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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Irenes in Quebe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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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09T00:39: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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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lle n'a pas froid aux yeu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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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09T00:39:30Z</updated>
	    <published>2009-11-09T00:39:3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그대로 직역을 하면 그녀는 눈이 차갑지 않다인데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요즘 날씨가 차가와지고 있어서 불어 배우기에 추위에 관한 것을 써야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으로 떠오른 표현입니다. 왜 이 표현이 처음으로 떠오르는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고...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곳 퀘벡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불어 표현으로 사람들의 눈을 전혀 의식치 않고 맘대로 행동하는 그러니까 한국말로 변역을 하자면 가장 적합한 것 중 하나가 &lt;그녀는 간뎅이가 부었다&gt; 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리 고상한 표현은 아니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언제가 조카들이 제게 한국의 아줌마들이 버스나 전철에 올라타서 자리를 잡기위해 핸드백을 던진다는 우스개 소리를 해 주었는데 이런 아줌마들의 행동을 보며 할 수 있는 적당한 표현이겠습니다. 아줌마들은 복수이니까&lt;/P&gt;
&lt;P&gt;&lt;STRONG&gt;Elle n'ont vraiment pas froid aux yeux!&lt;/STRONG&gt;&lt;/P&gt;
&lt;P&gt;라고 해야 겠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퀘벡 불어로는 sans-gêne 를 씁니다. &lt;/P&gt;
&lt;P&gt;&lt;STRONG&gt;Elles sont sans-gêne.&lt;/STRONG&gt;&lt;/P&gt;
&lt;P&gt;sans-gêne&amp;nbsp; 는 변형하지 않는다는 것 주의 하시고&lt;/P&gt;
&lt;P&gt;&lt;STRONG&gt;Elles est sans-gêne.&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오늘 날씨가 춥다.&lt;/P&gt;
&lt;P&gt;&lt;STRONG&gt;Il fait froid aujourd&quot;hui.&lt;/STRONG&gt;&lt;/P&gt;
&lt;P&gt;오늘 날씨가 무진장 춥다 할때는 &lt;/P&gt;
&lt;P&gt;&lt;STRONG&gt;Aujourd'hui, il fait un&amp;nbsp;froid de canard.&lt;/STRONG&gt;&lt;/P&gt;
&lt;P&gt;쓸수 있습니다.&lt;/P&gt;
&lt;P&gt;한국어 표현에서 무진장이 그리 우아한 표현이 아니듯이 이 표현도 그리 우아한 편은 아닙니다. 우아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lt;/P&gt;
&lt;P&gt;&lt;STRONG&gt;Aujourd'hui, il fait très froid.&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가) 춥다. 추위를 느낀다 할때 avoir 동사를 씁니다.&lt;/P&gt;
&lt;P&gt;&lt;STRONG&gt;J'ai froid. J'ai très froid.&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지요. - attraper froid 또는 prendre froid 둘다 감기 걸렸다는 표현인데 관사 없는 것 주의! &lt;/P&gt;
&lt;P&gt;&lt;STRONG&gt;Il commence à faire froid et c'est pour ça qu j'ai attrapé froid.&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Froid 를 사용한 표현들을&amp;nbsp;몇개 모아 봤으니 외워서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lt;/P&gt;
&lt;P&gt;&lt;STRONG&gt;J'ai&amp;nbsp;gardé la tête froide tout au long de cet acciden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Mais l'accident&amp;nbsp;bizarre&amp;nbsp;m'a donné froid dans le dos.&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Sa remarque désagréable concernant cet accident&amp;nbsp;a jeté un froid dans la salle.&lt;/STRONG&gt;&lt;/P&gt;
&lt;P&gt;저는 이 사고 내내 침착 (garder la tête froide)&amp;nbsp; 했습니다.&lt;/P&gt;
&lt;P&gt;그렇지만 이 이상한 사고로 저는 등골이 오싹 해 졌습니다. (donner froid dans le dos).&lt;/P&gt;
&lt;P&gt;이 이상한 사고에 관한 그 사람의 불쾌한 발언은 방안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jeter froid).&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 표현^^&lt;/P&gt;
&lt;P&gt;&lt;STRONG&gt;Mains froides, coeur chaud.&lt;/STRONG&gt;&lt;/P&gt;
&lt;P&gt;손이 찬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아이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이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불어 배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어 배우기&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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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도둑, 종 도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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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11-04T05:03:24Z</updated>
	    <published>2009-11-04T05:03:2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어제 아이린 에스가 저희 집에 왔었는데 문을 열어 주자마자 &lt;종 어디다 놨어요?&gt;하는 겁니다. 어디다 놓긴 하면서 내다 봤더니 현관 문 위에 달아 논 종이 없어 진 거였어요.&lt;/P&gt;
&lt;P&gt;&lt;IMG src=&quot;http://www.au-jardin.fr/public/200808/vache_tarine_profil_cloche.jpg&quot; width=256 height=354&gt;&lt;/P&gt;
&lt;P&gt;이렇게 생긴, 알프스 산에 목장에 있는 소들이 달고 다니는 종 있잖습니까? 이걸 저희는 현관 문위에 달아 놓고 초인종 대신으로 쓰고 있었거든요. 3년전 여름에 이태리 북쪽 티롤 지역에 놀러 갔을 때 그 시골 마을&amp;nbsp;농협에서 꽤&amp;nbsp;주고 산 것인데....&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허술하게 묶어 놓았으니 누가 풀어가려고 생각을 하면 문제 없이 풀어 갈 수 있는 것이었지요 사실 저도 그걸 묶어 놓으면서 누가 훔쳐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amp;nbsp;잠깐 했었고 묶어 놓은 이후 얼마간은 문을 열때마다 올려다&amp;nbsp;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잘 있더라구요. 그래서 신경도 쓰지 않게 되었는데 이렇게&amp;nbsp;일을 당한 것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들이 어렸을 때 친구들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는 타고 온 자전거를 앞 뜰에 뿌려 놓듯이 집어 던지고 집으로 뛰어 들어&amp;nbsp;옵니다. 그러면 저는&amp;nbsp;꼭 나가서 그 자전거들을 뒷뜰로 끌어다&amp;nbsp;놓곤 했었지요. 어느 날 아들의 친구들이 왜 그러느냐고 묻더군요. 누가 훔쳐가기라도 하면 어쩔거냐고 했더니 &quot;Who's gonna steal that?&quot; 누가 그걸 훔쳐가겠느냐 내지는 아무도 훔쳐가는 사람 없을 거라고 자신 만만하게 말하는 겁니다.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저는 그런 아이들의 믿음이 참 부러웠던 것 같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면서&amp;nbsp;이 사회를&amp;nbsp;자세히 드려다 보면 그&amp;nbsp;바탕이 서로를 믿어주자는 것이라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깜짝 깜짝 놀라며 발견하곤 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일단은&amp;nbsp;믿어주고 기회를 준다는 것이 이 사회의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lt;띨띨&gt;하고 그렇지만 순박한....&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캐나다의 국립이나 주립 공원중에 유료인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아서 공원 관리인을 두고 입장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습니다. 나라가 넓고 사람 수가 적다 보니. 그럴 때는 입구에 나무로 만든 작은 상자안에 봉투와 연필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봉투에 입장료를 넣고 연필로 몇월 몇일 몇시에 들어간다고 써서 옆에 있는 다른 상자에 넣으라고 되어 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또는 그 공원을 가로 질러서 다른 마을로 가는 사람과 공원에 들어가는 사람이 같은 길을 사용해서 들어 가면서 공원시설을 이용할 사람은 입장료를 내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은 안 되도 되는 시스템도 많이 있는데 이것도 다른 사람을 믿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시스템이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희는 불어 일간지를 집으로 배달 시켜서 보고 있는데 이 신문대금을 내는 방법 또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입니다. 금요일 신문이 올때 하얀색 봉투가 같이 옵니다. 그러면 금요일 밤 그 봉투에 일주일 신문값 5불 75센트를 넣어서 문 밖에 있는 편지 통에 넣어 두면 토요일 아침 신문을 가지고 올 때 그 돈 봉투를 가지고 갑니다. 영수증도 없습니다. 지난 10여년간을 그렇게 해 오고 있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미국 중부에 살 때 알고 지내던 프랑스 친구가&amp;nbsp; &lt;미국 사람들은&amp;nbsp;모두 다&amp;nbsp;총을 들고 다니면서 다수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비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총으로 쏴 죽여 버리던 나라라 사람들이 본의아니게 정직해야만 했다&gt;라는 우스개 소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유야 어쨌던지 정직하고 다른 사람을 믿어 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는 참으로 바람직한 거 아닐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렇게 낭만적이고 허술한 생각을 하고 있던 저로써는 현관 문위에 걸어 두었던 종이 없어졌다는 사실이 참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녁에 집에 돌아온 남편과 아들을 붙들고 또 한참 동안을 어째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한탄을 했습니다. 그런데&amp;nbsp;두 사람의 반응은 참 제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놀라움 정도 였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제가 계속 종얘기를 하니까 남편은 &lt;너무 속상해 하지 마. 다음 번에 유럽에 갈 때 또 사면 되지&gt;라고 위로했지만 그 종 도둑이 훔쳐간 것은 그 종만이 아니라 제 마음 속에 있던 믿음의 한 조각이었습니다. &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좀도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좀도둑&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믿고사는 사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믿고사는 사회&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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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할로윈 모레는 선거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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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10-31T00:20:05Z</updated>
	    <published>2009-10-31T00:20:0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그렇습니다. 내일 10월 31일은 할로윈이지요. 오늘 아침 다음 블로그에 들어와 보니까 할로윈에 대한 글들이 꽤 있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요즘은 할로윈날 아이들이 사탕을 얻으러 다니나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는 할로윈이라는 걸 1990년데 미국에 왔을 때 처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발상이긴 한데... 너무 상업화되어서 좀... 저도 아들이 어렸을 때는 아이 의상이나 화장을 시켜서 유치원에 보냈었습니다. 제게는 너무나 낯선 문화였기에 좀 힘이 들었지만 아들 친구들만큼은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었지요. 아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아마도 한 10살 쯤 부터&amp;nbsp;점점 관심이 없어져서&amp;nbsp;저는 내심 참 다행이다 생각했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제는&amp;nbsp; 우리 집에서 사탕도 나눠주지 않습니다. 할로윈 장식이 없고 현관 불을 켜놓지 않은 집에는 가지 않는다는 불문율 같은 것이 있어서 참 편하기도 하구요. 우리가 살고 있는 길에는 할로윈 치장을 한 집이 별로 없는데 아들 왈 &lt;노인들만 사는 길&gt;이어서 그렇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에는 몬트리올 시장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아래의 사진이 유력한 3명의 후보로써 자전거를 잡고 웃고 있는 사람이 Projet Montreal의 리차르 베르쥬롱 (Richard Bergeron), Vision Montreal당의 루이즈 아렐 (Louise Harel)여사 그리고 가장 아래 있는 분이 현 시장이고 Union Montreal당수 제랄드 트랑블레 (Gerald Tremblay)씨입니다. 이 사진들은 다 각 당 사이트에 있는 사진들을 빌려 왔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class=no_border alt=&quot;Picture of Richard Bergeron&quot; src=&quot;http://en.projetmontreal.org/files/sf_guard_user_profile/2009_07_29_profile_photo_1248897988_600x400.jpg&quot;&gt;&lt;IMG class=full alt=&quot;Louise Harel, chef de Vision Montréal&quot; src=&quot;http://www.visionmtl.com/userImgs/documents/desjarjo/LouiseHarel2175x196.jpg&quot;&gt;&lt;IMG class=&quot;alignright size-medium wp-image-211&quot; alt=&quot;Gérald Tremblay&quot; src=&quot;http://unionmontreal.com/files/image0011-200x300.jpg&quot; width=200 height=300&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오늘 아침 뉴스에 보니&amp;nbsp;시민들의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이 세명의 후보가&amp;nbsp;30%에서 33%를 차지 하는 그러니까 정말&amp;nbsp;누가 다음 시장으로 당선이 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이더라구요.&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선 저는 여자라는 점에서 그리고 정치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루이즈 아렐씨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그분은 전력이 Parti Quebecois&amp;nbsp;주의원을 오래 한 분이라는 것이 좀 걸렸습니다. PQ당은&amp;nbsp;퀘벡주의 독립을 추구하는 현 주정부의 제 1 야당입니다.&amp;nbsp;&amp;nbsp;1946년생, 변호사 출신,&amp;nbsp;주 정부 차원에서 여러 부서의 장관직을 거쳤고 주 의회 회장직까지 거친 베테랑입니다. 그런데 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amp;nbsp;이 영어하는 이민자들 많은 몬트리올 시의 시장이 되기에 적합하지 못하다는 우려의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현 시장 트랑블레씨는 1942년생으로 역시 변호사 출신입니다. 아렐씨와는 달리 주정부 차원에서 정치를 한 적은 없지만 현재 두번째 임기를 끝내며 다시 3선에 도전하고 있지요. 저는 이분이 인자하게 생긴 것이 마음에 드는데.... 물로 그 정치적인 역량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 좀 아쉽군요. 이 분이 시장이 되고나서 몬트리올시가 더 더러워지고 도로 상태가 더 나빠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때문에 쉽게 표를 던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가장 알려지지 않은 인물은 베르쥬롱이라는 분인데 가장 젊은 것이 마음에 드네요 (1955년생)&amp;nbsp; 소속당인 Projet Montreal에 들어가 봤더니 위의 두 후보와는 다른 인생과정을 걸어 온 분이더라구요. 도시계획 방면에 박사학위 소지자 이며 전문 정치인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위의 두 사람에 비해&amp;nbsp;이 후보가 참신하다고 느낀 것은 외국출신 여자 (모로코)와 결혼을 했다는 것!&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정당의 정략이나 경향 뭐 이런 것보다도 그 후보들의 개인사를 보고 투표를 하고자 하는 제가 한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려나 모르겠지만 사실 누가 시장이 되든 이 나라에서는 저처럼 소시민이 살아가는데는 그리 큰 차이가 없는거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 시장 선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 시장 선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 시장 후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 시장 후보&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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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ne facture ou deux?</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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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10-28T08:52:55Z</updated>
	    <published>2009-10-28T08:52:5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가 프랑스에 살기 시작하면서&amp;nbsp; 참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 것 중에 하나가 음식문화였습니다.&amp;nbsp;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뭐가 있으면 나눠 먹으라는 이야기를 늘 들으며 자라지 않았습니까? 집단을 중시하는 문화의 한 자락이겠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요즘은 간염인가 뭐 그런 병으로 술 자리에서 잔이 돌아가는 것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제가 젊었을 때는 술잔도 나눠 돌리며 같이 마시던, 사과가 하나만 있어도 짤라서, 칼이 없으면 억지로 손으로라도 짤라서 친구들에게 돌리며 먹던 그런 시절이었거든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프랑스 사람들은 친구들과 앉아서 이야기하면서도 자기 혼자 사과를 꺼내서 사각사각 먹었습니다. 저한테 한 입 먹어 볼래? 라든지 좀 줘?라고 했던 아이들이 별로 없었었습니다. 좀 야박하다는 생각을 종종하곤 했는데 이런 생각 자체가 집단 문화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의 생각인 듯 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랬는데 이런 문화에 젖어 살다 보니 제가 요즘 한국분들을 만나면 못 견디겠는 것이 식당에 가서 같이 밥을 먹고 서로 돈을 내겠다고 싸우는 것 입니다. 반면 여기 친구들을 만나면 이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주문을 할 때부터 웨이터가 물어 보는 것이 바로 Une facture ou deux? 계산서 하나요 아니면 두개요? 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제가 며칠 전에 이곳의 친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몬트리올 서쪽 교외에 있는 Ste-Anne-de-Bellevue에 갔었습니다. 쎙트안드벨뷔는 몬트리올 섬 서쪽 끝에 있는 도시로 강가에 작은 식당들이 많고 맥길대 농과대학과 죤아봇 쎄젭이&amp;nbsp;있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중 프랑스 레스토랑 &amp;nbsp;le Surcouf 라는 곳이 있는데 가격대비 음식 맛이 괜찮은 곳이지요. 우리 일행은 아줌마 여섯 명이었는데 주문을 받으러 온 주인 아줌마가 아주 자연스럽게 물어 봅니다.&lt;/P&gt;
&lt;P&gt;&lt;STRONG&gt;&quot;Une seule facture? ou les factures séparées?&quot;&lt;/STRONG&gt;&lt;/P&gt;
&lt;P&gt;&amp;nbsp;계산서 하나요 아니면 각자 나누어서 계산서를 드려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친구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lt;/P&gt;
&lt;P&gt;&lt;STRONG&gt;Séparées, s'il vous plaî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그렇다고 여기 사람들이라고&amp;nbsp;다 각자가 내는 것은 아닙니다. 식당에 가자고 한 사람이 내는 것도 아니구요. 식당에 먹으러 가자고 하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각자&amp;nbsp;내야 하는&amp;nbsp;것인지&amp;nbsp;얻어 먹을 수 있는 것인지가 달라집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한국말로 내가 쏠께 하는 말은 inviter 동사를 씁니다.&lt;/P&gt;
&lt;P&gt;예를 들어 &lt;/P&gt;
&lt;P&gt;&lt;STRONG&gt;On va manger ensemble? Je t'invite.&lt;/STRONG&gt;&lt;/P&gt;
&lt;P&gt;같이 먹으러 갈래? 널 초대할께&lt;/P&gt;
&lt;P&gt;이런 경우 확실히&amp;nbsp;이야기 꺼낸&amp;nbsp;사람이 돈을 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다 더치페이가 되는 거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웨이터와의 대화를 만들어 봤습니다.&lt;/P&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cbcbcb 1px solid; BORDER-LEFT: #cbcbcb 1px solid;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ffffff;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cbcbcb 1px solid; BORDER-RIGHT: #cbcbcb 1px solid; PADDING-TOP: 10px&quot; class=txc-textbox&gt;
&lt;P&gt;&lt;STRONG&gt;Est-ce que vous avez décidé?&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D'abord, voulez-vous une facture ou deux?&amp;nbsp;&lt;/STRONG&gt;&lt;/P&gt;
&lt;P&gt;결정하셨습니까?&lt;/P&gt;
&lt;P&gt;먼저 계산서 하나 해드려요 아니면 두개로 해드려요?&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Une seule facture s'il vous plâit&amp;nbsp;&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Je l'invite aujourd'hui, parce que c'est sa fête.&lt;/STRONG&gt;&lt;/P&gt;
&lt;P&gt;하나만 해 주세요. 오늘은 제가 이 친구를 초대합니다. 생일이거든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Ah bon! bon anniversaire!&lt;/STRONG&gt;&lt;/P&gt;
&lt;P&gt;아 그러세요! 생일 축하드립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Merci.&amp;nbsp;&lt;/STRONG&gt;&lt;/P&gt;
&lt;P&gt;감사합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Alors, je vais prendre le poisson du jour avec&amp;nbsp;votre soupe du jour&amp;nbsp;et mon amie va prendre le parmentier avec la salade&amp;nbsp; du jour,&amp;nbsp;s'il vous plaît. Et nous allons prendre deux verres de vin rouge aussi.&lt;/STRONG&gt;&lt;/P&gt;
&lt;P&gt;그럼 저는 오늘의 수프와 생선요리, 제 친구는 오늘의 사라다와 파르망티에를 먹겠습니다. 그리고 홍포도주 두잔을 마시겠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Très bien.&amp;nbsp;&lt;/STRONG&gt;&lt;/P&gt;
&lt;P&gt;잘 알겠습니다.&amp;nbsp;&lt;/P&gt;&lt;/DIV&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식으로 주문을 하면 계산서는 확실하게 주문한 사람에게로 가져다 줍니다.&lt;/P&gt;
&lt;P&gt;오늘은 Aller 동사를 확실히 공부하시고&lt;/P&gt;
&lt;P&gt;aller + 동사 원형 (예를 들어 Je vais prendre 처럼)= 근접 미래 를 표현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아이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이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음식문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음식문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불어 배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어 배우기&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운전 면허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2irenesinquebec/7700096"/>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96</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10-25T23:58:25Z</updated>
	    <published>2009-10-25T23:58:2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이달 초에 아들은 드디어 운전 면허증을 따고야 말았습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18살이 되는 아들에게는 너무나 중대하고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었겠지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한국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 제 면허도 한국 것이 아니어서...- 이곳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아이들이 16세가 되면 필기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SAAQ&amp;nbsp; (Société de l'assurance automobile du Québec)라는 곳에 전화를 해서 필기 시험 날짜를 잡을 수 있는데 물론 제 아들은 16세 생일 다음날로 그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필기 시험 등록을 했었지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필기 시험에 성공을 하면&amp;nbsp;면허가 있는 사람과 같이 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임시 면허가 나옵니다.&amp;nbsp;퀘벡주에서는 꼭 운전학원에 가지 않아도&amp;nbsp;됩니다. 아이들은&amp;nbsp;집에 있는 차로 부모중 한 명과 같이 운전을 배우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 아들도 그런 경우였구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리 집에서는 인내심이 더 많은 남편이 주로 가르쳤습니다. 저는 그 아이가 운전하는&amp;nbsp;옆에 앉아 있자면 온 몸이 쫄아드는 느낌이고&amp;nbsp;발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발이&amp;nbsp;저려 올&amp;nbsp;지경이 되더라구요. 그렇다구 그 아이에게 엄마가 이렇게 쫄아서 앉아 있다는 것은 보여 줄 수도 없고 ... 참 난감했습니다. 지난 여름 쯤 부터 그 아이가 운전하는 옆에 앉아 있어도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몬트리올 시내에서 시험을 보는 것보다 서쪽에 있는 교외 시험장이 좀 수월합니다. 사람도 적고... 그래서 우리는&amp;nbsp;전에 우리가 살던 Pointe-Claire에 있는 시험장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약속시간은 12시 50분이었는데 그 아이가 시험관과 같이 나간 것은 2시가 다 되어가는 때였습니다. 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서는 자기 차로 시험을 봅니다. 학원 차로 시험을 보는 아이들도 있고 그것도 없으면&amp;nbsp;SAAQ에서 차를 빌려 주기도 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기다리면서 아들은 귀에다 자기 음악을 꼽고 다리를 흔들며 앉아 있는 동안 제 눈에 띈 것은 두 노인네였습니다. 좀 덜 늙은 노인과 같이 서 있는 아주 늙은 분의 얼굴은 조금만 들여다 봐 주면 &lt;왕!&gt;하고 울음을 터틀릴 아기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체로 시험을 보러 온 젊은이들로 가득한 이 시험장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이 두 분은 공중 전화 옆에 서서 지갑을 꺼내들며 전화를 쓰려면 얼마나 드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요. 25쎈트냐 50쎈트냐는 거였는데 사실 저도 공중전화를 쓴지가 오래되서 모릅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50쎈트더라구요. 시내 공중전화가... 나이가 좀 덜 든 분이 전화 번호를 돌리고는 수화기를 아주 늙은 분에게 주었습니다. 자기 딸에게 전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lt;/P&gt;
&lt;P&gt;&quot;They took it away!&quot;&amp;nbsp;전화기를 잡은 손이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습니다.&amp;nbsp;저 노인네가 울기 시작하면 어쩌나 하며 저는 너무나 당황했습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면허를&amp;nbsp;취소 당한 것이었습니다. 면허는 보통 자동 연장이&amp;nbsp;됩니다. 그중 임의로 선택해서 검사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저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아주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쪽이었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80이&amp;nbsp;훨 넘으셨어도 운전을 하고 다니시는 친정 아버지가 떠올랐습니다. 운전하고 다니시는 것이 위험천만이라며 이런 제도가 왜 한국에는 없느냐며&amp;nbsp;동생에게 불평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본인이 자진해서 면허를 취소하기는 참 어려울 것 같거든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quot;Yes, I came by car, I don't know what to do with it.... Would you please come and get me?&quot; 그래 차로 왔어, 그걸 어째얄지 몰라... 데리러 와 줄래?&amp;nbsp;&lt;/P&gt;
&lt;P&gt;그 노인네 얼굴을 쳐다 볼 수가 없어서 바닥을 내려다 보며 듣고 있었는데 그 목소리가 얼마나 슬프게 들리던지요.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전화를 끊고 너무나 피곤한 듯 의자에 주저 앉는 노인네를 보며 한국에 계신 친정 아버지 그리고 프랑스에 계신 시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신이 생각지도 않은 많은 것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 겁니다. 너무나 힘든 일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시험관이 운전면허 시험중이라는 팻말을 우리 차에 붙이고 아들과 같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엄마로써&amp;nbsp; 해 줄 수 있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에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아들은&amp;nbsp;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든 더&amp;nbsp;모든 일에 자신이 알아서 선택을 할테고,&amp;nbsp;그러면서 실수도 많이 할텐데 그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럴&amp;nbsp;수 있는 현명한 노인네가 될 수 있도록, 잘 늙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운전면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운전면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노인들 운전면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노인들 운전면허&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2009년 여름을 완전히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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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95</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10-24T21:33:02Z</updated>
	    <published>2009-10-24T21:33:0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10월도 말이 다 되어서 여름의 &lt;여&gt;자도 정말 옛날 이야기 같이 되었습니다. 이곳 몬트리올에는 이 겨울 들어 첫 눈도 이미 내렸구요. 다행히 싸이지는 않았지만 커다란 눈송이가 차창에 내려 앉자 마자 물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 &lt;아 겨울!&gt;을 떠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첫 눈이 나리신 날, 그러니까 지난 목요일이었는데요. 아이린 에스와 만나 여기 저기 돌아 보다가 그 친구를 쎙로랑 시에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 오기 위해 15번 (데까리) 고속도로에 들어 섰는데 길이 얼마나 막히던지... 비 눈에 퇴근시간까지 걸려서 보통 10분도 걸리지 않는&amp;nbsp;거리가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몬트리올도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10년 전에는 정말 트래픽 잼이라는 것이 없었거든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몬트리올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은 15번 고속도로는 몬트리올로 들어오는 40번과 20번을 몬트리올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연결하는 남북으로 난 도로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때에도 무척 막히는 곳이랍니다. 순환도로가 없는 이 몬트리올시의 도로 사정상 가장 막히는 곳이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이 탓은 아닌 것 같은데 좌우간 저는 사람들이 많아서 복닥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완전 서울내기로, 어릴 적에는&amp;nbsp;좋아라 하며 빠글 빠글한 서울 바닥에서 학교를 다니던&amp;nbsp;제가 이렇게&amp;nbsp;변한 것은 아마도 미국으로 이사오면서 사람이 많지 않고 느긋한 생활에 익숙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어 표현으로 &lt;곰 같은 사람&gt;이 된 셈... 친구 별로 없이 혼자 생활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이렇게 부릅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막히는 고속도로에 앉아 떨어지는 눈을 바라 보자니 지난 여름 뉴펀들랜드 여행이 정말 꿈만 같이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와서 다시 사진들을 꺼내 보면서 지난 여름을 정리 했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리의 지난 여름 여행은&amp;nbsp; 그러니까 뉴펀들랜드 Gros Morne National Park를 구경하고&amp;nbsp;노바스코샤의 그 유명한 Cabot Trail을 거쳐서 몬트리올로 돌아 오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3 주 조금 넘게 여행을 한 셈인데요. Cabot Trail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뉴펀들랜드의 해안 경치만큼&amp;nbsp;와일드하지 않았고 유럽의 해안도로만큼 드라마틱하지도 않아서 좀 실망을 했으나 깨끗한 자연은 역시 휼륭해 보였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름 여행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전에 실지 못한 그리고 노바스코샤 주의 사진들을&amp;nbsp;올립니다.&lt;/P&gt;
&lt;P&gt;--비오고 바람 많이 부는 가을날 몬트리올에서&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id=piepuzzleimg src=&quot;http://icon.daum-img.net/editor/img_pie.gif?rv=1.0.1&quot; type=&quot;pie&quot; piesrc=&quot;http://cfile231.uf.daum.net/image/161A901F4AE2EFC8852022&quot; value=&quot;MzEwNTYxMg..&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여행이야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여행이야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아이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이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뉴펀들랜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뉴펀들랜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노바스코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노바스코샤&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Ce que vous faites dans la vi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2irenesinquebec/7700094"/>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94</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10-01T23:14:54Z</updated>
	    <published>2009-10-01T23:14:5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Qu'est-ce que vous faites dans la vie?&lt;/STRONG&gt;&lt;/P&gt;
&lt;P&gt;철학적인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냥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어 볼 때 쓰는 표현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Qu'est-ce que vous faites comme travail?&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Quel est votre travail?&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C'est quoi ton travail?&lt;/STRONG&gt;&lt;/P&gt;
&lt;P&gt;무슨 일을 하십니까?&lt;/P&gt;
&lt;P&gt;&lt;STRONG&gt;Dans quel domaine travaillez-vous?&lt;/STRONG&gt;&lt;/P&gt;
&lt;P&gt;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까?&lt;/P&gt;
&lt;P&gt;다 같은 표현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fe8943 3px double; BORDER-LEFT: #fe8943 3px double;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fedec7;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fe8943 3px double; BORDER-RIGHT: #fe8943 3px double; PADDING-TOP: 10px&quot; class=txc-textbox&gt;
&lt;P&gt;&lt;STRONG&gt;A - Qu'est ce que vous faites dans la vie?&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B -&amp;nbsp;Eh bien.... je travaille.&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A - Je veux dire ... ce que vous faites comme travail?&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B - Je suis dans la restauration.&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A - Ah! vous travaillez dans un restaurant?&amp;nbsp;&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B - Oui, j'ai un café restaurant au centre-ville.&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A - Wow, vous devez avoir beaucoup de travail!&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B - Oui, effectivement. Beaucoup, beaucoup de travail. Mais j'aime beaucoup mon travail.&lt;/STRONG&gt;&lt;/P&gt;
&lt;P&gt;A- 뭘 하고 사십니까?&lt;/P&gt;
&lt;P&gt;B- 저... 일을 하고 삽니다.&lt;/P&gt;
&lt;P&gt;A-&amp;nbsp;제 말은... 무슨 일을 하시냐구요.&lt;/P&gt;
&lt;P&gt;B-&amp;nbsp;요식업에 종사합니다.&lt;/P&gt;
&lt;P&gt;A-&amp;nbsp;식당에서 일을 하시는군요.&lt;/P&gt;
&lt;P&gt;B-&amp;nbsp;네 시내에 커피식당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lt;/P&gt;
&lt;P&gt;A-&amp;nbsp;와! 일이 많으시겠어요.&lt;/P&gt;
&lt;P&gt;B- 네 정말 일이 무진장 많습니다. 그렇지만 제일을 좋아한답니다.&amp;nbsp;&lt;/P&gt;
&lt;P&gt;&lt;/P&gt;&lt;/DIV&gt;
&lt;P&gt;&amp;nbsp;&lt;/P&gt;
&lt;P&gt;오늘은 &lt;STRONG&gt;faire, travailler&amp;nbsp;&lt;/STRONG&gt;동사,&amp;nbsp;아주 유용한 동사이니 입에 붙어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공부하시기 바랍니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불어 배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어 배우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 불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 불어&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Mon nom est monsieur Le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2irenesinquebec/7700093"/>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93</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09-30T22:54:53Z</updated>
	    <published>2009-09-30T22:54:5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한국분들이 자신을 소개할 때 자기 이름앞에 미스터니 미세스니 하는 것을 붙여서 이야기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자신의 이름을 얘기하는데&amp;nbsp;익숙하지 않은 문화이기때문이라고 저는 이해를 합니다만 이런 한국 문화를 전혀 모르는 이곳 사람들에게는 참 이상하게 -- 버릇없이 들리게 되지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리는 이름뒤에 타이틀을 붙이는 것을 좋아 합니다. 예를 들어 김 사장, 이 교수, 강 집사, 박 장로&amp;nbsp;등등...&amp;nbsp; 그런데 이것은 이 퀘벡사회나 서양사회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미스터 리라든지 미세스 오라고 소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오늘은 자신과 가족을 소개하는 불어를 같이 볼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Je m'appelle&amp;nbsp;Lee Chulsoo,&amp;nbsp;Lee est mon&amp;nbsp;nom de famille, Chulsoo prénom&lt;/STRONG&gt; (= petit nom).&lt;/P&gt;
&lt;P&gt;저는&amp;nbsp;이 철수 라고 합니다. 이는 성이고 철수는 이름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자신의 이름을 막 부르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이렇게 덧붙이셔도 좋겠지요.&lt;/P&gt;
&lt;P&gt;&lt;STRONG&gt;Appelez-moi&amp;nbsp;Lee tout court.&lt;/STRONG&gt;&lt;/P&gt;
&lt;P&gt;그냥 이 라고 불러 주십시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서양식 이름을 선택하셔야 겠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C'est ma femme, Kim Youngja, Vous pouvez l'appeler Anne.&lt;/STRONG&gt;&lt;/P&gt;
&lt;P&gt;(부인이 옆에 있어서 가리키면서) 제 집사람인 김영자입니다. 안이라고 불러주셔도 됩니다.&lt;/P&gt;
&lt;P&gt;ma femme 대신에 mon épouse, ma conjointe도 쓸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일 때는 mon amie 또는 퀘벡 불어로 ma blonde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원래 blonde는 노란색이라는 형용사의 여성형인데 여기서는 금발머리 여자를 뜻한다고 하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자기 여자 친구가 갈색머리 (brune)이거나 빨간 머리 (rousse)여도 ma blonde 소개 한다는 것^^ 아마도 퀘벡 남자들의 이상형 여자 친구 머리색깔은 금발이었나 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C'est mon fils Jonathan. Il a 7 ans, et il est en classe d'accueil mais il parle français beaucoup mieux que moi...&lt;/STRONG&gt;&lt;/P&gt;
&lt;P&gt;(옆의 아들을 가르키며) 제 아들 죠나탄입니다. 7살이지요. 지금 불어를 배우는 클라스에 있는데도 저보다 불어를 더 잘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기서 아들을 &amp;nbsp;fils - 끝에 s 는 발음 하고&amp;nbsp; L은 무음입니다. -퀘벡 불어로는 mon fils 보다는&amp;nbsp;mon garçcon이라고도 합니다. 또 나이를 말할 때 &amp;nbsp;être동사가 아니고&amp;nbsp;avoir 동사 쓴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럼 정리해 볼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style=&quot;BORDER-BOTTOM: #9fd331 3px double; BORDER-LEFT: #9fd331 3px double;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e7fdb5;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9fd331 3px double; BORDER-RIGHT: #9fd331 3px double; PADDING-TOP: 10px&quot; class=txc-textbox&gt;
&lt;P&gt;&lt;STRONG&gt;Je suis Lee Chulsoo, mon nom de famille est Lee et Chulsoo est mon prénom.&amp;nbsp;&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Mais appelez-moi Lee tout cour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C'est mon épouse Kim Youngja mais son nom québecois est Anne.&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Mon garçcon, Jonathan. Il a 7 an. Il est maintenant en classe d'accueil à l'école NDG. Il parle français très bien, beaucoup mieux que nous deux.&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는 이 철수라고 합니다. 성이 이고 철수는 제 이름입니다.&lt;/P&gt;
&lt;P&gt;그렇지만 그냥 리라고 불러 주십시요.&lt;/P&gt;
&lt;P&gt;제 집사람인 김영자 입니다만 퀘벡식 이름은 안이라고 합니다.&lt;/P&gt;
&lt;P&gt;제 아들 죠나탄, 7살 입니다. 현재 NDG&amp;nbsp;학교 불어 배우는 클라스에 다닙니다. 불어를 아주 잘해요, 저희 둘보다 훨 낫습니다.&amp;nbsp;&lt;/P&gt;&lt;/DIV&gt;
&lt;P&gt;&amp;nbsp;&lt;/P&gt;
&lt;P&gt;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표현이나 단어는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 보시고 외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불어 발음 처음부터 정확히 배우세요.&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불어 배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어 배우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 불어 배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 불어 배우기&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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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ros Morne National Park, 뉴펀들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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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92</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09-26T07:08:12Z</updated>
	    <published>2009-09-26T07:08:1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style&gt;
&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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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center&gt;&lt;div id=&quot;ThemeArticle&quot; style=&quot;margin:0 auto; width:588px;&quot;&gt;&lt;div style=&quot;clear:both;height:30px;background-color:transparent;&quot;&gt;&lt;img src=&quot;http://pimg.daum-img.net/blog/theme/m2_blank.gif&quot; width=&quot;1&quot; height=&quot;1&quot;/&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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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style=&quot;clear:both;width:100%;&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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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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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float:left;width:65px;display:inline;&quot;&gt;
&lt;b&gt;여행지&lt;/b&gt;&lt;/div&gt;
&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width:100%;display:inline;&quot;&gt;Gros Morne National Park, 뉴펀들랜드, 캐나다&lt;/div&gt;
&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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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float:left;width:65px;display:inline;&quot;&gt;
&lt;b&gt;여행기간&lt;/b&gt;&lt;/div&gt;
&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width:100%;display:inline;&quot;&gt;2009년 7월 17일 부터 7월 19일까지&lt;/div&gt;
&lt;/div&gt;
&lt;div style=&quot;padding:1px;clear:both;width:522px;&quot;&gt;
&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float:left;width:65px;display:inline;&quot;&gt;
&lt;b&gt;비용&lt;/b&gt;&lt;/div&gt;
&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width:100%;display:inline;&quot;&gt;&amp;nbsp;&lt;/div&gt;
&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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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float:left;width:65px;display:inline;&quot;&gt;
&lt;b&gt;나의 평가&lt;/b&gt;&lt;/div&gt;
&lt;div class=&quot;bo&quot; style=&quot;width:180px;display:inline;&quot;&gt;
&lt;img src=&quot;http://pimg.daum-img.net/blog/theme/th_i_star01.gif&quot; width=&quot;14&quot; height=&quot;13&quot; align=&quot;middle&quot; hspace=&quot;2&quot; alt=&quot;아주 좋아요!&quot;/&gt;&lt;img src=&quot;http://pimg.daum-img.net/blog/theme/th_i_star01.gif&quot; width=&quot;14&quot; height=&quot;13&quot; align=&quot;middle&quot; hspace=&quot;2&quot; alt=&quot;아주 좋아요!&quot;/&gt;&lt;img src=&quot;http://pimg.daum-img.net/blog/theme/th_i_star01.gif&quot; width=&quot;14&quot; height=&quot;13&quot; align=&quot;middle&quot; hspace=&quot;2&quot; alt=&quot;아주 좋아요!&quot;/&gt;&lt;img src=&quot;http://pimg.daum-img.net/blog/theme/th_i_star01.gif&quot; width=&quot;14&quot; height=&quot;13&quot; align=&quot;middle&quot; hspace=&quot;2&quot; alt=&quot;아주 좋아요!&quot;/&gt;&lt;img src=&quot;http://pimg.daum-img.net/blog/theme/th_i_star01.gif&quot; width=&quot;14&quot; height=&quot;13&quot; align=&quot;middle&quot; hspace=&quot;2&quot; alt=&quot;아주 좋아요!&quot;/&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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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width:100%;display:inline;&quot;&gt;
&lt;b&gt;나의 여행 스토리&lt;/b&gt;&lt;/div&gt;
&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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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quot;bt&quot; style=&quot;width:100%;display:inline;&quot;&gt;
&lt;p&gt;우리가 여지껏 있던 뉴펀들랜드 섬 동쪽에서 떠난 것이 7월 17일 금요일 이었습니다. 쎄인트 죤스 지역을 떠나 몬트리올로 돌아가기 전에 서쪽 끝에 있는 그로스 몬 국립공원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었지요. &lt;/p&gt;&lt;p&gt; &lt;/p&gt;&lt;p&gt;그로스 몬 국립공원은 우리가 머물던 Witless Bay에서 거의 800km쯤 되는 거린데 중간에 튀링게이트라는 아주 아름다운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며칠 전 TV에서 Twilingate에 아이스버그가 들어 왔다는 뉴스를 들었기 때문에 남편은 조금 돌아서 가더라도 가 보자고 했는데 불행히도 아이스 버그는 거의 다 녹아서 아주 작은 조각만 남아있더라구요.&lt;/p&gt;&lt;p&gt; &lt;/p&gt;&lt;p&gt;그로스 몬 국립공원은 지질학적인 특성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987년도에 유네스코에서 World Heritage site로 지정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지질학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아프리카 대륙이 북미 대륙과 부딪히면서 땅이 뒤집힌 곳이 바로 이 그로스 몬 국립공원 지역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는 어떤 화학작용에 의해 땅이 오렌지 색깔을 띄고 있는데 Tablelands Mountain이 아주 좋은 예입니다.&lt;/p&gt;&lt;p&gt;&amp;nbsp;&lt;/p&gt;&lt;p&gt;우리가 공원에 있었던 3일간 내내 비가 나렸습니다. 쉐터, 장갑, 모자 그리고 우비로 단단히 준비를 한 우리는 빗속에서도 공원내 있는 여러 트레일을 걸어 다녔고 그때마다 너무나 강렬한 느낌을 주는 자연에 빠져 들었습니다. 쉴새 없이 불어 오는 바람에 나무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그 바람을 이기며 누워 자라나는 나무들을 보며 또 다른 감명을 받습니다.&lt;/p&gt;&lt;p&gt;&amp;nbsp;&lt;/p&gt;&lt;p&gt;바다와 산을 한꺼번에 앉아 볼 수 있는 곳이 공원 방문자 쎈터였습니다. 대형 창문 앞에 편한 의자들을 배치해 놓아서 트레일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아니면 트레일을 시작하기 전에 넋을 놓고 앉아 있을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lt;/p&gt;&lt;p&gt;&amp;nbsp;&lt;/p&gt;&lt;p&gt;국립 공원내에는 마을이 없고 그 주위 관광객을 맞는 작은 마을이 서너개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Rocky Harbour라고 그 중 제일 큰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렇고 그런 마을이었고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되면 Norris Point 나 Woody Point라는 아주 경관 좋은 작은 마을이 좋을 거라고 찍어 놓고 왔지요.&lt;/p&gt;&lt;p&gt;&amp;nbsp;&lt;/p&gt;&lt;p&gt;먹는 것이 좀 문제였습니다. 우리 마을 식당 음식이 별로 였는데 가격은 참 만만치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공원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서 찾아 간 곳은 공원에서 좀 떨어진 Trout River란 마을에 유일한 Seaside Restaurant이었습니다. 역시 해산물이 신선해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지요.&lt;/p&gt;&lt;p&gt; &lt;/p&gt;&lt;p&gt; &lt;/p&gt;&lt;/div&gt;
&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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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gt;&lt;/center&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여행이야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여행이야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뉴펀들랜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뉴펀들랜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그로스 몬 국립공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그로스 몬 국립공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튀링게이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튀링게이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Twilingate&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Twilingate&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Gros Morne National Park&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Gros Morne National Park&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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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elle taille cherchez-vo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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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09-24T22:19:17Z</updated>
	    <published>2009-09-24T22:19:1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저는&amp;nbsp;얼마 전까지만 해도&amp;nbsp;수영복을 한국에서 공수해서 입었었습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수영장에 가는데&amp;nbsp;실내 수영장 물이 여간 독한 것이 아니 잖아요. 그래서 한 3-4 개월 입고나면 수영복의 치명적인 부분,- 예를 들어 엉덩이 부분 등이 늘어나고 녹아서 위험천만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데&amp;nbsp;여기 수영복 가격이 장난이 아니게 비쌉니다. 저는 한국에서는 그래도 싼 줄 알고 있었지요. 작년에 한국에 나가보고 나서야 &amp;nbsp;친정집에서 보내 오는 수영복이 여기 가격에 비해 절대&amp;nbsp;싼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곳에서 수영복을 사 입으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기 저기 물어서 가 보게 된 수영복 전문점이 쎙로랑 길 북쪽에 있는 수영복 천국 Paradis du maillot 라는 곳이었습니다. 매장이 꽤 컸고 물건도 수영복 뿐만 아니고 해변가나 실외 수영장 주위에서 모양을 내고 있을 때 필요한 악세사리를 다 모아 놓고 파는 곳이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일단 들어 가니까 나이가 지긋한 점원 아줌마가 물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Bonjour! Vous cherchez quelque chose de particulier?&lt;/STRONG&gt;&lt;/P&gt;
&lt;P&gt;안녕하세요! 뭐 특별한 것을 찾으시나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Oui, je cherche un maillot&amp;nbsp;de bain&amp;nbsp;d'une pièce pour la piscine.&lt;/STRONG&gt;&lt;/P&gt;
&lt;P&gt;네 수영장에서 입을 원피스 수영복을 찾고 있습니다.&lt;/P&gt;
&lt;P&gt;여기서 수영복 대신 여러가지 다른 옷을 넣을 수 있겠지요. 자켓 une veste, 오바 un manteau, 바지 un pantalon, 양말 des bas*...etc.&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Très bien madame, par ici, s'il vous plaît. &lt;/STRONG&gt;&lt;STRONG&gt;Quelle est votre taille? quatre ou six, j'imagine.&lt;/STRONG&gt;&lt;/P&gt;
&lt;P&gt;그렇군요. 이쪽으로 오십시오. 사이즈가 어떻게 됩니까? 4나 6 이겠군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Oui je pense... mais je ne suis pas sûre.&lt;/STRONG&gt;&lt;/P&gt;
&lt;P&gt;그런 것 같아요... 그렇지만 확실하진 않습니다.&lt;/P&gt;
&lt;P&gt;여기서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C'est 를 이용해서 대답해도 좋습니다. &lt;STRONG&gt;C'est six.&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Malheuresement, je n'ai pas beaucoup de choix pour ces tailles -là. J'ai ce modèle en noir, rouge ou bleu et ce modèle en bleu foncé. Voulez-vous les essayer?&lt;/STRONG&gt;&lt;/P&gt;
&lt;P&gt;안 됐지만, 그 사이즈들에는 선택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이 모델이 까만색, 빨간색 아니면 파란 색이 있고 이 모델은 짙은 파란색이 있군요. 이거 다 입어 보시겠습니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입어 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귀찮긴 하지만 제가 간 이 수영복 천국에는 입어 보는 장소가 넓고 깨끗했고 슬리퍼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이 사이즈에 색깔 선택까지 할 수 있다는데 너무 기뻐서 두가지 모델을 하나씩 사들고 들어 왔습니다.&amp;nbsp;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캐나다산 TYR 상표로 59.99불과 65.99불 + 세금이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불어 배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어 배우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수영복 사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수영복 사기&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quot;En anglais, je vous prie!&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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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90</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09-24T00:32:46Z</updated>
	    <published>2009-09-24T00:32:4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한국에도 요즘은 한국말을 제법하는 외국인들이 꽤 있지요? 특히나&amp;nbsp;돈을 벌고자 한국에&amp;nbsp;와서 일을 하고 있는&amp;nbsp;동남아 사람들이&amp;nbsp;많이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이 사람들은 우리가 기피하는 힘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경제 이민자들이 한국어를 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 들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퀘벡에 이민 오는 한국 분들의 사정은 전혀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퀘벡 이민 정책상 교육도 많이 받고 또는 자본도 있는 한국분들이 이민을 오게 되지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정말 돈이 많아서 일을 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면 모르되 결국은 이곳 사회의 직업 전선에 뛰어 들어야 하는 경우가 대 부분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체로 작은 상점을 하는데요. 한국 분들은 데파노라고 하는 것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불어 Dépanneur에서 온 말로&amp;nbsp;Panne는 고장이라는 뜻인데 고장을 없애주는... 냉장고에 우유가 없으면 달려가서 사올수 있는 그러니까동네 잡화점쯤 되는 것이 바로 데파노입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몬트리올의 경우 불어를 하지 못해도 이런 상업을 하시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제가 언젠가도 쓴 것 같은데 불어를 하면 이 퀘벡에서는 모든 것이&amp;nbsp;훨씬 순조롭게 진행이 됩니다. 제가 언젠가 인도 사람이 하는 데파노에 들어가서&amp;nbsp;불어로&amp;nbsp;뭘 물어 본 적이 있는데 그 인도 이민자는 &quot;In English!&quot;라고 별로 상냥치 않은 목소리로 말해서 저를 깜짝 놀라켰습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이민자들의 태도는 물론 퀘벡 사람들의 감정을 긁어 놓는 것입니다.&amp;nbsp;&amp;nbsp;이럴 때 불어로 '영어로 해 주시겠어요?&quot; 하고 정중하게 표현하는 것이 바로&lt;/P&gt;
&lt;P&gt;&lt;STRONG&gt;&quot;En anglais, je vous prie&quot; &lt;/STRONG&gt;가 되겠습니다.&lt;/P&gt;
&lt;P&gt;또는&lt;/P&gt;
&lt;P&gt;&lt;STRONG&gt;En anglais, s'il vous plaît &lt;/STRONG&gt;도 쓸 수 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s'il vous plaît &lt;/STRONG&gt;는 영어로 Please에 해당하는 말로 불어로 svp로 줄여 쓰이기도 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Je suis désolé(e), je ne parle pas bien français&lt;/STRONG&gt;&lt;/P&gt;
&lt;P&gt;불어를 잘 못해 미안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Je suis désolé(e), mon français n'est pas très bon.&lt;/STRONG&gt;&lt;/P&gt;
&lt;P&gt;죄송합니다만 제 불어는 형편 없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Parlez-vous anglais?&lt;/STRONG&gt;&lt;/P&gt;
&lt;P&gt;영어를 하십니까?&lt;/P&gt;
&lt;P&gt;&lt;STRONG&gt;Est-ce qu'on peut parler en anglais?&lt;/STRONG&gt;&lt;/P&gt;
&lt;P&gt;우리 영어로 이야기 할까요?&lt;/P&gt;
&lt;P&gt;&lt;STRONG&gt;Est-ce que je peux vous l'expliquer en anglais?&lt;/STRONG&gt;&lt;/P&gt;
&lt;P&gt;그걸 제가 (당신에게) 영어로 설명드려도 될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정도만 불어로 해 주어도 퀘벡사람들은 기꺼이 기분 좋게&amp;nbsp;영어로 바꾸어 줍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불어 배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어 배우기&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Sea Kayaking in Cape Broyle, Newfoundla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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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89</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09-20T13:33:23Z</updated>
	    <published>2009-09-20T13:33:2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아니 벌써 왠 가을색 치장이야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몬트리올에는 이제 가을 색이 완연합니다.&amp;nbsp;9월도 말이 되어가니까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amp;nbsp;열심히 우리 블로그에 글을 올려준 아이린 에스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희가 별 생각없이 덜컹 이 블로그를 연지도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꾸준히 찾아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구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는 이 여행이야기가 제 마음 속에 너무나 환상적이었던 지난 여름 휴가를 더 오래 더 길게 즐기고 간직하는 차원에서&amp;nbsp;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자면 그 때 찍었던 사진도 다시 보게되고 그러다 보면 그 당시의 즐거움과 행복이 그대로 되살아 나 좋고 이런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는 거니꺄...&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리 부부는 계속해서 동해안 트레일을 따라 산책하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게으름을 피우다가 주로 신선한 해산물을 주로 한 저녁을 해 먹으며&amp;nbsp;지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묵고 있는 로프트에서 앉아서 보면 카약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amp;nbsp;있더라구요. 참 로맨틱해 보이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걸 한번 해 봐? 하다가 드디어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게 7월 15일 아주 아주 맑은 날이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리 집 주인장 Peter의 추천을 받아서 Stan Cook씨가 경영하는 바다 카약 회사를 선택해서 케이프 브로일로 향했습니다.&amp;nbsp;Cape Broyle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Witless Bay에서 한 30분 정도 떨어 진 역시 작은 어촌입니다. 전날 전화로 예약을 했더니 오후 1시에 오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오래 전에 쎙로랑 강에서 카약을 한&amp;nbsp;번 해 보았을 뿐 전혀 초보자들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도착해 보니 모두 6 커플이었습니다. 다 젊고 씩씩해 보이는데 우리는 나이도 그 만큼 젊지 않고 그리 스포츠형이 아닌 남편... 저는 쪼금&amp;nbsp; 쫄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훨 늙어 보이는 커플이 오더라구요. 그래 내심 조금은 안심을&amp;nbsp;했답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4.uf.daum.net/image/207836124AB55BB91C81A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3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3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우리 잘 생긴 수석 가이드인데요. 수석이라고 한 이유는 이 친구말고도 2명이나 더 있었으니까요. 우리 일행에게 주의 사항을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카약 색깔과 우리 가이드 청년의 하늘 색 셔츠가 아주 멋지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17836124AB55BB91D160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사진에 나온 아이는 이 회사 주인 Stan Cook의 조카로 13살 밖에 나지 않았는데 여름 방학동안 가이드로 아르 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선수였지요. 남편과 호흡을 맞춰 패들을 열심히 저었는데 우리는 항상 일행 중 가장 끝에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보다 늙은 부부는 아주 경혐이 많은 사람들이더라구요ㅠ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바다는 무섭게 차가왔습니다. 손을 물에 넣으면&amp;nbsp;막 저려 올 정도로... 이곳 바다에 빠지면 동사한다는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깨끗했습니다. 처음 얼마간 가다가 우리 수석 가이드 총각이 모두 자기 카약 주위로 모이라고 해서 열심히 따라 갔습니다. 그랬더니 바다에 손을 담궈서 찾아 낸 것이 바로 이런 것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6.uf.daum.net/image/207836124AB55BBA1E951A&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6.uf.daum.net/image/117836124AB55BBA1F0C7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이 멍게는 가이드 총각의 능숙한 솜씨에 그 자리에서 사시미로 변했고 작은 조각으로 짤라서 우리 일행에게 맛 볼 것을 권했습니다. 저와 남편은 침을 흘리며 다른 사람들이 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웬걸요? 모두 거절치 않고 맛을 보아서 우리를 실망시켰습니다. 사시미 스시등이 얼마나 일반화 되어 있는지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입안에서 그냥 녹는 그런 신선함이었지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4.uf.daum.net/image/207836124AB55BBA20856B&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사람들이 왜 바다 캬약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해안의 다른 면을 볼 수가 있었으니까요. 제가 좋아하는 큰 절벽과 암석 그 위로 아슬아슬 붙어 있는 침엽수들... 중간 중간에 우리 가이드는 우리를 모이게 하고 지질에 관한 설명을 아주 훌륭하게 했고, 절벽 중간에 있는 흰머리 독수리 둥지를 가르켰고 그 둥지 크기가 지름 1미터가 훨씬 넘는다는 등... 자세한 설명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17836124AB55BBA211F0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제가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이곳을 Seven Sisters라고 한답니다. 절벽에 파도가 만들어 놓은 작은 동굴이 일곱개 있는데 바람과 파도가 몰아 칠때마다 각각 다른 소리로 떠든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사진을 잘 찍을 수 없었던 이유중 하나가 우리는 항상 뒤쳐져 있었기 때문에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려면 중간에 사진 찍고 뭐하고 할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또 남편에게 격려도 해야했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1.uf.daum.net/image/137836124AB55BBB22940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0.uf.daum.net/image/147836124AB55BBB23822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큰 절벽에 뚫린 터널이었는데 거길 들어 가 보라고 하는 겁니다. 파도가 쳐서 심하게 움직이는 작은 카약에 앉아서 참 난감하고 무서웠는데 그래도 해보니까 되더라구요. 물론 한 커플씩 들어가고 나올 때 3명의 가이드가 옆에서 보조를 했지만 참 자신이 대견해 보인 순간이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체력이 딸리는 우리 부부는 - 사실 남편은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야 시인을 한 것이지만- 와~ 큰일 났다!&amp;nbsp;어디까지 갈 건가? 어떻게 돌아가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2시간 30분짜리 투어를 예약했는데 거의 4시간동안이나 해안선을 따라 바다로 나와 있었으니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제가 이렇게 겁에 질려 있을 때 배를 타고 나타난 사람이 이 회사 사장님인 Stan Cook씨였습니다. 우리 카약을 하나씩 줄에 묶어서 배 뒤에 달고 출발지로 돌아 왔지요. 나중에 알고 보니 8km나 바다로 나와 있었답니다. 그리고 사람 좋은 사장님이 손님도 별로 없고 해서 우리는 두시간 반짜리를 샀는데 (59불 + 세금) 4시간 짜리 투어 (4 hour go &amp; tow - 129불)를&amp;nbsp;해 주었더라구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말을 듣고 우리는 너무 횡재했다 그리고&amp;nbsp; 8킬로나 되는 카약을 한 우리자신이 얼마나 대견하냐는 눈빛을 교환했지요. 오는 것이 있으면 가는 것도 있어야지 하는 생각에 가이드들에게 팁을 너그럽게 주었고 사장님께도 많이 감사드리고 케이프 브로일을 떠났습니다.&amp;nbsp;Stan Cook Sea Kayak Adventures의 웹사이트는 &lt;A href=&quot;http://www.wildnfld.ca입니다/&quot;&gt;www.wildnfld.ca입니다&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기분좋은 피곤함이 몰려 와서 그날 밤도 아주 잘 잤답니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여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여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바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바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뉴펀들랜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뉴펀들랜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바다 카약&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바다 카약&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Sea Kayak&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Sea Kayak&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Cape Broyle&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Cape Broyle&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모국어 및 외국어 교육에 대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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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2irenesinquebec.7700088</id>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09-18T01:14:34Z</updated>
	    <published>2009-09-18T01:14:3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가 언어를 전공하고, 언어 교육 및 언어 관련 분야에서 오랫 동안 일을 해서 그런 지 저는 특히 언어 교육에 관심이 있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사람들 마다 처음 사람을 보거나 영화를 볼 때에 제일 먼저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영화 주인공 옷이나 가방에 제일 먼저 눈길이 가고, 어떤 사람은 헤어스타일에 제일 눈길이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실내 인테리어에 눈길이 가고, 또 어떤 사람은 주인공들이 무엇을 먹는 지 음식에 눈길이 갑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마케팅 관점에서 영화를 보기도 하는데, 한 마디로 말해서 다 자기 전공 분야와 관련되거나 관심사와 관련된 쪽에 신경을 쓰면서 본다는 것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데 저는 어떤 영화나 비디오를 볼 때에 &lt;저 영화 내용이 벌어지는 배경이 어느 나라, 어느 지방이고,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어느 나라 말인가&gt;에 제일 신경을 씁니다. 제가 모르는 낯선 언어가 들릴 때 마다, 과연 저 언어가 어느 나라 말인지에 가장 신경을 쓴다는 겁니다. 그러는 저를 볼 때 마다 역시 전공이나 주요 관심사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요즘 한국에 있거나 캐나다 등 외국에서 살거나에 관계없이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언어 교육, 특히 외국어 교육일 것입니다. 이곳 몬트리올에서 청소년이나 대학생들 또는 그 이상의 연령층 한국출신 교포 젊은이들을 볼 때 마다 저는 그 젊은이들이 어떤 언어를 어떻게 다양하게 구사하는 지, 그 수준은 어느 정도 되는 지를 관심을 갖고 봅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개인 능력차에 따라서 약간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불어, 영어 하는 걸 들어보면 몇 살 때 즈음에 왔는 지, 어디에서 공부를 했는 지&amp;nbsp;바로 알아맞출 수가 있지요. 한국 출신 아이들의 경우, 그 외국어 실력과 더불어 모국어인 한국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저는 봅니다. 물론 아이들에 따라서 한국어 실력은 각양각색입니다.&amp;nbsp;물론 언제 외국에 나왔는 지에 따라서 한국어 실력 차이가 나는데,&amp;nbsp;그와 더불어 부모가&amp;nbsp;한국어 교육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에 따라서도 한국어 실력 차이가 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의 관찰 결과 외국어를 잘 하는 아이들이 보통은 한국어도 잘 합니다(물론 100% 다라고 말은 할 수 없습니다만).&amp;nbsp;몬트리올의 경우,&amp;nbsp;영어, 불어를 모두 잘 하는 아이들이 한국어도 잘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경우, 아이 머리나 아이&amp;nbsp;성취욕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부모의 태도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부모가 한국에 대해서, 한국어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 지에 따라서 아이들 한국어 실력이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금은 덜 하지만, 과거에 이민을 온 한국 사람들 가운데에는 한국에서 못살았던 기억, 안 좋은 기억이 많고, 본인이 영어를 못해서 이민 생활에서 크게 고생을 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무조건적으로 영어를 잘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겠다는 의욕이 앞서게 되고,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영어로만 이야기를 하게 했습니다. 어떤 경우,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면 혼내거나 벌금을 물리는 가정도 봤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지금도 그런 가정이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란 아이는 당연히 모국어는 점점 잊어버리고 영어만 하게 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의 영어 실력은 모국어 수준으로 발전을 합니다. 문제는 부모의 영어 수준은 바닥이라는 데에 있지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한 분위기에서 아이가 사춘기에 도달하게 되면 부모와 아이의 갈등은 극에 달하게 됩니다. 부모의 영어 실력이 아이에게 상세한 것을 설명할 수준이 안되고, 아이는 영어로 열심히 설명을 해도 부모가 이해를 못하니까 결국 서로 마음의 문을 걸어닫게 되고, 싸움만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저는 주변에서 상당히 많이 보았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몬트리올의 경우, 잘 아시다시피 불어가 제1언어이고, 영어가 제2언어인 분위기인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부모가 어렸을 적 부터 영어만 강조하고, 영어로만 말을 하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면, 아이가 불어를 무시하게 되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그런 아이는 학교에서도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고, 집에서도 의사소통이 안되어 사회 낙오자가 되게 됩니다. 초등학교때에 부터 학교 공부를 따라가지 못해서 낙제를 하고, 중고등학교도 수 많은 낙제 끝에 겨우 졸업하거나 졸업도 하지 못한 아이를 저는 상당수 봤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 아이들의 경우, 부모의 소원인 영어 잘하기에는 성공을 했는데, 가정에서도 포기하고 학교에서도, 그리고 사회에서도 포기한 젊은이로 전락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그리고 집에서는 부모와 의사소통이 단절되다 보니까 정상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못느끼게 되고, 인생을 정상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한 점에서 저는 유학이던 이민이던, 또는 취업이던지 간에 아이에게 꼭 모국어를 가르치고, 부모와 제대로 된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모국에 대해서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도 심어주어야 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전문적으로 언어교육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다 인정하는 사실인데, 성인이 되어 언어를 배우는 경우와 달리 어린 아이들의 경우, 모국어를 유지하면서도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외국에서 태어났어도 엄마, 아빠 언어가 다른 경우, 양쪽 언어를 동시에 배우는 것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서 언어를 동시에 여러 개 배운다고 해서 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뇌의 용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언어 3개를 배우는 경우, 뇌의 용량 100%를 3개로 나누어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 100%씩 300%를 발휘하여 그 모든 언어를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리 콘도 4층에 사는 이웃의 경우, 어머니는 영어가 모국어이고, 아버지는 동구권 어느 나라 말이 모국어인데, 그 아버지는 불어, 영어는 잘 못하더군요. 그런데 그 집의 세 명의 아이들은 불어학교에 다닙니다. 그 아이들이 말을 어떻게 하나 저는 유심히 지켜보곤 하는데, 엄마 언어가 영어라서 그런지 아이들끼리 있을 때에, 그리고 엄마랑 있을 때에는 영어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아빠랑 다닐 때에는 아빠 나라 말로 하더군요. 물론 이웃들이 불어로 말을 시키는 경우, 유창한 불어로 대답을 합니다. 그 아이들을 볼 때 마다 어린 나이에 외국어 몇 개 국어를 배우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이론이 옳다는 생각을 저는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처럼 뇌의 용량을 더 많이 발휘해서 그런 지 제 관찰로는 언어를 다양하게 말 할 줄 아는 아이가 학교에서 공부도 잘 합니다. 다시 말해서 몬트리올의 경우, 한국어, 불어, 영어 모두 잘 말하는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공부도 잘하고 사회 적응도 빠르다는 것입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한 점에서 외국에서 아이를 교육 시키는 한국 가정에서 꼭 한국어로 대화를 할 것을 저는 권하고 싶습니다. 외국어만 말하도록 가르친 경우, 부모와는 물론이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만났을 때는 아예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잘 모르는데, 나중에 커서 자신이 모국어를 배우지 못한 것이 얼마나 큰 손실인지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요즘과 같은 국제화 시대에는 특히 모국어 실력은 정말 중요합니다. 태어난 나라, 교육받는 나라와 상관없이 나라를 바꾸어가며 일을 하는 것이 요즘 추세인데, 직장을 찾을 때에 모국어 실력은 외국어 실력만큼이나 중요시 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다른 곳에서 자란 경우, 영어는 당연히 누구나 잘 합니다. 몬트리올에서 자란 경우, 영어, 불어 정상적으로는 잘 합니다. 다시 말해서 몬트리올에서 자란 경우, 영어 불어는 기본적으로 모두 잘 합니다. 그런데 기업이나 나라에서 인재를 뽑을 경우, 영어, 불어만 잘하는 사람을 뽑을까요? 아니면 거기에 한국어나 다른 모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뽑을까요?&amp;nbsp;다른 조건이 같다면&amp;nbsp;모국어라는 재산이 하나 더 있는 사람을 뽑을 겁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몬트리올에서 한국 아이가 자랄 경우, 영어, 불어에다가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 등 다른 외국어를 배우게 됩니다. 거기에다가 모국어인 한국어까지 잘 하게 되면 아이는 기본적으로 4개국어는 하게 되는 셈입니다. 어떤 전공을 하게 되어도 이 언어 실력은 아이가 장차 사회에서 일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작년에 저는 20대 후반 교포 남성에게 잠깐 한국어를 가르친 일이 있습니다. 결혼까지 해서 아이가 둘이나 있는 애 아빠였는데, 한국어는 기본적인 인사말 외에는 전혀 할 줄 몰랐습니다. 뒤늦게 그 청년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회사에서 돈을 대줄 테니까 한국어를 배우라고 입사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회사에서 그 청년을 채용한 이유는 한국시장과 관련하여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간도 없고, 뒤늦게 한국어 배우느라 고생을 하는 그 청년을 보면서 &lt;어릴 적에 부모가 자연스럽게 가르쳤다면 절대 저런 고생을 안할 텐데&gt;하는 생각이 들어 정말로 안타까웠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모든 교포 청소년들이 직장에서 다 한국말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어를 잘 하는 것은 전쟁에 나갈 때에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한국어를 잘 하는 아이들이 많이 안정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부모와 대화도 많이 하고, 한국식 예절도 많이 배우니까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교포 3세 정도 되면 모를까, 2세만 해도 외국에서는 여전히 이방인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사는 곳에서 아무리 외국어를 잘 해도 이방인, 한국어도 못해서 가정이나 한국쪽에서도 이방인 취급을 받을 경우,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사회적으로도 적응이 어렵습니다.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살거나 일을 하려고 해도 그것이 어렵기도 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 점에서 저는 한국어인 모국어 교육은 아이들 장래에 있어서 뿌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뿌리가 깊으면 잎도, 꽃도, 열매도 실하지 않겠습니까? 외국에서 사는 경우, 자신의 아이들 능력을 굳게 믿고, 집에서는 꼭 한국말을 사용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한글학교도 보내세요. 우리 아들의 경우, 한국 연속극, 영화, 오락그램 많이 보는데, 고민하다가 그냥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렇게라도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그러한 방법으로도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더군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솔직히 아주 잘 하는 지는 못하지만 저 평균 한국 사람들에 비해서는 외국어가 잘 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집에서는 절대 영어, 불어 하지 않습니다. 장난 삼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요. 그리고 아이에게 한국어도 쉽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보통 말하는 것처럼 합니다. 그래야 저희 아들이 어른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한국어 용어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 아들이 한국에서 자란 아이들 만큼 한국어 단어들을 잘 알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 어떤 어른들하고 대화를 해도 별 문제가 없다면 그걸로 된 거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희 아들이 그렇다고 뛰어난 아이는 절대 아닙니다. 뛰어나지도 쳐지지도 않는 그냥 평균치에 위치한 한국 젊은이라고 보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는 저보다 훨씬 더&amp;nbsp;성숙해있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그 정서적 발달에 모국어가 크게 기여하였을 거라고도 생각을 하고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의 안정이 아니겠습니까? 그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뿌리가 깊어야 합니다. 뿌리가 깊고 튼튼해야 예쁜 꽃이나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겁니다. 화려한 꽃은 아니더라도 소박하고 건강한 꽃을 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외국에서 사는 아직 자녀가 어린 한국 가정들의 경우, 꼭 자녀들을 믿고 모국어, 외국어 두 마리, 아니 몇 마리 토끼 다 잡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모국어는 아이와 부모를 이어주는 끈이 되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면서도 사회에서 크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 경험에 의한, 제 관찰에 의한 제 생각이니까 저와 다른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아이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이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언어 교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언어 교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모국어 교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모국어 교육&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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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의 착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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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2 Is C</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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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9-15T23:59:29Z</updated>
	    <published>2009-09-15T23:59:2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저희집 거실에는 아주 큰 원목 책장이 놓여 있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한국에서는 거실을 서재로 꾸미기 운동이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읽었는데&lt;/SPAN&gt;, &lt;SPAN lang=KO&gt;그런 운동 차원에서가 아니라 방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책장이 거실로 나오게 되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제 컴퓨터와 함께요&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이사를 여러 번 함에 따라 거실 책장의 주인인 책들은 거의 다 바뀌었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서울에서&lt;/SPAN&gt; &lt;&lt;SPAN lang=KO&gt;혹시나 나중에 이웃들을 위해서 작은 집 도서관을 열어볼까&lt;/SPAN&gt;&gt;&lt;SPAN lang=KO&gt;하는 생각에 갖고 있었던 수 많은 소설&lt;/SPAN&gt;, &lt;SPAN lang=KO&gt;수필들은 이곳으로 최종적으로 이사를 오면서 다 기부를 해버렸고&lt;/SPAN&gt;, &lt;SPAN lang=KO&gt;미련을 버려지 못해서 갖고 있던 전공서적들도 거의 다 버렸습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리고 제 책장에는 제가 번역한 책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중고가게에서 사오는 영어&lt;/SPAN&gt;, &lt;SPAN lang=KO&gt;불어 소설책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이처럼 책장을 채우고 있는 책들이 계속 바뀌는데&lt;/SPAN&gt;, &lt;SPAN lang=KO&gt;바뀌지 않고 있는 것들이 한 종류 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부모가 되고 나서 제가 착각으로&lt;/SPAN&gt;&amp;nbsp; &lt;SPAN lang=KO&gt;산 것들입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그것이 무엇이냐고요&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20&lt;SPAN lang=KO&gt;년도 더 전에 아들을 낳고 나서 나중에 아들이 결혼할 때 무엇인가 의미있는 것을 주고 싶은데&lt;/SPAN&gt;, &lt;SPAN lang=KO&gt;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그러다가 생각해낸 것이&lt;/SPAN&gt; &lt;&lt;SPAN lang=KO&gt;한 달에 한 권씩 시집을 사면&lt;/SPAN&gt;, &lt;SPAN lang=KO&gt;나중에 장가갈 때 주면 몇 백권의 시집을 선물로 줄 수 있겠구나&lt;/SPAN&gt;&gt; &lt;SPAN lang=KO&gt;하는 것이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사실 시집은 잘 사지는 책이 아니지 않습니까&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래서 제가 잘 가는 서점에 가서 한 달에 한 권씩 시집을 샀고&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시집에 번호를 매겨 책장에 꽂기 시작했지요&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서점에서 시집을 고르다 보니 생각보다 사고 싶은 시집들이 많이 않더군요&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그렇게 몇 년 동안 시집을 샀습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그렇게 시집을 사서 선물하겠다는 것은 순전히 제 착각&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즉 부모적인 발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시를 외우고 시가 많은 것을 채워주던 시절에 자란 우리 세대와 시와 거리가 멀어져도 한참 멀어진 우리 아들 세대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입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lt;&lt;SPAN lang=KO&gt;우리 아들이 나중에 이 시집들을 결혼 선물이라고 주면 받을까&lt;/SPAN&gt;?&gt; &lt;&lt;SPAN lang=KO&gt;우리 아들은 시집을&lt;/SPAN&gt;, &lt;SPAN lang=KO&gt;게다가 한글로 된 시집을 나중에 펼쳐보기나 할까&lt;/SPAN&gt;?&gt; &lt;&lt;SPAN lang=KO&gt;우리 아들은 나중에 한국 소설책을 읽을까&lt;/SPAN&gt;?&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이런 질문들을 던져보니 모두 아니라는 대답이 나오는 겁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시대가 바뀌어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또 다른 곳에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우리 아들 세대 아이들이 무슨 책&lt;/SPAN&gt;, &lt;SPAN lang=KO&gt;더구나 무슨 시집을 펼쳐보겠습니까&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리고 우리 아들이 어쩌면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살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 제 착각이 컸다는 사실을 더 크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런 생각을 하고 나서 저는 더 이상 시집을 구입하지 않게 되었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대신 그 시집은 제가 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생각을 하기로 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그래서 이사 가는 곳마다 시집을 꼭 가지고 다니게 되었지요&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초가을이 되고&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지하철 잠깐 탈 때&lt;/SPAN&gt;, &lt;SPAN lang=KO&gt;또 집에서 잠시 시간이 날 때 잊고 있던 시집들을 펼쳐보게 되었습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요새 시간이 날 때 마다 장을 넘기며 이 시집 저 시집을 보는데&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lt;SPAN lang=KO&gt;이런 시집을 아들에게 선물하겠다고 했다니&lt;/SPAN&gt;&gt; &lt;SPAN lang=KO&gt;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 착각이 얼마나 컸는지 새삼 더 잘 깨닫게 됩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이전에 나온 시집들은 시에 지금은 잘&lt;/SPAN&gt;&lt;SPAN style=&quot;mso-spacerun: yes&quot;&gt;&amp;nbsp; &lt;/SPAN&gt;&lt;SPAN lang=KO&gt;사용하지 않는 단어들 뿐만 아니라 한자들도 많이 들어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괄호 안이 아니라 그냥 한자로 써 있는 읽지 못하는 단어들을 볼 때 마다&lt;/SPAN&gt; &lt;&lt;SPAN lang=KO&gt;아이고&lt;/SPAN&gt;, &lt;SPAN lang=KO&gt;이런 걸 아들에게 선물하겠다고 생각했어&lt;/SPAN&gt;?&gt;&lt;SPAN lang=KO&gt;하고 저 자신을 한심해합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점점 한자들과 거리가 멀어지다 보니 잘 쓰지도 못하거니와 읽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거든요&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결국 아들에게 주겠다는 시집은 저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된 셈인데&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그런 점에서 아들에게 오히려 제가 감사해야겠지요&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올 가을 책장에 꽂힌 시집들을 꺼냈다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이건 부모의 수 많은 착각 중의 하나인데&lt;/SPAN&gt;, &lt;SPAN lang=KO&gt;우리 부모들은 자식들에 대하여&lt;/SPAN&gt;, &lt;SPAN lang=KO&gt;자식의 미래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착각을 하고 있을까&lt;/SPAN&gt;? &lt;SPAN lang=KO&gt;자식을 위하는 길이라고 한 선택이 자식을 위하는 길이 아니거나 자식이 싫어하는 선택은 아니었을까&lt;/SPAN&gt;? &lt;SPAN lang=KO&gt;우리는 자식들의 생각과 마음을 모르고 얼마나 많은 착각을 하고 있을까&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연속극이나 영화&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소설 그리고 주변에서 보면 부모들이 자식에게 울분을 터뜨리며 제일 많이 하는 말은&lt;/SPAN&gt; &lt;&lt;SPAN lang=KO&gt;내가 너를 위해서 어떻게 했는데&lt;/SPAN&gt;…&gt; &lt;&lt;SPAN lang=KO&gt;다 너를 위해서 한 선택인데&lt;/SPAN&gt;…&gt; &lt;&lt;SPAN lang=KO&gt;네 미래를 위해서 우리 자신을 희생했는데&lt;/SPAN&gt;…&gt;&lt;SPAN lang=KO&gt;하는 것들인데&lt;/SPAN&gt;, &lt;SPAN lang=KO&gt;실제로 자식을 위해서 한 것일까 부모들이 깊이 생각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정말로 자식만을 위해서&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자식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하게 해준 것일까&lt;/SPAN&gt;? &lt;SPAN lang=KO&gt;부모를 위해서 한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자식 핑계로 슬쩍 넘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어떤 사연으로든 외국에 나와서 살고 있는 엄마나 아빠는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인생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꼭 자식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그렇게 자녀 공부를 위해서 왔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lt;/SPAN&gt;, &lt;SPAN lang=KO&gt;자녀 공부에 극도로 신경을 쓰게 되고&lt;/SPAN&gt;, &lt;SPAN lang=KO&gt;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자녀들과 싸우게 됩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하지만 정말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세요&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정말로&lt;/SPAN&gt; 100% &lt;SPAN lang=KO&gt;자식의 미래를 위해서만 그 인생을 선택하신 걸까요&lt;/SPAN&gt;? &lt;SPAN lang=KO&gt;아직 선택하지 않았다면 자식을 위해서만 그런 선택을 하실 건가요&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절대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자식 교육을 핑계로 부모의 인생도 새로운 방향으로 한 번 가보길 희망했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을 겁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자식을 핑계로 이민을 온 사람들은 자식이 아니었어도 한국에서 살기 힘들거나 살고싶지 않은 다른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그런데 외국에서 살면서 힘든 장애를 만날 때 마다&lt;/SPAN&gt; &lt;&lt;SPAN lang=KO&gt;네가 너 때문에&lt;/SPAN&gt;, &lt;SPAN lang=KO&gt;너희들 때문에 이렇게 힘든 거다&lt;/SPAN&gt;&gt;&lt;SPAN lang=KO&gt;하고 아이들을 질책하게 되면 그 부모는 양심이 없는 부모라고 저는 생각합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부모가 외국 생활에 적응이 힘든 만큼 아이들도 힘이 듭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부모의 기대가 큰 만큼 더 힘이 듭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럴 때에&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lt;SPAN lang=KO&gt;이게 다 너를 위해서 한 선택인데&lt;/SPAN&gt;&gt; &lt;SPAN lang=KO&gt;하는 착각은 버리시고&lt;/SPAN&gt;, &lt;&lt;SPAN lang=KO&gt;너는 잘 하고 있다&lt;/SPAN&gt;. &lt;SPAN lang=KO&gt;열심히 하고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말도 잘 하고 학교 수업도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lt;/SPAN&gt;. &lt;SPAN lang=KO&gt;그 정도만 하는 것도 아주 훌륭하다&lt;/SPAN&gt;&gt; &lt;SPAN lang=KO&gt;이렇게 계속 격려를 해주십시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lt;&lt;SPAN lang=KO&gt;내가 이 정도 해주는데 너는 그 정도도 못해&lt;/SPAN&gt;?&gt; &lt;SPAN lang=KO&gt;이렇게 생각하지 말고&lt;/SPAN&gt;, &lt;&lt;SPAN lang=KO&gt;더 좋은 부모 만나서&lt;/SPAN&gt;, &lt;SPAN lang=KO&gt;더 좋은 조건에서 했으면 더 편할 수도 있었을 텐데 안되었다&lt;/SPAN&gt;&gt; &lt;SPAN lang=KO&gt;이렇게 생각을 하시면&lt;/SPAN&gt;, &lt;SPAN lang=KO&gt;자녀들과 싸울 일이 없어질 겁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물론 너무 큰 압력도 행사하지 말고&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부모가 나를 너무 형편없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닌가 착각도 하지 않도록 수위 조절을 잘 해야겠지요&lt;/SPAN&gt;? &lt;SPAN lang=KO&gt;그것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걸 물론 잘 압니다&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제 개인적으로 그것이 얼마나 힘든 지 경험한 일이 있었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전에도 얘기했듯이 우리 아들은 정식학교가 아닌 클라스 다쾨이으&lt;/SPAN&gt;(&lt;SPAN lang=KO&gt;웰커밍 클래스&lt;/SPAN&gt;)&lt;SPAN lang=KO&gt;에서 불어를&lt;/SPAN&gt; 1&lt;SPAN lang=KO&gt;년 배운 후&lt;/SPAN&gt;, &lt;SPAN lang=KO&gt;동네 초등학교&lt;/SPAN&gt; 5&lt;SPAN lang=KO&gt;학년으로 편입을 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학교에서 시험을 계속 보는데&lt;/SPAN&gt;, &lt;SPAN lang=KO&gt;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었고&lt;/SPAN&gt;, &lt;SPAN lang=KO&gt;혼자서 하는 데 시험에서 제대로 점수를 못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그래서 몇 개가 틀리던 간에&lt;/SPAN&gt;, &lt;&lt;SPAN lang=KO&gt;그 정도면 잘 했다&lt;/SPAN&gt;. &lt;SPAN lang=KO&gt;잘 한 거다&lt;/SPAN&gt;&gt; &lt;SPAN lang=KO&gt;늘 칭찬을 했지요&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리고&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lt;SPAN lang=KO&gt;나 같은 엄마는 없을 거야&lt;/SPAN&gt;&gt;&lt;SPAN lang=KO&gt;하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습니다&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런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어느 날 아들이 또 몇 개 틀린 답안지를 들고와서 제게 보여주더군요&lt;/SPAN&gt;. &lt;SPAN lang=KO&gt;물론&lt;/SPAN&gt; &lt;&lt;SPAN lang=KO&gt;또 잘했다&lt;/SPAN&gt;&gt;&lt;SPAN lang=KO&gt;고 이야기를 했지요&lt;/SPAN&gt;. &lt;SPAN lang=KO&gt;그러면서&lt;/SPAN&gt; &lt;&lt;SPAN lang=KO&gt;이렇게 틀려와도 잘했다고 칭찬하는 엄마는 없을 거야&lt;/SPAN&gt;&gt; &lt;SPAN lang=KO&gt;그랬더니 아들이 서운함이 가득 찬 표정으로 제게 말을 하더군요&lt;/SPAN&gt;. &lt;&lt;SPAN lang=KO&gt;그런데 전 그게 기분이 나빠요&lt;/SPAN&gt;. &lt;SPAN lang=KO&gt;엄마는 엄마 아들 수준을 어떻게 보시는 거에요&lt;/SPAN&gt;? &lt;SPAN lang=KO&gt;엄마라면 &lt;/SPAN&gt;“&lt;SPAN lang=KO&gt;그 정도가지고 되니&lt;/SPAN&gt;? &lt;SPAN lang=KO&gt;더 잘 맞아야지&lt;/SPAN&gt;!” &lt;SPAN lang=KO&gt;하고 야단을 쳐야지 어떻게 무조건 잘했다고 하시는 거에요&lt;/SPAN&gt;? &lt;SPAN lang=KO&gt;저는 그게 화가 나요&lt;/SPAN&gt;.&gt;(&lt;SPAN lang=KO&gt;참고로 우리 아들은 어렸을 적 부터 존대말을 가르쳐서 기분 나빠도 꼬박꼬박 존대말을 합니다&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 때 아들의 그 항의를 받고 저는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아들이 부담 가질까봐 그리고 외국에서 처음부터 잘하기는 힘들 거라고 굳게 믿고&lt;/SPAN&gt;, &lt;SPAN lang=KO&gt;무조건 격려만 해주었는데&lt;/SPAN&gt;, &lt;SPAN lang=KO&gt;그것이 아들에게 상처가 되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우리 아들이 절대 공부 욕심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랬는데&lt;/SPAN&gt;, &lt;SPAN lang=KO&gt;아들에게는 엄마가 아들을 무시하는 것으로 느껴졌나 봅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래서 아들에게 &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lt;&lt;SPAN lang=KO&gt;네 수준을 얒잡아봐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lt;/SPAN&gt;, &lt;SPAN lang=KO&gt;힘들까봐 그렇게 헀는데&lt;/SPAN&gt;, &lt;SPAN lang=KO&gt;네가 더 잘 하고 싶고&lt;/SPAN&gt;, &lt;SPAN lang=KO&gt;잘 할 수 있다면 앞으로는 많은 기대를 할게&lt;/SPAN&gt;&gt;&lt;SPAN lang=KO&gt;하고 사과를 했습니다&lt;/SPAN&gt;.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그 일을 통해서 저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잘 하라고 압력만 넣는 것도 좋지 않지만&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너무 기대치를 낮추는 것도 멸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lt;/SPAN&gt;. &lt;SPAN lang=KO&gt;한 마디로 말해서 제가 착각을 한 거지요&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 lang=KO&gt;이래서 부모 노릇 어렵습니다&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 &lt;SPAN lang=KO&gt;그렇지만 오늘도 &lt;/SPAN&gt;&lt;&lt;SPAN lang=KO&gt;다 너를 위해서야&lt;/SPAN&gt;&gt; &lt;SPAN lang=KO&gt;하는 말을 하면서 착각을 하고 계신 것은 아닌 지 생각을 한 번 해보십시오&lt;/SPAN&gt;. &lt;SPAN lang=KO&gt;정말로 &lt;/SPAN&gt;100% &lt;SPAN lang=KO&gt;자식을 위해서만 그런 것일까요&lt;/SPAN&gt;? &lt;SPAN lang=KO&gt;부모로서 자신은 정말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 지 오늘도 저는 반성을 해보고 있습니다&lt;/SPAN&gt;. 그리고 제 선택으로 인하여 아이가 희생한 것에 대해서 미안해하고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Dotum','sans-serif'; COLOR: #46330d;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MARGIN: 0cm 0cm 10pt&quot; &gt;&lt;FONT color=#000000 size=3 face=Calibri&gt;&amp;nbsp;&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캐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캐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자녀교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자녀교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퀘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퀘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아이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이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ME27&amp;amp;tagName=몬트리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트리올&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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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고 애용 예찬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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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2 Is C</name>
	    </author>
	    <updated>2009-09-11T00:41:47Z</updated>
	    <published>2009-09-11T00:41: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중고가게 구경은 저의 취미이자 특기가 되었습니다. &lt;/P&gt;
&lt;P&gt;꼭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저는 가끔씩 중고가게에 갑니다. 집에서 나가고 싶은데, 갈 곳이 없을 때에, 스트레스가 머리 꼭대기까지 쌓였는데 도저히 다른 해결 방법이 없을 때에 저는 동네 중고가게에 갑니다. 저에게는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결 방법이면서 시간 보내기 방법이거든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선 중고가게에 들어서면 다른 생각들은 다 잊어버리게 됩니다. 별 볼일 없는 옷들, 물건들 속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집중의 집중을 해야 하니까요. 그렇게 집중을 한 끝에 원하는 보물을 찾았을 때의 그 기쁨은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중고가게에서의 보물찾기는 큰 사고를 칠 염려가 없어서 좋습니다. 백화점이나 일반 쇼핑몰에 가서 충동구매를 할 경구, 가계부가 휘청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는데, 중고가게에서는 아무리 큰 사고를 여러 건 쳐도 20불 정도 선을 잘 넘지 않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10불-20불 정도 주고 몇 시간 놀고 오고, 거기에다가 쓸만한 물건들까지 건져오니 최상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난 주에도 중고가게 순례에 나섰다가 완전히 새 자켓과 앙고라 털 모자, 그리고 새 지갑을 건졌답니다. &lt;/P&gt;
&lt;P&gt;언젠가 말씀 드렸듯이 제가 유리한 점은 체격이 작아서 경쟁이 덜 치열하다는 겁니다. 큰 옷들은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쓸만한 것이 남아나지를 않는데, 작은 옷은 입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쓸만한 것들이 자주 나옵니다. 사놓고 작아서 못입은 듯한 옷들도 많이 나오는 편이고요. 여자들 &lt;살 빼면 입어야지&gt;하고 자기 사이즈 보다 작은 옷을 사놓고 결국 못입어서 그런 매장에 내놓은 일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덕분에 한 번도 입지 않은 것 같은 옷이 제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저는 집에서 안쓰는 물건이나 옷, 신발도 중고가게에 자주 갔다가 줍니다. 중고가게들은 모두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어서 그 판매기금을 가난한 사람이나 힘든 여성들을 돕는 데에 쓰이거든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 중고가게를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 동네 중고가게에 가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스케이트들입니다. 피겨 스케이트, 하키 스케이트 등 아이들 스케이트들이 많이 쌓여 있는데, 제가 보기에 거의 다 새 것들입니다. 스케이트를 가지고 있는 저도 &lt;나도 여기에서 샀으면 좋았을 걸&gt; 하는 생각이 들곤 하거든요. 잘 아시다시피 아이들 발 금방 큽니다. 그래서 겨울에 스케이트장 몇 번 못가고 다음에는 스케이트가 작아져서 못신게 되지요. 아마 그렇기 때문에 거의 새 것처럼 보이는 스케이트들이 중고 매장에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스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들 스케이트가 필요하신 분든 일반 매장에 가시지 마시고 일단 중고가게에 먼저 가보세요. 스키와 스케이트 중고들만 모아서 파는 전문 매장도 있기는 한데, 그곳은 물론 제가 잘 가는 일반 중고매장보다는 훨씬 더 비쌉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혹시 공주님도 드레스 같은 것이 필요하신 분도 중고가게에서 먼저 찾아보세요. 그런 거 비싸게 주고 샀다가 몇 번 입을 일도 없이 작아져 버리는데, 물려줄 동생도 없는 경우 정말 돈 낭비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중고가게마다 조금씩 특성이 다른데, 우리 동네 중고가게에는 아이들 장난감이나 게임들도 아주 많이 나옵니다. 털이 있는 곰인형, 강아지 인형 같은 것은 쌓여 있습니다. 그런 필요하신 분은 사다가 깨끗히 빨아서 아이에게 주면 되겠지요? 또 중고가게에서 제가 잘 사는 것이 책입니다. 영어책, 불어책 모두 다 있는데, 서점에서 사기에는 너무 비싼 소설책들 저는 중고가게에서 싸게 사서 읽고, 다 읽은 후 다시 갖다 줍니다. 아이들 책도 많이 있어요. 동화책이나 청소년 문고 같은 거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한국도 그렇지만, 여기 책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나가는 연령기의 아동이나 청소년들 책은 중고 가게를 이용해 보세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중학교에 들어가면 학교 수업시간에 읽으라는 책들이 있습니다. 보통은 아주 딱딱한 그런 책들인데, 이변이 있지 않는 한 가르치는 선생님이 같아서 해마다 어느 학년에 읽는 책들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그 경우, 그 전학년이나 그 이전에 공부한 선배들이 그 책들을 보통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새 책을 사주지 마시고, 책을 갖고 있는 선배가 있는 지 찾아보라고 하세요. 선배는 다 읽은 책 처리해서 좋고, 후배는 저렴한 가격에 중고책 사서 좋습니다. 운이 좋으면 그냥 얻을 수도 있고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학교에 계시판 같은 것이 있으면 그런 곳에 광고를 내면 바로 연락이 옵니다. 아이린 엘 아들의 경우, 중고등학교를 사립학교를 나왔는데, 여기 사립학교 교과서 가격 엄청나게 비쌉니다. 무슨 미술책 장정처럼 책들이 고급스럽게 생긴 대신 교과서 가격들이 살인적입니다. 그래서 그 학교는 선후배가 책을 서로 사고 팔 수 있는 중고시장을 학교에서 개설을 해준다고 합니다. 책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다시 팔아야 한다는 생각에 여기 아이들 책 굉장히 깨끗하게 봅니다. 그러니까 선배들 책을 사서 봐도 공부하는 데에 전혀 지장 없습니다. 그렇게 저렴하게 산 중고책은 다시 깨끗하게 보고 나서 다시 팔 수 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몬트리올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반찬가격은 한국에 비해 비싸지 않은데, 공산품 가격은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먹는 것이야 굶고 살 수는 없으니까 그 예산은 줄일 수가 없겠지요? 그런 점에서 제일 만만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은 2차 공산품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은 새것을 많이 사셔야 합니다. 그래야 경제가 잘 돌아갈 테니까요. 하지만 예산이 빠듯한 분들은 중고가게를 활용해 보세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내가 어쩌다가 이런 것을 다 살까&gt; 이렇게 한탄하는 마음으로 중고가게에 가면 사는 것이 싫어져서 안됩니다. &lt;오늘도 비싼 보물을 건져봐야지&gt;하고 호기심과 즐거움에 가득 차서 가야만 진정한 보물을 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바깥에서 사면 100불, 200불, 300불씩 하는 옷을 5.99$에 건졌을 때에 그 기쁨을 생각해 보세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희 아들은 연주 때에 검정 와이셔츠를 잘 입는데, 그 와이셔츠가&amp;nbsp;무슨 밤무대 공연복처럼 지나치게 화려해도 안되고, 그냥&amp;nbsp;평범한 와이셔츠여도 안됩니다.&amp;nbsp;다시 말해서 적당히 화려해야 하는데, 그런 와이셔츠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입니다. 운이 좋아서 맞춤옷 전문매장에서 세일하는 셔츠를 하나 사다가 주었는데, 다시 그 매장에 가서 비슷한&amp;nbsp;와이셔츠를 찾으니 200불 정도 주고 맞추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꼭 그런 와이셔츠가 필요해서 아들에게 200불 주더라도 맞추어 주겠다고 했더니 아들이 싫답니다.&amp;nbsp;그렇게 비싼 거는 못입겠다며. 그래서 그 이후로&amp;nbsp;남자 옷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매장 뒤지기에 나섰는데, 어느 날 아들이 꼭&amp;nbsp;원하는 스타일, 그리고 아들에게 꼭 맞는 사이즈의 옷을 저희 동네 중고매장에서 찾았습니다. 아들이 파리 여행 중에 그 옷을&amp;nbsp;제가 발견하고 사두었는데, 아들이 혹시 싫다고 하면 다시 그냥&amp;nbsp;갖다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에서 돌아온 아들이 그 옷을 보고&amp;nbsp;몹이&amp;nbsp;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깨끗하게 빨아서 다림질 해서 어느 오케스트라 공연 아르바이트 때 입혀 보냈는데, 다른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두 &lt;그 옷 멋있다며 어디에서 샀느냐&gt;고 물었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정도면 제가 중고 애용 예찬론을 펼칠만 하지요? 200불을 주어도 사기 힘든 그 검정 와이셔츠를 저는 동네 중고가게에서 5.99$에 샀습니다. 새걸 사주려고 아이린 엘과 함께 아무리 뒤져도 못찾은 이상적인 셔츠를 중고 가게에서 찾았으니까 그것이 보물을 찾은 기분이지 뭡니까? 앞으로 무대에 설 때 마다 우리 아들은 그 셔츠를 입을 겁니다. 사실&amp;nbsp;2-3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 셔츠는 중고 가게에서 2-3불이면 샀는데, 중고 가게도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가격이 올라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이전처럼 아무 것이나 집어들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몬트리올 아니 어느 도시에 사시더라도 주변에 중고물건 파는 가게가 있는 지 한 번 찾아보세요. 구세군이나 여러 비영리단체들이 중고가게를 보통은 운영합니다. 꼭 사지는 않더라도 낯선 도시에서 갈 곳이 없을 때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에 중고가게에 한 번 가보세요. 보물찾기를 하다 보면 몇 시간은 금방 갑니다. 그리고 생각치도 못한 보물을 발견해서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그 전에 무슨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었는 지 생각도 안날 만큼 즐거워집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갈 곳이 있어서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가게 경제에 도움이 되어서 좋고, 그리고 판매 대금이 좋은 곳에 쓰여져서 좋은 중고가게 애용할 만 하지 않습니까? 물론 지구환경에도 좋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단 한 가지, 중고가게도 중독성이 있으니까 너무 자주 가시지 않도록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재미를 느끼면 자꾸만 가고 싶어지거든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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