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xml-stylesheet href="http://pimg.daum-img.net/whsnake/css/atom.css?ver=1.0" type="text/css"?>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version="1.0" >
  <title>비우기와 채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
  <link rel="self" type="application/atom+xml" href="http://blog.daum.net/xml/atom/baejames"/>
  <rights>제임스</rights>
  <author>
    <name>제임스</name>
    <uri>http://blog.daum.net/baejames</uri>
  </author>
  <generator uri="http://blog.daum.net" version="1.0">Daum blog (blogmaster@daum.net)</generator>
  <id>tag:blog.daum.net,2009:baejames</id>
  <updated>2009-10-01T07:18:10Z</updated>

  		<entry>
	    <title>B - 091001 선교의 수호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10"/>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10</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10-01T07:18:10Z</updated>
	    <published>2009-10-01T07:18:1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이사 66,10-14c&lt;BR&gt;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이들아, 모두 그와 함께 기뻐하고, 그를 두고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 때문에 애도하던 이들아, 모두 그와 함께 크게 기뻐하여라. 너희가 그 위로의 품에서 젖을 빨아 배부르리라. 너희가 그 영광스러운 가슴에서 젖을 먹어 흡족해지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quot;보라,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를 강물처럼 끌어들이리라. 민족들의 영화를 넘쳐흐르는 시내처럼 끌어들이리라. 너희는 젖을 빨고 팔에 안겨 다니며, 무릎 위에서 귀염을 받으리라. 어머니가 제 자식을 위로하듯, 내가 너희를 위로하리라.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라.&quot; 이를 보고 너희 마음은 기뻐하고, 너희 뼈마디들은 새 풀처럼 싱싱해지리라. 그리고 주님의 종들에게는 그분의 손길이 드러나리라.&lt;/P&gt;
&lt;P&gt;&lt;BR&gt;[제2독서] 1코린 7,25-35&lt;BR&gt;형제 여러분, 미혼자들에 관해서는 내가 주님의 명령을 받은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비를 입어 믿을 만한 사람이 된 자로서 의견을 내놓습니다. 현재의 재난 때문에 지금 그대로 있는 것이 사람에게 좋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대는 아내에게 매여 있습니까? 갈라서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아내와 갈라졌습니까? 아내를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그대가 혼인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또 처녀가 혼인하더라도 죄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혼인하는 이들은 현세의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것을 면하게 하고 싶습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아내가 있는 사람은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우는 사람은 울지 않는 사람처럼, 기뻐하는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사람처럼, 물건을 산 사람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처럼,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사십시오. 이 세상의 형체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혼인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이 갈라집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와 처녀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나는 여러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굴레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서 품위 있고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18,1-5&lt;BR&gt;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quot;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quot; 하고 물었다.&lt;BR&gt;At that time the disciples approached Jesus and said, &quot;Who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quot;&lt;BR&gt;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이르셨다.&lt;BR&gt;He called a child over, placed it in their midst, and said,&lt;BR&gt;&quot;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lt;BR&gt;&quot;Amen, I say to you, unless you turn and become like children, you will not enter the kingdom of heaven.&lt;BR&gt;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lt;BR&gt;Whoever humbles himself like this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lt;BR&gt;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quot;&lt;BR&gt;And whoever receives one child such as this in my name receives me.&lt;/P&gt;
&lt;P&gt;&lt;BR&gt;[묵상]&lt;BR&gt;오늘 제2독서는 바오로 사도가 3차 선교 여행 중(A.D. 55-56)에 에페소에서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이다. 오늘의 제2독서는 그 당시의 코린토 시의 상황을 이해하여야 바오로 사도께서 전하고자 하는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다. 그 당시 코린토 사회는 항구 도시이다 보니 윤리적으로 매우 타락했으며 또한 반면에 금욕주의자로서 독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 교회 신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가르침은 자신은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결혼 예찬자도 아니지만 어떻게 살아야 주님을 더욱 기쁘게 해 드릴까 하는 것이 핵심이다.&lt;BR&gt;이 세상의 풍요와 부귀영화는 하느님의 눈으로 보실 때는 한갖 아침이슬과 같은 것이다. 아침이슬은 동녘에 해가 뜨면 사라지고 만다. 영원하신 분은 오직 주님 한 분 뿐이시다. 그러기에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상태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느님의 뜻대로 살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lt;/P&gt;
&lt;P&gt;&lt;BR&gt;이 세상에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 안에 마음을 두고 사는 삶, 순수하고 가식도 위선도 없는 어린이처럼 마음을 고쳐먹고 사는 삶, 복음의 진리 안에 뿌리 내려서 겸손과 사랑을 실천하면서 고통마저 주님께 의탁하며 인내하는 삶을 사는 것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며 주님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lt;BR&gt;내 삶 전체를 주님 앞에 있는 그대로 펼쳐 놓고, 작은 일이라도 주님을 위해 헌신 봉사할 수 있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다.&lt;/P&gt;
&lt;P&gt;&lt;BR&gt;오늘은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대축일이다.&lt;BR&gt;프랑스 북서부 바스노르망디(Basse-Normandie)의 알랑송(Alencon)에서 시계 제조업을 하던 루이 마르탱(Louis Martin)과 젤리 게랭(Zelie Guerin)의 아홉 자녀 중 막내딸로 태어난 성녀 테레사(Teresia, 또는 데레사)의 원래 이름은 마리 프랑스와즈 테레즈 마르탱(Marie Francoise Therese Martin)이며, '소화(小花) 테레사'라고도 부른다. 그녀는 4살이 채 못 되어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와 함께 오빠가 사는 리지외로 이사를 하였다. &lt;/P&gt;
&lt;P&gt;&lt;BR&gt;성녀는 어릴 적부터 특히 성모 마리아 신심에 출중했다. 7살 때부터 고해성사를 즐겨 받았고, 10살 때인 1883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석 달 동안 심하게 알았는데, 때로는 경련과 환각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며 의식을 잃기도 하였다. 그녀는 '미소의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던 중 성모님께서 미소 지으면서 이 병이 기적적으로 치유되었다고 한다. 테레사는 1884년에는 첫영성체를 하고 그 얼마 후에는 견진성사를 받았다. &lt;/P&gt;
&lt;P&gt;&lt;BR&gt;1886년 성탄 전야 미사 직후 '완전한 회심'을 체험한 그녀는 자신의 영혼 안에 애덕이 넘쳐 드는 것을 체험하였고, 또한 이웃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잊어야 할 필요를 깨달았다고 한다. 며칠 후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그린 상본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영혼 속에서 불타오르는 열망, 즉 다른 영혼들을 돕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 머무르며 필요한 영혼에게 그리스도의 구원의 성혈을 전해 주기로 결심하였다. 성탄절에 회심의 은총을 체험한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삶을 자신의 소명으로 깨달았다. &lt;/P&gt;
&lt;P&gt;&lt;BR&gt;하느님을 위해 고통당하고 죄인의 회개를 위해 헌신하고 싶은 열망을 지닌 테레사는 14세에 리지외의 맨발의 카르멜 수녀원에 입회하기를 청하였다. 이 카르멜 수녀원에는 이미 테레사의 두 언니, 마리(Marie)와 폴린느(Pauline)가 입회해 있었다. 그러나 그 수녀원에서는 테레사에게 21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통보하였다. 테레사와 그녀의 아버지는 교구의 주교에게 입회를 청하기도 하였고, 또 아버지와 언니 셀린느(Celine)와 함께 로마를 순례하면서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게 개인적으로 수녀원에 입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청하기도 하였다. 이때 교황은 &quot;하느님께서 원하시면 입회하겠지&quot; 하고 대답하였는데, 그녀가 1888년 4월 9일 리지외의 카르멜 수녀원에 입회한 것은 나이 15세 때였다. &lt;/P&gt;
&lt;P&gt;&lt;BR&gt;그 후 24세의 나이로 죽기까지 9년 반 동안 테레사의 수도원 생활은 지극히 평범하였다. 다른 수녀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성격이 까다롭고 질투심 많은 곤자가의 마리아(Marie Gonzague) 원장수녀에 의해서 생긴 공동체의 내부 분열로 고통을 당하였다. 테레사는 수도원 내부에서 벌어지는 여러 갈등들을 멀리하고, 자신의 기도생활에 열중하였다. 수도원 규칙에 충실하고 자신에게 부여된 작은 직무들을 충실히 이행하였다. 그녀가 이룬 하느님과의 친밀감과 충실성은 그녀의 자서전이 출판되기 전에는 그 어느 수녀의 눈에도 띄지 않았다. &lt;/P&gt;
&lt;P&gt;&lt;BR&gt;1893년 테레사는 수련장 서리로 임명되어 4년 간 직무를 수행하였다. 이 시기에 그녀는 '작은 길'이라는 자신의 고유한 영성을 갖고 살았다. 그녀의 '작은 길'에는 새로운 것은 없다. 오히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상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인 것이다. 그것은 어떤 삶의 방법이 아니라 영혼이 하느님 앞에 서서 지니는 가장 순수한 태도를 의미한다. &lt;/P&gt;
&lt;P&gt;&lt;BR&gt;죽기 18개월 전에 처음으로 결핵의 증세가 나타났지만, 죽기 얼마 전 병상에 눕기까지 테레사는 수녀원의 기본 의무들을 충실히 지켰다.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신앙의 시련을 겪었으며, 1897년 9월 30일 &quot;나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의 소명, 마침내 저는 그것을 찾았습니다. 제 소명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교회의 품 안에서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저의 어머니이신 교회의 심장 안에서 저는 '사랑'이 될 것입니다.&quot; 하며 숨을 거두었다.&lt;/P&gt;
&lt;P&gt;&lt;BR&gt;그녀가 죽은 일 년 후 카르멜 수녀회의 통상 관습대로 그녀의 자서전이 비공식적으로 출판되어 여러 카르멜 수녀원에서 읽혀졌고, 이 자서전을 요구하는 부수가 점차 늘어나자 공식적으로 이를 출판하였다. 그 후 15년 동안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고, 세계 여러 나라에 수백만 권이 넘게 보급되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난 테레사에 대한 반응은 놀라운 것이었다. 교황 비오 11세(Pius XI)는 이 반응을 '폭풍과 같은 열광'이라 불렀다. 그래서 시성을 위해서는 적어도 사후 50년을 기다려야 하는 교회 관례를 무릅쓰고, 교황 비오 11세는 테레사가 죽은 지 28년이 지난 1925년 5월 17일 '아기 예수의 성녀 테레사'로 선포하였다. &lt;/P&gt;
&lt;P&gt;&lt;BR&gt;테레사는 로마를 순례한 것 외에는 고향인 알랑송을 떠난 적이 없다. 그러나 일평생 다른 영혼을 위해 보속하는 삶을 살았기에, 교황 비오 12세는 그녀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Frianciscus Xaverius)와 더불어 '선교 사업의 수호자'로 선포하였고, 1944년 5월 3일에는 성녀 잔 다르크에 이어 프랑스의 제2의 수호자로 선포하였다. 그리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는 1997년 6월 10일 성녀 테레사를 보편교회의 교회학자로 선포하였다. 그녀가 남긴 저서로는 &quot;성녀 소화 테레사 자서전&quot;, &quot;성녀 소화 테레사의 마지막 남긴 말씀&quot;이 있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소화데레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화데레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동정학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동정학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아기예수성녀테레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기예수성녀테레사&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930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9"/>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9</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9-30T06:24:19Z</updated>
	    <published>2009-09-30T06:24:1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느헤 2,1-8&lt;BR&gt;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 제이십년 니산 달, 내가 술 시중 담당이었을 때, 나는 술을 가져다가 임금님께 올렸다. 그런데 내가 이제까지 임금님 앞에서 슬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임금님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quot;어째서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느냐? 네가 아픈 것 같지는 않으니, 마음의 슬픔일 수밖에 없겠구나.&quot; 나는 크게 두려워하면서, 임금님께 아뢰었다. &quot;임금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빕니다.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는 도성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는데, 제가 어찌 슬픈 얼굴을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quot; 그러자 임금님께서 나에게, &quot;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quot; 하고 물으시기에, 나는 하늘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고, 임금님께 아뢰었다. &quot;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그리고 이 종을 곱게 보아 주신다면, 저를 유다로,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는 도성으로 보내 주셔서, 그 도성을 다시 세우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quot; 그때에 왕비께서도 옆에 계셨는데, 임금님께서는 &quot;얼마 동안 가 있어야 하느냐? 언제면 돌아올 수 있겠느냐?&quot;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임금님께서 이렇게 나를 보내시는 것을 좋게 여기셨으므로, 나는 임금님께 기간을 말씀드렸다. 나는 또 임금님께 아뢰었다. &quot;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에게 가는 서신 몇 통을 저에게 내리게 하시어, 제가 유다에 다다를 때까지 그들이 저를 통과시키도록 해 주십시오. 또 왕실 숲지기 아삽에게도 서신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집 곁 성채의 문과 도성의 벽, 그리고 제가 들어가 살 집에 필요한 목재를 대게 해 주십시오.&quot; 내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이 나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임금님께서는 내 청을 들어주셨다. &lt;/P&gt;
&lt;P&gt;&lt;BR&gt;[복음] †루카 9,57-62&lt;BR&gt;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quot;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quot; 하고 말하였다.&lt;BR&gt;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proceeding on their journey, someone said to him, &quot;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quot;&lt;BR&gt;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quot;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quot; &lt;BR&gt;Jesus answered him, &quot;Foxes have dens and birds of the sky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where to rest his head.&quot;&lt;BR&gt;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quot;나를 따라라.&quot; 하고 이르셨다.&lt;BR&gt;And to another he said, &quot;Follow me.&quot;&lt;BR&gt;그러나 그는 &quot;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quot; 하고 말하였다.&lt;BR&gt;But he replied, &quot;Lord, let me go first and bury my father.&quot;&lt;BR&gt;예수님께서는 그에게, &quot;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quot; 하고 말씀하셨다.&lt;BR&gt;But he answered him, &quot;Let the dead bury their dead. But you, go and proclaim the Kingdom of God.&quot;&lt;BR&gt;또 다른 사람이 &quot;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quot; 하고 말하였다. &lt;BR&gt;And another said, &quot;I will follow you, Lord, but first let me say farewell to my family at home.&quot;&lt;BR&gt;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quot;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quot;&lt;BR&gt;Jesus answered him, &quot;No one who sets a hand to the plow and looks to what was left behind is fit for the Kingdom of God.&quot;&lt;/P&gt;
&lt;P&gt;[묵상]&lt;BR&gt;사람 1 : &quot;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quot;&lt;BR&gt;예수님 : &quot;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quot;&lt;/P&gt;
&lt;P&gt;&lt;BR&gt;사람 2 : &quot;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quot;&lt;BR&gt;예수님 : &quot;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quot;&lt;/P&gt;
&lt;P&gt;&lt;BR&gt;사람 3 : &quot;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quot;&lt;BR&gt;예수님 : &quot;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quot;&lt;/P&gt;
&lt;P&gt;&lt;BR&gt;세 사람의 예수님과의 대화를 생각하면 예수님께서는 도무지 수긍이 가지 않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lt;BR&gt;그런데 예수님은 세 사람 모두에게 세상의 일보다는 하느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씀으로 채근하신다.&lt;/P&gt;
&lt;P&gt;&lt;BR&gt;부모님의 장례를 정성껏 치르는 것은 자식의 기본 도리이다. 이를 모르실 것 같지 않은 예수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냉정하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이 인간적인 입장으로 들을 때 그렇게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고, 어떤 중요한 뜻이 있을 것이다. 바로 줄곧 말씀해 오셨던 하느님 나라를 먼저 생각하라는 우선 순위를 일깨워 주시는 말씀이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보다 우선 되어야 할 것이 어디 있겠는가! 죽어 없어질 것에 연연하지 말고 영원히 누릴 행복을 생각하라는 말씀이다.&lt;BR&gt;이 세상에서 살면서 누리던 부귀영화도 권력도 명예도 모두 허망한 것, 아무 것도 갖고 갈 수 없는데 그렇게 물질적인 것, 현실적인 것에 눈이 팔려 하느님 나라를 외면하는 어리석은 삶은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lt;/P&gt;
&lt;P&gt;&lt;BR&gt;수확 철에 가라지와 밀이 분리되듯, 어부가 그물을 끌어 올렸을 때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갈려 내듯, 내 한 평생 세상이 끝날 때 주님의 천사는 나를 가르실 것이다. 자신을 비워야 하느님이 들어오실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다. 자신의 욕망이 가득한 곳에는 하느님의 자리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나 역시 오늘도 하루를 지내면서 자신의 일에 매달리지나 않을까 조바심 날 때 이 묵상을 떠올리면서 기도해야 할 것 같다.&lt;/P&gt;
&lt;P&gt;&lt;BR&gt;오늘은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이다.&lt;BR&gt;달마티아(Dalmatia)의 아퀼레이아(Aquileia) 근처 스트리도니아(Stridonia)의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한 성 히에로니무스 소프로니우스(Hieronymus Sophronius, 또는 예로니모)는 12세 때 로마(Roma)에서 당시의 저명한 문법학자인 도나투스(Aelius Donatus)의 문하생으로 수사학과 라틴어 문학을 공부하였다. 그는 라틴어와 그리스어 지식은 물론 고대 학자들에 대한 뛰어난 지식과 연구 업적으로 명성을 날리다가 19세 때 교황 리베리우스(Liberius)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lt;/P&gt;
&lt;P&gt;&lt;BR&gt;그는 프랑스 지방을 여행하다가 트리어(Trier)에 정착하여 정부 관리로 일하였는데, 이때 수도생활에 관심을 갖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였다. 그는 370년경 고향인 아퀼레이아로 돌아와 발레리아누스 주교의 지도하에 같은 뜻을 갖고 있던 몇몇 친구들과 함께 복음적 공동생활을 시작하였다. 373년에 예루살렘을 순례한 후 안티오키아(Antiochia)에 머물면서 라오디케아(Laodicea)의 아폴리나리우스(Apollinarius) 주교로부터 성서 주석 방법과 그리스어를 공부하였으며 그리스도의 환시를 보기도 했다. 그 후 칼치스 사막에서 375-377년까지 은수생활을 하면서 그리스어를 익히고 어느 랍비로부터 히브리어를 새로 배웠으며, 사막의 은수자인 테베(Thebae, 나일 강 중류에 위치한 고대 이집트 신왕국시대의 수도로 오늘날의 룩소르 Luxor)의 &quot;성 바오로(Paulus) 전기&quot;를 썼다. 그런데 은수자들 사이에 아리우스(Arius) 이단 문제로 대립하자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lt;/P&gt;
&lt;P&gt;&lt;BR&gt;379년 안티오키아로 갔을 때 일정한 사목직을 맡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바울리누스(Paulinus) 주교로부터 사제품을 받았다. 380년에는 콘스탄티노플에서 그곳의 총대주교인 나지안주스(Nazianzus)의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1월 2일)의 강의를 듣고 오리게네스(Origenes)의 성서 주석 방법에 매료되었으며, 니사(Nyssa)의 그레고리우스(3월 9일) 주교와 교류를 가졌다. 이때부터 그는 오리게네스의 수많은 저서들을 그리스어에서 라틴어로 번역하기 시작하였다. &lt;/P&gt;
&lt;P&gt;&lt;BR&gt;성 히에로니무스는 382년에 로마로 왔는데, 교황 성 다마수스 1세(Damasus I, 12월 11일)는 그를 비서로 임명하고 신구약성서 모두를 라틴어로 새로이 번역하는 대업을 맡겼다. 서방 교회에서 이미 여러 개의 라틴어 성서 번역본이 있었지만, 교황은 히에로니무스에게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라틴어 성서본을 만들도록 위촉한 것이다. &lt;/P&gt;
&lt;P&gt;&lt;BR&gt;그 당시 그는 헬비디우스(Helvidius)의 이론을 반박하는 “헬비디우스 논박, 복되신 마리아의 영원한 동정성에 대하여”(383년)라는 글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는 헬비디우스가 마리아는 예수 외에도 여러 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성 히에로니무스는 성녀 마르첼라(Marcella, 1월 31일)와 성녀 바울라(Paula, 1월 26일) 등이 주축인 상류층의 미망인들에게 성서를 가르치고 수도생활의 이상에 대한 열정을 고취시켰다. 그런데 그의 후원자이던 다마수스 교황이 서거하자 그의 재능을 시기한 일부 적대자들이 여자들의 집에 들락거리는 히에로니무스를 의심하고 비난하였고, 이로 인해 그는 로마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lt;/P&gt;
&lt;P&gt;&lt;BR&gt;그래서 그는 안티오키아로 가서 성녀 바울라와 그녀의 둘째 딸인 성녀 에우스토키움(Eustochium, 9월 28일) 및 일단의 로마 그룹과 합류하여 이집트로 갔다가, 386년 여름부터 베들레헴에 정착하여 본격적으로 수도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러자 귀족 부인 성녀 바울라가 따라와서 자신의 돈으로 세 개의 남자 수도원과 한 개의 여자 수도원을 세우는 데 경제적 뒷받침을 하였다. 그리고 성녀 바울라는 여자 수도원의 원장을, 성 히에로니무스는 남자 수도원의 원장을 맡았다. 성 히에로니무스는 순례자들을 위한 숙소를 짓고 수도자들을 위한 학교를 세워 직접 강의를 맡았다. &lt;/P&gt;
&lt;P&gt;&lt;BR&gt;그 후 베들레헴 수도원에서 34년 동안 성서 번역 활동에 몰두하면서 당시 몇몇 이단적인 가르침에 대한 반박글을 발표하였다. 예를 들어 요비아누스(Jovianus)의 성모 마리아의 동정성 부인과 사제의 독신 그리고 성인들의 유해 공경 반대에 대해서 명확한 근거로 반박하였다. 그러나 성 히에로니무스의 가장 큰 논쟁은 자신의 옛 친구이자 오리게네스의 지지자이며 성서 번역에도 공이 있던 루피누스(Rufinus)와의 사건이었다. 그는 오리게네스주의 논쟁과 관련하여 루피누스를 반박하는 호교론을 썼다. &lt;/P&gt;
&lt;P&gt;&lt;BR&gt;성 히에로니무스의 가장 큰 업적은 391년부터 406년까지 계속된 성서의 라틴어 번역이었다. 391년부터 신약성서를 그리스어에서 라틴어로 직접 번역하고, 구약성서의 경우에는 히브리어 원문에서 라틴어로 직접 번역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quot;70인역&quot;(Septuaginta)을 배척하는 유대인 랍비들과 토론을 벌이면서 새로이 번역하였다. 406년까지 계속된 이 엄청난 작업으로 번역된 라틴어 성서에 '불가타'(Vulgata, 대중적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성 히에로니무스 당시가 아니라 13세기 때였다. 그 이유는 히에로니무스의 라틴어 성서본이 원문에 매우 충실하고 정확한 번역일 뿐만 아니라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라틴어로 되어 있었으므로 로마 교회가 트렌토(Trento) 공의회에서 이를 공식적인 성서로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lt;/P&gt;
&lt;P&gt;&lt;BR&gt;406년부터 임종할 때까지 그는 수많은 성서 주석서를 남겼고, 그의 번역 사업에 대한 귀중한 자료들을 남겼다. 415년에 펠라기우스주의자(Pelagianos)를 반대하는 글을 썼다가 이듬해인 416년 펠라기우스주의자인 폭도들이 베들레헴 수도원을 불태우고 그를 해치려 하였으나 무사히 빠져나왔다. 그 후 성 히에로니무스는 419년 9월 30일 베들레헴의 수도원에서 7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는 아마도 라틴 교부들 가운데에서 가장 박학한 학자였고, 동 시대인들 중에서 라틴어와 그리스어, 히브리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그는 서방 교회의 4대 교부중 한 사람으로, 신학교의 수호성인 또는 수덕생활의 수호성인이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예로니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예로니모&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814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8"/>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8</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8-14T09:02:55Z</updated>
	    <published>2009-08-14T09:02:5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여호 24,1-13&lt;BR&gt;그 무렵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스켐으로 모이게 하였다. 그가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우두머리들과 판관들과 관리들을 불러 내니, 그들이 하느님 앞에 나와 섰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lt;BR&gt;&quot;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옛날에 아브라함의 아버지이며 나호르의 아버지인 테라를 비롯한 너희 조상들은 강 건너편에 살면서 다른 신들을 섬겼다.&lt;BR&gt;그런데 나는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건너편에서 데려다가, 온 가나안 땅을 돌아다니게 하고 그의 후손들을 번성하게 하였다.&lt;BR&gt;내가 그에게 이사악을 주고, 이사악에게는 야곱과 에사우를 주었다. 그리고 에사우에게는 세이르 산을 주어 차지하게 하였다.&lt;BR&gt;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이집트로 내려갔지만, 나는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이집트 가운데에서 그 모든 일을 하여 그곳을 친 다음, 너희를 이끌어 내었다.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렇게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었다. 그 뒤에 너희는 바다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집트인들이 병거와 기병을 거느리고 갈대 바다까지 너희 조상들의 뒤를 쫓아왔다.&lt;BR&gt;그래서 너희 조상들이 주님에게 부르짖자, 주님이 너희와 이집트인 사이에 암흑을 갖다 놓고 바닷물을 끌어들여 그들을 덮쳐 버렸다. 이렇게 내가 이집트에서 한 일을 너희는 두 눈으로 보았다.&lt;BR&gt;너희가 광야에서 오랫동안 머무른 뒤에, 나는 너희를 요르단 건너편에 사는 아모리인들의 땅으로 데려갔다. 그때에 그들이 너희에게 맞서 싸웠으나,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어, 너희가 그들의 땅을 차지하게 되었다.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패망시킨 것이다.&lt;BR&gt;그 뒤에 모압 임금, 치포르의 아들 발락이 나서서 이스라엘에게 맞서 싸웠다. 그는 너희를 저주하려고 사람을 보내어,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을 불러왔다. 그러나 나는 발라암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오히려 너희에게 축복해 주었다. 나는 이렇게 너희를 발락의 손에서 구해 주었다.&lt;BR&gt;너희가 요르단을 건너서 예리코에 이르렀을 때에는, 예리코의 지주들, 곧 아모리족, 프리즈족, 가나안족, 히타이트족, 기르가스족, 히위족, 여부스족이 너희에게 맞서 싸웠다. 나는 그들도 너희 손에 넘겨주었다.&lt;BR&gt;나는 또 너희보다 앞서 말벌을 보내어, 아모리족의 두 임금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었다. 그렇게 한 것은 너희의 칼도 너희의 화살도 아니다.&lt;BR&gt;그러고 나서 나는 너희에게 너희가 일구지 않은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않은 성읍들을 주었다. 그래서 너희가 그 안에서 살고, 또 직접 가꾸지도 않은 포도밭과 올리브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게 되었다.'&quot;&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19,3-12&lt;BR&gt;그때에 바리사이들이 다가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quot;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quot; 하고 물었다. &lt;BR&gt;Some Pharisees approached Jesus, and tested him, saying, &quot;Is it lawful for a man to divorce his wife for any cause whatever?&quot;&lt;BR&gt;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quot;너희는 읽어 보지 않았느냐?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나서, &lt;BR&gt;He said in reply, &quot;Have you not read that from the beginning the Creator made them male and female and said,&lt;BR&gt;'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lt;BR&gt;For this reason a man shall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joined to his wife, and the two shall become one flesh?&lt;BR&gt;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lt;BR&gt;So they are no longer two, but one flesh.&lt;BR&gt;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quot;&lt;BR&gt;Therefore, what God has joined together, man must not separate.&quot;&lt;BR&gt;그들이 다시 예수님께, &quot;그렇다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려라.' 하고 명령하였습니까?&quot; 하자, &lt;BR&gt;They said to him, &quot;Then why did Moses command that the man give the woman a bill of divorce and dismiss her?&quot;&lt;BR&gt;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quot;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lt;BR&gt;He said to them, &quot;Because of the hardness of your hearts Moses allowed you to divorce your wives, but from the beginning it was not so.&lt;BR&gt;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다.&quot; &lt;BR&gt;I say to you, whoever divorces his wife (unless the marriage is unlawful) and marries another commits adultery.&quot;&lt;BR&gt;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quot;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quot; 하고 말하였다. &lt;BR&gt;His disciples said to him, &quot;If that is the case of a man with his wife, it is better not to marry.&quot;&lt;BR&gt;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quot;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lt;BR&gt;He answered, &quot;Not all can accept this word, but only those to whom that is granted.&lt;BR&gt;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lt;BR&gt;Some are incapable of marriage because they were born so; some, because they were made so by others; some, because they have renounced marriage for the sake of the Kingdom of heaven.&lt;BR&gt;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quot;&lt;BR&gt;Whoever can accept this ought to accept it.&quot;&lt;/P&gt;
&lt;P&gt;&lt;BR&gt;[묵상]&lt;BR&gt;613가지나 되는 율법에 묶인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떠보는 말을 건넨다. 예수님은 율법을 없애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 율법의 무게에 눌려 있던 바리사이들을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되 그보다 못지 않은 이웃 사랑하는 새 계명을 지키는 것도 율법 못지 않게 어려운 것이다.&lt;BR&gt;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려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맺어주신 혼인의 불가해소성을 지키라는 것이다.&lt;BR&gt;예수님께서 새로 일러주시는 계명, '보시니 좋았다.' 하신 처음 상태로 돌아가서 살아야 비로소 제대로 된 삶이라는 가르치심이다.&lt;BR&gt;하느님의 뜻에 맞게 그리고 그분의 계획에 어긋남이 없는 살일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삶이라는 말씀이다.&lt;BR&gt;바로 그 은총을 구하는 오늘 하루이기를 기도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1941년 7월 말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가 있던 14호 감방에서 한 사람이 사라졌다. 포로 한 사람이 도망가면 그 감방의 10명이 굶어 죽는 형벌에 쳐해지는 보복이 뒤따랐다.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의 소장이 굶겨서 죽일 10명을 차례로 불러내고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너무도 애절한 절망의 하소연을 하는 말을 듣게 된다. 콜베 신부님은 그 말을 듣고 그 사람 대신 자신이 죽겠노라고 자청하신 것이다. &quot;저 사형수 중의 한 사람 대신 내가 죽겠소. 나는 늙었고 아무짝에도 못 쓸 사람입니다. 부인과 아이들을 가진 저 사람 대신 내가 죽겠습니다.&quot; 콜베 신부님은 마지막까지 감방을 지키면서 기도하고 그들을 위로해 주셨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콜베 성인은 1894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14세에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였으며, 25세 때인 1918년에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의 사제가 되었다. ‘막시밀리아노 마리아’는 수도명이다. 그는 평생을 선교사로 살았으며, 성모 신심 단체인 ‘성모의 기사회’를 설립하였다. 그는 독일의 폴란드 침공 때 체포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혔다. 1941년 8월 14일 감방에서 운명했고, 1982년에 시성되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A href=&quot;http://www.baejames.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http://www.baejames.co.kr&lt;/A&gt; &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28 연중 제17주간 화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7"/>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7</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28T06:22:08Z</updated>
	    <published>2009-07-28T06:22:0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탈출 33,7-11:34,5ㄴ-9.28&lt;BR&gt;그 무렵 모세는 천막을 챙겨 진영 밖으로 나가 진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천막이라 불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남의 천막으로 갔다.&lt;BR&gt;모세가 천막으로 갈 때면, 온 백성은 일어나 저마다 자기 천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천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 보았다.&lt;BR&gt;모세가 천막으로 들어가면, 구름 기둥이 내려와 천막 어귀에 머무르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구름 기둥이 천막 어귀에 머무르는 것을 보면, 온 백성은 일어나 저마다 자기 천막 어귀에서 경배하였다.&lt;BR&gt;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말씀하시곤 하였다. 모세가 진영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의 젊은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천막 안을 떠나지 않았다.&lt;BR&gt;그때 주님께서 모세와 함께서시어,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셨다. 주님께서는 모세 앞을 지나가며 선포하셨다. &quot;주님은, 주님은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 분노에 더디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며,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애를 베풀고, 죄악과 악행과 잘못을 용서한다. 그러나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고, 조상들의 죄악을, 아들 손자들을 거쳐 삼 대 사 대까지 벌한다.&quot;&lt;BR&gt;모세는 얼른 땅에 무릎을 꿇어 경배하며 아뢰었다. &quot;주님, 제가 정녕 당신 눈에 든다면, 주님께서 저희와 함께 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백성이 목이 뻣뻣하기는 하지만, 저희 죄악과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저희를 당신 소유로 삼아 주시기를 바랍니다.&quot;&lt;BR&gt;모세는 그곳에서 주님과 함께 밤낮으로 사십 일을 지내면서, 빵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았다. 그는 계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판에 기록하였다.&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13,36-43&lt;BR&gt;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lt;BR&gt;Jesus dismissed the crowds and went into the house.&lt;BR&gt;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quot;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quot; 하고 청하였다.&lt;BR&gt;His disciples approached him and said, &quot;Explain to us the parable of the weeds in the field.&quot;&lt;BR&gt;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quot;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밭은 세상이다.&lt;BR&gt;He said in reply, &quot;He who sows good seed is the Son of Man, the field is the world,&lt;BR&gt;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lt;BR&gt;the good seed the children of the Kingdom. The weeds are the children of the Evil One, and the enemy who sows them is the Devil.&lt;BR&gt;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lt;BR&gt;The harvest is the end of the age, and the harvesters are angels.&lt;BR&gt;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lt;BR&gt;Just as weeds are collected and burned up with fire, so will it be at the end of the age.&lt;BR&gt;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lt;BR&gt;The Son of Man will send his angels, and they will collect out of his Kingdom all who cause others to sin and all evildoers. They will throw them into the fiery furnace,&lt;BR&gt;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lt;BR&gt;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lt;BR&gt;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quot;&lt;BR&gt;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hoever has ears ought to hear.&quo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묵상]&lt;BR&gt;세상 끝날의 일(종말)이라고 해서 오늘의 일과 무관하지는 않다. &lt;BR&gt;&quot;내&quot;가 말로서 자라는지 &quot;가라지&quot;로 자라는지는 오늘, 여기에서부터 시작되는 &quot;나&quot;의 모든 말과 생각과 행동인 것이다.&lt;BR&gt;그러므로 현세에서의 매일 매일의 삶이 그토록 중요하다는 것이다.&lt;BR&gt;종말에 일어날 &quot;나&quot;에 대한 일을 상상해 보자.&lt;BR&gt;믿지 않는 이들이야 상상할 일도 없겠지만 믿는 이로서의 나는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lt;BR&gt;과연 &quot;나&quot;는 어느 편에 속할까? 가라지? 아니면 밀? 두렵다. 뽑혀 불에 던져질까봐서.&lt;BR&gt;&quot;나&quot;의 매일 매일의 삶이 하느님께서 어여삐 여기시는 삶이 되도록 기도로써 부탁드리고 또 부탁에 걸맞은 염치가 있게 노력하자.&lt;BR&gt;모든 것, 모든 이들 안에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의식하며 그분의 사랑 안에서 그분이 원하시는 것만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청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lt;BR&gt;&quot;주님, 제가 아뢰는 울부짖음을 들으셨죠? 아멘.&quo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A href=&quot;http://www.baejames.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http://www.baejames.co.kr&lt;/A&gt; &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모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모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가라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가라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BBXt&amp;amp;tagName=40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40일&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17 연중 제15주간 금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6"/>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6</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17T05:50:39Z</updated>
	    <published>2009-07-17T05:50:3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탈출 11,10-12,14&lt;BR&gt;그 무렵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 앞에서 모든 기적을 일으켰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 땅에서 내보내지 않았다.&lt;BR&gt;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quot;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이스라엘 온 공동체에게 이렇게 일러라.&lt;BR&gt;'이달 초 열흘날 너희는 가정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집집마다 작은 가축을 한 마리씩 마련하여라. 만일 집에 식구가 적어 짐승 한 마리가 너무 많거든, 사람 수에 따라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과 함께 짐승을 마련하여라. 저마다 먹는 양에 따라 짐승을 골라라.&lt;BR&gt;이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lt;BR&gt;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 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lt;BR&gt;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그것을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 먹어서는 안 된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이 있는 채로 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lt;BR&gt;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된다.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lt;BR&gt;이날 밤 나는 이집트 땅을 지나면서, 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모조리 치겠다. 그리고 이집트 신들을 모조리 벌하겠다. 나는 주님이다. 너희가 있는 집에 발린 피는 너희를 위한 표지가 될 것이다. 내가 이집트를 칠 때, 그 피를 보고 너희만은 거르고 지나가겠다. 그러면 어떤 재앙도 너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lt;BR&gt;이날이야말로 너희의 기념일이니, 이날 주님을 위하여 축제를 지내라. 이를 영원한 규칙으로 삼아 대대로 축제일로 지내야 한다.'&quot;&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12,1-8&lt;BR&gt;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lt;BR&gt;Jesus was going through a field of grain on the sabbath.&lt;BR&gt;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lt;BR&gt;His disciples were hungry and began to pick the heads of grain and eat them.&lt;BR&gt;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lt;BR&gt;When the Pharisees saw this, they said to him,&lt;BR&gt;&quot;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quot;&lt;BR&gt;&quot;See, your disciples are doing what is unlawful to do on the sabbath.&quot;&lt;BR&gt;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quot;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lt;BR&gt;He said to the them, &quot;Have you not read what David did when he and his companions were hungry,&lt;BR&gt;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lt;BR&gt;how he went into the house of God and ate the bread of offering, which neither he nor his companions but only the priests could lawfully eat? &lt;BR&gt;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lt;BR&gt;Or have you not read in the law that on the sabbath the priests serving in the temple violate the sabbath and are innocent?&lt;BR&gt;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lt;BR&gt;I say to you, something greater than the temple is here.&lt;BR&gt;'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 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lt;BR&gt;If you knew what this meant,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you would not have condemned these innocent men.&lt;BR&gt;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quot;&lt;BR&gt;For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quot;&lt;/P&gt;
&lt;P&gt;&lt;BR&gt;[묵상]&lt;BR&gt;유다인들에게 있어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율법적 의무이다. 그들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39개의 규정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 먹었으니 그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lt;BR&gt;그것은 추수하지 말라는 안식일 법에 저촉되는 것이니, 율법에 충실한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놀라서 예수께 항의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완고한 율법주의를 깨뜨리는 말씀을 던지신다.&lt;BR&gt;&quot;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quot;&lt;BR&gt;&quot;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quot;(호세 6,6)&lt;BR&gt;&quot;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quot;&lt;BR&gt;'사람의 아들'로 오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이분 안에서 하느님을 만난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사는 것은 곧 하느님의 율법대로 사는 것이다.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신앙생활 태도를 원하시는지를 지켜보고 계신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을 꾸짖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살펴야 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다.&lt;/P&gt;
&lt;P&gt;마르코 복음에서는 &quot;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quot;(마르 2,27)라고 인본주의적인 대목으로 되어 있으나 마태오 복음에서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정신만을 강조하였다. 율법 준수만을 고수하려는 초대교회 안에서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한 복음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유다인들이 중심인 독자를 대상으로 말할 때는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lt;BR&gt;성령 강림 후의 교회는 이제 그리스도가 주인이며, 성령의 인도로 방향 제시를 받아야 한다. &quot;새 포도주는 새 부대&quot;(마태 9,17; 마르 2,22; 루카 5,38)라는 말은 이 경우에 해당된다. 오늘날의 지상 교회 역시, 그리고 나의 생활도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생활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A href=&quot;http://www.baejames.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http://www.baejames.co.kr&lt;/A&gt; &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16 연중 제15주간 목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5"/>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5</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16T11:33:12Z</updated>
	    <published>2009-07-16T11:33:1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탈출 3,13-20&lt;BR&gt;그 무렵 [떨기 한가운데에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은]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quot;제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서,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고 말하면, 그들이 저에게 '그분 이름이 무엇이오?' 하고 물을 터인데, 제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겠습니까?&quot;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quot;나는 있는 나다.&quot; 하고 대답하시고, 이어서 말씀하셨다. &quot;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있는 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quot;&lt;BR&gt;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quot;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lt;BR&gt;가서 이스라엘 원로들을 모아 놓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하느님께서 나에게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나는 너희를 찾아가 너희가 이집트에서 겪고 있는 일을 살펴보았다. 그리하여 이집트에서 겪는 고난에서 너희를 끌어내어, 가나안족과 히타이트족과 아모리족과 프리즈족과 여부스족이 사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기로 작정하였다.'&lt;BR&gt;그러면 그들이 너의 말을 들을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함께 이집트 임금에게 가서,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저희가 광야로 사흘 길을 걸어가, 주 저희 하느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여라.&lt;BR&gt;그러나 강한 손으로 몰아세우지 않는 한, 이집트 임금은 너희를 내보내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러므로 나는 손을 내뻗어 이집트에서 온갖 이적을 일으켜 그 나라를 치겠다. 그런 뒤에야 그가 너희를 내보낼 것이다.&quot;&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11,28-30&lt;BR&gt;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lt;BR&gt;Jesus said:&lt;BR&gt;&quot;고생하고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lt;BR&gt;&quot;Come to me, all you who labor and are burdened,&lt;BR&gt;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lt;BR&gt;and I will give you rest. &lt;BR&gt;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lt;BR&gt;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meek and humble of heart;&lt;BR&gt;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lt;BR&gt;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selves.&lt;BR&gt;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quot;&lt;BR&gt;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light.&quot;&lt;/P&gt;
&lt;P&gt;&lt;BR&gt;[묵상]&lt;BR&gt;가난하고 배고픈 사람, 무시 당하고 억압받는 사람, 단순하고 어리석은 사람, … 이들 모두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시고 예수님은 당신의 품안에 이들을 초대하신다. &lt;BR&gt;&quot;고생하고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quot; 나의 괴로움, 나의 어려움, 나의 고민을 다 알고 계시는 예수님께서 오늘도 나를 당신의 길로 초대하신다. 예수님께서 초대하시는 길, 그분께 내 마음을 열고, 그분의 길을 배우자, 오늘 나는 나의 '멍에'를 어떻게 져야할 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lt;BR&gt;당시 유다인들이 짊어지고 있는 가장 무거운 멍에는 다름아닌 율법이었다. 가난하고 무식한 이들에게는 져야할 의무가 가중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새 계명은 무겁지 않다. 예수님이 주신 계명은 자기 헌신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로 요약되는 단순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은 이 계명을 지키는 기본적인 자세이다. 기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고 사랑으로 받아들일 때, 어떤 경우라도 그 멍에는 편하고 그 짐은 가벼워 질 것이며 영혼의 안식을 얻을 것이다. &quot;주님, 오늘 이 말씀 굳게 믿고 따르겠습니다.&quo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15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4"/>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4</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15T08:58:59Z</updated>
	    <published>2009-07-15T08:58:5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탈출 3,1-6.9-12&lt;BR&gt;그 무렵 모세는 미디안의 사제인 장인 이트로의 양 떼를 치고 있었다. 그는 양 떼를 몰고 광야를 지나 하느님의 산 호렙으로 갔다. 주님의 천사가 떨기나무 한가운데로부터 솟아오르는 불꽃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lt;BR&gt;그가 보니 떨기가 불에타는데도, 그 떨기는 타서 없어지지 않았다. 모세는 '내가 가서 이 놀라운 광경을 보아야겠다. 저 떨기가 왜 타 버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모세가 보러 오는 것을 주님께서 보시고, 떨기 한가운데에서 &quot;모세야, 모세야!&quot; 하고 그를 부르셨다. 그가 &quot;예, 여기 있습니다.&quot; 하고 대답하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quot;이리 가까이 오지 마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quot; 그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lt;BR&gt;&quot;나는 네 아버지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quot; 그러자 모세는 하느님을 뵙기가 두려워 얼굴을 가렸다. &quot;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나에게 다다랐다. 나는 이집트인들이 그들을 억누르는 모습도 보았다. 내가 이제 너를 파라오에게 보낼 터이니,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라.&quot;&lt;BR&gt;그러자 모세가 하느님께 아뢰었다. &quot;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파라오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끌어 낼 수 있겠습니까?&quot; 하느님께서 대답하셨다. &quot;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이것이 내가 너를 보냈다는 표징이 될 것이다. 네가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면, 너희는 이 산 위에서 하느님을 예배할 것이다.&quot;&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11,25-27&lt;BR&gt;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lt;BR&gt;At that time Jesus exclaimed: &lt;BR&gt;&quot;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lt;BR&gt;&quot;I give praise to you, Father, Lord of heaven and earth, for although you have hidden these things from the wise and the learned you have revealed them to the childlike.&lt;BR&gt;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quot;&lt;BR&gt;Yes, Father, such has been your gracious will.&lt;BR&gt;&quot;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 주셨다.&lt;BR&gt;All things have been handed over to me by my Father. &lt;BR&gt;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lt;BR&gt;No one knows the Son except the Father,&lt;BR&gt;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quot;&lt;BR&gt;and no one knows the Father except the Son and anyone to whom the Son wishes to reveal him.&quot;&lt;/P&gt;
&lt;P&gt;&lt;BR&gt;[묵상]&lt;BR&gt;예수님께서는 기쁨에 넘쳐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다. 하느님의 진리를 결코 인간의 지식만으로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깨달음의 빛을 주셔야만, 그리고 당신 진리를 드러내 보이셔야만(계시) 깨달을 수 있다. 그 때문에 슬기롭다는 사람들 보다는 철부지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을 믿고 의탁하는 이들에게 당신 구원의 진리를 계시해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깨달음의 빛을 주시는 하느님의 자비 앞에 기뻐하시며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다.&lt;BR&gt;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얹을 수만 있다면……, 그래 얹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지. &quot;철부지 어린 아이&quot;와 같이 하느님께 의탁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좋으심을 알고 예수님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은혜를 감히 청해본다.&lt;/P&gt;
&lt;P&gt;예수님께서는 율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전해 받았으며, 아버지와 아들이신 예수님 만이 아신다. 스스로 슬기롭고, 똑똑하다고 자처하던 율법 학자들과 스스로 의인이라고 자부하던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이 말씀이 받아들여질 수가 없었을 것이다. 오늘 날의 나에게는 &quot;너, 교만한 싹을 잘라버리지 않을래?&quot;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lt;BR&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14 연중 제15주간 화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3"/>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3</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14T12:15:23Z</updated>
	    <published>2009-07-14T12:15:2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B - 090714 연중 제15주간 화요일&lt;BR&gt;[제1독서] 탈출 2,1-15ㄴ&lt;BR&gt;그 무렵 레위 집안의 어떤 남자가 레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기가 잘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겨 길렀다.&lt;BR&gt;그러나 더 숨겨 둘 수가 없게 되자, 왕골 상자를 가져다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그 안에 아기를 뉘어 강가 갈대 사이에 놓아두었다. 그리고 아기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기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lt;BR&gt;마침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공주가 갈대 사이에 있는 상자를 보고, 여종 하나를 보내어 그것을 가져오게 하였다. 그것을 열어보니 아기가 울고 있었다.&lt;BR&gt;공주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며, &quot;이 아기는 히브리인들의 아이 가운데 하나로구나.&quot; 하였다.&lt;BR&gt;그러자 아기의 누이가 나서서 파라오의 딸에게 말하였다. &quot;제가 가서, 공주님 대신 아기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인 유모를 하나 불러다 드릴까요?&quot; 파라오의 딸이 &quot;그래, 가거라.&quot; 하자, 그 처녀가 가서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다.&lt;BR&gt;파라오의 딸이 그에게 말하였다. &quot;이 아기를 데려다 나 대신 젖을 먹여 주게. 내가 직접 그대에게 삯을 주겠네.&quot;&lt;BR&gt;그리하여 그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였다. 아이가 자라자 그 여인은 아이를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갔다. 공주는 그 아이를 아들로 삼고, &quot;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냈다.&quot; 하면서 그 이름을 모세라 하였다.&lt;BR&gt;모세가 자란 뒤 어느 날, 그는 자기 동포들이 있는 데로 나갔다가, 그들이 강제 노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 그는 이집트 사람 하나가 자기 동포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이리저리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그 이집트인을 때려죽이고서 모래 속에 묻어 감추었다.&lt;BR&gt;그가 이튿날 다시 나가서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quot;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시오?&quot; 하고 말하였다. 그자는 &quot;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 당신은 이집트인을 죽였듯이 나도 죽일 작정이오?&quot; 하고 대꾸하였다. 그러자 모세는 &quot;이 일이 정말 탄로나고야 말았구나.&quot; 하면서 두려워하였다.&lt;BR&gt;파라오는 그 일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쳐서, 미디안 땅에 자리 잡기로 하였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복음] †마태 11,20-24&lt;BR&gt;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lt;BR&gt;Jesus began to reproach the towns where most of his mighty deeds had been done, since they had not repented.&lt;BR&gt;&quot;불행하여라,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lt;BR&gt;&quot;Woe to you, Chorazin! Woe to you, Bethsaida! &lt;BR&gt;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다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었을 것이다. &lt;BR&gt;For if the mighty deeds done in your midst had been done in Tyre and Sidon, they would long ago have repented in sackcloth and ashes.&lt;BR&gt;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lt;BR&gt;But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yre and Sidon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lt;BR&gt;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lt;BR&gt;And as for you, Capernaum: Will you be exalted to heaven? You will go down to the netherworld.&lt;BR&gt;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lt;BR&gt;For if the mighty deeds done in your midst had been done in Sodom, it would have remained until this day.&lt;BR&gt;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quot;&lt;BR&gt;But I tell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he land of Sodom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you.&quot;&lt;/P&gt;
&lt;P&gt;&lt;BR&gt;[묵상]&lt;BR&gt;코라진은 카파르나움에서 북방으로 3Km 정도 떨어진 도시이고, 벳사이다는 갈릴래아 호수 동북방 호수변에 위치한 어촌, 그리고 카파르나움은 갈릴래아 호수 북방에 위치한 어촌이다. 티로와 시돈은 현재 레바논 공화국의 지중해변 위치한 항구로써 당시 퇴폐하기로 소문난 도시였다. 소돔과 고모라는 그 도시의 죄 때문에 지구상에서 사라진 도시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들 도시의 죄보다도 예수님을 거절한 죄가 더 크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이들 도시에 다니시며 많은 기적을 행하셨지만, 그곳 사람들은 기적의 의미를 알아 듣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배척한다.&lt;BR&gt;회개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전제 조건이다. 회개는 생활 태도를 바꿈이며 예수님에게로 마음을 전향함이다. 회개를 모르고 예수님을 배척하는 이 도시의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통탄하시며 말씀하신다. 마지막 날에 올 무서운 형벌을 예고하시면서. 이 말씀을 듣고 당시의 사람들이 회개하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만일 그들이 회개하기 시작하였다면 그들은 구원을 얻었을 것이다.&lt;BR&gt;통탄하시면서 회개를 촉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 나에게도 들린다. 내게 회개의 삶을 원하시는 예수님의 뜻은 무엇일까? 바로 마음을 비워 가볍게 하고, 기도 생활과 성사생활에 충실하며, 주님의 빛 안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삶을 살으라 하신 것이리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애를 쓴다.&lt;/P&gt;
&lt;P&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13 연중 제15주간 월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2"/>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2</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13T08:28:39Z</updated>
	    <published>2009-07-13T08:28:3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제1독서] 탈출 1,8-14.22&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그 무렵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이집트에 군림하게 되었다. 그가 자기 백성에게 말하였다. &quot;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보다 더 많고 강해졌다. 그러니 우리는 그들을 지혜롭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더욱 번성할 것이고,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그들은 우리 원수들 편에 붙어 우리에게 맞서 싸우다 이 땅에서 떠나가 버릴 것이다.&quo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그래서 이집트인들은 강제 노동으로 그들을 억압하려고 그들 위에 부역 감독들을 세웠다. 그렇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파라오의 양식을 저장하는 성읍, 곧 피톰과 라메세스를 짓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억압을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고 더욱 널리 퍼져 나갔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더욱 혹독하게 부렸다. 진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고된 일과 온갖 들일 등, 모든 일을 혹독하게 시켜 그들의 삶을 쓰디쓰게 만들었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마침내 파라오가 온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quot;히브리인들에게서 태어나는 아들은 모두 강에 던져 버리고, 딸은 모두 살려 두어라.&quot;&lt;/SPAN&gt;&lt;/P&gt;
&lt;P&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복음] †마태 10,34-11,1&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Jesus said to his Apostles:&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Do not think that I have come to bring peace upon the earth. I have come to bring not peace but the sword.&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For I have come to set a man against his father, a daughter against her mother, and a daughter-in-law against her mother-in-law;&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nd one's enemies will be those of his household.&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Whoever loves father or mother more than me is not worthy of me,&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nd whoever loves son or daughter more than me is not worthy of me;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nd whoever does not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after me is not worthy of me.&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Whoever finds his life will lose it, and whoever loses his life for my sake will find i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심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Whoever receives you receives me, and whoever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으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Whoever receives a prophet because he is a prophet will receive a prophet's reward, and whoever receives a righteous man because he is righteous will receive a righteous man's reward.&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켤코 잃지 않을 것이다.&quo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nd whoever gives only a cup of cold water to one of these little ones to drink because he is a disciple– amen, I say to you, he will surely not lose his reward.&quo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다 지시하시고 나서, 유다인들의 여러 고을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선포하시려고 그곳에서 떠나가셨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When Jesus finished giving these commands to his Twelve disciples, he went away from that place to teach and to preach in their towns.&lt;/SPAN&gt;&lt;/P&gt;
&lt;P&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묵상]&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예수님께서는 이제 예언자적인 결단을 요구하시면서 말씀을 마무리하신다. 일찌기 미카 예언자는 부패한 유다 왕국을 보며 이렇게 예언하였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친구를 믿지 말고 벗을 신뢰하지 마라. 네 품에 안겨 잠드는 여자에게도 네 입을 조심하여라. 아들이 아버지를 경멸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대든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그러나 나는 주님을 바라보고 내 구원의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내 하느님께서 내 청을 들어 주시리라.&quot;(미카 7,5-7)&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칼'은 선과 악을 판가름하는 결단의 칼이다. 이 결단의 과정이 없이 오는 평화는 참 평화가 아니다. 하느님의 성의 안에서 결단이 이루어질 때 하느님의 나라가 도래가 시작될 것이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나에게 합당한 사람&quot; 모든 것 위에 절대적인 가치를 예수님께만 두어야 한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이, 곧 자기 자신의 이익, 재물, 명예, 부, 건강 등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고,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이 말씀은 &quot;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quot;(요한 12,24)는 말씀과 같은 맥락이다. 자기의 모든 안위를 끊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또 하나의 작은 예수이다. 이것이 내가 바라는 희망이지만…….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quot;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결단을 요구하시는 예수님! 자기를 끊는 생활, 선과 악 사이에서 선을 택하는 결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당신의 제자되는 길로 자비로이 인도해 주소서. 아멘.&quot;&lt;/SPAN&gt;&lt;BR&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06 연중 제14주간 월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1"/>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1</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06T07:32:05Z</updated>
	    <published>2009-07-06T07:32:0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창세 28,10-22ㄱ&lt;BR&gt;그 무렵 야곱은 브에르 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가다가, 어떤 곳에 이르러 해가 지자 거기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그곳의 돌 하나를 가져다 머리에 베고 그곳에 누워 자다가, 꿈을 꾸었다.&lt;BR&gt;그가 보니 땅에 층계가 세워져 있고 그 꼭대기는 하늘에 닿아 있는데, 하느님의 천사들이 그 층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주님께서 그 위에 서서 말씀하셨다.&lt;BR&gt;&quot;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이며 이사악의 하느님인 주님이다. 나는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네 후손은 땅의 먼지처럼 많아지고, 너는 서쪽과 동쪽 또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땅의 모든 종족들이 너와 네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lt;BR&gt;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quot;&lt;BR&gt;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quot;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구나.&quot; 하면서, 두려움에 싸여 말하였다. &quot;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곳은 다름 아닌 하느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의 문이로구나.&quot;&lt;BR&gt;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에 베었던 돌을 가져다 기념 기둥으로 세우고 그 꼭데기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고는 그곳의 이름을 베텔이라 하였다. 그러나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즈였다.&lt;BR&gt;그런 다음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quot;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면서 제가 가는 이 길에서 저를 지켜 주시고, 저에게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마련해 주시며, 제가 무사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해 주신다면, 주님께서는 저의 하느님이 되시고, 제가 기념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은 하느님의 집이 될 것입니다.&quo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복음] 마태 9,18-26&lt;BR&gt;예수님께서 요한의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quot;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quot; 하고 말하였다. &lt;BR&gt;While Jesus was speaking, an official came forward, knelt down before him, and said, &quot;My daughter has just died. But come, lay your hand on her, and she will live.&quot;&lt;BR&gt;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lt;BR&gt;Jesus rose and followed him, and so did his disciples.&lt;BR&gt;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가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lt;BR&gt;A woman suffering hemorrhages for twelve years came up behind him&amp;nbsp; and touched the tassel on his cloak. &lt;BR&gt;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lt;BR&gt;She said to herself, &quot;If only I can touch his cloak, I shall be cured.&quot;&lt;BR&gt;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quot;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quot;&lt;BR&gt;Jesus turned around and saw her, and said, &quot;Courage, daughter!&amp;nbsp; Your faith has saved you.&quot;&lt;BR&gt;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lt;BR&gt;And from that hour the woman was cured.&lt;BR&gt;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quot;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quot; 하고 말씀하셨다.&lt;BR&gt;When Jesus arrived at the official's house and saw the flute players and the crowd who were making a commotion, he said, &quot;Go away! The girl is not dead but sleeping.&quot;&lt;BR&gt;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lt;BR&gt;And they ridiculed him.&lt;BR&gt;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lt;BR&gt;When the crowd was put out, he came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the little girl arose.&lt;BR&gt;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lt;BR&gt;And news of this spread throughout all that land.&lt;/P&gt;
&lt;P&gt;&lt;BR&gt;[묵상]&lt;BR&gt;가난하고 가련한 이,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던 여인의 간절한 희망은 구원이었다.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치유 받을 수 있으리라는 단순한 믿음, 말없이 두려운 마음으로 신뢰하는 그의 소박하고 가난한 믿음의 행위,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소박한 믿음을 환영하신다. 그리고 당신의 전능을 드러내 보여 주신다.&lt;BR&gt;예수님을 둘러싼 또 다른 많은 이들의 시선이 함께 있다. 이들은 예수님을 비웃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이들의 마음은 아직도 순수하지 못하고 어두움의 그늘이 그들을 덮고 있다. 이들에게는 예수님의 전능이 실현될 수가 없다.&lt;/P&gt;
&lt;P&gt;등장 인물들이 각약각색이다. 예수님을 둘러 싼 군중들, 바리사이파 사람들, 제자들, 회당장, 여인 그리고 다른 구경꾼들, 이들 가운데 나는 어디쯤 서 있나?&lt;BR&gt;단순한 신앙심으로 내 손을 펼 수 있도록 기도드리자. 그리고 가난한 이의 기도를 환영하시는 예수님께 내 마음을 내 보여드리자.&lt;/P&gt;
&lt;P&gt;왜 그들은 아직까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가?&lt;BR&gt;예수님 안에서 이미 하느님의 나라는 시작되었다. 죽은 아이를 일으키시고 불치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은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 그리스도이시다. 믿는 이를 측은히 여기시며 환영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예수님의 성심은 곧 하느님의 자비심이다.&lt;BR&gt;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심은 어떤 마술적인 능력이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시는 자비로우심의 힘이다. 예수님 안에 보여지는 이 자비로우심은 곧 내 안에 나타난 하느님 나라의 모습이며, 오늘날 내 삶 안에서 실현될 때 내 안에는 하느님의 나라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리라.&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05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200"/>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200</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05T08:37:16Z</updated>
	    <published>2009-07-05T08:37:1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2역대 24,18-22&lt;BR&gt;그 무렵 요아스 임금과 유다의 대신들은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의 집을 저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다른 우상들을 섬겼다. 이 죄 때문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가 내렸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당신께 돌아오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셨다. 이 예언자들이 그들을 거슬러 증언하였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lt;BR&gt;그때에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 즈카르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quot;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그렇게 해서는 너희가 잘될 리 없다. 너희가 주님을 저버렸으니 주님도 너희를 저버렸다.'&quot;&lt;BR&gt;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임금의 명령에 따라 주님의 집 뜰에서 그에게 돌을 던져 죽였다. 22 요아스 임금은 이렇게 즈카르야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바친 충성을 기억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다. 즈카르야는 죽으면서 말하였다. &quot;주님께서 보고 갚으실 것이다.&quot;&lt;/P&gt;
&lt;P&gt;&lt;BR&gt;[제2독서] 로마 5,1-5&lt;BR&gt;형제 여러분,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10,17-22&lt;BR&gt;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lt;BR&gt;Jesus said to his disciples:&lt;BR&gt;&quot;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lt;BR&gt;But beware of people, for they will hand you over to courts and scourge you in their synagogues, &lt;BR&gt;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lt;BR&gt;and you will be led before governors and kings for my sake as a witness before them and the pagans. &lt;BR&gt;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lt;BR&gt;When they hand you over, do not worry about how you are to speak or what you are to say.&lt;BR&gt;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lt;BR&gt;You will be given at that moment what you are to say.&lt;BR&gt;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lt;BR&gt;For it will not be you who speak but the Spirit of your Father speaking through you.&lt;BR&gt;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lt;BR&gt;For it will not be you who speak but the Spirit of your Father speaking through you.&amp;nbsp; &lt;BR&gt;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quot; &lt;BR&gt;Brother will hand over brother to death, and the father his child; children will rise up against parents and have them put to death. &lt;/P&gt;
&lt;P&gt;&lt;BR&gt;[묵상]&lt;BR&gt;순교, &quot;자기가 믿는 종교를 위하여 목숨을 바침&quot;이라 사전에서 풀이하고 있다. '목숨을 바침' 과연 신앙을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은 할 것이다.&lt;BR&gt;그러나 실제 목숨을 내 놓아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어떻게 될까? 아직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이로부터 마음에 작은 상처를 받아도 얼굴이 편치 않은데 과연 목숨을? 지금은 비록 목숨까지 내 놓게다고 말은 쉽게 하고 있지만… 그래도 목숨까지 내 놓을 각오로 임해야 하겠다.&lt;/P&gt;
&lt;P&gt;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lt;BR&gt;출생일 : 1821년 8월 21일 &lt;BR&gt;출생지 :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솔뫼 마을&lt;BR&gt;부모님 : 아버지 김제준(이냐시오), 어머니 고(우르술라) 사이의 장남신학생 : 16세 때인 1836년 모방(샤스탕) 신부에게 신학생으로 발탁&lt;BR&gt;동급생 : 최양업(토마스), 최방제(프란치스코)&amp;nbsp; '마카오' 파리 외방전교회에서 수학&lt;BR&gt;사제품 : 1845년 8월 17일 상하이 인근의 김가항 성당(집전 페레올 주교)&lt;BR&gt;입&amp;nbsp; 국 : 1845년 8월 31일 '라파엘 호'라 명명한 작은 목선으로 서해 횡단을 감행&lt;BR&gt;기착지 : 1845년 10월 12일 충청도 나바위 인근 바닷가에 상륙함.순교일 : 1846년 9월 16일 한강 백사장에서 군문효수형(당시 26세)&lt;BR&gt;사&amp;nbsp; 목 : 13개월간 사목하심.&lt;BR&gt;체&amp;nbsp; 포 : 성직자 영입을 위해 1846년 6월 서해를 통한 뱃길을 조사차 백령도 부근으로 갔다가 관헌에 체포.&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수차례 문초와 회유를 받았지만 끝내 변치 않으셨다.&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02 연중 제13주간 목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199"/>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199</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02T08:03:33Z</updated>
	    <published>2009-07-02T08:03:3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B - 090702 연중 제13주간 목요일&lt;BR&gt;[제1독서] 창세 22,1-19&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복음] †마태 9,1-8&lt;BR&gt;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배에 오르시어 호수를 건너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셨다.&lt;BR&gt;After entering a boat, Jesus made the crossing, and came into his own town.&lt;BR&gt;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lt;BR&gt;And there people brought to him a paralytic lying on a stretcher.&lt;BR&gt;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섰다.&lt;BR&gt;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to the paralytic,&lt;BR&gt;&quot;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quot;&lt;BR&gt;&quot;Courage, child, your sins are forgiven.&quot;&lt;BR&gt;그러자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속으로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는 군.' 하고 생각하였다.&lt;BR&gt;At that, some of the scribes said to themselves, &quot;This man is blaspheming.&quot;&lt;BR&gt;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lt;BR&gt;Jesus knew what they were thinking, and said,&lt;BR&gt;&quot;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lt;BR&gt;Why do you harbor evil thoughts?&lt;BR&gt;'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쪽이 더 쉬우냐?&lt;BR&gt;Which is easier, to say, 'Your sins are forgiven,' or to say, 'Rise and walk'?&lt;BR&gt;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기 알게 해 주겠다.&quot;&lt;BR&gt;But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quot;–&lt;BR&gt;그런 다음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lt;BR&gt;he then said to the paralytic,&lt;BR&gt;&quot;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quot;&lt;BR&gt;&quot;Rise, pick up your stretcher, and go home.&quot;&lt;BR&gt;그러자 그는 일어나 집으로 갔다.&lt;BR&gt;He rose and went home.&lt;BR&gt;이 일을 보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lt;BR&gt;When the crowds saw this they were struck with awe and glorified God who had given such authority to men.&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묵상]&lt;BR&gt;친구, 입에 든 것조차 나누어 먹을 수 있을만큼 가까운 사이다.&lt;BR&gt;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예수님께 데려다 주는 친구의 우정과 신앙은 바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신앙이다.&lt;BR&gt;이들의 신앙에 비추어 볼 때 나의 신앙은 어떠한가? 전적으로 하느님께 의탁하고 모든 것을 내맡기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lt;BR&gt;기도하는 마음의 자세는 또 어떤가? 중풍이 든 저 병자보다는 몸과 마음이 얼마나 더 자유로운가?&lt;BR&gt;하느님의 현존 앞에 열려 있는 마음, 열린 발길로 다가가야 한다.&lt;BR&gt;처해 있는 현실이 결코 원할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음은 그나마 하느님을 떠나지 않음에 있다.&lt;BR&gt;오늘 하루도 주님의 품 안에 머무르는 하루라야 하겠다.&lt;BR&gt;비록 밤새워 일을 하여 피곤하기는 하지만 교황님께서 베푸신 은전, 오늘은 첫 목요일 미사에 참례하고 조건을 갖추면 전대사가 주어지는 날이다.&lt;BR&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701 연중 제13주간 수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198"/>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198</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7-01T12:33:28Z</updated>
	    <published>2009-07-01T12:33:2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창세 21,5.8-20&lt;BR&gt;아브라함에게서 아들 이사악이 태어났을 때, 그의 나이는 백 살이었다. 아기가 자라서 젖을 떼게 되었다. 이사악이 젖을 떼던 날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다.&lt;BR&gt;그런데 사라는 이집트 여자 하가르가 아브라함에게 낳아 준 아들이 자기 아들 이사악과 함께 노는 것을 보고,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quot;저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세요. 저 여종의 아들이 내 아들 이사악과 함께 상속을 받을 수는 없어요.&quot; 그 아들도 자기 아들이므로 아브라함에게는 이 일이 무척이나 언짢았다.&lt;BR&gt;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quot;그 아이와 네 여종 때문에 언짢아 하지 마라. 사라가 너에게 말하는 대로 다 들어주어라. 이사악을 통하여 후손들이 너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 여종의 아들도 네 자식이니, 내가 그도 한 민족이 되게 하겠다.&quot;&lt;BR&gt;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빵과 물 한 가죽 부대를 가져다 하가르에게 주어 어깨에 메게 하고는, 그를 아기와 함께 내보냈다. 길을 나선 하가르는 브에르 세바 광야에서 헤매게 되었다. 가죽 부대의 물이 떨어지자 그 여자는 아기를 덤불 밑으로 내던져 버리고는, 활 한탕 거리만큼 걸어가서 아기를 마주하고 주저앉았다. '아기가 죽어 가는 꼴을 어찌 보랴!'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그는 아기를 마주하고 주저앉아 목 놓아울었다.&lt;BR&gt;하느님께서 아이의 목소리를 들으셨다. 그래서 하느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하가르를 부르며 말하였다. &quot;하가르야, 어찌 된 일이냐? 두려워하지 마라. 하느님께서 저기에 있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으셨다. 일어나 가서 아이를 들어 올려 네 손으로 곡 붙들어라. 내가 그를 큰 민족으로 만들어 주겠다.&quot;&lt;BR&gt;그런 다음 하느님께서 하가르의 눈을 열어 주시니, 그가 우물을 보게 되었다. 그는 가서 가죽 부대에 물을 채우고 아이에게 물을 먹였다. 하느님께서는 그 이아와 함께 계셨다. 그는 자라서 광야에 살며 활잡이가 되었다.&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8,28-34&lt;BR&gt;예수님께서 호수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에 이르셨을 때, 마귀 들린 사람 둘이 무덤에서 나와 그분께 마주 왔다.&lt;BR&gt;When Jesus came to the territory of the Gadarenes, two demoniacs who were coming from the tombs met him.&lt;BR&gt;그들은 너무나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다닐 수가 없었다.&lt;BR&gt;They were so savage that no one could travel by that road.&lt;BR&gt;그런데 그들이 &quot;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quot; 하고 외쳤다.&lt;BR&gt;They cried out, &quot;What have you to do with us, Son of God? Have you come here to torment us before the appointed time?&quot;&lt;BR&gt;마침 그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 기르는 많은 돼지 떼가 있었다.&lt;BR&gt;Some distance away a herd of many swine was feeding.&lt;BR&gt;마귀들이 예수님께, &quot;저희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나 들여보내 주십시오.&quot; 하고 청하였다.&lt;BR&gt;The demons pleaded with him, &quot;If you drive us out, send us into the herd of swine.&quot;&lt;BR&gt;예수님께서 &quot;가라.&quot;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lt;BR&gt;And he said to them, &quot;Go then!&quot; They came out and entered the swine,&lt;BR&gt;그러자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바져 죽고 말았다.&lt;BR&gt;and the whole herd rushed down the steep bank into the sea where they drowned.&lt;BR&gt;돼지를 치던 이들이 달아나 그 고을로 가서는, 이 모든 일과 마귀 들렸던 이들의 일을 알렸다.&lt;BR&gt;The swineherds ran away, and when they came to the town they reported everything, including what had happened to the demoniacs.&lt;BR&gt;그러자 온 고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왔다. 그들은 그분을 보고 저희 고장에서 떠나가 주십사고 청하였다.&lt;BR&gt;Thereupon the whole town came out to meet Jesus, and when they saw him they begged him to leave their district.&lt;/P&gt;
&lt;P&gt;&lt;BR&gt;[묵상]&lt;BR&gt;갈릴래아 호수 동남쪽 데카폴리스 지방은 열 개 정도의 작은 도시들로 구성되고 많은 혼합 민족들이 살고 있었다. 가다라 지방은 데카폴리스 안에 있는 한 도시이다. 마귀 들린 이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무덤을 은신처로 삼아 살았을 것이다. 이 두 사람은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보고 첫눈에 큰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그리고 공포에 싸여 외친다. &quot;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quot; &lt;BR&gt;마귀가 완전히 소멸할 때는 언제일까? 하느님의 나라가 도래할 때까지는 마귀가 세상에서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lt;BR&gt;&quot;가라.&quot; 이 한 말씀으로 완결하신다. 하느님의 아들로서 명령하시는 예수님의 권능은 순식간에 마귀 떼를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게 하시고 돼지 떼는 물에 빠져 죽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예수님을 떠나시도록 간청한다.&lt;BR&gt;예수님의 권능을 보면서 예수님께 가까이 가기보다는 두려움에 떨며 예수님을 멀리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가르치심이다. 오늘도 이 세상에서 만연한 배척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다.&lt;BR&gt;마귀들은 예수님께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예수님은 그 제안을 들어 주신다. 그래서 마귀들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 돼지들이 몰살을 한다. 왜 예수님께서는 마귀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셨는지 모를 일이다. 이것은 당시에 흔히 있었던 이야기의 형태를 이용하여 마태오가 예수님의 위대한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두며 이야기를 전개한 것으로 보여진다.&lt;BR&gt;여기서 한 가지 부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악의 세력을 제거하는데 있어서는 세상이 재산 손실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는 가치관의 우월성을 찾아 보는 것이다.&lt;BR&gt;&quot;하느님의 아드님&quot; 하고 부르며 마귀들도 먼저 알아보는 예수님을 나는 제대로 알아 보고 있는지…….&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630 연중 제13주간 화요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197"/>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197</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6-30T12:09:03Z</updated>
	    <published>2009-06-30T12:09:0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창세 19,15-29&lt;BR&gt;그 무렵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하였다. &quot;자, 이 성읍에 벌이 내릴 때 함께 휩쓸리지 않으려거든, 그대의 아내와 여기에 있는 두 딸을 데리고 어서 가시오.&quot; 그런데도 롯이 망설이자 그 사람들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성읍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주님께서 롯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때문이다.&lt;BR&gt;그들은 롯의 가족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quot;달아나 목숨을 구하시오. 뒤를 돌아다보아서는 안 되오. 이 들판 어디에서도 멈추어 서지 마시오. 휩쓸려 가지 않으려거든 산으로 달아나시오.&quot;&lt;BR&gt;그러나 롯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quot;나리,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이 종이 나리 눈에 들어, 나리께서는 이제껏 저에게 하신 것처럼 큰 은혜를 베푸시어 저의 목숨을 살려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재앙에 휩싸여 죽을까 두려워, 저 산으로는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보십시오, 저 성읍은 가까워 달아날만하고 자그마한 곳입니다. 제발 그리로 달아나게 해 주십시오. 자그마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제 목숨을 살릴 수 있겠습니다.&quot;&lt;BR&gt;그러자 그가 롯에게 말하였다. &quot;좋소. 내가 이번에도 그대의 얼굴을 보아 그대가 말하는 저 성읍을 멸망시키지 않겠소. 서둘러 그곳으로 달아나시오. 그대가 그곳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내가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오.&quot; 그리하여 그 성읍을 초아르라 하였다. 롯이 초아르에 다다르자 해가 땅 위로 솟아올랐다.&lt;BR&gt;그때 주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 하늘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퍼부으셨다. 그리하여 그 성읍들과 온 들판과 그 성읍의 모든 주민, 그리고 땅 위에 자란 것들을 모두 멸망시키셨다.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보다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lt;BR&gt;아브라함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가 주님 앞에 서 있던 곳으로 가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들판의 온 땅을 내려다보니, 마치 가마에서 나는 연기처럼 그 땅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그 들판의 성읍들을 멸망시키실 때, 롯을 그 멸망의 한가운데에서 내보내 주셨다.&lt;/P&gt;
&lt;P&gt;&lt;BR&gt;[복음] †마태 8,23-27&lt;BR&gt;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lt;BR&gt;As Jesus got into a boat, his disciples followed him.&lt;BR&gt;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lt;BR&gt;Suddenly a violent storm came up on the sea, so that the boat was being swamped by waves;&lt;BR&gt;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lt;BR&gt;but he was asleep.&lt;BR&gt;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quot;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quot; 하였다.&lt;BR&gt;They came and woke him, saying, &quot;Lord, save us!&amp;nbsp; We are perishing!&quot;&lt;BR&gt;그러자 그분은 &quot;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quot; 하고 말씀하셨다.&lt;BR&gt;He said to them, &quot;Why are you terrified, O you of little faith?&quot;&lt;BR&gt;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lt;BR&gt;Then he got up, rebuked the winds and the sea, and there was great calm.&lt;BR&gt;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quot;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quot;&lt;BR&gt;The men were amazed and said, &quot;What sort of man is this, whom even the winds and the sea obey?&quot;&lt;/P&gt;
&lt;P&gt;&lt;BR&gt;[묵상]&lt;BR&gt;거센 풍랑에 시달리는 제자들은 겁에 질려 있다. 망망대해에 돛단배 한 척이 있고 그 안에는 제자들과 예수님이 계시다. 그러나 그 거센 풍랑 속에서도 예수님은 태연하게 주무시고 계신다. 제자들은 겁이 날 수밖에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배는 뒤집히게 될 것이고, 주님은 주무시고 계실뿐이니까. 어쩔 수 없이 주님을 깨운다. &quot;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quot;&amp;nbsp; 주님만은 어떻게 해 주실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마지막 수단으로 도움을 청해본 것일까?&lt;BR&gt;예수님의 한 말씀으로 풍랑은 조용해진다. 예수님께서는 무서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quot;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quot; 하고 꾸짖으신다.&lt;BR&gt;당황하는 나, 그리고 내 옆에 주무시는 예수님, 풍랑이 심한 상황 안에 내가 지금 무서워 떨고 있을 모습을 상상해 본다. 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내려다 보는 내 느낌은 어땠을까?&lt;BR&gt;흔들리는 배는 오늘 날 나에게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시다. 아니, 안 계시는 듯 하다. 나도 이 상황에서 주님께 부르짖어야 하는데 말이다. &quot;주님, 살려 주십시오!&quot; 라고 말이다. &lt;BR&gt;안 계신 줄 알았더니 &quot;왜 믿지 못하고 겁부터 내느냐?&quot; 하고 나무라시는 듯 하다. &quot;내가 언제나 네 곁에 있는데 왜 그렇게 떨고 있느냐?&quot; 라고 하시는 것 같다.&lt;BR&gt;&quot;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네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지키시는 그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신다.&quot;(시편 121,1-3)&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B - 090629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baejames/17363196"/>
		<id>tag:blog.daum.net,2009:baejames.17363196</id>
	    <author>
		    <name>제임스</name>
	    </author>
	    <updated>2009-06-29T16:29:37Z</updated>
	    <published>2009-06-29T16:29:3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제1독서] 사도 12,1-11&lt;BR&gt;그 무렵 헤로데 임금이 교회에 속한 몇몇 사람을 헤치려고 손을 뻗쳤다. 그는 먼저 요한의 형 야고보를 칼로 쳐 죽이게 하고서, 유다인들이 그 일로 좋아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아들이게 하였다. 때는 무교절 기간이었다.&lt;BR&gt;그는 베드로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고 네 명씩 짠 네 개의 경비조에 맡겨 지키게 하였다. 파스카 축제가 끝나면 그를 백성 앞으로 끌어낼 작정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베드로는 감옥에 갇히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였다.&lt;BR&gt;헤로데가 베드로를 끌어내려고 하던 그날 밤, 베드로는 두 개의 쇠사슬에 묶인 채 두 군사 사이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문 앞에서는 파수병들이 감옥을 지키고 있었다.&lt;BR&gt;그런데 갑자기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더니 감방에 빛이 비치는 것이었다. 천사는 베드로의 옆구리를 두드려 깨우면서, &quot;빨리 일어나라.&quot;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의 손에서 쇠사슬이 떨어져 나갔다. 천사가 베드로에게 &quot;허리띠를 매고 신을 신어라.&quot; 하고 이르니, 베드로가 그렇게 하였다.&lt;BR&gt;천사가 또 베드로에게 &quot;겉옷을 입고 나를 따라라.&quot; 하고 말하였다. 베드로는 따라 나가면서도, 천사가 일으키는 그 일이 실제인 줄 모르고 환시를 보는 것이려니 생각하였다.&lt;BR&gt;그들이 첫째 초소와 둘째 초소를 지나 성안으로 통하는 쇠문 앞에 다다르자, 천사가 갑자기 그에게서 사라져 버렸다.&lt;BR&gt;그제야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렇게 말하였다. &quot;이제야 참으로 알았다. 주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헤로데의 손에서, 유다 백성이 바라던 그 모든 것에서 나를 빼내어 주셨다.&quot;&lt;/P&gt;
&lt;P&gt;[제2독서] 2티모 4,6-8.17-18&lt;BR&gt;사랑하는 그대여, 나는 이미 하느님께 올리는 포도주로 바치려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그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lt;BR&gt;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나를 통하여 복음 선포가 완수되고,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앞으로도 나를 모든 악행에서 구출하시고, 하늘에 있는 당신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복음] †마태 16,13-19&lt;BR&gt;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quot;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quot; 하고 물으셨다. &lt;BR&gt;When Jesus went into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he asked his disciples, &quot;Who do people say that the Son of Man is?&quot;&lt;BR&gt;제자들이 대답하였다. &quot;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이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quot;&lt;BR&gt;They replied, &quot;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Elijah,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quot;&lt;BR&gt;예수님께서 &quot;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quot;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quot;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quot; 하고 대답하였다.&lt;BR&gt;He said to them, &quot;But who do you say that I am?&quot; Simon Peter said in reply, &quot;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quot;&lt;BR&gt;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quot;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lt;BR&gt;Jesus said to him in reply, &quot;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flesh and blood has not revealed this to you, but my heavenly Father.&lt;BR&gt;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lt;BR&gt;And so I say to you,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the netherworld shall not prevail against it.&lt;BR&gt;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lt;BR&gt;I will give you the keys to the Kingdom of heaven. &lt;BR&gt;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quot;&lt;BR&gt;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be loosed in heaven.&quo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묵상]&lt;BR&gt;로마의 네로 황제 치세 10년째 되는 AD 64년 7월 18일 여름에 기름 창고에서 우연히 일어난 작은 화재로 시작되어 전 로마 시가지로 불길이 번져나갔다.&lt;BR&gt;9일 동안 전체 14개구 중에서 3개구는 모두 소실 되었으며, 7개구도 엄청난 피해를 입은 대 화재였다. 그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지만 로마 시가지를 불지른 방화범이 바로 네로라는 의심을 받는다. 그러나 실제로 네로 황제는 로마 시가지에서 벗어난 곳에서 휴가 중이었기에 화재의 직접적인 책임은 없었다는 것이 역사적 우세설이다. 네로는 화재 소식을 듣고는 휴가를 중단하고, 로마에 와서 이재민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등 참사 수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황폐해진 시가지 재건을 위해 도시 계획을 실천해 나가던 차에 가산을 잃은 민심은 네로쪽이 아니었다. 네로 황제의 이재민 수습 대책과 도시 재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마 시민의 민심이 여전히 안정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네로가 방화범이라는 말이 온 로마에 나돌게 된다. 그러자 일부 과격한 부하 세력이 그리스도인에게 화재 책임을 돌려 박해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사실을 네로는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소설과 영화 등에서는 네로 황제가 로마에 불을 지르고 그 모습을 즐기면서 구경했다는 식으로 그리고 있지만 역사가들은 네로가 로마에 화재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본다. 네로는 오히려 신속하게 재난에 대처하려고 노력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구호활동에 전력을 다했다는 게 더 정확한 실상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무튼 이렇게 시작된 그리스도인 박해는 엄청난 그리스도인의 희생이 있었고, 두 성인 베드로와 바오로도 바로 이때 순교하게 된다.&lt;BR&gt;후세의 화가나 조각가들은 두 사도를 같은 작품 안에 묘사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출신부터 성격까지 판이하게 다르다. 베드로는 전직이 어부였고, 엉뚱한 돌출 발언과 행동을 잘 하던 사람이었으며 바오로는 로마 시민권까지 갖고 있는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제일 먼저 부르신 제자였다면 바오로는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던 사람이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배반할 정도로 의지가 유약했지만 바오로는 회심한 후로는 매우 열정적이었다. 자주 감정에 사로잡혀 엉뚱한 말을 하던 베드로였지만 매 순간 매우 이성적인 태도를 보였던 바오로였다. 두 사람의 복음선포도 베드로는 유다인들을 대상으로, 바오로는 이방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다. 이처럼 그들은 모두가 서로 다른 성향이었다. 이들의 순교할 때 처형 방법까지도 달랐다.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바오로는 칼에 의해 목이 떨어졌지만 로마 시민권이 없는 베드로는 당시 죄질이 가장 나쁜 흉악범을 처형하는 거꾸로된 십자가형에 쳐해졌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두 사도의 대축일을 통해서 오늘을 사는 나로서는 교회 안에서 수많은 성향의 다른 교우들을 대할 때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quot;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quot; 라고 물으시는 예수님께 &quot;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quot; 라고 대답한다. 베드로 사도는 자신의 신앙고백을 증거하기 위해 순교한다. 베드로의 대답에 만족하신 예수님은 그에게 '베드로'라는 이름과 '하늘 나라의 열쇠'를 선물로 주신다. &quot;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quot;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하늘 나라의 열쇠에 대한 의미를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베드로가 알아들었던 예수님의 말씀을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가지로 말씀하시는 알아듣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lt;/P&gt;
&lt;P&gt;&lt;BR&gt;&quot;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quot;, 이 말씀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교회란 하느님의 이름으로 둘이나 셋이 모인 곳에 하느님께서도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이 실행되는 공동체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 듣고, 그것을 알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것이다. 가정이 그렇고, 사회가 그렇고, 나라가 그렇다. 옥에도 티가 있듯이 그 교회 안에도 티는 없을 수 없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제 주일(2009. 6. 28)로 바오로의 해 폐막을 앞당겼지만 전 세계 교회는 오늘로서 폐막을 하게 되는 날이다. 지난 일 년 동안 바오로의 해를 보내면서 나는 바오로의 신학적 영성을 어떻게 알려고 노력했으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를 반성하는 점에서 주님께 참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다. &lt;/P&gt;
&lt;P&gt;&lt;BR&gt;성경의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바오로 서간을 통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바오로 사도가 교회에 남긴 업적은 매우 크다. 교통 여건, 교통 수단, 동행자의 바오로에 대한 협조 정도 등 그 모든 것이 바오로 사도가 생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의 뜻을 굽힐 어떠한 장애요소도 바오로 사도의 의지를 꺽지는 못했으며 열정적으로 온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던 바오로 사도의 모습을 생각하면 오늘의 나는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느냐를 생각할 때 부끄럽기 그지없다.&lt;/P&gt;
	    </content>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