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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태우 기자의 &lt;비빔밥&gt; 기자수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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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01T20:55:47Z</updated>

  		<entry>
	    <title>배병우 사진작가와 출사 나가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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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01T20:55:47Z</updated>
	    <published>2009-11-01T20:55: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지난 주 토욜 배병우 작가의 출사에 한 번 나가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배병우 사진작가와 출사 나가보니&lt;BR&gt;- 국립현대미술관 이벤트 ‘배병우 작가와 함께하는&amp;nbsp;출사’, 덕수궁,&amp;nbsp; 2009.10.31.&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IMG src=&quot;http://blog.mk.co.kr/webdata/151/50/51/image-20091101-d44fb5b99e686e2ada0b10ebad91ddec.jpg&quot;&gt;&lt;/P&gt;
&lt;P&gt;△지난 달 31일 덕수궁에서 배병우 작가가 참가자들에게 출사에 대한 사전설명을 하고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덕수궁의 특징은 전통적인 고궁과 근대 석조건물이 믹스된 현대의 공간이라는 점이죠. 덕수궁 사진을 찍을 때 이런 점을 살린다면 좋은 사진이 될 거예요.”&lt;/P&gt;
&lt;P&gt;&lt;BR&gt;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배병우 작가가 건넨 조언이다. 배 작가는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서울 덕수궁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아래 30여명의 일반시민들과 함께 첫 출사모임을 가졌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이날 아침부터 잔뜩 흐린 구름들이 몰려오더니만 불안한 예감이 적중하기라도 하듯 출사 두 시간 전부터 부슬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배 작가의 출사는 화창한 날씨가 아닌, 가을비 내리는 날 시작됐다.&lt;/P&gt;
&lt;P&gt;&lt;BR&gt;이날 덕수궁 미술관 앞에 모인 30명의 참가자들은 성별, 연령대가 다양했다. 교복을 입고 온 어린 여학생부터 고운 옷차림의 할머니까지 있었다. 배 작가가 폭넓은 계층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추적거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고 이 곳까지 모인 이들의 얼굴에서 사진을 향한 열정이 물씬 느껴졌다. 우비까지 입고 온 참가자를 발견했을 때는 ‘당신이 진정 승자이십니다’라고 속으로 외쳤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IMG src=&quot;http://blog.mk.co.kr/webdata/151/50/51/image-20091101-8cf1faacc4f8a7598ddec288c682393b.jpg&quot;&gt;&lt;/P&gt;
&lt;P&gt;△춘천에서 올라왔다는 한 참가자 황성희 씨.&amp;nbsp;사진에 대한 열정만큼은 ‘킹왕짱’이다.&lt;/P&gt;
&lt;P&gt;&lt;BR&gt;“이렇게 비오는 날씨가 오히려 사진 찍기엔 더 좋아요. 행인들이 많지 않아 눈에 거슬리는 배경도 없지요. 빗물에 젖은 산과 나무들 색깔은 얼마나 고운지요. 덕수궁 안을 많이 돌아다녀보세요. 하늘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로우 앵글로 사진들을 찍다보면 좋은 물건 하나씩 건지실 겁니다.”&lt;/P&gt;
&lt;P&gt;&lt;BR&gt;날씨가 좋지 않아서 오기 전부터 과연 제대로 출사가 진행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배 작가의 설명을 듣고나니 의외로 힘이 났다. 출사 전에 배 작가는 “트라이포드(삼각대)를 가져 오지 않았느냐”며 참가자들을 나무라기도 했다. 그는 “비가 내리는 날은 광량이 적어서 삼각대는 필수 중에 필수”라며 “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은 제 아무리 잘 찍어도 1m 정도만 확대하면 금세 티가 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묵화 느낌이 나는 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비가 내리는 날이나 해가 뜨기 전인 어스름한 새벽”이라고 덧붙였다.&lt;/P&gt;
&lt;P&gt;&lt;BR&gt;이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미션이 하달됐다. 한 시간 동안 덕수궁을 돌아다니면서 베스트 사진 두 장을 찍어 카페에 올리는 것. 배 작가가 이날 찍은 사진들을 직접 보고 평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야릇한 흥분이 느껴졌다. 에로스, 까지는 아니었다.&lt;/P&gt;
&lt;P&gt;&lt;BR&gt;날씨 탓에 덕수궁 안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비 내리는 궁내를 거닐며 호젓한 오후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고궁도 비를 맞고 소나무도 비를 맞았다. 시간이 갈수록 공간은 먹먹해졌다. 슬몃 처연하면서도 슬픈 느낌이 들었다. 기자는 평소 사진에 취미가 없었지만 이날따라 왠지 기분이 나서 폭풍처럼 똑딱이 카메라를 눌러댔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IMG src=&quot;http://blog.mk.co.kr/webdata/151/50/51/image-20091101-b4abed1e411ca12dcb3c5de44a573200.jpg&quot;&gt;&lt;/P&gt;
&lt;P&gt;△이날 교복을 입고 온 여학생도 덕수궁 소나무를 카메라 속에 담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lt;/P&gt;
&lt;P&gt;&lt;BR&gt;‘폭풍 출사’가 끝난 뒤 덕수궁 미술관 지하회의실에서 작가와 30여분 간 사진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lt;/P&gt;
&lt;P&gt;&lt;BR&gt;질의응답에 앞서 배 작가는 “디지털 카메라를 쓰더라도 항상 따로 노출계를 갖고 다녀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바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 했다.&lt;/P&gt;
&lt;P&gt;&lt;BR&gt;또 ‘자동노출’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했다. 작가에 따르면 자동노출로만 사진을 찍는다면 평생 아마추어 소리만 듣게 된다. 자동노출이란 결국 일정 구역들의 광량 평균값이다. 자신이 찍을 주제가 사이드에 있는데도 노출값은 중간 구역들의 평균에 맞춰진다. 이것이 바로 자동노출의 허점이라는 것이다.&lt;/P&gt;
&lt;P&gt;&lt;BR&gt;특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기 위해서&amp;nbsp;노출공부는 필수다. 디지털이든 아날로그 카메라든 노출 앞에선 평등하다. 표준노출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고 직접 노출값을 세팅할 수 있는 수준이 돼야한다는 것이 이날 출사의 핵심이었다.&lt;/P&gt;
&lt;P&gt;&lt;BR&gt;“사진에서 좋은 구도나 비율이 있느냐”고 기자가 묻자 작가는 “직접 그림을 그려보라”고 답했다. 좋은 구도는 좋은 회화를 많이 감상하고 그려보면서 회화의 구성원리를 터득했을 때 비로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궂은 날씨 탓에 배 작가가 직접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대신 좋은 가르침들을 얻었다는 마음으로 출사를 마쳤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IMG src=&quot;http://blog.mk.co.kr/webdata/151/50/51/image-20091101-62d173b1b1abe24e2c4731572e981f3c.jpg&quot;&gt;&lt;/P&gt;
&lt;P&gt;△무지개색깔 우산을 쓴 참가자와 노란 우비를 쓴 참가자가 아이디어&amp;nbsp;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보너스로&amp;nbsp;다음은 폭풍출사 당시 본인이 똑딱이 디카로 찍은 사진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IMG src=&quot;http://blog.mk.co.kr/webdata/151/50/51/image-20091101-9daddbbc67b9f866ec7f2e537716a4d6.jpg&quot;&gt;&lt;/P&gt;
&lt;P&gt;△설명하기 쪽팔려서 생략&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임태우 기자]&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원문 &lt;A href=&quot;http://blog.mk.co.kr/paralix/177436&quot; target=&quot;_blank&quot;&gt;http://blog.mk.co.kr/paralix/177436&lt;/A&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상조업, 그들은 왜 공격적인 광고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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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어리버리짱</name>
	    </author>
	    <updated>2009-03-15T16:51:14Z</updated>
	    <published>2009-03-15T16:51:1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상조업 현주소를 말한다&lt;/SPAN&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8.uf.daum.net/image/131D3B1D49BCB2B977B49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7&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7&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상조서비스에 가입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괜찮아요?”&lt;/P&gt;
&lt;P&gt;&lt;BR&gt;요즘 기자가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질문이다.&lt;/P&gt;
&lt;P&gt;&lt;BR&gt;그럴 때마다 참 난처했다. 단순히 재무상태만 가지고 전국의 수많은 업체들을 ‘좋다’ 혹은 ‘나쁘다’고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lt;/P&gt;
&lt;P&gt;&lt;BR&gt;부금규모가 어느 정도이고 재무상태는 이러한데 참고자료 정도로만 삼고 본인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는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보시라고 답했다.&lt;/P&gt;
&lt;P&gt;&lt;BR&gt;상조업 가입 회원수가 294만명으로 추정돼 열에 한 명꼴로 상조에 가입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는 기사 외에 딱히 상조업 자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어 국민들의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lt;/P&gt;
&lt;P&gt;&lt;BR&gt;&lt;STRONG&gt;◆열에 여덟곳은 자본잠식중&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40.uf.daum.net/image/191D661D49BCB303391BF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5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5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BR&gt;상조업계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lt;/P&gt;
&lt;P&gt;&lt;BR&gt;업체 상당수가 재무상태가 좋지 않지만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가 없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lt;/P&gt;
&lt;P&gt;&lt;BR&gt;현재 상조업법 발의 관련 국회의원들이 보유중인 ‘전국상조회사 부금결손 자료’를 매일경제가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한 결과 전국 상위 90개 업체 가운데 71개 업체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줬다. &lt;A title=&quot;[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amp;no=143651]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amp;no=143651&quot; target=_blank&gt;▶매일경제 본지 2009년 3월 7일자 A1ㆍA15면&lt;/A&gt;&lt;/P&gt;
&lt;P&gt;&lt;BR&gt;이는 누적된 적자로 잉여금은 물론 납입자본금마저 깎아먹은 상태로 전국 상조업체 열에 여덟곳의 자본총계가 이미 ‘마이너스’다.&lt;/P&gt;
&lt;P&gt;&lt;BR&gt;특히 국내 부금예수금 순위 2위를 달리는 B상조의 경우 이미 335억원의 결손금(잠식된 자본금)을 기록했으며 100억원 이상 잠식된 업체만해도 8개에 달하고 있다.&lt;/P&gt;
&lt;P&gt;&lt;BR&gt;그동안 소비자 불만사항으로 지적돼왔던 서비스 불이행이나 과다한 위약금 청구 등은 표피적인 문제일 뿐이다.&lt;/P&gt;
&lt;P&gt;&lt;BR&gt;가장 큰 문제는 안으로 상처가 곪아터질대로 터져버린 상조업체들이 한꺼번에 파산하기라도 하면 그동안 수백만명의 서민들이 낸 회비는 몽땅 공중으로 날아가버리게 생겼다는 점이다.&lt;/P&gt;
&lt;P&gt;&lt;BR&gt;&lt;STRONG&gt;◆그들은 왜 공격적인 광고를 하는가&lt;/STRONG&gt;&lt;/P&gt;
&lt;P&gt;&lt;BR&gt;상조업체들이 유명연예인까지 동원해가며 공격적인 광고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lt;/P&gt;
&lt;P&gt;&lt;BR&gt;신규회원들을 끌어들이고 부금을 납입하던 기존 회원들은 이탈하지 않도록 계속 묶어 매달 들어오는 현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lt;/P&gt;
&lt;P&gt;&lt;BR&gt;적자는 되풀이되는데 자본금이 없다보니 들어오는 현금으로 적자분을 ‘돌려막기’ 하는 식이다.&lt;/P&gt;
&lt;P&gt;&lt;BR&gt;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대량 해약상태가 발생하거나 현금유입이 끊기기라도 하면 당장이라도 파산해버릴 수 있는 ‘풍전등화’의 기업들이 대다수일 정도로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lt;/P&gt;
&lt;P&gt;&lt;BR&gt;게다가 일부 업체들은 외감보고서에 ‘기업계속 불확실성’ 의견을 기재했을 정도로 더이상 자본잠식을 감추려해도 감출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lt;/P&gt;
&lt;P&gt;&lt;BR&gt;기업계속 불확실성 의견이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자산에 비해 부채가 많아 기업 스스로 경영이 불확실하다고 ‘자진신고’를 한 것과 마찬가지다.&lt;/P&gt;
&lt;P&gt;&lt;BR&gt;현재 자산총액이 70억원 이상인 주식회사들은 의무적으로 외부감사를 받고 있다.&lt;/P&gt;
&lt;P&gt;&lt;BR&gt;전국 160여개 업체(공정위 추정) 가운데 2007년도 외감대상 법인은 8곳(부산, 보람, 대구, 현대종합, 디에이치, 동아, 새부산, 동방종합상조)뿐이었으며 기업계속 불확실성 의견을 받은 곳은 3곳이나 됐다.&lt;/P&gt;
&lt;P&gt;&lt;BR&gt;이후 외감대상 3곳(국민, 아산, 보람상조라이프)이 추가됐지만 여전히 절대 다수가 자산 70억이 넘지 않는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lt;/P&gt;
&lt;P&gt;&lt;BR&gt;&lt;STRONG&gt;◆왜 재무건전성이 나쁠까&lt;/STRONG&gt;&lt;/P&gt;
&lt;P&gt;&lt;BR&gt;재무건전성이 나쁜 이유는 취약한 수익구조와 방만한 경영운영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lt;/P&gt;
&lt;P&gt;&lt;BR&gt;상조서비스는 상을 언제 당할지 모르는데다 전국을 24시간 커버해야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고정인력과 비용이 타업종에 비해 크다.&lt;/P&gt;
&lt;P&gt;&lt;BR&gt;이에 상조업체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직영점을 두지 않고 각 지역별로 지사나 지점을 모집해서 운영한다.&lt;BR&gt;평균 상품단가인 360만원(월3만원씩 120개월납)을 기준으로 1명을 모집했을 때 지점이 받는 모집수당은 단가의 10~20% 가량이다.&lt;/P&gt;
&lt;P&gt;&lt;BR&gt;그런데 지점들이 회원수를 무리하게 늘리기 위해 특판팀을 운영하거나 모집브로커를 고용하면서부터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lt;/P&gt;
&lt;P&gt;&lt;BR&gt;회원수는 단기간에 급격히 늘었지만 만기전 해약비율이 굉장히 높아진 것이다.&lt;/P&gt;
&lt;P&gt;&lt;BR&gt;한국상조연합회에 따르면 이러한 특판 등으로 모집을 하게되면 해약률이 70%~80%까지 치솟는다.&lt;/P&gt;
&lt;P&gt;&lt;BR&gt;모집수당은 꾸준히 나가고 있지만 그에 비례해 실질회원수가 늘지 않다보니 결국 수익기반은 허약해질 수 밖에 없다.&lt;/P&gt;
&lt;P&gt;&lt;BR&gt;특판팀의 ‘약발’이 다하자 최근에는 대학 졸업생들을 영업사원으로 다수 끌어들인 뒤 지인들을 상조에 끌어들이는 방식을 쓰고 있다.&lt;/P&gt;
&lt;P&gt;&lt;BR&gt;상조업이 아무런 금융감독이나 감시를 받지 않다보니 방만한 경영운영도 아주 심각하다.&lt;/P&gt;
&lt;P&gt;&lt;BR&gt;김호승 상조뉴스 대표는 “상조업 대표들이 고객돈을 방만하게 운영하거나 심지어 차명법인을 별도로 만든 뒤 돈을 몰래 빼돌리는 사례까지 심심찮게 드러나고 있다”며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거나 국세청으로부터 수차례 세무조사를 받은 상조업체들도 있다”고 말했다.&lt;/P&gt;
&lt;P&gt;&lt;BR&gt;실제로 일부 기업은 고객돈을 호텔이나 아파트 등 엉뚱한 부동산 매입에 사용하는가 하면 업체대표 개인계좌로 장례물품 등의 리베이트를 받아챙긴 사례까지 있다.&lt;/P&gt;
&lt;P&gt;&lt;BR&gt;&lt;STRONG&gt;◆일부 이행보증업체 만들어 소비자 기만까지&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1.uf.daum.net/image/161CA31D49BCB32B96072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BR&gt;자본잠식에 빠진 상조업체들은 현행 회계처리 기준이 불합리하기 때문이라고 항변하고 있다.&lt;/P&gt;
&lt;P&gt;&lt;BR&gt;현재 고객들의 부금은 나중에 나가야 할 돈이기 때문에 회계처리상 ‘부채’ 항목으로 잡히고 있다. 그러나 ‘자산=부채+자본’이므로 부채가 올라가면 자산도 함께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lt;/P&gt;
&lt;P&gt;&lt;BR&gt;여기서 자본이 마이너스(자본잠식)라는 것은 경영을 잘못했기 때문이지 회계기준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lt;/P&gt;
&lt;P&gt;&lt;BR&gt;게다가 보험사들과 달리 들어오는 고객부금이 부채로 잡히다보니 이에 대한 세금을 전혀 안 내고 있는 실정이다.&lt;/P&gt;
&lt;P&gt;&lt;BR&gt;한술 더 떠 일부 업체들은 사이비 이행보증업체까지 만들어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lt;/P&gt;
&lt;P&gt;&lt;BR&gt;소비자 불만들이 언론에 계속 노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고조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이 이행보증업체를 만들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서로 이행보증서를 써주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는 것이다.&lt;/P&gt;
&lt;P&gt;&lt;BR&gt;그러나 현재 9개 상조이행보증업체들은 평균 자본금이 1억내외에 불과해 부금예수금만 수십~수백억에 상조회사들의 보증을 서기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lt;/P&gt;
&lt;P&gt;&lt;BR&gt;정명근 한국상조연합회 사무총장은 “상조업계가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정부의 책임이 매우 크다”며 “국회에서 시급히 상조업을 규제하는 법안이 통과되야 한다”고 강조했다.&lt;/P&gt;
&lt;P&gt;&lt;BR&gt;&lt;STRONG&gt;◆상조업체 순기능 살려야&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left&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5.uf.daum.net/image/1105311B49BCB35E5F1F6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5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5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제공=상조뉴스)&amp;nbsp;&lt;/P&gt;
&lt;P&gt;&lt;BR&gt;장례비용 부담이 고민거리인 한국사회 특성상 상조업은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lt;/P&gt;
&lt;P&gt;&lt;BR&gt;이런 평가가 상조업체가 난립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lt;/P&gt;
&lt;P&gt;&lt;BR&gt;김 대표는 “실제 장례식에 가보면 상조직원들이 가족보다 더 성심성의껏 장례를 치러 줘서 유가족들이 감동하는 사례가 많다”며 “특히 핵가족 시대에 상조업이 지닌 순기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lt;/P&gt;
&lt;P&gt;&lt;BR&gt;지난해 상조뉴스에서 상조업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상조서비스를 받은 뒤 재가입 의사를 밝힌 비율이 50%를 넘었다.&lt;/P&gt;
&lt;P&gt;&lt;BR&gt;따라서 상조업체 부실로 인한 소비자들 피해를 막는 한편 상조업체의 순기능을 계속 살려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lt;/P&gt;
&lt;P&gt;&lt;BR&gt;한편 지난 6일에 김춘진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상조업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가 열렸다.&lt;/P&gt;
&lt;P&gt;&lt;BR&gt;이날 공청회에 대학 교수, 사업자단체, 보건복지부 등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상조업 관련 입법방향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이 깊이있게 다뤄졌다.&lt;/P&gt;
&lt;P&gt;&lt;BR&gt;하지만 건전한 상조업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들이 많기만 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임태우 기자]&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K0uC&amp;amp;tagName=상조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상조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K0uC&amp;amp;tagName=자본잠식&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자본잠식&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K0uC&amp;amp;tagName=이행보증&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이행보증&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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