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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태 들여다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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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8T11:41: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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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수달에 대한 오해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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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8T11:41:40Z</updated>
	    <published>2009-11-18T11:41:4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자연다큐 '위기의 야생'-(15) 수달에 대한 오해①&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가)&quot;수달은 수질지표종이 아니다&quot;&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주요 핵심종인 만큼 오해도 많아&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갈수록 오염수역 자주 출몰 경향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전문가 &quot;어쩔 수 없는 적응&quot; 진단&lt;/SPAN&gt;&lt;/STRONG&gt;&lt;BR&gt;-----------------------------------------------&lt;BR&gt;&lt;STRONG&gt;수달은 지구상에 13종이 있다. 그 중 우리나라에 사는 수달은 유라시안 오터(Eurasian otter)라 불리는 1종(학명 Lutra lutra) 뿐이다. 수달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적색목록에 취약종으로 고시한 국제적 보호동물이다. 우리나라도 천연기념물(330호)과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Ⅰ급)로 지정·보호하는 한편 국제협약에 가입,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IUCN의 국제수달총회를 강원도 화천서 개최한 바 있다.&lt;BR&gt;수달은 유난히 수식어가 많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반면 오해도 많다. 국내 연구자료가 부족한 게 큰 원인이지만 확대해석에 의한 부분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 수달이 나타났다고 하자. 한 순간에 난리다. 청정지역이란 말부터 쏟아진다. 아주 관계 없는 건 아니지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다. 오늘날 상황으로 보면 더욱 그렇다.&amp;nbsp; &lt;BR&gt;오해는 또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생각해야 할 건 그러한 오해로 인해 갈수록 처량해 지는 신세인 수달의 눈물이 더욱 짙어져만 간다는 사실이다. 수달과 관련한 오해를 2회로 나눠 알아본다.&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7.uf.daum.net/image/1174601A4B035D3905AD3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괴산 청천의 구룡천에 서식하는 수달&amp;nbsp;&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764991C4B035D820DCCE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청원 미원의 미원천에 나타난 수달&amp;nbsp;&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수달에 관한 수식어들&lt;/SPAN&gt;&lt;BR&gt;&lt;/STRONG&gt;수달 하면 떠오르는 게 우선 보호종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국제보호종 외에도 현행 국내법이 정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이다. 관련법도 2개다. 문화재보호법과 야생동식물보호법이 보호하고 있다. &lt;BR&gt;다음은 IUCN이 제시한 수식어들이다. 오해는 대부분 이와 관련돼 있다. IUCN에서는 매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명단과 상황을 담은 책자를 펴내고 있는데 그 표지가 위험을 알리는 붉은색이어서 흔히들 레드 데이터 북(Red Data Book)으로 부르고 있다. 레드 리스트(Red List) 즉 적색목록은 그 책에 담긴 야생동식물을 일컫는다. &lt;BR&gt;적색목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마지막 개체가 사라진 절종종(Extinct), 야생(자생지)에서만 절종된 종(Extinct in Wild), 심각한 멸종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 멸종위기종(Endangered),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높은 취약종(Vulnerable), 경미한 위기종(Lower Risk - 보전조치 필요종 Conservation Dependent, 가까운 미래의 취약 근접종 Near Threatened, 관심 필요종 Least Concern), 자료 부족종(Data Deficient), 평가불가종(Not Evaluated) 등이 그것이다. 수달은 이중 취약종에 해당된다.Lower Risk(LR : 경미한 위기종) : 심각한 멸종위협, 멸종위협 혹은 취약 등급을 만족시키지는 않지만 낮은 강도의 위험에 처해 있는 분류군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나뉜다. &lt;BR&gt;IUCN은 또 1990년 종보존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quot;수달은 해당지역 수환경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quot;이라 제시한 바 있다. 수달의 수식어에 '지표종'이 붙게 된 계기다. 여기서의 수환경은 다름 아닌 매체로서의 물과 그것의 이동통로인 하천(습지),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포함한 개념이다. 또 지표종은 어느 지역의 환경 생태적 상황을 가늠케 하는 생물종을 일컫는다. 따라서 수환경의 지표종이란 수환경의 요소인 물과 하천, 동식물의 종합적인 건강도를 판단케 하는 사회적 개념인 동시에 계몽적 개념이다. 수환경 요소 중 어느 한 가지만의 건강도를 나타내주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amp;nbsp; &lt;BR&gt;수달은 또 그들이 사는 지역의 수생태계 질서, 즉 생태계내 먹이사슬의 균형을 조절해 주는 핵심종으로 불리고 있다. 그들이 사는 지역의 먹이사슬에서 가장 윗 단계에 위치하면서 조절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핵심종이란 어느 지역의 생태계(특히 종 다양성)를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동식물을 말한다. 핵심종의 생존 여부는 다른 종의 생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lt;BR&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1.uf.daum.net/image/156B951B4B035DB30BB60A&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lt;BR&gt;콧등에 상처가 난 수달이 근접촬영됐다. 맑은 물을 찾았으나 먹잇감이 없어 한참을 헤매고 있었다.&amp;nbsp;&amp;nbsp;&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수질과의 관련성&lt;/SPAN&gt;&lt;BR&gt;&lt;/STRONG&gt;수달과 관련해 가장 많이 혼동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이 수질과의 연관성이다. 즉, 서두에서 언급했 듯이 어느 지역에서 수달이 발견됐다고 할 때 그것을 근거로 그 지역 수질이 1급수 내지 청정하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오해란 것이다.&lt;BR&gt;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인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소장의 지적이다. 한소장은 &quot;IUCN 보고서 등 외국 학술지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수달은 건강한 습지의 지표종으로 이해하면 된다&quot;고 풀이하면서 &quot;다만 수질 보다는 먹이 풍부도에 더 많이 의존한다&quot;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수달은 수질이 좋은 곳 보다는 먹이 풍부도가 좋은 곳을 찾는 습성이 있다는 것이다.&lt;BR&gt;그렇다면 수달과 수질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일까. 한소장은 &quot;수달이 사는데 수질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2차적인 영향으로써 먹이를 통해 중금속에 오염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받는다&quot;며 &quot;분명한 건 수질, 특히 청정수질의 지표종은 아니다&quot;고 강조했다. &lt;BR&gt;다음의 의문은 과연 수달은 어떤 수역을 선호할까 라는 점이다. 한소장은 &quot;물가에 주로 사는 동물이기에 본래 습성상 청정수역을 좋아하기는 하나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는다&quot;며 &quot;특히 청정수역은 오히려 먹이풍부도가 낮기 때문에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quot;고 말했다. 한소장은 이어 &quot;2~3급수 이하의 물가에서도 종종 발견되는데 이는 그 수질에서 붕어,잉어 등 먹잇감이 많이 살기 때문&quot;이라고 지적했다. &lt;BR&gt;실제 서식지 상황은 어떨까. 취재팀은 이 점을 밝히기 위해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남한강 지류인 달래강을 중심으로 수달 서식지를 집중 취재했다. 그 결과 수달은 수질 2~3급을 오르내리는 달래강 본류에 주로 살고 있지만 상당수가 오염수역에서도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달래강 지류인 감천과 구룡천,신월천 등은 인근 면소재지와 마을로부터 흘러드는 생활하수로 인해 수질이 크게 악화돼 있는 수역으로서 일부 구간은 '시궁창'을 연상케 할 정도인 데도 수달이 자주 발견됐다.&lt;앞의 사진 참조&gt; &lt;BR&gt;한국수달연구센터 남택우연구원은 &quot;은신처나 휴식처, 보금자리가 오염수역에 있을 경우 그곳을 마다 않고 드나드는 게 수달&quot;이라며 &quot;이것이 오늘날 수달이 처한 상황이요 어쩔수 없이 환경에 적응한 결과&quot;라고 말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838CB1E4B035DF223579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수달이 자주 출몰하는 구룡천 하류(괴산 청천)&amp;nbsp;&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2.uf.daum.net/image/1938CB1E4B035DF224A14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수달 서식지인 신월천 중류(괴산 사담)의 우기(雨期) 전 모습 &lt;BR&gt;&lt;/STRONG&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천연기념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천연기념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수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수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생태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생태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남한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남한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달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달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먹이사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먹이사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괴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괴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달래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달래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멸종위기야생동식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멸종위기야생동식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국제자연보호연맹&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국제자연보호연맹&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IUCN&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IUCN&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지표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지표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수환경지표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수환경지표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레드데이터북&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레드데이터북&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레드리스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레드리스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취약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취약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핵심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핵심종&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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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종이나 더 '철창 신세'를 질 지 두고 볼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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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1-17T08:57:41Z</updated>
	    <published>2009-11-17T08:57:4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몇 종이나 더 '철창 신세'를 질 지 두고 볼 일이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한반도 대운하 논란이 들끓을 때 일부 어류학자들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quot;주요 물길이 연결될 경우 민물고기의 생물다양성 파괴가 예상되므로 각 수계별로 전문시설을 만들어 전 어종을 별도 보전해야 한다&quot;는 것이었다. 오죽하면 철창 같은 현장외(現場外) 보전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겠는가. &lt;BR&gt;수 천억원의 비용이 드는 사업을 학자들이 굳이 주장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은 현장내(現場內) 보전이 최선책임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물고기가 살던 그대로 그 지역에 보전하는 게 원칙이다. 그런데 그 원칙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사업을 추진하려 하니 차선책을 내놓을 수밖에.&lt;/P&gt;
&lt;P&gt;&lt;BR&gt;서로 떨어져 있던 물길을 갑자기 이을 때의 시나리오다. 우선 물길을 잇기 전부터 문제가 생긴다. 기존의 하천바닥을 송두리째 파헤치고 없던 도수로까지 내서 억지로 큰물길을 만들게 되면 당장 거덜나는 게 생태계 다양성이다. 꼬불꼬불한 물길을 따라 때론 산간 계류와 여울을 이뤘다가 때론 깊은 소를 만들어 쉬었다 가던 물길이 어느 한 순간에 배가 다닐 정도의, 일률적인 거대수로로 바뀌게 되면 기존 생태계 다양성이 유지될 리 만무다. 생태계 기반이 만신창이가 된다. &lt;/P&gt;
&lt;P&gt;&lt;BR&gt;어디 그 뿐이랴. 물고기의 종 다양성도 급감한다. 여울성,계류성 물고기가 사라지고 큰물을 좋아하는 물고기들로 종이 바뀐다. 하천 중·상류에 졸지에 수심 깊은 하류가 들어서는 격이니 물고기인들 종이 바뀌지 않을 수 없다.&lt;BR&gt;다음은 물길이 이어진 뒤의 일이다. 물길이 이어지면 물 흐름을 따라 물고기가 이동하기 마련이다. 한강에 살던 물고기가 낙동강과 금강으로 흘러들고 금강과 낙동강에 살던 물고기는 다른 수계로 터전을 옮겨간다. 그러면 가장 먼저 유전자 다양성이 훼손된다. 한반도 어종이라고 해서 유전자가 같은 게 아니다. 지역(수역)별로 유전적 특성이 다 다르다.&lt;/P&gt;
&lt;P&gt;&lt;BR&gt;국내 멸종위기종의 35%가 본래 서식지 혹은 자생지가 아닌 보전기관에 살고 있다는 뉴스다. 보전기관에 살고 있다는 것은 현장외 보전에 의해 인위적으로 종이 유지되고 있다는 얘기다. 두 말 하면 잔소리지만 생물종은 식물이든 동물이든 제 자리에 자연상태 그대로 유지될 때 가치가 큰 것이다. 서식·자생지를 떠난 생물종은 '살아있는 박제 혹은 표본'과 다를 바 없다. 지구상에 유독 금강수계에만 서식하는 미호종개가 어항에 담겨 어느 생태전시관에서 길러지고 있다고 치자. 유전자원적, 교육적, 연구적 가치 외에는 별 의미가 없다. 금강을 떠난 순간, 또 금강으로 되돌려 보내지 않는 한 '금강의 미호종개'가 갖는 본래의 가치는 이미 상실한 상태다. &lt;BR&gt;관계기관에서는 이 점을 중시해 본래의 자리에 복원키 위한 한 방편으로 현장외 보전을 해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35%'란 비율이 문제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증거다. 보전한다고 노력해도 우리가 받는 점수는 줄곧 낙제점수다. 그것이 자연이요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lt;/P&gt;
&lt;P&gt;&lt;BR&gt;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이 시작됐다.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주요 강줄기들의 많은 구간이 인위적인 손길에 의해 메스가 가해진다. 사업효과가 크다고 운운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시각이다. 가만히 내버려 놔도, 아니 줄곧 지키려고 노력해도 자꾸만 사라지는 게 생물자원인데 이제 막 거대한 칼을 빼들고 한반도 주요 동맥인 강들을 수술하려 한다.&amp;nbsp;&amp;nbsp;&amp;nbsp;&lt;/P&gt;
&lt;P&gt;&amp;nbsp;&amp;nbsp;&amp;nbsp; &lt;BR&gt;사업구간에는 법정보호 동식물이 68종이나 깃들어 산다. 일부 서식지는 보존하거나 대체서식지를 만들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사업종료 후 몇 종이나 더 보전기관으로 옮겨져 현장외 보전 처방을 받을 지 두고 볼 일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한반도대운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한반도대운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4대강사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4대강사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멸종위기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멸종위기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미호종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호종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멸종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멸종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현장외보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현장외보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현장내보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현장내보전&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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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속리산 터주목(木)이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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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올빼미</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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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1T10:22:56Z</updated>
	    <published>2009-11-11T10:22:5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자연다큐 '위기의 야생'-(14)속리산 터주목(木)이 사라졌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주목·구상나무 등 대표수종 자취 감춰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기후 변화와 과거 불법 반출이 주 요인 &lt;/SPAN&gt;&lt;BR&gt;&lt;/STRONG&gt;-----------------------------------------------&lt;/P&gt;
&lt;P&gt;&lt;BR&gt;&lt;STRONG&gt;속리산 하면 대부분 정이품송을 연상한다. 이와 함께 법주사 앞의 오리숲을 떠올리는 이도 있고 바위산과 어울어진 소나무숲을 떠올리는 이도 있다.&lt;BR&gt;그러나 속리산을 더욱 오랜 세월 지켜온 '터주목(木)'은 그들보다 주목과 구상나무,전나무,잣나무 등 이른바 한대성 수종들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왜 이렇게 됐을까. 한 마디로 이들 나무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amp;nbsp; &lt;BR&gt;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생장환경이 열악해진 데다 오래 전부터 이뤄진 불법 채취와 반출로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어 지금은 극소수만 남아있는 보기 드문 나무들로 전락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상황에 대한 조사자료가 없다는 점이다. &lt;BR&gt;속리산 생태계와 관련해 거의 유일한 자료인 속리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1993년, 내무부)에도 당시 해발 400~1000m 지역에서 주목,전나무,잣나무가 발견됐다고만 돼 있을 뿐 개체수 등 분포상황은 빠져 있다. 눈에 띄는 건 당시조사에서 구상나무에 대한 기록은 없다는 점이다. 이미 구상나무는 조사원들의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사라졌던 것이다.&amp;nbsp;&amp;nbsp;&amp;nbsp; &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2619A234AFA10724E861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1980년대초의 속리산 정상부&lt;BR&gt;이 때까지만 해도 암벽 주위로 구상나무와 전나무 등이 소수 남아있었으나 지금은 이들 마저 사라졌다. &lt;박경수이사 제공&gt;&amp;nbsp;&lt;/STRONG&gt;&amp;nbsp;&lt;/P&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사라진 '천년의 흔적'&lt;/SPAN&gt;&lt;BR&gt;&lt;/STRONG&gt;백두대간의 상징목은 뭐니뭐니해도 주목이다. 설악산에서 태백산으로, 또 소백산에서 속리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큰 봉우리들을 수호신처럼 지켜온 대표적인 수종이 바로 주목이다. 특유의 붉은 줄기로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는 주목,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독 볼 수 없게 된 봉우리가 속리산이다. &lt;BR&gt;'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수식어가 말해주듯 주목의 가장 큰 특징은 질긴 생명력이다. 오래 살기도 하지만 죽은 뒤 썩어 없어지는 데도 오래 걸린다. 해서 백두대간의 고봉인 설악산과 태백산,소백산,지리산에는 비록 과거보다는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고고한 형태를 한 주목 노거수와 고사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lt;BR&gt;그런데 속리산은 어떤가. 한국팔경의 하나인 속리산에는 현재 '천년고찰 법주사'는 건재하지만 '천년나무 주목'은 사라진 지 오래다. 있어봤자 국립공원 지정(1970년 3월) 이전에 옮겨다 심은 몇몇 사찰의 정원수가 고작이다. 자연상태로 자생하는 개체는 거의 없다. 수령 수십년에 불과한 어린 개체만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정상부근에 있었다던 고사목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lt;BR&gt;왜 사라졌을까.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이귀용과장(임업시험과)은 &quot;가장 큰 원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한대성 수종의 분포면적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quot;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백두대간 중 속리산만 유독 주목이 없는 현 상황은 다름 아닌 인간의 손길이 자초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속리산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한국자연공원협회 박경수이사는 &quot;국립공원으로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기 전인 1960~70년대 너도나도 주목을 캐가는 바람에 살아있는 것은 물론 고사목까지 모두 사라졌다&quot;고 지적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1.uf.daum.net/image/12080C1F4AFA10AE4DCC4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복천암에 남아 있는 주목&lt;BR&gt;한국자연공원협회 박경수이사가 둘레를 가늠하고 있다&lt;/STRONG&gt;&lt;/P&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명목뿐인 '특산종' 구상나무&lt;/SPAN&gt;&lt;BR&gt;&lt;/STRONG&gt;속리산에서 그 존재성이 잊혀진 또 하나의 수종은 구상나무다. 구상나무는 중국에서 '제주백회(白檜)', 일본에서는 '조선시라베'라고 부를 만큼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종으로 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태백산 이남지역에 분포해 왔다. 속리산에도 과거 1900년대 중반까지는 꽤나 많은 수가 자생했다고 하나 80년대 이후 급속히 사라져 지금은 경업대서 비로봉 사이의 극히 일부 구간에 극소수만 남아 있다. 본래 18m까지 자라지만 남아있는 개체는 대부분 4~7m 가량의 어린 개체다. 푸른구상,검은구상,붉은구상 등 3종류가 있으나 속리산 자생종은 푸른구상이다. &lt;BR&gt;속리산에 분포하는 한국특산식물이 총 14종밖에 안 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종 보전차원에서도 구상나무가 사라지는 것은 실로 애석한 일이다. 구상나무가 사라지는 원인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분포면적 축소와 과거 무분별한 채취 및 반출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6.uf.daum.net/image/17614A234AFA10E85D62D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한국특산 구상나무의 종자&lt;/STRONG&gt;&lt;/P&gt;&lt;STRONG&gt;
&lt;P&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거대목(巨大木) 전나무도 쇠퇴&lt;/SPAN&gt;&lt;BR&gt;&lt;/STRONG&gt;전나무 또한 과거에는 속리산 곳곳에 자라면서 독특한 자연경관을 연출하던 대표목이었으나 80년대 이후 급속히 사라짐으로써 점차 잊혀져 가는 나무가 됐다.&lt;BR&gt;현재 경업대 아래의 금강골을 중심으로 약 2백 그루가 자생하고 있으나 갈수록 타 수종에 밀려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노거수로는 법주사 앞 오리숲과 세심정 부근에 소수가 남아 있는데 이 중 세심정 부근의 2그루는 수령이 300~400년 이상 되는 데다 나무높이가 무려 40m 가량 되는 거대목으로서 과거 이 수종이 속리산의 대표적인 터주목이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노거수 대부분이 속이 비어 있는 데다 곳곳에 수술 흔적까지 있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7.uf.daum.net/image/19622D234AFA11246E8A2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속리산내 최고령 전나무와 암꽃(원내)&lt;/STRONG&gt;&lt;/P&gt;&lt;STRONG&gt;
&lt;P&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자생 잣나무도 '급감'&lt;/SPAN&gt;&lt;BR&gt;&lt;/STRONG&gt;한국특산은 아니지만 중국명으로 '조선오엽송', 일본명으로는 '조선마추', 영명으로는 'Korean Pine'으로 불릴 만큼 오랜 세월 우리나라를 대표해 온 나무가 잣나무다. 옛 명성 만큼이나 속리산에도 과거엔 수많은 자생 잣나무가 터주목 노릇을 해왔으나 다른 한대성 수종들처럼 80년대 이후 개체수가 급감했다. 일반인들은 자생 잣나무가 아직도 많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상황은 크게 다르다. 현재 속리산에는 경업대를 중심으로 정상 부근 바위틈에 극소수, 그것도 수령 20~40년 안팎의 어린 개체만이 외롭게 남아 옛 명성을 근근이 잇고 있다.&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모니터링 추진 &quot;그나마 다행&quot;&lt;/SPAN&gt;&lt;BR&gt;&lt;/STRONG&gt;속리산서 한대성 수종이 급감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산림청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상의 변화를 분석키 위해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이귀용과장은 &quot;올해부터 속리산 지역의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상 변화 등 생태변화를 분석키 위해 지역내 필요한 지점에 모니터링 조사구를 설정, 관련 장비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quot;며 &quot;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가면 해발고도에 따른 식생분포와 함께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종들의 변화과정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게 될 것&quot;이라고 밝혔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2.uf.daum.net/image/196399214AFA116F552F0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이귀용과장(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이 구상나무 옆에서 한대성 수종이 사라지는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lt;/STRONG&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지구온난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지구온난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속리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속리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전나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전나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주목&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주목&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잣나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잣나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백두대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백두대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구상나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구상나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복천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복천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지구온난화와 수종변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지구온난화와 수종변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한국특산수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한국특산수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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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종플루 극복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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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1-10T09:30:58Z</updated>
	    <published>2009-11-10T09:30:5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신종플루 극복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하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고기 생태에 푹 빠져 있던 9년전 일이다. 한 선배가 찾아와 물고기를 알려면 미생물부터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개발한 광합성미생물(PSB) 배양법까지 알려줬다. 법대 출신으로 사시준비를 하던 분이 어떻게 그 분야의 박사가 됐냐고 물었더니 답이 재미있었다. &lt;BR&gt;고향인 음성서 머리를 식히고 있을 때였단다. 논둑길을 걷다가 우연히 새끼 미꾸리를 발견하고는 옛 생각에 한참을 쳐다보고 있는데 무언가를 자꾸 잡아먹더란 것이다. 하도 신기해 물속을 살펴봤지만 육안으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더라는 것. 해서 그날부터 공부는 뒤로 한 채 관찰에 몰두한 결과 새끼 미꾸리는 윤충을 잡아먹고 그 윤충은 보다 작은 광합성미생물(이하 PSB) 등을 잡아먹는 사실을 밝혀냈단다. 그 선배는 그후 미생물업계의 대부가 됐음은 물론이다.&lt;/P&gt;
&lt;P&gt;&lt;BR&gt;선배가 다녀간 뒤로 PSB와의 씨름이 시작됐다. 수 톤의 쌀겨와 석회를 배합해 균체를 증식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조건이 맞으면 증식이 잘 되다가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한순간에 약화돼 다른 미생물이 번성하는 등 변화무쌍했다.&lt;BR&gt;배양한 미생물을 활용해 물벼룩을 생산할 때도 변화무쌍함은 여전했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PSB로 물벼룩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조건이 잘 맞춰져 물보다 물벼룩이 많을 정도로 대성공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하룻밤 새 상황이 돌변했다. 그 많던 물벼룩은 온데 간데 없고 물빛마저 변해 있었다. 전날 저녁 PSB 먹이를 많이 준 게 조건을 변하게 한 것이다. &lt;BR&gt;하지만 그런 경험들 덕에 많은 걸 깨달았다. 그 중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은 상호경쟁을 통해 삶을 영위하되 거기에는 반드시 '조건 혹은 환경'이 관여한다는 사실이다. 제 아무리 작은 미생물일 지라도 각기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이며 조건에 따라 어떤 건 번성하고 어떤 건 쇠퇴하는 것이다. 경쟁은 미생물과 생물, 생물과 생물간에도 벌어진다. 또한 경쟁과정에서는 병원체처럼 상대방에게 침입해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lt;/P&gt;
&lt;P&gt;&lt;BR&gt;또 한 가지 깨달은 것은 작은 미생물일수록 몸을 쉽게 변형시켜 생존능력을 키운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조건이 악화됐을 경우 작은 미생물일수록 재빠르게 몸을 변형시켜 내성을 키운다는 얘기다. 실례로 물고기에 병이 왔을 때 기생충 보다는 바이러스가 약제투여에 더 강하다. 그만큼 치료가 어렵다. 기생충은 약제투여라는 조건악화에 대응해 몸을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작은 반면 바이러스는 쉽게 변형시켜 내성을 만들 수 있는 재주가 월등하기 때문이다. 몸집 차이다.&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lt;BR&gt;목하 신종플루로 인해 온나라가 불안하다. 바이러스 대란이다. 갈수록 기승부리는 현 시점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내성을 가진 변종바이러스의 출현이다. 행여나 그래선 안 되겠지만 개발된 항바이러스제가 한순간에 효용성을 잃기 때문이다. 이는 최악의 상황이다. &lt;BR&gt;내성은 어설픈 치료가 주원인이다. 자가진단 자가처방이 위험한 까닭이다. 5일 먹으라는 치료제를 대충 먹을 때 문제 된다. &lt;BR&gt;중요한 게 또 있다. 앞의 경쟁 논리처럼 그들이 쇠퇴 않고 계속 확산되는 것은 인간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환경)'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활동은 이 점에 초점을 둬야 효과적이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면 말 그대로 붉은(Red) 단계요 최고 단계다. 모든 조처에 머뭇거릴 겨를이 없다. &lt;/P&gt;
&lt;P&gt;&lt;BR&gt;극히 작지만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바이러스. 신출귀몰한 변신력을 가진 그들을 이겨내려면 보다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 이 순간.&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미생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생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미꾸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꾸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신종플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신종플루&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광합성미생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광합성미생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PSB&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PSB&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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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직박구리가 몰려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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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1-09T16:15:09Z</updated>
	    <published>2009-11-09T16:15:0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자연다큐 '위기의 야생'-(10)직박구리가 몰려오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참새보다 많아진 생태계의 새 강자&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생태 변화 알리는 증거이자 경고장&lt;/SPAN&gt;&lt;BR&gt;&lt;/STRONG&gt;--------------------------------------------&lt;BR&gt;우리나라의 텃새 주도권을 불과 10년 안팎의 짧은 기간에 거머쥔 '생태계의 새로운 강자'가 있다. 직박구리다. 직박구리는 전 세계에 분포하는 122종의 직박구리과 가운데 한반도에 사는 유일한 새다. 우리나라엔 바다직박구리,꼬까직박구리,호랑지빠귀,흰배지빠귀,노랑지빠귀처럼 명칭과 생김새가 비슷한 새들이 많지만 이들은 과가 다른 지빠귀과다. 자주 혼동하는 찌르레기도 과가 다르다&lt;STRONG&gt;.&lt;사진 1,2,3&gt;&lt;BR&gt;&lt;/STRONG&gt;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해 온 텃새는 참새였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참새들이 자주 보이고는 있지만 주도권은 이미 다른 새들에게 넘어갔다. 그 '다른 새들'중 하나가 직박구리다. 예전엔 웬만한 곳에선 참새들의 수다소리가 들려왔지만 지금은 &quot;삐~잇 삐~잇&quot;하는 직박구리 울음소리가 더 많이 더 크게 들려온다. 덩치가 참새보다 훨씬 큰 데다 소리 또한 더 요란하기 때문에 그들이 있는 곳엔 참새는 얼씬도 못한다. &lt;BR&gt;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 새를 잘 모르고 있다. 이름은 물론 모습도 생소해 한다. 그러면서도 최근 들어 처음 보는 새들이 부쩍 많아졌음은 인정하고 있다.&lt;BR&gt;터줏대감격인 참새의 생태적 지위를 시나브로 무너뜨려 조류상의 우점 서열까지 뒤바꾸어 놓고 있는 새 '직박구리'를 집중 취재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9.uf.daum.net/image/204BB6224AF7BF0B12B7F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사진1 흰배지빠귀&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7.uf.daum.net/image/124BB6224AF7BF0C136B5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사진2 노랑지빠귀&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34BB6224AF7BF0C14941B&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사진3 찌르레기&lt;/STRONG&gt;&lt;/P&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직박구리는 어떤 새인가&lt;/SPAN&gt;&lt;/STRONG&gt;&lt;BR&gt;직박구리(학명 Hypsipetes amaurotis)는 분류학상 참새목(目)에 속하나 몸 길이가 28~29cm로 참새의 두 배 가량 된다. 몸색깔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을 띠나 머리와 등은 푸른 회색이고 눈 뒤로 밤색 반점이 있다. &lt;STRONG&gt;&lt;사진 4,5&gt; &lt;/STRONG&gt;옛 사람들은 이 새를 '후루룩 빗죽새'라고 불렀을 정도로 우는 소리가 독특하고 시끄럽게 우는 특징이 있다.&lt;BR&gt;이 새가 어느 새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지리산 남쪽자락의 시골 마을이나 남해안, 제주도 등지에 갔을 때 대나무숲 혹은 동백나무숲에서 &quot;삐~잇 삐~잇&quot; 거리며 요란 떨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물결이 파도치듯 파상적으로 나르던 인상적인 새를 생각하면 된다.&lt;BR&gt;이 새가 남쪽지방,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등지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것은 본래 한반도의 중부지역을 정점으로 주로 그 이남 지역에 분포하던 새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국내 조류관련 서적을 보면 한국의 중부이남을 비롯해 일본,타이완,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고 설명돼 있다. 분포도상으로 보면 우리나라 중부지역이 북한계인 셈이다. 그만큼 '남쪽 새'에 가깝다. 조류학계의 이우신박사도 '우리 새 백가지(1994년)'란 책에서 이 새를 '남쪽 바닷가에 터를 잡은 새'라고 소개한 바 있다. &lt;BR&gt;또 한가지. 이 새의 한반도 분포도가 그동안 중부지역 이남이라고 알려지긴 했으나 적어도 10년전까지만 해도 내륙지역, 특히 충북 이북의 내륙지역에서는 거의 눈에 띄지 않던 '낯선 새'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의 판도는 크게 달라졌다. 충북은 물론 경기도와 서울지역, 심지어 강원 내륙지역까지 서식지가 눈에 띄게 넓어졌다. &lt;BR&gt;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서울지역에서는 이미 비둘기,까치 다음으로 많은 새가 됐다. 참새를 세번째 순위에서 몰아낸 것이다. 이러한 추이는 충청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7.uf.daum.net/image/1944E51F4AF7C02C4C19EA&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사진4 봄철의 직박구리 모습 &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2.uf.daum.net/image/184895204AF7C09F47C11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가을철의 직박구리 모습들&lt;BR&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생태계 변화의 뚜렷한 징후다&lt;/SPAN&gt;&lt;BR&gt;&lt;/STRONG&gt;중부 이남, 정확히 말해 충북 이남지역에 주로 서식하던 직박구리가 최근 들어 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일까. 지난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중부 내륙지역에서는 낯설던 새가 불과 10년 안팎에 남한 전지역을 점령할 만큼 개체수가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lt;BR&gt;자연생태계에 있어 한 종의 개체수가 갑자기 늘어났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더구나 직박구리처럼 텃새의 우점구도를 뒤바꿀만큼 단 기간내에 개체수가 크게 늘어난 경우는 우리 생태계가 맞고 있는 일대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일부에선 &quot;직박구리에 의한 조류 생태계의 이변&quot;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심지어 &quot;직박구리의 대란&quot;이라고까지 말하는 이도 있다. 이는 한 마디로 우리나라 자연생태계에 큰 변화가 왔음을 알려주는 경고다. &lt;BR&gt;직박구리의 급증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한반도의 기후가 변화하면서 조류 생태계(특히 조류의 분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란 지적이다. 텃새는 말 그대로 계절이 바뀌어도 이동하지 않고 한 지역에 머물며 번식하는 새이다. 이는 그 지역에서 나고 자라 생활사와 습성이 완전히 그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맞도록 적응한 까닭이다. 그러기에 텃새가 자신의 서식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것은 그들이 살기에 적합한 기후와 환경이 보다 넓은 지역으로 확대됐음을 의미하는 확실한 증거란 주장이다. &lt;BR&gt;또 다른 시각은 직박구리의 서식여건이 변화해 개체수 급증을 가져왔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학자들은 직박구리가 왕성한 식욕과 뛰어난 적응력을 가진 새란 점을 강조한다. 즉, 태생적으로 탐식성과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 먹잇감 증가와 같은 서식여건마저 양호해져 개체수가 크게 불어났다는 얘기다.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박사(조류분류학)는 &quot;최근 숲가꾸기 사업이 이뤄지면서 우리 주변에 유실수와 큰 나무숲이 눈에 띄게 많아지는 등 직박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이 과거보다 크게 개선된 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다&quot;고 분석했다.&lt;/P&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각종 과수에 '입질' 문제점 부각&lt;/SPAN&gt;&lt;/SPAN&gt;&lt;BR&gt;&lt;/STRONG&gt;직박구리의 먹이습성은 본래 이른 봄철엔 나무의 새순과 꽃망울을 따 먹거나 살구꽃,동백꽃 등의 꿀을 빨아 먹는다. 여름엔 주로 곤충을 잡아 먹으며 가을엔 산딸나무,층층나무,말채나무와 같은 각종 나무의 열매를 즐겨 먹는다. &lt;STRONG&gt;&lt;사진 6&gt;&lt;BR&gt;&lt;/STRONG&gt;그러나 최근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오미자,오갈피,구찌뽕나무 등의 열매는 물론 포도,감,사과,배 같은 각종 과수와 농작물까지 서슴없이 먹어치움으로써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괴산군 청천면에서 과수농사를 짓는 김응학씨(52)는 &quot;수확철을 앞두고 잘 익은 사과와 감만을 골라 먹어치우는가 하면 심지어 약재로 재배한 오미자와 오갈피나무 열매까지 따 먹는 바람에 피해가 늘고 있다&quot;고 밝혔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3.uf.daum.net/image/1128E7234AF7C0F3415DC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산딸나무 열매를 먹고 있는 직박구리&lt;BR&gt;&lt;/STRONG&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참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참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까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까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직박구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직박구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찌르레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찌르레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흰배지빠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흰배지빠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노랑지빠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노랑지빠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후루룩빗죽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후루룩빗죽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기후변화와 직박구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기후변화와 직박구리&lt;/a&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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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외래어종 확산자를 고발한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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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1-04T09:51:30Z</updated>
	    <published>2009-11-04T09:51:3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자연다큐 '위기의 야생'-(13) 외래어종 확산자를 고발한다 &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산골 저수지까지 '묻지마 방류'&amp;nbsp;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quot;생태에 대한 테러&quot; 규제 여론&lt;/SPAN&gt;&lt;BR&gt;&lt;/STRONG&gt;------------------------------&lt;BR&gt;외국산 민물고기가 국내에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1963년도. 그로부터 46년이 지난 지금까지 무려 2백20종이 넘는 외래어종이 유입됐다. 국내산 민물고기가 총 2백4종인 점을 감안하면 무척 많은 숫자다. 토종 물고기 수보다 외래어종 수가 더 많아진 오늘날 우리 수중 생태계는 크게 변해 있다. &lt;BR&gt;물론 국내에 유입된 외래어종 모두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그중 많은 종이 관상용,실험용,양식용 등으로 들여와져 본래 목적대로 길러지고 있다. 문제는 당초부터 자연수계에 풀어놓아져 국내 환경에 적응된 외래어종들이다.&lt;BR&gt;2009년 현재 국내 수계에 토착해 민물고기 목록에 수록된 외래어종은 이스라엘잉어,떡붕어,초어,백련어,대두어,찬넬동자개,은연어,무지개송어,블루길,큰입배스,나일틸라피아 등 11종이다. 이들이 민물고기 목록에 올랐다는 것은 국내 어류상이 그만큼 변했다는 증거다. &lt;BR&gt;이들 외래어종 중 고유 생태계에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종은 국내 대부분의 수계에 토착해 갈수록 기승부리는 떡붕어와 블루길,큰입배스다. 떡붕어는 토종 물고기의 알을 먹거나 토종 붕어와의 교잡을 통해, 블루길과 큰입배스는 토종 물고기의 알과 치어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음으로써 수중 생태계의 질서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0.uf.daum.net/image/112F241B4AF0CEF47AFE9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물속의 폭군' 큰입배스가 갈겨니를 잡아먹고 있다.&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4.uf.daum.net/image/122F241B4AF0CEF47B897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물속의 사냥꾼' 블루길이 납자루를 집어삼키고 있다.&lt;/STRONG&gt;&lt;/P&gt;&lt;STRONG&gt;
&lt;P&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누가 왜 확산시키나&lt;/SPAN&gt;&lt;BR&gt;&lt;/STRONG&gt;지난 10월 27일 충북 보은의 종곡저수지. 속리산 근처에 있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자그마한 저수지에서 한 낚시꾼이 육식성 어종을 낚는 루어낚시를 하고 있었다. 대낚시가 아닌 루어낚시를 하는 게 의아해 물었더니 외래어종인 큰입배스를 잡고 있다고 했다. 청주에서 왔다는 그는 &quot;루어낚시 동호인 소개로 알게돼 2년째 이곳 저수지를 찾고 있다&quot;며 잡아놓은 배스들을 들어보였다. &lt;BR&gt;저수지 아래의 종곡리 주민에게 사연을 물었다. 주민 김모씨(56)는 &quot;4~5년전 어느 낚시꾼이 배스를 갖다넣은 뒤 급속도로 번져 지금은 아예 토종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quot;며 &quot;대낚시꾼은 보이지 않고 외지서 오는 루어낚시꾼만 늘고 있다&quot;고 말했다. 예전에는 저수지 자체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아 인근 주민들만 찾아 붕어 낚시를 하던 전형적인 산골저수지였는데 큰입배스가 유입된 후부터는 루어낚시꾼만 찾는 전혀 딴판의 저수지가 됐단다.&lt;BR&gt;인근의 장재저수지를 찾아가 봤다. 말티재 아래에 위치한 이 저수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다만 유입된 어종이 블루길과 떡붕어란 것이 달랐다. 보은읍에서 왔다는 박모씨(47)는 &quot;뱀장어와 붕어,잉어를 잡기 위해 릴낚시를 드리우면 엉뚱하게도 손바닥 만한 블루길과 떡붕어만 잡혀나온다&quot;며 &quot;예전에 많던 붕어 등 토종 물고기가 사라져 대낚시를 못할 지경&quot;이라고 푸념했다.&lt;BR&gt;속리산 동남쪽의 삼가저수지는 큰입배스와 블루길,떡붕어가 모두 유입돼 있다. 삼가저수지서 만난 주민 이모씨(51,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는 &quot;외래어 낚시를 하는 낚시꾼과 낚시점 주인이 일부러 풀어넣는 걸 본 적 있다&quot;고 유입경로를 노골적으로 지적했다. 낚시꾼들은 낚시꾼들 대로 자신들이 즐길 수 있는 낚시터 확보를 위해 외래어종을 계속 확산시키고 낚시점 주인들은 루어낚시와 루어(인조미끼) 등 낚시용품을 팔아먹기 위해 갖다 넣는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1.uf.daum.net/image/112A041A4AF0CF3B5E70A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외래어종의 프로파게이터?&lt;BR&gt;현재 외래어종을 퍼트리는 주체로서 가장 지목받고 있는 자들이 루어낚시 동호인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무분별하게 큰입배스를 확산시키고 있어 비난과 함께 규제 여론이 높다.&amp;nbsp; &lt;/STRONG&gt;&lt;/P&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생태계 교란 심각&lt;/SPAN&gt;&lt;BR&gt;&lt;/STRONG&gt;외래어종, 특히 큰입배스와 블루길,떡붕어가 유입된 곳은 비단 이들 저수지만이 아니다. 산골 끝자락에 위치한 아주 작은 저수지까지도 거의 대부분 이들 외래어종이 점령했다. 오죽하면 &quot;전국 수계의 75% 이상이 완전 점령됐다&quot;는 주장까지 있겠는가. 최근엔 인공댐호로는 유일하게 그동안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았던 괴산호까지 떡붕어와 큰입배스,블루길이 확산돼 개체수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괴산호의 경우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외래어 낚시 동호인들이 풀어넣고 떡붕어는 토종 물고기 치어방류 과정에서 함께 유입된 것으로 주민들은 보고 있다.&lt;BR&gt;이들 외래어종이 유입된 수역의 공통점은 서식어종이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침입자격인 외래어종은 개체수가 급속히 느는 반면 기존의&amp;nbsp; 토종 물고기 수는 눈에 띄게 줄고 있거나 일부 어종만 개체수가 급증하는 이변이 벌어지고 있다. 외래어종에 의해 토종 물고기의 알과 치어가 잡아먹히거나 먹이환경 또는 서식지가 교란되는 등 생태계 질서가 파괴됐기 때문이다.&lt;BR&gt;실례로 괴산호는 외래어종이 유입되기 전인 3~4년전까지만 해도 토종 붕어의 낙원이라고 불렸을 만큼 붕어가 많이 서식했는데 지금은 어부들이 그물을 쳐도 붕어는 커녕 동자개,참마자 같은 토종 물고기가 거의 잡히지 않고 있다. 반면 떡붕어와 교잡종 붕어(떡붕어와 토종 붕어 사이에서 생겨난 일명 희나리),블루길,큰입배스는 부쩍 늘었다. &lt;BR&gt;더욱 심각한 건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 외래어종이 괴산호 상류쪽으로 번져나가 달래강의 생태까지 뒤바꿔 놓고 있다는 점이다. 괴산 청천서 허가어업을 하고 있는 이진의씨(56)는 &quot;2~3년전부터 큰입배스가 그물에 잡히기 시작하면서 토종물고기의 어획량과 종류가 크게 줄어든 데다 예전에 잘 보이지 않던 누치가 부쩍 늘어나는 등 어류상이 많이 달라졌다&quot;고 증언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3.uf.daum.net/image/167BB71E4AF0CF7563C1E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생태균형이 깨져 괴산호 상류에 갑자기 늘어난 누치&lt;/STRONG&gt;&lt;/P&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quot;규제 필요성&quot; 이구동성&lt;/SPAN&gt;&lt;BR&gt;&lt;/STRONG&gt;외래어종을 의도적으로 확산시키는 주체가 외래어 낚시를 좋아하는 일부 낚시꾼과 낚시점 주인들이란 인식은 비단 보은군 관내서 만났던 저수지 인근 주민들만 갖고 있는 게 아니다. 달래강을 비롯한 남한강 수계와 금강 수계서 어업하는 대다수 어민들이 지적하는 것도 바로 그들이다. &lt;BR&gt;더욱이 현지 어민들은 외래어종의 확산에 따른 피해 당사자란 점에서 외래어종을 무분별하게 퍼트리는 행위를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금강 수계의 허가어업자인 이모씨(53)는 &quot;과거 외래어종을 유입하는데 앞장 섰던 관계기관까지 나서 퇴치 및 확산 방지에 힘쏟고 있는 마당에 아직도 자신들의 취미생활과 이득을 위해 생태위해종을 마구 풀고 다닌다는 것은 시대적 역행이자 자연생태계에 대한 테러나 다름없다&quot;며 규제 필요성을 주장했다. &lt;BR&gt;달래강 수계의 어업인 조모씨(62)도 &quot;한쪽에선 잡아 없애느라 고생하는데 한쪽에선 열심히 풀고 다니며 잡았던 고기도 살려주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quot;며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0.uf.daum.net/image/182B341A4AF0CFAD6AC82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루어낚시에 잡힌 큰입배스&lt;/STRONG&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속리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속리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금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금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남한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남한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루어낚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루어낚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달래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달래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누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누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블루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블루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외래어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외래어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큰입배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큰입배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떡붕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떡붕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토종붕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토종붕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외래어종 확산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외래어종 확산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종곡저수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종곡저수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장재저수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장재저수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삼가저수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삼가저수지&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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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 입맛과 민물고기, 그리고 미꾸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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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1-03T09:19:18Z</updated>
	    <published>2009-11-03T09:19:1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국민 입맛과 민물고기, 그리고 미꾸라지&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름에 가을을 품고 사는 물고기가 있다. 추어(鰍魚)다. 일년중 유독 가을(秋)에 먹어야 제맛이 난다는 미꾸라지의 옛 이름이다. &lt;BR&gt;사실 미꾸라지는 추수가 끝난 다음 논바닥을 파헤쳐 꼬물꼬물 기어나오는 것들을 잡아 탕으로 먹어야 제격이다. 지금이야 그런 정경을 보기가 '안개 뼈다귀 보듯' 힘들어졌지만 지난 70~80년대까지만 해도 추수철 뒤풀이격으로 으레 행해지던 연례행사였다. &lt;/P&gt;
&lt;P&gt;&lt;BR&gt;그래서인지 요즘 같은 추수 막바지철만 되면 버릇처럼 그때 그시절이 떠올려진다. 일그러진 양동이와 삽 한자루 달랑 들고 이 논 저 논 물꼬받이를 찾던 생각. 장화도 신지 않은 맨발로 엉거주춤 황새걸음하며 진흙탕을 찾아다니다가 용케 숨구멍 하나 발견하면 그때부터 작업 개시. 한쪽에선 삽으로 또 한쪽에선 맨손으로 돈내기 하듯 정신없이 진흙을 파헤치다 보면 여기저기서 꼬물락 거리며 미꾸라지들이 기어나왔다. 그러다가 행여 뱀처럼 생긴 드렁허리가 뛰쳐나오기라도 하면 소스라치게 놀라 기절초풍했던 게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이다. &lt;/P&gt;
&lt;P&gt;&lt;BR&gt;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물고기가 미꾸라지라는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세종대에 의뢰해 '내수면 소비동향 분석 및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의 77.7%가 2007년 한해 동안 한번이라도 민물고기(자라와 민물패류 포함)를 먹은 경험이 있으며 가장 많이 먹은 물고기는 미꾸라지(90%)로 나타났다. &lt;BR&gt;대표적인 소비어종은 뱀장어,미꾸라지,패류(다슬기,우렁이,재첩),메기,빙어,붕어,쏘가리,동자개,송어,향어,피라미,자라,가물치,잉어였고 이들 중 뱀장어와 미꾸라지가 가장 맛이 좋은 물고기로, 잉어와 가물치는 맛 없는 물고기로 인식되고 있었다. 또 하나 아이러니한 것은 쏘가리와 동자개,피라미는 맛에 대한 평가는 높은 반면 섭취율과 선호도는 낮아 소문만 무성한 물고기로 드러났다. 반대로 잉어는 맛에 대한 평가보다 섭취율과 선호도는 높아 판매업자 쪽에서는 가장 실속있는 물고기로 확인됐다.&lt;/P&gt;
&lt;P&gt;&lt;BR&gt;물고기 생김새는 많은 사람들이 미꾸라지와 붕어는 잘 알고 있는 반면 횟감용인 송어,향어는 잘 모르고 있었다. 회를 먹을 때 생김새를 알고 먹지는 않는단 얘기다.&lt;BR&gt;섭취형태는 추어탕을 포함한 매운탕이 가장 많이 소비(54%)됐으며 그 다음은 구이,회,국물,찜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연간 6.85회 민물고기를 먹는 반면 여자는 4.89회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60대 이상이 연간 8.08회, 40대가 6.08회, 30대가 4.98회, 20대가 3.79회로 나타나 나이가 많을수록 민물고기를 좋아했다. 이는 '추억'과도 연관이 있는 듯하다.&lt;BR&gt;지역별 1인당 연간 소비빈도는 충북이 10.25회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충남,부산,광주,서울,전북,경기,경남,강원,전남,경북 등의 순으로 나타나 역시 충북과 충남이 대표적인 민물고기 고장임이 입증됐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생산기술직,서비스직,퇴직·무직자,전문직,사무직,학생 순으로 소비횟수가 많았고 출신지역별로는 농촌지역 출신이 대도시 출신보다 더 많이 소비했다. 직업에 따라, 출신지에 따라 입맛이 다르단 얘기다.&lt;/P&gt;
&lt;P&gt;&lt;BR&gt;그렇다면 사람들이 왜 민물고기를 꺼려할까. 첫째는 위생과 관련된 감염위험 때문이고 그 다음은 환경오염 또는 항생제 사용,비린내,원산지에 대한 불안으로 조사됐다. 이 점이 가장 눈여겨 볼 대목으로 토종음식인 민물고기 음식, 나아가 양식과 유통 문화에 대한 일침이다. 또한 이것이 민물고기를 먹는데 1인당 연평균 4만6252원, 전체 1조6천97억원을 소비하는 한국 사람들의 인식이기도 하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매운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매운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미꾸라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꾸라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추어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추어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민물고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민물고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추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추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드렁허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드렁허리&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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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소나무가 죽어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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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0-28T10:34:29Z</updated>
	    <published>2009-10-28T10:34:2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자연다큐 '위기의 야생'-(12)소나무가 죽어간다&amp;nbsp; &lt;/SPAN&g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1억년을 대내림해 온 '터줏대감'&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기후변화·병해충으로 최대 위기&lt;/SPAN&gt;&lt;BR&gt;--------------------------------------------------------------&lt;BR&gt;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50년전인 1950년대 말까지만 해도 한반도 산림의 60%를 차지했던 소나무가 지금은 25% 정도밖에 안될 만큼 죽어 없어졌다. 면적으로는 384만ha에서 160만ha로 줄어들었다. 무척 빠른 속도다. 이대로 가다간 이르면 50년 안에, 더뎌도 100년 안에 한반도의 소나무가 절멸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lt;BR&gt;한반도에 소나무(적송: 학명 Pinus densiflora)가 나타난 시기는 공룡들의 낙원이었던 중생대 백악기로 추정된다. 무려 1억년 동안을 이 땅에서 대내림 해오고 있는 터줏대감 나무다. 우리 민족을 흔히 &quot;소나무 아래서 태어나 소나무와 더불어 살다가 소나무 그늘에서 죽는 민족&quot;이라 부른다. 그만큼 소나무와 가깝게 지내왔다. 혹자는 우리 문화를 소나무 문화라고도 일컫는다. &lt;BR&gt;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수종으로서 때론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자 각 고을의 수호신으로 혹은 풍류를 대변하는 매개체로 세세천년 민족의 가슴속에 뿌리내려 온 소나무. 그 '겨레 나무' 소나무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lt;/SPAN&g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자연 고사율 심각한 수준&lt;/SPAN&gt;&lt;BR&gt;&lt;/STRONG&gt;소나무가 죽어가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고사 현상이다. 이는 비단 소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침엽수들도 겪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으로서, 최근 들어 더욱 뚜렷하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lt;BR&gt;우리 나라의 경우 지난해 가을부터 이어진 가뭄과 겨울철(특히 2~3월) 이상고온으로 올 한해만도 전국에서 8,416㏊, 97만4,000여 그루의 소나무가 말라죽었다. 혹자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소나무가 죽기야 하겠냐고 반문할 지 모르나 겨울철에도 푸른잎을 달고 있는 소나무로선 그같은 기후인자 변화가 치명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해 결국 줄기와 잎이 말라죽는 원인이 되고 있다. &lt;BR&gt;학자들은 특히 소나무가 가뭄과 고온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선 병해충에 대한 내성이 약해져 그동안 별 영향을 받지 않던 병해충에게까지 피해를 입게 되는 반면 그들 병해충에 대한 천적들은 오히려 활동이 약해짐으로써 소나무가 죽는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2.uf.daum.net/image/13624B0B4AE79E2F1FEF1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숲 '소나무숲' &lt;/STRONG&gt;&lt;/P&gt;&lt;STRONG&gt;&lt;/STRONG&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병해충까지 득세 '갈수록 태산'&lt;/SPAN&gt;&lt;BR&gt;&lt;/STRONG&gt;지구온난화와 자연적인 천이 등으로 가뜩이나 소나무의 생태지도가 날로 바뀌어가는 상황에서 각종 병해충까지 발생, 소나무의 목을 더욱 옥죄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발생하는 소나무 병해충에는 잎떨림병,뿌리썩음병,솔나방(송충이),소나무좀,거품벌레,소나무가루깍지벌레,솔잎벌,솔껍질깍지벌레,솔잎혹파리,재선충 등이 있는데 현재로선 재선충이 가장 치명적이다.&lt;BR&gt;재선충병은 남부지역에서는 솔수염하늘소가, 중북부 지역에서는 북방수염하늘소가 옮기는 강력한 전염병으로 일단 이 병에 걸린 소나무는 100% 말라죽기 때문에 흔히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고 있다. &lt;BR&gt;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첫 발생한 이래 1997년 전남 구례,경남 함안,부산 기장, 1988년 경남 진주, 1999년 경남 통영, 2000년 경남 사천·양산,울산 울주, 2001년 경남 거제·김해·밀양·진해,경북 구미,전남 목포, 2002년 경북 칠곡, 2003년 경남 창원,경북 칠곡, 2004년 경북 포항·경주,경남 울산·창원·마산·창녕·고성·하동 등지서 발생하는 등 2007년 말까지 11개 시ㆍ도에 걸쳐 총 6,855ha의 산림에 피해를 입힌 바 있다. &lt;BR&gt;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이 시행돼 피해목 예찰과 이동단속을 강화하고 예방약제를 주사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벌인 결과 2006년 이래 3년 연속 30% 이상 발병률이 줄어들어 지난해 1월에는 충남도 등 5개 시ㆍ군이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lt;BR&gt;하지만 올들어 충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옥천(2월)과 단양(7월)에서 재선충병이 발병한 데다 경북 포항지역으로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강원도 지역까지 북상 조짐을 보이는 등 결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77D440C4AE79EB00A2FD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자연 고사한 소나무 노거수&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5.uf.daum.net/image/187D440C4AE79EB00BC02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병해충에 희생된 소나무 군락지&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6.uf.daum.net/image/207D440C4AE79EB10C42B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북방수염하늘소와 재선충(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 제공)&lt;/STRONG&gt;&lt;/P&gt;&lt;STRONG&gt;&lt;/STRONG&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사활 걸고 지켜야&lt;/SPAN&gt;&lt;BR&gt;&lt;/STRONG&gt;다시 강조하건대 소나무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다. 우리 겨레에 있어 소나무는 민족정신과 혼을 불러일으킨 정신적 지주로서 문화·정신적으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lt;BR&gt;소나무는 경제적 가치도 크다. 금강송과 춘양목 같이 우수한 재질을 지닌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는 물론 각각의 소나무들이 자라면서 1그루당 연간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8톤의 산소를 방출함으로써 얻어지는 공익적 가치 또한 무시 못 할 존재다. 여기에 더하여 맑은 물 제공과 오염물질 제거 등 각종 부수적 기능을 통해 50년 돤 소나무 1그루가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는 무려 1억 4천만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lt;BR&gt;뿐만 아니라 소나무숲에서 산출되는 송이버섯,소나무잔나비버섯,복령 같은 각종 임산물들도 각 지역의 오랜 특산품으로 자리잡아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효자노릇을 해오고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9.uf.daum.net/image/2001AF0C4AE79F2D0D4EA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소나무숲의 임산물들. 좌로부터 송이,소나무잔나비버섯,복령.&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lt;BR&gt;문제는 이러한 소나무와 숲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다. 우선 시급한 과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자연고사를 막는 길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아열대 기후에서 적응할 수 있는 유전인자 내지 내성을 가진 개체목를 찾아내 모수(母樹)로 개량한 다음 후계림을 조성하는 일부터 모색해야 한다. &lt;BR&gt;아울러 현존하는 소나무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으로써 재선충과 솔잎혹파리 같은 치명적인 병해충들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근절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민은 온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 &lt;BR&gt;일본과 타이완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지난 1905년 처음 발생한 이후 대부분의 소나무가 고사해 지금은 거의 방제를 포기한 채 황궁 주변 등 극히 일부지역만 특별 보호하는 처지가 됐다. 타이완 역시 1985년 유입 이후 급속히 확산돼 그곳 대표종인 유구송(琉球松)을 절멸 위기로 내몲으로써 일본처럼 '송이구경'한 지가 오래됐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amp;nbsp;&lt;BR&gt;&lt;/STRONG&gt;&lt;STRONG&gt;&lt;/STRONG&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소나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나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지구온난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지구온난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송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송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재선충&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재선충&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북방수염하늘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북방수염하늘소&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복령&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복령&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솔잎혹파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솔잎혹파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소나무고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나무고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소나무절멸위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나무절멸위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소나무잔나비버섯&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나무잔나비버섯&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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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멧돼지 소동,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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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0-27T08:57:35Z</updated>
	    <published>2009-10-27T08:57:3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멧돼지 소동,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5인조 추격대와 식인 멧돼지의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 '차우'. 최근 빈발하고 있는 멧돼지 소동을 모티브로 한 괴수 어드벤처다. 공교롭게도 국내에서는 이 영화 상영 이후 멧돼지 소동이 더욱 빈발함에 따라 목하 신드롬까지 일고 있다. 우연치고는 대단한 우연이다.&lt;BR&gt;하지만 최근의 멧돼지 소동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드러내는 것 같아 씁쓸하다. 우선 멧돼지만 나타나면 총부터 들이대 사살하고 보는 현 세태가 아쉽다. 멧돼지가 그렇게도 위험한 동물인가.&lt;/P&gt;
&lt;P&gt;&lt;BR&gt;물론 멧돼지는 위험하다. 화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오죽하면 저돌(猪突)이란 말까지 생겼을까. 이 말뜻엔 앞뒤를 헤아리지 않고 돌진하는 멧돼지 모습이 내포돼 있다. 그러나 그 모습은 어디까지나 화난 멧돼지를 전제로 한다. 멧돼지는 보통 새끼를 거느리고 있거나 위협을 느꼈을 때 저돌적이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그러질 않는다. 사람을 먼저 공격하는 예는 더욱 드물다. &lt;/P&gt;
&lt;P&gt;&lt;BR&gt;그런데도 나타나기만 하면 무조건 사살한다. 과잉반응이란 지적은 그래서 나온다. 생명경시 풍조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 아무리 위험성 있는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단지 도심지 또는 주택가, 도로변에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그것도 공개된 장소서 총으로 쏴 죽인다는 것은 자칫 '무엇이든 위험하면 죽여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얼마 전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에 걸린 가축들을 보란 듯이 공개적으로 살처분했다가 뒤늦게 너무한 처사란 반발이 일자 인도적(?) 살처분이란 지침을 마련했던 기억을 벌써 잊었는가. &lt;/P&gt;
&lt;P&gt;&lt;BR&gt;해서 제의하건대 대처방안을 좀 바꿨으면 한다. 그들도 엄연한 생명체요 우리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란 점을 고려해 무조건 죽이고 보는 행위는 자제했으면 한다. 인명 피해와 같은 위험 소지가 높아 굳이 급처방이 필요하다면 일단 마취시켜 생포한 다음 살처분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 풀어줄 것인지를 결정하되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함부로 사살하는 행위는 하지 말길 바란다. 이는 교육상으로도 필요한 일이다. &lt;/P&gt;
&lt;P&gt;&lt;BR&gt;또 하나. 도심지 등에 나타나는 멧돼지는 대부분 먹잇감이 궁해서 혹은 길을 잃어 방황하다가 본의 아니게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따라서 덮어놓고 맹수취급하는 것 역시 피해망상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왜 갈수록 더 자주 출몰하고 있는지부터 생각할 일이다. 야생동물에게 있어 사람은 결코 달갑잖은 존재다. 그러니 사람곁을 찾아오고 싶어 찾아오겠는가. 개체수는 늘어난 반면 서식공간은 한정돼 있기에 사람들과의 활동영역이 겹치면서 맞닥뜨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 것 뿐임을 헤아려야 한다.&lt;/P&gt;
&lt;P&gt;&lt;BR&gt;또한 멧돼지를 만났을 때의 행동요령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 먼저 위협하든가 공격하지 않는 한 덤벼들지 않는 동물이란 점을 주지시키고 당황하거나 소리쳐 예민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도 상기시켜야 한다. 두렵다고 허겁지겁 달아나는 것도 멧돼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도록 해야 한다.&lt;BR&gt;그리고 차제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얼마전 한 고속도로에 멧돼지가 뛰어들어 자칫 대형사고를 빚을 뻔한 것처럼 앞으로 그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로드킬 문제'를 보다 심각한 당면과제로 받아들여 대책마련을 서둘렀으면 한다. &lt;/P&gt;
&lt;P&gt;&lt;BR&gt;앞으로 닷새 뒤면 전국 각지서 순환수렵장이 운영된다. 명목이야 멧돼지를 포함한 유해조수의 구제와 개체수 조절, 건전한 수렵문화 정착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살생을 공식적으로 허가하는 일에 어느 지자체에서는 신청자 접수시작 3분 만에 무려 1,000명이 몰려들어 곧바로 마감됐다고 한다. 해당 지자체야 신이 났겠지만 그 역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멧돼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멧돼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차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차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순환수렵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순환수렵장&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멧돼지 소동&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멧돼지 소동&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멧돼지 출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멧돼지 출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저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저돌&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멧돼지신드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멧돼지신드롬&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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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먹이사슬 현장을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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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0-22T08:47:58Z</updated>
	    <published>2009-10-22T08:47:5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자연다큐 '위기의 야생'-(11) 먹이사슬 현장을 가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생태계의 건강도 나타내는 잣대&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동족간 카니발리즘 …이상 징후&lt;/SPAN&gt;&lt;/STRONG&gt;&lt;BR&gt;----------------------------------------------------------------&lt;BR&gt;먹고 먹히는 세계가 있다. 생태계의 먹이사슬 현장이다. 포식자가 피식자를 잡아먹는 현장, 어찌 보면 끔직해 보이면서도 그것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는 세계가 곧 야생이다.&lt;BR&gt;먹이사슬 또는 먹이그물은 생태계 내의 종(種)간 먹고 먹히는 관계를 말한다. 유기체들은 그들이 섭취하는 유기체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그런 과정이 없으면 이 세상 동물들은 살아갈 수가 없다. 그만큼 먹이사슬은 생태계를 유지해 나가는 근간이다. &lt;BR&gt;먹이사슬은 또 생태계의 건강도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다. 먹이사슬 관계가 순탄한 곳은 생태계가 살아있다는 증거요 그렇지 못한 곳은 생태계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다. &lt;BR&gt;일반적으로 곤충은 개구리에게 잡아먹히고 개구리는 뱀에게, 뱀은 부엉이 등 상위 포식자에게 잡아먹힌다. 그게 일반적인 먹이사슬 관계요 자연법칙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자연계에선 엉뚱한 현상이 종종 눈에 띄고 있다. 물고기가 뱀을 물고 발버둥치는가 하면 개구리가 뱀을 물고 혈투를 벌인다. 또 뱀을 잡아먹던 백로가 되레 뱀에게 물려 혼쭐나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한다. 이른바 피식자들의 반란이다.&lt;BR&gt;또 동족간에 잡아먹는 카니발리즘도 눈에 띈다. 뱀이 뱀을 잡아먹는 희한한 광경이 실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lt;/SPAN&g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자연스런 섭식…건강한 생태계&lt;/SPAN&gt;&lt;BR&gt;&lt;/STRONG&gt;우리 생태계는 아직도 건강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다. 비록 생태계의 일원인 야생동물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그 구성원들은 여전히 자연스런 먹이사슬체 안에서 자연스런 섭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농약 등 유해물질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하천 둑에서는 호랑거미가 거미줄에 걸려든 애기좀잠자리를 잡아먹고 길섶 쑥부쟁이에선 사마귀가 고추좀잠자리를 물어뜯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lt;STRONG&gt;.&lt;사진 1,2&gt;&lt;/STRONG&gt; &lt;BR&gt;또 야산자락의 층층나무와 말채나무,산딸나무 등에서는 노랑지빠귀와 개똥지빠귀 같은 각종 새들이 자연스레 열매를 따먹고 있다&lt;STRONG&gt;.&lt;사진 3&gt;&lt;/STRONG&gt;&amp;nbsp;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2079421D4ADF9BCC2B33E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 1&gt; 호랑거미의 먹이장면&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9.uf.daum.net/image/1179421D4ADF9BCC2C2892&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 2&gt; 사마귀의 먹이장면&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6.uf.daum.net/image/1279421D4ADF9BCC2D0D8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 3&gt; 나무열매를 따먹고 있는 노랑지빠귀&lt;/STRONG&gt;&lt;/P&gt;&lt;STRONG&gt;&lt;/STRONG&gt;
&lt;P&gt;&lt;BR&gt;취재팀은 좀 더 생생한 먹이사슬 현장을 포착하기 위해 현지 지리에 밝은 두 전문가(남윤창·정대수씨 등 생태연구가)를 초빙, 지난 9월초부터 괴산·보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취재에 들어갔다. 취재에 들어간 지 일주일 여가 지난 9월 9일, 드디어 괴산 청천의 남군자산 자락에서 살모사가 들쥐를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어른 엄지손가락 굵기 만한 살모사가 제 몸의 3~4배나 되는 들쥐를 물고 정신없이 몸을 굴리고 있었다. 그러길 10여 분, 들쥐의 숨이 멎자 살모사의 입이 놀라울 만큼 벌어지면서 들쥐의 몸이 서서히 빨려들기 시작했다&lt;STRONG&gt;.&lt;사진 4&gt;&lt;BR&gt;&lt;/STRONG&gt;그로부터 11일 뒤인 9월 18일, 속리산 인근의 산골마을(보은군 산외면)에 야생 오소리가 자주 출몰한다는 제보를 받고 야간촬영에 들어갔다. 위장망을 치고 기다린 지 2시간여가 지나자 오소리 1마리가 주변을 경계하며 잠시 나타났다가 서치라이트 불빛이 낯설었는지 이내 풀숲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5분여가 지났을 때 바짝 긴장한 취재팀 앞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낸 오소리 입에는 무엇인가 물려있었다. 흔히 꽃뱀이라 불리는 유혈목이였다. 풀숲에 들어갔다가 먹잇감인 유혈목이를 발견하고는 그를 잡아 밭가로 나온 것이다. 오소리는 약 60cm의 유혈목이를 3~4분만에 먹어치웠다&lt;STRONG&gt;.&lt;사진 5&gt;&lt;/STRONG&gt;&amp;nbsp;&amp;nbsp;&amp;nbsp; &lt;BR&gt;취재팀은 지난 7월 초에는 누룩뱀이 중형조류인 꾀꼬리의 새끼를 잡아먹는 장면을 촬영한 바 있다. 당시 누룩뱀은 높이 5m 가량의 밤나무에 기어올라 꾀꼬리 둥지 안에 있던 새끼 4마리 중 1마리를 입으로 낚아채 질식시킨 뒤 1시간 여에 걸쳐 머리부위부터 집어삼키고 나무아래로 사라졌다&lt;STRONG&gt;.&lt;사진 6&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9.uf.daum.net/image/1578221D4ADF9C9231D94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 4&gt; 들쥐를 잡아먹고 있는 살모사&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40.uf.daum.net/image/1778221D4ADF9C9332E3B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 5&gt; 유혈목이를 잡아먹고 있는 오소리&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7.uf.daum.net/image/1878221D4ADF9C9333AFE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 6&gt;꾀꼬리를 잡아먹고 있는 누룩뱀&lt;/STRONG&gt;&lt;/P&gt;&lt;STRONG&gt;
&lt;P&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부자연스런 섭식…불안한 생태계&lt;/SPAN&gt;&lt;BR&gt;&lt;/STRONG&gt;야생 세계의 먹이현장을 찾아 나선 지 20여일이 지난 9월 23일, 그동안 말로만 듣던 기이한 장면이 포착됐다. 다름 아닌 유혈목이가 유혈목이를 잡아먹는 이른바 동족간의 카니발리즘이 목격된 것이다. &lt;STRONG&gt;&lt;사진 7&gt;&lt;/STRONG&gt;&lt;BR&gt;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부근서 발견된 이 유혈목이간의 카니발리즘 장면은 약 70cm 크기의 커다란 유혈목이가 약 45cm 크기의 유혈목이를 꼬리부위부터 집어삼키고 있는 희귀한 장면으로, 온전한 생태계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기를 쓰고 집어삼키려는 포식자측의 유혈목이와 그 포식자의 몸을 감고 발버둥 치는 피식자측의 유혈목이 모습에서 '불안한 우리 생태계의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 &lt;BR&gt;동행했던 정대수씨는 &quot;뱀이 뱀을 잡아먹는 장면이 간혹 눈에 띈다고는 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능구렁이가 무자치(물뱀)를 잡아먹거나 하는 등의 타종간에 일어나는 일이지 이번처럼 동종끼리 잡아먹는 장면은 말 그대로 부자연스런 섭식관계로서 생태계의 이변이 아닐 수 없다&quot;고 말했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40.uf.daum.net/image/18762F1C4ADF9D1C554D0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 7&gt; &lt;/STRONG&gt;유혈목이의 동족간 카니발리즘&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꾀꼬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꾀꼬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호랑거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호랑거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사마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사마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먹이사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먹이사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오소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오소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누룩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누룩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살모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살모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카니발리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카니발리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유혈목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유혈목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생태건강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생태건강도&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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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물해파리 '한반도 과거'와 연결돼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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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0-22T08:36:41Z</updated>
	    <published>2009-10-22T08:36:4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민물해파리 '한반도 과거'와 연결돼 있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난 10월&amp;nbsp;11일 대청호에서 또다시 민물해파리가 발견됐다. 15년 전인 1994년 8월 국내 최초 발견된 이래 두번째다. 대청댐 건설(1980년) 이후로 치면 14년만에 처음 나타났다가 29년만에 다시 출현했다. 민물해파리 자체도 생소하지만 대체 이 동물의 생활사가 어떻기에 29년만에 단 두번, 그것도 15년이란 공백기를 두고 나타났는지 큰 관심사다. &lt;/P&gt;
&lt;P&gt;&lt;BR&gt;민물해파리목 작은히드라과의 자포동물인 이 민물해파리는 학명이 Craspedacusta sowerbyi이지만 보통 '히드라 메두사(Hydra medusa)'라 불린다. 히드라 메두사란 메두사 형태의 히드라를 뜻하며 우리말로는 민물해파리의 성체를 일컫는다. 민물해파리는 생활사가 독특하다. 일생 동안 폴립(polyp)형과 메두사형 등 두 가지 형태로 세대교번 하는데 폴립형은 바위 같은 곳에 붙어 고착 생활하는 반면 메두사형은 물속을 헤엄치면서 생활한다. 따라서 대청호에 출현한 민물해파리는 보통 때는 작은 폴립형태로 존재하다가 조건이 맞으면 세대교번을 통해 메두사형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메두사형은 흔히 알려진 바다해파리 모습과 흡사하다.&lt;/P&gt;
&lt;P&gt;&lt;BR&gt;그러나 민물해파리와 바다해파리는 별개 동물이다. 분류학상 민물해파리는 히드라충강(綱)이고 바다해파리는 해파리강(綱)이다. 혈통상 멀어도 한참 먼 관계다. 두 종은 자포동물이란 점만 같다. 일반적으로 해파리라 부르는 동물은 해파리강에 속하는 바다동물이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민물해파리는 명칭만 해파리다. &lt;BR&gt;민물해파리는 크기가 매우 작다. 우산형태의 몸체(외산) 지름이 1.5~2mm밖에 안된다. 백원짜리 동전보다 작다. 하지만 모습은 신비롭고 아름답다. 투명하고 앙증맞은 몸체와 200여개의 촉수를 움직여 헤엄칠 땐 가히 환상적이다.&lt;/P&gt;
&lt;P&gt;&lt;BR&gt;대청호를 포함한 국내 수역(1994년 대청호서 처음 발견된 것을 계기로 그후 소양호 등 몇몇 수역에서도 발견됨)에서의 민물해파리 출현은 의미가 자못 크다. 우선 전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민물해파리가 우리나라에서도 서식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귀중한 증거다. 그런 면에서 최초 발견 장소인 대청호는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하다.&lt;/P&gt;
&lt;P&gt;&lt;BR&gt;또한 이 종이 일본에 서식하고 있는 진수(眞水)해파리와 동일종이란 점에서 지질사학 또는 자연사학적으로도 소중한 단서가 되고 있다. 왜냐면 양국의 민물수계에 같은 종이 분포하고 있는다는 것은 과거 어느 때인가 양국의 땅이 하나의 민물수계에 속해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그게 바로 고황하(古黃河)다. 일본 열도가 대륙에서 분리되기 전 한반도와 이어주던 커다란 물줄기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lt;BR&gt;그렇다면 그 당시의 기후환경은 어떠했을까. 이에 대한 답 또한 민물해파리가 갖고 있다. 다시 말해 국내서 민물해파리가 출현하는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저절로 답이 나온다는 얘기다. 그동안 대청호를 비롯한 국내 수계서 출현한 민물해파리는 모두가 긴 가뭄과 무더위 끝에 모습을 드러냈다. 1994년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다. 이는 결과적으로 수온이 높을 때만 출현한다는 얘기다. 1994년 당시 대청호에선 수온 섭씨 28~30도, 기온 30도 이상일때 출현했다. 올해 역시 눈에 띈 건&amp;nbsp;10월이지만 첫 발생은 이미 수온이 높았던 여름철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lt;/P&gt;
&lt;P&gt;&amp;nbsp;&lt;BR&gt;따라서 종합하건대 화제의 민물해파리는 한반도와 일본열도가 하나의 대륙으로 이어져 있던 시기에 생겨났으며, 그 시기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훨씬 더 높았음을 추론케 해준다. 대청호 주변의 두루봉동굴 유적서 코끼리,사자,원숭이,쌍코뿔이 등 아열대 혹은 열대성 동물의 뼈화석이 출토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lt;/P&gt;
&lt;P&gt;&lt;BR&gt;민물해파리 출현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하지만 민물해파리를 연구하는 국내학자는 하나도 없다. 이게 현실이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대청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청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해파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해파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민물해파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민물해파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히드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히드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자포동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자포동물&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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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 9일과 괴산호, 그리고 '백조의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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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0-13T09:25:16Z</updated>
	    <published>2009-10-13T09:25:1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10월 9일과 괴산호, 그리고 '백조의 노래'&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10월 9일은 충북 괴산호의 생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이날을 전후해 국제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백조)가 괴산호를 찾기 때문이다.&lt;BR&gt;혹자는 철새인 큰고니가 매년 도래하는 날짜를 어떻게 한 날(10월 9일)로 특정할 수 있냐고 반문할 지 모른다. 기자 역시 처음엔 그런 의문을 가졌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데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증거가 있어서다. 그것도 15년간이란 놀라운 데이터가 있다.&lt;BR&gt;&lt;/P&gt;
&lt;P&gt;이 놀라운 데이터를 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괴산호 주민이다. 그는 괴산호 인근 동네서 태어나 50년 가까이 살고 있는 토박이로서, 괴산호 생태에 관한 한 눈 감고도 다 아는 전문가다. 그런 그가 15년전부터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관찰해 오고 있는 게 바로 큰고니의 도래 일지요, 그 결과 얻어낸 답이 우리나라 내륙을 경유하는 큰고니의 월동군(群) 중 일부는 매년 10월 9일을 전후해 괴산호를 찾았다가 얼마간 머문 뒤 남쪽을 향한다는 것이다. 괴산호가 중간기착지란 얘기다. 더욱이 매년 첫번째로 목격되는 선발대의 도래일이 공교롭게도 한글날인 10월 9일인 경우가 특히 많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lt;/P&gt;
&lt;P&gt;&lt;BR&gt;필자가 그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여름 '달래강의 숨결'이란 기획물을 취재할 때로 그 때도 그는 같은 주장을 했는데 도무지 믿기지가 않았다. 그를 못 믿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새가 날짜를 잊지 않고 꼭 그 날 괴산호를 찾아오느냐 하는 아주 기본적인 의문이 들어서였다. 한데 그의 말이 맞았다. 그의 말에 따라 지난해 10월 9일 두 눈을 똑바로 뜨고 관찰한 결과 실제 그날 저녁 7마리의 큰고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놀랄 노자였다. 마술 같았다.&lt;/P&gt;
&lt;P&gt;&lt;BR&gt;그런데 그 마술같은 광경이 올해도 펼쳐졌다. 대한민국의 심장부 세종로에서 민족의 성군 세종대왕 동상이 베일을 벗고 인자하디 인자한 미소로 전국민의 가슴속에 뚜렷하게 각인되던 한글날, 30마리나 되는 큰고니들이 괴산호에 첫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기막힌 일이다. &lt;BR&gt;그런데 그 경이로운 광경이 한낱 깜짝쇼로 끝났다. 너무나 허탈했다. 북쪽으로부터 숨가쁘게 날아온 큰고니떼가 괴산호에 안착하지 않고 한두번 선회하다가 이내 남쪽으로 사라진 것이다. 순간적이었다. 사진 촬영할 겨를도 없이 쫓기듯 그렇게 날아가 버렸다. &lt;BR&gt;깜짝쇼는 이번 만이 아니다. 지난해도 그랬다. 한 주민의 열정이 진실로 밝혀지던 지난해 그날도 그들은 무거운 날개를 괴산호서 풀지 못하고 그대로 떠나고 말았었다.&lt;/P&gt;
&lt;P&gt;&lt;BR&gt;이유가 있었다. 괴산호가 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그 날엔 괴산군이 추진하던 산막이 옛길(괴산호 바로 옆의 옛길) 복원공사가 한창이었다. 드러난 옛길과 베어진 나무, 낯선 인부들, 기계음 등에 놀라 중간기착지에서의 달콤한 휴식도 못한 채 그들은 고된 날갯짓을 했어야만 했다.&lt;BR&gt;올해도 마찬가지다. 비록 공사장의 시끄러운 기계음은 그쳤지만, 그간 번듯해진(?) 옛길과 그곳을 찾은 외지인들이 그리도 낯설게 보였던 모양이다. 철새들은 그만큼 예민하다. 환경변화는 곧 두려움이다.&lt;/P&gt;
&lt;P&gt;&lt;BR&gt;철새의 중간기착지는 매우 중요하다. 괴산호 역시 그렇다. 중간기착지에서 안전해야 월동지와 번식지를 무사히 오갈 수 있다. 괴산호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점을 알아야 한다. 괴산호가 큰고니의 한 중간기착지로서 '생태계의 중요한 생명길'이란 사실을.&lt;BR&gt;고니들은 평생 탁한 소리로 울다가 마지막 죽음 직전에만 딱 한번 아름답게 운다고 한다. 그것이 이른바 백조의 노래다. 행여 그 백조의 노래가 괴산호서 울려퍼지지 않았으면 한다. 탁하더라도 생명이 깃들어 있는 그들의 울음소리가 들렸으면 한다. 영~원~히…&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철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철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한글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한글날&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백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백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고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고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큰고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큰고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괴산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괴산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철새의 이동&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철새의 이동&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중간기착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중간기착지&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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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물에도 '해파리'가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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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0-13T09:22:15Z</updated>
	    <published>2009-10-13T09:22:1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대청호에 '민물해파리' 출현&lt;/SPAN&g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지난 1994년 첫 발견 이후 15년만에 두 번째&amp;nbsp;&lt;/SPAN&gt;&lt;BR&gt;&lt;/STRONG&gt;-------------------------------------------&lt;BR&gt;대청호에서 지난 1994년 8월 국내 최초로 발견된 바 있는 '민물해파리'가&amp;nbsp;15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amp;nbsp;&lt;BR&gt; 지난 11일&amp;nbsp;충북 보은군 회남면 신곡리 대청호 수역에서&amp;nbsp;발견된 이 민물해파리는 민물해파리목 작은히드라과에 속하는 '히드라 메두사(Hydra medusa)'로서, 학명이 &lt;EM&gt;Craspedacusta sowerbyi&lt;/EM&gt;로 알려진 종이다. 히드라 메두사란 '메두사 형태의 히드라'를 뜻하며 우리말로는 민물해파리의 성체를 일컫는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1.uf.daum.net/image/186BD10F4AD3C72154494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15년만에 모습 드러낸 '대청호의 민물해파리'&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lt;BR&gt;민물해파리는 일생을 통해 폴립(polyp)형과 메두사형 등 2가지 형태를 거쳐 세대교번 하는데 폴립형은 바위 등에 붙어 고착생활을 하는 반면 메두사형은 물속을 헤엄치면서 유영생활을 한다.&lt;BR&gt;지난 1994년 첫 출현 이후 발견되지 않다가 15년 만에 다시 출현한 것은 그동안 폴립형태로 존재하다가 올들어 성체로 자랄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면서 세대교번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lt;BR&gt;국립중앙과학관 이상명박사(조류학·藻類學)는 &quot;지난 1994년 여름의 경우 긴 가뭄과 무더위 끝에 민물해파리가 나타났 듯이 올해 역시 계속된 가뭄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민물해파리가 출현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것 같다&quot;고 말했다.&lt;BR&gt;이번에 출현한 성체의 모습은 몸통이 외산(外傘)과 내산(內傘)으로 이뤄진 우산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여러 개(현미경 관찰 결과 200여개)의 크고 작은&amp;nbsp; 촉수가 나 있다. 외산의 지름은 약 1.5cm로 매우 작은 편이며 내산 중앙부에 있는 입을 통해 먹이를 먹는다.&lt;BR&gt;현지 어부이자 잠수전문가인&amp;nbsp;이지승씨는 &quot;지난 1994년 첫 출현 이후 지금까지 매년 대청호를 관찰해 오고 있으나 민물해파리가 출현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quot;라며 &quot;하지만 올해에는 개체수가 극히 적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quot;고 말했다.&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대청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청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메두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메두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민물해파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민물해파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히드라메두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히드라메두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히드라충&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히드라충&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히드라충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히드라충강&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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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죽음을 향한 질주 ‘로드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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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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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0-07T10:23:14Z</updated>
	    <published>2009-10-07T10:23:1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자연다큐 ‘위기의 야생’-(9) 죽음을 향한 질주 ‘로드킬’&lt;/SPAN&gt;&lt;/STRONG&gt;&lt;/P&gt;
&lt;P&gt;　&lt;BR&gt;　&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도로가 곧 사선(死線) ‘생태계 천적’&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amp;nbsp;농수로도 제2의 주범 대책마련 절실&lt;/SPAN&gt;&lt;BR&gt;&lt;/STRONG&gt;　--------------------------------------------&lt;BR&gt;　&lt;STRONG&gt;도로교통이 발달하면서 운전자들을 본의 아니게 ‘생태계의 천적’으로 만드는 것이 로드킬(Road kill)이다. 로드킬은 야생동물이 도로상에서 자동차 등에 치여 죽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입장에선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로드킬의 장본인이요 엄연한 가해자다. &lt;BR&gt;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심지어 여름철 밤중 운전길에 끊임없이 날아들어 죽어가는 날파리 같은 곤충들도 엄밀히 따지면 로드킬의 피해자다. 개구리,두꺼비,뱀 등 파충류는 물론 다람쥐,고슴도치,너구리,오소리,고라니,노루 등 포유동물까지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의 종류와 숫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날아다니는 조류들까지 로드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웬만한 도로마다 로드킬 당한 동물들의 사체가 즐비할 정도다. &lt;BR&gt;　인간편의를 위해 개설된 도로가 야생동물들에겐 사선(死線)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야생동물 입장에선 안 건널 수도 없다. 그들의 삶의 공간에 도로가 있는 한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건너다녀야 한다. &lt;BR&gt;　인간의 입장에서도 로드킬은 위험천만하다. 운전중 야생동물이 갑자기 뛰어들면 대부분 가슴이 철렁해진다.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지만 아직도 ‘로드킬 제로세상’은 요원하기만 하다. 현대사회의 한 단면으로서, 도로교통의 일상사가 되다시피한 로드킬 문제. 언제까지 두고만 볼 것인가.&lt;BR&gt;&lt;/STRONG&gt;　&lt;/P&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온갖 동물이 피해자다&lt;/SPAN&gt;&lt;BR&gt;&lt;/STRONG&gt;　지난 9월 26일 청원군 미원면 금관리에서 보은 속리산 방면으로 이어진 지방도. 차량이 질주하는 도로변에 커다란 새 1마리가 죽은 채 놓여 있었다. 천연기념물 324-2호이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인 수리부엉이였다&lt;STRONG&gt;.&lt;사진 1&gt; &lt;/STRONG&gt;양쪽 날개길이가 90cm 가량인 생후 2년생쯤 되는 개체로, 밤중에 먹잇감을 좇다 자동차에 부딪혀 죽은 것으로 추정됐다. 밤의 제왕인 맹금류가 도로위를 달리는 ‘자동차 천적’에 치여 졸지에 불귀의 객이 된 채 썩어가고 있던 것이다.&amp;nbsp; &lt;BR&gt;　이번 기획취재를 위해 지난 2월초 자료조사를 시작한 이후 10월초까지 8개월 동안 취재팀이 직접 목격한 로드킬 피해동물은 무려 300여 건에 이른다. 전체 기간으로 치면 하루에 1건여 정도지만 실제 취재일을 감안하면 하루에 평균 5~6건이 목격된 셈이다. 그것도 실체가 확인된 경우만 해당된다. &lt;BR&gt;　종류는 개구리,두꺼비,각종 뱀류 등 파충류가 30%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쥐,다람쥐,청설모 등 설치류가 15% 정도로 많았다. 나머지는 고슴도치,족제비,멧토끼,너구리,오소리,고양이,고라니 등이 포함됐다&lt;STRONG&gt;.&lt;사진 2,3&gt; &lt;BR&gt;&lt;/STRONG&gt;　조류로는 앞에서 예로 든 수리부엉이를 포함해 붉은머리오목눈이,딱새,박새류,호랑지빠귀&lt;STRONG&gt;&lt;사진 4&gt;,&lt;/STRONG&gt;직박구리,멧비둘기,꿩 등 종류가 다양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6.uf.daum.net/image/12659D1E4ACBEB51444CA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amp;nbsp;&lt;사진1&gt;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의 처참한 로드킬&lt;BR&gt;&lt;/STRONG&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2.uf.daum.net/image/13659D1E4ACBEB5145FB9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STRONG&gt;&lt;사진2&gt; 로드킬 당한 족제비&lt;/STRONG&gt;&lt;BR&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7.uf.daum.net/image/15659D1E4ACBEB5246C3FB&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3&gt; ‘준족(駿足)’ 멧토끼도 속수무책&lt;BR&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7.uf.daum.net/image/1535981B4ACBEC124ADA9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4&gt; 나는 새 호랑지빠귀의 로드킬&lt;/STRONG&gt;&lt;/P&gt;&lt;STRONG&gt;&lt;/STRONG&gt;
&lt;P&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농수로(農水路)도 주범이다 &lt;/SPAN&gt;&lt;BR&gt;&lt;/STRONG&gt;　이번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것은 농업용수를 대기 위해 설치된 농수로도 ‘또 다른 로드킬을 일으키는 생태계의 천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로상의 로드킬이 달리는 자동차 등에 의해 야생동물이 직접 죽음을 당하는 것이라면, 농수로에 의한 로드킬은 그곳에 빠진 동물들이 헤어나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는 점에서 생태계에 커다란 위해요소가 되고 있다. &lt;BR&gt;　더욱이 최근 들어 농수로 시설의 증설과 대형화가 이뤄짐에 따라 ‘제2의 로드킬’을 당하는 사례도 빈번해 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 동물들의 종류와 숫자도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도로상의 로드킬과 매우 흡사한 점이 있다. 그만큼 심각하다.&lt;BR&gt;　현재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농수로들은 대부분 산자락을 끼고 설치돼 있다. 산자락은 인근 산과 농경지를 잇는 야생동물의 주요 이동통로다.&amp;nbsp;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곳 야생동물들을 위한 배려시설은 전무한 편이다. 물이 흐르는 농번기엔 그나마 그곳에 빠진 동물들이 헤엄이라도 쳐 가까스로 빠져나올 수 있지만 물이 흐르지 않는 농한기엔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함정 역할을 하고 있다. &lt;STRONG&gt;&lt;사진 5&gt;&lt;BR&gt;&lt;/STRONG&gt;　농수로에 빠져 생고생 하거나 죽음을 당하는 동물들은 주로 개구리,두꺼비,너구리,오소리,고라니 등으로, 시멘트로 된 직각벽을 비교적 자유롭게 드나드는 다람쥐,청설모,족제비,조류 등을 제외하면 도로상의 로드킬과 다를게 없다.&lt;BR&gt;　괴산군 관내에선 이런 일도 있었다. 청원군과의 경계지역에 설치된 한 농수로에서 최근 멧돼지 1마리가 빠져 죽은 것이다. 새끼도 아닌 몸무게 80kg짜리 야생 멧돼지가 높이 1.8m 가량의 시멘트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졸지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힘과 지구력, 저돌성이 뛰어난 야생 멧돼지마저 죽음으로 모는 게 농수로란 사실을 여실히 입증하는 사례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2.uf.daum.net/image/173AE41A4ACBEC4A6D2DA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5&gt; 농수로에 갇힌 고라니&lt;/STRONG&gt;&lt;BR&gt;&lt;BR&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방지대책 절실하다&lt;/SPAN&gt;&lt;BR&gt;&lt;/STRONG&gt;　현재 국내엔 로드킬을 방지하기 위한 생태통로와 울타리 시설이 완벽히 설치된 도로는 거의 전무하다. 고속도로와 일부 국도를 중심으로, 그것도 산자락이 잘려져 나간 절개지를 중심으로 눈가리고 아웅식의 졸속 시설이 설치돼 있을 뿐 야생동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진정한 시설’은 찾아볼 수 없다. &lt;BR&gt;　야생동물의 출현을 알리는 경고표지판도 한라산과 덕유산 국립공원 등 극히 일부 지역 산간도로에만 집중돼 있다&lt;STRONG&gt;.&lt;사진 6&gt; &lt;/STRONG&gt;일부 환경관련 단체와 기관에서 로드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수시로 경종을 울려도 매번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 뿐이다. 도로상의 로드킬을 방지하는 일은 일차적으로 야생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시설이지만 결국 인간의 생명도 구하는 절대필요 시설이다.&amp;nbsp; &lt;BR&gt;　예산상의 문제가 걸림돌이라면 우선 경고표지판이라도 설치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국도는 해당 기관이, 지방도는 해당 지자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근거 법령이 없으면 조례라도 신설할 필요가 있다.&lt;BR&gt;　그런 다음에 연차적으로 생태통로와 울타리(침입 방지 및 유도 펜스)를 설치하되 한 곳을 설치하더라도 야생동물들이 거부감 없이 자유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친생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lt;BR&gt;　아울러 차제에 농수로에 의한 로드킬 문제도 그 심각성을 인식해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야생동물의 서식 터전은 무작위로 빼앗아 가면서 그들에 대한 배려는 있는 둥 마는 둥 하는 현실을 반성해야 한다.&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3.uf.daum.net/image/1975941D4ACBED0F582FB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TRONG&gt;&lt;사진6&gt; ‘최소한의 배려’ 야생동물보호 표지판&lt;BR&gt;&lt;/STRONG&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생태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생태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천적&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천적&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수리부엉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수리부엉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로드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로드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멧돼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멧돼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족제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족제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생태통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생태통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멧토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멧토끼&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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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은 여뭄과 기욺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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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올빼미</name>
	    </author>
	    <updated>2009-10-06T09:08:44Z</updated>
	    <published>2009-10-06T09:08:4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24pt&quot;&gt;추석은 여뭄과 기욺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추석(秋夕)을 한자대로 풀면 '가을저녁'이다. 추석의 유래가 된 중추절·가배(嘉俳)·가위·한가위 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lt;BR&gt;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 한자어로 가을저녁인 추석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름대로 생각컨대 여물 대로 여문 보름달이 떠오름과 동시에 기울기 시작하는 날이 아닐까 한다. 다시 말해 해(日) 다음으로 경외로운 달(月)이 가장 풍요롭고 커다랗게 떠오르는 날이 바로 추석이요, 더 이상 찰 것도 모자랄 것도 없는 그 둥근달(滿月)이 다시 기울기 시작하는 날도 추석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자연에 감사하고 조상께 예를 올리자는 깊은 뜻이 들어있다고 본다. '여뭄(=참)'과 '기욺'을 함께 헤아린 조상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는 얘기다. &lt;BR&gt;추석의 추(秋)는 본래 가을을 뜻하지만 어원적으로는 '여물다'란 의미를 지니며 저녁을 뜻하는 석(夕) 자 역시도 '기울다' 혹은 '비스듬하다'란 의미를 담고 있음을 생각할 때 그런 개연성은 더욱 높다. 해서 종합하건대 추석의 또 다른 의미는 여움(참)과 기욺을 동시에 생각케 하는 특별한 날인 것이다.&lt;/P&gt;
&lt;P&gt;&lt;BR&gt;이 특별한 날인 추석은 한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때였다. 고대사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했듯 일종의 추수감사절이기도 했다.&lt;BR&gt;그런데 오늘날엔 이 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끔 한다. 즉, 본래의 추석은 가을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차례를 지내는 명절인데 오늘날엔 이 마저도 시기적으로 잘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lt;BR&gt;윤달의 영향으로 추석이 늦어진 올해만 해도 그렇다. 추석의 본래 의미 대로라면 수확한 오곡으로 제삿상을 차려야 제격인 데 쌀농가 대부분이 수확을 못한 채 추석을 맞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추,밤,사과,배 등 햇과일 때문에 제삿상을 차린 자손들 마음이 덜 죄송스러웠다는 점이다.&lt;/P&gt;
&lt;P&gt;&lt;BR&gt;인터넷으로 지난 수십년간 추석이 든 날짜를 헤아려보니 대부분 9월초에서 10월초 사이에 들어있었다. 앞으로 20년간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농사절기상으로 보아 10월초에 드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수감사제의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더구나 9월초에 추석을 맞는 해엔 새파란 벼와 풋대추, 풋밤을 바라보며 제를 지내야 한다. 농법이 크게 달라져서인지 아니면 기후가 변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추석명절과 현재의 농사절기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다.&lt;/P&gt;
&lt;P&gt;&lt;BR&gt;변한 건 또 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양태가 많이도 달라졌다. 민족대이동으로 인한 불편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귀향 몇 시간만에 제삿상에 머리만 조아리고 이내 휑하니 떠나는 급하디 급한(?) 귀성객들이 많아졌다. 성묘길에 만나거나 아니면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인사와 담소, 술잔을 나누면서 회포 풀던 정경은 거의 볼 수 없게 됐다. 마을 단위의 풍습도 그렇다. 씨름대회나 콩쿨대회 같은 건 빛바랜 앨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꿈같은 얘기가 됐다. &lt;/P&gt;
&lt;P&gt;&lt;BR&gt;대신 마을입구마다 나부끼는 건 어느 어느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총동문체육대회를 알리는 현수막 뿐이다. 추석명절을 틈타 옛 친구와 선후배들을 만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이즈음에서 우선 고향의 실정부터 생각해 봄이 어떨까. 고향을 지키느라 허리가 굽을 대로 굽은 채 하루하루를 고되게 살아가면서도 뼈빠지게 지어놓은 농삿물을 어디다 내다 팔 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내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씨름대회나 노래자랑과 같은 화합의 장을 열어보면 어떨까 싶다. &lt;/P&gt;
&lt;P&gt;&quot;문화와 예술을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동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quot; 그 옛날 마을행사의 단골멘트를 상기하면서 말이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추석&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추석&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한가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한가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가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가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중추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중추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추석명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추석명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콩쿨대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콩쿨대회&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FqKe&amp;amp;tagName=민족대이동&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민족대이동&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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