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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okkaido &amp; Phot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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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리시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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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quot;&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5C7FB0&quot;&gt;기다리시게&lt;/font&gt;&lt;/span&gt;&lt;/b&gt;&lt;/p&gt;&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quot;&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5C7FB0&quot;&gt;한눈팔지 말고&lt;/font&gt;&lt;/span&gt;&lt;/b&gt;&lt;/div&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quot;&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5C7FB0&quot;&gt;&amp;nbsp;기다리시게&lt;/font&gt;&lt;/span&gt;&lt;/b&gt;&lt;/div&gt;&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quot;&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5C7FB0&quot;&gt;한눈팔면&amp;nbsp;&lt;/font&gt;&lt;/span&gt;&lt;/b&gt;&lt;/div&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quot;&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5C7FB0&quot;&gt;사라진다네&lt;/font&gt;&lt;/span&gt;&lt;/b&gt;&lt;/div&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p&gt;&lt;b&gt;&lt;span style=&quot;font-size: 11pt; &quot;&gt;&lt;font class=&quot;Apple-style-span&quot; color=&quot;#5C7FB0&quot;&gt;그때까지 참고 기다리시게&lt;/font&gt;&lt;/span&gt;&lt;/b&gt;&lt;/p&gt;&lt;/div&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20305E244B15F974799B7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actualwidth=&quot;753&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border=&quot;0&quot; width=&quot;753&quot; style=&quot;clear:none;float:none;margin-left:;margin-right:;&quot; /&gt;&lt;/p&gt;&lt;p&gt;&lt;br&gt;&lt;/p&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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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웃다가 울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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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파랑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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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8T12:57:52Z</updated>
	    <published>2009-11-18T12:57:5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날씨가 오락가락&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눈이 내렸다가&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맑아졌다가&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흐렸다가&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일본의 날씨는&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아기 얼굴이라더니&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그말이 꼭 맞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웃다가 울다가..&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76F7C274B0370103C8D5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53DF7244B039CC42D505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6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9&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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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법36계]제15계-조호리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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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파랑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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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8T12:40:39Z</updated>
	    <published>2009-11-18T12:40:3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justify&gt;출처:&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sawoochi&quot; target=_blank&gt;http://kr.blog.yahoo.com/sawoochi&lt;/A&gt;&lt;BR&gt;&lt;BR&gt;&amp;nbsp;이글은 야후 우수 블러거인 가난뱅이님의 글인데 해박한 지식도 지식이려니와 예전부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었던 참에 좋은글이라 생각되어 옮겨온것입니다.&amp;nbsp; 제글이 아니라 스크랩 금지시켜놓았으니 양해바랍니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待天以困之 用人以誘之 往蹇來反&lt;BR&gt;하늘의 때를 기다려 적을 곤궁하게 만들고 사람을 써서 적을 유혹하여라. 주역의 건괘에 말하기를 계속하면 어렵고 돌아오면 편하다라 하였다.&lt;BR&gt;&lt;BR&gt;후한말 한왕실이 쇠퇴하면서 각지에 군웅이 들고 일어나 천하를 다툴 때 강동에는 소패왕이라 불리우는 손책이 있었다. 십상시를 죽이고 황실을 장악한 뒤 패악을 일삼던 동탁을 제거하고자 17로의 제후가 일어났을 때 그 선봉을 맡았던 손견의 아들이었다.&lt;BR&gt;&lt;BR&gt;손견이 황조와의 싸움에서 전사하고 손책은 한동안 원술의 밑에 의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원술의 그릇은 손책을 담기엔 너무 작았고, 손책 역시 원술의 그늘 아래 있기엔 포부가 남달랐다. 더구나 그에게는 손씨의 장남으로서 손견이 죽고 뿔뿔이 흩어진 가족과 가신들을 다시 다잡아 가문을 일으켜야 할 의무까지 있었다.&lt;BR&gt;&lt;BR&gt;결국 손책은 손견이 남긴 전국의 옥새를 원술에게 넘겨주는 댓가로 1만 5천의 병사를 받아 당시 아직 무주공산이던 강동을 공략하여 자신의 기반으로 삼고자 꾀하게 된다. 이때 장강의 북쪽에서 손책이 근거지로 삼고자 했던 곳이 바로 여강이었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여강은 북으로는 회수를, 남으로는 장강을, 수춘과 여남과 강하에 인접하여 바로 장강을 건너면 강동과 강남을 노릴 수 있는 요충 중의 요충이었다. &lt;BR&gt;&lt;BR&gt;문제는 당시 여강에는 주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바로 유훈이라는 인물이 여강을 다스리고 있었는데 전략적 요충으로서 공략하기도 무척 어려웠던데다가 그 세력이 사뭇 크다 보니 아직 미약하던 손책으로서는 정면공격으로 승산이 거의 없었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lt;BR&gt;&lt;BR&gt;손책은 먼저 유훈에게 많은 예물을 보내 환심을 샀다. 유훈이 야심이 큰 만큼 재물도 밝힌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유훈을 한껏 띄워주며 상료의 적이 공격하여 위태로우니 도와주십사 요청하고 있었다. 상료는 비욕하고 풍요로운 땅이라 유훈이 원래 노리던 곳이었다.&lt;BR&gt;&lt;BR&gt;일찌기 손견의 명성이 대단했던 터라 손책이 원술로부터 군사를 받아 강동으로 진격해 온다고 했을 때 잔뜩 긴장하고 있던 유훈은 손책이 약한 모습을 보이자 그만 마음을 놓아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기왕에 예물도 받았고 하니 그동안 노려오던 상료를 공략하고자 군사를 일으키기로 결정했다. 바로 손책이 노리던 바였다.&lt;BR&gt;&lt;BR&gt;&quot;호랑이가 이미 나의 계책에 의하여 산에서 내려왔으니, 우리들은 빨리 그 굴로 가서 차지하자!&quot;&lt;BR&gt;&lt;BR&gt;호시탐탐 유훈의 움직임을 감시하던 손책은 유훈이 군사를 이끌고 여강을 떠나 상료로 향하자 바로 군사를 이끌고 주인이 떠나버린 여강을 공격했다. 요충 중의 요충이었지만 그 우두머리가 병사의 상당수를 데리고 떠나버리고 말았으니 저항은 없었다. 일부러 험로를 골라 공격하자 여강은 그대로 함락되고 만다. &lt;BR&gt;&lt;BR&gt;결국 유훈은 상료도 얻지 못하고 본거지인 여강마저 잃은 채 조조하게 의탁하게 되었으니, 호랑이의 굴인 여강은 이로써 말릉에 건업을 건설하기까지 손가의 근거지가 되어 버린다.&lt;BR&gt;&lt;BR&gt;손책이 말한 호랑이가 이미 산에서 내려왔다고 하는 바로 그것이 조호리산이다.&lt;BR&gt;&lt;BR&gt;&lt;BR&gt;조호리산에는 두 가지 숨은 뜻이 있다. 첫째는 손책이 유훈을 끌어내고 여강을 차지했던 것처럼 산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호랑이가 무서워서이니 호랑이를 밖으로 유인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조조가 서주의 유비를 허창으로 불러들이고 서량의 마등을 허창으로 불러 죽인 것처럼 호랑이가 무서운 것은 산속에 숨어서이니 산에서 끌어내어 약해진 것을 잡는 것이다.&lt;BR&gt;&lt;BR&gt;&lt;BR&gt;당태종 이세민이 아직 진왕으로 있을 때 태자로 있던 이건성이나 제왕으로 있던 동생 이원길은 고조 이연의 즉위에 큰 공을 세운 이세민을 질투하여 제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다. 특히 돌궐이 침입해 오자 그것을 토벌하는 것을 구실로 제왕을 대장으로 진왕을 따르던 위지경덕, 진숙보, 정교금등을 부장으로 딸려 보낼 것을 청하니 그 세력이 약화된 틈을 타 이세민을 제거하려는 계략이었다. &lt;BR&gt;&lt;BR&gt;이에 이세민은 처남인 장손무기를 찾아가 대책을 논의했다. &lt;BR&gt;&lt;BR&gt;&quot;저들이 그리 하려 한다면 같은 방법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겠지요. 기왕 하려면 먼저 손을 써야 합니다.&quot;&lt;BR&gt;&lt;BR&gt;이세민은 장손무기의 계책을 받아들여 그날 밤으로 고조 이연을 찾아가 태자와 제왕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며 그들이 의도한 바를 고해 바쳤다. 그리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이건성과 이세민, 이원길 세 형제로 하여금 고조 앞에 출두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이세민이 의도한 바였다.&lt;BR&gt;&lt;BR&gt;원래 이건성이나 이원길도 이세민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 세력이 작지 않았다. 만일 이세민이 이들과 정면으로 충돌하려 한다면 이기기도 쉽지 않거니와 자칫 싸움이 길어지기라도 한다면 고조의 분노를 사 이세민 자신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었다. 사실 그 때문에 이건성이든 이원길이든 이세민이든 서로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다.&lt;BR&gt;&lt;BR&gt;따라서 황제를 만나기 위해 최소한의 사람들을 이끌고 궁으로 향할 그 순간이 이세민과 그를 따르던 무리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었다. 황제를 만나는데 많은 세력을 동원할 수 없을 것이니 숲을 나와 약해진 호랑이따위 미리 준비하고 기다렸다가 사냥하면 될 터였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되었다.&lt;BR&gt;&lt;BR&gt;다음날 새벽 장손무기와 위지경덕은 현무문 밖에 매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건성과 이원길이 역시나 최소한의 인원만을 데리고 입궁하려 하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채고 몸을 돌려 자신의 근거지로 돌아가려 하자 이세민이 말을 달려 그 뒤를 쫓았다.&lt;BR&gt;&lt;BR&gt;&quot;전하, 도망가지 마십시오!&quot;&lt;BR&gt;&lt;BR&gt;이세민이 쏜 화살에 이건성이 쓰러지자 위지경덕이 쏜 화살에 이원길마저 쓰러졌다. 그리고 그 수행원들과 이세민의 세력이 맞부딪혔을 때 위지경덕은 고조에게도 달려가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lt;BR&gt;&lt;BR&gt;&quot;태자와 제왕이 반란을 일으켰는데 진왕이 다행히 그들을 죽였습니다. 진왕께서는 폐하께서 놀라실까 두려워 특별히 저를 보내어 폐하를 보위하라 하셨습니다.&quot;&lt;BR&gt;&lt;BR&gt;아마 대세는 정해진 뒤였다. 이건성이나 이원길이 살아 있다면 모르지만 그들이 죽은 이상 명분은 이건성과 이원길의 잔당이 아닌 황제의 아들이자 진왕인 이세민에게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권력의 향배에 민감한 신료들 스스로가 더 잘 알았다. 이로써 이건성과 이원길의 남은 무리들마저 모조리 일소되니 그해 이세민은 이건성을 대신해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8월 고조로부터 양위를 받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것이 저 유명한 현무문의 정변이다.&lt;BR&gt;&lt;BR&gt;사실 과연 이건성과 이원길이 먼저 이세민을 공격하려 했던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이세민과 그를 따르던 유문정, 장손무기 등은 처음부터 고조 이연의 황제즉위에 관심이 많았는데, 과연 이연으로 하여금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하면서 자신은 아무런 생각이 없었겠는가 하는 것이다. 공이 있어도 더 있었고 세력이 있어도 더 컸고 과연 이건성과 이원길이 이세민에 도전할 주제가 되었을까? 아마도 이세민이 그들로 하여금 공격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압박한 결과라 할 것이다.&lt;BR&gt;&lt;BR&gt;아무튼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 이건성과 이원길을 황제의 명령을 빌미로 근거지에서 끌어내어 최소한의 인원만을 거느린 상태에서 황궁의 현무문 앞에서 그들을 죽이게 되었으니, 호랑이를 숲에서 끌어내어 사냥한 예라 하겠다.&lt;BR&gt;&lt;BR&gt;&lt;BR&gt;임진왜란 당시 이순신과 그의 수군은 일본군의 작전의도를 완전히 좌절시켰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일본군에 치명적인 존재였다. 싸웠다 하면 패하고 그렇다고 싸우지 않자니 수로가 열리지 않으면 육로도 막히고 차라리 유인해서 어떻게 해 보려 해도 오히려 한산도에서 나올까 섬마다 성을 쌓고 방비하지 않을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심장에 박힌 가시라 할 수 있었다.&lt;BR&gt;&lt;BR&gt;그러나 일본군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전장에서는 당할 자 없는 상승의 명장이었지만 중앙에 있어 연줄도 인맥도 없는 외로운 신세라 공을 세운 것이 독이 되어 아주 약간의 이간질만으로도 오히려 조선조정에 의해 이순신은 제거되고 있었다. 남은 것은 조선 수군이었다. 비록 5000년 역사에 보기드문 머저리 원균이 지휘하고는 있지만 이순신에 의해 조련되어 여적히 위협적인 존재이던 한산도에 웅크리고 있는 조선수군이.&lt;BR&gt;&lt;BR&gt;그렇지 않아도 자신이 수군통제사만 된다면 수군을 이끌고 남해의 바닷길을 열겠노라 호언장담했던 원균이었다. 그로 인해 이순신을 대신해 수군통제사가 된 이래 조성으로부터 출진하라는 압력이 가해졌고 심지어 도원수 권율로부터는 곤장을 맞는 수모마저 당해야 했었다. 그런 상황에 억지로 함대를 이끌고 출진했더니 이게 웬걸? 일본군이 알아서 물러가 주는 거다. 별로 이기거나 한 건 없지만 확실히 일본 수군은 조선수군을 만나자마자 도망치는 것이었다. 권율에게 곤장을 맞은 것도 있고 해서 속에 불을 품고 있던 원균은 기회다 싶어 그것을 쫓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조선수군이 한산도를 나와 일본수군의 영역인 동쪽 바다로 들어서게 된 것이었다.&lt;BR&gt;&lt;BR&gt;일본군은 신중했다. 원균은 구제할 수 없는 머저리였지만 그 밑에는 이억기를 비롯 이순신과 싸운 장병들이 다수 있었고, 그들은 싸움에 능하고 이기는 것에 익숙했다. 조선수군이 완전히 전투력을 잃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조선수군이 완전히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그래서 그들이 바라는 바로 그 때가 오기까지 일본군은 끈질기게 기다리며 조선 수군을 유인했다. 그리고 마침내 칠천도 앞바다에서 조선수군이 닻을 내림으로써 그 기회는 찾아왔다.&lt;BR&gt;&lt;BR&gt;어찌나 지쳤는지 원균은 경계조차 제대로 세우지 않고 배를 정박시키고 있었다. 일본군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조선수군 그 누구도 몰랐다. 일본군이 공격을 시작하기까지. 그리고 공격이 시작하자마자 원균은 가장 먼저 앞장서서 용맹하게 도망쳤다.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속도로 비겁하게 이억기와 최호가 일본군과 끝까지 맞서 싸우다 전사하는 사이 가장 먼저 도망쳐서 칠천도에 상륙한 뒤 칼을 뽑아보지도 못하는 무용을 떨치며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지 못하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비아냥거린 거다. 원균더러 명장이니 맹장이니 하는 덜떨어진 소리에 대해)&lt;BR&gt;&lt;BR&gt;결국 이 한 번의 싸움으로 100여 척이 넘던 조선수군은 배설이 일찌감치 이끌고 도망쳤던 13척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도 배가 있어도 배를 운용할 병력이 부족해서 울돌목에서 한 척을 따로 빼어 쓰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억기도 죽고 최호도 죽고 많은 장수가 죽고 많은 병사들이 죽고 포로가 되었다. 그야말로 한 번의 싸움으로 완전히 무적을 자랑하던 조선수군의 연합함대가 완전히 녹아버린 것이다.&lt;BR&gt;&lt;BR&gt;싸움의 여파는 더 치명적이었다. 남해의 수로가 뚫리자 그때껏 수세에 놓여 있던 육군도 작전을 개시해서 마침내 남원까지 함락하고 호남을 유린하게 되었다. 임진왜란 내내 그나마 전란에서 비껴나 있으면서 조선의 곡창 역할을 했던 호남이 적에게 유린되면서 다시금 한양까지 위태로운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 조선수군이라는 호랑이를 한산도라는 호랑이굴에서 끄집어내 마음껏 유인하고 돌린 결과였다.&lt;BR&gt;&lt;BR&gt;&lt;BR&gt;아시카가 바쿠후의 마지막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옹립하여 죠라쿠에 성공한 뒤 전국의 주도권을 쥔 것은 오와리의 오다 노부나가였다. 그러나 오다 노부나가는 겐지도 아니었고 슈고도 아니었으며 전국의 혼란을 이용하여 하극상으로 권력을 쥔 한미한 출신의 다이묘에 불과했다. 그것은 오다 노부나가의 독단과 맞물려 명문을 자처하던 아사쿠라나 다케다, 특히 쇼군 요시아키를 자극했다. 그래서 결성된 것이 노부나가 포위망. 노부나가 일생일대의 위기였다.&lt;BR&gt;&lt;BR&gt;그러나 오다 노부나가를 쓰러뜨리고자 죠라쿠를 시도하던 다케다 신겐이 다카텐진성을 공격하다 급사한 뒤 상황은 급반전하게 되었다. 가장 위협이 되는 다케다 신겐이 사라지자 오다 노부나가는 더 이상 지체치 않고 노부나가 포위망에 참가했던 아사쿠라, 아사이 등을 멸망시키고 요시아키를 쿄토에서 쫓아냄으로써 불과 2년만에 자신을 위협하던 모든 적들을 완전히 제거하게 되었다. 남은 것은 다케다 신겐이 죽은 다케다가 뿐이었다.&lt;BR&gt;&lt;BR&gt;그런데 이 다케다가의 근거지인 가이는 산이 많은 지형으로 다케다 신겐 자신조차 겨울이면 작전을 펼치기에 제약이 많았을 정도로 험준하기 이를 데 없는 곳이었다. 나오기도 쉽지 않고 따라서 들어가기는 더욱 쉽지 않고, 다케다가가 그대로 가이에 머물러 지키고자 한다면 아직 많은 적이 남아 있던 오다 - 도쿠가와 연합군으로서는 공략하기 쉽지 않을 터였다. 끌어내야 했다. 가이라고 하는 호랑이굴로부터 다케다 군이라는 호랑이를 오다 - 도쿠가와 연합군이 원하는 벌판으로.&lt;BR&gt;&lt;BR&gt;마침 다케다 신겐의 뒤를 이어 다게다가의 가독을 물려받은 가쓰요리는 무척이나 호전적인 인물이었다. 아니 더 정확히는 다케다 신겐에 의해 멸망한 집안의 딸의 소생이라고 하는 출생과 어울려 워낙 다케다가에서도 소외되어 있던 가쓰요리의 처지가 그로 하여금 자신을 인정받고자 과잉된 군사행동을 하도록 만들었었다. 어차피 가독은 가쓰요리의 아들인 노부요시에게 물려주도록 되어 있었고, 그의 출신으로 인해 가독을 물려받는 것에 비우호적이었던 가신들은 여전히 그를 견제하고 있었다. 의지할 곳도 없고 믿을 이도 없고 그야말로 고립되어 있던 가쓰요리로서는 오로지 군사행동으로서만 자신을 증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 3년은 군사행동을 하지 말도록 경고한 다케다 신겐의 유언은 그러한 가쓰요리의 앞에 아무 의미가 없었다.&lt;BR&gt;&lt;BR&gt;그러나 오히려 더 극성스럽게 군사행동을 하는 가쓰요리를 두고 오다 - 도쿠가와 연합군은 이렇다 할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 동도토우미의 아케치성을 포위하고 다케다 신겐이 공략에 실패했던 다카텐진 성을 함락시키고서도 오다 - 도쿠가와 연합군은 침묵할 뿐이었다. 마치 가쓰요리를 두려워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것은 젊은 가쓰요리를 더욱 자극했다. 더 큰 성공과 더 큰 명성과 그를 통해 미약하기만 한 가문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자 했던 가쓰요리는 마침내 그 유혹을 넘어서지 못했다.&lt;BR&gt;&lt;BR&gt;오다 노부나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가쓰요리가 미카와의 나가시노 성을 포위하면서부터였다. 미카와에서 가이는 참으로 멀다. 그리고 나가시노는 가이에서는 멀지만 오와리나 미카와로부터는 가깝다. 숲에서 나온 호랑이를 집앞에 함정을 파고 잡으러 갈 때였다.&lt;BR&gt;&lt;BR&gt;사실 당시 병력수에서 보면 오다 - 노부나가 연합군이 한참 우위에 있었다. 다케다가의 병력이 1만 5천 정도, 그러나 오다 - 도쿠가와 연합군은 그 두 배가 넘는 3만 5천이었다. 영화 카게무샤등을 통해 기병돌격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다케다가의 기병이란 말을 타고 돌격하는 기병이 아닌 말을 타고 이동하여 싸움에 임해서는 말에서 내려 걸어서 싸우는 기마보병이었다. 코요군감에서도 그래서 말을 타고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쓰여 있다던가? 다시 말해 당시 나가시노에서 부딪힌 다케다군과 오다 - 도쿠가와의 연합군은 모두 같은 보병이었고, 그런 주제에 오다 - 노부나가군이 두 배 이상 많은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lt;BR&gt;&lt;BR&gt;한 마디로 당시 나가시노의 싸움은 머릿수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던 오다 - 도쿠가와의 연합군이 미리 함정을 파고 기다려 다케다군을 포위공격하여 괴멸시킨 전투였다. 그리고 다케다군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힌 것도 나가시노에서가 아닌 패배를 자인하고 퇴각하는 것을 추격하는 과정에서였다. 가쓰요리가 마침내 퇴각을 결심했을 때 바바, 야마가타 등 가신들은 가쓰요리의 퇴각을 돕기 위해 후미를 막고 나섰고 그 과정에서 다케다군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되었다. 물론 뎃포도 나름 역할을 하기는 했겠지만 사실상 싸움을 결정지은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이었다.&lt;BR&gt;&lt;BR&gt;더구나 오다 노부나가는 싸움이 시작되기 전 다케다가에 적당히 손을 써 두고 있던 참이었다. 다케다군의 패배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먼저 그들이 움직였다. 결국 호랑이가 숲을 나와 사냥꾼에 상처를 입고 굴로 돌아가려 해도 이미 그 굴마저 사냥꾼의 손아래 들어가게 된 셈이다. 결국 가쓰요리는 본거지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오다군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다 그 가족과 함께 스스로 할복하여 목숨을 끊는다. 겐지의 명문 가운데 하나였던 다케다가가 완전히 멸망하는 순간이었다.&lt;BR&gt;&lt;BR&gt;&lt;BR&gt;물론 조호리산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굳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하여금 전봉하여 미카와에서 원래 호조씨가 다스리던 에도로 옮기도록 한 것은 도쿠가와의 기반인 미카와에서 이에야스를 떼어 놓기 위해서였다.&lt;BR&gt;&lt;BR&gt;원래 도쿠가와 - 이전에는 마쓰다이라가는 미카와의 토호로서 미카와 무사집단의 충성심이 매우 대단했었다. 그것은 돈을 주고 고용한 사실상 용병이나 다름없는 오다나 토요토미 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었다. 아사이 - 아사쿠라 연합군과의 아네가와 전투에서도 오다군은 상황이 불리하자 오히려 퇴각하거나 흩어지고 있었는데 미카와군이 끝까지 버티고 밀어붙여 마침내 아사이와 아사쿠라를 물리쳤던 것처럼 말이다. 전술이나 전략이야 오다나 토요토미가 한 수 위였지만 정작 무사집단의 전투력이나 끈질김은 도쿠가와가 한참 위였다. 역시 뿌리가 깊고 튼튼한 전통적인 다이묘와 하극상과 운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경우와의 차이라 하겠다. &lt;BR&gt;&lt;BR&gt;아무튼 그런 이유로 호조씨를 멸망시키고 도쿠가와로 하여금 근거지에서 떠나 에도로 들어가게 한 것은 좋았는데, 히데요시로서는 불행하게도 에도는 미카와보다 더 깊은 숲이었다. 미카와 무사집단처럼 충성스런 가신단은 없었지만 오사카의 토요토미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었고, 그만큼 토요토미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재 자신의 세력을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마침내 도쿠가와는 동국의 무사들의 지지를 얻어 토요토미 사후 세키가하라에서 토요토미 히데요리를 지지하는 서국의 무사들을 무찌르고 정권을 차지하게 된다.&lt;BR&gt;&lt;BR&gt;호랑이를 끌어내더라도 호랑이를 잡으려 하면 호랑이를 내 쪽으로 끌어내야 하고, 산을 차지하려면 호랑이를 멀리 떠나보내야 했을 터인데도, 호랑이를 산에서 끌어내려 하다가 더 깊은 산으로 숨게 해 도리어 자신의 멱줄을 끊게 만든 경우라 하겠다.&lt;BR&gt;&lt;BR&gt;&lt;BR&gt;호랑이가 무서운 것은 산속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산이 무서운 것은 호랑이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랑이를 잡고자 하면 먼저 산에서 끌어내야 한다. 산을 차지하고자 한다면 먼저 호랑이가 산을 나서도록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강한 적은 약해지고 튼튼하기 이를 데 없는 요새는 비어 버린다. 약해진 적과 비어 버린 요새를 차지하는 것은 무에 어려울까. 그것이 조호리산, 병법삼십육계의 15번째 계략이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병법36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병법36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조호리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조호리산&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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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법36계]제14계-차시환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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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파랑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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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18T12:33: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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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gt;출처:&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sawoochi&quot; target=_blank&gt;http://kr.blog.yahoo.com/sawoochi&lt;/A&gt;&lt;BR&gt;&lt;BR&gt;&amp;nbsp;이글은 야후 우수 블러거인 가난뱅이님의 글인데 해박한 지식도 지식이려니와 예전부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었던 참에 좋은글이라 생각되어 옮겨온것입니다.&amp;nbsp; 제글이 아니라 스크랩 금지시켜놓았으니 양해바랍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有用者 不可借, 不能用者 求借. 借不能用者而用之 匪我求童蒙 童蒙求我.&lt;BR&gt;쓸모가 있는 것은 빌릴 수 없고, 쓸모가 없는 것은 빌려 구할 수 있다. 쓸모없는 것을 빌려 그것을 써야 하니 내가 어리고 어리석은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어리고 어리석은 자가 나를 찾는 것이다.&lt;BR&gt;&lt;BR&gt;출전은 원나라때의 잡극을 모아놓은 &lt;원곡선&gt; 가운데 &lt;벽도화&gt;의 한 대목이다.&lt;BR&gt;&lt;BR&gt;眞人云 誰想有這一場奇怪的事 那徐壁桃已着저 借屍還魂去了 &lt;BR&gt;진인이 말하기를, 누가 이런 기괴한 일, 서벽화가 그녀에게 붙어 시신을 빌려 다시 환생하는 것을 생각했겠는가 하였다.&lt;BR&gt;&lt;BR&gt;차시환혼이란 말 그대로 시체를 빌려 혼을 돌아오게 한다는 것이다.&lt;BR&gt;&lt;BR&gt;옛날 중국에 태상노군의 제자로 이현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잘 생긴데다 재주도 뛰어나서 태상노군으로부터 불로장생의 술법까지 배웠는데, 어느날 스승인 태상노군이 있는 선계로 가 노닐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자에게 말했다.&lt;BR&gt;&lt;BR&gt;&quot;내 잠시 선계에 다녀오려 하니 내 혼이 떠나 있는 동안 내 육신을 잘 지키도록 해라. 만일 칠일이 넘어도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이미 신선이 되어 있다는 뜻이니 육신을 화장시켜라.&quot;&lt;BR&gt;&lt;BR&gt;그런데 일이 꼬이려니 이현이 선계로 떠나고 육일째 되는 날 제자의 노모가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 제자에게 전해졌다. 이현의 명을 따르자면 하루를 더 이현의 육신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그랬다가는 노모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하는 천하에 없을 불효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lt;BR&gt;&lt;BR&gt;고민하고 있는 제자에게 함께 이현의 시신을 지키던 하인이 이렇게 조언했다.&lt;BR&gt;&lt;BR&gt;&quot;스승과 제자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보다 더 중요하겠습니까? 더구나 스승이 이미 육일째 돌아오고 있지 않으니 벌써 신선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설사 신선이 되지 않았더라도 벌써 육일을 혼이 떠나 있으니 장부도 썩어 다시 살아나기 힘들 것입니다. 차라리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quot;&lt;BR&gt;&lt;BR&gt;그렇지 않아도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혼란하던 제자는 마침내 그 조언에 따라 이현의 몸을 화장시키기로 결심했다.&lt;BR&gt;&lt;BR&gt;결국 제자에 의해 돌아올 육신이 불에 타 재가 되어 버림으로써 이현은 칠일째가 되어 선계에서 돌아오고도 그 혼이 돌아갈 곳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렇다고 그대로 있다가는 완전히 죽은 목숨이 되어 버릴 것이고 어쩔 수 없이 길가에 죽어 거적이 덮여진 거지의 몸을 빌어 겨우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lt;BR&gt;&lt;BR&gt;바로 이것이 죽은 사람의 시체를 빌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lt;BR&gt;&lt;BR&gt;&lt;BR&gt;선덕여왕 14년, 즉 서기 647년 신라에서는 대대적인 반란이 일어난다. 상대등 비담이 주도한 반란은 여자인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른 데 대한 해묵은 불만에, 고구려와 백제가 연합하여 신라를 공격해 오고 있다고 하는 위기감, 구귀족들의 반란을 억누르기 위해 김춘추와 김유신 등의 신진세력을 중용하는데 따른 반발, 여기에 당나라의 태종이 여자가 어찌 왕이 될 수 있느냐며 신라의 사신을 앞에 두고 선덕여왕을 노골적으로 조롱했던 것이 빌미가 되어 다수 귀족의 동조 아래 일어난 반란이었다.&lt;BR&gt;&lt;BR&gt;당연히 반란군의 기세는 김유신의 진압군마저 한동안 어쩌지 못할 정도로 자못 당당했다. 더구나 반란이 일어난 지 8일만에 선덕여왕이 죽고, 심지어 김유신군이 주둔중이던 월성으로 유성이 떨어지는 심상치 않은 징조마저 보였으니 반란군의 기세는 더욱 올라가고 김유신군의 사기는 더 이상 떨어질 수 없을 정도로 떨어져 버렸다. 자칫 이대로 간다면 제아무리 진압군이 도리어 반란군에 패퇴하여 모든 것이 끝나버릴 가능성마저 있었다. 방법이 필요했다. 당장의 상황을 반전시킬 방법이.&lt;BR&gt;&lt;BR&gt;결국 그날 밤 비담군이나 김유신군 모두 월성으로부터 하늘로 날아오르는 유성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며칠 전 월성으로 떨어졌던 그 유성일 유성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시커먼 하늘로 날아올라 사라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유성이 떨어지면서 가지고 온 재앙들을 다시금 하늘로 되돌리는 것처럼 보였다. 원래는 땅으로 떨어져야 할 유성이 거꾸로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으니 이것은 보통 심상치 않은 조짐이 아니었다.&lt;BR&gt;&lt;BR&gt;상황이 바뀌었다. 이번에는 비담군의 사기가 떨어지고 김유신군의 사기가 올라갔다. 그리고 그러한 기세의 반전을 김유신은 놓치지 않았다. 무어니무어니 해도 김유신은 삼국 최고의 명장 가운데 한 사람이다. 김유신은 바로 공격을 명령했고 사기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비담군은 잔뜩 기세가 오른 김유신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흩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 한 번의 싸움에서 패함으로써 비담의 반란은 진압되고 비담과 그에 가담한 30여 귀족들이 제거됨으로써 진덕여왕과 김유신과 김춘추등의 신진세력은 더욱 강력하게 신라를 지배하게 된다.&lt;BR&gt;&lt;BR&gt;물론 그날 하늘로 올라간 유성은 실제 유성이 아니었다. 연에 횃불을 달아 하늘로 띄워 올린 것이었다. 그리고 아마 횃불을 연에 실어 띄워 올리면서 사람들을 풀어 소문을 퍼뜨렸을 것이다. 무중생유다. 그저 불덩이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에 불과할 뿐이지만 그것이 마치 어떤 대단한 의미라도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띄움으로써 자칫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을 결정적으로 반전시킨 것이다. 연에 매단 횃불로써 유성을 삼고 유성에 대한 병사들의 미신을 이용하여 상황을 뒤집었으니 시체를 빌어 혼을 되돌린 예라 할 것이다.&lt;BR&gt;&lt;BR&gt;&lt;BR&gt;5세기 서로마제국이 멸망하면서 콘스탄티노플에 자리한 동로마제국만이 유일한 로마제국으로 남게 되었다. 당연히 서로마제국의 황제의 지배를 받던 로마의 교회 역시 콘스탄티노플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문제는 당시 동로마제국이 로마 교회가 자리하고 있던 로마시를 지배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재위 시절 동로마제국은 상당부분 로마제국의 영토를 되찾고 최대판도를 이루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로마를 비롯한 이탈리아 반도의 북부까지 그 세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영토는 동로마제국의 영토가 아닌데 로마 교회만 콘스탄티노플에 속해 동로마제국 황제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로마의 총대주교가 동로마제국 황제에 의해 납치되어 굶어죽는 경우마저 있었을 정도였다. 당연히 로마교회는 그러한 현실에 불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 여기에는 기독교 교리문제도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lt;BR&gt;&lt;BR&gt;그러나 문제는 당장 로마교회에는 동로마제국을 상대할 무력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동로마제국 황제는 커녕 당장 이탈리아 반도를 지배하고 있던 동고트족이나 롬바르드족조차 어떻게 할 힘이 로마교회에는 없었다. 어느새 동고트족을 멸망시키고 이탈리아 반도를 분할하여 지배하게 된 롬바르드족 때문에라도 동로마제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고, 로마교회를 포위하듯 이탈리아반도 전체를 지배하고 있던 롬바르드족에 대해서도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힘이 필요했다. 로마 교회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이. &lt;BR&gt;&lt;BR&gt;그런데 마침 그무렵 알프스산맥 너머 옛 갈리아의 영토에서는 피핀에 의해 메로빙거 왕조가 끝나고 새로운 카롤링거 왕조가 들어서고 있었다. 물론 어차피 원시적인 봉건사회에서 힘이 있어 왕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면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러나 피핀은 그 이상의 것을 원했다. 프랑크 영토 안에서 각 봉건영주들과 교회의 충성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확실한 명분이. 그리고 로마교회는 가톨릭을 믿고 있던 프랑크 왕국에서 얼마든지 신의 이름을 빌어 그의 지위와 권리를 정당화시켜줄 수 있었다.&lt;BR&gt;&lt;BR&gt;이해관계는 맞아떨어졌다. 피핀은 프랑크왕국의 힘으로써 로마 교회를 보호하고, 로마 교회는 피핀의 찬탈을 교회의 이름으로 공인해 주고. 피핀은 군사를 이끌고 이탈리아를 침략하여 롬바르드족을 물리치고 로마 일대를 로마 교회의 영토로서 선물하였다. 이른바 교황령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피핀의 아들 사를마뉴가 프랑크왕국의 왕이 되었을 때 로마교회는 그에게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서로마제국의 황제의 관을 줌으로써 동로마제국 황제와 대등한 위치로 그를 올리게 되니 비로소 로마 교회는 콘스탄티노플이 아닌 새로운 로마제국 황제의 보호 아래 독자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다. &lt;BR&gt;&lt;BR&gt;로마는 콘스탄티노플로부터 독립하고, 카롤링거 왕조는 찬탈의 명분을 확보하고 동로마제국 황제와 동등한 지위를 손에 넣었다. 의도했던 것은 콘스탄티노플로부터의 독립과 새로운 왕조의 정당성 확보, 그러나 그것을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었다. 그럴 때 그러한 충분한 힘을 갖는 다른 누군가를 통해 그 목표하는 바를 이루었으니 돌아갈 몸이 없는 혼이 다른 사람의 시체를 빌어 다시 살아난 경우라 할 수 있다.&lt;BR&gt;&lt;BR&gt;&lt;BR&gt;전국시대 말 오와리를 지배하고 있던 오다씨는 원래 시바씨의 가신으로 있던 오다씨에서도 방계로 그 가신으로 있던 한미한 가문이었다. 그러던 것을 오다 노부히데에 이르러 시바씨를 누르고 오와리를 지배하고 있던 본가 오다씨를 쓰러뜨리고 새로이 오와리를 지배하는 다이묘가 되었던 것이었다. &lt;BR&gt;&lt;BR&gt;그런데 원래 쇼군이라는 자체가 세이이다이쇼군의 준말로 쿄토를 중심으로 동쪽을 정벌할 때 내려지는 관직이었다가 미나모토 요리요시가 전구년후삼년의 역을 토벌하면서 동국무사들에게 떠받들려지면서 이후 오로지 겐지에게만 허락되던 것이었다. 따라서 쇼군이 될 수 있는 것은 겐지 뿐이었다. 가마쿠라 바쿠후를 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야 말할 것도 없이 겐지의 토료였고, 무로마치 바쿠후를 연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아시카가씨도 원래는 겐지의 일파였다. 에도 바쿠후를 열게 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명목상으로는 겐지의 일파임을 명분으로 삼고 있었다. 다시 말해 겐지도 아니고 다이묘도 아닌 오다씨로서는 쇼군은 커녕 죠라쿠조차 처음부터 허락되고 있지 않았던 것이었다.&lt;BR&gt;&lt;BR&gt;힘은 충분했다. 미노와 오와리는 그 생산이 풍부했고, 라쿠시는 사람과 물자를 오와리로 몰려들게 함으로써 오다 노부나가의 재정을 확충시켜주었다.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재정은 병농일치의 농민병이 아닌 전문전투집단으로서의 상비군을 가능하게 했다. 병력도 충분했고 나가야리며 뎃포며 신무기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었으며 사이토와 이마가와 등과 싸우면서 단련된 무사들이 있었다. 당장에라도 명분만 주어진다면 에치젠으로 들어가 아사쿠라와 롯가쿠를 쓰러뜨리고 미요시를 쫓아버린 뒤 쿄토를 차지하고 천하를 호령할 모든 준비가 갖추어져 있었다. 명분이 필요했다. 그로 하여금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이들이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할 명분이. 그때 그가 나타났다.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의 동생 아시카가 요시아키가.&lt;BR&gt;&lt;BR&gt;원래 아시카가 요시아키는 쇼군 요시테루의 이복동생으로서 쇼군의 자리가 요시테루에게 돌아가자 출가하여 중이 되어 있다가 요시테루가 미요시에 의해 살해당하자 환속하여 요시테루를 대신하여 쇼군의 자리를 이어받고 바쿠후를 재건하려 유력자들을 찾아다지고 있던 터였다. 처음에는 아사쿠라를 찾아갔는데 아사쿠라의 당주 아사쿠라 요시카게가 그닥 성의를 보이지 않자 아케치 미쓰히데를 매개로 당시 한창 미노와 오와리를 중심으로 세를 키우고 있던 오다 노부나가를 찾아가게 된 것이었다. &lt;BR&gt;&lt;BR&gt;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쇼군이다. 비록 미요시가 요시테루를 죽이고 허수아비 쇼군을 따로 세워두고는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요시아키 역시 요시테루의 동생으로서 쇼군의 자리를 물려받을 권리가 있었고, 따라서 요시아키를 다음 쇼군으로서 앞세울수만 있다면 노부나가로서도 얼마든지 쿄토로 올라가 텐노를 만나고 쇼군을 보좌하여 천하를 호령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물론 노부나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lt;BR&gt;&lt;BR&gt;미노로 가자면 먼저 오우미의 아사이와 긴키의 롯가쿠를 지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런데 아사이와는 이미 이치히메를 통해 혼인동맹을 맺은 바 있었고, 아사이를 움직일 수 있는 아사쿠라는 요시아키에 의해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던 터였다. 더구나 롯가쿠는 여러 차례 아사이를 공격한 바 있어서 아사이는 물론 아사쿠라와도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 칸논지의 롯가쿠를 쓰러뜨리고 나면 쿄토의 미요시를 쫓아내고 요시아키를 쇼군의 자리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아무런 힘도 세력도 없는 요시아키 따위 허수아비로 만들어 두고 그 권위를 빌어 쿄토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면 되는 것이었다.&lt;BR&gt;&lt;BR&gt;물론 그것이 끝은 아니었다. 일찌기 히라테 마사히데가 쿄토의 텐노에게 막대한 돈을 기부한 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었다. 오다가의 한계를 본 때문이었다. 죠라쿠도 허락되지 않고, 쇼군도 될 수 없고, 그렇다면 무사의 우두머리가 될 수 없다면 쿠게에라도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무사의 우두머리인 쇼군의 자리나 그 보좌역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텐노를 다시 천하의 중심에 두고 그를 보좌하면 될 일이다. 마침 그때까지도 전국의 일본에는 남북조시대 고다이고 텐노를 지지하여 아시카가씨와 싸웠던 무사들의 후예가 적잖이 남아 있던 참이었다. 그들의 지지만 이끌어내도 쇼군 못지 않을 터였다. 단지 당장은 무사로서, 그리고 다이묘로서 무사들의 우두머리인 쇼군의 권위가 필요했지만. &lt;BR&gt;&lt;BR&gt;처음에는 쇼군을 세우고, 그 다음에는 텐노를 내세우고, 그것을 이어받아 토요토미 히데요시도 애써 쿠게의 하나인 토요토미씨의 양자로 들어가 쇼군이 아닌 쿠게의 하나, 다이코로써 일본을 지배하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히데요시든 노부나가든 쇼군이나 텐노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자신의 야심, 자신의 포부가 더 중요했다. 단지 그것을 펼치기에 현실이 그 이상을 허락하지 않기에 쇼군 요사이키와 조정을 이용했을 뿐이다.&lt;BR&gt;&lt;BR&gt;&lt;BR&gt;사실 소현세자는 보수적인 서인들에게 있어서도 그리 달가운 대상은 아니었다. 청에 볼모로 가 있는 동안 그가 보고 듣고 배우고 온 문물들을 완고한 서인들의 입장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100년도 훨씬 지난 정조 때에도 그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하물며 병자호란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당시에 있어 그러한 것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자 죽고 난 다음에는 달랐다.&lt;BR&gt;&lt;BR&gt;어차피 죽은 소현세자가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 그 불쾌하기 이를 데 없는 오랑캐의 문물을 다시 조선에 퍼뜨릴 리는 만무할 터였다. 소현세자 자신은 물론 처며 자식들이며 처가까지 철저히 제거되고 몰락했고 보면 그것이 다른 후환을 만들 여지도 없었다. 그대신 그것을 이용해 소현세자를 죽였을 지도 모르는 - 아니 거의 확실한 - 인조를 압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조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효종까지 흔들어 버릴 수 있었다. 그러면 당연히 서인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질 터였다.&lt;BR&gt;&lt;BR&gt;실제 인조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송시열일 비롯한 유림들은 소현세자의 죽음과 그 가족들에 대한 처우에 대해 여러 차례 상소를 올려 인조를 압박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효종이 즉위하고 나서도 소현세자의 죽음과 그 가족들에 대해 압박을 가함으로써 효종의 정통성에 흠집을 냈다. 현종에 이르러서는 두 차례의 예송논쟁을 통해 과연 왕이란 사대부인가 사대부 이상의 존재인가 하는 문제로까지 확산되었다. &lt;BR&gt;&lt;BR&gt;아마 그냥 말로 하려 했다면 꽤나 난감했을 것이다. 왕이란 사대부와 같다., 왕이란 사대부와 다르다, 왕의 권위를 흔들고 왕의 정통성을 흠집내고, 죽어나가도 수천수만의 목숨이 죽어나갈 위험한 말과 행동들이다. 그러나 소현세자는 인조의 아들이고 효종의 형이다. 적장자고 세자이며 그 가족까지 무참히 목숨을 잃었으니 그 죽음에 대한 의혹만이 아니라 사람의 인정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다. 함부로 내칠 수도 없고 무턱대고 그에 반발할 수도 없다. 그렇게 된다면 오히려 불리함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lt;BR&gt;&lt;BR&gt;그야말로 죽은 사람의 이름을 빌어 의지를 부여하는, 그로써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계책이라 하겠다. 말하자면 소현세자야 말로 송시열을 비롯한 서인에게 있어 왕의 권위와 겨루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를 부여하여 이루기 위해 필요한 훌륭한 도구 - 즉 시체였던 것이다. 차시환혼의 또 하나의 유형이다.&lt;BR&gt;&lt;BR&gt;&lt;BR&gt;하긴 그리 멀리 갈 것도 없다. 어딘가 영업일을 하게 되었다고 하자. 보험이든 정수기든 아무튼 사람들과 계약을 하고 그 일부를 자신의 수입으로 하는 영업을 하게 되었다고 하면 가장 먼저 무얼 할까? 가족부터 찾아가지? 친구를 찾아간다. 그리고 더 이상 연락할 가족과 친구가 없으면 그 다음에는 더 먼 친척과 더 먼 친구와 심지어 그저 이름만 아는 사람들까지 찾아가 인연을 내세운다. 그저 중학교 다니면서 같은 반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찾아가 친한 척 하며 물건을 사줄 것을 요구한다. &lt;BR&gt;&lt;BR&gt;예전 코미디 가운데 그런 게 있었다. 혼자가 된 늙은 어머니가 자식 부부와 이야기를 하다가 불리한 상황에 놓이면,&lt;BR&gt;&lt;BR&gt;&quot;아이구 영감~!&quot;&lt;BR&gt;&lt;BR&gt;하며 과장되게 우는 내용의 코미디였다. 이때도 죽은 아버지를 끌어들임으로써 늙은 어머니는 더욱 자신을 불쌍하게 만들고, 세상에 불효자식 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더구나 죽은 아버지까지 끌어들이며 섪게 울고 있으면 어쩐지 자기 자신이 나쁜 놈이 된 듯 여겨지기 마련이다. 어머니 혼자서라면 크게 문제가 아닐 것이 죽은 아버지를 끌어들여 몇 배나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이것도 차시환혼이라 할 것이다.&lt;BR&gt;&lt;BR&gt;말하자면 차시환혼의 혼이란 &quot;의지&quot;다. 시체란 그 의지를 담기 위한 &quot;수단&quot;이다. 원래 사람이란 항상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스스로 담아 구현하기 힘들다.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그러한 수단을 스스로 갖지 못하면 의지는 구현될 수 없게 된다. 구현되지 못한 의지는 허깨비며 망령이다. 따라서 의지가 있다면 그 의지를 이루기 위해 그를 담기 위한 수단을 다른 곳에서 빌려서라도 가져오지 않으면 안 된다. 비유하자면 자신이 갖고 있는 수단은 살아있는 몸이며 빌려온 수단은 자신의 것이 아니니 시체인 것이다. 그 시체로써 의지를 구현하는 것이 차시환혼인 것이고.&lt;BR&gt;&lt;BR&gt;예를 들어 불과 20여 년 전 특정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오고 여당이 되었을 때 정작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세 개의 야당이었다. 그러자 그 여당은 공작을 통해 다른 두 개의 야당을 끌어들여 거대여당을 만듦으로써 도리어 상황을 역전시키게 된다. 10여 년 전에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힘들 것 같자 서로 어울릴 수 없는 다른 후보자를 끌어들여 정책적인 연대를 함으로써 그 지지층을 흡수해 선거에서 이기고 있기도 했다. 정치라는 것이 특정 정파, 혹은 정치인의 정치적 의지를 구현하기 위한 행위라고 보았을 때 그것을 결국 정치에 있어 보다 수월하게 자신의 의지를 구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 특정 정당과 정치인의 정치적 의지가 혼, 그를 위해 끌어들인 다른 정당과 다른 정치인이 시체라 할 수 있다.&lt;BR&gt;&lt;BR&gt;물론 그러한 시체를 빌어 의지를 담는다는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앞서 이현의 고사에서도 이현이 얻은 시체는 절름발이에 애꾸였다. 하루아침에 거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멀쩡하던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게 불편하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 실제 오삼계는 이자성에게 원수를 갚고자 청군을 끌어들였다 명을 멸망시킨 역적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고, 구한말 조선의 개화파들은 일본을 끌어들여 근대화를 이루려 하다가 도리어 나라를 빼앗기는 지경에 놓이고 말았다.&lt;BR&gt;&lt;BR&gt;따라서 시체를 고르려 할 때도 항상 살피고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과여 이 시체의 몸이 나에게 맞을 것이냐? 탈이 나거나 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이냐? 오히려 이로 인해 나 자신이 상하지는 않을 것이냐? 시체를 보고 나를 본다. 나를 보고 시체를 본다. 그렇게 면밀히 따지고 계산한 뒤에야 그 시체를 빌어야 할 것이다. 시체를 빌리더라도 그에 맞게 자신의 의지를 부여해야 하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 전에.&lt;BR&gt;&lt;BR&gt;인간의 말이나 행동은 결국 의지의 발현이다. 먼저 의지가 있고 그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수단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것이기도 하고 타인의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의지만큼은 자기 자신의 것이다. 그 의지를 담기에 부족하면 빌려야 하고 없어도 빌려야 한다. 빌릴 수 없으면 만들기라도 해야 한다. 시체가 없으면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내 것이 아니더라도 내 것처럼 나의 의지로써 쓰는 것, 그것이 병법삼십육계의 열네번째 차시환혼이다.&lt;BR&gt;&lt;BR&gt;&lt;BR&gt;&lt;BR&gt;무려 나흘이나 걸렸다. 더워서. 도저히 집중이 안 되더라. 20분만 넘어가면 눈이 감기니. 역시 앞으로 여름 나는 동안은 이틀에 하나씩만 써야겠다. 몸이 못 버틴다. 에공.&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병법36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병법36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차시환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차시환혼&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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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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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파랑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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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1-06T17:52:56Z</updated>
	    <published>2009-11-06T17:52:56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가을 앞에서’-조태일(1941~1999)&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lt;BR&gt;&lt;BR&gt;이젠 그만 서있어야겠다&lt;BR&gt;&lt;BR&gt;마른풀들이 각각의 색깔로&lt;BR&gt;&lt;BR&gt;눕고 사라지는 순간인데&lt;BR&gt;&lt;BR&gt;나는 쓰러지는 법을 잊어버렸다&lt;BR&gt;&lt;BR&gt;나는 사라지는 법을 잊어버렸다&lt;BR&gt;&lt;BR&gt;&lt;BR&gt;&lt;BR&gt;높푸른 하늘 속으로 빨려가는 새&lt;BR&gt;&lt;BR&gt;물가에 어른거리는 꿈&lt;BR&gt;&lt;BR&gt;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7.uf.daum.net/image/117461244AF3E3946C71D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조태일&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조태일&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가을 앞에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가을 앞에서&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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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의 끝자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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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파랑새</name>
	    </author>
	    <updated>2009-11-06T17:31:52Z</updated>
	    <published>2009-11-06T17:31:5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이제 가을도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이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다음주나 다다음주면 많이 추워질것이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오랜만에 사진기를 들고 이곳저곳을....&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파도에&amp;nbsp;배가 출렁이는 느낌이 좋다&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5.uf.daum.net/image/13786D024AF3DCE753E9C5&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1.uf.daum.net/image/14786D024AF3DCE7549BA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명태를 말리는것 같아보인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4.uf.daum.net/image/16786D024AF3DCE855F94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4.uf.daum.net/image/17786D024AF3DCE856496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9.uf.daum.net/image/19786D024AF3DCE9576B53&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이놈은 정말 늠름하기 그지없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가까이 가도 꿈쩍할 생각을 안한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역시 연륜이 붙어나는 포스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5.uf.daum.net/image/20786D024AF3DCE9587AE6&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6.uf.daum.net/image/19786D024AF3DCEA59F03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9.uf.daum.net/image/17786D024AF3DCEA5A8FCB&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홋카이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홋카이도&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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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aptain of the Ship Part I~II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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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파랑새</name>
	    </author>
	    <updated>2009-11-06T17:11:32Z</updated>
	    <published>2009-11-06T17:11:32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부 지: 13만평방미터(도쿄돔의 3배)&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입 장 객: 7만5천명&lt;BR&gt;경 비 원: 1,000명및 경찰관 600명&lt;BR&gt;공연시간: 총9시간&lt;BR&gt;곡 수: 42곡&lt;BR&gt;의&amp;nbsp; 료: 의사 20명,간호원 50명,볼렌티어100명,응급차 14대 대기&lt;BR&gt;취 재 진: 약 500명&lt;BR&gt;상 품: 타올,티셔츠,팜플렛,스티커 약 30여종 콘서트중 완매&lt;BR&gt;경제효과: 티켓,숙박,교통비 총 50억엔&lt;BR&gt;&lt;BR&gt;사쿠라지마 ALL NIGHT CONCERT 마지막 엔딩곡입니다.&lt;BR&gt;장장 9시간에 걸친 콘서트의 마지막 곡입니다.&lt;BR&gt;정말 멋진 공연, 멋진 노래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EMBED height=34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5 src=http://www.youtube.com/v/pfg4_Tl8wdY&amp;rel=0&amp;color1=0xb1b1b1&amp;color2=0xcfcfcf&amp;hl=ja&amp;feature=player_embedded&amp;fs=1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mode=&quot;transparent&quot;&gt;&lt;/EMBED&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EMBED height=34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5 src=http://www.youtube.com/v/galX3E-kPZs&amp;rel=0&amp;color1=0xb1b1b1&amp;color2=0xcfcfcf&amp;hl=ja&amp;feature=player_embedded&amp;fs=1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mode=&quot;transparent&quot;&gt;&lt;/EMBED&gt;&lt;/P&gt;
&lt;P&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EMBED height=34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5 src=http://www.youtube.com/v/poOYT1zbNGI&amp;rel=0&amp;color1=0xb1b1b1&amp;color2=0xcfcfcf&amp;hl=ja&amp;feature=player_embedded&amp;fs=1 allowfullscreen=&quot;true&quot; allowScriptAccess=&quot;always&quot; wmode=&quot;transparent&quot;&gt;&lt;/EMBED&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1] じめじめと 暗く腐った 憂鬱な 人生を 俺は 憎んでばかりいた &lt;BR&gt;지메지메토 쿠라쿠쿠삿타 유우우쯔나 진세이오 오레와 니쿤데바카리이타 &lt;BR&gt;음울하고 음침하게 썩어빠진 우울한 삶을 나는 미워하고만 있었다 &lt;BR&gt;&lt;BR&gt;叩かれても 突っ伏したまんま ただ 頭をひしゃげて 生きてきた &lt;BR&gt;타타카레테모 쯧뿌시타만마 타다 아타마오히샤게테 이키테키타 &lt;BR&gt;맞아도 푹 엎드린 채로 머리를 찌부러트리고 살아왔다 &lt;BR&gt;&lt;BR&gt;えげつなさを 引っかけられ 橫なぐりの雨が 頰を 突き刺したとき &lt;BR&gt;에게쯔나사오 힛카케라레 요코나구리노아메가 호호오 쯔키사시타토키 &lt;BR&gt;야비한 일들을 끼얹음 당하고 옆으로 들이치는 비가 뺨을 푹 찌를때 &lt;BR&gt;&lt;BR&gt;我慢ならねえ たったひとつの 俺の 純情が 激烈な 情熱に 變わる &lt;BR&gt;가만나라네에 탓타히토쯔노 오레노 쥰죠우가 케키레쯔나 죠우네쯔니 카와루 &lt;BR&gt;참을 수 없는 그저 하나의 나의 순정이 격렬한 정열로 바뀐다&lt;BR&gt;&lt;BR&gt;正義ヅラした どこかの舌足らずな 他人の戱言など 叩きつぶしてやれ &lt;BR&gt;세이기즈라시타 도코카노시타타라즈나 타닌노 타와고토나도 타타키쯔부시테야레 &lt;BR&gt;정의스러운 척 하는 어딘가의 답답하고 알아듣기 힘든 다른 사람의 실없는 소리 같은것 때려 부서버려라 &lt;BR&gt;&lt;BR&gt;眉をひそめられ “出しゃばり”と 罵られても “いい人ネ”と 言われるよりよっぽどましだ &lt;BR&gt;마유오히소메라레 데샤바리토 노노시라레테모 이이히토네토 이와레루요리욧뽀도마시다 &lt;BR&gt;사람들이 눈썹을 찡그리며 참견한다며 욕을 퍼부어도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 보다 더 낫다 &lt;BR&gt;&lt;BR&gt;ガタガタ理屈など あとからついて來やがれ! 街は“自由”という名の 留置場さ &lt;BR&gt;가타가타리쿠쯔나도 아토카라쯔이테키야가레 마치와 지유토이우나노 류우찌죠우사 &lt;BR&gt;엉성한 이치 같은 것 뒤로 따라와라 거리는 자유라고 하는 이름의 유치장이다&lt;BR&gt;&lt;BR&gt;‘あんな 大人になんか なりたかねえ’と 誰もが あのころ みしめていたくせに!! &lt;BR&gt;안나 오토나니난카 나리타카네에토 다레모가 아노코로 카미시메테이타쿠세니 &lt;BR&gt;저런 어른따위 되고 싶지 않아라고 누구나가 그 시절 이를 꽉 물고 있었던 주제에 &lt;BR&gt;&lt;BR&gt;Captain of the Ship Oh! 明日から お前が 舵を取れ! &lt;BR&gt;Captain of the Ship Oh! 아시타카라 오마에가 카지오토레 &lt;BR&gt;캡틴 오브 더 십 오~ 내일부터 네가 키를 잡아라 &lt;BR&gt;&lt;BR&gt;Captain of the Ship Oh! 生きる 意味を 探しに行こう &lt;BR&gt;Captain of the Ship Oh! 이키루 이미오 사가시니유코우 &lt;BR&gt;캡틴 오브 더 십 오~ 사는 의미를 찾으러 가자 &lt;BR&gt;&lt;BR&gt;ヨ－ソロ－ 進路は東へ ヨ－ソロ－ 夕陽が 西に 沈む前に &lt;BR&gt;요 소로 신로와 히가시에 요 소로 유우히가 니시니 시즈무마에니 &lt;BR&gt;요~소로~ 진로는 동으로 요~소로~ 석양이 서쪽으로 가라앉기 전에 &lt;BR&gt;&lt;BR&gt;ヨ－ソロ－ 確かな人生を ヨ－ソロ－ 俺たちの船を出す &lt;BR&gt;요 소로 타시카나미치오 요 소로 오레타치노후네오다스 &lt;BR&gt;요~소로~ 확실한 인생을 요~소로~ 우리들의 배를 내자 &lt;BR&gt;&lt;BR&gt;&lt;BR&gt;[2] こんな 理不盡な 世の中じゃ 眞實は いつも ねじ曲げられてきた &lt;BR&gt;콘나 리후진나 요노나카쟈 신지쯔와 이쯔모 네지마게라레테키타 &lt;BR&gt;이런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는 진실은 언제나 왜곡되어 왔다&lt;BR&gt;&lt;BR&gt;だけど 正直者が バカを みてきた時代は もうすでに 遠い昔の 戱言さ &lt;BR&gt;다케도 쇼우지키모노가 바카오 미테키타지다이와 모우스데니 토오이무카시노 타와코토사 &lt;BR&gt;하지만 정직한 사람이 바보를 보고 왔던 시대는 이제 이미 먼 옛날의 실없는 소리 &lt;BR&gt;&lt;BR&gt;だから 差別も拾え! 苦しみも 悲しみも拾え! ついでに 神も佛も拾ってしまえ! &lt;BR&gt;다카라 사베쯔모히로에 쿠루시미모 카나시미모 히로에 쯔이데니 카미모호토케모 히롯테시마에 &lt;BR&gt;그러니까 차별도 주워라 괴로움도 슬픔도 주워라 하는 김에 하느님(신)도 부처님도 주워라 &lt;BR&gt;&lt;BR&gt;根こそぎ 拾ったら あの巨大な 大海原へ すべてを お前の 兩手で 破り捨てろ!! &lt;BR&gt;네코소기 히롯타라 아노쿄다이나 오오우나바라에 스베테오 오마에노 료우테데 야부리스테로 &lt;BR&gt;뿌리 채 몽땅 뽑으면 저 거대한 넓은 바다에 전부를 너의 양손으로 찢어 던져라&lt;BR&gt;&lt;BR&gt;ああ この潔さよ 明日からお前が Captain of the Ship &lt;BR&gt;아아 코노이사기요사요 아사타카라 오마에가 Captain of the Ship&lt;BR&gt;아아~ 이 떳떳함이여! 내일부터 네가 선장이다 &lt;BR&gt;&lt;BR&gt;いいか! 羅針盤から 目を 離すな お前が しっかり 舵を取れ!! &lt;BR&gt;이이카 라신반카라 메오 하나스나 오마에가 싯카리 카지오토레 &lt;BR&gt;좋냐? 나침반으로부터 눈을 떼지 마라 네가 꽉 키를 잡아라&lt;BR&gt;&lt;BR&gt;白い帆を 高く上げ 立ちはだかる 波のうねりに 突き進んで行け! &lt;BR&gt;시로이호오 타카쿠아게 타치하다카루 나미노우네리니 쯔키스슨데유케 &lt;BR&gt;흰 돛을 높이 올리고 가로 막아서는 파도의 물결을 힘차게 나아가라 &lt;BR&gt;&lt;BR&gt;たとえ 雷雨に 打ち碎かれても 意味ある人生を 求めて 明日 船を出せ! &lt;BR&gt;타토에 라이우니 우치쿠다카레테모 이미아루미치오 모토메테 아시타 후네오다세 &lt;BR&gt;비록 뇌우를 맞아도 의미있는 인생을 찾아가며 내일 배를 내라 &lt;BR&gt;&lt;BR&gt;Captain of the Ship Oh! こんな 萎えた 時代だから &lt;BR&gt;Captain of the Ship Oh! 콘나 나에타 지다이다카라 &lt;BR&gt;캡틴 오브 더 십 오~ 이렇게 시들은 시대니까 &lt;BR&gt;&lt;BR&gt;Captain of the Ship Oh! みつく力が 欲しい &lt;BR&gt;Captain of the Ship Oh! 카미쯔쿠치카라가 호시이 &lt;BR&gt;캡틴 오브 더 십 오~ 인내력을 갖고 싶다&lt;BR&gt;&lt;BR&gt;ヨ－ソロ－ 進路は東へ ヨ－ソロ－ 夕陽が 西に 沈む前に &lt;BR&gt;요 소로 신로와 히가시에 요 소로 유우히가 니시니 시즈무마에니 &lt;BR&gt;요~소로~ 진로는 동으로 요~소로~ 석양이 서쪽으로 가라앉기 전에 &lt;BR&gt;&lt;BR&gt;ヨ－ソロ－ 意味ある人生を ヨ－ソロ－ ただ生きて歸って來ればいい &lt;BR&gt;요 소로 이미아루미치오 요 소로 타다이키테카엣테쿠레바이이 &lt;BR&gt;요~소로~ 의미있는 인생을 요~소로~ 그저 살아서 돌아오면 좋다&lt;BR&gt;&lt;BR&gt;&lt;BR&gt;[3] いつだって ひとつの時代は たった 一夜にして すべてが ひっくり返るものだ &lt;BR&gt;이쯔닷테 히토쯔노지다이와 탓타 히토요니시테 스베테가 힛쿠리카에루모노다 &lt;BR&gt;언제라도 한 시대는 단 하룻밤에 전부가 발칵 뒤집힌다&lt;BR&gt;&lt;BR&gt;たとえ 不安という 高波に さらわれても 俺たちは 生きる爲に 生まれてきた &lt;BR&gt;타토에 후안토이우 타카나미니 사라와레테모 오레타치와 이키루타메니 우마레테키타 &lt;BR&gt;비록 불안이라는 큰 파도에 휩쓸려도 우리들은 살기 위해 태어나 왔다 &lt;BR&gt;&lt;BR&gt;上でもなく 下でもなく 右でもなく 左でもなく ただただ ひたすら 前へ突き進め &lt;BR&gt;우에데모나쿠 시타데모나쿠 미기데모나쿠 히다리데모나쿠 타다타다 히타스라 마에에쯔키스스메 &lt;BR&gt;위도 아닌 밑도 아닌 오른쪽도 아닌 왼쪽도 아닌 단 오로지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라&lt;BR&gt;&lt;BR&gt;馬鹿馬鹿しい幻に 惑わされる 事なく ただただ 前へ 突き進めばいい &lt;BR&gt;바카바카시이 마보로시니 마도와사레루 코토나쿠 타다타다 마에에 쯔키스스메바이이 &lt;BR&gt;어리석은 환상에 갈팡질팡하는 일 없이 단지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면 좋다&lt;BR&gt;&lt;BR&gt;あらゆる 挫折を 片っぱしから蹴散らし 高鳴る鼓動で 血液が 噴き出してきた &lt;BR&gt;아라유루 자세쯔오 카탓빠시카라케치라시 타카나루코도우데 케쯔에키가 후키다시테키타 &lt;BR&gt;모든 좌절을 모조리 쫓아버리고 크게 울리는 고동으로 혈액이 내뿜어 나왔다 &lt;BR&gt;&lt;BR&gt;俺たちの魂が 希望の扉を 叩くとき 太陽よ! お前は 俺たちに 明日を 約束しろ! &lt;BR&gt;오레타치노타마시이가 키보우노토비라오 타타쿠토키 타이요우요 오마에와 오레타치니 아시타오 야쿠소쿠시로 &lt;BR&gt;우리들의 혼이 희망의 문짝을 두드릴 때 태양아! 너는 우리에게 내일을 약속해라&lt;BR&gt;&lt;BR&gt;そうさ 明日から お前が Captain of the Ship お前には 立ち向かう 若さがある &lt;BR&gt;소우사 아시타카라 오마에가 Captain of the Ship 오마에니와 타치무카우 와카사가아루 &lt;BR&gt;그렇다 내일부터 네가 선장이다 너에게는 맞설 젊음이 있다&lt;BR&gt;&lt;BR&gt;遙かなる 水平線の向こう 俺たちは 今 寒風吹きすさぶ 嵐の眞っただなか &lt;BR&gt;하루카나루 스이헤이센노무코우 오레타치와 이마 칸뿌우후키스사부 아라시노맛타다나카 &lt;BR&gt;아득해진 수평선 저편 우리들은 지금 차가운 바람 휘몰아치는 폭풍의 한복판 속&lt;BR&gt;&lt;BR&gt;Captain of the Ship Oh! 孤獨など ガリガリ い散らかしてやれ &lt;BR&gt;Captain of the Ship Oh! 코도쿠나도 가리가리 쿠이치라카시테야레 &lt;BR&gt;캡틴 오브 더 십 오~고독따위 우드득 헤적거리며 먹어버려라&lt;BR&gt;&lt;BR&gt;Captain of the Ship Oh! 吠える 海の力を 生命に 變えろ &lt;BR&gt;Captain of the Ship Oh! 호에루 우미노치카라오 이노치니 카에로 &lt;BR&gt;캡틴 오브 더 십 오~ 울부짓는 바다의 힘을 생명으로 바꿔라 &lt;BR&gt;&lt;BR&gt;ヨ－ソロ－ 進路は東へ ヨ－ソロ－ 夕陽が 西に 沈む前に &lt;BR&gt;요 소로 신로와 히가시에 요 소로 유우히가 니시니 시즈무마에니 &lt;BR&gt;요~소로~ 진로는 동쪽으로 요~소로~ 석양이 서쪽으로 가라앉기 전에 &lt;BR&gt;&lt;BR&gt;ヨ－ソロ－ 確かな人生を ヨ－ソロ－ 俺たちの船を出す &lt;BR&gt;요 소로 타시카나미치오 요 소로 오레타치노후네오다스 &lt;BR&gt;요~소로~ 확실한 인생을 요~소로~우리들의 배를 낸다&lt;BR&gt;&lt;BR&gt;ヨ－ソロ－ 進路は東へ ヨ－ソロ－ お前が舵を取れ! &lt;BR&gt;요 소로 신로와 히가시에 요 소로 오마에가 카지오토레 &lt;BR&gt;요~소로~ 진로는 동쪽으로 요~소로~네가 키를 잡아라&lt;BR&gt;&lt;BR&gt;ヨ－ソロ－ こんな 萎えた 時代に ヨ－ソロ－ みつく力が 欲しい &lt;BR&gt;요 소로 콘나 나에타 지다이니 요 소로 카미쯔쿠치카라가 호시이 &lt;BR&gt;요~소로~ 이렇게 시들은 시대에 요~소로~ 물고 늘어지는 힘을 갖고 싶다 &lt;BR&gt;&lt;BR&gt;&lt;BR&gt;[4] もっと心で話を してくれ! もっと本當の事を 聞かせてくれ! &lt;BR&gt;못토 코코로데 하나시오 시테쿠레 못토 혼토우노코토오 키카세테쿠레 &lt;BR&gt;좀더 마음으로 애기를 해줘! 좀더 진정한 것을 듣게 해줘! &lt;BR&gt;&lt;BR&gt;怖がらず ためらわず 腐らず ひるまず 自分を信じて 自分を愛して &lt;BR&gt;코와가라즈 타메라와즈 쿠사라즈 히루마즈 지분오신지테 지분오아이시테 &lt;BR&gt;무서워하지 않고 주저하지 않고 부패하지 말고 기죽지 말고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고 &lt;BR&gt;&lt;BR&gt;決して逃げるな 逃げるな お前がやれ お前がやれ お前が舵を取れ &lt;BR&gt;켓시테니게루나 니게루나 오마에가야레 오마에가야레 오마에가카지오토레 &lt;BR&gt;절대로 도망가지마 도망가지마 네가 해라 네가 해라 네가 키를 잡아라 &lt;BR&gt;&lt;BR&gt;死んでるのか 生きてるのか そんな腐った 瞳で 人間を 見るのはやめろ &lt;BR&gt;신데루노카 이키테루노카 손나쿠삿타 메데 닌겐오 미루노와야메로 &lt;BR&gt;죽어 있느냐? 살아 있느냐? 그런 썩어 빠진 눈으로 인간을 보는 것은 그만둬라&lt;BR&gt;&lt;BR&gt;生きてくれ! 生きてくれ! 生きてくれ! おまえの命は 生きる爲に 流れている &lt;BR&gt;이키테쿠레 이키테쿠레 이키테쿠레 오마에노 이노치와 이키루타메니 나가레테이루 &lt;BR&gt;살아 줘라! 살아줘라! 살아줘라! 너의 생명은 살기 위해 흐르고 있다 &lt;BR&gt;&lt;BR&gt;人間だ! 人間だ! たかだか俺もお前も人間だ &lt;BR&gt;닌겐다 닌겐다 타카다카오레모오마에모닌겐다 &lt;BR&gt;인간이다! 인간이다! 기껏해야 나도 너도 인간이다 &lt;BR&gt;&lt;BR&gt;決して奢るな 決して高ぶるな 決して自惚れるな 一步ずつ一步ずつ 確かな道を &lt;BR&gt;켓시테오고루나 켓시테타카부루나 켓시테우누보레루나 잇뽀즈쯔잇뽀즈쯔 타시카나미치오 &lt;BR&gt;절대 사치하지마 절대 우쭐대지마 절대 자만하지마 한 걸음씩 한 걸음씩 확실한 길을... &lt;BR&gt;&lt;BR&gt;お前が どうするかだ! お前が どう動くかだ! お前が どうするかだ! お前が どう動くかだ!! &lt;BR&gt;오마에가 도우스루카다 오마에가 도우우고쿠카다 오마에가 도우스루카다 오마에가 도우우고쿠카다 &lt;BR&gt;네가 어떻게 하는가다 네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다(네가 하기에 달려 있다)네가 어떻게 하는가다 네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다 &lt;BR&gt;&lt;BR&gt;決めるのは 誰だ？ やるのは 誰だ？ 行くのは 誰だ？ お前だ! お前が 舵を取れ &lt;BR&gt;키메루노와 다레다 야루노와 다레다 유쿠노와 다레다 오마에다 오마에가 카지오토레 &lt;BR&gt;결정하는 사람은 누구냐? 하는 사람은 누구냐? 가는 사람은 누구냐? 그래 너다 네가 키를 잡아라 &lt;BR&gt;&lt;BR&gt;お前が 行け! お前が 走れ! お前が 行くから 道になる &lt;BR&gt;오마에가 유케 오마에가 하시레 오마에가 유구카라 미치니나루 &lt;BR&gt;네가 가라 네가 달려라(해 나가라)! 네가 가니까 길이 된다 &lt;BR&gt;&lt;BR&gt;前へ 前へ 前へ 前へ ただただ ひたすら 前へ 突き進めばいい &lt;BR&gt;마에에 마에에 마에에 마에에 타다타다 히타스라 마에에 쯔키스스메바이이 &lt;BR&gt;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단지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면 좋다 &lt;BR&gt;&lt;BR&gt;わかるか! わかるか! 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しっかり 舵を取れ &lt;BR&gt;와카루카 와카루카 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싯카리 카지오토레 &lt;BR&gt;알겠냐! 알겠냐! 네가 결정해라 네가 꽉 키를 잡아라 &lt;BR&gt;&lt;BR&gt;人間を なめるな! 自分を なめるな! もっと 深く もっと 深く もっと 深く 愛してやれ &lt;BR&gt;닌겐오 나메루나 지분오 나메루나 못토 후카쿠 못토 후카쿠 못토 후카쿠 아이시테야레 &lt;BR&gt;인간을 얕보지 마라 자신을 얕보지 마라 좀더 깊게 좀더 깊게 좀더 깊게 사랑을 해라 &lt;BR&gt;&lt;BR&gt;信じてくれと 言葉を 放つ前に 信じきれる 自分を 愛してやれ &lt;BR&gt;신지테쿠레토 코토바오 하나쯔마에니 신지키레루지분오아이시테야레 &lt;BR&gt;믿어 달라고 말을 꺼내기 전에 끝까지 믿을 수 있는 자신을 사랑해라 &lt;BR&gt;&lt;BR&gt;感じてくれ! 感じてくれ! 幸せは なるものじゃなく 感じるものだ &lt;BR&gt;칸지테쿠레 칸지테쿠레 시아와세와 나루모노쟈나쿠 칸지루모노다 &lt;BR&gt;느껴줘! 느껴줘! 행복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느껴야 되는 것이다&lt;BR&gt;&lt;BR&gt;早く行け! 早く行け! 立ちはだかる 波のうねりに 突き進んで行け &lt;BR&gt;하야쿠유케 하야쿠유케 타치하다카루 나미노우네리니 쯔키스슨데유케 &lt;BR&gt;빨리 가라! 빨리 가라! 가로 막아서는 파도의 물결을 힘차게 나아가라&lt;BR&gt;&lt;BR&gt;今すぐ 今すぐ 今すぐ 今すぐ 白い帆を 高く上げ &lt;BR&gt;이마스구 이마스구 이마스구 이마스구 시로이호오 타카쿠아게 &lt;BR&gt;바로 금방 바로 곧 바로 금방 바로 흰 돛을 높이 올리고 &lt;BR&gt;&lt;BR&gt;お前は お前の弱さを 叩きつぶせ 先ずは 自分に 打ち勝て 打ち勝て! 打ち勝て! &lt;BR&gt;오마에와 오마에노요와사오 타타키쯔부세 마즈와 지분니 우치캇테 우치캇테 우치캇테 &lt;BR&gt;너는 너의 약함을 때려부숴라 먼저 자신을 이겨내라 이겨내라 이겨내라 &lt;BR&gt;&lt;BR&gt;行け 行け 行け 行け お前の命は 生きる爲に 流れている &lt;BR&gt;유케 유케 유케 유케 오마에노이노치와 이키루타메니 나가레테이루 &lt;BR&gt;가라 가라 가라 가라 너의 생명은 살기 위해 흐르고 있다 &lt;BR&gt;&lt;BR&gt;行け 行け 行け 行け お前の命は 生きる爲に 流れている &lt;BR&gt;유케 유케 유케 유케 오마에노이노치와 이키루타메니 나가레테이루 &lt;BR&gt;가라 가라 가라 가라 너의 생명은 살기 위해 흐르고 있다 &lt;BR&gt;&lt;BR&gt;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ただただ 生きて 歸ってくればいい &lt;BR&gt;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타다타다 이키테 카엣테쿠레바이이 &lt;BR&gt;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살아서 다만 다만 살아서 돌아오면 좋아 &lt;BR&gt;&lt;BR&gt;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生きまくれ!! &lt;BR&gt;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이키마쿠레 &lt;BR&gt;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계속 살아 있어라&lt;BR&gt;&lt;BR&gt;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お前の命は 生きる爲に 流れている &lt;BR&gt;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오마에노이노치와 이키루타메니 나가레테이루 &lt;BR&gt;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너의 생명은 살기 위해 흐르고 있다&lt;BR&gt;&lt;BR&gt;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生きて お前の命は 生きる爲に 流れている &lt;BR&gt;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이키테 오마에노이노치와 이키루타메니 나가레테이루 &lt;BR&gt;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너의 생명은 살기 위해 흐르고 있다&lt;BR&gt;&lt;BR&gt;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舵を取れ! &lt;BR&gt;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카지오토레 &lt;BR&gt;네가 결정해라 네가 결정해라 네가 결정해라 네가 키를 잡아라 &lt;BR&gt;&lt;BR&gt;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舵を取れ! &lt;BR&gt;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카지오토레 &lt;BR&gt;네가 결정해라 네가 결정해라 네가 결정해라 네가 키를 잡아라 &lt;BR&gt;&lt;BR&gt;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決めろ そうさ 明日から お前が Captain of the Ship &lt;BR&gt;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키메로 소우사 아시타카라 오마에가 Captain of the Ship &lt;BR&gt;네가 결정해라 네가 결정해라 그렇다 내일부터 네가 선장&lt;BR&gt;&lt;BR&gt;お前が 決めろ お前が 決めろ そうさ 明日から お前が Captain of the Ship &lt;BR&gt;오마에가 키메로 오마에가 키메로 소우사 아시타카라 오마에가 Captain of the Ship&lt;BR&gt;네가 결정해라 네가 결정해라 그렇다 내일부터 네가 선장&lt;BR&gt;&lt;BR&gt;ヨ－ソロ－ ヨ－ソロ－ ヨ－ソロ－ ヨ－ソロ－ &lt;BR&gt;요~소로~ 요~소로~ 요~소로~ 요~소로 &lt;BR&gt;&lt;BR&gt;ヨ－ソロ－ ヨ－ソロ－ ヨ－ソロ－ ヨ－ソロ－ &lt;BR&gt;요~소로~ 요~소로~ 요~소로~ 요~소로&amp;nbsp;&lt;BR&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나가부치 쯔요시&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나가부치 쯔요시&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Captain of the Ship&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Captain of the Ship&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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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를 걸고 끊을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vviriri/154"/>
		<id>tag:blog.daum.net,2009:vviriri.154</id>
	    <author>
		    <name>파랑새</name>
	    </author>
	    <updated>2009-11-06T16:55:21Z</updated>
	    <published>2009-11-06T16:55:21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LINE-HEIGHT: 2&quot;&gt;　일본어로 전화를 할 때의 첫마디는 '모시모시(もしもし)'다. &lt;BR&gt;일본어를 잘 모르는 분들도 이 말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전화할 때 첫마디로 '여보세요'라고 하니까 '모시모시(もしもし)'='여보세요'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 &lt;BR&gt;&lt;BR&gt;그래서 거리에서 길을 물어보려고 사람을 부를 때 '모시모시(もしもし)'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인이 배를 잡고 웃을 만한 일이다. &lt;/P&gt;
&lt;P style=&quot;LINE-HEIGHT: 2&quot;&gt;'모시모시(もしもし)'는 전화할 때만 쓰는 말이다. 사람을 부르는 경우라면 '스미마셍(すみません'미안합니다)'이 가장 무난하다. &lt;BR&gt;&lt;BR&gt;그런데 전화를 끊을 때는 어떻게 할까. 이상하게도 우리 나라의 일본어 교재들은 '모시모시(もしもし)'는 가르치는데 전화를 끊을 때 하는 말은 잘 안 가르쳐 준다. 그래서 일본인과 전화할 때 한없이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 일본인이 먼저 끊어주었으면 좋겠는데 일본인의 대부분은 끊자는 얘기를 먼저 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국제 전화를 걸었는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큰 일이니까 오늘은 전화를 끊을 때 쓰는 말을 알아보자. &lt;BR&gt;&lt;BR&gt;'전화를 걸다'는 '뎅와오 카케르(でんわを かける 電話を 掛ける)'고， '전화를 끊다'는 '뎅와오 키르(でんわを きる 電話を切る)'다. 그럼 전화를 끊을 때 '뎅와 키리마스(でんわを きります. 전화을 끊겠습니다)'나， '뎅와 키르요(でんわ きるよ. 전화 끊을게)'라고 말하면 될까?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오해하기 딱 좋은 말이다. 마치 화가 나서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는 뉘앙스로 들리기 때문이다. &lt;BR&gt;&lt;BR&gt;가장 많이 쓰는 표현은 '소레데와 시츠레이시마스(それでは しつれいします 그럼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먼저 이 말을 하면 '시츠레이시마스(しつれいします 실례하겠습니다.)'라고 하거나 '아리가토오 고자이마스(ありがとう ございます 고맙습니다)'라고 답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lt;BR&gt;&lt;/P&gt;
&lt;P&gt;&lt;BR&gt;[출처] &lt;28&gt; 전화통화|작성자 wkyukim&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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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법36계]제13계-타초경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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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vviriri.153</id>
	    <author>
		    <name>파랑새</name>
	    </author>
	    <updated>2009-11-06T16:45:08Z</updated>
	    <published>2009-11-06T16:45:08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align=justify&gt;출처:&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sawoochi&quot; target=_blank&gt;http://kr.blog.yahoo.com/sawoochi&lt;/A&gt;&lt;BR&gt;&lt;BR&gt;&amp;nbsp;이글은 야후 우수 블러거인 가난뱅이님의 글인데 해박한 지식도 지식이려니와 예전부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었던 참에 좋은글이라 생각되어 옮겨온것입니다.&amp;nbsp; 제글이 아니라 스크랩 금지시켜놓았으니 양해바랍니다&lt;/P&gt;
&lt;P align=justify&gt;&amp;nbsp;&lt;/P&gt;
&lt;P align=justify&gt;疑以叩實 察而后動 復者 陰之모也&lt;BR&gt;의심으로 참과 거짓을 살피고 사실을 알아본 뒤 움직여라. 그것을 거듭하는 것이 음모의 매개이다.&lt;BR&gt;&lt;BR&gt;타초경사라 하면 풀을 쳐서 뱀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괜한 언동으로 화를 자초한다는 뜻으로 흔히 쓰인다. 그러나 병법에서는 거꾸로 뱀을 놀라게 하기 위해 풀을 치는 것으로 그 뜻이 바뀐다. &lt;BR&gt;&lt;BR&gt;원래 병법이 그렇다. 등잔밑이 어둡다? 그러면 등잔밑에 숨긴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그러면 그 발 없는 말에 의도한 바를 실어 천 리를 보낸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면 먼저 그 한 걸음을 멈춰 싹을 자른다. 이른바 정기론이라는 것이다. 정으로서 기를 삼고, 기로서 정을 삼고, 정으로 기를 가리고, 기로 정을 받치고, &lt;BR&gt;&lt;BR&gt;타초경사도 마찬가지다. 뱀이 놀라 고개를 치켜든다면야 전혀 대비하지 못하고 있으면 뱀에 물려 다칠 뿐이다. 그러나 미리 대비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대비하고 있는 이가 땅꾼이라면? 대비하고 있다면 놀랄 일도 없고 만일 땅꾼이라면 오히려 뱀을 놀라게 해 고개를 치켜들게 만들어야 잡기 쉽다. 타초경사란 바로 그런 의미이다.&lt;BR&gt;&lt;BR&gt;출전은 당나라 때 단성식이라는 사람이 쓴 &lt;유양잡저&gt;라는 책이다. 남당 때 왕노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이 왕노가 꽤나 탐관오리였던 모양으로 당도현의 현령으로 있으면서 정사보다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재산을 늘릴 것인가만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lt;BR&gt;&lt;BR&gt;당도현의 주민들이 왕노의 부하 가운데 하나가 뇌물을 받았다며 관청에 고발을 했다. 그런데 가만 고발한 내용을 보고 있자니 그 내용이 하나같이 왕노와 관계된 것들이었다. 한 마디로 탐관오리 왕노가 재산을 모으는데 그 부하가 손발 노릇을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주민들이 왕노에게 고발을 한 것이었다. 왕노는 그것을 가만 보더니 고소장에 이렇게 썼다.&lt;BR&gt;&lt;BR&gt;&quot;너희들은 풀(부하)를 건드렸지만 놀란 뱀은 바로 나다.&quot;&lt;BR&gt;&lt;BR&gt;말인 즉 주민들이 고발한 것은 그 부하지만 부하의 뒤에 숨어 일을 꾸미던 것이 왕노 자신이었기에 마치 자기 일인양 놀라고 말았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유래한 것이 타초경사라는 말이다. 풀을 건드렸으니 뱀이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느냐는.&lt;BR&gt;&lt;BR&gt;&lt;BR&gt;&lt;BR&gt;전국시대 중산국의 왕에게는 음희와 강희라는 두 명의 귀비가 있었다. 이들은 모두 아름다움을 뽐내며 왕의 총애를 다투고 있었는데, 중산국의 신하인 사마희는 그러한 다툼을 보고 바로 그곳에 자신의 입신출세가 있음을 깨달았다. 잘만 하면 한 몫 단단히 챙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탄탄대로일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다.&lt;BR&gt;&lt;BR&gt;그는 먼저 음희를 찾아가 자신의 계책을 말했다.&lt;BR&gt;&lt;BR&gt;&quot;왕후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칫 실패하면 자신은 물론 일족에게까지 화가 미칩니다. 그러나 제게는 귀비를 왕후로 만들 훌륭한 계책이 있습니다.&quot;&lt;BR&gt;&lt;BR&gt;당연히 그것은 음희 역시 바라마지않던 것이었다.&lt;BR&gt;&lt;BR&gt;&quot;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결코 이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quot;&lt;BR&gt;&lt;BR&gt;음희의 승락을 받아낸 사마희는 그 길로 중산국의 왕에게 표를 올려 이웃한 강대국 조나라로 가서 그 허실을 알아옴으로써 장차 중산국을 부강하게 할 계책을 세우겠노라 제안을 했다. 전국시대, 그 약육강식의 혼란기에 조나라와 같은 강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만도 큰 부담이라 조나라를 누를 수 있다는 말에 왕은 그 자리에서 사마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마희의 계산은 전혀 다른 데에 있었다.&lt;BR&gt;&lt;BR&gt;중산국의 왕이 안겨준 막대한 재물을 가지고 사신으로서 조나라를 방문한 사마희는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때가 되자 조나라 왕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lt;BR&gt;&lt;BR&gt;&quot;내가 듣기로 조나라에는 미인이 많다고 하더니만 어디를 보더라도 중산국의 음희만한 미인은 없었습니다. 그 아름다운 자태는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천하의 왕후가 되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미인이지요.&quot;&lt;BR&gt;&lt;BR&gt;조나라 왕은 남자다. 그리고 왕이다. 아름다운 여자가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일단 관심을 갖는 것이 남자이고, 그만한 능력이 된다면 어떻게 해 보고 싶어지는 것이 남자다. 조나라 왕쯤 되면 그러기에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 할 수 있으니 욕심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lt;BR&gt;&lt;BR&gt;조나라 왕은 넌즈시 사마희를 떠보았다.&lt;BR&gt;&lt;BR&gt;&quot;그래? 그런 미인이 있다는 말이지? 그럼 그 미인을 이리로 데리고 올 수 있겠나?&quot;&lt;BR&gt;&lt;BR&gt;사마희는 대번에 고개를 저어 거절했다.&lt;BR&gt;&lt;BR&gt;&quot;음희는 저희 왕께서 총애하는 귀비입니다. 만일 그와 같은 말이 왕의 귀에 들어간다면 저는 죽게 될 것입니다.&quot;&lt;BR&gt;&lt;BR&gt;그러나 이미 바람을 넣어 놨으니 조나라 왕이 그대로 포기할 리는 없었다.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왕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하면 음희를 자기 손에 넣을까 하는 생각만 있을 뿐이었다.&lt;BR&gt;&lt;BR&gt;계획대로 되었다 여긴 사마희는 바로 중산국으로 돌아와 왕에게 고했다.&lt;BR&gt;&lt;BR&gt;&quot;조나라 왕은 참으로 막되어 먹은 놈입니다. 음탕하고 탐욕스러우니 인의가 무언지도 모르고 항상 싸우고 누군가를 죽일까 하는 것만 이야기합니다. 그놈이 지금 음희마마를 노리고 있습니다.&quot;&lt;BR&gt;&lt;BR&gt;자기 여자를 노린다는데 기분 좋을 남자는 없다. 더구나 중산국의 왕도 왕이다. 자것을 양보하거나 빼앗기는데 익숙지 않다.&lt;BR&gt;&lt;BR&gt;중산국 왕은 길길이 날뛰기 시작했다.&lt;BR&gt;&lt;BR&gt;&quot;그 빌어먹을 놈이 감히 나의 여자를 노려? 내 이놈을 가만두지 않겠다.&quot;&lt;BR&gt;&lt;BR&gt;그러나 그것도 사마희가 노리던 바라 사마희는 조용히 중산국 왕을 달래기 시작했다.&lt;BR&gt;&lt;BR&gt;&quot;고정하십시오. 조나라는 우리보다 더 강합니다. 싸워서 이길 수 없으니 만일 조나라 왕이 음희마마를 달라고 한다면 내주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내주지 않는다면 조나라의 공격을 받아 망할 것이고 만일 음희마마를 내주게 된다면 사랑하는 귀비마저 빼앗겼다고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quot;&lt;BR&gt;&lt;BR&gt;탐욕스럽기에 왕이지만 그래도 한 나라를 다스리기에 왕이다. 왕쯤 되는 이가 사마희의 말을 못 알아들을 리 없다. 중산국 왕은 감정을 추스르고 가만히 사마희의 의견을 물었다.&lt;BR&gt;&lt;BR&gt;&quot;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quot;&lt;BR&gt;&lt;BR&gt;기다리던 때가 왔다. 사마희는 자세를 가다듬고 중산국 왕의 물음에 대답했다.&lt;BR&gt;&lt;BR&gt;&quot;음희마마를 왕후로 삼는 것입니다. 여태껏 다른 나라의 왕후를 노린 예가 없었고, 만일 그렇게 된다면 천하의 비웃음과 비난을 사게 될 것이니 조나라왕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quot;&lt;BR&gt;&lt;BR&gt;그것은 지극히 타당한 계책이었다. 그러한 상황을 사마희가 유도했다는 사실만 뺀다면 말이다. &lt;BR&gt;&lt;BR&gt;중산국왕은 기꺼이 사마희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정했다.&lt;BR&gt;&lt;BR&gt;&quot;좋아! 내 음희를 정식으로 왕후로 삼도록 하지.&quot;&lt;BR&gt;&lt;BR&gt;그리고 그 이후로도 일은 사마희가 계획한 대로 풀렸다. 음희가 왕후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조나라 왕은 자신의 야심을 포기했고, 사마희의 계책으로 왕후가 된 음희는 그 은혜를 잊지 않았으니. 조나라 왕으로 하여금 음희를 넘보도록 함으로써 그 사실을 왕에게 알려 대책을 강구하게 한, 풀을 쳐서 뱀을 놀라게 하는 계책이라 하겠다.&lt;BR&gt;&lt;BR&gt;&lt;BR&gt;중국 남북조시대 북위 말 523년의 일이다. 당시 북위는 북방에 여섯 개의 진을 설치하고 병사들을 이주시켜 주둔케 함으로써 다른 북방의 이민족이 남하하는 것을 막고 있었는데, 효문제 이래의 한화정책으로 그들에 대한 처우가 갈수록 나빠지면서 아예 착취와 박해로까지 이어지자 누적된 불만이 반란으로 표출되고 있었다. 이른바 육진의 난이 그것이었다.&lt;BR&gt;&lt;BR&gt;한야진도 그러한 봉기를 일으킨 여섯 진 가운데 하나였다. 몽골고원에 위치한 한야진은 파육한발릉이라는 장수의 지휘 아래 봉기를 일으키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누적된 불만 만큼이나 그 기세가 거세서 호호탕탕 거칠 것 없이 북위의 여러 성과 진을 무너뜨리며 남하하고 있었다. &lt;BR&gt;&lt;BR&gt;병사들은 더 이상 북위의 조정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의 앞에 있을 적에 대해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렇다할 요새조차 없는 오원따위 단숨에 함락시키겠다 그대로 내달리려 하고 있었다. 승리에 도취되어 자신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lt;BR&gt;&lt;BR&gt;그러나 파육한발릉은 달랐다. 그는 북위의 장군출신이었고 한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였다. 그가 아는 북위는 그렇게 허술하게 무너질 나라가 아니었다. 여전히 북위의 군은 강했고, 그 장수들은 유능했다. 오원에도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알 수 없었다. 파육한발릉은 그래서 먼저 12명의 병사들을 선발하여 그들을 유목민으로 변장시켜 오원 부근에 복병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가 알아보라 명령을 내렸다.&lt;BR&gt;&lt;BR&gt;파육한발릉의 명령을 받은 병사들은 일단 먼저 오원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오원의 여러 산봉우리 가운데 하나로 올라가 고기를 구워먹고 술을 마시며 서로 다투는 연기를 했다. 어디를 보더라도 유목민의 사냥꾼이 초원을 헤매다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렇게 병사들이 엉덩이를 붙이고 눌러 앉아 심지어 잠까지 자려 하자 숨어 있던 북위의 복병이 반응을 나타냈다.&lt;BR&gt;&lt;BR&gt;아무래도 복병이 숨어 있는데 그 앞에서 저리 술을 마시고 노닥거리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일단 술냄새와 한가롭게 놀고 쉬고 있는 유목민의 모습은 병사들을 동요시켜 사기를 떨어뜨렸고, 저들로 인해 이리로 오던 반란군으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게 할 것이었다. 어느 쪽이든 복병을 숨겨두고 있는 입장에서는 달가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북위의 지휘관은 이들을 병사들을 시켜 쫓아보내기로 결심했다. 마침내 숨어 있던 뱀이 놀라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lt;BR&gt;&lt;BR&gt;술에 취한 척 한참을 다투다 오원에서 물러난 병사들은 그 사실을 파육한발릉에게 전했다. 이미 그 존재가 드러난 복병은 더 이상 복병이 아니다. 파육한발릉은 오히려 그 복병을 이용하여 승리를 거둘 계책을 짜기 시작했다.&lt;BR&gt;&lt;BR&gt;파육한발릉은 먼저 군을 정찰병이 보고한 복병이 숨어있는 근처까지 진출시켰다. 그리고 복병이 일어나 공격해 오자 재빨리 군을 이끌고 퇴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가 퇴각하는 방향에는 그가 미리 숨겨둔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복병의 기습에 패주하고 있다고 생각한 오원의 병사들이 마음놓고 파육한발릉의 뒤를 쫓을 때 그곳에서 숨어 있던 복병이 일어나 공격을 시작했다. 갑작스럽 복병의 공격에 오원의 병사들이 당황할 때 이번에는 파육한발릉이 말머리를 돌려 그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본거지인 오원을 제외한 세 방향에서의 포위공격이었다.&lt;BR&gt;&lt;BR&gt;결국 싸움은 파육한발릉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삼면에서의 포위공격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오원군이 패주하면서 파육한발릉은 군을 이끌고 추격하여 마침내 오원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lt;BR&gt;&lt;BR&gt;&lt;BR&gt;1942년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quot;M-1계획&quot;이라는 일련의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었다. 그 주된 목적은 미드웨이의 점령, 그리고 그 부수적인 목적으로 미드웨이를 구원하러 오는 미함대를 격멸하는 것이었다.&lt;BR&gt;&lt;BR&gt;원래 구일본제국 대본영은 진주만을 기습하여 미국 태평양함대 - 특히 전함들에 괴멸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면 태평양에서의 미국의 행동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된다면 그 틈을 타 동남아시아의 자원지대를 차지하고 장차 인도와 호주까지 진출하게 되면 태평양에서의 거점을 잃은 미국은 협상테이블에 나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lt;BR&gt;&lt;BR&gt;그러나 항공모함 호네트에서 발진한 둘리틀 폭격대의 B-25 미첼 폭격기에 의해 일본 본토가 폭격당하고, 산호해 해전에서 미해군 항공모함 함대의 건재함을 확인하게 되자 대본영은 추가적인 대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이 일본본토를 직접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선의 외연을 넓히고, 위협이 되는 미국 항공모함 함대를 유인하여 격멸하고. 특히 미국 항공모함의 추격과 격멸은 야마모토 이소로쿠가 진주만 기습 이후 줄기차게 주장해 오던 것이었다. &lt;BR&gt;&lt;BR&gt;말하자면 야마모토 이소로쿠가 수립한 &quot;M-1계획&quot;이란 태평양에서의 미해군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미드웨이를 점령함으로써 미국의 태평양에서의 행동을 제한하고 미국을 공격하는 거점으로 삼는 한편, 미드웨이를 구원하고자 달려온 미국의 항공모함 한대를 포착 섬멸함으로써 태평양상에서의 미군의 전력을 지워버린다고 하는 두 가지를 목표로 수립된 작전계획이었다.&lt;BR&gt;&lt;BR&gt;그러나 그러한 일본의 의도는 벌써부터 미국에 의해 간파되고 있었다. 특히 1942년 4월 미해군 암호해독반은 일본군의 무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유독 AF라고 하는 단어가 자주 쓰이고 있음을 발견했다. 암호해독반의 반장 조셉 로슈포르 중령은 이전 일본군의 무전을 통해 알아낸 일본군 정찰기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를 토대로 이 AF가 미드웨이일 것이라는 심증을 갖고 있었다.&lt;BR&gt;&lt;BR&gt;그러나 심증만으로는 부족했다. 진주만에서의 기습으로 대부분의 전함을 잃은 미국으로서는 당장의 전력의 열세에서 제대로 역습을 가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정보가 필요했다. 과연 미드웨이일 것이냐? 아닐 것이냐?&lt;BR&gt;&lt;BR&gt;죠셉 로슈포르 중령은 일본군의 무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무전에 자주 등장하는 AF가 일본군의 작전목표일 것이라는 것과 아마도 AF가 미드웨이를 가리키는 것일 것이라는 보고내용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AF가 미드웨이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미드웨이의 담수시설이 고장났다는 거짓전문을 평문으로 보낼 것을 건의했다. 만일 AF가 미드웨이라면 반드시 일본군의 무전에 어떠한 반응이 있을 것이라면서. 니미츠 제독은 기꺼이 그에 동의했다. &lt;BR&gt;&lt;BR&gt;아니나다를까 &quot;미드웨이에 담수시설이 고장났음&quot;이라는 평문전문은 얼마 안 있어 &quot;AF에 담수부족&quot;이라는 일본군의 암호전문이 되어 암호해독반에게로 돌아왔다. AF는 확실히 미드웨이였던 것이다.&lt;BR&gt;&lt;BR&gt;물론 일본군의 작전목표가 미드웨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사실 매우 아슬아슬했다. 만의 하나 미국 정찰기가 일본군 함대를 먼저 발견하지 못했다면, 나구모 주이치 제독의 우유부단함이 항공모함 갑판에서 통상폭탄과 어뢰를 바꿔달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면, 몇 가지 라면만 더해졌더라도 오히려 미드웨이에서 전멸하는 것은 미국의 항공모함함대일 수도 있었다. 사실 당시 해군 전력에서 미해군 태평양 함대는 일본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으니까.&lt;BR&gt;&lt;BR&gt;그러나 미국 항공모함의 존재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일본군과는 달리 일본군 함대가 미드웨이 근방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정찰에 나선 미국의 전략적인 우위가 그러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음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lt;BR&gt;&lt;BR&gt;미드웨이의 담수시설이 고장났다는 거짓정보를 통해 일본의 반응을 이끌어냄으로써 그로부터 목표한 사실을 알아냈으니, 숲을 건드려 뱀을 놀라게 하는 전략이라 할 것이다.&lt;BR&gt;&lt;BR&gt;&lt;BR&gt;하긴 아마 타초경사의 예로서 가장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이 추리소설이나 만화에 나오는 어떠한 장면일 것이다.&lt;BR&gt;&lt;BR&gt;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범인은 오리무중이다. 탐정이 나선다. 이런저런 근거로 추리를 하며 사실을 밝혀간다. 그러면서 그 끝에 그런다.&lt;BR&gt;&lt;BR&gt;&quot;이미 범인은 밝혀졌다.&quot;&lt;BR&gt;&lt;BR&gt;대개는 범인을 밝히지 않거나, 때로는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러고 나면 반드시 반응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려 하거나, 이미 있는 증거를 지우려 하거나, &lt;BR&gt;&lt;BR&gt;범인이 밝혀졌다거나, 증거를 확보했다거나 범인이 놀랄만한 내용을 흘림으로써 범인으로 하여금 반응하게 하고 그 반응을 예측하여 잡아내는 것이야 말로 추리물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패턴 가운데 하나다.&lt;BR&gt;&lt;BR&gt;그러고 보면 그런 추리소설도 있었다. 완전범죄를 저질렀다 자신하는 용의자를 앞에 두고 수사관은 그렇게 말한다.&lt;BR&gt;&lt;BR&gt;&quot;범죄는 없었다.&quot;&lt;BR&gt;&lt;BR&gt;완전범죄를 자신하는 범죄자 앞에 그것이 범죄가 아니라 단언하는 것이다. 범죄도 없었고 범죄자도 없었고 따라서 완전범죄도 없었다. 그러나 그 범인은 도저히 건디지 못하고 자신이 죄를 저질렀음을 실토한다.&lt;BR&gt;&lt;BR&gt;아마 함정수사도 그러한 한 예일 테지만 그것은 일단 별개로 하겠다.&lt;BR&gt;&lt;BR&gt;&lt;BR&gt;대화의 기술에서도 타초경사는 흔히 쓰인다. 상대가 무언가를 감추고 싶어한다. 바로 직설적으로 물어보면 다짐한 것이 있기에 솔직한 대답을 듣기 쉽지 않다. 그럴 때는 주변을 치는 것이다. 관련된 무언가. 혹시나 싶은 무언가. 스무고개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반응이 있으면 바로 그것이 숨기고자 하는 바인 것이고.&lt;BR&gt;&lt;BR&gt;계약을 하든 협상을 하든 그러한 약점을 찌르게 된다면 얼마든지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2차 북핵위기라는 것도 결국 그렇게 야기된 것 아니던가. 미국 대표의 압박과 유도에 그만 북한 대표가 핵무기 개발사실을 시인함으로써 북한의 핵무기개발은 기정사실이 되었고 이후 핵문제에 있어 주도권은 미국이 쥐게 되었다. 물론 멍청하게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이라크까지 침공함으로써 더 이상 북한을 압박할 수단을 갖지 못하면서 주도권은 바로 역전되어 버렸지만.&lt;BR&gt;&lt;BR&gt;이를테면 격장지계라는 것인데, 격장지계 역시 타초경사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상대를 화나게 하면 화난 만큼 주의를 잃게 되고 주의를 잃게 되면 그 빈틈을 노릴 여지가 커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화가 나서 자칫 자신을 과시하거나 하게 되면 그로써 상대의 허실도 알 수 있게 된다. 화나게 하고 당황하게 하고 슬프게 하고 기쁘게 하고 다급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 일단 미끼를 던져 상대의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상대를 읽고 상대에 보다 유리하게 대처하는 것이 타초경사의 요체인 것이다.&lt;BR&gt;&lt;BR&gt;뱀은 항상 수풀에 숨어 있다. 뱀을 잡자면 뱀으로 하여금 수풀에서 나오도록 해야 한다. 나오지 않으려면 최소한 작은 움직임이라도 보이도록 해야 한다. 일단 뱀이 어디 있는가만 알 수 있다면 그 다음에는 맨손으로도 잡을 수 있다. 물론 잡으려는 뱀이 크고 독이 있어 위험하거든 바로 도망쳐야 한다. 도망치는 것도 결국 그 뱀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뱀을 놀라게 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도망도 칠 수 없으니.&lt;BR&gt;&lt;BR&gt;하긴 군대에서도 배우지 않던가. 적이 있는가 없는가 알 수 없으면 일단 총을 쏘고 본다. 이른바 요란사격이라는 것인데, 표적을 특정하지 않고 일정 범위에 총알을 난사함으로써 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만일 적이 있다면 반격을 해 올 것이고, 재수가 좋아 적이 눈먼 총알에 맞게 되면 그것으로 끝일 것이고, 아무것도 없다면 그냥 총알만 낭비하면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에 대해 제한적인 공격을 가함으로써 상대의 반격을 유도하여 그로부터 상대의 규모와 의도, 목적, 배치, 화력 등을 알아내는 위력정찰도 결국 원리는 같다 할 수 있다. 첫째 목적은 적을 놀라게 하는 것, 둘째 목적은 놀란 적으로 하여금 그 허실을 토해내게 하는 것, 마지막으로 운이 좋다면 그대로 상대를 눌러 제압해 버려도 좋다. 이미 하나의 체계화된 현대전술로서 타초경사는 정립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타초경사를 알아 그리 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동서고금을 통하는 정보전의 기본이니까.&lt;BR&gt;&lt;BR&gt;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상대로 하여금 움직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움직이도록 해야 상대를 알 수 있다. 상대를 알아야 상대를 어떻게 제압할 것인가가 나온다. 언제 어디에서 얼마만한 크기와 힘으로 덤빌 것인가를 안다면 싸우든 도망치든 이쪽 마음대로다. 이길 만 하면 싸우는 것이고 질 만 하면 도망치거나 항복하는 것이고 이겨도 져도 결국 내가 주도하여 내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다. 바로 그것이 타초경사, 병법삼십육계의 열세번째 놀라 고개를 치켜든 뱀을 잡는 땅꾼의 계략이다.&lt;BR&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병법36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병법36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타초경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타초경사&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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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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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파랑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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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0-19T19:47:16Z</updated>
	    <published>2009-10-19T19:47:16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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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살아가는것이 슬픈생각이 든다.&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당신도 그러하겠지만...&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당신은 슬퍼도 그에 버금가는&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힘을 가졌으면 한다.&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그리고 부디 행복해라.&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TV 어느 드라마에서-&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8.uf.daum.net/image/191ABE274ADC42FF3E8F9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 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amp;nbsp;&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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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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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0-19T19:39: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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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style=&quot;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요즘 은행 금리가 낮아서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일이 많다고 한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그런데 전세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아주 특이한 일이다. 일본에도 전세는 없고 월세만 있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월세를 내고 집을 계약하는 방식이 매우 특이하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일본어로 월세는 '야칭(やちん、家賃)'이라고 하는데， 집을 빌리려면 '야칭(やちん、월세)'외에도 낼 것이 많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먼저 '시키킹(しききん)'. ㆍ시키킹(しききん)'은 전세 보증금인데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토오쿄오(とうきょう、東京、도쿄)'의 경우는 '야칭(やちん、월세)' 3개월치를 내는 것이 보통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우리나라의 경우 전세가 되었건 월세가 되었건 보증금은 계약기간이 끝나면 모두 돌려주지만， 일본의 '시키킹(しききん、보증금)'은 조금 다르다. 벽지를 새로 바르거나 '타타미(たたみ、일본에서 방바닥에 사용하는 것으로 짚으로 만든 돗자리 비슷하다)'를 바꾸는 비용을 제하고 남은 금액만 돌려준다. 양심적인 '오오야(おおや、大家、집주인)'를 만나면 절반 정도 돌려 받고， 비양심적인 '오오야(おおや、집주인)'를 만나면 한 푼도 돌려 받지 못한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더 이상한 것은 '레이킹(れいきん)'이다. '레이킹(れいきん)'은 세입자가 '오오야(おおや、집주인)'에게 집을 빌려주어서 고맙다고 '예의를 표시하기 위해 주는 돈'이라는 뜻이다. 월세 내면서 사는데 고맙기는 뭐가 고맙나? 어쨌든 '레이킹(れいきん)'은 '야칭(やちん、월세)' 2개월치를 내는 것이 보통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마지막으로 부동산 중개소에 지불하는 '테스우료오(てすうりょう、手數料、수수료)'가 들어간다. &lt;/SPAN&gt;&lt;/P&gt;
&lt;P style=&quot;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야칭(やちん、월세)' 1개월치가 보통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결국 월세를 얻기 위해서는 6개월치의 '야칭(やちん、월세)'이 '시키킹(しききん、보증금)' '레이킹(れいきん、사례금)' '테스우료오(てすうりょう、수수료)'로 들어간다. 이러니까 일본의 회사원들이 열 받아서 기를 쓰고 집을 사려고 하지.&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출처] [김지룡의 놀자 일본어]&amp;nbsp; |작성자 wkyukim&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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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 날 때 일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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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파랑새</name>
	    </author>
	    <updated>2009-10-19T19:33:45Z</updated>
	    <published>2009-10-19T19:33:45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LINE-HEIGHT: 2&quot;&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　외국어를 배우다 보면 성격이 좋아지는 것 같다. 보통의 외국어 교재들을 보면 좋은 표현만 가르치지 나쁜 표현은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일본어를 배우다 보면 결국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어도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 교재로 일본어를 배우면 이런 상황이 된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일본인 : '아나타와 와르이 히토데스(あなたは わるい ひとです. 당신은 나쁜 사람입니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한국인 : '스미마셍(すみません. 미안합니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하지만 그 말을 듣고 열을 받을 때는 어떻게 할까. 그럴 때는 이렇게 쏘아주자.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소레가 도오시타(それが どうした. 그래서 어떻다는 거야?)'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오오키나 오세와다요(おおきな おせわだよ. 쓸데없는 참견하지마.)'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화를 낼 때는 내야 한다. 외국어로 말할 때도 그렇다. 이 정도 표현은 알아두자. 안 그러면 화병 생긴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말이 나온 김에 일본어로 '화나다'라는 말을 알아보자. 많이 쓰는 표현은 세 가지가 있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아타마니 쿠르(あたまに くる)'&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하라가 타츠(はらが たつ)'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무카츠쿠(むかつく)'의 세 가지다.&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아타마니 쿠르(あたまに くる)'는 '아타마(あたま， 頭)'가 머리라는 뜻이니까 '머리로 온다'는 말이고，&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하라거 타츠(はらが たつ)'는 '하라(はら， 腹， 배)'가 '타츠(たつ， 立つ， 서다)'니까 배가 곤두선다는 말이고， &lt;/SPAN&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무카츠쿠(むかつく)'는 가슴이 메슥거린다는 뜻이다. &lt;/SPAN&gt;&lt;BR&gt;&lt;BR&gt;&lt;SPAN style=&quot;FONT-SIZE: 10pt&quot;&gt;[출처] 화가 날 때 일본어|작성자 wkyukim&lt;/SPAN&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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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법36계]제12계-순수견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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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파랑새</name>
	    </author>
	    <updated>2009-10-19T19:24:40Z</updated>
	    <published>2009-10-19T19:24:40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gt;출처:&lt;A href=&quot;http://kr.blog.yahoo.com/sawoochi&quot; target=_blank&gt;http://kr.blog.yahoo.com/sawoochi&lt;/A&gt;&lt;BR&gt;&lt;BR&gt;&amp;nbsp;이글은 야후 우수 블러거인 가난뱅이님의 글인데 해박한 지식도 지식이려니와 예전부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었던 참에 좋은글이라 생각되어 옮겨온것입니다.&amp;nbsp; 제글이 아니라 스크랩 금지시켜놓았으니 양해바랍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微隙在所必勝 微利在所必得 小陰小陽&lt;BR&gt;적의 작은 틈에도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적의 작은 이익이라도 반드시 얻어야 할 것이 있다. 소음이 곧 소양이다.&lt;BR&gt;&lt;BR&gt;&lt;BR&gt;후한말 한중은 오두미도의 교주 장로가 지배하고 있었다. 황건기의를 일으킨 태평도의 일파로서 오지라 할 수 있는 한중에 자리를 잡고 3대를 이어 오면서 단단히 세력을 굳히고 있던 장로는 이미 촉의 유장을 크게 위협할 정도로 성세를 자랑하고 있었다. &lt;BR&gt;&lt;BR&gt;그러나 그래봐야 천하를 두고 다투는 조조나 유비, 손권 앞에 장로는 고작 익주에서도 절반에 불과한 한중이나 차지하고 큰소리치는 골목대장에 불과했다. 특히 아홉개 주를 차지하고 천하를 호령하고 있던 조조 앞에 수레를 막아서는 사마귀조차도 되지 못했다. 조조가 군을 이끌고 한중으로 들어오자 그동안 키워 놓은 세력으로 몇 차례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던 장로는, 그러나 조조군에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함을 깨닫자 마침내 한중을 들어 조조군에 항복하고 말았다.&lt;BR&gt;&lt;BR&gt;그런데 마침 그때는 유비가 유장을 몰아내고 촉을 차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조조의 모사 가운데 유엽이 나서서 조조에게 건의했다.&lt;BR&gt;&lt;BR&gt;&quot;지금 촉은 유장을 몰아내고 유비가 새로 주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들이 그에게 기꺼이 승복하고 있지 않으니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불안정합니다. 이때 군을 이끌고 촉으로 들어가면 손쉽게 유비군을 몰아내고 촉을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quot;&lt;BR&gt;&lt;BR&gt;그 말은 사실이었다. 아무리 암우한 유장이라 할지라도 유언으로부터 벌써 2대를 다스리고 있었던데다가, 유비는 어디까지나 이방인으로서 군사로써 유장을 공격해 그 자리를 빼앗은 침략자였다. 아무리 대세가 흘러가는대로 쫓는 것이 난세라고는 하지만 2대에 걸친 지배가 이방인의 침략에 한 순간에 무너질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유장의 자리를 빼앗자 유비도 유장을 촉으로부터 멀리 내쫓아 촉 안의 다른 세력과 연결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었다.&lt;BR&gt;&lt;BR&gt;따라서 만일 조조가 군을 이끌고 유비를 공격하게 된다면 아직 온전히 촉의 백성과 유지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유비로서는 형주에서 이끌고 온 자신의 세력만으로 이를 상대해야 했을 것이고, 자칫 유장의 유신들이나 백성들이 조조와 손을 잡기라도 한다면 안과 밖에서 공격당해 그대로 지리멸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었다.&lt;BR&gt;&lt;BR&gt;그러나 문제는 당시 조조로서도 그렇게 속편한 상황만은 아니라는 데에 있었다. 수십 년을 하북을 지배해 왔던 원소의 세력은 한 순간에 뿌리뽑힐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었고, 강동에서는 손권이 호시탐탐 강북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었다. 한왕실을 위한다며 조조 자신을 죽이려 끊임없이 음모를 꾸미는 한의 신하들과 양양에 버티고 앉아 조조의 빈틈을 노리는 관우의 존재도 부담스럽기 그지없었다. 싸움이 일찍 쉽게 끝난다면 모를까 자칫 싸움이 길어지기라도 한다면 조조가 허도를 비워두고 있는 틈을 타 이들 조조에 반대하는 여러 세력들이 뒤를 공격하여 그를 곤란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당장 망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역시 조조로서도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lt;BR&gt;&lt;BR&gt;결국 조조는 촉을 공격하는 것이 타당함을 알면서도 군을 돌려 허도로 돌아갈 것을 결정하게 되었다. 만에 하나 유비가 촉을 나와 한중을 공격하는 것을 대비해 하후연에게 한중을 지키도록 명령하고서. 그저 싸워서 이기는 것만을 생각하면 되는 입장에서가 아닌 싸움 그 이상의 것까지 고려해야 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정치적인 판단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극히 옳았다.&lt;BR&gt;&lt;BR&gt;그러나 판단이 옳았어도 그 댓가는 정말 뼈아팠다. 촉에 대한 지배를 확고히 한 유비가 한중으로 공격해 들어오자 조조의 가장 큰 공신이지 형제와도 같이 가까웠던 하후연을 정군산에서 잃었을 뿐 아니라, 기세를 탄 유비군에 의해 조조 자신이 직접 군을 이끌고 나서서도 끝내 한중으로부터 철수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 말이다. &lt;BR&gt;&lt;BR&gt;유비군의 한중공략은 가맹관 싸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당시 유비군도 한중을 공격할 생각까지는 없었다. 아직 촉에 대한 지배를 확실히 굳히지 못하고 있었고, 세력에 있어서도 조조군과 겨루기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장합이 한호와 더불어 가맹관을 공격하는 것을 황충이 엄안과 함께 막아내는 것은 아예 쫓아버리게 되자 유비는 그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lt;BR&gt;&lt;BR&gt;싸움은 기세다. 한 번 기세를 타면 소수로서도 다수를 몰아낼 수 있는 것이고, 거꾸로 기세를 잃으면 다수로서도 소수에게 쫓길 수 있는 것이다. 평생을 전장을 전전해 온 유비는 그것을 알았고, 따라서 조조와의 힘의 우열이 분명한 상황에 이러한 겨우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결국 유비는 군을 일으켜 한중을 공략하기로 결심했다. 첫싸움에서 승리한 황충을 선봉으로 자신이 직접 군을 이끌고 가맹관을 넘어 한중으로 진군해 들어가기 시작했다.&lt;BR&gt;&lt;BR&gt;아니나 다를까 기세를 잃은 장합군은 패주를 거듭했고, 패주하는 장합을 돕다가 도리어 정군산에서 하후연마저 기세를 타고 밀려드는 황충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한중을 지키는 대장인 하후연이 죽고 나니 대세는 이미 결정지어졌다. 조조가 다시 군을 이끌고 친정에 나섰어도 대세가 그렇게 결정나 버린 다음에는 어찌 손을 쓸 방법이 없었다. 결국 조조는 직접 군을 이끌고 싸움에 참가하고서 드물게 한중에서 패하여 포기하고 물러나게 되었다.&lt;BR&gt;&lt;BR&gt;조조는 유비가 아직 촉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한중을 차지한 기세를 살리지 못해 유비에게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유비는 가맹관에서의 한 번의 싸움에서의 승리를 기회삼아 그 기세를 살림으로써 하후연을 죽이고 한중을 아예 자기 손아귀에 쥐게 되었다. 기회를 보고서도 그것을 살리느냐, 아니면 그것을 그대로 흘려보내느냐 하는, 순수견양의 실패와 성공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례라 할 수 있다.&lt;BR&gt;&lt;BR&gt;&lt;BR&gt;하긴 그러고 보면 삼국지를 읽자면 허구헌날 나오는 것이 순수견양이다. &lt;BR&gt;&lt;BR&gt;하북의 유, 기, 병, 청의 네 개 주를 차지하고 있던 원소에 비해 동탁과 이각에 의해 황폐화된 옹주와 겨우 유비를 몰아내고 차지하게 된 서주를 제외한 연주와 예주 두 개 주에서만 확실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던 조조는 세력에서 한참 불리했었다. 그것은 관도의 싸움에서 원소군을 대패시키고 원소마저 패사시킨 뒤로도 마찬가지였다. 단결한 원씨형제와 그 가신들의 힘은 조조로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었고 따라서 조조는 다음기회를 노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lt;BR&gt;&lt;BR&gt;확실히 아무것도 않고 가만히 지켜보니 기회는 바로 찾아왔다. 조조가 공격해 올 것을 두려워하여 서로 단결하던 원담과 원상의 형제는 조조가 더 이상 군사행동을 보이지 않자 바로 원소의 후계자 자리를 둘러싸고 반목하여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원상에게 원담이 패하게 되자 원담은 살기 위해 조조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 조조가 노리던 바로 그 기회였다.&lt;BR&gt;&lt;BR&gt;단결하고 있을 때야 하북의 네 개 주를 온전히 지배하고 있던 원씨의 세력이 무서웠지만 이렇게 반목하여 분열하고 나면 조조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조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더구나 그 머리랄 수 있는 원상이나 원담 모두 조조에 비해 한참 미치지 못하는 애송이에 불과했다.&lt;BR&gt;&lt;BR&gt;싸움은 싱거웠다. 나름 재주를 자랑하던 원상은 조조와 원담군에 크게 패해 유주의 원희에게로 도망쳐 버렸고, 원상이 도망쳐버린 업성은 심배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조조의 손에 떨어지게 되었다. 사세삼공의 명문이자 공손찬을 쓰러뜨리고 하북에 웅거하며 천하를 호령하던 원소의 기반이 마침내 조조의 손안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그것도 원씨일족의 처자들마저 함께. 이것으로 사실상 원씨는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었다.&lt;BR&gt;&lt;BR&gt;그러나 조조는 방심하지 않았다. 수십 년 하북을 지배해 온 원씨의 영향력은 깊고도 깊었다. 비록 당장은 원상이 패해 멀리 유주로 쫓겨가 있지만 잠시라도 틈을 보인다면 하북의 곳곳에서 원씨를 그리워하여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일어날 수도 있었다. 원씨를 멸망시키려 한다면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했다. &lt;BR&gt;&lt;BR&gt;조조는 군을 이끌고 원상의 뒤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원희가 자사로 있던 유주로, 유주에서 반란이 일어나 오환의 땅으로 쫓겨들어가자 이번에는 오환을 공격하여 무찌르며, 마침내 요동의 공손강에 의해 원씨형제가 죽임을 당할 때까지 조조는 멈추지 않고 그 뒤를 쫓았다. 원상과 원희가 그렇게 죽고, 원담마저 조조에게 대항을 뜻을 품었다 역시 죽임을 당하니 당장 하북이 조조에게 마음으로 복종해 오지 않더라도 더 이상 원씨가 일어날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lt;BR&gt;&lt;BR&gt;&lt;BR&gt;적벽에서 조조가 주유에게 패해 하북으로 돌아가자 유표의 죽음을 틈타 막 얻은 형주는 사실상 무주공산이 되어 있었다. 조조가 임명했거나 유표에 의해 임명되어 조조에게 충성을 맹세한 이들이 형주의 각 고을을 맡아 다스리고는 있지만 조조의 세력이 확고히 뿌리를 내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에 그 지배에는 허술함이 많았다. 문제는 그 허술함을 누가 노리고 차지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lt;BR&gt;&lt;BR&gt;사실 명분은 동오에게 있었다. 적벽대전에서 유비가 한 일은 사실상 거의 없었다. 기껏해야 패잔병 소탕 정도? 반면 동오는 싸움의 주력을 맡아 조조를 패퇴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다. 어디를 보더라도 동오가 형주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게만 보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비도 동오가 남군을 공격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lt;BR&gt;&lt;BR&gt;그러나 조조가 하북으로 돌아갔어도 남군을 지키고 있던 것은 조조가 신임하던 조인과 악진 등의 역전의 명장들이었다. 결국 남군을 공략하는 과정에 태사자가 죽고 주유가 부상을 당하는 등 동오의 피해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주력이 하북으로 돌아간 남군성의 조조군과 완강한 방어로 피해가 누적되어가는 동오군, 유비의 기회는 바로 그 사이에 있었다. 마침내 남군을 지키던 조조군이 한계에 달해 있을 때 유비는 은근슬쩍 남군성으로 들어가 남군을 차지했다. 그리고 남군에서 입수한 병부를 가지고 양양과 강릉 등 다른 고을을 연이어 공략해 차지했다. 양앙과 강릉을 차지하고서는 다시 군을 보내 무릉, 계양, 장사, 영릉의 네 개 군까지 손아귀에 넣음으로써 형주의 아홉 개 군 가운데 일곱개 군을 유비의 지배 아래 놓게 되었다.&lt;BR&gt;&lt;BR&gt;그야말로 얌체같은 짓이었지만 적벽에서의 싸움에 다시 남군에서의 싸움으로 피로와 피해가 누적된 동오로서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싸움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은 유비군은 여전히 건재한 채였고, 만의 하나 동오와 유비가 싸운다면 다시금 조조가 밀고 내려올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원래는 자기들이 차지했어야 했을 땅이 얄밉도록 교활한 유비의 손에 차례차례 떨어지는 것을 그래서 동오는 지켜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lt;BR&gt;&lt;BR&gt;조조가 하북으로 돌아가는 그 틈과 동오와 남군의 조조군이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그 사이를 비집고 기회를 놓려 한 번에 쓸어담듯 거두어들인, 남의 양을 슬쩍 몰고가 버리는 유비의 계책의 승리라 할 수 있다.&lt;BR&gt;&lt;BR&gt;&lt;BR&gt;원래 이성계는 고려에서도 멀리 변방의, 고려의 영토라기도 애매한 쌍성부의 토호로서 고려조정에 출사하여 벼슬을 살던 입장이었다. 따라서 고려의 권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조정에는 그의 세력기반이 없었다. 비록 여러 싸움에서 큰 공을 세웠다고는 하지만 군권은 오로지 최영과 그를 중심으로 한 군부의 구세력에 있었고, 조정의 실권 역시 이인임과 그 일파들에게 독점되어 있었다. 이성계에게 있는 것은 자신의 근거지인 쌍성부에서 이끌고 온 사병과 신진사대부들의 지지 뿐이었다. 결국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군을 이끌고 나가 싸워 적을 무찌르는 것 말고는 당시까지 아무것도 없었다.&lt;BR&gt;&lt;BR&gt;그러나 최영의 요동정벌은 그에게 기회가 되어 주었다. 무엇보다 고려의 군사력의 전부랄 수 있는 5만이 최영이 우왕에게 잡혀 평양성에 머무는 바람에 사실상 그의 지휘 아래 놓이게 되었던데다, 요동정벌 계획이 갖는 무모함이 명분이 되어 주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위화도에서 장마로 고립되어 있던 원정군 병사와 장수들에게 압록강을 건너 강대한 명군과 싸워야 한다는 것은 차라리 공포였기에 그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고 하는 회군의 계획은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실질적인 힘도 그에게 있겠다, 명분도 그쪽에 있겠다, 이미 싸움은 하기도 전에 결정난 것이나 다름없었다.&lt;BR&gt;&lt;BR&gt;이성계는 서두르지 않고 엄정한 군기를 유지하면서 평양의 우왕과 최영에게로 진격했다. 우왕과 최영이 개경으로 도망치자 이번에는 개경까지 쫓아갔다. 물론 이때도 엄정한 군기를 유지하며 서두르지 않고 느긋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것은 작금의 상황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작업이었다. 어차피 고려의 거의 모든 군사는 이성계의 지휘 아래 있었다. 명분도 요동정벌이라는 무모한 계획에 반대하는 것이니 역시 이성계의 쿠데타군에 있었다. 반면 우왕과 최영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더구나 우왕이 평양에서 벌인 일만도 적지 않았다. 기왕에 우열이 결정나 있는 상황에 그것을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대세를 확정지으려는 계산이었다. 그리고 실제 결과고 그렇게 났다.&lt;BR&gt;&lt;BR&gt;사실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이 있기 전에도 고려왕실을 뒤엎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가는 확실히 모른다. 다만 위화도 회군에 대해서는 이미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정황이 있는데, 예를 들어 사실상 볼모로 잡혀 있던 둘째아들방과가 평양에서 탈출하거나 다섯째 방원이 자신의 계모와 이복동생들과 함께 쌍성부로 탈출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이성계가 왕이 될 것이라며 참요가 도는 것도 그와 관계가 있어 보인다. 즉 요동정벌이라고 하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무모한 계획을 하나의 계기삼아 그것으로써 이제까지의 상황을 완전히 뒤바꾸어 버린 것이다. &lt;BR&gt;&lt;BR&gt;&lt;BR&gt;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싸움 역시 순수견양을 담고 있었다. 사실 한산해전을 비롯한 몇 개 큰 싸움을 제외하고 이순신이 치른 전투를 보면 대개 그 규모가 무척 작았다. 특히 세키부네를 주력으로 하는 일본 수군의 규모가 조선수군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작았는데, 그러니 이순신은 끊임없이 전선을 출동시켜 이들 소규모 함대를 공격하고 있었다. 왜? 이런 몇 척 안 되는 적선을 부순다고 무슨 큰 이익이 있어서? 그러나 이익은 있었다. 바로 적을 무찔렀다고 하는 이익이다. &lt;BR&gt;&lt;BR&gt;임진년 초전에서의 패배는 조선군의 장수와 병사들을 충격과 공황에 빠뜨려 버렸다. 싸우기만 하면 지니 도저히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패배의식과 함께 일본군에 대한 두려움이 깊은 곳에 자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아직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하지 않은 조선수군도 마찬가지였다. 육전에서의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수군역시 동요되지 않을 수 없었다.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한 패배주의를 날려버릴 승리가. 작은 것이라도 그러한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했다.&lt;BR&gt;&lt;BR&gt;실제 조선수군이 바다를 누비며 작은 선단이나마 꾸준히 부수고 승리를 거둘 때마다 그러한 승리에 대한 경험은 누적되어 조선수군의 자신감이 되어 주었다. 조선수군의 승전보는 또한 육전에서 고전하고 있던 조선군에도 흥분되는 기쁜 소식이었고. 뿐만 아니라 일본군 입장에서도 연이은 패전은 그들을 바다에서 위축되게 만들었다. 마침내 한산도 앞바다에서 무려 70여 척에 이르는 대선단이 괴멸되어 버렸을 때는 일본군은 더 이상 바다에서 이순신을 상대해 싸울 의욕을 잃게 되었다.&lt;BR&gt;&lt;BR&gt;결국 이러한 이순신의 작은 승리들은 조선수군이 남해의 제해권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디딤돌이 되어 주었다. 조선수군만 보면 도망가게 되어 버린 일본수군 앞에 이순신은 한산도에 통제영을 설치하고 그 길목만 가로막으면 되었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그것으로써 일본수군은 완전히 유명무실한 존재가 되어 버렸고, 완벽한 제해권 아래 육전에서도 보급이 끊긴 일본군을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작은 승리로써 큰 승리를 일군다, 그래서 순수견양이다.&lt;BR&gt;&lt;BR&gt;&lt;BR&gt;순수견양을 잘 쓴 지휘관 가운데 하나로 롬멜을 꼽을 수 있다. 롬멜은 2차세계대전 초반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진 독일군의 낫질작전에서 아르덴느 숲을 통과하여 뫼즈강을 도하하는 주공의 임무를 맡았던 A집단군의 7사단 사단장으로 있었다. 그런데 워낙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의 예상치 못한 진격이라 뫼즈강가의 프랑스군은 제대로 독일군의 공세에 대처하지 못했다. 각지의 병력이 분산되어 독일군을 막으러 오다 차례로 분쇄되었고, 사실상 도하를 마친 독일군 앞에 그들을 막을 적이란 없었다. 이때 롬멜의 무모함이 빛을 발했다.&lt;BR&gt;&lt;BR&gt;사실 롬멜은 지장이라기보다는 맹장에 가까운데, 뫼즈강 도하 이후에도 롬멜은 적의 방어가 예상한 이상으로 한참 취약하자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스스로 전차에 올라 프랑스군을 돌파해 버렸다. 돌파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예 그대로 후방을 가로질러 버렸다. 솜강 하구에 도착할 때까지 - 그때 롬멜의 휘하에는 전차 3대만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 그는 전차를 멈추지 않았고 그로써 롬멜에 의해 종단되고 포위되어 버린 프랑스군 10개 사단이 사실상 괴멸되었다. 승기가 보였을 때 신중하여 때를 놓치기보다는 무모할 정도로 저돌적으로 돌격하는 것이 롬멜의 스타일이었고, 그것이 프랑스전역에서의 유령사단이라고까지 불리웠던 7사단의 전설을 만들어냈다.&lt;BR&gt;&lt;BR&gt;북아프리카 전역에서도 롬멜의 스타일은 여전했다. 일단 승세가 보이면 공격한다. 공격해서 돌파구가 보이면 분쇄하여 종단해 버린다. 그리고 멈추지 않고 달린다. 적을 완전히 분쇄하고 완전히 포위할 때까지. 그래서 북아프리카에 처음 도착하는 순간 전차 한 대 없이 퀴벨바겐에 판자떼기 올려 붙여 만든 가짜 전차를 가지고도 영국군을 멀리 토부룩 동쪽으로 쫓아보낼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후의 몇 차례 전투에서도 같은 양상이었다. 밀어붙일 때는 화끈하게, 몰릴 때도 화끈하게, 사막이라는 지형도 있기는 했지만 롬멜 특유의 무모하기까지 한 지휘의 결과였다.&lt;BR&gt;&lt;BR&gt;&lt;BR&gt;순수견양이란 한 마디로 대세라 할 수 있다. 흐름을 타는 것이다. 물론 그 흐름은 내가 만든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이용하는 것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마치 슬쩍 양을 몰아가듯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만이 아닌 그것을 관철하여 멈춤없이 결과로 이끌어내는 것이다. &lt;BR&gt;&lt;BR&gt;굳이 전쟁이 아니더라도 정치에서도 어느 나라의 어느 정당의 경우, 재보선등에서의 승리로써 자신들이 지지를 받고 승리를 한 양 꾸미는 데에 능했다. 고작 반 년 임기의 선거에 20%의 투표율이 나와도 이긴 건 이긴 거다. 그리고 이겼다는 것은 자신들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뜻이며 상대정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뜻이 된다. 언론의 도움까지 얻어 그런 식으로 몰아가다 보면 결국 사람들 가운데 그 말을 믿는 사람도 나오고, 특히 상대정당의 경우는 그것이 압박이 되어 자칫 내부의 균열이 일어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lt;BR&gt;&lt;BR&gt;하긴 흔히 선거에서 말하는 바람이라는 것도 그런 것이다. 지지율이 높다. 사람들이 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면 그것을 밀고 가는 거다. 쓸데없이 잔재주 부리는 것 없이 이미 높은 지지율을 이용해 그것을 대세로서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거다. 나는 이만큼 지지를 받고 있다. 나는 이만큼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의식의 틈을 이용하는 거다. 많은 사람이 지지하면 좋겠지, 혹은 기왕이면 당선될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좋겠지, 그러는 가운데 지지율 높은 후보에 대한 정보만이 들어오고, 투표는 자연히 대세의 흐름을 따르게 된다.&lt;BR&gt;&lt;BR&gt;아마 싸움에서 이러한 원리를 가장 잘 이용한 것이 소련의 종심전투교리일 것이다. 넓은 접촉면을 가지고 적과 접촉하면서 돌파구가 생성되면 그곳으로 2차, 3차 제대를 투입하여 돌파구를 넓히고 적을 종단하여 추격한다. 종말점은 없다. 적이 완전히 분쇄될 때까지, 적 후방의 핵심에 도달할 때까지, 그냥 내달리는 거다. 돌파구를 내고 종단한 기세 그대로 적의 후방으로 내달여 완전히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돌파구를 내고 그곳으로 주력을 밀어넣어 돌파구를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목적을 이룰 때까지 밀어붙이는 것,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순수견양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lt;BR&gt;&lt;BR&gt;개인적으로 본다면야 상대의 약점을 이용해 그 약점을 헤집고 넓혀 이용하려 한다면 욕 먹는다. 아마 이익이 있어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면 그런 사람을 믿고 친분을 유지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싸움에 임해서는, 특히 중요한 이해가 걸린 싸움에 있어서는 상처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헤집고 소금을 뿌리고 불로 지져 회복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할 수 있다면 독을 뿌리거나 파상풍균이라도 묻혀주면 좋다. 원래 싸움이라라는 것이 싸움에 걸린 것이 클수록 더럽고 치사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잔인하고 야비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인 때문이다.&lt;BR&gt;&lt;BR&gt;순수견양이란 그런 것이다. 더럽고. 치사하고. 비열하고. 야비하고. 틈을 노린다. 틈이 없으면 만든다. 일단 틈이 보이면 그것을 헤집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도록 만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바라마지않던 바인가. 그러나 그런 상황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그런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것을 이용하기란 또한 쉽지 않다. 그래서 항상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순간이 오면 결단해야 한다. 그 결의를. 그 집요함을. 그 철저함을. 그 대담함을. 그것이 순수견양, 병법삼십육계의 열두번째 계략이다.&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병법36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병법36계&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순수견양&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순수견양&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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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겨울을 또 어찌 보내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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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파랑새</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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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10-14T22:09:03Z</updated>
	    <published>2009-10-14T22:09:03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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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원래 제가 눈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데&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다가올 겨울이 무섭습니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그 이유는 아래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이런 눈을 삽으로 또 치워야된다고 생각하니.ㅠ.ㅠ.&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군제대후 삽질 한적이 없는 사람인데....&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8.uf.daum.net/image/110765274AD5CCDE19CCE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9.uf.daum.net/image/200765274AD5CCDF1AD28A&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3.uf.daum.net/image/110765274AD5CCDF1BFE2D&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이것이 눈이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이것이 눈이다.&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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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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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vviriri.147</id>
	    <author>
		    <name>파랑새</name>
	    </author>
	    <updated>2009-10-14T21:59:13Z</updated>
	    <published>2009-10-14T21:59:13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올해 4월쯤인가 눈덮인 이곳에서&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백조 몇천마리를 찍은적이 있는데&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다시 돌아왔네요.&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다음달이면 이곳은 눈으로 덮힐것입니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백조는 더 많아지고 더 희게 보일것입니다.&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이놈은 인사성이 아주 밝네요.&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형님 오랜만에 뵙습니다하고 90도로 깍듯이 인사하네요.&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5.uf.daum.net/image/143AD7274AD5CA2D69DB3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2.uf.daum.net/image/123AD7274AD5CA2D6AEB9E&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2.uf.daum.net/image/143AD7274AD5CA2E6B5618&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8.uf.daum.net/image/153AD7274AD5CA2E6C4192&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9.uf.daum.net/image/173AD7274AD5CA2F6D6624&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1.uf.daum.net/image/183AD7274AD5CA2F6E2E0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25.uf.daum.net/image/183AD7274AD5CA306F1AFF&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3.uf.daum.net/image/183AD7274AD5CA31707EB0&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4.uf.daum.net/image/193AD7274AD5CA3171296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19.uf.daum.net/image/203AD7274AD5CA3172909C&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3.uf.daum.net/image/123AD7274AD5CA32733602&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36.uf.daum.net/image/133AD7274AD5CA327404C9&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img src=&quot;http://cfile202.uf.daum.net/image/143AD7274AD5CA32756AB1&quot; class=&quot;tx-daum-image&quot; style=&quot;FLOAT: none; CLEAR: none&quot; actualwidth=&quot;753&quot; border=&quot;0&quot; hspace=&quot;1&quot; vspace=&quot;1&quot; width=&quot;753&quot; /&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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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amp;nbsp;&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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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amp;nbsp;&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6Zs&amp;amp;tagName=백조&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백조&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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