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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따라 마음따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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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ghts>崔崔</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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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崔崔</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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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4-25T01:33: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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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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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9-04-25T01:33:39Z</updated>
	    <published>2009-04-25T01:33:3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lt;br&gt;&lt;/p&gt;&lt;p&gt;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해서 이번에는 운남(윈난)에 관한 좀 제대로 된 여행견문 겸 여행정보 겸 가이드북 같은 것을 적어보고 싶은데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여행준비 하면서 습득한 정보들과 한달 여의 기억들이 막 가물가물해지려고 하는데...&lt;br&gt;&lt;/p&gt;&lt;p&gt;빨리 손을 써야 할 듯 합니다. &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중국 운남지역을 여행, 특히는 배낭여행의 목적지로 삼고 있는 분들께 알차고 정확하고 전면적인 &lt;br&gt;&lt;/p&gt;&lt;p&gt;정보를 전하고 싶은데 역시나 만만치 않은 작업일 듯...&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이제 빠른 시일 내로 도전해 보겠습니다.&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구정 후 한 50여 일만에 다시 부모 곁에 돌아왔는데, 이렇게 좋을 수가...&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며칠 전 어느날 아침,&lt;br&gt;&lt;/p&gt;&lt;p&gt;울 집 노최최는 살며시 제 방 문을 열고 제가 자는 모습을 확인하더니, &lt;br&gt;&lt;/p&gt;&lt;p&gt;차버린 이불을 덮어주고 다시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가는 겁니다. &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사실 이미 잠에서 깼는데 그냥 자는 시늉만 하고 있었습니다. &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행복했습니다.&lt;br&gt;&lt;/p&gt;&lt;p&gt;마음이 벅찰 정도로.&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친구에게, 갑자기 부모님들이 많이 늙었음을 새삼스레 느꼈다고 했더니&lt;br&gt;&lt;/p&gt;&lt;p&gt;너는 참으로 행복한 줄 알아라고 그랬습니다. &lt;br&gt;&lt;/p&gt;&lt;p&gt;부모님들이 늙어가는 모습을 함께 옆에서 지켜줄 수 있다는 자체가 지대의 행운이고 행복이라고. &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것이 가족이라고 그랬는데, &lt;br&gt;&lt;/p&gt;&lt;p&gt;이제 나이가 들면서 그 말의 참뜻을 알 것 같습니다. &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구시렁은 그만하고 이제 빨리 여행견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lt;br&gt;&lt;/p&gt;&lt;p&gt;&lt;br&gt;&lt;/p&gt;&lt;p&gt;기대 만땅 하십시오!! = =&lt;br&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방랑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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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9-03-28T19:22:34Z</updated>
	    <published>2009-03-28T19:22:3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현재 운남성 곤명.&lt;/P&gt;
&lt;P&gt;곤명(쿤밍)-대리(따리)-여강(리쟝)-로고호(루구후)-시솽반나-곤명의 긴 방랑을 거쳐 현재 잠시 곤명에 머물고 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10여 일간 푸른 하늘과, 맑은 물과, 이채로운 문화와, 맛깔스런 음식, 그리고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lt;/P&gt;
&lt;P&gt;이제 시간 되는대로 좋은 사진 많이 올리겠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블로그에 잠시 등한시 함을 용서해주세요.&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여행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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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9-02-22T06:24:01Z</updated>
	    <published>2009-02-22T06:24:0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회사 출근 와중에 윗사람과 동료들 눈을 피해서 여행정보 검색하고, 여행기를 읽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lt;/P&gt;
&lt;P&gt;17일에 출발해서, 4월 10일 전에 북경에 돌아오기로 했다.&lt;/P&gt;
&lt;P&gt;일정은 대략 &lt;/P&gt;
&lt;P&gt;북경-곤명(쿤밍)-대리(따리)-여강(리쟝)-샹그릴라-곤명-항주-상해-북경&lt;/P&gt;
&lt;P&gt;이렇게 잡았다.&lt;/P&gt;
&lt;P&gt;오는 김에 상해에 들려서 오랜만에 친구들까지 만나려고.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루에도&amp;nbsp;기뻤다가 우울하기를 몇번이나 거듭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가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소식에 방긋했다가, &lt;/P&gt;
&lt;P&gt;스케쥴이랑 겹치는 바람에 급 우울하고, &lt;/P&gt;
&lt;P&gt;여행정보 검색하며 방긋했다가,&lt;/P&gt;
&lt;P&gt;비싼 항공료에 급 우울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얼마얼마 좋은 곳이라는 여행기에 방긋했다가, &lt;/P&gt;
&lt;P&gt;요즘은 너무&amp;nbsp;상업적으로 변했다는 소문에 우울하고,&lt;/P&gt;
&lt;P&gt;어려 보인다는 말에 방긋했다가, &lt;/P&gt;
&lt;P&gt;서른고개를 바라보는데 하는 생각에 우울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안좋은 뉴스를 보면서 우울하다가,&lt;/P&gt;
&lt;P&gt;동계유니버시아드 보면서 또 금새 거기 빠져든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다가 부모님 전화를 받고는 방긋이고,&lt;/P&gt;
&lt;P&gt;임창정의 새 음반 소식에도 방긋이다. &lt;/P&gt;
&lt;P&gt;얼마전 친구의 바람질하에&amp;nbsp;용기내서 겨우겨우&amp;nbsp;뚫은 귀구멍을 만져보면 또 기분이 좋다.&lt;/P&gt;
&lt;P&gt;이제 이쁜 귀걸이 사야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게 전형적인 다혈질?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부지런히 여행지 정보를 찾아 읽고 있다. &lt;/P&gt;
&lt;P&gt;그곳에 친구가 있지만 부담 주는 것도 싫고해서 &lt;/P&gt;
&lt;P&gt;도착해서 숙소 잡고, 혼자 놀다가 다시 연락해서 만나야 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제 삼주만 더 있다가,&lt;/P&gt;
&lt;P&gt;배낭을 메고 떠나야 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혼자 다니는 것이 참 좋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엄마 생일이 당금이라서 동생이랑 둘이서 작전을 꾸미고 있다. &lt;/P&gt;
&lt;P&gt;그것을 생각하니 또 즐겁다. &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뿐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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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9-02-04T02:58:02Z</updated>
	    <published>2009-02-04T02:58:0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난, &lt;/P&gt;
&lt;P&gt;일주일의 구정 연휴를 마치고, 오늘 첫 출근을 했을 뿐이고,&lt;/P&gt;
&lt;P&gt;출근을 해서 미팅을 하는데 눈꺼풀은 자꾸 내려올 뿐이고,&lt;/P&gt;
&lt;P&gt;사장님 화난 모습이 보일듯 말듯 해롱해롱하고,&lt;/P&gt;
&lt;P&gt;눈은 그래도 떠지질 않고,&lt;/P&gt;
&lt;P&gt;대략 난감일 뿐이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ㅠㅠㅠㅠㅠㅠㅠ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놈의 연휴후유증.&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PS: 942063님께 댓글달다 생각 난건데, &lt;/P&gt;
&lt;P&gt;올 봄이나 여름 전으로 한 5~10일 정도 잠깐 여행을 다녀오려면 어디가 좋을까요?&lt;/P&gt;
&lt;P&gt;혼자서 배낭을 메고 간단하게 갔다올 수 있는 곳 좀 추천해 주세욤.&lt;/P&gt;
&lt;P&gt;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lt;/P&gt;
&lt;P&gt;일일이 다녀오기에는 시간과 주머니 사정이 따르지 않을 뿐이고...&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여자의 경제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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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9-01-23T19:54:01Z</updated>
	    <published>2009-01-23T19:54:0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남자친구랑 동거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참 궁금한게 있었다. &lt;/P&gt;
&lt;P&gt;바로 금전관계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것.&lt;/P&gt;
&lt;P&gt;통장을 합쳐 같이 쓰는지 아니면 각자 알아서 쓰는지.&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도&amp;nbsp;이런 민감한&amp;nbsp;프라이버시는 물어보기가 무엇해서 &lt;/P&gt;
&lt;P&gt;그냥 호기심만 가지고 있던 찰나, 친한 친구가 돈 좀 빌려줄 수 없냐고 물어왔다. &lt;/P&gt;
&lt;P&gt;월세내야 한단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상해에서 기자편집일을 하면서&amp;nbsp;알게 된&amp;nbsp;막역한 사이인데, &lt;/P&gt;
&lt;P&gt;나보다 두 살이나 어린데도 모 영화지의 편집장으로 월급도 엄청 많이 받으면서 잘 나가던 친구였다. &lt;/P&gt;
&lt;P&gt;요즘은 프리랜서로 칼럼도 쓰고, 여러 잡지의 기고인으로 일하고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너 왜 갑자기 돈타령이냐고 하니, 프리랜서란게 원래 매 달 고정일자에 고정월급을 받는 일이 아닌만큼 &lt;/P&gt;
&lt;P&gt;원고료가 두달치 밀려서 아직 못받고 있다고 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근데 월세는 같이 살고 있는 남자친구가 내지 않냐고 하니, &lt;/P&gt;
&lt;P&gt;자기네 둘은 더치페이 한다고 한다. &lt;/P&gt;
&lt;P&gt;월세를 각자 절반씩 부담하고, &lt;/P&gt;
&lt;P&gt;남자친구가 따로 매달 생활비를 얼마간 주고,&lt;/P&gt;
&lt;P&gt;외식이나 공동비용은 남자친구가 지불하며,&lt;/P&gt;
&lt;P&gt;기타 개인적인 비용은 각자 알아서&amp;nbsp;쓴다고 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깨끗하고 철저한 금전관계에 약간 충격이긴 했다. &lt;/P&gt;
&lt;P&gt;둘이 그래도 좋아서 같이 사는데 너무 구분하는게 아니냐고 하니까 그게 사연이 있다고 그랬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원래 남자친구랑 결혼을 약속하고 집까지 샀던 사이었다. &lt;/P&gt;
&lt;P&gt;그러다가 여차여차해서 헤어지게 되었고,&lt;/P&gt;
&lt;P&gt;원래는 깨끗하게 서로 정리하고 친구로 지낼 수 있었는데,&lt;/P&gt;
&lt;P&gt;둘 사이 금전문제때문에 얼굴을 붉히고 양가 문제로 커지더니 결국에는 원수사이가 된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차피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lt;/P&gt;
&lt;P&gt;결혼이나 사랑에 신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lt;/P&gt;
&lt;P&gt;다시 한번 그런 불쾌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사랑은 순수하게&lt;/P&gt;
&lt;P&gt;금전은 깨끗하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래서 친구한테서 돈을 빌릴 지 언정,&lt;/P&gt;
&lt;P&gt;남자친구와 말 꺼내고는 싶지않다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사연을 듣고보니 그것이 이해되었다. &lt;/P&gt;
&lt;P&gt;당연히 모든 커플이 이러는 것은 아니겠지만,&lt;/P&gt;
&lt;P&gt;오히려 그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지만 금전문제를 깨끗이 하려면,&lt;/P&gt;
&lt;P&gt;반드시 뒷받침해줘야 될게 &lt;/P&gt;
&lt;P&gt;여자의 경제력이라는 생각이 든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자에게 상응한 경제력이 있어야,&lt;/P&gt;
&lt;P&gt;남녀사이 금전관계가 깨끗해 질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지 않나 싶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비록 취업난시기이고,&lt;/P&gt;
&lt;P&gt;경제상황도 별로 좋지 않고,&lt;/P&gt;
&lt;P&gt;여자는 좋은 직장 찾는 것보다 좋은 남자 찾는게 더 성공이라고 하지만,&lt;/P&gt;
&lt;P&gt;그래도 여자는 자신의 경제력을 가지는게 더 필수가 아닐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륙적인 남녀평등의 사고를 벗어나서,&lt;/P&gt;
&lt;P&gt;내 자신을 위해서,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lt;/P&gt;
&lt;P&gt;당당하고 독립적이고 멋진 여자가 되고싶다. &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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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9-01-23T19:25:26Z</updated>
	    <published>2009-01-23T19:25:2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제부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바람이 불더니, 연길에는 급기야 눈까지 왔단다. &lt;/P&gt;
&lt;P&gt;해서 오늘&amp;nbsp;10시 40분&amp;nbsp;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결국 2시간 연착되어 오후 3시 넘어 연길에 도착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친구랑 같이 떠난 길이고, 또 집으로 향하는 길이라 발걸음도 가벼웠고 내내 즐거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같은 북경이라 하지만, 작년 구정 때 만나고 처음 만난 친구다. &lt;/P&gt;
&lt;P&gt;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끈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친구, &lt;/P&gt;
&lt;P&gt;내가 지금껏 살아온 인생의 절반을 알고 지낸 셈이다.&lt;/P&gt;
&lt;P&gt;친구가 친구인 동시에, 가끔씩 오빠같기도 하고, 또 가끔씩 애인 같기도 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상한가? = =&lt;/P&gt;
&lt;P&gt;사실 언젠가 한 번 그애랑의 이야기도 적어보려고 내내 벼르고 있었는데...&lt;/P&gt;
&lt;P&gt;제목도 생각해 놓았다. &lt;/P&gt;
&lt;P&gt;사랑같은 우정&lt;/P&gt;
&lt;P&gt;ㅋㅋㅋ&lt;/P&gt;
&lt;P&gt;긴 시간의 끈질긴 인연이니만큼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다. &amp;nbsp;&lt;/P&gt;
&lt;P&gt;이건 후에 보충하기로 하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연길공항을 나오니 엄마랑 외삼촌이랑 외숙모랑 기다리고 있었다. &lt;/P&gt;
&lt;P&gt;역시 집이 좋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집에 도착해서 엄마가 해준 따끈따끈한 밥을 먹고, &lt;/P&gt;
&lt;P&gt;동생이랑 수다를 떨면서 &lt;/P&gt;
&lt;P&gt;한참 있으니 아빠가 퇴근하셔서 &quot;우리 딸 어딨나 보자&quot;하면서 들어오셨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더니 남자친구는 안 데리고 왔냐며 서운해 하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새해에는 그 어떤 선물보다도 착한 남자 만나는 것이 부모님한테는 가장 큰 효도겠다. &lt;/P&gt;
&lt;P&gt;그게 내 마음대로 되냐만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밖에는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지만,&lt;/P&gt;
&lt;P&gt;집안은 너무 따뜻하다. &lt;/P&gt;
&lt;P&gt;행복한 일주일이 될듯.&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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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2009년 제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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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9-01-15T01:01:39Z</updated>
	    <published>2009-01-15T01:01:3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2008년에서 2009년으로 넘어가는 송구영신의 순간을 북경 근처의 하북성 석가장이라는 곳에서 맞았다. &lt;/P&gt;
&lt;P&gt;생방송으로 진행된 하북성 신년쇼를 위해 연말부터&amp;nbsp;한 일주일 넘게 있었다. &amp;nbsp;&lt;/P&gt;
&lt;P&gt;아마도 생전 가장 힘들고 피곤했던, 하지만 어찌보면 충실했던 신정이었던것 같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한 해를 울고 또 웃으며 보냈다. &amp;nbsp;&lt;/P&gt;
&lt;P&gt;무대와 조명, 음향을 쌓는 기술자와 인부들이 바람이 쌩쌩 부는 영하 10도가 넘는 날씨에 추운 밖에서 &lt;/P&gt;
&lt;P&gt;도시락을 먹는 모습에 그만 펑펑 눈물을 쏟았고, &lt;/P&gt;
&lt;P&gt;1월 1일 저녁 생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는 그 성취감에 미소 짓기도 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현장 일이라는 것이 얼마나&amp;nbsp;힘든 것인 줄 이제야 알게 되었다. &lt;/P&gt;
&lt;P&gt;모든 설비를 일일이 체크하고, 점검하고, 설치하고, 테스트하고, &lt;/P&gt;
&lt;P&gt;행사가 끝나고는 색깔지나 신호선 하나도 차이나지 않게 일일이 챙겨야 하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수십 명에 달하는 현장 기술인원과 인부들을 챙기고, 관리하고, 조정하고......&lt;/P&gt;
&lt;P&gt;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힘들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석가장에서 돌아와서는 또 다른 방송녹화가 있어서 연속 4일 밤을 꼬박 샜다. &lt;/P&gt;
&lt;P&gt;어제까지만 해도 힘들고 피곤해서 죽을 것 같았지만, &lt;/P&gt;
&lt;P&gt;하루 종일&amp;nbsp;시체처럼 자고 나니&lt;/P&gt;
&lt;P&gt;오늘은 다시 원래의 씩씩한 모습으로 부활했다. &lt;/P&gt;
&lt;P&gt;역시 건강은 나의 최대의 무기이다.&amp;nbsp;&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북경에 돌아오고 나서 머리를 잘랐다. &lt;/P&gt;
&lt;P&gt;새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싶어서. &lt;/P&gt;
&lt;P&gt;노트에 새해에 이루고 싶은 사항들을 조목조목 적어 보았다. &lt;/P&gt;
&lt;P&gt;명년 이맘 때면, 후회없는 일년을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새해에는 누군가를 열심히 사랑할 수 있을 것도 같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3일 집으로 가는 티켓을 샀다.&amp;nbsp;&amp;nbsp; &lt;/P&gt;
&lt;P&gt;D-day를 표기하며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린다. &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책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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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12-10T15:34:28Z</updated>
	    <published>2008-12-10T15:34:2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즐겼다.&lt;/P&gt;
&lt;P&gt;그 속에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고, 사람들이 있고, 이야기가 있어서 좋았다. &lt;/P&gt;
&lt;P&gt;책이라면 거의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섭렵하지만, 왠지 판타지나 동화 같은 것은 별로다. &lt;/P&gt;
&lt;P&gt;아주 어릴 적에도.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신 소설에는 환장을 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외할아버지와 외삼촌 두 분이 모두 책을 좋아하셔서 외가집에 가면 항상 책이 넘쳐났었다. &lt;/P&gt;
&lt;P&gt;그때는 한국과의 교류가 거의 없다시피 한 대신, 북한 소설집과 중국 소설 번역본 같은 것은 참 많았다. &lt;/P&gt;
&lt;P&gt;그래서 외가는 어릴 적 나의 지상낙원이였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금도 생각나는 책이 &lt;홍루몽&gt; 전집. &lt;/P&gt;
&lt;P&gt;한 권에 500페이지 되게 총 네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열살인가 그 해에 그것을 읽었다. &lt;/P&gt;
&lt;P&gt;주구장창 읽기는 했지만 사실 내용은 모르고. &lt;/P&gt;
&lt;P&gt;어린 나이에 조금 무섭기까지 했던 기억이 든다. &lt;/P&gt;
&lt;P&gt;보옥이가 막 현실세계와 환각? 여튼 다른 세상을 막 오가는 것이 공포소설 같기도 하고...&lt;/P&gt;
&lt;P&gt;몇 년 뒤에 다시 읽어서야 이야기를 이해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훗날 친구에게 내가 열살 때 &lt;홍루몽&gt;을 읽었다고 하니, &lt;/P&gt;
&lt;P&gt;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사랑이야기를 접했다고 핀잔을 받았다. = =&lt;/P&gt;
&lt;P&gt;올됐다고...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사회생활을 시작한 뒤로, 따로 특별히 시간을 내어 책을 읽기는 힘들지만 &lt;/P&gt;
&lt;P&gt;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이거나, 잠자기 전과 같은 짧은 시간들도 책을 보기에는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집에서 회사까지 버스로 열 정거장, 한 30분 쯤 걸린다. &lt;/P&gt;
&lt;P&gt;요즘은 그 시간을 이용해 열심히 책을 읽는다. &lt;/P&gt;
&lt;P&gt;한국인들이 보는 중국, 조선족들이 보는 중국, 중국인들이 보는 중국, 서양인들이 보는 중국......&lt;/P&gt;
&lt;P&gt;한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서로 다른 시각들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lt;/P&gt;
&lt;P&gt;그리고 중국 조선족이라는 특수한 신분때문에, 어쩌면 좀 더 객관적이고 전면적으로 한국과 중국이라는 나라를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임창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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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11-24T00:52:47Z</updated>
	    <published>2008-11-24T00:52: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야심한 밤, 임창정의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참 오랜 시간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lt;/P&gt;
&lt;P&gt;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니까, 어언 십 년이 넘은 셈이다. &lt;/P&gt;
&lt;P&gt;임창정의 노래는 모두 소장하고 있고, 임창정이 출연한 영화나 시트콤, 연예프로, 심지어 광고까지도 거의 빼놓지 않고 보았다. &lt;/P&gt;
&lt;P&gt;이쯤하면 골수팬이 아닐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사실 노래나 춤에 별로 흥취가 없다. 아니, 솔직히 보거나 듣는건 즐기는데 내가 직접 하는건 안된다.&lt;/P&gt;
&lt;P&gt;몸치인 동시에 음치이고, 또 솔직히 노래방이나 클럽, 나이트 같은 곳은 별로 즐기지 않는다. &lt;/P&gt;
&lt;P&gt;그때 당시 친구들이 가요톱, 가요톱 하면서 HOT나 젝키 같은 아이돌에 빠져 있을 때도 나는 무덤덤했었다. &lt;/P&gt;
&lt;P&gt;그러다가 어느날 tv에서 나오는 한 남자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그만 푹 빠지게 되었다.&lt;/P&gt;
&lt;P&gt;그것이 오늘까지 쭉 계속되어 온 것이다. &lt;/P&gt;
&lt;P&gt;그래서 친구들은 나더러 옛것에 참 집착이 강하다고 한다.&lt;/P&gt;
&lt;P&gt;옛 추억과 옛 사람들에 대해.&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른다.&lt;/P&gt;
&lt;P&gt;나에게 있어서 음악이란 단 두 가지 일 뿐이다. &lt;/P&gt;
&lt;P&gt;사람을 감동시키는 것과 그렇지 아니한 것.&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래서 좋은 음악을 구분하는 기준도 단지&amp;nbsp;그 목소리가&amp;nbsp;나를 감동시키냐 아니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임창정의 목소리에서, 노랫말에서, 멜로디에서 나는 감동을 받고 거기에 빠진다. &lt;/P&gt;
&lt;P&gt;임창정의 노래를 좋아하면서 임창정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되고, 또 그래서 그가 출연한 영화도 보게 되었다. &lt;/P&gt;
&lt;P&gt;그러면서 알게 된 점이 임창정이 대단한 효자라는 점이고, 오늘이 있기까지 참 힘든 시간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lt;/P&gt;
&lt;P&gt;누가 그렇지 아니할까만은, 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자식 간의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또 부모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직은 원하는대로 자식된 도리를 잘 하지 못하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앨범을 10집까지만 발표하고 가수생활을 은퇴한 임창정, 그동안 영화도 많이 찍었지만 가수로서의 성적에 비하면 연기 성적표는 아직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 &lt;/P&gt;
&lt;P&gt;&lt;색즉시공&gt;을 빼면 완전 크게&amp;nbsp;대박난 작품은 부족하니까. &lt;/P&gt;
&lt;P&gt;임창정의 연기가 어쩌면 과소평가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다. &lt;/P&gt;
&lt;P&gt;하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과정이 있고, 타이밍이 있는 법이다.&lt;/P&gt;
&lt;P&gt;지금 이대로도 좋으니 차근차근 꾸준히 길게 나가는,&amp;nbsp;우리의 기억에 남는&amp;nbsp;연기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의 노래가 그립고 목소리가 그립긴 하지만, 남아 일언 중천금이라고 했으니......&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며, 열정을 쏟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lt;/P&gt;
&lt;P&gt;이쁜 아내와 귀여운 두 아들, 행복한 가족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고.&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애교와 무뚝뚝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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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choimiran.15838209</id>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11-22T00:59:36Z</updated>
	    <published>2008-11-22T00:59:3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며칠 전, 한 20일 푼히 일정을 잡고&amp;nbsp;아빠는 외지로 출장을 가셨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루는 엄마가 아빠 휴대전화로&amp;nbsp;문자를 보냈다. &lt;/P&gt;
&lt;P&gt;&quot;여보, 올드 핸섬 가이, 사랑해요. 몸 잘 챙기고 얼른 돌아와요.&quot;&lt;/P&gt;
&lt;P&gt;애교의 극치다. &lt;/P&gt;
&lt;P&gt;엄마는&amp;nbsp;사실&amp;nbsp;입으로는 저런 낯 간지러운&amp;nbsp;말들을 하나도 못하면서 가끔씩 문자로는&amp;nbsp;닭살멘트를 왕창 날리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반나절이 지나서야 도착한 아빠의 답장:&lt;/P&gt;
&lt;P&gt;&quot;안녕하시오. 나는 잘 있소. 당신이나 잘 챙기오.&quot;&lt;/P&gt;
&lt;P&gt;무뚝뚝함의 극치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가 보기에도 울 엄마와 아빠는 천상배필인 듯 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엄마는&amp;nbsp;하루와 다르게&amp;nbsp;애교로 넘치는 것 같고, &lt;/P&gt;
&lt;P&gt;아빠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무뚝뚝하다.&lt;/P&gt;
&lt;P&gt;하지만, 우리 아빠의 마음은 엄마 못지 않게 정말 따뜻하고 정으로 넘친다. &lt;/P&gt;
&lt;P&gt;그것을 나는 철이 들면서야 알게 되었다. &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항주&amp;음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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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choimiran.15838208</id>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11-09T18:35:27Z</updated>
	    <published>2008-11-09T18:35:2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s11.blog.daum.net/image/13/blog/2008/11/09/18/26/4916ac08672f7&amp;filename=2008118133413.jpg&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498&quot; width=&quot;49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s11.blog.daum.net/image/33/blog/2008/11/09/18/26/4916ac0ab116f&amp;filename=2008118141206.jpg&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326&quot; width=&quot;326&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s11.blog.daum.net/image/11/blog/2008/11/09/18/26/4916ac0d31d12&amp;filename=2008118150414.jpg&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493&quot; width=&quot;49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s11.blog.daum.net/image/30/blog/2008/11/09/18/26/4916ac03ecdda&amp;filename=2006616_55adf43aa48eb698e373bd91de736418.jpg&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s11.blog.daum.net/image/9/blog/2008/11/09/18/26/4916ac060fdac&amp;filename=20081108_4318eb66946ea0c9b846sTDdjTGBV7uB.jpg&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정말 보고 싶은 공연이고, 정말 가보고 싶었던 항주...&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결국 이번에도 무산됐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아쉽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기대 많이 했었는데...&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기대가 많았던 이유는 첫째로 내가 최근 3년래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과 그 밴드의 공연이기 때문이고,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둘째로 마침 내가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항주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누군가가 나보고 그랬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지금까지 가본 도시 중에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정착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 곳이 바로 항주라고.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그때문에 더욱 가보고 싶은 도시이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여직까지 나는 비록 가본 곳이 적은 것도 있지만, 고향을 제외하고는 다른 도시에 대해서 정말 영원히 머무르고 싶을 정도의 깊은 정감을 느꼈던&amp;nbsp;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언젠가는, 혼자서라도 꼭 배낭을 메고 가보고 싶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누군가의 동행이 없더라도...&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아름다운 음악이 없더라도...&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계수나무 꽃이 만발하지 않을지라도...&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슬럼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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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choimiran.15758161</id>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10-27T00:08:56Z</updated>
	    <published>2008-10-27T00:08:5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나는 텔리비전 광이다. &lt;/P&gt;
&lt;P&gt;예전 인터넷이 없던 시절, 나의 가장 큰 취미는 바로 책보기와 TV보기였다. &lt;/P&gt;
&lt;P&gt;어릴 때, 숙제를 해도 항상 TV를 켜놓고 그 소리를 들으며, 또 가끔씩 힐끔거려야 정상이고,&lt;/P&gt;
&lt;P&gt;지금도 인터넷보다는 책이나 잡지가 좋고, 책보다는 TV가 쬐끔 더 좋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책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lt;/P&gt;
&lt;P&gt;사실 내게 인터넷이나, 책이나, TV는 다 정보를 얻고&amp;nbsp;휴식을 취하는 수단일 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인터넷이 좋긴 하지만 회사에서 하루 10시간 내내 심지어 그 이상으로 컴퓨터를 마주하고 나면 집에 오면 컴퓨터를 보기조차 싫다. &lt;/P&gt;
&lt;P&gt;책이 좋긴 하지만 옆에 내가&amp;nbsp;좋아하는 책이 없거나, 아니면&amp;nbsp;기분이 꿀꿀하고 차분한 마음가짐이 아니면 정서가 나지 않는다. &lt;/P&gt;
&lt;P&gt;그래서 맨날 TV 리모콘을 들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린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채널을 좀처럼 고정하고 보지 않는다. &lt;/P&gt;
&lt;P&gt;다른 좋은 프로그램을 놓칠까봐. = =&lt;/P&gt;
&lt;P&gt;일정한 시간 단위로 돌리던지, 아니면 둬세개를 선택하여 바꿔가면서 본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amp;nbsp;지인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친구들과도 못 만나고, 심지어 책도 못읽고 영화도 못 본지가 오래다. &lt;/P&gt;
&lt;P&gt;저녁에 메신저에서 동생이 요즘 무슨 재밌는 영화가 있냐고 물었을 때, 머리 속이 띵하면서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갑자기 슬럼프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고 있는 일이 하려고 했던 일이 아니고, 또 그렇다고&amp;nbsp;새로 흥미를 가지고 하고&amp;nbsp;싶은 일도 아니다. &lt;/P&gt;
&lt;P&gt;이건 아니잖아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떠오른다.&lt;/P&gt;
&lt;P&gt;점점 내 원하던 바 하고는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가물가물해진&amp;nbsp;내 꿈...&lt;/P&gt;
&lt;P&gt;희미해진 내 이상...&lt;/P&gt;
&lt;P&gt;소실된 내 열정...&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학을 나오면서 직업을 선택하고저 할 때, 전공을 버렸다. &lt;/P&gt;
&lt;P&gt;아니, 애초 대학 다닐 때부터 내가 전공을 잘못 선택했구나 하는 생각은 항상 들었었다. &lt;/P&gt;
&lt;P&gt;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언론쪽으로 선택했는데, 지금은 선택할 여지조차 없다. &lt;/P&gt;
&lt;P&gt;취업환경이 심각한건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언론매체쪽이 선택의 폭이 좁은건지, &lt;/P&gt;
&lt;P&gt;또 아니면&amp;nbsp;나 스스로가 &amp;nbsp;슬럼프에 빠진건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긴,&amp;nbsp;내가 그쪽으로 전공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력이 월등한 것도 아니고 단지 흥취와 열정으로 달라붙은건 사실이지만, &lt;/P&gt;
&lt;P&gt;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윗사람들이 하라고&amp;nbsp;맡기는 일에 한해서는 열의조차 나지 않는다. &lt;/P&gt;
&lt;P&gt;이러다가 생활자체에 의욕상실을 느낄지 모르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전공공부를 다시 시작할까?&lt;/P&gt;
&lt;P&gt;신방학과나 언론매체 쪽으로. &lt;/P&gt;
&lt;P&gt;그래서 좀 더 당당하고&amp;nbsp;전문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amp;nbsp;컴백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lt;/P&gt;
&lt;P&gt;나이가 나이이긴 하지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튼 현재는 상황이 심각한 것 같다. &lt;/P&gt;
&lt;P&gt;사실 잘 이러지 않는데.&lt;/P&gt;
&lt;P&gt;현실에 잘 수응하고 또 수걱수걱 자신을 거기에 맞춰 일하는 성격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는데...&lt;/P&gt;
&lt;P&gt;새 직장 50일 만에 이러기는 처음이다. &lt;/P&gt;
&lt;P&gt;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 아무 것도 아니다. &lt;/P&gt;
&lt;P&gt;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참기 어렵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수긍하고 좀 더 견지해야 할지...&lt;/P&gt;
&lt;P&gt;아니다 싶을 때 스톱해야 할지...&lt;/P&gt;
&lt;P&gt;진퇴양난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이별이 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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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10-21T15:50:22Z</updated>
	    <published>2008-10-21T15:50:2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누군가를 떠나보내는게 나는 참 싫다. &lt;/P&gt;
&lt;P&gt;떠나가는 사람은 그런대로 떠나가겠지만, 남는 사람은 마음이 텅 비고, 허전한 느낌이 더욱 강한 듯 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제 공항에서 탑승구로 들어가는 엄마와 아빠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또 한 번 울컥 할 번 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집에 오니 텅 빈 집안이 휑하니 반겨준다. &lt;/P&gt;
&lt;P&gt;그대로 씻고 침대에 어푸러졌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예전에 상해에 있을 때는 내가 그렇게도 한 번 놀러 오라고 그랬건만, 엄마는 거리가 너무 멀고, 음식도 입에 맞지 않고, 기후도 적응이 안된다며 번마다 뒤로 미뤘다. &lt;/P&gt;
&lt;P&gt;그라다가 결국은 내가 상해를 떠나 북경으로 오게 되고, 또 한 번 북경에 놀러 오라고 그랬더니 생각외로 너무 흔쾌히 대답하셨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엄마 혼자 오시려고 했더니, 아빠가 &quot;그럼 나는 혼자 집에서 뭐하라고.&quot; 하시며 삐치셔서 결국은 두 분이 함께 오셨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지만 부모님께서 와&amp;nbsp;계신 10일은 하필이면&amp;nbsp;내 사회생활 3년 만에 최고로 바쁜 10일이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금요일, 부모님들이 도착했는데 일이 바빠 마중도 못나가고, 두분이서 회사까지 찾아오셨다. &lt;/P&gt;
&lt;P&gt;회사 로비에서 네시간을 기다려 겨우 내가 잠깐 청가를 맡고 집에 모셔갔다. 저녁을 잠깐 먹고 나는 또다시 회사로 고고씽했고, 부모님들은 자정까지 나를 기다리다가 결국은 먼저 잠이 들었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토요일은 새벽 세시까지, 심지어 일요일은 밤을 새고 이튿날 오후에야 집에 들어갔고, 그 다음날도 정상출근 하라는 것을 겨우 청가 맡아서 하루 잠깐 엄마, 아빠랑 놀러 나갔다. &lt;/P&gt;
&lt;P&gt;그리고 나서 야근은 주구장창 계속되었고, 그럴수록 엄마, 아빠의 걱정은 더욱 커갔고......&lt;/P&gt;
&lt;P&gt;어떤 날은 새벽 두세시에 퇴근인데 이 시간에 집에 들어가면 더 가슴아파 하실 것 같아서 회사 회의실이나 피시방에서 쪽잠을 자고 아침에 집에 들어가기도 했다. 부모님께는 회사 기숙사에서 밤을 잤다 하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즐거운 마음으로 놀러 오랬더니 오히려 심려만 끼쳐 드린것 같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야근을 계속하다가, 갑자기 울컥 서러워 눈물이 난 날이 있었다. &lt;/P&gt;
&lt;P&gt;내가 과연 모처럼 부모님들이 오셨는데 주말조차 함께 하지 못하면서 이렇게 정신없이 일해서 과연 그 보람이 있나고, 과연 그 누가 알아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당장이라도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부모님들 역시 부모형제도 없고, 친구도 얼마 없고, 그렇다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는 타향에서 이렇게 고생하며 사는 이유가 뭐냐며 집으로 가잔다. 철밥통을 가진 편안한 공무원이 얼마나 좋으냐고.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모든 걸 뿌리치고 연길을 떠날 때는 부모님께 정말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가 좋아하는 먹거리들을 가득 사놓고, &lt;/P&gt;
&lt;P&gt;겨울이 당금인데 이불이 얇다고 두꺼운 이불 사놓고, &lt;/P&gt;
&lt;P&gt;밀린 빨래들을 모조리 씻어서 차곡차곡 정리해주고,&lt;/P&gt;
&lt;P&gt;집안 청소를 말끔히 해 주고 떠났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자랑스런 딸이 되고 싶었는데, &lt;/P&gt;
&lt;P&gt;오히려 근심걱정만 가득 채워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당분간, 퇴근하고 집에 들아가면 마음을 파고드는&amp;nbsp;공허함이 지속될 듯 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오빠 한 번 믿어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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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choimiran.15634309</id>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10-05T19:48:39Z</updated>
	    <published>2008-10-05T19:48:3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올림픽이 엊그제 같은데 패럴림픽도 끝난지 한참되고 이어&amp;nbsp;10월에 들어섰다. &lt;/P&gt;
&lt;P&gt;10월 1일이 중국의 국경일이라 연휴로 7일 휴식인데 첫날은 회사에 나가&amp;nbsp;잔업하고 30일부터 오늘까지 6일 휴식했다. &lt;/P&gt;
&lt;P&gt;시간이 너무 빠르다. &lt;/P&gt;
&lt;P&gt;내일부터 또 출근이라니...&lt;/P&gt;
&lt;P&gt;&amp;nbsp;&lt;/P&gt;
&lt;P&gt;9월 말부터 이가 아파서 십 여일 내내 고생했다. &lt;/P&gt;
&lt;P&gt;사랑도 안하는데 왜 사랑니가 아플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진통제에 소염제며 각가기 약을 사먹다가 결국에는 별 소용이 없어 치과에 가서 의사의 도움을 받았다. &lt;/P&gt;
&lt;P&gt;치과기기가 너무 무섭다. 그만큼 치아가 안 좋아 여러 번 도움을 받았었다. &lt;/P&gt;
&lt;P&gt;마음 같았으면 속시원하게 뽑아버리고 싶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아플 때는 뽑지 말고 소염치료를 하다가 아프지 않을 때 뽑으라 그러셨다. 근데, 아프지 않으면 뽑아 뭐하냐구.=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올림픽 기간 좋은 경험을 했다. &lt;/P&gt;
&lt;P&gt;당시에는 적고싶은 것이 많았는데 바쁘다고 지나치고 이제와서는 게을러서, 까먹어서 적기 싫어진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quot;오빠&quot;라는 호칭이 참 어색하다. &lt;/P&gt;
&lt;P&gt;그것이 아마도 태어나고 자란 환경에 따라서 틀리는 듯 하다. &lt;/P&gt;
&lt;P&gt;한국에서는 남자친구나 학교 선배나 다 스스럼없이 오빠라고 하는데 중국에는 그런 문화가 없다. &lt;/P&gt;
&lt;P&gt;자기 친오빠나 친척오빠를 제외하고는 &quot;오빠&quot;라고 잘 부르지 않는다. 오빠 친구들이라로 일반적으로 이름을 붙여 &quot;XX오빠&quot;라고 부른다. 예하면 그 오빠 이름이 철수면 &quot;철수오빠&quot; 이렇게.&lt;/P&gt;
&lt;P&gt;따라서 말을 놓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마도 오랜 시간을 반폐쇠상태로 보내온 사회주의나라라는 중국의 전반적 환경때문에 감정표달이나 그런 면에서 서투르고 인색하지 않나 싶다. &lt;/P&gt;
&lt;P&gt;물론, 현재는 젊은 이들사이에서 &quot;오빠&quot;라는 호칭이 많이 유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amp;nbsp; 조선족 젊은세대들 사이에서이고. &lt;/P&gt;
&lt;P&gt;한족들은 &quot;오빠&quot;라는 뜻의 &quot;거거&quot;라는 단어보다 &quot;큰 오빠&quot;라는 뜻의 &quot;따거&quot;라는 단어를 더 잘 쓰는 듯하다. 그러니까 친척이 아닌 남과 남의 관계에서 여자가 친한 오빠를 부를 때. &lt;/P&gt;
&lt;P&gt;&quot;큰 오빠&quot;라 하면 좀 더 믿음직스럽고 닭살스럽지 않은 듯? &lt;/P&gt;
&lt;P&gt;&quot;오빠&quot;라 하면 좀 더 애교스럽고 친밀해보이고 귀여운 듯.&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소소한 것들을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올림픽 때 한국 모 일보사 기자분들이랑 20여일 가량 같이 일했는데 현지 통역 및 리포터로 나 말고도 한국유학생 한 명이 있었다. 당연히 현재 23세 밖에 안되는 어린 꽃띠 친구고. &lt;/P&gt;
&lt;P&gt;솔비를 닮았다 하여 우리는 솔비라고 불렀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기자들을 마주한 첫 날부터 솔비는 자기보다 10살 이상인 기자분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quot;오빠, 오빠&quot;하고 부르는데 나는 그 호칭이 도저히 나오지 않는거다. 그냥 생각만 해도 닭살스러운 것을 어떡하냐고. &lt;/P&gt;
&lt;P&gt;그렇게 며칠이 가고, 어느날 저녁을 먹으면서 그 중 한분이 그랬다. &lt;/P&gt;
&lt;P&gt;&quot;미란씨는 저희가 아직도 많이 어려워요?&quot;&lt;/P&gt;
&lt;P&gt;그래서 아니라고 그랬다. &lt;/P&gt;
&lt;P&gt;그랬더니 그 분이 하시는 말이 내가 여직껏 오빠라고도 하지 않고 말도 놓지 않아 낯을 가리나? 아직도 더 친해져야 할가부다고 생각했다고 하셨다. &lt;/P&gt;
&lt;P&gt;그래서 낯을 가리는 것도 아니고 어색한 것도 아닌데 단지 &quot;오빠&quot;라는 호칭이 어색해서 그렇다고 대답드렸다. 친 오빠도 없는 나는 줄곧 사촌오빠를 제외하고는 오빠라고 불러본 적이 없어서 쑥스러워 그렇다고. 제가 많이 어리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말을 놓으시라고 했다. 단지 나는 아무래도 그것이 어려울 듯 하니 그대로 존칭어를 쓰겠다고.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 분은 &quot;아, 그렇구나. 그런걸 가지고 괜히 마음쓰여서. 그럼 이제는 미란씨가 아니라 미란아 이렇게 부를께.괜찮지?&quot;라고 하셨다. &lt;/P&gt;
&lt;P&gt;나도 당근 괜찮고.&lt;/P&gt;
&lt;P&gt;그게 더 편하고 친근해 보이니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결국 그분들이 일을 마치고 북경을 떠나실 때까지도 나는 낯간지러워서 따뜻하게 &quot;오빠&quot;라고&amp;nbsp;부르지 못했다. &lt;/P&gt;
&lt;P&gt;어찌보면 너무 숫기가 없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금도 &quot;오빠&quot;란 단어는 나에게 있어서 어색하기만 하다. &lt;/P&gt;
&lt;P&gt;ㅠㅠㅠㅠㅠ&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북경생활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choimiran/15590902"/>
		<id>tag:blog.daum.net,2009:choimiran.15590902</id>
	    <author>
		    <name>崔崔</name>
	    </author>
	    <updated>2008-09-27T17:44:35Z</updated>
	    <published>2008-09-27T17:44:3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회사-집-회사로의 평범한 일상이 또다시 시작되었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그 동안 직장 결정하고, 출근하고, 이사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내 꿈은 줄곧 언론인이 되어 책과 글과 씨름하는 것이었다. 신문, 잡지의 기자나 편집, 혹은 출판사의 편집.&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활자 냄새가 좋고, 글을 읽는 것이 좋고, 항상은 아니지만 글을 쓰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북경은 중국의 문화중심이다. 문화적인 정서도 상해에 비해서 많이 강하고 언론도 상해에 비해 많이 집중되어 있다. 하여 북경으로 올 때까지만 해도 나는 내 꿈을&amp;nbsp;항상 간직하고 또 그에 맞는 직장을 찾기에&amp;nbsp;노력했다. 쉽게 찾을 줄 알았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그러다가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직장을 찾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우선 북경에 매체는 많지만 그만큼 이 분야 인재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등 일류 대학들이 집중된 북경에서 해마다&amp;nbsp;대학졸업생만 해도 얼마인지 모른다. 내가 비록&amp;nbsp;여직 신문이나 잡지에서 근무해 왔지만 우선 유명대 출신이 아니고, &amp;nbsp;둘째로 중문학과나 신방학과 출신도 아니고, 셋째로 경력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북경에 도착한 이튿날부터 한달동안 이곳저곳 많은 면접도 보고 이력서도 보냈지만 쉬이 풀리지 않았다. 2류나 3류 매체는 많은데 그런 곳에서는 이제 더 배울 것이 있을 것 같지 않고, 주류매체에 입사하기엔 실력이 부족했다. 중문, 한문이나 신방학과 쪽으로 연구생시험도 볼까고 생각했지만 공부는 이제 일하는 과정에서 짬짬이 시간을 내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2년을 느긋하게 공부할 여유도 없을 것 같아 포기했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갈팡질팡 헤매다가 10여 일간 아르바이트를 했던 회사에서 쭉 함께 일하지 않겠냐는 제의가 들어왔고, 결국 그에 응해서 지금껏 출근하고 있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컨설팅-마케팅 회사인데 중국-홍콩-한국 3자합작회사이다. 회사 한국부에서 주로 한국과 관계되는 문화, 예술 쪽&amp;nbsp;컨텐츠 컨설팅 일을 담당하고 있다. 기획쪽이기때문에 원래 하던 일과 비슷한 점이 없지 않아 있고, 우선 문화쪽 일이기때문에 내&amp;nbsp;흥취랑 맞다. 기획이나 편집이 어찌보면 다 같이&amp;nbsp;자료를 찾고 글을 쓰는 일이지만 기자편집은 글을 쓸 때&amp;nbsp;아름답고 화려한 글귀도 쓸 수 있고, 완곡한 수법으로도 쓸 수 있는 반면, 기획안은 될수록 간결하게, 한눈에 알아보게, 신빙성이&amp;nbsp;있게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어필해야 한다는 점이며,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예전에 하던 일과 다른 점도 있고 비슷한 점도 있지만&amp;nbsp;어차피 시작한 일 올인해서 하려고 한다.&amp;nbsp;몰랐던 부분은&amp;nbsp;열심히 배우고. &amp;nbsp;&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몇 년 전엔가 어느 한 커뮤니티에 일기 비슷한 형식으로 거의 매일이다시피 &quot;나의 상해생활&quot;을 적은 적이 있다. 이제는 &quot;나의 북경생활&quot;을 적고 싶다.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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