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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uch 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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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5-18T23:34: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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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삶' 중 한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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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5-18T23:34:37Z</updated>
	    <published>2009-05-18T23:34:37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따르르르릉!&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asci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드라이만 집안의 평온한 적막을 깨고 귀가 찢어질듯 한 전화벨이 울렸다. 드라이만의 집은 시내의 한 작은 아파트이다. 역시 예술가의 집답다고 해야 할까. 여느 딱딱한 느낌의 아파트와는 달리 따스한 햇살과 아늑한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너무 밝지 않으면서도 집 전체가 빛을 담뿍 안고 있는 느낌이다. 집 안에는 이름 모를 조각상과 그림액자들이 곳곳에 놓여있고 서재나 가구, 바닥은 모두 목재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의 집은 무겁지 않으면서도 정갈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숲과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역설적이게도, 집안의 모든 것들이 조금씩 공헌하여 만들어낸 이 포근함이 고작 전화벨소리 하나 때문에 종잇장 찢어지듯이 단숨에 찢겨버렸다. 전화는 당장 자신의 수화기를 들지 않으면 뭔가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아주 신경질 적으로 울어댔다. 두 번, 세 번, 전화기가 울어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집안의 일그러짐 또한 가속화되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비즐러는 언제나 그래왔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기계의 스위치를 누르며 도청할 준비를 했다. 비즐러는 드라이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은 정보부 요원이다. 그는 드라이만의 반정부 성향을 잡아내기 위해 드라이만의 집 구석구석에 도청장치를 설치해놓고 오늘도 집안 모든 곳에서 나는 소리를 기록하고 있다. 비즐러는 오랜 정보부 요원 생활 때문인지 너무나 차가운 인상이다. 반쯤 벗겨진 머리에 항상 무표정하고 말수도 적다. 옷은 무채색의 눈에 띄지 않는 색깔만 고집하며, 걸음걸이나 말투도 정형화 되어 있다. 그의 이름 앞에 붙은 정보부 요원이라는 수식어가 사람들의 공포심을 조장했으며, 그 역시 그것을 즐기며 살아왔었다. 그러나 그 이미지는 이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서 비즐러 스스로 감옥에 갇혀 고립된 꼴이 되어 버렸다. 그는 외롭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전화벨이 한참 울리고 나서야 드라이만이 방에서 나와 수화기를 들었다. 발그너에게서 온 전화였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발그너의 음성은 비탄감에 가득 차있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자네도 들었나? 예르스카가 자살했어.”&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순간 드라이만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온몸의 세포가 한순간 힘을 잃고 늘어져버린 듯 그는 어떤 대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혼란에 빠져버렸다. 이미 귀에서 멀어져버린 수화기를 통해 드라이만을 부르는 발그너의 목소리만이 허공에 퍼져가고 있었다. 너무나 큰 상실감에 슬픔마저 표현하지 못하고 멍하니 서있는 드라이만의 뒤로 불안감을 감지하고 뒤따라온 그의 부인 크리스타가 남편을 걱정스런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예르스카는 시인으로, 현 독일 정부의 정치성향을 비판하며 자유로운 예술표현을 주장하던 소신에 찬 예술인이었다. 그는 극작가인 드라이만의 순수한 예술혼을 높이 샀으며, 함께 자유 예술의 꿈을 위해 노력하였다. 흔들리던 드라이만을 다잡아주던 예르스카는 드라이만에게 있어 스승이자 동료, 정신적 지주였던 셈이다. 드라이만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예르스카의 존재감이 너무 컸기에 그를 잃은 상실감 또한 대단히 클 수밖에 없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예르스카의 자살 소식은 전화 내용을 도청하여 함께 듣고 있던 비즐러에게도 엄청난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그 놀라움은 정보부 요원으로서 가질 수 있는 신선한 소식에 대한 반가움이 아니었다. 비즐러는 드라이만을 도청하면서 그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꼈다. 그는 드라이만과 함께 숨 쉬며 점차 그에게 동화되고 있었다. 드라이만이 느끼고 있는 절망과 슬픔이 비즐러에게도 찾아와 그것을 함께 느끼고 호흡했으며, 그는 마치 자신이 드라이만인 양 감정적 동질감을 느꼈다. 비즐러는 그 순간 자신의 도청노트에 아무 것도 기록할 수 없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드라이만은 수화기를 내려놓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눈은 여전히 풀려있고 생각은 멈춰있는 상태였다. 오로지 예르스카 하나만을 보고, 그를 찾는 듯 했다. 숨은 거칠었으며, 무언가에 의지하지 않고는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주변의 가구를 짚어가며 천천히 움직이던 드라이만의 발걸음이 피아노 앞에 멈춰 섰다. 초점 없이 움직이던 그의 눈이 어느 책 한권에서 멈추었다. 그의 생일날 예르스카가 주고 간 피아노 연주집이었다. 드라이만의 손이 천천히 피아노 건반위로 올라갔다. 악보를 펴고 건반을 눌렀다. 연주가 시작되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비즐러가 끼고 있는 헤드폰을 통해 드라이만의 피아노 연주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연주는 무겁고 비장했다. 하얀 화선지에 검은 먹물이 물들어가듯 비즐러는 음악에 조금씩 빠져들었다. 음악 속에 스며있는 드라이만의 슬픔이 비즐러의 마음을 자극하기 시작했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드라이만은 연주가 고조될수록 스스로를 피아노에 일체화시켰다. 그의 부인이 얹은 위로의 손길에도 전혀 동요되지 않고 자신의 슬픔을 온전하게 연주에 투영시켜 표현하였다. 그 슬픔의 연주는 묵직한 종소리처럼 온 집안을 돌아다녔다. 강하지만 격하지 않고 은근한 힘이 느껴지는 연주였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비즐러는 헤드폰 속 연주를 통해 드라이만의 슬픔을 온전히 그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였다. 묵직한 기세로 점차 압박해오는 거대한 음악 앞에 그는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할 수 없을 만큼 왜소해져 버렸다. 그의 안에서는 불안과 슬픔이 반복해서 쌓이고 쌓여, 저 마음 속 끝자락의 심연에서부터 머리끝의 정수리를 뚫고 나올 정도로 가득 차 버렸다. 그리고 그 순간 하나의 배출구를 통해 온 몸의 감정이 폭발하였다. 그의 눈에 한줄기 눈물이 흘렀다. 그는 온전히 드라이만과 하나 된 것이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한차례 폭풍이 휘몰아친 후에야 모든 것이 진정되었다. 드라이만의 눈동자에 초점이 돌아왔으며, 드라이만 부인의 굳은 표정도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집안에는 따스한 햇살이 비추었고 다시금 포근해졌다. 드라이만은 예르스카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부인에게 말하였다.&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그 분 말씀을 듣고 뭔가 변화를 시도해야 했어. 그 분이 내가 연주하는 이 곡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로 그럴 수 있다면 내가 뭘 할지 아실거야.”&lt;/SPAN&gt;&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lt;/SPAN&gt;&amp;nbsp;&lt;/P&gt;
&lt;P class=바탕글&gt;&lt;SPAN lang=EN-US style=&quot;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hansi-font-family: 한양신명조; mso-fareast-font-family: 한양신명조&quot;&gt;&amp;nbsp; 드라이만의 표정은 자유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가득 찼다. 드라이만 부인은 아무 말 없이 드라이만의 어깨에 얹은 손에 가볍게 힘을 주어 그에게 용기를 심어 주었다. 예르스카는 죽음을 통해 또 한 번 드라이만에게 껍질을 깨고 나올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lt;/SPAN&gt;&lt;/P&gt;&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ILb&amp;amp;tagName=타인의 삶&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타인의 삶&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PILb&amp;amp;tagName=묘사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묘사문&lt;/a&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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