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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23T19:4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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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국 암릉 순례] 대둔산 양파A길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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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23T19:41:36Z</updated>
	    <published>2009-11-23T19:41:3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전국 암릉 순례] 대둔산 양파A길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암릉과 암봉의 천국’ 대둔산 조망대&lt;BR&gt;피치마다 짭잘, 오묘한 고난도 루트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0.jpg&quot; width=240 height=346&gt; 
&lt;DD class=desc_photo&gt;▲ 제2피치 하강. &lt;/DD&gt;&lt;/DL&gt;&lt;/DIV&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전북 완주 대둔산 일원은 암릉의 메카로 꼽히는 곳이다. 대둔산(大屯山·877.7m) 남동 사면에 13개, 남쪽 괴목동천 건너 천등산(天燈山·706.9m) 북면에 3개 등 16개에 이르는 암릉 코스가 개척돼 있다. 하지만 여느 지역과 달리 루트 대부분 피치별로 벽을 이루고 난이도가 높아 처음 찾는 클라이머들을 애먹이는 암릉 길이다. &lt;/P&gt;&lt;BR&gt;
&lt;P&gt;그런 면에서 2001년 홍현(대전락클라임동호회 회원·대전 클라이머산장 대표)씨를 주축으로 하는 대전 산악인들이 개척한 양파A길은 난이도(최고 난이도 5.10a, 2·6피치)가 적당하고 접근성이 좋아 중부권뿐 아니라 전국의 클라이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리지 길이다. &lt;BR&gt;게다가 암릉 등반 내내 돌병풍 같은 풍광이 양옆으로 펼쳐지고, 뒤로는 완주와 금산·진안의 명산·명봉들이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줄기를 드러내면서 등반의 묘미를 한층 높여준다. 단풍 명산으로 명성이 자자한 대둔산의 단풍 적기는 10월 말이지만 11월 초까지도 단풍 탐승이 가능하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볼트 행거 부러져 나갈 만큼 여러 사람 떨어져 &lt;/STRONG&gt;&lt;/P&gt;&lt;BR&gt;
&lt;P&gt;양파A길 등반을 안내해줄 대전산악조난구조대(대장 이기열)는 대둔산 일원의 암릉과 암장 개척에 여러 해 동안 열정을 쏟아온 데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이태 동안 노후된 볼트와 슬링을 교체하고 확보물을 새로 설치하는 등 산악인들의 안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9월 15일 산악인의 날에 열린 대한민국 산악상 수상상식에서 개척상을 받은 바 있다. &lt;/P&gt;&lt;BR&gt;
&lt;P&gt;이 날 취재 산행에 동참한 대원들은 내년 여름 세계 제2위 고봉 K2(8,611m) 원정을 앞둔 산악인들답게 뒤쫓아가기 바쁠 만큼 걸음이 빨랐다. 식당가를 빠져나가 계곡으로 들어서기에 앞서 류재일(대전클라이머스)씨는 골 끄트머리에 장벽처럼 우뚝 솟구친 마천대를 바라보며 “마천대 좌측의 암벽 왼쪽 암릉에 재작년에 개척한 양파B길이 있다”며 “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 A코스는 ‘새천년리지’와 같은 2001년에 길을 냈다”고 귀띔해주었다. &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1.jpg&quot; width=480 height=632&gt; 
&lt;DD class=desc_photo&gt;▲ 제2피치 기둥바위 등반. 양파A길 암릉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며 뻗어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급경사 오르막 계곡길을 30분쯤 오르다 동심정휴게소로 올라서기 전 왼쪽 마른 계곡을 거슬러 오르자 대전락클라이밍등산학교에서 세워놓은 ‘←양파A’ ‘양파B→’ 길 안내판이 보였다. 안내판에 표시된 방향대로 급경사 사면을 올려친 다음 능선길을 따라 100m쯤 가자 개념도가 새겨진 스테인리스스틸 안내판이 부착된 암벽 아래 닿았다. 대전 산악인들은 장비를 착용한 다음에도 약 5m 높이의 바위 턱은 확보 없이 올라선 다음 두 번째 직벽에 도착해서야 로프를 사용했다. &lt;/P&gt;&lt;BR&gt;
&lt;P&gt;“북한산의 암릉으로 생각하면 큰코 다쳐요. 피치 하나하나 암벽 루트나 다름없어요.”&lt;/P&gt;&lt;BR&gt;
&lt;P&gt;제1피치는 약 7m 높이의 페이스 구간. 선등 선 김영일(충남고 OB)씨에 이어 확보를 본 양한모(산이좋은사람들)씨가 오르는 모습에 만만하다 싶어 바위에 다가섰으나 언더크랙과 가로 크랙 모두 손가락 끝이 겨우 걸릴 정도로 작고 날카로워 마음놓고 힘을 쓸 수 없었다. 구조대원들에 비해 기량과 체력 모두 뒤지는 기자로서는 꾀를 낼 수밖에. 언더크랙을 잡은 상태에서 왼쪽으로 상체를 옮기면서 세로로 형성된 커다란 홀드를 잡고 몸을 위로 끌어올리자 상단 턱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2.jpg&quot; width=480 height=375&gt; 
&lt;DD class=desc_photo&gt;▲ 제6피치 크럭스를 돌파하는 김영일씨.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제1피치를 마치자 아침 햇살이 빗살을 펼치듯 눈부시게 내리쬐었다. 그러자 대둔산은 마천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암릉과 암벽들이 짙은 숲과 함께 반짝이기 시작했다. 산아래 경치도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완주·진안의 고봉준령들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듯 겹을 이루며 솟아올라 있었다.&lt;/P&gt;&lt;BR&gt;
&lt;P&gt;“어휴! 뭐, 이래. 예전과 다르잖아!”&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3.jpg&quot; width=240 height=368&gt; 
&lt;DD class=desc_photo&gt;▲ 창끝 같은 기암을 등진 채 제4피치를 등반하는 양한모씨.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제2피치는 거의 수직을 이룬 기둥바위의 페이스. 거리를 두고 볼 때는 수직 정도로 느껴지지만 바짝 다가서면 위쪽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오버행 벽이다. 김영일씨와 김수한(산이좋은사람들)씨에 이어 홍일점인 이종현(대전락클라이밍등산학교 동호회)씨가 자신있게 등반에 나섰으나 곧 헤매는 모습이다. &lt;/P&gt;&lt;BR&gt;
&lt;P&gt;“2피치와 마지막 6피치는 난이도가 5.10a예요. 평소 1주일에 한 번이라도 인공암벽에서 트레이닝을 하지 않으면 어려운 피치입니다.”&lt;/P&gt;&lt;BR&gt;
&lt;P&gt;제2피치는 특히 두 번째 볼트에서 세 번째 볼트 사이가 크럭스다. 김수한씨는 “하도 헤매는 사람이 많아 두 번째 볼트 행거가 부러져나간 적도 있다”고 귀띔했고, 류재일씨는 “벽 우측의 작은 기둥바위로 두 번째 볼트까지 접근하면 훨씬 수월하다”고 요령을 알려주었다. &lt;/P&gt;&lt;BR&gt;
&lt;P&gt;두 번째 볼트까지 접근해 볼트 위쪽 밴드로 올라섰으나 밴드는 바깥쪽으로 흐르는 상태여서 불안케 하고, 홀드 역시 대부분 작고 흘러내리는 상태여서 자신 있게 몸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아래 구간에 비해서는 수월한 편이었다. &lt;/P&gt;&lt;BR&gt;
&lt;P&gt;“와~, 멋진 피너클에 멋진 돌병풍이네요. 저기쯤에서 신선이 학과 함께 살고 있을 것 같은데요.”&lt;/P&gt;&lt;BR&gt;
&lt;P&gt;2피치 위쪽 암릉에 올라서자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졌다. 암봉들이 삐죽삐죽 솟아올라 피너클을 이루고, 그 뒤로 양파A길과 마천대 일원의 돌병풍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졌다. &lt;/P&gt;&lt;/DD&gt;&lt;/DL&gt;
&lt;P&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lt;/P&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4.jpg&quot; width=240 height=335&gt; 
&lt;DD class=desc_photo&gt;▲ 김수한씨가 제5피치를 주마링 등반하고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제6피치가 하이라이트이자 크럭스&lt;/STRONG&gt;&lt;/P&gt;&lt;BR&gt;
&lt;P&gt;4개의 암봉이 줄지어 선 피너클을 넘어서자 곧 하강용 쌍볼트가 나타난다. 이어 오버행을 이룬 바위 절벽을 로프 하강하자 제3피치 기점이다. &lt;/P&gt;&lt;BR&gt;
&lt;P&gt;“무슨 자일이 이렇게 예뻐요. 나도 충남고 나왔더라면 저런 선물 받는 건데….” &lt;/P&gt;&lt;BR&gt;
&lt;P&gt;충남고 산악부 출신인 김영일씨는 내년에 K2 원정에 나선다는 얘기를 전해 들은 선배들로부터 로프를 선물받았다. 당연히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과를 바란다는 의미지만 까만 빛깔이 너무도 예쁘게 느껴지자 이종현씨는 “요즘 한창 바위 타기에 빠진 우리 딸한테 묶어주면 좋겠다”며 부러워했다. &lt;/P&gt;&lt;BR&gt;
&lt;P&gt;“천등산 민들레길에서 떨던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려요. 길을 낸 사람이 저보다 꼭 20cm 더 큰 것 같아요. 그래서 키 큰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lt;/P&gt;&lt;BR&gt;
&lt;P&gt;제3피치는 약 1m 높이의 턱에 올라선 다음 첫 번째 볼트 오른쪽 턱 홀드를 잡고 약 50cm 위쪽의 밴드로 손을 옮겨 잡는 게 크럭스로 키 큰 사람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간이다. 날씬한 몸매에 다른 사람에 비해 키가 큰 류재일씨가 가볍게 올려치자 이종현씨와 김수한씨는 무척 부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이종현씨는 바닥에서 2m 안 되는 높이의 턱에서 애를 먹고, 2피치까지 우회로를 따르다 “한번 해보라”는 대원들의 유혹에 솔깃해 바위에 붙은 허재성 기자는 바닥부터 헤매더니 또다시 오른쪽 바위 골을 타고 3피치를 올랐다.&lt;/P&gt;&lt;BR&gt;
&lt;P&gt;3피치를 마치고 참나무와 소나무가 숲을 이룬 암릉을 따르는 사이 시원한 바람이 숲을 파고들었다. 그 바람이 가을을 몰고 오는지 단풍나무들은 잎사귀를 빨갛게 단장하고 있었다. 이렇게 화려한 빛깔의 새 옷을 입은 가을산을 엿보러 대둔산을 찾은 탐승객과 등산객들을 연신 실어 나르는 케이블카가 닿는 터미널 건물에서는 꽤 거리를 두었는데도 웅성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lt;/P&gt;&lt;BR&gt;
&lt;P&gt;“저는 주마로 오를게요.”&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5.jpg&quot; width=480 height=338&gt; 
&lt;DD class=desc_photo&gt;▲ 조망이 뛰어난 제4피치 종료지점.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3피치에서 애를 먹은 허재성 기자가 4피치는 주마로 오르겠다 하나 류재일씨는 “이 구간은 주마를 쓰는 것보다 손발로 오르는 게 훨씬 수월하다”고 또다시 유혹하고, 결국 허 기자는 또다시 곤욕을 치르고 말았다. &lt;/P&gt;&lt;BR&gt;
&lt;P&gt;제4피치를 마친 허 기자는 케이블카를 바라보며 “저렇게 편한 방법을 두고 이게 웬 고생이냐” 푸념하지만 편한 산길 대신 험한 바위를 타고 오르는 산꾼들의 심사를 알 리 만무하다. 찬란한 가을 햇살 아래 숲속에 피어오른 바위꽃 같은 암릉과 암봉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역시 클라이밍을 하지 않고는 누릴 수 없는 것이리라. &lt;/P&gt;&lt;BR&gt;
&lt;P&gt;4피치 종료 지점에 서자 바람이 살갑게 다가온다. 몸을 움츠러들게 하던 새벽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나 보다. 발아래로는 창 끝처럼 날카롭게 솟아오른 기암과 숲 우거진 제1봉이 이어지면서 부드러우면서도 암팡진 암릉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런 분위기 때문인가 딸 셋을 두었다는 이종현씨는 “막내딸과 실내암장만 다녔는데 올 가을에는 암릉 산행도 해야겠다”며 콧노래를 불러댄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6.jpg&quot; width=480 height=357&gt; 
&lt;DD class=desc_photo&gt;▲ 제5피치 종료지점에서 후배를 확보보고 있는 류재일씨.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반면 류재일씨는 걱정이 많다. 1986년 K2와 1994년 캉첸중가 원정을 다녀온 류씨는 “암릉 산행할 때처럼 호흡이 잘 맞으면 어떤 산이든 쉽게 오를 텐데, 고산만 가면 팀워크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며 “고산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했다. &lt;/P&gt;&lt;BR&gt;
&lt;P&gt;부드러운 슬랩 구간인 제5피치를 가볍게 올려치자 절벽이 암릉을 뚝 끊어놓았다. &lt;/P&gt;&lt;BR&gt;
&lt;P&gt;“저게 양파B예요. 크랙이 많은 암릉인데 A코스보다 조금 어려워요. 그리고 마주 보이는 6피치가 이 암릉의 하이라이트이자 크럭스예요.”&lt;/P&gt;&lt;BR&gt;
&lt;P&gt;5피치 종료 지점인 제2봉 정상은 멋진 조망대였다. 딱 1년 전 등반한 ‘솔향기 그윽한 일봉길’ 암릉 상단부는 붉고 노란 기운이 스며들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대자 나뭇가지마다 파르르 떨었다. 나무들도 곧 찬바람이 불어오리라는 것을 예감하는가 보다. 그래도 기암괴봉과 암릉들은 아름다운 자태를 전혀 흐트러뜨리지 않은 채 파란 하늘을 찌를 듯 솟구쳐 있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7.jpg&quot; width=480 height=678&gt; 
&lt;DD class=desc_photo&gt;▲ 양파A길에서 가장 어려운 제6피치. 등반자 위쪽의 수직 크랙으로 루트가 나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텐션!”&lt;/P&gt;&lt;BR&gt;
&lt;P&gt;암봉 위에서 간식을 먹으며 조망을 즐긴 뒤 자일 하강해 내려선 안부에서 6피치 등반을 시작했다. 메인 루트는 약 4m 높이의 암벽 위 테라스에서 시작된다. 수직벽 등반에 들어서자 선등자인 김영일씨는 앞서 등반할 때와 달리 표정이 한결 진지해지고, 시간도 적잖이 걸리더니 두 번째 볼트에 퀵드로와 로프를 건 다음 매달린 채 쉬기 위해 “텐션!”을 외친다. 맞은편 암봉 위에서 내려다볼 때는 수직이 안 되는 듯하지만 다가서면 두 번째 볼트 위쪽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살짝 오버행진 암벽 구간이다. 김영일씨는 호흡 조절 뒤 다시 크랙 등반에 나서 무난히 피치를 끝냈음에도 소나무에 확보를 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마지막 암봉 올라서면 ‘바위 천국’ 전모 드러내&lt;/STRONG&gt;&lt;/P&gt;&lt;BR&gt;
&lt;P&gt;기자에게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가로 턱과 세로 크랙이 잘 발달돼 있는데도 가로 홀드를 양손가락으로 잡으면서 위쪽 크랙으로 진입해 첫 번째 볼트에 이를 때까지 동작이 끊어지면 추락할 수밖에 없을 만큼 경사가 셌다. 김수한(산이좋은사람들)씨가 등반할 때는 두 번째 볼트 위에서 애를 먹고 있는데도 배낭 속의 핸드폰은 주인의 속사정도 모른 채 경쾌한 벨소리를 울려댔다. &lt;/P&gt;&lt;BR&gt;
&lt;P&gt;두 번째 볼트 이후로는 세로 크랙 구간. 레이백 자세로 오르는 게 가장 적합하지만 손이 빠지면 그대로 추락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네 번째 볼트를 지나 피치 종료 지점인 상단 턱으로 올라붙는 것 또한 만만치 않다. 세로 크랙이 찢어져 있는 왼쪽 면으로 상체를 옮기면서 곧바로 턱 위로 올려쳐야 하는데, 밸런스가 흐트러지는 느낌이 들어 과감하게 등반하기가 쉽지 않았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8.jpg&quot; width=480 height=321&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온몸에서 힘을 다 짜낸 탓인지 6피치를 마치고 암봉 위에 올라서자 천하를 얻은 기분이었다. 바로 옆으로 마천대로 이어지는 양파B길에서 오른쪽으로 동지길, 대안길, 금강리지 등 ‘바위 천국’ 대둔산의 암릉이 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왔다. 순간 바로 옆 양파B길이 궁금해졌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등반 개요&lt;/FONT&gt;&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위치&lt;/STRONG&gt;&amp;nbsp; 대둔산 동심정 휴게소 상단 좌측 암릉 &lt;BR&gt;&lt;STRONG&gt;소요&lt;/STRONG&gt; 시간&amp;nbsp; 3인 1조 기준 4시간. &lt;BR&gt;&lt;STRONG&gt;소요 장비&lt;/STRONG&gt;&amp;nbsp; 60m 자일 1동, 퀵드로 5개, 프렌드 1조&lt;/P&gt;&lt;BR&gt;
&lt;P&gt;&lt;STRONG&gt;접근&lt;/STRONG&gt; 일단 대둔산도립공원 관광단지의 콘크리트 길을 따라 산길로 접어든 다음 동심정휴게소를 향해 오르다(주차장에서 약 40분) 휴게소 축대 앞에서 주등산로에서 벗어난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이 길을 따라 100m쯤 오르면 대전락클라이밍등산학교에서 세워 놓은 ‘←양파A’ ‘양파B→’ 안내판이 보인다. 갈림목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파른 사면길을 7분쯤 오르면 능선마루에 서고, 여기서 능선길로 50m쯤 가면 양파A길 개념도가 새겨진 스테인리스스틸 안내판이 부착된 암벽에 닿는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3.uf.daum.net/image/2046B9264B07AAC50982A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양파A길 취재등반에 동행한 대전산악조난구조대원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동심정휴게소까지는 대둔산케이블카(063-263-6621)를 타고 터미널 종점까지 올라선 다음 금강계곡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접근할 수도 있다. 운행시간 09:00~18:00, 요금 편도 4,000원. &lt;/P&gt;&lt;BR&gt;
&lt;P&gt;하산 제6봉 등반을 마친 다음 암봉 위에 올라서면 암릉 끄트머리에 하강용 볼트가 보인다. 여기서 자일 하강하거나 6피치 등반기점으로 자일 하강해 암릉 왼쪽(동쪽) 산길을 따르면 다시 동심정휴게소 아래 축대로 내려선다. 제6피치 종료 지점에서 암봉 위에 올라서기 전 숲지대에서 오른쪽 길을 따르면 로프 사용 없이 하산로로 내려설 수 있다.&amp;nbsp;&amp;nbsp; &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교통&lt;/STRONG&gt;&lt;/P&gt;&lt;BR&gt;
&lt;P&gt;대둔산행 노선버스는 대전과 전주, 금산에서 다닌다. 대둔산시외버스터미널(063-262-1260). &lt;/P&gt;&lt;BR&gt;
&lt;P&gt;&lt;STRONG&gt;전주→대둔산&lt;/STRONG&gt; 공용버스터미널(063-272-0109)에서 1일 5회(06:40, 09:00. 09:40, 14:20, 15:50) 운행하는 금산행 직행버스 이용. 1시간 소요, 요금 5,500원. &lt;/P&gt;&lt;BR&gt;
&lt;P&gt;&lt;STRONG&gt;금산→대둔산&lt;/STRONG&gt; 시외버스 공용정류장(041-754-2759)에서 1일 7회(08:30, 11:10, 12:30, 13:10, 15:40, 16:40, 17:55) 운행. 25분, 2,000원.&lt;/P&gt;&lt;BR&gt;
&lt;P&gt;&lt;STRONG&gt;대전→대둔산&lt;/STRONG&gt; 서부 시외버스 공용터미널(042-584-1616~7)에서 1일 3회(07:45, 13:20, 17:30) 운행. 40분, 3,000원.&lt;/P&gt;&lt;BR&gt;
&lt;P&gt;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635번 지방도로→복수 사거리에서 우회전→17번 국도→진산→배티재,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는 추부나들목→추부→17번 국도→진산→배티재, 호남고속도로는 익산 분기점에서 완주-장수간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완주나들목→17번 국도→고산→운주 방향으로 대둔산도립공원 관광단지에 진입한다. 전주시에서는 17번 국도를 타고 봉동→고산→경천→운주를 거쳐 진입한다.&amp;nbsp;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10.jpg&quot; width=480 height=273&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gt;&gt;숙식(지역번호 063)&lt;/STRONG&gt;&lt;/P&gt;&lt;BR&gt;
&lt;P&gt;대둔산도립공원 입구에 식당과 여관·민박단지가 조성돼 있다. 산산산&amp;nbsp; 식당 263-3829, 태평전주식당 263-3871, 민속전주식당 263-1658, 한밭식당 263-9870. 매표소 아래의 대둔산관광호텔(263-1260)은 규모는 작지만 호텔과 온천사우나로서의 기본적인 시설은 거의 다 갖추고 있다. 낙원산장 263-0625, 대둔산장 263-1602, 서울편의점민박 263-9150, 콘도식민박 011-9373-2677. 주차장(1일 2,000원) 부근 야영장은 무료다. 대둔산도립공원관리소 240-4561 &lt;/P&gt;&lt;BR&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등반 요령&lt;/FONT&gt;&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양파B길과 이으면 금상첨화&lt;/STRONG&gt;&lt;/P&gt;&lt;BR&gt;
&lt;P&gt;양파A길은 대둔산에서도 인기 있는 암릉으로, 아침 일찍 서둘러 시작하면 양파B길(5.10a·4인 1조 4시간)까지도 하루에 마칠 수 있다. 양파A길 등반을 마치고 하산로로 접어들면 하얀 동아줄이 보인다. 이 로프를 따라가면 개념도가 새겨진 스테인리스스틸 안내판이 붙어 있는 양파B길 기점에 닿는다.&lt;사진1&gt;&amp;nbsp; &lt;/P&gt;&lt;BR&gt;
&lt;P&gt;&lt;STRONG&gt;제1피치(7m·5.9)&lt;/STRONG&gt; 암벽 하단에 표시된 노란 화살표 위쪽의 언더크랙을 오른손가락으로 받쳐잡고, 왼손가락으로는 언더크랙 왼쪽의 가로턱을 잡는다. 작고 날카로워 힘을 마음껏 쓰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힘과 밸런스를 동시에 발휘하며 등반해야 한다. 몸을 적당히 위로 끌어올린 다음 오른손가락으로 위쪽의 가로 홀드를 잡으며 크럭스를 넘어서고 이후 평범한 페이스가 피치 종료 지점까지 이어진다. 직상 등반이 부담스러우면 언더크랙을 잡은 상태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옮기면서 왼팔을 좌측 상단으로 뻗어 가로로 형성된 홀드를 잡도록 한다.&lt;사진2&gt; 이후 살짝 경사가 죽은 암벽을 타고 오르면 하강용 볼트에 걸린 슬링이 보인다.&lt;사진3&gt; 암릉 오른쪽으로 도보 우회로가 있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11.jpg&quot; width=480 height=714&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제2피치(15m·5.10a)&lt;/STRONG&gt; 6피치와 함께 가장 어려운 구간이다. 벽이 워낙 각이 세 출발부터 까다롭다. 두 번째 볼트까지는 홀드가 많은 듯하지만 모두 흐르는 상태인 데다 수직 경사를 이루고 있어 고도의 밸런스를 요한다. 두 번째 볼트 위쪽 밴드를 밟고 일어선 다음 세 번째 볼트로 접근할 때도 역시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가로 홀드를 이용해 등반해야 한다.&lt;사진4&gt; &lt;BR&gt;피치를 끝낸 다음 암릉 위로 올라서면 피너클이 앞을 가로막는다. 피너클 구간은 암봉을 타고 넘어도 되고 왼쪽 허리길 우회로를 따라도 된다. 피너클이 끝나는 지점에 닿으면 하강용 쌍볼트가 나타난다. 여기서 22m 오버행 로프 하강을 하면 제3피치 기점인 바위 골로 내려선다. 제2피치 기점에서 암릉 오른쪽으로 도보 우회로가 있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제3피치(12m·5.10a)&lt;/STRONG&gt; 바닥에서 약 1.5m 높이의 턱을 올라선 다음 나타나는 수직벽상의 2~3m 구간이 크럭스다. 벽 앞쪽의 나무를 밟고 첫 번째 턱에 올라서면 벽상의 볼트가 보인다. 이 볼트 오른쪽 가로 턱을 양손가락으로 잡고 몸을 끌어올리면서 위쪽의 턱을 낚아채야 한다. 손가락을 얹으면 흐르는 홀드지만 더 깊숙이 넣으면 턱 안쪽의 크랙이 잡힌다. 볼트 오른쪽 턱을 잡고 몸을 끌어올리는 데 자신이 없으면 오른쪽 가로 홀드를 잡고 오르도록 한다.&lt;사진5&gt; &lt;/P&gt;&lt;BR&gt;
&lt;P&gt;첫 번째 볼트와 두 번째 볼트는 2m, 두 번째 볼트와 세 번째 볼트는 약 4m 간격으로 두 번째 볼트를 지나면 경사가 살짝 죽고 턱진 지점이 많아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 있다.&lt;사진6&gt;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12.jpg&quot; width=480 height=725&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제4피치(22m·5.9)&lt;/STRONG&gt; 비교적 쉬운 페이스 구간이다. 초반에는 흐르는 홀드가 많으나 위로 오를수록 홀드도 크고 잘 잡혀 무난히 오를 수 있다.&lt;사진7, 8&gt; &lt;/P&gt;&lt;BR&gt;&lt;/DD&gt;&lt;/DL&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제5피치(15m·5.8)&lt;/STRONG&gt; 경사가 완만한 슬랩 구간으로 바위 면이 거칠고 턱을 이뤄 걷듯이 오를 수 있다.&lt;사진9, 10&gt; 피치가 끝나면 약 10m 높이의 절벽을 자일 하강해야 한다.&lt;사진11&gt;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13.jpg&quot; width=480 height=336&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제6피치(20m·5.10a)&lt;/STRONG&gt; 양파A길의 하이라이트를 이루는 구간이다. 전체적으로 크랙을 이루고 있으나 중반부까지 살짝 오버행을 이뤄 강한 파워를 요한다. 일단 안부에서 약 4m 높이의 암벽 위로 올라서야 한다. 바닥에 촛대처럼 튀어나온 바위를 딛고 일어서서 양손을 쭉 뻗으면 턱이 잡힌다. 이 턱을 잡고 위로 올라서면 널찍한 테라스가 닿는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396_14.jpg&quot; width=480 height=662&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테라스에서 볼트에 확보를 한 다음 왼쪽 벽으로 옮겨 서서 팔을 쭉 뻗으면 잡히는 가로 턱을 잡고 몸을 끌어올리면서 약 60cm 위쪽의 밴드를 잡고 일어서서 위쪽 볼트에 확보를 하고 세로 크랙 등반에 나서야 한다.&lt;사진12&gt; 양팔은 레이백 자세로 크랙을 잡아당기고 왼쪽 발은 크랙에, 오른쪽 발은 페이스를 디디면서 올라야 한다. 세 번째 확보물(하켄)에서 턱 아래의 네 번째 확보물을 거쳐 상단 턱으로 진입하는 게 최대의 관건이다. 왼발을 왼쪽으로 뻗으면서 턱으로 이어지는 크랙에 손을 집어넣고 상체를 위로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때 양쪽으로 힘을 균등하게 나눠주면서 균형을 잘 유지해야 위로 올라설 수 있다. 6피치 등반을 마치고 암릉을 올라서면 하강포인트가 나타난다.&lt;사진13&gt;&lt;BR&gt;&lt;BR&gt;&lt;BR&gt;월간산/ 글 한필석 차장 &lt;A href=&quot;mailto:pshan@chosun.com&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pshan@chosun.com&lt;/FONT&gt;&lt;/U&gt;&lt;/A&gt;&lt;BR&gt;&amp;nbsp; 사진 허재성 기자 &lt;A href=&quot;mailto:heophoto@chosun.com&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heophoto@chosun.com&lt;/FONT&gt;&lt;/U&gt;&lt;/A&gt;&lt;/P&gt;&lt;BR&gt;&lt;/DD&gt;&lt;/DL&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gt;&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리지등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리지등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암릉등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암릉등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양파A 리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양파A 리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양파A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양파A길&lt;/a&gt;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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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초점] 1만5,000원짜리 관광이 결국 60만 원으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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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실크로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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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23T19:41:05Z</updated>
	    <published>2009-11-23T19:41:0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초점] 1만5,000원짜리 관광이 결국 60만 원으로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193da9&gt;‘건강보조식품 판매가 주목적’ 알고 가야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일간지 한 면을 가득 채운 저가 여행사의 광고를 보면 ‘지리산 벚꽃길 19,000원, 외도 해금강 19,000원, 군산 선유도 15,000원, 덕유산 곤도라 15,000원, 설악산 십이선녀탕 19,000원 등’ 기름값도 되지 않는 파격적인 가격에 당일 나들이를 할 수 있다고 유혹한다. 아무리 단체관광이라지만 서울에서 거리가 얼만데 이런 초특가가 가능하다는 것일까. 게다가 아침·점심·저녁 삼식에 유람선 배삯, 입장료, 봉사료까지 다 포함된 가격이란다. 그러나 귀퉁이에 아주 작은 글씨로 단서가 달려 있다. ‘※테마여행은 쇼핑이 포함됩니다.’&amp;nbsp; 과연 이 쇼핑은 어느 정도기에 이토록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한지, 저가 여행의 실체는 무엇인지 확인키 위해 직접 동행했다.&lt;/P&gt;&lt;BR&gt;
&lt;P&gt;토요일 아침 7시25분, 잠실역에 닿자 관광버스와 여행객으로 북적인다. 곳곳에서 가이드들이 목적지를 적은 팻말을 들고 예약한 손님을 찾고 있다. ‘지리산 꽃길’을 가려 했으나 정원이 다 차 달리 잡은 곳이 G여행사의 ‘진안 마이산 1만5,000원’ 코스다. 꽃이 좋은 계절이라 모든 여행사의 버스는 손님으로 넘쳐난다. 해당 여행사의 마이산행 버스도 13, 15호차 두 대다. 저가 여행 치고 버스는 양호하다. 45인승에 무릎이 앞자리에 닿을 정도는 아니니 크게 불편할 건 없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원래 그런 것이니 이해해 달라”&lt;/STRONG&gt;&lt;/P&gt;&lt;BR&gt;
&lt;P&gt;50대가 가장 눈에 많이 띄며 남녀 비율은 비슷한 편이다. 가이드가 마이크를 붙잡고 설명을 시작한다. 마이산에 대한 설명이 아닌, 협찬사에 대한 설명이다. 이렇듯 저렴한 가격에 관광이 가능한 것은 협찬사 두 곳의 도움 덕분이라며 중간에 들러 제품 설명을 듣는 자리가 있단다. 승객들은 아무 반응 없이 조용하다. 가이드는 답답했는지 “패키지상품이 원래 그런 것이니 양해해 달라”며 예의를 갖추어 얘기하자 승객들도 “그러자”며 말을 받는다.&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0_0.jpg&quot; width=480 height=360&gt; 
&lt;DD class=desc_photo&gt;▲ 협찬사 강의장의 교육 장면. 이런 교육장이 여러 개 있으며 창문 없이 밀폐된 방에 전무나 사장이라고 소개하는사람이 들어와 약장수 처럼 제품을 과다하게 선전한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버스가 휴게소에 닿자 일회용 접시에 비닐을 씌워 밥과 반찬을 담아 배식한다. 몇몇 아주머니들이 가이드를 도와 배식한다. 싼 여행이니 가벼운 노동은 감수하겠다는 아주머니들의 매너다. 휴게소 밖 벤치에서 일회용 접시밥을 먹는 게 볼품없지만, 장거리 산행시 행동식으로 대충 때우는 끼니에 비하면 사실 맛나다. 찰밥이 쫀득쫀득한 게 몇 가지 없는 반찬이지만 금방 뚝딱이다.&lt;/P&gt;&lt;BR&gt;
&lt;P&gt;버스 안은 비교적 조용한 편으로 자거나 일행과 얘기를 나누는 등 개인적인 분위기다. 처음 닿은 관광지는 완주의 송광사. 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신라 때 세워진 고찰이며 진입로의 벚꽃길이 유명하다. 버스 안에서 가이드의 마이산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어 마이산에 도착, 예약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아침 식사에 비하면 식탁에 앉아서 먹을 수 있고 국에 여러 반찬이 있어 나은 편이다. 다만 맛이 없다.&lt;/P&gt;&lt;BR&gt;
&lt;P&gt;2시간의 관광 시간이 주어진다. 북부 주차장에서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 안부를 지나 남부 주차장으로 넘어가는 마이산의 가장 일반적인 관광코스다. 3km 정도이며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 산행이라기보다 산책에 가까운 관광을 마치자 남부주차장에서 대기하던 버스는 신속히 이동해 금산의 G홍삼 회사에 사람들을 쏟아낸다. 이미 몇 대의 버스가 와 있고 학교처럼 여러 반으로 교육실이 나뉘어져 있다. 입구에는 최불암, 박세리, 황영조 등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해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걸려 있다.&lt;/P&gt;&lt;BR&gt;
&lt;P&gt;회사 전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이 진한 충청도 사투리로 제품 홍보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우스갯소리로 굳은 분위기를 풀어 보려 노력하지만, 유머라고 하기에는 식상한 말들이라 웃는 이는 거의 없다. 이어 ‘모 인삼제품’에 대한 소개가 시작된다. “아홉 번 쪄서 말렸다”며 그 효능을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좋다고 강조한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말을 동원해 효능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진지하게 경청한다. 싼 가격에 관광을 했다는 일종의 의무감인 게다. 홍보는 제법 오래 이어진다. “미국에 수출한다. 전립선과 혈관, 정력에 좋다. 헬리코박터균 70배가 이 제품이다” 등등 회사 전무의 설득력 없는 말이 계속 이어지자 사람들이 호응하기 시작한다. 거기에 야한 농담을 곁들이자 아주머니들이 박장대소한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밀폐된 방에 사람들 몰아넣고 제품구입 강요해&lt;/STRONG&gt;&lt;/P&gt;&lt;BR&gt;
&lt;P&gt;과대광고이기에&amp;nbsp; 곰곰이 생각해 보면 답이 빤히 나오지만 주입식으로 계속 듣다 보니 나름 교육의 효과(?)가 있어 설득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값싸게 꽃구경 잘했기에 조금씩 빚진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용이 33만 원, 가족용이 60만 원이라는 설명에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237D3274B07AE8312937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협찬사들은 콘크리트로 번듯한 건물을 세우기보다는 언제든 부담없이 떠날 수 있게 패널식 건물을 이용하는 데가 많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이후 40~50대 여직원들이 신청서를 가지고 들어와 사람들 틈에 들어가 구입을 권하기 시작했다. 앞에서는 전무가 목청을 높이고 옆에선 여직원이 사라고 조르고, 창문도 없는 방은 완전히 닫혀 있다. 얼마 후 사장이란 사람이 등장, 다시 설명하며 품질인증을 받은 신뢰성 높은 제품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오전에 157명이 사 갔다”는 말은 납득이 어려웠다. 그렇게 10분 이상이 흘렀지만 아무도 사는 이는 없었다. 실내는 덥고 분위기는 굳어져 갔다. 권하는 직원들의 목소리에도 짜증이 배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장은 “마음이 흡족한 분만 사 가라. 직원들은 인상을 펴고 웃어라. 여러분은 위축되지 마세요. 사장이 여러분을 보호하겠습니다”라는 협박인지 안내인지 모를 말을 해댄다. 그래도 안 사자 “차 제품 3개와 흑삼 사탕 1통을 서비스로 드리겠다”고 사장이 목청을 높였다. 직원들이 준비한 듯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으나 아무도 사지 않았다. “좋다! 차 8개와 사탕 3통을 서비스로 드리겠다!”고 더 목청을 높이자 역시 직원들의 박수와 환성이 들려왔다. 이에 못 이겨 아주머니 한 분이 구입, 1시간20분 만에 여행객들은 교육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제품을 구입한 아주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가슴에 안은 채 말이다.&lt;/P&gt;&lt;BR&gt;
&lt;P&gt;이런 분위기를 전혀 모르고 교육장에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 들어간 필자에게 직원들은 계속 취재 온 것이 아니냐며 의심했다. 그러고 보니 50대 이상의 여행객들 중에서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 간간이 필기를 하는 30대의 필자는 좀 눈에 띌 만했다. 하여튼 1만5,000원짜리 관광이 순식간에 60만 원짜리 관광으로 변한 아주머니에게 대부분의 승객이 감사하는 분위기였다. 관광객의 말에 따르면 “십몇만 원 정도면 미안해서라도 사 줄 의향이 있었는데, 이건 좀 너무한다 싶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다른 이는 “설득력 부족한 논리로 시골 사람들이 도시 사람들에게 어설프게 제품을 팔려고 하니, 그게 되냐”며 반문하기도 했다.&lt;/P&gt;&lt;BR&gt;
&lt;P&gt;이후 녹용 협찬사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돌연 취소되어 승객들은 밤 10시쯤 서울에 닿았다. 15호차를 탄 일행은 협찬사 두 군데를 다 들러 밤 12시가 가까워서야 서울에 왔다.&lt;/P&gt;&lt;/DD&gt;&lt;/DL&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치밀한 시나리오로 50대 이상 중장년 주머니 노려&lt;/STRONG&gt;&lt;/P&gt;&lt;BR&gt;
&lt;P&gt;마이산 봄꽃 관광에 이은 두 번째로 M여행사의 여름 바캉스 특선상품, 군산 선유도 유람선 투어 1만5,000원 코스다. 서울에서 군산행 버스 편도만 1만4,000원에 선유도 배삯 1만4,000원 정도이니 식대를 뺀 이동에 소요되는 비용만 해도 4만2,000원이다. 여름 휴가철에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동행했다.&lt;/P&gt;&lt;BR&gt;
&lt;P&gt;휴가철이어서 그런지 버스 안은 젊은 20~30대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가장 많은 건 50~60대였다. M여행사의 버스는 둘러치는 것 없이 바로 협찬사로 향했다. 예산 덕숭산 인근의 D농장이란 곳이었다. 흑삼회사와 마찬가지로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에 공장 건물은 패널로 세운 형태였다. 먼저 중탕기 수십 개가 설비되어 있는 시설로 사람들을 이끌어 보여준다. 옹기로 되어 있어 달이는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설명을 곁들인다. 역시 전과 같이 여러 개의 반이 나뉘어져 있다. 삼형제가 회사를 운영하는데 자신은 막내라며 소개한 뒤 제품에 대해 설명한다. 약초를 먹여 키운 사슴의 녹용에 온갖 약초를 첨가한 녹용 엑기스라는 게 설명의 골자다. 더불어 직접 키운 국내산 사슴뿔에, 국내산 약초에, 300m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D한약방 원장님이 직접 달여 준다고 설명한다. 또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시간 중계 카메라를 설치해 중탕실을 보여준다고 한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0_2.jpg&quot; width=480 height=325&gt; 
&lt;DD class=desc_photo&gt;▲ 모 인삼제품 교육장.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이후 큰형이라는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들의 말은 상식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오밀조밀하게 설명을 이어갔고, 많은 이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흑삼에 비해 상당히 설득력 있고 치밀한 시나리오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파고들었다. 사슴 고기를 서비스로 준다며 가지고 나왔고(비린내와 질긴 육질 때문에 많이 먹는 이는 없었다), 형제가 운영한다며 안심시켰고, 뿔 난 사슴은 보이지도 않는 농장 사진을 걸어두었고, 녹용을 직접 잘라 넣는 시연을 보이며 사람들을 현혹했다. 강의가 끝날 쯤에는 역시 흑삼과 마찬가지로 “오늘에 한해서만 서비스로 이러이러한 것을 더 준다”고 사장이 소리치자 직원들이 환호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전형적인 판매방식이었다. ‘시나리오’라고 이들의 판매방식을 얘기한 까닭은 곳곳에 의문점이 많기 때문이다.&lt;/P&gt;&lt;BR&gt;
&lt;P&gt;2008년 7월 서울 경찰청 외사과는 녹용 판매업자 박모(45)씨를 구속했다. 약재용으로 수입한 뉴질랜드산 녹용 수십억 원 어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구속했다. 박씨 등 일당은 뉴질랜드산 녹용 5.62t(수입가 3억6,000여만 원)을 약재용으로 수입해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자신의 사슴농장에서 원산지 표시를 없애고 달여 녹용액을 만들거나 잘게 잘라 1만5000명분을 재포장해 판매, 49억5,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lt;/P&gt;&lt;BR&gt;
&lt;P&gt;조사 결과 박씨는 농장에 녹용의 효능을 교육하는 강의실과 상품을 거래하는 판매장, 녹용을 달이는 증탕기와 약물을 포장하는 기계가 비치된 제조장을 차려 놓고 일일 저가 관광에 나선 노인과 부녀자들을 상대로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녹용 10냥(375ｇ)에 33만 원씩을 받아 폭리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도매가로 국내산 녹용은 10냥에 7만∼8만 원, 뉴질랜드산은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제대로 된 여행하려면 제 값 줘야&lt;/STRONG&gt;&lt;/P&gt;&lt;BR&gt;
&lt;P&gt;이곳 사장이 밝힌 가격은 59만 원.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지만 현란한 홍보에 넘어간 이들은 5명이 넘었다. 이들의 판매방식은 이미 구속된 이들과 흡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이렇듯 대량으로 녹용을 판매하려면 대형 사슴농장이 있어야 하지만 수사슴 4마리만으로 운영하고 모두 수입산 녹용에 의존했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0_3.jpg&quot; width=480 height=334&gt; 
&lt;DD class=desc_photo&gt;▲ ‘00지리산조합’임을 앞세워 30만원 상당의 천마액을 판매하는 협찬사.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D농장에서 농장 사진이라며 홈페이지에 제시한 사진에도 암사슴은 여럿 보이는 반면 뿔난 수사슴은 단 한 마리뿐이었다. D한약방이라 꾸며놓은 슬레이트 건물도 손님이 드나드는 한약방이라 보기에는 유치할 정도의 건물이다. 제품 판매과정에서 여행 가이드 역시 직원들과 섞여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는데 이는 여행객이 제품을 구매해야 여행 경비를 비롯한 이윤을 남기기 때문이다. 결국 관광사와 협력사가 한통속인 게다.&lt;/P&gt;&lt;BR&gt;
&lt;P&gt;녹용판매장을 나와 간 곳은 천마판매장이었다. 흉흉해 보이는 외지고 낡은 건물을 임시로 대여해 예산땅에 ‘00지리산조합’이라 현수막을 걸어놓고 천마 액기스 제품 설명에 열을 올렸다. 입구에는 실제 00 농협의 제품이 진열되어 있으나 이들은 천마 액기스만 판매했다. 천마에 대한 설명이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 있어 노인 한 명이 따지고 들자 적당히 얼버무리고 제품 홍보에만 목청을 높였다. 그리곤 30만 원짜리를 껌 사듯 무조건 사라고 옆에 붙어 조르는 것이 자리를 뜰 수도 없고,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었다.&lt;/P&gt;&lt;BR&gt;
&lt;P&gt;이렇듯 억지스런 제품 판매를 하고 있지만 보통 한 차에 적게는 2~3명, 많으면 10명 이상이 살 때도 있다고 한다. 혹해서 사는 이들도 많지만 계속 권하니 싸게 온 것이 미안해서 사는 이들도 많았다. 특히 연세 지긋한 노신사들이나 집에서 살림만 해온 50대 이상의 주부들이 많이 구매했다. 서민들의 없는 주머니를 아주 교묘한 방식으로 노리는 것이다.&lt;/P&gt;&lt;BR&gt;
&lt;P&gt;이들 저가 여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중앙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내고 하루에도 수십 대의 버스를 운행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자금력이 막강하다. 광고에 협력사 상호와 ‘테마여행은 쇼핑이 포함된다’는 문구가 있지만 귀퉁이에 작게 적혀 있어 신경 써서 살피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lt;/P&gt;&lt;BR&gt;
&lt;P&gt;창문이 없는 밀실에 사람들을 앉혀 두고 제품을 사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강권하는 분위기나 과장된 표현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었다. 더 확실히 짚어야 할 부분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고 함유량을 속여 원가의 수십 배를 뻥튀기 하는 것은 아닌지 정확히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법망을 재정비해 여행업계의 이런 싸구려 강매관광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 모처럼 기분 전환을 위해 간 여행이 후일 불쾌한 추억으로 남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라도 말이다.&lt;/P&gt;&lt;BR&gt;
&lt;P&gt;마지막으로 여행객 자신들도 변해야 한다. 교통비도 안 되는 가격의 관광에 아무 의구심 없이 참가하는 이들도 문제가 있다. 제대로 된 여행을 하려면 제 값을 줘야 한다. 산을 오를 때는 가식 없는 정직한 걸음과 땀방울로 오르듯는 것 처럼.&lt;BR&gt;&lt;BR&gt;&lt;BR&gt;월간산/ 글 사진 신준범 기자&lt;/P&gt;&lt;BR&gt;&lt;/DD&gt;&lt;/DL&gt;
&lt;P&gt;&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테마여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테마여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저가여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저가여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저가여행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저가여행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단체관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단체관광&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저가 여행의 실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저가 여행의 실체&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주말산행코스] 호서의 산/ 가창산 -819mㆍ충북 제천·단양, 강원도 영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ilkroad/15856525"/>
		<id>tag:blog.daum.net,2009:silkroad.15856525</id>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21T19:43:42Z</updated>
	    <published>2009-11-21T19:43:4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193da9&gt;[주말산행코스] 호서의 산/가창산-819mㆍ충북 제천·단양, 강원도 영월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바윗길 거쳐 조망 좋은 고스락으로&lt;BR&gt;상풍마을~설매산~정상~장치미 코스가 가장 볼 것 많고 뚜렷해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산과 노래,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제천의 동쪽 가까이에 노래를 부른다는 뜻의 가창산(歌唱山)이 있다. 제천 가까이에 있지만 충북과 강원도의 경계도 되고, 제천시와 영월군, 단양군의 경계가 되기도 하는 산이다. 더불어 가창산은 치악산 아래 남대봉에서부터 감암산·석기봉·용두산·무등산·왕박산·삼태산·태화산 등 명산들을 꿰고 지나는 영월지맥에 있는 산이어서 산꾼들 사이에서는 제법 알려져 있다. &lt;/P&gt;&lt;BR&gt;
&lt;P&gt;제천시청에서 가창산에 제법 정성을 들이고 있는 것 같았다.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산길은 넓게 잘 손질되어 있다. 또 숲 가꾸기 사업을 벌여 간벌을 잘 한 덕으로 온 숲에 햇빛이 들어 밝고 깨끗하다. 이렇듯 가창산은 숲이 짙고 깨끗하다. 바위가 드물어 화려한 기암괴봉은 적으나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온 산이 석회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러 보이는 바위는 하얗고 기묘하다.&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6_0.jpg&quot; width=480 height=377&gt; 
&lt;DD class=desc_photo&gt;▲ 상풍마을에서 전망대로 이어진 오름길. 밧줄을 붙잡고 오른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가창산에서 가장 좋은 곳은 고스락(정상)이다. 남으로 삼태산이 건너에 보이고 소백산의 조망이 눈을 끈다. 가을에는 몇 그루의 크나큰 단풍나무가 이 고스락을 빨갛게 치장한다. 고스락은 동북면과 동면이 천길 바위벼랑으로 되어 있어 조망이 좋고 시원하다. 특히 기동(강원도 영월군 서면 토교리)으로 빠지는 골짜기는 깊고 길다. 나무에 가려져 있어 찬찬히 살펴보아야 한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가창산의 두 가지 전설&lt;/STRONG&gt;&lt;/P&gt;&lt;BR&gt;
&lt;P&gt;가창산의 전설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고려 왕조 후예의 이야기다. 고려가 망하자 왕족인 왕씨가 왕박산에 숨어들어 살았다. 그 왕족을 모시는 사람들이 왕족의 어린이를 안거나 업고 어르며 더러는 무등을 태우고 춤을 추었던 산이 무등산이고, 자장가 등 노래를 부르며 왕족의 어린이를 돌보았던 산이 가창산이라는 것이다. 산 이름에 빗대어 만든 이야기 같다.&lt;/P&gt;&lt;BR&gt;
&lt;P&gt;다른 하나는 조선조에서 사화로 인해 비참하게 망한 두 집안의 젊은이 둘이 깊은 산 속으로 숨어들었다. 그 두 친구는 열심히 공부를 하며 집안을 망하게 한 못된 세상을 원망하고 벼슬길에 나가지 말자고 서로 굳은 다짐을 한 뒤 헤어져 살았다.&amp;nbsp;&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0.uf.daum.net/image/113283244B07AB5D1DD6A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가창산 고스락(정상)에서 맞은편의 삼태산을 바라본다. 정상은 소백산이 보일 정도로 화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그러나 한 친구는 글이 성취되자 약속을 어기고 벼슬길에 들어서 꽤 성공도 했다. 벼슬길에 들어선 친구는 나이가 들자 옛 친구가 그리워졌고 궁금하기도 했다. 수소문 끝에 친구가 가창산에 숨어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친구를 찾아갔다. 벼슬살이 친구는 약속을 어긴 것을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다. 그때 산속에 숨어 쓸쓸하게 살아 온 친구의 아내가 가야금을 타고 노래를 불러 두 친구의 우정을 되살렸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가창산이란 이름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 두 이야기는 인터넷 개인 블로그(http//blog,daum.net/jongshae)에서 보고 대충 옮긴 것이다. 이 이전의 출처는 알 수 없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P&gt;&lt;BR&gt;
&lt;P&gt;한때 충북 일대의 산은 물론 전국의 산들을 누비고 다녀 유명했던 제천의 이연규씨가 가창산을 추천했다. 이 가을의 어느 날 가창산의 산행에 나섰다. 산행에 동참한 일행은 백두대간을 왕복 종주하고 아홉 정맥도 종주했으며 지금도 친구 7명과 함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정맥종주를 계속하고 있는 제천 대성면옥 표순철 사장과 소방서에 근무하는 박해경씨 그리고 이연규씨다. 우리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 박해경씨 승용차 편으로 동쪽 가까이 보이는 가창산으로 향했다. &lt;/P&gt;&lt;BR&gt;
&lt;P&gt;산행들머리가 되는 상풍마을은 단양의 어상천면으로 넘어가는 522번 지방도에서 조금 들어간 곳에 있다. 농가가 듬성듬성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마을로, 버스는 어렵고 승용차만 들어갈 수 있으나 주차할 데가 마땅치 않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6_2.jpg&quot; width=480 height=332&gt; 
&lt;DD class=desc_photo&gt;▲ 제1전망대에서 본 제천 풍경.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가창산 산길의 시작은 마을이 끝나는 골짜기 들머리 가까이에 있다. ‘가창산 5.9km’로 표시된 안내판이 있고 산길이 손질되어 있어 산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산길에 들어서자 바로 가파른 비탈을 올라채야 했다. 밧줄이 매어져 있었으나 숨이 찼다. 길가의 밤나무에서 떨어진 알밤이 눈에 띄어 일행은 밤을 줍노라 비탈의 풀 속을 뒤지기도 했다.&lt;/P&gt;&lt;BR&gt;
&lt;P&gt;산길은 곧 첫 봉우리인 제1전망대에 올라섰다. 작은 납작바위 하나가 있을 뿐인 이곳에 제천 쪽의 나무를 베어 내어 제천시가를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제1조망대란 이름을 붙였다. 여기서 숲속의 등성이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잘록이가 나선다. 거기에 잘 가꾼 묘가 있고 묘를 지나면 또 가파르게 산비탈을 올라간다. 이 비탈 위의 봉우리가 설매산이다. 여기에 ‘가창산 4.25km 상풍마을 1.9km’의 안내 표지판이 있다.&amp;nbsp;&lt;/P&gt;&lt;/DD&gt;&lt;/DL&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설매산에서 잘록이로 내려서는 등성이와 잘록이 일대는 유난히도 넓어 밭으로 일구면 훌륭한 농장이 될 것 같았다. 내려선 잘록이에서 또 오르는 비탈도 만만치 않다. 그 꼭대기에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맞이한다. 얼마나 바람이 센지 감시 초소를 굵은 나무에 철사로 잡아매어 놓았다. 여기서도 제천시가가 잘 보인다.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으나 골짜기에 석회석 채석장이 있는 듯 매우 시끄러운 기계소리가 들렸다. &lt;/P&gt;&lt;BR&gt;
&lt;P&gt;산불감시초소에서 펑퍼짐한 등성이 길로 나아가면 곧 삼거리가 나선다. 왕박산에서 문영월재를 지나 올라온 영월지맥의 길과 여기서 만나는 것이다. 이제는 계속 영월지맥 길을 가게 된다. 여기에 삼각점이 있고 안내 표지에는 ‘설매산 2.63km 가창산 2.6km 문영월재 1.0km’로 되어 있다.&amp;nbsp; &lt;/P&gt;&lt;BR&gt;
&lt;P&gt;거의 평지에 가까운 이 지맥 길은 갖가지 풀이 우거져 있고 여러 가지 꽃도 볼 수 있었다. 또 이 지맥길은 종주꾼들이 많이 다니는 듯 나뭇가지에 색색의 깃(표지기)이 많이 매달려 있었다. 이 길의 제천 쪽은 숲 가꾸기가 잘 되어 있어 큰 나무 사이에 공간이 많아 숲 전체가 밝다. 평지 비슷한 이 길 끝에 작은 잘록이가 있고 잘록이 왼편 (동쪽 영월 땅)의 골짜기 막바지는 옛 채석장이었던 곳으로, 돌아가며 깊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6_3.jpg&quot; width=480 height=582&gt; 
&lt;DD class=desc_photo&gt;▲ 정상으로 이어진 오름길에 단풍이 물들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폐광 터이기는 하지만 폐광 정리를 잘해 놓았고 폐광을 한 지도 오래 되어, 이제는 주위의 초목이 제법 어우러져 보기가 그리 흉하지 않다. 오히려 드러난 하얀 바위들이 기암괴석으로 보이기도 하고 영월 쪽으로 훤히 터져 있어 조망도 좋다. 백덕산이 저기에 보이고 오른편 골짜기 아래에는 우리가 하산할 곳에 있는 장치미 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lt;/P&gt;&lt;BR&gt;
&lt;P&gt;이 잘록이에서 한바탕 좀 가파른 비탈을 오르면 가창산의 고스락이지만 우리는 고스락을 앞에 두고 시원한 그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뒤 한바탕 바윗길을 거쳐 고스락에 올랐다. 상풍마을에서 약 2시간30분이 걸려 올라온 이 고스락은 힘을 들여 올라올 만한 값어치가 넉넉히 있었다. 동쪽 영월 서면 쪽과 남쪽 단양 어상천 쪽은 절벽을 이루고 있어 시원하고 바위도 있어 조망도 좋다. 바로 건너에 삼태산이 보이고 오른편 끝에 소백산도 보인다. &lt;/P&gt;&lt;BR&gt;
&lt;P&gt;몇 그루의 단풍나무 잎이 빨갛게 물이 들어 제법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무성한 숲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나 서면 쪽 고스락 바로 아래는 높은 바위 대문처럼 크나큰 바위 협곡을 이루고 있어 장엄했다. 삼각점도 있고 안내 표지판도 있다. 우리는 아쉬운 발길을 고명동 장치미 쪽으로 돌려 하산을 시작했다. 장치미 쪽으로의 하산 길은 희미하고 별다른 점도 없으며 안내표지도 없다.&lt;/P&gt;&lt;BR&gt;
&lt;P&gt;서쪽으로 뻗은 큰 등성이에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어상천으로 넘어가는 옛 고갯길에 내려서게 된다. 포장도 되어 있지 않다. 고갯길을 따라 내려가면 장자광업소 들머리에 너덧 집의 장치미 마을이 있고 522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마을 어귀에 버스 정류소가 있다. 여기서 가창산의 산행이 끝난다. 고스락에서 장치미 정류소까지 1시간이 걸린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 산행 길잡이&lt;/STRONG&gt;&lt;/P&gt;&lt;BR&gt;
&lt;P&gt;상풍마을에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 문영월재로 오른 다음 영월지맥을 타고 주봉까지 오를 수 있으나 문영월재까지의 골짜기 길이 좋지 않고 안내 표지도 없다. 안내표지도 잘 되어 있고 길도 좋은 상풍마을 제1전망대 길이 거의 외길이다. 하산도 고스락에서 장치미로 내려서는 외길이다. 거꾸로 장치미에서 가창산 고스락으로 오르는 것도 마땅찮다. 길이 애매하여 내려오기는 좋으나 올라가기에는 길의 가닥을 잡기도 어려워 좋지 않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6_4.jpg&quot; width=480 height=414&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상풍마을~제1전망대~설매산~산불초소~영월지맥 삼거리~일자봉~정상~등성이길~옛길 고개~장치미 마을 (산행시간 약 4 시간)&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406_5.jpg&quot; width=480 height=651&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gt;&gt; 교통&lt;/STRONG&gt;&lt;/P&gt;&lt;BR&gt;
&lt;P&gt;제천을 거점으로 할 수밖에 없다. 제천역에서 522번 지방도가 상천마을(두학동)~장치미(고명동)~자작동을 거쳐 어상천까지 뻗어 있다. 제천역에서 상풍마을~장치미를 거치는 자작동행 버스가 9회(07:50, 8:40, 10:10, 12:15, 14:05, 15:40, 18:30, 20:10, 22:20(토,일)) 출발, 30분 소요. 자작동에서 바로 되돌아 제천으로 간다.&lt;BR&gt;&lt;BR&gt;&lt;BR&gt;월간산/ 글·사진 김홍주 소산산행문화연구소 소장&lt;/P&gt;&lt;BR&gt;&lt;/DD&gt;&lt;/DL&gt;
&lt;P&gt;&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일자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일자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호서의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호서의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주말산행코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주말산행코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가창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가창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설매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설매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장치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장치미&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만추특집 -대청호가 보이는 산들] 돈주봉 코스가이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ilkroad/15856524"/>
		<id>tag:blog.daum.net,2009:silkroad.15856524</id>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21T19:43:12Z</updated>
	    <published>2009-11-21T19:43:1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FONT color=#e31600&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만추특집/ 대청호가 보이는 산들&amp;nbsp;- 코스가이드] 돈주봉 &lt;/SPAN&gt;&lt;/FONT&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한반도 지형 숨어 있는 금강의 산&lt;BR&gt;푹신푹신한 산길과 강변 따라 걷는 운치 만점 코스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 id=article&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지 않은 산이다. 몰래 숨겨두었다가 마음이 심란할 때 혼자 찾고 싶은 산이다. 둔주봉은 금강 곁에 선 평범한 흙산이며, 384m로 낮지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 화려한 바위가 솟은 것도 아니고 첩첩산중의 무게감 있는 풍경이 펼쳐지는 것도 아니지만 푹신한 솔숲 길과 멈춘 듯 고요히 흐르는 금강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미세한 편안함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런 얘기는 지금처럼 산이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듯 조용할 때 해당되는 말이다.&lt;/P&gt;&lt;BR&gt;
&lt;P&gt;내비게이션에 ‘안남면사무소’를 찍어 닿았다. 중심가라고 해봐야 몇 발짝 안 되는 시골이지만 농협, 우체국, 마트, 식당 등 기본적인 건 다 있다. 안남초등학교 앞의 등산안내도를 훑어본 후 임도를 따라 고개 쪽으로 들었다. 갈림길이 몇 번 나와 헷갈리긴 하지만 만나는 길이다. 다만 오른쪽으로 가면 둘러가는 길이므로 왼쪽 길로 든다. 흰색 집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길을 잡아 오르면 등산안내도와 이동식 화장실이 있는 산길 입구다. 화장실은 무척 지저분해 비위가 약하면 면사무소에서 미리 해결하고 가야 한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4.uf.daum.net/image/1846AC274B07AD9FB9D98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둔주봉에서는 한반도 지도 모양의 지형이 보인다. 금강이 만든 걸작품이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로는 임도처럼 널찍해 가파르지만 힘들지 않다. 고목은 없지만 빽빽한 소나무의 진한 솔향기가 기분 좋다. 오름길엔 간단한 운동기구와 벤치를 만들어 두었다. 둔주봉 산행의 백미인 ‘한반도 지도 전망대’는 산길로 접어든지 20분 만에 나온다. 산이 작긴 작다. 여기에선 한반도 지형이 보인다. 전망대 남쪽 강 건너 기슭의 강줄기가 크게 S자를 그리며 도는 바람에 한반도 모양으로 보이는 게다. 금강이 만든 예술 작품이니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둔주봉이 알려진 건 사진 동호인들 사이에 한반도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면사무소에서도 등산로를 내고 정자를 세운 것이다.&lt;/P&gt;&lt;BR&gt;
&lt;P&gt;금강은 우아한 선을 그리며 반도 모양의 숲을 돌아 흐른다. 멀리 왼편에는 금빛으로 물든 들녘이 풍경의 완성도를 더한다. 쉽게 잊혀지지 않을, 사진을 찍지 않고선 배기지 못할 풍경이다. 다시 20분을 더 가자 얕은 무덤이 있는 정상이다. 서쪽으로 어느 정도 트여 있어 산 풍경이 보인다. 그러나 한반도 경치에 비하면 평범하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36_1.jpg&quot; width=480 height=319&gt; 
&lt;DD class=desc_photo&gt;▲ 둔주봉 정상. 탁 트인 건 아니지만 서쪽 전망이 뚫려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36_2.jpg&quot; width=480 height=319&gt; 
&lt;DD class=desc_photo&gt;▲ 둔주봉을 내려서 강가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숲. 등산로 조성으로 지금은 볼 수 없는 모습이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이후 푹신푹신한 솔숲 길을 따라간다. 소나무가 빽빽하여 별 풍경은 없으나 발을 내디딜 때의 편안한 촉감과 코를 시원하게 하는 숲 향기가 도시인의 지친 마음을 편히 풀어주는 듯하다. 내리막길은 강을 만나며 끝난다.&lt;/P&gt;&lt;BR&gt;
&lt;P&gt;강은 산 위에서 본 것과 다르다.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분위기다. 그림을 보는 것처럼 느린 강과 건너편에 벽처럼 솟은 산줄기, 그 산의 결에는 단풍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화사하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숲은 어디로 걸어야 할지 망설이게 하지만 오후의 마지막 햇살이 비추자 꽃이 피듯 숲이 환하게 피어난다. 실로 적막강산이다. 새가 울자 고요하던 강가에 파문이 일 듯 진동한다. 빨리 스쳐 보내기 싫은 숲이기에 느리게 걸어본다. 간간이 높은 풀이 있지만 걷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36_3.jpg&quot; width=480 height=305&gt; 
&lt;DD class=desc_photo&gt;▲ 들머리에 등산안내판과 이동식 화장실이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원시성을 간직한 숲은 얼마 못 가 사라지고 트럭과 한 무리의 사람들이다. 면사무소의 용역으로 길을 트는 주민들이다. 마을사람들 말에 따르면 원래 실처럼 길쭉하고 뾰족하다 해서 ‘둔실봉’이라 불렸으나 주씨들이 많이 산다고 해서 둔주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lt;/P&gt;&lt;BR&gt;
&lt;P&gt;그러나 등산로라고 하기에는 길을 너무 넓게 터서 차가 다닐 지경이라 아쉽다. 금방 걸어왔던 길도 다 터서 길을 내겠다고 하니 좀 전에 마주쳤던 신비로운 숲은 기억 속에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나무와 풀만 쳐내 만든 길이어서 자연미가 사라진 건 아니다. 강 길은 조용하고 편안해서 얘기를 나누기 좋고, 지나간 일을 생각하기 좋고, 사랑을 고백하기 좋다. 한 시간 정도 강을 따라 걷자 아스팔트다. 편안한 호흡으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산, 둔주봉이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산행 길잡이&lt;/FONT&gt;&lt;/STRONG&gt;&lt;/P&gt;&lt;BR&gt;
&lt;P&gt;안남초교~산길입구~전망대~정상~강가~연주2리~안남초교&lt;/P&gt;&lt;BR&gt;
&lt;P&gt;안남초교에서 산길 입구까지 갈림길이 몇 번 나온다. 이때 왼쪽 길, 직진, 왼쪽 길로 가면 등산안내판이 있는 입구다. 등산로는 남쪽 능선으로 이어진 외길이므로 길 찾기는 쉽다. 강가에 내려서면 왼쪽 강둑 숲길을 따른다. 양수장에서 안남초교까지는 아스팔트지만 버스편이 없으므로 3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가민 오레곤300 GPS로 확인한 산행의 실주행거리는 9.4km로 4시간 정도 걸린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36_4.jpg&quot; width=480 height=732&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gt;&gt; 교통&lt;/STRONG&gt;&lt;/P&gt;&lt;BR&gt;
&lt;P&gt;원점회귀가 가능하므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로 나와 보은 방향으로 37번 국도를 따르다 인포삼거리에서 안남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575번 지방도를 따르면 안남초교에 닿는다. 면사무소 옆에 주차장이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옥천이 기점이다. 옥천에서는 안남행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운행(06:20~19:40)한다. 30분 소요에 요금은 2,000원이다. 안남으로 들어온 버스는 다시 옥천으로 돌아 나간다. 1일 15회(07:10~20:10) 운행한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 숙식&lt;/STRONG&gt;&lt;/P&gt;&lt;BR&gt;
&lt;P&gt;안남면에는 최소한의 식당과 숙소가 있으므로 옥천으로 나가는 것이 더 낫다. 안남초교 앞의 삼흥낚시점(732-7028)은 슈퍼와 민박을 겸하고 있다. 배바우손두부(732-2137), 보영반점(732-9993), 만복정(732-7970), 안남식당(732-7561), 금오식당(732-7046) 등이 있고 농협하나로마트가 있다. 여관이나 모텔은 없다.&lt;BR&gt;&lt;BR&gt;&lt;BR&gt;/ 글 신준범 기자&lt;BR&gt;&amp;nbsp; 사진 이구희 기자&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gt;&lt;!-- page number --&gt;
&lt;DIV class=page align=center&gt;&lt;/DIV&gt;&lt;!-- page number end --&gt;
&lt;H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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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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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y>
	    <title>[휴양림 오토캠핑 &amp; 숲 트레킹] 금대자동차야영장-치악산자연휴양림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ilkroad/15856523"/>
		<id>tag:blog.daum.net,2009:silkroad.15856523</id>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20T23:43:56Z</updated>
	    <published>2009-11-20T23:43:5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193da9&gt;[휴양림 오토캠핑 &amp; 숲 트레킹] 금대자동차야영장·치악산자연휴양림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비밀의 정원 같은 야영장,그 속에서 맛보는 깊은 여유”&lt;BR&gt;6km 거리의 오토캠핑장과 휴양림 동시에 즐겨 &lt;/FONT&gt;&lt;/STRONG&gt;&lt;/DD&gt;
&lt;DD&gt;&amp;nbsp;&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치악산에는 남쪽과 북쪽에 각각 금대와 구룡 두 곳의 오토캠핑장이 있다. 규모나 시설 면에서는 구룡이 낫지만 산행을 즐기기에는 금대자동차야영장 쪽이 좋다. 만추를 맞아 금대자동차야영장과 거기서 가까운 치악산자연휴양림을 연계한 오토캠핑&amp;숲트레킹을 시도했는데 만족스러웠다. 금대자동차야영장은 치악산국립공원 남쪽 영원골 중간에 위치하며, 그 남쪽 약 6km 지점 벼락바위봉 북사면에 치악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lt;/P&gt;&lt;BR&gt;
&lt;P&gt;두 시설은 닮은 듯 서로 다른 매력으로 등산객들을 유혹한다. 어지간한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금대자동차야영장에서는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지내면서 치악산의 기막힌 풍광을 만끽할 수 있고, 자연휴양림에서는 다듬어지지 않은 치악산의 자연미에 푹 빠져들 수 있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연중 꾸준히 붐비는 인기 만점의 &amp;nbsp;금대자동차야영장&lt;/STRONG&gt;&lt;/P&gt;&lt;BR&gt;
&lt;P&gt;금대자동차야영장은 차만 막히지 않으면 서울에서 두어 시간에 닿을 수 있는 거리인지라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토요일 이른 아침에 서울을 떠나 오전 10시가 되기도 전에 캠핑장에 도착했는데 30분만 늦었더라면 사이트를 차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이미 많은 캠퍼가 텐트를 구축하고 있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 그런지 주말을 자연 속에서 보내려는 가족 단위 캠퍼가 많았다. 여기에다 교양과목인 ‘아웃도어 체험’ 수업차 이곳을 찾았다는 연세대 학생 40여 명도 캠핑장 한쪽 면을 차지하고 있어 주말 캠핑장은 더더욱 붐볐다.&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42_0.jpg&quot; width=480 height=332&gt; 
&lt;DD class=desc_photo&gt;▲ 금대자동차야영장은 주말 저녁이면 캠핑과 치악산 산행을 즐기려는 캠퍼들로 붐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널리 알려진 오토캠핑장답게 사이트 정리는 상당히 잘돼 있는 편이다. 데크가 아니라 흙으로 다져진 사이트에 텐트를 치도록 돼 있어 텐트와 리빙셀, 타프 등을 입맛대로 설치할 수 있고 사이트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어 짐을 부리기에도 유리하다. 취사장과 화장실은 각 2개씩 마련돼 있으며, 60개 정도의 캠핑 사이트를 만들어놓았다.&lt;/P&gt;&lt;BR&gt;
&lt;P&gt;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이기형 금대분소장은 가득 들어찬 텐트들을 바라보며 “한겨울을 빼고는 연중 꾸준히 붐비는 편”이라고 귀띔해주었다. 여름 휴가철과 10월 단풍철은 특히 가장 붐비는 성수기다. &lt;/P&gt;&lt;BR&gt;
&lt;P&gt;금대자동차야영장에서 최고의 명당으로 꼽히는 자리는 30~41번 사이트가 있는 제4야영지. 그늘도 적당하고 대형 텐트나 타프를 칠 공간도 상대적으로 좋으며, 주차하기도 좋고 뒤편 아래로는 계곡까지 내려다볼 수 있어 금요일 오후가 되면 제일 먼저 만원이 돼버리곤 하는 자리다. 하지만 굳이 제4야영지의 명당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금대자동차야영장 어디서나 치악산의 멋진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아쉬워할 일은 없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2.uf.daum.net/image/1465BC114AFD314B33494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바로 옆에 차를 대고 텐트를 설치하고 나서 한가로이 가을을 즐기는 캠핑족(금대야영장).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금대자동차야영장은 야영장 내에 1.5km 순환코스의 자연관찰로가 따로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힘들이지 않고도 치악산 일대의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미리 신청해놓으면 숲해설가가 동행하며 상세한 설명을 해준다. ‘숲이 주는 혜택’ ‘나무의 나이’ 등 11개의 테마로 이뤄진 자연관찰로에는 산뽕나무와 물푸레나무, 오리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금대자동차야영장 주위를 무성한 밤나무가 에워싸고 있어 취수대 등 캠핑장 곳곳에 탐스러운 밤송이들이 무수히 떨어져 있다.&lt;/P&gt;&lt;BR&gt;
&lt;P&gt;치악산은 그 깊은 산세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로도 유명하다. 마치 능선을 내려다보고 있는 거인의 머리처럼 불쑥 튀어나와 있는 입석대와 구룡폭포를 비롯해 신라 고찰 구룡사와 상원사 등 등산객들을 반기는 절경과 유명사찰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발 1,084m에 위치해 설악산 봉정암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에 지어진 절인 상원사는 치악산 트레킹의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lt;/P&gt;&lt;BR&gt;
&lt;P&gt;금대자동차야영장에 짐을 풀었다면 치악산 산행을 가볍게 즐기는 방법은 대략 두 가지다. 하나는 금대리를 출발해 영원사~상원사~남대봉을 거쳐 다시 금대리로&amp;nbsp; 내려오는 총 10.4km의 코스. 대략 5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캠핑장에서 하루 이틀 묵으며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다. &lt;/P&gt;&lt;BR&gt;
&lt;P&gt;금대자동차야영장 매표소를 등지고 왼쪽으로 보면 산행이 시작되는 길이 뻗어 있다. 영원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길은 철제 계단의 연속인데, 계단이 끝나자마자 또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져 안내판에 써 있는 ‘탐방로’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팍팍한 코스다. 상원사 일주문에서 700m 더 가면 남대봉에 이른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42_2.jpg&quot; width=480 height=351&gt; 
&lt;DD class=desc_photo&gt;▲ 1.금대오토캠핑장에는 여유가 넘친다. 2.숲속 해먹에서 아기와 함께. 3.자연관찰로에서는 숲해설가의 생태계 설명도 들을 수 있다. 4.“맛있어!” 먹기에 열중인 아이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았다면 남대봉 아래 영원사까지 왕복 약 5km의 루트를 택하는 것도 좋다. &lt;/P&gt;&lt;BR&gt;
&lt;P&gt;금대자동차야영장의 저녁과 아침은 마치 시골 마을 분위기와 비슷하다. 고만고만한 텐트들이 한 군데 모여 있는지라 저녁때가 되면 텐트들마다 저녁밥 짓는 연기가 캠핑장 하늘 위로 가득 피어오른다. 아이들은 여기저기 신나게 뛰어다니고, 취수대와 식수대에는 야채나 쌀을 씻고 식수를 길어가는 사람들이 바삐 오간다. 야영장 주위를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치악산 자락 너머로 해가 모습을 감춘 시간은 대략 저녁 5시 무렵. 해가 지고 나면 가을철 산속은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어 버린다. 겨울용 침낭과 두툼한 재킷은 필수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42_3.jpg&quot; width=480 height=326&gt; 
&lt;DD class=desc_photo&gt;▲ 자연휴양림 전망대에서 바라본 치악산의 끝없는 능선.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깊은 밤, 고요한 야영장에서 치악산을 올려다보며 마치 거대한 성곽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에 들어앉은 것만 같은 착각에 빠져들었던 기분은, 치악산 가을 산행의 기념사진처럼 기억 속에 또렷이 남아 있다. &lt;/P&gt;&lt;BR&gt;
&lt;P&gt;금대자동차야영장 주차요금은 1박에 1만 원. 어른은 1인당 2,000원, 초등학생은 1인당 1,000원의 사용료를 받는다. 문의 033-763-5232. 주소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1333번지. &lt;/P&gt;&lt;/DD&gt;&lt;/DL&gt;
&lt;DD id=blog_subtitle&gt;&amp;nbsp;&lt;/DD&gt;
&lt;DIV id=article&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42_4.jpg&quot; width=240 height=317&gt; 
&lt;DD class=desc_photo&gt;▲ 치악산 트레킹 코스는 제법 가파르다. 잠깐의 휴식이 꿀맛 같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진정한 숲 트레킹은 치악산자연휴양림에서&lt;/STRONG&gt;&lt;/P&gt;&lt;BR&gt;
&lt;P&gt;치악산자연휴양림에서의 산행은 금대자동차야영장 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코스로 이뤄져 있어 등반 경험이 적은 사람이라도 부담을 조금 덜어낼 수 있다. 치악산자연휴양림의 등산로는 벼락바위(939m)까지 이어진다.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2.8km 정도 계속 올라가면 자연휴양림 남쪽 면을 한 바퀴 돌아 벼락바위에 다다를 수 있다. 코스는 가파른 편으로 대략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물푸레나무와 졸참나무, 두릅나무, 자작나무, 낙엽송 등 다양한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원시림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덕에 숲의 매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lt;/P&gt;&lt;BR&gt;
&lt;P&gt;매표소를 지나 직진해서 작은 다리를 건너면 아주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 길을 따라 왼쪽으로 15~20분 정도 계속 올라가면 산막들과 황토방을 거쳐 오르는 임도로 접어들게 된다. 여기서 오른쪽 방향을 따라 오르면 벼락바위로 향한다.&lt;/P&gt;&lt;BR&gt;
&lt;P&gt;자연휴양림이라고 해서 만만히 볼 게 아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한참 걸어 오르자니 어느 새 허벅지가 팍팍해온다.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게 우거진 밤나무며 산뽕, 편백나무들 때문인지 실제보다 훨씬 더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은 착각에 절로 빠져든다. 서늘한 가을, 치악산자연휴양림 숲 속은 간간이 지나치는 등산객들만 아니라면 마치 외부 세계와 단절된 비밀의 정원과도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42_5.jpg&quot; width=480 height=333&gt; 
&lt;DD class=desc_photo&gt;▲ 자연휴양림 내에는 다양한 크기의 산막들이 갖춰져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가파르게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이마와 등허리에는 어느 새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몸에 땀이 배면 밸수록 간간이 불어오는 산바람은 더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다. 정상인 벼락바위는 내려다보는 조망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곳. 사방이 탁 트여 있어 거대한 치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lt;/P&gt;&lt;BR&gt;
&lt;P&gt;벼락바위까지의 등산로가 부담이 된다면 1시간 정도 걸리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도 좋다. 산책로는 왼쪽 길을 따라 연결되는데 통나무집과 대광장, 야영장, 황토방 등을 거쳐 지나간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42_6.jpg&quot; width=480 height=327&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치악산자연휴양림에는 4~10인 기준 통나무집 29실과 야영장 등이 마련돼 있다. 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운동장, 산책로 등이 고루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다. &lt;/P&gt;&lt;BR&gt;
&lt;P&gt;자연휴양림 내에는 모두 29실의 산막(숲속의 집)이 있는데,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5~7평형(4인 기준) 산막의 하루 숙박료는 4만 원(평일 2만 원)이다. 주방과 욕실을 모두 갖춘 8~10평형(4인 기준)은 8만 원(평일 4만 원). 황토방(6인 기준)은 5만~10만 원이다. 야영장 이용료는 1박에 3,000원(평일 2,000원). 문의 치악산자연휴양림 033-762-8288. 주소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산100번지. 홈페이지 &lt;A href=&quot;http://www.chiakforest/&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chiakforest&lt;/FONT&gt;&lt;/U&gt;&lt;/A&gt;. com&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42_7.jpg&quot; width=480 height=641&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찾아가는 길&lt;/STRONG&gt;&amp;nbsp;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로 내려가 원주시내를 가로지른 다음 제천 방면 5번 국도를 탄다. 길을 따라 약 13km를 달리면 치악산 등산로 입구인 금대동이 나온다. 여기서 국도를 계속 따라 가면 치악산자연휴양림 입구에 다다른다. 중앙고속도로 신림IC로 나가면 원주 방면 5번 국도를 따라 치악재를 넘어 약 4km를 달려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찾아갈 때는 남원주IC 쪽이, 영남 지방에서 올라올 때는 신림IC 쪽이 추천 코스다. 평일 이용객들은 새로 개통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도 이용해볼 만하다. 거리상으로 둘러가는 코스지만 영동이나 중앙고속도로에 비해 이용량이 적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서울에서 치악산까지의 이번 여정에는 올 10월 초 국내 시장에 새로 선보인 랜드로버의 신형 디스커버리4 3.0 TDV6 HSE가 함께 했다. 이 차는 3.0리터 디젤엔진을 얹고 최고 출력 245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연비도 리터당 9.3km로 이전보다 10%나 향상됐다.&lt;BR&gt;&lt;BR&gt;&lt;BR&gt;월간산/ 글 김우성 기획취재팀장&lt;BR&gt;&amp;nbsp; 사진 이경호 기자&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P&gt;&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오토캠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오토캠핑&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휴양림 오토캠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휴양림 오토캠핑&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금대자동차야영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금대자동차야영장&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ㅊ;악산자연휴양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ㅊ;악산자연휴양림&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화제] 인수봉 10개 크랙루트 하루에 업다운 등반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ilkroad/15856522"/>
		<id>tag:blog.daum.net,2009:silkroad.15856522</id>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20T23:43:10Z</updated>
	    <published>2009-11-20T23:43:1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화제] 인수봉 10개 크랙루트 하루에 업다운 등반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FONT color=#2b8400&gt;&lt;STRONG&gt;&lt;/STRONG&gt;&lt;/FONT&gt;&amp;nbsp;&lt;/DD&gt;
&lt;DD&gt;&lt;FONT color=#2b8400&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취나드A↗취나드B↘궁형↗인수A↘패시↗우정A↘인수B↗크로니 상단·동양길 하단↘&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하늘길 하단·P크랙·거룡길 상단↗비둘기길↘ 17시간27분 소요 &lt;/SPAN&gt;&lt;/STRONG&gt;&lt;/FONT&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도봉산 선인봉에 ‘박쥐’ ‘표범’이라는 멋진 루트가 있다. 모르는 이 없는 유명한 루트이지만 그곳에 ‘황금박쥐’나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란 루트도 있는지는 잘 모른다.&lt;/P&gt;&lt;BR&gt;
&lt;P&gt;좀 엉뚱한 표현이라 개척자에게 용서를 구한다. ‘황금박쥐’란 루트는 박쥐를 올라가서 다시 클라이밍다운하여 내려오는 것을 말하고,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역시 표범을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다. 시도는 내가 했지만 이름은 후배가 지었다. 나는 사람이 없는 조용한 주말 오후쯤에 가끔씩 이 황금박쥐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즐긴다.&lt;/P&gt;&lt;BR&gt;
&lt;P&gt;요즘에는 그 외에도 가끔 엉뚱한 짓을 하곤 한다. 자주 가는 원주 간현암에서 맨발로 등반을 하거나 혹은 올라간 루트를 다시 클라이밍다운으로 내려온다. 자주 등반을 해봤던 곳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이제 암벽 등반 그 자체만으로는 식상해서일까? 뭔가 재미있는 것을 꾸준히 찾아보려 하고 있는 중이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인수봉에 나만의 루트를 낸다는 생각으로&lt;/STRONG&gt;&lt;/P&gt;&lt;BR&gt;
&lt;P&gt;나에겐 오랜 꿈이 하나 있었다. 인수봉에 새로운 등반 루트를 하나 만들고 싶다는. 클라이머라면 누구든 한국 알피니즘의 상징인 인수봉에 루트를 하나쯤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까. 그저 족적을 남기고 싶은 소박한 욕망일 것이다.&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0.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취나드A 4피치를 선등하는 필자와 확보중인 지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하지만 이제 인수봉엔 크랙으로 이어진 멋진 등반선은 찾을 수 없다. 좋은 크랙들은 이미 오래전에 개척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그래서 올 봄부터 궁리한 끝에 새로운 개척 방식으로 나만의 새로운 루트를 하나 만들기로 계획했다. ‘황금박쥐’나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좀 더 길게 이어진 루트를. 좀 엉뚱한 등반 계획일지 모르나 내겐 흥미로운 일이었다.&lt;/P&gt;&lt;BR&gt;
&lt;P&gt;그 계획은 이러했다. 인수봉에서 크랙이 잘 발달되어 있는 10개의 루트를 하루에, 또한 되도록 자유등반으로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다. 취나드A로 올라가서 취나드B로 내려오고, 궁형으로 올라가서 인수A로 내려오고, 패시로 올라가서 우정A로 내려오고, 인수B로 올라가서 크로니 상단 크랙과 동양길 하단 크랙으로 내려오고, 하늘길 하단과 P크랙을 지나 거룡길 상단으로 올라가서 비둘기길로 내려오는, 등반과 클라이밍다운의 반복이 그것이다.&lt;/P&gt;&lt;BR&gt;
&lt;P&gt;9월 30일, 때마침 등산학교 암벽반을 졸업한 유별난 제자 빌리가 휴가 기간이었기에 등반을 제안하니 선뜻 응하여 함께 가기로 했다. 한국말이 유창한 이 친구는 등반 경력은 짧지만 인수봉 등반을 매우 좋아했다. 게다가 날씨 또한 많이 쌀쌀해져 바위의 촉감도 적당히 좋을 듯해서 기회인 듯했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1.jpg&quot; width=480 height=358&gt; 
&lt;DD class=desc_photo&gt;▲ 1 궁형으로 가기위해 대슬랩을 출발하는 김지성. 2 인수A 1피치를 내려서는 필자.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그러나 평일 중에서도 인수봉이 조용할 것 같은 수요일 이른 아침부터 등반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취나드A에서 우정A까지 6개의 루트만 오르내릴 수 있었다. 등산학교에선 빌리에게 올라가는 기술만 가르쳤지 내려가는 기술은 가르치지 않았다. 또한 오르기에도 서툰 그를 내려가라 했으니 얼마나 황당했겠나 싶다. 실패가 당연하다는 생각과 아쉬움이 교차되었던 1차 시도였다.&lt;/P&gt;&lt;BR&gt;
&lt;P&gt;1차 시도 실패 후 8일 만인 10월 8일, 다시 2차 시도를 하기로 했다. 이번엔 하루 직장 휴가를 얻은 등산학교 강사인 지성이가 함께 하기로 했다. 인수봉 루트를 역등반해야 하기에 혼잡한 주말에는 할 수 없는 일. 그러므로 파트너 구하는 것도 등반의 또 다른 어려움 중 하나였다. 게다가 필경 밤 늦은 시간까지 등반을 해야 할 터이니 말이다.&lt;/P&gt;&lt;BR&gt;
&lt;P&gt;지난주와 비슷한 날씨와 분위기였다. 지난번과 다르게 산을 오르는 걸음이 빨라진 듯했다. 거친 호흡으로 차가운 아침 산 공기를 마시며, 짙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인수봉을 올려다봤다. 곧 또 한바탕 벌어질 치열할 등반 구상에 숨이 가빠 오르지만 기분은 흥겨웠다.&lt;/P&gt;&lt;BR&gt;
&lt;P&gt;취나드B 밑 넓은 쉼터에 도착하여 등반 준비를 마쳤을 때는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퀵드로 10개는 안전벨트에 걸고, 트랑고 캠 1호부터 6호까지 2세트와 7호 1개, 8호 1개는 어깨장비걸이에 걸었다. 그리고 20리터 배낭 속에 물 1리터, 작은 주먹김밥 15개, 미스터유 4개, 아몬드 1통, 방풍복, 신발, 헤드랜턴 2개를 넣고 취나드A부터 등반을 시작해 나갔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2.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패시 2피치를 등반중인 필자.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이 루트의 매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크랙으로 이어져 있고 반침니, 레이백, 손 재밍(jamming) 기술들이 다양하게 요구된다는 점이다. 가장 어려운 곳은 4피치이며 손 재밍이 주로 필요한 곳인데 쌀쌀한 날씨 덕에 재밍 기술을 쉽게 구사할 수 있었다.&lt;/P&gt;&lt;BR&gt;
&lt;P&gt;내려가는 루트인 취나드B로 가기 위해선 4피치 종료 지점 바로 위에 있는 침니에 올라서서 좌측 옆으로 횡단하는 것이 등반선이 자연스러울 것 같았다. 굳이 우측으로 우회하여 더 위쪽에서 접근할 필요는 없었다. 침니 위에는 그리 어렵지 않은 슬랩과 작은 밴드가 좌측으로 이어져 있으며, 귀바위 바로 밑 취나드B 5피치 크랙상단으로 등반선을 이을 수가 있었다.&lt;/P&gt;&lt;BR&gt;
&lt;P&gt;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주의보를 내린 전날 일기예보가 걱정이었지만 의외로 바람은 그리 세지 않았다. 밑으로 클라이밍 다운할 루트인 취나드B 5피치 종료 지점에 내려섰을 때 시간은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이 루트는 손 재밍과 레이백, 그리고 약간의 슬랩이 어울려 있는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루트인데 최대 관건은 2피치 언더크랙을 내려서는 일이다. 그러나 조금 쌀쌀한 날씨 덕에 암벽화와 손가락 끝이 마치 접착제처럼 바위에 달라붙는 듯한 촉감이었다. 그 덕에 생각보다 쉽게 언더크랙을 내려설 수 있었고, 이내 1피치 슬랩과 크랙 또한 무리 없이 내려설 수 있었다. 시간은 10시가 조금 안 된 시간이었다.&lt;/P&gt;&lt;/DD&gt;&lt;/DL&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클라이밍 다운의 방식은 올라갈 때와 똑같은 형태를 취했다. 한 사람이 확보물을 설치하며 내려가면, 다음 사람은 위의 어느 한 지점에 로프를 통과하고 확보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선등할 때처럼 내려가며 확보물을 회수하는 것이다.&lt;/P&gt;&lt;BR&gt;
&lt;P&gt;한 번 인수봉에 올라갔다 내려오니 워밍업이 잘된 듯 몸에서 열이 나며 후끈 달아올랐고, 기분이 좀 더 상쾌해진 듯했다. 아직 아침 햇살이 있었고 그 햇살에 눈이 부셨다. 단풍이 듬성듬성 물든 주위의 분위기와 약간 차가운 산 공기가 그저 좋을 뿐이었다.&lt;/P&gt;&lt;BR&gt;
&lt;P&gt;지성이가 준 재밍용 장갑이 너무 억세서 테이핑으로 바꾸고 궁형길로 가기 위해 대슬랩에 오르기 시작했다. 암벽화의 마찰력만 이용해 단조로운 동작으로 오르는 대슬랩이지만 그래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것에 이 대슬랩의 매력이 있었다. 대충 발을 딛고 오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좋은 발 위치를 찾으려는 심리와 그 이후 발에 느껴지는 안정감에서 또한 즐거움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3.jpg&quot; width=480 height=358&gt; 
&lt;DD class=desc_photo&gt;▲ 1 패시 3피치를 등반중인 김지성. 2 우정A 2피치를 내려서는 김지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광활한 페이스의 대슬랩을 빠르게 올라 궁형으로 향했다. 이번엔 지성이가 앞서 올랐다. 이 루트는 레이백과 부분적인 손가락 재밍 기술이 주로 요구되지만 정작 어려운 곳인 마지막 피치 오버행 크랙에서는 한 동작의 강력한 손 재밍 기술이 요구된다.&lt;/P&gt;&lt;BR&gt;
&lt;P&gt;이 오버행 크랙에서 그만 지성이가 설치해 놓은 캠을 잡고 넘어서야 했다. 배낭을 멨다는 이유만으로 자유등반의 욕심이 집요하질 못했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궁형길 오버행 크랙에선 그만 캠 잡고 올라&lt;/STRONG&gt;&lt;/P&gt;&lt;BR&gt;
&lt;P&gt;귀바위에 올라섰을 때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고, 바람이 몹시도 세차게 불어댔다. 오후로 들어서며 점점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는 듯했다. 세찬 바람에 귀바위의 풍치도 잠깐, 내려가야 할 루트인 인수A 상단부 콜 아래로 향해 뛰는 듯 귀바위를 내려섰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4.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패시 3피치를 등반중인 필자.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인수A는 대부분 침니다. 좀 더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등반을 위해 주변의 플레이크 크랙들을 이용한 루트인 인수A 변형으로 내려서기로 했다. 하지만 마지막 1피치 침니는 놓치지 않고 대슬랩 위 오아시스로 내려섰다. 그 후 대슬랩은 내려서지 않고 곧바로 패시로 향했다. 대슬랩은 먼저 패시에 오른 후 우정A로 내려와서 인수B 출발 지점으로 이동할 때 클라이밍 다운할 계획이다.&lt;/P&gt;&lt;BR&gt;
&lt;P&gt;패시는 손 재밍과 레이백 자세가 많이 요구되는 루트다. 게다가 크랙들이 피치마다 다양한 형태로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등반동작이 요구된다. 그래서 잼 크랙을 재밍으로 오르기보다는 오히려 레이백 자세가 더 안정된 동작을 만들기도 한다. 3피치의 칸테를 넘는 동작이 부자연스러워 바로 우측에 있는 산천지 크랙으로 우회했다. 5피치의 쉽지 않은 페이스성 슬랩에서 크랙으로 이어지는 곳은 어렵지만 매우 재미있는 곳이다.&lt;/P&gt;&lt;BR&gt;
&lt;P&gt;마지막 5피치 상단에서 좌측으로 비스듬히 횡단하게 되는데 곧 우정A로 내려설 수 있는 크랙을 만나게 된다. 크랙이 잘 발달된 곳은 아니지만 군데군데 캠을 설치할 수 있는 작은 크랙들과 큰 홀드들이 많은 곳이다. 크랙 중간에 자란 소나무가 적당한 확보지점이고 편하게 나무에 걸터앉아 후등자 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후등자의 등반 모습을 멋진 배경과 함께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5.jpg&quot; width=480 height=722&gt; 
&lt;DD class=desc_photo&gt;▲ 1 동양 2피치를 내려서는 김지성. 2 인수B에서 크로니 마지막 피치로 횡단을 마친 김지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우정A는 그리 어렵지 않은 루트이긴 하지만 클라이밍 다운하기에는 매우 까다로운 루트다. 4피치와 3피치는 확보물 설치가 그리 녹록치 않은 침니이며, 2피치 잼크랙에서 크랙의 형태가 부분적인 역층으로 형성되어 있어 발 재밍의 위치가 잘 보이지 않는다. 대슬랩에 내려섰을 때 많은 체력이 소모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 루트였다.&lt;/P&gt;&lt;BR&gt;
&lt;P&gt;인수B 출발 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대슬랩 노멀루트를 클라이밍 다운하며 내려섰다. 확보물 간의 간격이 꽤 멀어 좀 부담스러운 곳이긴 하지만 클라이밍 다운을 하기에 어려운 곳은 아니다. 물론 대슬랩은 등반성이 낮지만 인수봉에서 대슬랩을 빼놓을 수는 없는 일. 또한 이 등반 계획에서 대슬랩을 클라이밍 다운에서 빼놓을 수는 없었다. 게다가 인수B 출발 지점으로 가려면 대슬랩을 반드시 내려서야만 했다. 어쩌면 휴식시간일 수 있는 대슬랩 클라이밍 다운은 즐거웠다.&lt;/P&gt;&lt;BR&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크로니길 클라이밍 다운 시작하며 어두워져&lt;/STRONG&gt;&lt;/P&gt;&lt;BR&gt;
&lt;P&gt;대슬랩을 내려선 후, 암벽화를 신은 채 인수B 출발 지점으로 이동했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이번엔 지성이가 앞서 오르기로 했다.&lt;/P&gt;&lt;BR&gt;
&lt;P&gt;인수B는 1935년 김정태, 김금봉, 엄흥섭 그리고 일본인 한 명이 포함되어 초등한 루트다. 인수봉 남벽에서 가장 오래된 루트이며 손 재밍, 레이백, 침니 등 그리 어렵지 않은 다양한 크랙 등반기술이 요구되는 루트다. 크랙 등반에 있어서 매우 교육적이기도 한 이 루트의 압권은 3피치 손 재밍 기술이 필요한 재밍 크랙이다. 게다가 확보물 설치도 좋은 곳이다.&lt;/P&gt;&lt;BR&gt;
&lt;P&gt;하지만 아쉽게도 누군가 칸테를 이용한 새로운 루트를 만들겠다며 이 루트의 불과 50cm 옆으로 볼트를 주욱 박아 놓았다. 보존되어야 할 고전 루트들이 왜 이렇게 훼손되는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 루트를 등반하는 등반자의 안전을 위해서 볼트가 설치되었다면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6.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등반을 마치고 백운산장 앞에서. 왼쪽 필자, 오른쪽 김지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지성이는 그 볼트들을 잘 이용하면서 등반을 해나갔다. 지성이가 그 볼트들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했지만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 차마 입밖으로 나오지 않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었다.&lt;/P&gt;&lt;BR&gt;
&lt;P&gt;인수B에 다 올라선 후, 내려갈 루트인 크로니로 횡단하여 접근할 때는 저녁 햇살과 찬바람이 정상 부근을 싸늘하게 감싸들었다. 인수봉 정상에 올라선 후 접근하기보다는 좌측 슬랩과 숲 지대를 돌아서 크로니 마지막 피치인 넓은 침니 아래쪽 피치 종료 지점으로 등반선을 잡았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4.uf.daum.net/image/112B13244B03EB9E71CEC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인수봉 우측 취나드A에서부터 좌측 거룡 상단까지의 등반선.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접근을 거의 마쳤을 때는 이미 어둠이 짙게 인수봉에 내려앉고 있었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일찍 어두워졌다. 이번 등반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에 도착한 것이다. 크로니길 상단 크랙과 슬랩, 그리고 동양길 하단부의 크랙과 슬랩을 클라이밍 다운해야 한다. 그래서 어두워지기 전에 이곳을 거의 내려설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작부터 어두워진 것이다. 헤드랜턴을 켜야 했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예상보다 2시간쯤 더 소요돼&lt;/STRONG&gt;&lt;/P&gt;&lt;BR&gt;
&lt;P&gt;크로니 9피치 상단 크랙은 손 재밍 기술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하늘길과 같이 사용하는 8피치 크랙 역시 마찬가지다. 7피치 크랙 밑 슬랩이 볼트 거리가 멀어 좀 부담스러운 곳이었지만 무리 없이 잘 내려설 수 있었다. 하지만 어둠은 내려가는 등반 동작을 몹시도 힘들게 했고, 또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게 했다.&lt;/P&gt;&lt;BR&gt;
&lt;P&gt;동양길 하단 크랙은 레이백과 스태밍 테크닉을 적절히 이용하여 쉽게 내려설 수 있었으나 이 등반 계획의 포커스인 하단 페이스와 슬랩을 클라이밍 다운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몇 개의 볼트를 사용하며 내려서야 했는데 체력도 많이 지쳐 있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대부분 자유등반으로 내려설 수 있었다.&lt;/P&gt;&lt;BR&gt;
&lt;P&gt;이제 마지막 남은 하늘길, 거룡길 등반과 비둘기길 클라이밍 다운을 위해 동양길을 내려서자마자 하늘길 출발 지점으로 향했다. 저녁 9시40분이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예상보다 많이 늦어졌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022_8.jpg&quot; width=480 height=317&gt; 
&lt;DD class=desc_photo&gt;▲ 인수봉 하늘길 하단과 거룡 상단으로 등반하여 비둘기로 내려서는 등반자의 불빛.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쉽지 않은 하늘길의 크랙들은 손가락 재밍과 손 재밍 기술이 강한 힘과 함께 요구되는 루트다. 간식과 물이 모두 비워진 배낭은 가벼웠지만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데다 짙은 어둠 속에 자유등반으로 오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었고, 이어서 거룡 P크랙으로 이어진 슬랩만은 모든 볼트를 이용하며 등반해야 했다.&lt;/P&gt;&lt;BR&gt;
&lt;P&gt;손 재밍과 레이백 기술이 조금 필요한 짧은 등반거리의 P크랙을 지나 거룡 상단 슬랩을 다 올라섰을 때는 그래도 하루를 넘기지 않은 아직 12시가 채 안 된 시각이었다. 황홀한 서울 야경과 어우러진 마지막 정상의 기쁨도 잠시, 정상의 짙은 어둠과 차가운 바람이 우리를 잠시도 머물지 못하게 했다. 이제 남은 비둘기 크랙은 등반거리가 짧고 그리 어렵지 않은 까닭에 서둘러 클라이밍 다운할 수 있었다. 그래도 4번으로 피치를 나누어 내려서야 했고, 결국 하루를 넘긴 12시45분에 비둘기 루트에 내려설 수 있었다. 총 17시간27분이 걸렸다. 예상시간보다 2시간쯤 더 걸린 것이다.&lt;/P&gt;&lt;BR&gt;
&lt;P&gt;정말 오랜 등반시간이었고, 늦은 시각이었다. 등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충만함에 몹시도 흥분되었지만 너무 늦은 시각에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점은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었다.&lt;/P&gt;&lt;BR&gt;
&lt;P&gt;“지성아, 집에 가면 은영이한테 혼나는 거 아니니?”&lt;/P&gt;&lt;BR&gt;
&lt;P&gt;“괜찮습니다. 빨리 내려가야죠.”&lt;/P&gt;&lt;BR&gt;
&lt;P&gt;“휴~, 한 달에 한 번씩 하려 했는데 안 되겠다.”&lt;BR&gt;&lt;BR&gt;&lt;BR&gt;월간산/ 글 정승권 정승권등산학교 교장&lt;BR&gt;&amp;nbsp; 사진 정승권·김지성·김웅·이해승·이용희·허용욱&lt;/P&gt;&lt;BR&gt;&lt;/DD&gt;&lt;/DL&gt;
&lt;P&gt;&lt;BR&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인수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인수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하늘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하늘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궁형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궁형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거룡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거룡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인수B&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인수B&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비둘기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비둘기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크랙루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크랙루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취나드A&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취나드A&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취나드B&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취나드B&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패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패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우정A&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우정A&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크로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크로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동양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동양길&lt;/a&gt;
	    </content>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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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추특집 2 대청호가 보이는 산들 | 코스가이드] 국사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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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19T19:14:37Z</updated>
	    <published>2009-11-19T19:14:3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만추특집-대청호가 보이는 산들&amp;nbsp;/ 코스가이드] 국사봉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대청호반에 성벽처럼 솟은 조망 명산&lt;BR&gt;북에서 남으로 잇는 시원스런 직선 종주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참 흔한 산 이름이다. 국사봉(國師峰), 한자를 풀면 무겁게 다가오는 산 이름이지만 흔하디흔한 이름이라 등산객들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나라의 스승’이라는 뜻과 달리 산은 가볍기만 하다. 319.7m의 높이는 부담 없고 산행 역시 3~4시간 정도 코스라 가볍게 걸을 수 있다. 대전과 옥천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는 대청호를 끼고 남에서 북으로 길쭉하게 뻗었다. 특이한 것은 동쪽의 산세가 무척 가팔라 대청호를 둘러싼 성벽에 가까워 조망이 좋은 편이다.&lt;/P&gt;&lt;BR&gt;
&lt;P&gt;산행은 어부동에서 능선을 타고 남으로 계속 종주해 방아실 입구로 내려서는 게 일반적이다. 들머리인 어부동에는 ‘어부동입니다’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다. 그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 산행은 표지판에서 회남 대교방향으로&amp;nbsp; 80m 떨어진 화원 사이로 시작된다. 별다른 등산안내도나 표지판이 없으므로 들머리를 찾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화원 옆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나 있는데 짙은 오름길의 숲 속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3.uf.daum.net/image/142C48124AFD3097257A4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국사봉에서 본 대청호의 아기자기한 풍경. 호수와 얕은 산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능선에 붙으면 묘 1기를 지난다. 능선은 오르막이지만 육산에 솔잎이 푹신푹신해 숨이 차오를 정도는 아니다. 산행 시작 20분이면 주능선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봉우리에 닿는다. 나무 사이로 얼핏 대청호가 보이는 지형에 신경쓰지 않으면 스쳐 지나가기 쉬운 봉이다. 나무가 빽빽하고 등산객의 흔적이 적어 야산 분위기가 짙다. &lt;/P&gt;&lt;BR&gt;
&lt;P&gt;김해 김씨 묘를 지나면 정상이다. 정상은 분위기가 묘한 것이 여느 봉우리와는 확연히 다르다. 지형은 숲 한가운데 볼록 솟은 둔덕 형태이며 둥근 정상 터에는 늙은 당산나무가 버티고 있다. 그 파랗고 빨간 천을 두른 당산나무는 잠깐 봐도 오래된 고목임을 알 수 있으며 뱀처럼 몸을 비비 꼬아 그 모습이 기이하다. 그러나 숲 속에 자리 잡은 탓에 비교적 아늑한 분위기다. 이곳 주민들은 국사봉 정상을 ‘절재’라고도 하는데 과거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정상 주변은 평평한 편이며 돌무더기를 모아 놓은 돌탑이 있다.&amp;nbsp;&amp;nbsp;&amp;nbsp;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07_1.jpg&quot; width=480 height=631&gt; 
&lt;DD class=desc_photo&gt;▲ 국사봉 정상의 당산나무. 한눈에 봐도 범상찮은 나무임을 알 수 있는 노거수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희미한 등산로에는 ‘청풍명월 산경걷기’라 적힌 충북일보 명산탐사팀의 표지기가 있다. 정상을 지나면 국사봉 산행의 백미인 대청호 전망대가 나온다. 따로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는 게 아니라 능선이 급격히 낮아지기에 시야를 막는 것이 없어 동서 양쪽으로 호수가 펼쳐진다. 산행에서 호수를 가장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내리막길이 상당히 가파른 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흙길이라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lt;/P&gt;&lt;BR&gt;
&lt;P&gt;정상을 지나고부터 주의해야 할 것은 자연 절벽을 이룬 왼쪽 능선을 따라 가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오른쪽으로 늘어진 지능선 줄기가 굵어 길이 헷갈리기도 한다. 7~8기의 묘가 있는 터를 지나고부터는 왼쪽 대청호반에 능선이 바싹 붙어간다. 남쪽으로 갈수록 나무는 점점 줄어들고 산불이 났던 지역을 지난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07_2.jpg&quot; width=480 height=322&gt; 
&lt;DD class=desc_photo&gt;▲ 정상을 지나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 대청호의 시원한 풍경이 연이어진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능선 삼거리에서 왼쪽은 꽃봉으로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날머리인 와정(왜정이)으로 내려선다. 꽃봉은 이름처럼 꽃이 많거나 조망은 별로 없으므로 동쪽으로 산행을 이어갈 경우 큰 기대는 말아야 한다. 삼거리에서 10분 내려서면 운하파크여관이 있는 와정이며, 여기서 오른쪽으로 80m 가면 방아실 입구 삼거리다. 방아실 입구에는 대전시내를 오가는 버스 정류소가 있다. 가민 오레곤300 GPS로 확인한 산행의 실주행거리는 6.7km로 4시간 정도 걸린다.&amp;nbsp;&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FAMILY: SDWebManitto; FONT-SIZE: 18pt&quot;&gt;&lt;FONT color=#e31600&gt;산행 길잡이&lt;/FONT&gt;&lt;/SPAN&gt;&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3058d2&gt;어부동~정상~묘지~능선 삼거리~방아실 입구 &lt;/FONT&gt;&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 교통 &lt;/STRONG&gt;&lt;/P&gt;&lt;BR&gt;
&lt;P&gt;대중교통 이용시 대전 63번 버스를 타면 된다. 대전역을 경유, 방아실 입구, 어부동을 지나 회남면까지 가는 버스다. 1시간10분마다 한 대씩 버스가 있으며 첫차는 06:40분 회남에서, 대전으로 가는 막차는 21:40분에 있다. 승용차 이용시 어부동에 차를 세워 두고 산행 후 버스를 타고 어부동으로 되돌아가면 된다. 다만 배차 간격이 긴 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07_3.jpg&quot; width=480 height=343&gt; 
&lt;DD class=desc_photo&gt;▲ 들머리인 어부동. 어부동 표지판에서 80m 떨어진 화단 난간 사이로 산행이 시작된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gt;&gt; 숙박·맛집&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07_4.jpg&quot; width=480 height=310&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들머리인 어부동은 어부동우정횟집(043-542-8523)이 유일한 식당이다. 어부동이란 지명답게 민물고기회가 별미이며 근방에서도 유명한 식당이다. 쏘가리회·송어회 1kg 2만 원, 향어회 1kg 1만5,000원, 잉어회 1만5,000원, 가물치회 3만 원, 붕어찜 등의 메뉴가 있다. 야채에 송어회와 초장, 콩가루 등을 뿌려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매운탕은 따라 나온다. 어부동에는 버스 정류소 앞에 금강산슈퍼낚시점이 있고 날머리인 방아실 입구에는 운하파크여관(043-733-6335)이 있다. 방아실에는 민물고기횟집이 여럿 있다. 금강농원횟집(733-9944), 나그네횟집(732-5645), 어유도횟집(733-9796), 강변횟집(731-5633) 등이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107_5.jpg&quot; width=480 height=838&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BR&gt;월간산/ 글 신준범 기자 / 사진 이구희 기자 &lt;/DD&gt;&lt;/DL&gt;
&lt;DL class=article&gt;
&lt;DD&gt;
&lt;P&gt;&amp;nbsp;&lt;/P&gt;&lt;/DD&gt;
&lt;DD&gt;
&lt;P&gt;&amp;nbsp;&lt;/P&gt;&lt;BR&gt;&lt;/DD&gt;&lt;/DL&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대청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청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국사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국사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대청호가 보이는 산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청호가 보이는 산들&lt;/a&gt;
	    </content>
	    	</e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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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외 명산] 중국 태항산,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대협곡 장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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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19T19:13:30Z</updated>
	    <published>2009-11-19T19:13:3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193da9&gt;[해외 명산]중국 태항산, ‘중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대협곡 장관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신선놀음하기 딱 좋은 산들일세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중국 태항산(太行山)은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 3개 성에 걸쳐 남북 600km, 동서 250km로 뻗어 있는 거대한 산군이다. 예로부터 ‘태항산 800리’라 불려온 이 산맥을 현지인들은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빼닮아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자 ‘行’은 ‘걷다, 가다’라는 의미일 때는 ‘행’으로 읽지만 ‘줄’이나 ‘항렬(行列)’의 뜻일 때는 ‘항’으로 읽는다. 태항산맥은 커다란 산이 줄지어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lt;BR&gt;&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0/2009111001382_0.jpg&quot; width=480 height=314&gt; 
&lt;DD class=desc_photo&gt;▲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연상케 하는 태항산 대협곡. 답사단원이 구련산 천제 계단길 위에서 진입로 주변의 대협곡을 촬영하고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amp;nbsp;&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8.uf.daum.net/image/20444E284B03EF3A9E736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왕망령 관일대에서 만선산 계곡으로 내려서다 안개가 걷히면서 드러난 선경에 모두 넋을 잃은 채 바라보고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그 중 하남성과 산서성 경계 남단에 위치한 남태항의 구련산(九蓮山)과 왕망령(王莽嶺·1,655m)~만선산(万仙山·1,672m) 일원은 거대한 협곡으로 이름난 곳으로 특히 올해 들어 우리 등산인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는 지역이다. &lt;BR&gt;&lt;BR&gt;태항산은 덩치가 큰 만큼 명소와 절경지가 곳곳에 널려 있으나 위동항운과 하남성여유국·청도중국여행사가 공동주최한 태항산 답사는 세 개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천길 낭떠러지의 8부 능선 길을 따르는 구련산(九蓮山) 탐승, 장쾌한 조망을 만끽하며 능선을 따르다 선경이 펼쳐지는 계곡으로 내려서는 왕망령(王莽嶺)~만선봉(萬仙峰) 트레킹, 그리고 설악산 비선대나 비룡폭포를 오르내리듯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비경을 엿보는 도화곡(桃花谷)~왕상암(王相岩) 트레킹이 그것이다. &lt;BR&gt;&lt;BR&gt;위동항운의 3만 톤급 여객선인 뉴골든브리지호를 타고 밤새 서해를 가로질러 청도에 도착한 일행은 고속도로를 7시간 가까이 달려 하택(河澤)에 도착해 하룻밤 묵은 이튿날에도 새벽부터 서둘러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리다 보니 산을 보기도 전에 엉덩이가 뻐근할 정도로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lt;BR&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0/2009111001382_2.jpg&quot; width=480 height=444&gt; 
&lt;DD class=desc_photo&gt;▲ 1 황감두를 향하다 바위절벽 위에 올라 멋진 포즈를 취하는 박주열씨. 2 전동승합차로 연결되는 후정궁. 도교사원이다. 3 120m 높이의 절벽에서 물줄기를 쏟아붓는 천호폭포. 4 거대한 절벽을 끼고 황감두로 이어지는 임도길. 5 100여m 높이의 바위벼랑은 섬뜩함과 함께 멋진 풍광을 보여주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STRONG&gt;200~300m 높이의 절벽 길 따르는 구련산 트레킹&lt;/STRONG&gt;&lt;BR&gt;&lt;BR&gt;그런 상황에서도 답사단원들은 구련산 대협곡으로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오고 딱딱한 표정은 흥분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수백 미터 높이의 바위 절벽이 양옆으로 펼쳐진 대협곡을 따라 산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우선 천호폭(天壺瀑)이 감동을 주었다. 120m 높이의 거대한 절벽을 타고 구련담(九蓮潭)으로 떨어지는 수직폭은 무엇보다 그 규모에서 입이 벌어지게 했다.&lt;BR&gt;&lt;BR&gt;“산서성에서 물을 끊으면 물이 말라 버립니다.” &lt;BR&gt;&lt;BR&gt;천호폭포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같은 분위기를 풍겼으나 실상은 하북성 멀리서 흘러오는 물이었고, 하북성에서 물 공급을 끊는 순간 마른 절벽으로 변해 버릴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폭포 탐승로는 곧바로 천제(天梯·하늘 사다리)라 불리는 999개 계단으로 이어졌다. 계단 길을 올라서자 뜻밖에 널찍한 도로가 나 있고, 전동승합차가 대기하고 있었다.&amp;nbsp; &lt;BR&gt;&lt;BR&gt;승합차를 타고 절벽 길을 5분쯤 달린 뒤 내린 곳은 후정궁(后靜宮) 도교사원 앞. 소녀 기사는 후정궁을 지나 산 임도로 접어드는 우리를 보더니 그리 가면 안 된다는 의미의 손짓을 보냈다. 탐승객들은 대개 예서 다시 되돌아가는가 싶었다. &lt;BR&gt;&lt;BR&gt;아찔하리 만큼 높고 웅장한 바위 절벽이 길게 이어지는 홍암협곡(紅岩峽谷), 날개 활짝 펼친 독수리처럼 살벌한 외모의 유수성(劉秀城)이 올라앉은 석애구(錫崖헓句)로 이어지는 구련산 트레일은 말 그대로 하늘 길이었다. 발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요, 눈높이로는 거대한 협곡이 한없이 펼쳐졌다. &lt;BR&gt;&lt;BR&gt;하늘 길은 그냥 밋밋한 산림도로만 따르지 않았다. 간간이 널찍한 테라스나 바위 돌출부가 나타나 멋진 조망처가 돼 주었고 답사단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조망처에 올라 학과 같은 우아한 포즈를 취해 보았다. 그러다 똑같은 풍광에 지루해질 즈음 모퉁이를 돌아서면 데빌스 타워(Devils Tower·미국 와이오밍주)를 연상케 하는 기암이 우뚝 솟구치고, 손오공의 다섯손가락을 보는 듯한 기암이 앙증스런 모습으로 봉긋 솟아올라 있었다. &lt;BR&gt;&lt;BR&gt;이렇게 거대한 기암절벽과 기암괴봉은 예로부터 격전의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전한(前漢)을 멸망시키고 신(新)나라를 세운 왕망(王莽)과 후한(後漢)을 세운 유수(劉秀)가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그로부터 20세기 이상 지난 일제강점기에는 우리 광복군이 중국의 팔로군과 힘을 합쳐 일본군과 맞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지금 일행이 따르는 허릿길의 막판을 장식하는 대암벽 석애구 위에 지금도 남아 있다는 성이 약 2000년 전 후한을 세운 세조 광무황제(광무제) 유수(25~57년)가 왕망령의 신나라와 맞서기 위해 쌓았던 유수성(劉秀城)인 것이다. &lt;BR&gt;&lt;BR&gt;후정궁을 출발한 지 1시간쯤 지났을까. 허름하고 집 주변이 쓰레기와 오물로 어수선한 민가가 나타났다. 황감두(黃龕頭) 마을이었다. 집 앞으로 몇 발짝 나아가면 천길 낭떠러지이건만 민가 주변은 개암나무와 산사과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오히려 도원경 속 신선의 그것처럼 느껴졌다.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사과를 따는 모습에 답사팀을 인도하는 양걸석(산악투어 대표)씨는 “이래서 트레커가 지나가는 길에 남아나는 게 없다” 했지만 선경 속의 도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에서인지 모두 사과 따먹기에 바빴다. &lt;/DD&gt;&lt;/DL&gt;
&lt;DD id=blog_subtitle&gt;&amp;nbsp;&lt;/DD&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0/2009111001382_3.jpg&quot; width=240 height=326&gt; 
&lt;DD class=desc_photo&gt;▲ 왕망령 서문에서 능선길을 따르다 뒤돌아 본 무명 암봉. 산허리를 깨내고 구멍을 뚫어 만든 괘벽공로가 보인다. &lt;/DD&gt;&lt;/DL&gt;&lt;/DIV&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황감두를 지나면서 널찍한 산림도로 대신 좁은 산길이 나타났다. 네팔 히말라야를 트레킹하는 기분이었다. 좁은 산길은 중간 중간 허물어지거나 낭떠러지 쪽으로 흙이 깎여 나가 멍하니 걷다가는 선경 같은 화폭 속의 인물이 되고 말 것 같았다. 절벽으로 길이 끊긴 구간은 절벽을 깎아내 걸어다닐 수 있도록 길을 내놓았으나 높이가 낮아 절로 머리를 숙이거나 몸을 낮춰야 했다. 이러한 산길 대부분이 양을 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만든 길이라 하니 놀라울 수밖에 없다. &lt;BR&gt;&lt;BR&gt;길 위쪽의 풍광은 어마어마한 절벽이 덮칠 듯하면서도 산록이 키 작은 나무들로 숲을 이루고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런 풍광 때문일까. 예로부터 석애구가 세외도원(世外桃園), 즉 세상 밖의 무릉도원이라 불려왔던 것인가.&lt;BR&gt;&lt;BR&gt;산골마을을 지나 잘 다듬어진 콘크리트길을 따르자 어느 순간 제법 커다란 마을이 나타나고 노변에는 노점상들이 이 지역에서 나오는 산나물과 버섯, 마른 산열매 같은 것을 팔고 있었다. 꼭 설악산이나 속리산 같은 유명산의 들머리를 지나는 기분이었다. 구련산 트레킹 종점이자 왕망령·만선산 트레킹의 기점인 주가포(周家鋪)였다.&lt;BR&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0/2009111001382_4.jpg&quot; width=480 height=228&gt; 
&lt;DD class=desc_photo&gt;▲ 고승포도를 따르다 만나는 기암. 중국인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큼 아름다움 조망처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STRONG&gt;안개 속에 선경 자아내는 왕망령~만선산 트레킹&lt;/STRONG&gt;&lt;BR&gt;&lt;BR&gt;“청도에서 구련산 밑에까지 오는 데 버스로 10시간도 넘게 걸렸는데 하남성에서 산서성 오는 데는 한나절밖에 안 걸렸잖아?”&lt;BR&gt;&lt;BR&gt;아침에 출발한 구련산 입구는 하남성이었고, 점심을 먹기 위해 머물고 있는 주가포는 산서성이었다. 22개 성(省), 5개 자치구(自治區), 4개 직할시(直轄市), 2개 특별행정구로 행정구역이 나뉘어지는 중국은 우리의 땅덩어리에 비해 97배나 되다 보니 성 하나만 해도 가로지르려면 한나절은 기본이다. 그런데 이렇게 오전 한나절에 하남성에서 산서성으로 이동했다 생각하니 한편으로 신기하다 싶었다. &lt;BR&gt;&lt;BR&gt;5년 전부터 5억 위안을 들여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는 주가포에서 점심을 먹고 셔틀버스를 타고 왕망령으로 향했다. 우리가 달리는 관광도로 역시 바위를 뚫는 등 난공사를 통해 만든 도로다. 셔틀버스를 타고 15분쯤 달리자 고원처럼 널찍하고 아늑한 고갯마루 아래 닿았다.&lt;BR&gt;&lt;BR&gt;계단 길을 15분쯤 오르자 능선 너머 좌측으로 산허리를 가로지른 도로가 보였다. 절벽을 깎아 만든 괘벽공로(掛壁公路)였다. 중국인들의 ‘만만디(慢慢的)’ 기질은 태항산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999계단 길과 200m 높이의 바위 절벽 길 같은 길들은 모두 오랜 세월 동안 사람 손으로 깎고 다듬어 만들어진 것이다.&lt;BR&gt;&lt;BR&gt;그러고 보니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배경이 되는 산이 또한 태항산이다. 90세가 넘은 우공(愚公)이 둘레 700리가 넘는 태항산을 발해만으로 옮기겠다고 하자 주변 사람들이 비웃었으나 우공은 자손 대대로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산을 옮길 수 있다 믿고 계획한 일을 묵묵히 했고 이에 옥황상제가 감동받아 산을 옮겨 주었다는 얘기(&lt;列子&gt; 湯問篇)가 나온 산이 태항산이다.&lt;BR&gt;&lt;BR&gt;계단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붙는 사이 대자연의 풍광에 감탄스런 표정을 짓고, 진한 감동을 참지 못해 함성을 지르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이들에게도 태항산은 새로운 풍광을 보여주는 관광지인 듯싶었다.&lt;BR&gt;&lt;BR&gt;계단 길은 화강암 판석이 깔린 탐승로로 이어지고, 그러다 가파르거나 절벽이 나오면 철계단이 길을 이어주었다. 구련산 허릿길은 수백 길 절벽 위로 난 길이지만 시종 해발 800~900m에 불과했다. 반면 왕망령 산길은 해발 1,300m에서 시작해 1,600m대까지 높이를 올렸고, 그로 인해 기온이 한층 낮아졌다. 점심 먹기 전에는 조금만 빨리 걸어도 등줄기에 땀이 촉촉이 배었는데 지금은 꽤 가파른 계단 길을 올라도 숨만 가쁠 뿐 더위를 느낄 수가 없었다.&lt;BR&gt;&lt;BR&gt;답사팀이 따르는 고승포도(高僧布道)는 산 왼쪽 사면을 따를 때는 기암괴봉의 절정을 보는 듯하다가 산릉 위로 올라서자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면서 왕망령 서문 뒤편의 만선산은 거대한 기암들이 경쟁하듯 솟구쳐 올라 힘이 넘치는 산수화를 보는 듯했다. 능선 길은 기암의 전시장이기도 했다. 어머니와 아들이 다정히 껴안고 있는 듯한 모자(母子)바위, 너무 좋아 입을 맞추려는 한 쌍의 개구리바위 등 크고 작은 기암들이 다양한 형상으로 능선이 만화동산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lt;BR&gt;&lt;BR&gt;그러나 왕망령은 오후 4시를 넘어서자마자 우리 눈의 호사를 시샘했는지 안개를 불러들이고, 웅관태항(雄冠太行)이란 지명의 능선마루 관광지에 도착하자 거센 바람을 몰아쳤다. 그래도 안개가 살짝이라도 걷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운남성 곤명의 ‘소석문(小石門)’ 축소판 같은 분위기의 소태항(小太行)을 지나 해맞이 명소라는 관일대(觀日臺)에 다가섰으나 안개는 오히려 더욱 짙어지고, 하산로마저 감춰 버렸다. &lt;BR&gt;&lt;BR&gt;중국 현지 가이드로 몇 차례 답사를 해온 양걸석 사장 등 여러 사람이 길목을 찾아 나섰는데도 오리무중. 그러다 관일대를 중심으로 도는 산길을 두어 바퀴 돌고 나자 안개가 살짝 걷히면서 산길을 열어주었다. &lt;BR&gt;&lt;BR&gt;묘한 풍경이었다. 알프스 산록을 보는 듯 파란 초원이 나타나더니 신비감 넘치는 기암 숲 속으로 들어섰다. 절벽 허릿길 앞으로는 우리의 입성을 축하해주기라도 하려는 듯 두 개의 기암이 비쭉 솟아 있고, 그 아래로는 산봉과 산릉이 겹을 이루며 선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관일대 부근에서 안개 속을 헤맬 때의 짜증스러움은 언제였냐는 듯 사라지고 대신 휘둥그레진 눈과 입에서는 신음소리와 같은 탄성이 터져 나왔다. &lt;BR&gt;&lt;BR&gt;어둠 속의 만선산 계곡을 어렵사리 빠져나와 예정대로 오후 7시30분경 태항풍경원(太行風景苑)으로 내려섰으나, 우리를 태운 버스가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맨 데다 고속도로에서는 앞차 고장으로 정체되면서 임주의 숙소에 도착한 것은 예정 시간을 두세 시간 넘긴 밤 12시경이었다. 그렇게 피곤한 상태에서도 새로운 풍광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답사단원들은 이튿날 아침 약속된 시각에 숙소 앞에 모여 도화곡(桃花谷)으로 이동했다.&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P&gt;&lt;STRONG&gt;중국 10대 협곡 도화곡과 왕상암 트레킹&lt;BR&gt;&lt;BR&gt;&lt;/STRONG&gt;중국의 10대 협곡 중 하나라는 도화곡은 왕상암(王相岩) 풍경구와 이웃해 있었다. 도화곡은 협곡 속의 비경지였다. 골짜기를 들어서자마자 ‘飛龍峽(비룡협)’이란 글자가 새겨진 절벽단애(絶壁斷崖·제1경)가 웅장하게 협곡을 이루고 있고, 곧이어 절벽을 뚫고 쏟아지는 듯한 물줄기와 너른 황룡담(黃龍潭)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었다. 철계단 길을 따라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협곡 안에 들어서 이번에는 궁주(宮珠)라는 묘한 터가 잠시 숨을 돌리게 하더니 아예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 골짜기가 좁아졌다가 넓디넓은 암반 뒤로 거대한 바위 절벽이 우뚝 솟구쳤다.&lt;BR&gt;&lt;BR&gt;30~40분간 이어진 도화곡 탐승은 주렴을 늘어뜨린 듯한 인공폭포 앞에서 끝나고 빵차 드라이브로 이어졌다. 빵처럼 생겼다 하여 일명 ‘빵차’라 불리는 승합차는 우리나라의 다마스 승합차처럼 작고 문이 양쪽으로 나 있어 타고 내리는 데 수월했다. 빵차 드라이브 코스는 기암절벽을 가로지른 23km 길이의 환산선(還山線)이었다. 환산선은 산골 마을과 마을을 잇는 촌촌통로(村村通路)가 30여 년 전에 만들어졌다가 5년 전 2차선 콘크리트 도로로 변모한 것이다. &lt;BR&gt;&lt;BR&gt;&lt;/P&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0/2009111001382_5.jpg&quot; width=480 height=490&gt; 
&lt;DD class=desc_photo&gt;▲ 1 답사단원들이 왕망령을 내려선 다음 신선들의 거처 같은 기암괴봉 숲 속으로 들어서고 있다. 2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도화곡 트레킹. 3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상이라는 이룡희주(二龍戱珠). 4 절벽을 타고 내려서는 왕상암 탐승로.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구련산이나 왕망령~만선산 트레킹이 풍광 위주라면 환산선 탐승은 산간오지에 사는 중국인들의 생활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코스였다. 넓적한 돌로 지붕을 얹은 가옥을 드나드는 이들은 허리 구부정한 노인이 대부분이었고, 무거운 절벽의 좁은 테라스마저도 그냥 놔두지 않고 옥수수나 콩을 심어 놓은 것을 보면 고속도로를 서너 시간 달리는 동안 끝없이 펼쳐지는 대지에서 사는 이들과 달리 삶이 그리 녹록치 않으리라 싶어졌다. 그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빵차를 타고 20분쯤 달리다 하차해 올라선 조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중국 청소년들의 얼굴은 밝기만 했다. &lt;BR&gt;&lt;BR&gt;환산선을 반쯤 돌았을 때 양걸석씨는 “여기서 계속 차를 타고 왕상암 입구까지 갈 팀과 걸어 내려갈 팀과 나누자”고 했으나 모두 도보 탐승 쪽에 손을 들었다. &lt;BR&gt;&lt;BR&gt;절벽 길과 계곡 길을 이어놓은 왕상암 관광지는 예로부터 중국의 명인들이 숨어 산 곳이다. 지금 이름 ‘왕상암’은 중국 최초의 나라인 상(商)나라 왕(王)과 노예 출신의 재상(宰相)이 함께 거주했다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lt;BR&gt;&lt;BR&gt;절벽 중턱에 자리 잡은 고색창연한 도교 사원을 지나 숲 속으로 들어서자 산길은 부드러워지고 곧 기암절벽 밖으로 빠져나왔다. 선경을 눈과 마음속에 듬뿍 담고 내려선 답사단원들의 얼굴은 한결 편안한 모습이었다.&lt;BR&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남태항산 접근법&lt;BR&gt;&lt;/FONT&gt;&lt;/STRONG&gt;&lt;BR&gt;&lt;STRONG&gt;태항산 트레일 개척 주도한 양걸석씨&lt;BR&gt;“옛길과 목축로를 이어 계단 길을 피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lt;BR&gt;&lt;/STRONG&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16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0/2009111001382_6.jpg&quot; width=160 height=232&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우리 등산인들이 싫어하는 계단 길을 피하기 위해 옛길이나 목축로를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물어보고 또 그들에게 안내를 부탁하며 길을 찾아다니자니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lt;BR&gt;&lt;BR&gt;태항산 산길 개발에 기여한 사람은 중국인이 아닌 한국의 양걸석(梁杰錫·49·산악투어 대표)씨다. 양씨는 태항산 트레킹 코스 개발을 위해 올해 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10여 회나 태항산을 찾고, 한 번 갈 때마다 10여 일 이상 현지에서 지내면서 우리 길 개척에 애를 써왔다. &lt;BR&gt;&lt;BR&gt;1980년대 말부터 여행업에 몸담아오다 1999년 산악투어의 문을 열고 중국과 일본 트레킹과 관광에 주력하고 있는 양걸석씨가 추천하는 태항산 트레킹 코스는 이번에 답사한 천호폭~천제 길 대신 천문구나 노제구 협곡을 거슬러 천길 낭떠러지 허릿길로 올라붙은 뒤 200~300m 높이의 기암절벽이 도열한 홍암협곡과 유수성이 올라앉은 석애구 일원을 탐승하며 주가포까지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이어 관광도로 대신 산길을 따라 관일대에 올라섰다가 선경을 자아내는 만선산 계곡으로 내려서는 약 8시간 코스다. 양걸석씨는 임주보다는 트레킹 기점과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인 신양에 머무는 게 태항산을 트레킹하는 데 훨씬 수월하다고 귀띔해주었다. &lt;BR&gt;&lt;BR&gt;노산과 태산 같은 중국 명산에서 풍광이 뛰어나고 자연미 넘치는 옛길 코스를 개발해온 양걸석씨는 “태항산 일원에는 아직도 비경지가 많다”며 “현재 네 가닥 정도 더 파악하고 있는데 길이 완성되는 대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lt;BR&gt;&lt;BR&gt;&lt;STRONG&gt;선박·항공으로 중국 도착 이후 차량으로 이동해야&lt;/STRONG&gt;&lt;/P&gt;&lt;BR&gt;
&lt;P&gt;태항산맥 답사단은 인천에서 위동페리로 서해를 가로질러 청도에 접근한 다음 하택(荷澤)~신향(新鄕)을 거쳐 구련산과 왕망령·만선산을 트레킹한 뒤 임주(林州)에서 하루 더 묵고 이튿날 도화곡과 왕상암 풍경구 답사를 마쳤다. 이후 제남에서 하루 묵은 다음 청도로 돌아온 뒤 위동페리를 타고 인천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을 따랐다. 선박 이동시간은 왕복 약 30시간, 차량 이동거리는 약 1,800km로 이동시간이 길기는 했으나 중국이 얼마나 넓은 땅으로 이루어졌는지 실감할 수 있는 코스였다. &lt;BR&gt;&lt;BR&gt;위동해운 청도행 뉴골든브리지5호(2만9554톤·660명)는 매주 일·화·목요일 오후 5시 인천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 이튿날 오전 9시경 청도에 도착한다. 식당(1인당 4,000~7,000원) 외에도 카페, 노래방, 무료영화관, 대중탕, 면세점을 운영한다. 문의 032-777~0490, &lt;A href=&quot;http://www.weidong.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weidong.com&lt;/FONT&gt;&lt;/U&gt;&lt;/A&gt;.&lt;BR&gt;&lt;BR&gt;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태항산 트레킹 기점은 하남성 임주시(林州市)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승용차로 약 2시간 떨어진 하남성 정주시(鄭州市)이며, 임주시와 약 4시간 거리인 산동성 성도 제남시(濟南市)에도 국제공항이 있다. 정주는 대한항공이 주 2회 운항하고, 제남은 대한항공과 북방항공이 각각 주 2회씩 운항한다. 여행 문의 산악투어 02-730-7227.&lt;BR&gt;&lt;BR&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0/2009111001382_7.jpg&quot; width=480 height=429&gt; 
&lt;DD class=desc_photo&gt;▲ 중국 태항산 위치도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BR&gt;월간산/ 글 사진 한필석 기자 &lt;/DD&gt;&lt;/DL&gt;
&lt;DL class=article&gt;
&lt;DD&gt;&amp;nbsp;&lt;/DD&gt;
&lt;DD&gt;&lt;BR&gt;&lt;BR&gt;&amp;nbsp;&lt;/DD&gt;&lt;/DL&gt;
&lt;DL class=article&gt;
&lt;DD&gt;&amp;nbsp;&lt;/DD&gt;
&lt;DD&gt;&lt;BR&gt;&lt;BR&gt;&amp;nbsp;&lt;/DD&gt;&lt;/DL&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대협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협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중국명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중국명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태항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태항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태항산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태항산맥&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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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추특집 - 제주 오름 / 코스가이드] 제주 서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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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18T21:58:47Z</updated>
	    <published>2009-11-18T21:58:4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2b8400&gt;[만추특집-제주 오름 /코스가이드] 동서부권과 제주시권의 유명 오름 7선 - 제주 서부 &lt;/FONT&gt;&lt;/SPAN&gt;&lt;/STRONG&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lt;/DT&gt;&lt;/DL&gt;&lt;/DIV&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저지오름&lt;/FONT&gt;&amp;nbsp;&amp;nbsp; &lt;BR&gt;올레 13구간의 마무리 코스&lt;/STRONG&gt;&lt;/P&gt;&lt;BR&gt;
&lt;P&gt;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저지오름(楮旨·239.3m)은 조망보다는 숲이 좋은 오름이다. 저지리 마을에서 100m 높이로 솟아오른 이 오름은 2007년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생명상을 받았을 만큼 숲이 아름답고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탐승로 또한 숲 우거진 오름 둘레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나 있다.&lt;/P&gt;&lt;BR&gt;
&lt;P&gt;옛날 닥루라 불렸다는 저지오름의 ‘저(楮)’는 닥나무를 지칭하는 한자어로 역시 닥나무가 많았다는 데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리라 추측되고 있다. 당(堂)이 있어 혹은 산의 뜻을 지닌 ‘닫’이 와전되어 ‘닥’으로 변했다는 얘기 외에도 오름 모양이 새의 둥주리 같이 생기거나 분화구가 새집처럼 둥그렇게 파여 있어 새오름으로 불린다는 얘기도 있다. 이렇게 저지오름은 나무가 많았다고 하지만 실상 지금 숲은 30~40년 전 심은 삼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0.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저지오름 분화구에서 바라본 고산 일원의 들녘. 수월봉 부근의 차귀도도 눈에 들어온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저지오름은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올레 제13구간의 마무리 지점에 솟아 있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바닷가의 용수포구에서 출발해 충혼묘지 사거리~용수저수지 입구~특전사 숲길 입구~고목나무길~고사리숲길~낙천리 아홉굿마을~낙천잣길~용선달리~뒷동산아리랑길로 이어지는 올레 13구간(15.3km)을 마무리짓는 지점에 솟아오른 오름이다.&lt;/P&gt;&lt;BR&gt;
&lt;P&gt;탐승은 역시 올레 13코스를 따르는 게 바람직하다. 남편을 그리다 지친 아내가 포구의 나무에 목을 매달자 신기하게도 조난당한 남편의 시신이 바로 나무 아래 바다에서 떠올랐다는 애틋한 얘기가 전하는 절부암(節婦岩) 아래 용수포구를 지나 3km 길이의 중산간 숲길, 천 개의 의자가 설치된 쉼팡마을 등을 거쳐 저지오름으로 이어지는 멋진 올레 길이다.&lt;/P&gt;&lt;BR&gt;
&lt;P&gt;저지오름만 탐승할 계획이면 저지리복지회관에 차를 세워놓고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서다 첫 번째 마을길로 들어서도록 한다. 입구에 ‘마레게스트하우스’ 팻말과 올레 리본이 매달려 있다. 30m쯤 들어서면 T자 골목이 나오고, 왼쪽 길로 100m쯤 가면 ‘오름 가는 길 정상 1,350m’ 팻말이 눈에 들어온다. 산기슭으로 난 길을 따르면 오름 숲으로 들어선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1.jpg&quot; width=480 height=418&gt; 
&lt;DD class=desc_photo&gt;▲ 1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저지오름 숲길. 2 제주시 서부 오름 위치도.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화장실과 운동시설지구를 지나 오르막길을 따르면 곧 허릿길 갈림목(좌측 오름숲길 1,100m·우측 오름숲길 1,220m). 갈림목에서 시계방향으로 삼나무와 산뽕나무, 초피나무, 구지뽕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20분쯤 걸으면 ‘정상 390m, 오름 정상 가는 길’ 팻말이 나오고, 여기서 오르막길을 따라 5분쯤 가면 조망대가 세워진 오름 정상에 올라선다.&lt;/P&gt;&lt;BR&gt;
&lt;P&gt;분화구마저도 숲이 울창한 저지오름 조망대에 서면 오름 대왕 한라산 부악이 서벽의 전모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그 밑으로 크고 작은 오름들이 앙증맞은 모습으로 반겨준다. 또한 뒤돌아서면 왼쪽으로 삼방산, 단산, 송악산, 당산봉(당오름) 같은 오름 외에도 차귀도와 비양도와 같이 그림처럼 예쁜 섬들도 눈에 들어온다.&lt;/P&gt;&lt;BR&gt;
&lt;P&gt;하산은 다시 삼거리로 내려선 다음 역시 시계방향으로 돌도록 한다. 마을회관에서 쉬엄쉬엄 오름을 한 바퀴 돌고 내려서도 한 시간 반이면 넉넉하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2.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저지오름은 올레 13구간을 마무리짓는 위치에 솟아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 드라이브 코스&lt;/STRONG&gt;&lt;/P&gt;&lt;BR&gt;
&lt;P&gt;제주시에서 서부일주도로(1132번)를 타고 한림 방면으로 향하다 명월교차로에서 월림 방면(1120번·10시 방향)으로 좌회전해 3.6km 가면 상림리에 이른다. 여기서 중산간도로(1136번)를 타고 저지 방면으로 향하다가 분재원 입구에서 신창 방면으로 우회전 후 600m쯤 더 가면 저지리복지회관(주차 가능)에 닿는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 51번지&lt;/P&gt;&lt;BR&gt;
&lt;P&gt;&lt;STRONG&gt;■ 저지복지회관 좌표&lt;/STRONG&gt;&amp;nbsp;N33 19 57.5 E126 15 22.8·해발 119m&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송악산&lt;/FONT&gt;&amp;nbsp;&amp;nbsp; &lt;BR&gt;모슬포 들녘 남동단에 솟아오른 그림 같은 동산&lt;/STRONG&gt;&lt;/P&gt;&lt;BR&gt;
&lt;P&gt;모슬포 들녘 남동단에 그림처럼 올라앉은 송악산(松岳山·104m)은 성산일출봉·산방산과 더불어 제주를 대표하는 바닷가 명소로, 소나무가 울창해서 지금의 이름을 얻었으나 뱀이 하도 많아 불을 지른 뒤로 오히려 목장으로 적합할 정도로 초원지대로 변했다. 지금 산기슭에서 형성된 숲은 이후 심은 소나무들이라 한다.&lt;/P&gt;&lt;BR&gt;
&lt;P&gt;송악산은 물결(절)이 운다는 의미의 ‘절울이오름’이란 제주 이름도 가지고 있다. 태평양 먼바다에서 밀려온 파도가 송악산 아래 해안절벽에 부딪치면서 우레와 같은 울음소리를 낸다는 데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송악산은 파도소리만 드센 게 아니다. 바람도 세다. 바람의 오름이라 불러도 될 정도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3.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섬뜩하리 만치 깊고 가파르게 파인 송악산 분화구.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올레 10코스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송악산은 이중화산이다. 처음으로 터지면서 형성된 제1분화구 안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면서 제2분화구가 생겨났다. 제2분화구를 감싼 듯한 제1분화구는 띠를 두른 듯 파여 있어 부드럽게 느껴지지만 69m 깊이의 제2분화구는 누구든 가슴 섬뜩할 만큼 깊고 가파르다.&lt;/P&gt;&lt;BR&gt;
&lt;P&gt;자연 풍광이 빼어나 수많은 탐승객들을 불러들이는 송악산은 일제가 2차대전 말 최후의 해안거점으로 삼았던 아픈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다. 해안절벽 동쪽에는 일본군이 파놓은 굴이 20개가 넘고, 북록의 알오름에는 고사포대와 포진지가 4군데나 있다. 산정에 서면 북서쪽으로 반듯하게 바라보이는 알뜨르 벌에는 격납고 잔해가 지금도 흉물스럽게 남아 있다.&lt;/P&gt;&lt;BR&gt;
&lt;P&gt;그래도 송악산은 아름답다. 바닷가에 동산처럼 솟아오른 모습만으로도 아름답고, 분화구 위에 서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그 기슭의 수많은 오름들, 그리고 바다에 툭 튀어나온 형제섬과 그 뒤로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과 문섬이 바라보여 반갑고, 남으로 가파도에 이어 한반도 최남단의 섬 마라도까지 바라보여 마음이 넉넉해진다.&lt;/P&gt;&lt;BR&gt;
&lt;P&gt;송악산 탐승 역시 오름 10코스를 따르며 여유롭게 걷는다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화순항에서 괴이한 형태로 솟아오른 산방산(395m)을 바라보며 화순해수욕장을 거쳐 용머리해안에 닿으면 1653년 8월 제주 앞바다에서 난파한 하멜을 기리는 범선 모양의 하멜산성전시관이 눈에 띄고, 사계포구와 사계화석발견지에 이어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을 지나면 송악산 입구에 닿는다.&lt;/P&gt;&lt;/DD&gt;&lt;/DL&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주차장에 닿기 전 공터가 보이면 오름 리본을 찾도록 한다. 리본이 매달린 나무 옆길로 들어서면 부드러운 산릉이 갑자기 일어서면서 제2분화구 위에 올라선다. 오름 길은 시계방향 혹은 시계반대 방향 어느 쪽으로 돌아도 좋다. 어느 쪽으로 돌든 파란 잔디 깔린 언덕이 반기고 그 너머로 그늘져 더욱 깊고 신비스런 분화구와 그 뒤로 넓디넓고 푸르디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그 바다에 가파도와 마라도가 뗏목처럼 두둥실 떠 있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4.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화산석이 깔린 송악산 오름 둘레길. 사계리 해안 뒤로 삼방산이 오똑 솟아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5.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알뜨르 부근의 해안에서 바라본 송악산.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순례자의 모습은 도는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인다. 왼쪽으로 도는 이들은 음습한 분화구나 깊은 바다로 빠져드는 듯하고, 오른쪽으로 도는 사람은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듯하다. 이렇듯 아름다운 오름이지만 ‘송이’라 부르는 화산석이 탐승객의 발길에 깨져나가는 게 마음에 걸리게 하는 오름 탐승길이기도 하다.&lt;/P&gt;&lt;BR&gt;
&lt;P&gt;올레 길을 계속 따르고 싶으면 ‘松岳山’ 정상석이 세워진 정상 너머 소나무 숲 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르도록 하고, 오름을 한 바퀴 도는 탐승이라면 동쪽 억새밭 사잇길로 내려선 다음 주차장을 지나 조망대가 설치된 해안절벽 위에 올라 바다를 실컷 바라보도록 한다. 약 1시간 소요.&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6.jpg&quot; width=480 height=320&gt; 
&lt;DD class=desc_photo&gt;▲ 송악산은 해발 104m 불과한 높이지만 거대한 산릉을 오르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 드라이브 코스&lt;/STRONG&gt;&lt;/P&gt;&lt;BR&gt;
&lt;P&gt;남제주군 안덕면 상모리.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찾기 쉽다. 제주도 남서단에 위치한 남제주군 대정읍(모슬포항)이나 산방산 기슭 해안도로를 타고 10분 정도면 송악산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평화로(서부관광도로·1135번)를 타고 서귀포시 대정읍까지 간 다음 알뜨르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따라 송악산으로 접근한다. 주차장에 닿기 전 ‘분화구 추락 위험’ 안내판이 세워진 공터를 2곳 만난다. 올레 길은 첫 번째 공터에서 시작되지만 두 번째 공터에서 시작하면 억새가 화려하게 반짝이는 오름 풍광도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 2번지&lt;/P&gt;&lt;BR&gt;
&lt;P&gt;&lt;STRONG&gt;■ 송악산 주차장 좌표&lt;/STRONG&gt;&amp;nbsp; N33 11 57.3 E126 17 36.6·해발 47m&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금악오름&lt;/FONT&gt;&amp;nbsp;&amp;nbsp; &lt;BR&gt;물찬 분화구와 어우러진 노을 풍광 일품&lt;/STRONG&gt;&lt;/P&gt;&lt;BR&gt;
&lt;P&gt;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금악(今岳·428m)은 제주의 여러 오름 중에서도 노을 맞이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오후 내내 날을 밝히며 떠다니던 해가 서해로 넘어갈 즈음이면 한라산 정상 부악은 부끄러운 듯 벌겋게 달아오르고 서해에 해가 빠져드는 순간 오히려 용광로처럼 달아오르는 바다 풍광을 마주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보는 방향에 따라 원뿔형이나 사다리꼴 형태의 외형을 갖춘 금악은 제주에서도 드물게 분화구에 물이 차 있는 오름이다. 한림읍지에 “금악 상봉에는 넓이 약 3만 평에 이르는 대분화구에 약 5천 평의 내지가 있으니 이를 금악담(今岳潭)이라 한다. 천고에 청징(淸澄·맑고 깨끗함)하여 가뭄이 계속되어도 수심이 내리지 않으니……백록담 버금가는 분화구의 못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랜 세월 동안 물이 마르지 않았던 분화구인 것이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7.uf.daum.net/image/16233B274B03EE024CC14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노을 질 무렵이면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금오름 분화구.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예로부터 신성시 여겨 신이라는 뜻인 ‘’과 의미가 상통하는 ‘금’ 자를 써 금을악(今乙岳), 금물악(琴勿岳), 금악(琴岳)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온 금악 탐승은 단순하다. 분화구 능선까지는 콘크리트길이 닦여 있어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어 차를 분화구 둘레의 콘크리트길 가에 세워놓고 분화구 안으로 들어가 금악담 물가에서 분화구를 둘러보든지 혹은 분화구 둘레 1.2km를 한 바퀴 도는 식으로 탐승을 한다.&lt;/P&gt;&lt;BR&gt;
&lt;P&gt;동쪽으로 가면 대왕오름 한라산과 그 기슭의 오름 천국을 조망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서쪽으로 가면 비양도 일원의 바다 풍광과 더불어 바다로 빠져드는 환상적인 낙조 풍광을 바라볼 수 있다. 분화구 안 물가에 앉아 황금빛 노을로 반짝이는 분화구 둘레의 억새밭을 바라보는 멋도 놓치지 않기를.&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214_8.jpg&quot; width=480 height=322&gt; 
&lt;DD class=desc_photo&gt;▲ 금오름은 저녁 노을에 물들면 한층 서정적인 분위기로 변한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 드라이브 코스&lt;/STRONG&gt;&lt;/P&gt;&lt;BR&gt;
&lt;P&gt;한림읍 금악리. 제주시와 남제주군 대정읍을 잇는 16번 중산간도로 상 한림읍 금악리 금악삼거리에서 남동쪽 이시돌목장 방향으로 1km쯤 가면 도로 왼쪽으로 금오름 정상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 목장길 입구가 보인다. 소가 울타리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문이 닫혀 있더라도 자물쇠가 잠겨 있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설 수 있다.&lt;/P&gt;&lt;BR&gt;
&lt;P&gt;평화로(서부관광도로·1135번)를 따라도 된다. 새별오름을 지나 광평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제2산록도로(1115번)를 따라 금악 방면으로 가면 성이시돌요양원이 나오고, 이후 1.7km 지점에서 우회전해 금악중계소 방면으로 가면 금오름 입구에 위치한 라운목장 앞에 이른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번지. 문의 송악리 이장 송부홍 011-696-4806&lt;/P&gt;&lt;BR&gt;
&lt;P&gt;&lt;STRONG&gt;■ 라운목장 좌표&lt;/STRONG&gt;&amp;nbsp; N33 21 17.5 E126 1800.3·230m&lt;BR&gt;&lt;BR&gt;&lt;BR&gt;월간산/ 글 한필석 차장&lt;BR&gt;&amp;nbsp; 사진 정정현 부장&lt;/P&gt;&lt;BR&gt;&lt;/DD&gt;&lt;/DL&gt;
&lt;P&gt;&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송악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송악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저지오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저지오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제주오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제주오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금악오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금악오름&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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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상체질 등산건강] 폐질환과 등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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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silkroad.15856518</id>
	    <author>
		    <name>♧실크로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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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8T21:11:59Z</updated>
	    <published>2009-11-18T21:11:59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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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lt;/FON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사상체질 등산건강] 폐질환과 등산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lt;/FONT&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동의보감 보폐산·인삼사폐탕에다 등산 효과 더하면 기막힌 효험 봐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 id=article&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9.uf.daum.net/image/192D0B254B03E43BC354B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24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24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그림·안영태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전 지구가 다 공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서울이 더하단다. 그 많은 아파트에서 뿜어 나오는 이산화탄소, 자동차 매연, 산업폐기물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에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를 합치면 상상을 초월한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lt;BR&gt;&lt;BR&gt;옛날에는 폐질환 하면 결핵을 첫손가락에 꼽았는데 지금은 화학요법제나 항생제가 발달하여 극단의 내성환자를 제하고는 99%가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그외의 폐질환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폐암만 하더라도 최근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여 치료율이 저조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 기관지천식이 많이 발생하고 규폐증·폐기종 등 특히 계절독감으로 인한 폐렴은 저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는 대단히 위험하다. &lt;BR&gt;&lt;BR&gt;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기 때문에 감기로 인한 폐질환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부비공염, 인후염, 후두염, 기관지염, 폐렴 등은 감기로 인하여 생기는 질병이다. 평소 저항력을 길러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lt;BR&gt;&lt;BR&gt;&amp;nbsp;재수하는 학생이 사흘이 멀다 하고 감기를 앓고 비염, 기관지염이 꼬리를 물고 있었다. 약을 먹으면 그때뿐 재발하곤 하여 약 3개월간 등산을 시켰더니 다시는 재발 없이 나았다. 산에 가면 감기 안 걸리고 폐질환이 치료된다. &lt;BR&gt;&lt;BR&gt;한 폐암환자가 병원에서 6개월밖에 더 기대할 수 없다고 했는데 수림욕을 매일 계속해서 6년을 살고 있다. 산은 공기가 맑을 뿐만 아니라 저항력을 길러준다. 그리고 온갖 폐질환을 치료해준다.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먹거나 좋은 차를 마시거나 시원한 음료수 한 잔에도 고마워하지만 좋은 공기를 마시고 인사하는 사람은 없다. 아마 너무 많고 희귀성이 없어서 그럴 게다. &lt;BR&gt;&lt;BR&gt;그러나 맑은 공기에 감사해야 한다. 조물주가 인간을 만들고 그 코에 숨을 불어넣었다고 했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곧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다. 숨을 못 쉬면 숨이 넘어갔다고 한다.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는 자체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중환자들에게 산소호흡기를 부착시키고 있는 것을 보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에 거듭 감사해야 한다.&lt;BR&gt;&lt;BR&gt;전직 장관이 천식이 심하여 10년을 고생하고 있었는데 매일 등산을 하여 약을 먹지 않고도 완치되었다. 처음에는 고생이 많았다. 10m만 올라도 숨이 차고 어지러웠는데 지금은 관악산 정도는 단숨에 올라간다. 10년을 괴롭히던 기관지천식은 씻은 듯이 나았고 체중도 잘 조절이 되고 있다.&lt;BR&gt;&lt;/P&gt;&lt;BR&gt;
&lt;P&gt;&lt;STRONG&gt;&lt;BR&gt;공진단 복용하며 등산 3년 만에 폐결핵 완치&lt;BR&gt;&lt;BR&gt;&lt;/STRONG&gt;한 결핵환자가 결핵약을 먹다 안 먹었다 하여 내성이 생겼다. 체중이 급속도로 감소하여 70kg 나가던 체중이 49kg밖에 안 되었다. 처음에는 공진단을 복용시키고 체력이 좋아진 뒤 등산을 시켜 3년 만에 완치가 되었다. 공진단은 동의보감에 있는 보약 처방으로서, 그 처방 해석에 보면 천원일기를 북돋아 저항력을 생기게 하여 백병이 생기지 못하게 하고 만성질환을 회복시킨다고 기록되어 있다.&lt;BR&gt;&lt;BR&gt;전직 교수 한 분이 천식이 심했는데 전에는 분필을 써서 분필가루 때문이란다. 등산을 시키고 짚굼벵이를 써서 완치를 시켰다. 짚굼벵이는 제조라 하여 동의보감에서 천식을 치료하는 데 써왔다. 독일의 윤이상 작곡가를 치료할 때도 이 제조를 써서 천식을 치료한 적이 있다.&lt;BR&gt;&lt;BR&gt;&lt;BR&gt;&lt;STRONG&gt;동의보감에는 폐를 요양하는 방법이 나온다.&lt;/STRONG&gt; &lt;BR&gt;&lt;BR&gt;“초하루와 보름날 해 뜰 때 산 위에 올라 서쪽을 바라보고 앉아 길게 숨쉬기를 아홉 번씩 하고 한 번 들이쉰 숨을 아홉 번 숨 쉴 때까지 내쉬지 말고 참았다가 길게 내쉬기를 일곱 번 하고 침을 일곱 번 삼킨 다음 한 번 들이켠 숨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았다가 길게 내쉴 때 마음의 화평을 누리리라. 마음이 슬프면 폐가 상하나니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소리를 내서 웃어라. 양손으로 땅을 짚고 등을 구부리기를 일곱 번 하면 폐의 모든 질병이 물러난다. 그리고 등을 가볍게 두드리고 숨을 내쉬면 가슴의 독이 다 풀려나간다.”&lt;BR&gt;&lt;BR&gt;우유나 계란을 빼고는 다 우리 산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산은 생약의 보고다. 동의보감은 우리의 산야에서 나는 생약으로 모든 폐질환을 치료하도록 처방해 놓았다. 폐는 기가 치밀어 오른 것을 가장 괴로워하므로 그럴 때는 빨리 신 것을 먹어야 한다. &lt;BR&gt;&lt;BR&gt;폐가 위축되었을 때는 백작약과 오미자가 좋다. 폐가 넘칠 때는 상백피가 좋다. 폐병에는 보리, 양고기, 살구를 먹는 것이 좋다. &lt;BR&gt;&lt;BR&gt;폐병이 든 사람은 찬 음식을 먹거나 옷을 춥게 입지 말아야 한다. 폐가 허한 데는 보폐산이나 독삼탕이 좋다. 폐가 실한 데는 사백산이나 인삼사폐탕이 좋다.&lt;BR&gt;&amp;nbsp;&lt;BR&gt;&lt;STRONG&gt;&lt;BR&gt;폐병 치료 약재, 우리 산에서 얼마든지 구해&lt;BR&gt;&lt;/STRONG&gt;&lt;BR&gt;약 30년 전인가 보다. 서울에서 동장을 오래 하다가 정년 퇴직한 노인이 폐가 허해서 비탈길을 전혀 못 다녔는데 보폐산을 많이 먹고 등산을 시작했었다. 처음에는 등산하기가 어려워서 관악산 밑에서 쉬었다 가다를 반복하다가 점점 오르막을 다니기를 3년 동안 하여 이제는 병도 다 낫고 등산가가 되었다. &lt;BR&gt;&lt;BR&gt;또 한 사람은 반대로 폐농양이 오래되어 숨도 제대로 못 쉬고 혈담을 토해내는데 밤을 꼬박 새울 정도였다. 인삼사폐탕을 오래 먹고 등산을 하였는데 1년 만에 새 사람이 되었다. 참으로 신기한 효력이 나타났다. 보폐산과 인삼사폐탕의 효과에다 등산의 효과를 더하면 동의보감의 이 두 처방처럼 확실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도 드물 것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등산이 수반되어야 한다. 왜 등산을 해야 그런 효과가 나타나느냐 하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lt;BR&gt;&lt;BR&gt;그런데 여기에서 꼭 한 가지 주의하여야 할 것은 폐병환자는 절대 무리한 성생활은 금물이다. 왜냐하면 폐병환자가 무리한 성생활로 인해서 많은 호르몬을 배설하면 음기가 떨어져서 음허화동이 되는데, 이때 폐가 말라 들어서 과다한 성욕이 발동하여 폐에 화기가 일어나서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lt;BR&gt;&lt;BR&gt;그렇지만 등산은 하면 할수록 음기가 쌓이고 쌓여서 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폐질환 치료에는 등산이 필수적이다. 특히 해 뜨는 아침 수목이 울창한 골짜기에서 심호흡을 해보라. 그리고 서산의 반사광으로 세수를 해보라. 가슴이 후련해지고 전신에 힘이 솟구칠 것이다. 이와 같은 산이 우리나라밖에 없다. 우리는 모름지기 주위의 산을 살려서 폐의 건강을 챙겨야 하겠다. &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3300ff&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quot;&gt;폐에 좋은 단방 22가지&lt;/SPAN&gt;&lt;/FONT&gt;&lt;/STRONG&gt;&lt;/P&gt;&lt;BR&gt;
&lt;P&gt;1. 운모는 색이 희고 투명하며 폐를 보한다.&lt;BR&gt;&lt;BR&gt;2. 인삼은 폐를 보하는 약재다. 갑자기 기가 치밀고 숨이 차고 가래가 끓고 어깨를 들썩이면서 폐기가 끊어질 것 같으면서 시력이 가물가물하면 독삼탕이나 인삼을 가루 내어 하루에 5, 6번 먹으면 좋다.&lt;BR&gt;&lt;BR&gt;3. 천문동은 폐기를 안정시키는데,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거나 술로 담가 먹어도 좋다.&lt;BR&gt;&lt;BR&gt;4. 맥문동은 폐에 열이 있는데 좋다.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생맥산이라 하여 폐기가 끊긴 증상을 치료하여 맥이 돌게 한다.&lt;BR&gt;&lt;BR&gt;5. 오미자는 폐의 기를 수렴한다 하여 폐의 정기를 다스리는데, 냉수에 우려 먹으면 좋다.&lt;BR&gt;&lt;BR&gt;6. 사삼은 더덕이다. 폐기를 보하는데, 달여 먹거나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 폐를 부드럽게 한다.&lt;BR&gt;&lt;BR&gt;7. 황금은 폐열을 치료한다. 폐에 열이 생겨 신열이 날 때 달여 먹으면 해열하는 효력이 있다.&lt;BR&gt;&lt;BR&gt;8. 자완은 폐의 열을 내리고 가래를 다스린다. 달여 먹는다.&lt;BR&gt;&lt;BR&gt;9. 패모는 고산청정지역에서 나는데 폐의 염증을 치료해주고 가래를 삭혀준다. 달여서 설탕을 넣어 먹는다.&lt;BR&gt;&lt;BR&gt;10. 길경은 도라지다. 폐열로 숨이 차고 호흡이 고르지 못할 때 쓰는 약재이다. 달이거나 가루를 내어 먹어도 되고 김치를 담가 먹어도 된다.&lt;BR&gt;&lt;BR&gt;11. 마두령은 속칭 쥐방울덩굴인데 천식에 특효약이다. 달여서 먹는다.&lt;BR&gt;&lt;BR&gt;12. 상백피는 뽕나무 뿌리 껍질이다. 폐 속의 수종을 다스린다. 달여서 물을 마시면 폐수종과 염증을 제거한다.&lt;BR&gt;&lt;BR&gt;13. 정력자는 일종의 냉이(두루미냉이)다. 폐기가 막혀서 숨이 몹시 찬 것을 다스린다. 대추와 함께 달여 먹는다.&lt;BR&gt;&lt;BR&gt;14. 귤피는 귤의 미숙 과일 껍질이다. 폐의 순환을 잘 시켜주는데 달여서 먹거나 차를 끓여 먹는다.&lt;BR&gt;&lt;BR&gt;15. 지각은 탱자나무의 열매이다. 폐의 노폐물을 제거한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먹는다.&lt;BR&gt;&lt;BR&gt;16. 호두는 추자이다. 폐의 기운을 북돋우고 숨찬 것을 다스린다. 장기간 먹으면 좋다.&lt;BR&gt;&lt;BR&gt;17. 오매는 폐기물로 인한 공해를 제거해준다. 차로 먹는 것이 좋다.&lt;BR&gt;&lt;BR&gt;18. 행인은 살구씨다. 폐의 균을 살균시키고 독을 해독시켜준다. 죽을 쑤어먹는다.&lt;BR&gt;&lt;BR&gt;19. 도는 복숭아다. 폐병환자가 먹으면 좋다.&lt;BR&gt;&lt;BR&gt;20. 서미는 기장쌀이다. 폐병환자가 밥을 지어 먹으면 좋다.&lt;BR&gt;&lt;BR&gt;21. 우유는 소젖이다. 폐를 보해준다. 오래 먹으면 좋다.&lt;BR&gt;&lt;BR&gt;22. 계자백은 달걀 흰자위다. 폐의 열을 내려준다. 날로 먹으면 좋다. &lt;/P&gt;&lt;BR&gt;
&lt;P&gt;&lt;BR&gt;월간산/ 최형주&amp;nbsp; 한의학 박사·영등포 명성한의원 원장. 한국체질의학연구회 회장. &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예언(豫言)&gt; &lt;비방(秘方)&gt; &lt;산해경(山海經)&gt; 등 저술.&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사상체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사상체질&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폐질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폐질환&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등산건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등산건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폐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폐병&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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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가을산행] 암릉과 억새의 만남~찬관산(11/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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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17T23:12:35Z</updated>
	    <published>2009-11-17T23:12:3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amp;nbsp;&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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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산오름산악회 11월 정기산행날&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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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산행코스:육각정~금강굴(종봉)~환희대(대장봉)~천관산(연대봉)~양근암~장안사(4~5시간)&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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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연대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연대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천관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천관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장안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장안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억새산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억새산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금강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금강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환희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환희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양근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양근암&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대장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대장봉&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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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삿갓’의 팔도기행] 남한강 상류 ~늦가을 여행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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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실크로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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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6T21:09:48Z</updated>
	    <published>2009-11-16T21:09:4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민삿갓’의 팔도기행] 남한강 상류 석회암이 빚은 절경과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유서 깊은 문화유산 꿰는 늦가을 여행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청풍호~장회나루~사인암~도담삼봉~·석문~온달산성~구인사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우리나라에 경치 좋다는 강줄기는 적지 않지만, 제천에서 단양으로 이어지는 남한강 상류만큼 절경이 펼쳐진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오랜 옛날부터 시인묵객들은 남한강의 물안개 자욱한 강변에서 노닐며 시를 읊었고 여러 사연도 남겼다. 그 정취는 단양팔경으로 대표되기도 하지만 어찌 이뿐이랴. 그 물줄기 주변엔 피 흘리던 역사적 사연을 담고 있는 산성이 있고, 산태극 수태극 물굽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빼어난 조망처도 있다. 또한 11월 강변길엔 늦게 물든 단풍과 휘날리는 낙엽이 여행자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하리니,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남한강 상류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보자. &lt;BR&gt;&lt;BR&gt;첫날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이나 북단양 나들목으로 나와 청풍호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충주호 상류인 이곳을 제천 시민들은 따로 청풍호라 부른다. 이곳에서 금월봉, KBS 드라마 촬영장 등을 구경한 뒤 청풍면의 유서 깊은 유적과 유물을 옮겨놓은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산책을 즐긴다. 그리고 강변도로를 타고 남한강 상류로 거슬러 오르다 정방사에 들러 청풍호를 조망한다. &lt;BR&gt;&lt;BR&gt;장회나루에선 남한강 최고의 정취로 꼽히는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황포돛배가 아니라 현대식 유람선이지만 아쉬우나마 단양팔경에 속하는 옥순·구담봉의 비경을 엿볼 수 있다. 이어 남한강을 거슬러 오르다 59번 국도로 빠져 역시 단양팔경에 속하는 선암계곡의 하선암·중선암·상선암을 차례로 만난다. 독특한 생김새로 눈길을 끄는 사인암도 가깝다. 만약 해질 무렵이라면 선암계곡에서 숙박하는 것도 괜찮다. 펜션은 물론 야영 가능한 캠핑장도 여러 군데다. &lt;BR&gt;&lt;BR&gt;해가 아직 남았다면 단양 신라적성비를 보고, 성벽을 거닐며 신라와 고구려가 이 남한강 유역을 놓고 힘을 겨루던 과거로 잠시 되돌아간다. 이 경우 숙박은 단양 읍내가 무난하다. &lt;BR&gt;&lt;BR&gt;이튿날은 새벽에 일어나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 일출을 구경한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도담삼봉 일출 장면은 꽤 감동적이다. 역시 단양팔경에 속하는 석문까지 걸어갔다 오는 일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그리고 양방산 전망대도 꼭 올라본다.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며 단양 고을을 휘돌아 흐르는 물돌이동 조망이 정말 일품이다. &lt;BR&gt;&lt;BR&gt;계속 이어지는 59번 국도는 남한강 드라이브다. 온달관광지에선 우리나라 산성 중 가장 조망이 좋다는 온달산성에 올라 평강공주와 온달 장군의 사랑 이야기를 떠올리고, 성벽을 거닐며 남한강과 소백산을 눈과 가슴에 담는 일도 제법 뿌듯하다. 이어 구봉팔문 기슭에 자리 잡은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구경하면 남한강 상류 여정은 서서히 마무리에 들어간다. &lt;BR&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0.jpg&quot; width=480 height=161&gt; 
&lt;DD class=desc_photo&gt;▲ 도담삼봉 일출 광경. 우리나라 으뜸 일출에 속하는 명풍경이다. / 전망대 정자에서 내려다본 도담삼봉 전경. 단양팔경 중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늦가을이면 물안개 자욱하게 피어나는 남한강 상류 여정은 제천부터 시작해 상류로 거슬러 오르는 동선이 가장 무난하다. 먼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으로 나온 뒤 82번 국가지원지방도를 타고 ‘청풍문화재단지’ 방면으로 달리면 길은 곧 호수를 끼고 돌아간다. 이 도로의 가로수는 벚나무. 봄이면 벚꽃이 난분분 휘날리고, 가을이면 잎이 붉게 물든다. 가을이 아주 깊어진 11월엔 낙엽이 되어 허공에 휘날린다. &lt;BR&gt;&lt;BR&gt;이렇게 단풍과 낙엽에 마음을 빼앗기며 달리다 보면 금월봉이다. ‘봉’이라는 단어가 붙었지만 산이 아니라 기묘한 형상이 눈길을 끄는 석회암 바윗덩이다. 이곳은 드라마, 특히 분위기 있는 무술 장면 등의 단골 촬영지로 쓰인다. ‘태조 왕건’ ‘명성왕후’ ‘이제마’ ‘장길산’ 등을 여기서 촬영했다. 주차는 무료. 바위 사이를 통해 호수 한번 내려다보면 끝이므로 시간은 10여 분이면 충분하다. &lt;BR&gt;&lt;BR&gt;금월봉에서 굽이진 길모퉁이를 하나 돌면 ‘KBS 제천 촬영장’이다. 제천시가 2000년 14억 원을 들여 조성한 야외 세트장이다. 이곳엔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조 왕건’의 예성강 벽란도 포구와 마을, 그리고 수군 관아와 망루, 성벽 등이 고증을 거쳐 재현돼 있다. ‘태조 왕건’ 방영 당시엔 그 인기에 힘입어 한 해에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명소로 이름을 드날렸지만, 드라마가 종영되고 난 후부터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방문객 수는 16만 명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승용차 1,000원)는 받고 있다. 둘러보는 데 20~30분쯤 걸린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lt;BR&gt;청풍문화재단지&lt;/FONT&gt;&lt;/STRONG&gt;&lt;BR&gt;&lt;STRONG&gt;옛 선조들의 체취 맡을 수 있는 호숫가 민속촌&lt;BR&gt;&lt;/STRONG&gt;&lt;BR&gt;청풍호 감상의 중심지인 청풍문화재단지는 ‘KBS 제천 촬영장’에서 승용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청풍은 제천과 독립된 제법 유서 깊은 고을이었다. 관문인 팔영루 앞엔 역대 관리들의 송덕비가 줄지어 있었고, 남한강변 언덕엔 한벽루(寒碧樓·보물 제528호)가 날아갈 듯한 자태로 시인묵객을 불러들이곤 했다. 이런 운치는 1980년대 초반까지도 계속됐으나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이 일대가 물에 잠기게 되자 강가를 따라 나 있던 길은 물에 잠겨 버렸고, 거기에 오랜 세월 대를 이어 살던 사람들도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lt;BR&gt;&lt;BR&gt;이때 청풍면을 중심으로 5개 면의 61개 마을이 수몰됐는데, 당시 청풍면의 유적들을 옮겨놓고 옛 고을을 재현한 곳이 바로 청풍문화재단지다. 충주댐을 막으면서 생긴 인공호수의 정식 명칭은 충주호이지만 청풍 고을의 영화를 기억하는 제천 시민들은 이 주변의 호수를 따로 ‘청풍호’라 부르며 아낀다. &lt;BR&gt;&lt;BR&gt;청풍문화재단지는 산책하는 묘미가 제법이다. 정문인 팔영루부터 망월산성에 세운 전망대인 망월루까지 가는 도중에 볼거리도 푸짐하다. 박도수가옥(중요민속자료 제137호), 정원태가옥(중요민속자료 제148호), 도화리고가(지방유형문화재 제83호) 등의 고가엔 사람이 기거하진 않지만 지게·키·멍석·광주리·사기그릇·놋숟가락 등 조상들의 손때가 묻은 옛 살림살이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어 우리네 전통적인 삶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lt;BR&gt;&lt;BR&gt;이곳의 중심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한벽루에 오르면 높이 162m의 수경분수가 물을 뿜는 청풍호 너머로 금수산(1,016m)의 아름다운 자태를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다. 청풍문화재단지의 맨 위쪽 망월산성 안에 세워진 망월루에서의 조망도 놓칠 수 없다. 청풍호와 금수산은 물론이요, 월악산도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다가온다. 청풍문화재단지를 전체 한 바퀴 산책하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 11월 수경분수 가동 시간은 1일 5회(11:00, 13:30, 15:00, 17:00, 19:30). 관리사무소 043-641-4301~2&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제천 정방사&lt;/FONT&gt; &lt;BR&gt;청풍호 조망 일품인 산속 암자&lt;BR&gt;&lt;/STRONG&gt;&lt;BR&gt;청풍문화재단지를 나선 뒤 청풍교를 다시 건너가 우회전하면 청풍호의 속살을 살필 수 있는 청풍교~옥순대교 강변도로가 이어진다. 능강리 ES리조트 진입로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인다. 금수산 신선봉에 기댄 정방사(淨芳寺) 가는 길이다. 늦단풍과 낙엽이 휘날리는 산길은 호젓하다.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산길 주변의 울창한 숲도 매혹적이다. 차량 한 대가 지날 수 있을 정도의 좁은 산길을 2.5km 정도 오르면 절집이 나타난다. 주말엔 길 끝까지 가지 말고 절집 200m 전의 너른 주차장에 차를 대는 게 낫다. &lt;BR&gt;&lt;BR&gt;정방사 법당의 목조관음보살좌상은 화려한 보관, 수정 백호, 연꽃무늬 옷장식, 품위 있는 수인(手印) 등이 두루 조화를 이룬 17세기의 작품이다. 복장(腹臟)에서는 조성연대가 기록된 ‘발원문’ 등의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이 유물은 정방사의 역사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됐으나 이 기록엔 불상을 봉안한 사찰의 이름이 없어 정방사에서 만든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 &lt;BR&gt;&lt;BR&gt;누가 뭐라 해도 이 절집의 최고 보물은 청풍호 조망이다. 법당 뜰에서 내려다보면 발아래 펼쳐진 잔잔한 호수 너머로 월악산(1,094m)이 높이 솟았고, 주변으로는 첩첩이 펼쳐진 백두대간 산줄기가 장쾌하다. 그래서인지 기도발이 잘 받는다고 소문이 나 있어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문의 043-647-7399 &lt;BR&gt;&lt;BR&gt;정방사를 벗어나면 이번엔 ‘능강솟대문화공간’이 발길을 붙든다. 높은 장대 위에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형상화한 조형물인 솟대는 인간의 소망을 하늘에 전달해주는 매개체. 솟대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테마공원인 이곳엔 2006년 광주비엔날레 주제 출품작인 ‘열풍 변주곡’ 을 비롯해 현대적 조형미로 재구성한 작품 등 400여 점의 솟대가 행인을 부른다. 솟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43-653-6160 &lt;BR&gt;&lt;BR&gt;&lt;BR&gt;&lt;/P&gt;&lt;BR&gt;&lt;/DD&gt;&lt;/D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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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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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6508A054B0140FF0E5C1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1 청풍호의 금월봉. 석회암 바윗덩이가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덕분에 드라마 촬영지로 애용되고 있다. 2 청풍문화재단지 전경. 충주댐이 생기면서 물에 잠기게 된 청풍면에서 있던 유물들을 모아 놓은 곳이다. 3 바위 아래 제비집처럼 자리 잡은 정방사. 의상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4 청풍호 주변의 리조트에서 내려다본 청풍호의 가을 풍경. 5 정방사 앞뜰에서의 조망. 호수 너머로 월악산이 아스라하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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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P&gt;&lt;/DD&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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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장회나루 뱃놀이&lt;/FONT&gt; &lt;BR&gt;황포돛배 대신 유람선 타고 훔쳐보는 단양팔경 속살&lt;/STRONG&gt; &lt;BR&gt;&lt;BR&gt;이어 고향 같은 산골마을들을 연달아 지나면 옥순대교. 청풍호의 속살이면서 단양팔경에 속하는 옥순봉·구담봉을 훔쳐보는 즐거움에 마음은 넉넉하다. 여기서부터는 단양팔경 이정표를 좇아가면 된다. &lt;BR&gt;&lt;BR&gt;단양은 물빛과 산빛이 고운 고을이다. 남한강과 석회암이 빚은 풍광이 아름다운 단양이 자랑하는 여덟 가지 경치는 나라 안에서 유명한 관동팔경과 더불어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관동팔경이 백두대간 동쪽의 동해 바닷가라는 비교적 너른 지역을 아우른 데 비해 단양팔경은 남한강 상류의 그리 넓지 않은 단양 고을에 몰려 있다는 점이 자랑이다. &lt;BR&gt;&lt;BR&gt;단양팔경이란 단양의 여덟 군데 명승지로서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을 일컫는다. 이 중에서 남한강에 있는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은 강상사경(江上四景)이요, 단양천(선암계곡)과 남조천에 있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은 계상사경(溪上四景)으로 나눠 불리기도 한다. 한편 이 중에서 다섯 군데의 경관은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승격됐다. 도담삼봉(명승 제44호), 석문(명승 제45호), 구담봉(명승 제46호), 사인암(명승 제47호), 옥순봉(명승 제48호)이 그것이다. &lt;BR&gt;&lt;BR&gt;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단양팔경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자. 강가에 솟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 봉우리는 거북을 닮아 구봉(龜峰)이요, 물속에 있는 바위는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구담(龜潭)이라 불리니 합해서 구담봉(龜潭峰)이다. 구담봉 장회나루 쪽으로는 퇴계 선생과 인연을 맺었던 기녀 두향의 묘가 있으며,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이라 불리던 주지번이 낙향하여 칡넝쿨을 구담봉의 양쪽 봉우리에 연결하여 타고 다녀 그를 신선이라 불렀다는 전설도 전해온다. 그 하류 강가에 비쭉 솟은 옥순봉(玉筍峰)은 희고 푸른 바위 봉우리가 비 온 후의 죽순처럼 우뚝우뚝 솟아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lt;BR&gt;&lt;BR&gt;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로 단양팔경의 3경과 4경 자리를 차지한 구담·옥순 두 봉우리가 비치는 강에서 벌이는 뱃놀이는 오래전부터 천하제일의 흥취로 꼽혀왔다. 병풍 그림으로나 보던 그 경치가 바로 여기에 있다. 김홍도도 이곳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남겼다. 50대 초반의 김홍도가 자신감 넘치는 수묵 감각을 보인 ‘병진년화첩(丙辰年畵帖)’에는 옥순봉, 사인암 등 단양팔경이 등장한다. &lt;BR&gt;&lt;BR&gt;장회리는 원래 남한강 나루로 유명했던 곳이다. 해방 무렵까지만 해도 서해안의 소금배가 올라왔고, 뗏목이 엮여 한강으로 운송되기도 하는 등 역참에 주막까지 있었던 번성한 마을이었다. 장회나루 근처의 장회여울은 정선 동강의 황새여울 못지않게 급류가 심한 곳이라 옛날 뗏목을 나르던 일꾼들이 애를 먹던 곳이다. &lt;BR&gt;&lt;BR&gt;남한강 상류 여행에서 어찌 천하제일의 흥취로 꼽혀온 장회나루 뱃놀이를 지나치겠는가. 유람선이 장회나루를 떠나면 구담봉과 옥순봉이 손에 잡힐 듯 차례로 다가왔다 멀어지고, 갖가지 형상의 암봉들도 꿈결인 듯 물결에 일렁거린다. 창공을 향해 솟구쳐 오르는 제비봉 날갯짓도 날렵하다. 비록 기생의 가야금 소리가 흥을 돋워주는 황포돛배가 아니라 해도 어찌해서 선인들이 장회나루 뱃놀이를 천하제일의 흥취로 여겼는지 알 만하다. &lt;BR&gt;&lt;BR&gt;현재 장회나루 유람선은 충주유람선(주)에서 71톤급(195인승), 35톤급(77인승) 노들1호·2호 총 세 대가 장회나루터~옥순봉 구간을 왕복운항하고 있다. 1시간 소요. 요금은 대인(1만 원), 소인(만 12세 미만) 6,000원. 유람선은 08:30~17:00에 2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있다. 문의 043-422-1188~9, &lt;A href=&quot;http://www.betaja.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betaja.com&lt;/FONT&gt;&lt;/U&gt;&lt;/A&gt; &lt;BR&gt;&lt;BR&gt;또 장회나루에선 충주호관광선(주) 유람선이 충주나루, 청풍나루 구간도 운항하고 있다. 충주나루는 대인(왕복/편도) 2만2,000원/1만5,000원, 소인 1만3,000원/7,500원. 청풍나루는 대인 1만2,000원/7,000원, 소인 7,000원/3,500원. 문의 043-423-8615~6, &lt;A href=&quot;http://www.chungjuho.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chungjuho.com&lt;/FONT&gt;&lt;/U&gt;&lt;/A&gt; &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퇴계 이황 &amp; 기생 두향&lt;/FONT&gt;&lt;BR&gt;단양팔경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맺은 사랑&lt;/STRONG&gt; &lt;BR&gt;&lt;BR&gt;옥순봉은 단양팔경에 속하긴 해도 행정구역으로는 제천시 청풍면 소속이다. 어째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청풍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남한강변에 있는 당당한 군(郡)이었다. 청풍에 속했던 옥순봉이 단양팔경의 하나로 선택된 데는 조선 최고의 유학자인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년)에 관한 이야기가 전한다. &lt;BR&gt;&lt;BR&gt;때는 퇴계가 단양군수로 재직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는 고을마다 명승을 찾아 즐기며 이름을 짓는 취미가 있었던 퇴계는 단양에 부임해서도 여덟 가지 절경을 찾는 데 공을 들였다. 그런데 일곱 가지는 정했으나 마지막 명소를 찾지 못했다. 그런 퇴계가 눈독을 들인 게 바로 옥순봉이었다. 하지만 옥순봉은 단양군이 아닌 청풍군에 속했다. 이에 퇴계는 평소 개인적 인연이 깊었던 청풍군수 이지번(?~1575년)에게 청을 넣었다. 그렇지만 그는 허락하지 않았다. &lt;BR&gt;&lt;BR&gt;퇴계는 고심 끝에 옥순봉 석벽에 단양으로 들어서는 관문이라는 뜻으로 ‘丹邱洞門(단구동문)’이라는 글씨를 새겼다. 이후 옥순봉은 단양의 관문 역할을 하면서 결국 단양팔경의 하나로 널리 인정받게 됐다고 전한다. 당시에 새겼다는 퇴계의 글씨는 충주댐이 생기면서 물에 잠겼고, 지금은 갈수기에만 살짝 드러난다고 한다. &lt;BR&gt;&lt;BR&gt;한편 당시 퇴계와 단양 출신의 명기 두향(杜香)이 이곳을 배경으로 나눈 사랑 이야기는 오랫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퇴계가 48세가 되던 해에 단양으로 부임할 때 단양 고을에서 활동하던 관기였던 두향은 가무는 물론 시서에 능했고, 지조도 높은 여인이었다. &lt;BR&gt;&lt;BR&gt;퇴계의 학문과 인품에 반한 두향은 퇴계의 수청 기생을 자청했다. 밀고 당기는 우여곡절 끝에 퇴계가 좋아하던 매화를 매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남한강변의 산수를 즐기며 정을 쌓아갔다. 그러나 퇴계가 단양에 온 지 10개월 만에 풍기군수로 발령이 나면서 퇴계와 두향의 사랑은 끝났고 말았다. &lt;BR&gt;&lt;BR&gt;퇴계가 단양을 떠나자 두향은 구담봉 앞 강선대가 내려다보이는 산마루에 초막을 짓고 은둔생활을 했고, 나중에 퇴계가 안동에서 타계하자 두향 역시 강선대에 올라 거문고로 초혼가를 탄 후 자결했다고 한다. 스물 여섯의 짧은 생이었다. 세상에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퇴계가 숨을 거두기 직전에 유언처럼 물을 주라고 말한 매화나무는 당시에 두향이 선물한 것이었다고 한다. &lt;BR&gt;&lt;BR&gt;두향의 시신은 유언대로 강선대 가까이에 묻혔고 그로부터 단양 기생들은 강선대에 오르면 반드시 두향의 무덤에 술 한잔 올리고 나서야 풍악을 울렸다 전한다. 백여 명이 앉아서 놀 수 있었던 강선대 바위는 호수에 수몰되고, 퇴계의 후손이 관리해왔다는 두향의 묘는 강선대 위쪽으로 옮겨졌다. 지금도 추석 무렵이 되면 단성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이 배를 타고 건너가 벌초도 하고 술도 올린다고 한다. &lt;BR&gt;&lt;BR&gt;&lt;BR&gt;&lt;/DD&gt;&lt;/D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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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2.jpg&quot; width=480 height=637&gt; 
&lt;DD class=desc_photo&gt;▲ 1 장회나루 유람선이 단풍으로 물든 구담봉 주변을 지나고 있다. 2 선암계곡의 하선암. 호젓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3 선암계곡에서 가장 풍치가 좋아 인기 높은 상선암.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단양천(선암계곡) &lt;BR&gt;&lt;/FONT&gt;늦가을의 정취 물씬 풍기는 계곡 드라이브&lt;BR&gt;&lt;BR&gt;&lt;/STRONG&gt;단성면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59번 국도를 따라 점촌 방면으로 달리면 단양천(선암계곡)이다. 단양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류는 많다. 퇴계가 만든 보(洑)가 있었다는 단양천 물줄기의 대표적인 풍광인 하선암(下仙巖), 중선암(中仙巖), 상선암(上仙巖)도 모두 단양팔경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lt;BR&gt;&lt;BR&gt;이 길은 비록 59번 국도이긴 하지만 지나다니는 차량이 드물어 깊은 산속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니 그야말로 꿀맛이다. 가을 깊은 11월의 풍치는 역시 늦단풍과 낙엽일 것이다. &lt;BR&gt;&lt;BR&gt;단양천에서 신선들을 만난 뒤 설치재를 넘으면 남조천 물가에 병풍처럼 우뚝 솟은 사인암(舍人岩)이 눈길을 끈다. 단양팔경 중 여덟 번째 경관에 속하는 사인암은 남조천의 맑은 계류와 깎아지른 바위, 그리고 푸른 소나무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찬탄하게 되는 경관을 자랑한다.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한 폭의 그림 같다고 찬양했을 정도로 특이하다. &lt;BR&gt;&lt;BR&gt;사인암이란 이름은 고려 말 학자 우탁(禹倬·1263~1342년)이 사인(舍人)이란 벼슬을 지낼 때 이곳에서 노닐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우탁이 ‘뛰어난 것은 무리에 비할 것이 아니며…’ 하고 읊은 노래대로 비길 데 없는 독특한 경관이다. 이외에도 후대로 내려오며 퇴계를 비롯한 여러 시인묵객이 쓴 글씨가 바위벽을 돌아가며 있지만 바위 아래까지의 접근을 막고 있어 자세히 살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주차료와 입장료 무료. &lt;BR&gt;&lt;BR&gt;&lt;BR&gt;&lt;/DD&gt;&lt;/D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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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3.jpg&quot; width=480 height=351&gt; 
&lt;DD class=desc_photo&gt;▲ 1 한 폭의 병풍처럼 펼쳐진 경관이 눈길을 끄는 사인암. 2 신라 진흥왕이 단양을 점령하고 세운 신라적성비. 3 단양 적성은 남한강과 죽령이 한눈에 보이는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신라적성비&lt;/FONT&gt; &lt;BR&gt;“지금부터 이곳은 신라 영토니라!”&lt;BR&gt;&lt;BR&gt;&lt;/STRONG&gt;이제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 가는 길, 단양 신라적성비(국보 제198호)가 발길을 붙든다. 이 참에 잠깐 단양의 내력을 간단하게 짚어 보면, 현재 신라적성비가 있는 단성면은 옛 단양의 중심지였다. 본래 단양읍내라 하여 읍내면이라 하다가 1917년 단양면으로 이름을 고쳤고, 1979년 단양읍으로 승격됐다. 그러나 1985년 충주댐 완공으로 마을이 수몰되자 이곳에 있던 행정기관은 지금의 군청이 자리한 신단양으로 모두 옮겨가면서 이곳엔 구단양출장소를 설치했다가 1992년 단성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재 여기엔 단양향교 등 유적이 남아 옛 영화를 전하는데, 그 중 신라 진흥왕 때에 세워진 신라적성비는 이 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lt;BR&gt;&lt;BR&gt;남한강 유역은 오랫동안 고구려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일찍이 죽령을 개척한 신라는 백두대간을 넘어 이 지역을 호시탐탐 노렸고, 시시때때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 주요 무대는 구단양의 뒷산인 성재산을 둘러싼 적성이었다. 그러다 6세기 중반 무렵 이곳은 드디어 신라의 차지가 되었다.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진흥왕이 이사부 등 장군들을 보내 적성을 접수하고 비석을 세운 것이다. 비문엔 당시 신라를 도와 공을 세운 단양 출신의 야이차와 가족 등 주변인물을 포상하고 단양 지역의 백성들을 위로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러니까 접경 지역이었던 이 땅의 새로운 주인은 신라이니 앞으로 다른 생각하지 말고 신라에 협조하면 상을 받을 것이라는 협박이다. &lt;BR&gt;&lt;BR&gt;신라적성비로 가려면 단성면 소재지의 단양농협 단성지소 앞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1.6km 정도 올라가야 한다. 교행이 어려운 좁은 콘크리트길이라 대형 차량은 출입할 수 없다.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 주차장과 담을 사이에 두고 맞붙은 간이주차장에 차를 대고 400m 정도 걸어 오르면 신라적성비가 보인다. &lt;BR&gt;&lt;BR&gt;신라적성비 뒤쪽으로 난 오솔길은 보수 중인 성벽으로 이어진다. 성벽을 따라 가다 보면 남한강 쪽으로 길게 튀어나온 성벽이 나오는데, 이곳은 남한강과 죽령 입구를 한눈에 돌아가며 살펴볼 수 있는 요지다. 가만히 귀 기울여보자. 1500여 년 전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다 죽어간 고구려와 신라 병사들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지. &lt;BR&gt;&lt;BR&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도담삼봉&lt;/FONT&gt;&lt;BR&gt;보면 볼수록 사랑스런 단양팔경의 꽃&lt;/STRONG&gt; &lt;BR&gt;&lt;BR&gt;단양팔경 중에서도 그 으뜸은 남한강 깊은 못에 떠 있는 세 개의 바위 봉우리, 도담삼봉(嶋潭三峰)이다. 석회암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봉우리인 도담삼봉은 한가운데 높이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북쪽 봉우리를 처봉이라 하고 남쪽 봉우리를 첩봉이라 부른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남편과 아내는 사이가 좋았지만 아이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남편은 첩을 얻었고, 얼마 후 임신한 첩은 남편 쪽을 향해 자랑스레 배를 내밀고 있고, 아내는 그 꼴이 보기 싫어 등을 돌리고 앉아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lt;BR&gt;이외에도 단양팔경의 으뜸답게 경관이 빼어나고 얽힌 얘기도 여럿이다. 그 중 하나가 ‘정선 소유설’이다. 원래 삼봉은 강원도 정선에 있던 삼봉산이 어느 해 장마 때 이곳까지 떠내려 온 것이라는 전설이 전해왔다. 그 후 단양에서는 매년 정선에 세금을 내고 있었다. &lt;BR&gt;&lt;BR&gt;단양 매포읍 사람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三峰) 정도전(鄭道傳·1337~1398년)은 공부하던 어린 시절 도담삼봉을 자주 찾았는데, 그는 이곳을 너무 사랑하여 자신의 호도 삼봉이라 하였다. 그런데 단양에서 정선에 세금을 내는 것을 보고, 소년 정도전이 정선 관리에게 “우리가 삼봉을 정선에서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고,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말한 뒤부터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 &lt;BR&gt;&lt;BR&gt;퇴계는 도담삼봉의 으뜸인 이 명품을 보고 이렇게 노래했다.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별빛 달빛 아래 금빛 파도 어우러지더라.’ 이 계절에 딱 맞는 노래다. 그러나 어찌 저녁놀과 별빛, 달빛뿐이겠는가. 도담삼봉은 암봉 사이로 솟는 새벽 노을과 일출 경관도 매우 빼어나 사진작가들이 새벽마다 진을 칠 정도의 일출 촬영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lt;BR&gt;&lt;BR&gt;도담삼봉관광지는 도담삼봉 앞에 조성된 관광지다. 이곳에서는 도담삼봉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분수, 광공업전시관, 공예전시관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갖춰져 있다. &lt;BR&gt;&lt;BR&gt;단양팔경의 두 번째 절경인 석문(石門)도 도담삼봉 주차장에서 접근한다. 주차장 가장 안쪽의 관광안내소에서 가파른 산길을 300m(20분) 정도 오르면 무지개다리가 반긴다. 석회암 지형이 만들어낸 자연유산으로 석회동굴이 붕괴되면서 남은 동굴 천장의 일부가 마치 구름다리처럼 형성됐는데, 구름다리 모양의 돌기둥 자연경관자원 중 동양 최대 규모라고 한다. 석문을 통해 바라보는 남한강과 그 건너편 마을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석문 안엔 마고할미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lt;BR&gt;&lt;BR&gt;도담삼봉 관광지의 광공업전시관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 관람시간 09:00~18:00(17:00까지 매표). 매주 월요일, 추석·설 연휴 휴무. 공예전시관은 무료, 관람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도담삼봉 음악분수 이용요금 1회(1곡) 2,000원. 이용시간은 3~10월 09:00~22:00, 11월 9:00~18:00. &lt;BR&gt;동절기인 12~2월은 동파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도담삼봉 나루터에서 유람선도 운항한다. 신단양 왕복(대인/소인) 7,000원/4,000원, 석문 왕복(5,000원/2,500원), 모터보트 6,000원/4,000원. &lt;BR&gt;&lt;BR&gt;도담삼봉관광지 주차료는 승용차 당일 2,000원, 체류 4,000원. 단양유람선(주) 문의 043-422-1740, 관광안내소 043-422-1146 &lt;BR&gt;&lt;BR&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4.jpg&quot; width=480 height=824&gt; 
&lt;DD class=desc_photo&gt;▲ 1 도담삼봉의 일출 장면을 담기 위해 새벽부터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는 사진작가들. 2 석회암 동굴이 무너질 때 천장 부분만 남으면서 생긴 것으로 여겨지는 석문. 역시 단양팔경에 속한다. 3 양방산 전망대. 건물 안에서는 차를 마시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4 양방산 활공장에서 남한강 물줄기가 휘돌아가는 단양고을 풍치를 즐기는 연인. 5 온달동굴은 약 2억4000만 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800m의 석회암 동굴이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양방산 전망대&lt;/FONT&gt;&lt;BR&gt;산태극 수태극 이룬 단양 고을 최고의 조망처&lt;/STRONG&gt; &lt;BR&gt;&lt;BR&gt;예전 같으면 도담삼봉을 감상한 뒤 단양읍을 훌쩍 벗어났을 테지만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양방산 전망대다. 비록 단양팔경도, 신단양팔경도 아니라 열여섯 절경엔 끼지 못했어도 산태극 수태극을 이룬 물돌이동 조망만큼은 우리나라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만큼 빼어나다. &lt;BR&gt;&lt;BR&gt;단양 읍내에서 59번 국도를 타고 고수대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해 고수동굴 방향으로 200m 진행하면 우측으로 고수동굴 주차장이 나온다. 이 주차장을 왼쪽에 끼고 지나가면 100m 앞에 개울이 보이고 그 개울에 걸린 다리를 건너 강변길을 따라 500m 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전망대 오르는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2~3km 정도 올라가면 단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양방산 활공장과 전망대가 나타난다. &lt;BR&gt;&lt;BR&gt;양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단양의 정취. 제법 아름답다. 아마도 다른 고장에 이런 조망 포인트가 있다면 단연코 그 지방의 팔경에 꼽혔을 것이다. 활공장 한쪽의 전망대 건물에선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단양 읍내를 조망할 수 있다. &lt;BR&gt;&lt;BR&gt;양방산 전망대까지의 산길은 가파르긴 하지만 콘크리트 포장된 상태라 사륜구동이 아닌 일반 승용차도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렇지만 교행하기 불편하고 주말엔 오가는 차량들 때문에 복잡해질 수도 있으므로 초보운전자는 피하는 게 좋다. 주차 시설은 소규모이지만 잘 갖춰져 있다. 충북 단양읍 기촌리 354-2번지 양방산 활공장. 문의 043-422-1146 &lt;BR&gt;&lt;BR&gt;&lt;BR&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5.jpg&quot; width=480 height=962&gt; 
&lt;DD class=desc_photo&gt;▲ 1 성벽의 곡선, 그리고 산자락을 휘감고 도는 남한강 물줄기가 잘 어울리는 온달산성. 고구려 온달장군이 공격하다 목숨을 잃었다는 사연이 전한다. 2 온달관광지 전경. 이곳엔 온달동굴뿐만 아니라 온달관, 단양 오픈세트장 등의 볼거리가 있다. 3 구인사 대조사전. 이곳엔 천태종을 중창하고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 스님의 존상이 모셔져 있다. 4 우리나라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 야경. 주경야선의 수행 기풍 덕분에 반세기도 안 돼 대가람이 되었다. 5 구인사 건물은 대부분 좁은 계곡 안에 자리하고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온달관광지&lt;/FONT&gt;&lt;BR&gt;우리나라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온달산성&lt;/STRONG&gt; &lt;BR&gt;&lt;BR&gt;이젠 남한강 드라이브 길이다. 향산 삼거리에서 595번 지방도를 따르면 고드너머재(보발재) 넘어 구인사와 온달산성으로 갈 수 있다. 이 산길은 강변길보다 굽이가 심한 편이다. 그렇지만 깊은 산중의 드라이브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경험이 많은 운전자라면 이 길을 넘어가도 괜찮다. 고갯마루 전망대에선 구절양장 구불구불 고갯길을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운전자라면 59번 국도를 계속 따르는 게 안전하다. 거리도 이 국도가 조금 더 가깝다. &lt;BR&gt;&lt;BR&gt;이렇게 강변도로를 따라 남한강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면 ‘봄이 긴 고을’이란 지명을 지닌 강마을 영춘(永春)이다. 남한강 물줄기가 크게 굽이 돌아가는 영춘면 소재지로 들어서기 직전에 만나는 온달관광지는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이 전투 중 목숨을 잃은 온달산성(사적 제264호)과 길이 800m의 석회암 동굴인 온달동굴 주변에 조성한 관광단지다. 주변엔 온달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온달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을 촬영한 단양 오픈세트장 등의 볼거리가 있다. 주차료는 없고, 입장료는 5,000원. 문의 043-423-8820 &lt;BR&gt;&lt;BR&gt;오픈세트장 맨 안쪽에서부터 온달산성까지의 거리는 약 900m로 왕복 1시간 정도 걸린다. 산성에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중턱의 정자에서 시원한 강바람과 산바람에 땀방울을 식히고 능선을 계속 따르면 한눈에도 잘 보존됐음을 알 수 있는 온달산성이 반긴다. 성벽 둘레의 길이는 683m. 작다면 작은 성이지만 전망은 최고다. 북으론 산자락을 휘돌아 가는 남한강 물줄기가 시원하고, 남으론 반공(半空)에 걸린 백두대간의 소백산 줄기가 장하다. 거기에 성안 골짜기의 지형을 따라 간 견고한 성벽도 휘감기는 강줄기처럼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물처럼 흐른다. &lt;BR&gt;&lt;BR&gt;한국에서 가장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남아 있는 삼국의 산성 중 보존상태가 가장 좋다는 온달산성은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설화로 잘 알려진 고구려 명장 온달장군(?~590년)이 목숨을 잃은 산성이다. &lt;삼국사기&gt; ‘온달전’에 따르면 평원왕의 사위였던 온달은 신라에 빼앗긴 남한강 유역을 되찾기 위해 590년(영양왕 1년)에 천릿길을 달려왔다. 온달은 “계립령과 죽령 서쪽 땅을 되찾지 못한다면 돌아오지 않겠다”며 비장한 출사표를 던졌지만 안타깝게도 아단성에서 신라군과 싸우다 화살에 맞아 죽고 만다.&lt;BR&gt;&lt;BR&gt;그렇다면 아단성은 어디일까. &lt;삼국사기&gt;의 아단성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는데, 현재 서울 구의동의 아차산성으로 보는 견해와 단양의 온달산성으로 보는 견해로 나뉘고 있다. &lt;삼국사기&gt;의 기록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온달이 목숨을 잃은 곳이 바뀌지만, 이곳 영춘 일대엔 불운한 영웅이었던 온달에 얽힌 전설이 많이 전한다. &lt;BR&gt;&lt;BR&gt;우선 상류의 상리나루는 온달을 장사 지낸 곳이라 한다. 온달을 장사 지낼 때 아무리 힘을 써도 관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평강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생사가 이미 결정되었으니 한을 풀라”고 하니 관이 움직였다 한다. 온달산성 아래 절벽에 자리 잡은 공주굴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사랑을 나누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이다. &lt;BR&gt;&lt;BR&gt;부근의 ‘쉬는 돌’은 온달이 후퇴하다가 윷을 놀던 곳이요, 하류의 군간(軍看)나루는 온달의 군사들이 파수를 보던 곳이다. 군간나루 북쪽의 선돌은 온달의 성 쌓기를 돕던 마고할미가 온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팽개친 것이라고도 하고, 온달을 도우러 달려오던 누이동생이 패전 소식에 그 자리에서 굳어 돌이 된 것이라고도 한다. 또한 온달산성에서 18km 정도 떨어진 영춘면 사지원리에 있는 고구려식 대형 적석총인 ‘태장이묘’는 온달장군의 무덤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lt;BR&gt;&lt;BR&gt;온달산성 남문은 조선의 풍수학자 남사고(南師古)가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말한 소백산을 조망하기 좋은 명당이다. 소백산 북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들은 남한강으로 잦아들기 전에 구봉팔문(九峰八門)이란 명당을 빚는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소백산 구인사&lt;/FONT&gt;&lt;BR&gt;구봉팔문 연화대지에 터 잡은 천태종 총본산&lt;BR&gt;&lt;/STRONG&gt;&lt;BR&gt;신비한 기운이 흐르는 구봉팔문 안쪽엔 우리나라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救仁寺)가 자리하고 있다. ‘사람을 살리는 산’에 안겨 있는 ‘사람을 살리는 도량’이라! 천태종의 중흥조인 상월(上月) 스님이 1946년 ‘소백산이 중생을 제도하는 곳’이라는 깨달음을 얻고 구봉팔문 기슭에 구인사를 세움으로써 천태종은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이다. 소백산의 정기가 응축된 명당 중의 명당인 데다 연화봉 아래 산줄기가 연꽃잎을 연상시킨다 하여 연화대지라고 불리는 대승영지. 낮엔 일하고 밤엔 도를 닦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수행 기풍 덕분에 반세기도 안 돼 제법 번듯한 대가람이 되었다. &lt;BR&gt;&lt;BR&gt;구인사는 외부 차량을 철저히 통제한다. 구인사 입구에 주차장(승용차 3,000원)에 차를 댄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3~4분, 도보로는 15분 만에 일주문 바로 아래에 있는 구인사공용정류장에 도착한다. 여기서 내린 뒤 가파른 산길을 걸어 오르면서 양쪽으로 세워진 전각을 구경할 수 있다. 일주문에서 법당까지는 400m(10~20분 소요), 법당에서 조사전까지 다시 400m(도보 20분 소요)다. 보통 관광객들은 조사전까지만 오른다. 여기서 상월 스님 묘소가 있는 적멸궁까지 가려면 900m(20~30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한다. 즉 구인사 답사 시간은 주차를 한 후 적멸궁까지 다녀오는 데 최소 2시간 정도 걸린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문의 043-423-7100, &lt;A href=&quot;http://www.guinsa.org/&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guinsa.org&lt;/FONT&gt;&lt;/U&gt;&lt;/A&gt;&lt;BR&gt;&lt;BR&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U&gt;&lt;FONT color=#0000ff&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6.jpg&quot; width=480 height=335&gt;&lt;/FONT&gt;&lt;/U&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lt;FONT color=#3300ff&gt;&lt;BR&gt;&lt;BR&gt;별미&lt;/FONT&gt;&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마늘정식&lt;BR&gt;&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7.jpg&quot; width=240 height=160&gt; 
&lt;DD class=desc_photo&gt;▲ 마늘정식.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단양의 으뜸 농산물은 마늘이다. 석회암지대의 황토밭에서 재배된 단양 마늘은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독특하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우리나라 대표 마늘로 인정받고 있다. &lt;BR&gt;&lt;BR&gt;단양 읍내에 자리한 장다리식당의 ‘마늘돌솥밥’은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한 단양의 대표 별미다. 돌솥에 마늘을 비롯해 흑미·기장·찹쌀·백미 네 가지의 곡식, 그리고 밤·대추·은행·호박씨·콩 등을 함께 넣고 짓는다. 또한 육회, 돼지목살 수육 등이 나오는 수십 가지의 반찬 중엔 마늘맛살샐러드, 마늘통튀김, 고추마늘튀김, 마늘장아찌, 마늘빵 등 마늘을 이용한 반찬이 골고루 딸려 나와 마늘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lt;BR&gt;&lt;BR&gt;이 마늘돌솥밥은 독특한 맛은 물론 영양도 골고루 갖춰 단양군민은 물론 외지의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엔 하루 300~400명, 성수기 주말엔 600~700명이 이 마늘돌솥밥을 맛보기 위해 찾는다고 한다. 이 음식으로 1994년과 1995년 2년 연속 향토음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1997년엔 전국한우요리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또 ‘VJ특공대’ ‘6시 내고향’ 등 텔레비전에도 자주 등장하는 단양의 대표적인 별미다. 평강 마늘정식(1인분) 1만2,000원, 온달 마늘정식 1만5,000원, 효자 마늘정식 2만 원, 장다리 마늘정식 2만5,000원. 마늘비빔쌈밥 1만 원. 문의 043-423-3960&lt;/P&gt;&lt;BR&gt;
&lt;P&gt;&lt;STRONG&gt;&lt;BR&gt;민물고기 매운탕&lt;/STRONG&gt; &lt;BR&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8.jpg&quot; width=240 height=158&gt; 
&lt;DD class=desc_photo&gt;▲ 쏘가리매운탕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남한강을 끼고 있는 단양에선 민물고기 매운탕을 맛보자. 남한강 물줄기엔 피라미, 갈겨니, 돌마자, 동자개, 꺽지, 쏘가리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식당마다 이런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차리지만, 큰맘 먹는다면 쏘가리매운탕도 맛볼 수 있다. &lt;BR&gt;&lt;BR&gt;한국 특산종인 쏘가리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고급 어종으로서 회와 매운탕은 오래전부터 귀한 별미로 꼽혔다. 조선시대 가정백과전서이자 최고의 요리책으로 일컬어지는 &lt;규합총서(閨閤叢書)&gt;엔 쏘가리를 천자가 먹었기 때문에 ‘천자어(天子魚)’라고도 했으며, 오뉴월 효자가 노부모에게 끓여 바친다 하여 쏘가리탕을 ‘효자탕(孝子湯)’이라고도 불렀다고도 한다. &lt;BR&gt;&lt;BR&gt;육질이 단단한 쏘가리는 씹는 맛이 있어 회로 먹어도 좋지만 역시 매운탕이 제격이다. 특히 단양 등 남한강 상류 지역의 쏘가리는 기름기가 없어 씹을 때 단맛이 난다. 쏘가리매운탕을 차리는 식당은 단양터미널과 고수동굴, 도담삼봉 주변에 모여 있다. &lt;BR&gt;&lt;BR&gt;단양터미널 앞엔 전통 있는 맛집으로 소문난 어부네집(043-422-2208)을 비롯해 박쏘가리(043-421-8825), 강쏘가리(043-421-4000), 민아식당(043-422-1775), 쏘가리촌(043-421-2580) 등 횟집이 많다. 쏘가리회는 1kg(2~3인분)에 13만 원 내외. 쏘가리매운탕은 소(2인) 5만 원, 중(3인) 6만 원, 대(4~5인) 7만 원. &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3300ff&gt;일정별 길잡이&lt;/FONT&gt;&lt;/STRONG&gt; &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6/2009110601045_9.jpg&quot; width=480 height=346&gt; 
&lt;DD class=desc_photo&gt;▲ 1 ES리조트. 2 소선암자연휴양림. 3 소선암오토캠프장.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gt;&gt;숙박&lt;BR&gt;&lt;/STRONG&gt;&lt;BR&gt;&lt;STRONG&gt;△ 청풍호권&lt;/STRONG&gt;&amp;nbsp; 교리관광단지에는 호수 전망이 좋은 청풍리조트호텔(043-640-7000)을 비롯해 청풍랜드(043-648-4151), 청풍여관(043-648-0021), 뉴월드장(043-652-3843), 수산관광농원여관(043-648-2277~8) 등이 있다.&lt;BR&gt;&lt;BR&gt;제천 능강리지구 호수 전망이 아주 좋은 언덕에 자리 잡은 ES리조트(02-508-0118, &lt;A href=&quot;http://www.esresort.co.kr/&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esresort.co.kr&lt;/FONT&gt;&lt;/U&gt;&lt;/A&gt;)는 유럽풍의 휴식공간이다. 예전엔 회원제로 운영했으나 최근엔 체험 숙박 형식으로 바뀌면서 비회원도 숙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금수산모텔(043-653-8254), 능강리민박(043-653-7997) 등의 숙박시설이 있다. 근처에 민물고기 매운탕이나 토종닭 요리 등을 파는 식당도 여럿이다. &lt;BR&gt;&lt;BR&gt;청풍문화재단지 근처의 제천 학현리에 금수산민박(043-648-0471), 아름마을팬션(043-648-1258), 물태리에 청풍원룸민박(043-648-3934), 청풍민박(043-647-7945), 꺼먹돼지민박(043-648-3156) 등이 있다. &lt;BR&gt;&lt;BR&gt;장회나루 근처엔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의 팔경모텔(043-421-2900~1), 고평리의 한마음농원(043-422-7793) 등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숙박시설은 많지 않은 편이다. &lt;BR&gt;&lt;BR&gt;&lt;STRONG&gt;△ 선암계곡권&lt;/STRONG&gt;&amp;nbsp;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단양천 상류를 이루는 약 10km의 계곡을 말한다. 이곳엔 소선암자연휴양림, 소선암오토캠프장, 소선암 야영장, 중선암 야영장 등 캠핑할 곳도 의외로 많다. &lt;BR&gt;&lt;BR&gt;소선암이 있는 하류 대잠리엔 솔밭휴게소콘도형민박(043-422-1473), 방앗간민박(043-422-3389), 테라스에별이뜨면(043-422-1464), 삼선민박(043-422-1460) 등이 있다. 오토캠핑장은 1박에 1만1,000원, 10인 이상 또는 텐트와 함께 천막을 설치하면 추가 3,000원. &lt;BR&gt;&lt;BR&gt;소선암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앞으로 맑은 계류가 흘러갈 뿐만 아니라 주변의 숲도 짙어 편안히 피로를 풀 수 있는 휴양시설이다. 사용료는 숲속의집(46m2, 8인) 8만 원, 통나무집(23m2, 6인) 7만 원, 산림문화휴양관(46m2, 8인) 8만 원. 산림복합휴양관 23m2형(6인)는 5만 원, 46m2(8인)는 8만 원, 99m2(15인)는 15만 원. 야영장 소형(9인 이하) 2,000원, 대형(10인 이상) 5,000원, 정자 5,000원, 평상은 소형 3,000원, 대형 5,000원.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300원. 주차요금은 소·중형 2,000원. 휴양림관리사무소 문의 043-422-7839, &lt;A href=&quot;http://www.cbhuyang.go.kr/soseona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cbhuyang.go.kr/soseonam&lt;/FONT&gt;&lt;/U&gt;&lt;/A&gt;&lt;BR&gt;&lt;BR&gt;중선암에서 상선암으로 이어지는 가산리에 별천지계곡펜션(043-422-1522), 샤인캐슬(043-422-1572), 선암펜션(043-421-0421), 숲속의휴식(043-422-1577), 아뜨리에(043-422-9535) 등의 펜션과 굽이굽이(043-422-0277), 도락산가든민박(043-421-3030), 삼진민박(043-421-4411), 상선암민박(043-422-3247), 선암골민박(043-421-3006), 황토펜션형민박(043-422-1473) 등 민박을 겸하는 식당이 많다. 도락산장(043-422-1411)은 모텔형 숙소다. &lt;BR&gt;사인암 근처엔 새남민박(043-422-7236), 서울민박(043-422-2469), 만남의집(043-422-0074) 등이 있다. 민물매운탕을 차리는 식당도 여럿이다. &lt;BR&gt;&lt;BR&gt;&lt;STRONG&gt;△ 단양 읍내권&lt;/STRONG&gt;&amp;nbsp; 단양 읍내 남한강 주변엔 대형 숙박시설 외에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강변에 모텔이 많다.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043-423-7070, &lt;A href=&quot;http://danyanghotel.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http://danyanghotel.com&lt;/FONT&gt;&lt;/U&gt;&lt;/A&gt;), 대명리조트단양(043-420-8312, &lt;A href=&quot;http://www.daemyungresort.com/&quot; target=&quot;_blank&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www.daemyungresort.com&lt;/FONT&gt;&lt;/U&gt;&lt;/A&gt;)을 비롯해 금수장(043-423-2402), 금호장(043-422-3557), 꿈의궁전(043-421-2112), 럭셔리호텔(043-421-9911), 롯데모델(043-423-0765), 리버텔(043-421-5600), 베니스(043-421-4400), 백년모텔(043-422-2204), 삼불장(043-423-8181), 성수장(043-421-2345), 성원장(043-422-1925), 오페라하우스(043-423-5751~2), 이화파크텔(043-422-2080), 파스텔파크(043-423-8160), 호수산장(043-422-2047) 등 모텔급 숙박업소가 많다. &lt;BR&gt;&lt;BR&gt;&lt;STRONG&gt;△ 온달관광지권&lt;/STRONG&gt;&amp;nbsp; 온달산성 근처인 단양군 영춘면 하리에 태화산모텔(043-423-3024), 영상강민박(043-423-0573) 등이 있다. 구인사 입구의 백자리에 백문장여관(043-423-7259), 산울림(043-423-2106) 등의 숙박업소가 있다. 구인사 주차장 근처에 금강식당(043-423-2594) 등 ‘산채도토리 쟁반국수’를 차리는 식당이 여럿이다. &lt;BR&gt;&lt;BR&gt;소백산 남천계곡에 가을풍경펜션(043-421-0990), 구구산장(043-423-9919), 숲속의하루(043-423-7966), 남천민박(043-423-7231), 명희농장(043-423-6446), 반딧불(043-423-0862), 복천가든민박(043-423-7206), 산촌(043-423-2257), 성골촌(043-423-5535), 소백산계곡펜션(043-423-5153), 쉴만한물가(043-423-4233) 등 숙박업소가 많다. &lt;BR&gt;&lt;BR&gt;가곡면 향산리 강가엔 어린왕자펜션(043-643-4877), 향기나무팬션(043-421-8911), 흐르는강물처럼(043-421-0868), 강나루(043-422-1888), 비경민박(043-422-7981), 향산민박(043-422-8596) 등이 있다. &lt;/P&gt;&lt;BR&gt;
&lt;P&gt;&lt;BR&gt;월간산/ 글·사진 민병준 &lt;A href=&quot;mailto:sanmin@empal.com&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sanmin@empal.com&lt;/FONT&gt;&lt;/U&gt;&lt;/A&gt; &lt;/P&gt;&lt;BR&gt;&lt;/DD&gt;&lt;/DL&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도담삼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도담삼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청풍문화재단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청풍문화재단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온달관광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온달관광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소백산 구인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소백산 구인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제천 정방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제천 정방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장회나루 뱃놀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장회나루 뱃놀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퇴계 이황 &amp;amp; 기생 두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퇴계 이황 &amp;amp; 기생 두향&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단양천(선암계곡)&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단양천(선암계곡)&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신라적성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신라적성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양방산 전망대&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양방산 전망대&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팔도기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팔도기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남한강 상류&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남한강 상류&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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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산용 스틱] 스틱 사용법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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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실크로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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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6T21:07:55Z</updated>
	    <published>2009-11-16T21:07:5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등산용 스틱] 스틱 사용법&amp;nbsp;&lt;/FONT&gt;&lt;/SPAN&gt;&lt;/STRONG&gt;
&lt;DD id=blog_subtitle&gt;&lt;/DD&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lt;/DT&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5/2009110501286_0.jpg&quot; width=240 height=511&gt; 
&lt;DD class=desc_photo&gt;▲ 스틱의 길이는 팔꿈치의 각도가 90도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lt;/DD&gt;&lt;/DL&gt;&lt;/DIV&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용으로 사용하는 가볍고 탄탄한 지팡이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등산장비로 자리를 잡았다. ‘알파인 스틱’ ‘등산용 지팡이’ 등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최근 ‘등산용 스틱’으로 또는 줄여서 ‘스틱’으로 불린다. 국제적으로 ‘알파인 폴’ ‘트레킹 폴’ ‘마운틴 폴’이라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다. 스키폴은 길이를 조절할 필요가 없지만 등산용 스틱은 사용하지 않을 때 휴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3단으로 낚싯대처럼 길이 조절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다.&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의 길이는 경사도에 따라 다르게 조절해 사용한다. 평지는 조금 짧게 쓰는 것이 좋은데, 똑바로 선 상태에서 배꼽 높이 정도가 적당하다. 오르막에서는 팔꿈치 각도 90도 길이가 알맞고, 내리막에서는 조금 길게 쓰는 것이 편리하다. 그러나 경사도가 수시로 변하고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그때마다 길이를 조절하는 일은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평균길이인 팔꿈치 각도 90도로 고정해서 사용하는 적당하다.&lt;/P&gt;&lt;BR&gt;
&lt;P&gt;스트랩은 길이를 알맞게 조절하여 손을 고리 밑에서 위로 올려 넣은 다음 손잡이 끈을 손바닥으로 감싸 잡아야 한다. 이렇게 해야 끈이 손목에 부담을 주는 일이 없이 편하게 누르는 힘을 줄 수 있다. 또한 나무나 돌을 잡을 때 손잡이가 저절로 손바닥에서 벗어나 편리해진다. 또한 스틱의 손잡이를 잡을 때는 너무 꽉 쥐지 말고 가볍게 잡은 다음 손바닥의 스트랩을 손바닥으로 누르듯이 힘을 주는 것이 좋다.&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의 사용법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정확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선 반드시 두 개를 사용해야 한다. 한 개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마치 자동차 바퀴 네 개 중 한 개를 빼고 운행하는 것과 같다. 두 발과 두 팔을 서로 좌우로 교차시키는 동작에서 균형이 맞지 않게 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을 때 한 개만 사용해도 어느 정도의 효과는 볼 수 있다.&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을 처음 사용하면 두 손이 매우 거추장스럽고 등산로의 요철과 바위, 나무 등의 장애물로 인하여 불편과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단순한 지팡이 같은 것이지만 도구란 원래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편리한 자전거도 처음에는 넘어지기만 한다. 불편하더라도 여러 번 사용하다 보면 저절로 익숙해지지만 아무래도 맨손으로 다니는 것보다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공짜는 없다. 등산용 스틱의 장점을 얻기 위해서는 조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스틱에 익숙해지는 과정 거쳐야 &lt;/STRONG&gt;&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은 힘든 오르막에서의 육체적인 고통을 줄여주고, 에너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험한 곳에서 안정된 균형을 잡는 데도 도움을 주는 장비이므로 그 기능성과 가치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또한 팔 근육과 상체 근육을 활발하게 사용하게 돼 혈액순환,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는 데도 좋다. &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5/2009110501286_1.jpg&quot; width=480 height=170&gt; 
&lt;DD class=desc_photo&gt;▲ 등산용 스틱 손잡이 파지법.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심장은 신체 구석구석까지 피를 보내는 역할을 하지만 다시 돌아오도록 흡입하는 기능은 없다. 피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게 하는 역할은 바로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정맥 속의 피를 심장 쪽으로 짜서 보내주는 것이다. 이것을 정맥의 펌핑 작용이라고 하는데,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다리 근육만 정맥 펌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팔과 상체 근육까지 정맥 펌핑을 도와주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lt;/P&gt;&lt;BR&gt;
&lt;P&gt;요즈음 많은 등산로가 점점 계단으로 바뀌고 있다. 이 계단을 오르는 동작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 범위를 넓게 하여 더 힘들다. 내려올 때는 무릎에 많은 충격을 준다. 최근 들어 부쩍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등산동호인이 많은 원인 중의 하나가 계단 등산로다. 등산용 스틱은 이런 계단 등산로에서도 좋은 신체보호 수단이다. 체중은 늘어나고 근력과 민첩성이 떨어진 중장년층에게 등산용 스틱은 특히 좋은 도구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중장년층 무릎 통증 예방에 도움&lt;/STRONG&gt;&lt;/P&gt;&lt;BR&gt;
&lt;P&gt;어떤 사람은 등산용 스틱은 친환경 등산에 맞지 않고 자연을 훼손하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등산용 스틱의 스파이크가 나무 뿌리를 찍고 흙을 파헤쳐 자연을 훼손한다는 것이다. 맞다. 분명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등산로상에 노출된 나무 뿌리나 흙에 작은 흠집을 낸다. 그러나 일부러 나무 뿌리를 찍거나 파헤치는 것이 아니기에 그 피해의 범위나 규모는 자연생태계 훼손을 거론할 정도는 아니다. 그 정도의 흠집을 문제 삼는다면 아예 산에 가지 말아야 한다. 등산화는 괜찮은가? 맨발이 더 좋을 것이다. 그토록 환경 보존에 엄격해야 한다면 산을 파헤쳐 도로와 건물을 짓는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2.uf.daum.net/image/1514CD034AF92A4D95141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한편으로 등산용 스틱 사용이 지나치게 도구에 의존하는 것이라는 질타도 있다. 등산이란 산에 대한 인간의 도전이며, 자유의 몸짓이기에 지나치게 도구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난 후에 등산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스틱은 좀 더 험한 산행, 깊은 자연 탐험을 가능케 하는 피켈과 모양만 다를 뿐 사용 목적은 같다. &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gt;&gt;등산용 스틱 사용법 &lt;BR&gt;&lt;/STRONG&gt;경사와 환경에 따른 스틱의 올바른 사용법&lt;/P&gt;&lt;BR&gt;
&lt;P&gt;&lt;STRONG&gt;○평지나 완만한 경사&lt;BR&gt;뒤를 향해 밀어주는 방식으로 사용&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5/2009110501286_3.jpg&quot; width=480 height=678&gt; 
&lt;DD class=desc_photo&gt;▲ 1.평지와 완만한 경사에서의 등산용 스틱 사용법. 2.등산용 스틱의 끝은 전진하는 발 뒤쪽보다 20~30cm 뒤를 짚어준다. 3.오른팔이 나갈 때 왼발이 나가는 자연스런 보행동작을 취한다. 4.밀어주는 동작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평지나 완만한 경사에서의 사용법은 등산용 스틱을 뒤로 밀어 주기만 한다. 이때 등산용 스틱의 끝(스파이크)은 전진하는 발의 뒤쪽보다 20~30cm 뒤에 짚어서 밀어준다. 팔 동작은 오른발이 나갈 때 왼팔이 나가는 자연스런 보행시의 발동작으로 그대로 유지하며 등산용 스틱을 뒤로 밀어주는 것이다. 밀어주는 동작을 통해 몸이 앞으로 쉽게 전진하는 힘을 팔로부터 얻게 되는 것이다. 원리는 썰매를 탈 때 꼬챙이를 뒤로 밀어주면 썰매가 앞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lt;/P&gt;&lt;BR&gt;
&lt;P&gt;동작을 너무 의식하면 마치 스텝이 꼬이듯이 부자연스런 동작이 연출된다. 자연스럽게 걸으며 등산용 스틱만 뒤로 밀어주어 앞으로 나가는 몸의 탄력을 살려준다고 생각하면 한결 쉬워진다. 부자연스런 동작은 이른 시간 안에 익숙해진다. 숙달되면 몸이 앞으로 쑥쑥 전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보행시간을 최대 30%까지 빠르게 할 수 있다. 양쪽 스틱을 동시에 짚고 뒤로 밀쳐 내듯이 사용할 수도 있는데, 보다 큰 전진력을 얻을 수 있다. 이때는 한 번 밀쳐 내는 팔 동작에 발걸음은 몇 스텝을 연속해서 이동시킬 수 있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오르막 경사&lt;BR&gt;스틱에 체중을 싣고 일어서며 뒤로 밀어낸다&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5/2009110501286_4.jpg&quot; width=480 height=631&gt; 
&lt;DD class=desc_photo&gt;▲ 5.오르막 경사에서의 사용법. 6.두 개의 스틱을 같은 높이의 위쪽에 짚는다. 7.상반신의 무게를 스틱에 기대듯 의지한다. 8.다리로 일어서며 스틱을 아래쪽으로 민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오르막에서는 먼저 등산용 스틱 두 개를 모두 같은 높이의 위쪽으로 짚고 다리를 올린 다음 팔을 접어 상체와 등산용 스틱을 가깝게 하고, 상반신의 몸무게를 살짝 등산용 스틱에 기대듯이 의지한다. 상체와 배낭의 무게 중 일부를 다리가 아닌 팔에 분산시켜주는 것이다. 다리로 일어서는 동작과 등산용 스틱을 이용하여 아래쪽으로 미는 팔의 동작을 동시에 한다. 등산용 스틱을 이용하지 않을 때와 비교해 보면 다리의 힘이 훨씬 적게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lt;BR&gt;이와 같이 등산용 스틱 사용법은 평지와 오르막에서 다르다. 평지나 완경사에서는 뒤로 밀어 사용하지만 경사가 점점 급해지면 스틱을 뒤로 미는 동작이 불편해진다. 이때는 스틱의 스파이크를 짚는 곳이 점점 발 앞쪽의 높은 위쪽을 향하게 된다. &lt;/P&gt;&lt;BR&gt;
&lt;P&gt;발 높이 위로 짚어야 하는 경사에서는 스틱 두 개를 동시에 위쪽으로 올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파이크를 위에 찍고 손잡이와 스트랩에 살짝 상체의 체중을 의지한 다음 아래 방향으로 밀어내리는 힘을 주며, 발은 연속해서 위로 올라간다. 발이 스틱의 스파이크 위치를 지나 올라가게 되면 손을 미는 방향은 몸 뒤쪽이 된다. 스틱을 뒤쪽으로 쭉 밀어줄 때, 몸은 앞으로 전진되는 힘을 얻는다. 그 다음 다시 스틱 두 개를 동시에 위로 올려 짚고 동작을 반복한다.&lt;/P&gt;&lt;BR&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내리막 경사 &lt;BR&gt;스틱에 체중 실으면 무릎의 부담 덜어 &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5/2009110501286_5.jpg&quot; width=480 height=210&gt; 
&lt;DD class=desc_photo&gt;▲ 1.내리막 경사에서의 사용법. 2.체중의 일부를 스틱에 기대면 발과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3.스틱 손잡이의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상체의 무게를 스틱에 전한다. 4.내려서면서 팔을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벌려준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내려갈 때는 스틱 두 개를 아래쪽에 짚고 스틱의 손잡이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누르며 살며시 상체의 무게를 스틱에 기댄다. 이때 너무 무리하게 의지하면 스틱이 휘어질 수 있다. 이렇게 체중의 일부를 스틱에 기대면 아래쪽으로 내려딛는 발과 무릎에 전달되는 체중의 부담과 충격을 줄여줌과 동시에 고양이처럼 사뿐한 착지 동작을 할 수 있다. 또한 험하고 급한 경사에서 균형 잡기가 용이해져 안전하고 빠른 하산을 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스틱을 짚고 내려서면서 팔은 자연스럽게 양쪽으로 벌려준다. 그러면 자칫 스틱 손잡이에 얼굴을 부딪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또한 그냥 팔을 위로 올리는 상태로 내려서는 것보다 팔 근육의 피로도를 한결 줄여줄 수 있다.&amp;nbsp; &lt;/P&gt;&lt;BR&gt;
&lt;P&gt;&lt;STRONG&gt;○눈과 빙판 많은 곳&lt;BR&gt;균형 유지로 안정성 높여 &lt;/STRONG&gt;&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은 눈이 많은 곳에서 사용할 때 더욱 편리해진다. 울퉁불퉁한 등산로는 눈으로 덮여 등산용 스틱의 스파이크를 매우 편하게 찍을 수 있다. 경사진 눈길에서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신체 균형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눈 녹은 곳과 눈 덮인 곳이 반복해 나타나는 길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하고 걷기가 매우 불편하다. 이런 때는 등산용 스틱만을 사용하는 것이 한결 편하다. &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5/2009110501286_6.jpg&quot; width=480 height=282&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날은 반드시 지름 10cm 정도의 넓은 바스켓을 가져가도록 한다. 눈이 깊은 곳에서 좁은 바스켓은 눈 속 깊이 박히므로 매우 불편하다. &lt;/P&gt;&lt;BR&gt;
&lt;P&gt;대개 바스켓은 나사식으로 돌려서 끼거나 빼는 방식이다. 하지만 작은 핀으로 고정하는 방식도 있다. &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 등산용 스틱 사용시 주의사항&lt;BR&gt;주변 사람 부상 유의하고 잘못된 사용 피해야&lt;/STRONG&gt; &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의 스파이크 부분은 매우 예리해 자칫 잘못하면 주변 사람에게 큰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무심결에 스틱을 치켜들었다가 주변의 사람을 찌르거나 또는 스틱을 바닥에 엉성하게 찍은 상태에서 체중을 실으면 스틱이 지지력을 잃고 확 밀려 나가 뒷사람에게 큰 상해를 입힐 수 있다. &lt;/P&gt;&lt;BR&gt;
&lt;P&gt;따라서 스틱을 사용할 때는 주변 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틱을 들어 올릴 땐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평상시 휴대·보관할 때는 안전마개나 고무 팁을 스파이크에 덮어 씌워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 등산용 스틱을 넣고 다니는 케이스를 따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부피감이 있고 빼고 넣기에 불편함만 초래할 수 있으니 고무 팁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lt;/P&gt;&lt;BR&gt;
&lt;P&gt;가파른 바위나 오르막길을 오를 때 밧줄을 내리듯 등산용 스틱을 늘어뜨려 잡게 하고 끌어올리는 행위는 매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틱의 연결 부위 조임쇠가 밀려 들어가는 것을 주로 방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체중을 실어 잡아당기면 순식간에 빠져 버릴 수 있다. &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이 아무리 견고하게 제작되었다 할지라도 장시간 걷다 보면 이음새의 걸쇠 부분이 헐거워지기 마련이니 종종 조여 주어야 한다. 특히 급경사 내리막길에 접어들 때 한 번씩 꼭 확인하도록 한다. 스틱의 한 단이 갑자기 쑥 들어가 버리면 몸의 균형이 깨지며 매우 위험해진다.&lt;BR&gt;&lt;BR&gt;&lt;BR&gt;월간산/ 강의 원종민 코오롱등산학교 차장·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등산교수&lt;BR&gt;&amp;nbsp; 정리 김기환 기자&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등산용 스틱]과학적 분석 -“무릎 등, 하체 보호에 이만한 장비 없다”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중·노년층에는 필수 장비… 전신 근력운동 유도하는 효과도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은 걷기, 달리기와 더불어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꼽힌다. 걷기와 달리기 등은 보통 평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등산은 산이라는 독특한 지형에서 수행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등산은 오르막과 내리막 지형을 반복해서 걸으며, 또한 돌·바위 등과 같은 다양한 지형 조건으로 인해 걷기나 달리기보다 다양한 종류의 근육이 동원된다. 또한 낮은 강도의 등산이라 할지라도 달리기와 조깅에 비해 높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한다. 한편 대자연 속에서 동화되어 심리적 재충전과 함께 오랜 시간 강도 높은 유산소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등산의 긍정적인 효과는 내리막 보행과 배낭 부하로 인한 상해 유발 가능성으로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등산용 스틱 사용의 필요성&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내리막 보행과 배낭 부하로 인한 상해 유발 감소&lt;/STRONG&gt;&lt;/P&gt;&lt;BR&gt;
&lt;P&gt;내리막 보행에서 하지 관절과 근육 등에 통증과 상해가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와 내리막을 걸을 때 발생하는 부가적인 외부의 부하는 근골격근의 통증과 상해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Blake&amp;Ferguson, 1993; De Loes, 1995; Lausen, Simonsen, Voigt&amp;SJogaard, 2000) 또 다른 보고서는 성인이 등에 22.5kg 의 배낭을 짊어졌을 때 비정상적인 분절 간 움직임이 발생, 상해의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Vacheron, Poumarat, Chandezon&amp;Vanneuvill, 1999)&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353_0.jpg&quot; width=480 height=181&gt; 
&lt;DD class=desc_photo&gt;▲ 걷기충격.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일본국립체육대학의 마사요시 야마모토(山本正嘉) 교수는 자신의 저서 &lt;똑똑한 등산이 내 몸을 살린다&gt; (2008)에서 배낭 부하가 증가할수록 하지의 충격량이 증가함을 그림을 통해 설명하였다. 그림1~5는 다양한 내리막길을 걷는 방법 가운데 30cm(그림1, 2, 4, 5)와 15cm(그림3) 계단을 내려갈 때의 착지충격력을 비교한 것이다. 이를 통해 20kg의 배낭을 멨을 때 충격량이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반면 두 개의 스틱을 사용한 경우 평범하게 내려가는 것에 비해 충격량이 현저히 줄었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배낭 부하와 내리막 보행에서 초래되는 충격량을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스틱의 사용은 내리막 보행과 배낭 부하의 증가에 따른 부정적 측면을 해소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등산용 스틱의 적정 길이&amp;nbsp;&lt;BR&gt;&amp;nbsp;&amp;nbsp;&amp;nbsp;신장의 67.3±3%가 좋다&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16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353_1.jpg&quot; width=160 height=289&gt; 
&lt;DD class=desc_photo&gt;▲ 1 스틱. 2 노르딕 스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용 스틱의 길이는 사용자의 신장에 따라 달라지는데 1999년 슈와네더(Schwaneder) 등의 연구자가 실험을 통해 8명의 피험자가 신장의 67.3±3%(신장 170cm의 경우 114±5cm) 이내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팔꿈치를 팔의 내각이 90도 정도가 되게 구부린 상태에서 그 정도 길이가 된다. 다만 평지에서는 이보다 10cm 정도 짧게, 내리막에서는 10cm 정도 길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 등산 중엔 수시로 길이를 조정하게 되므로 스틱 중·하단에 표시된 길이 눈금을 기억해 두면 편리하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등산용 스틱 사용의 긍정적 효과&lt;BR&gt;&amp;nbsp;&amp;nbsp; 하체에만 걸릴 부하를 상체로 분산시켜&lt;/STRONG&gt;&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첫째, 스틱의 사용은 등산 중 내리막 보행에서 하지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킨다. 이는 스틱 사용의 가장 주요한 기능으로 등산 중 내리막 보행에서 스틱이 땅에 먼저 닿기 때문에 발목과 무릎 관절에 주어지는 부하가 스틱에 분산되어 무리가 가지 않는다.(양창수·채원식, 2005, 김인경, 2009) 또한 하체에 전달될 부하를 상체로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스틱이 수행한다. 따라서 등산 중 내리막길을 걸을 때 스틱을 사용하면 고양이와 같이 사뿐사뿐 내려갈 수 있는 것이다.&lt;/P&gt;&lt;BR&gt;
&lt;P&gt;둘째, 등산용 스틱의 사용은 전신 근력운동을 유도할 수 있다.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하체에 전달되는 부하가 현격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줄어든 부하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부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353_2.jpg&quot; width=480 height=232&gt; 
&lt;DD class=desc_photo&gt;▲ 스틱 기저면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제이콥슨(Jacobson et al, 1998)의 연구에 따르면 스틱의 사용 유무에 따라 몸에서 쓰이는 에너지에는 변화가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는 등산 중 주요하게 사용되지 않던 상체의 활동이 등산용 스틱의 사용을 통해 하지의 부하를 분산시켜 준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등산이 하체만을 편중해 사용하는 운동이지만 스틱을 사용함으로써 상체의 사용을 증가시켜 전신의 고른 근력운동을 유도할 수 있다.&lt;/P&gt;&lt;/DD&gt;&lt;/DL&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셋째, 등산용 스틱의 사용은 보폭을 넓게 해주어 보행 속도를 증가시킨다. 등산에서 평지 및 오르막 보행 중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걸음걸이가 빨라짐을 느낄 수 있다. 보행 중 스틱의 지지력으로 인해 한 걸음(stride)을 내딛는 시간이 길어지고 따라서 보폭이 넓어진다.(서정석, 2007) 따라서 스틱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성큼성큼 걷게 되며 보행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lt;/P&gt;&lt;BR&gt;
&lt;P&gt;넷째, 스틱을 사용하면 두 다리로 보행하는 것보다 기저면(Base)이 확장돼 안정성이 높아지며, 고르지 못한 등산로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저면이란 일반적으로 신체가 지면에 접촉한 지점들에 의해 둘러싸인 면적을 의미한다. 기저면이 넓을수록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위 두 그림을 통해 기저면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두 발만 지지한 상태(A)에서는 기저면이 좁지만 두 발과 함께 스틱을 디딘 (B) 경우엔 훨씬 넓은 기저면이 형성됨을 알 수 있다. 하체에서 특히 발목은 가장 안정성이 떨어지는 관절 중 하나이다. 따라서 등산 중 염좌(흔히 ‘접질림’이라 함) 부상을 가장 많이 당하는 부위다. 스틱의 사용은 기저면을 확장시켜주어 특히 발목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며(schwaneder et al. 1999 ; 양창수 외&amp;nbsp; 2005; 김인경 2009) 염좌 등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다섯째,&amp;nbsp; 스틱은 눈이나 나뭇잎이 쌓인 등산로에서 지면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더듬이 역할을 한다. 봄, 가을의 등산 중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계곡에 쌓인 깊이를 알 수 없는 낙엽더미일 것이다. 섣불리 디뎠다가는 발과 다리가 빠지면서 넘어지기 쉽다. 겨울 산행 중 얼음이 얇게 덮인 계곡에서도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된다. 등산용 스틱은 마치 곤충의 더듬이처럼 미리 그 깊이를 가늠하거나 약간 체중을 실어 얼음의 강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여섯째, 눈 쌓인 경사면을 오를 때 등산장비인 피켈을 대신해 보행 보조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피켈은 설상 등반에서 아이젠과 함께 주요한 장비로 사용된다. 하지만 전문등반가가 아닌 이상 피켈의 다양한 등반기술을 습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가벼운 겨울 등산에서 길이가 짧은 피켈을 사용하기가 오히려 불편하다. 등산용 스틱은 피켈의 모든 기술을 사용하기엔 어려우나 가벼운 설상 등반에서 필요한 몇 가지 기술을 응용할 수 있다.&lt;/P&gt;&lt;BR&gt;
&lt;P&gt;이외에도 등산용 스틱의 사용이 오르막 보행에서는 상체를 곧게 펴도록 도움을 줘 호흡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스틱의 사용이 스틱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심박수와 운동지각도가 낮아진다.(Jacobson&amp;Wright, 1998; Knight et al., 2000)&lt;/P&gt;&lt;BR&gt;
&lt;P&gt;한편 등산용 스틱은 일반적으로 단시간의 등산보다 장시간의 등반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하체 근육의 피로도가 누적될수록 등산용 스틱의 기능이 더욱 증가된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gt;&gt;등산용 스틱에 관한 부정적 견해&lt;BR&gt;&amp;nbsp;&amp;nbsp; 부상과 자연 훼손·운동효과 감소 등&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353_3.jpg&quot; width=240 height=245&gt; 
&lt;DD class=desc_photo&gt;▲ 피켈을 이용한 설상 등반.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용 스틱을 잘못 사용하면 어깨와 허리에 상해를 유발할 수 있다. 등산용 스틱을 발보다 앞에 짚고 지지하거나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너무 높이 찍고 체중을 실을 경우 어깨에 상해를 유발할 수 있다. 등산용 스틱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에게서 주로 이런 일이 생긴다.&lt;/P&gt;&lt;BR&gt;
&lt;P&gt;한편 스틱의 길이가 적절하게 조정되지 않은 상태로 지팡이처럼 짚으면 허리가 굽어져 오히려 허리의 충격이 올 수 있다. 특히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을 경우 적절한 스틱의 길이가 매우 중요하다. 스틱은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살짝 낮춘 상태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길이를 맞추어야 한다.&lt;/P&gt;&lt;BR&gt;
&lt;P&gt;하지 근력의 강화와 유산소운동이라는 등산의 순기능이 무분별한 등산용 스틱의 사용으로 감소된다는 의견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필자도 관절이 튼튼한 청·장년층이 1~2시간의 산행을 하는 데는 굳이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관절이 안 좋거나 노화가 진행되는 중·노년층 그리고 1박2일 이상의 산행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스틱의 사용이 필요하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353_4.jpg&quot; width=480 height=132&gt; 
&lt;DD class=desc_photo&gt;▲ 1 노르딕팁. 2 등산팁. 3 노르딕 손잡이.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은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며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파워존(몸통 아래쪽과 엉덩이, 그리고 대퇴를 통칭하는 부위)을 강화시켜준다. 또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비용이 안 드는 좋은 운동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상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는 부족한 운동일 수 있다. 등산용 스틱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잘 사용할 경우 등산시 하체에 집중되는 근력운동을 전신운동으로 전환시켜 등산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 사용은 신뢰 있는 등산학교나 지도자에게 배우고 동영상 자료를 통해 반복학습을 하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평지, 무난한 등산로, 본격적인 등산로, 배낭을 멘 장기산행 등을 통해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연습해야 한다.&lt;BR&gt;&lt;BR&gt;&lt;BR&gt;월간산/ 글 김인경 체육학 석사논문 ‘배낭부하에 따른 알파인 폴의 사용여부가 하지 모멘트에 미치는 영향’ 발표·노스페이스&lt;/P&gt;&lt;/DD&gt;&lt;/DL&gt;
&lt;P&gt;&lt;BR&gt;&lt;/P&gt;
&lt;P&gt;&lt;BR&gt;&lt;BR&gt;&lt;/P&gt;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등산용 스틱] 등산용 스틱의 구조와 종류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193da9&gt;다양한 재질의 부품으로 조합된 복합체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용 스틱은 용도가 단순한 데 비해 사용하는 재질과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스틱은 기본적으로 몸체를 구성하는 폴과 스파이크, 스노링, 손잡이, 손잡이용 끈인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각 부품을 조합해 길이 조정이 가능하고 손에 쥐기 쉽도록 스틱을 제작하는 것이다.&lt;/P&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0.jpg&quot; width=480 height=220&gt; 
&lt;DD class=desc_photo&gt;▲ 사진 = 메드아웃도어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스틱의 부위별 특징&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1 그립&lt;/STRONG&gt;&lt;BR&gt;손잡이는 플라스틱, 발포고무, 코르크 등의 재질을 사용하여 적절한 마찰력과 편한 착용감을 주고 있다. 손잡이는 세로 형태, 앞으로 약간 휘어진 형태, T자 형태 등이 있으나 세로 형태가 사용하는 데 가장 편하고 적절한 모양이다. T자 형태의 손잡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으로 나이 드신 분들이 사용하던 등산용 지팡이를 모방한 것이며 정통 등산용 스틱이라고 할 수 없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16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1.jpg&quot; width=160 height=640&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2 스트랩&lt;BR&gt;&lt;/STRONG&gt;스트랩은 손이 스틱으로부터 이탈되지 않도록 하고, 손에 편안하게 힘을 주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길이를 조절하여 조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3 폴&lt;/STRONG&gt;&lt;BR&gt;스틱의 몸체인 폴은 무게가 가볍고 강도가 높은 재질을 사용한다. 주로 많이 쓰이는 것이 알루미늄, 두랄루민, 티타늄, 카본 등이다. 재질마다 강도, 탄성, 무게, 내구성 그리고 가격 등에 차이가 있다. 알루미늄은 저렴하지만 무겁고 약하며, 부식되기 쉽다. 알루미늄의 합금인 두랄루민은 강도가 뛰어나고 좀 더 가볍게 만들 수 있지만 비싸다. 티타늄은 더 가볍고 강하지만 역시 고가다. 카본은 매우 가볍지만, 가늘게 만들면 강도가 약해진다. 굵은 상단 자루에만 사용하는 제품이 많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4 완충장치&lt;BR&gt;&lt;/STRONG&gt;등산용 스틱 중에는 충격흡수 효과를 목적으로 스프링이 장착된 것도 있다. 이러한 디자인의 제품은 스틱을 땅에 찍을 때 손목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등산용 스틱은 체중을 밀어주고 받쳐주는 지지대 역할을 해야 한다. 스프링이 너무 부드러운 제품의 경우 오히려 지지력이 감소되어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게 한다. 스프링의 장력을 조절하거나 완충장치를 고정시킬 수 있도록 만든 제품도 있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5 잠금장치&lt;BR&gt;&lt;/STRONG&gt;스틱의 길이를 조절하는 핵심부품. 회전식 조임쇠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다. 최근에는 퀵레버나 버튼형 스토퍼를 채택한 것도 있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6 바스켓&lt;BR&gt;&lt;/STRONG&gt;바스켓 또는 스노링이라고 하는데, 원래 눈에 깊숙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눈이 없는 곳에서도 스틱이 바위 틈새 같은 곳에 끼지 않도록 막아주므로 항상 장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7 스파이크&lt;/STRONG&gt;&lt;BR&gt;스파이크는 경도가 매우 높은 텅스텐이나 강철 합금으로 만들어 흙은 물론 바위를 오랫동안 짚어도 마모가 잘 되지 않는다. 스파이크의 고무 캡은 휴대할 때만 끼워야 한다. 이것은 스파이크가 마모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할 때 조금 날카로운 스파이크로부터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고무 캡을 끼워 사용하면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갑자기 미끄러지며 크게 넘어질 위험이 있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등산용&amp;nbsp; 스틱과 노르딕 워킹 스틱&lt;BR&gt;&lt;/STRONG&gt;&lt;STRONG&gt;비슷하지만 용도에 따라 다른 부분 많아&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2.jpg&quot; width=240 height=358&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용 스틱은 최근 유산소운동으로 유행하고 있는 노르딕 워킹 스틱과 흡사해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노르딕 워킹 스틱은 등산용 스틱과 구성과 기능 면에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보인다.&lt;/P&gt;&lt;BR&gt;
&lt;P&gt;몸체의 경우 등산용 스틱은 운반이 용이하도록 3단 또는 4단으로 길이가 짧게 조정되지만 노르딕 워킹용 스틱은 1단 또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목걸이(또는 트리거) 역시 차이가 크다. 등산용 스틱의 손목걸이는 몸체에 부착되어 있는 데 반해 노르딕 워킹 스틱의 트리거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워킹시 손목과 손바닥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입체적으로 제작되어 있다. 노르딕 워킹용 스틱은 스파이크에 씌우는 고무로 된 팁이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로 지면과의 지지력과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반면 등산용 스틱은 마찰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으며 보관을 위한 안전마개용 또는 산으로 접어들기까지의 어프로치에 주로 사용한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안전해&lt;BR&gt;&lt;/STRONG&gt;&lt;STRONG&gt;조임쇠와 폴의 내구성을 먼저 확인해야&lt;/STRONG&gt;&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3.jpg&quot; width=240 height=359&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등산용 스틱은 제2의 다리이다. 다리가 부실하면 등산 중 매우 큰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다. 요즘 등산용 스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매우 저가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일 수 있으나 기능이 떨어진다면 그 스틱은 등산 중 상해를 유발하거나 짐처럼 끌고 다닐 수밖에 없다.&lt;/P&gt;&lt;BR&gt;
&lt;P&gt;특히 다리 근력이 약한 중·장년층일수록 등산용 스틱에 체중을 싣는 비중이 커지는데 이때 약한 재질로 만들어진 스틱이라면 휘어지거나 부러질 수 있으며 이음새가 견고하지 못하면 체중이 실리면서 스틱이 갑자기 줄어들어 앞으로 넘어질 수 있다.&lt;/P&gt;&lt;BR&gt;
&lt;P&gt;등산용 스틱을 고를 땐 판매자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신용 있는 브랜드인지 확인하고 꼼꼼하게 각 부위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AS 등이 가능한지를 꼭 확인해 언제든지 수선이 가능한 제품을 구입하도록 한다. 현재 국내의 등산용 스틱 시장은 비교적 고가인 수입품과 국내 브랜드로 양분되어 있다. 전문 브랜드로는 레키, 컴퍼델, 레키스포츠(LEKISPORT), 라 스포티바(LA SPORTIVA), 페츨샬레(PETZL-charlet), 마스터즈 등이 있다. 국내 브랜드로는 코오롱스포츠, 에델바이스, 블랙야크, 코베아, K2, 에코로바 등을 꼽을 수 있다.&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등산용 스틱에 적용된 최신 기술&lt;BR&gt;&lt;/STRONG&gt;&lt;STRONG&gt;전문 브랜드 제품의 첨단 부품과 시스템 살펴보기&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레키 아르곤(Aergon) 그립&lt;BR&gt;&lt;/STRONG&gt;전문 산악가이드와 공동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그립. ‘바이오텍(Biotec)’이라는 새로운 공법으로 속이 비어 있는 2중 셸 구조로 제작해 무게가 놀라울 정도로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손으로 잡는 부분’의 인체공학적 지지대는 지형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그립을 안전하게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폴의 끝에서 아랫부분 쪽으로는 인증된 열발포 재질을 사용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잡을 수 있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4.jpg&quot; width=480 height=282&gt; 
&lt;DD class=desc_photo&gt;▲ 1 레키 아르곤(Aergon) 그립. 2 스트랩. 3 초경량 카본 샤프트.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스트랩&lt;BR&gt;&lt;/STRONG&gt;스트랩의 길이는 특허 받은 ‘안전잠금’ 기능을 사용해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스트랩을 위쪽으로 밀어 젖히면 캡의 플립이 열리고 스트랩이 자동으로 길어진다. 스트랩을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면 길이가 고정된 채로 단단히 잠겨서 어떤 경우에도 손에 단단히 고정된다. 통기성이 있는 스트랩에 적합한 위킹 라이너(Wicking liner)를 덧댔고, 쥐었을 때 더 부드럽게 감싸도록 모서리를 처리한 것이 특징.&lt;/P&gt;&lt;BR&gt;
&lt;P&gt;&lt;STRONG&gt;초경량 카본 샤프트&lt;BR&gt;&lt;/STRONG&gt;초경량 등산용 스틱은 고도로 모듈화된 카본 섬유로 제작된다. 스틱을 휘둘렀을 때 무게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볍다. 접었을 때의 길이 역시 짧아지는 효과가 있다. 일부 카본 제품의 경우 얇은 알루미늄 파이프에 카본을 감아 샤프트를 제작하지만 고급품은 3단 모두가 순수한 카본 파이프를 사용한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레키 슈퍼락·잠금 시스템&lt;BR&gt;&lt;/STRONG&gt;레키 특유의 ‘슈퍼락’ 조정장치는 독일 품질검사센터의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시스템이다. 이곳에서 인증한 140kg 이상의 잠금력은 지금까지 출시된 등산용 스틱의 회전식 잠금장치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라고 한다. 이는 조임쇠 시스템 나사의 스크루를 좀 더 조밀하게 변경, 설계해 지지력을 높인 덕분이다. 또한 360° 이상의 역회전 안전성을 보증해 여타 제품에 비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조절할 때 40% 덜 회전함으로 조작이 간편해진 것도 특징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매우 안전하게 간단하고 빠른 조작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5.jpg&quot; width=480 height=190&gt; 
&lt;DD class=desc_photo&gt;▲ 1 레키 슈퍼락·잠금 시스템. 2 레키 소프트 완충장치-라이트. 3 밀레·코오롱 대나무 마디형 길이 조절장치.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레키 소프트 완충장치-라이트&lt;BR&gt;&lt;/STRONG&gt;레키 스틱에는 소프트 완충장치-라이트(SAS-L)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이 완충장치가 스틱의 아래쪽 샤프트에 조립되어 수납시 크기를 50mm까지 작게 설계할 수 있다. 수납시 길이로 배낭에 달았을 때 거추장스럽지 않게 가지고 다니기에 좋다. 강철 스프링과 탄성중합체의 조화로 탄성을 조절해 스틱을 사용시 관절·근육·인대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 완충장치의 무게를 20% 감소시켜 제품 경량화가 가능하다. 스프링의 피치가 10mm로 한정되어 있어 ON/OFF 기능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lt;/P&gt;&lt;BR&gt;
&lt;P&gt;&lt;STRONG&gt;밀레·코오롱 대나무 마디형 길이 조절장치&lt;BR&gt;&lt;/STRONG&gt;기존 회전식 잠금장치의 단점인 축력에 밀리는 것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시스템. 사용 중에 마찰력 감소로 인하여 살짝 밀리더라도 일정 간격으로 만들어 둔 홈에 스토퍼가 걸려 더 이상 밀리지 않도록 설계한 것.&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6.jpg&quot; width=480 height=176&gt; 
&lt;DD class=desc_photo&gt;▲ 1 코오롱 듀얼 버튼 스토퍼. 2 블랙다이아몬드 플릭락 고정 시스템.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코오롱 듀얼 버튼 스토퍼&lt;BR&gt;&lt;/STRONG&gt;기존의 버튼형(Single Button) 스틱은 장시간 사용시 버튼 구멍이 무너져서 점점 유격이 커지는 현상이 있었다. 듀얼(Dual) 버튼은 이를 보강하여 힘이 한쪽에 치중되지 않고 양쪽으로 분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수 플라스틱 소재의 버튼으로 스틱 파이프 내면의 손상을 최소화했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블랙다이아몬드 플릭락 고정 시스템&lt;BR&gt;&lt;/STRONG&gt;스키 부츠와 유사한 원터치 레버 조작으로 길이 조정이 가능한 장치. 블랙다이아몬드 특허 시스템으로 신속한 길이 조절과 정확한 잠김이 특징이다. 장갑을 착용해도 조작이 가능해 겨울철에 편리하다.&lt;/P&gt;&lt;BR&gt;
&lt;P&gt;&lt;BR&gt;&lt;STRONG&gt;&lt;FONT color=#cc0000&gt;브랜드별 등산용 스틱 모델&lt;/FONT&gt;&lt;/STRONG&gt;&lt;/P&gt;&lt;BR&gt;
&lt;P&gt;&lt;STRONG&gt;1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 컴팩트 트레킹 폴&lt;BR&gt;&lt;/STRONG&gt;두 개의 플릭락(FlickLock) 조절 시스템으로 구성된 트레킹 폴. 장갑을 착용하고도 손쉽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음. 중량 500g, 길이 59cm(접었을 때), 가용 범위 59~125cm. &lt;BR&gt;&amp;nbsp;&lt;BR&gt;&lt;STRONG&gt;2 블랙다이아몬드 컨투어 일립틱 카본&lt;/STRONG&gt;&lt;BR&gt;인체공학적 편안함과 내구성을 위한 유선형 몸체. 그립감이 좋은 이중 밀도 손잡이와 탄소섬유 재질의 상단. 이중 플릭락 시스템. 중량 536g, 길이 62.5cm(접었을 때). 가용 범위 68.5~140cm.&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7.jpg&quot; width=480 height=400&gt; 
&lt;DD class=desc_photo&gt;▲ 1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 컴팩트 트레킹 폴. 2 블랙다이아몬드 컨투어 일립틱 카본. 3 코베아 다이나믹. 4 코베아 블루 스카이2. 5 라페스포츠 4 라이트 숏.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3 코베아 다이나믹&lt;/STRONG&gt; &lt;BR&gt;코베아에서 생산한 실용적인 디자인의 등산용 스틱. 품번 VK-I 807C. 중량 196g, 길이 60~130cm. &lt;/P&gt;&lt;BR&gt;
&lt;P&gt;&lt;STRONG&gt;4 코베아 블루 스카이2&lt;BR&gt;&lt;/STRONG&gt;날렵한 디자인과 EVA 고탄력 스폰지와 코르크 소재를 사용하여 보다 쾌적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 3단에 내장된 스프링으로 산행시 충격 완화. 반영구적인 텅스텐 카바이드 초경촉을 사용. 중량 265g. 길이 56~130cm.&lt;/P&gt;&lt;BR&gt;
&lt;P&gt;&lt;STRONG&gt;5 라페스포츠 4 라이트 숏&lt;/STRONG&gt;&lt;BR&gt;T형 4단 스틱으로 최장 길이가 100mm로 배낭에 수납이 가능한 제품.&lt;/P&gt;&lt;BR&gt;
&lt;P&gt;&lt;STRONG&gt;6 라페스포츠 카본 3 트리플&lt;BR&gt;&lt;/STRONG&gt;I형 3단 스틱으로 최장 길이 135cm 제품. 카본으로 되어 있어 가볍다.&lt;/P&gt;&lt;BR&gt;
&lt;P&gt;&lt;STRONG&gt;7 에이글 카본 스틱&lt;BR&gt;&lt;/STRONG&gt;등산용으로 사용하는 접이식 스틱. 색상 다크레드, 다크 그린, 네이비.&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8.jpg&quot; width=480 height=342&gt; 
&lt;DD class=desc_photo&gt;▲ 6 라페스포츠 카본 3 트리플. 7 에이글 카본 스틱. 8 레키 카본라이트 안티쇼크. 9 레키 카본라이트. 10 레키 툰드라.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8 레키 카본라이트 안티쇼크&lt;BR&gt;&lt;/STRONG&gt;초경량의 카본 재질 스틱. 안티쇼크 기능, 슈퍼락 시스템 적용. 손잡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10도 꺾여 자연스럽다. 길이 65~135cm, 무게 200g.&lt;/P&gt;&lt;BR&gt;
&lt;P&gt;&lt;STRONG&gt;9 레키 카본라이트&lt;BR&gt;&lt;/STRONG&gt;초경량의 카본 재질의 스틱. 안티쇼크 기능, 슈퍼락 시스템 적용. 다른 모델에 비해 접었을 때 길이가 짧다. 길이 61~135cm. 무게 190g.&lt;/P&gt;&lt;BR&gt;
&lt;P&gt;&lt;STRONG&gt;10 레키 툰드라&lt;/STRONG&gt;&lt;BR&gt;4단 스틱으로 기존 모델보다 휴대 길이가 길어 수납이 쉽다. 안티쇼크 기능과 슈퍼락 시스템, 인체공학적 설계의 손잡이까지 겸비한 다기능 제품. 길이 52~120cm, 무게 250g. 재질 두랄루민.&lt;/P&gt;&lt;BR&gt;&lt;/DD&gt;&lt;/DL&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11 페츨 샬레 컴팩트&lt;/STRONG&gt; &lt;BR&gt;카본 소재를 사용한 사계절 등산 및 해외 트레킹용 스틱. 길이 105~140cm, 105~125cm. 접었을 때 길이 71cm. 중량 213g&lt;/P&gt;&lt;BR&gt;
&lt;P&gt;&lt;STRONG&gt;12 페츨 샬레 컴팩트 PLUS&lt;BR&gt;&lt;/STRONG&gt;사계절 등산 및 해외 트레킹용 스틱. 재료 Titanal 알루미늄 합금. 길이 105~140cm. 접었을 때 71cm. 중량 252g&lt;/P&gt;&lt;BR&gt;
&lt;P&gt;&lt;STRONG&gt;13 투스카로라 위저드 스틱&lt;BR&gt;&lt;/STRONG&gt;4단 스틱으로 산행 및 트레킹에 적합한 디자인이 특징. 소재 두랄루민 7075, 특징 안티쇼크시스템. 길이 57~122cm&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9.jpg&quot; width=480 height=400&gt; 
&lt;DD class=desc_photo&gt;▲ 11 페츨 샬레 컴팩트. 12 페츨 샬레 컴팩트 PLUS. 13 투스카로라 위저드 스틱. 14 투스카로라 카오스 스틱. 15 에코로바 마나슬루카본 3단 스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14 투스카로라 카오스 스틱&lt;/STRONG&gt;&lt;BR&gt;3단 스틱으로 산행 및 트레킹에 적합한 디자인이 특징. 소재 두랄루민 7075, 특징 안티쇼크시스템. 길이 68~132cm.&lt;/P&gt;&lt;BR&gt;
&lt;P&gt;&lt;STRONG&gt;15 에코로바 마나슬루카본 3단 스틱&lt;BR&gt;&lt;/STRONG&gt;초경량 카본 3단 스틱(1자형), 품번 Z5RES637, 색상 GREY, 소재 CARBON FIBER 0.15T / DURALUMIN 7075, 길이 130cm.&lt;/P&gt;&lt;BR&gt;
&lt;P&gt;&lt;STRONG&gt;16 에코로바 마카루 카본 4단 스틱&lt;BR&gt;&lt;/STRONG&gt;초경량 카본 4단 스틱(1자형). 품번 Z5RES636, 색상 RED, 소재 CARBON FIBER 0.15T/DURALUMIN 7075, 길이 130cm.&lt;/P&gt;&lt;BR&gt;
&lt;P&gt;&lt;STRONG&gt;17 K2 3단 고무그립 스틱&lt;/STRONG&gt;&lt;BR&gt;스틱이 바위 틈에 끼이거나 낙엽이 끼는 것을 방지하는 바스켓 장착. 충격방지 기능 내장. 줄여준다. 손잡이를 고무로 만들어 그립감이 좋다. 품번 KMA07T08, 색상 SILVER, 길이 65~130cm. 6061알루미늄 소재.&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10.jpg&quot; width=480 height=400&gt; 
&lt;DD class=desc_photo&gt;▲ 16 에코로바 마카루 카본 4단 스틱. 17 K2 3단 고무그립 스틱. 18 네파 카메라 스틱 78-DC109. 19 네파 등산용 스틱. 20 휘잰 알타쿼타 스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18 네파 카메라 스틱 78-DC109&lt;BR&gt;&lt;/STRONG&gt;상단 그립에 미니 나침반과 카메라 받침대 기능을 넣은 스틱. 바스켓, TIP 커버 포함. 품번 78-DC109. 색상 BLUE(800).&lt;/P&gt;&lt;BR&gt;
&lt;P&gt;&lt;STRONG&gt;19 네파 등산용 스틱&lt;/STRONG&gt; &lt;BR&gt;안티쇼크 기능의 스틱. 바스켓(중, 소)과 TIP 커버 포함된 제품. 아노다이징 처리한 파이프 사용. 코르크 소재의 그립은 자동 조절 끈이 된다. 품번 78-DC113. &lt;/P&gt;&lt;BR&gt;
&lt;P&gt;&lt;STRONG&gt;20 휘잰 알타쿼타 스틱&lt;/STRONG&gt; &lt;BR&gt;트레킹 전용 스틱. 두랄루민 7075재질로 만들어 강도가 강하며, 3단 직경을 18/16/14mm로 안정감을 높인 스틱. 특허출원된 잠금장치는 조작이 손쉽다. 안티쇼크 기능. 소재 두랄루민 7075. 길이 140cm.&lt;/P&gt;&lt;BR&gt;
&lt;P&gt;&lt;STRONG&gt;21 휘잰 프로트렉 스틱&lt;BR&gt;&lt;/STRONG&gt;산악전용 스틱. 두랄루민 7075 재질로 만들어 강도가 강하며, 3단 직경을 18/16/14mm로 안정감을 높인 스틱. 특허출원된 잠금장치는 조작이 손쉽다. 안티쇼크 기능. 소재 두랄루민 7075, 사이즈 140cm.&lt;/P&gt;&lt;BR&gt;
&lt;P&gt;&lt;STRONG&gt;22 밀레 시큐리티 스틱&lt;BR&gt;&lt;/STRONG&gt;두랄루민 TH72M을 사용한 제품. 기존의 티타늄보다 강도가 세고 가볍다는 게 가장 큰 특징. 스틱 파이프는 대나무 마디 구조로 적은 힘으로 돌려도 샤프트가 밀리지 않는다. 안티쇼크 스프링 쇼바, 길이 58~130Cm.&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11.jpg&quot; width=480 height=400&gt; 
&lt;DD class=desc_photo&gt;▲ 21 휘잰 프로트렉 스틱. 22 밀레 시큐리티 스틱. 23 마스터즈 칼루 수퍼 라이트. 24 컴퍼델 컴팩트 티타날.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23 마스터즈 칼루 수퍼 라이트&lt;/STRONG&gt;&lt;BR&gt;알루미늄과 카본을 혼용한 초경량 등산용 스틱. 180g의 깃털처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프로폼 그립과 카바이트 팁을 사용했다. 길이 61~135cm. &lt;/P&gt;&lt;BR&gt;
&lt;P&gt;&lt;STRONG&gt;24 컴퍼델 컴팩트 티타날&lt;BR&gt;&lt;/STRONG&gt;확실하고 빠른 잠금장치인 듀오락 시스템이 자랑인 제품.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에어쇼크시스템을 채택한 모델도 있다. 초경량 합금 티타날 HF를 사용해 강도가 뛰어난 제품. 길이 60~125cm.&lt;/P&gt;&lt;BR&gt;
&lt;P&gt;&lt;STRONG&gt;25 노스페이스 슬림 카본 3단 스틱&lt;BR&gt;&lt;/STRONG&gt;일자형 검정 헤드 EVA 손잡이 제품. 카본과 두랄루민을 사용한 초경량 스틱. 색상 블랙, 블루, 네이비, 핑크, 레드. 길이 59~130cm, 무게 195g, 품번 NFN92750.&lt;/P&gt;&lt;BR&gt;
&lt;P&gt;&lt;STRONG&gt;26 스노우라인 알파인 스틱&lt;BR&gt;&lt;/STRONG&gt;알파인 등반에 적합하도록 바스켓, 오렌지 컬러의 상단, 카본을 기본으로 하단은 두랄루민 7001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인 제품. 길이 60~130cm, 무게 170g.&lt;/P&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3/2009111301051_12.jpg&quot; width=480 height=400&gt; 
&lt;DD class=desc_photo&gt;▲ 25 노스페이스 슬림 카본 3단 스틱. 26 스노우라인 알파인 스틱. 27 컬럼비아스포츠 캔우드 아일 폴. 28 코오롱스포츠 듀얼 포인트 스틱.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STRONG&gt;27 컬럼비아스포츠 캔우드 아일 폴&lt;/STRONG&gt; &lt;BR&gt;3단 두랄루민을 사용한 듀얼 스틱으로 탄성이 좋고 가벼운 스타일. 좌우 손잡이 그립이 구분되어 착용감이 좋고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덜 간다. 스틱 케이스가 포함되어 보관이 용이. &lt;/P&gt;&lt;BR&gt;
&lt;P&gt;&lt;STRONG&gt;28 코오롱스포츠 듀얼 포인트 스틱&lt;/STRONG&gt;&lt;BR&gt;두 개의 버튼으로 조절하는 스토퍼 방식의 스틱. 기존 회전식 스토퍼의 문제점인 불량이 없다. TH72M의 신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견고하다. 유격을 최소화해 사용시 든든한 제품.&lt;BR&gt;&lt;BR&gt;&lt;BR&gt;월간산/ 정리 김기환 기자&lt;BR&gt;&amp;nbsp; 자료 김인경·메드아웃도어&lt;/P&gt;&lt;BR&gt;&lt;/DD&gt;&lt;/DL&gt;
&lt;P&gt;&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스틱&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스틱&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스틱사용법&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스틱사용법&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등산용 스틱&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등산용 스틱&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스틱제품&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스틱제품&lt;/a&gt;
	    </content>
	    	</entry>
    	<entry>
	    <title>[주말산행코스] 호남의 산 / 추월산 (731m)- 전북 순창, 전남 담양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silkroad/1585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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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실크로드</name>
	    </author>
	    <updated>2009-11-13T18:57:14Z</updated>
	    <published>2009-11-13T18:57:14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lt;/FON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e31600&gt;[주말산행코스] 호남의 산&amp;nbsp;/ 추월산(731m)-전북 순창, 전남 담양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lt;/FONT&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가을 달 산마루에 뜨면 한 폭의 그림&lt;BR&gt;암릉 시원하고 담양호 조망 뛰어난 ‘작은 내장산’ &lt;/FONT&gt;&lt;/STRONG&gt;&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lt;/FONT&gt;&lt;/STRONG&gt;&amp;nbsp;&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 id=article&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189_0.jpg&quot; width=240 height=158&gt; 
&lt;DD class=desc_photo&gt;▲ 견양동에서 본 수리봉.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추월산(秋月山)은 가을의 보름달이 산에 닿을 만큼 드높다는 의미다.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추월산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탐방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과 시원한 담양호의 푸른 물결, 겨울이면 설경과 암벽에 매달린 고드름이 매우 인상 깊다. &lt;BR&gt;&lt;BR&gt;순창에서 담양 방면으로 가는 24번 국도에서 바라보는 추월산은 산 전체가 암봉으로 뒤덮여 있으며, 산중턱의 보리암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추월산을 등산해보면 암벽 사이로 절묘하게 등산로가 나 있다. 산을 오르다가 뒤돌아보면, 담양호의 푸른 물결이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담양호의 물이 항상 가득한 것은 지역의 지명과도 연유가 있다. 담양이 못담(潭)자를 쓰듯이 예로부터 이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강우량이 많아서 붙은 이름이다. 고려 성종 때의 지명도 담주(潭州)였다.&lt;BR&gt;&lt;BR&gt;추월산은 일출과 일몰의 모습이 뛰어나다. 석양에 그늘진 모습과 아침 햇살이 담양호의 절벽들을 속속들이 비춰주는 모습은 저마다 절경이다. 아쉬움이라면 전남 담양 방면에서는 교통도 편리하고 등산로도 잘 나 있으나, 전북 순창 복흥면 방면(서쪽)에서는 교통도 불편하여 호남정맥을 종주하는 사람들만이 이용을 하는 편이다. 산 높이와 산행거리도 제각각으로 표기해서 혼선이 우려된다.&lt;BR&gt;&lt;BR&gt;금남호남정맥 완주 주화산에서 분기된 호남정맥이 남으로 내달리며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을 지나 추월산을 일구어 놓고 강천산 방향으로 뻗어간다. 추월산의 물줄기는 남쪽은 담양호를 통해 영산강에 합수되고 북쪽은 추령천을 통해 섬진강에 합수된다. 행정구역은 전북 순창군 복흥면과 전남 담양군 용면에 경계해 있다.&lt;BR&gt;&lt;BR&gt;보리암(菩提庵)의 보리는 불교의 용어로서 도(道), 지(智), 각(覺)의 뜻이다.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불타정각(正覺)의 지혜와 불과(佛果), 또는 정각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닦는 도(道), 곧 불과에 이르는 길, 삼보리(三菩提)의 불도를 닦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lt;BR&gt;&lt;BR&gt;추월산의 해발 650m에 위치한 보리암은 3간의 법당과 5칸의 당우를 지니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 전설에 의하면,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나무로 깍은 매 세 마리를 날려 보냈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장성의 백양사 터, 한 마리는 승주의 송광사 터, 한 마리는 추월산 보리암 터에 내려 앉았다고 한다. &lt;BR&gt;&lt;BR&gt;보리암 입구에는 임진왜란 때 김덕령 장군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이 각자되어 있다. 이는 김 장군이 이 추월산에서 무술을 연마했으며, 왜군을 만난 장군의 부인이 순절한 곳이기 때문이다. 한편 인근의 금성산성 전투 때 일본군이 민간인들을 학살하자 용면 주민들이 이곳 보리암 근처의 절벽의 동굴로 피신해서 목숨을 건졌다고 한다. &lt;BR&gt;&lt;BR&gt;이 보리암은 불법(佛法)의 초발심(初發心) 자리이며, 속세와 격리된 듯한 극락세계 풍경이 연상된다. 특히 보리암 터를 받쳐주고 있는 거대한 느티나무에 잇닿은 평상 위에서 내려다보는 절벽과 어우러진 담양호의 푸른 물결은 한 폭의 수채화다. &lt;BR&gt;&lt;BR&gt;가마골생태공원은 한국전쟁 때 치열했던 격전지의 하나인 가마골을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며 소설 &lt;남부군&gt;의 배경이다. 가마골은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lt;BR&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16ED5254AFD2D720912B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48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48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산세가 수려한 수리봉 암릉지대.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STRONG&gt;수리봉 암릉과 보리암 거치는 코스, 풍취 빼어나&lt;/STRONG&gt;&lt;BR&gt;&lt;BR&gt;이번에는 가을산행으로 견양동을 들머리로 하는 코스를 호남지리탐사회가 답사했다. 감나무에 빨갛게 매달린 감과 토실토실하게 익어서 벌어진 밤송이에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긴다. 견양동 마을 위 임도를 오르면 가을이 무르익는 풍광이 산꾼의 발걸음을 잡는다. 넓은 공터에 칡덩굴이 진을 치고 있다. 이곳부터 울창한 숲길과 계곡 옆으로 너덜길이 시작되며 산꾼의 인내력을 시험한다.&lt;BR&gt;&lt;BR&gt;사찰의 일주문이나 지리산의 통천문처럼 큰 바위가 양편에 서서 산꾼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곳부터 급경사 오름길이다. 발이 자꾸만 뒤로 밀리며 속도가 붙지 않는다. 너덜지대를 올라서 다리쉼을 하고 호남정맥 능선에 닿으면 정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을 만난다(견양동에서 1시간 소요). 남쪽 수리봉을 향해 가다보면 시야가 확 트이며 촛대바위를 안고 있는 수리봉과 그 너머로 추월산이 손짓하고 동쪽으로는 견양동과 복리암이 다가온다. 풍성한 가을 들녘에 황금물결이 춤춘다.&lt;BR&gt;&lt;BR&gt;복리암에서 오는 길을 만나면 ‘복리암 정상’이라고 쓴 이정표가 악수를 청한다. 10분쯤이면 수리봉(710m) 정상에 닿는다(견양동에서 1시간40분 소요). 수리봉은 독수리를 닮은 형상이라는 의미다. 이정표가 서쪽 복흥(3.5km), 남쪽 추월산(1.7km), 사법연수원(2km)을 알려준다. 사법연수원은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김병로씨의 고향에 건축 중이다.&lt;BR&gt;&lt;BR&gt;사방이 탁 트여서 전망이 아주 좋다. 수리봉을 내려서면 암릉구간이 스릴 만점이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수리봉에 안겨 있는 촛대바위와 암릉이 한 폭의 그림 같다. 비석 없는 묘소를 지나서 조망대에서 오찬을 즐기는 맛이 쏠쏠하다. 등산 안내도에 제4등산로라 표시된 월계리로 가는 삼거리에 닿으면 표지기가 만국기처럼 걸려 있고 등산객들이 제법 많아진다.&lt;BR&gt;&lt;BR&gt;&amp;nbsp;울창한 숲길을 걸으면 추월산 정상이 보이는 삼거리에 닿는다. 보리암(2.0km), 복흥(2.km)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추월산 정상에 오르면 전망이 좋다. 늘 등산객들이 많다(수리봉에서 50분 소요). 정상에서 남쪽은 담양호와 무등산, 동쪽은 고리봉, 동북쪽은 백운산, 북서쪽은 내장산, 입암산, 서쪽은 방장산, 서남쪽은 병풍산, 태청산이 한눈에 잡힌다. 정상에서 하산은 순창군 복흥면 밀재 방향의 호남정맥 코스, 월계리나 보리암을 거쳐 관광단지 코스가 대표적이다.&lt;BR&gt;&lt;BR&gt;정상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보리암 방향으로 가면 헬리포트 옆 묘소에서 남쪽으로 가는 길이 있다. 억새와 산죽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면 보리암 뒷산(697m)에 닿는다. 그런데 보리암코스는 완전히 나무계단을 만들어 산행의 맛을 느낄 수 없다. 담양호의 푸른 물결이 넘실대고 건너편에는 강천산의 산줄기와 금성산성이 눈을 가득 채운다. 지나온 수리봉과 산줄기도 볼거리다. &lt;BR&gt;&lt;BR&gt;바위길을 돌아서 내려오면 바위 틈에 자리잡은 보리암은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십자로처럼 보이는 담양호를 내려다 보며 석굴을 거쳐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추월산관광단지 주차장에 닿는다(정상에서 1시간30분 소요).&lt;BR&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189_2.jpg&quot; width=480 height=432&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STRONG&gt;&gt;&gt; 산행코스&lt;/STRONG&gt;&lt;BR&gt;&lt;BR&gt;○ &lt;STRONG&gt;1코스&lt;/STRONG&gt;&amp;nbsp; 관광단지~보리암~정상~우측능선~월계리 (3시간 소요. 4km)&lt;BR&gt;○ &lt;STRONG&gt;2코스&lt;/STRONG&gt;&amp;nbsp; 관광단지~보리암~정상~호남정맥~밀재 (3시간30분 소요. 4km)&lt;BR&gt;○ &lt;STRONG&gt;3코스&lt;/STRONG&gt;&amp;nbsp; 밀재~호남정맥~정상~호남정맥 동북능~암벽코스~인삼밭재~구산마을 (5시간 소요. 8km) &lt;BR&gt;○ &lt;STRONG&gt;4코스&lt;/STRONG&gt;&amp;nbsp; 견양동~너덜경사길~호남정맥 능선~수리봉~암릉~정상~보리암~관광단지 (5시간 소요, 8km)&lt;BR&gt;&lt;BR&gt;&lt;STRONG&gt;&gt;&gt; 교통안내&lt;/STRONG&gt; &lt;BR&gt;&lt;BR&gt;&lt;STRONG&gt;광주→담양&lt;/STRONG&gt;&amp;nbsp; 광주 광천터미널에서 2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한다. &lt;BR&gt;&lt;STRONG&gt;담양→추월산&lt;/STRONG&gt;&amp;nbsp; 군내버스 1일 12회 운행한다.&amp;nbsp; &lt;BR&gt;&lt;STRONG&gt;담양→견양동&lt;/STRONG&gt;&amp;nbsp; 군내버스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lt;BR&gt;88고속도로 담양나들목~정읍방면 29번국도~용면삼거리~추월산국민관광단지&lt;BR&gt;전주~27번국도~강진~순창~24번국도~담양~29번도로~추월산관광단지&lt;BR&gt;&lt;BR&gt;&lt;STRONG&gt;&gt;&gt; 맛집 (지역번호 061)&lt;/STRONG&gt;&lt;BR&gt;&lt;BR&gt;대나무의 고장 담양은 죽순요리와 떡갈비가 유명하다. 죽순회는 향교죽녹원(381-9596), 죽림원(383-1292), 민속식당(381-2515), 떡갈비는 남대문(383-3249), 담양숯불갈비(382-1203), 덕인관(381-7881) 등의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다.&lt;BR&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189_3.jpg&quot; width=480 height=738&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12/2009111201189_4.jpg&quot; width=480 height=668&gt; 
&lt;DD class=desc_photo&gt;&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BR&gt;월간산/ 글·사진 김정길 전북산악연맹 부회장 &lt;/DD&gt;&lt;/DL&gt;&lt;/DIV&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수리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수리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추월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추월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담양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담양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호남의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호남의산&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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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산행코스] 영남의 산 | 웅산 | 709mㆍ경남 진해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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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실크로드</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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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3T17:02:18Z</updated>
	    <published>2009-11-13T17:02:1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DIV id=article_title&gt;
&lt;DL&gt;
&lt;DT id=blog_title&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SPAN&gt;&lt;/STRONG&gt;&amp;nbsp;&lt;/DT&gt;
&lt;DT&gt;&lt;STRONG&gt;&lt;SPAN style=&quot;FONT-SIZE: 12pt&quot;&gt;&lt;FONT color=#193da9&gt;[주말산행코스] 영남의 산 | 웅산 | 709mㆍ경남 진해 &lt;/FONT&gt;&lt;/SPAN&gt;&lt;/STRONG&gt;&lt;/DT&gt;
&lt;DD id=blog_subtitle&gt;&lt;STRONG&gt;&lt;/STRONG&gt;&amp;nbsp;&lt;/DD&gt;
&lt;DD&gt;&lt;STRONG&gt;&lt;FONT color=#2b8400&gt;곰처럼 듬직한 진해의 전망대&lt;BR&gt;시루봉과 천자봉은 주봉 아닌 위성봉 &lt;/FONT&gt;&lt;/STRONG&gt;&lt;/DD&gt;&lt;/DL&gt;&lt;/DIV&gt;&lt;!-- //ARTICLE-title--&gt;&lt;!-- ARTICLE--&gt;
&lt;DIV class=photo_right&gt;
&lt;DL style=&quot;WIDTH: 24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8650E054AF92F8927140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240&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240&quot; /&gt;&amp;nbsp;&lt;/P&gt;
&lt;DD class=desc_photo&gt;▲ 천자봉 정상의 암봉에 올라서면 크고 작은 섬들과 북쪽 능선으로 수리봉·시루봉·웅산을 비롯, 멀리 불모산(통신탑)도 시야에 들어온다. &lt;/DD&gt;&lt;/DL&gt;&lt;/DIV&gt;
&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진해는 해군사관학교가 있고 매년 군항제가 열려 벚꽃과 바다의 도시로 유명하다. 또 “해군이 진해에 있는 게 아니라 진해가 해군에 있다”는 우스갯말이 있을 정도로 해군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군사도시다. 그렇지만 바다만을 연상한다면 곤란하다. 도시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산릉이 천자봉에서 시루봉, 웅산, 장복산으로 이어지면서 흔히 풍수에서 말하는 배산임수(背山臨水)의 전형이다. 천혜의 군항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도 장벽을 이루는 동북쪽의 이 산줄기가 입지적 여건에 한몫을 함으로써 가능했으리라 싶다.&lt;BR&gt;&lt;BR&gt;웅산(熊山)은 산세가 곰의 형국을 닮았다 하여 곰(熊)산이라 한다. 북쪽에 불모산을 두고, 남에는 천자봉, 서쪽으로 장복산과 연결되는 분기점에 위치하면서 진해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본래 웅천현(熊川縣)에 속한 ‘웅산은 진산(鎭山)으로 현 북쪽 5리에 있다(熊山在縣北五里鎭山)’고 &lt;신증동국여지승람&gt;에 기록돼 있다. 웅산은 웅천의 별호로 부르기도 했다.&lt;BR&gt;&lt;BR&gt;신라시대에는 나라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제사를 지낸 산이기도 하며, 조선 초까지 산신제가 올려 지기도 했다. 조선시대 명성왕후는 순종을 낳은 후 어린 세자의 건강과 왕실의 안녕을 위해 명산대천에 치성을 드렸는데 이곳 웅산에서도 백일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lt;BR&gt;&lt;BR&gt;웅산(708.8m)을 비롯한 시루봉과 천자봉에는 믿을 수 없는 옛 전설에서부터 최근의 실화까지 많은 얘기를 안고 있지만, 정작 이 산의 주봉은 어느 곳인지 아리송하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으로 시루봉을 웅산의 주봉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lt;BR&gt;&lt;BR&gt;시루봉은 웅산에 딸린 부속 봉우리로 봐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시리봉’이라는 표석보다는 ‘웅산 시루봉’이 적확한 표기가 아닌가 싶다. 물론 ‘시리’는 ‘시루’의 경상도 방언이기에 굳이 시빗거리가 될 수는 없지만 앞에 웅산을 붙이는 것이 타당하리라 본다. 또 웅산의 주봉에 대해서는 당연히 북쪽 불모산 갈림길에 위치한 최고봉인 708.8m봉이어야 하지만 아무런 표석이 없어 헷갈릴 수밖에 없다.&lt;BR&gt;&lt;BR&gt;&lt;/DD&gt;&lt;/DL&gt;&lt;/DIV&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2/2009110200959_1.jpg&quot; width=480 height=301&gt; 
&lt;DD class=desc_photo&gt;▲ 바람재에서 나무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천자봉은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그 너머로 시원한 바다가 열린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STRONG&gt;&lt;BR&gt;황제가 된 이무기의 전설 담긴 천자봉&lt;/STRONG&gt;&lt;BR&gt;&lt;BR&gt;등로는 대발령에서 천자봉~수리봉~바람재~시루봉~웅산~석동삼거리를 거쳐 석동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암릉을 오르내리는 곳도 있지만 우회로가 있어 초보자도 별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할 수가 있다. 또 곳곳에 이정표가 있어 길 찾기가 쉽고, 중간에 샛길이 있어 힘들 때는 언제든 탈출이 가능하다.&lt;BR&gt;&lt;BR&gt;부산과 진해를 잇는 2번 국도변 대발령 쉼터 만남의 광장 맞은편 콘크리트 포장로가 산행의 들머리.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10분쯤 오르면 임도가 갈리는 지점에서 윗길이다. 첫 번째 벤치를 만나고 곡각지점에서 왼편 급경사의 산길로 오른다. 초반부터 된비알의 산길에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진땀을 흘린다. 다시 만나는 포장로를 건너 곧장 능선을 따라 올려치면 이내 팔각정이 위치한 천자봉 삼림욕장이다. 팔각정 옆에는 안골포 노래비가 걸려 있고 정상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산신단(山神壇)도 보인다.&lt;BR&gt;&lt;BR&gt;정면으로 상봉을 쳐다보며 목재 계단 길로 오른다. 계단길이 끝나고 양지바른 남향에 묘지 한 기가 자리한 천자봉(天子峯)에 닿는다. 주변 조망이 시원한 암봉으로 올라서면 거제도와 가덕도를 비롯해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에 둥둥 떠 있다. 진해만은 물론 진해 시가지도 조망된다. 앞으로 진행할 북쪽 능선으로 수리봉·시루봉·웅산을 비롯, 그 뒤편의 불모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웅산 왼편으로 뻗어가는 장복산 줄기는 성채처럼 진해 시가지를 감싸고 있다. 창원과 진해를 구획하는 장복산 산릉 너머로 비음산, 정병산 등 창원의 산이 희미하게 확인된다. 정상표석의 표고 465m는 잘못 표기된 듯하다.&lt;BR&gt;&lt;BR&gt;천자봉은 명나라 태조인 주원장과 조선 태조 이성계에 관한 비슷한 전설이 여럿 전해지고 있다. 옛날 천자봉 연못의 이무기가 용이 못 되자 마을 사람을 못살게 굴었다. 이에 염라대왕이 이무기에게 용 대신 천자(황제)가 되라고 권하여 연못 아래 백일마을 주(朱)씨 가문의 아기로 태어났다. 이 아기가 뒷날 중국으로 건너가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되었다는 것.&lt;BR&gt;&lt;BR&gt;이제부터 북쪽 능선을 따라 산행을 잇는다. 천자봉을 내려서서 10분이 못돼 넘어질 듯한 바위를 지나 오른편 우회로를 버리고 왼편 날등을 타고 오르면 수리봉(502m)이다. 잠시 주변을 조망하고 내려섰다가 다시 오른다. 산길 주변에는 솜털 같은 꽃을 피운 억새가 꽃대를 세우고 있다.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계속되면서 천자암 갈림길을 지난다. 뒤이어 철탑과 삼각점(마산 420, 1996 재설)이 있는 483.2m봉 넘어 올라서면 바람재에 닿는다.&lt;BR&gt;&lt;BR&gt;간이 화장실과 정자를 비롯해 간이 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는 쉼터다. 주변은 벚나무가 많다. 봄철 벚꽃도 좋겠지만 고운 색깔로 변해가는 단풍도 나름대로 산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갈림목인 이곳에서 왼편 진해 시가지를 바라보고 내려서면 자은동(자은초등교)이다.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며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땀을 식힌 후 일어선다. &lt;BR&gt;&lt;BR&gt;바람재를 뒤로하고 지그재그 나무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천자봉은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그 너머로 시원한 바다가 열린다. 곧장 올라서면 지척에 시루봉의 거대한 바위가 눈앞에 다가온다. 길은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나무 계단을 오르면 시루봉(653m)이다. 산정에 우뚝한 거암은 멀리서 보면 시루를 얹어 놓은 것과 같다 하여 시루바위 또는 시루봉이라 한다. 또 곰메바위(熊山巖), 곰바위(熊巖), 곰산(熊山)으로도 불리는 이 바위는 높이 10m에 둘레가 약 50m라고 한다. 산정에 덩그러니 얹혀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 생김새만큼이나 전해지는 전설과 이야기도 많다.&lt;BR&gt;&lt;BR&gt;조선시대 웅천(제포)이 일본에 개항되었을 때 대마도의 한 역관이 아천자(雅天子)라는 기생과 사랑에 빠졌다가 돌아가 버렸다. 그러자 시루봉 꼭대기에서 돌아오지 않는 역관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어 버렸다는 아천자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진다. 쾌청한 날이면 멀리 대마도를 볼 수 있다는 이 바위는 왜구가 항해할 때 표적으로 삼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이곳은 해병대 신병훈련소가 포항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악명 높은 지옥의 훈련코스였다. 지금도 바위 서쪽의 산봉우리 주변에 ‘해병’이라는 글귀를 볼 수 있다. &lt;BR&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2/2009110200959_2.jpg&quot; width=480 height=455&gt; 
&lt;DD class=desc_photo&gt;▲ 1 산정에 우뚝한 거암의 생김새만큼이나 전해지는 전설과 이야기가 많은 시루봉. 2 구름다리를 건너면 웅산이 머리를 내밀고, 왼편으로 장복산의 모습이 까마득하다. 3 억새가 하늘거리는 산길 너머로 장복산이 아스라하고 산릉 좌우의 진해와 창원시가지가 해무(海霧)에 잠겨 있다.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
&lt;P&gt;&lt;BR&gt;북쪽 능선에 솟은 웅산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억새가 하얀 꽃대를 세우고 바람 따라 일렁인다. 능선 따라 울룩불룩한 암봉들이 연이어 솟아 있지만 산길은 봉우리를 우회하거나 거칠지 않아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헬기장을 지나 내려서면 완만하던 능선길이 어느새 숲길로 바뀌면서 길은 산릉의 왼편 사면으로 이어진다. 곧이어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서 비탈길로 올라서면 오른편 바위면에 로프가 걸린 706m봉을 만난다. 로프를 잡고 올라도 되지만 왼편으로 돌아 오르는 길도 있다. &lt;BR&gt;&lt;BR&gt;케른(돌탑)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 암봉의 헌걸찬 모습은 웅산을 압도하는 듯하다. 산세도 뒤질 것 없지만 시야도 넓어 낙남정맥을 이루는 창원과 김해 쪽의 산줄기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불모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굴암산 능선도 선명하다. 발길을 돌려 내려서면 웅산가교라 쓰인 흔들리는 구름다리를 건너게 된다. 정면에는 웅산을 형성하고 있는 암봉이 머리를 내밀고 왼편 산등성이 따라 장복산의 모습이 까마득하다.&lt;BR&gt;&lt;BR&gt;산봉우리 왼편을 에돌아 추락방지용 난간을 잇달아 통과하면 지형도상의 웅산 상봉에 닿는다. 웅산의 주봉이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다. 역시 암봉이지만 앞서 지나온 706m봉에 견주어 볼 때 그렇게 빼어난 모습은 아닌 듯하다. 정상을 벗어나 내려서면 곧 불모산 삼거리. 안내도와 이정표, 구급함이 있는 이곳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180도 꺾는다.&lt;BR&gt;&lt;BR&gt;이제 장복산을 잇는 능선 길로 향한다. 억새가 하늘거리는 산길 너머로 장복산이 아스라하고, 산릉을 중심으로 좌우의 진해와 창원시가지가 해무(海霧)에 잠겨 있다. 왼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조금 전 내달려온 천자봉에서 웅산을 잇는 산등성이도 한눈에 들어온다. 길은 방화선을 따라 이어져 막힘이 없다. 불모산 갈림길에서 25분이 지날 즈음이면 길 오른편에 석동갈림길이라 표시한 119 조난위치 안내 푯말이 보인다. 여기서 능선 길을 버리고 왼편 산비탈로 접어든다.&lt;BR&gt;&lt;BR&gt;잠시 후면 진해 시목(市木)인 편백 숲 터널을 지나 솔잎이 푹신푹신한 부드러운 산길로 20분쯤이면 임도에 이른다. 길 따라 오른편으로 30m쯤 가서 왼편으로 빠지는 산길로 곧장 따르면 산자락을 벗어나게 된다. 여기서 큰 도로인 산업도로까지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lt;/P&gt;&lt;/DD&gt;&lt;/DL&gt;
&lt;P&gt;&amp;nbsp;&lt;/P&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STRONG&gt;&gt;&gt; 산행길잡이&lt;/STRONG&gt;&lt;BR&gt;&lt;BR&gt;○ 대발령~천자봉~수리봉~바람재~시루봉~웅산~불모산 갈림길~석동갈림길~석동산업도로 (5시간30분 소요)&lt;BR&gt;○ 대발령~천자봉~수리봉~바람재~시루봉~웅산~불모산 갈림길~안민고개~덕주봉~장복산~마진터널~장복산공원~진해시민회관 (8시간30분 소요)&lt;BR&gt;○ 자은동∼바람재~시루바봉∼웅산∼불모산 갈림길~안민고개~경화동 (4시간30분 소요)&lt;BR&gt;○ 경화동~안민고개~불모산 갈림길~웅산~시루봉~구천계곡~웅동 (5시간 소요)&lt;BR&gt;&lt;BR&gt;&lt;STRONG&gt;&gt;&gt; 교통 &lt;BR&gt;&lt;/STRONG&gt;&lt;BR&gt;진해 웅산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산이나 창원을 경유하는 것이 편리하다. 마산은 교통망이 좋아 전국 어디서든 고속버스는 물론이고 시외버스, 기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마산에서는 마산역(055-255-7788), 마산 시외버스터미널(055-256-1621 ARS), 마산 고속버스터미널(055-255-2576)을 지나는 진해행 302번 좌석버스가 수시로 운행한다. 진해에서 산행의 들머리인 대발령까지는 진해시내버스(105, 115번)를 타고 대발령 정류장에서 내린다. 부산에서는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진해행 동아여객(055-547-8423~6, 지하철 1호선 하단역에도 세움)을 이용, STX조선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300m쯤 버스 진행 방향으로 걸으면 산행들머리다.&lt;BR&gt;&lt;BR&gt;&lt;STRONG&gt;&gt;&gt; 숙식 (지역번호 055)&lt;/STRONG&gt; &lt;BR&gt;&lt;BR&gt;진해는 숙박에 큰 어려움은 없다. 오페라모델(544-6766), 하이트모텔(545-3633), 국일장모텔(544-6077)을 비롯해 시내에 장급 여관 30여 곳이 있다. &lt;BR&gt;&lt;BR&gt;진해는 해안가에 위치하지만 별미 요리집은 많지 않다.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은 석굴암(546-7762)으로 설렁탕과 해장국이 일품이다. 동방횟집(545-0409)은 자연산 회와 가오리조림이 유명하고 봄철에 도다리미역국이 맛있다. 진상(545-1452)은 생대구탕, 대구뽈찜, 대구매운탕 등 대구요리 전문점이지만 해초비빔밥도 별미다.&lt;BR&gt;&lt;BR&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2/2009110200959_3.jpg&quot; width=480 height=545&gt; 
&lt;DD class=desc_photo&gt;▲ 웅산 위치도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DD&gt;&lt;/DL&gt;
&lt;DIV class=photo_center&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 class=photo_img&gt;
&lt;DD&gt;&lt;IMG border=0 src=&quot;http://san.chosun.com/site/data/img_dir/2009/11/02/2009110200959_4.jpg&quot; width=480 height=794&gt; 
&lt;DD class=desc_photo&gt;▲ 웅산 개념도 &lt;/DD&gt;&lt;/DL&gt;&lt;/DIV&gt;
&lt;DL id=fontSzArea class=article&gt;
&lt;DD&gt;&lt;BR&gt;&lt;BR&gt;월간산/ 글·사진 황계복 전 부산산악연맹 부회장 &lt;/DD&gt;&lt;/DL&gt;
&lt;DL class=article&gt;
&lt;DD&gt;
&lt;P&gt;&amp;nbsp;&lt;/P&gt;&lt;/DD&gt;
&lt;DD&gt;
&lt;P&gt;&lt;BR&gt;&lt;BR&gt;&amp;nbsp;&lt;/P&gt;&lt;BR&gt;&lt;/DD&gt;&lt;/DL&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시루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시루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수리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수리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불모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불모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웅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웅산&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천자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천자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3TXb&amp;amp;tagName=진해의 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진해의 산&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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