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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전문주식회사 엠에스하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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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7-28T08:52: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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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일 카탈로그로부터 살아남기 [연애통신 톡톡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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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7-28T08:52:12Z</updated>
	    <published>2009-07-28T08:52:1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809460.jpg&amp;w=600&amp;h=22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2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7.uf.daum.net/image/1310F1174A6E3D937FAA2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6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6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바로 지천에 백화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백화점과 비교적 먼 거리에 살 때 보다는 훨씬 자주 백화점을 이용하게 된다. 일단 거리상으로 가까우며 백화점은 말 그대로 백만 가지도 넘는 물건이 쌓여 있으므로 내가 필요로 하는 어지간한 것들은 거의 다 백화점에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백화점에서 절대 사지 않는 품목들이 있기는 한데 옷이 대표적인 예이다.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의 옷들은 거의 다 외부에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아울렛에 가서 잘만 고른다면 무려 70%까지 할인된 이월상품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을 입어야겠다는 생각만 없다면, 그리고 화려한 조명과 늘씬한 마네킹 덕분에 무척 괜찮아 보이는 옷을 당장 손에 넣고 싶은 욕심만 억누른다면 그럭저럭 백화점에서 옷을 사는 불상사(?)를 막을 수는 있다. &lt;/P&gt;
&lt;P&gt;&lt;BR&gt;그러나 이런 백화점에서 유혹의 손길을 차마 뿌리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화장품이다. 색조 화장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서 메이크업 제품을 사는 일은 일 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하지만 기초 화장품은 떨어지면 무조건 사야 하는 필수품에 속하므로 사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말 그대로 똑 떨어졌을 때 사는 게 아닌 자꾸만 미리 사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백화점에서 자꾸만 보내주는 세일 카탈로그들 때문이다. &lt;/P&gt;
&lt;P&gt;&lt;BR&gt;요즘 워낙 불경기다 보니 백화점 화장품들은 가격을 내리는 대신 별별 사은행사를 다 한다. 정품의 2분의 1 분량의 샘플을 주는 것은 기본이고 간혹 마트에서나 보던 1+1 행사에서, 매우 그럴듯한 가방을 주거나 심지어 여행 가방이나 화장품 냉장고를 주기도 한다. 물론 여행 가방이나 화장품 냉장고를 받으려면 엄청난 가격의 화장품을 구입해야 하지만 정품의 절반 샘플이나 1+1 행사 또는 스킨, 로션에 에센스와 영양크림 아이크림까지 주는 행사를 하면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다. 내가 쓰지 않는 화장품의 경우 어떤 행사를 한다 하더라도 굳건하게 버틸 자신이 있건만 마침 늘 쓰는 화장품이 저런 행사를 하면 아직까지 쓰던 화장품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때 사야 득 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lt;/P&gt;
&lt;P&gt;&lt;BR&gt;거기다 유달리 잠옷에 집착하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속옷 브랜드에서 균일가 행사를 하고 있다는 카탈로그를 받아버리면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이른다. 여성스럽고 야시시한 잠옷들이야 넘쳐흐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밋밋한 잠옷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기에 나는 그 브랜드에서 균일가전을 한다고 하면 그만 마음이 약해진다. 그래서 기어이 파자마 한 장이라도 사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lt;/P&gt;
&lt;P&gt;&lt;BR&gt;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유혹적인 것은 3만원 혹은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증정한다는 사은품들이다. 물 티슈나 화장지는 매번 등장하는 것이니 별로 유혹적일 것도 없다마는 이번 여름에는 파라솔에 아이스박스 와인 잔까지 아주 난리가 났다. 3만원이나 5만원이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 돈을 쓰면 아이스박스나 와인 잔이 따라 온다고 생각하면 그만 백화점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는 것이다. 사실 딱히 살 것도 없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일단 백화점에 발을 들이는 그 순간 딱히 살 것이 없다는 사실 같은 건 감쪽같이 사라진다. 생전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던, 그리고 그 물건을 보기 전까지는 그런 게 있다는 것조차도 몰랐던 온갖 물건들이 나를 향해 손짓한다. ‘나를 데려가세요. 그럼 당신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풍요로워 질 거에요’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809790.jpg&amp;w=450&amp;h=428','_editor_tb','staus=no, width=450, height=428,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428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7809790.jpg&quot; width=450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lt;BR&gt;사실 물건이 많다고 풍요로운 삶이 되는 건 절대 아니다. 원래 없어도 괜찮았던 물건들은 영원히 없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그러나 눈으로 봐버리면 그 순간 마음은 한없이 약해진다. 저것만 있으면 행복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더 기분이 좋아질 것 같고 저것만 사면 내가 약간은 더 괜찮은 삶을 살 것만 같은 환상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그런 생각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할부를 하고는 (그래도 포인트 쓰고 5% 할인에 사은품에 상품권 행사에 세일까지 했잖아 라고 애써 스스로를 변명하면서) 집에 와서 카드 매출 영수증을 펴놓고 심란해하며 계산기를 두드리게 된다.&lt;/P&gt;
&lt;P&gt;&lt;BR&gt;나는 지출의 기복이 심한 편이라서 좀 독하게 마음먹은 달에는 오직 현금만 쓰고 신용카드 영수증은 2장 정도에 그치는, 스스로 생각해도 뿌듯한 달이 있는가 하면 어떤 달에는 비록 금액은 그리 크지 않다 하더라도 카드 영수증이 한 뭉치가 될 때가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난달과 지지난달이 그 한 뭉치의 달이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카드는 쓰지 말고 오직 지니고 있는 현금 (카드와 달리 한계점이 분명한) 으로만 살자고 각오를 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백화점에서는 이런 내 각오를 비웃기라도 하듯 나를 향해 두툼한 세일 카탈로그를 연일 발사하고 있는 것이다. &lt;/P&gt;
&lt;P&gt;&lt;BR&gt;그들이 발사한 카탈로그 중에서 이번 달에 특히나 나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든 것은 바캉스 샌들전이였다. 뒤꿈치 살이 아픈 것을 너무나 싫어해서 여름만 되면 샌들형태의 신발만 신는 나에게 이 바캉스 샌들전은 너무나 유혹적이었다. 카탈로그를 보니 빨간색 샌들도 너무 예쁘고 아이보리색 샌들은 신으면 다리도 길어 보일 것만 같다. 그러나 고이 마음을 접는다. 이미 작년에 나는 샌들을 하나 새로 장만했으며 가지고 있는 것만 하더라도 이 여름을 충분히 나고도 남는다고 애써 달뜬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러나 유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뒷 페이지에는 선글라스 대전이다. 평상시에는 너무 한다 싶은 가격을 붙였던 선글라스들이 이 한철에 다 팔고 말겠다는 각오를 다진 듯 착한 가격으로 나를 향해 손짓한다. 이미 선글라스는 3개 정도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화장끼없는 얼굴을 가리기 위해 혹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선글라스이기에 자꾸만 더 욕심이 난다. 그래도 꾹 참고 페이지를 넘긴다. 선글라스는 볼 때는 예뻐도 막상 착용을 하면 내 얼굴에 안 어울리는 경우가 더 많잖아. 이건 분명 카탈로그에서만 예쁠거야 하면서 억지로 나를 진정시킨다. &lt;/P&gt;
&lt;P&gt;&lt;BR&gt;카탈로그를 보지 않으면 그만일 것을. 배달되자마자 그냥 재활용 쓰레기통에 직행시키면 아무 문제도 고민도 없을 텐데 왜 나는 기어이 그것을 뜯어보고 살 것도 없으면서 그것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있을까. 생각하면 이만저만 한심한 기분이 드는 게 아니다. 가끔은 이렇게 좋은 종이 질에 이렇게 두꺼운 카탈로그를 제작할 돈으로 차라리 물건 값이나 좀 낮추지 싶을 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들이 보낸 카탈로그에 제대로 낚여서 그야말로 하악하악 거리게 되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809967.jpg&amp;w=546&amp;h=319','_editor_tb','staus=no, width=546, height=31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319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7809967.jpg&quot; width=546 vspace=5 border=0&gt;&lt;/A&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809847.jpg&amp;w=540&amp;h=309','_editor_tb','staus=no, width=540, height=30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lt;BR&gt;제발이지 내가 좀 아껴 살아야겠다고 정한 주간에는 이런 카탈로그들이 안 왔으면 좋겠다. 백화점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또 그들이 내가 어떤 브랜드에서 어떤 것들을 구매하는지를 훤히 꿰뚫고 있는지라 그 브랜드들의 카탈로그만 쏙쏙 골라서 보내버리면 비록 구매하지 않는 승리를 거둔다 하더라도 자꾸만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화장품을 지금 사면 곧 떨어질 듯 간당거리는 스킨을 정품의 2분의 1 가격으로 살 수 있는데, 혹은 이 샌들은 저번에 봤을 때만 해도 기절할 가격을 달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아울렛 가격에 육박하겠는걸 싶은 생각을 억누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적어도 매우 세속적이며 물욕이 강한 나에게는 그렇다. &lt;/P&gt;
&lt;P&gt;&lt;BR&gt;어떤 이들은 소비도 미덕이라고 말한다. 물론 미덕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야 경제가 돈이 순환을 하고 내수 경기가 살아나니까. 하지만 적어도 나 개인으로는 소비가 미덕이었던 적은 우리 엄마아빠 생신 선물 같은걸 살 때 이외에는 거의 없다. 미덕은커녕 물건 하나에 갈팡질팡 마음을 못 잡는 내가 미련스러워 보일 뿐이다. 이제 다음 달이면 적금 만기가 되고 새로 적금을 들 때는 일거리가 늘어난 만큼 조금 더 액수를 늘여볼까 하는 기특한 생각을 하고 있는 이 마당에 카탈로그는 그야말로 사탄의 유혹이자 적과의 동침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이다. (인터뷰는 하되 결국 물려서 뱀파이어가 되니까) 아무튼 이번 달에 제발 무사히 이 카탈로그들의 포격 속에 살아남기를 다짐해야겠다. 까닥 발을 들였다가는 어김없이 낚일 것이므로 최대한 몸을 낮추고 숨소리조차 가만가만 줄여가며 사는 수밖에. &lt;BR&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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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이 나쁜남자의 사랑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연애통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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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7-20T09:00:04Z</updated>
	    <published>2009-07-20T09:00:0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621388.jpg&amp;w=445&amp;h=224','_editor_tb','staus=no, width=445, height=224,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4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7621388.jpg&quot; width=445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lt;BR&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엄마가 운영하는 갈비집을 돕고 있지만 거의 반 백수나 다름없는 영운. 어느 날 가게 문을 닫으려는데 근처 룸살롱에 일하는 연아일행이 들이닥친다. 못마땅해 하는 영운에게 연아가 던지는 한마디&lt;BR&gt;&lt;EM&gt;‘나 아저씨 꼬시러 왔어요’&lt;/EM&gt;&lt;BR&gt;이때부터 영운과 연아는 연애를 시작한다. 장난 비슷하게 시작한 연애지만 이들의 연애는 생각보다 꽤 오래 간다. 연아는 영운에게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그의 한심한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주고 반 백수로 있는 영운에게 여느 여인들이 그러하듯 기술이라도 배우라는 잔소리조차 없다. 인생이 장난 같은 영운에게 있어 연아는 딱 맞는 여자이다. 적어도 그에게 수경이라는 여자가 없다면 말이다.&lt;/P&gt;
&lt;P&gt;&lt;BR&gt;연아는 영운에게 수경이라는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쩌면 관계는 여기서부터 잘 못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남의 남자인 영운을 몰래 만나는 것부터가 링 밖의 경기임을 예고한다. 그래서 연아는 영운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니 바랄 수가 없다. 영운은 처음부터 연아에게 계속 사랑을 지속시켜 나갈 수 없음을 그리고 만약 사랑이 오래 지속된다 하더라도 그 둘은 결코 결혼할 수 없음을 은연중에 강조한다. 수경이는 되고 왜 나는 안되냐는 연아에게 영운은 수경이는 먼저 만났고 또 자신이 그녀에게 첫 남자라는 말을 하지만 그건 연아도 우리 모두도 알고 있는 핑계일 뿐이다. 영운은 연아를 필요로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연애에 있어 그럴 뿐이다. 영운은 연아를 사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와 결혼하고 그녀를 아내로 맞이할 마음은 전혀 없다. &lt;/P&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사랑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물어보는 말이 뭘까? 그렇다. 여자 친구 있어요? 남자 친구 있어요? 우린 이것부터 확인한다. 왜냐면 이미 임자가 있다면 우리는 그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변칙 게임을 한다는 것은 상대는 물론이고 나에게도 고통만 안겨줄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연아는 이미 변칙 게임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녀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영운의 그림자로 사는 일이었을까? 처음 시작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그녀는 영운에게 수경과 자신. 둘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할 수 있었다. 영운과 연아는 4년 동안이나 연애를 했고 그 기간에 수경도 함께 존재했으므로 그 두 사람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연아는 그러지 않았다. 괜히 영운에게 부담을 주었다가는 그가 떠나갈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아니 좀 더 솔직 하자면 아마 연아는 수경 대신 선택을 받을 자신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lt;/P&gt;
&lt;P&gt;&lt;BR&gt;영운은 전형적인 나쁜 남자이다. 일단 자신은 물론이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킬만한 힘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 힘을 기르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엄마가 갈비집을 하지 않았다면 영운은 아마 틀림없이 놀고먹는 동네 백수건달이 되었을 것이다. 거기다 영운은 정직하지도 않으면서 비겁하기까지 하다. 원래 애인이었던 수경을 속이고 연아를 만나지만 연아에게 절대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영운에게는 거의 행운이나 다름없는 얌전하고 착한 신 부감인 수경 또한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즉 영운 자신은 아무것도 손해 볼 것이 없으므로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거나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정도의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저 수경은 결혼용 애인이고 연아는 연애용 애인으로 두고 왔다 갔다 즐기는 것이 그가 하는 일의 전부이다. 그러나 아직 영운은 본격적으로 나쁜놈은 아니다. 적어도 수경과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그렇다.&lt;/P&gt;
&lt;P&gt;&lt;BR&gt;연아와 수경. 둘 사이를 오가며 연애를 하던 영운은 연아와의 사이가 엄마에게 발각되는 바람에 엄마의 성화에 의해 수경과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영운은 결혼을 하고서도 연아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다. 하지만 연애에 있어서의 양다리 때와 달리 연아는 잘 견디지 못하고 영운을 닦달하고 늘 연아에게서 편안함만 느꼈던 영운은 점점 더 연아의 존재가 귀찮고 짜증스러워진다. 설상가상으로 수경이 임신을 하고 영운은 연아에게 자꾸만 시골로 내려가있으라고 한다. 둘의 사이가 삐걱거리자 연아는 수경에게 전화를 해서 자신이 영운의 오랜 애인이었음을 밝힌다. 그리고 수경에게 이 얘기를 들은 영운은 연아를 찾아가서 폭력을 휘두른다.&lt;/P&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영운은 아마 할 수만 있었다면 계속해서 수경은 결혼용 애인으로 두고 연아는 연애용 애인으로 두며 그렇게 하루하루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놀면서 살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운에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의 순간이 왔다. 엄마가 영운 몰래 수경과의 혼인신고를 해 버린 것이다. 여기까지는 영운도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아들이 한심하지만 그 아들의 의사도 물어보기 전에 혼인신고를 해 버리는 부모는 좀 심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라도 영운은 얼마든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저 일방적으로 연아의 연락을 피하고 잠수를 타 버린다. 이 대목을 보면 정말 영운은 연아를 조금이라도 사랑했던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연아에게 수경과의 결혼 사실을 알리는 일은 괴롭고 힘든 일일 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괴롭고 힘들지 않으려고 사랑하는 사람을 더 힘들게 만든다면 그걸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만약 사랑이라 한다 하더라도 영운의 사랑은 지극히 유아적이다. 즉 사랑을 함으로 인해 기쁨과 즐거움은 얻고 싶지만 그에 따른 책임이나 고통 같은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621565.jpg&amp;w=550&amp;h=367','_editor_tb','staus=no, width=550, height=367,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367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7621565.jpg&quot; width=550 vspace=5 border=0&gt;&lt;/A&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621544.jpg&amp;w=550&amp;h=367','_editor_tb','staus=no, width=550, height=367,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lt;BR&gt;이렇게 줄곧 피하기만 하던 영운은 연아가 자신과의 일을 이제는 아내가 된 수경에게 얘기했다는 이유로 정말 같은 남자가 봐도 창피할 정도의 폭력을 연아에게 휘두른다. 연아가 사실을 전달한 방식이 임신중인 여자를 향해 다소 폭력적이긴 했지만 어떻게 보면 이 일은 영운이 그간 그들의 관계를 해결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니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연아와의 관계가 점점 못마땅해지는 지점에서 연아에게 솔직하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얘기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때도 그는 여전히 연아에게 당분간 시골에 좀 내려가 있으라는 기약 없는 말로 피했었다. 그리고 영운에게 맞아서 쓰러져있는 연아의 집 앞에서 영운은 치졸한 남자의 끝을 보여준다. 아내에게 전화해서 연아가 자신을 쫓아다니는 여자였다고 이 모든 것이 연아 혼자 영운을 좋아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말한 것이다. 어쩌면 거기까지는 좋았는지도 모른다. 그는 일단 임신한 아내를 진정시켜야 했으니까. 하지만 그 끝에 그는 ‘수경아 사랑해’ 라는 말을 붙임으로써 치졸남에 종지부를 찍는다. 오죽하면 영운과 오십보백보인 친구로부터 그건 좀 아니라는 얘기를 듣겠는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영운을 사랑한 죄. 그리고 수경이라는 여자보다 늦게 만난 죄로 늘 그의 숨겨진 여자로 살던 연아는 폭력사건을 계기로 마침내 영운을 떠날 생각을 한다. 그녀에게 남겨진 것은 마음의 상처 몸의 상처 그리고 천오백만 원의 빚뿐이다. 허나 떠날 때의 마음과 달리 연아는 쉽게 영운을 잊지 못하고 엉망으로 살아간다. 이런 연아에게 또 다시 영운이 찾아간다. 모르긴 해도 이 두 사람은 아마 다시 만날 것이다. 비록 떠나는 것 까지는 용기를 냈던 연아지만 과연 그녀가 다시 찾아온 영운을 밀어낼 정도로 마음이 굳건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621544.jpg&amp;w=550&amp;h=367','_editor_tb','staus=no, width=550, height=367,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621565.jpg&amp;w=550&amp;h=367','_editor_tb','staus=no, width=550, height=367,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32DC61F4A63B3309E9AA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5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5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BR&gt;여기서 영운은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친다. 이미 떠나간 연아가 아무리 보고 싶고 그리워도 영운은 그녀를 찾아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영운은 연아에게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음은 물론 고통만 안겨주기 때문이다. 사랑이 고통스럽다고 다 멈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운은 이미 결혼을 했고 연아를 사랑한다고 해서 이 관계를 다시 재정립할 마음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영운은 연애할 때 그러했듯 이제는 아내가 된 수경은 집에 두고 밖에서는 연아를 만나 즐기며 살고 싶은 생각뿐인 것이다.&lt;/P&gt;
&lt;P&gt;&lt;BR&gt;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영운이라는 남자는 얼마나 나쁜 남자인가. 자신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가벼운 연애를 위해 다른 사람의 고통 같은 것은 전혀 헤아릴 줄 모르는 남자. 들키지만 않는다면 어떤 일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 남자야 말로 얼마나 참을 수 없이 나쁜 남자인가 하고 말이다. 행여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사랑 같은 건 시작도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다. 적어도 그 사랑에 진실성이 있을 때 그리고 그 사랑을 지켜가겠다는 마음이 있을 때 사랑 받을 자격이 생긴다고 볼 때 영운은 수경뿐 아니라 연아 혹은 그 어떤 여자의 사랑도 받을 자격이 없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TRONG&gt;&lt;U&gt;&lt;FONT color=#5c7fb0&gt;작성자:Laughing Stone&lt;/FONT&gt;&lt;/U&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TRONG&gt;&lt;U&gt;&lt;FONT color=#c8056a size=2&gt;&lt;A title=&quot;[http://yonae.com]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quot; target=_blank&gt;&gt;연애통신 다른칼럼 보러가기&lt;&lt;/A&gt;&lt;/FONT&gt;&lt;/U&gt;&lt;/STRONG&gt;&lt;/SPAN&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41&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41&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내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 [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721&amp;cate=3&amp;sub_cate=7]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721&amp;cate=3&amp;sub_cate=7&quot; target=_blank&gt;&lt;STRONG&gt;연애와 결혼의 변천사 [남로당 소보원]&lt;/STRONG&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2&amp;cate=6&amp;sub_cate=31]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2&amp;cate=6&amp;sub_cate=31&quot; target=_blank&gt;결혼은 미친짓이다 - 사랑에 물린 이들을 위한 콩나물 비빔밥 [영화속요리]&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854&amp;cate=7&amp;sub_cate=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854&amp;cate=7&amp;sub_cate=0&quot; target=_blank&gt;&amp;nbsp;&lt;/A&gt;&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854&amp;cate=7&amp;sub_cate=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854&amp;cate=7&amp;sub_cate=0&quot; target=_blank&gt;결혼할 권리만큼 이혼할 권리를 달라~!!&lt;/A&gt;&lt;/STRONG&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사랑은 독점이다. - 아내가 결혼했다. [연애통신 연애리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82"/>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82</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7-14T09:08:56Z</updated>
	    <published>2009-07-14T09:08:5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3.uf.daum.net/image/171AAB0C4A5BCBE1A656F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445&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445&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아마 교회를 다녀본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자 질투의 하나님이라고. 또 십계명에는 이런 얘기도 나온다.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저 두 가지를 연결시키자면 하나님은 사랑이 넘치긴 하되 질투가 많아서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게 사랑이 넘치고 자비로운 신도 이럴진대 하물며 사람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인간이 말하는 사랑은 어디까지나 질투와 소유욕을 전제로 한다. 공대생 아름이는 그 누구와도 연애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공대생들 전체의 여신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아름이가 그 중 누구와 사귀기 시작한다면 그들은 아름이를 MT에 데려가기 위해서 ‘아름아 같이가’ 를 외치지 않았을 것이다.&lt;/P&gt;
&lt;P&gt;&lt;BR&gt;아내가 결혼했다는 기존의 두 집 살림 스토리와 정 반대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두 집 살림은 대게 아비되는자가 조강지처 이외에 다른 여자를 만나 살림을 차리는 것으로 그 두 집안에 평화란 없다. 그러나 이 발칙한 책은 남편이 아닌 아내가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덕훈은 아름답고 재있는 여자 인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인아는 소위 자유연애주의자로 덕훈을 사랑하지만 덕훈 만 사랑할 자신은 없다고 한다. 덕훈은 그녀를 영원히 혼자서만 소유하고 싶다. 그래서 마침내 그녀에게 연애의 무덤인 결혼을 선사한다. 하지만 인아는 결혼을 연애의 무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또 한번 결혼을 한다. 그녀는 뻔뻔스럽게 말한다. ‘자기도 사랑하고 그 사람도 사랑해. 다 같이 행복하면 안되는거야? 그게 나쁜거야?’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사랑의 가장 큰 특징을 말하라면 소유욕을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그 누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핸드폰이 꺼져 있으면 어디 딴 여자와 놀아나는 건 아닌가 하고 수십 통의 부재중 전화를 걸어대는 것이고 그녀의 아빠도 아니면서 귀가 시간을 체크하고 친구를 만나면 누구를 만나서 뭘 했는지 꼬치꼬치 물어대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멋있을수록 또 아름다울수록 이 불안은 더더욱 증폭된다. &lt;/P&gt;
&lt;P&gt;&lt;BR&gt;덕훈은 결국 아내의 말도 안 되는 요구를 승낙한다. 인아는 날짜를 정해놓고 새로운 남편과 덕훈 사이를 오간다. 덕훈은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언젠가는 그녀가 그가 아닌 자신만을 선택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그녀를 못살게 굴고 질투한다. 그러나 인아는 다 자신의 잘못이라며 그런 덕훈을 그냥 받아들인다. 이쯤 되면 덕훈이 나쁜 인간인지 인아가 나쁜 여자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lt;BR&gt;얼마 전 TV프로그램에서 양다리와 바람의 차이점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양다리는 일단 무게 중심이 똑같다. 누가 메인 인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A나 B나 똑같은 무게라는 것이다. 그러나 바람의 경우 분명히 메인이 존재한다. 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딴에는 불가항력적으로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시차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한다 하더라도 별 의미가 없다. 하지만 후자는 분명히 시차가 존재하며 그 시차는 누가 메인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인아의 경우에는 양다리라고 할 수도 없으며 바람이라고 할 수 도 없다. 그는 덕훈을 만나면서도 이미 다른 남자들을 좋아해서는 왜 안 되는지 의문을 가졌었으며 덕훈과 결혼을 한 이후에 너무나 좋은 사람, 자기도 만나면 분명 좋아할꺼야 라면서 다른 남자와 또 다시 결혼을 하는 것이다. &lt;/P&gt;
&lt;P&gt;&lt;BR&gt;그렇다면 우리는 왜 사랑을 할 때 그 상대방을 영원히 나 혼자만의 것으로 소유하고 싶어 할까? 너는 내 여자라는 말, 너는 내 남자라는 말을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랑의 속성이 그렇기 때문이다. 사랑은 누군가와 공동소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독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에는 너뿐이라고 말하는 상대방이 정말 영원히 그러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을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너는 영원히 내 여자고 너는 영원히 내 남자라고 선언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합법적으로 사랑을 나누어도 되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lt;/P&gt;
&lt;P&gt;&lt;BR&gt;&amp;nbsp;언젠가 그런 선배가 있었다. 이른바 자유연애주의자 였는데 그는 학교 내에서 유명한 카사노바였다.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 여자도 여럿이고 사귀고 있는 여자도 여럿이었다. 우리에게는 단 한 명도 허락되지 않던 연애를 그 선배는 그야말로 밥 먹듯이 해대는 것이었다. 우리는 매일 그 선배의 흉을 봤다. 아무리 자유연애라지만 어떻게 이 여자도 좋아하고 저 여자랑도 사귀냐고 그러나 집에 돌아와 혼자 있을 때는 그 선배를 남몰래 부러워했던 것도 사실이다. 만약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는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지킬 수 있었을까? 어쩌면 우리가 바람을 피우거나 양다리를 걸치지 않는 것은 순전히 우리가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닐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022039.jpg&amp;w=343&amp;h=236','_editor_tb','staus=no, width=343, height=23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36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7022039.jpg&quot; width=343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lt;BR&gt;그러나 설사 그런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섣불리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면 이 세상의 룰이 그러니까. 사랑은 한번에 하나씩.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룰이다. 그러나 이 룰이 또 얼마나 쉽게 깨어지는지는 아직까지도 간통법이 존재하는 것으로 그 대답이 충분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 인간의 속성은 되도록 많은 사랑을 하도록, 그리고 때로는 시기가 좀 겹칠 수도 있도록 되어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사회는 당장 혼란에 빠질 것이다. 내 여자 친구를 보여주겠다고 친구들에게 데리고 나갔는데 그 중 한 명이 ‘어, 쟤는 내 여자친구인데?’ 라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부부동반 모임에 A남편과 갈 것인지 B남편과 갈 것인지 고민하는 상황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좀 이상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랑은 독점적 소유욕에서 출발한다. 나 이외에는 다른 사람이 그녀를 사랑하지 않기를. 나 이외에는 그의 여자가 아니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멋진 이성이 나타난다면 한번쯤은 일탈을 해 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건 제대로 된 사랑이라고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인아의 자유연애 그리고 자유로운 결혼생활이 이 땅에서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은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 사랑의 대상을 소유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 때문이다. 길가의 아름다운 꽃을 꺾어서 화병에 담는 것은 나의 집 안에 그 아름다움을 들이고 동시에 나 혼자만 감상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TRONG&gt;&lt;U&gt;작성자:Laughing Stone&amp;nbsp;&lt;/U&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43&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43&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그와 그녀에게 연애를 묻다. - 연애를 인터뷰하다&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9&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9&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섹스가 먼저인가 사랑이 먼저인가 -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3&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3&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정복하라. Sex가 아닌 이 책을 - SEX Guide to Getting it on &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6&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6&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그는 그녀의 외모만 보고 그녀는 그의 돈만 본다? - 정자에서 온 남자 난자에서 온 여자&lt;/A&gt;&lt;/STRONG&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lt;/P&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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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이클 잭슨에게 고백하다. [연애통신 톡톡톡]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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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80</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7-10T11:03:13Z</updated>
	    <published>2009-07-10T11:03:1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8.uf.daum.net/image/1467C50F4A56A0EF59CF7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6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6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세상을 살면서 가장 슬픈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사랑했던 사람이 이제 다시는 나와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 쉴 수 없는 곳으로 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일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적어도 오늘의 나는 그렇게 대답하고 싶다.&lt;BR&gt;&amp;nbsp;&lt;/P&gt;
&lt;P&gt;마이클 잭슨. 그를 내가 언제 알았을까? 정확하게 나이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것 정도만 기억할 뿐이다. 어느 날 이종사촌 오빠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빌리진을 듣고 나는 그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 후 관심을 보이는 내게 이종사촌 오빠는 그를 보여주었다. 빌리진에 맞추어서 마치 이 세상사람 같지 않은 문워크와 탁탁 끊어지는 듯 하면서도 사람을 들썩이게 했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그를 말이다. 그러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내 스스로 팝송이라는 것을 찾아 듣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lt;/P&gt;
&lt;P&gt;&lt;BR&gt;그를 댄스 가수라고 단순하게 부르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어쨌건 그는 춤을 정말 귀신같이 잘 췄었다. 허나 내가 반한 그는 춤을 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아닌 Heal the world 나 Will you be there 같은 노래를 부를 때 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는 마이클 잭슨 그 자체를 좋아했다기 보다는 그가 만들어놓은 노래를 그리고 그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를 좋아했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190637.jpg&amp;w=507&amp;h=507','_editor_tb','staus=no, width=507, height=507,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507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7190637.jpg&quot; width=507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lt;BR&gt;이제 와서 때늦은 고백을 하나 해야겠다. 이 얘기는 어쩌면 마이클 잭슨의 입장에서 보자면 엄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한때나마 그가 사탄이라고 생각했었다. 아니 억지로 그렇게 생각하기를 강요당한 나머지 그렇게 믿어버렸다. 그는 사탄의 숭배자이며 사탄을 찬양하는 음악을 한다고 말이다.&lt;/P&gt;
&lt;P&gt;&lt;BR&gt;한때 우리 집이 경제적으로나 무엇으로나 무척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우리 형제들은 친척집에 뿔뿔이 흩어져서 맡겨졌었다. 당시 나는 막내 고모네 집으로 보내졌다. &lt;BR&gt;고모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아니 더 솔직하게 내 마음을 얘기하자면 고모는 거의 교회와 하나님과 예수에 자신을 바친 사람 같았다. 고모의 손에 이끌려 갔던 교회는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 울부짖으며 방언을 해댔고 어린 나는 그게 너무 무서웠다. 기독교를 비방하거나 비하 할 마음은 없다. 다만 어린 내게 그 교회와 그런 교회에 다니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바쳐 하나님을 믿기를 강요했었던 고모가 무섭고 두려웠다. 기독교에 대한 교리나 믿음 같은 것이 생기기도 이전에 나는 이미 그 모든 분위기와 상황 때문에 완전히 공포에 질린 상태였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교회가 무섭고 다니기 싫다는 말을 나는 할 수 없었다. 아무리 어린 나이지만 그때 나는 고모집의 더부살이였으며 고모를 비롯한 고모네 식구들 눈치를 봐야 한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었으니까. (더 정확하게는 고모부와 고모부의 가족들 이었다. 그들에게 나는 그야말로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으니까)&lt;/P&gt;
&lt;P&gt;&lt;BR&gt;고모는 참으로 열성적이고 정렬적인 기독교 신자였다. 어디서건 리더가 되고 한번 몰입하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는 평소의 성격답게 고모는 하루가 다르게 기독교에 심취해갔다. 정말이지 당시 고모의 믿음은 태산을 저리로 옮기고 겨자씨에서 수박을 열리게 할 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는 내 물건들을 뒤져서는 내가 모아두었던 노래 테이프들과 가수들의 사진을 당신이 보는 앞에서 찢어 없애라고 했다. 이유는 그것이 우상숭배라는 것이었다. 물론 고모가 보기에는 내가 정도껏 좋아하지 않고 거의 그런 것들에 미쳐있었고 따라서 그것이 우상숭배로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때 미쳐있었던 것이 아닌 미치지 않기 위해 그것들을 붙잡고 있었었다. 집안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친척집에 눈칫밥을 먹으며 언제든지 쫓겨 날 수 있다는 불안함에 두려워했던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가 바로 그런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lt;/P&gt;
&lt;P&gt;&lt;BR&gt;고모는 특히나 마이클 잭슨을 싫어했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 표지에는 기독교에서 형상화시키지 말라고 했던 온갖 동물과 상징물들이 가득했으며 고모가 보기에 그것은 곧 소돔과 고모라의 축소판이었다. 고모가 그때 열심히 읽고 나에게도 읽기를 강요했던 책은 어떤 기독교 신자가 쓴 음악과 사탄 숭배에 관한 책이었는데, 그 책에는 마이클 잭슨의 will you be there의 가사 중 어떤 부분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으며 (내 기억에는 사탄이 예수를 시험하는 대목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그가 사탄 내지는 사탄의 숭배자라는 명확한 증거라고 했다. 책은 비단 마이클 잭슨 뿐 아니라 조지 윈스턴이나 엔야 같은 뉴에이지 가수들의 음악도 달콤함을 가장한 사탄의 음악이라고 했다. 그 음악들을 잘 듣고 있으면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계속해서 들으면 사탄의 음성이 들린다고 했다. 솔직히 겁이 났다. 나는 음악을 들으며 사탄의 음성을 듣고 싶지도 사탄을 영접하고 싶지도 않았다. 당시 활동하던 거의 모든 팝 가수들을 사탄의 제자 혹은 사탄 숭배자라고 했던 그 책을 읽은 후로 나는 한동안 어떤 음악도 들을 수 없었다. &lt;/P&gt;
&lt;P&gt;&lt;BR&gt;사람이 무언가를 믿으면 정말로 그렇게 되는 것인지 나는 어느새 고모의 강요에 의해 그 음악들을 싫어하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싫어하고 무서워하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학교 친구들에게 말했다. 마이클 잭슨은 사탄이라고 그는 사탄의 숭배자라고. 그의 음악을 들으면 언젠가는 사탄에게 영혼을 잠식당하고 말 것이라고. 당시 교회를 다니던 친구들은 내 말과 그 근거로 내가 내민 그 책으로 인해 마이클 잭슨의 음반을 당장 버려야겠다고 했었다. 그 중 누가 진짜 실천을 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한동안 고모의 바람대로 그 책의 저자와 똑 같은 생각을 하며 지냈었다. &lt;/P&gt;
&lt;P&gt;&lt;BR&gt;시간이 지나 집안이 잠잠해지고 내 머리가 좀 더 굵어졌을 때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인간이란 얼마나 빨리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인지. 나는 순식간에 바뀌는 나를 혐오할 새도 없이 사탄이라며 버렸던 그 음악들을 다시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의 일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솔직히 오늘 마이클 잭슨의 추모 공연을 보기 전 까지만 해도 나는 그렇게 그 일은 잊고 살았다. 내가 그런 책을 읽었다는 것도, 한때나마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다녔다는 것도 그리고 내가 여러 가지를 두려워하며 공포에 떨었었다는 사실도 전부 다 말이다. &lt;/P&gt;
&lt;P&gt;&lt;BR&gt;왜 갑자기 오늘 그 추모 공연을 보는데 그 생각이 떠올랐는지 모르겠다. 팝의 황제이자 전 세계 음악 역사상 결코 가볍지 않은 영향을 미친 그가 죽었기 때문일까? 솔직히 말해 나는 지금 이 기분을 무엇이라고 정의 할 수가 없다. 마이클 잭슨에게 미안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원인 모를 죄책감 같은걸 느끼는 것도 아닌데 기분이 정말 묘하다고 해야 할까. 다만 나는 그냥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지금의 내 기분을 글로 적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고 표현 할 밖에...&amp;nbsp;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7190711.jpg&amp;w=498&amp;h=390','_editor_tb','staus=no, width=498, height=39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390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7190711.jpg&quot; width=498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lt;BR&gt;나는 마이클 잭슨의 광팬은 아니었다. 그를 너무나 좋아해서 거울 앞에 서서 문워크를 홀로 연습해 봤다던가 하는 일 같은 건 없었다. 그의 노래도 전부가 아닌 내 취향에 맞는 일부분만 좋아했었고 누군가가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마이클 잭슨이라고 말 하는 경우도 없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잦은 성형수술의 부작용 때문에 무너져 내리는 그의 얼굴을 보면서 끔찍해했었고, 백인의 외모를 가지기 위해 끊임없이 피부를 탈색해서 점점 하얀 피부로 변하는 그를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고 네버랜드를 보고서는 그가 자라지 않은 어른이자 미성숙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때의 일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비로소 그가 어떤 형태로든 나의 유년기에 그리고 성장기에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했던, 좋아하지 않는 순간이었던 나는 이미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들어버린 사람이었다. &lt;/P&gt;
&lt;P&gt;&lt;BR&gt;이제 다시 마이클 잭슨은 검은 선글라스와 모자, 그리고 마스크로 점점 일그러져가는 자신의 얼굴을 가린 채 대중들에게 가십거리가 될 일은 없다. 더불어 그가 우리들 앞에서 그가 만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즐겁게 해 줄 일도 없다. 그는 이제 더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lt;/P&gt;
&lt;P&gt;&lt;BR&gt;나는 종교가 없다. 하지만 신의 존재는 믿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나는 그가 나쁜 곳이 아닌 좋은 곳에서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그는 그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노래와 춤으로 기쁘게 해 주었으므로 살아생전의 과실이나 다소 괴이한 행동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아마 신은 너그럽게 용서를 해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신은 인간처럼 속이 좁지도 질투를 하지도 자기밖에 모르지도 않을 것이므로.&lt;/P&gt;
&lt;P&gt;&lt;BR&gt;마이클 잭슨. 이젠 정말 안녕이다. 부디 그 곳에서 자신의 노래와 함께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 &lt;/P&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gt;
&lt;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85%&quot; align=center bgColor=#efefef border=1&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quot;100%&quot;&gt;
&lt;P&gt;&lt;STRONG&gt;덧붙이는 말 :&lt;/STRONG&gt; &lt;/P&gt;
&lt;P&gt;본의 아니게 기독교를 다소 혐오스럽게 혹은 공포스럽게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를 비하하거나 폄하할 마음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그때 제가 느꼈던 상황과 기분을 그저 솔직하게 묘사했고 그런 과정에서 혹여 기독교인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TRONG&gt;&lt;U&gt;작성자:연애통신 칼럼니스트 블루버닝&lt;/U&gt;&lt;/STRONG&gt;&amp;nbsp;&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gt;필자의 다른칼럼 보러가기&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44&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44&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나도 가끔은 섹시하고 싶다.&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292&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292&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첫사랑을 만나다.&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610&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610&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그의 그녀를 만나다.&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3&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3&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노처녀 히스테리&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_blank&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엠에스하모니 “남근 단순모방 성인용품, 음란물 아니다” 대법원 통관 허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79"/>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9</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7-08T09:18:54Z</updated>
	    <published>2009-07-08T09:18:5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기억하시는가? 지난 2008년 5월 20일, 명랑사회창달을 위한 당사 엠에스하모니의 작은 울림의 시작을..&lt;/P&gt;
&lt;P&gt;
&lt;TABLE width=7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11336647.jpg&amp;w=500&amp;h=256','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25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 align=center&gt;&lt;STRONG&gt;&lt;FONT color=#3650d9&gt;&amp;nbsp;&lt;/FONT&gt;&lt;/STRONG&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cfile222.uf.daum.net/image/176028204A53E44804537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align=center&gt;&lt;STRONG&gt;&lt;FONT color=#3650d9&gt;△ 2008년 5월 20일자 중앙일보 기사 전문 발췌 &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39&amp;cate=3&amp;sub_cate=&amp;Cpage=2&amp;svalue=&amp;skind=]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39&amp;cate=3&amp;sub_cate=&amp;Cpage=2&amp;svalue=&amp;skind=&quot; target=_blank&gt;&lt;U&gt;(자세히보기)&lt;/U&gt;&lt;/A&gt;&lt;/FONT&gt;&lt;/STRONG&gt;&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009년 7월, 우리는 또 해내고야 말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1심 재판이 있은 후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의 항소로 &quot;국민 개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지나친 간섭&quot;을 다시 한번 받게 된 엠에스하모니는 &quot;물품 자체가 사회통념상 일반 보통인의 성욕을 자극해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quot;는대법원 제3부의 판결에 따라, 또 다시 &quot;여성 자위기구 수입 허용&quot; 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고야 말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9.uf.daum.net/image/146685224A53E45502BDE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65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65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STRONG&gt;&lt;FONT color=#3650d9&gt;△ 2009년 7월 6일자 조선닷컴(연합뉴스) 기사 전문 발췌&lt;/FONT&gt;&lt;/STRONG&gt; &lt;/P&gt;
&lt;P align=center&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9.uf.daum.net/image/1260B6204A53E475055E7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66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66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STRONG&gt;&lt;FONT color=#3650d9&gt;△ 해당 기사에 달린 리플들..&lt;/FONT&gt;&lt;/STRONG&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width=7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50&gt;&lt;A href=&quot;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7/07/3415203.html?cloc=olink|article|default%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45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logo_joins_sub.gif&quot; width=130 border=0&gt;&lt;/A&gt;&lt;/TD&gt;
&lt;TD width=534&gt;&lt;STRONG&gt;[판결 돋보기] “남근 단순 묘사한 성기구 수입 금지 못해” | 2009.07.07 (화) 오전 1:59 &lt;BR&gt;&lt;/STRONG&gt;엇갈렸다. 인천지법은 M사의 손을 들어줬다.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줄 만큼 성기를 묘사하지 않았고, 예로부터 남근 숭배 사상 등 민간 풍습이 있었던 점에 비춰 음란한 물건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였다.&lt;A href=&quot;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7/07/3415203.html?cloc=olink|article|default%20&quot; target=_blank&gt;&lt;U&gt;&lt;FONT color=#0000ff&gt; &gt; 관련기사 보기&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gt;&lt;A href=&quot;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mp;art_id=200907062202536&amp;sec_id=562901&amp;pt=nv%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48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sk_sub_logo.gif&quot; width=133 border=0&gt;&lt;/A&gt;&lt;/TD&gt;
&lt;TD&gt;&lt;STRONG&gt;남근 모방 자위기구노골적 아니면 OK…대법원 통관 허용 | 2009년 07월 06일 22:02:53&lt;/STRONG&gt;&lt;BR&gt;이와 관련해 (주)엠에스하모니 관계자는 “사회적 통념이 바뀌면 그에 따라 관련 법규도 개선되고 구체화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시대의 조류에 부합하는 대법원의 판단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lt;A href=&quot;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mp;art_id=200907062202536&amp;sec_id=562901&amp;pt=nv%20&quot; target=_blank&gt;&lt;U&gt;&lt;FONT color=#0000ff&gt;&gt; 관련기사 보기&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gt;&lt;A href=&quot;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4222.html%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42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hanilogo.gif&quot; width=100 border=0&gt;&lt;/A&gt;&lt;/TD&gt;
&lt;TD&gt;&lt;STRONG&gt;대법 “남근 단순모방 성인용품, 음란물 아니다” | 2009.07.06 (월) 오후 7:05&lt;BR&gt;&lt;/STRONG&gt;피부색과 달리 밝은 살구색이고, 성기 모양을 개괄적으로만 표현한 점 △성인용품에 대한 사회의 개방성 △민간신앙 차원에서 남근석을 마을에 설치했던 점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 등을 이유로 “일반인의.. &lt;A href=&quot;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64222.html%20&quot; target=_blank&gt;&lt;U&gt;&lt;FONT color=#0000ff&gt;&gt; 관련기사 보기&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gt;&lt;A href=&quot;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40472&amp;category=mbn00007%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66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logo_mkmbn.gif&quot; width=147 border=0&gt;&lt;/A&gt;&lt;/TD&gt;
&lt;TD&gt;&lt;STRONG&gt;대법 &quot;남근 모방 기구 수입 허용해야&quot; | 2009년 07월 06일 10:33&lt;/STRONG&gt;&lt;BR&gt;남성의 성기를 단순히 모방한 여성용 자위기구를 수입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3부는 M사가 통관보류를 취소해 달라며 인천공항 우편세관장을 상대로 낸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lt;A href=&quot;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40472&amp;category=mbn00007%20&quot; target=_blank&gt;&lt;U&gt;&lt;FONT color=#0000ff&gt;&gt;관련기사 보기 &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gt;
&lt;P align=center&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STRONG&gt;&lt;FONT size=3&gt;- 그 외 언론보도 -&lt;/FONT&gt;&lt;/STRONG&gt; &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
&lt;TABLE width=7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95&gt;&lt;A href=&quot;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63964%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85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top_logo.gif&quot; width=275 border=0&gt;&lt;/A&gt;&lt;/TD&gt;
&lt;TD width=199&gt;
&lt;DIV align=center&gt;&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71318&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35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ojs_ohmynews.gif&quot; width=120 border=0&gt;&lt;/A&gt;&lt;/DIV&gt;&lt;/TD&gt;
&lt;TD width=192&gt;
&lt;DIV align=left&gt;&lt;A href=&quot;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7063291g%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70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hankyung_logo.gif&quot; width=184 border=0&gt;&lt;/A&gt;&lt;/DIV&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A href=&quot;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090706001868&amp;subctg1=&amp;subctg2=%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26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i_logosegye.gif&quot; width=291 border=0&gt;&lt;/A&gt;&lt;/TD&gt;
&lt;TD&gt;
&lt;DIV align=center&gt;&lt;A href=&quot;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7/06/200907060582.asp%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30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heraldbiz-s.gif&quot; width=115 border=0&gt;&lt;/A&gt;&lt;/DIV&gt;&lt;/TD&gt;
&lt;TD&gt;
&lt;DIV align=left&gt;&lt;A href=&quot;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0907/e2009070617332093800.htm%20&quot; target=_blank&gt;&lt;IMG height=39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top_03.gif&quot; width=143 border=0&gt;&lt;/A&gt;&lt;/DIV&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gt;물론 금번 사례로 인해 우리나라의 명랑완구(성인용품) 수입통관이 모두 플리는 것은 아닐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금까지 그래왔던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음란성을 시비로 끊임없이 태클을 걸어 올 것이고, 그때마다 우리는 또 기약없는 싸움을 하게 될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지만 음란하고 선정적이라는 그들만의 잣대로 자꾸만 어두운 곳으로만 몰아가려는 관례속에서도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하게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여 지켜냈다는 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번 기회를 빌어 선진대한민국의 낙후된 성문화가 양지로 나올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간곡히 바라며, 명랑완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이상 풍속에 위배되는 부끄러운 행위가 아닌 성인들의 한 문화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를, &quot;친구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 1위, 명랑완구&quot;가 되는 그날이 올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f04f01&gt;▽ FTA니 미친소니 다른건 잘도 받아들이면서 선진명랑문화는 왜 안된다는 건데?&lt;/FONT&gt;&lt;/STRONG&gt; &lt;/P&gt;
&lt;P&gt;
&lt;TABLE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237&gt;&lt;IMG height=63 src=&quot;http://www.ddanzimall.com/uploadimg/hoogi/joins02.jpg&quot; width=237&gt;&lt;/TD&gt;
&lt;TD width=353&gt;
&lt;P align=left&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 align=left&gt;&amp;nbsp;&lt;/P&gt;&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2&gt;
&lt;P&gt;&lt;STRONG&gt;미국 성인 절반이 자위 기구 사용&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남성의 성기를 노골적이지 않고 단순히 모방한 여성용 자위기구는 수입을 금지하면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재판부는 판결이유로 “제품이 성기를 재현했다고는 하지만 실제 인간 피부와는 차이가 크고 전체적으로 일자(一字)형이며 손잡이에 건전지 투입구가 있는 등 색상이나 형상이 성기를 개괄적으로 묘사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렇다면 이 기구를 사용하는 여성은 얼마나 될까. 국내 통계는 아직 나와있지 않지만, 미국의 경우를 살펴 보면 대략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한국과 미국의 성에 대한 인식차 등을 감안 해야 할 것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미국 성인의 절반 가량이 자위기구(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용품 제조회사인 처치 앤 드와잇 사가 실시한 최근 설문 조사 결과다. 연구팀은 16~80세의 여성 2000명과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기구를 사용하는 것은 여성뿐만 아니다. 미국 성인 남성의 45%가 파트너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성행위 도중 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성들은 바이브레이터 사용 이후 성적 욕구나 성감이 훨씬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성적 만족도는 사용 여부에 따라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인디애나대 성건강증진센터 데비 허브닉 부소장은 “여성의 바이브레이터 사용은 성생활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며 별다른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설문 조사 결과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다음은 주요 통계 조사의 결과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성인 여성의 50%는 자위 기구를 사용한 적이 있다. 25%는 지난달에 한 번 이상 사용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바이브레이터 사용 여성의 70% 이상이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응답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성인 남성의 45%(동성애자 포함)는 성행위 도중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남성 사용자 가운데 10%는 지난달 한번 이상 사용했으며 14%는 지난해, 21%는 사용한 지가 1년이 넘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한 남성들은 성기능을 평가하는 다섯 가지 항목 가운데 4가지(발기, 만족도, 오르가즘, 성욕)가 향상되었다고 답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디지털뉴스 &lt;A href=&quot;mailto:jdn@joins.com&quot;&gt;jdn@joins.com&lt;/A&gt; &lt;/P&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39&amp;cate=3&amp;sub_cate=&amp;Cpage=2&amp;svalue=&amp;skind=]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39&amp;cate=3&amp;sub_cate=&amp;Cpage=2&amp;svalue=&amp;skind=&quot; target=_blank&gt;&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amp;nbsp;&gt; 성인용품 통관보류 위법 판결에 부쳐 - 대한민국 세관아저씨들의 고추는 이렇게 생기셨나요?&lt;/FONT&gt;&lt;/STRONG&gt;&lt;/A&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관세청&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관세청&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대법원판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법원판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부르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부르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엠에스하모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엠에스하모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딴지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딴지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신영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신영철&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bururu&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bururu&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의 무기 [연애통신 톡톡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78"/>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8</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7-02T09:12:24Z</updated>
	    <published>2009-07-02T09:12:2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6014823.jpg&amp;w=600&amp;h=22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2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0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6014823.jpg&quot; width=600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누군가가 말했다. 이 세상에 여자는 딱 두 부류가 존재한다고. 나는 그게 미혼과 아줌마냐고 물었더니 그는 아니라고 했다. 세상에는 예쁜 여자와 못생긴 여자 단 두 부류만 존재한단다. &lt;/P&gt;
&lt;P&gt;&lt;BR&gt;간혹 남자들이 여자의 외모를 많이 따지는 것을 억울해하는 여자들이 있다. 물론 나 역시도 결코 예쁘다 할 만한 외모는 아니므로 그렇게 억울한 수많은 여성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남자들이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왜냐면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우와 예쁘다’ 싶은 여자를 보면 뒤돌아보게 되고 자꾸 쳐다보게 되니까. 그래서 우리와는 다른 성별을 가진 종족이, 그 반대인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우리답다 통용되는 특징들이 압축된 미인을 좋아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lt;/P&gt;
&lt;P&gt;&lt;BR&gt;여자의 예쁜 얼굴은. 확실히 가공할만한 무기이다. 누군가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해도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 예쁜 얼굴은 어디서나 유리하다. 우리가 예쁘다고 말 하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극히 예외의 상황만 아니라면 언제나 예쁘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게 해 준다. 옛날 어른들은 미인박명이라고 하더라만. 요즘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예쁘다고 특별히 명줄이 짧은 경우를 나는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lt;/P&gt;
&lt;P&gt;&lt;BR&gt;하지만 이런 예쁘다는 무기를 헤프게 사용하는 여자는 싫다. 예쁘다면 그건 분명 장점에 속하는 거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유리하게 이용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나, 혹은 아무 남자에게나 써먹는 여자는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lt;/P&gt;
&lt;P&gt;&lt;BR&gt;한번은 이런 경험이 있었다. 내 친한 친구가 액세서리 샵을 경영하는데 외국에 여행을 다녀올 일이 있어서 나에게 샵을 잠시 잠깐 맡긴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굉장히 예쁜 여자 손님 한 명을 보았는데, 그녀가 거의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었다. 자주 오는 손님은 장사하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반갑겠지만. 내가 주목했던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올 때마다 옆에 다른 남자를 달고 와서는, 꽤 값비싼 액세서리를 여러 개씩 구입하고, 그 계산은 꼭 그녀를 따라온 남자에게 하게 하는 것이었다. &lt;/P&gt;
&lt;P&gt;&lt;BR&gt;물론 세상 어딘가에는 너무 예뻐서 늘 남자들의 선물공세에 시달리고, 그래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이 돈을 쓸 일이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여자의 경우. 그저 가만히 선물을 받는 게 아니라, 자신이 남자를 데리고 와서 계산을 시켰으므로 능동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뭐 그런 남자가 두엇쯤 된다면 예쁘고 인기도 많아 그러려니 했겠지만 내가 샵을 대신 운영했던 약 한달 동안 그녀는 무려 스무 번 정도를 각기 다른 남자와 왔었다. 어쩌면 그녀가 그 스무 명의 남자와 모두 각별한 사이 일 수도 있었겠지만, (물론 그 스무 명과 모두 각별한 사이라 해도 그것도 역시 좀 이상하다.) 그래서 그들이 그녀의 액세서리 값 정도는 대신 지불하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분위기를 보니 남자들은 아마 그녀와 특별한 사이로 발전하지 못한, 그러나 예쁜 그녀가 자신을 만나 주는 것만으로도 황송스러워하는 관계인 것 같았다. 나중에는 단골인 만큼 DC를 많이 해 줬는데 어느 날 그녀는 귓속말로 ‘언니 깎아 줄 필요 없어요’ 라고 말했다. 즉 그녀는 남자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마저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lt;BR&gt;지나가면 뒤 돌아 볼 정도로 예쁜 그녀는 생글생글 웃으며 ‘오빠 나 이것도 산다?’ 하고 꽤 비싼 큐빅 핀을 몇 개씩 서슴없이 집어 들었다. 이런 경우는 분명 자신이 예쁘다는 무기를 헤프게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그녀가 다른 곳에서 얼마나 그 무기를 헤프지 않게 잘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올 때마다 바뀌던 명품가방과, 옷들이 전부 그녀의 돈으로 산 것인지는 좀 의심스러웠다.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이 거품 물고 질타하는 된장녀의 표본쯤 되지 않을까 싶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2.uf.daum.net/image/18298B214A4BFB30EF4D2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9&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9&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BR&gt;물론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아주 약간만 무기로 쓰는 여자인지도 모른다. 세상 어딘가에서는 아름다움을 무기로 차를 바꾸고 집을 장만하는 여자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녀들이 그 액세서리녀를 본다면 이왕 무기로 쓸 거 좀 통 크게 쓰지 쪼잔하게 그게 뭐냐고 질타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어째서 아름다움을 그런 무기로 쓰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남들보다 조금 좋은 조건 혹은 좀 더 좋은 인상을 갖게 되는 것은 그녀들이 의도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세상은 아름다운 여자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니까. 그렇지만 이렇게 자신이 직접 그 아름다움을 무기 삼아 이 한 세상 편하게, 그야말로 손 안대고 코 푸는 인생으로 살겠다고 작정한다면 아름다움은 단지 아름다움이 아닌 사고파는 거래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아름다움은 상품이 되는 것이다. 그것도 그녀가 능동적으로 시장에 내다 놓은 상품 말이다. 그 상품은 그녀에게 좀 더 많은 물건과 돈과 편의를 제공하는 남자의 차지로 돌아 갈 것이다. &lt;/P&gt;
&lt;P&gt;내가 보기에 그 액세서리녀는 아직까지 자신의 아름다움을 작정하고 파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녀가 계속해서 그렇게 산다면 그녀의 앞날은 불 보듯 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녀의 곁에 있는 남자들은 기껏해야 액세서리 값 정도를 내어주며 그녀와 함께 데이트 하는 것에 감지덕지하는 남자들이지만 머잖아 그녀는 좀 더 많은 것을 주는 대신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으로는 끝내지 않을 남자들과 거래하게 되는 날도 오게 될 것이다. 그때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 지금이야 재미 삼아 여러 명의 남자를 만나면서 조그만 선물을 받는 것에 만족하겠지만 언젠가는 그녀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끝없는 욕심을 갖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lt;/P&gt;
&lt;P&gt;&lt;BR&gt;그 쁘띠 된장녀를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어쩌면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여성에게 큰 무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 무기를 잘못 사용했다가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그 끝을 겨누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친구에게 다시 가게를 인수하면서 생각했다. 제발 그녀가 그저 액세서리를 몇 번 남자들에게 선물 받는 (혹은 계산하게 하는) 선 정도에서 그치면 좋겠다고. 그 예쁜 여자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무기 삼아 밥을 먹고 살겠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말이다. 아름다움은 영원하지 않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필연적으로 젊음과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 그녀는 더 이상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그때 과연 그녀는 무엇으로 자신의 욕망을 채울 수 있을 것인가. 아름다움이라는 무기만으로, 아름다움을 파는 것만으로 살아왔던 그녀는 무엇으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을까.&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작성자:연애통신 칼럼니스트 블루버닝&lt;/FONT&gt;&lt;/STRONG&gt;&lt;BR&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gt;필자의 다른칼럼 보러가기&lt;&lt;/A&gt;&lt;/STRONG&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4&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4&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 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여자가 볼 때 재수 없는 남자.&amp;nbsp; &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04&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04&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 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76&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76&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 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여자가 봐도 재수없는 여자&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76&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76&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우리들의 얄팍하지만 질긴 우정에 대하여&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희망고문에 대하여 - 미안해 [연애통신 연애리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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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7</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30T08:57:51Z</updated>
	    <published>2009-06-30T08:57:5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5815364.jpg&amp;w=445&amp;h=224','_editor_tb','staus=no, width=445, height=224,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4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5815364.jpg&quot; width=445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박진영이라는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흔히 영화에서 그러하듯 나는 밥을 먹다가 진짜로 푸 하고 뱉을 뻔 했었다. TV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아니 못생겨도 저렇게 못생긴 남자가 대체 어떻게 가수가 될 수 있었지 하는 충격 그 자체였다. 지금이야 빅뱅의 대성처럼 못생긴 남자도 얼마든지 아이돌 가수가 될 수 있는 (그러면서 SS501의 김희철처럼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도 공존하는) 세상이지만 그때만 해도 못생긴 가수들은 무조건 얼굴 없는 가수 컨셉으로 나가야만 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저 가수는 분명히 아버지가 돈이 많을 거라고. 그렇지 않고서야 저 얼굴을 기획사가 쌩으로 그냥 내보냈을 리 없다고. 심지어 내 친구는 그가 흑인과 혼혈일 것이라는 가설을 주장하기도 했었다. 아무튼 그때 나는 그가 그렇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더 나아가 잘 나가는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되어 그 제작사에서 내어놓는 가수마다 대히트를 침은 물론이고 저 멀리 이역만리까지 진출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내가 그렇게 잘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던, 그리고 요즘에는 JYP라 불리는 게 더 자연스러운 가수 박진영이 낸 책이다. 그런데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 책은 연애에 관한 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진영의 미안해 라는 책을 선정한 이유는 바로 얼마 전 후배가 술을 마시며 한 얘기 때문이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짝사랑하던 여인네가 있었는데 그녀는 그의 마음을 알면서도 또 그의 사랑을 받아 줄 것도 아니면서 계속해서 사람을 헤깔리게 한다고 했다. 심심하다고 전화하고 외롭다고 만나자고 하면서도 정작 그가 고백을 하려고 하면 그녀는 ‘우린 좋은 오빠 동생 사이잖아요 오빠’ 하고 코맹맹이 소리를 한다고 했다. 나는 그녀가 이른바 그에게 희망 고문을 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희망고문에 대해 박진영은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같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그 사람이 계속 자신을 좋아하도록 내버려두는 것 그것이 바로 희망 고문이다. 아마 이 말은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본 말 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한번쯤은 희망고문을 하고 또 당해본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희망고문을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이것이 희망고문인지 알면서도 기꺼이 피고문자가 되어 그 고문을 받는 것일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사람은 누구나 사랑 받고 주목 받고 싶은 욕망이 있다. 여성들이 야한 옷차림을 하면서 아무리 자기만족이란 얘기를 한다 하더라도 그 여성이 일단 길을 나서서 시선을 받기 시작하면 그것은 더 이상 자기만족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시선을 받고 주목을 받으며 더 나아가 사랑을 받고 싶은 것이다. (이걸 남자들이 들이대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곤란하겠지만) 남자들이 비싼 외제차를 갖고 싶어하고 달걀 흰자만 먹어가며 오늘도 헬스클럽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은 남들의 시선을 끌고 더 나아가 사랑 받고 싶어 한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비록 그 사람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그 사람이 나를 보아주기를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우리는 비록 나쁜 마음에서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에게 희망고문을 하게 된다. 내가 가지자니 그렇고 남 주기는 아까운 마음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희망고문을 받는 입장에서는 이것이 희망고문인지를 뻔히 알면서도 놓지 못한다. 왜냐면 그렇게 해서라도 그 사람의 곁에 머물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 그대로 만의 하나, 천의 하나라도 그가 언젠가는 나라는 사람의 진가를 알게 되고 내 진실한 마음을 받아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속 시원하게 고백도 한번 못한다. 괜히 고백해서 그 사람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면 그나마 잘 보일 기회마저도 박탈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마음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저 오래된 속담인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가 대단한 공헌을 하고 있다. 적어도 열 번 정도는 찍을 수 있도록 (그러나 상대방에게 부담주지도 혹은 들키지도 않게) 시간을 벌고 싶은 것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희망고문을 부추기는 대표적인 주자로는 그 많은 핑크빛 로맨스 드라마들이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별 볼일 없는 여자도 남자도 그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황송스러운 상대로부터 끝내 사랑을 쟁취한다.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드라마에서나 존재하는 일이다. 아주 가끔은 열 번 찍어서 넘어가는 나무도 있다. 하지만 이걸 알아야 한다. 그 나무는 열 번 찍어서 넘어갈 나무였기 때문에 넘어간 것이지 당신의 도끼질에 감복해서 넘어가 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사람에게 가장 괴로운 것을 말하라면 나는 절망을 꼽을 것이다. 절망은 말 그대로 희망이 꺾인 상태를 말 하는 것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지금 보다는 더 나은 미래가 있다고 믿는 희망이 사라진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한강다리로 향할 것이다. 그만큼 절망은 사람에게 목숨까지도 빼앗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절망이 딱 한군데라고 못 박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군데만큼은 확실하게 필요하다. 바로 절대로 안 될 사랑이다. 후배는 오늘도 그녀의 희망고문 때문에 주말이면 혹시나 그녀가 ‘오빠 뭐해?’ 라며 코맹맹이 소리로 전화를 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세상의 어떤 여자들은 그의 곁에 좀 더 머물고 싶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 ‘내가 여자 소개시켜 줄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희망고문을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냐 싶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만 돌아가던가. 그와 그녀는 오늘도 그에게 부담은 주지 않으면서 그의 곁에 머문다. 그리고 그들을 머물게 하는 사람은 생각한다. ‘나 좋다는데 뭐 어때서? 내가 그러라고 했나?’ 그런데 그들은 분명히 그러라고 했다. 비록 말로 내 옆에 있으라고.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다가 헤어져서 외롭고 심심하고 힘들 때만 너를 찾더라도 너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맞아달라고 끊임없이 행동으로 말보다 더 한 명령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amp;nbsp;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1.uf.daum.net/image/183E1F0F4A4954D85482F7&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사랑을 받는 일은 흐뭇한 일이다.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것은 기분 좋음을 넘어서 어깨를 으쓱하게 해 주는 일이다. 그러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익명의 대중에게서 사랑 받는 연예인이 되고자 그렇게 안달하는 것이겠지 (물론 그에 따른 ‘부’도 이유가 되겠지만) 아무도 반에서 왕따이길 바라지 않는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한 사람이라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인기 차원을 넘어서서 누군가가 정말로 당신을 깊이 사랑한다면,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이 그 마음을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 차라리 절망을 선물해야 한다. 그게 당신을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이기 때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2784c7&gt;덧붙이는 말 : 박진영의 책을 고른 데에는 희망고문에 관한 얘기도 있지만 그가 사랑이라는 챕터에 꽤 많은 좋은 글들을 썼기 때문이다. 비록 연애서는 아니지만 연애와 사랑 그리고 결혼생활에 대해 비교적 솔직한 글들이 실려 있다. (이 책은 99년에 출간되었지만 최근 겉 표지를 리모델링해서 다시 나왔다.)&lt;BR&gt;&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U&gt;&lt;STRONG&gt;&amp;nbsp;작성자:Laughing Stone&lt;/STRONG&gt;&lt;/U&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그래서 그들은 치과로 갔다. [연애통신 톡톡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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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6</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25T09:01:56Z</updated>
	    <published>2009-06-25T09:01:5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5377079.jpg&amp;w=600&amp;h=22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2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0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5377079.jpg&quot; width=600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리서치 앤 리서치사의 조사에 따르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약 89%가 가장 공포를 느끼는 병원은 치과라고 한다. 나는 매우 평범한 인간이므로 당연히 내가 이용했던 그 모든 병원들 중에서 치과를 제일 무서워한다. 그러나 막상 내가 이빨이 아픈 것 같아 라고 말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빨은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더 큰 돈과 더 큰 고통을 요구할 것이 뻔하므로 재빨리 치과를 찾으라고 말한다. 마치 자기네들은 그 89%에 해당하지 않는 비범한 사람인 것처럼 말이다. (참고로 리서치 앤 리서치사라는 이름의 리서치 회사는 없다. 내 친구가 만들어낸 가상의 회사이다.) &lt;/P&gt;
&lt;P&gt;&lt;BR&gt;치과가 왜 무서운지 말해보라면 일단 내가 진료를 받기 위해서 드러누워야 한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대부분의 진료는 아파 구르지 않는 한 의자에 앉아 진행된다.) 그리고 내가 누워야 할 의자 바로 옆에는 내 이빨을 뚫거나 뽑아낼 각종 드릴과 펜치 그리고 석션을 위한 기구들이 즐비하며 제일 위에는 수술에나 쓰일 것 같은 커다란 등이 달려있다. 그리고 의사들은 대게 진료를 시작하면 일단 그 등을 켜고는 입을 크게 벌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쇠로 된 뾰족한 것들로 내 이빨을 누르면서 말한다. ‘이 이빨이 아프시단 거지요?’ 이미 아프다고 말을 했는데도 굳이 뾰족쇠로 내 이빨을 짓눌러서 진짜로 확실하게 아프다는 것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더구나 치료 시 내 얼굴에 튀길 각종 오물을 걱정해서 입 구멍만 뚫려 있는 천을 얼굴에 뒤집어씌우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오싹오싹 공포체험이 시작되는 것이다. 아까는 뻥을 쳤지만 인간은 뇌와 가깝게 위치한 부분일수록 공포감을 훨씬 더 많이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치료를 받을 장소는 뇌에서 그다지 멀다고 할 수 없는 이빨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라식 수술을 한 인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lt;/P&gt;
&lt;P&gt;&lt;BR&gt;사정이 이러하니 나는 이빨이 아파도 어지간하면 꾹 참는 편이다. 고맙게도 이 세상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진통제는 두통 다음으로는 치통을 언급하며 내가 치과에 가야 할 시간을 뒤로 미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치과를 가게 되었다. 그것도 이빨이 전혀 아프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다. 출발은 그간 내가 자주 전화를 하지 못해서 약간 미안해하던 친구 (사실 그녀도 나에게 전화를 잘 걸지 않았지만) 에게 안부 전화를 걸면서부터 시작되었다.&lt;/P&gt;
&lt;P&gt;&lt;BR&gt;&lt;FONT color=#2373ae&gt;나 : 친구야 오랜만이구나&lt;/FONT&gt;&lt;BR&gt;&lt;FONT color=#658017&gt;친구 : 그렇구나. 근데 너 요즘 바쁘냐?&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2373ae&gt;나 : 글쎄 뭐... 그러니까 바쁘다면 바쁠 수도 있겠지만 딱히 그렇다라고 하기에는...&lt;BR&gt;&lt;/FONT&gt;&lt;FONT color=#658017&gt;친구 : 안바쁘구나 그럼 너 내 부탁 좀 들어줘야겠다.&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2373ae&gt;나 : 음.......&lt;/FONT&gt;&lt;BR&gt;&lt;FONT color=#658017&gt;친구 : 내가 알다시피 회사를 다니느라 바쁘잖니. 근데 내가 얼마 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딸을 양치시키다가 충치를 발견했거든? 그래서 말인데 나 대신 니가 치과에 며칠 좀 데리고 가줘야겠다.&lt;/FONT&gt; &lt;/P&gt;
&lt;P&gt;&lt;BR&gt;뒤늦게 나는 여차여차한 일들로 내가 얼마나 바쁘고 거기다 피곤하기까지 한지 설명하려 했지만 친구는 이미 마음을 굳힌 뒤였다. 그래서 나는 내 친구의 네 살배기 여자 아이를 데리고 치과를 가게 된 것이었다. 사실 내 친구의 부탁도 부탁이었지만 그 딸아이가 나를 ‘공주 이모’ 라고 부른다는 것도 그 아이를 데리고 놀이공원도 동물원도 아닌 치과를 데리고 간데 단단히 한몫 하기는 했다. (그 아이는 백화점에서 만난 이모는 백화점 이모. 공주 인형을 선물한 이모에게는 공주 이모라고 부른다. 그래도 어쨌건 내가 이 나이에 이 외모에 어디가서 공주 소리를 듣겠나 싶은 건 사실이다.)&lt;/P&gt;
&lt;P&gt;&lt;BR&gt;편의상 그 여자 아이를 민지라 부르기로 하자. 민지를 처음 데리고 간 치과는 시설도 좋아 보이고 치과 의사가 무려 열댓 명은 포진하고 있는 무척 큰 병원이었다. 가자마자 나는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반항해대는 아이를 3명의 간호사와 함께 간신히 치과 의자에 눕혀서 치아 상태를 확인한 다음 코디네이터라 부르는 사람과 (정확하게 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담을 했다.&lt;/P&gt;
&lt;P&gt;&lt;BR&gt;&lt;FONT color=#78105f&gt;코디네이터 : 어머니 아이의 치아에 현재 4개의 충치가 발견되었거든요?&lt;/FONT&gt;&lt;BR&gt;&lt;FONT color=#2373ae&gt;나 : 저는 얘 엄마는 아닌데요...음..뭐 그건 중요한 건 아니지만...근데 애 이빨을 보면 까맣게 썩은 건 하나거든요?&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78105f&gt;코디네이터 : 어머니 많은 환자분들이 까맣게 썩어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치아만 충치라고 생각하는데요. 속이 썩어 있어서 진료를 통해 발견하게 되는 것도 있답니다.&lt;/FONT&gt;&lt;BR&gt;&lt;FONT color=#2373ae&gt;나 : 아....네... (나 어머니 아닌데)&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78105f&gt;코디네이터 : 그래서 말인데요. 민지가 아직 어려서 아직 4개의 충치를 치료하려면 공포감이 너무 심해서 억지로 치료를 강행할 경우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고 해서 저희 병원에서는 이런 어린 아동의 경우에는 마취를 권하고 있습니다.&lt;BR&gt;&lt;/FONT&gt;&lt;FONT color=#2373ae&gt;나 : 치과 치료는 당연히 마취를 하는 거 아니었나요?&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78105f&gt;코디네이터 : 부분 마취가 아니라 전신마취를 말하는 겁니다.&lt;BR&gt;&lt;/FONT&gt;&lt;FONT color=#2373ae&gt;나 : 충치 치료하는데 전신마취요?&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78105f&gt;코디네이터 : 걱정 마세요. 저희 병원에는 마취 전문의도 있구요. 어제도 세 살 난 남자 아이가 전신마취로 충치 3개를 무사히 치료했습니다.&lt;/FONT&gt;&lt;BR&gt;&lt;FONT color=#2373ae&gt;나 : 아...네.... (근데 충치 뽑으려고 전신마취는 좀 심한 거 아닌가?) 그럼 비용은 얼마나?&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78105f&gt;코디네이터 : (매우 밝게 웃으며) 네. 바로 그 부분 때문에 제가 어머님과 상담을 하는거랍니다. 일단 충치 치료에 전신마취까지 하시구요. 그 다음에는 불소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불소치료가 꼭 필요한 이유는 아이의 이빨에 불소를 씌우면 차후에 발생할 충치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전신마취까지 해 가면서 충치 치료를 하시러 올 일도 없어지는거죠.&lt;/FONT&gt;&lt;BR&gt;&lt;FONT color=#2373ae&gt;나 : 아....네.... 그래서 비용이 전부 얼만가요?&lt;/FONT&gt;&lt;/P&gt;
&lt;P&gt;&lt;BR&gt;&lt;FONT color=#78105f&gt;코디네이터 : 네. 다 해서 380만원인데요. 저희가 특별 행사 기간이라 40만원 DC해서 340만원에 해 드리겠습니다.&lt;/FONT&gt; &lt;/P&gt;
&lt;P&gt;&lt;BR&gt;&amp;nbsp;코디네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코디네이터가 뭐 하는 사람인지를 알게 된 것 이외에 네 살배기 아이의 영구치도 아닌 유치의 충치 치료에 우리 할머니의 위아래 틀니 제작에 버금가는 돈이 깨진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안전하다고 몇 번이나 강조한 전신마취에 관해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병원을 상대로 절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과 동시에 모든 책임은 사인을 한 당사자에게 있다는 각종 문구에 사인을 요구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즉시 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는 수소문 끝에 다른 병원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나는 그리로 아이를 데리고 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돈은 줄였지만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lt;/P&gt;
&lt;P&gt;&lt;BR&gt;그 치과는 뭐랄까 무척 한가해 보였다. 원장님 한 분이 진료를 하시고 간호사도 딱 한 명이었다. 아까보다는 현저하게 비용이 적게 들겠다 싶었지만 이게 웬일인가. 그 의사는 너무 심하게 세심했다. 내가 이전의 병원에서 알려준 비용과 전신마취를 운운하자 의사는 마치 심하게 상처라도 받은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말했다.&lt;/P&gt;
&lt;P&gt;&lt;BR&gt;&lt;FONT color=#58020b&gt;‘그렇게 치료를 하고 나면 아이가 치과의 공포에서 벗어날 방법은 영원히 사라지는 겁니다. 당연히 부분 마취만 하고 치료를 해야지요’&lt;/FONT&gt;&lt;/P&gt;
&lt;P&gt;&lt;BR&gt;듣고 보니 일리가 있었다. 지금도 사탕을 빨고 있는 민지의 충치 치료는 4개 정도로 끝이 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미리부터 치과에 적응해서 마치 약국에 진통제를 사먹으러 가듯 치과를 아무런 공포감 없이 가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곧 이어 매우 공포스런 말이 그녀의 입을 통해 흘러나왔다.&lt;/P&gt;
&lt;P&gt;&lt;BR&gt;&lt;FONT color=#58020b&gt;‘일단 애들은 엄마가 하고 나면 자기들도 따라하지요. 그러니까 어머니 먼저 이 의자에 누워 시범을 보이시겠어요?’&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8.uf.daum.net/image/1770D91F4A42BE18316A4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12&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12&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젠 뭐 더 이상 엄마가 아니라고 설명하는 것도 귀찮아서 나는 그래 시늉인데 뭐 어때 저 어린것도 잠시 후면 드릴로 이빨을 갈아야 하는데 싶어서 눈 딱 감고 의자에 누웠다. 그런데 의사가 갑자기 탄성을 질렀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지금 중요한 건 민지의 충치 치료가 아니라 내 이빨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면서 예의 그 뾰족쇠로 여기저기 찔러가며 지금 당장 치료를 해야 할 것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고 했다. 나는 잠시 갈등했다. 마음 같아서는 내 이빨일랑 잊어버리시고 그냥 계획대로 아이나 치료해달라고 하고는 싶었으나 저 멀리서 사탕을 빨며 의심스런 눈초리로 나와 의사를 번갈아 쏘아보고 있는 민지를 보고 있자니 어쩐지 어른으로서 약간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못 말릴 착한 심성이 비집고 나와서 그만 OK를 해 버렸다. &lt;/P&gt;
&lt;P&gt;&lt;BR&gt;그래서 나는 지금 일주일째 민지와 함께 내 치과 치료를 하고 있다. 민지의 치료는 언제 하냐고? 그건 일단 내 치료과정을 모두 지켜봐서 민지가 치과 치료는 전혀 무섭지 않아 라고 충분하게 느낀 다음에야 한단다. 물론 나는 민지가 그렇게 느끼도록 아무리 아파도 오른손을 드는 것으로 여태까지 비명이 해 왔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민지 덕분에 비록 내가 알지 못했으나 속에서 썩어 들어가고 있던 내 이빨들을 더 큰 비용과 고통의 쓰나미가 닥치기 전에 치료하게 된 것은 뭐 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솔직히 나는 이렇게 말 하고 싶다. 왜 하필 지금 이 순간이냐고 난 마음의 준비도 전혀 안되었는데 말이지. 치과 치료 따위에 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냐고?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리서치 앤 리서치사의 조사에 따르면 무려 89%의 인간들이 치과를 무서워한다고. 그리고 나는 매우 평범한 인간이라고.&lt;BR&gt;&amp;nbsp;&lt;/P&gt;
&lt;P align=right&gt;&lt;STRONG&gt;&lt;U&gt;작성자: 연애통신 칼럼니스트 블루버닝&lt;/U&gt;&lt;/STRONG&gt;&lt;BR&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gt;필자의 다른칼럼 보러가기&lt;/STRONG&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COLOR: #666666;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88&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style=&quot;COLOR: #666666&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88&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2]위대한 개츠비보다 더 위대한 그녀.&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COLOR: #666666;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1&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style=&quot;COLOR: #666666&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1&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낙태에 관한 불편한 진실&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COLOR: #666666;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style=&quot;COLOR: #666666&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바람을 피우는 이유&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COLOR: #666666;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261&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style=&quot;COLOR: #666666&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261&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NO라고 말하기&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치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치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블루버닝&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블루버닝&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남로당&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남로당&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딴지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딴지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연애통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연애통신&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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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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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조건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75"/>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5</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19T09:08:33Z</updated>
	    <published>2009-06-19T09:08:3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5211285.jpg&amp;w=445&amp;h=224','_editor_tb','staus=no, width=445, height=224,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4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5211285.jpg&quot; width=445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여기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동대문에서 유명 브랜드의 카피 옷을 만들어 판다. 단속반 형사에게 걸려 가끔은 유치장 신세도 지는 그녀.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2년이 지나서야 수억의 빚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자는 부모의 빚이 자식에게 대물림 된다는 것도 그때서야 알았다. 그래서 여자의 인생은 참으로 팍팍하다. 매일 매일이 이자와의 전쟁이다. &lt;BR&gt;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동네에서 조그만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이다. 그에게는 심 선생이라 부르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형이 있다. 심 선생은 박카스와 그룹 활주로의 노래 테이프 그리고 야한 여자 사진만 있으면 인생이 행복하다. 그러나 남자의 인생은 행복하지 않다. 형은 그의 인생에 아킬레스건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자와 남자가 만나게 된다. 여자는 남자에게 술 깨는 약을 산다. 그리고 둘은 가까워진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결코 미래를 약속할 수 없다. 여자에게는 수억 원의 빚이 있고 남자에게는 돌봐야 할 아픈 형이 있다. 이 두 사람은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아니 사랑의 힘으로 그들은 자신 앞에 놓여있는 인생의 짐을 덜 수 있을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amp;nbsp;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의 힘은 실로 놀랍고도 위대해서 못해낼 일이 없다고. 어떤 험준한 산도 넘을 수 있으며 어떠한 기적도 이루어낸다고. 그러나 사랑 하나면 못할 것이 없고 사랑의 힘으로는 안 되는 것이 없다고 진정으로 믿는 사람은 얼마 안 될 것이다. 안타깝게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저 얘기는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 같다. 적어도 우리가 오늘 만나게 될 짝퉁을 만들어 파는 여자와 남자 약사에게는 그렇다. 그들의 짐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좀처럼 사랑의 힘만으로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노래방에서 여자의 동생이 말한다. ‘나 임신 했어’ 그 말에 여자는 두 번 생각지도 않고 말한다. ‘지워’ 동생이 말한다. ‘그게 언니가 동생한테 할 소리냐? 나쁜년’ 그리고 동생은 펑펑 운다. 두 자매는 아버지의 빚을 함께 갚아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동생이 임신을 했고 결혼을 한단다. 여자는 다른 것은 생각 할 겨를도 없다. 동생이 결혼하고 나면 빚은? 여자의 머릿속은 어떻게 하면 빚을 다 갚느냐는 것으로 가득 차있다.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설 자리가 없다. 그러니 여자에게 사랑 같은 건 배부른 인간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다.&lt;BR&gt;남자에게 예전의 여자 친구가 찾아온다. 곧 결혼을 한단다. 남자는 그녀를 잡고 싶다. 아니 자신도 누군가에게 결혼하자고 말 할 처지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떠난 이유는 형 때문이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형은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그가 돌봐야 할 것이므로 남자는 그 짐을 함께 나누자는 말을 어떤 여자에게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여자는 남자를 만나면서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잠시 생각한다. 그리고 남자도 여자를 만나면서 생각한다. 형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그들의 사랑을 막고 있는 두 개의 산은 넘을 수도 그렇다고 끝이 날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이 두 사람에게 사랑은 어쩌면 사치인지도 모른다. 이런 고달픈 내 현실을 어떤 남자가 그리고 어떤 여자가 이해하고 받아들여 줄 것인가. 그것도 단지 사랑이라는 이름만으로 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amp;nbsp; 사랑에 조건이나 자격이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까? 아직도 그렇게 순진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을 수 없다. 작게는 남자의 키, 여자의 외모에서부터 시작되는 조건은 수많은 가지를 뻗는다. 학벌과 연봉은 기본이고 장남인지 장녀인지, 부모님은 무얼 하는지. 그것뿐인가 결혼을 하면 혼수는 얼마나 해 올 수 있는지, 어느 동네에 몇 평 아파트에서 신혼을 시작할 수 있는지 따지고 들자면 끝이 없다. 죽고 못 살던 사람들이 결혼 몇 개월을 앞두고 피 터지게 싸우는 이유는 다름 아닌 조건들 때문이다. 사랑하는 동안에는 따지지 않던 것들도 막상 사랑의 종착역이라 부르는 결혼을 앞두고서는 티클 만한 것이라도 서로 양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그렇게 형편과 조건을 다 맞춰서 결혼한 사람들은 과연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사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답은 아마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혼율이 대신 해 줄 것이다. 그렇다. 온갖 조건과 형편을 따져가며 결혼을 한 사람들조차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에 조건을 완전히 배제 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이 조건만 맞으면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랑의 이름으로 양보할 수 있는 조건은 어디까지일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남자는 비 오는 밤 여자가 한 남자와 심하게 다투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에게서 그 남자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빚 때문에 만나게 된 변호사인데 유부남이라고 그래서 그가 편했다고. 여자는 앞날을 약속할 수 없는 사람이 차라리 편했던 것이다. 남자가 애인을 만들지 않았던 것처럼 여자는 자신의 형편을 다 알고 결혼 같은 건 요구하지도 못할 남자를 만난 것이다. 그러나 결국 이 이야기는 한 가닥 희망을 안고 끝이 난다. 남자는 형과 함께 다시 등산을 시작하고, 여자는 자신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오후 5시면 나오는 ‘즐거운 나의 집’을 들으며 웃는다. 그 두 사람은 함께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편히 쉴 내 집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들의 사랑은 쉽지 않을 것이다. 여자에게는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는 빚이 있고 남자에게는 아예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할 아픈 형이 있다. 어쩌면 이들은 현실 앞에서 무릎이 꺾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어려움을 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그리고 누군가의 어려움을 내가 함께 한다면 이 세상에는 모든걸 뛰어넘는다는 사랑이 존재한다고 믿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가 사랑의 이름으로 양보할 수 있는 조건은 그 사랑의 크기만큼이 아닐지.&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7.uf.daum.net/image/1738670F4A3AD6E54507A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5211429.jpg&amp;w=500&amp;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amp;nbsp; 어쩌면 사랑은 연민인지도 모른다. 사랑에는 수많은 문제와 장애가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내 아픔보다는 그의 아픔을, 그리고 내 고통 보다 그녀의 고통에 마음이 쓰이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조건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는 것. 그건 어쩌면 사랑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는 말과 같은 말인지도 모르겠다.&lt;BR&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헤어짐에 관한 사소한 보고서 [연애통신 톡톡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74"/>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4</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16T09:08:08Z</updated>
	    <published>2009-06-16T09:08:0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4769094.jpg&amp;w=600&amp;h=22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2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height=220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4769094.jpg&quot; width=600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얼마 전. 친한 선배가 남자와 헤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들의 헤어짐은 우리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 커플은 유학 3년을 합치면 동거 생활만 7년 차였고. 올 봄에는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 이미 동거를 시작할 때부터 양가 어른들의 허락이 있었고, 결혼이 아닌 동거를 했던 이유는 둘 다 당분간은 각자의 커리어를 쌓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그들이 헤어졌으니 우리는 당연히 무언가 대단한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했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지만 막상 선배를 만나서 들은 얘기는. 적어도 7년 동안 살았던 남자와 헤어지는 이유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사소한 것들 투성이였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lt;BR&gt;&amp;nbsp;‘겨우 그런 이유로 헤어지는 거야? 그렇게 오래 사귄 사람들이 그렇게 사소한 걸로?’&lt;BR&gt;그러자 선배는 말했다.&lt;BR&gt;&amp;nbsp;‘너 사소한 것도 7년 동안 쌓이면 그 무게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모르지? 지금 생각하면 왜 7년 동안 그걸 견뎠는지 모르겠어’ &lt;BR&gt;물론 나는 그 사소함을 7년 동안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게 얼만큼의 무게를 가지는지는 짐작할 수 없다. 하지만 일상은 사소함의 연속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너 여자 화장품이 얼마나 비싼지 알지? 에센스 같은 경우는 코딱지만큼 들어있어도 십 몇 만원에서 좋은 건 이, 삼십도 하잖니. 나도 한번 쓸 때 두 방울. 이렇게 정해놓고 아껴 쓰는데 말이야. 세상에 어느 날 보니까 아직 화장품 할부금도 안 끝났는데 그게 바닥을 드러내는 거야. 알고 봤더니 그 인간이 세수 하고 나서 얼굴에다 아주 로션 바르듯이 듬뿍 처바르고 있는 거야.’&lt;BR&gt;&amp;nbsp;‘선배. 그건 너무 치사스럽다. 에센스가 비싼 건 알겠는데, 그래도 그렇지 그거 좀 같이 쓰는 게 뭐가 그렇게 큰일이야’&lt;BR&gt;&amp;nbsp;‘끝까지 들어봐. 그래 맞아 치사스럽고 쪼잔 하지. 그렇기 때문에 말은 못하고 속에 쌓이는 거야. 한 번도 나는 내 화장품을 그가 쓴다는 사실에 대해서 열 받지 않았었는데 그날은 정말이지 못 참겠더라고. 안 그래도 요즘 갑자기 일거리가 줄어서 돈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 근데 진짜 문제는 비싼 에센스를 그가 팍팍 썼다는 사실이 아니야. 난 남자가 자기 화장품 놔두고도 뭐 좋은 거 없나 싶어서 여자 화장품을 기웃거린다는 사실이 싫어. 그 인간 얼굴 알잖아 좀 까만 거, 근데 한날은 보니까 그 얼굴에 내 BB크림을 발라서는 세상에 얼굴만 하얗게 동동 떠서 다니는 거야. 진짜 꼴 보기 싫더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생각해보니 나도 남자가 BB크림을 발라서 얼굴만 하얗게 동동 떠다닌다면 그건 좀 싫을 것 같았다. 그리고 선배가 말하는, 나도 아껴 쓰는 비싼 화장품을 푹 덜어서 바른 게 싫은 게 아니라 남자가 그렇게 얼굴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 그게 티가 난다는 것이 싫을 것 같았다. 뭐 세상이 변해서 남자들 화장품도 스킨, 로션에서 여자들의 그것만큼이나 세분화 되어 있고 피부과에서 관리 받는 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되기는 했지만 말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그가 집안일을 도와주기는 해. 유학할 때도 서로 바빴으니까 내가 밥하면 자긴 설거지하고 내가 청소기를 밀면 자긴 걸레를 들고 닦았어. &lt;BR&gt;근데 한국에 오니까 달라지는 거야. 여전히 도와주기는 하는데 뭐랄까. 이게 가사분담을 공동으로 하는 느낌이 아니라 내 할 일을 그에게 부탁하는 형국이 되었어. 그래서 나는 시키면서 미안해하고 그는 해 주면서 생색을 내는 거지. &lt;BR&gt;그리고 문제는 도와주는 건 고사하고라도 나는 자기 일을 자기가 좀 알아서 했으면 좋겠어. 이를테면 왜 세탁소에 맡긴 와이셔츠 있잖아. 아침마다 그걸 갈아입는데 세탁소 비닐이랑 바코드 달린 종이를 항상 땅바닥에 그냥 떨어뜨려놓고 가. 자기가 혼자 끓여먹은 라면 그릇 정도는 씻어놔야 되는데 그걸 항상 식탁에 그냥 놔둬. 그러면 뭐야 결국 그건 내가 해야 되는 일이 되어버리는 거지.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같이 피곤하게 일하고 와서 그 사람이 어질러놓거나 정리해놓지 않은 걸 주섬주섬 치우다가 보면 난 꼭 그 사람의 그림자 같은 생각이 들어’&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세상에는, 아니 특히 대한민국에는 손 하나 까딱 하지 않는 남자들이 많다. 그들은 여자를 수족처럼 부리려고 한다. 양말을 뒤집어서 아무 곳에나 놓고 물 한잔도 자신의 손으로 떠다 먹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남자들과 비교해서 그나마 부탁해서 하는 거긴 하지만 가사 일을 도와주기도 하니까 그걸로 충분하지 않냐 는 말. 나는 그 선배에게 할 수 없었다. 만약 내가 누군가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그 사람이 했으면 손대지 않아도 될 일을 하고 있다면 어떨까?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한다면 나는 그 선택을 기꺼이 할 수 있을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그 사람에게서 싫은 건 도무지 작은걸 아낄 줄을 모른다는 거야. 외출할 때 불을 켜놓고 가고, 쓰지도 않는 컴퓨터를 항상 켜놔. 집에 오면 보지도 않을 거면서 TV를 켜고, 양치할 때는 항상 물을 틀어놓고 해. 내가 그다지 알뜰살뜰한 살림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낭비는 싫어. 돈을 쓸 때 제대로 써야지 왜 그렇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낭비를 하는지 모르겠다.&lt;BR&gt;그리고 한번 말해서는 어지간하면 그걸 들어주질 않아. 예를 들어 내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오늘은 한가한 그에게 뭔가를 부탁해놓으면 어김없이 안 해놔. 깜빡 했다는 거야. 늘 깜빡해. 그게 무슨 일이건 간에. 언제나 사람을 두 번 세 번 부탁하게 만들어. &lt;BR&gt;거기다 뭔가를 한번 물으면 절대 대답을 안 해. 그것도 꼭 두 번씩 묻거나 내가 화를 내야 대답을 해. 정 대답하기 싫다면 말하기 싫다는 말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근데 싸울 때도 아니면서 왜 아예 아무 말 없이 사람 말을 무시 하냐고. 그거 정말 모욕적이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선배는 말했다. 지금이라도 자기가 그 선택을 하지 않은 건. 지난 7년의 세월과 정이 아까워서 남은 70년을 그러고 살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나중에 자신의 선택과 살아온 세월을 뼈저리게 후회하면서 갈라서는 것 보다는 지금. 그래도 7년 동안 행복했고, 그나마 서로의 행복을 빌어줄 수 있을 때 그만하는 게 낫겠다고.&amp;nbsp;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솔직히 나는 7년 동안 한 남자와 함께 산다는 게 얼만큼의 무게를 지니는지 알지 못한다. 내가 사귄 남자들은 길어야 2~3년이었고 그나마 각자의 집에서 살면서 연애를 했을 뿐이다. 가끔 집에 들어가기 싫으면 그의 집에서 뭉개기도 하고 그 역시도 그랬었지만 그래도 그건 일상이 아닌 일탈이었을 뿐이다. &lt;BR&gt;어쩌면 누군가와 헤어지는 일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거창한 이유가 필요한 일은 아닌지도 모른다. 이 정도면 거의 이혼에 육박한다 싶은 선배네 커플도, 나열하면 치사스럽고 좀스러운 일로 헤어지는 것이다. 사랑과 결혼에 나오는 것처럼. 상대 배우자의 말도 안 되는 잘못. 혹은 명백하고도 돌이킬 수 없는 실수 같은 게 아니라 말이다.&amp;nbsp;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7.uf.daum.net/image/202F69244A36E21D48B5E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17&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17&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생각해보면 나 역시 수많은 사소한 이유로 누군가와 헤어졌었다. 처음에는 장점이었던 것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단점인 경우도 있었으며,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던 일들이 세월의 무게를 등에 업고 견딜 수 없이 나를 짓누르기도 했었다. 그리고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그랬을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 모든 치명적인 단점. 그리고 견딜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참아내며 오래오래 함께 사는 건 역시 착한 남자, 착한 여자들만 할 수 있는 걸까? 우리는 그것을 참느니 차라리 헤어지는 쪽을 택하는 나쁜 여자들이므로. 이제 우리에게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라고 단정 지어야 하는 걸까?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함께 맞춰나가며 노력 해 나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일은 좀처럼 오지 않는 행운인가보다.&lt;BR&gt;&lt;/P&gt;
&lt;P&gt;&lt;BR&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amp;nbsp;&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작성자:연애통신 칼럼니스트 블루버닝&lt;/FONT&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lt;FONT color=#5c7fb0&gt;&gt;필자의 다른칼럼 보러가기&lt;&lt;/FONT&gt;&lt;/A&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98&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98&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2] 명랑 생활을 방해하는 약간의 장애에 대하여&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85&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85&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있는 자에게만 친절한 사회&lt;/A&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86&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86&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대한민국에서 아내, 엄마, 며느리로 살기.&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66&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66&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천사도 프라다를 입는다.&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그와 그녀에게 연애를 묻다. - 연애를 인터뷰하다 [연애통신 연애리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73"/>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3</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12T09:03:13Z</updated>
	    <published>2009-06-12T09:03:1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4599380.jpg&amp;w=445&amp;h=224','_editor_tb','staus=no, width=445, height=224,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4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4599380.jpg&quot; width=445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우리는 연애를 하면서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사랑은 세상의 수 없이 넘쳐나는 많은 사랑들 속에서도 특별한 사랑이라는 생각과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사랑의 아픔을 세상에 나 혼자만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 그래서 우리 사랑은 특별하기도 하고 보편적이기도 하다. 대게 특별함은 사랑을 하고 있을 때, 그리고 보편적인 것은 이별의 아픔을 겪을 때 그러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책은 그녀와 그들의 사랑과 헤어짐에 관한 책이다. 3년째 짝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는 그녀, 5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이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녀, 노처녀로 늙을까 봐 걱정이 되는 그녀. 그리고 여자 친구가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그, 많은 연애를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단 하나도 진심이 없는 그, 여자가 고백을 하면 도망을 치는 그. 어쩌면 수많은 그녀와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우리의 얘기들도 하나씩은 포함이 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랑은 특별하기도 하고, 보편적이기도 하니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가끔 연애를 할 때는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과연 같은 언어로 말을 하고 있는 게 맞을까? 서로 약간씩 어긋나는 대화를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지만 우리는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기 보다는 내 언어만을 그 혹은 그녀에게 강요하게 된다. 어떻게 해서건 이 연애를 내가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아니면 싸움에서는 무조건 이기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우리가 정해놓은 남자들의 특성과 여자들의 특성을 이 책은 한곳에 뒤섞어 둔 것 같다. 남과 여로 나누어놓기는 했지만 그라는 글자를 그녀로 바꾸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건 아마도 그들과 그녀들이 하는 고민이라는 것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서로 완전한 소통을 이룰 수는 없다. 안타깝게도 사랑은 수많은 오해와 해독 불가능한 암호 코드로 가득 차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연애에 대한 고민은 어쩌면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이해심이야 말로 사랑의 수많은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열쇠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우리가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한 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보다 우리는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 그가 어떻게 느낄 것인지,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연애가 나에게 어떤 기쁨과 슬픔을 주는 지에만 몰두한 나머지 나와 사랑을 하고 있는 그 혹은 그녀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있을 때가 많다.&lt;/P&gt;
&lt;P&gt;&lt;BR&gt;이 책에 실린 수많은 사례들을 보고 있자니 누군가가 내 연애를 인터뷰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사랑의 고민들은 대게 비슷비슷하다. 할 때는 특별하다 느꼈던 사랑이지만 막상 그 사랑이 끝날 무렵에 드는 생각은 세상에 흔해빠진 사랑 이야기 중 하나라는 생각은 나만 하는 것일까?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우리는 연애에 있어 궁금한 것들을 상대방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묻는다는 것이다. 지금 내 사랑의 대상에게 물어보면 가장 정확할 것을 언제나 남을 통해 그 상황을 정리 받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정말로 전화를 하지 못할 정도로 바쁜 건지, 그녀는 왜 떠나갔는지. 오늘도 우리는 친구, 선배, 후배를 붙들고 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에 관한 한 우리의 의사소통 수준은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세 살배기나 다를 바 없다. 그만큼 우리는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지도 못한다. 그리고선 결국은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얼마 전 연인과 심하게 다투었다. 그때 나는 일이 너무 밀려 있었고 더구나 친한 직장 선배의 장례식에 가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계속 전화를 해서 화를 냈다. 지금 중요한 것이 자기와의 관계인지 아니면 선배 장례식인지 묻자 나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는 일단 머리 아픈 일이 좀 끝나고 나면 우리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자고 했지만 여자 친구는 잘라서 말했다. ‘넌 영원히 얘기하고 싶지 않은 거야. 지금 이 순간에 단지 핑계거리가 있을 뿐인 거고’ 나는 아니라고 말했다. 핑계가 아니라 정말 일이 너무 정신 없이 바쁘고 거기다 가까이 지내던 사람의 장례식이라 도저히 다른 생각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집에 들어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녀의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는 그녀와의 순탄치 않은 연애를 잠시 소강상태로 둘 수 있는 핑계가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잠시 뿐이었다. 다시 이어지는 그녀의 전화와 문자는 곧 그녀를 성가시고 귀찮은 존재처럼 느껴지게 했다. 이해와 몰이해를 반복하는 것 그게 현재 그녀와 내 연애의 현주소인 것 같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9.uf.daum.net/image/116CE21E4A319AE66B83D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1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1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만약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을 어떻게 시작했는지를 잊지 않는다면, 그 처음의 설렘을 기억한다면 아마 연애는 순조로운 항해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망각의 동물이다. 처음 그녀에게 말을 걸 때 얼마나 떨렸는지, 그런 나의 어눌함을 웃으며 받아준 그녀에게 얼마나 감동했는지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금세 잊어버린다. 대신 바쁠 때도 전화해서 화를 내고, 만남을 뒤로 미루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신경질을 부리는 그녀를 성가시다고 생각한다. 이미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어쩌면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만약 내가 처음처럼 그녀를 대했다면 그녀는 나에게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 않았을 테니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책의 말미에 재미있는 글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lt;BR&gt;연애는 껌이다. 처음엔 달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질겨지고 턱도 아파온다. 그런데 버리자니 아쉽다. &lt;BR&gt;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연애를 가장 극단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글이 아닐까? 연애는 정말 버릴 수 없는 껌과도 같다. 씹지 않을 수도 그렇다고 계속 씹을 수도 없는. 그러다가 언젠가는 헌 껌을 버리고 새 껌을 씹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다. 새 껌도 언젠가는 헌 껌이 되어서 단물도 빠지고 턱도 아프게 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생각해본다. 내 연애가 단물이 빠지고 턱만 아프게 하는 순간이 온다 하더라도 그 사랑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인지를 말이다. 그래서 이 사람과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흘러 변한 모습마저도 함께 할 수 있을지를. 사랑은 어쩌면 1%의 설레임과 99%의 인내심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그 인내심을 발휘하는 순간마저도 기꺼울 수 있을 때 사랑을 사랑이라고 불러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lt;BR&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작성자:Laughing Stone&amp;nbsp;&amp;nbsp;&lt;/FONT&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gt;연애통신 연애리뷰 보러가기&lt;&lt;/A&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7&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7&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결혼에 대한 환상을 뒤집다 - 좋은결혼 나쁜결혼 이상한결혼&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4&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4&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은 아름답지 않다 - 화양연화&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3&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3&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기다려 사랑이 될 수 있다면 - 물고기 자리&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amp;nbsp;&lt;/A&gt;&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사랑에 다쳐도 마음은 닫지 않기를 - 와니와 준하&lt;/A&gt;&lt;/STRONG&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www.yonae.com&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사랑 - 8월의 크리스마스 [연애통신 연애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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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2</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11T09:11:45Z</updated>
	    <published>2009-06-11T09:11:4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4017014.jpg&amp;w=445&amp;h=224','_editor_tb','staus=no, width=445, height=224,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4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4017014.jpg&quot; width=445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lt;BR&gt;&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어린 시절. 나는 생일보다도 어린이날보다도 크리스마스를 더 기다렸었다. 선물을 받는 날이라는 것은 다들 비슷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특별했다. 그건 바로 부모님이 아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기 때문이었다. 하얀 수염에 빨간 모자를 쓰고 루돌프가 이끄는 눈썰매를 타고 오는 외국인 할아버지에게 받는 선물은 확실히 부모님께 받는 선물과는 느낌이 달랐다. 물론 그리 오래지 않아 산타가 주었다고 굳게 믿은 선물 역시 부모님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잠들기 전 양말을 걸어두는 순간만큼은 어디에선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고 싶었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와 아무 상관이 없다. 영화를 봤던 당시 왜 제목이 8월의 크리스마스일까 궁금했던 기억이 문득 새롭다. 그런데 딱 10년이 지나고 이 영화를 다시 보니 알 것도 같다. 왜 이 영화의 제목이 8월의 크리스마스인지를 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버지가 운영하던 초원 사진관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30대의 사진사 정원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그의 하루하루는 오랫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별다른 사건도 없이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다. 여전히 사진관에는 순간을 영원으로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늙은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저녁을 지어 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인 스무 살의 다림을 만나게 된다. 다림은 정원의 마음에 불쑥 찾아온다. 마치 크리스마스처럼.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정원은 다림을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시간이 없다. 지금 남은 시간은 여태까지의 삶을 그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앞날을 정리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살고 있지만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면, 또 옛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신 날이면 정원은 죽음이 두려운 동시에 살고 싶어진다. 그리고 스무 살의 다림은 정원을 더욱 살고 싶게 한다. 정원에게 우산을 받쳐주느라 자신은 절반 이상 비에 젖는 다림. 놀이공원에서 캔 음료를 따 주기 전에 손수건으로 말끔하게 닦아주는 다림. 정원은 다림의 그 작은 배려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하지만 정원은 알고 있다. 다림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렇게 사랑해버리고 갑자기 떠난다면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 가혹한 짓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정원은 다림에게 더 이상 다가서지도 또 자신의 병을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다림이 아무것도 모른 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잊어주길 바란다. 자신의 기억 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언젠가 여자 후배에게 그런 얘기를 해준 적이 있었다. 옛날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스실에서 남녀를 가두고 가스를 틀어놓으면 그들이 죽기 전에 최후로 하는 행동이 바로 사랑행위라고. 그 얘기를 들은 어린 여자 후배는 ‘징그러워요 선배’ 라고 말했다. 나는 징그러우라고 그 얘기를 한 게 아니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은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그래서 사랑을 확인하는 일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가스가 흘러나오는 그 짧은 시간에는 서로의 이름을 묻고 취향을 파악하고 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사랑하는 이들이 가장 마지막에 하는 행동을 서둘러 하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쩌면 다림과 정원의 사랑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랑인지도 모른다. 크리스마스가 거짓말인 것처럼 이 사랑 또한 환상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과 흔히 여자들이 환상적이라고 표현할만한 어떤 로맨틱함도 없지만 그래도 이 영화에서의 사랑은 상당히 비현실적이다. 그리고 그것은 정원이 시한부 인생을 살기 때문에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그가 첫사랑을 놓친 후 오랫동안 혼자였다가 마침내 찾아온 사랑에 ‘이번에는 잘 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면 정원과 다림의 사랑은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로 가득했을 것이다. 정원의 나이와 항상 집에서 벗어나길 꿈꾸는 다림은 아마도 결혼이라는 문제에 봉착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세상 모든 결혼이 그러하듯 징그러울 정도로 현실을 직시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이들의 사랑은 현실이 되기 직전에 그치게 된다. 그래서 내내 예쁘고 아름답게 남을 수 있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0.uf.daum.net/image/1955D00E4A304BAA1B169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015B라는 그룹이 부른 ‘세상의 흔적 다 버리고’ 라는 노래가 있었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이런 가사가 있었다. 그래 어쩌면 이게 잘된 건지 몰라 서로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할 테니 나이가 들어 주름살이 하나둘씩 늘어갈 내 모습을 넌 볼 수 없겠지. 정원과 다림의 사랑도 그렇다. 다림의 기억 속에 정원은 내내 사진관을 하던 30대 초반의 그 모습으로 남을 것이고, 정원의 기억 속에 다림은 생기발랄한 스무 살 주차단속요원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사랑은 현실이 되면 더 이상 아름다울 수만은 없다. 반대로 사랑이 내내 아름다우려면 현실이 되기 직전에 멈추어야 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산타클로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래서 선물은 결국 내 부모님이 잠든 내 머리맡에 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오랫동안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클로스를 생각하고 그가 줄 선물을 기다리며 잠이 들곤 했었다. 사실이 아니라고 해서 마음에서까지 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한 탓이다. 어쩌면 사랑도 그런지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은 온 몸과 마음이 붕 떠 있어서 현실의 바닥에 발이 닿아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냥 그것으로 충분한 것. 내가 느끼고 있고 내가 믿고 있으니 그것은 현실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되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다림은 끝내 정원의 죽음을 알지 못하는듯하다. 그렇지 않다면 눈 오는 날 자신의 사진이 걸린 사진관을 찾아와서 그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을까? 아니다. 어쩌면 다림은 자신의 가장 예쁜 모습만 기억하고 떠난 정원을 생각하며, 그때의 그 시작도 해 보기 전에 끝나버린 사랑을 생각하며 웃음을 지었는지도 모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림이 조금만 더 나이가 든 모습으로 그 사진을 보고 웃었다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이미 세상살이에 지칠 만큼 지치고 겪을 만큼 겪었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크리스마스처럼,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잠시 잠깐 팍팍한 현실을 잊을 수 있는 기억이 되어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4017230.jpg&amp;w=435&amp;h=279','_editor_tb','staus=no, width=435, height=27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79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4017230.jpg&quot; width=435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www.yonae.com&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content>
	    	</entry>
    	<entry>
	    <title>Can you speak English? [연애통신 톡톡톡]</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namrodang/17950171"/>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71</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10T09:08:54Z</updated>
	    <published>2009-06-10T09:08:54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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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4185766.jpg&amp;w=600&amp;h=22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2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0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4185766.jpg&quot; width=600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도 한때는 영어 공부라는 것을 했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직까지 내 부모님이 나를 ‘얘는 머리가 좋은데 노력을 안 해서’ 라고 평가할 때의 일이었다. 그때만 해도 영어 조기교육이나 사교육 열풍이 불기 이전이라서 그 나이에 영어를 공부하는 아이는 드문 편이었다. 그래서 나는 남들이 하지 않는 약간은 재미있는 무언가를 한다는 기분으로 영어 과외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 원래 공부를 싫어하기도 했거니와 영어는 나와 코드가 전혀 맞지 않았다. 도대체 왜 I, my, me, mine. You, Your, you, yours. 를 외워야 하는지, 인칭대명사의 격변화라는 역시 한글로 적어도 어려운 이 법칙을 외워서 뭘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건 아마 나와 과외를 받고 있는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로 가지는 의문이었을 것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그 모든 의문을 뒤로한 채 그래도 하란 대로 외웠다는 것이고, 나는 의심스러운 것은 일단 안하고 보는 평소의 내 성질답게 외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미 중학생이 되기도 전에 영어 공부의 지겨움 및 괴로움을 충분히 만끽한 나는. 기초 영어에 대한 조기교육은 고사하고 흥미마저 잃어버렸다. 물론 내가 이러한 이유로 영어공부를 싫어하게 되었고, 훗날 그다지 좋은 학벌을 가지지 못하는 결과마저 초래했다고 우길 작정은 아니다. 다만 가만 뒀어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할 가능성이 희박했던 아이가 이미 오래 전부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었노라고 말 하는 것이다. 아무튼 나는 학창시절 내내 영어 공부와는 담을 쌓았으며 (다른 공부도 담을 쌓긴 했으나 그 중 영어의 담이 가장 높았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배우곤 하는 영어회화 수업 한번 끊지 않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서론이 몹시 길어, 나조차도 어떤 글을 쓰기 위해 저런 사연들을 나열했는지 까먹기 전에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내가 말 하고 싶은 것은 이 나라의 광적인 영어 열풍. 그리고 영어에 대한 맹신이 과연 정상적이고도 적당한 수준인가 하는 것이다. 불과 십 수 년 전에는 초등학생이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드문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만 3세만 되면 아이들은 영어 교육 시장에 그 작은 몸뚱이를 투신해야 한다. 아직 우리나라 말도 잘 못할 것 같은 그 애들에게 온통 영어로 된 동화를 들려주고, 사물을 영어로 가르치며, ABCD라는 글자를, 비록 텍스트적인 측면에서의 습득이라고는 하지만 외우게 하고 있다. 거짓말 같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세 살 난 아이에게 무언가 교육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아무 공간에나 가 보길 바란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조기교육? 나쁜 거 아니다. 이왕이면 뇌가 젤리처럼 말랑하고 스펀지처럼 흡수력 빠를 때 하나라도 더 배우게 하려는 게 잘못된 일은 아니다. 많은 학자들은 뇌의 언어중추가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급속하게 퇴보해서, 결과적으로 똑같은 양의 학습 능력을 이룩하는데 있어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게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모국어도 제대로 못 하는 아이가 외국어를 동시에 습득해야 할 만큼 영어가 중요한 것일까?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책자 그 어느 곳에도 [언어 : 한국어 / 영어]라고 쓰여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런 것처럼 영어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움을 요구하는 게 당연한 일일까? 살다 보면 영어로 대화를 하고, 영어로 일을 해야 할 경우는 거의 생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이 그렇게 영어에 목을 매어야 하는 현실을 나는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9.uf.daum.net/image/207DC4284A2EF9356296E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영어가 필요 없다고 말 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는 세계 공통어이며, 우리의 언어 체계에서도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하지 못할 만큼 크다. 그러나 저런 이유만으로 이 맹신에 가까운 열풍을 설명하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다. 업무상 전혀 영어 지식이나 실력이 필요하지 않은 회사에서도 높은 토익 점수를 요구하고, 아이들의 발음을 좋게 한다고 혀까지 잘라가며 교육시키는 강남 엄마들의 미친 극성에는 정말이지 갑갑함을 넘어 진저리가 쳐 지려고 한다. 내가 보기에 요즘 대한민국 사람들은 두 가지로 나뉜 것 같다. 영어에 미치거나 혹은 그렇지 않거나. 중간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처럼 영어에 극도의 거부감을 느낄 필요 까지는 없다 하더라도. 이 땅에서 불고 있는 영어 열풍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어딜 가나 영어 학원이 있고, 지 몸 하나도 가만 앉아있는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어디론가 넘어지려는 아이를 바로 앉혀가며 모국어도 아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지나치다. (이건 실제 영어 선생으로 일하고 있는 내 막내 여동생에게 들은 얘기이다. 스텝 1 정도의 레벨을 공부하는 아이들은 저렇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나라가 영어로 말하고 듣고 쓰지 못하면 살 수 없는 나라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대한민국은 영어를 전혀 못해도 충분하게 잘 살 수 있는 나라이다. 물론 외국 여행을 한다던가, 외국인이 길을 물어본다던가 하는 일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단편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수업도 영어로 진행되고, 회사에서도 영어로 회의를 하며, 일상생활에서도 영어가 불편 없이 통용되는 나라라면 모국어만큼이나 영어도 죽자 살자 배워야 할 것이다. (아니 오히려 모국어처럼 되어버리면 죽자 살자가 아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배우겠지만) 그러나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는 현재도 그렇지 않거니와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저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보인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가 보기에 영어 공부는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닌. 그저 공부를 위한 공부인 것 같다.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고? 영어 심화학습을 한다고? 학교에서도 외국인 선생에게서 직접 영어를 배우게 한다고? 그래서 뭐?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고 나면 그게 도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다는 것인가. 몇 몇 영어가 필요한 특수직에 종사하거나 아니면 외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때 빼고는 도대체 저런 노력들이 다 어디에 필요한가 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영어 공부를 아예 하지 말자는 얘기는 아니다. 그저 적당히. 딱 외국어 정도의 느낌으로만 공부해도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나라는 어찌 되어서인지 자국민들에게 다른 나라의 다른 말을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공부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정작 그렇게 배운 국민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는지, 아니 배운 걸 써먹을 장이라도 마련해 줄 수 있는지도 미지수면서 말이다. 국민들이 뭔가 들고 일어서려고 하면 빨갱이가 쳐들어온다며 협박을 하던 그 시대와 마찬가지로. 지금 이 세상은 영어에 대한 협박을 하고 있다. 영어 못하면 큰일 난다고. 영어 못하면 인생 종치는 거라고.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영어를 잘 하면 물론 좋을 것이다. 길 가는 외국인에게 친절하게 길을 알려 줄 수도 있을 것이고, 외국에 나가서 아무런 불편 없이 그 나라 사람들의 말을 사용하며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외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길을 잘 알려 주기 위해 외국어를 배우나?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그 나라 말을 배우나? 다들 그러지 않고 잘 산다. 내가 홍콩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놀랐던 사실은 당연히 영어를 모국어처럼 쓴다고 알려진 그 나라가 실은 국민의 대부분은 영어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소수 엘리트에게만 영어를 가르쳤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만약 우리나라가 단 1년이라도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식민지가 되었다면 어떠했을까? 아마 모르긴 해도 전 국민이 완벽하게 영어를 모국어만큼 구사했을 것이다. 실제로 영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홍콩에서조차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많았다. 그리고 어쩌면 그건 당연한 일이다. 즉 필요한 인간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이고, 그게 필요치 않은 인간들은 애써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건 너무나 상식적인 일이다. 필요하건 필요하지 않건 간에 일단 덮어놓고 죽자 살자 배워야 하는 우리의 영어. 도대체 누굴 위한 영어이고 무얼 위한 영어인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캔유 스피크 잉글리쉬라고 외국인이 말하면 우리는 일단 ‘노’ 라고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예스, 벗 아임 배리배리 리틀’ 이라고 말 할망정. 우리는 긍정적인 대답을 한다. 그런데 그래 놓고서는 정작 다음부터 이어지는 쏼라쏼라의 퍼레이드를 알아듣지 못한다. 그래서 이제는 그 뒤의 쏼라쏼라를 모두 알아듣기 위해 문법 위주가 아닌 회화 위주의 영어공부를 해야 한단다. 그렇다고 문법 공부가 사라졌는가? 아니다 있던 문법 공부에 회화 공부가 하나 더 추가되었을 뿐이다. 십 년 영어공부 도로아미타불이라며 깊이 반성한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땅의 영어 교육이 깊은 자기성찰과 반성 끝에 내어놓은 답안인 회화 위주의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외국인과 막힘 없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치자. 근데 그 다음은 뭔가? 그래 이태원을 제외한 이 나라에서 영어를 써야 할 상황이 얼마나 된다고 다른 나라 말을 막힘 없이 할 정도의 노력을 퍼 부어야 하는 것일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영어 공부 자체가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 물론 해야 한다. 하지만 그건 필요한 사람들이 필요한 만큼 하면 되는 것이지. 배우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의 목까지 졸라매어가며 강요할 필요는 없다. 만약 영어가 필요 없는 줄 알고 영어를 전혀 공부하지 않았는데, 살다 보니 영어가 꼭 필요해진 사람이 생기면 어쩌냐고? 그럼 그때 가서 배우면 된다. 배움에는 늦음이란 결코 없다고 잘도 씨부렁대면서 왜 영어만 이미 늦었다고, 초기에 배워야 한다고 말 하는 건가? 사람이란 무릇 지가 필요하면 다 하게 되어있다. 그러니 제발 필요한자들만 그리고 하고 싶은 사람들만 하도록, 나라에서 앞장서서 불안감을 조장하며 협박하지나 좀 말았으면 좋겠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right&gt;&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작성자:연애통신 칼럼니스트 블루버닝&lt;/FONT&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lt;STRONG&gt;&lt;U&gt;필자의 다른칼럼 보러가기&lt;/U&gt;&lt;/STRONG&gt;&lt;/A&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04&amp;cate=6&amp;sub_cate=29&amp;Cpage=1&amp;svalue=&amp;skind=]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04&amp;cate=6&amp;sub_cate=29&amp;Cpage=1&amp;svalue=&amp;skind=&quot; target=_blank&gt;&amp;nbsp;[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81&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181&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그래요, 나 담배 피워요. &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1&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1&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낙태에 관한 불편한 진실&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47&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47&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그대 골드미스를 꿈 꾸는가 &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www.yonae.com&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content>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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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리뷰] 섹스가 먼저인가 사랑이 먼저인가 -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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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04T09:05:37Z</updated>
	    <published>2009-06-04T09:05:3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3406396.jpg&amp;w=445&amp;h=224','_editor_tb','staus=no, width=445, height=224,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4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3406396.jpg&quot; width=445 vspace=5 border=0&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일명 ‘떡 영화’를 좀 봤다 하는 이들은 봉만대 감독을 잘 알 것이다. 그는 별 다른 스토리 없이 남녀 주인공들의 눈빛이 삐리리 하며 자빠지는 한국 에로물에서 보석과도 같은 존재였다.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은 봉 감독의 첫 극장 장편 데뷔작으로 과연 그간의 경험(?)을 살려 섹스 장면에서 실감나는 영상을 연출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학 선배인 기현과 사귀는 신아. 어느 날 동기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만난 그날 바로 원나잇스텐드를 하게 된다. 이후 동기는 신아에게 전화를 하고, 이들은 다시 몸을 섞는다. 두 번째의 섹스 끝에 동기는 말한다. ‘나랑 연애할래요?’ 이후 그들은 동거와 함께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들은 조금씩 서로 엇나가는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섹스가 변했다고 느끼고 그 다음에는 서로가 변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들은 이별을 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사람을 사귈 때 순서가 있을까? 극중 신아는 자기랑 사귀자는 동기에게 ‘손부터 잡아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묻는다. 아마 이게 우리들이 생각하는 연애의 순서일 것이다. 손을 잡고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고 그 다음에는 섹스를 하게 된다. 하지만 신아와 동기 커플은 거꾸로 시작한다. 섹스부터 하고 난 다음에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연애의 목적이란 결국 서로를 침대위로 자빠뜨리는 것. 그렇게 되기 위해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술도 마셔가면서 우리는 서로를 조금씩 알아간다. 그러나 서로 사랑해서 안게 되는 것과 안고 난 이후 사랑하게 되는 것. 두 가지 차이점은 뭘까? 신아와 동기는 사귀면서 점점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순서대로 연애를 하고 섹스를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섹스와 연애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섹스는 사실 연애에 있어 히든카드나 다름없다. 주어진 패를 처음부터 다 보여주지 않는 것은 조금이라도 이 게임에 우위를 점령하기 위해, 혹은 ‘마침내’ 라고 불릴만한 클라이막스를 위해 남겨두는 것인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몸을 먼저 허락하는 것을 탐탁치않게 여긴다. 그것은 곧 자신이 그에게 최후의 무기로 남겨둔 것이 섹스임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여자들은 함께 섹스 하기까지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몸을 허락해도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비로소 몸을 허락한다. 반면 남자는 여자를 만나면서 줄곧 한 가지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하면 저 여자랑 잘 수 있을까? 그 이외의 것들은 모두 섹스가 충족 되었을 때나 고려대상일 뿐. 하지만 다짜고짜 너랑 자고 싶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설사 그게 그의 진심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그러면 여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꽃과 선물을 동반한 근사한 데이트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여기서 고수들은 절대 자신의 조급함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튕기고 있는 여자로부터 ‘왜 이 남자는 나랑 자려고 하지 않지?’ 라는 조급증을 느끼게 하는 것. 그게 바로 연애의 달인이 되는 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극중 신아와 동기는 이 모든 연애를 반대로 시작한다. 일단 자고 난 다음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동거를 한다. 어쩌면 애써 쟁취해야 할 것들을 이들은 너무 쉽게 얻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들의 삐걱거림은 연애 초기에나 볼 수 있는 것들을 뒤늦게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동기는 자신이 보살피던 환자가 죽었다는 사실을 신아에게 말하지 않는다. 그 시간에 신아는 둘이 함께 입을 커플 팬티를 만들어서 동기의 것은 냉동실에 보관을 해 놓는다. 동기는 자신의 슬픔을 헤아려주지 않는 신아가 야속하고, 신아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어떻게 그걸 알 수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한다. 결국 이들은 섹스로 화해를 한다. 그러나 충분한 자기감정의 설명 없이 섹스를 화해의 도구로 삼는 것은 위험하다. 결국 문제를 잠시 덮어두는 것에 불가하니까. 섹스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다만 순간을 넘길 수 있는, 한숨 돌릴 수 있는 찰나를 제공할 뿐이다. &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3406541.jpg&amp;w=500&amp;h=37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7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3406469.jpg&amp;w=500&amp;h=37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7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3.uf.daum.net/image/113547224A270EEA28310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섹스가 먼저냐 사랑이 먼저냐를 알고 싶다면 이렇게 생각을 한번 해 보자. 어떤 아이에게 이번 시험에 일정한 성적을 거두면 아이가 원하는 게임기를 사준다고 약속을 했다 치자. 그러면 아이는 게임기를 얻기 위해 아마 열심히 공부를 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일단 게임기부터 먼저 쥐여 주고 아이에게 게임기를 줬으니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라고 말한다면? 아마 아이는 그 순간에는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아마 게임을 하느라 공부를 할 시간 같은 건 내지 못할 것이다. 물론 극소수의 아이는 게임기를 받고 난 이후 약속을 지키느라 공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섹스는 사랑에 있어 당근과도 같은 존재이다. 만약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절대 그 당근을 먼저 내어줘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그는 아이가 게임에만 몰두하느라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처럼 그는 내내 섹스만 하려고 들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게임기조차 언젠가는 시시해진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내내 감사하며 소중해하는 동물이 아니다. 익숙함은 곧 실증을 동반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yonae.com/img/article/img/dot3.gif&quot; width=20 align=absMiddle border=0&gt;&amp;nbsp; 신아는 돌아누운 동기 옆에서 혼자 자위를 한다. 그들에게 드디어 게임기가 시시해진 순간이 온 것이다. 몸과 마음은 따로 놀지 않기에 이즈음에서 사랑도 점점 식어간다. 마침내 신아는 결혼을 앞둔 옛 애인을 찾아가고 그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동기의 곁을 떠난다. 어쩌면 이들이 섹스를 제일 나중에 했다 하더라도 어차피 마지막 그림은 똑같았을지도 모른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누군가가 내게 그랬다. 섹스를 하기까지의 시간은 진정 사랑하는 시간은 아니라고. 그것은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일종의 시범경기 같은 것이라고. 그렇게 친다면 섹스를 먼저 한다는 것은 시범경기 없이 곧바로 본 게임에 진입하는 셈이 된다. 그의 말을 백프로 인정한다면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은 시범경기가 아닌 본 게임의 시간들일지도 모른다. 본 게임은 섹스가 전이건 후건 마찬가지 아닐까? 그러나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이들과 사랑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섹스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시범경기 역시 연애에 있어 중요한 한 가지 과정이 될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미 유명해져 버린 신애리의 김서형, 그리고 나름 자리를 잡은 배우 김성수의 비교적 풋풋했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이 영화의 보너스다. 다만 보는 내내 신애리가 나타나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입에서 나방을 내뿜을 것 같은 불안감을 동반한다. 이쪽 영화계의 스필버그와도 같은 존재였던 봉 감독이 차기작으로 어문 공포영화를 찍은 것은 좀 아쉽다. 얼른 자신의 장기로 돌아와서 제대로 된 진한 애정영화를 하루빨리 만들어주기를 바란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right&gt;&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작성자:Laughing Stone&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FONT&gt;&lt;/STRONG&gt;&lt;BR&gt;&amp;nbsp;&lt;/P&gt;
&lt;P&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gt;연애통신 연애리뷰 보러가기&lt;&lt;/A&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7&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7&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결혼에 대한 환상을 뒤집다 - 좋은결혼 나쁜결혼 이상한결혼&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4&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34&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이루어질 수 있는 사랑은 아름답지 않다 - 화양연화&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3&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23&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기다려 사랑이 될 수 있다면 - 물고기 자리&lt;/A&gt;&lt;/STRONG&gt;&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amp;nbsp;&lt;/A&gt;&lt;STRONG&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16&amp;cate=4&amp;sub_cate=70&quot; target=_blank&gt;[연애리뷰] 사랑에 다쳐도 마음은 닫지 않기를 - 와니와 준하&lt;/A&gt;&lt;/STRONG&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www.yonae.com&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lt;P&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연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연애&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심은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심은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한석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한석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영화리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영화리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허진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허진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딴지일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딴지일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8월의크리스마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8월의크리스마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남로당&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남로당&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딴지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딴지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연애통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연애통신&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9i8F&amp;amp;tagName=연애리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연애리뷰&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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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죽일 놈의 마감 증후군 [연애통신 톡톡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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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namrodang.17950168</id>
	    <author>
		    <name>명랑통신원</name>
	    </author>
	    <updated>2009-06-03T09:00:10Z</updated>
	    <published>2009-06-03T09:00:1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2369980.jpg&amp;w=600&amp;h=22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2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IMG height=220 hspace=5 src=&quot;http://admin.yonae.com/gmeditor/uploaded/img/1242369980.jpg&quot; width=600 vspace=5 border=0&gt;&lt;/A&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2369928.jpg&amp;w=600&amp;h=22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22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마감을 하는 인간과 마감을 하지 않는 인간. 이건 내가 한 말이 아닌. 예전에 신문사 편집장님께서 하신 말씀이었다. 그래서 마감을 하는 인간인 우리는 마감을 하지 않는 인간과는 사는 와꾸가 달라야 한다고. 당시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 와꾸는 달라야 하는 게 아닌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때는 마감에 그다지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일주일에 한 번씩만 문화 섹션을 하면 되었기 때문에 (그러나 해야 하는 일의 양은 날마다 마감하는 기자들 못지않았다.) 사실 편집장님이 뭘 그렇게 거창하게 인류를 두 가지 부류로 분류씩이나 해 가며 마감의 애환을 표현하시나 싶었지만. 요 몇 년 사이의 나는 저 말을 실감하며 살고 있다. &lt;/P&gt;
&lt;P&gt;&lt;BR&gt;내 주변인 중에서 마감에 가장 시달리는 사람들은 잡지사 기자들이다. 그네들이 잡지를 잡지라 부르지 않고 ‘책’이라 부르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말 그대로 한 달에 한 권씩 책 하나를 뽑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을 써 보지 않았을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니 사람 환장하게 할 가공할만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나 싶다. 그들의 삶은 마감에 따라 좌우되고 (마감 걸리면 어떤 개인적인 볼일을 보는 것도 불가능할 만큼 바쁘다.) 심지어는 잠이랄지 식사 같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도 제쳐두고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물론 회사원이라도 하는 일의 종류에 따라 마감이 있을 것이고, 일이라는 것이 늘 시한이 정해져 있기 마련이니 어떤 일이라 하더라도 다 정해진 기한이 있긴 하다만, 아무튼 내가 본 사람들 중에서 마감 자체에 가장 터프하게 시달리는 사람들은 잡지사 기자들이었다. &lt;/P&gt;
&lt;P&gt;&lt;BR&gt;내 경우에도 마감은 절대 녹록하지 않다. 어떤 의미에서 프리랜서인 나에게 마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일거리가 많고, 삶의 풍요로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 이번 달에도 굶어 죽지 않을 만큼은 벌었구나 하고 안도할 수 있는 삶을 주긴 한다만. 문제는 매체마다 마감이 다 다르고, 심지어 마감이 지들끼리 서로 겹치기라도 하면 정말이지 상상초월 예측불허의 초 메가톤급 마감 스트레스가 불어 닥치는 것이다. 가장 심했을 때는 신문에 연재를 할 때였는데 그 당시 내 마감은 날마다 신문 칼럼 1개, 잡지 한 달에 2개, 인터넷에 쓰는 칼럼 1개. 라디오 일주일에 1개 였더랬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일 하는 날이 6일이라면 마감만 10개를 해야 하는 주간도 있었었다. 그나마 일요일에 신문이 나오지 않는 게 천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한 달로 치자면 마감 없이 사는 날은 고작 4일에 불과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4일은 남들이 다 노는 일요일이라서 내 개인적인 볼일 중 은행이나 관공서, 기타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곳에 가서 보는 볼일은 아예 엄두를 낼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떤 날에는 생활비가 똑 떨어졌음에도 원고료를 찾으러 나갈 틈도 없이 그냥 앉아 마감을 하다가 밤늦게 나가서 애문 수수료 물어가며 돈을 찾기도 했다. &lt;BR&gt;그때의 버릇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서 그런지 나는 등본을 떼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면 아예 왕장 열 댓 개씩 떼어 둔다. (통장과 민증 사본은 책으로 엮어도 될 만큼 쌓여있다. 계약을 할 때는 저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lt;/P&gt;
&lt;P&gt;&lt;BR&gt;그러나 정작 내게 마감이 가장 힘든 이유는 저런 것들이 아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시험이 코앞에 닥쳤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나는 마감을 앞두고 온갖 헛짓거리가 하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갑자기 미쳐서는 책장의 책을 제목 별, 혹은 색깔 별로 분류하고 싶어진다던가. 아니면 나가서 사진을 찍고 싶다던가 하는 건 기본이고, 마감 때면 약속이나 한 것처럼 전화가 오는 지인들과 한 시간씩 마구 전화로 수다를 떨고 싶어진다. 마감이라고 바쁘다며 샤워도 사흘에 한번 할까 말까 하면서 저런 것들이 너무 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또 마감이라 스트레스를 받다가 보면 술이 그렇게 땡긴다. 그러나 혼자 마시는 것은 싫다. 원래 혼자 술 마시는걸 싫어하진 않지만 마감 때 혼자 술을 마시면 어쩐지 울적한 기분이 들어서 마감이고 뭐고 잠이나 확 자버리고 싶어진다. 내가 마시고 싶은 술은 술 자체라기보다는 친구들과 왁자하게 마시는 술자리가 그립다는 것이다. 마감 따위는 주머니의 송곳처럼 간직한 채, 나는 그들과 웃고 떠들고 부어라 마셔라 하고 싶다. 또 그럴 때는 어찌나 그 자리들이 다 화기애애하고 정감 넘치며 재미있어 주시는지 좀처럼 그 유혹을 뿌리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lt;/P&gt;
&lt;P align=center&gt;&lt;A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window.open('/gmeditor/img_view.php?name=%2Fgmeditor%2Fuploaded%2Fimg%2F1242370274.jpg&amp;w=513&amp;h=346','_editor_tb','staus=no, width=513, height=34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quot;&gt;&lt;/A&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1.uf.daum.net/image/1273521E4A25BCCF1AF24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13&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13&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BR&gt;그러나 저건 어디까지나 마감 그 자체가 하기 싫은 경우이다. 가장 최상급은 난 일할 준비도 되어 있는데, 이제 앉아서 타닥타닥 글자를 찍어 내기만 하면 되는데, 그 글자들이 도무지 머릿속에서만 맴맴 거릴 뿐. 화면에 글이 되어 나타나지 않을 때이다. 온갖 아이템들을 쓰다가 지우다가 하고, 그러다가 다시 주워서 또 써보고 하지만 좀처럼 글이 나오지 않으면 뭐 메가톤급 폭풍이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내 스스로가 폭탄이 되어 터져버릴 것 같다. 그리고 그럴 때 억지로 써낸 글들은 여지없이 최악의 퀼리티를 자랑한다. 물론 내가 평소 잘 써질 때도 엄청난 퀼리티의 썩 괜찮은 글을 쓰는 작자는 아니지만. 저럴 때는 원고를 보내는 손이 다 부끄러울 정도로 글이 엉망이다. 그리고 그게 단발에 그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벌어진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최악의 경우 연재를 중단해야 한다. (한마디로 짤린다.)&lt;/P&gt;
&lt;P&gt;&lt;BR&gt;마감 때 하는 모든 것들은 다 달콤하다. 차를 한잔 마셔도 향이 어찌나 그윽하고 좋은지. 그만 내내 이렇게 커피나 마시면서 책이라도 집어 들어 여유를 부리고 싶어진다. 거기다 TV는 또 왜 그렇게 재미있는지. 드라마면 드라마 코미디 프로면 코미디 프로. 심지어는 뉴스까지 어느 것 하나 재미없어 채널을 돌리게 되는 방송이 없다. 거기다 케이블 채널로까지 넘어가버리면 TV앞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고 싶지 않다. 마감 땐 늘 기다리던 영화가 개봉하고, 몇 년을 별렀던 외국 아티스트들의 짧은 내한공연이 있고, 평소 짠돌이던 지인이 어디선가 눈먼 돈이 굴러 들어와서 일단 나오기만 하면 밥부터 술까지 풀코스로 쏘겠다고 하질 않나. 어떨 때는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가 마감이 되면 올타쿠나 하고 이러나 싶을 정도이다. 물론 그럴 리 없겠지만 마감이란 특수 상황 때문에 모든 게 다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다.&lt;/P&gt;
&lt;P&gt;&lt;BR&gt;내가 마감 때 한 최고의 뻘 짓은 갑자기 김치를 담그고 싶어졌을 때이다. 내 내면 깊은 곳 어디에선가 김치를 담그고 싶다는, 나도 잘 이해가 안가는 욕망이 막 솟구치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나는 그날 김치를 담갔다. 배추를 사러 가면서도 난 미친 게 분명해 싶었고, 배추 속을 버무리는 그 순간에도 난 돌아버린 게 틀림없어 싶었지만. 도저히 그 짓을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뭐 김치 맛이 생각보다 나쁘진 않아서 (즉, 먹으면 김치라는 것은 알 만 했으므로) 플라스틱 통에 한 포기 한 포기 쟁여 넣을 때는 겨울을 준비하는 개미마냥 기분도 썩 괜찮았지만. 그날 밤을 새는 것도 모자라서 마감 직전까지 가도 안 되다가 겨우겨우 2시간 정도 더 시간을 얻어내서 펑크를 모면했을 때는 내가 마감을 앞두고 김치를 담갔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싶었다.&lt;/P&gt;
&lt;P&gt;&lt;BR&gt;요즘도 나는 꽤 스펙터클 한 마감의 세계에 몸담고 있다. 그래서 이번 달 들어 하루 8시간 정도 제대로 숙면을 취해 본 적이 없이 서너 시간씩 들쑥날쑥 하게 자고 있다. 덕분에 피부는 아주 그냥 마른 스펀지마냥 퍼석하고 왼쪽 눈은 쌍꺼풀이 무려 3개나 겹쳐 있다. 허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입맛을 잃었다는 것이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그래서 밥이라도 맛있게 먹어야 일 하는 보람이 있을 텐데, 이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전처럼 맛있다던가 뭔가를 먹는다는 게 기분 좋게 느껴지질 않는다. 꼭 술 마신 다음날 피자를 먹는 것 마냥 속은 거북하고 맛도 없다. &lt;/P&gt;
&lt;P&gt;&lt;BR&gt;그렇지만 나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마감의 고통에 대해 나열은 해댔지만 사실은 내가 이 일 자체를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만약 죽도록 싫다면, 그래서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삶의 연속이라면 안 하면 고만이다. 누가 나더러 글 안 쓰면 지구를 떠나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 가서 접시를 닦아도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계속 마감에 시달리면서도 일을 하는 이유는. 내 일이 좋기 때문이다. 이건 그러니까 그냥 엄살이다. 요새 하도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엄살을 좀 떨고 싶었는데 마침 마감 소재도 안 떠오르고 해서 혼자 멍석 깔고 깨춤 좀 춘 것이다.&lt;/P&gt;
&lt;P align=right&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5c7fb0&gt;작성자:연애통신 칼럼니스트 블루버닝&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lt;/FONT&g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list.html?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lt;STRONG&gt;&lt;U&gt;필자의 다른칼럼 보러가기&lt;/U&gt;&lt;/STRONG&gt;&lt;/A&gt;&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COLLAPSE: collapse&quot;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quot;100%&quot; bgColor=#ffffff&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04&amp;cate=6&amp;sub_cate=29&amp;Cpage=1&amp;svalue=&amp;skind=]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204&amp;cate=6&amp;sub_cate=29&amp;Cpage=1&amp;svalue=&amp;skind=&quot; target=_blank&gt;&amp;nbsp;[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lt;/A&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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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style=&quot;BORDER-RIGHT: #dadada 1px solid; BORDER-TOP: #dadada 1px solid; BORDER-LEFT: #dadada 1px solid; BORDER-BOTTOM: #dadada 1px solid&quot; width=&quot;100%&quot;&gt;&amp;nbsp;&lt;A title=&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1&amp;cate=6&amp;sub_cate=29]로 이동합니다.&quot; href=&quot;http://yonae.com/board/view.html?idx=1051&amp;cate=6&amp;sub_cate=29&quot; target=_blank&gt;[블루버닝의 S다이어리 시즌 2] 낙태에 관한 불편한 진실&lt;/A&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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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amp;nbsp;&lt;/P&gt;
&lt;P&gt;*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lt;A href=&quot;http://www.yonae.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www.yonae.com&lt;/FONT&gt;&lt;/U&gt;&lt;/A&gt;)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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