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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명동맛집] 누룩플러스 - 크림치즈와 어리굴젓의 어이없는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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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서울맛집

201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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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제 특기이자 취미인 멍때리기 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후배 먹사남이 멋진 곳을 소개해 주겠다며 명동으로 오라고 하네요. 신개념 막걸리주점이라고 하네요. 술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에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평생 딱 두번 필름이 끊겨보았는데 그 두번이 모두 막걸리의 후유증이었기에 더욱 더 내키지 않았으나, 맛있는 장소를 많이 알고 있는 사남이의 제안을 거절하면 다음부터 저를 빼고 다닐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할수없이 명동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명동으로 가는동안 내내 머리속에는 하동관생각뿐이었습니다. 무슨 막걸리... 스무공이나 한그릇하면 좋겠구만...ㅡㅜ

 

가서보니 하동관 바로옆이네요. 스무공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사남아~ 난 하동관에 가고 싶다구~!!" 건물꼭대기에 간판이 있기는 한데 별로 안내켜서 안찍었습니다. 건물앞에 있을때만해도 이곳을 포스팅할 생각이 전혀 없었거든요. 이때까지만 해도 이곳은 그냥 거절하기 뭐해서 어쩔수없이 온 장소에 불과했습니다.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막걸리집이라고 하기보단 모던바에 가까운 실내입니다. 데이트장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막걸리집정도의 인상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본찬 4종세트는 명가의 분점(?)답게 깔끔하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현직 대통령들이 찾아다니던 맛집이라는 구기동 옛날민속집과 연관이 있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먹사남이 극찬을 하며 주문한 녀석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이녀석이 나왔을때 비주얼을 보고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예쁘게 장식해서 비싸게 받아쳐먹는 그런 안주의 모습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죠. 사실 사남이에게 실망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죠. "이녀석 입맛이 갔구나"

 

 

 

 

 

 

위에 안주를 시키면 따라나오는 샐러드인데 새콤하니 먹을만 합니다. 사실 과자를 싫어하는 저는 위에 나온 안주보다 이녀석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처음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습니다. 과자부스러기와 치즈... 집에서도 아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런 안주... 좀 특이하다 할 수 있는 점은 어리굴젓이 올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특이할 뿐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리굴젓은 왜 올린거야?

 

 

 

 

 

 

나온 음식에 대한 예의상 하나 먹어봅니다. 아무 기대없이 하나 입에 넣었는데...

 

 

 

 

 

 

이런 느낌? 예상을 깨는 행복한 느낌입니다. 어리굴젓과 크림치즈의 어이없는 어울림... 전혀 어울릴것같지 않았은 두 식재료가 의외로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사과와 배가 주는 싱그러움... 잠시 먹사남의 입맛을 의심했던것이 미안해집니다.

 

 

 

 

 

 

마트에서 파는 풀무원두부처럼 미끈한 맛은 아니고, 다소 거칠게 갈려서 콩의 느낌이 살아있는 두부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미끈한 느낌의 두부보다 거친 느낌의 두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얀연꽃 막걸리

1933년 세워진 신평양조장의 제품으로서 당진군의 명산품인 해나루쌀에 연잎을 첨가해서 그윽한 연잎의 향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술맛을 잘 모르기에 자세한 설명은 패~~~쓰...^^*

 

 

 

 

 

 

 

어리굴젓과 크림치즈의 어이없는 어울림때문에 어이없게 관심밖으로 말려났었던 보쌈입니다. 생각해 보니 이녀석도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강자를 만나서 out of 안중이 되었던 불쌍한 녀석입니다.

 

 

 

 

 

누룩플러스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1가 38-1 포커스빌딩 7층

전화: (02) 772-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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