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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과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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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비밀결사의 세계사 / 김희보 / 가람기획 / 2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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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베를린 장벽 붕괴·소련 해체· 유럽 통합… 프리메이슨의 전략이었다?&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울신문&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21 02:51&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81/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1121020006&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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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2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height=836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81/2009/11/21/1258739470.100768_SSI_20091121015438_V.jpg&quot; width=52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울신문]학창시절 보이스카우트나 걸스카우트를 한 경험이 있다면 비밀 결사의 가입 의식이 익숙할 것이다. 세계 최대의 비밀 결사인 프리메이슨은 20세기 말에 그 숫자가 700만~1000만명으로 늘었고 로마클럽, 적십자, 보이스카우트 등의 이름으로 자선 및 복지·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모차르트·나이팅게일도 결사단원&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댄 브라운의 소설과 영화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등을 통해 그 실체에 대해 궁금증이 일었던 사람은 ‘비밀결사의 세계사’(김희보 지음, 가람기획 펴냄)를 통해 이를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음모론의 배후로 인기있는 프리메이슨의 기원은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 때부터 있었거나 영국 런던에서 1717년에 시작되었다는 등의 주장이 있다. 12세기에 조직된 성전기사단의 후예란 설도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프리메이슨으로 알려진 유명인사로는 종군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과학자 아이작 뉴턴, 단두대 기요틴의 발명자인 기요틴, 음악가 모차르트 등이 있으며 나폴레옹 1세를 비롯한 유럽의 왕들도 프리메이슨이 많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프리메이슨이 관여한 역사적 사건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프랑스 혁명과 미국의 독립전쟁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조차 프리메이슨 회원이었고 그 주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의 1달러짜리 지폐 뒤에는 ‘프로비덴스의 눈’이 인쇄되어 있는데, 이것은 프리메이슨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만물을 보는 눈’이라고 책은 말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고르바초프의 치밀한 계산 있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세기 말 지구를 뒤흔든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동유럽 자유화,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 유럽 통합 등의 대변혁에도 ‘당연히’ 프리메이슨이 개입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독 정부가 동독에서 입국한 200만명에게 한 사람당 100마르크(약 7만원)씩 준 환영금이 질서정연하게 지급된 배경에는 프리메이슨의 세계 전략과 고르바초프의 치밀한 계산이 있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공산 혁명을 확장하자는 이념을 가진 공산주의자 고르바초프는 ‘세계 정부’를 목표로 하는 프리메이슨의 전략에 동조해 구소련과 동유럽의 재건을 꾀했다. 고르바초프가 프리메이슨의 결사원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프리메이슨과 공산주의의 뿌리는 같다고 저자인 김희보 서울장신대 명예학장은 주장한다. 마르크스가 1847년 쓴 ‘공산당 선언’은 클린턴 루스벨트가 쓴 ‘정치체의 과학’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프리메이슨은 부르주아에 의한 세계 제국을, 공산주의는 프롤레타리아에 의한 세계 제국을 목표로 한다. 공산주의는 유물론에 따라 신을 부정하고, 프리메이슨은 사탄 숭배에 따라 신을 부정하므로 목적이 같은 ‘머리가 두 개인 용’인 셈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비밀 누설 땐 영원한 버림…”&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모차르트는 오페라 ‘마술피리’를 통해 프리메이슨의 비밀의식을 밝혀 독살됐다는 주장이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프리메이슨의 비밀 서약 내용은 “메이슨의 비밀을 엄수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칼로 목이 잘리고 혀가 뽑혀 바다의 모래밭에 묻혀져 밀물이 나를 영원한 잊어버림으로 잡아가게 된다는 것을 각오하고 있다.”는 것이다.1만 8000원.&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윤창수기자 geo@seoul.co.kr&lt;/SPAN&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프리메이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프리메이슨&lt;/a&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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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테마여행] 스페인 톨레도, 성벽으로 둘러싸인 황금빛 중세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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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6:41:27Z</updated>
	    <published>2009-11-22T16:41:27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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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테마여행] 성벽으로 둘러싸인 황금빛 중세 도시&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매일경제&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01 15:10&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09/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news.mk.co.kr/news_forward.php?no=564905&amp;year=2009&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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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
&lt;P&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mk/2009/11/01/0090002176337_0.jpg&quot;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작지만 깊은 인상과 긴 여운을 남기는 중세 도시. 이들을 찾아다니는 것은 유럽을 여행하면서 얻게 되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스페인의 톨레도 역시 여행자들에게 기대한 것 이상의 재미와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골목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중세 도시가 가진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마드리드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톨레도는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마드리드 버스 1일권으로 톨레도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약 1시간이면 마드리드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중세 도시로 안내한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로마시대에 성채도시였던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로서 중세시대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771년부터 30년이 넘도록 이슬람 왕국에 정복돼 건축양식 등에서 이슬람 문화의 발자취가 느껴진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톨레도는 입구에 위치한 높고 오래된 성벽에서부터 요새도시 다운 분위기를 풍긴다. 마을로 통하는 비사그라문은 16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문의 정면 상단부에는 두 마리의 독수리 문장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비사그라문을 통과해 황토색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좁은 골목길을 따라 가보자.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길을 잃기 쉽지만, 이정표를 잘 보고 따라다니면 큰 어려움은 없다. 정신없이 골목을 지나치다 보면 갤러리가 나타나기도 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아기자기한 기념품 숍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도시가 건설된 지 몇 백년이 지난 후에도 많은 골목길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 놀랍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또한 골목에 늘어선 건물들을 천천히 구경하는 것도 흥미로운데, 가톨릭 중심지였던 만큼 건물마다 손잡이와 문장식이 매우 견고하고 독특하다. 좁은 골목과 언덕, 강렬한 햇살 때문에 도시를 걸어서 둘러보기 힘들다면 '트렌 임피리얼'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유원지의 작은 전차를 연상시키며 소코도베르 광장을 출발해 알카사르 요새를 돌아본 뒤 도시 주변을 약 45분 동안 일주한다. 톨레도 3면을 에워싼 타호강 주변을 지날 때면 강과 파란 하늘, 중세 도시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톨레도 관광의 중심은 소코도베르 광장이다. 광장 주변으로 톨레도 대성당인 카테드랄과 산토 토메 성당, 엘 그레코의 집 등 주요 관광지가 모여 있다. 또한 광장 일대에는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이 있어 무척 번화하며 현지인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톨레도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열차 '트렌 임피리얼’이 운행되고 매주 화요일에는 광장에서 전통시장이 열린다. 마을 입구에서 광장으로 올라가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전경 또한 무척 멋지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광장에서 골목길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하늘을 찌를 듯 높고 웅장한 첨탑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톨레도 대성당 '카테드랄'로 1227년에 건설을 시작해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성되었다. 카테드랄은 카메라에 모두 담기 힘들 정도로 규모가 웅장하다. 성당 외벽의 장식은 화려하면서도 정교하고, 주변에 있는 5개의 문에는 조각상과 여러 조각이 섬세하게 장식돼 있다. 프랑스 고딕 양식을 본 따서 만든 성당 안에는 조각과 회화 등 수 많은 종교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내부에도 들어가 보도록 하자.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카테드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알카사르 요새가 나타난다. 스페인 내란 당시 격전지였던 이곳은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후 2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야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반대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산토 도메 교회가 나오는데 스페인 회화의 3대 거장 중 한 명인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라는 작품이 있어 더욱 유명해졌다. 교회로 가는 큰 길에는 기념품점이 즐비해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도심 곳곳을 모두 둘러봤다면 강 너머에서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파라도르 데 톨레도'를 찾아가자. 파라도르는 스페인 각 지방도시의 고성을 고쳐서 호텔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톨레도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다. 높은 언덕에 오르면 톨레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타호강과 높은 언덕이 대성당과 중세풍의 건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한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톨레도를 방문한 기념으로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금은 세공품점이나 경단 모양의 과자 '마사판' 전문점을 찾아가자. 마사판은 아몬드와 설탕으로 만든 톨레도의 전통 과자로 입안에 남는 향이 무척 달콤하다. 옛날 요새도시였던 탓에 칼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기념품도 많다. &lt;/SPAN&gt;
&lt;P&gt;&amp;nbsp;
&lt;P&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mk/2009/11/01/0090002176337_1.jpg&quot;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톨레도 여행정보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가는 길＝톨레도 직항편은 없다. 대한항공에서 3월 27일까지 암스테르담을 경유하는 마드리드 노선을 운항한다. 암스테르담까지 비행시간 약 12시간, 마드리드까지 약 2시간40분 소요. 톨레도까지 기차로 약 1시간20분, 버스로 약 1시간 소요.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상품정보＝여행매니아가 '오비도스ㆍ파티마+포르투갈ㆍ스페인ㆍ모로코 13일' 상품을 선보인다. 마드리드에서 시작해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알리칸테, 그라나다, 말라가, 톨레도 등 스페인 전역과 오비도스, 파티마, 리스본, 카사블랑카 등을 둘러본다. 왕복 항공권, 유류할증료, 전 일정 숙박ㆍ식사, 알제시라스~탕헤르 왕복 쾌속선 탑승, 플라멩고 쇼 포함. 각국 특식 제공. 요금은 289만원.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주 수ㆍ금ㆍ일요일 출발. (02)397-7766 &lt;/SPAN&gt;
&lt;P&gt;&amp;nbsp;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ㆍ하정화 / 여행작가＞&lt;/SPAN&gt;&lt;/P&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유럽&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유럽&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스페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스페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톨레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톨레도&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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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희경과 떠나는 크로아티아 가을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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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은희경과 떠나는 크로아티아 가을여행&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A onclick=&quot;news_nds('news_imglogo');&quot; href=&quot;http://www.seoul.co.kr/&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울신문&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02 02:57&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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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height=576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81/2009/11/02/1257098246.907991_SSI_20091101115004_V.jpg&quot; width=52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울신문]빼어난 풍경과 온화한 기후로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국가 크로아티아. 이곳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역사 도시이지만 국내에는 아직 안내 책자 한 권 없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다. 2일부터 월~목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EBS세계테마기행은 4부에 걸쳐 크로아티아의 숨은 매력을 공개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번 여행은 아직 소녀 같은 웃음을 지니고 있는 소설가 은희경이 함께 한다. ‘새의 선물’을 비롯해 ‘아내의 상자’,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 소설을 통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여전히 발랄한 모습으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크로아티아 가을 풍경을 전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일 방송하는 1부 ‘요정들의 호수 플리트비체’ 편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찾는다. 방송은 이곳에서 수백 년 된 케이블카 등 각종 역사 유적을 소개한 뒤, 세계자연유산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방문한다. 공원에는 백운암·석회암 지대 및 여러 가지 색을 내는 신비의 호수, 90여개의 폭포 등 천혜의 예술작품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3일 2부 ‘중세의 낭만 이스트라’ 편은 크로아티아 이스트라 반도에 자리한 역사 도시들을 찾아간다. 이곳은 로마의 지배 당시 지어진 원형극장 같은 유적과 함께 세계 3대 진미라는 송로버섯으로 유명하다. 제작진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송로버섯의 채취과정과 요리법 등을 전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어 4일 방송하는 3부 ‘향기의 섬 흐바르’ 편은 도나트 성당이 위치한 도시 자다르를 찾아 유서 깊은 성당의 모습과 함께 환상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변을 소개한다. 마지막 5일 4부 ‘아드리아의 진주 두브로브니크’편은 크로아티아의 전통공예·음악·춤을 즐길 수 있는 전통 마을을 찾는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강병철기자 &lt;/SPAN&gt;&lt;A href=&quot;mailto:bckang@seoul.co.kr&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bckang@seoul.co.kr&lt;/SPAN&gt;&lt;/A&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amp;nbsp;&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amp;nbsp;&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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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크로아티아의 숨은 매력을 찾아서…&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A onclick=&quot;news_nds('news_imglogo');&quot; href=&quot;http://www.hankooki.com/&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한국일보&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01 21:42&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최종수정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01 21:48&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400 align=center border=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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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height=300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38/2009/11/01/cocochoi200911012138490.jpg&quot; width=40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EBS '세계테마기행' 소설가 은희경씨와 떠나는 여행기&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유럽 중남부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동부해안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 크로아티아.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로 동구권 공산주의가 무너지기까지 제 이름을 밖으로 제대로 알리지 못한 곳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국토 면적은 약 5만 6,000㎢로 한반도의 4분의 1정도에 불과한 작은 국가이지만 빼어난 자연 경관과 따스한 지중해성 기후 덕에 많은 유럽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숱한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유적을 품에 안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크로아티아는 우리에겐 아직 낯선 이방이다. 소설가 은희경씨가 EBS 여행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2~5일 오후 8시 50분 크로아티아의 감춰진 매력을 소개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은씨의 여행은 '후방의 구릉지'라는 뜻에서 유래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시작된다. 8세기부터 그 역사가 비롯된 자그레브는 곳곳에 오랜 과거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수백 년 전 물건을 옮기기 위해 사용됐던 케이블카를 타고 구경하는 도시 풍경이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자그레브에 이어 도착한 곳은 197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백운암과 석회암 지대로 이뤄진 이곳은 보는 시각에 따라 각각의 색을 발하는 호수 16개와 90여 개의 폭포줄기가 관광객을 맞이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3일 2부에서 소개될 이스트라 반도의 고도 풀라도 매혹적이다. 기원전 178년 로마인에 의해 건설된 원형극장과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집들과 멋들어진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3대 진미 송로버섯도 폴라의 매력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3부는 라벤더가 흐드러진 향기의 섬 흐바르로 안내한다.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긴 섬인 흐바르는 오래된 성벽 안에 라벤더에 대한 모든 것을 껴안고 있다. 4부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를 소개한다. 9세기 발칸 무역의 중심지였던, 아름다운 바다와 로마시대 성채가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amp;nbsp;&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amp;nbsp;&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amp;nbsp;&lt;/DIV&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유럽&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유럽&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크로아티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크로아티아&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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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지중해'와 비잔틴 미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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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3:45:45Z</updated>
	    <published>2009-11-22T13:45:45Z</published>
	    <content typ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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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지중해'와 비잔틴 미술&lt;/SPAN&gt;&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그곳의 그들의 낙원&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주간한국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9-11 17:12&lt;/SPAN&gt;&lt;/SPAN&gt;&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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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677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09/11/alba01200909111708430.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1) 전형적인 그리스 정교회 프레스코.&amp;nbsp; &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2) 비잔틴 벽화.&amp;nbsp;&amp;nbsp; &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3) 그리스 정교회 벽화.&lt;/SPAN&gt;&lt;/SPAN&gt;&lt;/FON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교회당 벽화처럼 속세와 거리 먼 행복한 삶&lt;/SPAN&gt;&lt;BR&gt;&lt;BR&gt;&lt;I&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quot;Dedicato a tutti quelli che stanno scappando&quot;&lt;/SPAN&gt;&lt;/I&gt;&lt;BR&gt;&lt;BR&gt;&lt;I&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quot;도피하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칩니다.&quot; &lt;/SPAN&gt;&lt;/I&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 &lt;지중해&gt;(Mediterraneo, 1991)가 시작되면서 올라오는 자막이다. 도시생활의 편안함과 안락함 그리고 부족할 것 없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끔 일탈 꿈꾸게 된다. 쳇바퀴 같은 삶의 굴레 안에서만 가능한 삶이기 때문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래서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옭아매는 '문명의 야만'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 벗어나려는 욕망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올가미는 강하게 우리를 조여오는 법. 그래서 삶의 무게는 버겁고 세상의 인연은 길고 질긴 것인지 모른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여느 영화의 운 좋은 청춘남녀처럼 문명과는 거리가 먼 마치 무인도 같은 유인도에 8명의 병사가 상륙한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전략적으로 작은 섬들을 지배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이탈리아 사령부의 판단에 따라. 하지만 약속한 4개월이 지나지만 그들을 섬으로 보낸 고국은 그들을 잊고 그들 또한 조국을 잊고 섬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영화 &lt;지중해&gt;는 시작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마추어 화가인 소대장과 마초적인 선임하사, 당나귀를 데리고 군에 온 실바노 등등이 그들이다. 사실 이들 소대는 해산된 부대원이나 부상으로 후송되었다 완치되어 복귀 한 사람 등으로 급조된 오합지졸로 구성되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섬에 상륙한 그들은 아무도 없는 섬에서 최소한의 규율과 질서를 유지하는 군인 아닌 군인으로 에게해의 아름다운 섬 생활에 동화되어 간다. 그러던 중 실바노의 당나귀가 적으로 오인되어 사살당하고 이에 상심한 실바노는 유일하게 바깥수단과 연결해주던 무전기를 집어던져 망가트리고. 이렇게 그들은 세상으로부터 잊혀진 동시에 그들도 세상을 잊게 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던 어느날 섬을 침공했던 독일군을 피해 섬을 빠져나갔던 주민들이 섬으로 돌아오면서 이탈리아 군인과 그리스 사람사이에서 살짝 긴장감이 돌지만 이내 하나가 된다. 특히 그들은 아름다운 자연에 용해되고 꾸밈없는 주민들의 순박함에 매료되어 섬을 떠날 것인가 아니면 남을 것인가 고민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투표를 통해 섬에 머물기로 결정하면서 군인이란 신분은 지중해의 나른한 햇살에 녹아내리고 게다가 군인의 생명인 총까지 터키 장사꾼에게 빼앗겨 '당나라 군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원주민이 되어간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소대장 몬티나 중위(Claudio Bigagli 분)는 그림 같은 섬 풍경을 스케치북에 담는다. 이를 본 정교회 신부가 전쟁으로 망가져버린 교회당의 프레스코 벽화를 수복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는 즐겁게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그리는 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던 어느 날 군인들 앞에 몸을 파는 바실리사(Vanna Barba 분) 가 나타나 그들의 나른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하지만 몬티니 중위의 당번병이자 고아인 파리나(Giuseppe Cederna 분)는 바실리사를 탐하지 않는다. &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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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444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09/11/alba01200909111708432.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
&lt;P&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4) 영화 지중해의 포스터.&amp;nbsp;&amp;nbsp; &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5) 영화 지중해의 낙오병 주인공들. &lt;/SPAN&gt;&lt;/SPAN&g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6) 영화 지중해의 바실리사의 집.&amp;nbsp;&amp;nbsp; &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7) 영화 지중해의 무대인 Kastellorizo&lt;/SPAN&gt;&lt;/SPAN&gt;&lt;/FONT&gt;&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물론 사람보다 당나귀를 더 좋아하는 스트라자는 자신의 죽은 당나귀를 대신할 새로운 당나귀를 만나 그를 돌보는 일에 빠져있고 또 섬 정상에서 해안경계 임무를 수행해야 할 뮤나론 형제는 염소를 키우는 섬 처녀와 꾸밈없는 사랑을 나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들이 섬을 떠나올 때 언덕에서 손을 흔드는 그녀는 임신을 한 상태이다. 하지만 누구의 아이인지 모른다. 소유욕이나 집착이 없는 머리보다는 몸이 시키는 대로 사랑한 결과이다. 이런 때문에 형제간의 우애가 가능했고 모두에게 섬의 진정한 평화가 가능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행복하고 나른한 일상에 한 대의 군용기가 불시착하면서 조국이 잊어 행복했던 군인들은 꿈같은 섬 생활에서 깨어난다. 전쟁은 이미 3년 전에 끝났고 이탈리아는 연합군에 항복했으며 조국 이탈리아는 재건에 한창이라 젊은이들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현실로 돌아가게 된 그들은 떠나야 할지 남아야 할지 착잡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런 중에 바실리아를 사랑한 파리나는 몬티니 중위가 수복한 성당의 벽화를 배경으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지만 떠나야 할 순간은 다가온다. 하지만 파리나는 올리브 통속에 숨어 이곳을 떠나기를 거부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엄한 척하지만 넉넉한 주임상사 멋진 군인 로루소(Diego Abatantuono 분)는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찾을 수 없다고 보고하고 국가 재건의 역군이 되고자 고국으로 향한다. 이탈리아 침공으로부터 고국을 구하고자 군에 나갔던 마을 남자들이 돌아오고 침략군인 이탈리아 군인들은 돌아가는 앙갚음과 보복이 아닌 화해와 용서로 임무를 교대하듯.&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자신의 삶에서 벗어난 일탈의 순간, 심각함과 고민으로부터의 완전한 자유가 주는 행복한 삶을 이들은 불시착하듯 조국의 명에 의해 도착한 섬에서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그 행복한 순간은 몬티니 중위가 수복한 교회당 벽화처럼 속세와는 거리？먼 것이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로마에서 공인받은 기독교가 국교가 되면서 많은 그리스도를 찬미하는 벽화를 비롯한 그림들이 그려졌다. 하지만 우상파괴운동으로 많은 것들이 파괴되고 다시 그려져야 했다. 따라서 현재 남아있는 작품들은 대개는 9C~13C 중에 그려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영화에 나오는 그리스 정교회당의 벽화는 이즈음에 제작된 것일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들 그림을 비잔틴 프레스코라 하며 당시 미술을 비잔틴 미술(Byzantine Art)이라 한다. 이 시기의 그림들은 매우 소박하고 꾸밈이 없다. 최대한의 열정과 성의를 다해 그림을 그렸지만 원근법이나 명암법을 몰랐던 당시로서는 역부족. 그래서 이들은 서투른 솜씨에도 불구하고 고대 오리엔트 미술의 장려함이나 엄숙함을 빌어 그리스도를 찬양하는데 사용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따라서 이 시기 작품들은 매우 고졸하고 담박한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 그런 때문에 아마추어 화가인 몬티니 중위가 영화 속에서 그 그림들을 손 볼 수 있었지 모르지만. 이들은 대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성격의 내용과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했고 현실이란 언제나 덧없고 순간적이며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신의 정신이고 이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그림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교회당의 벽화는 신의 세계이자 신에 대한 경배의 표상이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영화는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전쟁을 잊고 살았던 한 군인이 쓴 수기 &lt;나는 군대를 사랑해 (Armanta Sagapo)&gt;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섬을 떠난 지 45년이 지난 어느 날 반백의 몬티니 중위는 섬을 다시 찾지만 자신의 낙원은 사라지고 없다. 그 잔해(?)들만 남아 그를 반길 뿐.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의 배경은 지금은 유명 관광지가 된 카스텔로리조(Kastellorizo)의 미기스티(Megisti)섬이다. 일상으로부터 도피하고 싶다면 한번쯤 찾아보시길. 그리고 영화를 보는 재미 하나 더, 영화 속 벽화에 얼굴들을 보면 영화 속 주인공들의 얼굴이 보인다. 결국 그곳은 천국이었던 셈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quot;이러한 시대에 살아남아서 계속 꿈꿀 수 있는 길은 도피뿐이다.&quot;&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앙리 라보리 (Henry Laborit) 영화는 이 말로 끝을 맺는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 (문화정책, 국민대 초빙교수) &lt;/SPAN&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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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속 미술이야기] 영화 &lt;브이 포 벤데타&gt;와 뭉크, 만테냐, 자코메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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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3:39:16Z</updated>
	    <published>2009-11-22T13:39:1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속 미술이야기] 영화 &lt;브이 포 벤데타&gt;와 뭉크, 만테냐, 자코메티 그리고 반 아이크&lt;/SPAN&gt;&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영원한 가치, 미래를 살다&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주간 한국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0-23 15:48&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475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0/23/alba04200910231543340.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1- 만테나 St. Sebastian, 1506 2- 뭉크 사춘기&lt;/SPAN&gt;&lt;/FONT&gt;&lt;/SPAN&gt;&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인간의 자유와 통제·억압에 저항 미술품 통해 상징적 의미 강조&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렸을 적 황당무계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재미있게 보았던 공상만화 속 장면들 하나하나가 현실이 되는 것을 보면 어쩐지 우리에게 막연하게 느껴지던 미래라는 것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다가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인류문화의 역사이자 보물로 다루어지는 값비싼 미술품들은 미래에 어떤 가치를 인정받을까.&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실 이렇게 미술품의 미래 가치와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를 상상해 보게 된 것은 영화 &lt;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gt;(2006년작)을 보면서이다. 3차 세계대전이 끝난 2040년대 이후 영국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런던은 피부색, 성적, 정치적 성향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정신집중캠프'로 끌려가고 남은 사람들은 감시 카메라와 녹음장치에 의해 감시당하는 폐쇄사회 속에서 마치 오웰의 &lt;1984&gt;처럼 통제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모두가 체제에 순응할 뿐 불만을 토로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채 평온할 뿐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어느 날 밤 통행금지에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던 '이비'가 위험에 처하고 이때 V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가공할 힘과 무예 그리고 두뇌를 가진 이 인물은 400년 전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다 잡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쓴 'V'라는 이니셜로만 알려진 의문투성이의 사나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셰익스피어의 &lt;맥베스&gt;와 &lt;헨리 5세&gt;의 대사들과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인용해서 말하기를 즐기는 그는 압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계몽하고 악을 응징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혁명을 꿈꾼다. 그리고 '이비'는 그를 알아가면서 점점 그에게 그리고 혁명에 빠져 들어간다. 그리하여 V는 영국 성공회의 박해를 끓고 새로운 왕조를 세우고자 했던 가이 포크스의 실패한 혁명과 그의 좌절을 기리기 위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장식하고 포크스의 가면과 인형이 전국적으로 팔려나가는 그날 즉 2040년 11월 5일, 일명 '화약 음모 사건'의 날에 시민들을 집결시킨 가운데 국회의사당을 폭파시킬 계획을 세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영화는 앨런 무어와 데이비드 로이드가 공동 창작한 동명의 그래픽소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1981년 영국의 월간 만화잡지&lt;워리어&gt;를 통해 처음 선보여 1984년 26회까지 연재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중간에 잡지가 폐간되어 연재가 중단되었다. 그 후 1988년 DC 코믹스에 의해 완간 된 후 1990년 원래의 흑백버전에서 칼라버전으로 재 간행되었고 그래픽 소설로도 출간되었고 국내에도 만화로 출간된 바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 후 영화 &lt;매트릭스&gt;(1999)로 잘 알려진 앤디와 래리 워쇼스키 형제가 영화로 제작했다. 이 영화에는 &lt;매트릭스&gt;에서 '미스터 스미스' 역을 맡았던 휴고 위빙이 '브이' 역을, &lt;스타워즈&gt;에서의 나탈리 포트만이 '이비' 역을 연기했다. 감독으로는 &lt;매트릭스&gt; 시리즈에서 조감독이었던 제임스 맥테이그가 감독으로 데뷔해서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영화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영화는 워쇼스키 형제와의 인연 때문에 &lt;매트릭스&gt;와 매우 흡사한 서술구조를 지닌다. 특히 독서선택권, 그림을 선택해서 볼 권리, 정부가 완벽하게 통제하는 언론 등 완벽하게 통제된 &lt;브이 포 벤데타&gt;속 사회는 인공 자궁 속에서 기계에 의해 통제되는 가상현실을 살아가는 &lt;매트릭스&gt;와 매우 닮았다. 또 영화 속 V와 모피어스, 이비와 네오는 이름 만 다를 뿐 성격이나 극중 역할이 너무나 같다.&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630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0/23/alba04200910231543342.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3- V for vendetta 영화의 한 장면 4- 브이가 얼굴에 쓴 가이 포크스 가면 3- 화가 달리의 초상&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나 이 영화는 &quot;모든 개인은 개인으로서의 권리와 체제 순응성에 저항할 권리이자 의무가 있다.&quot;는 매우 정치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또 &quot;국민이 국가를 두려워하고 국가가 국민을 감시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이 국가를 감시하는 것&quot;이 올바른 국가와 국민의 관계라는 무거운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트릭스와는 다른 아날로그적 재미가 매우 흥미롭게 이어진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특히 자유에 대한 희구와 통제와 억압에 대한 저항은 인간의, 인류의 절대적인 권리라고 주장하는 영화의 메시지는 절대 불변의 절대적 가치를 지닌 미술품을 통해 그 상징적 의미를 강조한다.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하는 사회에 대한 저항은 인류가 미술품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이비'를 데려갔던 V의 은신처의 '그림자 갤러리'에는 세계 각국의 주요 미술관에서 가져왔음직한 시대와 양식을 초월한 미술품들이 즐비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얀 반 아이크의 &lt;아르놀피니의 결혼&gt;(1934년, 국립미술관, 런던, 영국)과 뭉크(1863~1944)의 &lt;사춘기&gt;(1895년, 오슬로 국립 미술관), 만테냐(1431~1506)의&lt;/SPAN&gt;&lt;ST. Sebasti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1506년)와 현대적인 쟈코메티(1901~1966)에서 고대 그리스의 조각까지 수 많은 미술품들이 그의 신념을 뒷받침 하듯 배경을 이룬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여기서 카메라에 자주 잡히는 &lt;아르놀피니의 결혼&gt;은 한국영화 &lt;거울 속으로&gt;에서도 차용된 인간이 가졌던 종교적 믿음에 대한 상징들로 가득한 그림이다. 이런 때문에 그의 부당한 권력과 압제에 대항하는 방식으로서의 테러는 이 그림의 상징적인 요소들만큼이나 가치가 있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또 기독교도라는 이유로 사살당했지만 다시 살아나 왕에게 복음을 전파했다는 세바스찬을 그린 그림은 V의 소신과 결의를 대신한다. 또 '이비'가 등장할 때 마다 뒤에 배경을 이루는 뭉크의 &lt;사춘기&gt;는 V의 저항과 테러에 반신반의하면서도 운명적으로 수용하는 '이비'의 심리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발가벗은 소녀가 두 손을 모아 가슴을 가린 채 침대에 걸터앉은 모습을 그리고 있는 이 그림은 사춘기를 맞는 소녀가 새로운 몸의 변화로 인해 두려움과 모종의 슬픔이 담진 눈빛이다. 이제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그녀는 익숙한 자신의 방마저 낫선 표정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또 그 뒤에 드리운 그림자는 더 더욱 그녀에게 변화에 대한 수용을 강요한다. 그리고 그녀의 심리상태를 적확하게 짚어내면서 그림 속 소녀는 영화 속 '이비'가 된다. 여기에 V가 쓴 '가이 포크너'의 얼굴을 닮은 가면은 한 가지 표정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묘한 미소가 기괴한 느낌을 주는데 그가 화상으로 망가진 자신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썼다는 이 가면은 초현실주의 화가인 달리(1904~1989)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초현실주의 화가인 그는 의식 속의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마치 현실세계에서 본 듯 또는 존재하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재주를 지녔던 화가로 평생 멋진 수염을 기르고 기행을 취미로 삼으면서 이중적 자아의 단면을 화면에 쏟아냈던 모습이 V의 모습과 묘하게 중첩된다. 그리하여 가면은 V를 인간적인 고민으로부터 차단하는 효과를 발휘하고 차이코프스키(1840~1893)의 &lt;1812년&gt;의 서곡은 영화의 스케일을 넓힌다. 역시 이런 점 때문에 영화를 종합예술이라 부르는 것 인가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국민대 초빙교수, 문화정책) &lt;/SPAN&gt;&lt;BR&gt;&lt;BR&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뭉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뭉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달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달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만테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만테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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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lt;리틀 애쉬스&gt;와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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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시인의 사랑</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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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22T13:35: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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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lt;리틀 애쉬스&gt;와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달리, 그의 젊은 날의 초상&lt;/H3&gt;
&lt;DIV class=sponsor&gt;&lt;A onclick=&quot;news_nds('news_imglogo');&quot; href=&quot;http://weekly.hankooki.com/&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주간한국&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17 16:42&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DIV&gt;
&lt;DIV class=sponsor&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42/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weekly.hankooki.com/lpage/arts/200911/wk20091117163905105210.htm&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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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349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1/17/alba03200911171639000.jpg&quot; width=26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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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달리, 리틀 애쉬스. (1927)&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화가, 무대 미술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생전에 '살아 있는 전설'로 등극&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달러에 굶주린 화가'라는 별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가로서 뿐만 아니라 무대미술가, 영화감독, 보석디자이너, 판화가, 삽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력적으로 작품을 발표하면서 이미 생전에 '살아있는 전설'로 등극한 살바르도 달리(Salvador Dali, 1904~1989)는 그 자체가 한편의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화가이자 인간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달리는 편집광적인 집착과 광기 그리고 이상하고 비합리적인 삶과 행동으로 스캔들을 몰고 다닌 사람이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천의 얼굴을 가지고 기행을 일삼았던 사람으로 영화화하기에 모자랄 것 없는 삶을 살았다. 이와 함께 생전에 미술시장의 중심작가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향유한 몇 안 되는 작가이기도 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자기선전을 위해 의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기행을 일삼았는데 오늘 날 데미안 허스트나 제프 쿤스 같은 작가들에게 한 수 가르쳐 준 원조에 속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의 이런 기행의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1955년 파리에서 열린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흰 롤스로이스에 약 500Kg의 꽃양배추를 싣고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가 이런 스캔들만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반열에 든 것은 아니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S.프로이트(1856~1939)의 정신분석학에 공감해서 의식 속의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세밀하고 정교하면서도 자상하게 표현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것이지만 마치 어디선가 보았던 또는 어느 곳에선가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이런 방식의 그림을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고 불렀는데 그의 기법은 이상하고 비합리적인 환각을 객관적이며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20세기 미술사에 그리고 초현실주의 미술운동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매우 조숙했던 그의 이런 행동은 어려서부터 시작되었는데 특히 청소년기부터 인상파나 점묘파, 미래파의 특징을 터득하고 입체파나 키리코(1888~1978)의 형이상회화에 몰입하면서 다양한 화풍을 섭렵하였고 이후 마드리드의 미술학교에 진학한다. 하지만 본인이 채점할 선생보다 미술사에 정통하다는 이유로 답안지 제출을 거부해서 퇴학을 당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1928년 파리로 나가 초현실주의 화가나 시인들과 교유하였고 이듬해 최초의 개인전을 열고, 이때 A.브르통(1896~1966)에 의해 초현주의 그룹의 정식회원이 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한차례 분열위기를 맞았던 초현실주의는 달리와 그의 친구 루이스 부뉴엘(1900~1983)의 합세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특히 달리 특유의 댄디즘과 센세이셔널리즘은 그를 단박에 초현실주의의 대표작가로 만들어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특히 그는 하나의 대상을 2중 3중의 다른 이미지로 보는 병적인 착각을 이용해서 말이 여인의 나체로 보인다거나 하나의 풍경이 사람의 얼굴로 보이는 것 같은 중복상을 교묘하게 표현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 후 1937년 이탈리아 여행 후 점차 고전주의에 경도되면서 1939년 초현실주의 그룹에서 제명되기에 이른다. 그 뒤 연극무대장치와 고급상점의 실내장식, 보석디자인 등의 일을, 1940~55년에는 미국에서 살면서 독특하고 기묘한 행위미술에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후 그는 종교적인 그림에 손을 대기도하지만 초기 그의 회화적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무튼 20C 미술의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해주었던 그가 84세로 세상을 뜨기 직전 스페인의 시인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1898~1936)와의 관계를 처음으로 밝힌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청년시절 스스로를 천재라고 생각했던 달리와 로르카가 서로를 천재라고 인정하며 우정을 넘는 사랑을 나눈 사이였다는 사실을 말이다.&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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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157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1/17/alba03200911171639002.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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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좌) 영화 리틀 애쉬스 한 장면 (중) 살바도르 달리 갈라리나 (1944) (우) 영화 달리와 나, 초현실적 이야기&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이 두 사람의 젊은 날의 방황과 도를 넘는 사랑이야기는 영화로 완성되는데 이것이 영화 &lt;리틀 애쉬스, Little Ashes,2008&gt;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달리의 1927년 작품 &lt;리틀 애쉬스&gt;(1927)에서 제목을 따 온 이 영화는 달리의 청년시절 범상치 않았던 삶의 단면을 다루고 있지만 한편 그의 친구인 로르카의 삶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는 18세의 나이에 마드리드 왕립학교에 도착한 달리가 학교에서 로르카와 루이스 부뉴엘을 만나 예술과 사랑을 이야기하며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친구들의 우정과 사랑을 격정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담은 청색 빛 물 속 신은 신선한 동시에 상징적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폴 모리슨이 감독한 이 영화에서 달리 역은 영화 &lt;트와일라잇, Twilight&gt;(2008)에 출연해서 10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이, 그리고 자비에 벨트란이 로르카역을 그리고 후에 달리와 함께 영화를 만드는 부뉴엘 역에 매튜 멕널티가 열연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의 악명 높은 기행은 양쪽 끝으로 틀어 올린 철판을 자른 듯 한 콧수염과 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황금 손잡이가 달린 지팡이, 살기 번득甄？눈빛 등 독특한 생김새와 옷차림, 행동 그리고 말로 대중들의 관심과 매스컴의 조명을 이끌어냈는데 그의 이런 삶은 영화화하기에 매우 알맞은 소재라고 할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 &lt;리틀 애쉬스&gt;이후 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두 편이나 제작되고 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달리 역을 맡고 사이몬 웨스트가 연출하는 영화 &lt;달리&gt;가 그 중 하나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영화는 달리가 미국에 이주한 후의 성공과 스캔들을 다루는데 영원한 동반자이자 모델이며 뮤즈와도 같은 갈라 달리(Gala Dali,1894~1982)와의 관계에 중점을 둘 것이라 한다. 갈라 역은 캐서린 제타 존스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달리에 관한 세 번째 영화는 &lt;달리와 나, 초현실적 이야기&gt;(Dali &amp; I, The Surreal Story)이다. 이 영화에서는 알 파치노가 달리 역을 맡는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영화는 달리의 후반기 작품들은 대부분 가짜, 엉터리라고 주장하면서 달리는 사기꾼이라고 하는 벨기에 작가 스탄 라우리센스가 쓴 전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렇게 한 작가의 이야기가 거의 동시에 세편이나 제작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달리의 삶과 예술이 최근 영화화되고 있지만 실은 그와 영화와의 인연은 의외로 깊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달리가 꿈속에서 섬광처럼 스쳐가듯 보았다는 축 늘어져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시계를 비롯해서 많은 그림 속 이미지들이 스릴러 영화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히치콕(1899~1980)감독과 협력해서 만든 영화 &lt;스펠바운드, Spellbound, 1954&gt;에서 꿈의 장면에 차용되어 나타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하지만 실은 1928년 그의 친구 부뉴엘과 함께 만든 영화 &lt;안달루시아의 개&gt;(Un Chien Andalou, 17분)라는 매우 독특한 초현실주의 기법의 영화를 제작 감독한 영화인이기도하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특히 이 영화에서 소녀의 눈을 면도칼로 베는 장면은 여전히 섬뜩한 느낌을 주는데 리틀 애쉬스에서도 이 장면을 볼 수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런 독창적인 생각으로 달리는 새로운 영화미학의 출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또 부뉴엘과 함께 한 &lt;황금시대&gt;(L'age D'or, 1930)는 당시 파리의 지식인들의 허위의식을 적나라하게 들춰낸 영화로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이 화면을 향해 잉크를 던지고 좌석을 찢는 등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항상 초현실의 세계를 거닐면서도 현실에서 모든 것을 구할 줄 알았던 달리는 어쩌면 초현실주의를 파는 장사꾼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문화정책, 국민대 초빙교수)&amp;nbsp; &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주간한국 alt=주간한국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42.gif&quot;&gt;&lt;/SPAN&gt;&lt;BR&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달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달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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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lt;시프하트&gt;와 데 스틸 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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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시인의 사랑</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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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22T13:32:28Z</updated>
	    <published>2009-11-22T13:32:28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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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lt;시프하트&gt;와 데 스틸 운동&lt;/SPAN&gt;&lt;/SPAN&gt;&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삶 속으로 성큼 걸어들어온 현대미술&lt;/SPAN&gt;&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A onclick=&quot;news_nds('news_imglogo');&quot; href=&quot;http://weekly.hankooki.com/&quot; target=_blank&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주간한국&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12 10:36&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42/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weekly.hankooki.com/lpage/arts/200911/wk20091112103309105150.htm&quot; target=_blank&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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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272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1/12/alba01200911121033060.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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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리시츠키 Beat the Whites with the Red Wedge(왼쪽), 시프하트-Gerrit Rietveld&amp;Van Doesburg interior&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평면과 공간의 구성적 실험 통한 새로운 기법들 생활 속 미술로 자리매김&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우리에게 현대미술이란 고통스러운 것이다.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그가 전하려는 의미가 무엇인지 도대체 알 수 없기 때문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우리는 우치피미술관 (Uffizi)에 소장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1445?~1510)의 &lt;수태고지&gt;(1489년)를 보면 무슨 내용인지 금세 알아차린다. 한 번도 천사를 본 적이 없으며 실제로 그리스도의 회임(懷姙)을 알리는 순간을 본 적이 없음에도 말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따라서 인간의 모습을 빌어 천사와 성모를 그리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별 곤란을 겪지 않고 그 그림을 감상했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엄격하게 말하면 이것도 현대미술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왜냐하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순간과 장면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미술이란 어쩌면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도록 고안해 낸 장치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전제에 동의한다면 모든 그림은 추상적이라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현대미술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의 감정, 바램 같은 추상적인 것을 시각화한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한 사람의 생각과 꿈을 읽어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그림이나 글로 쓰인 경우라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도둑인 스코트 뮐러(스티븐 바우어)가 미키(바바라 윌리암스)의 꿈과 내면이 담긴 일기장을 훔쳐 그녀를 읽고 그 바램대로 행동하면서 그녀와 사랑을 만들어가지만 결국 파국을 맞게 되는 영화가 있다. 영화 &lt;시프하트&gt;(Thief of hearts,1984)가 바로 그것이다. 마치 추상미술처럼 사적이고 은폐된 내용을 일기라는 사적인 감정의 기록을 통해 그것을 해독하는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동문학가 레이(존 게츠)와의 결혼생활에서 권태기를 맞은 미키는 그녀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아주는 자신의 이상형을 만난다. 하지만 그는 관록 있는 도둑이자 미술품에 대한 안목도 매우 높은 스코트의 계획적인 접근에서 비롯된 일이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어느 날 그는 미키를 보고 한 눈에 반해 그녀를 쫓기 시작한다. 마치 스토커처럼. 그리고 부부가 외출을 한 틈을 타 그녀의 집에 침입하여 이것저것 훔쳐 나온다. 그녀의 일기장도 함께. 그리고 우연을 가장해서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녀가 꿈에 그려왔던 남자의 모습으로.&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속내를 알고 접근한 스코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미키에게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부탁한다. 레이와는 너무 다른 자상하고 감성적인 스코트의 매력에 빠져 서로는 급속도로 친해진다. 하지만 둘 사이의 낌새를 챈 남편 레이는 스코트를 미행해 그가 도둑임을 알게 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런데 레이보다 먼저 미키의 집에 당도한 스코트는 미키에게 사랑의 도피를 행하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미키는 그제야 스코트의 계획을 알고 일기 속 감정은 지금과 다르다고 말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날 밤 스코트는 일기장을 돌려주기 위해 다시 미키의 집에 침입한다. 그때 다른 도둑이 이미 들어있어 그를 쏘고 만다. 이때 미키 부부가 집에 돌아오고 상처를 입은 스코트는 자기가 총을 쏴 죽였다고 말하고 훌쩍 빠져나간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영화는 영화보다 음악이 더 유명한 영화지만 그중 눈에 두드러지는 것은 미키가 스코트의 제안으로 디자인한 그의 창고형 집안의 인테리어이다. &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330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1/12/alba01200911121033062.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시프하트-Gerrit Rietveld, Rood-blauwe leunstoel(1918)(왼쪽), Thief of Hearts(1984)&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1980년대 영화답게 당시 유행했던 원색의 대비, 그리고 절제된 감각의 가구와 원색의 색채가 기하학적인 형태와 만나 보여주는 인테리어는 현대미술 특히 20세기 초반 유럽미술의 주류를 형성한 러시아 구성주의(Constructivism)와 유럽의 데 스틸 운동(De stijl)과 맥을 같이 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 후 1920년 경 목적과 관념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운동이 동시에 &lt;구성주의&gt;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혼란을 주기도 하지만 외형적으로는 매우 흡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러시아 구성주의자들은 유럽구성주의와 연관 있는 초기의 작품들을 전면 부인하지만 이는 혁명 이후의 러시아 정치상황과도 맥이 닿아있기 때문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하지만 리시츠키(1890~1941)만이 러시아와 유럽의 구성주의 이념에 동조하였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러시아 태생이지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모스크바 미술학교 입학이 어려웠던 그는 독일의 다름슈타트에서 공부한 후 1919년 러시아로 돌아와 마르크 샤갈의 추천으로 비텝스크의 혁신적인 미술학교 선생으로 취임하고 이곳에서 근무 중이던 카시미르 말레비치(1878~1935)를 만나 그의 재현적인 미술을 거부하고 순수 기하학적 형태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절대주의 운동에 많은 교화를 받는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1921년 모스크바 국립 미술 학교 교수가 되었지만 소련 정부가 모더니즘 미술을 반인민적 미술로 규정하자 조국을 떠나 독일에 다다른다. 독일에서 그는 화가이자 디자이너로 과학과 기술 그리고 예술의 통합을 꿈꾸었던 라즐로 모흘리 나기(1985~1945)를 만나 바우하우스에서 학생들？가르치면서 자신의 미술 개념을 서유럽과 미국에 전파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평면과 공간의 구성적 실험을 통해 인쇄술과 광고, 전시디자인, 판화, 포토 몽타주(photo montage), 그리고 건축에서 새로운 기법들을 창안해서 20세기 초 미술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그의 이런 사고는 양식(樣式)이라는 의미의 데 스틸운동으로 이어지면서 모든 조형예술분야의 통합과 일체화를 목표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큐비즘(Cubism)의 영향을 받아 직각과 유연한 평면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추상적 형태, 삼원색과 백, 흑, 회색만을 사용한 순수추상조형을 추구하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는 순수성, 직관성을 중시하는 몬드리안(1872~1944)의 신조형주의(Néoplasticisme)에서 출발했지만, 1926년 이후 조형물의 효과나 구체성을 중요시하는 반 되스부르크(1883~1931)의 요소주의로 대체되면서 보다 실질적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건축 그리고 인테리어 디자인과 가구 등에 반영되면서 생활 속의 미술로 자리잡아갔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현대디자인에 반영된 이런 모던한 양식을 차용해서 스코트의 집을 꾸민 미키는 이곳에서 스코트와 사랑의 일탈을 시도한다. 특히 집안에 놓여있는 몬드리안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가구와 벽면장식이 눈에 띈다. 또 바닥의 리시츠키의 &lt;적색 쐐기로 백색을 공격하라, 1919,석판화)&gt;의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볼셰비키 군대의 상징인 적색 쐐기가 짜르의 백색군대를 의미하는 흰색을 파고드는 역동적인 이 작품은 영화에서 미키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어가고자 하는 스코트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할리우드 영화의 멋과 재미, 그리고 스릴 넘치는 마음과 물건을 훔치는 도둑의 행동이 80년대 대표적인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데 여기에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역사를 아는 이들에게는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 &lt;사관과 신사, 1982&gt;의 대본을 쓴 더글러스 스튜어트가 스스로 작품을 쓰고 처음으로 감독한 이 영화는 세월이 흐르면서 그렇고 그런 스릴러 드라마로 남았지만 영화에 등장했던 멜리사 멘체스터가 부른 주제곡 &lt;Thief Of Hearts&gt;는 당시 많은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영화 &lt;플래시 댄스&gt;(1983)의 음악을 맡았던 조르지오 모르더(Giorgio Moroder)의 곡으로 지금도 80년대를 회상하는 중장년층들의 귀에 남아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또 당시로서는 새로운 장르였던 전자음악의 기수 헤롤드 헬터마이어가 음악을 맡아 특유의 전자음악은 아직도 신선하다. 음악과 미술이 장면마다 마음을 얻기 위해 도둑질을 마다않는 영화의 재미를 더해 준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lt;/SPAN&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문화정책, 국민대 초빙교수 &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주간한국 alt=주간한국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42.gif&quot;&gt;&lt;/SPAN&gt;&lt;/SPAN&gt;&lt;BR&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몬드리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몬드리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구성주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구성주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보티첼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보티첼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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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속 미술이야기] 영화 &lt;클림트&gt;와 화가 클림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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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3:27:02Z</updated>
	    <published>2009-11-22T13:27:0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속 미술이야기] 영화 &lt;클림트&gt;와 화가 클림트&lt;/SPAN&gt;&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세기말, 조각난 환영(幻影)&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A onclick=&quot;news_nds('news_imglogo');&quot; href=&quot;http://weekly.hankooki.com/&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주간한국 &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9-02 14:45&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DIV&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42/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weekly.hankooki.com/lpage/arts/200909/wk20090902143242105150.htm&quot; target=_blank&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50 align=lef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height=251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09/02/kjb200909021440250.jpg&quot; width=25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분명한 탈출구는 오직 관능적 아름다움과 장식적 그림뿐&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19세기말, 약 500년간 유럽대륙의 맹주였던 합스부르크 왕가는 세기말을 맞으며 서서히 수명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할 준비를 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즉 유럽의 대부분은 시민혁명으로 절대왕조가 사라지고 국민들이 정치와 경제의 중심을 차지했지만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은 이런 시대의 흐름과는 달리 여전히 절대 왕권제를 유지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여기에 특권층이자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던 지배계급은 기독교 및 사회주의 운동을 통해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한 민초들 사이에서 운신의 폭이 좁았을 뿐만 아니라 농업이 주업이던 오스트리아는 여타의 다른 국가처럼 산업화와 경제적 근대화에도 뒤쳐져 있어 부르주아 계층은 비록 신분은 유지하고 있었지만 경제적 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형편이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런 위기상황에서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할 일을 잃은 부르주아 계급들은 문화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그래서 대형건축물들이 건설되기 시작했고 이런 건물들은 부르주아 계급의 문화적 관심을 드러내는 상징적 존재가 되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시기에 전통으로부터의 탈출이 아니라 도주를 꿈꾸었던 클림트(Gustav Klimt, 1862~ 1918)는 19명의 학생들과 ‘예술원’을 자퇴한 후 ‘분리파(Sezession)’를 결성하고 “각 세기마다 고유한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To every age its art and to art its freedom)”이라는 구호 아래 인상파의 색을 선이 대체하는 화법을 통해 전통과의 단절과 인상주의에서 표현주의로의 이행을 동시에 수행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세기말의 우울을 비구상적 장식을 통해 피해가고자 했던 클림트는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작가로 또 가장 작품값이 비싼 작가로 등극했다. 1897년 결성되어 1900년에 이미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만큼 짧은 시간에 즉각적인 성공을 일구어낸 클림트의 분리파는 사실은 노쇠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선택적 친화력’을 통한 사회현상과의 타협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 &lt;클림트&gt;(Klimt, 2006년 작)는 이런 클림트의 생애를 연대기적으로 다루기보다는 정체된 상태에서 심적인 갈등과 갈등 그리고 번뇌하는 클림트의 심리를 현실과 환상이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서 드러낸다. 그런 때문인지 영화는 그가 임종을 맞이하는 병상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퇴폐적이라는 이유로 조국에서는 홀대를 받지만 파리박람회에서 수상함으로써 자신감을 얻은 클림트(존 말코비치)는 수상 축하파티에 참석한다. 여기서 영화사에서 허구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영화로 만든 전설의 영화감독 멜리에스가 클림트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어 그 곳에서 상영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에 나오는 프랑스 무희이자 여배우인 레아(새프런 버로우스)를 보고 그는 이내 그의 평생의 연인인 미디(베로니카 페레스)를 멀리하며 실제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레아에게 빠져든다. 에로틱한 요기를 뿜어내는 욕망의 현신으로 그녀는 클림트의 작품에 큰 축을 이루며 그에게는 환상 속의 뮤즈로 자리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레아와 똑같이 생긴 또 다른 레아가 등장하고 의문의 사나이가 자신을 그림자처럼 쫓자 클림트는 점차 환영에 시달리면서 자신의 존재 자체까지도 실존하는 자신인가 아니면 또 다른 환상 속의 제 3의 인물인가를 고민하면서 그의 방황은 절정에 이른다.&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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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325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09/02/kjb200909021440252.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좌) 키스 (1906~7) (우) 영화 클림트의 한 장면&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영화를 만든 페루 출신의 라울 루이즈 감독은 철저하게 이중적 구조를 통해 보는 이는 물론 영화 속 클림트에게까지 영화와 현실, 영화 속 영화와 영화 속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넘나들면서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따라서 이 영화는 클림트의 영화라기보다는 클림트라는 소재를 통해 당시 세기말 비엔나의 상황과 환상과 실재, 현실과 환영이라는 인간의 이중적 사고구조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의도는 그가 죽기 직전 병상의 모습을 가지고 영화를 시작하는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왜냐하면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삶과 죽음 사이를 넘나드는 모호한 정신 상태는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지독한 아름다움과 관능적인 에로티시즘 그리고 화면 가득한 장식성의 본질을 그려냈지만 그에게 남은 것은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한 모호함이라는 사실이다. 때문에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지조차 분명하지 않은 ‘레아’를 찾아 헤매는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물론 그는 꿈속의 연인이자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름다움의 메시아 레아를 만나려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헤매다 결국 만나기도 하지만 레아를 만난 인물은 영화 속에서 클림트로 분했던 배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까지 미치면서 결국 영화 속 모든 인물은 지어낸 가공의 인물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모든 것이 불명확한 가운데 오직 분명한 탈출구는 관능적인 아름다움과 장식적인 그림뿐이라는 사실을 설파한다. 결국 영화는 영화 속에서 깨어진 거울에 비춰진 파리의 파티에 참석한 클림트와 레아 그리고 미디 그리고 참석한 유명인사들의 파편화된 이미지일 뿐이며 기억과 추억 그리고 환상의 조합이 삶이라는 사실을 환기시켜주기까지 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의 종결부에 등장하는 대사는 이 영화의 의도를 함축적으로 드러낸다. “이보게 클림트, 뭘 그리 놀라는가?, 너무 다른 레아가 그렇게 많은 게 놀라운가? 왜 계속 진짜에 집착하지? 이미 둘이나 가졌잖아? 당신은 진짜야? 그걸 어떻게 증명해?”&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거리로 나선 클림트는 자신으로 분한 배우인 또 다른 클림트를 만나 주먹질을 주고받다 길에 쓰러지고 이때 ‘노’라는 익명의 남자가 나타나 도와준다. 클림트가 대학교수에 지원했을 때, 공모전마다 그를 떨어뜨렸던 ‘노’는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노라고 한 것은 “너무 아름다워서 추해질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아름다운 것이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보다 못하며, 새로운 아름다움을 위해 자리를 내 주어야 한다.” 고&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자신의 미학이나 조형적 방법론을 다른 분리파화가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림은 이러해야 한다는 고착된 견해가 아니라 예술가들에게 자유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들에게 그들의 자리를 내어 주었다. 따라서 그의 그림과 유사한 화풍의 그림은 당시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적어도 당대 그의 명성과 인기를 감안하면 아류가 나타날 법도 한데 말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다만 클림트는 자신만의 완벽하게 숙달된 기교와 환각에 가까운 상상력이 지닌 지독한 매력으로 신화적이지도, 역사적이지도, 자연주의적이지도 않은 예술형식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했다. 그리고 그의 독특한 장식양식은 건축과 일상에 열정적으로 반영되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하여 클림트와 분리파는 아르누보의 공예와 세기말 상징주의, 회화나 디자인의 장르 간 구분을 없앤 예술과 생활, 예술과 수공예 건축물과 장식 등에서 공통적으로 반영되면서 수공예운동(Arts and Craft)과 결합했다. 또 이는 건축에 반영되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분리파로부터 비롯된 “훌륭한 취향”은 단지 기능적인 인공물과 진정한 예술품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을 주었다.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제공한 새로운 눈은 모더니즘으로의 문을 열어준 열쇠가 되어 주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미술비평, 문화정책) &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주간한국 alt=주간한국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42.gif&quot;&gt;&lt;/SPAN&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클림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클림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분리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분리파&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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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lt;파리의 미국인&gt;과 라울 뒤피의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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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3:13:59Z</updated>
	    <published>2009-11-22T13:13:5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lt;파리의 미국인&gt;과 라울 뒤피의 그림&lt;/SPAN&gt;&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림 속 리듬에 맞춘 춤과 노래&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주간한국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0-05 16:36&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42/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weekly.hankooki.com/lpage/arts/200910/wk20091005163106105150.htm&quot; target=_blank&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284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0/05/alba04200910051631180.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1- 라울 뒤피 에펠탑, 1935년 2-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여인, 1897년 3- 키리코 거리의 신비와 우울, 1914년&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뒤피의 그림, 거슈인의 음악, 켈리의 모던댄스 절묘한 앙상블&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미술은 언어다. 하지만 너무나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까닭에 우리는 그들의 언어 독해에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미술작품이 지닌 뜻을 헤아리고 그 작품을 통해 영활르 이끌어 가는 계기로 삼거나 영화의 반전을 암시하는 장치로 사용해 왔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영화 속의 미술은 엉화의 또 다른 은유나 비유로 활용되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영화속의 미술이야기를 통해 영화의 미술의 통섭의 세계를 만나보았으면 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군에서 제대한 미국인 화가 지망생 제리는 미술의 본향 파리로 떠난다. 수년째 파리에서 살며 그림을 그리던 아마추어 화가 제리는 자신의 앞방에 사는 음악가 아담의 친구인 가수 앙리와 사귀던 향수가게 점원 리즈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생명의 은인인 앙리와 헤어질 수 없어 번민하던 리즈는 결국 제리에게 온다는 조금은 상투적인 이야기가 줄기를 이룬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는 1951년 제작된 영화답게 전형적인 이야기가 골격을 이루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 냈고 지금까지 뮤지컬 영화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발표된 당시에도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색채촬영상, 색채미술상, 뮤지컬음악상, 색채의상디자인상 등 6개의 상을 휩쓸었고 주연 진 켈리(Gene Kelly,1912~1996)에게는 아카데미 특별상을 안겨주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 &lt;파리의 미국인&gt;은 고흐를 다룬 &lt;열정의 랩소디,Lust For Life, 1956&gt;를 통해 예술가들의 열정에 찬사를 아끼지 않은 감독 빈센트 미넬리(Vincente Minnelli,1903~1986)가 연출을 맡고 앨런 러너(Alan Lerner, 1918~1986)가 각본을 썼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여기에 미국 현대음악의 거장이자 전설이 된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 1898~1937)의 대표적인 명곡 &quot;파리의 미국인&quot;이 배경으로 깔리면서 화려하고 감상적인 1950년대 미국 뮤지컬 영화의 전형을 이룬다. 특히 이 영화는 프레드 애스테어(Fred Astaire,1899~1987)와 함께 미국 뮤지컬영화의 양대 산맥인 진 켈리가 작품의 아이디어를 내고 출연은 물론 춤과 안무까지 맡아 그의 진면목을 과시한 영화이기도 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 In The Rain, 1952&gt;와 함께 진 켈리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잇는 이 영화는 특히 음악과 그림 그리고 영상과 춤이 절묘한 앙상블을 이루면서 소위 총체예술로서의 영화, 대중예술 이상의 영화로 완성된다. 영화에 나오는 제리가 사는 집과 거리, 카페의 모습 그리고 영화 전체를 이끌어가는 밝고 경쾌한 시각적 분위기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Raoul Dufy,1877~1953)의 그림에 바탕을 두고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런 시각적 장치에 그의 친구 아담(오스카 레번 분) 은 '조지 거쉰'을 연상시키는 대중적인 연주로 영화를 가볍고 즐겁게 리드한다. 여기에 라울 뒤피의 가장 밝고 맑은 음악 같은 그림은 진 켈리의 모던댄스의 명징한 느낌과 꼭 들어맞아 음악적이라기보다는 시각적인 느낌이 강한 뮤지컬 영화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특히 영화의 후반부에 제리의 환상장면이 이어지는데 온통 그림으로 둘러싸인 무대에서 약 17분 동안 거쉬인의 &quot;파리의 미국인&quot;에 맞춰 켈리와 리즈역을 맡은 레슬리 캐론과 함께 수십 명이 군무를 춘다. 이 춤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지만 배경 또한 환상적이다. 바로 라울 뒤피, 르느아르(1841~1919), 키리코(1888~1978), 앙리 루소(1844~1910) 그리고 로트렉(1864~1901) 등 최고의 화가들 그림에서 빌려온 이미지이기 때문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래서 이 영화로 미넬리 감독은 색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영화에서 구현하는 감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리듬이 있는 그림의 주인공이 라울 뒤피라면 바로 그의 그림 속 리듬을 영화에 담아낸 것이 바로 &lt;파리의 미국인&gt;이라 할 수 있다.&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405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0/05/alba04200910051631182.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1- 앙리루소의 그림이 배경과 의상의 주를 이룬다 2- 라울 뒤피의 그림에 바탕을 둔 배경 &lt;/SPAN&gt;&lt;/SPAN&gt;&lt;/FONT&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3- 르느아르의 그림에 바탕을 둔 영화 배경 &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4- 영화 &lt;파리의 미국인&gt; 포스터&lt;/SPAN&gt;&lt;/SPAN&gt;&lt;/FONT&gt;&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무튼 미국문화를 상징하는 세 사람이 합세해 만든 이 영화는 파리가 예술가들에게는 꿈의 땅처럼 그려지지만 한편으로 영화 속 미국은 신천지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그려지면서 미국 친화적인 면모를 지닌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의 주인공이자 미국 뮤지컬의 대부 진 켈리는 1912년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가정에서 나고 자란 그는 야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어머니의 극성으로 춤과 노래를 공부했다고 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어머니가 운영하던 무용학원에 취직하고 2년 뒤 '진 켈리 무용스튜디오'로 개명을 할 정도로 경영능력을 발휘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당시 동생과 함께 지방 2류 극장의 연극이나 무용의 연출, 안무를 맡고 있었지만 그는 이 지방무대를 기반으로 이름을 얻기 시작해 1938년 뮤지컬의 본토인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1940년 뮤지컬 &lt;팔 조이&gt;의 주인공을 맡아 &quot;춤과 노래를 인물성격에 녹여내는 재주가 있다&quot;는 평가를 받으며 스타로 등극해서 그 후 미국 뮤지컬의 상징으로 성장하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파리의 미국인&gt;의 이야기 구조가 조금 허술한데 비해 라울 뒤피 등 회화에서 차용해 온 그림같은 이미지는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화면(plan tableau)'으로 완성되면서 상투적인 영화의 전개를 보완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영화의 이야기를 대신 할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라올 뒤피의 그림은 한마디로 '리듬'이다. 노르망디 지방 아브르에서 태어난 그는 14살 되던 해 학교를 중퇴하고 커피 수입상에서 일해야 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 후 야간에 미술학교를 다니고 마을 미술관에서 그림을 모사하면서 그림공부를 했다. 그리고 장학금을 얻어 파리의 미술학교에 진학하여 후에 입체파화가로 알려진 조지 브라크(Georges Braque, 1882~ 1963)가 그의 학창시절 급우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뒤피는 흔히 야수파화가로 분류되지만 그는 매우 독창적인 탓에 어느 유파에 넣어 설명하기가 조금은 곤란한 일면이 있다. 그의 붓은 마치 수면을 가로지르는 한 척의 요트처럼 리드미컬하게 그리고 쏜살같이 달려 나가는 유연하고 유려한 필치로 자연을 음악처럼 그려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따라서 그의 그림의 재료는 유화지만 수채화처럼 맑고 밝은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삽화가로서 그리고 디자이너 폴 포일레트(Paul Poiret,1879~1944)를 위해 직물디자인을 또 벽화와 대형 태피스트리와 디자인 공예미술에 까지 손을 뻗쳐 명성을 더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런 그의 그림과 일치하는 음악을 작곡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이 영화의 음악을 맡은 조지 거쉰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음악가로 정규 교육은 받지 못한 것도 뒤피와 닮은 점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그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접목하여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뒤피가 디자인과 공예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처럼 말이다. 그가 1928년에 작곡한 &lt;파리의 아메리카인&gt;은 이 영화의 주제곡이 되어 뒤피와 다시 만나 완벽한 호흡을 이룬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물론 여기에는 진 켈리라는 최고의 안무가의 춤과 노래가 매개가 되어주었지만 한편으로 미넬리 감독의 탁월한 상업적 감각과 함께 관객의 눈높이에서 움직이는 카메라가 현대미술의 거장과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이 둘을 매우 잘 엮어놓는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특히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마지막 환상 속의 군무장면은 마치 뮤지컬 실황을 중계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이 또한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의 눈이 카메라를 대신한 때문이다. 파리 시립현대미술관을 찾으면 라울뒤피의 벽화 &lt;전기의 요정, 유화, 1937년&gt;를 만날 수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미술문화정책, 국민대 초빙교수) &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주간한국 alt=주간한국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42.gif&quot;&gt;&lt;/SPAN&gt;&lt;/SPAN&gt;&lt;BR&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앙리 루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앙리 루소&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라울 뒤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라울 뒤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조지 브라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조지 브라크&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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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lt;서바이빙 피카소&gt;속 피카소와 그의 여인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imabentrot/1834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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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3:11:00Z</updated>
	    <published>2009-11-22T13:11:0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 속 미술이야기]&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 &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 &lt;서바이빙 피카소&gt;속 피카소와 그의 여인들&lt;/SPAN&gt;&lt;/SPAN&gt;&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천재화가에게 여성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었을까&lt;/SPAN&gt;&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피카소, 마초 또는 병적인 바람&lt;/SPAN&gt;&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주간한국&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9-23 16:06&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148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09/23/alba03200909231603110.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좌) Guernica, 1937 (우)영화 &lt;서바이빙 피카소&gt; 한 장면&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유명한 사람일수록 다양한 얼굴을 갖는 것일까.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세기 미술사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 자본주의 특성을 이용해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공산주의자, 생전에 부와 명예를 이룬 피카소(Pablo Ruiz Picasso,1881~1973)에 붙어있는 별명은 이외에도 다양하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평범한 이들의 관심은 역시 그의 여성 편력일 것이다. 피카소가 자신의 연인 또는 아내의 우는 모습을 그리는 순간 그것은 결별을 의미했다는데 과연 그는 마초일까 아니면 여성은 그의 영감의 원천이었을까.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피카소 예술에 대해서 다루는 듯하지만 실은 피카소의 마초적 근성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가 &lt;서바이빙 피카소; Surviving Picasso&gt;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바이빙이란 &quot;피카소보다 오래살기&quot; 또는&quot;피카소 이기기&quot;라는 의미를 갖는데 영화 속 주인공이자 피카소의 여성 가운데 유일하게 그에게 맞서고 그에게 여신처럼 떠받들어졌던 프랑수와즈 질로(Francoise Gilot,1921~ )를 의미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성들에게 군림했던 피카소에 대한 응징(?)의 의미를 갖기도 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치하 파리에서 시작된다. 나치의 수괴 히틀러(Adolf Hitl -er, 1889~1945)는 오스트리아 린츠(Linz)에 세계중심의 미술관을 세울 욕심으로 새로운 도시를 점령하자마자 미술품 약탈에 열중한다. 근대미술의 보고인 파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래서 나치군은 인상파화가들을 적극 후원했던 화상 뒤랑 뤼엘(Paul Durand-Ruel, 1831 ~1922)의 수장고를 접수한다. 이렇게 파리가 나치의 손에 그림이 수탈당하고 있던 1943년 새롭게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면 주체하지 못하는 피카소는 나이 62세에 그의 삶에서 공식적으로 등장하는 8명의 여성 중 6번째 여인인 프랑수와즈 질로를 만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물론 이즈음에도 그에게 여성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바로 피카소를 유명하게 해준 게르니카(Guernica, 1937년, 349×775cm, 유화, 레이나소피아 미술관 소장)를 제작하는 동안 사진작가로 그를 도와주었던 도라 마르(Dora Maar,1907~1997)가 그의 곁에 이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는 피카소가 질로를 만나 함께 살았던 10년간을 그리고 있는데 그녀가 쓴 &lt;피카소와 살다&gt;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피카소의 여성편력과 공산주의자로서의 삶을 그리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법대를 졸업하고 화가가 되고자 했던 질로는 21세의 나이에 40살 연상의 피카소를 만나 클라우드(1947~ )와 팔로마(1949~ )을 낳았다. 영화는 그녀와의 10년을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질로의 회상형식으로 피카소의 여성들이 등장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여성들에게 군림하는 스타일이었던 피카소가 유일하게 질로에게 만은 고분고분했는데 이즈음에 유명한 사진작가 로버트 카파(Robert Capa, 1913~1954)가 찍은 니스 해변가에서 질로에게 햇빛을 가려주기위해 커다란 파라솔을 들고 ?아가는 피카소의 사진이 상징적으로 피카소에게 질로가 어떤 의미였는지 잘 보여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파리 피카소 미술관에 가면 그의 가계도가 그려진 패널이 있다. 여기에는 그의 공식적인 여인들 8명이 등장하는데 사실 그는 법적으로 두 번 결혼했다. 그러니 나머지 6명은 동거녀였던 셈이다. &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4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height=446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09/23/alba03200909231603112.jpg&quot; width=54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피카소의 일생에 처음 등장하는 여성은 그가 23세의 나이에 처음 만난 페르낭드 올리비에(Fernade Olivier,1881~1966)였다. 갓 파리에 온 가난뱅이 화가 피카소는 유부녀지만 생활고 때문에 모델로 일했던 그녀를 만난다. 그리고 31세 때 피카소는 유명한 화가가 되어있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즈음 그의 눈길을 잡은 여성은 여성적인 분위가 그윽한 에바 구엘(Eva Gouel(1885~1915)이었다. 피카소의 마음까지 지배했던 그녀는 하지만 30세의 나이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고 피카소는 그녀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2년여를 혼자 보낸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세 번째 만난 여성은 법적으로는 첫 번째 부인이 되는 올가 코클로바(Olga Khok -hlova,1891~1955)다. 러시아 장성의 딸로 발레리나였던 올가는 장 콕도의 발레 &lt;퍼레이드&gt;에 출연했고 피카소는 이 작품의 무대디자인을 맡으면서 사랑에 빠졌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깔끔하고 상류층의 삶에 익숙한 올가와 서민적이고 털털한 피카소와는 태생적으로 맞지 않았다. 둘 사이에 아들 파울로(1921~1975)를 두었지만 결국 결별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녀와 헤어지자마자 그는 발터 마리 테레사(Marie-Therese Water,1909~1977)와 동거한다. 17살에 그리스 조각처럼 바른 콧날과 푸른 회색 눈, 금발의 소녀인 그녀는 지하철에서 30세나 차이 나는 피카소의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에 끌려 동거를 시작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아이를 원치 않았던 피카소는 낙태를 요구했다. 하지만 그녀는 22살에 딸 마야를 낳는다. 젊음만으로 피카소를 잡을 수는 없었던 그녀는 피카소와 결별하지만 진정으로 피카소를 사랑했기에 그가 죽은 2년 후, 그를 만난 지 50년이 되는 날 자살하고 만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실 테레사와 동거하는 동안 피카소는 이미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도라 마르(Dora Maar, 1907~1997)를 집안에 들인다. 이즈음 그는 신문사진을 토대로 그의 역작 게르니카를 제작하던 시기로 그녀는 이미 피카소와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에서 지지대위에 올라서서 게르니카를 그리는 그는 테레사와 도라가 한 남자를 두고 싸우는 모습을 마치 남의 일처럼 내려다보는 장면이 나와 그의 이기적인 여성편력의 일단을 드러낸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도라 마르도 프랑수와즈 질로가 등장하면서 우는 모습의 초상으로 남고 만다. 질로는 피카소에게 유일하게 대접받았던 여인이지만 현재하는 프랑스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일하고 있는 쥬네프 라폴트(Geneviev Laport,1926~ )가 등장하면서 미련 없이 그를 떠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피카소를 찬 여자'가 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공식적으로 두 번째 부인인 동시에 마지막 여인인 재클린 로크(Jacqueline Ro -cque, 1926~1986)가 등장한다. 신처럼 피카소를 떠받들었던 그녀에게 피카소는 주인이자 신이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커다랗고 짙은 눈망울을 지닌 모델이었던 25세의 이혼녀였던 그녀는 1961년 발로리스 시청에서 피카소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그가 죽는 20년 동안 헌신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을 바친다. 피카소가 죽은 후 내내 검은 커튼을 치고 식탁에 피카소 자리를 두는 등 그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1986년 권총자살로 생을 마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물론 영화에서 이들 여성 모두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상류사회의 세심한 관조자라 불리는 제임스 아이보리가 감독한 이 영화에 피카소는 안소니 홉킨스를, 나타샤 맥켈혼은 질로 역을 연기했다. 3번째 여인 올가 역은 제인 라포테어, 5번째 여인 테레사에 스잔나 하커가, 6번째 여인 도라 마르는 줄리안 무어가, 그리고 7번째이자 마지막 여인인 재클린 로크에 다이아나 베노라가 연기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질로의 눈을 통해본 피카소는 야심가이자 남근주의 사로잡힌 황소였다. 그는 여자들을 전전하면서 &quot;사랑을 나누기&quot; 보다 &quot;사랑을 약탈하는&quot; 사람이었다. 파카소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려면 이 영화보다는 1956년 앙리 끌로조(Henri-Georges Clouzot, 1907~1977)가 감독한 &lt;피카소의 신비, The Mystery of Picasso, 1956&gt;가 더 적격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미술문화정책, 국민대 초빙교수) &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주간한국 alt=주간한국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42.gif&quot;&gt;&lt;/SPAN&gt;&lt;/SPAN&gt;&lt;BR&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피카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피카소&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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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lt;영국식 정원 살인사건&gt;과 풍경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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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3:06:56Z</updated>
	    <published>2009-11-22T13:06:56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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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FONT size=5&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영화 속 미술이야기] 영화 &lt;영국식 정원 살인사건&gt;과 풍경화&lt;/SPAN&gt;&lt;/FONT&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그림 같은 정원'과 '그림 속 정원'&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주간한국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11-06 14:21&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
&lt;DIV class=sponsor&gt;&amp;nbsp;&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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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0 align=left border=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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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height=164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1/06/alba01200911061415350.jpg&quot; width=26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속 풍경&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름다운 정원에서의 음모와 풍경화의 탄생&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미술사에서 풍경화가 독립된 회화 장르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유럽에서다. 물론 풍경화는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그림의 배경을 이룰 뿐 전면에 나서지는 못하다 17세기에 이르러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네덜란드를 거쳐 영국에서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았다. 이는 영국에서 영국식 정원이 크게 발달한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람들은 '만들어진 풍경'으로서의 정원을 통해 이상적인 풍경, 자연을 내세에서 실현하고자 했다. 이탈리아의 정원이 이상주의적이었다면 프랑스의 정원은 매우 기하학적이며 형식주의적이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반면 영국의 정원은 프랑스의 그것과는 달리 매우 자연스럽고 치장하지 않는 '본래의 자연'을 추구했다. 이들 정원은 이탈리아 회화에 등장하는 정원 그림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는데 풍경화는 단순한 자연의 경치가 아닌 일정한 법칙에 의해 선정되고 배치된 것으로 인간의 손길이 닫지 않은 야생의 자연이기보다는 되려 인간에 의해 개발된 자연이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래서 '정원을 그린 그림'과 그 '그림을 바탕으로 조성된 정원'은 서로 상부상조하는 시스터아트(Sister Arts)로 발전되었다. 일부 풍경화는 자신의 영지 또는 토지를 관리하는 등기부 같은 역할을 위해 또 자신의 부와 지위를 과시할 목적으로 그려지기도 했는데 영화 &lt;영국식 정원 살인사건&gt;(1982)은 귀족들이 세속적인 토지 즉 정원을 두고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은폐할 목적으로 풍경화를 그리게 하는 음모를 통해 그들의 위선과 은폐된 욕망의 일단을 드러내면서 익명의 권위적인 집단의 폭력성을 부각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실 이 영화는 우리에게는 &lt;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녀의 정부&gt;(1989)의 감독으로 더 알려진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작품답게 매우 어려운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고난이도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영화와 달리 분석 또는 해부 그리고 조합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관객에게 다가오는 영화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귀족들이 자신을 과시하려고 화가들을 고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던 왕정복고시대인 1694년 여름 영국의 켄트 주에 위치한 한 귀족의 영지에 화가인 네빌(한토니 히긴스)이 허버트부인(자넷 수즈만)의 정원을 그려달라는 청에 의해 나타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네빌은 허버트 부인의 남편이 여행을 간 동안 그의 영지를 12등분해서 세밀하게 그려 달라는 주문 대신 600기니라는 많은 보수와 함께 화가와 사적으로 함께 있을 때 모든 요구를 들어준다는 특이한 조항까지 포함된 계약을 맺고 풍경화 그리는 일에 착수한다. 그는 보이는 것은 모두 정확하게 화폭에 옮겨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동안 풍경마다 엄격한 통제력을 행사한다. 그리고 틈틈이 계약대로 허버트 부인과 은밀한 관계를 계속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동안 허버트 부인의 사위이자 오만하기 이를데 없는 독일인 귀족 탈만(휴고 프레저)이 그림을 그리는 내내 쫓아다니면서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 네빌과는 앙숙이 된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는 동안 네빌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전날에는 보지 못했던 이불 홑청, 정체불명의 셔츠, 2층 창턱에 걸쳐진 사다리 등이 정원 여기저기에 등장하는 것이다. 보이는 것은 모두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묘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네빌은 투덜대면서도 이들을 모두 그림에 담는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림을 모두 그려갈 즈음 여행을 떠났다던 집 주인 허버트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채 발견되고 탈만의 아내이자 허버트 부인의 딸인 탈만부인(앤 루이스 램버트)이 나타나 그의 그림 속에 살인과 관련된 각종 암시가 있고, 이는 허버트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라며 보호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자신과 잠자리를 할 것을 요구한다.&lt;/SPAN&gt;&lt;BR&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39 align=center border=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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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IMG height=714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42/2009/11/06/alba01200911061415352.jpg&quot; width=539 border=0&gt;&lt;/FONT&gt;&lt;/SPAN&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10px; COLOR: #666; FONT-FAMILY: '돋움'&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대표적인 영국식 공원 Chiswick House(위), 영화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의 한 장면&lt;/FONT&gt;&lt;/SPAN&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열 두 장의 그림을 모두 마친 네빌은 잠시 영지를 떠나지만, 열 세 번째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다시 돌아오고 허버트 부인에게 화해를 청한다. 이 자리에서 네빌은 그 집안의 모녀가 영지를 상속할 후손을 얻기 위해 그를 단순히 종마로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어둠이 내린 정원에서 그림도구를 챙기는 네빌 앞에 복면을 한 일군의 귀족무리가 나타나 그를 죽이고 만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영화는 크고 넓은 허버트 백작의 영지를 12등분해서 그림으로 그려낸다는 줄거리이다. 하지만 12장의 그림은 영화 속 12개의 에피소드로 나뉜다. 이 12장의 그림이 완성되는 동안, 정원과 정원 속에서 벌어지는 귀족들의 사치와 음모, 은닉된 욕망들을 드러낸다. 그리고 화가 스스로도 그들과 한 통속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림 속에는 화가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없이 백작의 죽음의 전말이 암암리에 그려져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즉, 화가는 백작의 살해음모와 그 과정을 목격한 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들의 음모에 의해 희생된다.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일까? 허버트 부인? 탈먼 부인? 정원을 상속받으려？탈먼? 아니면 애인을 허버트의 아내로 빼앗긴 집사? 하지만 영화는 그들을 누가 죽였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끝난다. 왜냐하면 감독에게 그것은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가이자 감독인 피터 그리너웨이는 17세기 영국 귀족의 정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통해 음모와 배신, 성과 탐욕 그리고 그들의 위선을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건축, 경쾌한 음악을 결합시켜 매우 시니컬하게 그려낸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미술공부를 마치고 영국의 영화연구소(BIF)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해서 영화편집자로, 16㎜ 단편영화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영상어법 자체가 기호와 상징으로 가득 찬 &lt;영국식 정원 살인사건&gt;으로 현대 기호학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의 영화는 지금껏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 영화 속에 대중적, 오락적 장치인 추리와 코미디 같은 요소들을 집어넣어 보통사람들에게까지 이름을 알려 이제는 그의 이름만 들어가도 영화를 보러가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의 영화는 다중적인 장치와 코드들로 인해 알아보기 어렵다는 점은 크게 변하지 않은 듯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최근 화가 렘브란트의 생애와 작품을 소재로 두 편의 영화를 제작했는데 이 영화의 큰 골격은 화가의 눈을 빌려 역시 인간의 위선과 음모 그리고 욕망을 보여주며 관객들은 추리기법(?)을 통해 이를 읽도록 장치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무튼 우리에게 생소한 정원에 대한 이해는 미술사의 풍경화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그림 같은 정원'과 '그림 속 정원'은 깊은 상관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영국은 르네상스시대를 맞으면서 중세풍의 성을 중심으로 한 정원에서 테라스를 도입하는 등 밝고 다채로운 방향으로 전환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18세기 산업혁명으로 부를 이루자 프랑스나 국적불명의 정원양식을 버리고 자신만의 정원양식을 만들어 나간다. 여기에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계몽주의와 '이탈리아 풍경화'의 유행, 동양문화의 전래, 낭만주의를 바탕으로 영국의 목가적 전원풍의 '풍경식' 정원 양식이 완성되어갔으며 이는 '신의 정원'인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려는 생각까지 포함하는 것이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지만 인간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그 아름답고 소탈한 자연 그대로를 반영한 영국식 정원이 욕망과 탐욕 그리고 위선과 허영으로 결국 처절한 살인의 무대가 되어야 하는 것은 결국 인간은 영원히 에덴동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리라.&lt;/SPAN&gt;&lt;BR&gt;&lt;BR&gt;&lt;I&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글 정준모(문화정책, 국민대 초빙교수)&lt;/SPAN&gt;&lt;/I&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amp;nbsp; &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주간한국 alt=주간한국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42.gif&quot;&gt;&lt;/SPAN&gt;&lt;BR&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정준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준모&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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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과 길] 권위 위협받는 父性 선사시대 탄생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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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1:52:47Z</updated>
	    <published>2009-11-22T11:52: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책과 길] 권위 위협받는 父性 선사시대 탄생부터 현대까지 역사적 고찰&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국민일보 alt=국민일보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05.gif&quot;&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4-24 17:55&lt;/SPAN&gt;&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height=515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05/2009/04/24/090424_12_1.jpg&quot; width=50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버지란 무엇인가’/루이지 조야/르네상스&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버지의 권위가 사라진 지 오래다. 고개 숙인 아버지, 그는 누구인가. 아버지는 역사시대 이래로 사회의 등불이자 가정의 수호자였다. 그러나 오늘날 과연 아버지가 존재하는가. 진정한 부성(父性)은 존재하는가. 이 책은 아버지가 탄생한 선사시대부터 아버지가 실종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이고 심리적이며 문화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탈리아 출신의 정신분석학자인 저자는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 관점으로 아버지라는 사람은 어디에서 시작된 존재이며, 가족에게 있어 부성의 역할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인간이 동물들과 달리 일부일처제 개념의 가족을 형성한 것은 구석기시대부터이다. 이후 인간 문명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아직까지도 그들이 남겨놓은 동일한 사회제도 아래 살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남성의 역할과 권한이 분명해진 것은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트로이 왕 헥토르는 영웅서사시의 세계에 거주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 가장 순수한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강인한 남성상을 대표하는 헥토르는 애국자이자 동시에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사실 애국자(patriot)와 아버지(pater)라는 단어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전쟁터에서 돌아온 헥토르가 포도주를 권하는 어머니에게 한 말은 욕망에 휩쓸리지 않는 용감무쌍한 남성의 캐릭터를 대변하고 있다. &quot;저에게 포도주를 권하지 마세요. 어머니, 술을 마시면 힘도 잃고 용기도 망각하게 됩니다. (중략) 그보다는 어머니, 당신이 가진 옷 중 가장 화려한 것을 들고 트로이 여인들과 아테나 신전에 가서 선물로 바쳐 주십시오.&quot;&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스·로마시대의 아버지에 대한 신화는 호메로스의 '일리아드' 등 서사시 속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 왔다. 고대 그리스는 제도적으로 부성적 권위를 확고히 함으로써 아버지가 가족들 곁을 떠나 있더라도 아버지 없는 가정은 생각될 수 없었다. 가족들의 정서는 모두 아버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중심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나 산업혁명의 시작과 더불어 아버지는 자신의 가장 어두운 시간 속으로 진입하게 된다. 저임금을 이유로 여성들과 아이들을 선호하는 산업화의 새로운 상황은 가족 경제를 책임지고, 불멸의 존재로 여겨졌던 아버지에게 커다란 타격이었다. 아내와 아이들은 그의 권위가 닿을 수 없는 공장으로 멀어졌고, 이곳에서 새로운 위계질서를 습득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아버지를 더욱 곤혹스럽게 했다. 전쟁에 참가한 아버지들은 자식이 인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에 후원자 역할을 할 수 없었다. 전쟁에 휩쓸리지 않은 아버지들도 가정에 남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든 심한 수치심과 오명을 견뎌야 했다. &quot;아빠, 전쟁 동안 아빠는 무엇을 하셨어요?&quot;라고 묻는 아이의 질문에 아버지는 침묵을 지킬 수밖에.&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세계화 추세는 아버지의 몰락을 가속화시켰다. 지구촌 시대에 남성들은 세계를 정복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어떤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아버지들은 하루 평균 자식들과 7분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한다. 모든 역사적인 시기를 비교해 봐도 자식을 양육하는 아버지의 참여는 어머니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버지들은 자신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대적인 한계 때문에, 그리고 가족과의 단절 때문에 상처를 받고 있으며 방황하고 있다고 책은 진단한다. 부인과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요구하는 것은 정신적인 애정이나 보살핌이 아니라 오직 금전적인 경제능력뿐이다. 사회가 아버지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가족의 생계에 발목이 잡힌 사슬 없는 노동자라는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버지의 권위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저자는 강조한다. &quot;우리들의 인생에 아직도 아버지라는 인물이 필요하다면 아버지를 비판하고 가정 바깥으로 내쫓기보다는 적극적으로 그를 감싸주고 그가 고민하는 것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문명사회를 누리는 우리 모두의 임무이자 역할이다. 부성의 후퇴는 곧 문명의 후퇴이기 때문이다.&quot;&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광형 선임기자 &lt;/SPAN&gt;&lt;A href=&quot;mailto:ghlee@kmib.co.kr&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ghlee@kmib.co.kr&lt;/SPAN&gt;&lt;/A&gt;&amp;nbsp;&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국민일보 alt=국민일보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05.gif&quot;&gt;&lt;/SPAN&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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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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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quot;부성(父性)은 인위적 문명의 창조물&quot;&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부산일보&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4-25 09:06&lt;/SPAN&gt;&lt;/SPAN&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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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버지란 무엇인가 / 루이지 조야&lt;/SPAN&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
&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busan/2009/04/25/20090424000090_0.jpg&quot;&g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busan/2009/04/25/20090424000091_0.jpg&quot;&gt;&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style=&quot;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MARGIN-RIGHT: 10px&quot;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busan/2009/04/25/20090424000091_0.jpg&quot; align=left border=0 categoryid=&quot;1010090000&quot;&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버지의 몰락은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니다. 낡고 바스라진 사진처럼 아버지라는 지위는 구시대적인 유물이거나, 사치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탈리아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인 루이지 조야는 '아버지' 혹은 '부성(父性)'이란 사랑방에 처박힌 오래된 유물을 끄집어냈다. '아버지란 무엇인가'(이은정 옮김/르네상스/2만원)라는 책이다.&lt;/SPAN&gt;&lt;BR&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남성성 모순과 투쟁 과정 속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버지의 존재 역사적 재조명&lt;/SPAN&gt;&lt;/STRONG&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루이지 조야는 '실종신고'된 '아버지'를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던 먼 과거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거쳐 프랑스 혁명과 파시즘의 출현, 경제공황과 세계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긴 호흡으로 찾아나서고 있다. 아버지의 부재라는 현실이 비단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최근의 변화는 어찌보면 '역사라는 거대한 파도의 맨 위에 놓여 있는 거품'이기 때문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기본적인 관점은 아버지란 자격이 단순한 혈통관계가 아닌 문명이 창조해낸 산물로 봐야 한다는 것. 어머니는 자궁 속에 아이를 임신함으로써 새로 태어나는 아이를 몸으로 경험한다. 모성은 그래서 동물과 인간할 것 없이 자연스럽다. 반면 자식과 직접적 신체접촉 경험이 없는 아버지의 부성은 자연발생이 아니라 인위적 문명의 창조물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헥토르와 아킬레우스의 대결을 그린 그리스 신화는 그런 부성의 신화적 원형이다. 헥토르는 아들의 미래를 축복하기 위해 무기를 내려놓고 하늘로 아들을 높이 치켜든다. 부성의 원형이 될 아버지의 몸짓이다. 그리스 시대는 가족을 위해서보다 개인의 명예와 부귀를 위해 전쟁을 치렀던 시대. 그런데 이때 전쟁터로 나가는 한 감상적인 아버지가 출현한 것이다. 책임감 있는 아버지의 고대적 전형인 헥토르는 아버지라는 존재의 본질적 불완전성도 보여준다. 아버지로서 살아야 하면서 동시에 전사로도 살아야 하는 모순적인 부성의 성격이다. 또 진정한 아버지 헥토르가 폭력적 남성성으로 똘똘 뭉친 아킬레우스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아버지의 부재가 꽤 오래된 연원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로마법에서도 부권은 자식을 낳음으로써 발생하는 게 아니라 아버지가 되겠다는 남자의 수락에서 얻어졌다. 대표적인 수락행위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남자 아이를 끌어안고 하늘로 추켜올리는 것이었다. 헥토르의 몸짓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 이후 역사는 부성과 남성성의 모순과 투쟁 속에서 퇴행하거나 진보해왔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이를테면 전쟁 중에 벌어지는 집단 강간 같은 사례도 아버지가 되기 보다는 동물적인 남성성으로 퇴행하려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본다. 강간이란 범죄가 가부장적 제도에서 벌어지는 폭력들이 아니라 가부장제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에게서 발견되는 폭력들이란 것. 결국 부성이 발생하기 이전의 폭력이 만연하는 상태로 후퇴하는 오늘날의 집단적인 정신병리학은 아버지의 부재뿐만 아니라 문명으로부터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저자가 다분히 가부장적인 관점과 서구의 시선이란 한계를 갖고 있긴 하지만, 자연과 문명의 접점에서 찾아낸 아버지란 존재를 돈 벌어오는 사람으로만 국한시켰던 기존의 논의에서 문명사라는 지평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이상헌 기자 ttong@busan.com&lt;/SPAN&gt;&lt;/P&gt;&lt;/DIV&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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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칼럼] 신화 속 아마존 여전사를 추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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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1:49:11Z</updated>
	    <published>2009-11-22T11:49:11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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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e칼럼] 신화 속 아마존 여전사를 추적하다&lt;/SPAN&gt;&lt;/H3&gt;
&lt;H3 class=font1&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DNA로 풀어보는 고대 미스터리&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중앙일보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
&lt;DIV class=sponsor&gt;&amp;nbsp;&lt;/DIV&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상&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4-28 09:39&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최종수정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4-28 14:59&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25/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article.joins.com/article/olink.asp?aid=3366361&amp;serviceday=20090428&quot; target=_blank&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DIV&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4/htm_2009042809324810001010-003.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는 신화에 나오는 아마존 여전사들이 흑해로 이주했다고 자세히 기술했다.&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고대 로마의 유명한 문인이자 역사가, 그리고 정치가인 키케로는 페르시아 전쟁역사를 자세하게 기술한 &lt;역사&gt;의 주인공 헤로도토스(BC484~BC425)를 ‘역사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스인 최초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시가 아닌 실증적 학문의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리스 최초의 역사서라고 일컫는 그리스 신화를 다룬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나 오디세이는 역사서라기보다 장편서사시다. 헤로도토스는 과거의 역사를 시가(詩歌)가 아니라 사실적으로 기술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역사를 쓰기 위해 지중해를 중심으로 수 많은 나라들을 직접 여행했다. 그리고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 사기(史記)를 기술한 사마천(司馬遷)의 피나는 노력을 연상시킨다. 사실 사람들은 사마천을 ‘동양의 헤로도토스’라고 부르는데 인색하지 않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마 남자로써 가장 치욕적인 궁형(宮刑)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불후의 명작 사기를 저술한 데는 헤로도토스의 노력과 인내보다 더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따지자면 헤로도토스도 참주(僭主)였던 친척이 피살되자 망명길을 떠나야 했던 불우한 시절을 보낸 인물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남자를 죽이기 전까지는 결혼하지 않아”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신화 속에 나오는 아마존 여전사(warrior women)에 대해 그는 이렇게 서술했다.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frequently hunting on horseback with their husbands; in war taking field; and wearing the very same dress as the men.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남편과 말 잔등이에 타고 자주 사냥에 나섰으며, 들판을 누비고 다녔고, 그리고 남자와 꼭 같은 옷을 입고 다녔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어지는 대목이 살벌하지만 볼만하다.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No girl wed till she has killed a man in a battle. 전쟁에서 한 명의 남자라도 죽이기 전까지는 절대로 결혼하는 소녀가 없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lt;/SPAN&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They have no right breasts…for while are yet babies their mothers make red-hot bronze instrument constructed for this very purpose and apply it to the right breast and cauterize, so that its growth is arrested, and all its strength and bulk are diverted to the right shoulder and right arm.&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들(아마존 여전사들)은 오른쪽 가슴이 없었다. 여자가 어릴 때 어머니가 (가슴을 없애는)그러한 목적을 위해 구리로 된 기구를 빨갛게 달군 다음 오른쪽 가슴에 갖다 대고서는 가슴을 지져 태워버린다. 그렇게 되면 가슴의 성장은 멈추게 되고, (가슴에 갈) 힘이나 크기도 오른 쪽 어깨와 팔에 모이게 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TRONG&gt;오른쪽 가슴을 어릴 때 불로 지져 없애&lt;/STRONG&gt;&lt;/SPAN&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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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4/htm_2009042809324810001010-004.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그리스 신화 속의 아마존 전사. 오른쪽 가슴이 훨씬 작다.&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부연해서 설명하자면 어릴 때 어머니가 딸의 가슴이 크기 전에 불로 지져 없애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며 가슴에 갈 영양분이 힘을 정말로 필요로 한 어깨와 팔에 모이게 돼 그야말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것은 아마존 여전사들이 창을 던지고, 활을 쏠 때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 오른쪽 가슴을 어릴 때부터 밋밋하게 만들어야만 전투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정말 간담이 서늘한 이 이야기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지중해 연안은 물론 유럽을 비롯해 지금의 러시아 카스피해까지 여행하는 등 당시 눈으로 볼 때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 헤로도토스가 정말 이런 여전사를 직접 목격했는지, 아니면 우연히 다른 지역을 갔다가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를 흘러 들어 쓴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실 그의 역사를 보면 소위 부풀린 ‘뻥’이 많다는 이야기는 일찍부터 있었다. 가슴을 불로 지져 없앴다는 살벌한 이야기기가 남자를 뺨칠 정도로 용감하고, 용감을 넘어 잔인한 여전사를 부풀리기엔 그만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나 여자에게 중요한 2차 성징(性徵)을 쉽게 없앨 수 있는지, 또 그럴 정도라면 죽는 사람들도 많았을 텐데, 정말 그 정도까지 했는지는 의심 가는 대목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TRONG&gt;남자는 종족 보전용, 去勢하거나 죽여 없애&lt;/STRONG&gt;&lt;/SPAN&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4/htm_2009042809324810001010-002.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아마존 여전사는 이미지 변천을 계속하면서 섹시한 모습으로 단장했다. &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선천적으로 육체적인 힘이 남자보다 딸리는 여자가 남자들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그들을 지배하려면 상식을 넘어 혹독하고도 잔인한 시련을 겪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들은 남자를 종족유지수단으로만 이용했다. 배란기가 돼 남자를 끌어 들여 밤을 지새운 뒤에는 거세(去勢)를 해서 노예로 부렸다. 숫자가 많아지면 반란이 두려워 죽여 없앴다. 또 자식도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몇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살해 했다고 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이와 같은 아마존 족의 이야기는 비단 그리스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의 설화에서 나타난다. 또한 남자를 능가하는 여전사에 대한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다. 로마제국 군대를 물리친 고대 영국(켈트 족)의 여왕 부디카(Boudica)도 그 중 한 사람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기 60년경, 네로 황제가 로마제국을 통치하던 시절, 로마제국의 식민지였던 영국(Britain)의 동남부(Norfolk 지역)에 살고 있었던 아이시이나이(Icenai)라는 켈트족 일파가 있었다. 그러나 로마 총독은 그녀를 여왕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여자를 깔 본 것이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더구나 남편이 죽자 로마의 박해는 더욱 심했다. 로마 총독은 반항하는 부디카를 묶어 놓고 매질했으며, 부하들을 시켜 그 두 딸을 강간하게 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나 그것은 큰 실수였다. 여왕은 결코 맥없이 그대로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부디카는 켈트 족의 여러 부족들을 통합해서 반란을 일으켰다. 처음에는 성공적이었고 독립군은 런던까지 진격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TRONG&gt;고대 영국의 부디카는 전형적인 여전사&lt;/STRONG&gt;&lt;/SPAN&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4/htm_2009042809324810001010-001.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전투준비에 나선 여전사의 모습. 비너스가 무장한 모습이라고도 전한다.&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0 colSpan=2&gt;
&lt;P class=addon_panel&gt;&lt;A href=&quot;http://article.joins.com/issue/issue.asp?sid=5507&quot; target=_blank&gt;&lt;U&gt;&lt;/U&gt;&lt;/A&gt;&amp;nbsp;&lt;/P&gt;&lt;!--replace1--&gt;&lt;!--replace2--&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U&gt;&lt;/U&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후 8만 명에 이르는 로마 시민과 동맹 도시 구성원들, 그리고 켈트족을 가혹하게 수탈했던 자들, 강한 자에 붙어서 동족을 배신하고 침략자의 앞잡이가 되었던 자들이 부디카와 그 독립군에 의해 죽게 되는 일이 시작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부디카라는 이름은 고대 켈트족의 언어에서 victory(승리)를 의미했다고 한다. 라틴(Latin) 식으로는 로마의 승리의 여신의 이름인 빅토리아(Victoria)로 표현되기도 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훗날 영국이 최고의 전성기에 들어서게 되었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마침내 그녀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이 바로 부디카(Victory)에서 받은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부티카는 어쨌든 고대 영국인 켈트 족의 기개를 보여 주었고, 그 후손들을 위해서 좋은 선례를 남겼다. 다시는 로마제국이 켈트 족을 착취할 수 없었다. 이처럼 전설 속의 부티카는 영국인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래서 신화와 전설이 등장하는 것이고, 헤로도토스는 전해 내려오는 신화를 실제 사건으로 현실화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헤로도토스는 원래 고대 그리스 지방에 살고 있던 여전사들이 싸움에 져 흑해로 이동했다는 이야기를 자세하게 썼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TRONG&gt;카자흐스탄에서 아마존 여전사 유골 발견 &lt;/STRONG&gt;&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니나 다를까. 과학자들은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아마존 여전사들을 흑해에서 찾아냈다. 헤로도토스가 이야기한 그 아마존 여전사들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아마존 여전사들의 유골과 소장품의 유적을 발견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뼈에서 DNA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DNA를 가지고 몽고에서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놀랍게도 노랑머리 여인을 발견했다. 아마존 여전사들이 몽고까지 흘러 들어간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참고로 브라질 열대 우림 아마존 강의 아마존 족은 훗날 탐험가가 이 곳을 방문했다가 싸움에 참여하는 여자들을 보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름을 붙인 데서 유래하며 원래 아마존 신화와는 관계가 없다.&amp;nbsp;&lt;/SPAN&gt;&lt;BR&gt;&lt;/P&gt;
&lt;P&gt;&lt;중&gt; 2009.05.05 07:30 입력 &lt;/P&gt;
&lt;P&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용감무쌍하고 힘이 센 여전사는 단연 지혜를 상장하는 전쟁의 여신 아테네와 사냥과 풍요, 그리고 달을 상징하는 여신 아르테미스(Artemis)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저 힘은 약한데 미모로 한몫 하는, 그래서 남자에게 굴종하는 그저 엑스트라가 아니다. 남자들과 대적해서 이기고, 그래서 잔인한 형벌도 가하는 무지막지한 성격의 여신들이다. 신화 속에서 상당히 중요한 주인공들이다. 그래서 신전(神殿)들도 다 갖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테네와 아르테미스 여신들도 여전사&lt;/SPAN&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0418034210001010-002.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사냥과 풍요의 여신 아르테미스도 용감한 여전사다. 그녀는 여자의 처녀성 순결에 흠을 내는 남자를 과감히 처단하는 신이기도 하다.&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르네상스 시대 천재화가 라파엘로의 작품 &lt;아테네 학당&gt;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중앙으로 유명한 석학들이 수업이 끝나 학교를 막 나오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테네 학당이라는 가상의 대학을 선정하고 그 속에서 내로라 하는 석학들의 모습을 특색 있게 그린 작품이다. 라파엘로의 걸작으로 꼽힌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당시 그림들이 주로 예수, 성모 마리아, 그리고 지옥과 천국 등 성경에 나오는 기독교 인물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한 성화(聖畵)들인데 비해 &lt;아테네 학당&gt;은 당시 눈으로 볼 때는 소위 이교도들의 집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작품의 가치가 더욱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흥미로운 것은 라파엘로가 아테네 학당이라는 대학 교문 양 옆에 그리스 신화 속의 유명한 두 신을 그려 넣었다는 것이다. 오른 쪽 기둥에는 시와 음악, 다시 말해서 학문을 상징하는 아폴로가 있다. 그리고 왼쪽에는 용감무쌍한 아테네가 그려져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테네는 지혜의 여신으로 통한다. 그러나 때로는 조국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전쟁의 여신이다. 여전사 아테네 여신은 오른 쪽에는 날카로운 창을,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다. 누구라도 아테네 학당에 대해 못된 짓을 하면 달려가 사저 없이 한방에 날려버리겠다는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테네는 학문을 수호하는 여신이기도 &lt;/SPAN&gt;&lt;/B&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0418034210001010-001.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지혜를 상징하는 아테네 여신은 한 손에 창과 다른 한 손에 방패를 들고 있는 전쟁의 여신이다. 그리스 신화 속에서 용맹무쌍 한 여전사로 묘사되고 있다. &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0 colSpan=2&gt;
&lt;H4 class=addon_panel&gt;&lt;/H4&gt;
&lt;P class=addon_panel&gt;&amp;nbsp;&lt;/P&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U&gt;&lt;/U&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렇게 음악과 조화의 신 아폴로와 지혜의 여신이 고대 그리스 철학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는 아테네 학당을 수호하고 있는 것이다. 라파엘로의 대단한 발상이다. 그것도 기독교로 볼 때는 ‘이단의 신들’을 말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요는 무릇 학문에 뜻을 둔 학자라면 아테네 학당이라는 대학에서 아폴로처럼 학문에 열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철학과 음악, 그리고 시를 배우고, 거기에서 조화를 발견할 중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자연의 이치를 연구하고 깨닫는 곳이 바로 대학이라는 주장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따라서 대학은 지극히 자유로워야 한다. 그런데 만약 그러한 자유로운 학문의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 때는 아테네 여신이 갑옷으로 무장하고 창과 방패를 들고 나타나 학문을 어지럽히고 강요하는 사람들을 학당에서부터 여지없이 멀리 추방시켜버리는 것이다. 아니 처형할 지도 모른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다시 말해서 대학은 아폴로의 학문을 배우는 곳이고, 그 자유로운 학문을 방해하는 자는 여전사 아테네에 의해 추방당해야 마땅하다는 주장을 라파엘로가 펴고 있다. 라파엘로의 인본주의 사상, 휴머니즘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인터넷 논객의 이름 미네르바가 바로 아테네 &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사회적 문제가 비화됐다. 결국 무죄로 풀려난 논객의 이름 미네르바가 바로 지혜를 상징하는 아테네 여신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스가 로마에 정복된 후 아테네 여신을 다시 가공해서 재생산 된 신이 바로 학문을 지키는 미네르바다. 즉 그리스의 아테네가 로마 신화에서 미네르바로 다시 등장한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용맹에서는 아르테미스도 그에 뒤지 않는다. 그리스 신화에서 사냥•야생동물•처녀성의 여신이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디아나(Diana)와 같다.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 태어난 딸로 아폴론과 남매다. 또한 곰과 사슴, 활과 화살, 초승달, 토끼가 대표적 상징물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몸종들과 함께 숲 속에서 사냥을 하며 돌아다니는 그야말로 야생적인 처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달이 비칠 때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 때는 산짐승과 초목이 춤을 춘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의 화살은 언제나 적중하여 순식간에 목숨을 앗아가므로 희생물에게 아무런 고통도 주지 않는다고 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성격이 거칠고 복수심이 강해서 그녀의 진노에 의해 희생된 사람이 허다하다. 특히 처녀의 수호신으로 순결의 상징이었다. 처녀의 순결에 상처를 입힌 경우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신이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르테미스는 처녀의 순결을 해치면 못 참아&lt;/SPAN&gt;&lt;/B&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0418034210001010-003.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아마존 여전사에 대한 내용은 파르테논 신전에도 묘사돼 있다. 그림은 그리스 군과 싸우는 아마존 여전사들의 모습&lt;/FONT&gt;&lt;/SPAN&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처녀의 순결에 상처를 주어 그녀로부터 죽음의 벌을 받은 자 가운데는 오리온과, 자신의 알몸을 훔쳐 봤다가 사슴이 된 남자 악타이온이 있다. 아르테미스는 가슴에 아주 많은 유방을 갖고 있어 아테네 이전부터 풍요의 신으로 숭배 받았으며, 심지어 사람을 제물로 바쳤다는 기록도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어쨌든 용감한 여전사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없을 정도다. 고대 아테네는 숱한 전쟁과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 외침이 있을 때마다 여성들도 무장하고 싸웠을 것이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여전사 여신들이 등장했을 것이고 아마존 신화도 등장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또 먼 곳으로 유랑하는 남자들이 어떤 위협에 직면할 지 모르며, 더구나 전쟁으로 무수한 남자들이 죽었기 때문에 여자를 혈통을 중심으로 하는 모계사회가 이루어졌을 거라고 짐작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마존의 어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추적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전사(warrior)를 뜻하는 이란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대단히 설득력이 있다. 또 ‘man-less(남자가 없는)’이라는 해석도 설득력이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나 대중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석은 a-mazos에서 유래, ‘가슴이 없는(without breast)’이라는 해석이다. 신화는 더욱 신화적이라야 재미가 있다. 또 헤로도토스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마존 어원은 ‘가슴이 없는’에서 나와&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앞서 설명했듯이 헤로도토스의 주장처럼 활을 쏘고, 창을 던지기 위해 한쪽 가슴을 불로 태워 완전히 없애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해 내려오는 아마존 여전사를 묘사한 예술작품 가운데 가슴이 없는 경우는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오른 쪽 가슴이 종종 옷에 가려지거나 무기를 든 팔에 가려 볼 수 없는 경우는 있지만 없는 경우는 발견된 적이 없다. 언제나 두 가슴이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역사가 헤로도토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마존(Amazons)이라는 나라가 확실히 존재했다고 믿었다. 헤로도토스는 그들이 살았던 위치를 흑해북부 옛 지방인 스키타이(Scythia)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에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나 또 다른 역사가들은 오늘날 터키 영토의 97%를 차지하는 소아시아(Asia Minor) 지역으로 추측한다. 서양과 동양을 잇는 중심이다. 또 오늘날 리비아 지역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오늘날 흑해 연안의 터키지역에 왕국을 세워&lt;/SPAN&gt;&lt;/B&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0418034210001010-004.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아마존 왕국이 있었다는 터키 북부 테르모돈 강 유역. 이 강은 흑해로 흘러간다.&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들은 히폴리테(Hippolyta, 혹은 Hyppolyte)라는 여왕이 통치하는 나라를 이루고 살았다. 히폴리테는 ‘벌거벗은 결혼하지 않은 암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들은 여러 도시를 이루고 있었다. 흔히 접하는 서머나(Smyrna), 에페소(Ephesus), 아테네의 기인(奇人) 디오게네스의 탄생지 시노페(Sinope), 그리고 파포스(Paphos) 등지가 아마존 족이 살았던 도시들이다. 대부분 흑해연안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스 3대 비극시인이자 극작가인 에스킬로스(Aeschylus, 525~456 BC)는 아마존 족들이 스키타이 지방에서 살고 있다가 그리스 침공을 받아 다시 현재 터키 북부에 있는 테르모돈(Thermodon) 강 유역에 있는 테미스키라(Themyscyra)로 이동해 여기에서 정착했다고 주장했다.&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헤로도토스, “남자들의 킬러’라고 불러&lt;/SPAN&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BR&gt;&lt;BR&gt;&lt;/P&gt;&lt;!--img_tag_s--&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0418034210001010-005.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페미니즘의 상징인 아마존 여전사는 원더 우먼으로 다시 변신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헤로도토스는 테미스키라 아마존 족을 ‘남자들의 킬러(killers of men)’를 뜻하는 안드로크토네스(Androktones)라고 불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마존 국가에서는 남자는 절대로 여자와 성행위를 할 수 없었으며 거주하는 것까지도 허락되지 않았다. 아마존 족은 일년에 한번 이웃하고 있는 종족인 가가리안(Gagarean)을 방문해서 그 곳 남성들과 관계를 가졌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여자아이들은 어머니로부터 사냥과 전쟁기술을 배웠다. 그러나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죽이거나, 들판에 버려 짐승들 먹이가 되도록 했다. 때로는 아버지 나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여전사의 제국 아마존 왕국을 남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잔인할 수 밖에 없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생존을 위해서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생존이라는 전제 앞에서 아마존 여전사들은 윤리, 도덕, 종교, 그리고 자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하위 개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lt;/SPAN&gt;&lt;BR&gt;&lt;BR&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하&gt; 2009.05.12 11:11 입력 / 2009.05.12 18:06 수정 &lt;/SPAN&gt;&lt;BR&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황금에 대한 집착만큼 강하고 끈질 것이 있을까? 따지자면 돈 만큼 말이다. 사랑은 식게 마련이다. 그러나 돈에 대한 사랑은 결코 식을 줄 모르는 게 인간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실 따지자면 돈으로 못할 게 뭐 있겠는가? “돈으로 신(神)도 살 수 있다”는 세상이다. 신이 돈을 따라가고 있는 세상이다. 누런 황금덩어리, 얼마나 좋은 물건인가?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게 바로 금 아닌가?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황금의 역사가 인류의 역사&lt;/SPAN&gt;&lt;/B&gt;&lt;BR&gt;&lt;BR&gt;&lt;!--img_tag_s--&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1211072510001010-001.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과학자들은 몽골에서 노랑머리를 한 아마존 종족의 후예를 발견했다. 그녀는 말 타는 솜씨가 대단했다.&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0 colSpan=2&gt;
&lt;H4 class=addon_panel&gt;&lt;/H4&gt;
&lt;P class=addon_panel&gt;&amp;nbsp;&lt;/P&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U&gt;&lt;/U&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뿐만인가? 황금 속에 비극과 희극이 담겨 있다. 질투와 분노, 지배와 복종, 그리고 처절한 침략과 살인의 역사가 담겨 있다. 사랑과 배신이 있으며 인간의 애증(愛憎)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게 바로 금 덩어리다. 인간의 역사는 바로 황금의 역사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요즘 금으로 쾌재를 부르는 나라는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그 동안 김치는 물론 한 단에 700원에 불과한 마늘쫑까지 수출하면서 번 돈으로 금을 사두었다가 요즘 엄청난 재미를 보고 있다. 경기침체로 금 값이 상종가를 치자 그야말로 엄청난 떼돈을 벌었다. 금이야말로 그 금속의 순결만큼이나 결코 배반하지 않는 매력적인 돈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역사적으로 볼 때 황금만큼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경우가 별로 없다. 황금은 사실 반짝이는 것, 그리고 변하지 않는다는 것 외에 별 특별히 중요한 금속이 아니다. 그러나 황금은 인류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에 서서 오랜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인간은 황금이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기독교 속의 창조주는 모세에게 황금으로 된 신전을 지어 경배하라고 했다. 크라수스(중국 고비사막에 로마군단의 후예들 참고)는 돈을 이용해 시저 편에 섰다. 그래서 파르티아(오늘날 이란과 이라크)를 침공해 승리해서 투자했던 돈을 만회하려다가 목숨을 잃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하도 금을 좋아했다는 정보를 들어서인지 그를 체포한 파르티아 병사들은 끓는 황금을 크라수스 입에다 쏟아 부어 죽였다고 한다. 뱃속에 황금을 가득 채우고 배부른 상태에서 저 세상으로 가라는 저주가 담겨 있는 이야기다. 그야말로 대 로마제국의 수치였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뉴턴은 여생을 물리학 연구소가 아니라 조폐국에서 보내&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만유인력의 뉴턴은 자신의 여생을 물리학 연구소가 아니라 영국 조폐국에서 보냈다. 그는 화폐가치에 대해 열광적인 관심을 보였다. 영국의 금본위제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경제학자로서 뉴턴의 경력은 잘못된 예측으로 불명예로 끝나고 말았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황금 손을 가진 미다스 왕’의 일화는 그저 신화 속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콜럼버스의 욕망은 신대륙이 아니었다. 그는 황금을 찾기 위해 약탈과 살인을 마다하지 않은 잔인한 정복자였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생아로 태어나 돼지를 키우면서 자랐던 피사로(Francisco Pizzaro)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한다는 구실로 잉카제국을 정복해 무자비한 학살과 약탈을 자행했다. 그가 페루를 침략한 것은 황금에 대한 탐욕스런 욕망 때문이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1532년 잉카제국의 왕인 아타우알파와 접견하는 자리에서 기습적으로 왕을 체포했다. 왕을 인질로 삼아 석방 조건으로 많은 양의 금과 은을 받았다. 그러나 1533년 스페인 국왕에 대한 반역했다는 혐의를 씌워 아타우알파를 불에 태워 처형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는 페루의 수도 리마를 건설했다. 훗날 원주민 반란군에 피살되지만 그의 유해는 리마 대성당에 고스란히 보관돼 있다. 그는 잔인한 정복자가 아니라 위대한 전도사였다. 하긴 그렇지 않은 위대한 정복자가 없겠지만 말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한때 아시아는 가장 많은 양의 금을 보유했으며 이를 두고 마르코 폴로는 &lt;동방견문록&gt;에서 “가는 곳마다 황금이 있었다”라고 서술했다. 이로 인해 서구 열강이 아시아에 눈독을 들인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브라질 아마존은 잉카 정복자가 붙인 이름 &lt;/SPAN&gt;&lt;/B&gt;&lt;BR&gt;&lt;BR&gt;&lt;!--img_tag_s--&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1211072510001010-003.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아마존 종족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 부족의 중요한 임무인 제사장을 여자가 맡고 있다. &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아메리카를 침략한 스페인 정복자들과 다를 바가 없다. 야만인 아시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교화한다는 명목으로 중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를 침공했다. 그들은 아시아를 황금의 땅 엘도라도(El Dorado)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19세기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엄청난 양의 금이 발견되면서 수십만 명이 몰려드는 골드러시가 일어났다. 1848∼1849년 사이 금을 채취하기 위해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많은 미국인들이 일을 팽개치고 금을 캐러 모여들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소문은 해외로까지 퍼졌다. 1849년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하와이, 심지어 중국 등지에서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왔다. 가는 도중에 죽는 사람도 많았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1949년에 이주한 사람들을 포티나이너스(forty-niners)라고 부른다. 급작스러운 인구증가로 이듬해인 1850년 캘리포니아는 정식 주(州)로 승인됐다. 서부발전의 역사의 원동력은 금이었다. 실리콘 밸리가 바로 그 증거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황금은 언제나 인간들이 숭배와 경의를 바치는 대상이었다. 20세기 중반까지도 화폐제도의 기반인 금본위제가 세계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가 폐지될 때까지 황금은 현대 통화와 국제무역의 기초가 되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지구촌의 허파’ 브라질의 아마존, 그리고 아마존 여전사도 황금과 떼놓을 수 없다. 세계 최대의 강에 고대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전설적인 이름이 붙여진 것은 황금을 찾는데 혈안이 됐던 스페인 정복자와 무관하지가 않다는 이야기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안데스 산중에서 발원하여 대서양으로 흐르는 아마존 강은 하구의 폭이 약 240km나 된다. 강이 아니라 바다다. 미국 미시시피 강의 10배에 해당하는 시간당 6억 5천 입방 미터의 물을 바다로 흘러 보낸다. 지구촌에 마지막 남아 있는 원시 밀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엘도라도의 전설의 비밀을 지금까지도 감추고 있는지 모른다.&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스페인 장교 오렐리아나 아마존 여전사 습격 받아&lt;/SPAN&gt;&lt;/B&gt;&lt;BR&gt;&lt;BR&gt;&lt;!--img_tag_s--&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1211072510001010-002.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lt;FONT color=#5c7fb0&gt;스페인 장교 오렐리아나는 엘도라도를 향해 가다가 아마존 여전사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고했다.&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1542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잉카제국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스페인 식민지로 만들었다. 그들은 더 많은 황금을 약탈하기 위해 각지로 퍼져나가 황금을 찾기 시작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오렐리아나(Franciso de Orellana)는 피자로 지휘 하에 있던 장교로 계급은 중위였고 그의 조카였다. 피자로는 자기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인 애꾸눈 오렐리아나에게 “강을 따라 더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엄청난 황금이 있다”며 그 지역을 정복하라고 명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오렐리아나는 군대를 이끌고 강을 따라 카누를 저어갔다. 무려 두 달 간이나 탐험했다. 많은 병사들이 병들어 죽거나 굶어 죽었다. 이들은 아마존 상류의 한 지류인 마라뇽강에 이르렀을 때 원주민의 습격을 받았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많은 병사가 활에 맞아 희생됐다. 겨우 목숨을 건져 돌아온 오렐리아나는 스페인 군대를 습격한 원주민들이 모두 여자들이었으며 대단히 용감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탐험대의 일원인 카르바할(Gaspar de Carvajal)신부도 “오렐리아나가 아마존과 같은 여인무사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썼다.&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5세가 아마존으로 이름 붙여 &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전설적인 이야기는 당시 스페인 국왕 카를로스 5세의 귀에도 들어갔다. 그리스 신화 속 아마존 여전사 이야기에 고무된 국왕은 그 강을 아마존이라고 부르라고 명했다. 그 후 아마존으로 계속 불렸다. 그리스 속 신화가 브라질까지 수출된 셈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우연의 일치인지 당시 이 곳의 인디오들은 이 강을 ‘거대한 파도’라는 뜻의 아마주누(Amazunu)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뒤 탐험대들은 이 강을 아마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나 역사가들은 브라질의 아마존 여전사에 대해서는 고개를 설래 흔든다. 너무나 지치고 당황했던 오렐리아나가 잘못 보았거나 아니면 패배한 이유를 둘러대기 위해 만든 핑계라고 도 지적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사실 이 때가 16세기 중엽이라고 생각한다면 추적하기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들 부족에는 남자들도 있었다. 아마 아마존 여전사는 아닐지라도 아마존 전설을 상기시킬만한 용기는 지녔을 것이다. 그야말로 야생(野生)에서 살아가는 종족이다. 외침을 받는다면 여자 남자가 어디 따로 있겠는가?&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지역의 인디오 야구아족은 전통적으로 남녀 가릴 것 없이 풀잎으로 치장한 가발 같은 것을 머리에 쓰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풀잎가발 때문에 여자로 착각했을 거라는 주장이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흑해 아마존 DNA, 몽고에서 발견돼 &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러면 흑해로 이주한 그리스 신화 속 아마존 종족은 어디로 갔을까? 그들은 결국 남자들을 대적하지 못하고 이란 문화권의 스키티아인들과 결혼하게 됐고, 다시 북동쪽 러시아 고원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3세기경 고트 족의 침입을 받고, 다시 몽고족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훈족에게 정복당하고 만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아마존 여전사의 뼈와 부장품, 그리고 유적들이 발견됐다. 그리고 여성중심의 사회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나왔다. 대표적인 것이 여자 제사장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 신들을 경배한 것으로 알려졌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발굴에 참여했으며 아마존 여전사의 역사를 추적해온 킴발 박사(Jeannine Davis-Kimball)는 유골에서 DNA를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몽고에서 그와 같은 DNA를 갖고 있는 사람을 찾을 수가 있다고 생각했고, 놀랍게도 노랑머리 여인을 몽고에서 발견한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적어도 그리스 신화 속의 아마존 종족은 아닐는지 모른다. 그러나 흑해 근처에서 모계중심사회를 이루었던 용감한 아마존 종족이 존재했다는 주장도 된다. 신화는 역사가 될 수 있고, 역사 또한 신화가 될 수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집요하고 끈질긴 한국의 여성. 그렇다면 우리 한국 여성들도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아마존 여전사의 피를 이어 받은 것은 아닐까? 우리도 대표적인 몽고족이 아닌가 해서 말이다. &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수컷 없이 생식하는 아마존 개미 발견돼 화제 &lt;/SPAN&gt;&lt;/B&gt;&lt;BR&gt;&lt;BR&gt;&lt;!--img_tag_s--&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67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class=blb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905/htm_2009051211072510001010-004.JPG&quot; width=250 border=0 name=photo&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5&gt;&lt;/TD&gt;
&lt;TD class=&quot;pt_8 rgray01&quot; style=&quot;WIDTH: 252px; LINE-HEIGHT: 15px&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FONT color=#5c7fb0&gt;&lt;SPAN style=&quot;FONT-SIZE: 9pt&quot;&gt;최근 아마존 밀림에서 수컷 없이 생식하는 개미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계는 아주 희귀한 일이라고 말했다.&lt;/SPAN&gt;&lt;/FONT&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 height=15&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최근에 참으로 이상한 개미가 브라질 아마존에서 발견됐다. 무성생식을 하는 개미인데 외신은 아마존 개미라고 불렀다. 무성생식이란 남자, 그러니까 수컷 없이 새끼를 낳는 것이다. 곤충이 무성생식 한다는 것은 아주 희귀한 일이다. 그런 개미가 아마존 밀림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무리 구성원 전부가 암컷인 개미 종이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진이 영국 생물학회지 프로시딩스 B 최신호에 소개한 ‘Mycocepurus smithii’라는 학명의 이 농사짓는 개미는 무리 전체가 처녀생식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DNA 지문을 분석해본 결과 구성원 모두가 여왕개미의 자기복제를 통해 태어났음을 확인했고 무성생식 하는 암컷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개미들은 해부 결과 생식기관에 필수적인 교미기관이 없어 아예 짝짓기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말 극도로 희귀한 일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남자 없이 종(種)을 계속 이어가는 아마존 개미. 그 개미가 바로 아마존 여전사의 환생이 아닐까? 그들이야말로 사라진 아마존 종족의 후예들이 아닐까? 피타고라스는 모든 생명체가 ‘친족성’의 관계가 있다며 윤회를 주장했다. 그렇다면 후예라고 한들 큰 대수겠는가?&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지구온난화가 지구촌의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면서 아마존 밀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에 30%이상의 맑은 산소를 공급하는 아마존이 점점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용감무쌍한 여전사가 필요한 때다. 남자를 적으로 대하는 그러한 아마존이 아니라 자연을 지키는 여전사, 아마존을 수호하는 아마존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인류가 계속 살아나갈 수 있다. 아마존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lt;/SPAN&gt;&lt;BR&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김형근 칼럼니스트 &lt;/SPAN&gt;&lt;BR&gt;&lt;BR&gt;&lt;!--img_tag_s--&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src=&quot;http://news.joins.com/component/htmlphoto_mmdata/200812/htm_2008123116364210001010-005.JPG&quot; name=photo&gt;&lt;/SPAN&gt;&lt;!--img_tag_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 s : 아티클 하단 섹션 바로가기 링크 추가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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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 e : 아티클 하단 섹션 바로가기 링크 추가 --&gt;&lt;!-- s : 작성날짜 --&gt;&lt;/SPAN&gt;&lt;/P&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gt;&lt;BR&gt;&lt;BR&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아테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테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아마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마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아르테미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르테미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켈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켈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김형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김형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헤로도토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헤로도토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부디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부디카&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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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리포터’에 녹아있는 켈트 신화 만나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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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imabentrot.18348305</id>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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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22T11:42:14Z</updated>
	    <published>2009-11-22T11:42:14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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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 class=article_header&gt;
&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해리포터’에 녹아있는 켈트 신화 만나볼까요&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울신문&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5-08 02:57&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81/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508019008&quot; target=_blank&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BR clear=all&gt;
&lt;TABLE style=&quot;CLEAR: both&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48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5px; PADDING-TOP: 0px&quot; align=midd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quot;&quot; height=359 alt=&quot;&quot;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081/2009/05/08/1241719042.561064_SSI_20090507170955_V.jpg&quot; width=480 border=0&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울신문]우리에게 가깝게 느껴지는 서구 신화는 어렸을 때부터 접해온 그리스 로마 신화다. 반면 기원전 5~6세기에 나타나 서유럽 전체를 지배하다가 로마인과 게르만인, 기독교의 압박으로 밀려난 켈트족의 신화는 낯설게 느껴진다. 그러나 켈트 신화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곁으로 성큼 다가와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세계 3대 판타지 문학으로 일컬어지는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 어슐러 K 르귄의 ‘어스시의 마법사’ 시리즈를 비롯해 로버트 E 하워드의 ‘코난 더 바바리안’ 시리즈, 가장 최근작인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각종 판타지 문학에 켈트 신화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그리스 로마 신화가 20세기 이전 서구 문학의 대문호들에게 영감을 줬다면, 상대적으로 환상·해학과 비논리적이고 초자연적인 색채가 짙은 켈트 신화는 북유럽 신화(게르만 신화)와 함께 20세기 판타지 문학에 상상력을 제공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켈트 신화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판타지 문학은 21세기를 전후로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각종 온라인 게임으로 모습을 바꿔가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판타지 문학에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마법사들은 켈트족 드루이교 사제들의 모습에 다름 아니다. 난쟁이와 거인 종족도 켈트 신화에 기대고 있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켈트 신화의 나무 정령들은 판타지에서 앨프라는 요정으로 등장한다. 판타지 문학에 등장하는 기사의 모습은 켈트 신화의 대표적인 이야기인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에 빚을 지고 있다. 흔히 기독교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성배도 그 원형적인 개념이 켈트 신화에 나오는 마법의 가마솥에서 비롯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찰스 스콰이어가 지은 ‘켈트 신화와 전설’(원제 The Mythology of the British, 나영균·전수용 옮김, 황소자리 펴냄)은 켈트 신화를 집대성한 책들 가운데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대영제국 최전성기였던 빅토리아 시대에 태어난 스콰이어는 영국의 정신적 유산의 기원을 찾기 위해 필사본으로 전승되던 초기 원전과 여러 섬에서 내려오는 전설이나 민담을 수집, 1905년부터 이 책을 시작으로 켈트 신화에 관한 책을 잇따라 출간했다. 그의 책들은 판타지 문학의 인기와 함께 켈트 신화가 집중 조명되며 최근 세계 곳곳에서 다시 출간되고 있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저자는 켈트 신화를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 살았던 ‘게일인’의 신화와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살았던 ‘브리튼인’ 신화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눠 게일족의 신들과 아일랜드 일리아드 영웅들, 핀과 그의 용사들, 고대 브리튼의 신과 용사들,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 신과 인간의 투쟁,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들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스콰이어는 “켈트 신화의 거대한 전면이 완전히 복원될 수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그 거대한 조각들은 너무 깊이 묻혀 있거나 너무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다. 그러나 그것이 폐허가 된 상태로 남아 있다고 해도, 이것은 여전히 아직 태어나지 않은 시인들이 예술적 집을 짓기 위해 정신적 대리석을 고르고 잘라낼 거대한 채석장이다.”라고 말하며 책을 매듭짓는다. 이 책이 나온지 100여년이 지난 요즘을 보면 그의 말은 제대로 들어맞는 것 같다. 2만 5000원.&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홍지민기자 &lt;A href=&quot;mailto:icarus@seoul.co.kr&quot;&gt;icarus@seoul.co.kr&lt;/A&gt; &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title=서울신문 alt=서울신문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news/2009/press/top_081.gif&quot;&gt;&lt;/SPAN&gt;&lt;/SPAN&gt;&lt;BR&gt;&lt;/DIV&gt;
&lt;P&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켈트신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켈트신화&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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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자의 서재] 플라톤의 &lt;크리티아스(Kritias)&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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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시인의 사랑</name>
	    </author>
	    <updated>2009-11-22T11:37:47Z</updated>
	    <published>2009-11-22T11:37: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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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 class=font1 id=article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quot;희망의 '아틀란티스트(Atlantist)'로 살아가기&quot;&lt;/SPAN&gt;&lt;/H3&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프레시안&amp;nbsp;&lt;/SPAN&gt;&lt;SPAN class=ba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기사입력 &lt;/SPAN&gt;&lt;SPAN class=t11&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2009-05-09 14:16&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A class=btn onclick='click_tagging(&quot;http://rd.naver.com/i:1000015797_002/c:43742/t:1?http://news.naver.com/link_button&quot;)' href=&quot;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509140253&quot; target=_blank&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
&lt;DIV class=sponso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amp;nbsp;&lt;/DIV&gt;&lt;/DIV&gt;
&lt;DIV class=&quot;article_body font1 size4&quot; id=articleBody&gt;
&lt;DIV id=keyword_layer style=&quot;Z-INDEX: 20; POSITION: absolute&quot;&gt;&lt;/DIV&gt;&lt;B&gt;&lt;FONT color=#1b438d&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철학자의 서재] 플라톤의 &lt;크리티아스(Kritias)&gt;&lt;/SPAN&gt;&lt;/FONT&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프레시안 박종성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환상의 섬 아틀란티스&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고된 추위를 이겨내고 온통 산천이 연록색으로 뒤덮였다. 생명의 출발과 연장은 이토록 지난한 시간을 거름으로 하여 가능하고, 그 가능성으로 인해 핏방울처럼 뚝 뚝 떨어지는 작은 꽃 한송이를 피워 내는 것 같다. 이처럼 우리네 삶 또한 후퇴하는 반동적 권력의 역사 속에 신음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하루를 희망 없는 현실 속에서 작은 희망의 줄을 놓지 않으려고 살아간다. 희망의 노래는 많이 있다. 그 중 참으로 오랜만에 &lt;떠나가는 배&gt;라는 노래를 들었다. 책 얘기를 하는 자리에 노래 얘기를 하는 것이 엉뚱하게 들릴지도 모른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원래 이 노래는 &lt;이어도&gt;라는 다른 제목을 갖고 있다. 이 노래는 제주도 동남쪽에 있다는 제주도 토착인들의 전설에 나오는 환상의 섬 '이어도'를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 노래의 구절 중 &quot;(…) 남기고 가져갈 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언제 우리 다시 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가는 배 (…)&quot;라는 노랫말이 좀처럼 내 귀를 떠나지 못하고 무언가 하고픈 말이 있는 듯, 내 가슴 언저리에 머문다. 무얼까? 사라졌다 보이고 보였다 사라지는 환상의 섬 '이어도', 그 환상의 섬을 노래하는 가사는 나에게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하였다. 바로 플라톤의 &lt;크리티아스&gt;(이정호 옮김, 이제이북스)에 등장하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로 말이다. 이렇게 보면 예나 지금이나 인간이 꿈꾸고 있는 희망과 그리움은 본질적으로 그리 다르지 않은 우리네 존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지금의 대서양(The Atlantic Ocean)과 아틀라스 산맥의 이름은 모두 이 아틀란티스 섬으로 인해 나온 것인데, 60세를 넘은 플라톤은 &lt;크리티아스&gt;를 통해 먼 옛날 지진으로 대서양 해저에 가라앉았다고 전해오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에 관해 최초로 언급하였다. 사실 이 섬에 관한 원형은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한다. 아틀란티스 섬의 최초의 왕인 아틀라스는 올림포스 신들을 공격했던 이아페토스(Iapetos)의 아들이며 그의 형제 중 한 명은 인간에게 불을 갖다 준 죄로 간을 쪼아 먹히는 형벌이 가해진 프로메테우스이다. 아틀라스는 플레이오네(Pleione)와의 사이에서 아틀란티데스라고 하는 일곱 명의 딸을 낳는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듯이 아틀란티스는 아틀라스의 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후, 이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책은 플라톤의 대화편이 영역되어 알려진 19세기 이후로 5000권을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크리티아스에 등장하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둘러싸고 그것이 꾸며낸 이야기인거나 역사적 사실이라는 상반된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양쪽의 입장 보다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틀란티스의 상징적 의미와 이를 통해 플라톤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하고픈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할 것이다. 플라톤은 정작 이 저작을 통해 아틀란티스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을까? 현상적으로 플라톤의 저작 속에는 아틀란티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하고픈 이야기는 아틀란티스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2500년 전의 플라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실현 가능한 훌륭한 지상의 국가를 위하여&lt;/SPAN&gt;&lt;/B&gt;&lt;BR&gt;&lt;BR&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15px 10px 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left&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3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IMG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gnews.naver.com/image/pressian/2009/05/09/60090509140253.JPG&quot; border=1 name=img_resize&gt;&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23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크리티아스&gt;(플라톤 지음, 이정호 옮김, 이제이북스 펴냄). ⓒ프레시안&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플라톤에 저작에 등장하는 소크라테스는 훌륭한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 대가로 티마이오스, 크리티아스, 헤르모크라테스로부터 그 훌륭한 나라가 실제로 구현된 모습에 대해 듣기를 요청한다. 이 요청에 대한 티마이오스의 대답이 &lt;티마이오스(Timaios)&gt;이고, 크리티아스의 대답이 &lt;크리티아스(Kritias)&gt;의 내용이며, 그 다음 헤르모크라테스의 대답인 &lt;헤르모크라테스(Hermokratēs)&gt;가 구상되었다. 그러나 &lt;크리티아스&gt;는 도중에 완성되지 못한 채 미완으로 남고 마지막 저작은 집필되지 않았다. 하여간 플라톤은 그의 대화편 3부작을 훌륭한 나라의 구현이라는 주제 의식 속에서 구상하였던 것이다. 즉, 그는 이 대화편을 통해 각각 이상적 정체(政體)와 인간 근원간의 동일한 구조, 이상적 나라의 현실적 증명, 이러한 이상적 나라를 위한 구체적인 법률과 제도를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러한 구상 속에서 그는 &lt;크리티아스&gt;를 통해 고대 아테네와 아틀란티스 제국 간의 전쟁을 다루며, 아틀란티스 제국을 이겨낸 고대 아테네 사람들을 칭송하며 이상적인 나라와 시민이 존재했었음을 증명하고자 한 것이다. 그런데 &lt;크리티아스&gt; 1부와 2부보다 마지막 부분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플라톤은 마지막 부분 전까지는 아틀란티스의 통치 체제와 법률에 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가, 마지막 부분에 와서 다음과 같이 아틀란티스의 통치자들과 타락 과정에 대한 묘사를 한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quot;그들은 덕 이외에 모든 것을 경멸하였고 갖고 있는 재산 같은 것도 하찮게 여겼을 뿐 아니라 막대한 황금이나 그 밖의 재물 같은 그런 무거운 짐도 거뜬히 감당해 냈지. 그래서 그들은 부의 사치스러움에 취해 자제심을 잃고 그들 자신을 망쳐 버리는 일이 없었으며, 오히려 깨어 있는 정신으로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애로운 교분을 통해 덕과 함께 불어나는 것임을 예리하게 통찰하고 있었다네. 반대로 부와 사치스러움을 얻고자 안달하고 그것들을 떠받들면 오히려 덕은 줄어들고 급기야는 그 덕 자체도 그들에게서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말일세.&quot;(121a) 그리하여 &quot;사악한 탐욕과 권력으로 가득 찼던 사람들&quot;을 &quot;참되고 삶을 볼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당시의 왕들이 가장 아름답고 복된 사람들로 여겨졌던&quot;(121b)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인간의 가치는 존재 그 자체에 대한 가치와 의미, 윤리적이고 미적인 가치를 갖는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과 사물이 갖는 가치 모두는 경제적 가치로 환원된다. 그 속에서 재물과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 찬 인간들은 일반적 모습일 수밖에 없다. 우리 또한 이러한 삶으로부터 그리 자유로울 수 없다. 왜냐하면 소유욕과 권력을 위한 탐욕으로 삶의 양식을 전면화하여 우리 모두를 그러한 존재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플라톤은 재물과 권력에 대한 탐욕을 지향하는 삶의 양식이 아닌, 새로운 삶의 존재 방식만이 진정한 삶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차원에서 새로운 정치체제에 대한 고민하지 않으면 몰락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플라톤은 사적인 소유가 지배하는 사회를 비판하면서 다른 사회체제를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희망의 잠재의식, 그 희망의 아틀란티스에서 살아가는 아틀란티스트&lt;/SPAN&gt;&lt;/B&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한쪽의 달콤한 탐욕은 다른 한쪽의 쓰라린 고통과 죽음을 시체를 씹어삼키며 흘리는 더러운 흡혈의 이빨로 성취된다. 그러나 권력자들의 탐욕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민중들은 언제나 그 고통만큼 꿈을 꾼다. 우리가 꿈을 꾸는 것은 결코 저 먼 미래에 실현됨을 통해 위로 받고자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미래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유토피아는 잠시 현실의 고통을 마비시키는 마약과 같은 것이다. 문제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가 바로 아틀란티스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바로 여기서 지상의 유토피아를 실현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과거 플라톤이 자신이 그렸던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가 몰락해가는 과정을 목도하며 간절히 염원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는 권력과 재물에 대한 탐욕으로 타락해 가던 아틀란티스인들을 제우스의 이름을 빌어 벌을 내기로 결심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quot;우주의 중심에 자리하여 생성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굽어볼 수 있는 신들의 가장 존귀한 거처로 모든 신들을&quot;(121c) 불러들인다. 이제 타락한 권력자에 대한 심판이 제우스에 의해 행해지듯, 21세기 제우스는 누가 되어야 하는가? 역사적으로 타락한 권력은 민중의 정치에 의해서만 진정한 심판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제 플라론이 말하는 제우스의 역할은 민중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리하여 과거의 &lt;크리티아스&gt;는 21세기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써야 할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지배자들의 권력과 재물의 탐욕에 대해 벌을 내리기로 결심하고 '모든 권력의 중심에 자리하여 생성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굽어볼 수 있는 인간들의 가장 존귀한 거처로 모든 민중들은 스스로 소집하였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네 역사에서 권력의 탐욕과 개인의 욕망의 실현을 위한 일상적 폭력으로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인간들을 벌하는 민중 권력의 역사가 아니고 무엇이었던가! 이 땅의 제우스는 바로 민중의 권력이다. 이것은 천상의 권력이 아닌 지상의 권력이요, 미래의 유토피아가 아닌 현실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며, 천상의 철학이 아닌 지상의 철학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미래가 아닌 현실의 유토피아 사상의 철학적 기원인 플라톤이 21세기 우리에게 하고픈 절절한 외침이다. 이것이 플라톤 철학이 갖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힘이다. 희망의 잠재의식, 그 희망의 아틀란티스에서 살아가는 지상의 아틀란티스트, 바로 우리들인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또한 환상의 섬에서 살아가는 아틀란티스에서 아틀란티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 희망의 존재론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존재론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나 존재하고 있는 것을 다룬다. 그러나 아틀란티스트에게 희망의 존재론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 즉 존재의 미래적 차원으로 자신의 존재론의 지평을 확장하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물질과 정신의 통일체이다. 그런데 물질은 아직 존재하지 않은 존재의 가능성을 이미 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틀란티스의 미래지향적 변증법적 존재론의 핵심일 것이다. 이러한 구조의 계기를 포착하여 우리네 삶을 억압하는 모든 것들을 비판하고 이로부터 아직 도래하지 않는 것을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위해 구축하는 삶이 환상의 섬에서 살아가지만 결코 공허한 환상의 섬이 아닌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아틀란티스트인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나아가 우리가 새로운 인간과 세상에 대해 꿈을 꾼다는 것은 아직 그러하지 않은 존재의 실재적 가능성이며 '아직' 그러하지 않은 미래적 존재자의 존재 방식이다. 공허하지 않는 아틀란티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전히 현실을 부정하고 비판하며, 미래적이지만 실재적인 우리네 삶의 잠재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을 다루는 과거지향적 철학은 과거의 이상을 표준으로 요구하는 회상의 철학이다. 그러나 우리네 존재의 현실적 가능성의 실현을 과제로 삼는 희망의 철학, 곧 현실적 환상의 섬을 구축하고자 하는 아틀란티스트는 도래하는 존재의 가능성을 예견하는 것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제 회상의 철학은 희망의 철학으로 전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예견은 단지 미래에 대한 내다봄이 아니라 미래를 '여기' 지금의 흐름으로 변형시키려는 결연한 의지이다. 따라서 아틀란티스트의 의지는 현실의 실존을 신비화하여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것들을 거꾸로 탈신비화하는 것으로 향하고 있다. 우리네 삶에서 아틀란티스트는 현실에 대한 실천적 비판으로 거리에서, 삶의 터전에서 새로운 정치를 현실화하고자 물질적 저항의 몸짓으로 메마르고 황량해져버린 삶에 내버려진 자아에 조용히 손을 내밀고 함께 걸어가는 우리 모두이다.&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박종성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 (&lt;/SPAN&gt;&lt;A href=&quot;mailto:tyio@pressian.com&quot; target=_blank&gt;&lt;U&gt;&lt;FONT color=#0000ff&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tyio@pressian.com&lt;/SPAN&gt;&lt;/FONT&gt;&lt;/U&gt;&lt;/A&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lt;/SPAN&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플라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플라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kfZ&amp;amp;tagName=크리티아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크리티아스&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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