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일상 스케치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들~

20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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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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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다~/가족여행 장호항>>삼화사

지난해부터 꼭 한번 묵어 보고 싶었던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은 계획에도 없어 불쑥 예약없이 온터라 이 시국에도 오션뷰쪽 룸은 이미 매진! 남은 철근콘크리트쪽 룸보다야 잠자리에서 방문만 열면 일출까지 볼 수 있는 꼬마민박을 다시 찾았다. 깔끔하신 할머니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에 친정에 온 듯, 엄마 모습이 자꾸 오버랩 된다. 절터치고 별루인 곳을 보진 못했으나, 두타산 품에 살포시 안긴듯, 너럭바위를 품에 앉고 있는 삼화사가 특히 인상에 깊이 남는다~ 옆지기에게 하려던 기부는 내 힐링의 시간으로~! 앞으론,못이기는척 자주 따라나서 보려~

18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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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다~ 동해 부채길~

어린아이 놀이동산 가자 보채듯, 몇주째 내 눈치 만 살피기에 측은지심과 기부차원에서 마지 못해 나선 길이다. 무기력, 짜증,두통.. 난, 여전히 얼어 붙은 마음 그대론데..아는지 모르는.. 먼 길 맛집찾아 다니는 사람들 대체 누군가 했는데, 서른해를 모르고 살아 왔으니, 내가 무딘건지, 옆지기 표현이 어설펐던건지, 일찍 나선덕도 있겠지만, 5월초 이태원발로 집단감염 확산세에 더 움추려든 사람들덕분에 여느때 같았으면 야외 활동이 절정인 5월말-주말 정체도 없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오픈전,대기 5번을 받아 들고 안도감과 야릇한 희열마져 느끼며 기다리는 동안 혹시나는, 역시나로~! 바닷가 옆, 이 허름한 가건물에 문어숙회란 것이 냉동문어에 굳이 다른것이 있다면 쌩뚱맞게 콩가루를 뿌렸다는 것 외엔.. 옆지..

20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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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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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다~ 오산천~

오산천~ 집에서 2.3분만 걸어 나가면 원시 정글의 느낌 고스란히 간직한 오산천, 철새는 물론, 수달도 산다는 그 곳으로 내가 이사온지 일년에 거의 다 되어간다. 늦잠에 간단한 브런치로 떼우고 화초돌보기와 그렇게나 울려대던 각종 커뮤니티 카톡방마저 조용한지 오래고, 하루 두.세건 주변 감염자 부쩍 잦아진 휴대폰 알림음과 머리밖아가며 열심히 청소하는 로봇청소기 우리집 복자 엉덩이 한번 토닥여 주며 수고했단 짧은 칭찬 한마디가 내 유일한 대화, 일찌감치부터 이글대는 6월의 태양이 힘 빠질녁에야 오산천으로 산책나서는게 내 일상의 전부다.이사오길 차~~~아암 잘했어!!! 모두들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는데.. 언제쯤에나 되돌릴 수 있을지... 이전으로 돌아갈 수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