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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서방의 세상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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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대중 전 대통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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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마음&lt; 펌 &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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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8-06-15T10:43: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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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gt;&lt;STRONG&gt;&lt;FONT color=#0021b0 size=4&gt;아버지의 마음&lt;BR&gt;&lt;/FONT&gt;&lt;/STRONG&gt;&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FONT size=3&gt;&amp;nbsp;- &amp;nbsp;김현승 &amp;nbsp;-&lt;BR&gt;&lt;/FONT&gt;&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amp;nbsp; &lt;BR&gt;&amp;nbsp; &lt;BR&gt;&lt;FONT face=굴림 color=#156200 size=3&gt;바쁜 사람들도&lt;BR&gt;굳센 사람들도&lt;BR&gt;바람과 같던 사람들도&lt;BR&gt;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lt;BR&gt;&lt;BR&gt;어린 것들을 위하여&lt;BR&gt;난로에 불을 피우고&lt;BR&gt;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lt;BR&gt;&lt;BR&gt;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lt;BR&gt;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lt;BR&gt;&lt;BR&gt;세상이 시끄러우면&lt;BR&gt;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lt;BR&gt;아버지는 어린 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lt;BR&gt;&lt;BR&gt;어린 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lt;BR&gt;&lt;BR&gt;아버지의 동포(同胞)다.&lt;BR&gt;&lt;BR&gt;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lt;BR&gt;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lt;BR&gt;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lt;BR&gt;&lt;BR&gt;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lt;BR&gt;&lt;BR&gt;아버지는 비록 영웅(英雄)이 될 수도 있지만…….&lt;BR&gt;&lt;BR&gt;폭탄을 만드는 사람도&lt;BR&gt;감옥을 지키던 사람도&lt;BR&gt;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lt;BR&gt;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lt;BR&gt;&lt;BR&gt;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lt;BR&gt;&lt;BR&gt;어린 것들이 간직한 그 깨끗한 피로……. &lt;BR&gt;&lt;BR&gt;&lt;BR&gt;&lt;/FONT&gt;&lt;BR&gt;&lt;FONT face=바탕 color=#fd1289 size=2&gt;6월 15일이 아버지의 날입니다.&lt;BR&gt;&lt;BR&gt;늘 기념일은 마누라, 아이들을 위한 날들이고,&lt;BR&gt;그날을 챙기지 않음으로 올 불이익(?)때문에 불안에 떨며&lt;BR&gt;그날을 위해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하셨던 아버지들,,,&lt;BR&gt;&lt;BR&gt;아버지날에 누군가 나를 생각하고,&lt;BR&gt;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한자락 마음을 담아주기를 바라며,,,&lt;BR&gt;&lt;BR&gt;&lt;/FONT&gt;&lt;BR&gt;&lt;FONT color=#3fa701 size=3&gt;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은 집과 같이 거룩한 존재이다. &lt;BR&gt;&lt;BR&gt;집이 있기에 사람들은 그 곳에 주소를 두고, 이름을 적을 뿐 아니라, 가정이라는 보금자리를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lt;BR&gt;&lt;BR&gt;집은 언제나 한 곳에 우뚝 서서 자리를 지킨 채 말이 없다. &lt;BR&gt;&lt;BR&gt;집이 비바람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것처럼 아버지도 항상 말없이 사랑과 근심으로 자식들을 돌보고 앞날에 대해 걱정한다. &lt;BR&gt;그러기에 아버지는 고독한 존재이다. &lt;BR&gt;&lt;BR&gt;식구들을 위한 매일의 수고와 삶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풀어야 하는 외로움으로 인해 아버지는 '보이지 않는 눈물'을 흘린다. &lt;BR&gt;&lt;BR&gt;아버지는 가족들 앞에서 겉으로는 태연해 하거나 자신만만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허무감과 자식들에 대한 &lt;BR&gt;걱정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 존재이다. &lt;BR&gt;&lt;BR&gt;단순히 아버지로서의 권위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 가장으로서 모든 가족들의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 아버지는 &lt;BR&gt;잠시도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lt;BR&gt;&lt;BR&gt;이렇게 힘겨운 삶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사실 때문에 속으로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lt;BR&gt;&lt;BR&gt;이러한 아버지의 깊은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어린 것들이 간직한 그 깨끗한 피', 곧 자식들의 올곧은 성장과 순수뿐이다. &lt;BR&gt;&lt;BR&gt;비록 세파에 시달리며 힘든 삶을 사는 아버지이지만, 자신의 소망대로 자식들이 순수하고 올바르게 자라나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lt;BR&gt;그 모든 고독과 노고를 깨끗이 보상받게 되는 것이다. &lt;BR&gt;&lt;BR&gt;모든 인간들은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해서 인간 본연의 순수함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 있다. &lt;BR&gt;&lt;/FONT&gt;&lt;BR&gt;&lt;BR&gt;&lt;BR&gt;&lt;FONT face=궁서 color=#0162f4 size=3&gt;아버지는 누구인가 ! &lt;BR&gt;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lt;BR&gt;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lt;BR&gt;&lt;BR&gt;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lt;BR&gt;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lt;BR&gt;&lt;BR&gt;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lt;BR&gt;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그 곳을 직장이라고 한다)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lt;BR&gt;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龍과 싸우러 나간다. &lt;BR&gt;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lt;BR&gt;&lt;BR&gt;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lt;BR&gt;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lt;BR&gt;&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궁서 color=#0162f4 size=3&gt;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lt;BR&gt;&lt;BR&gt;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lt;BR&gt;&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궁서 color=#0162f4 size=3&gt;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때이다. &lt;BR&gt;&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궁서 color=#0162f4 size=3&gt;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lt;BR&gt;그것은 &quot;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quot;라는 속담이다. &lt;BR&gt;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lt;BR&gt;&lt;BR&gt;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lt;BR&gt;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하고 생각하면서도, &lt;BR&gt;'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lt;BR&gt;&lt;BR&gt;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lt;BR&gt;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lt;BR&gt;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lt;BR&gt;&lt;BR&gt;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lt;BR&gt;4세때--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lt;BR&gt;7세때--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lt;BR&gt;8세때--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lt;BR&gt;12세때-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lt;BR&gt;14세때-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lt;BR&gt;25세때-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lt;BR&gt;30세때-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lt;BR&gt;40세때-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前에, 아버지의 의견을들어봅시다. &lt;BR&gt;50세때-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lt;BR&gt;60세때-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助言을 들었을 텐데… &lt;BR&gt;&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궁서 color=#0162f4 size=3&gt;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lt;BR&gt;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lt;BR&gt;&lt;BR&gt;아버지란 돌아가신 後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lt;BR&gt;&lt;BR&gt;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lt;BR&gt;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 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lt;BR&gt;&lt;BR&gt;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lt;BR&gt;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lt;BR&gt;&lt;BR&gt;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lt;BR&gt;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lt;BR&gt;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lt;BR&gt;&lt;BR&gt;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lt;BR&gt;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lt;BR&gt;&lt;BR&gt;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lt;BR&gt;혼자 車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lt;BR&gt;&lt;BR&gt;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간다. &lt;BR&gt;&lt;BR&gt;아버지! &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궁서 color=#0162f4 size=3&gt;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lt;BR&gt;시골마을의 느티나무 같은 크나 큰 이름이다. &lt;BR&gt;&lt;BR&gt;&lt;BR&gt;&lt;/FONT&gt;&lt;FONT color=#a44201 size=4&gt;* 아버지의 목발 * &lt;BR&gt;&lt;/FONT&gt;&lt;BR&gt;&lt;BR&gt;&lt;FONT face=바탕 size=3&gt;&lt;FONT size=2&gt;&lt;FONT color=#307f00&gt;어느 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딸이 함께 여행을 하다가 &lt;BR&gt;그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lt;BR&gt;&lt;BR&gt;자동차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큰 사고이었습니다. &lt;BR&gt;&lt;BR&gt;어머니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아버지와 딸은 &lt;BR&gt;모두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습니다. &lt;BR&gt;&lt;BR&gt;특히 딸의 상처가 깊어서 오랫동안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lt;BR&gt;치료를 했으나 평생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할 신세가 되었습니다. &lt;BR&gt;&lt;BR&gt;딸보다 먼저 퇴원한 아버지의 신세도 &lt;BR&gt;딸과 다름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lt;BR&gt;&lt;BR&gt;사고 당시 사춘기에 있었던 딸은 &lt;BR&gt;무엇보다 마음의 상처가 깊었습니다. &lt;BR&gt;&lt;BR&gt;학교가 파하면 다른 친구들이 조잘거리며 &lt;BR&gt;신나게 몰려다닐 때도 그 딸은 늘 혼자 &lt;BR&gt;목발을 짚고 외로이 집으로 와야 했습니다. &lt;BR&gt;&lt;BR&gt;집으로 돌아오면 같은 목발 신세인 아버지가 &lt;BR&gt;말동무처럼 딸에게 다가와 다정하게 대해주며 &lt;BR&gt;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주어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lt;BR&gt;&lt;BR&gt;딸은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lt;BR&gt;투정을 부리는 딸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가 나서서 &lt;BR&gt;말없이 그 투정을 받아 주었습니다. &lt;BR&gt;&lt;BR&gt;딸에게는 아버지와 공원 벤치에 나란히 목발을 기대어놓고 앉아 &lt;BR&gt;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습니다. &lt;BR&gt;&lt;BR&gt;어려운 사춘기를 잘 넘기고 딸은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lt;BR&gt;입학식 날 아버지가 학교에 같이 참석하여 &lt;BR&gt;딸을 껴안아 주며 말했습니다. &lt;BR&gt;&lt;BR&gt;“네가 내 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구나. &lt;BR&gt;너는 나의 자랑이며 보람이란다.” &lt;BR&gt;딸은 정말 행복을 느꼈습니다. &lt;BR&gt;&lt;BR&gt;그 해 어느 날이었습니다. &lt;BR&gt;세 식구가 나란히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lt;BR&gt;&lt;BR&gt;물론 아버지와 딸은 목발을 짚고 가야 했습니다. &lt;BR&gt;길을 걷는 그들 앞에서는 &lt;BR&gt;작은 꼬마 하나가 공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lt;BR&gt;&lt;BR&gt;공이 큰길로 굴러갔습니다. &lt;BR&gt;꼬마는 앞뒤를 살피지도 않고 공을 주우러 큰길로 뛰어들었습니다. &lt;BR&gt;길모퉁이에서 큰 트럭이 전 속력으로 달려 나오고 있었습니다. &lt;BR&gt;&lt;BR&gt;바로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lt;BR&gt;딸의 아버지가 목발을 내던지고는 길로 뛰어들어 &lt;BR&gt;꼬마를 안고 뒹굴어 위험의 순간을 넘긴 것이었습니다. &lt;BR&gt;&lt;BR&gt;그리고는 꼬마를 안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lt;BR&gt;길을 건너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lt;BR&gt;&lt;BR&gt;아버지의 순간적인 행동은 너무나 날쌔고 자연스러웠습니다. &lt;BR&gt;목발 집은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동작이었습니다. &lt;BR&gt;&lt;BR&gt;딸은 자기 눈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lt;BR&gt;잠시 후 어머니가 다가와서 딸을 꼭 껴안고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lt;BR&gt;&lt;BR&gt;“애야, 이제 말할 때가 된 것 같구나. &lt;BR&gt;사실 너의 아버지는 다리가 다 나았단다. &lt;BR&gt;&lt;BR&gt;퇴원 후에 곧 정상이 되었거든. &lt;BR&gt;그러나 네가 목발을 짚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lt;BR&gt;아버지도 목발을 짚고 다니기로 작정하셨던 거야. &lt;BR&gt;&lt;BR&gt;내가 말렸지만 너랑 아픔을 같이 해야 한다고 &lt;BR&gt;고집하셨던 거야. &lt;BR&gt;그러니까 그게 벌써 5년이 되었구나. &lt;BR&gt;&lt;BR&gt;이 사실을 아버지 회사원도, 우리 친척도 아무도 모르지. &lt;BR&gt;나와 아버지밖에 모르는 비밀이었지.” &lt;BR&gt;&lt;BR&gt;길 건너에서 손을 흔드는 아버지를 보며 &lt;BR&gt;딸은 주제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을 가눌 수 없었습니다. &lt;BR&gt;&lt;BR&gt;&lt;BR&gt;[우대받는 세대- 세상사는 이야기에서] &lt;BR&gt;&lt;/FONT&gt;&lt;BR&gt;&lt;/FONT&gt;&lt;BR&gt;&lt;/FONT&gt;&lt;BR&gt;&lt;FONT color=#f10b00 size=4&gt;* 우리들의 아버지 *&lt;/FONT&gt; &lt;BR&gt;&lt;BR&gt;&lt;FONT color=#d801e5 size=2&gt;우리들의 아버지는 &lt;BR&gt;끝까지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입니다. &lt;BR&gt;&lt;BR&gt;세상 모든 사람이 외면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lt;BR&gt;고개를 돌려 성공한 사람을 바라보고 있을 때도, &lt;BR&gt;우리의 아버지들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lt;BR&gt;&lt;BR&gt;그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결코 인생을 &lt;BR&gt;포기하지 않습니다. &lt;BR&gt;&lt;BR&gt;아버지의 눈길을 생각하면서 다시 일어설 &lt;BR&gt;힘을 얻습니다. &lt;BR&gt;&lt;BR&gt;&lt;BR&gt;- 김홍식의《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중에서 - &lt;BR&gt;&lt;BR&gt;&lt;/FONT&gt;&lt;BR&gt;* 아버지가 계심으로 내가 있고, &lt;BR&gt;아버지가 계신 곳이 나의 고향입니다. &lt;BR&gt;&lt;BR&gt;몸은 떨어져 있을지라도, &lt;BR&gt;혹은 이미 하늘나라에 가셨을지라도 &lt;BR&gt;아버지는 언제나 내 영혼 깊은 곳에 머물러 계신 &lt;BR&gt;나의 튼튼한 기둥이고 힘이십니다. &lt;BR&gt;&lt;BR&gt;그 아버지의 모습을 그릴 때마다 &lt;BR&gt;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lt;BR&gt;&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73SB&amp;amp;tagName=아버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버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73SB&amp;amp;tagName=아버지의 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버지의 날&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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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나라냐 - 김정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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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lt;FONT face=돋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김 정 남(언론인)&lt;BR&gt;&lt;BR&gt;한때나마 이 나라 정부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차마 내놓고 말하기 어렵지만, “이게 나라냐”는 말이 저도 모르게 튀어나올 때가 있다. 어디 길을 가다가 갑자기 갈 길을 잃어 이리저리 헤맬 때가 그렇다. 분명히 표지판을 보고 따라왔는데 중간에서 내가 가야 할 목적지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런 분통이 터지는 일을 한두 번 겪는 것이 아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대한민국 표지판은 간첩이 그걸 보고는 도저히 길을 찾지 못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라고 비꼬는데, 차라리 그 말이 수긍이 갈 정도다. 표지판만 보고서도 전국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게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건설교통부장관이라고 말해주고 싶다.&lt;BR&gt;&lt;BR&gt;그게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도시의 한 가운데서 교통체증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도 마찬가지다. 교통체증으로 이 나라 국민이 입고 있는 경제적 손실이 연 10조원을 훨씬 넘어섰다고 말한 지가 벌써 오래다. 국민이 그것 때문에 받아야 하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 피해는 그보다 몇십 배, 어쩌면 숫자로 표시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러나 몇십 년 동안 교통체증 해소대책으로 나온 것이라곤 버스전용차로제가 전부다.&lt;BR&gt;&lt;BR&gt;음식물 쓰레기로 낭비되는 돈이 연간 십몇조 원이나 되고, 사교육비로 나가는 돈이 20조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정부 부처간 협의다운 협의를 해 본 일도 없었고, 그러니 정책다운 정책이 나올 리가 없는 것이다. 정부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거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조를 한다면, 방법은 있을 것이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방안이 나올 수도 있다.&lt;BR&gt;&lt;BR&gt;&lt;/SPAN&gt;&lt;/FONT&gt;&lt;/SPAN&gt;&lt;/FONT&gt;&lt;/P&gt;
&lt;CENTER&gt;&lt;FONT face=돋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B&gt;저질국회의 전조와 코드인사를 넘는 싹쓸이 인사&lt;/B&gt;&lt;/SPAN&gt;&lt;/FONT&gt;&lt;/SPAN&gt;&lt;/FONT&gt;&lt;/CENTER&gt;&lt;FONT face=돋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BR&gt;“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튀어나올 때가 어찌 이럴 때뿐이랴. 나는 지난 4월의 총선을 보면서도 그와 같은 생각을 금할 수가 없었다.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거짓과 위선의 공천을 공작해 놓고서도, 그 결과는 나도 몰랐었노라고 시침 뚝 따고 말하는 것이나 철없는 어린아이가 전국구 1번으로 당선되는 것을 보고서 누군들 “이게 나라냐”고 가슴을 치지 않을 수 있으랴. 비례대표제도가 왜 있는지 묻는 게 촌놈이요, 염치와 도덕을 말하는 게 가당치 않은 세상이 되어버렸다. 돈만 있으면 인간쓰레기라도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데가 대한민국이다. 하기는 대통령선거도 그랬으니까 총선만 탓할 수는 없을지 모른다. 단언하거니와 18대 국회는 17대 ‘탄돌이 국회’에 못지않게 저질국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국회를 보면서 국민은 “이게 나라냐”는 한탄을 수도 없이 내뱉게 될 것이다.&lt;BR&gt;&lt;BR&gt;그 얼마 전에는 이명박 정부의 정부구성을 보면서도 같은 생각을 했다. 노무현 정부의 코드인사와 편가르기에 너무나도 지치고 식상했던 뒤끝이라 나라를 온통 뒤지고,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하고 훌륭한 사람을 찾고 골라 ‘올스타 코리아’의 진용을 짜면 어떨까 하는 기대도 했었다. 그러나 그렇게는 못한다 하더라도 돈 많은 것 빼고는 무능, 함량미달의 사람들로 그런 정부를 구성할 줄은 정말 몰랐다. 그 여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제는 정부 산하기관, 연구소, 국영기업체 임원들까지 임기와 관계없이 사표를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대선 때 내 편에 서서 수고한 사람들에게 희망하는 자리를 4개까지 써 내라고 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정부의 정책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자리라거나 임명된 경위가 오직 코드에 따른 것이었다면, 자신들의 판단에 따라 스스로 물러가게 하는 것이 정도다. 그 나머지는 다만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자연스럽게 처리하면 그만이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관례가 되어 5년마다 이 같은 한풀이, 싹쓸이 인사가 반복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고도 과연 나라가 온전할까.&lt;BR&gt;&lt;BR&gt;&lt;/SPAN&gt;&lt;/FONT&gt;&lt;/SPAN&gt;&lt;/FONT&gt;
&lt;CENTER&gt;&lt;FONT face=돋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B&gt;대통령의 가벼운 처신과 언행에 얼굴이 화끈&lt;/B&gt;&lt;/SPAN&gt;&lt;/FONT&gt;&lt;/SPAN&gt;&lt;/FONT&gt;&lt;/CENTER&gt;&lt;FONT face=돋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BR&gt;얼마 전부터 대통령의 언행 자체가 국민으로 하여금 “이게 나라냐”고 묻게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대통령의 가벼운 처신과 천박한 언어가 국민 된 우리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만드는 것이다.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것을 분간하지 못할 때, 밖으로 해야 할 말과 안으로 삭여서 차분히 준비해야 할 일을 분별하지 못할 때, 먼저 해야 할 일과 뒤에 할 일을 헤아리지 못할 때가 그렇다. 10년에 걸쳐 쌓아온 남북간의 신뢰를 굳이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언동이나, ‘할 말은 하는 한미관계’를 괜히 비굴하게 보일 정도로 우정을 강조해서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도 마찬가지다.&lt;BR&gt;&lt;BR&gt;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할지라도, 서둘러서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는 쇠고기협상을 타결한 것도 그렇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어야 할 정부가, 검역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빼도 박지도 못하게 서투른 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옳다. 그런데도 대통령부터 나서서 ‘값싸고 질 좋은’ 미국 쇠고기를 먹게 되었으니, 미국 쇠고기는 절대 안전하다느니, 미국을 대변하는지 한국을 대변하는지 모를 언사를 일삼고 있다. 거기다 정부의 미숙과 혼선까지 겹쳐 국민의 입에서 “이게 나라냐”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고 있다.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에서 살고 싶다.&lt;/SPAN&gt;&lt;/FONT&gt;&lt;/SPAN&gt;&lt;/FONT&gt; 
&lt;P align=right&gt;&lt;A href=&quot;http://211.108.60.157:8080/filter/clickDetecter.jsp?campaignID=733&amp;encoding=yes&amp;maillink=false&amp;email=ighuh%40naver.com&amp;url=http%3A%2F%2Fwww.edasan.org%2Fbbs%2Fboard.php%24q%24bo_table%24e%24board3%24a%24sca%24e%24%24a%24sfl%24e%24wr_name%24a%24stx%24e%24%25B1%25E8%25C1%25A4%25B3%25B2%24a%24sop%24e%24and&amp;linkID=9163&amp;type=click&quot; target=_blank&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B&gt;&lt;FONT face=돋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B&gt;&lt;FONT face=돋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cc&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 &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lt;/SPAN&gt;&lt;/SPAN&gt;&lt;/FONT&gt;&lt;/SPAN&gt;&lt;SPAN style=&quot;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006602&gt;&lt;B&gt;&lt;FONT face=돋움&gt;&lt;FONT color=#0066cc size=2&gt;&lt;BR&gt;&lt;/FONT&gt;&lt;/FONT&gt;&lt;/B&gt;&lt;/FONT&gt;&lt;/SPAN&gt;&lt;/FONT&gt;&lt;/B&gt;&lt;/SPAN&gt;&lt;/FONT&gt;&lt;/SPAN&gt;&lt;/FONT&gt;&lt;/B&gt;&lt;/SPAN&gt;&lt;/FONT&gt;&lt;/SPAN&gt;&lt;/A&gt;&lt;/P&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LINE-HEIGHT: 150%; PADDING-TOP: 10px&quot; vAlign=top height=482&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05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LINE-HEIGHT: 150%&quot; vAlign=top width=370 height=&quot;110%&quot;&gt;
&lt;DIV style=&quot;LINE-HEIGHT: 170%&quot;&gt;&lt;B&gt;글쓴이 / 김정남&lt;/B&gt;&lt;BR&gt;· 언론인&lt;BR&gt;· 前 평화신문 편집국장&lt;BR&gt;· 前 민주일보 논설위원&lt;BR&gt;· 前 대통령비서실 교문사회수석비서관&lt;BR&gt;· 저서 : &lt;진실, 광장에 서다- 민주화운동 30년의 역정&gt;&lt;/DIV&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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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취운 진학종 선생의 글씨를 받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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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푸른솔</name>
	    </author>
	    <updated>2008-02-20T17:31:47Z</updated>
	    <published>2008-02-20T17:31: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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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nbsp;
&lt;DIV&gt;&lt;/DIV&gt;
&lt;P&gt;작년 연말,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하나 받았다.&lt;/P&gt;
&lt;P&gt;다름 아닌 초서의 대가 진학종 선생의 글씨..&lt;/P&gt;
&lt;P&gt;매우 귀한 것이라 표구를 하여 어제 거실 벽에 걸었다.&lt;/P&gt;
&lt;P&gt;그리고 여기에 씌어진 글씨를 올해 나의 신년 다짐으로 삼기로 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left&gt;&lt;A href=&quot;javascript:realImgView('http://cfs12.blog.daum.net/original/9/blog/2008/01/01/22/38/477a41df22a31&amp;filename=IMG_4440.JPG')&quot;&gt;&lt;IMG style=&quot;WIDTH: 583px&quot; hspace=0 src=&quot;http://cfs12.blog.daum.net/image/9/blog/2008/01/01/22/38/477a41df22a31&amp;filename=IMG_4440.JPG&quot; border=0&gt;&lt;/A&gt;&lt;/P&gt;
&lt;P align=left&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FONT size=5&gt;&lt;FONT face=굴림 color=#0021b0&gt;自我作古&lt;/FONT&gt; &lt;/FONT&gt;&lt;/P&gt;
&lt;P align=center&gt;&lt;FONT size=5&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size=3&gt;옛일에 구애(拘碍)됨이 없이 모범(模範)이 될 만한 일을 자기(自己)부터 처음으로 만들어 냄을 이르는 말&amp;nbsp; &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a44201 size=3&gt;&lt;STRONG&gt;[字解]&lt;/STRONG&gt;&lt;/FONT&gt;&lt;/P&gt;
&lt;P&gt;自：부터 자&lt;BR&gt;我：나 아&lt;BR&gt;作：지을 작&lt;BR&gt;古：예 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a44201 size=3&gt;&lt;STRONG&gt;[意義]&lt;/STRONG&gt;&lt;/FONT&gt;&lt;/P&gt;
&lt;P&gt;'나로부터 옛 것을 삼는다'라는 뜻으로, 옛 것에 구애됨이 없이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古는 故라고도 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40000 size=3&gt;&lt;STRONG&gt;[出典]&lt;/STRONG&gt;&lt;/FONT&gt;&lt;/P&gt;
&lt;P&gt;구당서(舊唐書) 고종본기하(高宗本紀下).&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a44201 size=3&gt;&lt;STRONG&gt;[解義]&lt;/STRONG&gt;&lt;/FONT&gt;&lt;/P&gt;
&lt;P&gt;중국 당(唐)나라 고종(高宗)의 고사(故事)에서 유래되었다.&lt;/P&gt;
&lt;P&gt;당나라 고종은 황손인 중조(重照)를 황태손으로 세우고, 황태손을 위한 부(府)를 두고 관원을 배치하려고 하였다.&lt;/P&gt;
&lt;P&gt;이에 이부낭중(吏部郎中) 왕방경(王方慶)은 이전 왕조의 예를 차례로 거론하면서 황태자가 있는 상태에서 황태손을 세우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간언하였다.&lt;/P&gt;
&lt;P&gt;그러자 고종은 &quot;나로부터 옛 것을 삼으면 되지 않겠는가[自我作古, 可乎]&quot;라고 말하였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고종은 전례가 없음을 들어 반대하는 왕방경의 의견에 자신이 최초의 전례가 되겠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lt;/P&gt;
&lt;P&gt;옛 것을 받들어 그에 어긋나면 불가하다고 말하지만, 그 옛 것도 처음에 시작될 때에는 새로운 것이었다.&lt;/P&gt;
&lt;P&gt;창신(創新)함이 없으면 전고(前古)도 없는 것이니, 이를 조화롭게 하는 것이 이른바 법고창신(法古創新：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함)이다.&lt;/P&gt;
&lt;P&gt;여기서 유래하여 자아작고는 옛 일에 구애됨이 없이 새로운 모범이 될 만한 일을 자기로부터 처음 만들어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출처:NAVER백과사전&lt;/P&gt;
&lt;P&gt;&amp;nbsp;&lt;BR&gt;&lt;FONT color=#0021b0 size=5&gt;&lt;진학종 선생&gt;&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굴림 color=#000000 size=2&gt;취운(翠雲) 진학종(陳學鐘) 선생은 1924년 전북 고창군 무장면에서 출생하였고, 진의종 전 국무총리의 친동생이다.&lt;BR&gt;그는 60여년 동안 고집스럽게 초서에 몰두해왔으며 병풍과 전각 액자 등 1백 여 점을 모아 대형작품집 '취운 초서 병풍첩'을 발간하기도 했다.&lt;/FONT&gt;&lt;/P&gt;&lt;FONT color=#000000&gt;
&lt;P&gt;&lt;BR&gt;&lt;FONT face=굴림 size=2&gt;수십 차례에 걸쳐 국내 개인전을 가진 것을 포함, 중국 상하이 한중 합동전, 일본 신문협회 초대전, 홍콩 초청작가전 등 해외작품전(개인전 등)에 참가하기도 했다. 범태평양 미술대전 초대작가상과 싱가포르 공익부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lt;BR&gt;취운 선생은 제3회 세계 서예 전북 비엔날레(2001년)에 초대된 바 있으며, 서울미술제,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전 초대작가, 예술의 전당 초대작가, 세계서법예술연합 고문, 대한밈국 초서심추회 회장을 맡고 있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lt;/FONT&gt;&lt;/P&gt;&lt;FONT color=#000000&gt;&lt;/FONT&gt;
&lt;P&gt;&lt;BR&gt;&lt;FONT face=굴림 size=2&gt;취운 선생은 올해 84세로 60여년 동안 소멸해가는 초서 문화를 재현시키기 위해 힘써 왔으며, 어려운 악필(握筆) 솜씨로 천의무봉한 초서의 진수를 구현하여 사계에 명성이 자자, '동양 3국 최후의 초서 대가&quot;란 말을 듣고 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굴림 size=2&gt;&lt;/FONT&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face=굴림 size=2&gt;취운선생은 평소 “초서는 선과 여백이 어우러진, 글씨이자 예술입니다. 2백년 전에 절멸되다시피한&amp;nbsp; 초서를 재현하는데 몰두,개발한 취운체는 말뚝을 땅에 힘껏 박을 때 쥐는 방식인 악필로, 특유의 리듬감이 살아 있는 글씨입니다. 해서가 앉아 있는 글씨라면, 초서는 달음질 치는 글씨지요. 초서의 묘미는 몰아지경에서 단숨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가는데 있습니다.” 라고 말해왔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굴림 size=2&gt;&amp;nbsp;&amp;nbsp; 취운선생은 “초서를 쓰기 위해선 붓을 한 번 먹에 적시면 한 번에 써내려 가야 하기 때문에 모든 내용이 머리 속에 훤히 암기돼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라며 “수만 번 연습한 결과, 2백10자나 되는 굴언의&amp;nbsp;‘어부사’를 단 25분 만에 써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lt;/FONT&gt;&lt;/P&gt;
&lt;P&gt;&lt;FONT face=굴림 size=2&gt;&lt;/FONT&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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