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난-수석/텃밭 가꾸기

울트라캡숀 2013. 3. 22. 12:02

거제에서 의정부로 올라온 지 벌써 29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3년의 거제 생활이후로 처음으로 집 근처 농협에서 분양하는 5평의 텃밭을 임대받고 지인의 가평 연인산 부근에다 또 조그마한 텃밭을 만들려고 합니다.

 

청춘의 시절에는 힘들고 귀찮았던 농사일이 다시 그리워짐은 왜일까요?

어두운 땅을 뚫고 올라오는 파릇한 새 생명이 왜 그렇게 신비스럽고 사랑스러운지요.

 

그것은 ~~ 그것은~~~ 아마도 29년이란 세월이 저를 그렇게 변화 시켰나 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부산이란 도회지서 자라 남편 따라 시골에서 3년을 보내는 동안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저의 옆지기가 요즘은 저보다 더 흥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제 작은 텃밭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려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니 거제에서 보낸 3년은 제가 농사를 지은 것이 아니고 어머니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저는 그저 보조 역할만 한 것이지요.

어머니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계절별 텃밭가꾸기(펀글)

 

**서리 내리기 전 내년에 가꿀 텃밭을 둘러보고 토질을 체크

작은 모종삽 같은 것으로 한 20cm정도 파서

1. 진흙성분이 많은지 모래 성분이 많은지 (누런 황토의 진흙 성분이 너무 많으면 물 빠짐이 좋지 않습니다.
연탄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토질 개선재 입니다)

2. 흙이 부드러운지 딱딱한지

3. 어느정도 거름진지(거름진 밭흙은 진한 갈색으로)

* 토질 개선은 봄에 작물을 심기 전보다는 추수 후에 하는 것이 좋음(늦었으면 할 수 없고)

흙이 너무 딱딱하고 황토(진흙)성분이 많으면 모래나 연탄재 부순것을

모래성분이 너무 많으면 반대로 황토성분을 보강

* 거름지지 못하고 메마른 땅은 음식물 쓰레기 발효 한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그냥 갖다 놓으면 파리등 해충이 들끓어므로

두껑이 있는 플라스틱 용기나 항아리에 발효시킨다음 뿌리세요

* 토질이 좋아야(영양, 물빠짐과 보습, 통기성)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며

병충해를 이길 수 있습니다

 

**4월초순경

 

1.땅고르기

* 텃밭의 돌, 잡초 등을 제거합니다

* 땅을 20-30cm 정도 삽이나 괭이로 파서 일구고 딱딱하게 굳은

흙덩어리는 깨서 부드럽게 합니다

* 밑비료로 계분(닭똥퇴비 20Kg에 4-5,000원)이나 복합비료

(1Kg에 1,000원)을 골고루 뿌립니다.

 

2.이랑만들기

둔덕과 고랑을 만듭니다

심을 식물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둔덕은 30cm 이랑은 20cm 정도

폭으로 둔덕 높이는 20-30cm 정도로합니다.

 

**4월 중순-4월말

 

1.심을 작물 선택하기

상치,시금치,고추,토마토,치커리,쑥갓,호박,오이 등은

특별히 큰 기술이 없어도 기르기 쉬운 채소들입니다

 

2.씨를 뿌려도 되지만 모종으로 심는것이 좋습니다

조금 큰 화원에 가면 다양한 모종을 사실 수 있습니다

(종류 별로 개당 100-300원 정도)

 

3.심는 간격은 그식물이 성장했을 때 키를 고려해서

심으시면 됩니다 (상치;20 고추 60-80cm)

 

4.심으시는 날은 내일 비가온다고 하는 일기예보가 있으면

전날 오후, 비가 온날에 심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맑은날 심으시면 심으신 후 물을 흠뻑 주시고

1주일 정도는 물관리에 신경을써주세요

 

6.텃밭 가장자리에는 옥수수,호박,들깨,콩 을 심으시면 좋습니다

 

7.상치나 시금치 등은 한여름이나, 겨울을 빼고는

언제든지 여러번 심으셔도 됩니다.

 

** 5-6월

 

* 고추,토마토,오이등은 지줏대를 만들어 주세요

* 비료는 심은 모종이 10cm 정도 큰 다음에 주세요

* 월 1-2회 비료(요소)를 주시는데 둔덕에 주시지 마시고 고랑에 주세요

* 화학비료 대신에 계분을 주셔도 됩니다.

* 비료가 뿌리에 직접 닿거나 비료가 과하면 오히려 식물에 해롭습니다

비료는 1평에 한두줌 정도 주세요

 

** 장마, 한여름

 

* 장마가 오기전에 물빠짐(고랑)을 한번 체크해주시고요

* 장마가 시작되기전에 잎채소는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은 식물의 성장속도에 따라 지줏대를

조정해 주세요

* 대개 8월경에 봄에 심은것은 추수를 다하시고

가을 농사 준비하세요

 

** 8월말 9월초 가을 채소 심기

 

*무우와 배추는 중부지방은 8월말, 남부지방은 9월초에 심습니다

*시장에 가면 모종이(1-200원) 나와 있습니다

*배추는 어느정도(10월중순-말) 영그면 끈으로 묶어줍니다

 

** 11월

* 무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수확하세요

* 배추는 11월말경 수확하여 김장 하세요.

 

참 좋은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땅과 가까워지려는 것은 생명의 본능일지도 모르겠네요.
땅과 멀어진 만큼 건강과도 멀어진다고 했고, 또 일본의 어느 작가는
한주먹의 흙속에는 수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미생물들이 우리를 이롭게 하는 것들인데 깔끔병에 든 현대인들은 씻어내기 바빠 접근 자체를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 미생물들이 우리 몸에 들어와 면역력을 키는 익균들인데 말입니다.
저도 농장까지는 아니어도 머리가 묵직할 때는 마당에 나가 흙냄새를 맡고 들어오기도 한답니다.
하느님의 협조로 풍농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어릴 때 너무 좋은 환경에서 자라 A형 간염이 걸리면 굉장히 고생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릴 때 걸리면 감기정도로 넘어 가는 것이 나이가 들어 걸리면 심한 황달까지 간다고 합니다. 어릴 때 흙과 멀리하니 바이러스와 접촉 할 기회가
없는 것이 오히려 안 좋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특히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손자들이 처음 올 때는 아토피가 덕지덕지하여
쳐다보기도 안타까웠습니다.
그 외에도 약봉지를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에서 해방이 되었네요.
꼭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워도 생활방식이 재래식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말 부러워요.
그렇게 좋은 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피하셨던 일이였지요.
작은 재미로 큰 행복을 얻으시길..........
부럽습니다.
작은 재미로 큰 행복!~
큰 것으로만 행복을 얻는다면 평생 얻기가 힘들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상하게 올려놓으신 글을보니

성공율 백프로입니다

김장 배추까지 심고 가꾸고 수확까지...

주말마다 텃밭으로 고고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는 함께 농사짓기로 하신 분과 함께 10평에 유기질 비료 4포와 복합비료 4kg을 뿌려 파종 준비를 끝내고 왔습니다.ㅎㅎ
즐거운 주일 되세요!~
이그 (~) ㅇ
손이 많이가네요.(ㅎ)
저는 밭을 하고싶어도 흙알르지가 있어서 못혀욤.(ㅠㅠ)
mithwa님 조상은 아무래도 지체 높으신 분들인 모양입니다.(^^)*(~)
흙을 가까이 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ㅎㅎ)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저도 어릴 때 풀독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체질이 개떡갇아서 그래요.(ㅎ)
흙을 만지면 콧물과 재치기로 일주일간답니다.
집에서 키운 야채를 먹어야하는데 ....

딸이 도와준다고 하는데
아이를 둘이나 키우기에
말처럼 실천이될지 기대해봅니다.(ㅎ)
안녕 하세요!
텃밭에서
씨앗들이 새날을 향해 준비하고 있네요~
사랑이 틔었네요
만물은 사랑의 힘으로 자라나 봅니다.
사랑은 아무리 말을 많이 하여도
실증이 없는 진리의 이야기 입니다
서로 사랑 하며 사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다.
요즈음 따뜻한 봄향기 진한 날들
마음껏 만끽 하시고 즐거움이 더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밤도 편안하게 보내시구요~
안녕하세요?
주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변덕이 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새싹들이 파릇파릇 올라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포천 이동에 나들이 갔다가 쑥을 한 옴큼 캐어다 된장국에 넣었더니 입안에 봄향이 가득했습니다.

한주간도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시골로 들어간 선배님이 부러워... 아파트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어 작물을 키워봤는데.. 엥~~ 갑자기 '윗자라기'를 하여 방울토마도랑, 고추 등이
열매는 맺지않고 키만 아파트 층간을 뚫고 올라 갈 정도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작물은 볕이 가장 중요하고 거름이 많이 된 지질도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울트라캡숀님의 블러그를 통해 작물이 자라는 모습등을 잘 보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맞습니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빛이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반 음지를 좋아하는 난을 많이 재배하는가 봅니다!~
그나저나 4월에는 주말마다 계획이 잡혀서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ㅎ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작은 텃밭이지만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여 매일 본다고 하더군요..
직접 키우며 먹는 먹거리는 건강식이 될수도 있겠네요..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ㅎㅎㅎ 맞습니다. 저도 괜히 기대가 됩니다.
사람은 무엇인가 변화를 기대하고 즐기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 가치로 따지면 사다 먹는 것이 편하고 싸지만 직접 가꾸고 재배하는 즐거움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평수지만...역시 부지런하고 공부를 해야 수확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작은 꿈을 꾸고는 있지만...아직은 ~^^
좋은결실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네!~ 취미 삼아서~~
그렇게 싫어했던 옆지기가 더 흥미를 느끼는군요!~ ㅎㅎㅎ
정년퇴직하신 교장 선생님과 동업이라 저는 숟가락만 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조그만 땅을 분양받아 농사경험을 하시는분들께는 좋은 글이네요
이곳에 와야 체계적으로 배우겠어요~~
즐거운 봄날이 기대됩니다. 수확의 가을두요~
저도 이제 시작이라
감사하며 죄송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저의 브로그 방문을 감사드리며 글 남겨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블로구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도 광양에는 벛꽃,개나리,동백꽃이 만개하여 다음주부터
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오늘도 행복한 일이 많이 있으시기를 바라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의 브로그 방문을 감사드리며 글 남겨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블로구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녁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였는가 봅니다.
저도 주말에는 고향 거제의 어머니 산소에 나무를 심으려 갈 예정이라 기대가 큼니다!~
안녕 하세요!
따뜻한 봄 향기 진한 날 잘 지내셨나요?
봄의 새싹들이 예뻐요
텃 밭 가꾸기~ 전원일기 멋집니다.
저는 오늘 날씨가 하두 좋아서
싱그로운 들판에 나가서 운동도 하고
맘껏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이제 들어 왔답니다.
사람 사는 즐거움이 이건가 봅니다.
맞습니다.
저도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보려고 합니다.


어제는 어머니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남녁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하였더군요.
휴게소는 상춘객으로 ~~~넘치고 ...


ㅎㅎ 온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목목재 텃밭 고르기 작업에 들어가려 합니다.
올 농사는 성선생님과 마음을 같이 하겠는데요.
든든하고 좋습니다.
ㅎㅎ 저는 완전 초보입니다.

오늘 여기는 비가 내려서 내일 옆지기가 씨를 뿌린다고 하는군요.
목목재의 노하우를 많이 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텃밭가꾸기를 시작하셨다니 반갑습니다.
어렸을 적에 지으셨던 농사를 떠올리며 지어보는 즐거움이 쏠쏠하리라 생각됩니다.
옆지기와 즐거운 맘으로 지은 텃밭농사 대풍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농사를 노동으로 생각하면~~ 돈을 주어도 싫지만 취미로 즐기니 즐거운 마음입니다.

씨앗을 파종하니 요즘 낮에는 눈발이 날리는군요!~
아무래도 날씨가 질투하는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