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난-수석/화초

울트라캡숀 2012. 10. 3. 17:15

오늘은 전 연천군 교육장과 일산 백석고등학교 교장으로 지내시다 지난 8월 정년 퇴임하신 지인의 초청으로 연인산 다목적 캠프장 부근을 다녀 왔습니다.

저의 옆지기는 큰 딸의 산후조리로  아쉽게 함께하지 못하고 동행으로 현직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신 부부와 함께 했습니다.

41년 6개월 전 오지인 이곳에 첫 부임한 것이 인연이 되어 35년 전 구입한 임야가 이제는 퇴직 후 여가로 보내는 곳이 되었습니다.

 

 

 정년퇴임전 숲 해설사 자격증을 따신 덕분에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있는 모습.

 

 

 

 

 

 

 수령 100년의 유명한 가평 잣나무 숲

 

 

 

 백둔리에서 바라보이는 명지산 너럭바위의 하트모양이 인상적입니다!~

 엉겅퀴

 강아지 풀

 들국화  황국 

(봄에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산수유와 가을에 제일 늦게 꽃을 피우는 황국의 꽃향기가 강한 것은 불리한 여건하에서 벌이나 나비를 불러 모우기 위함이라는 설명에

 참으로 오묘한 자연의 생태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박하과의 허브식물

 탐스럽게 주렁주렁 달린 가평사과

 

            1971년 첫 부임지인 이곳에서 22명이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단 1명만 중학교로 진학함으로 여기 교회에 야간 공민학교를 개설했다고 합니다.

좋은 나들이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작은 풀잎 하나에서도 전능하신분의 섭리를 알 수 있고
우리는 자연의 오묘함 앞에 한없이 작아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모든 것이 알면 알수록 고개가 숙여진다는 말이 새삼 느껴집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즐겁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