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xml-stylesheet href="http://pimg.daum-img.net/whsnake/css/atom.css?ver=1.0" type="text/css"?>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version="1.0" >
  <title>석기자닷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
  <link rel="self" type="application/atom+xml" href="http://blog.daum.net/xml/atom/seokkim21"/>
  <rights>석기자닷컴</rights>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uri>http://blog.daum.net/seokkim21</uri>
  </author>
  <generator uri="http://blog.daum.net" version="1.0">Daum blog (blogmaster@daum.net)</generator>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id>
  <updated>2009-11-08T22:19:38Z</updated>

  		<entry>
	    <title>신광식 &lt;불감사회&gt;(2006)</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9"/>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9</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1-08T22:19:38Z</updated>
	    <published>2009-11-08T22:19:3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4.uf.daum.net/image/18034A244AF6C54390B7A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7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7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모든 대상이 나쁜 결과를 겪었는데 총 35명중 29명이 비판을 하자마다 희생되기 시작하였고 이 중 17명만이 언론에 제보할 수 있었다. 해고 8명, 강등 10명, 건강상실로 인한 자퇴나 조기퇴직 10명 등의 강한 업무상 희생이 있었고 단지 10명만이 정규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장기적인 보복이 7명에게서 일어났고 30명의 자녀 77명중 60명이 해로운 영향을 입었다. 29명의 대상이 5.3개의 스트레스 관련 증상을 가졌고 3.6개의 증상이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15명이 장기간 투약이 새롭게 필요하였고 17명이 자살을 생각하였다. 공익제보자는 당국으로부터 거의 지원받지 못하였고 동료들로부터 약간의 지원을 받는 데 그쳤다. 대부분의 경우에 부패와 비리는 근절되지 않고 지속되었다.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 style=&quot;TEXT-ALIGN: right&quot;&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 K. J. 레닌, &lt;Whistleblowing : a health issue&gt; 중&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이 책의 정확한 제목은 &lt;나는 불의를 고발했다. 그러나 정작 싸움의 상대는 불감사회였다.&gt;이다. ‘9인의 공익제보자가 겪은 사회적 스트레스’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이 기획하고 아름다운 재단이 후원해서 나온 책이다. 김창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단장이 쓴 추천의 글은 이 책이 씌어진 이유를 대단히 훌륭하게 요약하고 있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공익제보자. 흔히 내부고발자로 불린다. 영미권에서는 ‘whistleblower’라고 부른다. 영화 &lt;인사이더&gt;가 대표적이다. 공익제보자는 사실 지극히 평범한 존재다. 내 아버지, 형제, 가까운 친지가 될 수 있고, 내 친구나 선후배가 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나 자신 또한 공익제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공익제보자는 유달리 특별한 사람도, 불굴의 의지를 가진 영웅이나 선각자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는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그들은 존경할 대상이지만 나와 동일시 할 수는 없는 영웅(英雄)도 아니며, 인정할 수는 있지만 같아질 수는 없는 타자(他者)도 아닌, 그들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은 보통사람이라는 것이 이 책의 결론이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부패방지법이 제정된 것은 2001년이다. 이문옥 전 감사관의 감사원 비리 폭로를 계기로 촉발된 사회적 관심이 법 제정으로 결실을 맺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조항은 이듬해인 2002년에야 마련된다. 현행 부패방지법 내의 내부고발자 보호조항은 공공기관에서 주로 경제적 문제를, 또한 부패방지위원회(현재는 국가청렴위원회)와 같은 한정된 고발처만 인정한다. 이 법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얘기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진일보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한다. 우리나라의 공익제보는 정치적 문제에서 먼저 출발했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에 대한 의료진의 양심적 증언과 이에 대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폭로는 매우 유명하다. 내부고발자 1세대로 불리는 이문옥 전 감사관은 한국 사회에서 내부고발자 문제를 뜨거운 논쟁거리로 만든 장본인이다. 최근 이 전 감사관이 쓴 &lt;그래도 못다한 이야기&gt;라는 절판된 책을 중고본으로 입수했다.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에 소개된 내부고발자들의 사연은 읽는 내내 고개를 숙연하게 만든다. 그들이 겪어야 했던 말 못할 고통을 단지 책에 씌인 몇 글자, 몇 문장으로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세상이 부패했다고 다 손가락질을 해. 그런데 그걸 치유하는 것은 남이 해줬으면 생각해? 변화가 없는 거여 변화가…. 그래서 이 순간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는 거여. 2백 명씩 떼지어서 지들 땅을 땀 흘려 걸어본 사람은 부패하라고 빌어도 안 해요.” (양심선언 군인 L1씨, 53~54쪽)&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이거는 상식이 통할 수가 없고, 말이 안 되는 사회다 이것은 깡패의 나라지. 오히려 조직이라는 것이 국가의 공(公)권력이, 이것이 빌 공(空)자요, 공포의 공(恐)자다라고 생각을… 공포의 공 자로 가다가 결국은 빌 공 자로 가는 거예요. (…) 문둥병이 있잖아요? 문둥병이 특징이 있다고 그래요. 살아있기는 살아있어도 꼬집어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문제가 되고 부패가 너무 많고 해서… 문둥이 사회가 된 거예요. (…) 고등동물이라는 건 뭡니까? 사람은 동물과 다른 점이 옳고 그른 것을 아는 것 아닙니까? 옳고 그름… 앞으로라도 그렇게 될 건가? 내 앞으로 남은 사회에 양심이라든가 권위, 합리적 양심. 그렇게 될 건가?” (감사원 의혹 공익제보자 M2씨, 108, 110쪽)&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저자는 직장환경과 공익제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제보자들의 직장환경은 그 과정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위계가 강하고 언로의 소통이 일방적이라는 일반적 특성을 부인할 수 없다. (…) 많은 사례가 보여주듯이 제보자들은 열의와 애정에 기초해 자신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주변의 사람과 일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자신의 일에 특별한 애정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일에 대한 열정은, 도덕적인 부분에서도 긍지를 잃지 않기 위한 훗날의 공익제보와 연결되었다.” (177~178쪽)&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또 하나, 중요한 것은 공익제보 뒤에 십중팔구 따르게 되는 소송이라는 법적 절차에 관한 저자의 분석이다.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법적 구제절차는 제보자들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제보자의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스트레스원 극복의 중요한 실패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그렇다면 이들의 비극적 경험이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일까?&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제보자들의 경험이 한국사회의 내면을 이해하는 창(窓)으로서 충분한 시사점을 가지며 우리 사회의 자리매김을 위한 개개인들의 노력과 투쟁, 그것을 둘러싼 고통까지를 암시하는 것이다.” (245쪽)&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이러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이해득실에 따라서 정의를 재단하고, 권력이나 주류의 선택에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다른 선택이나 판단을 인정하지 않고 성급한 적대적 태도를 보이는 문제가 우리 안에 있지 않는가 하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경험은 우리에게 중요한 성찰의 단초를 주고 있다. 공동체를 위한 정당한 역할 수행은 좀 더 작은 이익집단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해서 가혹한 공격을 당했고, 이들을 옹호해 주어야 할 공동체의 기구들은 이들의 기대를 철저히 배척하였다. 이들의 공동체에 대한 기대와 신뢰는 무너졌다.” (249쪽)&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우리의 공동체는 살아 있는가? 개인을 적절하게 통합하고 그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가? 신뢰받고 있는가라는 의문은 지극히 보편적이고 당연한 공동체의 요건이며 그것이 의문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경험은 우리에게 성찰되어져야 한다.” (250쪽)&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우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세상을 보다 살만한 곳으로 바꾸기 위해 기꺼이 헌신한 많은 이의 고통과 눈물에 무임승차하고 있다.&lt;/SPAN&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amp;nbsp;&lt;/SPAN&gt;&lt;/STRONG&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부패방지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부패방지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내부고발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내부고발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내부고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내부고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공익제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공익제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신광식&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신광식&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이문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이문옥&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공익제보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공익제보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불감사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감사회&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정연주의 증언 4] 지금 KBS에서는 무슨 일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8"/>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8</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1-06T13:45:00Z</updated>
	    <published>2009-11-06T13:45:0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style=&quot;TEXT-ALIGN: left&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TOP: 20px&quot;&gt;&lt;A class=news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5520&quot;&gt;&lt;FONT color=#810081&gt;&lt;U&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원고 정연주' vs '피고 이명박 대통령'&lt;/SPAN&gt;&lt;/U&gt;&lt;/FONT&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subtitle&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5520&quot;&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5520&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정연주의 증언 4] 지금 KBS에서는 무슨 일이...&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끝: 기사 타이틀 --&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 시작: 시간,닉네임 --&gt;
&lt;TABLE style=&quot;BORDER-BOTTOM: #d6d6d6 1px dotted&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lt;!-- 기사 작성시간,최종업데이트시간 --&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5px; COLOR: rgb(153,153,153); PADDING-TOP: 10px&quot; align=left&gt;09.09.28 17:22 ㅣ최종 업데이트 09.10.01 09:05&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3323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07/IE001103323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3323();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3323');&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3323');&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3323&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정연주 전 KBS 사장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언론악법 통과뒤 향후 언론지형에 관해 강연하고 있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남소연&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정연주');&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정연주&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지금의 KBS'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나의 답은 이렇다. 나의 개인적인 소회나 평가는 별로 중요하지가 않다. 시청자, 국민이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재임시절 KBS가 '편향적'이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지금의 KBS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볼 것이고, 반대로 과거 KBS가 그래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어떻게 1년 만에 이렇게 뒤집어지는가라고, 한탄할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나마 객관적인 평가라고 한다면 여론조사이겠는데,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KBS가 신뢰도 1위 자리를 MBC에 넘겨주고, 영향력도 크게 떨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시청자, 국민의 다수는 '지금의 KBS' 평가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더 많이 하고 있다는 얘기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일반 시청자, 국민은 그러한데, 안에 있는 KBS 구성원들은 어떨까. &quot;정권 바뀌고, 사장 하나 바뀌었는데, 기사 작성의 ABC까지 바뀌어 버렸다&quot;는 어느 KBS 후배 기자의 자조와 절망이 담긴 이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좀 더 공개적으로는 '어느 KBS 기자가 쓰는 참회록'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나돌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최근 KBS의 보도행태에 분노하고, 그로 인해 동료 기자들이 겪는 아픔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사내 게시판에는 연일 절망과 분노로 가득찬 글들이 쏟아집니다....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고 KBS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노여움을 느끼는 기자, PD들은 대부분 젊은이들입니다. 최근 KBS의 변절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신뢰도 1위, 영향력 1위의 언론사에서 신나게 일만 하던, 때로는 좌파 빨갱이라는 욕을 먹어 가면서도 꾸준히 스스로의 길을 걷던 젊은 기자, PD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바로 여러분이 현장에서 마주치는 그 썩을 놈의 KBS 기자, PD들입니다. 대부분 2-6년차 기자, 바로 정연주 사장 재임 시절 들어온 '정연주 kids(아이들)'입니다.&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KBS 출신 이명박 후보 언론특보들의 활약&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P&gt;
&lt;P&gt;KBS가 이렇게 바뀌기 전인 2007년 11월 21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KBS에 왔다. '질문 있습니다!'라는 KBS 특별 토론그램에 출연하기 위해서였다. 대통령 후보 한 명을&amp;nbsp;상대로 패널과 일반 시민, 누리꾼이 질문하고, 후보가 이에&amp;nbsp;답을 하는 특별기획 프로였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명박 후보는 부인과 함께 방송이 시작되기 20분 전쯤인&amp;nbsp;밤 9시 40분께 KBS 본관에 도착했다. 그의 주변에는 박형준, 나경원, 정병국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뿐 아니라 언론특보들도 대거 함께 했다. 이들 중 특히 내 눈에 띈 인물은 KBS 출신으로 이명박 캠프에 들어간 사람들이었다. 김인규 방송전략실장(전 KBS 기자), 이성완 TV 토론팀장(전 KBS 시사프로 PD), 양휘부 상임 특보(전 KBS 기자, 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등이 이명박 후보 주변에 있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와 부사장, 보도본부장이 이명박 후보 일행을 시청자 광장 안에서 맞았다. 이명박 후보뿐 아니라 다른 정당의 후보도 시청자 광장에서 맞았다. 선거철에는 특히 민감하여, 어떤 후보는 마중을 하고, 또 어떤 후보는 마중을 않을 경우 시비가 일기 때문에 정당의 대선 후보는 가리지 않고 마중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11824()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11824&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11824&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11824 style=&quot;WIDTH: 50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11824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28/IE001111824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11824();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11824');&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11824');&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11824&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차OO KBS 시청자센터장은 지난해 11월 21일 밤 11시 생방송 '질문 있습니다!'라는 KBS 특별 토론그램에 출연하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게 생방송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 &quot;자연스럽게 하세요&quot;라고 조언(?)을 했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PD저널&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이명박');&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이명박&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이날이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amp;nbsp;것은&amp;nbsp;그날 차OO 시청자 센터장의 행태가 유별났기&amp;nbsp;때문이었다. 그는 이명박 후보가 생방송 토론에 들어가기 직전 이 후보에게 &quot;자연스럽게 하세요&quot;라고 애교 섞인 조언을 하는가 하면 토론 사회자인 정관용씨와 이명박 후보가 생방송에 앞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도 이명박 후보 바로 옆에 붙어 서서 귀를 쫑긋하는 장면이 사진에 찍혀 이튿날 &lt;PD 저널&gt;과 &lt;오마이뉴스&gt;에 크게 등장했던 것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의 이런 행태를 두고 KBS 내부에서도 말이 많았다. 사내 게시판에는 이명박 후보에게 눈도장을 찍으려 하는 모습이 추하다며 그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이 많이 올랐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바로 이런 분이 &quot;바위처럼 자리를 지키겠다&quot;는 나의 발언이 있은 다음날&amp;nbsp; &quot;(한국방송) 공사 안팎에선 작금의 편파 방송이 광기를 띠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실정&quot;이라고 말하면서, 자동 보직해촉을 18일 앞두고, 보직 사표를 던지며 기자회견까지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듬해 봄, 총선 때 고향인 경북 어느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최근에는 &lt;조선일보&gt; 보도를 통해 그의 부끄러운 행실이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다. 지난 8월 29일자 8면 머리기사에서 이런 내용이 전해졌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차 씨는 작년 총선 직전 모 건설업체 대표 S씨에게 '프랑스 뮤지컬 공연단 초청 사업을 하면 KBS가 도와주게 할 테니 출마를 도와 달라&quot;고 부탁해 1억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차 씨는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려 했으나, 공천에서 떨어졌다... 차 씨가 대선 직후엔 '이명박 후보에게 당선축하금을 줘야 한다'면서 S씨에게 3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교양 PD 출신인 차 씨는 2007년 대선 직전 이명박 후보 지지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KBS를 떠났다.&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기사의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얼마 뒤,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보도가&amp;nbsp;있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이런 인물들이 중요직책을 맡고 있으니&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차OO 센터장과 함께, 평균 연봉 1억 원 안팎의 '귀족 노동자'들을 조합원으로 가진 '공정방송노조'(1직급 노조)의 대표를 지냈고, '녹취록 파문' 때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quot;의원님, 한 배입니다. 좌초되면 저희는 죽습니다&quot;라고 했던 윤OO 전 KBS 심의위원은 지금은 편성본부 외주제작국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디 윤OO뿐이겠는가. 이명박 후보의 방송특보를 지낸 김OO의 사내 조직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온 '수요회'의 주요 멤버들 상당수가 지금 요직을 맡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가 하면 내가 2003년 4월 취임사에서 정치권에는 절대 인사 청탁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는데도, 1주일도 채 안 돼 당시 민주당 거물급 정치인을 통해 인사 청탁을 해온 '간 큰' 인물도 있었다.&amp;nbsp;나는&amp;nbsp;바로&amp;nbsp;다음 인사&amp;nbsp; 때 그를 (보도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한직으로 보내보렸다.&amp;nbsp;그 일로&amp;nbsp;(나와 감방동기인) 그&amp;nbsp;민주당 인사는 그 뒤 나를 만날 때마다 '독한 사람'이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이런 인사청탁을 한 인물인 김00은 '귀족 노동자' 단체인&amp;nbsp;'공정방송노조' 공동 위원장을&amp;nbsp;하면서 윤OO와 함께 '반정연주' 대열에 앞장 섰으며,&amp;nbsp;나의 해임 이후&amp;nbsp;해설위원으로 복귀했다. 그가 2003년 5월, 민주당 거물급 정치인을 통해&amp;nbsp;청탁했던 자리는 '해설위원실장'이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또 2TV '뉴스광장' 앵커 공개 모집 때 응모도 하지 않았던 인물이 앵커를 결정하는 날, 느닷없이 내게&lt;STRONG&gt; &lt;/STRONG&gt;'뉴스광장 앵커 교체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된&amp;nbsp;이메일을 보내 앵커시켜 달라고 졸라 댄&amp;nbsp;박OO 기자라는 '간 큰' 인물이 또&amp;nbsp;있었다. 당시 보도본부에서는 앵커를 공개모집을 했으며, 팀장 투표, 관련부서 투표 등을 통해 최고 점수를 받는 기자 또는 아나운서를 앵커로 뽑았다(아마도 박OO 기자는 사장이 앵커 결정에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었다. 그러나 특파원 결정이건, 앵커 결정이건, 사장인 내가 개입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공개 모집 절차'라는 시스템을 통해 결정했을 뿐이었다. 나는 '제왕적 권력'을 가졌다고 흔히 비판받아 온 KBS 사장자리를 '가장 힘 없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취임 초기부터 공언을 해왔던 터였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런데 이런 공개모집의 절차를 깡그리 무시한 채 박OO 기자는&amp;nbsp;앵커 결정 당일날 아침 내게 이메일을 보내 &quot;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뉴스광장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겠습니다&quot;라고 했다. 당시 기자협회장이던 그는 박승규 노조 출범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KBS 보도본부 내에 소문이 나있었으며, 지금은 그의 소원을 풀어 앵커가 되었다. 누구에게 이메일을 또 보냈는지, 궁금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인물도 있었다. 내가 &lt;한겨레&gt; 워싱턴 특파원으로 있을 때 KBS&amp;nbsp;특파원으로 함께 워싱턴에서 일했던 오00는 내가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회계부정으로 6개월 정직까지&amp;nbsp;받았던 인물이다.&amp;nbsp;회계부정의 성격으로 보면 파면, 해임 감이었으나 6개월 정직으로 살아남은 행운아였다. 그는 지금 KBS 1라디오의 주요 프로를 맡고 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예를 들어 본 몇 몇에 불과하다. 바로 이런 부류가 요즘 KBS에서 속된 말로 잘 나가는 인물들이다. 그러니 신뢰도 1위가 가능하겠는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런 부류로 상징되는 인물들과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 3년 8개월 동안 줄기차게 '반 정연주'를 외친&amp;nbsp;진종철, 박승규 노조의 실체, 5년 4개월 KBS 재임 기간 중 이루려 했던 꿈과 그 가운데 일부를 이뤘을 때의 보람, 그리고 수많은 좌절과 실패, 그 속에서 절절하게 느낀 나의 한계, 공영방송의 공적 가치... 그런 이야기들을&amp;nbsp;증언하고자 한다. 그러한 증언을 통해 KBS의 어제와 오늘의 실체가 어느 정도 보일 것이며,&amp;nbsp; KBS라는 프리즘을 통해 우리사회의 문제, 모순, 한계, 희망 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KBS가 여러 면에서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며, 그러기에 'KBS 이야기'는 단순히 KBS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이야기하는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원고 정연주 vs 피고 이명박 대통령&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DIV align=left&gt;
&lt;DIV align=left&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11235()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11235&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11235&quot;).style.width = tImg.width+10+&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11235 style=&quot;PADDING-LEFT: 10px; FLOAT: right; WIDTH: 31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11235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27/IE001111235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11235();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11235');&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11235');&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11235&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해임무효 소송자료 표지&lt;/B&gt; '원고 정연주' '피고 대통령'이라고 밝히고 있는 해임무효소송기록 표지. 아직 1심이 끝나지 않았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정연주&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정연주');&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정연주&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KBS 이야기'의 가장 절실한 대목은 아무래도 나의 사퇴, 해임 압박을 둘러싼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그 이야기의 한가운데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 지난해 8월 11일,&amp;nbsp; KBS 사장인 나를 해임한 당사자는&amp;nbsp;이명박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그래서&amp;nbsp;지금 진행중인 '해임처분 무효 확인소송'의 당사자는 '원고 정연주' '피고 대통령'으로 되어 있다. 묘하게 운명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연이 사적으로 얽혀 있는데다, 이렇게 해임당사자로 공적으로도 얽혀 있기 때문이다. &lt;/DIV&gt;
&lt;P&gt;&amp;nbsp;&lt;/P&gt;
&lt;P&gt;사적인 인연으로 말할 것 같으면, 사돈 간이다. 내 사촌 형님의 처 이모 아들, 그러니까 사촌 형수의 이종사촌이 이명박 대통령이다. 내가 1975년 3월 동아일보에서 해직되고, 70년대 후반에는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되었으며,&amp;nbsp;80년대 초에는 5.17 이후 수배되어 1년 가까이 도망자 신세가 되는 등 험한 세월을 보내다 보니, 친척들과 자연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amp;nbsp;게다가 1982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 가 거기서 18년을 지나는 통에 사촌 형수의 이종사촌이 누구인지도 잘 몰랐다. 이명박 대통령과 사돈 간이라는 사실도 지난해 알게 되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서로의 고향으로 치면 참 가까운 거리다. 이명박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북 포항 북쪽의 흥해에서, 내가 태어난 경북 월성군(지금은 경주시) 강동까지는 거리가 40리(16km) 남짓 밖에 되지 않는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강동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이 일어난 해에 가족이 모두 경주로 옮겨 거기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그런데 중 고등학교 시절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경주와 포항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인근에 있는 시골의 고만고만한 도시, 읍내 사이에는 흔히 라이벌 의식이 있기 마련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경주-포항 사이도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예를 들면 경주-포항의 고등학교 사이 축구나 농구 경기가 있을 때면, 서로 방문지에서 험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포항 팀이 경주에 오면 혼이 났고, 경주 팀이 포항에 가면 곤욕을 치렀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돌았다. 그래서 우리들 사이에는 &quot;경주 모기하고 포항 모기하고는 절대 사돈 삼지 않는다&quot;는 농담도 있었다. 바닷가인 포항 모기가 양말을 뚫을 정도로 드세기도 했지만, 경주와 포항 사이 경쟁심리 탓일 터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작년에 나의 사퇴, 해임 압박으로 한창 시끄러울 때 어느 누리꾼이 &quot;포항 사람과 경주 사람이 왜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게 싸우냐&quot;고 쓴 적이 있는데, 그 글을 보면서 나는 쓰게 웃었다. 포항 모기와는 사돈도 맺지 않는데….&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lt;DIV class=autosourcing-stub&gt;
&lt;DIV&gt;출처 : &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5520&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원고 정연주' vs '피고 이명박 대통령' - 오마이뉴스&lt;/FONT&gt;&lt;/U&gt;&lt;/A&gt;&lt;/DIV&gt;
&lt;DIV&gt;&lt;/DIV&gt;&lt;/DIV&gt;&lt;/FONT&gt;
&lt;P&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KBS&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KBS&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정연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연주&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정연주의 증언 3] 나를 증오했던 사람들과 조중동의 공격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7"/>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7</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1-04T17:02:57Z</updated>
	    <published>2009-11-04T17:02:5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style=&quot;TEXT-ALIGN: left&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TOP: 20px&quot;&gt;&lt;A class=news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0988&quot;&gt;&lt;FONT color=#0000ff&gt;&lt;U&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lt;STRONG&gt;&quot;정연주는 참 사악한 사람이죠&quot; &lt;/STRONG&gt;&lt;/SPAN&gt;&lt;/U&gt;&lt;/FONT&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subtitle&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0988&quot;&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0988&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정연주의 증언 3] 나를 증오했던 사람들과 조중동의 공격 &lt;/SPAN&gt;&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끝: 기사 타이틀 --&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 시작: 시간,닉네임 --&gt;
&lt;TABLE style=&quot;BORDER-BOTTOM: #d6d6d6 1px dotted&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lt;!-- 기사 작성시간,최종업데이트시간 --&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5px; COLOR: rgb(153,153,153); PADDING-TOP: 10px&quot; align=left&gt;09.09.21 14:50 ㅣ최종 업데이트 09.10.01 09:04&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justify&gt;2007년 12월 11일, 대통령 선거를 엿새 앞두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quot;바위처럼 자리를 지키겠다&quot;고 말한 뒤 회의장을 둘러보았다. 긴장감이 팽팽했다. 공개석상에서 한 이런 발언은 나 자신에 대한 다짐이었을 뿐 아니라 간부들에게도 세상 바뀌어 간다고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중심을 지켜달라는 당부의 뜻도 담겨 있었다. 간부들 중에는 나의 말이 힘이 됨직한 이들도 있었을 것이고, 세상이 바뀌려 하는데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두고 난처한 처지에서 고민한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lt;/DIV&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이들 중 일부는 이른바 '친정연주 세력'이라 하여 잔인할 정도의 보복인사를 당했고, 또 일부는 KBS의 새로운 권력에 편승하여 세월이 바뀌어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처신의 달인 경지를 보이기도 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반 정연주' 인사들의 행태&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099540()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099540&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099540&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099540 style=&quot;WIDTH: 50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099540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827/IE001099540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099540();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099540');&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099540');&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099540&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정연주 전 KBS 사장 &lt;/B&gt;KBS 사장 재임시절 회사에 1,892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정연주 전 KBS 사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유성호 기자&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정연주');&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정연주&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앞자리에 앉아 있는 차00 센터장의 표정은, 내가 그리 생각해서 그랬을까, 화가 난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강00 전 KBS 감사(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윤00 KBS 심의위원(후에 1직급인 고위직급 직원을 모아&amp;nbsp; KBS '공정방송노동조합'(공방노)을 만들어 대표가 된 인물, 언론에서는 '간부노조'라고 지칭) 등과 함께 'KBS 사장 정연주'를 인정하지 않았던 대표적인 '반정연주'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사내 게시판의 글을 통해, 성명서를 통해, 또는 이런저런 방식으로 끈질기게도 나를 비방했던 인물이었다. 나는 그를 2006년 12월, 사장 연임 뒤 첫 인사에서 임원급인 시청자 센터장으로 발탁했다. 이른바 탕평 인사였다. 임원들은 대체로 찬성했는데, KBS 개혁파들은 &quot;세상에 이런 망발 인사가 어디에 있느냐&quot;며 노골적인 불만을 터트렸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화가 난 듯 보였던 차00 센터장은 내가 &quot;바위처럼...&quot;을 공개 석상에 밝힌 바로 다음 날, 센터장 보직 사퇴를 선언하는 기자 회견을 열고 나에 대한 험담을 다시 쏟아내었다. 한 가지 코미디 같은 사실은 KBS 사규에 의하면 정년퇴직 6개월 전에는 보직을 사임하게 되어 있는데, 그의 정년은 이듬해 6월이어서 기자회견을 한 날로부터 18일 뒤인 12월 말에는 자동적으로 시청자센터장 자리를 떠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마치 엄청난 자리를 포기하는 대결단을 내리는 것처럼 기자회견을 여는 등 야단법석을 떠는 것을 보고 인간적 비애를 느꼈다. 최소한 인간적인 진실성은 있어야 되는데 왜 저럴까 싶어 안쓰러웠다. &lt;동아일보&gt; 등이 기다렸다는 듯이 대서특필했다. 그가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 윤00 공방노 대표도&amp;nbsp;자리를 함께하면서 동지적 유대를 보여주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차00 센터장은 이보다 앞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후보 토론 등 방송출연을 위해 KBS를 방문했을 때 가까이 가서 이런저런 '조언'을 하는가 하면, 이듬해 봄 고향인 경북에서&amp;nbsp;한나라당 공천으로 출마하려고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후보가 되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금전이 오간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가 되어 불구속 기소되었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amp;nbsp; &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정연주를 증오했던 사람들 &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left&gt;어쨌든 차00 센터장이나 강 00 전 감사나 윤00 심의위원 등은 나를 정말 싫어했던 것 같다. 싫어했다는 표현보다는 '증오했다'는 편이 더 나을지 모르겠다. 이른바 '녹취록 사건'의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인 윤00 KBS 심의위원은 문제의 녹취사건 때 &quot;정연주라는 사람은 참 사악한 사람이거든요&quot;라고 말했고,&amp;nbsp;강00 전 감사는 이를 받아 &quot;사악한 놈이죠&quot;라고 답했다.&lt;/DIV&gt;
&lt;P&gt;&amp;nbsp;&lt;/P&gt;
&lt;P&gt;'녹취록 사건'은 2006년 11월 9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강00 당시 방송위 위원, 윤00 KBS 심의위원,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 한 지역 방송사 사장, 제작사 대표 등 5인이 모여 '한나라당적 동지애'를 과시하면서 온갖 얘기를 나눈 자리의 대화록이 그대로 녹취가 되어 이듬해 공개된 사건이다. 이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quot;우리는 한 배&quot;라고 하자 강00 전 감사는 &quot;한 배가 아니라 우리 일이다&quot;라고 답했다. 윤00 심의위원은 유승민 의원에게 &quot;오늘 저 영광입니다. 근데 의원님 한 배입니다. 좌초되면 저희는 죽습니다&quot;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내가 KBS를 떠난 뒤 편성본부 외주제작국장이라는 중요한 자리를 맡아 왔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를 그토록 싫어했던 그들의 눈에, 나는 기껏 '조그만 좌파신문'인 &lt;한겨레&gt; 논설주간 출신의, 방송이라고는 쥐뿔도 모르고, 조직 관리 경험이라고는 &lt;한겨레&gt; 논설위원실 정도밖에 없는 '무능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이 '형편없는 비주류' 출신이 주류 언론의 본산이랄 수 있는 KBS의 사장으로 온 것 자체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수도 있다.&amp;nbsp;이런 종류의 주장을 회사 안팎에서 참 많이 들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한나라당과 조중동에서도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나는 사실,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에서 가하는 공격이나 비판은 그리 아프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중동의 기사, 칼럼, 사설에서 가장 격렬한 비판을 한 인물 1위가 노무현 대통령이고 그 다음이 정연주 사장이라고 했을 때, 나는 그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내가 하는 일,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옳은 것이구나를 재확인해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세상을 보는 눈, 역사를 보는 눈,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한 가치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느껴온 터여서, 그런 쪽에서 비판을 하고 공격을 한다는 것은 뒤집어 보면, 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조중동 공격이 아프지 않은 이유&lt;/STRONG&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더러 &quot;맷집이 아주 좋다&quot;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더러 했는데, 그건 내가 맷집이 좋아서가 아니었다. 조중동의 공격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비판이라기보다 비방과 인신공격에 가까웠고, 때로는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사실보도조차 왜곡하는 터여서, 그들의 공격이 아프지가 않았던 것 뿐이었다. 합리와 상식을 벗어난 욕설과 비방과 인신공격은 그다지 아프지 않은 법이다. 진실이 아니므로.&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 자신과 내가 믿는 신 앞에서 떳떳하다면,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리고 기자는 기사로 말을 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을 하듯, 방송사 사장으로서는 결과물인 방송 프로그램과 보도를 통해 말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게다가 조중동은 도무지 일관성이 없다. 한번 생각해 보시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 위장전입, 탈세 등 고위공직자를 그토록 집요하게 파헤치던 조중동이 요즘 어떻게 바뀌었는지. 필요에 따라,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논조와 주장이 정반대로 뒤집히는 그런 언론이 과연 언론일 수 있을까. &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8531()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8531&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8531&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8531 style=&quot;WIDTH: 50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8531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21/IE001108531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8531();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8531');&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8531');&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8531&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위장전입 소동' 언제까지 거듭할 건가 &lt;/B&gt;&lt;동아일보&gt;9월 16일자 사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동아일보PDF&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위장전입');&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위장전입&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위장전입의 경우를 한번 보자. 2005년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인 부인의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지자, &lt;동아일보&gt;는 '약간의 흠도 최 위원장에겐 무겁다'는 사설(3월 19일)에서 &quot;정부로부터 위원장 제안이 왔을 때 당연히 거부하는 게 최씨의 바른 처신이었다&quot;며 강하게 압박했다. 그랬던 &lt;동아일보&gt;가 이번 고위공직자들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위장전입 소동 언제까지 거듭할 건가'는 사설(9월 16일)에서 &quot;공직 후보자가 유능한 사람이라면 위장전입 하나 때문에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득이 된다고 볼 수 없다&quot;고 돌아섰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006년 초, &lt;조선일보&gt;는 '대통령은 또 인사청문회 결과를 무시할 것인가'라는 사설(2월 9일)에서 &quot;미국에선 내정자들이 사소한 불법이나 도덕성에 상처받는 사안이 불거지면 자진해서 사퇴하는 것이 일반적&quot;이라며 압박을 가했다. 그랬던 &lt;조선일보&gt;가 이번에는 '후보자 검증, 과거 자리서 무엇을 어떻게 했나 따져 보라'는 사설(9월 15일)에서 &quot;공직 후보자 검증에서 도덕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각종 현안에 대한 견해&quot;라며 한결 관대해졌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중앙일보&gt; 역시 다르지 않다. 2005년 이헌재 당시 부총리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위장전입, 이헌재 부총리가 직접 밝혀라'는 사설(3월 1일)에서 &quot;어물쩍 넘어가기에는 일반 국민이 느끼는 좌절감과 열패감이 너무 크다&quot;고 했다. 그런던 &lt;중앙일보&gt;가 이번에는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 위장전입'이라는 사설(9월 15일)에서 &quot;흠집 없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 또한 외면할 수 없는 현실&quot;이라는 참으로 너그러운 현실론을 폈다(이상의 사례는 &lt;한겨레신문&gt; 9월 19일자 이문영 기자의 기사를 참조했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렇듯 이중적이고 서로 모순되는 주장을 하는 신문들의 인신공격과 비방이 뭣이 그리 아팠겠는가.&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물론 조중동이 심어놓은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인식이 우리 사회 일부, 특히 조중동 독자들과, 그들과 비슷한 가치와 역사관을 가진 이들에게 무지막지한 힘을 발휘한다는&amp;nbsp;점은 잘 알고 있다. 그들 사이에 나는 '빨갱이'이고, 회사 돈 1800여 억원을 사적 이익을 위해 포기한 '파렴치한 중죄인', '인격 파탄자'이며, 공영방송 KBS를 '좌파 진지'로 만든 '괴물'이었던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quot;정연주는 보수 꼴통·미국 CIA 앞잡이&quot;&lt;/STRONG&gt;&lt;/P&gt;
&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
&lt;P&gt;그런데 이들은 나더러 '빨갱이' '괴물'이라 하는데, 우리 사회의 또 다른 한쪽에서는 나를 '보수 꼴통', 심지어 '미국 CIA 앞잡이'라고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지난해 6월 말, 감사원의 특별감사 실시, 검찰의 잇따른 '배임혐의' 소환, KBS 이사회의 교체 등으로 나에 대한 사임, 해임 압박이 한창 고조되고 있을 때, 인터넷에서 이런 글이 떠올랐다고 비서팀에서 내게 보여준 적이 있다. 스스로 '좌파'라고 한다는 김00 씨의 글이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존중할 수 없는 것을 지켜야 하는' 시절은 슬프다. 정연주씨는 미국생활을 오래 하기도 했지만, 전형적인 미국식 민주주의의 신봉자였다. 한겨레 시절 조선일보를 맹렬히 공격하곤 했지만, 동시에 좌파에게도 노골적인 혐오를 드러내곤 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 적절한 사고와 행태 덕에 KBS 사장이 되었는데, 오늘 그가 방송 공공성의 수호자처럼 일컬어지는 건 좀 민망한 일이다. 이명박이 KBS 사장을 제 사람으로 갈아치우려는 건 참 더러운 일이지만(그러나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김대중 노무현이 그랬듯), 착한 사람들이 밤을 새우며 고작 정연주 같은 자를 지켜야 한다는 건 슬픈 일이다. 개인 정연주가 아니라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정연주? 싱거운 소리들 마라. 어느 정도 먹고살만한 사람들에겐 KBS가 공영방송인지 모르겠지만 대다수 인민의 처지에서 KBS는 공영방송인 적이 없다. 이를테면, KBS가 FTA나 비정규직노동자 문제를 반대하기라도 한단 말인가? 공영방송이란 '사장과 대통령이 사이가 안 좋은 방송'이 아니라, 힘없는 대다수 인민의 편에 서서 자본/지배계급과 긴장을 이루는, 그래서 세상이 돈과 힘을 가진 자들의 입맛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돕는 방송이다. &lt;/FONT&gt;&lt;FONT color=#996633&gt;냉정하게 말하면, 정연주와 이명박은 원수처럼 으르렁거리지만 '미국식 민주주의'와 '미국식 자본주의'로 역할을 분담한, 결국 같은 세상을 소망하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왜 이명박과 같은 세상을 소망하는 사람을 지켜야 하는가?&quot;&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머지 부분은 개인의 이름이 등장하니, 생략하자. 이런 종류의 비판을 나는 사장 재임 시절 심심찮게 들었다. 그것도 내가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정연주가 무슨 얼어 죽을 진보냐, 껍데기만 진보 흉내일 뿐, 속은 보수꼴통이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니까 우리 사회 한 편에서는 나를 '빨갱이'라 했고, 다른 한 편에서는 '보수꼴통' '이명박과 역할을 분담한, 결국 같은 세상을 소망하는' 인물이 되어버렸던 것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조중동의 인신공격과 마찬가지로 이런 비판도 그냥 피식 웃으며 넘어갔다. 한편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생각의 틀은 참 경직되어 있구나 하는 생각은 떨쳐버릴 수 없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에 대한 인식과 비판은 우리 사회에서 이처럼 극과 극을 이루어 왔다. 그것은 다른 한편으로 나의 KBS 재임 시절 나와 KBS가 나름대로 균형을 이루려 노력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확인해준 셈이 되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재임 기간 동안 KBS에 대한 평가&lt;/STRONG&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객관적 평가가 이러한 역설적 확인을 뒷받침해준다. 나의 재임 기간 동안 KBS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뢰도 1위, 영향력 1위라는 평가를 받았던 점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8476()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8476&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8476&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8476 style=&quot;WIDTH: 55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8476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21/IE001108476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8476();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8476');&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8476');&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8476&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가장 신뢰하는 언론사 &lt;2004-2008&gt;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정연주&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KBS');&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KBS&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8478()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8478&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8478&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8478 style=&quot;WIDTH: 55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U&gt;&lt;FONT color=#0000ff&gt;&lt;IMG id=photoIE001108478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21/IE001108478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8478(); border=0&gt;&lt;/FONT&gt;&lt;/U&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8478');&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8478');&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8478&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lt;2001년-2008년&gt;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정연주&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KBS');&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KBS&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후배들에게 자율의 공간을 최대한 넓혀주려 했고, 그 넓어진 자율의 공간에서 능력과 열정의 후배들이 공영방송인으로 제 몫을 다한 결과였다고 나는 믿고 있다. 그랬던 KBS가 불과 1년이 지난 지금은….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amp;nbsp; 
&lt;DIV class=autosourcing-stub&gt;
&lt;DIV&gt;출처 : &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20988&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quot;정연주는 참 사악한 사람이죠&quot; - 오마이뉴스&lt;/FONT&gt;&lt;/U&gt;&lt;/A&gt;&lt;/DIV&gt;
&lt;DIV&gt;&lt;/DIV&gt;&lt;/DIV&gt;
&lt;P&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KBS&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KBS&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정연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연주&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도널드 우즈 &lt;반투 스티브 비코&gt;(200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6"/>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6</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31T14:11:35Z</updated>
	    <published>2009-10-31T14:11:3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23A0F204AEBC6C537049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7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7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StartFragment--&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과거를 반성하지 못한 자에게 참된 미래는 없다는 자명한 사실을 우리 현대사는 역사의 갖은 굴곡으로 입증해왔다. 남아공의 악명 높은 인종분리정책 아파르트헤이트가 넬슨 만델라의 대통령 당선으로 종식된 후, 만델라 정부는 이른바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꾸려 아파르트헤이트 기간에 정부가 자행한 수많은 잔학 행위를 추적 조사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우리에게도 비슷한 이름의 과거사 조사 기관이 탄생했다.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이 단체는 눈부신 활동으로 우리의 왜곡된 과거사의 진실을 밝혀냈지만, 그 기간 동안 수구 기득권 세력의 엄청난 반발과 저주에 시달려야 했다. 전광용의 소설 주인공처럼 이 시대의 수구 기득권 세력은 20세기 내내 ‘꺼삐딴 리’로 대변되는 기회주의자 노릇으로 연명했을 뿐 아니라, 일본 → 미국으로 이어지는 힘의 논리를 좇아가며 권력과 돈으로 배를 불렸다. 그런 그들이 꽃다운 박종철을 고문으로 숨지게 한 장본인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웅변한다. 진실이 결국 승리한다는 사실을. 진중권은 이 책의 추천사에 이렇게 적고 있다. “비코의 죽음이 결국 악명 높은 아파르트헤이트의 붕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듯이, 고문 끝에 숨진 박종철의 죽음도 군사독재라는 낡은 체제를 붕괴시키는 뇌관이 되지 않았던가.”&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서른 살 나이에 숨져간 반투 스티브 비코. 만델라와 음베키, 소부퀘 등 남아공 현대사 굵직한 족적을 남긴 흑인해방운동가들과 동일한 비폭력적 노선을 걸었으면서도, 비코는 그들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운동의 선배들은 폭력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체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데 비해 비코는 백인들이 폭력적 대응이 불가피하도록 만들지만 않는다면 비폭력적 공개 활동이 지니는 유익한 잠재력을 여전히 생각하고 있었다. 저자인 남아공의 언론인 도널드 우즈가 비코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다. 우즈는 책머리에서 자신이 비코를 만나기 전에는 그의 입장을 ‘흑인 배타주의’, 심지어 ‘역(逆)인종차별’이라고 공격했다고 술회한다. 그런 그가 비코의 불꽃같은 서른 해 삶을 전 세계에 알린 이 책을 목숨 걸고 쓰게 된 과정은 말 그대로 한 편의 드라마다. 비코가 숨진 뒤 우즈는 보호관찰처분을 받아 가택연금을 당한다.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난 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그 엄혹했던 군사독재 시절 가택연금의 대표적인 희생자였다. 일체의 집필 활동을 금지 당한 우즈는 주로 밤에 글을 썼고 원고는 레코드판에 숨겼다. 이 책이 이렇게 쓰일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 원고가 ‘뜨거운’ 것이었던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무엇보다 그것은 집필 금지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었다. 또한 스티브 비코 살해라는 글의 주제는 정치적인 폭약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남아프리카 정부에 대한 국제적인 경제 제재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원고는 최고 수준의 반역죄로 간주되는 집필 행위였다.” 우즈가 책을 출간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탈출하는 과정은 실로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극적이었다. 이 장면은 영화 &lt;자유의 절규&gt;에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책에 소개된 만델라와 비코의 법정 진술은 가슴 저릿한 감동을 준다. 비코의 사상은 흑인의식운동이라는 간결한 표현으로 요약된다. “흑인의식운동이 근저에 깔린 사상은, 해방 투쟁에 대한 흑인들의 기존의 자세를 완전히 떨쳐버리고 새로운 심리적 자세로서 흑인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자립과 존엄성을 정립한다는 것이었다.” (82쪽) 영국과 미국에서 신문기자 경험을 쌓은 우즈는 1960년 조국 남아공으로 돌아와 &lt;데일리 디스패치&gt;의 취재기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코를 만난 것은 그로부터 몇 년 뒤였다. 비코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던 우즈는 처음엔 비코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1년 넘게 지인들의 간곡한 재촉을 받은 끝에 비코를 만나기로 결심했다. 비코를 만나면서 우즈의 생각은 바뀌었다. 당시를 그는 이렇게 술회한다. “스티브 비코를 알아가면서 나는 그의 특별한 천재성이 사슬을 끊기 위해 존재했던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법적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사슬 못지않게 흑인들을 옥죄어 온 심리적 사슬 말이다.” (113쪽) 흑인의식운동의 심부에는 억압자의 손에 들린 가장 강력한 무기는 피억압자들의 마음이라는 흑인들의 깨달음이 놓여 있었다. 우즈는 비코와 흑인의식운동에 동참한 이들을 만나면서 중요한 것을 알게 된다. “스티브와 그의 지지자들에게서 발견되는 놀라운 점은 역설적이게도 흑인의식운동의 전령들인 그들이 자신들의 피부가 검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고 지낸다는 것이었다.” (137쪽) 우즈는 비코를 이렇게 평가한다. “그에게는 카리스마와 인품, 그리고 지혜를 넘어서는 뛰어난 자질들이 있었다. 그에게는 바위 같은 정직함이 있었고, 그의 정신적 잠재력에 대해 지고한 존경심을 품게 만드는 용기가 있었다.” (143쪽)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비코는 삼십 평생 네 번 구속되었다. 비코가 감옥에 있을 때 우즈의 아내가 비코에게 책 몇 권을 가져다주었다. 그 가운데는 올더스 헉슬리의 &lt;멋진 신세계&gt;와 조지 오웰의 &lt;1984년&gt;도 포함돼 있었다. 위대한 지식인들의 서가에는 어김없이 이 책들이 꽂혀 있다! 비코가 20대에 쓴 글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적 앞에서는 미소 짓지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는 그들을 욕하는 거지 인종이 태어나는 것은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낮 시간에는 기꺼이 ‘주인님’ 하고 소리치면서,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백인을 ‘개 같은 놈’이라고 부른다. 정복당한 흑인들의 이 양면성의 중심부에 놓여 있는 것 역시 두려움이라는 관념이다.” 얼마나 정확한 통찰인가. 아자니아(Azania)는 ‘흑인들의 땅’이라는 뜻으로,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된 미래의 남아프리카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비코는 생전이 그런 세상에 오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생각이 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그렇다. 역사적인 실례들이 넘친다. 1976년, 스티브 비코는 남아프리카 역사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재판 중 하나로 꼽히는 재판의 주역이 되었다. 아홉 명의 흑인 청년들이 국가전복 의도를 지녔다는 혐의로 대법원에 기소되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생각이 재판정에 올랐던 것이다. 이 책에 100쪽에 걸쳐 소개된 비코와 검사, 판사의 문답은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성의 교과서라 할만하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나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빛나는 구절을 발견했다.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적이 ‘말’이라고, 그래서 몇몇 사람들의 입에서 어떤 말들이 나오는 것을 막으면 자신들이 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보다 더한 그들의 적은 사상이다. 문제는 사상인데 그들은 사상을 탄압하는 법을 제정할 수 없다.” (394쪽) 우즈는 비코의 친구이자 옹호자라는 이유로 갖는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그것은 나와 내 가족이 보안경찰 혹은 우익 광신도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물리적 협박 전화에 시달린 것과 관련되어 있었다. 어떤 날은 하루에만 다섯 차례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전화가 온 적도 있었다.” (405쪽) 박종철 치사 사건과 마찬가지로 비코 사망 사건의 진정한 살인자는 ‘체제’이며, 이 비극에 개입되어 있는 체제의 대표자들이다. 아파르트헤이트법은 모두 317가지에 이르렀다. 그래서 우즈는 아무도 처벌하지 않는 체제와 그 체제의 대표자들에 대한 기소장을 써내려갔다. “나는 내가 작성했던 모든 사설들과 지난 세월 전국을 돌며 했던 모든 연설들, 아파르트헤이트에 저항할 목적으로 썼던 수백만 개의 단어들이 구체적인 정치적 결과의 도출이라는 측면에서 평생의 헛수고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려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의 일정 단계에서는 역시 이러한 노력들과 운동이 있어야만 하며, 불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 또한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다시 온다 하더라도 똑같은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확신한다.” (469쪽)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비코와 우즈의 삶을 통해 일관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는다.&lt;/SPAN&gt;&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넬슨 만델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넬슨 만델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반투 스티브 비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반투 스티브 비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도널드 우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도널드 우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아자니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자니아&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정연주의 증언 2] 2007 연기대상과 KBS 확대간부회의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5"/>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5</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28T18:16:57Z</updated>
	    <published>2009-10-28T18:16:5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style=&quot;TEXT-ALIGN: left&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TOP: 20px&quot;&gt;&lt;A class=news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6455&quot;&gt;&lt;FONT color=#0000ff&gt;&lt;U&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lt;STRONG&gt;바위처럼 내 자리 지키려고 했는데...&lt;/STRONG&gt;&lt;/SPAN&gt;&lt;/U&gt;&lt;/FONT&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subtitle&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6455&quot;&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6455&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lt;STRONG&gt;[정연주의 증언 2] 2007 연기대상과 KBS 확대간부회의 &lt;/STRONG&gt;&lt;/SPAN&gt;&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끝: 기사 타이틀 --&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 시작: 시간,닉네임 --&gt;
&lt;TABLE style=&quot;BORDER-BOTTOM: #d6d6d6 1px dotted&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lt;!-- 기사 작성시간,최종업데이트시간 --&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5px; COLOR: rgb(153,153,153); PADDING-TOP: 10px&quot; align=left&gt;09.09.14 14:32 ㅣ최종 업데이트 09.10.01 09:04 
&lt;DIV class=autosourcing-stub&gt;
&lt;DIV&gt;출처 : &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6455&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바위처럼 내 자리 지키려고 했는데... - 오마이뉴스&lt;/FONT&gt;&lt;/U&gt;&lt;/A&gt;&lt;/DIV&gt;
&lt;DIV&gt;&lt;/DIV&gt;&lt;/DIV&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KBS 사장으로 온 뒤 해마다 새해는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맞았다. 연말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12월 31일 자정을 넘기고 새벽까지 진행되는데, 이 시상식의 가장 큰 상인 연기대상 수상자를 맨 마지막에 발표하고 상패를 전달하는 몫이 사장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연말이면 연기대상 외에도 연예 오락프로그램 부문에서 뛰어난 작품과 출연진, 제작진에게 상을 주는 'KBS 연예대상', 그리고 가요계의 1년을 정리하는 'KBS 가요대축제'가 있다(원래는 'KBS 가요대상'이라 하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가수에게 가요대상을 수상했는데, 수상자 선정과 순위 발표에 늘 문제가 제기되어 2006년부터 축제형식으로 바꿨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연말 시상식에 사장이 꼭 나가서 시상해야 하느냐고 사내 임원과 관련 팀에 물어 본 적이 있다. 어느 한 시상식에는 사장이 참석하는데 다른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으면 불평등 시비가 나올 수 있으니, 참석하려면&amp;nbsp;모두 참석하고, 아니면 아예 하나도 참석하지 않아야 된다는 답이 되돌아왔다.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인데, 프로그램 만드느라 날밤을 새면서 고생한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어떤 형태로건 격려와 위로를 해야 할 터여서, 그렇다면 가겠노라고 하여 연말 시상식에 모두 참석하게 되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스튜디오에서 맞는 새해&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008년 새해가 밝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날도 나는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새해를 맞았다. 새벽 1시 가까이 되어 'KBS 연기대상'의 가장 큰 상인 연기대상을 발표하게 된다. 연기대상 발표와 시상이 있기 5분 전쯤, 나는 무대 옆으로 인도되어 간다. 거기서 나와 함께 수상자 발표와 시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는 전년도 연기대상 수상자와 만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시상하러 나가기 전, 짤막한 원고가 내게 전달된다. 무대에서 수상자 발표하기 전 전년도 연기대상 수상자와 잠시 나눌 이야깃거리가 담겨 있는 원고다. 작가가 써서 넘겨주는 원고인데, 원고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면 전년도 연기대상 수상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 나누는 게 어떠냐며 그 자리에서 화제를 바꾼다. 최고 수준의 연기자들이기에 내가 이런 질문할게요, 그렇게만 이야기해도 무대 위에서 화려한 대답이 술술 나온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006년 연기대상은 '황진이' 주연이었던 하지원씨가 받았다. 무대 옆 대기하는 곳에서 만났다. 인사를 나누고, 무대에서 나눌 이야깃거리에 대해 잠시 의견을 나눴다. 무대로 나가기 전, 연기대상 수상자 이름이 담긴 쪽지가 내게 전해졌다. 살짝 열어보니, '대조영'의 최수종씨 이름이 적혀 있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드라마 '대조영'의 추억&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5836()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5836&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5836&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5836 style=&quot;WIDTH: 50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5836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14/IE001105836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5836();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5836');&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5836');&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5836&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2007 kbs 연기대상 시상식&lt;/B&gt;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마지막 대상 발표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정연주 사장과 하지원 씨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정연주&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정연주');&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정연주&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 align=justify&gt;2006년 9월에 시작해서 2007년 12월 말까지 1년 3개월 동안 방영된 '대조영'은 소홀하게 다루기 쉬운 발해 역사를 대하드라마 주제로 삼았다.&amp;nbsp;드라마로서 흥미 뿐 아니라 삼국시대 이후 남쪽의 신라, 북쪽의 발해라는 남북시대를 조명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와 영토가 그 당시 얼마나 웅대했는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대하드라마였다. 어느 기록을 보니, 당시 발해의 영토 크기가 신라의 8배, 고구려의 2배나 되었다는 것이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드라마 '대조영'의 세트장은 속초에 세워졌다. 대하드라마가 보통 1년 정도의 오랜 기간 동안 방영되는데다, 1회당 제작비가 2억 원이 넘고, 또 KBS1 텔레비전의 주말 핵심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래서 사장이나, 본부장, 드라마팀장이 제작 현장에 내려가서 격려하는 일이 다른 드라마보다는 많은 편이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가령 '불멸의 이순신' 경우에는 전북 부안에 있는 세트장을 가끔 찾아가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수고한다며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하고, 저녁에 식사를 함께하기도 했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그런데 '대조영'은 이전의 대하드라마만큼 자주 찾지 못했다. '대조영'이 시작된 2006년 가을에는 연임 문제를 둘러싸고 당시 KBS 노동조합 집행부와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었고, 그 이후에도 회사 안팎의 분위기가 강퍅하였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제작 현장을 찾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그러다 2007년 가을이 성큼 왔는데, 그때까지 속초에 있는 '대조영' 세트장현장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드라마 제작진과 출연진들 속에서 &quot;드라마광인 정 사장이 왜 한 번도 제작 현장에 안 오나. '대조영'에 관심과 애정이 없는 게 아닌가&quot;하는 볼멘소리가 들린다는 얘기가 전해왔다. 그러고 보니, '대조영' 방영이 시작된 지 벌써 1년 가까이 되었고, 이러다 한 번도 속초 세트장의 현장 격려를 하지 않고 끝나 버릴 수도 있겠다 싶어, 시간을 맞춰서 속초로 갔다. 속초 세트장에서 고생하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눈 뒤 저녁 식사를 속초 인근의 해변에서 회를 곁들여 함께 술을 마셨다. 그 자리에는 대조영 최수종씨, 설인귀 이덕화씨, 이해고 정보석씨, 이진충 김동현씨 등 출연진들도 다수&amp;nbsp;자리를 함께했다. 그 자리에서 보니 최수종씨가 선후배에게 대하는 태도가 참 겸허하고, 스스럼이 없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리고 촬영 일정이 밤낮을 가리지 않은데다, 고난의 행군을 계속하는 대조영 역을 하기 위해 다이어트까지 심하게 하여, 얼굴이 반쪽이 되어 있었다.&amp;nbsp;'불멸의 이순신' 김명민씨가 최근 루게릭병을 앓는 역을 맡아 몸무게를 20kg이나 감량하여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그렇게 치열하게 맡은 일을 감당하니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듣는 게 아닌가 싶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조영'이 2007년 말에 종영되고 '쫑파티'가 KBS 별관 주변에 있는 고기집에서 열렸다. 그 자리에 잠시 들러, 별다른 사고 없이 드라마가 끝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국민들 사랑을 많이 받아 기쁘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정말이지, 사고 없이 끝나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랐다. '대조영' 뿐 아니다. '불멸의 이순신', '서울 1945년' 등 전투장면과 폭발 장면이 많은 대하드라마의 경우 늘 노심초사 마음을 졸이게 된다. 대형 사고의 가능성 때문이다. 그리고 세트장이 '불멸의 이순신'(전북 부안)이나 '해신'(전남 완도)처럼 바닷가에 있고, 바다에 띄워 놓는 배도 여러 척이 되는 경우에는 태풍이 불거나 폭풍이 휘몰아쳐도 걱정이 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조영' 쫑파티장에 가서 보니, 특이하게도 거란군 장수들은 거란군끼리, 당나라군 장수들은 당나라군끼리 따로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1년 이상&amp;nbsp;고락을 함께하면서 그런 동지적 유대가 생긴 모양이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quot;1년 뒤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quot;&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5841()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5841&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5841&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5841 style=&quot;WIDTH: 50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5841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14/IE001105841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5841();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5841');&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5841');&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5841&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2007 kbs 연기대상 시상식&lt;/B&gt; 2007 연기대상을 받은 '대조영'의 최수종씨에게 상패를 전달하는 정연주 사장. 맨 왼쪽은 하지원씨, 오른쪽 끝은 이날 시상식 사회를 본 탁재훈 씨.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정연주&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정연주');&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정연주&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무대로 오르기 전, 내게 건네진 2007 연기대상 수상자인 최수종씨 이름을 보자, 이런 지나간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환한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위에 서서 객석을 보았다. 앞자리에는 2007년 한 해 동안 KBS의 드라마를 빛내준 연기자들이 앉아 있었고, 관객석은 드라마를 사랑하는 시청자들로 가득했다. 그 순간에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1년 뒤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을까.&quot;&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러나 이내 그 생각을 털었다. 어떻게 이룩한 민주주의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고난을 치르면서 이룩한 민주주의인데, 그 민주주의가, 특히나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그렇게 쉽게 망가지겠는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를 파멸시키기 위해 그 뒤 온갖 권력이 동원되는 광풍은 짐작조차도 못했다. 그만큼 나는 순진했던 것 같다. 나 뿐만 아닐 것이다. 많은 이들이 설마 했을 것이다. 수구 기득권 세력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강고한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주술이 실제로는 '잃어버린 권력의 10년'이었고, 그래서 그것을 되찾아오기 위해 얼마나 절치부심하며 집요했는지에 대해 순진했던 것 같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바위처럼' 강조한 확대간부회의&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통령 선거를 엿새 앞둔 2007년 12월 11일.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확대간부회의가 열렸다. KBS의 임원과 팀장, 지역 총국장, 지역 국장 등 KBS의 간부들이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다. (2004년 8월, 팀제 도입을 하기 전, KBS에는 1200개의 보직이 있었다. 팀제를 도입하면서 1200개의 보직 가운데 1천개를 없애고 200개 정도만 남겨뒀다. 보직을 잃은 상위직급 간부들만 저항을 했을 뿐 아니라 올라갈 자리를 잃어버린 일반 사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확대간부회의는 주요한 정책과 현안들을 회사 간부들에게 설명하고, 질의 응답도 아울러 진행한다. 그리고 확대간부회의는 사장 발언으로 마무리가 된다. 그날 나는 이런 말로 회의를 마무리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정치적으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다. KBS의 정치적 독립성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심을 잡아야 한다. 바위처럼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나는 바위처럼 나의 자리를 지킬 것이며, 내가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 여러분들도 흔들림이 없어야 할 것이다.&quot;&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확대간부회의가 열리기 전, 그날 발언할 내용을 노트에 간단히 메모해 갔다. 그 메모 맨 끝에 이런 단어들이 적혀 있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rock solid. &lt;/P&gt;
&lt;P&gt;無我(무아)&lt;/P&gt;
&lt;P&gt;下心(하심)&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 자신에 대한 다짐이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quot;바위처럼 나의 자리를 지킬 것&quot;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뒤 넓은 회의실을 가득 메운 간부들의 표정과 분위기를 보았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그 가운데서 특히 맨 앞자리에 앉아 있는&amp;nbsp;차아무개 센터장의 표정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는 KBS 안에서 공개적으로 나에 대해&amp;nbsp;온갖 험담을 해온 인물이었다. (다음 주에 계속 이어집니다.) 
&lt;DIV class=autosourcing-stub&gt;
&lt;DIV&gt;출처 : &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6455&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바위처럼 내 자리 지키려고 했는데... - 오마이뉴스&lt;/FONT&gt;&lt;/U&gt;&lt;/A&gt;&lt;/DIV&gt;
&lt;DIV&gt;&lt;/DIV&gt;&lt;/DIV&gt;
&lt;P&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KBS&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KBS&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대조영&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조영&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연기대상&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연기대상&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정연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연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확대간부회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확대간부회의&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미디어 책읽기(45) 반투 스티브 비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4"/>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4</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27T16:49:12Z</updated>
	    <published>2009-10-27T16:49:1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3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view_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억압이 행해지는 모든 곳의 보편적 기록&lt;/SPAN&gt;&lt;!--/DAUM_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 &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view_sub_t&gt;[김석의 미디어 책읽기(45)] 반투 스티브 비코 (도널드 우즈, 2003)&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2009년 10월 27일&lt;!--/DAUM_REGDATE--&gt; (화) 09:19:14&lt;/FONT&gt;&lt;/SPAN&gt;&lt;/TD&gt;
&lt;TD align=right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김석/KBS기자&lt;/FONT&gt; &lt;A href=&quot;http://www.mediaus.co.kr/news/mailto.html?mail=webmaster@mediaus.co.kr&quot;&gt;&lt;IMG src=&quot;http://www.mediaus.co.kr/image2006/default/btn_sendmail.gif&quot; border=0&gt;&lt;U&gt;&lt;FONT color=#0000ff&gt; &lt;/FONT&gt;&lt;FONT face=arial color=#666666&gt;webmaster@mediaus.co.kr&lt;/FONT&gt;&lt;/U&gt;&lt;/A&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스티브 비코라는 생소한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lt;간디&gt;의 리처드 아텐보로 감독이 연출하고 덴젤 워싱턴과 케빈 클라인이 출연한 &lt;자유의 절규 Cry Freedom&gt;(1987)라는 영화를 통해서였다. 저 악명 높은 인종차별국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해방운동에 대해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라곤 대부분 철모를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아파르트헤이트’와 ‘넬슨 만델라’ 정도가 고작일 것이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1993년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되고 이듬해 치러진 남아공 최초의 자유선거에서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 역사상 흑인으로는 처음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수백 년을 이어온 길고 지루한 백인 지배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니 남아공의 흑인해방운동 하면 누구나 만델라를 먼저 떠올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다. 지금까지 남아공 흑인해방운동의 역사는 넬슨 만델라가 이끈 아프리카 민족회의(African National Congress, ANC)의 활동에 의해 대표되어 왔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39 align=lef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 align=middle&gt;&lt;IMG alt=&quot;&quot; src=&quot;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295_13427_523.jpg&quot; border=1&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gt;&lt;FONT color=#306f7f&gt;▲ 반투 스티브 비코&lt;/FONT&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3 height=10&gt;&amp;nbsp;&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그러나 만델라와 함께 그 시대의 가장 중요한 흑인운동가였던 스티브 비코는 1978년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실상 둘의 운명이 그러했다. 한 사람은 27년간의 감옥생활 끝에 살아남아 그토록 꿈꾸던 나라의 대통령 자리에까지 오른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서른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체제의 폭력에 의해 의문의 죽음을 당했기 때문이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적이 ‘말’이라고&lt;/STRONG&gt;&lt;/FONT&gt;&lt;/P&gt;
&lt;P align=justify&gt;&lt;STRONG&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lt;/STRONG&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비폭력적 저항을 통한 정치화를 선호했던 점에서는 만델라나 비코 모두 같은 입장을 견지했지만, 만델라가 어느 단계에서 폭력이 발생하면 그것을 대체할 효과적인 대안을 생각해내지 못한 것과 달리, 비코는 “백인들이 폭력적 대응이 불가피하도록 만들지만 않는다면 비폭력적 공개 활동이 지니는 유익한 잠재력을 여전히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흑인의식운동’이라는 간결한 표현으로 요약된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비코는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저지른 짓보다 흑인들의 열등감을 더 큰 문제로 보았다. '백인에게 기대지 말고 스스로 얻어야 한다, 흑인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가르쳐 열등감에서 해방될 때 진정 백인들과 맞설 수 있다'고 외쳤다. 그의 ‘흑인 자각론’은 이러한 비폭력을 전제로 한 흑인의식개혁운동이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이 책의 저자인 남아공 언론인 도널드 우즈(Donald Woods)는 백인으로서 아파르트헤이트 철폐를 주장하는 드문 자유주의자였음에도, 처음엔 비코의 사상이 과격하다고 오해해 비코를 직접 만나보기 전까지는 신문 기사를 통해 비코와 흑인의식운동을 ‘흑인 배타주의’, ‘역(逆)인종차별’이라고 공격했다. 비코는 백인 자유주의조차 배격했기 때문이다. 우즈는 지인들로부터 1년 넘게 재촉을 받은 끝에 마지못해 비코를 만났다고 술회하고 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그러나 비코와 극적으로 만난 이후 우즈의 생각은 바뀌었다. “스티브 비코를 알아가면서 나는 그의 특별한 천재성이 사슬을 끊기 위해 존재했던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법적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사슬 못지않게 흑인들을 옥죄어 온 심리적 사슬 말이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어떤 말들이 나오는 것을 막으면 자신들이 이긴 것이라고&lt;/STRONG&gt; &lt;/FONT&gt;&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90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 align=middle&gt;&lt;IMG alt=&quot;&quot; src=&quot;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295_13426_422.jpg&quot; border=1&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gt;&lt;FONT color=#306f7f&gt;▲ 반투 스티브 비코 (도널드 우즈, 2003)&lt;/FONT&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3 height=10&gt;&amp;nbsp;&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학생시위에 연설자로 참석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길을 나선 비코는 경찰에 체포돼 가혹한 고문을 당한 끝에 숨지고 만다. 그러나 체제의 폭력에 의한 살인이 분명했음에도 사망 원인은 물음표로 남았고 기소된 사람 역시 단 한 명도 없었다. 책 내용을 대단히 충실하게 옮긴 영화의 전반부는 백인 경찰이 흑인 집단거주지를 때려 부수고 흑인들을 닥치는 대로 몽둥이로 두들기는 장면으로 시작해 비코의 죽음까지를 보여준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비코의 장례식으로 시작되는 영화의 후반부는 도널드 우즈의 남아프리카 탈출기다. 우즈는 비코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다 경찰에 체포돼 ‘보안관찰’ 처분을 받는다. 가택연금은 물론 강연이나 출판 등 일체의 외부 활동도 허용되지 않았고, 전화를 포함한 갖가지 수단으로 일상적인 도청과 감시에 시달려야 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그래서 우즈는 비코에 관해 쓴 이 책을 주로 밤에 집필하고, 매일 써낸 원고는 레코드판 안에 숨겼다. 비코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리기 위해 책 출간을 결심한 우즈는 신부로 변장해 목숨을 건 국외 탈출을 결행한다. 책에서 상세하게 묘사한 대로 몇 차례 위험천만한 고비를 넘겨가며 우즈는 끝내 국경을 넘어 탈출하는 데 성공했고, 이 책은 영국에서 출간된 이후 세계 각국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그러나 ‘말’보다 더한 그들의 적은 사상이다&lt;/STRONG&gt;&lt;/FONT&gt;&lt;/P&gt;
&lt;P align=justify&gt;&lt;STRONG&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lt;/STRONG&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열등감에서 벗어나라”고 외쳤던 비코는 법정에서도 늘 당당했다. 검은 것은 보통 나쁜 것과 연관된다. 블랙마켓, 블랙쉽… 판사가 비코에게 묻는다. “그럼 자네는 왜 스스로를 흑인이라고 부르지? 검다기보다는 갈색인데 말이야.” 그러자 비코는 이렇게 응수한다. “왜 당신들은 스스로를 백인이라고 부르죠? 희다기보다는 핑크색인데요.” 판사에게 돌아온 대답은 “정확하군(Precisely).”이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영화는 경찰의 무차별 총기 난사로 어린이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1976년 6월 16일의 소웨토 학생 소요 사건으로 끝난다. 영화의 처음과 끝을 이루는 백인 경찰들의 무자비한 폭력장면은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 흑백 인종차별의 고통스런 현실을 거듭 확인시켜 주지만, 차별과 억압,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당당했던 비코의 뒤를 따라 수많은 비코들이 그의 정신을 계승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비코는 ‘흑인들의 땅’,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된 미래의 조국 아자니아(Azania)를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죽음은 이 책과 함께 전 세계에 알려져 저 악명 높은 아파르트헤이트의 붕괴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되었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문제는 사상인데 그들은 사상을 탄압하는 법을 제정할 수 없다&lt;/STRONG&gt;&lt;/FONT&gt;&lt;/P&gt;
&lt;P align=justify&gt;&lt;STRONG&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lt;/STRONG&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83 align=lef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 align=middle&gt;&lt;IMG alt=&quot;&quot; src=&quot;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295_13428_549.jpg&quot; border=1&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gt;&lt;FONT color=#306f7f&gt;▲ 도널드 우즈&lt;/FONT&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3 height=10&gt;&amp;nbsp;&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이 책은 아파르트헤이트가 남아공에서 맹위를 떨치던 시절, 정부의 보안경찰에 구금됐다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들의 명단으로 시작해서, 그 뒤에 같은 과정에 의해 숨진 이들의 또 다른 명단으로 끝을 맺는다. 체제의 폭력에 맞서 싸우다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 가운데 단연 찬란한 빛을 발했던 흑인운동가 반투 스티브 비코의 짧은 생애를 다룬 이 책은 그러므로 비코라는 한 인물에 대한 기록에 머무르지 않는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그것은 흑과 백의 갈등이 빚어낸 인종주의의 가공할 만한 폭력과 탄압을 끝내기 위해 싸우다 죽어간 수많은 이들의 영전에 바치는 헌사(獻辭)이자, (진중권이 추천의 글에서 정확하게 지적한 대로) 억압이 행해지는 모든 지역의 보편적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가 책의 말미에 열변을 토하듯 적어 내려간 기소장은 억압을 억압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어느새 피억압과 굴종을 내면화한 우리 자신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다가온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적이 ‘말’이라고, 그래서 몇몇 사람들의 입에서 어떤 말들이 나오는 것을 막으면 자신들이 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보다 더한 그들의 적은 사상이다. 문제는 사상인데 그들은 사상을 탄압하는 법을 제정할 수 없다.”&lt;/FONT&gt;&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작고한 문학평론가 김현의 표현을 빌리자면, 빛나는 정신은 억압을 추문(醜聞)으로 만들고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넬슨 만델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넬슨 만델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반투 스티브 비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반투 스티브 비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도널드 우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도널드 우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아자니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아자니아&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노엄 촘스키 &lt;테러리즘의 문화&gt;(200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3"/>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3</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23T14:31:08Z</updated>
	    <published>2009-10-23T14:31:0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6.uf.daum.net/image/162CE0264AE13F589A971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7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7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영화 &lt;언더 파이어&gt;의 배경이 된 니카라과 내전과 이란-콘트라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 집어든 책. 촘스키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국내사회의 권력구조에 근거한 미국의 국제정책 및 안보정책의 일차적인 목적이, 노골적이지만 상당히 정확하게 말해서, 빼앗고, 착취하고, 지배하고, 기존의 특권을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도 할 수 있다는 소위 “다섯 번째 자유”를 보유하는 것임이 문서와 역사 기록에서 밝혀진다는 것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이 책의 초점은 우리가 흔히 아는 중동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테러리즘이 아니다. 촘스키는 미국의 테러리즘을 말하고 있다. 미국은 힘에 의한 지배에 몰두하고 있으며, 폭력과 무법성이 기만적인 수사로 근근이 위장해왔던 그들의 참모습이다. 미국의 테러리즘은 몇 가지 교리를 갖는다. 첫째, 과거의 악몽을 잊어버릴 수 있게 하는 “방침의 변화” 교리는 테러리즘의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이 니카라과를 상대로 수행한 전쟁의 이면에 숨겨진 거짓말에는 다음과 같은 맹점이 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1)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미국(보편적으로 “불만이 없는 국가들”)은 역사기록이 증명하듯 폭력행사 및 관심의 대상을 선정함에 있어 아주 일관적이었으며, 그 선정 이유는 내부자료를 보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2)이데올로그들도 마찬가지로 일관되게 이처럼 놀라운 규칙성을 은폐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러한 규칙성은 일상적인 교리에서 벗어나보면 금방 밝혀지고 만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3)미국은 “중앙아메리카의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특히 1980년대에, 이 지역에서 다원주의적 민주주의가 싹틀 수 있는 가능성을 말살하는 데 골몰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방침의 변화” 교리가 가져다준 한 가지 유용한 결과는, 미국 사회와 역사에 대한 그 어떤 분석적 연구작업도, 그것이 무엇을 밝혀내든 간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제 소임을 다하는 지식인 문화의 최고미덕은 바로 우리가 누구인지와 세계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전적으로 모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무지가 곧 힘이기 때문이다.’ 사실과 사실이 갖는 증언의 힘에도 불구하고, 이 점이야말로 매우 유용하고 중요하다. 우리 자신에 대한 자의적인 무지의 교리는 거북한 사실들을 가릴 필요가 있을 때마다 편리한 “방침의 변화”를 가능케 해주는데, 그 교리가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매 고비마다 입증되었다. (44쪽) 용감히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가벼운 훈련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증거제시와 논의를 요구받는다. 이것이 곤란한 이유는 이견을 가짐으로써 당연히 자료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또 고립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 말고도 독자적인 생각들은 낯설게 여겨지며, 또한 그 결론은 익숙지도 않기에 무시되거나 오해받기 십상이다. 다른 수단들도 충분치 않을 때는, 이견을 지닌 자에 대해 스탈린 추종자로 낙인찍으면 된다. (50쪽) 잊힐 만하면 보수신문들이 단골 메뉴로 삼는 안보 상업주의와 마녀사냥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중앙아메리카에서 레이건독트린은 매우 인상적인 학살행위로 높은 명성을 얻을 만하다. 레이건 장부 아래서 엘살바도르에서의 사망자 수는 5만 명을 넘었고, 과테말라에서는 근 10만 명에 달했다. 니카라과에서는 테러가 그보다는 덜 성공적이었는데, 1986년까지 약 11,000명에 달하는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그 이유는 나카라과에서는 주민들이 미국이 조직한 테러 세력에 맞서 자신을 방어할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던 반면,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에서는 시민을 공격한 테러 세력이 바로 자국 군대였기 때문이다. 레이건 정부 동안 이 지역에서의 사망자 수만 해도 15만 혹은 그 이상이 된다. 더욱이 이것은 보통의 살인행위가 아니라 폴포트식의 학살행위로서 혹독한 고문, 강간, 상해, “실종” 및 그 밖의 주민들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줄 만한 유사한 행위를 수반한다. (59쪽) 촘스키에 의하면, 미국의 우경화는 다음 세 가지 특징을 갖는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먼저, 이러한 정책들은 “보수주의”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점이다. 그것은 “반동적인 징고이즘”, 혹은 그보다 더 심한 용어로 불러야 적당하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둘째, “우경화”는 일반적으로 전술상의 불일치를 떠나 다양한 성향의 정치 엘리트들로부터 지지를 받는다는 점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우리는 또한 레이건 프로그램의 두 번째와 세 번째 항목은 이전에 케네디 대통령이 설정해놓은 노선을 추종하는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미국의 힘이 상대적으로 약화되면서 국내에서의 위대한 사회 건설 계획은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케네디의 “신자유주의적” 후예들은 깨닫게 되었다. 이들 후예 가운데서 레이건의 잔혹한 정책을 가장 열렬히 지지한 실례가 바로 아직까지도 미국 자유주의의 대표적 기관지인 &lt;뉴 리퍼블릭&gt;의 편집인들이다. 이들은 레이건에게 엘살바도르에서 “얼마나 많이 죽든 상관 말고” 대학살을 계속할 것을 재촉했으며, 이 일에서 거둔 성공을 두고 레이건에게 축하를 보내고 또 자축했다. 그 정도의 일은 테러리즘 문화에서는 어떤 논평도 없이 용인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셋째, “우경화”는 일반대중의 반대에 부딪혔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정리하자면, “우경화”는 확실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극소수의 산발적인 예외가 있긴 하지만, 엘리트들 간의 합의-그들 간의 전술적인 차이를 논외로 한다면-를 대변한다. 그리고 그것은 시종일관 대중의 입장과는 상당한 정도로 불일치를 보였다. 더욱이 그것은 결코 “보수적”인 것이 아니었다. (60~63쪽)&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전쟁을 비롯한 온갖 혼란한 시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고, 사회적․정치적 행동에 나서게 만드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낳는데, 말하자면 이때의 위협이란 민주주의를 향한 의미 있는 진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미에서의 위협이다. 지배 엘리트들은 그들의 특권과 권력에 대한 이러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뭉쳐야 한다. 따라서 현재의 “우경화”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형태를 취하게 된다. (67~68쪽)&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미국 테러리즘의 두 번째 교리는 “선량한 의도”다. 미국의 “선량한 의도”에 대한 신념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다른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에 대한 미국 개입의 역사기록에도 불구하고 손상받는 일이 없다. 뿐만 아니라 제도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신중히 피해가고 다른 방법이 없을 때는 “방침의 변화” 교리에 늘 호소할 수 있는 테러리즘 문화에서는 역사기록과 온갖 문서가 그 믿음이 터무니없음을 입증한다 해도 사정이 달라지지 않는다. (…) 미국이 오랜 기간 지지했던 한국의 국가테러리즘과 야만적인 독재가 1987년 대중으로부터 무시하기 힘든 수준이 반대에 부딪혔을 때도 이와 유사한 반응이 있었다. 즉 마침내 터져나오고야만 반미주의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의 정치체제에 미국의 도덕을 강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는 정도의 반성만 불러일으켰을 뿐, 그 이상은 없었다. “선량한 의도” 교리는 도전을 받지 않으며, 적어도 국내에서는 의식조차 되지 않는다. (86쪽)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미국은 뻔뻔함은 국제사법재판소에 대한 태도에서도 드러난다. 1986년 6월 국제사법재판소는 미국의 행위는 “불법적인 무력행사”이며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의 반응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은 간단히 무시되었다. 유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은 그때 모든 국가에 대해 국제법의 준수를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반대투표를 했으며(찬성 11, 반대 1, 기권 3), 미국의 두 종속국가(엘살바도르와 이스라엘)와 함께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를 것을 요구하는 유엔총회의 의결에 반대투표를 했다(94대 3으로 통과). 이런 일들로부터 우리는 미국 엘리트의 자아상을 아주 명확하게 간취할 수 있다. 즉 미국은 국제법, 국제사법재판소, 국제연합, 혹은 그 밖의 다른 국제기구와 같은 온갖 허섭스레기와는 상관없는 무법적이고 폭력적인 국가이고, 또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국제테러리즘이 “스캔들”이 되는 것은 그것이 강자의 특권을 침해하고 엘리트들의 이익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뿐이다. (110~113쪽)&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의회와 언론에 의한 행정부의 통제 기능이 손상을 입은 워터게이트라고 하는 광대극이 벌어지는 동안에도 민주당 본부가 있는 건물에 불법 침입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대해서만 엄청난 분노가 폭발했을 뿐, 민권운동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대중운동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흑인빈민가 구역에서 폭력을 선동한 FBI의 작전은 말할 것도 없고, 닉슨 행정부를 위시해서 그 이전의 정부들이 국가의 정치경찰을 이용해 1960년대 초부터 사회주의노동당SWP을 무너뜨리고자 불법 가택침입을 포함 온갖 불법적인 짓을 다 저지른 일과 같은 훨씬 심각한 범죄행위들에 대해서는 분노하지 않았다. (…) 워터게이트 기간 동안에 폭로된 것들은 우리의 이해를 돕고자 역사가 조직한 “결정적인 실험”이다. 워터게이트 사태에서 얻은 교훈은 단순하고도 명확하다. 즉 힘을 지닌 사람들은 자신들을 방어하려고 한다는 것인데, 이는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국내의 억압과 유혈공격은 합법적이지만, 미국 내 강자의 특권을 손상하는 것은 그렇지 않다. 지금 이 문제의 경우도 사정은 똑같다. 결국 권력에 대한 순종을 보여준 이 두 사건(워터게이트와 이란-콘트라 사건)이 언론의 용기와 정직성을 화려하게 드러낸 일로, 우리 제도의 근본적인 건전성과 뛰어난 기능성을 과시하는 일로 간주되는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114~115쪽)&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지식인계층에서 즐겨 쓰는 역사에 대한 기억상실증과 터널시야(tunnel vision)라고 하는 장치는 “비밀작전”, “저강도 전쟁”, “대게릴라전”, “진압” 혹은 “니카라과 봉쇄”와 같이 완곡하게 표현되는 국제테러리즘을 획책하는 미국의 입안자들이 “미국의 친구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그들을 위해 정치적 기초를 건설하는 낯선 기술적 문제에서 늘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막는다. (153쪽) 이 책에는 영화 &lt;킬링 필드&gt;의 주인공 시드니 샨버그Sidney Schanberg의 얘기도 나온다. 시드니 샨버그는 직접 미국이 행한 폭격이 끝난 후 프놈펜발의 간결한 최종보도에서, “대답된 적이 없는 핵심질문”을 던졌는데, (비행기는 한 대도 없으며 정부군처럼 막강한 포병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휴대 가능한 작은 무기만 지닌) 반군들이 그들보다 규모가 적어도 두 배는 더 큰 정부군과 단지 상대가 되는 정도가 아니라, 몰아부쳐 6개월 동안이나 쉴새없이 공세를 취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 샨버그는 심사숙고한 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반군들은 초인이 아니다. 그들이 성공을 거둔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들이 필요하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피해방지”의 교리는 어떤 중요한 사항도 누설되거나 알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문제는 무능한 개인들의 실수 탓으로 간주될 뿐, 문제의 제도적 근원이 추적되는 일은 없다(결국, 아무리 최상의 조직이라도 썩은 사과나 지나치게 열성적인 애국자가 있게 마련이라는 식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국의 의도는 고귀하다고 하는 사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도전받지 말아야 한다. (…) 피해방지 계획은 역사적 기억상실과 터널시야라고 하는 기술에 의해 아주 용이하게 달성된다. (…) 미국은 니카라과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주장은 피해방지의 결정적 원리이다. (…) 1969년에서 1977년 사이에 미국의 방송매체에서 니카라과의 관한 보도에 할애한 시간은 모두 해서 단 한 시간이었는데, 그것도 전부 1972년에 있었던 지진에 관한 보도였고, 엘살바도르 역시 언론에서 완전히 무시되었다. (…) “민주주의”란 말이 지닌 두 가지 의미, 즉 그것의 사전적 의미와 교리를 주입시킬 목적으로 고안된 기술적 의미를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이다. 이 말의 기술적 의미에 따를 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민주주의”는 미국 투자자들의 이익에 부응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정치체제를 지배할 수 있는 길이 보장되는 것을 뜻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외교적인 회피 노력도 계속된다. 런던 &lt;가디언&gt;의 워싱턴 특파원 브럼머Alex Brummer는 이란-콘트라 스캔들이 폭로된 직후인데도 레이건의 제안이 “미국 언론에서 그처럼 극진한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세계 다른 곳에서는 순전히 훼방꾼 역할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레이건 계획이 미국에서 그처럼 좋은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 정말 경악스럽다.” (…) 언론이 보여준 이처럼 명백히 굴종적인 자세는 미국의 지원 아래 폭력적인 전쟁을 재개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고, 전쟁의 재개는 다시 협정을 준수하려는 노력이 부질없음을 깨달은 증오스런 적으로부터 예상했던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언론의 그러한 자세는 이제 제멋대로 되살려낸 “베트남 경험”을 미국이 원치 않는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의 평화계획을 무산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해석하는 데 뒷받침이 된다. 이런 사실들이 문제의 본질이란 것을 저널리스트나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기는 별로 힘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자립적인 정신을 갖는다는 것은 미국처럼 매우 순응적인 지적 문화에서는 거의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늘 그렇듯이 국가는 주도권을 행사하고, 지식인사회는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지시에 따르고 복종한다. (235쪽) 부정의와 착취 같은 사소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진다고 했을 때, 가령 온두라스에서 굶어죽는 사람들과 과테말라에서 군대가 운영하는 집단수용소에 갇혀 있는 사람들 수가 줄어든다면 물론 기쁜 일이다. 그리고 자유주의자들은 적어도 엘살바도르에 상존하는 고문과 학살의 공포로부터 사람들이 언젠가는 해방되길 바란다. 하지만 부와 특권이 보장되고 미국의 지배가 위협받지 않는 한, 이런 것들이 문제로 제기되는 일은 확실히 드물다. 따라서 이런 관점에서 미국의 뉴스 보도와 논의의 틀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것이 앞으로 어떤 길을 밟아갈 것인지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237쪽)&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소모사 치하의 니카라과는 미국이 이 지역에서 수행하는 전복과 테러 활동의 중심기지였다. 이란은, 미국이 더 이상 도처에서 군사개입을 수행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대리국가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 1970년대의 닉슨독트린의 한 구성요소로서 미국에 의해 구축된 삼각동맹(이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축이었다. (253쪽)&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전체주의의 정신상태가 이런 것임을 나는 촘스키에게서 거듭 배운다. 나치 지도자들에게 대중의 열의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들이 이런 일들을 수행하는 데 필요했던 것은 국민의 “소극적인 순응의 태도”, 무관심, ‘다른 곳을 쳐다보며’, 개인적 이익에 몰두하고, 힘과 위대성의 상징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겠다는 자세와 같은 것들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결코 눈앞에서 모습을 감춘 적이 없는 채찍에 의해 강화되었다. (364쪽) 불만이 냉소와 절망을 넘어 그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조직되고 안정된 공동체적 연대와지지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이 자립적인 정신을 격려하며, 일상적인 국가선전을 극복하고 지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또 사람들이 이미 확립된 특권체계 속에서 그들에게 허용된 선택범위를 넘어서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길, 어쩌면 보다 깊은 자신의 욕구와 관심에 부합할 그러한 목적을 추구하며 살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해준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gt;&amp;nbsp;&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촘스키는 서론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앞으로 살펴볼 이러한 사건들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론은, 미국처럼 경제에 지배되는 정당이나 언론으로 인해 대체로 비정치화된 사회에서도, 대중의 행동이 비록 간접적이긴 하지만 정책에 중대한 충격을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인도차이나 전쟁의 중요한 교훈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것은 중앙아메리카와 관련한 1980년대의 경험에 의해서도 재차 강조된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억되어야 한다.&lt;/SPAN&gt;&lt;/P&gt;&lt;/SPAN&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촘스키의 빛나는 저작들은&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저널리스트인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amp;nbsp;지를 똑똑히 보여준다.&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니카라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니카라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산디니스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산디니스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노엄 촘스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노엄 촘스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소모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모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테러리즘의 문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테러리즘의 문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이란 콘트라 사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이란 콘트라 사건&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미디어 책읽기(44) 테러리즘의 문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2"/>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2</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13T17:05:49Z</updated>
	    <published>2009-10-13T17:05:4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3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view_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전체주의의 전제는 언론이 만드는 순응&lt;/SPAN&gt;&lt;!--/DAUM_TITLE--&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 &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view_sub_t&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김석의 미디어 책읽기(44)] 테러리즘의 문화 (노엄 촘스키, 2002)&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2009년 10월 12일&lt;!--/DAUM_REGDATE--&gt; (월) 14:13:53&lt;/FONT&gt;&lt;/SPAN&gt;&lt;/TD&gt;
&lt;TD align=right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김석/KBS기자&lt;/FONT&gt; &lt;A href=&quot;http://www.mediaus.co.kr/news/mailto.html?mail=webmaster@mediaus.co.kr&quot;&gt;&lt;IMG src=&quot;http://www.mediaus.co.kr/image2006/default/btn_sendmail.gif&quot; border=0&gt;&lt;U&gt;&lt;FONT color=#0000ff&gt; &lt;/FONT&gt;&lt;FONT face=arial color=#666666&gt;webmaster@mediaus.co.kr&lt;/FONT&gt;&lt;/U&gt;&lt;/A&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 &lt;언더 파이어&gt;는 내전을 겪고 있는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나라 니카라과에서 한 서방의 사진기자가 겪는 실화에 가까운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위험천만한 내전의 현장에서 주인공은 도무지 종적을 찾을 길 없는 전설 속 인물과도 같은 반군 지도자 ‘라파엘’을 만날 절호의 기회를 얻는다. 산 넘고 물 건너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이국땅 어느 심심산중에 들어서 마침내 반군 지도자를 대면하게 된 주인공. 그런데 그는 말이 없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신이었던 것이다. 반군들은 주인공에게 이렇게 청한다. “사진을 찍어주시오. 살아 있는 것처럼.” 지긋지긋한 가난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부패한 꼭두각시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당신은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사진기자가 아니오. 며칠만 참으면 혁명은 완성된다. 그러니 우리를 위해 혁명의 지도자 ‘라파엘’을 살아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다오. 단 며칠만 살아 있게 만들어다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90 align=lef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 align=middle&gt;&lt;IMG alt=&quot;&quot; src=&quot;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160_13240_1719.jpg&quot; border=1&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gt;&lt;FONT color=#306f7f&gt;▲ 테러리즘의 문화 (노엄 촘스키, 2002)&lt;/FONT&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3 height=10&gt;&amp;nbsp;&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혁명은 성공했다. 1979년 니카라과의 반군세력 산디니스타민족해방전선(Frente Sandinista de Liberación Nacional)은 오랫동안 미국의 총애를 받아온 소모사의 독재 정권을 마침내 무너뜨렸다.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는 즉각 산디니스타를 상대로 비밀 전쟁을 벌이기 위해 소모사 정권하에서 정부군에 소속됐던 전직 장교들을 중심으로 반혁명군인 콘트라를 조직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과테말라, 이스라엘을 동원해 비밀리에 콘트라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란에 무기를 몰래 내다 판 수익금의 일부가 콘트라를 지원하는 데 쓰였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던 1986년 10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콘트라에 무기를 수송하던 수송기 한 대가 니카라과의 포격에 격추되고 미국인 조종사가 생포된 것이다. 레이건 대통령은 다음 달인 11월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숙적으로 간주되는) 이란으로 무기가 수송되고 있으며 그 수익금이 콘트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폭로에 관해 질문을 받자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거짓말을 했다. “이란으로 보낸 것은 대전차 미사일 몇 대뿐이다(2천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은 제3자들에 의한 무기수송을 묵과한 적이 없다. 그 무기들을 인질들과 교환한 바 없다, 그 작전의 목적은 이란 온건파와의 대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목적은 콘트라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이란-콘트라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1986년의 스캔들은 미국이 힘에 의한 지배에 몰두하고 있으며, 폭력과 무법성이야말로 기만적인 수사로 근근이 위장해왔던 미국 정치 엘리트들의 참모습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촘스키는 이 사건을 중심으로 초일류 강대국인 미국이 지난 한 세기 동안 중남미 각국에서 벌여온 야만적인 폭력과 압제를 철저하게 정당화하는 교리를 전파했다고 말한다. 거북한 사실들을 가릴 필요가 있을 때 유용한 ‘방침의 변화’ 교리는 미국이 지난 역사의 교훈을 깡그리 무시하고 고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출발점으로 갈아타는 데 보기 좋게 성공해온 사실로 입증됐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콘트라를 동원한 미국발 국제테러리즘의 잔혹한 학살행위는 중앙아메리카의 다른 국가에 비해 니카라과에서는 그나마 덜 했는데도, 이란-콘트라 사건이 불거진 1986년까지 1만 1천 명에 이르는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잔학 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었던 까닭은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는 미국의 ‘선량한 의도’ 교리 때문이다. 1986년 6월 국제사법재판소가 미국의 니카라과 침공을 “불법적인 무력행사”이며 조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결정했을 때도 미국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1986년의 스캔들이 폭로된 것과 같은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미국은 그 어떤 중요한 사항도 누설되거나 알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피해 방지’ 계획을 실행한다. 이 역시 역사적 기억상실과 터널시야(tunnel vision)이라는 기술에 의해 아주 용이하게 달성된다고 촘스키는 지적한다. 예컨대 미국이 나카라과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주장이 피해방지의 결정적 원리라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민주주의’라는 말이 지닌 의미를 사전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으로 나눠 이해해보려 한 촘스키의 시도는 주목에 값한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 align=middle&gt;&lt;IMG alt=&quot;&quot; src=&quot;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10/8160_13241_1940.jpg&quot; border=1&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gt;&lt;FONT color=#306f7f&gt;▲ 노엄 촘스키(1928년 12월 7일~)&lt;/FONT&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3 height=10&gt;&amp;nbsp;&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사전적 의미와 달리 기술적인 의미에서 ‘민주주의’는 미국 투자자들의 이익에 부응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정치체제를 지배할 수 있는 길이 보장되는 것을 뜻한다. 이런 해석을 따르면 영국 일간지 &lt;가디언&gt;의 워싱턴 특파원 알렉스 브러머의 다음과 같은 반응이 하등 놀라울 것도 없다. 브러머는 레이건 행정부가 1986년 8월 5일에 내놓은 급조된 ‘평화계획’은 중앙아메리카뿐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 사이에서 상당한 조롱거리가 되었음에도, 레이건의 제안이 “미국 언론에서 그처럼 극진한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세계 다른 곳에서는 순전히 훼방꾼 역할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레이건 계획이 미국에서 그처럼 좋은 대접을 받는다는 것이 정말 경악스럽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미국의 국제테러리즘을 치부까지 발가벗기는 이 책에서 정부만큼이나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자유언론’을 자처하는 미국의 언론이다. 미국처럼 매우 순응적인 지적 문화 속에서 국가는 주도권을 행사하고, 언론을 포함한 지식인사회는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지시에 따르고 복종한다. 굴종적인 언론의 자기기만은 다음과 같은 구절로 명쾌하게 정리된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부정의와 착취 같은 사소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진다고 했을 때, 가령 온두라스에서 굶어죽는 사람들과 과테말라에서 군대가 운영하는 집단수용소에 갇혀 있는 사람들 수가 줄어든다면 물론 기쁜 일이다. 그리고 자유주의자들은 적어도 엘살바도르에 상존하는 고문과 학살의 공포로부터 사람들이 언젠가는 해방되길 바란다. 하지만 부와 특권이 보장되고 미국의 지배가 위협받지 않는 한, 이런 것들이 문제로 제기되는 일은 확실히 드물다. 따라서 이런 관점에서 미국의 뉴스 보도와 논의의 틀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것이 앞으로 어떤 길을 밟아갈 것인지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다.”&lt;/FONT&gt;&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중앙아메리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조치들이 상당한 국민적 반대에 직면하자 레이건 행정부는 고전적인 수법을 써먹었다. 대중이 겁을 집어먹게 하는 것이다. 당신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다는 뻔한 거짓말은 어떤 경우에도 먹혀들게 되어 있어서, 사람들은 자신이 반대하는 정책을 끝내는 ‘필요악’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극단적인 예가 되겠지만 나치의 지도자들에게도 대중의 열의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들이 필요로 한 것은 “국민의 소극적인 순응의 태도, 무관심, 다른 곳을 쳐다보며 개인적 이익에 몰두하고, 힘과 위대성의 상징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자세와 같은 것들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결코 눈앞에서 모습을 감춘 적이 없는 ‘채찍’에 의해 강화되었다. 촘스키가 말하는 ‘전체주의의 정신상태’는 이렇게 만들어진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보수주의’와는 전혀 무관한 형태의 우려할만한 ‘우경화’가 주류 언론인을 비롯한 지식 엘리트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우리 사회의 지적 풍토가 좀처럼 납득되지 않던 차에, 촘스키가 이 책에서 펼쳐 보인 논지를 따라가다 보니 어째서 저널리스트들이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질문하기를 회피해가면서 국가권력이 선전하는 이데올로기를 선험적인 진리로 받아들이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어느 대학 교수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촘스키의 분석이 노정하는 사회과학적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는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 책의 분석이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저널리즘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데서 실은 더 중요한 시사점을 얻게 된다. 뉴스는 역사를 해석하고 기록하는 또 다른 그릇이라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촘스키가 펼쳐 보인 것처럼 훗날 누군가가 그 기록을 역사 해석의 근거로 삼고자 한다면, 점증하는 국가 권력의 위세 앞에 굴종하는 이 시대 저널리즘을 후대의 역사가들은 과연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니카라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니카라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산디니스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산디니스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노엄 촘스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노엄 촘스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소모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모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테러리즘의 문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테러리즘의 문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이란 콘트라 사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이란 콘트라 사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언더 파이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언더 파이어&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정연주의 증언 1] '나라사랑 50가지 방법', 우리 함께 만듭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1"/>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1</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06T19:19:16Z</updated>
	    <published>2009-10-06T19:19:1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style=&quot;TEXT-ALIGN: left&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TOP: 20px&quot;&gt;&lt;A class=news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1830&quot;&gt;&lt;FONT color=#0000ff&gt;&lt;U&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quot;명예로운 죽음으로 역사에 기록되라&quot;&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4pt&quot;&gt;&amp;nbsp;리영희 선생 격려 편지에 가슴이 저렸다 &lt;/SPAN&gt;&lt;/STRONG&gt;&lt;/U&gt;&lt;/FONT&gt;&lt;/A&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subtitle&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1830&quot;&gt;&lt;A class=subtitle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1830&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정연주의 증언 1] '나라사랑 50가지 방법', 우리 함께 만듭시다&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끝: 기사 타이틀 --&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 시작: 시간,닉네임 --&gt;
&lt;TABLE style=&quot;BORDER-BOTTOM: #d6d6d6 1px dotted&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lt;!-- 기사 작성시간,최종업데이트시간 --&gt;
&lt;TD style=&quot;FONT-SIZE: 11px; PADDING-BOTTOM: 5px; COLOR: rgb(153,153,153); PADDING-TOP: 10px&quot; align=left&gt;09.09.07 12:42 ㅣ최종 업데이트 09.10.01 09:04 
&lt;DIV class=autosourcing-stub&gt;
&lt;DIV&gt;출처 : &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1830&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quot;명예로운 죽음으로 역사에 기록되라&quot;&lt;BR&gt;&amp;nbsp;리영희 선생 격려 편지에 가슴이 저렸다 - 오마이뉴스&lt;/FONT&gt;&lt;/U&gt;&lt;/A&gt;&lt;/DIV&gt;
&lt;DIV&gt;&lt;/DIV&gt;&lt;/DIV&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style=&quot;BORDER-RIGHT: #e1e1e1 1px solid; PADDING-RIGHT: 15px; BORDER-TOP: #e1e1e1 1px solid; PADDING-LEFT: 15px; FONT-SIZE: 12px; PADDING-BOTTOM: 15px; BORDER-LEFT: #e1e1e1 1px solid; COLOR: #666666; LINE-HEIGHT: 16px; PADDING-TOP: 15px; BORDER-BOTTOM: #e1e1e1 1px solid; FONT-FAMILY: Dotum&quot;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이명박&amp;nbsp;정권에&amp;nbsp;의해&amp;nbsp;강제&amp;nbsp;해임된&amp;nbsp;정연주&amp;nbsp;전&amp;nbsp;KBS&amp;nbsp;사장이&amp;nbsp;언론인이&amp;nbsp;되어&amp;nbsp;독자를&amp;nbsp;만납니다.&amp;nbsp;&lt;오마이뉴스&gt;는&amp;nbsp;오늘부터&amp;nbsp;주1회&amp;nbsp;&lt;정연주의&amp;nbsp;증언&gt;을&amp;nbsp;연재합니다.&amp;nbsp;독자&amp;nbsp;여러분의&amp;nbsp;많은&amp;nbsp;성원&amp;nbsp;부탁합니다. &lt;SPAN class=f11&gt;&lt;편집자말&gt;&lt;/SPAN&gt; &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height=20&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지난해 6월 2일, 아침에 출근해 보니, 책상 위에 팩스가 한 장 놓여있다. 대번에 알아볼 수 있는 글씨였다. 리영희 선생님이 보내신 것이었다. 비뚤비뚤한 글씨. 2000년 말, 고혈압으로 쓰러지신 뒤 신체의 오른쪽을 온전하게 사용하지 못하시는 선생님께서 그렇게 힘 들이고, 공을 들여 한 자, 한 자 적어 보내신 글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책상 위에 놓여 있는 팩스 한 장&lt;/STRONG&gt; &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lt;/FONT&gt;&amp;nbsp;&lt;/P&gt;&lt;FONT color=#996633&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3132()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3132&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3132&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3132 style=&quot;WIDTH: 45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3132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07/IE001103132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3132();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3132');&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3132');&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3132&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지난해 6월 리영희 선생님은 사퇴 압력에 시달리는 내게 손수 쓴 글을 보내주셨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정연주&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이영희');&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이영희&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lt;/FONT&gt;&lt;FONT color=#333399&gt;정 사장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전화들이 연결이 안 돼서 이리로 보내오.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상황의 진전을 주시하면서 정 사장의 처지와 심정을 헤아리고 있소.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같은 전선에 섰던 전우와 동지들이 허약하게도 스스로 할 바를 다하지 않고, 백기를 들고 꼬리를 감고 물러나는 꼴들을 보면서 한탄밖에 없소.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정 사장 한 사람이라도, 민주주의 제도의 책임 있는 '공인'(公人)이 자신의 권리와 직무와 직책을 정정당당하게 수행하는 자세를 끝까지 보여주면 좋겠소.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지금 나는 정 사장의 모습에서 이순신 장군을 보고 있는 느낌이오.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반 민주주의 집단의 폭력과 모략으로 꺾이는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명예롭게 소임을 다 하시오.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그래서 민주주의에도 영웅이 있을 수 있다는 모범과 선례를 남기시오.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lt;FONT color=#333399&gt;명예로운 죽음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라오.&lt;/FONT&gt; &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가슴이 저려왔다. 이 편지를 쓰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바로 전화를 걸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선생님, 전화 연결이 안 돼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짐작하시는 대로 좀 복잡합니다.&quot;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그래, 잘 알아. 편지에도 썼지만 당신은 지금 배 열 두 척 가지고 있는 이순신 장군이야. 장렬하게 싸우시오.&quot;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걱정하지 마십시오. 잘 버티겠습니다. 그리고 명예로운 죽음으로 역사에 기록되라는 말씀,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quot;&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마지막 사설 '야만의 시대'와 리영희 선생의 찬사&lt;/STRONG&gt;&amp;nbsp;&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amp;nbsp;&lt;/DIV&gt;
&lt;P&gt;&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3268()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3268&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3268&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3268 style=&quot;WIDTH: 40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3268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07/IE001103268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3268();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3268');&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3268');&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3268&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정연주 전 KBS 사장이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언론악법 통과뒤 향후 언론지형에 관해 강연하기 위해 백재현 의원의 안내를 받으며 의총장에 입장하고 있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남소연&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정연주');&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정연주&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리영희 선생님께서는 이 전에도 가끔씩 당신의 뜻을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쓴, 꼬불꼬불 글씨 편지를 보내시곤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전의 편지는 2003년 3월21일에 받은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미국은 3월 20일 새벽, 지중해에 배치된 군함 6척에서 발사한 크루즈 미사일과 최신예 전투기인 F-117 폭격기를 동원하여 바그다드 폭격하기 시작했다. 이라크 침공이 시작된 것이다. 훗날 다 밝혀진 사실이지만, 조지 부시의 미국은 온갖 거짓된 정보와 여론조작을 통해 이라크 침공을 감행했다. 그리고 그 야만의 이라크 침공은 결국 부시에게 몰락의 덫이 되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3월21일자 &lt;한겨레신문&gt;은 '미, 바그다드 폭격'이라는 1면 머릿기사 바로 옆에 사설을 실었다. 사설 제목은 '야만의 시대'였다. &quot;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끝내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빼앗아 가는 일방적 군사공격을 시작했다&quot;로 시작되는 이 사설은 신문사에서 통단사설이라 부르는 형태로 나갔다. 통단사설은 사설을 두 개 또는 세 개 주제로 나눠 싣지 않고, 하나의 주제만 가지고 사설 면을 통 털어 다룰 때 일컫는 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사설이 나간 날 아침, 리영희 선생님께서 팩스로 편지를 보냈다. &lt;/P&gt;
&lt;DIV align=center&gt;&amp;nbsp;&lt;/DIV&gt;
&lt;P&gt;&lt;/P&gt;&lt;FONT color=#996633&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3171()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3171&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3171&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3171 style=&quot;WIDTH: 45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3171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07/IE001103171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3171();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3171');&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3171');&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3171&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한겨레 논설위원 시절 마지막으로 쓴 사설 '야만의 시대'를 보고 리영희 선생님은 손수 글을 써서 격려해 주셨다.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정연주&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리영희');&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리영희&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DIV align=left&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B000069998()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B000069998&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B000069998&quot;).style.width = tImg.width+10+&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B000069998 style=&quot;PADDING-LEFT: 10px; FLOAT: right; WIDTH: 26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U&gt;&lt;FONT color=#0000ff&gt;&lt;IMG id=photoIB000069998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image_file/70/060920__69998.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B000069998(); border=0&gt;&lt;/FONT&gt;&lt;/U&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RIGH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B000069998');&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B000069998');&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B000069998&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리영희 선생.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오마이뉴스 권우성&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P&gt;
&lt;P&gt;&lt;/FONT&gt;&lt;FONT color=#333399&gt;03.3.21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논설위원실 정연주씨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오늘 아침 사설 '야만의 시대'는 한국언론사에 어쩌면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이래 처음의 대사설(명사설)로 후세에 길이 빛날 것을 믿소.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한 언론인으로서, 그 직업생애에서 그 같은 사설 한 편 남기고 물러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큰 영광과 기쁨은 없을 것이요.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lt;FONT color=#333399&gt;&lt;한겨레신문&gt;도 이 사설로 그 존재이유를 재확인 했고, 한겨레신문 독자들은 이 '야만의 시대'에 한겨레신문 독자임을, 그리고 훗날에는 그 독자였음을, 두고 두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되었소.&lt;/FONT&gt; &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과찬의 말씀이었다. 이런 격려를, 더군다나 존경하는 언론계 지성계 대선배로부터 받는다는 것은 명예일 뿐 더러 크나큰 힘이 되는 법이다. 리영희 선생님은 나뿐 만이 아니라 다른 기자들에게도 이렇게 직접 팩스를 통해, 또는 전화로 당신의 뜻을 직접 전달해오셨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야만의 시대'는 내가 한겨레신문에서 마지막으로 쓴 사설이다. 바로 다음날 나는 한겨레신문을 떠났다. 동아투위 세대가 한겨레에서 해야 할 몫이 거의 끝나고 다음 세대에게 넘겨줄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quot;정 사장은 지금 의로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quot;&lt;/STRONG&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008년 6월 2일 리영희 선생님으로부터 &quot;명예로운 죽음으로 역사에 기록되라&quot;는 편지를 받을 즈음 나에 대한 사퇴, 해임 압박이 급박하게 조여오고 있었다. 리영희 선생님으로부터 격려 편지를 받고 난 얼마 뒤 백낙청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정 형, 장렬하게 전사하시오. 그리고 나면 화려하게 부활할 겁니다.&quot;&lt;/FONT&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쩌면 두 분 어른의 생각이 이리도 같을까.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시간이 지나면서 온갖 권력 기관들이 총동원되었다. 감사원 특별감사, 검찰의 잇딴 소환 요청과 '배임 혐의' 언론 플레이, 국세청의 외주제작사에 대한 세무조사, 신태섭 이사의 교수직 해임과 KBS 이사 해임 등이 그 뒤 급박하게 진행되었다. 정치권력의 사유물화 해버린 권력집단의 난폭한 질주였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 권력이 이렇게 정치권력에 종속되어 그 권력에 적극 봉사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에 가장 큰 위협이 아닐 수 없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 즈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인편으로 메시지를 보내 오셨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정 사장은 지금 의로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quot;&lt;/FON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는 당시 그렇게 큰 어른들로부터 격려와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 그뿐이 아니다. 방송사 밖에는 밤이면 수많은 촛불시민들이 KBS를 지키겠다며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지난주 나는 &lt;오마이뉴스&gt;를 통해 엄기영 MBC 사장에게 보내는 '&lt;A style=&quot;COLOR: #0000ff; TEXT-DECORATION: underline&quot;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07164&quot; target=_blank&gt;&lt;FONT color=#333399&gt;편지&lt;/FONT&gt;&lt;/A&gt;'를 썼다. 바로 지난해 내가 어른들로부터 받은 격려와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알기에 나와 비슷한 처지에서 고생하는 엄기영 사장에게 선배로서 조그마한 격려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 글을 썼던 것이다. 엄 사장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 무슨 바람이 있겠는가.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편지 쓰기, 전화하기, 인터넷 댓글 쓰기부터 시간, 돈, 노력, 재능의 기부, 그리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 촛불집회 등 여러 집회 적극 참여, 크고 작은 모임 만들기와 참여.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이 바로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의 역사 참여가 아니겠는가. 그게 바로 건강한 민주주의를 떠받히는, 가장 튼튼하고, 광범위하고, 무너트릴 수 없는 바위 같은 힘의 근원이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아닌,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행동과 참여, 그것이 역사를 바꾸는 힘의 원천이라 생각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민주당 압승 뒤에 숨은 공신 '무브온'&lt;/STRONG&gt; &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align=center&gt;
&lt;SCRIPT type=text/javascript&gt;
	&lt;!--
	 function photoSizeIE001103136() {
	  var tImg =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IE001103136&quot;);
	  document.getElementById(&quot;photoBoxIE001103136&quot;).style.width = tImg.width+&quot;px&quot;;
	 }
	//--&gt;
	&lt;/SCRIPT&gt;

&lt;DIV class=photoCenter id=photoBoxIE001103136 style=&quot;WIDTH: 500px&quot;&gt;
&lt;TABLE class=photoCenter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id=photoIE001103136 src=&quot;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09/0907/IE001103136_STD.jpg&quot; onload=javascript:photoSizeIE001103136(); border=0&gt; &lt;/TD&gt;&lt;/TR&gt;
&lt;TR&gt;
&lt;TD style=&quot;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quot;&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style=&quot;FONT-SIZE: 9pt; COLOR: #666666; LINE-HEIGHT: 130%&quot; align=left colSpan=2&gt;&lt;!-- S: Fuction btns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0 align=right border=0 valign=&quot;top&quot;&gt;
&lt;TBODY&gt;
&lt;TR&gt;
&lt;TD align=right&gt;&lt;A href=&quot;javascript:setRecommendCnt('IE001103136');&quot;&gt;&lt;IMG title=추천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rcm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javascript:ArticleBlogWinOpen('IE001103136');&quot;&gt;&lt;IMG title=블로그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blog_s.gif&quot;&gt;&lt;/A&gt;&amp;nbsp;&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1103136&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title=&quot;자세히 보기&quot;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btn_detail_s.gif&quot;&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uction btns --&gt;&lt;B&gt;▲ &lt;/B&gt;오바마 당선과 민주당 압승의 숨은 공신 '무브온' &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box_man align=left&gt;ⓒ 무브온&lt;/TD&gt;
&lt;TD align=right&gt;&lt;!-- S: first TAG --&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box_tag style=&quot;PADDING-RIGHT: 0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3px; PADDING-TOP: 0px&quot;&gt;&lt;IMG src=&quot;http://ojsimg.ohmynews.com/images/articleview/icon_tag.gif&quot;&gt; &lt;A href=&quot;javascript:goTagNetwork('오바마');&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오바마&lt;/FONT&gt;&lt;/U&gt;&lt;/A&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 E: first TAG --&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IV&gt;&lt;/DIV&gt;
&lt;P&gt;&lt;U&gt;&lt;FONT color=#0000ff&gt;&lt;/FONT&gt;&lt;/U&gt;&lt;/P&gt;
&lt;P&gt;그런 뜻에서 의미 있는 사례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데 일등공신을 한 무브온(MoveOn.org)이라는 시민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르윈스키 사건으로 탄핵을 당했을 때 탄핵은 공화당 보수주의자들의 정치적 공격이라며 클린턴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이다. 지금 회원수는 무려 500만 명 가까이 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단체는 두 개의 기둥으로 되어있다. 하나는 MoveOn.org Civic Action이라는 비영리 시민조직으로, 그들이 추구하는 진보적 가치와 정치를 적극 옹호하고 이를 알리고 시민들을 교육하는 조직이다. 활동은 주로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저술과 강연 등 오프라인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다른 하나의 기둥은 MoveOn.org Political Action이라는 정치단체다. 미국에서는 연방선거법과 세법에 따라 정치활동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 보통 줄여서 PAC(팩)이라 부름)라는 조직을 구성하면 정치활동을 위한 모금, 후보자 지원 등 재정 지원을 할 수가 있다. MoveOn은 바로 이 정치조직을 통해 그 동안 엄청난 돈을 모아 지지하는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2006년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에 압승한 데 이어, 특히 지난해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된 데는 MoveOn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미국 사회에서&amp;nbsp;제기돼 왔다. &amp;nbsp;500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줬다는 이야기가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단체가 만들어 낸 책이 있다. 무브온이 제시하는 '나라 사랑 50가지 방법'(MoveOn's 50 Ways to Love Your Country)이라는 책이다.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행동강령이다. 어찌 보면 풀뿌리 시민참여 행동강령이라 불러도 좋은 것이다. 물론 미국의 정치 조건, 사회 여건 등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우리에게도 큰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참조하여 한국형 '나라사랑 50가지'를 만들 수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한국형 '나라사랑 50가지'를 소개합니다&lt;/STRONG&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이 책이 내거는 목표는 &quot;어떻게 당신의 정치적 목소리를 찾아내어 그것이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인가&quot;라는 것이다. 정치적 목소리를 찾는다는 이야기는 정치적 견해를 분명하게 밝힌다는 뜻이다. 이런 목표 아래 다섯 개의 큰 분류가 있고, 그 각자의 분류 아래 구체적 행동강령이 제시되어 있다. 다섯 개 분류는 다음과 같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1. 연대의 힘 &lt;/STRONG&g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2. 한 표가 중요하다 &lt;/STRONG&g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3. 미디어의 여러 얼굴들 &lt;/STRONG&g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4. 정치적 활동은 개인적인 것이다 &lt;/STRONG&g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5. 개인적 활동은 정치적이다. &lt;/STRONG&g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33&gt;이들 각 항목 별로 구체적인 행동강령이 담겨있다.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1. 연대의 힘 &lt;/STRONG&g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효과적인 온라인 청원을 시작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온라인 청원에 대해 적극 알리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그 청원에 서명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각자 알고 있는 정치 지식과 추천사항들을 공유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온라인에 대해 큰 소리를 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대통령(과 다른 정치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 선거구의 국회의원 등 대표자들을 만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2. 한 표가 중요하다&lt;/STRONG&gt;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무슨 일이 있더라도 투표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투표자들을 동원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특정 쟁점과 관련하여 투표자 등록을 조직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 사무실 직원들을 모두 투표장에 가게 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선거 당일 최대한 투표가 이뤄지도록 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아는 사람들중 투표하지 않는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호소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투표를 종용하는) 투표은행에 참가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3. 미디어의 여러 얼굴들&lt;/STRONG&gt;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더 많이 읽고, 텔레비전 뉴스를 적게 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편집자에게 편지를 쓰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편향된 보도에 반응을 보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사실에 관심을 갖도록 언론에 주의를 환기시켜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광고를 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언론을 개혁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자신의 미디어를 만들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독자란에 기고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정치적 (깨우침을 위한) 독서 클럽을 만들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무브온이 권장하는 미디어 자료들을 참조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4. 정치적 활동은 개인적인 것이다&lt;/STRONG&gt;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국회에 편지를 보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이 선출하지 않은 관리들에게도 의사를 표현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깨끗한 선거를 지원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선거 캠페인에 자원 봉사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선거 캠페인이 잘 되도록 도움을 주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 직접 길거리로 나가 홍보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현역 선출자에 도전하기 위해 후보로 나서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돈을 기부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집에서 파티를 열어 (정치적 공간을 넓히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효과적으로 청원을 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집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선출된 관리로 봉사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어디에 갇혀 있지 말고 열린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lt;STRONG&gt;5. 개인적 활동은 정치적인 것이다&lt;/STRONG&gt;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이 속해있는 공동체에 봉사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잘못된) 시 정책에 반대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전국적 쟁점들을 지역 단위에서도 반응을 보이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시위에 참여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인권 등을) 보호하는 법률이 잘 이행되도록 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헌법 개정작업을 유도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사회적 책임을 하는 그런 일자리를 구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 가족과 함께 행동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정치적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작은 모임(살롱)을 주최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힘을 발휘하도록 하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다른 사람들이 정치적 견해를 밝힐 수 있도록 도와주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예술 활동을 통해 당신의 견해를 밝히라 &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333399&gt;- 당신의 정치적 비전을 홍보하라&lt;/FONT&gt;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한국 상황과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상당 부분 참고할 사항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실천하고 있는 것도 있다. 더 보완한다면 우리의 '나라사랑 50가지 행동강령' 나올 수 있겠다. 중요한 것은 바로 생활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참여를 하라는 것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지금 필요한 건 매우 구체적인 방안&lt;/STRONG&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나라사랑 행동강령'과 관련하여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지난 6월 남기신 말씀 중에는 아주 쉬우면서도 구체적인 방법과 정신이 제시되어 있다. 내게는 절규처럼 들렸다. 그 뜻을 새기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가 보인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quot;이기는 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 소리로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 정당에 투표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또 집회에 나가고 하면 힘이 커진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된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하다 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quot;&lt;/FONT&gt;&lt;/P&gt;
&lt;P&gt;&lt;FONT color=#996633&gt;&lt;/FONT&gt;&amp;nbsp;&lt;/P&gt;
&lt;P&gt;지금 시점에서 우선 집중해서 풀어야 할 가장 절박한 문제는 미디어 문제다. 이명박 정권 출범 뒤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보매체를 돕는 일이 그 중 하나다. 수구 기득권 언론이 압도적으로 여론시장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현재의 언론 지형 뿐 아니라, 특히 미디어 악법 통과 뒤 조중동 방송이 생겨나게 되는 상황까지 생각한다면 가장 절박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정부 광고와 대기업 광고의 대폭 축소 등 중대하고도 실질적인 위협아래 놓여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민주주의의 구조적 위기가 고착화될 수밖에없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고, 시간과 노력과 재능과 돈을 적극적으로 모으는 구체적 방안을 찾아야 된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거대 담론이나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진단이 아니다. 매우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amp;nbsp; 
&lt;DIV class=autosourcing-stub&gt;
&lt;DIV&gt;출처 : &lt;A href=&quot;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11830&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810081&gt;&quot;명예로운 죽음으로 역사에 기록되라&quot;&lt;BR&gt;&amp;nbsp;리영희 선생 격려 편지에 가슴이 저렸다 - 오마이뉴스&lt;/FONT&gt;&lt;/U&gt;&lt;/A&gt;&lt;/DIV&gt;
&lt;DIV&gt;&lt;/DIV&gt;&lt;/DIV&gt;
&lt;P&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정연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연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리영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리영희&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이블데드 (198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50"/>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50</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04T23:03:20Z</updated>
	    <published>2009-10-04T23:03:2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 class=&quot;바탕글&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6.uf.daum.net/image/197CDE144AC8AA8297CF6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width=&quot;534&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 WIDTH: 534px&quot; actualwidth=&quot;578&quot; height=&quot;381&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지금은 &lt;스파이더 맨&gt; 시리즈로 제법(?) 유명해진 샘 레이미(Sam Raimi) 감독의 독창적인 데뷔작. 데뷔작이 이 정도면 샘 레이미는 천재라 불려도 손색이 없겠다. 당시 그의 나이가 22~23살 무렵이었으니까 감독이 얼마나 조숙했는지 알 수 있다. 이만한 데뷔작으로 견줄만한 것은 역시 &lt;반지의 제왕&gt; 시리즈로 유명해진 피터 잭슨의 &lt;고무인간의 최후&gt; 정도일 것이다.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공포 영화(Horror movie)는 돈 없는 감독들에게 무한한 표현의 자유를 허락하기에 ‘저예산’이란 불리한 조건에 가장 적합한 장르. 이 영화는 하루가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등장인물들이 깊은 산속 오두막에 놀러갔다가 겪는 사건을 골격으로 만들어졌다. 엑스트라를 뺀 연기자는 다해봐야 5명이고, 로케이션 장소는 깊은 산속 오두막과 근처 숲이 전부다. 영화에서 달이 연기에 가려지는 장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합성한 티가 그대로 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지극히 잘 만들어진(well made) 공포 영화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 class=&quot;바탕글&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3.uf.daum.net/image/194C50124AC8AABC738DA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36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36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3.uf.daum.net/image/204C50124AC8AABC747CF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304&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304&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줄거리는 간단하다. 친구 사이인 남자 둘 여자 셋이 고물 자동차를 타고 간만에 오두막 빌려 여행을 간다. 그런데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가 않다. 산길에서 맞은편 차량과 충돌할 뻔했다가 가까스로 떼죽음을 피하기도 하고, 절벽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낡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던 와중에 바퀴가 빠지는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한다. 가까스로 도착한 외딴 오두막은 낡을 대로 낡아 왠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밤이 깊어지자 예기치 않은 불길한 일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일행이 우연히 발견한 지하실 구석에서 찾아낸 녹음기와 책은 파멸의 씨앗이었다. 일행은 굳이 녹음테이프를 재생한다. 그리고 녹음된 목소리의 주문은 바로 잠자고 있던 악령을 무덤에서 깨우는 소리였다! 판도라의 상자는 마침내 열리고, 주인공과 악령의 사투가 펼쳐진다.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숲 속. 외나무다리는 끊겨 돌아갈 길도 없다. 이제 남은 것은 동이 틀 때까지 어떻게든 살아남는 일이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이 영화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공포를 극대화한 독특한 화면에 있다. 이를테면 감독은 유난히 각도를 비튼 앵글을 자주 사용하는데, 평면적 시선을 비틀어 각도를 주면 그 낯섦 때문에 공포감이 한층 배가된다. 감독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하실이나 무덤을 찍은 장면에서 극단적인 수직 쇼트를 여러 차례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관객의 시선을 악령의 시선과 일치시킴으로써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공포감을 관객이 더 깊이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 기법이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 class=&quot;바탕글&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0.uf.daum.net/image/112613134AC8AAE6BC77B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4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4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6.uf.daum.net/image/122613134AC8AAE6BD68AB&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578&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578&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장면 장면이 주는 충격도 당시로선 대단한 것이었다. 공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은 이 영화를 보고 극장 뒤에 숨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 해 최고의 공포 영화로 이 작품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영화가 더 유명해진 건 그 때문이었다. 커다란 각목으로 여자를 냅다 후려갈기는 장면이라든지 손가락으로 두 눈을 후비는 장면 등은 역겨움과 함께 황당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브루스 캠벨의 잊을 수 없는 연기와 공포감을 더해주는 적절한 효과음이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다. 그래서 피터 잭슨의 &lt;고무인간의 최후&gt;가 그러했듯, 이 영화 역시 위대한 스플래터 무비로 영화광들의 무한 찬사를 받으며 저주받은 걸작의 반열에 당당하게 오르게 된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영화와 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되었는데, 영화보다는 비디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유명해졌다. B급 영화는 역시 B급 영화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 class=&quot;바탕글&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140311144AC8AB19574BD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width=&quot;522&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 WIDTH: 522px&quot; actualwidth=&quot;578&quot; height=&quot;393&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원 제목은 영화 속 사건의 발단이 된 &lt;사자의 서&gt;(Book of the Dead)였지만, 제작자가 제목을 오늘날의 &lt;이블 데드&gt;(The Evil Dead)로 바꿨다. (국내에 출시된 DVD 타이틀의 스페셜 에디션에 영화 개봉에 얽힌 재미난 얘깃거리들이 나오는데, 제목 얘기도 같이 들어 있다.) ‘악마의 책’이라는 모티브는 시리즈 세 편 내내 등장해 상당한 웃음을 선사한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지금은 샘 레이미보다 더 유명해진 조엘 코엔이 편집보(assistent film editor)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엔딩 크레딧&gt;&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감독: 샘 레이미&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각본: 샘 레이미&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제작: 로버트 태퍼트&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제작총지휘: 로버트 태퍼트, 브루스 캠벨, 셈 레이미&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음악: 조 로두카&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촬영: 팀 필로&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편집: 에드나 러스 폴&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출연: 브루스 캠벨, 엘런 샌드와이즈, 헬 델리치, 벳시 베이커, 새라 요크&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제작년도: 1981&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제작사: 르네상스 픽쳐스&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PAN&gt;&lt;/STRONG&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 class=&quot;바탕글&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8.uf.daum.net/image/122BC8124AC8A9F863E4D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84&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84&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lt;/SPAN&gt;&lt;/STRONG&gt;&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공포영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공포영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조엘 코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조엘 코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샘 레이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샘 레이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스플래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스플래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이블 데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이블 데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브루스 캠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브루스 캠벨&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페르낭 테루 &lt;정보&gt;(2000)</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49"/>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49</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04T16:48:47Z</updated>
	    <published>2009-10-04T16:48: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2.uf.daum.net/image/193F611A4AC85333359D3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5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5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언론 현상을 이해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네 낱말이 필요하다. - 정보(information), 언론(press), 미디어(media),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문제는 표현의 자유다.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지배하는 것은 믿게 하는 것이다.” - 마키아벨리&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언론에 관한 한, 의무와 방종 사이에 중간이라는 것은 없다.” - 토크빌&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신문은 중무장한 상태로 혁명의 뇌에서 나왔다. 그것은 태어나자마자 거대한 전쟁터가 되었다. 신문은 전쟁을 요구하고 선동하며 공격하고 방어한다.” - 공쿠르&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만약 내가 언론의 재갈을 풀어준다면 나는 석 다 안에 권좌에서 쫓겨날 것이다.” - 나폴레옹&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인간은 12명의 동료가 비난할 수 있는 내용을 출판할 자유가 있다.” - 케니언&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우선 정보라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일방적이고 단호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정보는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정보의 전달자, 즉 정보의 매체를 보유하고 이용하는 능동적 주체와 정보의 수혜자, 즉 수동적 역할만을 하는 대중이 엄격하게 구별되는 것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대중 매체에 의해 더 심화되었다. 대중 매체는 점차 집중화되면서 자연히 능동적 주체의 수를 더욱 감소시킨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자유는 독립을 전제로 한다. 의회 민주주의는 결국 다양한 상황과 형식으로 ‘네 번째 권력’(언론)을 정부의 직접적 압력으로부터 피신시켰다. 이제 남은 것은 경제적 독립뿐이었다. 시장과 경쟁의 경제원리에 맡겨진 언론 기업은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신문 기자들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의 독자성보다는 경영자의 능력에 의존하고 있었다. 자유의 올바른 사용은 의무를 전제로 한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보통 기자는 순간의 역사학자라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순간적으로 그리고 순간에 의지하여 일하고 있기 때문에 느리면서도 신중한 역사적 수단들을 사용할 수 없는 역사학자이다. 현재뿐 아니라 과거도 잘못된 정보로 넘친다. 그 중 어떤 것들은 그냥 그 자체로 또는 그것이 가져온 효과에 의해 역사적 사건이 되기도 한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제3세계 국가들은 기술적 빈곤과 정보의 생산 및 분배 수단의 부족으로 자신의 의사에 관계없이 정보의 유통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했음을 인식하고서, 자국의 국민들이 교활한 문화적․정치적 압력에 굴복하고 국제 무대에서 자신들의 목소리가 왜곡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고발했다. 즉 선진국의 언론 매체, 특히 국제 통신사가 후진국의 문화를 파괴하고 제국주의를 실천하는 선전의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후진국은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단을 갖지 못한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기술 사회는 모든 조직과 집단 행동 강령, 그리고 참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사이에 괴리를 만들고 이기주의를 키우고 공격성을 부추기고 무기력증을 조장한다. 물론 정보만이 그 원인은 아니며 주된 원인도 아니다. 그러나 정보도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정보 역시 그 고유 분야에서 하나의 골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제공하는 방대한 가능성과 그것이 실제적인 이용성 간에 존재하는 단절이다. 물론 이에 대한 비판도 있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이 골은 정보의 품질에 의해서만 메워질 수 있다. 정보의 질은 그것을 만드는 인간에게 달려 있다. 또한 인간은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것은 제도적 시스템과 사고의 변화를 반드시 요구한다. (…) 물론 이제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같은 신화에 대해 계속 집착하는 것은 좋지 않다. (…) 그러나 언론의 자유가 여전히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정신적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 조건이라는 것을 어떻게 부정할 수 있겠는가?”&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lt;STRONG&gt;패배주의와 매너리즘을 경계한다.&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 가지치며 읽기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밀턴 &lt;아레오파지티카&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업튼 싱클레어 &lt;Brass Check&gt;(1913)&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조지 셀데스 &lt;Freedom of the Press&gt;(1935)&lt;/SPAN&gt;&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정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페르낭 테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페르낭 테루&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언튼 싱클레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언튼 싱클레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조지 셀데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조지 셀데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케니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케니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공쿠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공쿠르&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장행훈 &lt;미디어 독점&gt;(200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48"/>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48</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10-04T14:28:27Z</updated>
	    <published>2009-10-04T14:28:2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5.uf.daum.net/image/112C781C4AC8323901B99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25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25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이 책의 저자 장행훈 선생은 지식인이 죽는 날까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분이다. 선생의 학구열은 나태함에 빠진 나를 문득문득 놀라게 한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20세기 초 신문왕 퓰리처와 함께 황색 언론 경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한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친구이자 영화배우인 더글러스 페어뱅크스가 어느 날 허스트에게 전 세계인을 관객으로 만들 수 있는 영화에 정력을 쏟는 것이 독자 수나 구독 지역이 제한된 신문 사업보다 인기나 수입 면에서 훨씬 나을 것 같은데 신문 사업을 택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나도 그걸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닐세. 그러나 생각을 바꿨어. 왜냐하면 언론을 해야 사람을 때려눕힐 수 있거든. 영화로는 그게 안 되거든(Because you can crush a man with journalism, and you can't with motion picture),” 이게 허스트의 대답이었다. (36~37쪽)&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나는 이 책에서 프랑스 사르코지 정부가 2008년 10월부터 2009년 초까지 석 달 동안 개최한 ‘신문에 관한 삼부회의’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프랑스의 언론 상황은 우리와 매우 흡사한 면이 있었기에, 회의 결과는 우리에게도 상당한 참고가 될 것이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008년 10월 2일 신문의 위기 해결책을 찾는 ‘신문에 관한 국민토론’을 개최하고, 신문의 문제를 네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의 대표 150명을 선정해서 토론을 진행하게 하고, 모든 국민에게 토론에 참가할 기회를 주었다. 90일간 토론이 진행됐다. 고등학생도 참가했다. 토론 내용이나 질의는 인터넷으로 공개했다. 석 달 토론한 결과를 종합한 90여 개의 권고안이 책자로 만들어져 출판됐고, 사르코지 대통령이 그것을 읽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육성 계획을 포기했다고 옳게 보도한 MBC와 그 내용을 반대로 보도한 중앙․동아 특파원이 시비가 붙어 끝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입해서 MBC에 판정승 심판을 내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것이 우리 보수신문들의 부끄러운 수준이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보수 미디어가 미국을 보수화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권이 바뀌면서 급속도로 우경화하고 있는 한국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프랑스의 방위산업체 소유주인 세르주 다소는 대표적인 프랑스 보수 신문인 &lt;피가로&gt;를 매입한 동기 중 하나로 자신의 “건전한 사상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너무 솔직하게’ 토로해서 많은 화제를 뿌렸다고 한다. 수십 년 전 허스트가 가졌던 생각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가 2장에서 소개하는 21세기의 시민 케인들로는 저 유명한 루퍼트 머독과 이탈리아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있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베를루스코니 총리는 1993년 9월 25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미디어 기업 핀인베스트의 편집책임자와 PD들을 소집한 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우리는 정치에 관해서 토의한다. (…) 가장 먼저 우리는 하나의 팀처럼 행동해야 한다. 편집인과 제작책임자는 똑같은 음악을 연주해야 한다. 우리들 사이에서 이견이 나와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이해가 걸려 있는 문제에 대해서 하나의 합창단처럼 한 소리를 내야 한다. (…)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협동해서 공격해야 한다.” 이런 일도 있었다. 베를루스코니가 유엔에서 연설할 때 회의장은 거의 텅 빈 상태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국영 텔레비전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연설을 듣는 청중의 장면을 잘라서 베를루스코니의 연설 화면에 짜 맞췄다. 언론 매체는 베를루스코니의 친구가 되든지 적이 되든지 양자택일을 해야 했다. 이런 베를루스코니의 미디어 독점과 남용을 참다못한 유럽평의회 정책을 심의하는 의회가 이탈리아의 언론 상황을 비판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결의안(2004년 6월 24일)을 채택하기에 이른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미국의 우익 주간지 &lt;컨서버티브 다이제스트(Conservative Digest)&gt;를 설립한 리처드 비게리에게 2004년 대선 때 보수 미디어들이 존 케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보도한 것을 따지자 “그게 저널리즘이야. 저널리즘은 모두 이견일 뿐이야.”라고 대꾸했다. 마치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보수신문의 행태를 보는 것 같지 않은가.&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그런 보수신문들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사례가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미국의 언론인 윌리엄 사파이어의 경우다. 그는 진보적인 &lt;뉴욕타임스&gt;에서 독보적인 보수주의 필자로 주목을 끈 이색적인 언론인이다. 그는 보수주의자였지만 언론 문제에 관한 한 어떤 진보 언론인 못지 않은 독립 언론의 투사였다. 2003년 연방통신위원회가 방송의 소유 규제 완화와 겸영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을 때 &lt;뉴욕타임스&gt;를 포함해서 거대 미디어들은 이 결정이 미디어의 다원주의에 위배되는 줄 알면서도 자사에 이익이 된다 해서 이를 찬성했다. 비판의 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이때 사파이어는 연방통신위원회의 결정을 정면으로 비난하는 글을 &lt;뉴욕타임스&gt;에 싣고 자사 이익을 위해 침묵하는 거대 언론과 언론인을 매섭게 비판해서 미국 언론계의 잠자는 양심에 일침을 가했다. &lt;뉴욕타임스&gt;도 텔레비전을 경영하기 때문에 경영상의 이유로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찬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사파이어는 미디어 다원주의를 해치는 신문 방송 겸영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썼던 것이다. 자사를 비판한 글을 쓴 사파이어나 그런 글을 신문에 게재한 &lt;뉴욕타임스&gt;나 우리 언론에서는 상상도 못할 사건이다. 미국에서도 결코 흔치 않은 사건이었다. 사파이어의 기사는 다음과 같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연방통신위원회는 지난달 75만 명이 넘는 독자․시청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3대 2로 소수의 초대형 기업들이 미국의 지역 신문과 텔레비전․라디오 방송을 장악하는 것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만약 결정이 그대로 시행된다는 이것은 미디어 거대증에 대한 항복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미디어는 소수에게 소유가 집중되고, 우리가 오락이나 뉴스에서 무엇을 읽고 무엇을 볼 것인지를 결정하는 권력이 이 소수 특혜 집단의 손에 집중될 것이다.&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그런데 상원 상무위원회가 이 결정에 반대한다는 태도를 밝혔다. 연방통신위원회도 예상 못했던 반응이었다. 지역 신문은 지역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지론의 소지자이며 상원 상무위원회의 임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테드 스티븐스는 한 언론사가 35퍼센트 이상의 시장을 점유할 수 없게 제한한 시장 제한을 원상으로 되돌리는 법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이 제안한 수정안도 방송국과 신문사의 ‘교차 소유’ 제한을 재확인했다. 양당이 공동으로 발의한 원상회복 법안은 오는 여름 상원 전체 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정보의 콘텐츠와 유통의 장악을 막으려는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진 것은 많은 수용자가 연방통신위원회의 결정에 불만을 느끼고 이것을 문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lt;뉴욕타임스&gt;가 이 조치에 대한 나의 통렬한 비난의 글을 게재해줬을 뿐 아니라 타임스 신문사가 교차 소유를 위해 로비를 했다는 정보를 담은 스티븐 라베이턴 기자의 훌륭한 기사를 신문 1면에 보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하지만 CBS나 NBC, ABC 같은 거대 미디어에 대해서는 찬사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왜냐하면 이들 대표적인 방송사들은(시사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CBS의 &lt;60분&gt;, NBC의 &lt;데이트라인&gt;, ABC의 &lt;20/20&gt; 같은 프로그램에서 모기업이 공익을 묵살하고 연방통신위원회의 교차 승인(겸영)을 찬성한 것을 직접 비판할 생각을 감히 못했기 때문이다. 대개의 방송 네트워크 뉴스는 이 창피스러운 뉴스를 가능한 한 간단히 그리고 냉정하게 의례적으로 보도하고 이것이 겸영권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로비를 벌여온 그들의 모기업에 얼마나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인지를 밝히지 않았다.&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이러한 이해 충돌에 구애받지 않은 공영 텔레비전의 진보주의자 빌 모이어스가 미디어 장악을 맹비난했고 소비자연맹도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보수주의자 조 스카보로는 MSNBC에서 미디어 집중에 대한 경고를 발했고, MSNBC는 &lt;뉴욕데일리&gt;의 발행인이며 대기업 패거리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모트 주커만과 인터뷰를 가졌다.&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겸영에 반대하는 여론이 일게 된 데는 전국총기협회(NRA), 가정연구협의회, 학부모 텔레비전 혀의회 같은 우익 단체의 공이 크다. 총기협회는 미디어 동질화되면 자기 단체의 목소리가 죽게 될까 우려하고 있다. 가정연구협의회와 학부모 텔레비전 협의회는 연방통신위원회가 노골적으로 소수의 부자 텔레비전 재벌들에게 아첨하고 전파를 타고 음란과 폭력의 판도라 상자를 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lt;뉴욕타임스&gt; 2003년 6월 26일. 책 240~242쪽에서 재인용.)&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미국은 다행히 상황이 낙관적이다. 오바마의 선거 강령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 있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미디어 집중은 심히 유감스러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합병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의 경영 상황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익은 감소하고 규모를 줄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일자리의 축소로 기자의 해직이 늘고 있다. 여기에 뉴스의 질과 다양성이 떨어지고 있다. 미리 만들어놓은 녹음․녹화된 프로그램이 현장을 직접 취재한 콘텐츠를 대체하고 있다. 그런데도 미디어 산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기는커녕 합병을 더 추진하고 그럼으로써 공동체의 장기적 필요를 희생하고 단기적인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지역인 소유의 방송국들이 수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 이익만 노리는 거대 기업들은 지역사업과 공동체 봉사의 정신을 포기해버렸다.&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대기업과 보수신문에 방송을 넘겨준다는 미디어 법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국민을 속이고 헌법을 속이고 민주주의를 ‘매춘’하는 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의 미디어 법은 “기업 발전에 관한 언급만 있고 언론 발전에 관한 언급은 없다. 방송 사업 육성법이거나 미디어 산업 발전법이지 언론의 역할을 강화하는 ‘미디어 법’은 아니다.” “미디어의 다양성은 신문의 가짓수나 방송 채널 수가 는다고 해서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소유주가 누구냐가 중요한 것이다. 한 사람의 재벌이 신문 10개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여론의 다양성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 10개는 하나나 마찬가지이다. 내용을 결정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소유주가 다양해야 미디어 다원주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등이 신문․방송 겸영 허용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출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이다.” 선생의 말씀에 십분 공감한다.&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TRONG&gt;*** 가지치며 읽기 ***&lt;/STRONG&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로버트 맥체스니 &lt;미디어 문제&gt;(Problem of the Media, 2004)&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제임스 브라이언 맥퍼슨 &lt;보수주의의 재등장과 언론: 우익 등장에서의 미디어 역할&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리처드 비게리 &amp; 데이비드 프랑크 &lt;미국의 우향우: 보수주의자들은 정권을 잡기 위해 뉴미디어와 대안 미디어를 어떻게 이용했는가&gt;&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알렉산더 스틸 &lt;로마의 약탈&gt;(The Sack of Rome)&lt;/SPAN&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팀 우 &lt;인터넷 권력전쟁&gt;(Who Controls Internet)&lt;/SPAN&gt;&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시민 케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시민 케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장행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장행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미디어 독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디어 독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겸영&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겸영&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미디어 책읽기(43) 정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47"/>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47</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09-29T17:20:31Z</updated>
	    <published>2009-09-29T17:20:3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3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view_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정보의 역사를 진지하게 살펴야할 까닭 &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view_sub_t&gt;[김석의 미디어 책읽기(43)] 정보 (페르낭 테루, 2000)&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2009년 09월 29일 (화) 15:07:13&lt;/FONT&gt;&lt;/SPAN&gt;&lt;/TD&gt;
&lt;TD align=right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김석/KBS기자&lt;/FONT&gt; &lt;A href=&quot;http://www.mediaus.co.kr/news/mailto.html?mail=webmaster@mediaus.co.kr&quot;&gt;&lt;IMG src=&quot;http://www.mediaus.co.kr/image2006/default/btn_sendmail.gif&quot; border=0&gt;&lt;U&gt;&lt;FONT color=#0000ff&gt; &lt;/FONT&gt;&lt;FONT face=arial color=#666666&gt;webmaster@mediaus.co.kr&lt;/FONT&gt;&lt;/U&gt;&lt;/A&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현대인의 삶에서 정보(information)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식된다. 선거에서 어느 후보자에게 투표를 해야 하는지, 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은 어디인지, 집은 어느 지역에 얻는 것이 합리적인지, 어떤 보험을 들어야 보다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자녀를 어느 학교에 보내는 것이 옳은지, 어느 직장을 선택해야 할지, 모처럼 여유 있는 주말을 맞아 어떤 영화를 보면 좋을지… 정보가 없이는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물론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쓸 만한 정보는 절대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요구한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현대의 기술 사회는 모든 사람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그로 인해 얻어지는 혜택을 골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지 않는다. 정보의 전달자, 즉 정보 매체를 보유하고 이용하는 능동적 주체와 정보의 수혜자, 즉 수동적 역할만을 하는 대중이 엄격하게 구별된다. 이런 불균형을 더 심화시킨 것은 대중 매체(mass media)였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70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 align=middle&gt;&lt;IMG alt=&quot;&quot; src=&quot;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09/8062_13109_1515.jpg&quot; border=1&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gt;&lt;FONT color=#306f7f&gt;▲ 정보 (페르낭 테루, 2000)&lt;/FONT&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3 height=10&gt;&amp;nbsp;&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신문, 잡지, 라디오, 텔레비전, 인터넷 등 각종 매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엄청난 양의 정보를 쏟아내고 있지만, 사람들은 겉만 화려한 정보의 풍요 속에서 쓸 만한 정보를 얻어내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빈곤 상태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하면서 빈부 격차에 의한 ‘정보 소외’ 현상은 나날이 심각성을 더해 간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미국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 익히 보아온 대로, 거대 미디어 기업을 탄생시킨 매체의 소유 집중 현상은 능동적 주체의 수를 감소시키는 결과마저 낳고 있다.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서도 같은 현상이 목격된다. 제3세계 국가들은 기술적 빈곤, 정보의 생산 및 분배 수단의 부족으로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국제적인 정보의 유통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경험하면서도 이에 저항할 힘을 갖고 있지 못하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저자는 13세기 서구에서 등장한 ‘소식지(nouvelles)’를 언론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아 ‘정보’의 역사를 추적한다. 이 책에 펼쳐진 비교적 짧은 분량의 정보의 역사, 더 나아가 언론의 역사에서 저자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표현의 자유’ 문제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미국은 1791년 수정헌법에서 “의회는 출판과 발언을 제한하는 어떠한 법도 만들 수 없다”는 조항을 명문화했고, 이보다 앞선 1789년 프랑스 인권선언서 11항은 “자신의 사상과 의견의 자유로운 교환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권리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모든 시민은 법에 정해진 자유의 남용에 해당하는 제한된 경우가 아니면 자유롭게 말하고, 쓰고, 출판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실각한 나폴레옹이 다시 권좌에 오르게 된 데는 ‘모니퇴르’ 같은 기회주의적 언론의 행태가 결정적이었다. 나폴레옹 집권 시기에 언론은 정부의 선전 도구에 불과했고, 신문 기자는 국가의 정보원이나 다름없었다. 나폴레옹은 “만약 내가 언론의 재갈을 풀어준다면 나는 석 달 안에 권좌에서 쫓겨날 것이다”라고 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언론과 출판이 가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의 시기에는 자본주의가 언론에 미치는 막강한 영향력이 문제가 됐다. 언론이 기업의 형태를 갖추면서 시장과 경쟁의 원리에 맡겨지자, 외부 권력으로부터의 압력과 언론사의 재정 문제, 그로 인한 부패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언론은 늘 자유와 방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만 했다. 언론사의 설립과 운영, 언론의 자유 등에 관한 법률과 제도가 정비되면서, 의회 민주주의는 다양한 상황과 형식으로 언론을 정부의 직접적 압력으로부터 피신시켰다. 남은 것은 경제적 독립뿐이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라디오와 텔레비전, 영화,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의 탄생으로 사람들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온갖 종류의 정보를 접하게 됐지만, 도리어 지적 피동성은 증가하고 호기심은 감소했다. 책의 맺음말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기술 사회는 (…) 사람들 사이에 괴리를 만들고 이기주의를 키우고 공격성을 부추기고 무기력증을 조장한다. 물론 정보만이 그 원인은 아니며 주된 원인도 아니다. 그러나 정보도 문제점을 안고 있다. (…) 정보의 질은 그것을 만드는 인간에게 달려 있다. 또한 인간은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것은 제도적 시스템과 사고의 변화를 반드시 요구한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괴물’이 되어버린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들을 더욱 더 많이 잃어가고 있다. 개인의 표현의 자유는 신화인가? 사람들은 현실성 없는 그 신화에 집착하고 있는가? 저자의 설명대로, 분명한 것은 언론의 자유가 여전히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정신적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는 점이다. 표현의 자유라는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그것이 선언적인 문구에 그칠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경우를 우리는 최근의 미네르바 사건과 국방부 불온서적 파동, PD수첩에 대한 압력 등에서 생생하게 보아왔다. 정보의 역사를 진지하게 들여다보아야 할 까닭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정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정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나폴레옹&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나폴레옹&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표현의 자유&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표현의 자유&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모니퇴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모니퇴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페르낭 테루&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페르낭 테루&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미디어 책읽기(42) 미디어 독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46"/>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46</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09-14T16:41:06Z</updated>
	    <published>2009-09-14T16:41:0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3 width=600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class=view_t&gt;&lt;SPAN style=&quot;FONT-SIZE: 18pt&quot;&gt;대기업·보수신문에 방송을 내주는 나라가 있던가? &lt;/SPAN&gt;&lt;/TD&gt;&lt;/TR&gt;
&lt;TR&gt;
&lt;TD class=view_sub_t&gt;김 석의 미디어 책읽기(42) 미디어 독점 (장행훈, 2009)&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quot;100%&quo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2009년 09월 14일 (월) 10:01:51&lt;/FONT&gt;&lt;/SPAN&gt;&lt;/TD&gt;
&lt;TD align=right bgColor=#efefef&gt;&lt;SPAN style=&quot;FONT-SIZE: 8pt; LETTER-SPACING: 0px&quot;&gt;&lt;FONT face=돋움 color=#666666&gt;김석/KBS기자&lt;/FONT&gt; &lt;A href=&quot;http://www.mediaus.co.kr/news/mailto.html?mail=mediaus@mediaus.co.kr&quot;&gt;&lt;IMG src=&quot;http://www.mediaus.co.kr/image2006/default/btn_sendmail.gif&quot; border=0&gt;&lt;U&gt;&lt;FONT color=#0000ff&gt; &lt;/FONT&gt;&lt;FONT face=arial color=#666666&gt;mediaus@mediaus.co.kr&lt;/FONT&gt;&lt;/U&gt;&lt;/A&gt;&lt;/SPAN&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장행훈 선생을 처음 뵌 것은 지난 2005년 9월이었다. 한국언론재단이 주관한&amp;nbsp; ‘미디어기자 유럽 테마취재단’의 일원으로 운 좋게 뽑혀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의 언론 상황을 돌아볼 드문 기회를 얻었는데, 선생은 풍부한 해외 체류 경험과 유창한 외국어 구사능력, 해외 언론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유럽에서의 일정 내내 취재단을 사실상 이끌다시피 했다. 4년이 흐른 지금도 좀처럼 잊히지 않는 것은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꼿꼿하게 앉아 방문 국가의 언론 자료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선생의 모습이었다. 동행한 젊은 후배 기자들이 긴 여행에 지쳐 자다 깨다를 되풀이하는 동안에도 선생의 시선은 변함없이 두툼한 ‘자료’에 꽂혀 있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
&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270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 align=middle&gt;&lt;IMG alt=&quot;&quot; src=&quot;http://www.mediaus.co.kr/news/photo/200909/7926_12904_4523.jpg&quot; border=1&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
&lt;TD&gt;&lt;FONT color=#306f7f&gt;▲ 도서 '미디어 독점' 표지&lt;/FONT&gt;&lt;/TD&gt;
&lt;TD width=10&gt;&amp;nbsp;&lt;/TD&gt;&lt;/TR&gt;
&lt;TR&gt;
&lt;TD colSpan=3 height=10&gt;&amp;nbsp;&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당시 유럽 테마취재의 화두는 신문과 민주주의의 미래였고, 그때의 경험은 곧이어 신문발전위원회와 신문유통원의 탄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신문의 암울한 미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는 인식에서 생겨난 프랑스 정부의 신문 지원 제도를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결과였다. 만성적인 재정 압박에 시달리는 군소 신문의 숨통을 틔워줌으로써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신문들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자는 취지였다. 이 문제에 대한 프랑스 사회의 진지한 고민은 경제사회이사회가 2005년에 작성한 보고서 ‘신문의 미래, 그 독립성과 다원성의 보장’으로 구체화되었고, 한국언론재단은 이듬해 이 보고서의 번역본을 국내에 내놓았다. 이때만큼 우리 사회가 여론 다양성이란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값어치 있는 결과물을 내놓은 시기가 또 있을까.&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작금의 언론 상황이 불과 3년 전의 이런 노력이 무색해질 만큼 시대를 거스르고 있다는 참담한 현실에 커다란 방점을 찍은 것은 미디어 법의 날치기 통과라는 희대의 사건이었다. 여당이 한창 미디어 법을 위력으로 밀어붙이느라 열을 올리던 지난해 겨울의 혹한 속에서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선 젊은 기자들을 보며 “언론계 선배란 사람이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죄를 짓는 것 같아 그들과 행동을 같이 하는 의미에서” 이 책을 썼다는 선생의 바람과 달리 현실은 더 악화됐다. 날치기 표결의 적법성 문제가 헌재의 최종 판단에 맡겨진 와중에도 정부는 그동안 줄기차게 선전해온 ‘경쟁력 있는 미디어 기업의 탄생’ 어쩌고 하는 예의 그 장밋빛 환상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며 법 시행을 기정사실화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STRONG&gt;&lt;FONT color=#333399&gt;3년전의 노력은 아무 쓸모없게 돼&lt;/FONT&gt;&lt;/STRONG&gt;&lt;/P&gt;
&lt;P align=justify&gt;&lt;STRONG&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lt;/STRONG&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한겨레와 경향, MBC, 소수의 인터넷 언론을 뺀 주류 언론 대부분이 미디어 법 문제에 굳게 침묵한 것도 심각한 문제였지만, 우리 보수신문에서 &lt;뉴욕타임스&gt;의 보수주의 필자 윌리엄 사파이어(William Safire) 같은 논객을 단 한 사람도 찾아볼 수 없는 것보다 더한 비극은 없을 것이다. 이 친기업 성향의 보수 논객은 2003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방송의 소유 규제 완화와 겸영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리자, 미디어의 다원주의를 해치는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썼다. 자신이 소속된 &lt;뉴욕타임스&gt;의 논조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이 칼럼에서 &lt;뉴욕타임스&gt; 역시도 비판의 대상이었다. 사파이어는 칼럼의 한 대목에 이렇게 썼다. “나는 &lt;뉴욕타임스&gt;가 이 조치에 대한 나의 통렬한 비난의 글을 게재해줬을 뿐 아니라 타임스 신문사가 교차 소유를 위해 로비를 했다는 정보를 담은 스티븐 라베이턴 기자의 훌륭한 기사를 신문 1면에 보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실로 공정성에 값하는 이런 보도 태도를 우리의 보수신문이 단 한 번이라도 보여준 적이 있는가.&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마침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문제를 고민하던 프랑스 정부는 민주적 절차를 과감하게 생략해버린 우리와 달리 90일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하는 ‘신문에 관한 국민토론’을 진행한 뒤 프랑스의 글로벌 미디어 그룹 육성 계획을 ‘당분간’ 포기하겠다며 당초 대통령이 그 필요성을 역설한 프로젝트를 전격 보류했다. 이 불편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우리의 보수신문들은 프랑스 정부의 결정을 정반대로 보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가 뒤늦게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을 확인해준 탓에 망신을 톡톡히 당해야 했다. 이 책에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우만 봐도 답은 금방 나온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여론 다양성을 볼모로 기업과 막강한 보수신문에 방송시장을 거저 내주는 나라는 없다.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가 대자본과 거대 미디어 산업의 로비에 굴복해 겸영을 허용한 2007년 12월의 결정에 대해 미국 전역에서 25만 명이 항의하는 편지를 지역구 상원의원들에게 보냈고, 반대 여론에 뜨끔해진 상원은 연방통신위원회의 결정을 무효화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저자의 말대로, 요는 미디어의 다양성이 신문의 가짓수나 방송 채널수가 는다 해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누가 소유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소유주가 다양해야 미디어 다원주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STRONG&gt;&lt;FONT color=#333399&gt;미디어 다양성은 누가 소유하냐가 중요&lt;/FONT&gt;&lt;/STRONG&gt;&lt;/P&gt;
&lt;P align=justify&gt;&lt;STRONG&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lt;/STRONG&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정부 말마따나 미국과 프랑스도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일정하게 까다로운 조건이 붙는다. 프랑스 정부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 육성 계획이 90일간의 열린 토론을 거쳐 무산된 과정, 그리고 미국 의회가 겸영에 반대하는 여론을 십분 수용해 정부의 결정을 뒤집은 과정은 민주주의가 절차의 미덕을 신봉해야 하는 까닭을 명명백백하게 보여준다. 정말이지 부러운 것은 그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다. 우리 정부가 그토록 닮고 싶었던 미국의 현 대통령은 후보 시절 자신의 선거 강령에 다음과 같이 밝혀놓았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미디어 집중은 심히 유감스러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합병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의 경영 상황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익은 감소하고 규모를 줄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일자리의 축소로 기자의 해직이 늘고 있다. 여기에 뉴스의 질과 다양성이 떨어지고 있다. 미리 만들어놓은 녹음 녹화된 프로그램이 현장을 직접 취재한 콘텐츠를 대체하고 있다. 그런데도 미디어 산업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기는커녕 합병을 더 추진하고 그럼으로써 공동체의 장기적 필요를 희생하고 단기적인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지역인 소유의 방송국들이 수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 이익만 노리는 거대 기업들은 지역사업과 공동체 봉사의 정신을 포기해버렸다.”&lt;/FONT&gt;&lt;/P&gt;
&lt;P align=justify&gt;&lt;FONT color=#333399&gt;&lt;/FONT&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결국, 우리 정부는 미디어의 다양성을 지키겠다는 선진국과는 정반대의 길을 가겠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이 된다. 국회를 우격다짐으로 뚫은 여당의 방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제안 설명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국제적 시장 개방 조류에 대응, 우리 방송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디어 산업 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겸영을 허용하자고 역설한다. 하지만, 저자가 정확하게 지적한 대로, 이 제안 설명에는 기업 발전에 관한 언급만 있고 언론 발전에 관한 언급은 없다. 방송 사업 육성법이거나 미디어 산업 발전법이지 언론의 역할을 강화하는 ‘미디어 법’은 아니다. &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일자리 2만여 개가 생겨난다는 등의 장밋빛 환상으로 덧칠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출현을 주장하는 정부와 여당의 주장에 저자는 따가운 일침을 놓는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는 것이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서둘러 씌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책은 잘 짜인 학술논문처럼 체계적이지 않다는 점이 전혀 문제될 게 없을 만큼 해외 학자와 언론인, 언론단체의 다양한 저술과 조사결과를 통해 미디어 소유 집중의 폐해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존경할만한 원로 언론인의 이 노작에서 거듭 확인하게 되는 것은 미디어의 다양성이 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엄연한 사실이다. ‘노익장’이란 근사한 표현은 선생 같은 날카로운 지성과 우직한 성실함, 양심 있는 용기를 가진 분에게나 어울리는 말일 게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장행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장행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미디어 독점&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디어 독점&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미디어 다양성&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미디어 다양성&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겸영&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겸영&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닐 포스트먼 &lt;죽도록 즐기기&gt;(2009)</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eokkim21/8538445"/>
		<id>tag:blog.daum.net,2009:seokkim21.8538445</id>
	    <author>
		    <name>석기자닷컴</name>
	    </author>
	    <updated>2009-09-04T00:15:44Z</updated>
	    <published>2009-09-04T00:15:4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2.uf.daum.net/image/1133C01E4A9FDD81225E2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CLEAR: none; FLOAT: none&quot; actualwidth=&quot;300&quot; hspace=&quot;1&quot; width=&quot;300&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lt;!--StartFragment--&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텔레비전의 해악을 신랄하게 비판한 이 책은 지극히 엄밀하고 사려 깊게 씌어졌다. 책 제목 ‘죽도록 즐기기 amusing ourselves to death’는 모든 것이 흥밋거리로 분칠된 이 시대 문화와 사회 풍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불행한 운명을 가리키는 반어적 표현이다. 좋은 책은 긴 시간차에 아랑곳없이 읽힌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꿋꿋이 견뎌내면 비로소 고전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리라. 1985년에 나온 이 책은 2009년을 사는 우리에게 전혀 녹슬지 않은, 꽤 유효한 문제의식을 제공한다. 쓰레기 같은 정보가 날마다 쏟아진다. 사람들은 무엇이 좋고 나쁘며, 옳고 그른지 분간하지 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꽤나 지적인 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 과식증에 시달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은 정작 모른다는 점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오웰은 우리가 증오하는 것이 우리를 파멸시킬까봐 두려워했다. 헉슬리는 우리가 좋아서 집착하는 것이 우리를 파멸시킬까봐 두려워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저자는 첫 장에서 미국의 정치, 종교, 뉴스, 스포츠, 교육과 상거래는 별다른 저항이나 소리 소문 없이 쇼 비즈니스와 유사한 부속물로 변질되었고, 그 결과 우리들은 죽도록 즐기기 일보직전에 있다고 주장한다. “텔레비전에서는 보이는 게 전부이기에 공공담론이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기능하는데, 이는 한마디로 텔레비전이 우리에게 이미지로 말을 건다는 뜻이다. 텔레비전의 의사전달 형식은 철학이라는 내용물을 배제시킨다. (…) 하루의 뉴스는 우리의 기술적 상상력이 빚어낸 허구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는 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벤트에 불과하다. 요사이 우리는 세계 도처에서 단편적인 뉴스를 접하는데, 이는 우리가 이용하는 여러 가지 매체가 의사소통 과정을 무의미한 조각정보로 파편화시키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저자는 “미디어는 메시지”라는 유명한 경구를 남긴 마셜 맥루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디어는 메타포”라고 규정한다. “메시지는 세상에 대한 한정되고 구체적인 진술을 뜻한다. 그러나 의사전달이 가능한 상징을 포함하여, 우리가 접하는 매체유형은 제한적이고 명확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는다. 오히려 이는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특정하게 정의하도록 강력한 암시를 투사하는 메타포와 같다. (…) 글쓰기나 시계와 같은 기술을 문화에 도입하면 시간을 붙들어 매기 위한 인간의 능력을 단순히 확장시킬 뿐만 아니라, 사고방식은 물론 나아가 문화의 내용까지 변질시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점이 내가 매체를 메타포라고 부르는 의미다. 정확히 말하면, 메타포는 어떤 것을 그 밖의 무엇과 비교하여 어떻게 생겼는지 암시한다. 그리고 이런 암시의 힘으로, 메타포는 다른 쪽이 없다면 사람들이 그 어떤 것을 상상할 수 없도록 고정관념을 머릿속에 침투시킨다. (…) 따라서 언어는 우리가 이용하는 매체이고, 언어라는 매체는 우리의 메타포가 되며, 이 메타포가 문화의 내용을 형성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2장 ‘인식론으로서의 매체’에서는 텔레비전에 대한 비판이 본격화한다. “텔레비전은 기껏해야 하찮을 뿐인데, 주제넘게 과대 포장되어 스스로 중요한 문화적 의사소통의 전달자로 자처할 때가 가장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이없는 것이 텔레비전이 주제넘도록 부추기는 사람들이 지식인들과 비평가들이라는 사실이다. (…) 내가 주장하는 바는, 새로운 주류매체가 사람들의 지적 능력을 편중시키고, 지성과 지혜에 대한 특정한 정의를 선호하도록 하고, 특정한 종류의 내용만을 요구하도록 조장하여(한마디로 진실-말하기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내어) 공공담론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에 한정되어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나는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상대주의자가 아니며, 텔레비전이 창조한 인식론을 활자 매체 기반의 인식론보다 저급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고도 가장 불합리하다고 믿는다.” 저자의 비판이 텔레비전을 싸잡아 비난하는 무차별적인 형태를 띠는 것은 아니다. “내가 주장하는 바는, 텔레비전을 바탕으로 하는 인식론이 공공 의사소통과 그 주변 여건을 오염시켰다는 뜻이지 모든 것을 다 오염시켰다는 의미는 아니다. (…) 나는 인쇄술이 우리 문화의 변방으로 밀려나고 텔레비전이 그 중심부를 장악하면서 공공담론의 진지함, 명료함, 무엇보다도 그 가치를 위험할 정도로 저하시킨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애쓸 것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저자는 미국인의 정신이 인쇄기의 통치 아래 스스로 복종했던 시기를 ‘설명의 시대 the Age of Exposition’라고 명명했다. 인쇄문화, 인쇄정신에 대한 저자의 향수에는 이유가 있다. 저자가 예로 든 1854년 링컨과 스테판 더글러스의 토론회는 장장 7시간 동안 계속됐는데, 대부분 평범한 시민들이었던 청중들은 3시간 동안 토론회를 지켜본 뒤 집으로 돌아가 저녁을 먹고 다시 와서 나머지 4시간 동안 토론회를 계속 지켜봤다고 한다. 당대인들이 토론회라는 형식에 얼마나 익숙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게다가 청중들은 토론회에서 연사들이 읽는 복잡하기 이를 데 없는 과거의 연설기록을 꼼꼼하게 경청했다. 토론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에 능통하지 않고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터이니, 그 시대 청중들이 정치현안에 얼마나 해박했는지는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나 보다. “인쇄문화 지배 하에서 공공담론은 사실과 이해를 논리정연하고 질서 있게 전개시키는 특성을 갖는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텔레비전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는 쇼 비즈니스의 시대였다. 저자는 이 혁명적인 변화의 단초를 전신(電信)의 발명에서 찾는다. “전신은 대규모의 불합리와 무기력, 모순이라는 세 갈래 창끝으로 위협하며 인쇄시대 담론의 정의를 공격했다. 이러한 담론의 적대세력이 출현한 이유는 전신이 탈 상황적 정보의 개념에 대해 합법적 형식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이 개념이란 정보의 가치를 판단할 때 정치·사회적 의사결정이나 실행에 도움이 될 만한 목적과 상관없이 단순히 신기함, 흥미로움, 호기심을 유발할 가능성만을 필요로 하는 것을 뜻한다. 전신으로 인해 정보는 하나의 상품, 즉 용도나 가치에 상관없이 사고팔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바뀌어버렸다.” 저자는 묻는다. 아침에 TV뉴스나 라디오 또는 조간신문을 통해 접한 정보로 인해 하루의 계획을 바꾸거나, 아니면 하지 않았을 일을 저질렀다거나, 무엇인가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얻은 적이 얼마나 자주 있는가?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나로 말한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지혜를 나는 책에서 얻는다. 책, 말이다. 저자가 미디어에 비판적인 이유는 명확하다. “일상적인 뉴스는 대부분 그저 이야깃거리에 불과한 쓸모없는 정보의 집합체일 뿐 의미 있는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바로 이러한 점이 전신의 으뜸가는 유산이다. 즉, 전신으로 인해 삶과 무관한 정보가 도처에 흘러 넘쳐 ‘정보 대비 행동비율’이 극적으로 낮아져버렸다. (…)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들은 정보 과잉의 문제에 직면했는데, 이는 동시에 사회 및 정치적 권위가 약화되는 문제에 직면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 여기서 우리 모두는 무기력의 심각한 악순환을 마주한다. 즉, 뉴스는 우리가 아무런 행동도 취할 수 없는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가지만, 우리들은 그러한 상황에 대한 뉴스거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 전신이 빚어낸 정보세계로 인해 온 세계가 뉴스를 위한 배경으로 전락하자 사람들은 일말의 통제감마저 상실해 버렸다. 세상만사가 모든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말았다. 이제 역사상 최초로, 질문과 무관하게 답하고 때로는 응답할 권리조차 허용하지 않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공공담론에 있어서 전신이 기여한 것은 허상을 위장하고 무기력을 증폭시켰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전신으로 인해 공공담론은 본질적으로 산산조각나 버렸다. 루이스 멈포드의 표현을 빌자면, 전신으로 인해 시간이 단절되고 주의력이 결핍된 새로운 세계가 조성되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전신과 사진의 등장은 미디어 환경을 판이하게 바꾸어놓았다. “전신과 사진이 만들어낸 좀더 의미심장한 유산은 의사-상황 pseudo-context이 될 듯하다. 의사-상황이란 단편적이고 무의미한 정보를 쓸모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꾸며낸 구조의 일종이다. 그러나 의사-상황의 목적은 행동이나 문제해결이나 변화가 아니다. 우리의 실제적 삶과는 무관한 용도에 불과할 뿐이다. 물론 즐기기 위해서다. 다시 말하면 의사-상황은 불합리, 모순, 무기력이 압도하는 문화의 마지막 도피처인 셈이다. (…) 결국 이 같은 전자기술이 총체적으로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새로운 세상(어떤 사건이 눈앞에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는 곧바로 사라져버리곤 하는 삐까부 세상 peck-a-boo world)을 출현시켰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저자는 텔레비전이 이 새로운 인식론의 ‘지휘소’라고 말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공적 관심사에 관한 진지한 논제(정치, 뉴스, 교육, 종교, 과학, 스포츠)는 텔레비전의 소통과정에서 배제되어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즉, 이러한 논제에 대한 모든 공적 식별은 이미 텔레비전의 편향성으로 말미암아 변형되었다는 뜻이다. (…) 이제 텔레비전은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에 관한 방법론까지 지시하는, 초매체적 지위에까지 올랐다. 이와 동시에 텔레비전은 언어학자 롤랑 바르뜨가 정의한 ‘신화 myth’의 지위에도 올랐다. (…) 우리 모두는 카메라가 잡은 제한된 각도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브라운관에 비치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심지어 텔레비전이 우리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문제제기도 뒷전으로 밀려나버렸다. (…) 이 사실은 이제 무엇보다도, 우리는 텔레비전에 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고 단지 텔레비전에서 본 것(TV의 내용물)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는 뜻이다. (…) 그래픽과 전자혁명으로 유발된 가장 큰 골칫거리는, 텔레비전을 통해 전달된 세계가 우리에게 낯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점이다. 낯설게 느끼는 감각을 상실했다는 것은 길들여졌다는 신호이며 길들여져 온 만큼 우리가 변해왔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문화는 이제 텔레비전의 인식론에 거의 다 길들여졌다. 즉, 우리는 텔레비전을 통해 규정되는 진실, 지식, 사실을 너무도 철저하게 받아들이기에 쓸모없는 것들이 중요한 것인 양, 그리고 모순된 것들이 대단히 합리적인 양 우리 안에 가득 들어앉게 되었다는 뜻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텔레비전의 인식론은, 저자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 텔레비전을 통한 지각방식은 인쇄를 통한 지각방식에 철저하게 적대적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 텔레비전을 통한 의사소통은 모순과 하찮음을 조장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 ‘진지한 텔레비전’이라는 말은 언어도단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 텔레비전은 오직 한 가지 소리(오락의 소리)만을 고집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사실 텔레비전이 바보상자라는 비아냥거림은 이제 퍽 진부하게 들린다. 저자는 그래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문제는 텔레비전의 오락물을 전달한다는 점이 아니라 모든 전달되는 내용이 오락적 형태를 띤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별개의 쟁점이다. 달리 말하면, 텔레비전 세계에서 오락은 모든 담론을 압도하는 지배이념과 같다. 무엇을 묘사하든, 어떤 관점에서 전달하든, 가장 중요한 전제는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 모든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추구하는 목표, 즉 성찰이 아닌 박수갈채였다. (…) 텔레비전에 관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은 ‘텔레비전’이라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본다’는 점이다. 또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순간순간 생동감 있게 바뀌는 수백만 가지 동영상이다. 바로 이러한 점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기 위해 사고력을 억누를 수밖에 없는 TV매체의 본질이다. 즉, 텔레비전은 쇼 비즈니스적 가치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그렇다면 뉴스는 어떨까. 요즘 우리나라 방송 뉴스 얘기를 해보자. 부끄러운 말이지만 요즘 뉴스, 형편없다. 방송기자인 내가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 정도다. 다들 그러려니 한다. 물론 모든 뉴스가 다 그렇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고 사장이 ‘억지로’ 바뀌면서 한국의 공영방송은 변해도 너무 변했다. 경영적자를 해소하겠다는 지상 과제 앞에서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책무도 상당 부분 훼손됐다. 뉴스에서 비판은 사라지고 말랑말랑한 연성뉴스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뉴스가 재미를 추구하는 순간 뉴스의 공공성은 훼손되고 만다. 1시간 내내 틀에 박힌 1분 20초짜리 뉴스를 속사포처럼 쏟아낸다. 심층 분석과 해설도 실종됐다. 그런데 나는 아무런 힘이 없다. 안타깝고 또 안타깝다. 내가 사랑하는 일터가 서서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일이 괴롭고 슬프다. 그래도 뉴스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나갈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각설하고, 뉴스에 대한 저자의 비판에 귀를 기울여보자. “당연히 텔레비전에서 ‘오늘의 뉴스’를 내보낼 때 우리는 가장 뻔뻔하고 당혹스런 “자, 다음은…”이라는 담론양식을 접하게 된다. 왜냐하면 여기서 우리가 접하는 것은 단지 조각뉴스에 그치는 게 아니라 맥락도 없고 가치도 없기에 본질적인 심각성조차 결여된, 한마디로 순전히 오락거리나 다름없는 뉴스이기 때문이다. (…) 결국 텔레비전 뉴스쇼의 초현실주의적인 구조에는 논리, 이성, 연속성 그리고 모순의 법칙이 무시된 담론형식을 드러나는 반 커뮤니케이션 이론이 내재되어 있다고까지 말할 수밖에 없다. 내가 알기로는 미학에서 이러한 이론에 붙인 이름은 다다이즘이고, 철학에서는 니힐리즘, 정신의학에서는 정신분열증이다. 연극용어로는 보더빌이라고 한다. (…) 로버트 맥닐은 &lt;맥닐-래러 뉴스아워&gt;의 공동앵커이자 편집담당 중역이다. 맥닐은 뉴스쇼를 통제하는 전제에 대해 이 같이 말한다. “핵심은 모든 것을 간단하게 처리하는 것이며, 누구의 관심도 끌려고 하지 말고, 대신 갖가지 볼거리와 신기함, 생동감, 동적 효과를 이용해 끊임없이 자극을 가한다. 시청자가… 개념, 특성, 문제 등에 대해 수초 이상 집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뉴스는 짧을수록 좋으며 복잡한 것은 금기다. 미묘한 차이는 무시해도 상관없으며, 유보조건이 많으면 메시지를 단순화하는 데 방해된다. 시각적 자극으로 생각을 무력화해야 한다. 명확한 언어표현은 시대착오적이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맞닥뜨리는 변화는, 텔레비전이 차라리 ‘허위정보’라고 부르는 게 나을 만한 새로운 정보유형을 만들어내면서 ‘정보화’의 의미를 변질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 ‘허위정보’란 잘못된 정보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보다는 오해하도록 유도하는 정보,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실제로는 엉뚱한 쪽으로 이끌어가는 정보(제 위치를 벗어난 정보, 상황에 맞지 않는 정보, 단편적인 정보, 피상적인 정보)를 뜻한다. 그렇다고 텔레비전이 고의적으로 미국인들의 세계를 일관성 있고 합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보다는 뉴스가 오락물처럼 그럴듯하게 포장될 때 그런 결과는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 핵심은 이렇다. 우리 모두는 “자, 다음은…”이라는 뉴스세계(모든 사건이 개별적으로 다루어지고, 전후관계는 물론 다른 사건과의 연관성까지 배제된, 파편화된 세계)에 철저하게 길들여져 있기에, 일관성을 기준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모조리 상실해 버렸다. 그리고 이로 인해 필연적으로 새로운 모순이 도래했다. 소위 무상황의 상황에서는 모순이 증발해 버린다. (…) 따라서, 총체적인 정보환경이 텔레비전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내 짐작대로 정확하게 &lt;USA투데이&gt;를 예로 들었다. 나는 &lt;조선일보&gt;를 얼른 떠올렸다.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텔레비전이 특정한 인물을 다루는 방식은 사실 대단히 위험하다. “텔레비전은 추상적 관념을 머릿속에 전하는 게 아니라 화면에 비친 인물을 우리 가슴 속에 밀어 넣는다.” 책의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다시 오웰과 헉슬리를 인용하고 있다. “문화적 풍조가 황폐화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문화가 감옥이 되는 오웰식이다. 두 번째는 문화가 스트립쇼와 같이 저속해지는 헉슬리식이다.” 나는 텔레비전을 거의 안 본다. 내가 좋아하는 채널은 케이블의 영화채널과 스포츠채널 정도다. 그 두 가지는 왜곡의 정도가 가장 덜하다. 뉴스나 시덥지 않은 연예, 오락, 교양 프로그램을 보고 있노라면 짜증이 솟구친다. 그것들은 지나치게 가벼울뿐더러 재미도 없으며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텔레비전은 쓰레기 같은 오락물을 방영할 때 가장 쓸모 있게 기능한다. 반대로 심각한 담론 형식(뉴스, 정치, 과학, 교육, 교역, 종교)을 다룰 때는 최악으로 기능하여 이들 담론을 제멋대로 오락 프로그램으로 변질시킨다. 만약 텔레비전이 점점 제 기능을 잃는다면 우리 삶이 훨씬 나아질 것이다. (…) 어쨌든 텔레비전에서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우리가 늘 텔레비전을 본다는 사실 자체에 있다. 따라서 해결책은 텔레비전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멋진 신세계에선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 없이 웃고만 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이 무엇을 보고 웃는지, 왜 생각을 멈추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이 책을 읽은 미국의 대학생들이 과연 제대로 된 방송은 무엇인가를 놓고 토론한 결과는? 아무도 보지 않는 연방의회 중계를 맡은 비영리 채널 C-SPAN이었다. 웃기지 않은가. 우리로 따지면 국회방송이 유일하게 제대로 된 방송인 셈이니.&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amp;nbsp; &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WEIGHT: bold; mso-fareast-font-family: 바탕&quot;&gt;*** 가지치며 읽기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올더스 헉슬리 &lt;멋진 신세계&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알렉시스 드 토크빌 &lt;미국의 민주주의&gt;&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lt;월든&gt;&lt;/SPAN&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조지 오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조지 오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텔레비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텔레비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닐 포스트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닐 포스트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죽도록 즐기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죽도록 즐기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JgZ9&amp;amp;tagName=올더스 헉슬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올더스 헉슬리&lt;/a&gt;
	    </content>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