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난-수석/난초

울트라캡숀 2020. 5. 27. 08:30

풍란이란

식물기르기 2010. 3. 25. 13:54

1. 풍란이란?



풍란은 산 속의 물가의 노목이나 바닷가 암벽에 붙어살던 안그레컴(Angreacum) 무리의 난과 상록 다년초로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풍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그 외의 이름으로는 향이 그윽하다 하여 계란(桂蘭), 나무 위나 바위 등 높은 곳에 산다 하여 선초(仙草), 시인, 묵객들이 처마 끝에 매달아 놓고 그 운치를 즐겼다 하여 헌란(軒欄)이라고도 한다. 풍란은 두 종류가 있는데 Aerides japonicum Reichbfil 이라는 학명을 가진 나도풍란, 일명 대엽풍란과 Neofinetia falcata Hu 라는 학명을 가진 소엽풍란이 그것이며 소엽풍란 중 잎 모양이나 잎의 무늬, 꽃의 색깔과 형태 등의 면에서 특이하여 남다른 감상가치가 있는 것을 일본인들은 부귀란(富貴蘭)이라 부른다. 그래서 애란인들이 의미를 두고 일컫는 풍란은 주로 소엽풍란, 그 중에서도 부귀란이다.



풍란, 부귀란이 원예상품으로 개발된 것은 주로 일본에서였으며 과거 토쿠가와 막부 시절부터 귀족들의 사치스러운 취미생활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우리 나라에도 풍란은 남해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어 국가에서 보호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 나라에서 채취된 난 중에서 잎이나 꽃의 변이를 나타내는 품종은 청무지 변이엽 10여종과 복륜과 중반의 예를 나타내는 일부 품종 외에 다른 다양한 품종이 있다는 얘기는 거의 보고되지 않고 있다.



풍란이 애란인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끌고 있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그 첫번째 이유가 바로 독특한 향에 있다. 6, 7월경에 피는 꽃의 향은 주로 빛이 없는 밤이나 흐린 날 진하게 풍기는데 달콤한 향이 사람의 후각을 매료시킨다. 그 외에도 잎 무늬와 형태의 아름다움, 뿌리가 성장할 때의 그 생장점의 영롱한 색깔, 또 작은 식물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재배할 때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이점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풍란은 애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체로 풍란은 흙에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충해에 의한 피해가 거의 없고 아주 강건하여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잘 자란다. 일반 난들처럼 매년 새 촉이 불어나는 것은 아니고 잎도 일년에 두 장 나오기 때문에 번식이 빠른 편은 아니다. 그러나 새 촉이 붙을 경우 한꺼번에 여러 촉이 붙기도 하므로 약간의 기다림과 시간만 할애하면 대주로 키우는 것도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풍란은 잎의 자태와 무늬, 뿌리의 색깔, 꽃의 모양과 색깔, 잎들이 붙어 있는 곳을 일컫는 축의 색깔, 그리고 그 축 부위에 연결되어 있는 각 잎의 붙어 있는 자리를 일컫는 붙음매의 형태 등에 따라 그 품종의 특성이 구분된다.



2. 풍란 감상의 기본적 포인트



풍란의 감상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그 품종이 지니고 있는 본예가 무엇이며 가장 이상적인 무늬가 무엇인 지를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서 지나치게 녹이 많고 무늬가 희미하거나 반대로 녹이 거의 없고 노란 색깔만 많이 들어가 있다거나 밑의 잎들은 무늬가 가장 이상적인데 위로 갈수록 녹이 점점 없어진다든가 반대로 녹만 차 들어온다든가 새 촉이 유령으로 자꾸 나온다든가 하는 품종은 감상면에서나 재배면에서 그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화려하게 보이더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잎의 길이가 지나치게 길게 웃자랐다든가 아니면 한 촉에서 잎들이 일정하지 않고 길고 짧고 들쭉날쭉하다든가 하는 것은 재배 시 환경 차이가 너무 극심하여 난이 무척 많은 몸살을 앓았다는 것을 뜻하며 역시 감상면에서 가치가 몹시 떨어진다.



그 외에도 뿌리가 곧게, 보기 좋게 뻗어내리지 못 하고 구불구불하다든가 여러 가닥으로 갈라졌다든가 말라 비틀어졌다든가 또 축이 촘촘하지 못 하고 엉성하다든가 꽃이 한 대에 대여섯 송이씩 피지 않았다든가 화예품의 경우 제 색깔이 나타나지 않았다든가 하는 것들 역시 감상가치가 몹시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3. 잎의 특징과 감상



풍란의 잎은 두텁고 단단하며 짧고 잎 끝이 뭉툭하면서도 뾰족한 비교적 좁은 형태의 잎이 좌우 대칭을 형성하고 있는 바 일반 난과 식물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아울러 그 잎의 모양과 무늬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1) 무늬의 종류와 감상



(1) 복륜

부귀란의 무늬종 중 가장 많은 개체를 지니고 있으며 부귀전, 만월 등 부귀란 최고의 명품이 대부분 복륜 중에서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출도와 같은 저렴하고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그 기품이 뛰어나고 강건한 품종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초보자에서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복륜은 다른 무늬종과는 달리 항상 고정돼 있고 무지나 유령으로 갈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이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다. 간혹 중투 형태나 유령, 무지로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복륜으로 돌아간다는 게 특징이다. 복륜은 동출도나 부귀전처럼 백색으로 나타나는 것도 있고 자신전처럼 황색으로 나타나는 것도 있으며 준하복륜처럼 심대복륜으로도 나타나고 서출도처럼 호복륜으로 나타나는 품종도 있다. 또 들고 햇빛에 비춰보면 별빛처럼 작은 투명한 무늬를 보여 주는 수정복륜 같은 특이한 품종도 있다. 풍란은 또한 복륜에서 중투나 호 옆변이종 등으로 변하기도 한다.



(2) 호(縞)

호의 무늬는 풍란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 그래서 금광금이라든가 도우이중, 대강환호, 금두 등 애란인들의 인기가 집중되는 품종들이 많이 있다. 풍란 호의 가장 이상적인 무늬는 잎장마다 일정하게 똑같은 형태의 호 무늬가 들어가 있어야 하며 넓은 면적의 호가 편호로 한 두 줄 들어가 있는 것보다 가는 줄무늬가 여러 줄 골고루 들어가 있어 녹은 부위와 호의 부위가 일정한 규칙성을 형성하고 있을 때가 최고이다. 그러나 풍란에서 호는 변화가 무쌍하여 일정하게 고정된 호의 무늬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대체로 이상적인 형태의 무늬도 위로 갈수록 유령에 가까워진다든가 혹은 새 촉이 유령에 가깝게 나올 확률이 다른 어떤 무늬보다 더 많다는 데에 재배의 어려움이 있다.



(3) 호피(虎皮)

풍란의 호피반은 춘란이나 혜란의 경우와는 달리 상당히 다양하다. 고외, 기주설호, 호박 등과 같이 선천성이면서 백호피반을 띠는 종류와 당금, 화의, 금공작, 금루각 등과 같이 후천성이면서 황호피반을 띠는 것도 있고 천지천, 일월황 등과 같이 선천성이면서 맑은 서반성 백호피반을 나타내는 품종도 있고 설산처럼 선천성이면서 황호피반을 나타내는 품종도 있다. 그런데 대체로 선천성 백호피반은 소멸성이라는 게 단점이고 후천성 황호피반은 처음엔 무지였다가 가을 이후 강한 햇빛에 소출을 시키면 잎 전체에 노란 호피 무늬를 나타낸다.



(4) 중투, 중반

풍란에서 중투의 예를 지닌 품종은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동출도, 어성복륜, 준하복륜 등의 복륜 품종들 중에서 간 혹 새 촉이 중투 무늬를 띠고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고정이 안되고 또 그 중투 촉만 분리를 시키면 결국 살지 못 하고 죽어 버리기 때문에 중투는 거의 개발이 되지 못 한 상태이다. 그러나 중투로 안정된 종류로 대표적인 것으로는 복륜 서출도에서 변이해 나간 진학이 있다. 그러나 진학도 녹이 적기 때문에 번식과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며 잎이 위로 갈수록 녹이 점점 약해져 유령으로 빠지다 죽는 확률이 높다. 그 외에 호를 지닌 동양전이 중투로 발전하여 산반 중투 형태를 띤 서와 대강환호에 엷고 약간 희미한 중반 무늬가 들어간 제, 그리고 조일전이 중투로 변한 양명전, 부사금이 중반으로 변한 봉 또는 부사중반이 있다. 대체로 품종이 귀한 편이고 상대적으로 고가이다.



(5) 산반

산반 무늬도 풍란에서는 많지 않다. 대표적인 산반의 예를 지닌 품종으로는 경하가 있다. 그 외에 팔중의와 팔중의의 산반 백호가 황산반 백호로 변한 광명전, 감성이 뚜렷한 산반호를 나타내는 부악등이 있다.



(6) 사피

풍란에서 아직 사피는 나오지 않고 있다.





2) 엽변이종



(1) 병엽(竝葉)

가장 표준적인 잎의 모양으로 좌우로 쭉쭉 뻗은 잎의 모양을 뜻한다. 대부분의 풍란이 이에 속한다.



(2) 입엽(立葉)

잎 끝이 위로 힘차게 뻗어오른 잎 모양새를 뜻하며 대표적인 것이 서출도에서 변한 은세계, 입사전, 어검 등이 이에 속한다.



(3) 두엽(豆葉)

잎의 크기가 3cm 내외로 아주 작고 둥근 모양을 지닌 앙증맞은 풍란으로 기린환, 정지송, 녹보, 두환, 십이단, 희달마, 청모란, 흑모란, 홍공작 등이 이에 속한다.



(4) 만곡엽(灣曲葉)

활처럼 크게 곡선을 그리면서 아래로 구부러진 잎을 말한다. 대파청해, 청해, 변경환 등이 이에 속한다.



(5) 희엽(姬葉)

위로 솟구치지 않고 잎이 지면과 거의 수평이 될 만큼 옆으로 뻗어나간 잎. 금광금이 대표적이다.



(6) 역엽(力葉)

잎 끝이 곧게 뻗어나가다가 갑자기 손가락 끝마디처럼 구부러진 형태의 잎. 금광금이 대표적인 역엽을 지니고 있다.



(7) 침엽(針葉)

잎 끝이 뾰족하면서 잎 자체가 솔잎처럼 가는 잎. 조선철, 아파침홍, 개통, 복수환, 도취 등이 이에 속한다.



(8) 울두엽

잎이 마치 생리장애를 겪은 듯 가운데 엽맥을 중심으로 벌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 부분이 마치 벌레집이 생겨 있듯 붙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안마울두, 보울두, 용모 등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9) 사자엽(獅子葉)

마치 숫사자의 갈기털을 연상시키듯 잎이 자유분방하게 뻗어나간 잎의 모양. 청룡사자, 낭화사자, 사자갑룡, 수파사자 등이 대표적이다.



(10) 나사엽(羅絲葉)

잎에 나사지가 들어가 있는 풍란이다. 오모자환, 라사복륜, 금은라사 등이 대표적이다.



(11) 갑용엽(甲龍葉)

보통 잎은 엽맥이 V자형으로 피어 있으나 이는 반대로 엽맥이 위로 솟아 있다. 이에는 호갑용,사자갑용이 있다.



(12) 투성(透性)

거꾸로 치켜들고 햇빛에 비춰보면 별빛 무늬 같은 투명한 점무늬가 나타나는 풍란. 금광성, 수정복륜이 대표적 품종이다.





4. 꽃의 특성과 감상



꽃 역시 다른 난과 식물들과는 상당히 다르게 작고 앙증맞으며 꽃송이마다 낚시바늘처럼 길게 늘어진 수염을 뜻하는 말인 거(距)라는 것이 붙어 있어 그 우아함을 더해 준다. 사실 종명 falcata 라는 명칭은 바로 그 낚시바늘처럼 생긴 거의 모습에서 따온 것이다. 대부분의 꽃은 백색이지만 더러 황화, 도홍화, 녹화, 기화 등이 피기도 한다. 아무튼 소엽풍란의 꽃은 모조리 소심이다.



1) 도/홍화

도화 (桃花)

일명 복숭아색이라는 꽃잎에 엷게 물든다. 도희,도원,비충,영충,청해등이 있다.

홍화(紅花)

붉은 자홍색으로 피며,화심 간우데가 붉게 피는 동천홍과 꽃잎 끝에서 붉게 피는 주천왕,성성등이 있다.



2) 황화

개나리색 진한 황화는 아니지만 은은한 황색이 도는 꽃을 피우는 것으로 대팔주가 대표적이고 서운이 황화라 하는데,꽃잎이 피기 전까지는 아이 보리색이고 대표적이고 만개시는 백색으로 변해 핀다. 근래에 교잡 배양종중 개나리색과 같은 황화가 피는데 아직 미등록 상태에 있다.



3) 녹화

비취색 은은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난들로서 풍란 중에서도 극히 드물다. 비취, 기주녹풍, 춘급전 등이 이에 속한다.



4) 기화

정상적인 꽃 모양에서 약간의 파격이 곁들인 꽃이 피는 품종으로 꽃대에 여러 송이의 꽃이 계단형태로 핀다 하여 계단피기로 불리우는 춘급전, 그리고 약간 독특한 형태로 피는 영충이 대표적이다.



5) 하늘피기(天笑피기)

대부분의 꽃이 위로 치켜 든 꽃대에 수줍은 듯 고개를 살포시 떨군 새악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나 당당하게 하늘을 향해 치켜 들 듯 피어난 꽃의 모습을 일컫는다. 비충, 옥금강, 청해, 금은라사, 무학, 대파청해 등이 이에 속한다.



6) 기타

대부분의 꽃은 백화로 피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독특한 색깔이나 형태를 지난 것 외에 꽃은 백화로 피되 꽃대에 아주 진한 홍색이 곁들여 있어 감상가치를 높여 주는 난들도 있다. 동출도, 동출도에서 황복륜으로 변이된 호동복륜, 서출도, 진학, 은세계, 연성환 등이 이에 속한다.



5. 뿌리의 특성과 감상



풍란은 원래 나무나 바위에 뿌리를 드러내 놓고 살던 습성이 있는 난이기 때문에 집에서 분에 심어 기르더라도 그 습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다른 일반 난들은 뿌리가 분 속에 숨어 있어 그 모습을 지켜 볼 수가 없지만 풍란은 뿌리를 공기 중으로 드러내 놓고 자라는데 그 생장점의 색깔이 영롱하고 다양하여 다른 난들과는 달리 뿌리 자체도 하나의 감상가치를 지닌 대상이 된다. 그 말고 투명한 모습은 보는 이를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기에 충분하다.



1) 청근(靑根)

뿌리의 생장점이 연하고 투명한 연두색을 띠는 종자로서 경하, 청왕금, 유곡금, 직희, 어검, 어성복륜, 월계관, 천혜복륜, 호박, 공작환, 정지송, 대파청해 등 그 개체가 상당히 많다.



2) 니근(泥根)

뿌리 끝이 붉은 색을 띤 탁한 갈색 뿌리를 뜻하는 말로서 풍란 중 가장 많은 뿌리의 특성이다. 부귀전, 만월, 동출도, 서출도, 준하복륜 등 거의 대부분이 니근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니근의 특성은 햇빛을 강하게 받을수록 붉은 빛이 더 진하고 영롱해져서 더러는 루비근에 가까울 만큼 진한 홍색을 띠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당금, 금루각, 고외, 어기, 부귀전 등이 대표적이다.



3) 루비근

보석 중 하나인 루비처럼 영롱하고 투명하며 진한 홍색 뿌리를 지닌 풍란으로서 대표적인 명품으로는 금모란, 백모란이 있다. 백모란은 잎에 나타나는 호와 분홍빛이 도는 꽃도 환상적이지만 영롱한 색깔의 루비근을 지닌 뿌리야말로 가장 압권이다.





6. 기타 사항

위에서 언급한 잎과 꽃, 뿌리 외에도 잎들이 촘촘히 붙어 있는 곳을 지칭하는 축의 색깔도 품종의 특성을 구분해 주는 중요한 요인이다. 주로 탁한 갈색을 띤 니축이 대부분이지만 더러 청축이나 붉은 적축 등이 감상의 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축과 잎의 경게선이자 붙어 있는 모양새를 나타내는 붙음매 역시 생긴 모양이 다양하다. 산처럼 나타난다고 하여 산형, 달처럼 둥근 모양이라 하여 월형, 물결치듯 하는 모양이라 하여 파형, 반듯하다 하여 일문자형 등으로 구분하며 역시 품종 구분과 감상의 한 용인으로 취급받고 있다.



요즘 풍란이 인공교잡이나 실생배양에 의해 대량 번식되어 시중에 나돌고 있고 그 결과 많은 부귀란(풍란)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애란인들 사이에선 실생종은 그다지 높이 쳐 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일본에서는 실생이나 교잡에 의한 품종은 등록시키지도 않고 이름도 별도로 붙인다. 교잡이나 인공 실생배양에 의해 나온 품종은 대체로 바다 해(海)자나 나무 수(樹), 계집 희(姬)자를 뒤에 붙여서 구분한다. 단 명감에 오른 청해, 대파청해, 직희, 운해 등은 예외이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우리 나라와는 달리 실생배양에 의해 탄생한 대파청해는 동해(東海), 공작환의 실생배양품은 청모란(靑牡丹)이라고 별도의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실생배양품은 원종에 비해 뿌리가 가늘고 잎과 꽃이 소형이며 꽃의 향도 덜 진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러한 실생배양도 15년~20년 이후에는 자연산과 동일하게 발달하여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실생배양에 의한 대량번식이 가장 활발한 품종은 주로 옥금강, 정지송, 기린환, 취화전, 주천왕, 성성 등 무지종이며 금루각, 설산, 고외, 기주설호, 당금, 천지천 등 호피종도 일부 성공을 거두었고 호 계통은 직희,팔중의,부악 정도이나 부악과 일반 호계통을 교잡하여 교잡종은 생산되니 이는 인기가 없으며,일본에서는 인정조차하지 않는다.그리고 복륜계통은 조직배양도 실생배양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바른용어]

끝으로 농업 용어중 크게 잘못 쓰고 있는 말이 있다.조직배양이라는 용어이다. 무균배양에서 조직배양과 실생배양 2가지로 분류한다.



조직배양이란?

동.식물의 조직(세포 또는 생장점)을 따 증식시키는 고도의 배양 기술을 말한다. 이때 모본과 똑같은 개체가 나타난다.



실생배양이란?

씨앗 또는 포자를 배지에 의해 증식,배양시키는 방법으로 쉽게 말하자면 종자배양 또는 씨배양이다.(이는 모본과 유사하거나 무지로 나타나거나 똑같은 개체로 나타나지 않는다.



현재 동양란계(특히 풍란)에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조직배양에 성공한 전례는 없다고 본다.앞으로 무균배양 하시는분,재배농가,상인,애란인 여러분! 조직배양 이라는 단어를 쓰지 마시고 차라리 씨배양묘,또는 씨배양품이라고 ....











2. 석곡 ( 장생란 )의 배양



풍란과 비슷하게 관리하시면 됩니다. 석곡은 추위에 대단히 강하고 햇빛도 강한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석곡은 습도에 민감해서 건조하면 잎이 모두 떨어져 가지만 남아 흉하게되지요. 그런데 잎이 많이 떨어지면 반대로 다음해 봄엔 많은 꽃이 피게됩니다. 시기적으로 늦가을에 석곡을 구입하면 잎이 곧 떨어져 이내 죽는다고 생각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실에서 기르면 습도가 낮아 흉하게되고 봄에도 잔가지만 나와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베란다에서 기를 것을 권장합니다. 베란다의 경우 습도 유지에만 다소 신경을 쓰면 잎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석곡은 동양란의 식재에 심는 것이 관상미는 다소 떨어질 지 몰라도 작황은 훨씬 좋습니다. 잎이 떨어지더라도 베란다에 그대로 두시고 겨울을 나면 새 봄에는 꽃도 잘 피고 다시 잎이 돋아나고 튼튼한 신아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석곡의 高芽



석곡의 마디부분에서 나온 싹을 고아라고 부릅니다.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지요. 배양 환경이 맞지 않을 때 이 고아가 많이 발생합니다. 요즈음은 습도가 무척 낮아서 한 낮에는 30%정도까지 내려갑니다. 가습기를 사용해야할 시기입니다. 최소한 50%이상의 습도가 유지되도록해야 석곡의 잎이 떨어지지 않고 활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석곡은 수태가 마르면 한 번씩 물을 흠뻑 주어야하는데 너무 바싹 마르면 물을 주어도 겉만 젖을 뿐 깊이 스며들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물에 수태부분을 몇분간 담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고아를 떼어서 배양하려면 고아의 뿌리가 적어도 2Cm이상은 된 후에 떼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해서 각각의 고아를 키우려면 내년 봄에나 좋을지 모르겠군요. 고아가 달린 줄기를 밑둥부터 잘라내서 줄기부분을 통채로 수태에 심는 방법도 많이 사용합니다. 석곡을 번식시킬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지요. 줄기를 수평으로 수태에 심어 놓으면 마디 마디에서 싹이 나오거든요. 고아만 따로 떼어서 기르면 세력이 약해서 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고아는 석곡만이 아니라 덴드로비움속에 속하는 모든 난들에서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즉 양란의 덴드로비움, 깅기아남, 덴파레 그리고 온시디움등에서도 관찰할 수 있지요.



고아가 생겼다면 여름철에 고온으로 난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가을철 저습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환경을 둘러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관상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거든요. 여름의 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줄기가 가늘어지고 세로로 주름이 잡히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을 겁니다. 잎이 노랗게되면서 떨어지는 현상은 공중습도 부족입니다.



출처: https://whoami0731.tistory.com/75 [放下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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