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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량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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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02T22:44: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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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미가 - Tarantell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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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한량의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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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02T22:44:17Z</updated>
	    <published>2009-11-02T22:44:1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1. 오리지널 파일: 화면비율 16:9, 가공을 하지 않아 빠른 동작시엔 손등 같은 곳의 가로 줄무늬가 보임&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73/58/42/38/25903714/thumb.jpg.edit&quot; moviekey=&quot;CxjUi-e5thA$&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amp;nbsp;오리지널 파일을 조금 가공하고(선명+줄무늬 없앰)&amp;nbsp;화면에&amp;nbsp;자막을 넣은 것&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12/21/46/14/25905132/thumb.jpg.edit&quot; moviekey=&quot;Jy20J2h3H7I$&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3.&amp;nbsp;오리지널 파일을 4:3으로 만들면서 아래 위 검은 색(Letterbox)을 넣은 것. 위의 오리지널 파일과 결과적으로 같긴 한데 오리지널 파일은&amp;nbsp;아래 위가 없는 것(빈 상태)이고 이것은 아래 위에 검은 색이 들어가 있는 것임.&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65/77/37/21/25904315/thumb.jpg.edit&quot; moviekey=&quot;tr95L29xnLY$&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4. 위의 3번처럼 16:9의 화면 아래 위에 검은 색을 넣어 4:3으로 만들면서&amp;nbsp;아래 위의 검은 부분에 자막을 넣어서 자막 내용이 눈에 잘 보임.&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38/30/83/65/25904462/thumb.jpg.edit&quot; moviekey=&quot;nm3L3_BtyEg$&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5.&amp;nbsp;16:9 화면의 좌우 양쪽을 잘라내는 방법으로 4:3 화면으로 만들고 화면에 자막을 넣음. 화면이 커진 반면 해상도는 좀 떨어짐.&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24/16/69/51/25904448/thumb.jpg.edit&quot; moviekey=&quot;2ZfihlZw9Ro$&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수능성적 순위 공개, 끝 모를 경쟁 신호탄 - 퍼온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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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10-23T08:21:08Z</updated>
	    <published>2009-10-23T08:21:0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FONT color=#5b0000&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수능성적 순위 공개, 끝 모를 경쟁 신호탄&amp;nbsp;&lt;/SPAN&gt; &lt;BR&gt;&lt;/FONT&gt;특목고와 서울 소재 고교 일색인 수능성적 서열표 &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BR&gt;&amp;nbsp;- 서부원 (ernesto) 기자&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BR&gt;언론을 통해 최근 5년간 수능 성적이 전격 공개되면서, 일선 고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초등학교까지 시끄러워졌다. 학생과 교사 모두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지역별, 학교별 서열표를 받아들고 자기 학교 이름 어디 없나 하고 온통 신경이 곤두섰다. 탄성과 한숨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것이 향후 우리 교육의 무한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학교 간 부익부 빈익빈을 가속화시킬 게 분명하다고 입을 모으지만, 서열표에 눈길이 가는 건 인지상정인 모양이다. 드디어 올 게 왔다며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자는 이들도, 명백한 불법이자 우리 교육 현실을 왜곡시키는 조치라며 반박하는 이들조차도, 자기 학교의 서열은 모두 궁금해 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번에 공개된 지역별, 학교별 서열은 우리가 지닌 '상식'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 부유층 자제들이 대부분인 외고를 비롯한 특목고가 성적이 높으리라는 것, 그리고 지방보다는 서울 소재 학교가 나으리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최상위권 수험생을 배출한 상위 100개 학교 중 서울 소재 고등학교가 무려 절반에 가까운 43곳이다. 여기에다 경기도와 지방 광역시 소재 학교를 보태면 거의 100%다. 나머지 지역은 사실상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전남은 2곳이고, 전북은 달랑 한 군데인데 그나마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전주의 자립형 사립학교의 몫이다. 제주도 한 곳. 충북은 아예 단 한 곳도 없어, 현 정부 인식대로 점수와 서열만을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면 이 지역들은 '교육의 불모지'인 셈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톱10'은 모두 특목고 차지이고, 차순위도 자립형 사립학교 일색이다. 예외로 지방 몇몇 외고를 앞선 일반고도 있긴 하지만, 그나마 서울 강남권 소재 학교가 태반이다. 결국 일반고는 확실히 '2류' 학교로 굳어졌고, 지방과 전문계고는 '3류'로 언급조차 되지 않는 '논외'의 학교로 낙인 찍혔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게 뻔한 걸 알면서도, 수능 성적을 공개한 언론사들은 순수한 의도(?)였다고 발뺌하려는 듯 발 빠른 조치를 내놓고 있다. 예외로 서열이 높은 지방 학교를 찾아 '비결'을 소개하는 기사를 앞다퉈 싣고 있는 것이다. 해당 학교장과 학생들의 화기애애한 사진을 올려놓고, 높은 점수의 비결이랍시고 학교들마다 '야자'와 '일요일 등교' 등을 실시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때마침 공교롭게도 소규모 학교의 구조조정 방안이 발표되었다.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 총 106곳을 통폐합하고, 기존 학급 수를 기준으로 했던 방식을 접고 학생 수에 따라 교사의 수를 조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전출 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 학교가 통폐합되면서, 교사 한 명이 많게는 대여섯 과목을 가르치는 상황에 직면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정부 발표는 이번 수능 성적 공개로 인해 그렇잖아도 '교육 불모지'로 낙인찍힌 곳의 교육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게 불 보듯 뻔하다. 교육 복지 차원에서 열악한 곳에 지원은 해주지 못할망정 이 구조조정 방안은 노소를 떠나 농어촌에 사는 사람들에게 고향을 버리라는 선언에 가깝다. 그렇잖아도 이미 적잖은 농어촌 학교 아이들은 도시 학교로 가고 싶었지만, 형편상 나가지 못해 하는 수 없이 다닌다고 여길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방은 서울을, 일반고는 특목고를 따라잡기 위해, 보충에 심화, 야자와 주말 등교, 월말고사와 주말고사에 이르기까지 처절한 학습노동과 끝 모를 경쟁의 신호탄이 쏴 올려졌다. 웬만해서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 아니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아이들도, 학부모도, 심지어 교사들까지도 어쩌지 못하고 '대세'를 따라가고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차피 공개된 이상 좋게 생각하자며 학교장은 교사들을 다독인다. 서열표에 '자랑스럽게' 이름을 올린 학교는 명성을 이어가자고, '탈락한' 학교는 100위 안에 든 학교를 내심 부러워하며 끝내 이름을 올리자고 결연한 다짐을 하는 것이다. 일제고사와 수능 대박을 향한 그 다짐은 결국 '야자' 시간 연장, 주말 등교, 문제 풀이 중심 수업 강화 등으로 나타난다. 이삼 십 년 전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왜곡된 교육의 악순환, 그 자체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언론이 무리수를 두며 새로울 것 하나 없는 자료를 굳이 내보낸 까닭이 무엇일까. 단언컨대 대다수가 수긍하는 '공식적인 근거'를 들이댐으로써 우리 사회의 승자독식 구조를 공고화하려는 술책이다. 시쳇말로 '아니꼬우면 1등하라'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서열표에 끼지 못하는 절대 다수의 학교에 좌절감을 안기고, 특히 맨 밑바닥이라고 스스로 자책하는 지방의 전문계고에게는 '확인 사살' 행위와 다름 아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무리 피와 땀을 쏟아도 이내 한계에 부닥치고 마는 냉정한 현실을 기성세대는 물론 아이들도 이미 알아버렸다. 수 년 전만 해도 중고등학교를 불문하고 교실마다 가장 흔했던 '하면 된다' 류의 급훈은 이미 자취를 감춰버렸다. 언제부턴가 아이들의 꿈이 한없이 소박해지더니(?), 특목고와 명문대를 진학하고 나아가 판검사와 의사가 될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이미 정해졌다고 생각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번 수능 성적 공개로 교사들의 수업 부담과 아이들의 학습노동 강도는 더욱 세질 게 분명하지만, 아이들 꿈은 되레 더욱 더 소박해질 것이다. 학교가 신분 상승의 통로가 되기는커녕 신분을 고착화시키고, 성공과 행복을 가르치기보다는 체념과 좌절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곳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언론에 발표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서열표를 향한 눈들이 그 자리를 떠날 줄 모른다. 불과 한두 해만에 서열표에 적힌 학교별 순위가 아이들과 그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의 '품질'을 규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학교'와 '교육'이 어느새 불편한 단어의 조합이 돼 버렸다.&lt;BR&gt;&amp;nbsp;&lt;/P&gt;
&lt;P&gt;2009.10.22 17:38&amp;nbsp;&amp;nbsp;&amp;nbsp;&amp;nbsp; ⓒ 2009 OhmyNews &lt;/P&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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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uot;국가가 잘 되면 행복해진다? 더 이상 속지 말자&quot; - 퍼온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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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10-17T08:10:54Z</updated>
	    <published>2009-10-17T08:10:5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end : #newsHEAD--&gt;
&lt;DIV class=viewstep03&gt;&lt;프레시안&gt; 창간 8주년 기념 지방 순회 강연회가 찾은 두 번째 지역은 대구광역시였다. 지난 14일 대구MBC 강당에서는 '경제 성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를 주제로 김종철 &lt;녹색평론&gt; 발행인의 강연이 열렸다.&lt;BR&gt;&lt;BR&gt;프레시안이 주최하고 대구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강연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2시간 남짓 진행됐다. 김종철 발행인에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최병두 대구대 교수의 질의와 반박, 그리고 청중의 질문으로 분위기는 더욱더 달아올랐다.&lt;BR&gt;&lt;BR&gt;'경제 성장은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을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한 김종철 발행인은 &quot;자본주의의 모순은 이제 극에 달했고, 기후 변화, 오일 피크 등 세계는 이미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quot;며 &quot;이를 극복하는 길은 밑바닥에서부터의 협동과 공생, 인민의 자기 통치로 이뤄지는 민주주의&quot;라고 강조했다.&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500&gt;&lt;IMG class=resize3 height=33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JPG&quot; width=50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500&gt;▲ 14일 대구MBC 강당에서는 '경제 성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를 주제로 김종철 &lt;녹색평론&gt; 발행인의 강연이 열렸다.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lt;BR&gt;다음은 강연 전문.&lt;BR&gt;&lt;BR&gt;&lt;B&gt;&quot;한 세기가 더 지났지만 임치수의 소망은 여전히 미해결&quot;&lt;/B&gt;&lt;BR&gt;&lt;BR&gt;요즘 민생 이야기를 많이 한다. 진보, 개혁 성향의 정치인, 지식인 중에서도 공공연히 '더 이상 민주주의를 이야기해선 먹혀들지 않는다, 어쨌든 경제를 살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가다간 다음 선거도 가망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lt;BR&gt;&lt;BR&gt;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언제 밑바닥 사람의 경제가 좋았던 적이 있었던가? 민생은 늘 좋지 않았다. 사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잘 사는 늘 잘산다. 문제는 밑바닥 사람들이다. 늘 민생을 걱정하는 사람은 많은데, 왜 밑바닥 사람의 살림은 나아지지 않을까?&lt;BR&gt;&lt;BR&gt;해방 후 이북에서 문필 활동을 했던 소설가 박태원의 작품에 &lt;갑오농민전쟁&gt;이라는 대하장편소설이 있다. 이 소설은 한 20년 전쯤 남한에서도 출판됐다. 비록 픽션이지만 사실에 상당히 근거를 뒀지 싶다. 1894년 농민혁명이 일어나기 전 30~40년간 조선 각지에서 농민을 주축으로 한 민란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이 소설을 보면, 1862년엔 익산 민란 얘기가 나온다.&lt;BR&gt;&lt;BR&gt;농민군 우두머리는 농민 임치수였다. 그가 마침내 붙잡혀서 사형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 망나니가 목을 베기 직전에 한 마디 하라고 얘기를 하자, 그는 전라감사에게 이렇게 말했다.&lt;BR&gt;&lt;BR&gt;&lt;FONT color=#aa1a19&gt;&quot;오늘 우리는 너희 놈들 손에 이 자리에서 죽는다. 그러나 언제고 너희가 우리 손에 죽고야말 날이 반드시 있다는 걸 알아라. 이놈들아 똑똑히 들어라. 이제 우리를 죽이거든 우리의 눈알을 모조리 뽑아 전주성 남문 위에 높다랗게 걸어놔 다오. 앞으로 몇 년 후, 몇십 년 후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 농군이 모조리 들고 일어나서 너희 놈들을 모조리 때려 잡으려 남문으로 몰려가는 광경을 우리는 기어이 이 눈으로 보고 말 테다.&quot;&lt;/FONT&gt;&lt;BR&gt;&lt;BR&gt;결국 그의 소원이 이뤄지기는 했다. 갑오년에 전주성이 함락됐으니까. 그러나 그 후에 어떻게 되었나. 조선의 지배층은 자기 백성들 요구를 들어주기보다는 외세에 빌붙어 사는 것을 선택했다. 일본군에 의한 삼남 토벌 작전에 동학군 농민들이 괴멸을 당했다. 본질적으로 이런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 세기가 더 지났지만 임치수의 소망은 여전히 미해결이다.&lt;BR&gt;&lt;BR&gt;&lt;금강&gt;을 쓴 시인 신동엽은 우리 역사에서 잠깐 하늘이 맑게 개였던 순간들에 대해서 자주 언급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잠시 개였다가 또 다시 먹구름 뒤덮는 역사가 100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게 우리의 근현대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참 비관적이다. 먹구름이 물러난 맑은 하늘을 잠시 보고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고 고통당했나. 그러나 얼마 못가서 다시 먹구름으로 하늘이 닫히는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lt;BR&gt;&lt;BR&gt;과연 역사에서 민중의 간절한 소망이 실현된다는 게 가능한가? 예수 때부터 지금까지 2000년 동안 안 되고 있는데…. 그렇다고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 하늘이 맑아진 순간이 잠시뿐이라고 해서, 현실 속에서 민주주의의 실현이 잠깐 동안만 이루어진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포기해도 좋은 것은 아니다. 인간은 영물이어서 그 잠시 동안의 맑은 하늘을 절대로 잊지 못한다. 마음 속 깊이 평생 갖고 살면서 언젠가 그것이 다시 실현될 날을 꿈꾸고, 노력하고, 싸우지 않을 수 없다.&lt;BR&gt;&lt;BR&gt;&lt;B&gt;&quot;농사를 이렇게 가볍게 아는 정부가 어디 있나&quot;&lt;/B&gt;&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0px 10px 15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right&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75&gt;&lt;IMG class=resize3 height=41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0).JPG&quot; width=275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275&gt;▲ &quot;민중을 먹여 살리는 것은 경제 성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민주주의라는 신념 없이 어떻게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quot;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나는 우리나라 진보 진영이 과연 충분히 진보적인 정치 세력인지 묻고 싶을 때가 많다. 민중을 먹여 살리는 것은 경제 성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민주주의라는 신념 없이 어떻게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나는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삶을 근본적으로 망치는 게 경제 성장 논리라고 생각한다. 보수진영의 경제 성장 논리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과 효과적인 반론이 없기 때문에 대중들은 근거가 있건 없건 높은 경제 성장을 약속하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에게 표를 주었고, 그 결과로 지금 죽도 밥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 상황이 좀처럼 개선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lt;BR&gt;&lt;BR&gt;4대강 문제, 정말 자다가도 화가 나서 일어나게 되는 문제다. 이것은 엄청난 돈을 써서 할 만한 아무런 타당성과 합리성이 없는 그냥 국토에 대한 전면적인 파괴행위일 뿐이다. 약간의 독립적인 발언을 할 만한 위치에 있는 학자라면 전원이 말이 안 되는 사업이라고 하지 않는가. 수십 개 댐 만들고 콘크리트 제방 쌓고 강바닥 다 훑어내면서 수질 맑아진다는 것은 국민을 전부 바보로 취급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논리이다.&lt;BR&gt;&lt;BR&gt;게다가 이 공사 진행하면 주변 농경지가 다 거덜 난다. 지금 벌써 농경지가 수용되고 있다. 팔당 인근 상수원 보호 구역에서 농민들이 수십년에 걸쳐 온갖 시련을 겪고 유기농 단지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물에 잠기게 돼 있다. 중앙정부가 하는 국책 사업이니까 협조하라는 게 지역민들의 항의에 대한 정부의 답변이란다. 뭘 협조하라는 것인가. 그 사람들은 그곳이 생활의 근거지다. 그들의 삶이 뿌리 뽑히건 말건 중앙정부 사업이니 결행해야겠다는 국가 권력의 이 횡포를 어떻게 해야 하나.&lt;BR&gt;&lt;BR&gt;더욱이 농사를 이렇게 가볍게 아는 정부가 어디 있나. 작년과 재작년 세계적으로 식량위기 사태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빈발할 것이라고 봐야한다. 무엇보다도 세계 전역에 걸쳐 심각하게 농토가 줄어들고 있거나 사막화하고 있다. 그나마 있는 것도 생물연료용 옥수수 단지, 축산 단지, 산업단지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또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 갈수록 농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 반세기 이상 농사의 주도권을 쥔 기업농 시스템 때문에 토지가 악질화되어 농경지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는 땅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lt;BR&gt;&lt;BR&gt;&lt;B&gt;&quot;몇 십 년 안 대재앙, 명약관화한 일&quot;&lt;/B&gt;&lt;BR&gt;&lt;BR&gt;논리적으로 생각해볼 때, 몇 십 년 안에 대재앙이 닥치리라는 건 너무나 명약관화한 일이다. 피크오일은 이미 시작됐다. 현대 산업사회는 기본적으로 석유에 기반한 문명이다. 비단 산업 활동과 경제뿐만 아니라 온갖 정치, 사회, 문화, 심지어 교육에 관계된 일도 석유가 개입되어 있지 않은 게 없다. 농사는 말할 것도 없다.&lt;BR&gt;&lt;BR&gt;북한이 1990년대 중반에 끔찍한 대량 기아 사태에 직면했는데, 북한의 식량자급률은 대략 65%이다. 남한보다 월등히 높다. 나머지 35%가 부족하면 대량기아 사태가 나는 것이다. 남한은 25% 식량자급률인데 그나마도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앞으로 석유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황이 되면 25% 자급률은 어림도 없다. 90% 이상을 해외에서 식량을 들여와서 먹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으로 나라가 유지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장기적으로 그토록 식량을 대량으로 수입해 먹는 게 도대체 가능하기는 할까. 내가 보기에 어림도 없는 일이다.&lt;BR&gt;&lt;BR&gt;첫째, 한국의 수출 산업이 지속적인 흑자를 누리는 게 과연 가능할까? 공황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봐야 한다. 생각 없는 언론은 지금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좀더 객관적인 분석가들에 의하면 본격적인 공황이건 아니건 앞으로 세계경제가 예전처럼 호황을 누릴 가능성은 별로 없다. 지금처럼 자동차와 핸드폰을 팔아서 번 돈으로 해외농산물을 사들여 먹는 패턴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이 하나도 없다.&lt;BR&gt;&lt;BR&gt;또 하나는, 설사 그런 기적 같은 일이 계속된다 하더라도, 해외에서 사들여 올 수 있는 식량이 언제까지 있느냐는 거다. 농토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고,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위기에 대비해서 점차 모든 나라가 식량을 무기화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산업 국가 중 한국이 식량자급률 제일 낮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골똘히 생각해야 한다. 우리보다 식량자급률이 낮은 나라는 딱 한 군데, 아이슬란드다. 아이슬란드는 본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농업국들이다. 유럽국가들, 예컨대 독일과 프랑스는 150% 이상 식량자급률을 기록하고 있다.&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500&gt;&lt;IMG class=resize3 height=33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1).JPG&quot; width=50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500&gt;▲ &quot;장기적으로 그토록 식량을 대량으로 수입해 먹는 게 도대체 가능하기는 할까. 내가 보기에 어림도 없는 일이다.&lt;BR&gt;&quot;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lt;BR&gt;&lt;B&gt;&quot;국내의 옥토는 황폐화시키면서 해외 농토 확보?&quot;&lt;/B&gt;&lt;BR&gt;&lt;BR&gt;지금 우리처럼 농업을 등한시하는 나라는 없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엘리트들, 지식인들 중 농업에 진지한 관심 가진 사람이 정말 드물다. 그냥 막연히 먹을거리가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문제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대응은 해외 농지를 확보하겠다는 전략 외에 아무것도 없다. 대기업들로 하여금 러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민주화되지 않은 국가들의 독재자들과 적당히 협상을 하여 그 지역 민중의 생활 근거지인 농토를 사거나 장기 임대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lt;BR&gt;&lt;BR&gt;그래서 대우가 마다가스카르 농토의 절반 이상을 99년 임대한다는 프로그램을 그곳 독재정부와 협상을 거쳐서 거의 실현하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마다가스카르 정부는 자기 농민들의 땅을 사실상 빼앗아 외국자본에 넘겨주면서도 지역민들에게 아무런 의논도 동의도 구하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다가 그 사실이 영국의 &lt;파이낸셜타임스&gt;등에 의해서 폭로되자, 폭동이 일어났고, 결국 정권이 바뀌는 바람에 대우의 계획은 무산되어버렸다. 비록 실패한 계획이지만, 이것은 사실상 토지강탈 행위이다. 외국의 언론이 이런 각도에서 신식민주의적 정책이라고 비판을 하지만, 우리나라 언론은 이에 대해 이렇다할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어쩌다가 기사나 논평을 쓰면 기껏 한다는 소리가 외국 사람들이 한국이 잘되는 꼴 보기 싫어서 하는 비판이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게 고작이다.&lt;BR&gt;&lt;BR&gt;실제로 &lt;조선일보&gt;에서 그런 논평이 나왔다. 서양인들이 한국에 대해 시기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국익 우선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인간성과 윤리를 아예 망각한 자세라고 할 수밖에 없다. 한때 우리가 남의 식민지가 되어서 그렇게 인간적인 모욕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아직도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이처럼 약육강식의 논리를 거리낌 없이 옹호한다는 것은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운 게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최소한 역사에서 배운 게 있다면 세계의 양심과 보편주의적 입장에 약간은 서보려는 노력을 해봐야 할 게 아닌가.&lt;BR&gt;&lt;BR&gt;국가라고 하면 장기적 생존, 적어도 몇 십 년 정도는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식량위기 사태에 대비하여 기껏해야 해외 농토 확보, 그것도 제국주의적인 방법으로 하면서 세계인들의 비웃음을 사는 짓이나 하고 있는 게 오늘의 우리 현실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 국가는 경제 성장을 한다면서 끊임없이 국내의 옥토는 황폐화시키고 있다. 더 문제는 이런 기막힌 사태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이의제기를 하는 정치세력이 없다는 사실이다.&lt;BR&gt;&lt;BR&gt;&lt;B&gt;&quot;민중의 처지를 고려한다면,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은 농업&quot;&lt;/B&gt;&lt;BR&gt;&lt;BR&gt;요즘 진보를 표방하는 정당들에서 생태, 환경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노동, 여성, 소수자, 환경 등 종래의 주요 이슈에 하나 추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생각한다. 그런데 생태적 위기라는 것은 여태까지 당연시해오던 가치의 위계구조를 전면적으로 뒤집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그동안 늘 경시되어 왔던 자립적 농사가 갖는 절대적인 가치이다.&lt;BR&gt;&lt;BR&gt;그동안 너무 농업이 붕괴됐다. 내가 여기서 말하는 농업이란 자립적인 소농과 그들의 공동체가 살아있는 것을 말한다. 이 나라에서는 수십 년간 영농규모의 확대, 기업농 육성, 기계화, 경쟁력 따위만을 얘기해 왔다. 소농은 퇴출되어야 농업이 경쟁력을 가진다는 논리였다. 김성훈 장관 때 잠시 환경농업 얘기가 나왔다. 사실 이명박 정부만 이런 게 아니다. 역대 정권이 다 그랬다.&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500&gt;&lt;IMG class=resize3 height=33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3).JPG&quot; width=50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500&gt;▲ &quot;생태적 위기라는 것은 여태까지 당연시해오던 가치의 위계구조를 전면적으로 뒤집지 않으면 해결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quot;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lt;BR&gt;노무현 대통령이 저렇게 비명으로 갔을 때 물론 마음이 아팠지만, 나는 그가 대통령 재직 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완강하게 밀어붙이던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답답하다. 그 협정은 근본적으로 농업 포기하고 공산품 팔아서 외국 농산물 사먹자는 논리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나 생태계를 보호해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제 주권도 미국에 넘기고 말 협정인데도 불구하고 왜 '민주정부'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하려는 것인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민주정부'건 아니건 자본주의 세계경제 체제에 예속되어 무역으로 먹고 살자는 전략을 근본적으로 변경하지 않는 한, 반민중적이고 반생태적인 경제정책 노선에서 벗어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lt;BR&gt;&lt;BR&gt;사실 상층부 엘리트가 아니라 밑바닥 민중의 처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가장 중시해야 할 것이 농업이다. 민중이 자립할 수 있는 생존의 양식을 생각하면 농업을 축으로 한 경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생태, 환경을 위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21세기 최대의 난제인 환경문제를 온전히 극복하는 건 사실 불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최악의 재앙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급격히 우리의 삶은 생태주의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런 걸 따지면 성장 경제 논리는 애초부터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지금 시급한 것은 순환 경제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다. 성장 경제의 반대가 순환 경제이다. 밥이 똥이 되고 똥이 밥이 되는 순환의 시스템 말이다. 그러면 자연히 공업 중심이 아닌 농업 중심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궁리를 해도 결론은 그것이다.&lt;BR&gt;&lt;BR&gt;&lt;4000년 동안의 농부&gt;라는 책이 있다. 20세기 초에 서양인이 동아시아에 와서 인분을 거름으로 주는 걸 보고 놀란 경험을 얘기하고 있는 책이다. 자기들 상식으로는 생각도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 환경 문제의 큰 원인이 되는 게 배설물 처리다. 그런데 동양사회에서는 인분이 다시 논밭으로 들어가 농지가 쇠약해지지 않고 계속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풍성한 수확을 가능하게 해줬다. 그런 게 순환 경제다.&lt;BR&gt;&lt;BR&gt;옛 사람들은 땅에서 뺏어 먹은 만큼 양분을 땅에 되돌려주는 순환농법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인분과 축분이 단지 처치 곤란한 쓰레기가 됨으로써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있을 뿐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써서는 토질의 악질화 내지는 쇠약화는 필연적이다. 땅으로 되돌려주어야 할 인간의 배설물이 지금은 그야말로 똥 취급만 당하고 있다. 이것은 결국 서양식 근대산업문명의 논리가 관철된 결과이다. 밀란 쿤데라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인기 있는 서양 작가인데, 그는 어디선가 &quot;'하느님이 전지전능하다면 인간으로 하여금 똥을 누게 하는 성가신 일을 하게 했을 리는 없다&quot;는 굉장히 어리석은 말을 했다. 서양 근대 지식인의 한계다. 순환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lt;BR&gt;&lt;BR&gt;우리가 똥을 눈다는 것이야말로 사실은 신의 완벽함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똥이 없다면 세상이 성립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질병이 있다는 게 도리어 자연 질서의 완벽함을 표시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사회에는 약자도 있고 장애인도 있기 때문에 돌보고 보살피는 일이 필요하고, 그런 것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깊이가 형성되고, 우리의 인간성이 풍부해지는 것이다. 비극과 희극이 발생하고, 시와 철학과 예술이 존재할 수 있는 것도 다 이 때문이다.&lt;BR&gt;&lt;BR&gt;&lt;B&gt;&quot;석유 끊어지면 고층 아파트 사람들은 똥을 어떻게 처리할까?&quot;&lt;/B&gt;&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15px 10px 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left&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75&gt;&lt;IMG class=resize3 height=41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4).JPG&quot; width=275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275&gt;▲ &quot;나중에 석유 끊어지면 저 고층 꼭대기에 사는 사람들은 아침에 눈 똥을 어떻게 처리할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 우리의 생활에는 장기적인 안목과 그에 따른 합리성이 전혀 없다.&quot;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요즘 지식인 사회에서는 지금 이 나라가 파쇼냐 아니냐 그런 토론도 전개되고 있다. 글쎄, 엄밀하게 말하면 지금 상황을 파시즘 체제라 말하긴 어려울지 모른다.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국민대중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더십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통 시민들의 실감으로 이 정권이 하도 반민중적인 정책을 거리낌 없이 펴고, 공권력의 힘만으로 우격다짐으로 나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파시스트라는 말을 하게 된다. 나는 이러한 대중적인 언어감각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lt;BR&gt;&lt;BR&gt;학자연하면서 개념의 엄밀성을 앞세우는 태도보다는 지금 민주주의가 얼마나 말도 안 되게 훼손되고 있는지를 파시즘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고자 하는 절박한 대중적 심정에 공감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파시즘이란 자본주의 경제의 모순을 강권 내지 폭압 정치로 해소하겠다는 기도라고 한다면, 지금 이 정권의 행태를 파쇼적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별로 이상한 것은 아니다.&lt;BR&gt;&lt;BR&gt;실제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모순은 이제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가면 고용문제도 복지문제도 결코 해결 안 된다. 진보진영에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사민주의를 생각하는 모양이고, 국가복지체제의 정비를 지향하는 것 같다. 그러나 국가복지체제는 기본적으로 경제 성장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게 문제다.&lt;BR&gt;&lt;BR&gt;북유럽 모델도 지금 세계경제 위기 상황에서 급격히 퇴조하고 있다. 덴마크 같은 사회민주주의 복지 시스템을 가진 나라에서 이제 실업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 계속적인 경제 성장 이론을 펴는 사람들은 늘 고용 문제를 얘기한다. 성장해야 고용할 수 있다, 서민은 고용되어 노동을 하고 거기서 나오는 임금소득으로 생활하며, 모자라는 것은 국가적 복지 시스템에 의해 지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전제는 항상 경제 성장과 완전고용의 이상이다.&lt;BR&gt;&lt;BR&gt;지금 실업난이 일시적 문제라고 보는 것은 내가 보기엔 착각이다. 축적과잉, 생산과잉의 자본주의 경제에서 더 이상 유효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도 한계가 있다. 게다가 이제 복합적인 위기, 즉 기후변화, 에너지위기, 식량위기가 한꺼번에 결합된 형태로 몰려들기 때문에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고 본다. 당장에 석유 생산 정점 사태로 인한 산업문명의 기능 마비 사태가 닥칠 공산이 크다. 석유는 에너지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의 기본 원료이기도 하다.&lt;BR&gt;&lt;BR&gt;&lt;장기 긴급 상황&gt;이라는 어떤 미국 작가가 쓴 책이 있다. 여기에 보면 값싼 석유공급이 중단되는 사태 때문에 조만간 세계의 항공료가 엄청나게 오를 것이라고 한다. 그것이 산업문명의 종언을 고하는 카나리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그때는 지구 전체가 비상 상황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난 20세기 동안 공업화 문제만이 아니라 공업화를 축으로 해서 형성되어온 우리 생활 전반이 석유에 기반하고 있다. 아까 동대구역 내려서 보니까 그새 고층아파트 단지가 또 올라와 있더라. 나중에 석유 끊어지면 저 고층 꼭대기에 사는 사람들은 아침에 눈 똥을 어떻게 처리할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 우리의 생활에는 장기적인 안목과 그에 따른 합리성이 전혀 없다.&lt;BR&gt;&lt;BR&gt;&lt;B&gt;&quot;우리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수십 년간 속아 왔다&quot;&lt;/B&gt;&lt;BR&gt;&lt;BR&gt;결국 국가는 인간화될 물건이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이성을 차리라고 이야기해봤자 국가는 민중의 편이 절대로 되지 않는다. 임치수의 소원을 들어줄 것 같지 않다. 아무리 좋은 말로 이야기하고 간청을 해도 절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국가 권력이 민중의 소리에 순응하는 척 하는 것은 이러다가는 다음 선거에 지겠구나 싶을 때뿐이다.&lt;BR&gt;&lt;BR&gt;그래도 국가 권력이 나름대로의 자존심이 있으면 양심 있는 지식인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아예 무시해버린다. 4대강 사업 문제 있다고 아무리 합리적인 지적을 해도 대답도 안 한다. 그냥 묵살하고 기껏 '오해다' '홍보부족이다'라고 한다. 전문가를 향해서 합리적인 설명과 답변을 하지 않고, 내용을 잘 모르는 일반대중을 향해서 엄청난 돈을 들여 일방적인 선전, 광고만 해댄다.&lt;BR&gt;&lt;BR&gt;그래도 박정희 때나 군사정권 때는 그 나름대로 지식인의 말을 무서워하고 존중했다. 그랬기 때문에 정권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 지식인을 잡아다가 때리고, 감옥에 처넣지 않았나. 이젠 아예 무시해버린다. 말 자체가 허망해져버렸다. 지금 창궐하는 것은 거짓말뿐이다. 지식인으로서는 이게 더 견딜 수 없는 상황이다. (웃음)&lt;BR&gt;&lt;BR&gt;내가 보기엔 이 정권은 경찰력, 즉 국가의 합법적인 폭력행사가 없다면 당장에 무너질 것 같다. 민주주의는 고사하고, 최소한 자유주의 정부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규칙을 하나도 지키지 않는다. 거기다가 자본은 원래 생리가 돈 버는 데 목적이 있지 공익 사업하는 데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가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자본가 보고, 기업 보고 윤리적 경영을 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해봐야 소용없다. 그 말처럼 어리석은 게 없다. 자본의 폭주를 제어하는 게 본시 국가의 책무라고 하지만, 오늘날 국가와 자본은 결국 한통속이기 때문에 그것도 기대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국가와 자본은 밑으로부터의 압력이 없으면 절대로 인간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가 늘 민감하게 의식하는 일이다.&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500&gt;&lt;IMG class=resize3 height=291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5).JPG&quot; width=50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500&gt;▲ 대구에서 열린 김종철 &lt;녹색평론&gt; 발행인의 강연을 듣고 있는 청중들.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lt;BR&gt;보통 진보적인 지식인들은 자본의 폭주를 국가 공권력이 제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국회에도 진보 정당이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생각은 옳지만, 한편 더 생각해보면, 이게 잘되는 일이라면 왜 신자유주의가 나왔겠는가. 예를 들어, 케인스주의가 계속 먹혀들어가는 상황이었다면, 국가의 역할을 부정하는 시장원리주의가 왜 활개를 치기 시작했겠는가.&lt;BR&gt;&lt;BR&gt;경제 성장 논리란 결국 지배자, 기득권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민중의 자립성을 구조적으로 약화시키고 파괴하는 메커니즘을 심화시킬 뿐이다. 밑바닥 사람들이 거기에 목을 매고 있어서는 영구히 노예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다. '국가가 잘 되고 대기업이 번영하면 뭔가 우리에게도 고물이 떨어지지 않겠나'하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수십 년간 속아 넘어가지 않았나. 자본과 국가는 항상 같이 간다. 근대국가는 자본주의 국가다. 폴라니가 순수한 자기조정적인 시장경제는 한 번도 있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언제나 국가의 지원, 보호 안에서 자본의 힘은 성장하고 확대되어왔다.&lt;BR&gt;&lt;BR&gt;&lt;B&gt;&quot;연대와 협동 통하지 않고는 노예적 삶 극복할 수 없다&quot;&lt;/B&gt;&lt;BR&gt;&lt;BR&gt;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국가도 자본도 아닌 길을 찾아야 한다. 폴라니도 얘기했지만, 원래는 산업혁명 시대부터 시작된 소위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에 의한 협동조합 운동 같은 데서 활로를 찾아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공상적 사회주의자'란 전통적으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로버트 오웬 같은 협동조합 운동가들을 향해서 야유조로 부른 이름이고, 사회주의 운동이 마르크스주의에 의해 주도되는 동안 그 중요성이 사실상 은폐되어 왔지만, 분권적 참여 민주주의가 아니고는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없게 되었다는 깨달음이 광범하게 퍼진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새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협동과 공생 아니고는 공멸 밖에 없으니 말이다.&lt;BR&gt;&lt;BR&gt;폴라니는 &quot;시장의 폭주에 의해 결국 자연과 인간이 황폐화, 피폐화된다. 그때 사회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킨다&quot;고 했다. 그 '사회'가 바로 로버트 오웬 같은 사람이 말하는 연대와 협동에 기반한 결사체이다. 밑바닥 사람들이 자기들끼리의 연대와 협동을 통하지 않고는 노예적 삶을 극복할 길이 없다.&lt;BR&gt;&lt;BR&gt;항상 국가 권력은 밑바닥 사람들에게 억압적이다. 그 권력을 조금이라도 순화시키는 데는 밑에서부터의 압력 밖에 없다. 그 첫째 방법은 거리로 나와 데모하는 것이다. 그런데 작년에 몇 달 동안이나 촛불을 들고 나왔지만 공권력의 탄압 앞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물론 촛불시위는 잠재적으로 우리의 큰 민주적 에너지로 남아있을 것이다. 어떤 형태든 언젠가 그 위력이 가시화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에 권력이 가차 없는 탄압을 개시하면 도리가 없다. 또 우리는 상시로 거리고 나갈 수도, 시위를 할 수도 없다.&lt;BR&gt;&lt;BR&gt;사실 현대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제일 큰 문제가 시민들이 데모를 휴일이나, 근무가 끝난 저녁 시간에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결사적인 데모가 잘 안 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약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게 권력이다. 게다가 지금처럼 대학생들이 침묵하고 있는데 결사적인 데모가 가능하겠나?&lt;BR&gt;&lt;BR&gt;그러니까 데모만으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저항의 차원을 넘어서 그야말로 대안을 창조해내는 행동이다. 요즘 어디서 들은 애기인데, 우리나라에 지금 대안학교가 6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물론 바람직한 형태로 다 운영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독립적으로 자주적으로 살겠다는 사람들이 이처럼 많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사람들은 아이들 더 이상 희생시키지 않고, 노예 생활 안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런 정신적 에너지가 중요하다.&lt;BR&gt;&lt;BR&gt;또 귀농, 귀향의 흐름도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요즘 취직이 안 되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도시마다 자율적인 세미나, 시민학교, 자치학교가 많이 생기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 노숙자, 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인문교양 자치학습 운동도 점점 본격화되고 있다. 그런데 근본은 농촌과 농업이다. 도시 거주자들도 이제는 텃밭 가꾸는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 한 달 사교육비 몇 십만원 들이지 말고 아이들에게 텃밭 가꾸는 일 가르쳐주면 훨씬 학습도 재미나게 잘 하고 아는 것도 많아지고 자립적인 힘을 기를 수 있다.&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500&gt;&lt;IMG class=resize3 height=33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6).JPG&quot; width=50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500&gt;▲ &quot;데모만으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저항의 차원을 넘어서 그야말로 대안을 창조해내는 행동이다.&quot;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lt;BR&gt;&lt;B&gt;&quot;성미산공동체처럼… 자발적 결사체 만들어 민주주의 실천하자&quot;&lt;/B&gt;&lt;BR&gt;&lt;BR&gt;마지막으로 서울 마포 성미산공동체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례이지만, 성미산공동체는 원래 동네 젊은 여성들의 공동육아에서 출발하였다. 사실 핵가족 시대에 도시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기른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까 여성들이 상호부조의 네트워크를 만든 것이다. 그리고 공동육아 출신 아이들이 자라서 학교에 가게 되니까 이제는 동네 공부방이 필요했다. 그러다보니 서로 만나고 친해지고, 먹을거리에도 관심이 생겨 도농직거래도 실천하게 되고, 이러다보니 점점 주민의 협업, 자치 모임이 많아지고 나중에는 15개 이상이나 생겼다고 한다.&lt;BR&gt;&lt;BR&gt;그런데 결정적인 계기는 서울시가 제공했다. 서울시가 성미산에 배수지를 만들겠다고 산을 허물 계획을 발표하자 주민들은 반발하였고, 이를 막아보자고 마음먹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까지 그저 이용대상으로만 생각됐던 동네뒷산에 대한 애정이 커지기 시작했고, 전문가들을 초치하여 생태조사를 하고, 밤마다 모여서 대책을 숙의했다. 서울시에 항의 방문을 하고, 간청도 했다. 언론에도 알리고, 지역신문도 발행하고, 배수지 공사의 타당성까지 독자적으로 조사했다. 그러다 보니 서울시가 완전히 주먹구구 계산으로 배수지 공사 계획을 했단 사실이 드러났다. 결국 서울시가 계획을 철회했다. 이 사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서 서울 한 가운데서 연대와 협동의 공동체가 형성된 것이다.&lt;BR&gt;&lt;BR&gt;재미있는 것은 이 동네의 주민회의 방식이다. 한 주민에 따르면, 그들은 누가 무슨 제안을 해도 쉽게 수긍을 안 하는 전통이 형성됐다고 한다. 마지막 한 명까지 납득해야 일 추진이 훨씬 효과적으로 되는 경험을 한 결과였다. 모여서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게 습관이 됐고, 모든 사람의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밤새워서 회의를 했다는 거다. 환경단체 간사들이 참석해서는 뻔한 결과를 놓고도 결정이 한없이 지연되니까 짜증을 내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민주적으로 훈련된 환경단체 간사들도 성미산공동체의 문화를 몰랐던 것이다. 거기서 주민들은 다수결 원칙이 아니라 합의제 민주주의, 즉 구성원 전원의 실질적인 참여가 보장되는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lt;BR&gt;&lt;BR&gt;지금 우리는 4~5년에 한 번씩 투표하는 것 외에는 행사할 수 있는 민주적 권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에는 정치하는 인간들이 어떤 미친 짓을 해도 별 도리 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대의제 민주주의의 명백한 한계이다.&lt;BR&gt;&lt;BR&gt;우리는 모두 성미산공동체처럼 자발적 결사체를 만들어 민주주의를 실천하면 된다. 다만 서울 한복판이기 때문에 텃밭 가꾸는 것 외에 식량을 자급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이 정도가 어디냐. 나는 이 동네 청년을 개인적으로 몇명 아는데, 평생 다른 데로 이사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자기 동네에서 사는 게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다. 요새 도시에서 자기 동네를 사랑하고, 거기서 사는 게 재미있다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그러나 성미산공동체 사람들은 퇴근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동네 라디오방송국도 있고, 지역신문도 발행하고 있다.&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0px 10px 15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right&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75&gt;&lt;IMG class=resize3 height=41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10/16/60091016094846(7).JPG&quot; width=275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275&gt;▲ &quot;나는 진보 진영 지식인들이 '우리를 진짜 먹여 살려주는 것은 경제 성장이 아니라 민주주의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그것을 널리 설득력 있게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quot;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우리가 공동체라 하면 보통 시골만 생각하는데 서울 도심에서도 이런 게 가능하다는 것을 성미산공동체는 가르쳐준다. 이런 게 전국 곳곳에 무수히 생기면 절로 우리의 민주주의가 튼튼해지는 거다. 우리가 대통령 잘못 만났다고 속 태울 필요가 없다. 역사적으로 보면 미국이 독립하기 전 타운미팅 시스템이 이와 같은 것이었다. 셀던 월린 이라는 미국의 정치사상가에 의하면 미국의 역사상 가장 실질적인 민주주의가 실현되었던 때는 식민지 시절, 뉴잉글랜드 의 타운미팅 시절이었다.&lt;BR&gt;&lt;BR&gt;절차적 의미에서 민주주의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투표 자유롭게 하고, 정권 바뀌는 가능성이 있으면 민주주의인지 모르지만, 그런 사고로는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임치수의 원혼을 절대로 풀어줄 수 없다. 사실 그 원혼을 푸는 데 한 발자국리라도 다가가는 길이 바로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다.&lt;BR&gt;&lt;BR&gt;나는 진보 진영 지식인들이 '우리를 진짜 먹여 살려주는 것은 경제 성장이 아니라 민주주의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그것을 널리 설득력 있게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때 민주주의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밑바닥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상호부조의 협동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자율적으로 사는 게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란 인민의 자기 통치를 뜻한다. 복잡한 이론으로 사람 헷갈리게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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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amp;nbsp;&lt;/DIV&gt;
&lt;P class=prnAuthor&gt;/강이현 기자,최형락 기자(사진) &lt;A href=&quot;mailto:sealovei@pressian.com&quot;&gt;&lt;/A&gt;&lt;/P&gt;&lt;!--end : #newsBODY--&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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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세상읽기] ‘출산율’을 둘러싼 감상 - 퍼온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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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74</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10-16T21:17:34Z</updated>
	    <published>2009-10-16T21:17:3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4.uf.daum.net/image/1567AE234AD8642216EEC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width=&quot;146&quot; height=&quot;198&quot; style=&quot;CLEAR: both; FLOAT: left; WIDTH: 146px; MARGIN-RIGHT: 8px; HEIGHT: 198px&quot; actualwidth=&quot;22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전국시대 양나라 임금의 고민은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것이었다. ‘강동 땅에 홍수가 나면 주민들을 강 건너로 옮겨주고 따로 구호식량도 풀어서 먹였다. 이런 위민정책은 다른 나라에선 행하지 않는 선행이다. 한데도 인구가 늘지 않는 이유는 뭘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선진국 그룹에 속할 만큼 넉넉해진 대한민국에도 난데없이 출산율 감소라는 걱정이 덮쳤다. 공보기관의 말을 빌리자면 “올해 출산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일 출산율이 1.0 이하로 계속 이어진다면 2018년부터는 인구 감소로 돌아서고, 300년 후에는 지구상에 한국인이 완전히 소멸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국정방송 K-TV ‘클릭 경제브리핑’) 사십년 전에 비하면 풍요롭기 그지없는 이 나라에 인구가 늘지 않는 이유는 뭘까?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맹자는 양나라의 인구가 늘지 않는 까닭을 군주가 백성을 도구로 취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군주가 ‘백성을 위한다’며 내놓는 위민정책이 실상은 ‘군주를 위해’ 목숨을 요구하는 것임을 백성들이 다 알고 있다는 것. 구호식량이 전쟁터로 끌고 갈 미끼임을 알기에 사람들이 불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요컨대 사람을 사람으로 대접하지 않고, 머릿수로 세어서 ‘많다, 적다’로 헤아리는 군주의 눈길, 곧 사람을 노동력·국방력의 요소로만 보는 눈이 바로 인구가 늘지 않게 만드는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1970~80년대 이 땅의 기차정거장이나 버스터미널에는 인구 전광판이 서 있었다. 한낮에도 명멸하던 전광판에는 5초마다 10명씩 인구수가 늘어났다. ‘지구는 만원이다’라는 포스터라든지, 본영화에 앞서 상영되던 ‘대한 뉘우스’에 암퇘지 젖꼭지에 매달려 젖을 빠는 새끼들 사진 위로 돌출되는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는 구호가 꼭 사람이 돼지 같다는 느낌을 주곤 했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40년 세월이 흐른 오늘, 정부당국이며 여당이며 언론매체들이 함께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가 재난이라느니, 큰 위기라느니 하는 말도 섞여 나온다. 한데 출산율을 높여야 하는 이유를 따져보면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이들이 필요하다는 것이 요지다. 국가안보 때문에, 노동력 부족 때문에, 조세 부담 때문에, 노령인구 봉양을 위해서, 또는 내수시장 침체로 인한 경제력 저하를 막기 위해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태어날 아이들의 세상은 없고 아이들이 걱정해야 할 일만 가득하다. 이쯤이면 ‘당신이라면 태어나고 싶겠소’라는 반문도 가능하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또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대책이란 게 고작 아기를 낳으면 돈 몇 푼 더 쥐여주겠다는 식이다. 돈을 주면 자식을 낳으리라는 계산법에는, 부끄럽게도 사람을 돼지로 취급하는 생각이 숨어, 아니 드러나 있다. 그러니까 똑같다. ‘사람이 많다’며 머릿수로 세던 옛날이나, ‘사람이 적다’며 돈을 쥐여주려는 지금의 발상이나 사람을 숫자로 취급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정작 오늘날 문제로 삼아야 할 것은 출산율이 아니다. 북한에서 온 이주민과 조선족 동포들, 또 ‘다문화 가정’이 깨지면서 버려지는 아이들을 건사하는 일이다. 먼 나라 사람들도 몰려와 살고 싶은 나라로 만드는 것, 그리고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올바른 인구 대책의 출발점이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그나저나 출산율로 그렇게들 고민한다면서, 사회지도층이 몰려 산다는 서울 강남지역 출산율은 왜 그렇게 낮은 것인지 모를 일이다. 혹 소풍 간 돼지들이 숫자 세는 모양으로 저 자신을 자꾸 빼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 
&lt;P align=justify&gt;&lt;BR&gt;
&lt;P align=justify&gt;배병삼 영산대 교수·정치사상 
&lt;P align=justify&gt;&lt;BR&gt;&lt;!-- 기획연재 --&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삽질'하는 나라는 '생각'하는 나라를 못 이긴다 - 퍼온 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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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73</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9-03T10:25:01Z</updated>
	    <published>2009-09-03T10:25:0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class=viewstep03&gt;지난 28일 &lt;프레시안&gt;, 김영사, 예스24가 공동 주최한 &lt;괴짜 사회학&gt; 출간 기념 공개 대담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우석훈 박사(연세대 강사)는 이 대담 내내 국가 권력의 폭력, 기성 문화를 공격하면서, 10~20대가 새로운 저항 주체가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lt;BR&gt;&lt;BR&gt;우석훈 박사의 대담을 강연 형식으로 재구성했다.&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auto 1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center&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500&gt;&lt;IMG class=resize3 height=333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08/31/60090831203439.JPG&quot; width=50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500&gt;▲ 우석훈 박사. ⓒ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lt;BR&gt;&lt;B&gt;&quot;20대는 쫄았어요&quot;&lt;/B&gt;&lt;BR&gt;&lt;BR&gt;요즘 이른바 '이십대 개XX론'이니 하는 말들이 인터넷에 유행하죠. 이십대들이 보수화된다는 둥의 말들이요.&lt;BR&gt;&lt;BR&gt;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이십대들은 한마디로 말해 '쫄아 있어요'. 이명박 대통령은 싫지만 겁이 난다는 거죠. 같은 식으로 삼성에도 쫄아 있죠. 이명박 대통령은 공무원을, 삼성그룹은 대기업을 상징하니까요.&lt;BR&gt;&lt;BR&gt;이십대가 언제 그러면 대범해질까요? 전 더 맞아야 된다고 봐요. (웃음) 지금 십대, 이십대들이 많이 맞고만 있는데요, 아직은 버틸만 한 거예요.&lt;BR&gt;&lt;BR&gt;그런데 사람이 너무 맞고 무시당하면 결국 못 참아요. 지금 대통령이 대통령이니만큼 앞으로도 이들 젊은 세대를 계속 때릴 테니까, 결국 어떤 계기가 오고 말 겁니다. 앞으로 1~2년 내에 폭발적인 전기가 오지 않을까 싶어요.&lt;BR&gt;&lt;BR&gt;제가 전체 12권으로 계획한 한국경제 대안찾기 시리즈의 첫 책으로 &lt;88만원 세대&gt;를 낸 이유이기도 해요.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가 안은 가장 큰 문제가 바로 20대의 빈곤화라고 봤거든요.&lt;BR&gt;&lt;BR&gt;&lt;B&gt;&quot;십대들이여, 무장하라!&quot;&lt;BR&gt;&lt;BR&gt;&lt;/B&gt;폭발하면 분출하게 되잖아요. 촛불 집회에서 보셨죠. 그런데 우리 촛불 집회 너무 평화롭습니다. 외국에는 우리처럼 평화로운 집회 없어요.&lt;BR&gt;&lt;BR&gt;아마도 제가 오늘 참가자 중 가장 폭력주의자일거예요. 저는 짱돌같은 건 집회 참가자가 좀 던져도 된다 생각해요. 방화만 안하면 되죠. '이상한 소릴 다 한다' 싶으실지 모르겠는데요, 프랑스 사례 한번 보세요. 평화롭다는 말 다 '뻥'이에요.&lt;BR&gt;&lt;BR&gt;걔네들 데모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일정한 패턴이 있어요. 먼저 앞에 대형 스피커 달아놓은 무대차가 지나가죠. 그 위에서 애들이 그냥 춤추고 놉니다. 주변에서는 대학생들이 손뼉치고 노래 부르면서 얌전히 지나가죠.&lt;BR&gt;&lt;BR&gt;그런데 이건 1진이에요. 그 뒤로 누가 따라올 것 같아요? 십대 청소년, '중·고딩'들이 따라옵니다. 그냥 오지 않아요. 유리창이란 유리창 다 깨고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불지릅니다. 이게 3년 전 고용법 반대 시위 때 모습입니다.&lt;BR&gt;&lt;BR&gt;한번 생각해보세요. 십대가 불 질러버리면 뭐라 하기도 참 난감하잖아요. 걔네들이 그래요. 전 그래서 걔네 집회 보고 '한국은 '무장십대'가 없어서 지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앞으로는 집회하시는 분들이 전략적으로 십대를 무장시키는 건 어떤가 싶습니다. (웃음)&lt;BR&gt;&lt;BR&gt;&lt;B&gt;깡패국가의 오늘&lt;/B&gt;&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15px 10px 0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left&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70&gt;&lt;IMG class=resize3 height=405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08/31/60090831203439(0).JPG&quot; width=27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270&gt;ⓒ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최근 촛불 정국을 거치면서 든 생각이 또 하나 있는데요, 한국이 '깡패국가'가 됐다는 겁니다. 한국이 국내총생산(GDP) 2만 달러 시대를 열자고 하죠. 그런데 이 정도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하경제를 통제할 수준의 투명성을 갖춰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 한국 GDP의 10~15% 정도는 지하경제로 보거든요. 경제적으로 아직 깡패국가라는 거죠.&lt;BR&gt;&lt;BR&gt;이는 달리 보면 오랜 기간 정권을 잡은 한국의 우파들이 무능하면서도 치사하다는 얘기도 됩니다. 무능하다는 말은 경제 투명성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는 것이고, 치사하다는 표현은 좀 더 본질적입니다.&lt;BR&gt;&lt;BR&gt;요즘 깡패가 카지노만 하지 않죠. 깡패 중 왕 깡패는 골프장을 낀 건설업자예요. 한 10년 전부터 조폭이 건설업체를 끼고 돈세탁을 본격적으로 했죠. 이렇게 깨끗해진 돈을 가진 사람들이 이제 정치권에도 진출하고 지방 행정에도 진출하면서 자본과 결탁합니다. 계속 올라간다면, 깡패들의 모임은 곧 한나라당이 되죠. 이명박 대통령은 이 모임의 우두머리인 셈이고요. (웃음)&lt;BR&gt;&lt;BR&gt;깡패국가라 말한 이유입니다. 권력의 집행기구인 경찰도 깡패의 앞잡이가 되고요. 깡패가 이처럼 많은 상황에서 경찰이 깡패의 범죄를 막아야 하는데, 딜레마는 경찰의 두목이 또 이명박 대통령이잖아요. 글쎄… 한 5년간 '죽었다' 생각하고 갈 수밖에 없지 않겠어요?&lt;BR&gt;&lt;BR&gt;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책을 보신 분 계신가요?&lt;BR&gt;&lt;BR&gt;갈레아노 얘기를 왜 꺼냈냐면, 이 사람이 한 말 중 재미난 얘기가 있기 때문이에요. 갈레아노는 지구에 악인들이 넘쳐나는 이유로 베드로의 직무유기를 꼽습니다. 베드로가 악행을 저지른 자들을 지옥으로 집어넣는 임무를 맡았는데, 사람이 너무 착한 바람에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하며 비는 자들을 차마 지옥에 넣지 못하고 지구로 되돌려 보내버렸다는 거죠. 한국 경찰이 지금 베드로의 꼴이 아닌가 싶어요. 약한 자나 못 살게 굴지 정작 악인을 지옥으로 넣지는 못하고 있죠.&lt;BR&gt;&lt;BR&gt;&lt;B&gt;노는 사람이 이기는 시대&lt;/B&gt;&lt;BR&gt;&lt;BR&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ccc 1px solid; BORDER-TOP: #ccc 1px solid; BACKGROUND: #ffffff; MARGIN: 5px 0px 10px 15px; BORDER-LEFT: #ccc 1px solid; BORDER-BOTTOM: #ccc 1px solid&quot; cellSpacing=5 cellPadding=5 align=right&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70&gt;&lt;IMG class=resize3 height=405 alt=&quot;&quot; hspace=0 src=&quot;http://image.pressian.com/images/2009/08/31/60090831203439(1).JPG&quot; width=270 border=1 name=img_resize&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COLOR: #777; LINE-HEIGHT: 15px; LETTER-SPACING: -0.05em&quot; width=270&gt;ⓒ프레시안&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이 고통의 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반성해야죠.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이 이명박 정부를 낳았다는 점을 반성하고 다른 욕망의 대상을 찾아야 합니다.&lt;BR&gt;&lt;BR&gt;여러분 혹시 &lt;찰리와 초콜릿 공장&gt; 보셨나요? 이 소설이 전복적인데요, 이전에 나온 어린이용 도서는 항상 '괜찮아요'라고만 말했는데, 이 책은 아이보고 '여러분이 잘못한 건 잘못한 거예요'라고 말해요.&lt;BR&gt;&lt;BR&gt;아이를 우리 국민으로 한번 봅시다. 이명박 정부가 탄생한 근본 원인에는 돈을 좋아한 '우리'가 있어요. 우리가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그러니 앞서 말했듯 돈 말고도 재미있는 게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죠. 우리보다 앞서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연 나라들도 다른 재밋거리를 찾았어요. 뭘까요? 전 놀이라고 봐요.&lt;BR&gt;&lt;BR&gt;스위스에는 일주일에 두 번 일하는 사람이 꽤 됩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이틀 놀기도 힘들죠.&lt;BR&gt;&lt;BR&gt;21세기 경제가 정말 골치 아픈 게, 일하는 사람이 노는 사람을 절대 못 이겨요. 일주일에 이틀 노는 사람이 일주일에 이틀 일하는 사람을 못 이겨요. 삽질만 하는 나라는 생각하는 나라를 못 이겨요. 그런데 지금 우리 십대는 일주일에 이틀 놀기도 바쁘거든요. 우리 십대들은 유럽 십대들 절대 못 이길 겁니다. 프랑스의 대학진학률이 27%밖에 안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프랑스 대학생한테 번번이 깨집니다.&lt;BR&gt;&lt;BR&gt;실제 많은 이십대들이 좀 더 즐거운 삶을 꿈꿉니다. 지방에 가서 도시의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살려고도 하죠. 그런데 이런 세상을 만들려면 젊은이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장을 마련해줘야 해요. 그런데 지금은 아직 그런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어요. 기성세대의 책임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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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SCRIPT&gt;
 &lt;/DIV&gt;
&lt;DIV class=viewstep03&gt;&amp;nbsp;&lt;/DIV&gt;
&lt;P class=prnAuthor&gt;/이대희 기자,최형락(사진) 기자 &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Mom Song - 엄마들은 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jrodrigo/272"/>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72</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31T11:00:48Z</updated>
	    <published>2009-08-31T11:00:4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EMBED src=http://www.youtube.com/v/qq9Lc7InIMY&amp;hl=ko&amp;fs=1&amp; width=560 height=34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quot;transparent&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gt;&lt;/EMBED&gt;&lt;/P&gt;
&lt;P&gt;&amp;nbsp;&lt;/P&gt;&lt;!--StartFragment--&gt;
&lt;P class=HStyle0&gt;Get up now&lt;/P&gt;
&lt;P class=HStyle0&gt;Get up now&lt;/P&gt;
&lt;P class=HStyle0&gt;Get up out of bed&lt;/P&gt;
&lt;P class=HStyle0&gt;Wash your face&lt;/P&gt;
&lt;P class=HStyle0&gt;Brush your teeth&lt;/P&gt;
&lt;P class=HStyle0&gt;Comb your sleepy head&lt;/P&gt;
&lt;P class=HStyle0&gt;Here’s your clothes&lt;/P&gt;
&lt;P class=HStyle0&gt;And your shoes&lt;/P&gt;
&lt;P class=HStyle0&gt;Hear the words I said&lt;/P&gt;
&lt;P class=HStyle0&gt;Get up now&lt;/P&gt;
&lt;P class=HStyle0&gt;Get up and make your bed&lt;/P&gt;
&lt;P class=HStyle0&gt;Are you hot?&lt;/P&gt;
&lt;P class=HStyle0&gt;Are you cold?&lt;/P&gt;
&lt;P class=HStyle0&gt;Are you wearing that?&lt;/P&gt;
&lt;P class=HStyle0&gt;Where’s your books and your lunch and your homework at?&lt;/P&gt;
&lt;P class=HStyle0&gt;Grab your coat and your gloves and your scarf and hat&lt;/P&gt;
&lt;P class=HStyle0&gt;Don’t forget you got to feed the cat&lt;/P&gt;
&lt;P class=HStyle0&gt;Eat your breakfast&lt;/P&gt;
&lt;P class=HStyle0&gt;The experts tell us it’s the most important meal of all&lt;/P&gt;
&lt;P class=HStyle0&gt;Take your vitamins so you will grow up one day to be big and tall&lt;/P&gt;
&lt;P class=HStyle0&gt;Please remember the orthodontist will be seeing you at three today?&lt;/P&gt;
&lt;P class=HStyle0&gt;Don’t forget your piano lesson is this afternoon&lt;/P&gt;
&lt;P class=HStyle0&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gt;So you must play&lt;/P&gt;
&lt;P class=HStyle0&gt;Don’t shovel&lt;/P&gt;
&lt;P class=HStyle0&gt;Chew slowly&lt;/P&gt;
&lt;P class=HStyle0&gt;But hurry&lt;/P&gt;
&lt;P class=HStyle0&gt;The bus is here&lt;/P&gt;
&lt;P class=HStyle0&gt;Be careful&lt;/P&gt;
&lt;P class=HStyle0&gt;Come back here&lt;/P&gt;
&lt;P class=HStyle0&gt;Did you wash behind your ears?&lt;/P&gt;
&lt;P class=HStyle0&gt;Play outside&lt;/P&gt;
&lt;P class=HStyle0&gt;Don’t play rough&lt;/P&gt;
&lt;P class=HStyle0&gt;Would you just play fair?&lt;/P&gt;
&lt;P class=HStyle0&gt;Be polite&lt;/P&gt;
&lt;P class=HStyle0&gt;Make a friend&lt;/P&gt;
&lt;P class=HStyle0&gt;Don’t forget to share&lt;/P&gt;
&lt;P class=HStyle0&gt;Work it out&lt;/P&gt;
&lt;P class=HStyle0&gt;Wait your turn&lt;/P&gt;
&lt;P class=HStyle0&gt;Never take a dare&lt;/P&gt;
&lt;P class=HStyle0&gt;Get along&lt;/P&gt;
&lt;P class=HStyle0&gt;Don’t make me come down there&lt;/P&gt;
&lt;P class=HStyle0&gt;Clean your room&lt;/P&gt;
&lt;P class=HStyle0&gt;Fold your clothes&lt;/P&gt;
&lt;P class=HStyle0&gt;Put your stuff away&lt;/P&gt;
&lt;P class=HStyle0&gt;Make your bed&lt;/P&gt;
&lt;P class=HStyle0&gt;Do it now&lt;/P&gt;
&lt;P class=HStyle0&gt;Do we have all day?&lt;/P&gt;
&lt;P class=HStyle0&gt;Were you born in a barn?&lt;/P&gt;
&lt;P class=HStyle0&gt;Would you like some hay&lt;/P&gt;
&lt;P class=HStyle0&gt;Can you even hear a word I say?&lt;/P&gt;
&lt;P class=HStyle0&gt;Answer the phone&lt;/P&gt;
&lt;P class=HStyle0&gt;Get Off the phone&lt;/P&gt;
&lt;P class=HStyle0&gt;Don’t sit so close&lt;/P&gt;
&lt;P class=HStyle0&gt;Turn it down&lt;/P&gt;
&lt;P class=HStyle0&gt;No texting at the table&lt;/P&gt;
&lt;P class=HStyle0&gt;No more computer time tonight&lt;/P&gt;
&lt;P class=HStyle0&gt;Your iPod’s my iPod if you don’t listen up&lt;/P&gt;
&lt;P class=HStyle0&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gt;Where you going and with whom and what time do you think you’re coming home?&lt;/P&gt;
&lt;P class=HStyle0&gt;Saying thank you, please, excuse me&lt;/P&gt;
&lt;P class=HStyle0&gt;Makes you welcome everywhere you roam&lt;/P&gt;
&lt;P class=HStyle0&gt;You’ll appreciate my wisdom&lt;/P&gt;
&lt;P class=HStyle0&gt;Someday when you’re older and you’re grown&lt;/P&gt;
&lt;P class=HStyle0&gt;Can’t wait ’til you have a couple little children of your own&lt;/P&gt;
&lt;P class=HStyle0&gt;You’ll thank me for the counsel I gave you so willingly&lt;/P&gt;
&lt;P class=HStyle0&gt;But right now&lt;/P&gt;
&lt;P class=HStyle0&gt;I thank you NOT to roll your eyes at me&lt;/P&gt;
&lt;P class=HStyle0&gt;Close your mouth when you chew&lt;/P&gt;
&lt;P class=HStyle0&gt;Would appreciate&lt;/P&gt;
&lt;P class=HStyle0&gt;Take a bite&lt;/P&gt;
&lt;P class=HStyle0&gt;Maybe two&lt;/P&gt;
&lt;P class=HStyle0&gt;Of the stuff you hate&lt;/P&gt;
&lt;P class=HStyle0&gt;Use your fork&lt;/P&gt;
&lt;P class=HStyle0&gt;Do not you burp&lt;/P&gt;
&lt;P class=HStyle0&gt;Or I’ll set you straight&lt;/P&gt;
&lt;P class=HStyle0&gt;Eat the food I put upon your plate&lt;/P&gt;
&lt;P class=HStyle0&gt;Get an egg A, Get the door&lt;/P&gt;
&lt;P class=HStyle0&gt;Don’t get smart with me&lt;/P&gt;
&lt;P class=HStyle0&gt;Get a Grip&lt;/P&gt;
&lt;P class=HStyle0&gt;Get in here I’ll count to 3&lt;/P&gt;
&lt;P class=HStyle0&gt;Get a job&lt;/P&gt;
&lt;P class=HStyle0&gt;Get a life&lt;/P&gt;
&lt;P class=HStyle0&gt;Get a PhD&lt;/P&gt;
&lt;P class=HStyle0&gt;Get a dose of reality&lt;/P&gt;
&lt;P class=HStyle0&gt;I don’t care who started it&lt;/P&gt;
&lt;P class=HStyle0&gt;You’re grounded until your 36&lt;/P&gt;
&lt;P class=HStyle0&gt;Get your story straight&lt;/P&gt;
&lt;P class=HStyle0&gt;And tell the truth for once for heaven’s sake&lt;/P&gt;
&lt;P class=HStyle0&gt;And if all your friends jumped off a cliff&lt;/P&gt;
&lt;P class=HStyle0&gt;Would you jump too?&lt;/P&gt;
&lt;P class=HStyle0&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gt;If I’ve said it once, I’ve said at least a thousand times before that&lt;/P&gt;
&lt;P class=HStyle0&gt;You’re too old to act this way&lt;/P&gt;
&lt;P class=HStyle0&gt;It must be your father’s DNA&lt;/P&gt;
&lt;P class=HStyle0&gt;Look at me when I am talking&lt;/P&gt;
&lt;P class=HStyle0&gt;Stand up straight when you walk&lt;/P&gt;
&lt;P class=HStyle0&gt;A place for everything&lt;/P&gt;
&lt;P class=HStyle0&gt;And everything must be in place&lt;/P&gt;
&lt;P class=HStyle0&gt;Stop crying or I’ll give you something real to cry about&lt;/P&gt;
&lt;P class=HStyle0&gt;Oh!&lt;/P&gt;
&lt;P class=HStyle0&gt;Brush your teeth&lt;/P&gt;
&lt;P class=HStyle0&gt;Wash your face&lt;/P&gt;
&lt;P class=HStyle0&gt;Get your PJs on&lt;/P&gt;
&lt;P class=HStyle0&gt;Get in bed&lt;/P&gt;
&lt;P class=HStyle0&gt;Get a hug&lt;/P&gt;
&lt;P class=HStyle0&gt;Say a prayer with Mom&lt;/P&gt;
&lt;P class=HStyle0&gt;Don’t forget&lt;/P&gt;
&lt;P class=HStyle0&gt;I love you&lt;/P&gt;
&lt;P class=HStyle0&gt;**KISS**&lt;/P&gt;
&lt;P class=HStyle0&gt;And tomorrow we will do this all again because a mom’s work never ends&lt;/P&gt;
&lt;P class=HStyle0&gt;You don’t need the reason why&lt;/P&gt;
&lt;P class=HStyle0&gt;Because&lt;/P&gt;
&lt;P class=HStyle0&gt;Because&lt;/P&gt;
&lt;P class=HStyle0&gt;Because&lt;/P&gt;
&lt;P class=HStyle0&gt;Because&lt;/P&gt;
&lt;P class=HStyle0&gt;I said so&lt;/P&gt;
&lt;P class=HStyle0&gt;I said so&lt;/P&gt;
&lt;P class=HStyle0&gt;I said so&lt;/P&gt;
&lt;P class=HStyle0&gt;I said so&lt;/P&gt;
&lt;P class=HStyle0&gt;I’m the Mom&lt;/P&gt;
&lt;P class=HStyle0&gt;The mom&lt;/P&gt;
&lt;P class=HStyle0&gt;The mom&lt;/P&gt;
&lt;P class=HStyle0&gt;The mom&lt;/P&gt;
&lt;P class=HStyle0&gt;The mom&lt;/P&gt;
&lt;P class=HStyle0&gt;Ta-da&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나의 愛器 - 최근 모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jrodrigo/271"/>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71</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21T21:06:18Z</updated>
	    <published>2009-08-21T21:06:1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새로 장만(!)한 Nikon D90을 사용하여 오랜만에 악기 사진을 찍었다. 예전 모습과 달라진 게 있다면 Bridge 아래에&amp;nbsp;슈퍼칩을 이용해 줄을 맨&amp;nbsp;것이다.&amp;nbsp;현고(絃高)를 낮추느라 더욱 낮아진 하현주에 효과적으로 줄을 매기 위해 Bridge에 소뼈 하현주를 덧댄 후&amp;nbsp;그 아래에 곽웅수씨에게 주문하여 받은 상아 슈퍼칩을 달았다.&lt;/P&gt;
&lt;P&gt;&amp;nbsp;&amp;nbsp;&lt;/P&gt;
&lt;P&gt;사용렌즈: Nikor 80-200mm AF&amp;nbsp;ED&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ile237.uf.daum.net/image/18325F1F4A8E8D27610AD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사용렌즈: Nikor 17-55mm AF-S ED (집에서 이런 배경 만드느라 땀 좀 뺐다...ㅜ.ㅜ)&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2325F1F4A8E8D2D62CC6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閑山島夜吟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jrodrigo/270"/>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70</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21T06:23:13Z</updated>
	    <published>2009-08-21T06:23:1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2012770C4A8DBEB90DB92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閑山島夜吟 2009-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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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21T06:20:59Z</updated>
	    <published>2009-08-21T06:20:5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322300F4A8DBE73430E3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8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84&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gt;한산도야음(閑山島夜吟)-이순신(李舜臣;1545-1598) &lt;BR&gt;&lt;BR&gt;한산도에서-이순신 &lt;BR&gt;&lt;BR&gt;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 : 넓은 바다에 가을 햇빛 저무는데 &lt;BR&gt;&lt;BR&gt;驚寒雁陣高(경한안진고) : 추위에 놀란 기러기 떼 하늘 높이 날아간다 &lt;BR&gt;&lt;BR&gt;憂心輾轉夜(우심전전야) : 근심스런 마음에 잠 못 자는 밤 &lt;BR&gt;&lt;BR&gt;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 새벽달은 무심코 활과 칼을 비추네 &lt;BR&gt;&lt;BR&gt;* 이시는 &lt;재해진영중(在海鎭營中)&gt;의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인천 세계도시축전 &lt;서화동원 400인 초대전&gt; 2009-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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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68</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21T05:57:42Z</updated>
	    <published>2009-08-21T05:57:4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2009년 7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lt;인천세계도시축전&gt; 행사의 하나로 인천 지하철 차량 안에&amp;nbsp;400인의 작품이 걸렸다.&lt;img src=&quot;http://cfile223.uf.daum.net/image/161E29134A8DB8B82AC41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81E29134A8DB8B92B377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6.uf.daum.net/image/191E29134A8DB8B92CB75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201E29134A8DB8B92DC22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깨끗한 운동장... 100% 제초제랍니다 - 퍼온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jrodrigo/267"/>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67</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09T14:27:15Z</updated>
	    <published>2009-08-09T14:27:1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class=HStyle0&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lt;FONT color=#000000&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깨끗한 운동장... 100% 제초제랍니다&amp;nbsp; &lt;/SPAN&gt;&lt;/STRONG&gt;&lt;/FONT&gt;&lt;/SPAN&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풀 한포기 없는 깨끗한 학교?... 친환경학교 무색케 하는 제초제 사용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이부영 (eboo0) 기자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420BD264A7E5E780A1E6B&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아이들 없는 학교 운동장에 돋아나는 풀들 풀이 돋아난 모습이 원래 여름방학 때 학교 운동장 모습입니다.&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amp;nbsp; &lt;BR&gt;&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방학을 한 학교운동장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아이들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는 학교 운동장에 아이들 대신 찾아드는 것은 풀입니다. 운동장 여기저기에 풀이 돋아납니다. 아무리 척박한 땅이라도 땅이 있는 곳이라면 풀씨는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쑥쑥 자랍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더욱 기운차게 자라나지요.&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5.uf.daum.net/image/200FD1284A7E5E833C95A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방학을 맞아 텅빈 운동장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그런데 이상하게도 방학을 한 지 한참이나 됐는데도 학교 운동장에는 풀 한포기 없이 말끔합니다. 맨 땅에 풀 한 포기 하나 없다니 좀 이상하지 않나요?&amp;nbsp;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409B0274A7E5E8E14E44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가까이 들여다 본 운동장 말라죽은 풀이 여기 저기 눈에 띕니다.&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가까이 가서 들여다 봤습니다. 풀이 났는데 말라 있습니다. 잎을 보니 날이 가물어서 말라죽은 것이 아닙니다. 운동장 곳곳에 말라죽은 풀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금을 긋고 놀던 운동장가에도, 축구 골대 주변에도 풀이 나서 말라죽었습니다. 제초제를 뿌린 것입니다.&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amp;nbsp;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5.uf.daum.net/image/160E06284A7E5E9970DBC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운동장 가에 말라 죽은 풀들 아이들이 금을 긋고 앉아 노는 자리입니다. 제초제를 뿌려서 풀을 죽였습니다.&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amp;nbsp;&lt;/FONT&gt;&amp;nbsp;&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17CF5264A7E5EA34FA382&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축구 골대 주변에 말라 죽어있는 풀들 축구 골대 주변에도 제초제를 뿌려서 풀을 말끔하게 죽였습니다.&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amp;nbsp; &lt;/FONT&gt;
&lt;P class=HStyle0&gt;&lt;/P&gt;
&lt;P class=HStyle0&gt;&lt;/P&gt;&lt;BR&gt;
&lt;P&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이웃 학교에도 가 봤습니다. 그 학교에도 역시 운동장에 제초제를 뿌려서 풀을 말라 죽인 것이 보입니다. 운동장에 잔디를 깐 학교도 잔디 주변에 난 풀은 어김없이 제초제를 뿌려 깨끗하게 죽입니다. 아이들이 오고가는 길에도 어김없이 제초제를 뿌려 풀을 깨끗하게 없앱니다.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오늘 찾아간 네 학교 중에 세 학교가 제초제를 뿌려서 풀을 말라죽인 흔적이 있었고, 한 학교는 말라죽은 풀은 보이지 않았지만, 풀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세 학교는 제초제를 뿌린 지 얼마되지 않은 반면에, 한 학교는 제초제를 전혀 뿌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뿌린 지 오래 됐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amp;nbsp;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amp;nbsp;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img src=&quot;http://cfile223.uf.daum.net/image/187AA2274A7E5EB06B255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잔디밭이 깔린 운동장 주변에 말라죽어있는 풀들 넓은 잔디밭을 풀없이 관리하려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제초제는 학교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amp;nbsp; 뿌립니다&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제초제는 방학 때만 뿌리는 것이 아닙니다. 학기 중에도 학교주변을 말끔하게 관리한다고&amp;nbsp; 뿌립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제초제를 뿌려서 학교 주변과 운동장 풀을 없애는 것은 도시학교나 시골학교나 어느 학교나 다 관행으로 해 오는 일입니다.&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amp;nbsp;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img src=&quot;http://cfile221.uf.daum.net/image/150B30254A7E5EBD3F105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amp;nbsp;▲ 아이들이 오고가는 길에도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길에도 제초제를 뿌려 풀을 죽였습니다.&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행정실에 물어보니 학교마다 늘 관행으로 뿌려왔다고 합니다. 기사님은 제초제를 뿌리지 않으면 학교 관리가 되지 않기에 뿌린다고 합니다. 관리자도 제초제 뿌리는 것을 원한다고 합니다. 관리자에게 여쭤보니 학교에 풀이 수북하면 보기 싫고 동네 사람들이 자꾸 지저분하다고 뭐라 하는데, 사람을 시켜서 풀을 뽑으면 인건비가 많이 들어서 어쩔 수 없이 제초제를 뿌린다고 합니다.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amp;nbsp;&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2.uf.daum.net/image/18127E284A7E5ECB24C39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아이들이 오가는 학교 앞에 붙은 현수막 현수막은 이렇지만, 마을은 물론 학교 안에도 제초제를 사용합니다.&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FONT color=#000000&gt;ⓒ 이부영&amp;nbsp; &lt;/FON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지난 1학기말 전교사회의 때 우리 마을은 전체가 제초제를 뿌리지 말자고 현수막을 내걸곤 하는데,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고 흙장난도 하는 학교 운동장에 제초제를 뿌리는 것은 좋지 않으니 뿌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이라면서 생각해 보겠다 하셨는데, 오늘 학교에 가 보니 운동장 곳곳에 제초제를 뿌려 풀을 죽인 흔적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최근 '에코 그린 스쿨 추진'이니 해서 '학교 숲 조성', '친환경 재료에 의한 학교 건축'이라는 말과 함께, 모래도 오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자주 갈아줘야 한다면서 정작 아이들이 뛰어노는 곳에는 제초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학교 공원화라 해서 학교가 꽃과 나무로 예쁘게 둘러싸여 있거나 잔디밭이 있는 학교는 제초제는 물론이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공으로 심은 꽃과 나무가 많은 학교에서는 더욱 더 제초제와 농약과 화학비료를 주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학교에 나는 모든 풀은 교육자료입니다&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학교에서 제초제와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는 것은 오랜 관행인데, 이 관행을 하루 빨리 없애려면 먼저 학교가 풀 한포기 없이 깨끗하고 예뻐야 한다는 생각부터 빨리 바꿔야 합니다. 또 학교에 나는 풀은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 모든 풀은 다 귀한 교육자료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어느 학교는 하도 풀 한포기 없이 깨끗하게 관리해서 정작 수업시간에 쓸 풀 한 포기를 구할 수가 없기도 했습니다. &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남보기에 '깨끗하다'는 것으로 풀 한포기 없이 삭막한 학교에서 뛰어노는 것보다 사시사철 풀꽃들이 넘실대는 곳에서 놀아야 교육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풀꽃들이 넘실대는 곳에서 뛰어놀다보면 풀 공부와 더불어 생태공부는 저절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학교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풀 한 포기 없이 깨끗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관행이라서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은데, 이 참에 학교에 제초제와 농약과 화학비료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법을 만들 것을 제정했으면 합니다.&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덧붙이는 글 | 학교에서&amp;nbsp; 제초제는 깨끗하고 깔끔하고 아름답기 위해 뿌립니다.&amp;nbsp; 학교가&amp;nbsp; 깨끗하고 말끔하고 아름답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위해 깨끗해야하고, 말끔해야하고, 아름다워야하는지 깊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lt;/P&gt;
&lt;P class=HStyle0&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gt;&lt;/P&gt;
&lt;P class=HStyle0&gt;2009.08.08 13:37 ⓒ 2009 OhmyNews &lt;/P&gt;
&lt;P class=HStyle0&gt;&lt;/P&gt;
&lt;P class=HStyle0&gt;&lt;/P&gt;
&lt;P class=HStyle0&gt;&lt;/P&gt;
&lt;P class=HStyle0&gt;&lt;/P&gt;
&lt;P class=HStyle0&gt;&lt;/P&gt;
&lt;P class=HStyle0&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컴바탕'&quot;&gt;&lt;BR&gt;&lt;/SPAN&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Where The Hell is Mat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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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07T10:07:34Z</updated>
	    <published>2009-08-07T10:07:3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gt;&lt;EMBED src=http://www.youtube.com/v/UmetdBXODx4&amp;hl=ko&amp;fs=1&amp; width=560 height=34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quot;transparent&quot;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gt;&lt;/EMBED&gt;&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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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nuel Barrueco plays &lt;Suite Española&gt; by Albeniz</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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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07T08:09:26Z</updated>
	    <published>2009-08-07T08:09:2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Isaac Albeniz(1860~1909, Spain)의 &lt;스페인 모음곡(Suite Española)&gt;을 구성하는 8개 곡의 이름은 모두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를 포함한 지명으로 되어있고 각 곡마다 부제가 따로 붙어있다. 다음은 &lt;스페인 모음곡&gt;의 구성이다. &lt;/P&gt;
&lt;P class=HStyle0&gt;&lt;BR&gt;&lt;/P&gt;
&lt;P class=HStyle0&gt;1. Granada (Serenata) 2. Cataluña (Corranda) 3. Sevilla (Sevillanas)&amp;nbsp;4. Cadiz (Cancion) 5. Asturias (Leyenda-Preludio) 6. Aragon (Fantasia) 7.&amp;nbsp;Cuba (Capricho) 8. Castilla (Seguidillas) &lt;/P&gt;
&lt;P class=HStyle0&gt;&amp;nbsp;&lt;/P&gt;
&lt;P class=HStyle0&gt;Manuel Barrueco는 우리&amp;nbsp;시대 탁월한 대가&amp;nbsp;중의 한 사람이다. 1952년생으로 쿠바 출신이며 현재 미국 Peabody Conservatory의 교수이다. 일본 동경문화회관에서의 연주 실황이 담긴 VHS 테입을&amp;nbsp;십 수년 전에 거금(?)을 주고&amp;nbsp;샀다.&amp;nbsp;오랜 시간&amp;nbsp;방치하다시피 했는데, 이제야 꺼내서 디지털로 뜨고 화면을 약간 조절하여 인코딩을&amp;nbsp;해 봤다.&amp;nbsp;허접한 유튜브 화면 보다&amp;nbsp;월등히 화질이 나으니 귀차니즘이 나름&amp;nbsp;보상받은 것 같다는...&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Barrueco의&amp;nbsp;견고한 손가락과 군더더기 없이 안정된 운지는 무한히 부러울 따름이다. 대부분의 대가들은 일단 손가락 생김새부터가 좋은데&amp;nbsp;Barreco의 손가락은&amp;nbsp;그의 연주스타일과 음질만큼이나 특히 더 견고한 것 같다. (동영상의 순서는 실제 연주회의 연주 순서에 따른 것임)&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제 6곡 Aragon&amp;nbsp;(Fantasia)&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49/22/68/99/23046349/thumb.jpg.edit&quot; moviekey=&quot;Z4D9gJ45IEQ$&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제 7곡 Cuba (Capricho)&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39/69/2/25/23046687/thumb.jpg.edit&quot; moviekey=&quot;WSdH5eXd22I$&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제 4곡 Cadiz (Cancion)&amp;nbsp;&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48/48/70/89/23046957/thumb.jpg.edit&quot; moviekey=&quot;4lfb4nL9mEs$&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제 5곡 Asturias (Leyenda-Preludio)&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39/96/5/16/23047296/thumb.jpg.edit&quot; moviekey=&quot;4ty9LYhGidk$&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제 8곡 Castilla (Seguidillas)&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80/20/18/25/23047511/thumb.jpg.edit&quot; moviekey=&quot;EjqE3Tu3NRQ$&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제 1곡 Granada (Serenata)&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56/33/11/8/23048009/thumb.jpg.edit&quot; moviekey=&quot;l6s0FmYOgnY$&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제 2곡 Cataluña (Corranda)&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12/6/57/42/23048661/thumb.jpg.edit&quot; moviekey=&quot;Z1fSbYE31Qk$&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제 3곡 Sevilla (Sevillanas)&amp;nbsp;&lt;/P&gt;
&lt;P&gt;&lt;img src=&quot;http://cfs4.flvs.daum.net/files/6/17/40/11/23049351/thumb.jpg.edit&quot; moviekey=&quot;j_br637saKs$&quot; type=&quot;vi&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래는 Wikipedia의 &lt;스페인 모음곡&gt; 설명&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SPAN class=mw-headline&gt;&lt;Suite Española&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lbéniz’ Suite Española Op.47 is comprised mainly of pieces written in 1886, and grouped together in 1887 in honor of the Queen of Spain. Like many of Albéniz' piano pieces, these works are miniature tone pictures of different geographical regions and musical idioms of Spain. The eight original titles are Granada, Cataluña, Sevilla, Cadiz, Asturias, Aragon, Castilla and Cuba but only the first three titles and Cuba appeared in the original collection. The other pieces were published in later collections, often with different titles. The publisher Hofmeister published all eight titles of Suite Española in 1911 after Albéniz’ death, appropriating other pieces for the other four titles so those pieces do not always accurately reflect the geographic designation of the titles, most obviously in the case of Asturias (Leyenda) whose Andalusian flamenco rhythms bear little resemblance to the music of the northern province Asturias. The opus number 47 assigned by Hofmeister has no relation to any chronological order in Albéniz’ oeuvre, in which opus numbers were randomly given by publishers or by Albéniz himself, with some pieces appearing in more than one collection.&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In these works the first title refers to the geographical region portrayed, and the title in parentheses is the musical form or dance from that region. From Granada in Andalusia we have a Serenata, from Catalonia a Curranda or Courante, from Sevilla a Sevillanas and from Cuba (which was still part of Spain in the 1880’s) a Notturno in the style of a habanera, from Castilla a Seguidillas, from Aragon a Fantasia in the style of a jota, and from Cadiz a Saeta. This last example, like Asturias/Leyenda, is geographically inaccurate. Despite the spurious nature of the Suite Española Op.47 it has become one of the most performed of Albéniz’ piano works, a favorite of both pianists and audiences.&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Perhaps the best source on the works is Albéniz himself. He is quoted as commenting on his earlier period works as, “there are among them a few things that are not completely worthless. The music is a bit infantile, plain, spirited; but in the end, the people, our Spanish people, are something of all that. I believe that the people are right when they continue to be moved by &lt;I&gt;Cordoba, Mallorca&lt;/I&gt;, by the copla of the &lt;I&gt;Sevillanas&lt;/I&gt;, by the &lt;I&gt;Serenata&lt;/I&gt;, and &lt;I&gt;Granada&lt;/I&gt;. In all of them I now note that there is less musical science, less of the grand idea, but more color, sunlight, flavor of olives. That music of youth, with its little sins and absurdities that almost point out the sentimental affectation…appears to me like the carvings in the Alhambra, those peculiar arabesques that sway nothing with their turns and shapes, but which are like the air, like the sun, like the blackbirds or like the nightingales of its gardens. They are more valuable than all else of Moorish Spain, which though we may not like it, is the true Spain.”&lt;/P&gt;
&lt;P style=&quot;TEXT-ALIGN: justify&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content>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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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9980 - 퍼온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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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06T16:54:54Z</updated>
	    <published>2009-08-06T16:54:5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IMG style=&quot;CLEAR: both; FLOAT: right; MARGIN-LEFT: 8px&quot; height=165 src=&quot;http://img.hani.co.kr/imgdb/resize/2009/0402/1238577541_6000211904_20090402.JPG&quot; width=148 border=0&gt;“혹시 오늘 한국의 직업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근래 교육 관련 강연을 하면 꼭 청중들에게 하는 질문이다. 아쉽게도 제대로 답하는 사람이 없다. 부모들도 교사들도 심지어 교육운동 하는 이들도.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그토록 열중하는, 아이들의 미래에 그토록 노심초사하는 우리가 직업이 몇 개인지조차 모르다니 참 이상한 일이다. 어쨌거나, 답은 1만개다. 최근 통계청 자료다. 그렇다면 오늘 한국 부모들이 제 아이에게 바라는 직업은 몇 개일까? &lt;고래가 그랬어&gt;에서 조사해본 바로는 많이 잡아 20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직업이 1만개라는 건 내 아이가 1만개의 직업 가운데 하나를 갖고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부모들이 아이에게 바라는 직업은 고작 20개이니 9980개의 직업을 갖고 살아갈 아이들, 즉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제 직업에 온전한 자존감을 갖고 살아가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우리 부모는 내가 ○○가 되길 바랐지만…’ 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들이 무슨 죄라도 지었는가?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쿠바의 청소부는 의사보다 월급이 많고 노르웨이의 버스기사는 대학교수보다 월급이 많다. 그 나라 사람들은 우리처럼 월급 따위로 직업의 귀천을 가르진 않지만, 청소부나 버스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 여긴 쿠바나 노르웨이가 아니라 한국이라고? 그렇다. 그러나 지금처럼 모든 부모들이 내 아이가 청소부나 버스기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한 한국의 현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오늘 서민 부모들은 울분에 찬 얼굴로 교육 기회의 불균형과 격차를 말한다. 우리는 이른바 일류대 신입생이 해가 다르게 부자의 자식들로 채워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 보자. 아이의 적성이나 재능과 무관하게 20개의 직업들을 독식해 가는 그 부자 부모들은 진정 우월한 걸까? 일찌감치 제 부모의 생각을 받아들여 제 적성이나 재능과 무관하게 그런 직업들에 안착하는 그 아이들은 과연 행복할까?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사람은 두 가지 경로에서 행복을 느낀다. 하나는 관계다. 나를 진심으로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 그 관계 속에서 사람은 행복을 느낀다. 또 하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남 보기에 아무리 근사해 보이는 직업이라 해도 스스로 즐겁지 않다면 그 인생은 불행하기만 하다. 요즘처럼 20개의 직업이 적성도 재능도 아닌 성적순으로 채워지는 상황에선 20개의 직업은 오히려 행복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성적순으로 정해지는 직업들만 강조되다 보니 부모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걸 마치 아이의 인생을 포기하는 것처럼 두려워하며 ‘머리는 좋은데 노력은 안 한다’는 식으로 억지를 부리곤 한다. 그러나 우리는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아이라는 사실에 낙심할 이유가 없다. 공부는 여러 적성 가운데 하나이며 공부를 꼭 잘해야 하는 직업은 1만개의 직업 가운데 극히 일부다.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는 건 잘할 수 있는 다른 게 있다는 말일 뿐이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한국에는 1만개의 직업이 있다. 그건 앞서 말했듯 내 아이가 1만개의 직업 가운데 하나를 갖고 살아간다는 이야기이며, 내 아이가 그 1만개 직업 가운데 적어도 하나의 적성과 재능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부모가 할 일은 되든 안 되든 20개 직업만 생각하며 아이를 닦달하는 게 아니라, 9980개의 직업까지 두루 살피며 아이가 제 적성과 재능에 가장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물론, 20개 가운데 한 개일 확률보다는 9980개 가운데 한 개일 확률이 훨씬 높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김규항 &lt;고래가 그랬어&gt; 발행인 &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워싱턴에서] 미국 의료보험, 내 문제가 되다 - 퍼온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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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jrodrigo.261</id>
	    <author>
		    <name>한량의꿈</name>
	    </author>
	    <updated>2009-08-05T10:05:42Z</updated>
	    <published>2009-08-05T10:05:4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5.uf.daum.net/image/175741104A78DA6F2A693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width=&quot;141&quot; height=&quot;164&quot; style=&quot;CLEAR: both; FLOAT: right; MARGIN-LEFT: 8px; WIDTH: 141px; HEIGHT: 164px&quot; actualwidth=&quot;22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워싱턴 특파원 발령을 받고 기사 쓰는 것 외에 가장 먼저 걱정됐던 건 의료보험이었다. 건강가족이라 자부했지만, ‘감기 10만원, 맹장염 10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미국 의료비 소문을 익히 들어온 터다. 그런데 미국 의료보험에 가입하려 하니, ‘4인 가족, 월 900달러’다.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망설였다. 무보험으로 버텨도 매달 100만원을 의료비로 쓸 턱이 있냐는 생각이 앞섰다. 그 돈으로 맛난 것 먹고, 피트니스센터 다니고, 비타민 복용하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도 했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그런데 미국 생활 경험자들은 “그래도 가입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아이가 있거나, 가볍게라도 병원 신세를 진 사람들은 더했다. 온갖 무용담도 쏟아졌다. 한국에선 무료인 혈압체크가 100달러, 한국에선 2만~3만원인 혈액검사가 500~600달러, 구급차 부르면 500달러, 수술·입원에 10만달러, 급기야 암 초기 진단 받고도 의료비 때문에 망설이다 진료 시기를 놓쳐 숨졌다는 슬픈 사연까지.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궁금했다. 세계 최고 선진국인 미국 의료체계가 왜 이 모양인지. 미국 의료비가 비싼 이유는 복합적이다. 미국에선 약값이 비싸다. 카피(복제)약을 못 쓰고, 제약사들의 끊임없는 신약개발 비용이 약값에 녹아 있다. 여기에 소송의 나라인지라 의료과실 소송이 빈번하다. 그래서 의사들은 의료과실을 막느라 알레르기 체크부터 온갖 검사를 다 한다. 이는 보험료로 전가된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보험회사의 폭리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지난해 미국 직장보험 가입자의 가족 기준 의료보험료는 연평균 1만2680달러였다. 1999년에는 5791달러였으니, 9년 만에 119%가 올랐다. 높은 의료보험료는 기업들도 어렵게 한다. 지엠(GM) 파산이 ‘강성 노조’ 때문이라지만, 실상을 보면 그 ‘강성 노조’가 주로 요구한 건 의료보험료였다. 그리고 지엠은 파산했다. 미국인의 16%는 의료보험 미가입자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면서 현재 매일 1만4000명의 미국인이 의료보험 자격을 잃는다. 지역의보 시스템이 받쳐주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실업이란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인 셈이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그래서 더 궁금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안에 대한 지지세가 왜 점점 약해지는지. &lt;워싱턴 포스트&gt;와 &lt;에이비시&gt;(ABC)의 지난달 여론조사를 보면, 오바마 의료개혁안 지지율은 49%다. 지난 4월의 57%에 견줘 계속 낮아지고 있다. 반대는 4월의 29%에서 44%로 올랐다. 오바마 개혁안의 가장 큰 관심은 무보험 가입자들의 공공보험 보장이다. 10년간 의료개혁에 들어가는 돈은 9500억달러. 이를 위해 오바마는 먼저 ‘부유층 누진세’를 거론했다. ‘종부세 논란’에서 보았듯 ‘증세’가 거론되면, 세금 안 내는 중산층도 돌아서기 쉽다. 오바마가 “중산층 증세 아니다”라고 아무리 외쳐도 마찬가지다. 불났다고 물 퍼부으라던 사람들이 물값 아깝다고 수도꼭지 틀어잠그는 꼴이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여기에 오바마는 노인 의료보험 메디케어와 빈민 의료보조 제도 메디케이드에 칼을 대 3000억달러를 조달하겠다 했다. 부자는 물론 중산층, 저소득층, 어디 하나 확실한 원군을 찾기 힘든 지형이다. 보험료를 대폭 낮춰준다면 좋으련만, 보험료 인하는 재정을 퍼부은 다음 일이다. 
&lt;P align=justify&gt;&amp;nbsp; 
&lt;P align=justify&gt;내 문제로 돌아와 보자. 미국에서 보험 없이 20일 정도 살았다. 아침에 몸이 조금만 찌뿌드드해도 겁부터 난다. 아이 얼굴에 아토피 발진이 돋아도, ‘병원에 가, 말아? 하룻밤만 더’라고 한다. 원체 소심한 성격 탓인지 막연한 불안이 맴돈다. 매달 900달러는 ‘불안 보험료’인 셈인가? 
&lt;P align=justify&gt;&lt;BR&gt;권태호 특파원 &lt;FONT color=#474747&gt;&lt;U&gt;&lt;FONT color=#474747 size=+0&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ho@hani.co.kr&lt;/SPAN&gt;&lt;/FONT&gt;&lt;/U&gt; &lt;/FONT&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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