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xml-stylesheet href="http://pimg.daum-img.net/whsnake/css/atom.css?ver=1.0" type="text/css"?>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version="1.0" >
  <title>Aromatic, Delicious Scalpel</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
  <link rel="self" type="application/atom+xml" href="http://blog.daum.net/xml/atom/heroyw1"/>
  <rights>medifree</rights>
  <author>
    <name>medifree</name>
    <uri>http://blog.daum.net/heroyw1</uri>
  </author>
  <generator uri="http://blog.daum.net" version="1.0">Daum blog (blogmaster@daum.net)</generator>
  <id>tag:blog.daum.net,2009:heroyw1</id>
  <updated>2009-11-23T22:27:56Z</updated>

  		<entry>
	    <title>아버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66"/>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66</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23T22:27:56Z</updated>
	    <published>2009-11-23T22:27:5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109B3174B0A831364F27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나의 기억속에 아버지는 풍부한 꿈과 감성을 지닌&amp;nbsp;이상주의자였지만, 그 감성을 키워주었던 악기마저도&amp;nbsp;젊은 날들의 시간 동안&amp;nbsp;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돈벌이로 이용해야 할 만큼 현실의 굴레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었던 가난한 삶의 소유자이셨다.&amp;nbsp; 그리고 그런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속에서 만들어진 아픔은 지금도 그의 마음속에 그리고 나에게 대물림되어 존재하고 있다.&amp;nbsp; 속도감있게 변해가던 세상속에서&amp;nbsp;치밀하거나 계산적이지 못했던 아버지는 끊임없는 노동을 요구당했고,&amp;nbsp;그 결과를 통해 무모하게 실현시켰던 꿈의 실패는&amp;nbsp;환갑을 넘기신 삶을 오히려 차분하게 가라앉혔다.&amp;nbsp; 그리고 조그마한 교회의 장로로, 조그마한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으로 살아가며 이제는 7명의 손자를 거느린 할아버지가 되셨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amp;nbsp;한 시대를 힘겹게, 그리고 어느 누구못지않게 열심히 살았던 한 남자의 삶은 그의 아들의 뇌리 속에&amp;nbsp;선명한 모습으로 각인이 되어 있고, 그 각인이 주는 이미지는&amp;nbsp;아픔부터 존경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지만 오늘&amp;nbsp;아버지가&amp;nbsp;조잘대는 손주들에 둘러싸여 생일상을 받으시는 모습속에 떠오른 분명한 이미지는 행복과 성취감이었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amp;nbsp; &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생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생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아버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버지&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연어초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65"/>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65</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23T09:20:12Z</updated>
	    <published>2009-11-23T09:20:1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9.uf.daum.net/image/1874D5054B09D3A926631A&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요즘은 나보다도 아내의 요리가 더욱 돋보인다.&amp;nbsp; 그만큼 머무는 사람보다는 노력하는 사람이 빛나는 법!!^^&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길다란 통 훈제연어를 구입하더니 나더러 슬라이스를 해 달라 한다.&amp;nbsp; 열심히 슬라이스를 하고 있는 동안 아내는 초밥용 밥을 짓고, 양파를 슬라이스한다.&amp;nbsp; 먹기 좋을 만큼 밥을 뭉쳐 훈제연어 슬라이스를 올리고 그 위로 양파와 호스레디쉬 크림, 그리고 날치알을 올려 완성.&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장인의 솜씨 부럽지 않은 초밥은 아내의 솜씨와 직접 고른 재료들로 만들었기 때문인지 모른다.&amp;nbsp; 난 와인 한 잔과 함께 두어 접시를 비웠던 것 같다.&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연어초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연어초밥&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미국과 맞짱뜬 나쁜 나라들; 권태훈 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64"/>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64</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21T11:03:39Z</updated>
	    <published>2009-11-21T11:03:3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02.uf.daum.net/image/18365F154B0743D2636F7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우선은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이 사회, 그러니까 미국을 닮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흐름과 모습에 대해 우리와 같은 사회가 최선의 사회는 아니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른 형태의 사회도 많이 존재한다는 전제를 이해해야 한다.&amp;nbsp; 우리는 이제껏 언론이 이야기해 왔고 교육프로그램에 의해 조정된 사회의 이상향만을 받아들여왔기 때문이다.&amp;nbsp; 그 이상향은 물론 미국식의 사회였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카스트로, 차베스, 카다피 등의 이름앞에서 우리는 무관심 아니면 부패, 독재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amp;nbsp; 친미 위주의 사회에서 이런 현상은 당연한 듯 하다.&amp;nbsp; 그러나 세상은 미국주도의 패권적 지배하에 이의 부당함과 폭압성에 반기를 들고 각자의 또는 그들끼리의 연합을 구성하여 저항하는 세력 또는 나라들이 있음을 이 책은 이야기해주고 있다.&amp;nbsp; 그런 이들에게 앞서 말한 이름들은 미국에 대항하여 자국의 살길을 주체적으로 찾아가는 혁명가 또는 투사의 이미지이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냉전시대의 미국주도의 자본주의의 쇼윈도우 역할을 충실히 해 낸뒤에는 이제 저물어가는 미국패권시대의 마지막 몸부림을 애써 거들어주는 우리나라에게 이러한 나라들의 움직임은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듯 하다.&amp;nbsp; 우리가 주체적이지 못함은 정치경제적으로 미국에 종속되어있기 때문만은 아니라 우리의 의식속에 이길 아니면 절망이라는 어떤 강박이 박혀있기 때문은 아닐까?&amp;nbsp; 그 길이라는 것이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미국의 방식대로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것이라면 우리는 굳이 이 길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행복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amp;nbsp; 지금의 우리사회가 새로운 길을 택하여 나아가더라도 그래서 경제적으로 얼마간의 어려움을 겪는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히려 지금보다 더 나은 복지와 안정을 얻을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마지막으로 북한, 북한의 외교술에 대한 분석과 평가는 정말 탁월했다.&amp;nbsp; 나 역시 북한과 미국의 줄다리기를 바라보며 저들의 외교술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었다.&amp;nbsp; 따라서 그들의 주체성 역시 높게 평가는 하지만, 대외적 봉쇄정책 속에서 그들 인민의 희생을 기반으로 하고,&amp;nbsp;족벌체제 형태의 독재를 구사하는 김정일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 생각한다.&amp;nbsp; 내가 공부하고 생각하는 바 안에서는 이미 남과 북의 정권은 반민중적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amp;nbsp; 차베스와 카스트로의 남미는 민중의 지지를 기반으로 이룩되었지만, 북한이 민중의 지지로 이루어진 사회인가는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amp;nbsp; 내가 이 책에서 아쉬웠던 단&amp;nbsp;하나의 부분, NL의 흔적이다.&amp;nbsp;&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차베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차베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북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북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카다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카다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미국과 맞짱뜬 나쁜나라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국과 맞짱뜬 나쁜나라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피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피델&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주말농장.. 흉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63"/>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63</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20T09:31:05Z</updated>
	    <published>2009-11-20T09:31:0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20277194B05DD9D3BE84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4년여의 주말농장 경작동안 처음의 실패라고 할까?&amp;nbsp; 올해는 완연한 흉작이었다.&amp;nbsp; 봄 채소는 나름 재미도 보고 비료를 잘못주어 거의 반 정도의 모종이 말라버렸던 고추도 그나마 재미를 보았었건만 이상하게 가을 농사는 완전히 실패했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봄에 주말농장 시작시에 농협측에서 침수방지한다고 퍼다 올린 흙이 갯흙이라 흙고르기도 상당히 힘들었었는데 물이 없으면 땅이 워낙 딱딱해져서 관리가 참 힘들었었다.&amp;nbsp; 거기에 염분이 좀 있었나?&amp;nbsp; 사실 올해 주말농장은 시작부터가 맘에 들지는 않았다.&amp;nbsp; 초보농사꾼의 이유없는 핑계이긴 하지만 말이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17.uf.daum.net/image/1702AF194B05DF1B459CC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배추는 전반적으로 자라지를 않았다.&amp;nbsp; 중반에 묶어주기를 하려 해도 전혀 자라질 않아 묶어줄 것도 없었고 무우 역시 뿌리가&amp;nbsp;굵어지질 않는다.&amp;nbsp; 그나마 기대했던 쪽파역시&amp;nbsp;포기만 많아지지 높이 올라가질 않는다.&amp;nbsp; 가을상추는 품종선택을 잘못했고, 막바지 재미를 볼까해서 뿌렸던 바질과 루꼴라, 고수는 고수만이 먹기 딱 좋을만큼만 자라다 말았고, 바질은 싹 자체도 나오지 않았으며 루꼴라는&amp;nbsp;추위에 금세 억세어져 버렸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어쨌던 총체적 실패..&amp;nbsp; 화학비료를 쓰지&amp;nbsp;않고 지력으로만 재배해보겠다고 시도했던 농사는 이렇게 처참한 결과를 내고 말았다.&amp;nbsp; 비료와 약을 쓰긴 했겠지만 옆의 밭과는 너무나 현격하게 차이가 나서&amp;nbsp;농사를 하시는 먼 친척분께 물어보니 갯흙을 가져다 부었으면 아마 2-3년은 깨나 고생해서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한다.&amp;nbsp; 흙의 딱딱함도 잘 달래서 풀어야 하고 염분도 빠져야 하기때문에 그렇다는데 게다가 비료를 주지 않고서는 흔히 말하는&amp;nbsp;좋은 결과는 얻기가 힘들다고.&amp;nbsp; 그리고 비료주기도 시기마다 때와 방법이 있다고 하신다.&amp;nbsp; 흠.. 내가 너무 고지식하게 내 생각대로만 농사를 지었구나..&amp;nbsp; 농사라는 사업 앞에서 내가 너무 오만을 떨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올해 김장은 따로 재료를 구입해서 담가야 할 듯 하다.&amp;nbsp; 작년의&amp;nbsp;수확에의 기쁨을 다시 마주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억울하기도&amp;nbsp;하다.&amp;nbsp; 하지만 어쩌랴..&amp;nbsp; 결과는 이렇게 된 걸..&amp;nbsp; 이 안타까움에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라는 이들에게 그 소리를 자주 들려주지&amp;nbsp;못한 주인의 책임도 있다.&amp;nbsp; 이번 가을은 유독 그러했다.&amp;nbsp; &amp;nbsp;&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주말농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주말농장&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Montepulciano D'Abruzzo, DOC, 2008</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62"/>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62</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20T09:03:38Z</updated>
	    <published>2009-11-20T09:03:3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07.uf.daum.net/image/164849034B05D897353B9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Montepulciano D'Abruzzo라는 &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탈리아 와인은 너무도 많아서 어떨 땐 와인 이름으로 착각할 때가 많다.&amp;nbsp; 더군다나 이 와인처럼 와이너리의 이름이 정확히 명시되지 않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amp;nbsp; 너무도 많다는 것은 마시기에 참 편하고 맛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 여기에 저렴하기까지 하면 그 와인은 곳곳에서 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와인마니아들에게 의해 싹쓸이를 당하고 만다.&amp;nbsp; &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와인도 그렇다.&amp;nbsp; 이탈리아 중부의 Abruzzo지역에서 그 지역의 규칙에 따라 Montepulciano 포도품종으로만 만들어 낸 이 와인은 와이너리가 명시되어있지 않아 와인메이커마다의 특성이 느껴지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지중해 바다의 느낌'이라고 하는 스파이스와 허브를 섞어놓은 듯한 상쾌함과 약간의 청량감은 잘 살아있는 와인이었다.&amp;nbsp; 이 특징은 아마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했어도 대번에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amp;nbsp; 투명한 듯 하면서도 진한 기운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스파이스와 허브의 청량감이후의 가벼운 탄닌 이외에는 피니쉬도 짧고 특징적인 것도 없지만 즐기기에는 분명 나쁘지 않은 와인이다.&amp;nbsp; 게다가 이 와인은 행사가이긴 했지만 만원을 넘기지 않았다.&amp;nbsp; &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요즘 퇴근 후 집에 가면 저녁식사를 한 후에 이런 와인 한 두잔과 함께 한시간 정도 낚시티비를 보는 것이 낙이 되었다.&amp;nbsp; 특히 '월척특급'을 하는 날이라면 와인과 함께 티비를 보는 재미는 배가 되곤 한다.&amp;nbsp; 간접적이긴 하지만 그 여유와 긴장감, 그리고 입안의 즐거움..&amp;nbsp; 몸에서는 한올의 신경도 느껴지질 않는다.&amp;nbsp; 덕분에 요즘 체중이 늘었다.&lt;/SPAN&gt;&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Montepulciano D&amp;apos;Abruzzo&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Montepulciano D&amp;apos;Abruzzo&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사진사 민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61"/>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61</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19T08:27:16Z</updated>
	    <published>2009-11-19T08:27:1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4.uf.daum.net/image/125F060E4B0480AB193EE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9.uf.daum.net/image/205F060E4B0480AB1AE3DB&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민욱이가 사진에 소질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amp;nbsp; 인터넷 쇼핑몰에 보니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카메라 장난감이 있을 정도로 그 또래의 아이들은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amp;nbsp; 카메라를 달라 떼를 쓰기 시작하면 웬만해서는 제지가 불가능해서 떨어뜨리지 않게 카메라끈을 목에 걸어주고 카메라를 손에 쥐어주면 자기가 알아서 셔터를 눌러대며 찍고 다닌다.&amp;nbsp; 찍는 자세를 알려주자 액정화면을 봐 가면서 연신 찍어대는 폼이 사뭇 진지하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그렇게 민욱이가 마구 찍어댄 사진들 중에 그나마 잘 나온 사진 두 장.&amp;nbsp; 민욱이가 찍었다는 것도 흥미롭지만&amp;nbsp;주로 아내가&amp;nbsp;카메라를 들어서 나와 민욱이의 모습만 찍히다가 나와 아내가 동시에 찍힌 모습이 반갑고 새로움을 느끼게&amp;nbsp;한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일요일 오후..&amp;nbsp; 벼레별씨에서,&amp;nbsp;아내는 커피와 토스트를 앞에 두고, 나는 '아주 잠시' 막 도착한 '고래가 그랬어'를 살펴보던 중...&amp;nbsp;&amp;nbsp;&amp;nbsp;&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카메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카메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민욱&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민욱&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벼레별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벼레별씨&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60"/>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60</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18T11:58:40Z</updated>
	    <published>2009-11-18T11:58:4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02.uf.daum.net/image/19785D204B035ACC58E99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경제학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강의를 들으러 다니기 시작할 때, 지금의 자본주의에 대항할 수 있는 대안은 없는가 하는 질문에 박승호 선생님은 '남미의 변화가 있습니다.&amp;nbsp; 현실적으로 주목해 볼 만한 대안이죠'라고 말씀하셨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그리고 여러 경제관련 서적을 찾아보던 중 이미 2006년에 세인의 주목을 끌었던 이 책을 이제서야 보고 집어들었다.&amp;nbsp; 아, 그 때 말씀하셨던 남미의 변화가 이것이구나..&amp;nbsp; 읽는 내내 순간순간이 극적이기도 하고 민중을 위한 사회주의를 만들어가는 차베스의 모습이 호탕해보이기도 해서 감동을 느꼈다.&amp;nbsp; 오죽하면 보수세력의 쿠테타에 의해 유배된 차베스가 민중의 힘에 의해 48시간만에 대통령궁으로 돌아오는 모습에서 눈시울까지 뜨거워졌을까..&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베네주엘라의 변화는 분명 민중을 위한 변화이다.&amp;nbsp; 그와 동시에 미국주도의 평등하지 못한 국제관계와 신자유주의의 폐해에 대한 대안이기도 하다.&amp;nbsp; 베네주엘라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러한 대안을 실천하고 있었다.&amp;nbsp; 그 선봉에 차베스가 서서 변화를 이끌어가고 대안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세상의 변화에 있어 영웅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리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amp;nbsp; 우리는 그러한 리더를 왜 아직도 만나지 못하고 있는가..&amp;nbsp; 어쩌면 우리는 삽질만이 희망인 사람을 우리의 리더로 내세울만큼 생각이 짧고 덜 성숙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amp;nbsp; 그러기에 지금의 리더를 욕하기만에 앞서 우리자신을 좀 더 돌아보아야 한다.&amp;nbsp; 어쩌면 우리의 성숙된 인식을 위해 이 괴로움을 좀 더 깊은 차원에서 느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차베스와 베네주엘라의 변화에서&amp;nbsp;주목할 만한 것은&amp;nbsp;이 변화가 분명 대다수 민중을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번의 엄청난 위기를 겪었다는 것이다.&amp;nbsp; 그것도 차베스가 위하는다는 민중에 의해서 말이다.&amp;nbsp; 물론 이 뒤에는 보수세력의 힘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민중이라는 것은 어쩌면 길게 내다보지 못하고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바람결의 갈대와도 같은 존재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amp;nbsp; 순수한 의도와 지향하는 목표가 분명했던 그 변화의 앞에서도 민중들은 한결같지 못했다.&amp;nbsp;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amp;nbsp; 변화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말해주는 것일까?&amp;nbsp; 촛불마저도 그 순수했던 의도와 주장을 냉대와 짜증속에 꺼뜨려버렸던 우리의 민중들은 이러한 변화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amp;nbsp; 궁금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면에서 생각의 여지를 많이 남게 했던 모습이다. &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민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민중&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베네주엘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베네주엘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우고 차베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우고 차베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지승호 인터뷰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9"/>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9</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16T10:06:16Z</updated>
	    <published>2009-11-16T10:06:1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21.uf.daum.net/image/171D08194B00A020BDB65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맑스는 자본론에서 자본을 비판한 것이지 공산주의 사회를 주창한 것이 아니다.&amp;nbsp; 공산주의는 맑스 사후 이후에나 나온 사회체제였다.&amp;nbsp; 그게 그나마 제대로 되어 지금까지 유지가 되는 체제였다면 모를까..&amp;nbsp; 소련의 독단적이고 독재에 가까웠던 사회운영은 결국 공산주의라는 간판을 달고 망해버렸다.&amp;nbsp; 그리고 그 역사적 사건 앞에서 소련=공산주의=자본론=맑스라는 등식을 굳게 믿고 있었던 우리는 맑스의 자본론은 결국 실패한 사회경제체체라고 믿게 되었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amp;nbsp;아이러니하게도 점점 세월이 하 수상해지니 맑스의 억울한 누명도 어느정도 벗겨지고 있다.&amp;nbsp; 신자유주의의 엄청한 폐해가 삶의 구석구석을 파고들고 있는 이 때,&amp;nbsp;맑스의 자본론은 지금의 어려움에 대한&amp;nbsp;이유를 설명하고 그 대안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amp;nbsp; 당연하다.&amp;nbsp; 자본을 비판한 책이니 지금 자본이 행하고 있는&amp;nbsp;무절제함에 대한&amp;nbsp;비판과 대안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김수행은 말한다.&amp;nbsp; 경제의 흐름이라는 것은 그때그때의 다양한 관점이 모여&amp;nbsp;한걸음 한걸음을 만드는 것이고,&amp;nbsp;정해진 답을&amp;nbsp;향해 가는 것이 아닌 주체들이 모여 답을 만들어 길을 닦는 것이라고 말이다.&amp;nbsp; 그리고 그 길은 가능하고 이상적이라면 자본주의를 극복하고 사회주의를 거쳐 공산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좀 멀어보이긴 하다.&amp;nbsp; 아직도 맑스=공산주의자 라는 등식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 그리고 일개 대통령이라는 자가 나라를 마음대로&amp;nbsp;삽질할 수 있는 자기집 앞마당쯤으로 알고 있기에 대안적 흐름은 그&amp;nbsp;뜻을 펼치기가 어려워 보인다.&amp;nbsp; 우리는 얼마나 더 고통받아야 하고 얼마나 더 깨달아야 할까?&amp;nbsp; 굳이 김수행식의 대안이 아니더라도,&amp;nbsp;뭔가 많이 잘못되어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만 하더라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듯 하다.&amp;nbsp; 이 책을 다&amp;nbsp;읽고 나서 마음이 조금 답답해지는 이유도 이런 때문인 듯 하다.&amp;nbsp;&amp;nbsp;&amp;nbsp;&lt;/SPAN&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지승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지승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김수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김수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시대의 창&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시대의 창&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신종플루와 타미플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8"/>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8</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14T23:32:27Z</updated>
	    <published>2009-11-14T23:32:2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 &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신종플루에 관하여 지금껏 발생한 일련의 과정들을 보며 느낀 것은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라 할까요?&amp;nbsp; 우리는 확실한 것들에 대하여 문제제기와 답만을 생각해왔지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듯 합니다.&amp;nbsp; 그런 불확실한 것들은 우리생활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었거든요.&amp;nbsp; 그러다 예상치 못하게 마주친 불확실성이 주는 커다란 충격에 우리는 답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신종플루를 누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amp;nbsp; 아마 아직까지는 아무도 이에 대한 답을 줄 수가 없을 것입니다.&amp;nbsp; 단지 지금까지의 추이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신종플루는 일반 독감보다는 약한 종류의 감기라는 것 뿐입니다.&amp;nbsp; 그래서 예방법도 통상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죠.&amp;nbsp; 손 잘씻기, 마스크하기,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기 등등..&amp;nbsp; 초기에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신종플루가 여기까지의 선에서 논의될 수 있는 것이었다면 아마 우리는 이런 혼란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겁니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하지만 신종플루는 여러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갔습니다.&amp;nbsp; 예전에 이야기했던 &lt;A title=&quot;[http://blog.daum.net/heroyw1/12876096]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blog.daum.net/heroyw1/12876096&quot; target=_blank&gt;&lt;STRONG&gt;&lt;FONT color=#e31600&gt;미국 CDC의 통계에서&lt;/FONT&gt;&lt;/STRONG&gt; &lt;/A&gt;보듯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했던 독감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희생자의 대부분이었습니다.&amp;nbsp; 이는 신종플루의 직접적인 독성으로 인한 심근염, 뇌염, 폐렴등이 사인으로 추측이 되고 있는데, 혼란은 여기서 시작되는 듯 합니다.&amp;nbsp; 물론&amp;nbsp;신종플루 감염이후의 2차적 감염에 의한 합병증으로의 희생도&amp;nbsp;있지만 제가 보기엔 아무도&amp;nbsp;희생자를 예측 불가능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독성을 혼란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amp;nbsp; 그리고 그 혼란은 아직도 진행형이기에&amp;nbsp;신종플루에 대한 직접적 사망비율은 아직까지는 그 위험성을 보편화시키지 않아도 될 만큼 낮다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신종플루에 대한 설명에 덧붙일 수 있을 듯 합니다.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그렇지만 보건당국은 신종플루의 위험성을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생각하나 봅니다.&amp;nbsp; 이유야 제약회사의 호들갑에 편승을 했던, 아니면 정부의 불안한 정치적 입지에&amp;nbsp;부담이 되어 호들갑을 떨던 우리의 정부와 보건당국은 여전히 갈피를 못잡고 있지요.&amp;nbsp; 하기야 이해도 가는 것이 앞에서도 말했듯 누가 신종플루에 대한 답을 이야기 할 수 있느냐 말입니다.&amp;nbsp; 어쨌든 그 호들갑과 조급함속에 어떻게든 수를 써보자 한 것이 증상만 나타나도 확진없이 타미플루를 처방하는 원칙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는 대책이었습니다.&amp;nbsp; 이건 대략 배가 좀 아프다 하니 암일 수도 있으니 검사전에 항암제부터 맞자고 이야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amp;nbsp; 그 결과가 결국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작용으로 인한 자살충동 사건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났죠.&amp;nbsp; 이미 일본에서 고등학생이 환각에 의해 차도로 뛰어드는 자살충동행위가 보고되어 있었는데 결국 우리도 비슷한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혼란스러운 세상은 하나하나의 사건에 일희일비합니다.&amp;nbsp; 타미플루 조기처방에 대해 저와 같이 무원칙적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었던가 하면 조기치료의 면에서 일단 환영한다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번 사건을 가지고는 무절제한 처방이 몸에 좋지도 않은 약에 의한 부작용으로 신체를 더 망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amp;nbsp; 사실 이런 부작용을 비율로 보자면 보편적으로 수긍할&amp;nbsp;수 있는 수준의 낮은 비율이긴 한데 말입니다.&amp;nbsp; 보건당국도 엄청 괴로울 겁니다.&amp;nbsp; 위에서는 쪼아대니 뭔가는 해야하겠고, 하자니 켕기는게 많고, 벌이고 나니 이런저런 별의 별일이 다 생기고..&amp;nbsp;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amp;nbsp;이광기씨의 아들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이후 이런 혼란은 더욱 깊어진 듯 합니다.&amp;nbsp; 그리고 타미플루 환각작용은 또다시 다른 시각에서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amp;nbsp; 신종플루 백신접종이 최초로 이루어진 후 한달여가 되어가는 이 마당에 그다지 이상반응이 포착되지 않아 효과여부를 떠나서 일단은 안전하니 맞아도 되겠다 싶었더니만 이번에는 중국에서 백신에 의해 2명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amp;nbsp; 아.. 정말 우리는 신종플루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amp;nbsp;&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아직은 모든 게 진행형입니다.&amp;nbsp; 그래서 무언가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여지라는 것이 상당히 좁긴 하지만, 언론으로, 소문으로 듣고 있는 그런 안타까운 이야기들은 확률적으로 낮은 이야기이기에 너무 마음에 두지 말자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해 봅니다.&amp;nbsp; 그리고 임시방편적이고&amp;nbsp;주먹구구식의&amp;nbsp;느낌이 없지않지만 지금의 보건당국의 대책을 따르는 것이 가장 나아보이는 방법인 듯 합니다.&amp;nbsp; 불확실성이 우리를 지배하는 한 그 안개속을 헤쳐나갈 때까지 실수와 희생은 피해나갈 수 없어 보입니다.&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한가지만 더 생각하죠..&amp;nbsp; 이런 슈퍼바이러스의 탄생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amp;nbsp; 인간이 자연을 이겨보겠다는 욕심, 그리고 그 욕심으로 만들어낸 이기적 문화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그 편안함을 즐겼던 우리의 삶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죠.&amp;nbsp;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지금 내 앞에 버티고 서 있지만, 어쩌면 우리는 내 앞의 공포를 너머 그 뒤의&amp;nbsp;근본적 원인에 대한&amp;nbsp;성찰을 해야 할 시기인지도 모릅니다.&amp;nbsp;&amp;nbsp;그리고 지금 그 공포는 인간이 성찰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뒤를 넘겨 볼 수 있도록 한쪽 어깨를 살짝 내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amp;nbsp; 지금 이를 깨닫지 못하면, 그리고 그 공포가 어깨를 다시 추켜올리고 우리에게 바짝 다가오면 그때는 이미 늦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amp;nbsp; 이보다 더한 슈퍼바이러스에 대한 가능성은 지금 우리를 감싸고 있는 불확실성만큼이나 높기 때문입니다.&amp;nbsp; 영화까지만큼은 아니라도,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상황은 가능한 세상입니다.&lt;/SPAN&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후원, 몽고, 그리고 월드비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7"/>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7</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13T16:57:32Z</updated>
	    <published>2009-11-13T16:57:3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amp;nbsp;&amp;nbsp;&amp;nbsp; &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몇년을 월드비전을 통해 몽고아이에게 했던 후원을 과감히 끊었다.&amp;nbsp; 지난 몇년간 간간히 보내어진 카드에서 그 아이의 손수 적은 감사인사와 시간이 지나면서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나름의 흐뭇함이었지만 과감히 후원을 철회하기로 했다.&amp;nbsp; 그 아이에게 정말 미안해서 한동안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을 과감히 실행에 옮긴 것이다.&amp;nbsp; &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공산사회에서 자본사회로 이행이 되어가며 엄청난 빈부의 격차를 보이는 몽고사회..&amp;nbsp; 상상할 수 없는 기득권의 부정축재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IMF까지 불러들여야 했던 경제적으로 미성숙한 나라, 그 나라는 일반인 하루 월급이 우리돈으로 30만원이 채 안되지만 생일축하 케이크 하나가 2만원일 정도로 우리와 물가차이가 별로 없단다.&amp;nbsp; 그래서 몽고 젊은이들은 언제나 돈을 미리 끌어다 쓰는 '가불인생'이 대부분이란다.&amp;nbsp; 하지만 그들의 기득권층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한다.&amp;nbsp; 대학총장이나 장관정도 되는 이들의 집은 2층짜리 호화저택에 대리석을 바닥에 깔고도 모자라 벽 전체에다 붙인다고 한다.&amp;nbsp; 울란바타르 시내에는 세계 유명한 자동차들의 전시장이 된 지 오래되었고, 최신형 모델은 물론 그런 비싼 차를 두세대씩 가진 사람들도 많다고..&amp;nbsp; 이런 엄청난 빈부와 부패의 사회에서 IMF는 우리나라의 경우와 같이 있는자들의 배를 더욱 불리고 그들의 재산소유를 더욱 공고히 했음은 말 할 나위가 없겠다.&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amp;nbsp; 이런 사회의 부도덕으로 인한 가난을 왜 다른나라의 사람들이 도와주어야 하나?&amp;nbsp; 이건 그들 사회의 기득권을 위한 행위일 수 밖에 없다.&amp;nbsp; 우리가 도와줌으로서 대다수 가난한 빈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게 될 것이고, 결국 그들의 사회적 분노의 잠재성을 의도치 않게 억누르는 기제가 되는 것이다.&amp;nbsp; 왜 우리가 그들 기득권층이 원하는 현재의 사회경제적 구조를 유지하는 일에&amp;nbsp;일조를 해주어야 하는가?&amp;nbsp; 게다가 월드비전이라는 선교단체를 통해 종교를 통한 문화침탈과, 무조건적 순화만을 강요하는 교회사상을 퍼뜨리는 이중의 부정을 나도 모르게 저지르고 있는 셈이 아닌가?&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극단의 기아선상에 있는 아이들에게 구호와 후원의 손길은 분명히 필요하다.&amp;nbsp;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그들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도 동시에 살펴야 하는 것이 그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빵과 물 만큼이나 중요한 일일 것이다.&amp;nbsp; 이것은 우리사회 안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문제이다.&amp;nbsp; 분명 우리사회에서는 수많은 '후원과 온정의 손길'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늘어나는 건 그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었다.&amp;nbsp; 그건 그 손길이 줄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amp;nbsp; 우리는 우리 안의 모순된 사회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amp;nbsp;&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아.. 그리고 월드비전.&amp;nbsp; 한비야씨와 김혜자씨의 모습, 그리고 눈이 맑았던 제 3세계 어린이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던 광고.&amp;nbsp;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은 후원단체가 아닌 선교단체이다.&amp;nbsp;&amp;nbsp;이들 단체의 수장 중 한 사람이 뉴라이트 회원이라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지금껏 내가 후원한 비용 중에&amp;nbsp;반이 훨씬 못미치는 돈만이 그 아이를 후원하는 비용으로 사용되었고 나머지는 그들의 단체유지와 선교비용에 쓰여졌다는 사실에&amp;nbsp;나는 그저 입을 다물었다.&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amp;nbsp; &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후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후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월드비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월드비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몽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몽고&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Don Pietro, Spadafora. Sicilia. IGT 2005</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6"/>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6</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12T11:01:45Z</updated>
	    <published>2009-11-12T11:01:4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23.uf.daum.net/image/176CBD104AFB65356B7CD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수요일 저녁..&amp;nbsp; 갑작스레 와인이 마시고 싶어졌다.&amp;nbsp; 이런 일은 나에게 그다지 흔치 않은 일인데 가끔 이렇게 마시고 싶단 생각이 굳어지면 다른 일 제쳐두고 아내를 불러낸다.&amp;nbsp; 오늘도 수요일마다 듣는 경제학 강의를 제쳐두고 여의도에 있는 와인샾으로 향했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무슨 일인가 하고 나온 아내는 그저 마시고 싶다는 이야기에 그럼 아무거나 마시고 싶은 것을 고르라고 한다.&amp;nbsp; 옳거니.. 이 기회에 큰 놈 하나 골라?&amp;nbsp; 했더니 대번에 아내는 꼬리를 내리고..^^&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사실 나는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막연한 동경 비슷한 게 있는데 오늘도 그 동경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amp;nbsp; 그리고 예전부터 점찍어두었던 와인 Donnafugata나 Angeli가 있는지 둘러보았지만 내가 찾은 여의도 와인샾에는 없었다.&amp;nbsp; 그럼 뭘 마시지? 하고 있는데 와인샾 사장님이 옆에서 거드신다.&amp;nbsp; '그런 시칠리아 와인을 원한다면 이 와인은 어떨까요?'&amp;nbsp; 음 내가 마시고 싶어했던 와인들이 모두 시칠리아 와인들이었구나... 하는 생각으로 추천을 받아 마신 와인이 바로 이 와인이다.&amp;nbsp; 시칠리아에서 생산한 Spadafora.&amp;nbsp;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고 게다가 할인까지 하고 있으니 내가 추구하는 와인가격보다는 조금 세긴 하지만 주저없이 선택을 하였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사진 잘 나온다는 와인샾 조명은 와인을 평가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정도로 어둡긴 하지만 그런 조명아래에서도 와인의 투명도가 느껴지는 것을 보니 그다지 진한 느낌의 와인은 아닌 듯 싶었다.&amp;nbsp; 연한 루비빛에 벽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을 보니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겠군 하며 감상을 한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향은 상쾌함을 자극한다.&amp;nbsp; 가벼운 허브류의 느낌이 있는 향신료의 향과 어떤 종류의 꽃향이 섞인 듯 한 향은 어떤 일반적인 조합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와인의 특징이 느껴진다.&amp;nbsp; 마셔본다.&amp;nbsp; 가벼운 신맛이 있는 적당히 익은 과일들의 느낌(감귤이나 오렌지류의 느낌?)과 청량감을 주는 허브나 스파이스의 느낌이&amp;nbsp;동시에 입안을 자극하면서&amp;nbsp;시간차를 두고 가벼운 탄닌이 입 안 전체를 감싸기 시작한다.&amp;nbsp; 음.. 이건 분명한 느낌이었는데 탄닌이 입천장과 벽을 따라 혀에까지 느껴질 때 즈음, 부드러운 흙의 느낌이 시작되었고 그 느낌은 오랜 여운없이 바로 사라진다.&amp;nbsp; 전체적으로는 깔끔하다는 느낌이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누군가 남성적인 담배의 느낌이&amp;nbsp;난다고 했던데, 글쎄.. 나에게는 담배까지는 모르겠고, 단지 남성적인 것은 까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로 만든 와인이기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다.&amp;nbsp; 음..&amp;nbsp; 그런 강한 품종으로&amp;nbsp;비교적 부드러운 와인을 만들 수 있다니..&amp;nbsp;&amp;nbsp;칠레와인만 마시다가 가끔 이런 구대륙 와인들을 마셔보면 그 깊이에서 나오는 다양성에 호기심을&amp;nbsp;느끼기도 한다.&amp;nbsp;&amp;nbsp;여기에 Nero d'Avola&amp;nbsp;종이 들어 있으니 품종만으로도 이탈리아 와인의 특징을 잘 살린 듯 하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선택에 있어 후회가 없었던 와인이었다.&amp;nbsp; 단지 마시면서 아쉬웠던 것은 와인안주가 없었다는 것..&amp;nbsp; 그 와인샾에는&amp;nbsp;와인안주를 치즈외에는 따로 내지 않는데 그렇게 빈 속으로 마시고 있으니 옆 테이블에서는 밖에서 사 온 족발을 가지고 와서 세 남자가 와인을 따고 있었다..&amp;nbsp; 아, 저래도 되는구나.. 우리는 그저 실례인 일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그래도 적당히 배고픈 속은 머리를 맑게 해 준다.&amp;nbsp; 그래서 적당한 알코올 기운과 함께 우리는 기분 좋게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amp;nbsp; 음..&amp;nbsp;&amp;nbsp;자주 할 수는 없을 듯 하지만 좋았던 경험이어서 가끔은 이렇게 술에 대한 사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amp;nbsp;&amp;nbsp;&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spadafora&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spadafora&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생태페다고지; 우석훈 지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5"/>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5</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10T09:19:15Z</updated>
	    <published>2009-11-10T09:19:1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318830C4AF8AAFB3AA57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생태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읽고 난 후 그다지 새로운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이미 생각하고 접하고 있었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한다.&amp;nbsp; 단지 분야를 나누어 생각했다거나 생태나 경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서로간에 연관을 시키지 못했을 뿐..&amp;nbsp; 한 예로 우리는 MB의 4대강사업을 바라보며 삽질로 인해 죽어갈 우리의 국토와 생태를 생각했으며, 토건사업에 자본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궁핍해질 우리의 복지를 떠올릴 수가 있었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면서도 이 책이 말하는 것들에 우리가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생각과 우려속에 구체적인 행동의 방법이나 생활의 방법을 고민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amp;nbsp; 교육과 사회의 공론이 개별의 생각들을 통합적으로 이끌어주지 못하니 우리는 단지 생태를 쓰레기 분리수거나 청계천 사업같은 피상적인 또는 단지 시각에 불과한 현상으로만 이해하고 만족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어려운 시기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필요하게 될, 아니 지금 당장 필요할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amp;nbsp; 지금의 상황에 답답해하는 저자의 마음이 우리는 반드시 이렇게 가야만 한다고 종용하는 듯도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선진세계의 흐름과 비교해보았을 때 우리에겐 그다지 선택의 여지도 많아보이지 않는다.&amp;nbsp; 사실 생태적 흐름에 역주행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크게 아쉬운 것은 이러한 생태적 고민이 점점 늦어진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닐까?&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다지 어렵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하나를 고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런 방향제시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amp;nbsp; 이런 제시의 시점이 여유있게 생각한다면 지금이 가장 적기이거나 아니면 늦은 것이지, 마냥 여유있게 생각할 때는 아니라는 생각에 당장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우석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우석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생태 페다고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생태 페다고지&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레드 사이렌, 그리고 안치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4"/>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4</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08T11:51:02Z</updated>
	    <published>2009-11-08T11:51:0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5.uf.daum.net/image/1278A41E4AF62B784A5C9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펑크한 재미 '사이', 생각보다 끼가 넘치고 터프했던 '오지은', 아이리쉬 음악을 하면서 유목적 삶을 추구하는, 나름의 삶의 의미를 추구하였던 그룹 '바드', 파워풀했던 밴드 '한음파', 그리고 실망스러웠던 안치환...&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안치환은 노련했고, 노련했던 만큼 노래에 힘과 실력이 느껴졌다.&amp;nbsp; 그러나 그가 레드 사이렌에서 한 것은 무엇일까?&amp;nbsp; 이 공연을 기획한 서정민갑님께는 죄송하지만 안치환의 섭외목적이 단지 그의 인기로 사람들을 모으기 위함이었다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만, 레드 사이렌의 기획목적과 연관해서는 완전히 실패라고 이야기하고 싶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물론 그가 노래 전에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긴 했다. '원더걸스하고도 공연해보았지만 차라리 그들과 공연하는 게 맘이 편하지, 이런 공연은 무슨 노래를 불러야 하나 싶어 부담이 된다'고.&amp;nbsp; 그래서 그랬나?&amp;nbsp; 그는 이 공연에서 불렀던 80년대의 민중가요를 단지 386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내려갔다.&amp;nbsp; 그럼으로 인해 80년대의 민중가요를 주로 불렀던 안치환이라는 가수는 더 이상 지금시대의 사람들에게 변화를 자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버렸다.&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거창한 구호나 선동적 이야기를 바라는 게 아니다.&amp;nbsp; 답답하면 할 말을 하고, 지금의 시대에서&amp;nbsp;각자의 다양한&amp;nbsp;표현을 원했던 '레드 사이렌' 공연에서의 안치환은 그를 보러 온 386세대와 그냥 옛날엔 이랬지 하며 맞장구나 치고 간 거나 다름이 없었다.&amp;nbsp; 그 모습에서 나는 촛불집회때 한없이 무기력했던 일부 386세대들의 몸부림이 떠올랐고&amp;nbsp;세상의 주류에 편입되어 더 이상 변화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그들의 이기심을 보았다.&amp;nbsp; '우리는 그저 여기까지야'는 그들만의 이야기이지 '레드 사이렌'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었다.&amp;nbsp; 그 느낌은 쉴새 없이 토해내는 노래속에 옆자리에서 졸고 있던 어느 젊은 관객과 공연스탶의 모습에서, 그리고 그가 자리를 뜨자 동시에 자리를 뜨던 상당수의 관객의 모습에서 절정을 이루었다.&amp;nbsp; 아...&amp;nbsp; 그가 앞으로의 변화를 이끌 젊은 세대들에게 던져 줄 수 있는 메세지는 없는걸까?&amp;nbsp; 그는 그저 보통의 386세대일 뿐이었는가? 암담했다.&amp;nbsp; 차라리 '귀뚜라미'나 '사랑하게 되면'을 부르는 게 그저 온화한 분위기를 위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기대는 접기로 했다.&amp;nbsp; 다른 밴드들의 참신성과 다양한 목소리들이 너무 좋았기에, 좀 더 관심을 끌어낼 수 있다면 시대의 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안치환에 대한 기대는 그냥 맘 편히 접는 것도 나을 것 같았다.&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인디밴드에 대한 관심을 좀 가지기로 했다.&amp;nbsp; 요즘 음악은 퓨전재즈나 애시드재즈를 중심으로 듣고 있는데 '리틀 이은미', 오지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amp;nbsp; 그래서 일단 오지은부터 탐독을 하려 음반을 구입했다.&amp;nbsp;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한가지 의문이 생겼다.&amp;nbsp; 거대자본회사에서 만들어내는 아이돌 그룹이 대중문화를 장악하고 있는 이 시대에 동시에 대중문화를 이끌어가야 할&amp;nbsp;인디밴드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amp;nbsp; 내가 가지는 의문에 그들은 어떤 답을 해 줄지 궁금했다.&amp;nbsp; 음.. 이메일같은 연락방법이 있다면 &lt;A title=&quot;[http://blog.daum.net/heroyw1/12876135]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blog.daum.net/heroyw1/12876135&quot; target=_blank&gt;&lt;STRONG&gt;&lt;FONT color=#c8056a&gt;그간 내가 써왔던 글들을 &lt;/FONT&gt;&lt;/STRONG&gt;&lt;/A&gt;한 번 보내보고 싶다.&amp;nbsp; 권해효씨는 벌써 한달째 내 메일을 씹고 있는데..^^&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안치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안치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386세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386세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오지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오지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사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사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바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바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한음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한음파&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레드 사이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레드 사이렌&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토요일 저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3"/>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3</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08T11:20:35Z</updated>
	    <published>2009-11-08T11:20:3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05.uf.daum.net/image/191E4A244AF61F1189EBA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레드사이렌 콘서트를 신청했다.&amp;nbsp; 왠지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강하게 들었던 콘서트..&amp;nbsp; 지난 주 악양에서 보았던 '사이'라는 가수의 노래도 더 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목소리가 그렇게 매력적이라는 '오지은'이라는 가수에 대한 궁금증도 발동했기에 아내와 나는 대번에 티켓 두 장을 예매해 놓았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민욱이를 떼어놓고 와야한다는 미안함이 있었다.&amp;nbsp; 보통 주말에는 민욱이와 함께있는데 주력하는데 콘서트에 세살바기 아이들 데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게다가 일요일엔 당직인데..&amp;nbsp; 할머니 등에 업혀 자기도 데려가라고 울부짖는 아이에게 미안해하며 합정동 벼레별씨로 향했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근 2주만인가..&amp;nbsp; 중독이 되다시피&amp;nbsp;한 이 집의 원두커피는 오랜만에 마셔서인지 조급증이 생겨버렸다.&amp;nbsp;&amp;nbsp;가벼운 저녁거리로 토스트에 커피 한 잔이 금세 사라져버렸다.&amp;nbsp; 밤에 잠이 안 올지 모른다는&amp;nbsp;걱정도 있었지만 맛있는 커피앞에서는 차후의 문제일 뿐이다.&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37.uf.daum.net/image/185394284AF624FEBFE7F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8px; CLEAR: both&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오랜만에 콘서트장이라는 곳을 찾았다.&amp;nbsp; 공연장이나 영화관은 가만히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성격으로 잘 다니지 않는데 이런 공연이라면&amp;nbsp;좀 관심을 가지고 찾아다닐 만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amp;nbsp; 역시 '사이'는 펑키한 재미가 있었고, '바드'는 아일랜드 음악에서 삶의 본질을 찾고 있었고, '오지은'은 생각보다 끼와 터프함이 있는 가수였다.&amp;nbsp; '리틀 이은미'라고 하면 어울릴까?&amp;nbsp; '한음파'는 힘이 있었고 '안치환'은 음.. 좀 실망이었다.(여기에 대해서는 나의 단상에 &lt;A title=&quot;[http://blog.daum.net/heroyw1/12876154]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blog.daum.net/heroyw1/12876154&quot; target=_blank&gt;&lt;FONT color=#c8056a&gt;&lt;STRONG&gt;간략하게 평을 &lt;/STRONG&gt;&lt;/FONT&gt;&lt;/A&gt;썼다.)&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02.uf.daum.net/image/171E27244AF625F74F30C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득중이네를 만났다.&amp;nbsp; 공연에 관심있으면 같이 가자했는데 스탠딩공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이 친구들은 공연관람을 포기했다.&amp;nbsp; 공연장 근처 식당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덕분에 우리는 한음파의 두 곡이 지날즈음 먼저 공연장을 빠져나와야 했다.&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친구들하고는 자주 만나는 편인데 이야기가 시작되면&amp;nbsp;시간이 길어지는 특징을 가지는 친구들이다.&amp;nbsp; 이 날도 간략히 저녁을 먹고 들어갈 예정이었는데&amp;nbsp;결국은 3차까지 이야기를 이었다.&amp;nbsp; 이 친구들과의 이야기는 주로 논쟁이 되어버리는 특징이 있다.&amp;nbsp;&amp;nbsp;그것은 나의 고집과 그 친구들의 고집이 상충하는 이유때문이기도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 친구부부는 현실에서 열심히&amp;nbsp;살며 느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나는 이상적인 삶에 대한 갈망이 대화의 주를 이룬다.&lt;/SPAN&gt;&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16.uf.daum.net/image/195F4D254AF6275685A47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LEFT: 8px; CLEAR: both&quot; actualwidth=&quot;32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32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생각의 틀이 다르다고 해야 할 지, 그러니까 나의&amp;nbsp;그것이&amp;nbsp;어떤 기준에서 약간 굴절되어 있는 건지, 그&amp;nbsp;부부의 틀이 현실이라는 테두리에 완고하게 박혀있어 그러는 건지 사실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amp;nbsp; 분명한 건 현실에서 분명한 판단으로 잘 헤쳐나가고 있는&amp;nbsp;삶과 어느정도 삶에 대한&amp;nbsp;여유와 희망을 만들어내려 하는 아직 본격적이지 않은 나의 삶과의 비교에서 확실성은 그 부부에게 가깝다는 것이다.&amp;nbsp;&amp;nbsp;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농담조로 이야기 한다.&amp;nbsp;&amp;nbsp;10여년이 훌쩍 지난 후, 누가 더 재미있게 사는지 한번 보자라고..&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천둥이 치더니 비가 온다.&amp;nbsp; 토요일 밤에 내리는 비..&amp;nbsp; 당직만 아니라면 이 비를 한없이 즐기련만..&amp;nbsp; 그래도 취한 기분에&amp;nbsp;빗속을 걸으며 3차 자리를 찾는다.&amp;nbsp; 언제나 끝나지 않는 논쟁은 조금 더 이어지고..&amp;nbsp; 집에 들어간 시간은 새벽 4시..&amp;nbsp;&amp;nbsp;밤 비에 마음이 낭만적이지만은 않다.&amp;nbsp; 이놈들하고 논쟁을 하고나면 언제나 남는 후유증은 복잡한 마음이다.&amp;nbsp; 내가 좀 더 논리적이고 정돈된 언어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이런 복잡함은 좀 덜 하게 될까?&amp;nbsp;&amp;nbsp;내가 무조건 틀리지도, 그 친구들이 무조건 옳다고도 할 수 없는 이&amp;nbsp;논쟁에서 언제나 아쉬운 것은&amp;nbsp;차분한 설명이다.&amp;nbsp; 서로의 틀 안에서&amp;nbsp;쉽사리 나오려 하지않는 논쟁에서 필요한 것은 서로의 틀을 내리게 하는&amp;nbsp;설득력있고 차분한 설명이 아닐까..&amp;nbsp;&amp;nbsp;&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마음속에 꼬불거리는 적당한 무거움을 안고 새벽잠을 청하다.&amp;nbsp;&lt;/SPAN&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세령&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세령&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득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득중&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논쟁&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논쟁&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레드사이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레드사이렌&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호치민 평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heroyw1/12876152"/>
		<id>tag:blog.daum.net,2009:heroyw1.12876152</id>
	    <author>
		    <name>medifree</name>
	    </author>
	    <updated>2009-11-06T16:26:09Z</updated>
	    <published>2009-11-06T16:26:0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40460014AF3C32428D8B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quot; actualwidth=&quot;25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250&quot; /&gt;&lt;/P&gt;
&lt;P&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한 세기 이상을 전쟁으로 보내야 했던 인도차이나의 암울한 시대를 가로질러야 했던 비운의 인물이지만 인도차이나에게는 호치민이라는 인물의 존재는 그들 역사에 있어 구원자와도 같은 존재이지 않았을까.&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프랑스 식민지로부터 출발하여 잠시 일본의 침략과 이후의 1차, 2차 인도차이나 전쟁은 쉽지 않았던 그들 역사의 참혹 그 자체였고, 그렇게 긴 시간을 버텨내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들은 참 대단한 민족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amp;nbsp; 그 중심에는 응우옌 아이 쿠옥(애국자)라는 이름으로 제국주의 식민지 민족에의 관심과 지원을 부르짖고 후에는 호치민이라는 이름으로 외세의 침략에 맞서고&amp;nbsp;인도차이나의 통일에 힘쓴 그가 있었다.&amp;nbsp; 그는 언제나 열정적이었지만 무모하지 않았고, 힘이 없었지만 힘의 역학 사이에서 자신들이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조절한 전략가였다.&amp;nbsp; 모습또한 진지하면서도 온화함을 잃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그를 '호 아저씨'라 불렀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책을 읽는 내내 그에 대한 이미지는 공산주의자도 아니고 민족주의자도 아닌 어쩌면 어정쩡하다 할 수 있을 만큼의 모습이었다.&amp;nbsp; 그래서 소련과 중국이 그의 입장과 그의 생각에 의심을 품기도 하고 회의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amp;nbsp; 분명한 것은 그는 베트남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사상과 현실의 모든 이해관계에 있어 그와 베트남이 어느 한쪽으로 쏠림이 없이 오로지 한 가지 목적 즉, 외부세력에 대한 의지를 최소화하며 베트남의 독립을 이끌어낸다 라는 것에 집중했다는 것이다.&amp;nbsp; 그의 과거 코민테른 요원활동과 중국 공산당에서의 활동은 단지 그의 의식과 사상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을 뿐, 그 시절에도 그가 요구하는 것은 전세계 식민지 민족들에 대한 공산주의사회의 관심과 도움이었고, 베트남지도자로서 활동하는 시기에 있어서도 힘의 역학관계 속에서 베트남의 입지가 유리하게끔 하는데 필요한 끈 과도 같은 것이었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지도자적인 면모에서는 그다지 확실한 카리스마를 내보인 것은 아닌듯 하다.&amp;nbsp; 그는 오랜 세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경력과 그의 깊은 경험과 사고에 의해 형성된 '호 아저씨' 이미지가 주변과 인도차이나 내에서의 다른 세력들의 도전과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든 듯 보인다.&amp;nbsp; 그래서 지금까지도 베트남은&amp;nbsp;구심적 지도력이 미미한 상황에서 호치민의 이미지를 이용한 정치를 한다 하지 않는가.&amp;nbsp;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청렴한 지도자도 그다지 없는 듯 하다.&amp;nbsp; 책에서 보여준 그의 행적은 마오의 대장정같이 위대해보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끈질기면서도 소박한 무엇이 느껴지는데 호치민은 이런 삶을 마지막까지 주석궁 옆의 조그마한 집에서 거하며 보낸 것이다.&amp;nbsp; 프랑스에 평화협정을 맺으러 간 때, 그가 프랑스의 고급호텔에서 머무는 것이 그렇게 어색해 보였다는 어떤 이의 말처럼, 그의 삶은 편안함과는 거리가 먼 삶이었는데 그는 이런 삶을 일생동안 내재화하며 살아간 것이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인도차이나의 비극은 우리나라와 닮아있기도 하다.&amp;nbsp; 식민시대를 거쳐 남북으로 분단되어 전쟁까지 치루어야 했던 역사는 스토리 상에서는 비슷하지만 그들은 통일을 쟁취했다는 점, 그리고 그 시간이 한 세기를 넘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amp;nbsp; 기나긴 식민통치와 전쟁을 통해 폐허속에서 이루어진 성취와,&amp;nbsp; 짧은 전쟁을 겪은 이후 분단의 상황에서 지속적 성장을 해 온 우리의 모습 중 어느 것이 더 가치있는가에 대한 답은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지만,&amp;nbsp; 우리와는 달리 그들에게는 호치민과 같은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다는 면에서 근본적 가치의 깊이는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amp;nbsp; 책의 말미에 접어들 수록 이러한 생각이 점점 깊어져 그가 운명하는 순간의 대목과 그의 사후와 통일 이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베트남의 모습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피할 수가 없었다.&amp;nbsp; 위대하면서도 인간적이었던 지도자는 한 세대에 있어 엄청난 행운이기도 하지만 그가 떠난 후에는 언제나 아쉬움만 남는 법인가..&amp;nbsp;시대를 거쳐간&amp;nbsp;제 3세계의 수많은 지도자들을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베트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베트남&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호치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호치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DvcK&amp;amp;tagName=응우옌 아이 쿠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응우옌 아이 쿠옥&lt;/a&gt;
	    </content>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