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고백하다../탐나는 제주

허수아비 2020. 4. 3. 06:00



봄이 찾아왔습니다. 제주도는 이제 화사함으로 변신을 시작합니다. 제주 어디를 가도 봄이 시작되는 제주도 풍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햇살 고은 맑은 날에는 그 자체가 멋진 그림이 되고 향긋한 꽃내음을 품고 불어오는 바람마저 싱그러워 마냥 좋기만 한 제주는 어디를 가도 그 자체가 멋진 수체화입니다.




아무리 멋진 그림을 그려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자연이 그려낸 풍경을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햇살 고은 푸르른 봄 날은 싱그러움으로 상쾌한 기운으로 가득한 날. 그렇기에 더욱 더 가벼워만 집니다.




여기저기 바람소리에 실려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은 인적 없는 벚나무 숲의 고요함을 깨고 조금씩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영화와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조용히 내딛는 발걸음마저 멈추게 합니다.




잠시 발걸음을 돌리기만 해도 변신하는 또다른 풍경. 찾아다니는 맛을 느끼게 하는 즐거음이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 전역은 새로운 기운이 솓아나는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만물이 시작하는 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 이제는 봄입니다.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나마 인적없는 곳이 많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제주입니다. 사회적인 약속을 충분히 이행하면서 봄을 즐길 수가 있지만 권하기에는 다소 망설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이 참 아쉽기는 합니다.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있기에 올 봄의 보여지는 제주도풍경은 더욱 더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하나하나가 눈이 시릴만큼 아름다운 제주의 봄을 그냥 보낼 수는 없어 한장의 사진으로나마 남기려는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2020년 제주의 봄은 이렇습니다. 내년에도 분명히 이렇게 아름다운 봄은 찾아옵니다. 눈에,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그 날이 오면 꼭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제주는 또다른 아름다운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할 것 입니다.




아쉬움이 큰 만큼 반가움은 배가 되는 법입니다. 올해는 이렇게 아쉽게 봄을 보내야 하지만 내년에는 더욱 더 기쁜 마음으로 제주의 봄을 맞이 할 수 있겠지요. 분명 멋진 아름다움으로 다시 찾아올 것 입니다.




이제는 봄 입니다. 제주도 풍경이 화사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라도 더 멋진 제주도 풍경을 찾아 담아놓겠습니다. 제주에 오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나마 위로를 삼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