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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능 1교시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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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디어법과 언론발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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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sub_main_list_black&gt;&lt;FONT color=#6d201b size=3&gt;&lt;STRONG&gt;미디어법과 언론발전&lt;/STRONG&gt;&lt;/FONT&gt;&lt;/DIV&gt;&lt;BR&gt;&lt;SPAN class=point10&gt;&lt;STRONG&gt;&lt;FONT color=#6d201b size=3&gt;&lt;/FONT&gt;&lt;/STRONG&gt;&lt;/SPAN&gt;&amp;nbsp; &lt;BR&gt;&lt;SPAN class=point10&gt;[가] The issue of media regulation is more complex than might appear at first sight. It seems obvious that it is in the public interest that there should be a diversity of media organizations, since this is likely to ensure that many different groups and political perspectives can be listed to. Yet placing limits on who can own what, and what forms of media technology they can use, might affect the economic prosperity of the media sector. A country which is too restrictive might find itself left behind - the media industries are one of the fastest growing sectors of the modern economy. &lt;BR&gt;&lt;BR&gt;Critics of media concentration say that the large media companies wield excessive power. Businesses, on the other hand, argue that if they are subject to regulation they cannot make effective commercial decisions and will lose out in global competition. Moreover, they ask, who is to do the regulating? Who is to regulate the regulator? (Anthony Giddens, 'Sociology') &lt;BR&gt;&lt;BR&gt;[나] The political controversy has been escalating again over government plans to overhaul the media industry. The conservative party advocates the measure as necessary to boost investment for the development of the industry and upgrade the legal framework to the trend toward the convergence of mass media. Opponents claim the change would&lt;/SPAN&gt;pave the way for the dominance of TV broadcasting by major newspaper publishers and conglomerates. &lt;BR&gt;&lt;BR&gt;If adopted, the revisions will bring about a drastic change in the media industry. Proposed amendment to the Newspaper Act will lift the conventional ban on cross-ownership of print media, news agencies and TV channels. According to the side advocating adoption, the new ownership rules will help boost investment in the broadcasting industry thus enhancing its competitiveness and creating more jobs. They say that suffering from declining advertisement, the media industry, especially TV, needs investment to explore new revenue sources, go launch into overseas markets and get ready for the digital broadcasting era.(후략) &lt;BR&gt;&lt;BR&gt;&lt;STRONG&gt;◆ 실전 논제 &lt;BR&gt;&lt;/STRONG&gt;&lt;BR&gt;제시문을 근거로 하여 미디어법 개정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 영향력을 구체적 예를 들어 서술하시오. &lt;BR&gt;&lt;BR&gt;신문사와 방송사의 겸영에 대한 정당성을 설명하시오. &lt;BR&gt;&lt;BR&gt;&lt;BR&gt;&lt;STRONG&gt;☞ 답안 가이드 &lt;BR&gt;&lt;/STRONG&gt;&lt;BR&gt;미디어법이 미디어 산업에 자본의 힘을 극대화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기 때문에 정치성향이나 기업의 운영원리에 따라 정보가 왜곡되고 선택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 또한 미디어가 기관에 의해 통제될 수 있는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기관과 개인의 관계가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와 윈스턴과의 관계로 전락할 수 있다.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신문, 인터넷, 위성방송 등 다양한 매체가 융합되는 시대에 방송, 신문에 대한 겸영을 금지하는 것은 낡은 규제일 뿐이다. 또한 겸영을 허용하지 않으면 방송시장만 커지고 신문은 위축돼 여론의 다양성이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영국의 BBC와 같이 독점적 구조에 놓여있는 미디어 기관이 오히려 정치의 도구로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lt;BR&gt;&lt;BR&gt;남형주 (유니드림 대학입시연구소 연구위원) / 2009.6.15.&lt;BR&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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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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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학사정관제의 두 얼굴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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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7T16:36:08Z</updated>
	    <published>2009-06-17T16:36:08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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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align=left&gt;&lt;STRONG&gt;입학사정관제의 두 얼굴&lt;/STRONG&gt; &lt;BR&gt;&lt;STRONG&gt;&lt;/STRONG&gt;&amp;nbsp; &lt;BR&gt;&lt;STRONG&gt;&lt;FONT color=#6d201b size=3&gt;입학사정관제의 정착은 전문성과 신뢰가 우선이다&lt;/FONT&gt;&lt;/STRONG&gt; &lt;BR&gt;&amp;nbsp; &lt;BR&gt;2007년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10개의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작년에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최고 7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까지 했다.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전면적인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다른 대학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는 도입된 지 3년째로 49개 대학에서 1만 명 이상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부는 학생 선발권을 대학에 완전히 넘기는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이 제도를 중심축으로 보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는 대학에 대해 정부가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lt;BR&gt;&lt;BR&gt;&lt;B&gt;◆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배경&lt;BR&gt;&lt;BR&gt;&lt;/B&gt;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선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인 입학사정관(Admission Officer)을 채용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성적 이외에 각종 환경, 소질이나 적성, 잠재력 등을 종합적이고 다면적으로 평가한다. 이미 만들어진 인재보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 세계화와 다양화의 세상에서 기존의 암기식 중심의 인재는 설 공간이 부족해지고 있다.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그리고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이나 사회성, 대인관계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학생부, 수능시험, 대학별고사 등과 같은 점수 위주의 선발은 잠재력 있는 학생을 인재로 활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lt;BR&gt;&lt;BR&gt;&lt;B&gt;◆ 입학사정관제의 긍정적 효과&lt;BR&gt;&lt;BR&gt;&lt;/B&gt;정량화된 점수 위주의 입시 제도가 선진국형으로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은 점수에 맞춰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계발하는 데 힘쓰고, 교사들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에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교과수업 이외에 다양한 특별 활동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다. 이는 곧바로 우리나라의 고질적 병폐인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한다. 대학은 학교 특성이나 설립 취지에 맞는 인재를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된다.&lt;BR&gt;&lt;BR&gt;입학관리처는 입학 전에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노력보다 입학 이후 사후 관리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입학사정관은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내린 평가 내용을 대학에서 선발의 주요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석해줌으로써 대학과 고등학교의 연계를 강화한다. 취약한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대학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공교육이 정상화되고 대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 계층이 대학에 입학할 기회를 확대해줌으로써 사회 통합의 역할도 하게 된다. 입학사정관제가 제대로 정착이 되면 3불 정책에 대한 논란도 가라앉게 되고, 입시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우수 인재 양성과 공교육 강화라는 교육 개혁을 이룰 수 있다.&lt;BR&gt;&lt;BR&gt;&lt;B&gt;◆ 입학사정관제가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lt;BR&gt;&lt;BR&gt;&lt;/B&gt;첫째, 입학사정관제는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신뢰가 조성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제대로 시행되기 어렵다. 학생부를 강화하려는 정부 정책으로 고등학교에서 성적 부풀리기 현상이 발생했고, 대학은 학생부 성적을 믿지 않아 대학별고사에 치중했던 사례가 있다. &lt;BR&gt;&lt;BR&gt;둘째, 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불합격한 학생이나 학부모의 이의제기가 넘쳐나 새로운 교육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학생을 복수의 사정관이 평가하고, 점수 차이가 발생할 때는 이를 조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다단계로 평가하는 과정을 마련하는 등 합리적 기준이 필요하다. 대학은 선발 학생들의 출신 고교, 계층, 성적 분포 등 각종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오해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 &lt;BR&gt;&lt;BR&gt;셋째, 평가의 효율성이 제고돼야 한다. 서류 평가에서 너무 많은 정보나 자료를 요구하거나, 면접의 유형이 지나치게 다양하면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 업체를 찾게 돼 결국은 사교육비가 늘게 된다. &lt;BR&gt;&lt;BR&gt;넷째, 대학교가 입학사정의 자료로 각 고등학교의 정보를 취득하고 고교등급제를 위한 자료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 특정 지역이나 학교, 계층의 자녀를 선발함으로써 기여입학제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있다. &lt;BR&gt;&lt;BR&gt;다섯째,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것이 오히려 전문적인 지식 학습의 열의를 떨어뜨려 학력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lt;BR&gt;&lt;BR&gt;여섯째,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의 학습 및 교육 기록에 대한 정보를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의 사생활보호권을 침해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lt;BR&gt;&lt;BR&gt;&amp;nbsp; 
&lt;LI&gt;강방식 동북고 교사·EBS 사고와 논술 강사 / 2009.6.11. &lt;/LI&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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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커족과 성역할의 변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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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7T16:35: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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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style=&quot;MARGIN-TOP: 15px&quot;&gt;&lt;SPAN class=point10&gt;[가] Every era in poop culture reinvents the titillating affair between the older woman and the younger man. &lt;BR&gt;&lt;BR&gt;The Graduate in 1967, in which the worldly Anne Bancroft seduces the naive Dustin Hoffman. How Stella Got Her Groove Back in 1996, Terry McMillan's best-selling novel about a successful stockbroker mother who finds unexpected romance with a young Jamaican islander. Something's Gotta Give in 2003, in which 50-something Diane Keaton dates 30-something Keanu Reeves. But what started out as scandalous, and then became intriguing, has now become downright ordinary. &lt;BR&gt;&lt;BR&gt;According to a 2003 study by the AARP, one in three women between 40 and 69 is dating a younger man, and about one-quarter of those men are ten or more years younger. And between 2002 and 2005, says the online dating service Match.com, the percentage of women in their database who were willing to date men ten or more years younger nearly doubled. (Mark J. Penn, 'Micro Trends') &lt;BR&gt;&lt;BR&gt;*Cougar 연상녀, 연하남 커플 &lt;BR&gt;*titillating 자극하는 &lt;BR&gt;*intriguing 호기심을 불러오는 &lt;BR&gt;&lt;BR&gt;[나] A couple of factors have triggered the growth of the Cougars. High divorce rates combined with longer life spans means a greater likelihood of women's reentering the dating market.&lt;/SPAN&gt;&lt;BR&gt;&lt;BR&gt;In fact, according to a 2004 survey conducted by AARP, 66 percent of 'late-life divorces' - those that occur in a couple's 40s, 50s, 60s - are initiated by the women, not the men. &lt;BR&gt;&lt;BR&gt;The extension of women's rights in Korea has resulted in consolidation of women's standing. Women's success in the workforce means that women have the right of choosing the men in favor of their taste which is considered conventionally the realm of men. &lt;BR&gt;&lt;BR&gt;By looking at this trend with instinctive aspects, we can find that today's cougars are the result of the natural instinct for people with success to choose younger or older mates with physical attraction or financial abundance. &lt;BR&gt;&lt;BR&gt;&lt;STRONG&gt;◆ 실전 논제 &lt;/STRONG&gt;&lt;BR&gt;&lt;BR&gt;제시문을 근거로 쿠커족 증가의 사회적 원인을 서술하시오. &lt;BR&gt;&lt;BR&gt;쿠커족 트렌드가 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 &lt;BR&gt;&lt;BR&gt;&lt;STRONG&gt;☞ 답안 가이드 &lt;BR&gt;&lt;/STRONG&gt;&lt;BR&gt;쿠커족의 증가는 우선 이혼율과 평균수명의 증가에 원인을 두고 있다. 여성들이 재혼의 과정을 통해 새롭게 남성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회를 얻었을 경우 권위적인 남성관을 탈피한 어린 상대를 찾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lt;BR&gt;&lt;BR&gt;성공적 지위를 확보한 여성이 신체적 조건이 우월한 젊은 남성에게 관심을 갖고, 경제난 가운데 경제적 안정성을 갖춘 연상여성에게 어린 남성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인간의 본성적 결과라 할 수 있다. &lt;BR&gt;&lt;BR&gt;쿠커족이 전통적인 방식에 비해 목표 지향적이고 조건 지향적이기 때문에 감정이 아닌 필요에 따른 면만을 부추긴다. &lt;BR&gt;&lt;BR&gt;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이해타산에 얽매인 인간관계는 이해관계의 결렬과 동시에 파국으로 치닫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계산적이며 소모적인 인간관계의 틀을 형성하고 있다. &lt;BR&gt;&lt;BR&gt;(유니드림 대학입시연구소 연구위원) / 2009.5.25.&lt;/DIV&gt;&lt;/DIV&gt;&lt;/FON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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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 양적 발전이 질의 발전도…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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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ArticleTitle&gt;&lt;STRONG&gt;&lt;FONT color=#6d201b size=3&gt;행복, 양적 발전이 질의 발전도… &lt;/FONT&gt;&lt;/STRONG&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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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gt;&lt;IMG height=200 src=&quot;http://www.donga.com/photo/news/200906/200906080156.jpg&quot; width=150 vspace=3&gt;&lt;BR&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donga.com/news/newsimg/blank.gif&quo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CM_BODY--&gt;&lt;B&gt;일부 지배계층의 특권 → 많은 사람의 권리 → 전 인류의 당연한 권리&lt;BR&gt;행복, 양적 발전이 질의 발전도 가져왔을까?&lt;/B&gt;&lt;BR&gt;&lt;BR&gt;&lt;STRONG&gt;○ 정(&lt;SPAN class=hanja&gt;正&lt;/SPAN&gt;)&lt;BR&gt;&lt;/STRONG&gt;&lt;BR&gt;인류 사회는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왔다. 역사가 발전한 만큼 인간의 행복도 그에 비례하여 발전했을까? 물질적으로 좀 풍요로워졌다고 역사가 발전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lt;BR&gt;&lt;BR&gt;「(가) 그제야 저의 모친 영을 디디어서 사창을 반개하고 나오는데 모양을 살펴보니 뚜렷한 일륜명월 구름 밖에 솟아난 듯 황홀한 저 모양은 측량키 어렵도다. 부끄러이 당에 내려 천연히 섰는 거동은 사람의 간장을 다 녹인다. / 도련님 반만 웃고 춘향더러 묻는 말이&lt;BR&gt;&lt;BR&gt;“곤(&lt;SPAN class=hanja&gt;困&lt;/SPAN&gt;)치 아니하며 밥이나 잘 먹었냐.”&lt;BR&gt;&lt;BR&gt;춘향이 부끄러워 대답치 못하고 묵묵히 서 있거늘 춘향이 모가 먼저 당에 올라 도련님을 자리로 모신 후에 차를 들어 권하고 담배 붙여 올리오니 도련님이 받아 물고 앉았을 제 도련님 춘향의 집 오실 때는 춘향에게 뜻이 있어 와 계시지 춘향의 세간 기물(&lt;SPAN class=hanja&gt;器&lt;/SPAN&gt;&lt;SPAN class=hanja&gt;物&lt;/SPAN&gt;) 구경 온바 아니로되.[‘열녀춘향수절가’ 중에서]&lt;BR&gt;&lt;BR&gt;(나) 내가 다 먹고 물러섰을 때, 그릇을 와서 챙기는데 난 깜짝 놀라지 않었느냐. 고개를 푹 숙이고 밥함지에 그릇을 포개면서 날더러 들으래는지 혹은 제 소린지&lt;BR&gt;&lt;BR&gt;“밤낮 일만 하다 말 텐가!”&lt;BR&gt;&lt;BR&gt;하고 혼자서 쫑알거린다. 고대 잘 내외하다가 이게 무슨 소린가 하고 난 정신이 얼떨떨했다. 그러면서도 한편 무슨 좋은 수나 있는가 싶어서 나도 공중을 대고 혼잣말로&lt;BR&gt;&lt;BR&gt;“그럼 어떻게?”&lt;BR&gt;하니까,&lt;BR&gt;“성예 시켜달라지 뭘 어떻게.”&lt;BR&gt;하고 되알지게 쏘아붙이고 얼굴이 발개져서 산으로 그저 도망질을 친다. &lt;BR&gt;&amp;nbsp; [국어(상) 3단원, ‘봄봄’에서]」&lt;BR&gt;&lt;BR&gt;(가)는 춘향전의 앞부분 일부다. 첫 대면 이후 자신의 집에 찾아온 이몽룡을 맞이하면서 부끄러워하는 춘향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나)는 김유정의 ‘봄봄’이라는 작품의 일부로 점순이가 결혼하고 싶어 하는 속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고는 수줍어 도망가는 장면이다. 두 작품 모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lt;BR&gt;&lt;BR&gt;이를 좀 단순화하여 생각해 보자. 사랑이라는 감정에 사로잡힌 ‘조선시대’의 이몽룡과 성춘향의 행복과 1930년대 사랑에 빠진 점순이와 ‘나’의 행복에 차이가 있을까? 시대가 변하고 역사가 흐른 만큼 사랑에 빠진 남녀간의 행복지수도 커졌을까? 남녀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갖게 되면서 느끼는 ‘행복’은 양(&lt;SPAN class=hanja&gt;量&lt;/SPAN&gt;)과 질(&lt;SPAN class=hanja&gt;質&lt;/SPAN&gt;)의 면에서 둘의 차이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인류의 역사발전에서는 물질의 발전만이 있었고 ‘행복’과 같은 정신의 발전은 없었던 게 아닐까?&lt;BR&gt;&lt;BR&gt;&lt;STRONG&gt;○ 반(&lt;SPAN class=hanja&gt;反&lt;/SPAN&gt;)&lt;BR&gt;&lt;/STRONG&gt;&lt;BR&gt;정말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행복, 즉 정신의 발전은 없었을까? 이러한 문제를 개인에 국한시켜 본다면 별 변화가 없어 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하루 세 끼의 밥을 먹으면 충분히 배가 부르고 목숨이 유지되는 현상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lt;BR&gt;&lt;BR&gt;하지만 개인의 차원을 넘어 한 사회 전체, 또는 인류 전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분명히 인류의 행복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전해왔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행복할 권리가 예전에는 누구에게나 ‘당연한 권리’가 아니었다. 소수 사람만의 특권이었던 것이다. 인류는 역사 발전과정에서 물질적 풍요를 확보하고, 이 물질적 풍요를 바탕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은 다수에게 확장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만약 내가 조선시대에 노비였다면 오늘날 내가 누리는 물질적 풍요가 그 때도 과연 나의 몫이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지금의 우리는 내가 행복할 권리를 지녔듯이 남이 행복할 권리를 인정한다. 그럼으로써 인류의 행복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로 확장되었다. &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amp;nbsp;&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lt;STRONG&gt;○ 합(&lt;SPAN class=hanja&gt;合&lt;/SPAN&gt;)&lt;BR&gt;&lt;/STRONG&gt;&lt;BR&gt;이로 보건대 역사발전 과정에서 행복은 ‘소수’에서 ‘다수’에로 확산되었다. 이렇게 행복은 양적으로 확장되는 순간에 질적인 발전을 이룬다. 왜냐하면 이 순간 행복은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가치가 되기 때문이다. 개인의 관점이 아닌 사회의 관점에서 또는 인류의 관점에서 볼 때 행복은 발전을 계속해 오고 있다. 역사 발전에서 획득한 ‘행복’을 내 가슴에 품을 때 나의 행복도 더욱 커지는 것은 아닐까?&lt;BR&gt;&lt;BR&gt;유영권 청솔 아우름 통합논술 강사 / 2009.6.8.&lt;/DIV&gt;&lt;/DIV&gt;&lt;/DIV&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R&gt;
&lt;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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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날 문득 ‘낯선 나’… 변신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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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자리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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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7T16:34:46Z</updated>
	    <published>2009-06-17T16:34:46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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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ArticleTitle&gt;&lt;STRONG&gt;&lt;FONT color=#6d201b size=3&gt;어느날 문득 ‘낯선 나’… 변신 &lt;/FONT&gt;&lt;/STRONG&gt;&lt;/DIV&gt;
&lt;DIV class=ArticleTitle&gt;&amp;nbsp;&lt;/DIV&gt;
&lt;DIV class=D_Content&gt;
&lt;DIV class=t01 id=a3&gt;
&lt;DIV class=ArticleAll id=ct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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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BODY&gt;
&lt;TR&gt;
&lt;TD&gt;&lt;IMG height=200 src=&quot;http://www.donga.com/photo/news/200906/200906080158.jpg&quot; width=150 vspace=3&gt;&lt;BR&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donga.com/news/newsimg/blank.gif&quo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CM_BODY--&gt;&lt;B&gt;팍팍한 삶→ 소외 고독→ 어느날 문득 ‘낯선 나’&lt;BR&gt;◇ 변신/프란츠 카프카/문학동네&lt;/B&gt;&lt;BR&gt;&lt;BR&gt;“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몇 해 전, 유행하던 광고 카피다. 여행이 육체를 해방시키듯, 궤도만 따라가던 정신도 상상을 통해 자유로움을 느낀다. 문학이나 영화는 일상의 갑옷을 벗게 하는 특급열차다. &lt;BR&gt;&lt;BR&gt;이 열차는 주로 시간과 공간을 바꾸어준다. 걸리버는 항해를 하다 불시착하고, 앨리스는 토끼 굴에 떨어진 후 기이한 여행을 한다. 구운몽의 성진도 꿈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산다. 나의 통합성은 유치된 채 또 다른 세상에서 삶을 경험하고 나를 확장한다. &lt;BR&gt;&lt;BR&gt;그러나 만약 역주행의 열차를 타면 어떨까. 우리 집, 가족, 일상은 모두 그대로인데 오직 나만 변한다면? 익숙한 환경과 관계 속에서 나에게만 분열이 생길 때, 기존의 관계도 비로소 제 모습을 내보일 것이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를 자각하는 과정, 이 독특한 궤적이 바로 카프카의 ‘변신’이다. &lt;BR&gt;&lt;BR&gt;이 책은 멀쩡한 청년이 어느 날 갑자기 벌레로 바뀐 사건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그레고르는 아침에 눈을 뜨자 자신의 몸이 바뀌었음을 느낀다. 딱딱한 등껍질, 배의 주름과 무수히 많은 가느다란 발들. 낯선 몸을 하고서도 그레고르는 그저 직업병이 오나 보다 치부할 뿐, 직장에 지각한 것에만 마음을 쓴다. 그에게 삶의 중심은 돈을 버는 일이었다. &lt;BR&gt;&lt;BR&gt;그가 일에만 몰두하게 된 이유는 가족 때문이다. 그는 5년 전 파산한 아버지, 천식이 심한 어머니, 미성년인 누이를 위해 집안의 청년 가장으로서 온 힘을 쏟아왔다. 매일 아침 5시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면서도 5년간 한 번도 결근한 적이 없었다.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청년이었지만, 벌레가 된 그레고르는 이 날 단 한 번의 지각으로 직장에서 해고당한다. 인간을 이윤 수단으로 보는 냉엄한 자본주의 조직과 나약한 개인의 처지를 보여준다. &lt;BR&gt;&lt;BR&gt;그러나 그레고르에게 일어난 가장 잔인한 변화는 가족의 냉대다. 가족들은 마주치는 일조차 두려워 피하기만 할 뿐 그의 변화에 대해 가슴으로 슬퍼하지 않는다. 그레고르가 방 밖으로 나오자 사과를 던져 공격할 정도로 극도의 혐오감을 표출한다. 그동안 안락한 삶을 지탱해 준 그의 월급만을 아쉬워했을 뿐이다. 그레고르는 결국 더러워진 자기 방에서 여러 날을 굶주린 채 숨을 거둔다. 가장 소중했던 가족들이 돈 버는 기능인으로 그를 대했기에 그들의 양심과 냉정함이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lt;BR&gt;&lt;BR&gt;그레고르의 마지막 삶에서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면은 소통이 단절된 관계이다. 그레고르는 가족이 나누는 모든 대화를 듣고 이해하면서도 인간의 소리를 낼 수 없었다. 수용만 가능할 뿐 표현을 할 수 없어 끝까지 가족을 걱정하던 그의 진심은 전달되지 못했다. 새벽 종소리를 들으며 외롭게 내뱉은 그의 마지막 숨결은 내면의 고독감을 공감케 한다. 소통 없이 단절된 현대인의 인간관계와 자기 소외의 결말이다. &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lt;BR&gt;그런데 그레고르는 도대체 왜 벌레로 변했을까? 작가인 카프카는 책 속에서 이 비극의 이유나 과정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레고르는 자신의 분열을 받아들인다. 왜냐고 묻지 않는 행위는 그가 평소 자기 삶을 들여다볼 수 없었음을 짐작케 한다. 벌레가 되고서야 직장 생활의 느낌, 가족에 대한 속생각을 하나씩 되새길 뿐이다. 자기를 낯설게 여길 힘조차 없는 피폐한 주체성이 그의 온순함에 겹쳐 슬픔을 준다.&lt;BR&gt;&lt;BR&gt;따지고 보면 이 사건은 오로지 그레고르만의 것은 아니다. 벗어나고 싶다는 것은 ‘본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내면의 자각이다. 현실에 얽매일수록 나에 대한 직면은 예기치 않은 어느 순간에 찾아올 것이다. 어떤 자세로 낯선 나를 만날 것인가. 현실의 예비 그레고르들에게 카프카가 던지는 궁극적 질문이다. &lt;BR&gt;&lt;BR&gt;&lt;BR&gt;권희정 상명대부속여고 철학·논술 교사 / 2009.6.8.&lt;/DIV&gt;&lt;/DIV&gt;&lt;/DIV&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R&gt;
&lt;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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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민소송제 첫 승소와 지방자치제의 발전  주민소송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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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자리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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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7T16:3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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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BODY&gt;
&lt;TR&gt;
&lt;TD align=left&gt;&lt;STRONG&gt;&lt;FONT color=#6d201b size=3&gt;주민소송제 첫 승소와 지방자치제의 발전&lt;/FONT&gt;&lt;/STRONG&gt; 
&lt;DL class=left_img style=&quot;WIDTH: 240px&quot;&gt;
&lt;DD&gt;&lt;IMG id=artImg0 height=285 alt=&quot;&quot; src=&quot;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06/03/2009060301232_0.jpg&quot; width=240&gt; &lt;/DD&gt;&lt;/DL&gt;
&lt;H3&gt;&lt;FONT color=#6d201b size=3&gt;주민소송제, 시민의 자발적 참여도가 좌우&lt;BR&gt;&lt;/FONT&gt;&lt;/H3&gt;&lt;BR&gt;&amp;nbsp; &lt;BR&gt;서울 도봉·금천·양천구 주민 14명이 재작년 말에 지방의원이 부당하게 올려받은 의정비를 지역 주민에게 되돌려주라는 주민소송을 제기했다.&lt;BR&gt;&lt;BR&gt;2007년 말에 서울의 구의회들은 경쟁적으로 의원 수당을 총급여 3000만원대에서 5000만원대로 올리면서 주민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럼에도 구의회가 소귀에 경 읽기로 받아들이자 주민들은 감사를 청구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물가상승률, 주민 소득 수준, 의정 활동 실적 등을 종합해 의정비를 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월정 수당에 대한 설문조사 역시 보수 인상을 전제로 하거나 인상을 유도하는 식의 내용으로 편향적이었다고 판단했다. 200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주민소송제에서 소송을 제기한 주민이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송을 계기로 비슷한 소송이 전국적으로 제기돼 지방자치활동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lt;BR&gt;&lt;BR&gt;&lt;B&gt;◆ 주민소송제의 특징과 의의&lt;BR&gt;&lt;BR&gt;&lt;/B&gt;대의민주주의의 대표적 제도인 국회나 지방의회가 국민이나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개방화와 다양화의 특성을 지닌 현대 사회에서 시민의 참여 기회를 제대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직접민주주의가 생활화돼야 한다.&lt;BR&gt;&lt;BR&gt;지방자치 차원에서 대의민주주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정책으로 주민감사청구제, 주민투표제, 주민소송제, 주민소환제 등이 있다. 이들 정책은 주민이 단체장이나 지방 의원을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주민의 감시가 더욱 철저해지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정책 투명성이 강화돼 지방행정의 민주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다.&lt;BR&gt;&lt;BR&gt;주민소송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집행 및 회계 처리가 잘못됐을 때에 주민들이 직접 피해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낭비한 예산을 환수하는 소송을 낼 수 있는 제도이다.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이 업무추진비를 개인적으로 이용하거나 초과근무수당과 출장비를 가짜로 청구하고, 해외관광을 공금으로 다녀오는 등의 불법적인 행위들이 제재의 대상이 된다.&lt;BR&gt;&lt;BR&gt;&lt;B&gt;◆ 주민소송제의 문제점과 해결방법&lt;BR&gt;&lt;BR&gt;&lt;/B&gt;주민소송을 비롯한 각종 주민참여제도가 남발되었을 경우에는 지방 입법·행정의 안정성이 파괴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재정자립도나 재정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의정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의정비 가이드라인은 지방자치권을 침해할 수 있다. 하지만 주민소송제도는 제약조건이 많기 때문에 실제로 소송이 제기되기는 쉽지 않다. 서울 성북구 주민들이 낸 첫 주민소송에서 '접대비 지출 등의 허물이 있지만, 주민소송을 통해 물을 만큼 위법적이지 않다'는 판결을 보면 법을 어긴 예산집행 범위가 너무 좁다는 문제점이 있다.&lt;BR&gt;&lt;BR&gt;소송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기간이 오래 걸려서 소송 제기자가 제풀에 꺾여 사회 정의감이 사라질 수 있다. 주민소송에 앞서 200~400명 이상의 서명으로 주민감사청구를 거쳐야 하고, 소송에서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소송 대상자들이 불복해 배상을 거부하면 자치단체가 이들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일본은 주민 1명만으로도 감사 청구할 수 있다. 주민소송은 승소하더라도 원고 자신에게 특별한 이득이 없고, 소송 제기자에게 소송 비용과 소송 참가 노력이 추가로 요구된다. 미국 뉴욕의 경우는 환수된 예산의 일부를 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가 있다.&lt;BR&gt;&lt;BR&gt;&lt;B&gt;◆ 지방자치제도의 발전과 시민 참여의 확대&lt;BR&gt;&lt;BR&gt;&lt;/B&gt;지방자치제도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뉜다. 간접 참여로 공직 선거가 있고, 직접 참여는 반상회, 여론모니터, 간담회, 공청회, 주민감사제, 주민소송제, 주민투표제, 주민소환제 등이 있다. 주민소환제의 경우는 위법사실이 없더라도 행정 능력의 문제나 업무 행태 등을 문제 삼아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을 퇴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장치이다.&lt;BR&gt;&lt;BR&gt;주민소환제가 무분별하게 운용되거나 선거에서 패배한 측이 악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지역이기주의에 맞서 소신 있는 행정을 집행할 수 없고 인기에 영합하는 선심행정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자치단체 수준에서 활발한 시민참여는 국가 차원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역량이 된다. 그렇기에 주민소송제는 국민소송제로 확대 발전해나가야 한다. 또한 참여의 제도화가 제도화 이전의 비공식적인 의견 통로를 가졌던 기득권층에게 추가로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 소외층의 참여율을 높이고, 불특정 다수의 실질적 참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제도가 간소화되어야 하고, 참여의 기회비용이 적절하게 제공돼야 한다. &lt;BR&gt;&amp;nbsp; 
&lt;LI&gt;강방식 동북고 교사 · EBS 사고와 논술 강사 / 2009.6.4.&lt;A href=&quot;http:///&quot; target=&quot;_blank&quot;&gt;&lt;/A&gt; &lt;/LI&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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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 고유정서 그린 서편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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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자리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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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17T16:33: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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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 align=left&gt;&lt;STRONG&gt;&lt;FONT color=#6d201b size=3&gt;한국인 고유정서 그린 서편제&lt;/FONT&gt;&lt;/STRONG&gt; 
&lt;H3&gt;&lt;FONT size=2&gt;'한'이란 고통 속에 생기는 삶의 원동력&lt;BR&gt;&lt;/FONT&gt;&lt;/H3&gt;&lt;BR&gt;&amp;nbsp; &lt;BR&gt;전통적 정서란 무엇일까? 한국 고유의 전통적 정서를 보여준 대표적 작품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를 들 수 있다. '서편제'는 섬진강 서쪽인 &lt;U&gt;&lt;FONT color=#0000ff&gt;나주&lt;/FONT&gt;&lt;/U&gt;·&lt;U&gt;&lt;FONT color=#0000ff&gt;광주&lt;/FONT&gt;&lt;/U&gt; 지방의 판소리 유파를 가리킨다. '서편제'의 원작자 이청준은 이 작품의 주요 정서가 '한'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비 유봉이 딸 송화의 눈에 청강수를 넣어 장님을 만든 장면을 두고 개봉 당시 논란이 됐던 것도 유사한 맥락에 있다. 그런데 과연 '한'이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과연 '한'이 한국의 고유한 정서라고 할 수 있을까?&lt;BR&gt;&lt;BR&gt;&lt;U&gt;&lt;FONT color=#0000ff&gt;임권택&lt;/FONT&gt;&lt;/U&gt; 감독의 영화 '서편제'는 이청준의 소설 '남도사람' 연작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남도 사람 연작은 '서편제' '소리의 빛' '선학동 나그네' '새와 나무' '다시 태어나는 말'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서편제'와 '소리의 빛'이 영화 '서편제'로, 그리고 '선학동 나그네'가 영화 '천년학'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민영화로 불렸던 '서편제'는 서로 주변을 맴돌면서도 만나지 못하는 오누이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lt;BR&gt;&lt;BR&gt;동호라는 이름의 청년이 어느 마을에 흘러들어온다. 그는 주막집 주인 아낙에게 어떤 여자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여자는 눈먼 장님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소릿재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동호는 주막 아낙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눈먼 장님은 송화라는 여자로 동호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오누이 관계이다. 어머니가 유봉의 아이를 낳다가 세상을 떠난 이후 동호는 아버지에게 은근한 살의를 느끼게 된다. 아버지로부터 호된 소리 훈련을 받던 어느 날 동호는 아버지와 송화를 버리고 떠난다. 딸 송화는 아버지의 곁에 남아 떠돌이 소리꾼으로 살아간다.&lt;BR&gt;
&lt;DIV class=center_img&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gt;
&lt;DD&gt;&lt;IMG id=artImg1 height=258 alt=&quot;&quot; src=&quot;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06/03/2009060301216_0.jpg&quot; width=480&gt; 
&lt;DT&gt;&lt;SPAN&gt;▲&lt;/SPAN&gt; 영화 '서편제'의 한 장면. &lt;/DT&gt;&lt;/DL&gt;&lt;/DIV&gt;&lt;BR&gt;중요한 사건은 아버지 유봉이 친딸인 송화의 눈을 멀게 했다는 사실이다. 유봉은 잠든 딸의 눈에 청강수를 넣어 눈을 멀게 한다. 사람들은 장님이 되면 눈에 뻗칠 정기가 목과 귀로 모여 소리의 길을 터준다고 말한다. 이 소문은 곧 아버지가 송화의 소리를 위해 일부러 눈을 멀게 했다는 짐작이기도 하다. 그런데 소문에 대해 동호는 다른 추론을 이야기한다. 송화가 아비 곁을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기 위해 송화의 눈을 멀게 했다고 말이다.&lt;BR&gt;&lt;BR&gt;어찌 됐든 간에 송화는 아버지로 인해 눈이 멀게 된다. 개봉 당시 사람들은 '소리'라는 예술을 위해 인생의 질을 바꾸고 장애를 만들어 내는 것이 과연 합당한 일인가에 설왕설래했다. 유봉의 행위는 송화에게 '한'을 심어 주려고 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과연 '한'이라는 것이 이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 한이란 쌓이는 것일까, 아니면 만들어지는 것일까?&lt;BR&gt;&lt;BR&gt;원작자 이청준은 &quot;'한'이란 먼지처럼 조금씩 쌓이는 것&quot;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이란 단숨에 풀어버리는 무엇이 아니라 돌고 돌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도록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에게 있어 '한'이란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경과도 같다. 그것은 사람이 살아가기 때문에 쌓일 수밖에 없는 잔여물이기도 하다.&lt;BR&gt;&lt;BR&gt;만일 송화에게 한이 있다면 그것은 눈이 멀었다는 육체적 사실 자체는 아닐 것이다. 오히려 송화에게는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있을 수 없고 영원히 떠돌아야 한다는 것, 퇴색해가는 소리꾼의 운명 자체가 한으로 작용한다고 봐야 옳다. 떠도는 삶이기에 한이 맺히지만 또 한편 한을 풀기 위해서는 계속 떠돌아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살아 생전에는 결코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한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lt;BR&gt;&lt;BR&gt;그렇다면 과연 '한'이란 한국의 고유한 정서일까?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살다 보면 고통스러운 경험 하나쯤은 갖게 된다. 그 고통은 매우 주관적이라서 누군가에게 세상이 무너질 만큼 클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사건이기도 하다. 똑같은 사건이라 할지라도 기억되고 내면화되는 방식은 각각이다. 고유한 한국적 정서로서의 '한'은 아마도 살아가면서 겪고 내면화할 수밖에 없는 아픔과 상처일 것이다. 그런데 '한'은 고통과는 또 달라서 살아가는 힘으로 되돌려지기도 한다. 한의 고유한 힘은 바로 고통이 힘이 되는 역설에서 비롯된다. 고통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역설, 이 역설 속에 한국의 전통적 정서인 '한'에 대한 실마리가 놓여 있는 것이다.&lt;BR&gt;&lt;BR&gt;&lt;BR&gt;※ &lt;B&gt;더 생각해볼 거리&lt;/B&gt;&lt;BR&gt;&lt;BR&gt;1. 어떤 민족이나 국가의 전통적 정서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보자.&lt;BR&gt;2. 한국인의 고유한 정서로 '한' 이외의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lt;BR&gt;3. '한'이 의도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인지 토론해 보자. &lt;BR&gt;&amp;nbsp;강유정 영화평론가· 문학박사 / 2009.6.4. &lt;/TD&gt;&lt;/TR&gt;
&lt;TR&gt;
&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
&lt;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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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도고 3년유호선 군 </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blog.daum.net/zzariggi/6951671"/>
		<id>tag:blog.daum.net,2009:zzariggi.6951671</id>
	    <author>
		    <name>자리끼</name>
	    </author>
	    <updated>2009-06-17T16:31:35Z</updated>
	    <published>2009-06-17T16:31:35Z</published>
	    <content typ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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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gt;
&lt;DIV id=mainTitle style=&quot;FONT-WEIGHT: bold; FONT-SIZE: 18px; COLOR: #000000; LETTER-SPACING: -1px; TEXT-DECORATION: none&quot;&gt;&lt;FONT size=2&gt;신도고 3년유/호/선 군&lt;/FONT&gt;&lt;/DIV&gt;&lt;/TD&gt;&lt;/TR&gt;
&lt;TR&gt;&lt;!--2차수정--&gt;
&lt;TD height=30&gt;
&lt;DIV style=&quot;FONT-WEIGHT: bold; FONT-SIZE: 14px; COLOR: #9f9f9f; LETTER-SPACING: -1px; TEXT-DECORATION: none&quot;&gt;&lt;FONT color=#6d201b size=3&gt;&quot;스스로 강의하듯 공부… 개념 이해 잘돼요&quot;&lt;/FONT&gt;&lt;/DIV&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amp;nbsp; 
&lt;DIV class=newsText id=totalTable3 style=&quot;CLEAR: both; DISPLAY: none&quot;&gt;&quot;모든 과목을 구조화해서 머릿속에 넣으려고 노력했어요. 공부를 할 땐 늘 단원의 큰 제목과 작은 제목을 먼저 보고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죠.&quot;&lt;BR&gt;&lt;BR&gt;부산 신도고등학교 3학년 유호선군은 전 과목의 목차를 꿰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단원 간의 연결고리를 찾으면서 공부해 왔기 때문이다.&lt;BR&gt;&lt;BR&gt;&lt;STRONG&gt;#내 별명은 '내가스터디'&lt;/STRONG&gt;&lt;BR&gt;&lt;BR&gt;&quot;예를 들면 물리1에는 크게 세 단원이 있는데 힘과 에너지, 전기와 자기, 빛과 파동이죠. 다시 힘과 에너지는 네 단원으로 나뉘는데 속도와 가속도, 운동의 법칙, 운동량과 충격량, 일과 에너지입니다. 다시 속도와 가속도는 이동거리, 변위, 속도, 속력, 가속도, 등가속도운동 등으로 나누어져요.&quot;&lt;BR&gt;&lt;BR&gt;유군은 이렇게 공부 내용을 머릿속에 분류해 두면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개념 잡기도 쉽고 외우기도 훨씬 쉬워진다고 했다.&lt;BR&gt;&lt;BR&gt;&quot;저는 스스로에게 강의하듯 공부하는 스타일이에요. 집에는 화이트보드도 있어요. 선생님이 강의하시듯 판서도 하고 고함을 치기도 하면서 하니깐 집중이 잘돼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설명할까를 고민하는 사이 개념 이해도 깊어지고요.&quot;&lt;BR&gt;&lt;BR&gt;시험 기간에는 이런 식으로 하루 20시간도 공부한다고 했다. 왔다 갔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잠도 덜 온다.&lt;BR&gt;&lt;BR&gt;&quot;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엔 이렇게 공부해요. 그러면 친구들이 그러죠. 야, 호선이 또 '내가스터디' 시작했네. 왜 온라인 강의로 유명한 업체 중에 비슷한 이름이 있잖아요.&quot;&lt;BR&gt;&lt;BR&gt;유군은 그러나 학교에 남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야간자율학습을 하기에는 소리를 내면서 공부하는 자신의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야자 대신 집에 가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다.&lt;BR&gt;&lt;BR&gt;&lt;STRONG&gt;#이렇게 모범적인 복학생도 있다!&lt;/STRONG&gt;&lt;BR&gt;&lt;BR&gt;&quot;사실은 저 복학생이에요. 충남 공주에 있는 자립형사립고에 8개월간 다니다 자퇴했거든요. 시골에 있는 학교라 학원도 다닐 수 없었고 스스로 공부하는 게 학교 철학이라 저도 거기서 자기주도형 공부 습관을 몸에 익혔죠. 좋은 학교였고 많은 걸 배웠어요. 하지만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전체가 일제히 야자에 참여하는 방식은 저에게 맞지 않았어요.&quot;&lt;BR&gt;&lt;BR&gt;유군은 혼자 책상을 복도에 내놓고 공부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퇴 후 일반계고로 옮겨 복학하기로 결심했다. 동급생들보다 나이는 한 살 많지만 전교부회장, 전교회장을 맡으며 학교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lt;BR&gt;&lt;BR&gt;&quot;선생님들께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운동에서 기초체력이 중요하다면 공부에서는 기본개념이 중요하잖아요. 수학은 교과서와 함께 선생님께 빌린 교사용 지도서를 통해 개념을 정리했어요. 주의해서 가르쳐야 할 부분, 구분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한 부분은 특히 유의해서 봤죠.&quot;&lt;BR&gt;&lt;BR&gt;유군이 가장 취약한 영어의 경우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4개월 동안 집중 보충학습을 했다. 정확한 문장구조 파악을 위해 주요 구문은 통째로 외웠다.&lt;BR&gt;&lt;BR&gt;&quot;무계획적인 공부가 가장 나쁜 공부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능과 내신을 위한 공부 계획을 따로 짜고 생활태도에서 주의할 점, 각 과목별 공부법과 계획을 엑셀 파일로 만들어 정리해 뒀어요. 날짜별 계획과 시간 계획의 기본 틀도 엑셀로 만들어 출력해서 사용하고 있어요.&quot;&lt;BR&gt;&lt;BR&gt;서울대 의대 진학이 목표라는 유군은 현재까지 전과목 1등급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lt;BR&gt;&lt;BR&gt;&quot;어머니가 오래 전부터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계세요. 그래서 유능한 의사가 돼야겠다고 결심했죠. 제 공부의 원동력이자 든든한 후원자는 어머니입니다.&quot;&lt;BR&gt;&lt;BR&gt;&lt;STRONG&gt;#유호선군의 참고서&lt;/STRONG&gt;&lt;BR&gt;&lt;BR&gt;△언어-자이스토리, 영인 언어영역 기본개념 익히기 △수리-수학의 정석, 수능다큐 △외국어-고교구문독해 끝(김기훈) Orthodox Grammar(김찬휘) △과탐-완자, 미래로 글·사진=이자영 기자 edu@ &lt;/DIV&gt;&lt;!-- 이미지가 400이하 일 경우 사용--&gt;
&lt;DIV class=newsText style=&quot;DISPLAY: block&quot;&gt;&quot;모든 과목을 구조화해서 머릿속에 넣으려고 노력했어요. 공부를 할 땐 늘 단원의 큰 제목과 작은 제목을 먼저 보고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죠.&quot;&lt;BR&gt;&lt;BR&gt;부산 신도고등학교 3학년 유호선군은 전 과목의 목차를 꿰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에 집중하기보다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단원 간의 연결고리를 찾으면서 공부해 왔기 때문이다.&lt;BR&gt;&lt;BR&gt;&lt;STRONG&gt;#내 별명은 '내가스터디'&lt;/STRONG&gt;&lt;BR&gt;&lt;BR&gt;&quot;예를 들면 물리1에는 크게 세 단원이 있는데 힘과 에너지, 전기와 자기, 빛과 파동이죠. 다시 힘과 에너지는 네 단원으로 나뉘는데 속도와 가속도, 운동의 법칙, 운동량과 충격량, 일과 에너지입니다. 다시 속도와 가속도는 이동거리, 변위, 속도, 속력, 가속도, 등가속도운동 등으로 나누어져요.&quot;&lt;BR&gt;&lt;BR&gt;유군은 이렇게 공부 내용을 머릿속에 분류해 두면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개념 잡기도 쉽고 외우기도 훨씬 쉬워진다고 했다.&lt;BR&gt;&lt;BR&gt;&quot;저는 스스로에게 강의하듯 공부하는 스타일이에요. 집에는 화이트보드도 있어요. 선생님이 강의하시듯 판서도 하고 고함을 치기도 하면서 하니깐 집중이 잘돼요.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설명할까를 고민하는 사이 개념 이해도 깊어지고요.&quot;&lt;BR&gt;&lt;BR&gt;시험 기간에는 이런 식으로 하루 20시간도 공부한다고 했다. 왔다 갔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잠도 덜 온다.&lt;BR&gt;&lt;BR&gt;&quot;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엔 이렇게 공부해요. 그러면 친구들이 그러죠. 야, 호선이 또 '내가스터디' 시작했네. 왜 온라인 강의로 유명한 업체 중에 비슷한 이름이 있잖아요.&quot;&lt;BR&gt;&lt;BR&gt;유군은 그러나 학교에 남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야간자율학습을 하기에는 소리를 내면서 공부하는 자신의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야자 대신 집에 가서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다.&lt;BR&gt;&lt;BR&gt;&lt;STRONG&gt;#이렇게 모범적인 복학생도 있다!&lt;/STRONG&gt;&lt;BR&gt;&lt;BR&gt;&quot;사실은 저 복학생이에요. 충남 공주에 있는 자립형사립고에 8개월간 다니다 자퇴했거든요. 시골에 있는 학교라 학원도 다닐 수 없었고 스스로 공부하는 게 학교 철학이라 저도 거기서 자기주도형 공부 습관을 몸에 익혔죠. 좋은 학교였고 많은 걸 배웠어요. 하지만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전체가 일제히 야자에 참여하는 방식은 저에게 맞지 않았어요.&quot;&lt;BR&gt;&lt;BR&gt;유군은 혼자 책상을 복도에 내놓고 공부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퇴 후 일반계고로 옮겨 복학하기로 결심했다. 동급생들보다 나이는 한 살 많지만 전교부회장, 전교회장을 맡으며 학교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lt;BR&gt;&lt;BR&gt;&quot;선생님들께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운동에서 기초체력이 중요하다면 공부에서는 기본개념이 중요하잖아요. 수학은 교과서와 함께 선생님께 빌린 교사용 지도서를 통해 개념을 정리했어요. 주의해서 가르쳐야 할 부분, 구분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한 부분은 특히 유의해서 봤죠.&quot;&lt;BR&gt;&lt;BR&gt;유군이 가장 취약한 영어의 경우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4개월 동안 집중 보충학습을 했다. 정확한 문장구조 파악을 위해 주요 구문은 통째로 외웠다.&lt;BR&gt;&lt;BR&gt;&quot;무계획적인 공부가 가장 나쁜 공부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능과 내신을 위한 공부 계획을 따로 짜고 생활태도에서 주의할 점, 각 과목별 공부법과 계획을 엑셀 파일로 만들어 정리해 뒀어요. 날짜별 계획과 시간 계획의 기본 틀도 엑셀로 만들어 출력해서 사용하고 있어요.&quot;&lt;BR&gt;&lt;BR&gt;서울대 의대 진학이 목표라는 유군은 현재까지 전과목 1등급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lt;BR&gt;&lt;BR&gt;&quot;어머니가 오래 전부터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계세요. 그래서 유능한 의사가 돼야겠다고 결심했죠. 제 공부의 원동력이자 든든한 후원자는 어머니입니다.&quot;&lt;BR&gt;&lt;BR&gt;&lt;STRONG&gt;#유호선군의 참고서&lt;/STRONG&gt;&lt;BR&gt;&lt;BR&gt;△언어-자이스토리, 영인 언어영역 기본개념 익히기 △수리-수학의 정석, 수능다큐 △외국어-고교구문독해 끝(김기훈) Orthodox Grammar(김찬휘) △과탐-완자, 미래로 &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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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newsText style=&quot;DISPLAY: block&quot;&gt;글·사진=이자영 기자 / 2009.6.2.&lt;/DIV&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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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현여고 3년강은진 양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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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tag:blog.daum.net,2009:zzariggi.6951670</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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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자리끼</name>
	    </author>
	    <updated>2009-06-17T16:30:53Z</updated>
	    <published>2009-06-17T16:30:53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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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R&gt;&lt;!--2차수정--&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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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style=&quot;FONT-WEIGHT: bold; FONT-SIZE: 14px; COLOR: #9f9f9f; LETTER-SPACING: -1px; TEXT-DECORATION: none&quot;&gt;&lt;FONT color=#6d201b size=3&gt;&quot;배운 내용 가족에게 설명… 확실한 공부법&quot;&lt;/FONT&gt;&lt;/DIV&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amp;nbsp; &lt;BR&gt;&quot;처음엔 기술가정이 제일 어려웠어요.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친 터라 내신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웠거든요. 하지만 과목마다 스스로 커리큘럼을 짜서 계획대로 공부했더니 금세 성적이 안정 궤도에 올랐어요.&quot;&lt;BR&gt;&lt;BR&gt;부산 문현여고 3학년 강은진양은 내신 1등급 비법으로 '스스로 학습법'을 꼽았다. 과목마다 공부해야 할 내용의 목록을 스스로 짜서 날짜별로 계획을 나눈 뒤 실천에 옮기는 방법이다. &lt;BR&gt;&lt;BR&gt;&lt;STRONG&gt;# 내신이 뭔지도 몰랐던 유학파&lt;BR&gt;&lt;/STRONG&gt;&lt;BR&gt;&quot;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2년간 영국 유학을 다녀왔어요. 중2 여름방학 때 한국에 돌아온 뒤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쳤죠. 고등학교에 올라온 뒤엔 내신이 뭔지 입시가 뭔지 개념도 없는 상태였어요.&quot;&lt;BR&gt;&lt;BR&gt;영어, 수학보다 암기과목이 더 어려웠다는 강양. 기술가정 과목의 공부법을 몰라 아는 선배에게 먹을 것을 들고 찾아가 상담을 했을 정도다. &lt;BR&gt;&lt;BR&gt;&quot;2학기쯤 되니까 내신 대비에 적응이 되기 시작했어요. 시험 준비는 보통 3주 전부터 시작해요. 우선 포스트잇 한 장에 시험 과목을 적고 각 과목의 단원명을 적어요. 그리고 과목별로 어떤 문제집을 풀고 어떤 순서로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요.&quot;&lt;BR&gt;&lt;BR&gt;문학의 경우 시험범위 내 작품 리스트를 쭉 열거한 뒤 날짜를 나눠서 리스트를 지워가며 공부했다. 수학은 보통 단원 순서대로 한 단원씩 공부해 나갔다. 과학은 교과서로 개념을 잡은 뒤 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간다. &lt;BR&gt;&lt;BR&gt;&quot;고2 때 생물의 '자극과 반응' 단원을 공부하는데 개념이 잘 안 잡히더라고요. 오기가 생겨서 문제집 9권을 풀었어요. 그러고 나니 개념도 확실해졌고 모의고사에도 큰 도움이 됐죠.&quot;&lt;BR&gt;&lt;BR&gt;그는 내신 대비가 결국 수능 준비이기 때문에 내신 공부를 할 때도 기출문제를 포함해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본다고 했다. 영어는 지문을 오려서 들고 다니며 틈날 때마다 소리내 읽는다. 될 수 있으면 지문을 다 암기했고 문법 형태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색연필로 표시해 두고 보았다. &lt;BR&gt;&lt;BR&gt;&lt;STRONG&gt;#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소화하라&lt;/STRONG&gt;&lt;BR&gt;&lt;BR&gt;&quot;저는 그날 배운 내용을 누구에게든 설명해 봐요. 집에서는 식탁에서 간식 먹을 때 가족들을 붙들고 이야기하죠. '엄마, 동물이 왜 체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줄 알아요?'라고 설명을 늘어놓는 식이죠.&quot;&lt;BR&gt;&lt;BR&gt;강양은 친구들이 모르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 역시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배운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방식으로 자신이 흡수하는 것만큼 확실한 공부법은 없다는 것이다. &lt;BR&gt;&lt;BR&gt;&quot;2학년 때는 친구들 5명과 함께 스터디 그룹을 만들기도 했어요. 서로 숙제도 내주고 영어단어 시험도 치고 잔소리를 하기도 하면서 도움을 줬죠.&quot;&lt;BR&gt;&lt;BR&gt;예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개념 공부뿐 아니라 그에 따른 문제풀이까지 하고 나서 수업을 듣는 편이라고 했다. &lt;BR&gt;&lt;BR&gt;&quot;예습을 하지 않으면 수업에 끌려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싫어요. 문제도 어느 정도 풀어본 상태여야 선생님의 설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질문할 내용을 미리 체크해 두고 수업이 끝난 뒤 선생님께 여쭤 보면 복습도 가능하죠.&quot;&lt;BR&gt;&lt;BR&gt;한의사가 꿈이라는 그는 최근 잠 자는 시간을 3~4시간으로 줄여가며 공부하고 있다.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기 손으로 풀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했다&lt;BR&gt;&lt;BR&gt;&quot;수학 '경우의 수' 문제는 70가지가 넘는 경우를 일일이 손으로 그려가며 풀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 식을 세울 수 있을 정도가 되죠.&quot;&lt;BR&gt;&lt;BR&gt;집중이 잘 안 될 때는 사탕이나 각설탕을 먹는다고 했다. 단것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lt;BR&gt;&lt;BR&gt;&lt;STRONG&gt;# 강은진양의 참고서&lt;/STRONG&gt;&lt;BR&gt;&lt;BR&gt;△언어-EBS수능특강, 인터넷 수능 △수리-자이스토리, 수학의 정석, 초이스 △외국어-EBS고득점, 파사쥬 실전 △과탐-미래로, 셸파, 무한도전&lt;BR&gt;&lt;BR&gt;글·사진=이자영 기자 / 2009.6.8. &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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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대 입학 이종헌 씨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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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자리끼</name>
	    </author>
	    <updated>2009-06-17T16:28:49Z</updated>
	    <published>2009-06-17T16:28:49Z</published>
	    <content type="html">
	    	&lt;STRONG&gt;&lt;FONT color=#6d201b&gt;서울대 입학 이종헌 씨 &lt;BR&gt;&lt;/FONT&gt;&lt;/STRONG&gt;&am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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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BODY&gt;
&lt;TR&gt;
&lt;TD&gt;&lt;IMG height=446 src=&quot;http://www.donga.com/photo/news/200906/200906160167.jpg&quot; width=330 vspace=3&gt;&lt;BR&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donga.com/news/newsimg/blank.gif&quo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CM_BODY--&gt;&lt;B&gt;“느려도 제대로, 포기 안하면 반드시 ‘터닝포인트’가 와요”&lt;/B&gt;&lt;BR&gt;&lt;BR&gt;《“끝까지 놓지 않았던 건 ‘자신감’ 세 글자였어요. 수능 모의고사 언어영역에서 60점을 받았을 때도, 내신 영어회화 과목에서 8등급이 나왔을 때도 ‘마음만 먹으면 언젠가 할 수 있을 거야’라는 자신감은 잃지 않으려고 했어요.”올해 한국외국어대부속외고(이하 ‘용인외고’)를 졸업하고 2009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이종헌 씨(19). 학교에서 그는 ‘전설’로 통한다. 특목고 입학 후 바로 찾아온 슬럼프로 한때 하위권에 속했지만 수능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으며 원하는 대학, 바라던 학과에 진학했기 때문이다. 이 씨는 “후배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자기 암시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lt;BR&gt;&lt;BR&gt;&lt;STRONG&gt;○ 성적표 보면 ‘망했다’ 생각뿐&lt;BR&gt;&lt;/STRONG&gt;&lt;BR&gt;“특목고에 입학한 것을 마치 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생각했어요. 한순간에 목표를 잃었던 거죠.”&lt;BR&gt;&lt;BR&gt;고1 때를 돌아보면 ‘놀았던’ 기억뿐이라는 이 씨. 원하던 학교에 입학했다는 안심은 목표상실로 이어졌다. ‘그래도 외고인데 여기서 꼴등해도 괜찮은 대학에 갈 수 있지 않을까’란 안일한 생각으로 당시 이 씨는 공부의 끈을 놓았다.&lt;BR&gt;&lt;BR&gt;정규수업시간엔 좀처럼 집중하지 않았다. 방과후 수업은 친구들을 따라 신청만 해놓고 결석하기 일쑤였다.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제스처’라는 댄스 동아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공부도 동아리 활동도 의욕적이지 않았다. 이유 없이 태평했고, 결국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었다.&lt;BR&gt;&lt;BR&gt;“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성적표는 아예 확인을 안 했어요. 공부를 했으면 성적결과를 보며 ‘영어가 많이 떨어졌구나, 암기과목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네’ 같은 분석을 할 수 있지만 그냥 시험을 봤으니 ‘망했다’라는 생각이 든 게 전부였죠.”&lt;BR&gt;&lt;BR&gt;이때부터 이 씨는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책상에 나란히 앉아 있으면 친구가 10 페이지 읽을 동안 자신은 두세 페이지를 뒤적이고 있었다. 책을 덮는 속도를 맞추려다 보니 뒤로 갈수록 대충 읽고 넘겼다.&lt;BR&gt;&lt;BR&gt;‘우수한 애들 사이에서 나만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교 첫 모의고사 언어영역에서 60점, 1학년 1학기 내신 5.3등급을 받았다. 당시만 해도 ‘서울대’는 그저 남 얘기였다.&lt;BR&gt;&lt;BR&gt;&lt;STRONG&gt;○ “야, 너 다시 봤다”&lt;BR&gt;&lt;/STRONG&gt;&lt;BR&gt;“다들 주요과목에 집중하라고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달라요. 비교과나 암기과목도 중요해요. 잘 할 수 있는 것에서 일단 자신감을 회복하면 주요 과목에서도 효과가 나타나거든요.”&lt;BR&gt;&lt;BR&gt;1학년 겨울방학은 ‘터닝 포인트’였다. 우연히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주최하는 경제경시대회인 ‘전국고교생 경제 한마당’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이 씨는 방학 동안 학원에서 경제수업을 들으며 대회를 준비했다. 결과는 전국 15등, 동상이었다. 용인외고에서 출전한 1학년 학생 중 1등이었다.&lt;BR&gt;&lt;BR&gt;“친구들이 ‘너 공부 못하는 애 아니었냐?’ ‘다시 봤다’고 하더라고요. 비교과라도 열심히 하니까 뭔가 채워지는 느낌이었어요. 학교 내신도, 모의고사도 하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lt;BR&gt;&lt;BR&gt;자신감을 회복한 이 씨는 성적이 우수한 룸메이트의 공부법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1학년 때 허비했던 시간만큼 ‘공부 감’을 다시 잡는 데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자습실에 공부하러 가는 친구를 생각 없이 따라 갔다. 룸메이트가 공부하는 과목이나 교재를 보고 따라서 책을 폈다. 친구가 밤 새우며 공부하는 날엔 이 씨도 따라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공부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더뎠다. 이 씨는 나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lt;BR&gt;&lt;BR&gt;&lt;STRONG&gt;○ 느려도, 제대로 ‘이종헌’ 스타일로&lt;BR&gt;&lt;/STRONG&gt;&lt;BR&gt;“전 읽고 암기하는 데 남들에 비해 2, 3배 시간이 더 필요해요. 잘하는 과목이나 취약한 과목도 친구들과 다르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했죠.”&lt;BR&gt;&lt;BR&gt;이 씨는 느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lt;BR&gt;&lt;BR&gt;독해가 느린 이 씨는 언어영역이 취약했다. 평소처럼 한 줄 한 줄 꼼꼼히 읽다 보면 뒤에 몇 페이지를 못 풀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 씨는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는 조급함 대신 문제 하나하나를 제대로 해결하겠단 마음을 먹었다. 특히 앞부분에 나오는 문제들은 더욱 철저하게 풀어 정답률을 높이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문제를 푸는 ‘전체 속도’가 빨라지는 게 아닌가.&lt;BR&gt;&lt;BR&gt;이틀에 모의고사 기출문제 1회분을 풀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전문학은 따로 공부했다. EBS 수능특강 10주 완성, 인터넷 수능 고득점 200제, 파이널 등 거의 모든 시리즈를 다 풀었다. 1학년 때 4등급이던 언어영역은 수능 1등급으로 마무리했다. 수능에서도 마지막 지문 하나는 결국 풀지 못했지만 말이다.&lt;BR&gt;&lt;BR&gt;이 씨의 끈기는 국사과목에서도 드러났다. 3학년이 돼서야 서울대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한 이 씨는 뒤늦게 국사 공부를 시작했다. 서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첫 모의고사에서 50점 만점에 30점. 6월 모의고사에서는 3등급이 나왔다. 친구들은 ‘이종헌이 30점 넘는다’ ‘못 넘는다’를 두고 내기를 걸기도 했다. &lt;BR&gt;&lt;BR&gt;“남들보다 두세 배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30점을 넘기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목표를 위해 끝까지 공부를 놓을 수 없었죠.”&lt;BR&gt;&lt;BR&gt;노력의 결과는 정직했다. 점수는 꾸준히 올랐다. 9월 모의고사에서 2등급, 수능 직전인 11월 모의고사 때는 1등급이 나왔다. 수능 때 결국 20문제를 모두 맞혔다.&lt;BR&gt;&lt;BR&gt;과목에 따른 공부계획 짜기도 성적 향상의 원동력이었다.&lt;BR&gt;&lt;BR&gt;중간, 기말고사 전 계획을 세울 때 이 씨는 과목을 ‘공부할 분량’과 ‘이수단위수’에 따라 분류했다. 한꺼번에 공부하기 어렵고 이수단위수가 많은 영어와 수학은 주중에 매일 한 단원씩 꾸준히 공부했다. 중국어, 생물 등 한두 단위 과목은 주말에 집중해서 마무리하는 방법을 택했다.&lt;BR&gt;&lt;BR&gt;수능 사회탐구 영역은 3학년 때 배우는 과목과 일치시켜 근현대사와 사회문화, 경제를 선택했다. 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었다. &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amp;nbsp;&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lt;BR&gt;이 씨는 “학기 중엔 수행평가 준비로, 방학 때는 비교과 활동을 하느라 평소 공부 페이스가 무너질 때가 있었지만 바로 다시 계획을 세워 마음을 잡았다”고 말했다.&lt;BR&gt;&lt;BR&gt;&lt;BR&gt;봉아름 기자 &lt;A href=&quot;mailto:erin@donga.com&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erin@donga.com&lt;/FONT&gt;&lt;/U&gt;&lt;/A&gt;&amp;nbsp;/ 2009.6.16.&lt;BR&gt;&lt;BR&gt;&lt;/DIV&gt;&lt;/DIV&gt;&lt;/DIV&gt;
&lt;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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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룡고 3학년 서미리 양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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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자리끼</name>
	    </author>
	    <updated>2009-06-02T22:14:30Z</updated>
	    <published>2009-06-02T22:14:30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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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룡고 3학년 서미리 양 &lt;!--DCM_TITLE_END--&gt;&lt;!-- LAYER begin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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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gt;&lt;IMG height=465 src=&quot;http://www.donga.com/photo/news/200905/200905260168.jpg&quot; width=275 vspace=3&gt;&lt;BR&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donga.com/news/newsimg/blank.gif&quo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NewsAdContentStart--&gt; &lt;B&gt;‘좋은 대학 진학’ → ‘유능한 기업가’ 꿈이 더 또렷해지니까 공부 열의도 더 활활∼&lt;/B&gt;&lt;BR&gt;&lt;BR&gt;《전남 영광군 해룡고등학교 3학년 서미리 양(사진)은 매일 밤 12시가 가까워질 무렵에야 학교도서관을 나선다.&lt;BR&gt;&lt;BR&gt;고교에 입학한 뒤 공부에 흥미가 생기면서부터 줄곧 이런 생활을 계속 해오고 있다. 6월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준비하느라 요즘엔 더욱 긴장된 나날의 연속이다. 이번 시험은 ‘수능 전초전’이라는 생각때문이다. 시골에서 태어나 여태껏 시골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서 양은 하늘을 보면서 다짐을 한다. “내년 이맘때면 나는 서울 하늘을 바라보고 있겠지?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이다.》&lt;BR&gt;&lt;BR&gt;○ 전교 1등…내 다음 목표는&lt;BR&gt;&lt;BR&gt;“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에요. 오로지 한 가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달려온 셈인데, 실제 그 일이 이루어지니 그 다음이 걱정이에요. 지금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지만 끝까지 열심히 할래요.”&lt;BR&gt;&lt;BR&gt;서 양은 얼마 전 치른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환호했다.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학교에서 ‘피나는’ 노력 끝에 얻은 결실이어서 기쁨이 더했다.&lt;BR&gt;&lt;BR&gt;초등학교 시절 내내 그는 간신히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중학교 1학년 성적은 전체 200명 중 80여 등 수준. 그런데 친한 친구가 전교 60등에서 1, 2등으로 성적이 올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내심 부러웠다. ‘수업시간에 충실하고,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며 이해하는 공부방식’을 가졌던 친구를 그대로 따라 했다.&lt;BR&gt;&lt;BR&gt;성적은 조금씩 올랐지만 ‘해룡고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다. 집에서 몇 분 거리에 있지만 영광군 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교라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 게다가 시골학교임에도 독특한 교육시스템과 높은 대학 진학률로 전남 지역 학생들의 지원율이 증가하던 터였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틈틈이 선발고사 시험 준비를 한 결과 전체 230명 중 40여 등으로 합격했다.&lt;BR&gt;&lt;BR&gt;고교에 입학한 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며 취약한 부분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무학년 보충수업’ 프로그램으로 보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교 홈페이지에 강의계획서를 올리면 학생들이 이를 보고 희망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이다. 학년에 관계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게 특징.&lt;BR&gt;&lt;BR&gt;서 양은 “100여 개의 영역별로 세분해 진행되기 때문에 굳이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한 교실에서 같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선배에게 모르는 내용을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점도 유익했다”고 말했다.&lt;BR&gt;&lt;BR&gt;○ 공부 방해요소는 원천 차단하라 &lt;BR&gt;&lt;BR&gt;1학년 때 3등급이던 전 과목 평균성적이 2학년 3월 모의고사에서 1, 2등급으로 오르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1학년 겨울방학을 혹독하게 보낸 덕분이다. 서 양은 학교 보충수업을 마치고 오후 10시까지 학교도서관에서 스스로 공부했다. 일주일 단위로 학습계획표를 작성했고 거의 대부분 계획한 학습량을 완수했다.&lt;BR&gt;&lt;BR&gt;“솔직히 머릿속으로는 ‘공부를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쏟아지는 잠, TV나 컴퓨터 같은 유혹에 흔들릴 때도 많았어요. 이것들을 뿌리치지 못했을 땐 제 자신에 대한 회의가 밀려왔죠.”&lt;BR&gt;&lt;BR&gt;서 양은 ‘더 이상 같은 문제로 고민할 순 없다’고 판단한 뒤 제일 먼저 책상 주변을 정리했다. 주변이 산만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쉽다고 판단한 것. 또 ‘드라마를 보지 말자’ ‘OO대학에 갈 수 있다’ 같은 문구를 집안 곳곳에 붙여놓고 공부가 안 될 때마다 마음을 다잡았다.&lt;BR&gt;&lt;BR&gt;휴일에는 집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다. ‘집에는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가 많다’는 게 서 양의 설명. 그는 매주 주말에도 오후 10시까지 학교도서관에 가서 부족한 부분을 공부했다.&lt;BR&gt;&lt;BR&gt;서 양은 학교 행사에도 빠짐없이 적극 참여했다. 학생회 임원이 돼서는 ‘비룡제’라는 학교 축제와 바자회를 주관했다. 또 5월 15일 열린 교내 체육대회에서는 학생회 체육부장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체조 시범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lt;BR&gt;&lt;BR&gt;○ 목표의식이 공부의 질 결정한다!&lt;BR&gt;&lt;BR&gt;서 양에게 수학은 ‘기피대상 1호’였다. 모의고사는 항상 3, 4등급이었고 비슷한 등수대의 친구들에 비해 내신 성적도 낮았다. 그러다보니 수학 공부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일이 많았다. ‘수학 성적이 대입 성패를 좌우한다’는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조언에 2학년 때 집중적으로 공부했다.&lt;BR&gt;&lt;BR&gt;하루에 3시간 이상씩 수학공부에 투자했고 4가지 유형의 문제집을 각각 5회 이상 풀었다. 문제집은 개념서, 보통 수준의 문제집, 내신 대비용, 모의고사 대비용 고난도 용으로 마련했다. 개념서로 개념을 정리한 다음 보통 수준의 문제집과 내신 대비용 문제집으로 개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갔다. 모의고사 대비용 고난도 문제집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 익혔다.&lt;BR&gt;&lt;BR&gt;사회탐구 영역은 개념서로 기본 학습을 끝낸 뒤 문제집의 해답지를 비교해가며 복습했다. 해답지가 개념서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뿐 아니라 헷갈렸던 문제, 어려운 유형의 문제까지 모두 해답지를 보며 꼼꼼히 확인했다.&lt;BR&gt;&lt;BR&gt;외국어영역에선 어휘력이 취약해 단어 외우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또 매일 독해문제를 5개 이상씩 풀었고, 남들보다 30분 일찍 등교해 영어듣기 실전감각을 키웠다. 이외에 언어영역은 취약한 비문학 위주로 문제풀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언어 및 외국어영역은 1, 2등급, 수리와 사탐영역은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lt;BR&gt;&lt;/DIV&gt;&lt;/DIV&gt;&lt;/DIV&gt;
&lt;P&gt;서 양은 경영계열학과에 진학해 장차 유능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가가 되는 게 꿈이다. 지난해 11월 교내에서 실시된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의 특강은 진로를 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lt;BR&gt;&lt;BR&gt;“그동안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에 진학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과정을 직접 들으며 정작 소중한 가치를 잊고 지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목표의식이 생기자 공부가 전보다 즐거워졌어요. 지방학교에도 ‘산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었으면 좋겠어요.”&lt;BR&gt;&lt;BR&gt;박은정 기자 &lt;A href=&quot;mailto:ejpark@donga.com&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ejpark@donga.com&lt;/FONT&gt;&lt;/U&gt;&lt;/A&gt;&lt;BR&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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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시간대 대학원 장학생 이윤의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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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02T22:12: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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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3&gt;&lt;FONT size=2&gt;미시간대 대학원 장학생 이윤의씨&lt;/FONT&gt;&lt;/H3&gt;
&lt;P&gt;&quot;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뤄진다.&quot;&lt;BR&gt;&lt;BR&gt;세계 최고의 천체 물리학자를 꿈꾸는 이윤의(23)씨의 믿음이다. 그녀는 고교 시절, 어려운 형편에도 교환학생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딸이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 어머니 안기숙(51)씨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었다. 방학이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야 하는 고된 생활 끝에 윤의씨는 미국 미시간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전액 장학금과 월 2100달러의 연구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받았다.&lt;BR&gt;&lt;BR&gt;◆&lt;B&gt;중학교 수학여행에서 과학자 꿈 찾아 &lt;/B&gt;&lt;BR&gt;&lt;BR&gt;윤의씨는 어릴 때부터 과학에 흥미가 많았다. 초·중학교 때도 학교 실험실에서 기자재 관리를 맡아 살다시피 했다. 물리에 관심이 많았고, 공상과학 영화에 심취했다. &quot;영화에서 본 'NASA'(미 항공우주국)에서 일하고 싶다&quot;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천체물리학자의 꿈을 가진 것은 중학교 수학여행이 계기가 됐다.&lt;BR&gt;&lt;BR&gt;&quot;강원도 평창으로 수학여행을 갔어요. 당시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출연한 영화 '콘택트'를 보고 감동받아 별과 우주에 관심이 많았지요. 망원경으로 영화에서 봤던 '베가'성을 봤을 때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받았죠.&quot;&lt;BR&gt;&lt;BR&gt;&lt;/P&gt;
&lt;DIV class=center_img&gt;
&lt;DL style=&quot;WIDTH: 480px&quot;&gt;
&lt;DD&gt;&lt;IMG id=artImg1 height=445 alt=&quot;&quot; src=&quot;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05/31/2009053100396_0.jpg&quot; width=480&gt; 
&lt;DT&gt;&lt;SPAN&gt;▲&lt;/SPAN&gt; 'NASA 연구 디렉터'의 꿈을 키우는 이윤의씨와 어머니 안기숙씨./이구희 기자 poto92@chosun.com &lt;/DT&gt;&lt;/DL&gt;&lt;/DIV&gt;
&lt;P&gt;윤의씨는 유학을 가기 전까지 수학·과학은 물론 영어학원조차 다닌 적이 없다. 그런데도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영어 때문에 고생한 적이 없을 만큼 영어를 잘했다. 비결은 '생활 속 영어'. 안씨는 일찍부터 영어테이프를 들려주고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율동을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게 했다. 좋아하는 가족영화를 몇 번씩 돌려 봐 아이들이 영화 대사를 줄줄 외울 정도였다. 1990년대 말, 컴퓨터 통신이 시작됐을 때는 사전을 앞에 펴놓고 외국인과 채팅하며 실력을 길렀다.&lt;BR&gt;&lt;BR&gt;◆&lt;B&gt;어려운 조건에도 결코 꿈 잃지 않아 &lt;/B&gt;&lt;BR&gt;&lt;BR&gt;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미국유학을 결심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교환학생 제도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혼 후 학습지 교사를 하며 혼자 힘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상황이었기에 도저히 유학을 보낼 형편이 아니었지만, 안씨는 결단을 내렸다. &quot;아이 성격도 소극적인데 한국에 있으면 어두운 환경 때문에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펴지 못할 것 같았다&quot;고 했다.&lt;BR&gt;&lt;BR&gt;고1 2학기에 미국으로 떠난 윤의씨는 10학년이 아닌 11학년으로 미국 고교에 들어갔다. 12학년에는 상위권 학생들만 들어가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학 입시에서도 미시간대, 코넬대 등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 좋아하는 천체물리학을 전공하기 위해 미시간대를 택했지만 비싼 학비를 감당할 수가 없어 끝내 입학을 취소했다. 대신 전액장학금을 약속한 위노나주립대에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악착같이 학비를 벌었다. 그리고 일년 뒤 원하던 미시간대 편입 시험을 치러 합격했다.&lt;BR&gt;&lt;BR&gt;&quot;미시간대에 들어간 뒤 잠을 하루에 한 시간씩 자면서 공부했어요. 천체물리학과는 학과 성적은 물론 연구 참여 실적까지 쌓아야 대학원에 들어갈 수 있는데, 저는 방학 중에 학비를 버느라 참여를 못 하니 학기 중에 최선을 다했죠. &quot;&lt;BR&gt;&lt;BR&gt;대학 졸업 뒤 윤의씨는 귀국해 이화여대 대학원에 진학했다. 미시간대 대학원에 가고 싶었지만, 방학 중 연구 참여 실적이 부족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연구를 계속한 그녀는 올해 초 미시간대 대학원 합격통보를 받았다. 전액 장학금에 월 2100달러의 연구비까지 지원받게 됐다. 대학원에서 화성 연구를 시작할 예정인 윤의씨는 'NASA 연구 디렉터'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lt;BR&gt;&lt;BR&gt;&quot; 어머니는 항상 '돈이 없어도 괜찮다. 어떤 일이 주어져도 열심히 공부하고 능력을 갖추면 된다. 지금은 어렵지만, 이것은 과정일 뿐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제 꿈을 이룬 뒤에는 저처럼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을 돕고 싶어요.&quot;&lt;/P&gt;&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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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산 남성고 3학년 정상욱 군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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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02T22:10:39Z</updated>
	    <published>2009-06-02T22:10:39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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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R&gt;
&lt;TD align=left&gt;&lt;STRONG&gt;&lt;FONT color=#6d201b size=3&gt;익산 남성고 3학년 정상욱 군 &lt;/FONT&gt;&lt;/STRONG&gt;&lt;BR&gt;&amp;nbsp; 
&lt;DIV class=D_Content&gt;
&lt;DIV class=t01 id=a3&gt;
&lt;DIV class=ArticleAll id=ct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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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gt;&lt;IMG height=486 src=&quot;http://www.donga.com/photo/news/200906/200906020203.jpg&quot; width=320 vspace=3&gt;&lt;BR&gt;&lt;/TD&gt;&lt;/T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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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D&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donga.com/news/newsimg/blank.gif&quo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CM_BODY--&gt;&lt;B&gt;“의학 드라마 보고 ‘운명’예감… ‘스터디홀릭’ 돌변했어요”&lt;/B&gt; &lt;BR&gt;&lt;BR&gt;《“제 꿈은 외과 의사예요. 지금은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장차 세계 최고의 외과 의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겁니다.”&lt;BR&gt;&lt;BR&gt;전북 익산 남성고등학교 3학년 정상욱 군(사진)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다. 2년 전 의학드라마를 본 이후로 ‘외과 의사가 천직’이라는 생각은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 그는 “인터넷에서 전문적인 자료를 접할수록, 일간지의 의학기사를 꼼꼼히 챙겨볼수록 목표의식이 더욱 확실해졌다”고 말했다.&lt;BR&gt;&lt;BR&gt;그 일을 계기로 그는 방황을 끝내고 ‘스터디홀릭’으로 거듭났다. 내신 성적은 전 과목 평균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일제히 상승했고, 현재까지도 그 성적을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치른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500점 만점에 483점을 받아 전국 200등을 차지했다.》&lt;BR&gt;&lt;BR&gt;&lt;STRONG&gt;○ 외과 의사를 향해 스터디홀릭으로 변하다!&lt;BR&gt;&lt;/STRONG&gt;&lt;BR&gt;고교에 입학할 당시 정 군의 성적은 전체 350명 중 약 50등. 중학교 내신 성적이 썩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고입 선발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덕분이었다.&lt;BR&gt;&lt;BR&gt;원래 공부엔 흥미가 없었다. 중학교 1∼2학년에는 반 석차 10∼15등을 오갔다. 3학년 때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 때문에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시 익산에는 남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3곳뿐이라 선발고사 합격선이 높았던 영향이 컸다.&lt;BR&gt;&lt;BR&gt;“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갑자기 늘어난 학습량, 치열한 경쟁 분위기에 갑자기 숨이 탁 막히는 심정이었죠. 그런 생활에 잘 적응되지 않아 친구들과 밖으로만 나돌았어요. 게다가 여자친구를 사귀느라 공부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어요.”&lt;BR&gt;&lt;BR&gt;1학기 내신 성적은 전교 100여 등으로 밀려났다. 여러 과목에서 3등급을 받았고, 모의고사 성적은 380점까지 떨어졌다. 부모님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내비쳤지만 공부를 강요하진 않았다. 그의 방황은 여자친구로 인해 끝이 났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돌연 여자친구가 “그만 만나자”고 선언했다. 그로서는 성적이 떨어지는 일보다 더 놀라운 소식이었다. 실연의 아픔은 ‘꼭 멋진 사람이 돼서 후회하도록 해줄 거야’라는 오기로 바뀌었다.&lt;BR&gt;&lt;BR&gt;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인 계기는 그 해 1월 방영된 TV 드라마 ‘하얀거탑’을 보고 나서였다. 정 군은 “14세 위이자 의사였던 큰형의 권유로 인터넷을 통해 뒤늦게 드라마를 접했다”며 “사흘 꼬박 드라마를 보면서 난생 처음 가슴 속에서 심장이 요동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의사에 대한 꿈을 키웠다. 성적은 물론 학업태도가 좋지 않았음에도 자신을 믿고 격려해준 담임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다.&lt;BR&gt;&lt;BR&gt;&lt;STRONG&gt;○ 전국 최상위권의 학습법은 바로 이것&lt;BR&gt;&lt;/STRONG&gt;&lt;BR&gt;1학년 2학기 들어 새로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제일 먼저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했다. 정 군은 “자기가 해낼 수 있는 학습량보다 20∼30% 더 많게 계획을 세워야 효율적”이라며 “목표량이 많으면 쉬는 시간에도 자신을 재촉하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lt;BR&gt;&lt;BR&gt;그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조금이라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즉시 질문했고 쉬는 시간에 바로 복습했다. 이 방법만으로도 수업내용의 70%가량은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게 정 군의 설명.&lt;BR&gt;&lt;BR&gt;수리, 과학탐구 영역은 나름의 공부법을 찾아냈다. 우선 꼼꼼하게 정리돼 있으면서도 느낌이 다른 두 권의 참고서를 이용해 취약 단원을 집중 공략했다. 예를 들면 수학은 ‘수학의 정석’과 ‘숨마쿰라우데 고등수학’을 번갈아가며 3회씩 정독했다. &lt;BR&gt;&lt;BR&gt;그 다음 난도가 다른 문제집을 최소 세 권 준비한 뒤 단계를 올려가며 문제집을 풀었다. 잘 모르거나 애매한 문제, 중요한 개념을 담은 문제는 눈에 잘 띄도록 표시했다. 그런 다음 1∼2주 후 틀린 문제와 표시해둔 문제 위주로 내용을 복습했다. 이렇게 해도 모르는 문제는 선생님을 찾아가 해결했다.&lt;BR&gt;&lt;BR&gt;외국어 영역은 문법책 1권을 완독했다.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지문 안에서 아는 단어를 이용해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방식으로 단어를 익혔다. 영어 듣기는 어려서부터 팝송을 즐겨 들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lt;BR&gt;&lt;BR&gt;부족한 부분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수준별 이동수업’과 ‘선택형 보충수업’으로 채웠다. 정 군은 전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해 심화지식을 쌓았고, 선택형 보충수업을 통해 취약 과목인 언어영역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졌다. 또 매일 오후 11시 반까지 학교에 남아 자율학습을 병행했다.&lt;BR&gt;&lt;BR&gt;&lt;STRONG&gt;○ 취미가 있으면 슬럼프를 극복하기 쉽다&lt;BR&gt;&lt;/STRONG&gt;&lt;BR&gt;2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은 제2외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교 석차는 2등까지 올랐다. 이때부터 모의고사 성적도 상승세를 타 40점 가까이 올랐다. 수학, 과학은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2학기 내신 역시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11월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500점 만점에 483점, 전국 석차 200등을 차지했다.&lt;BR&gt;&lt;BR&gt;각종 상도 휩쓸었다. 수학, 과학 경시대회는 물론 논술경시대회, 과학독후감대회 등에서 수상했다. 매 학기 주요 과목에서 학업우수상을 받았다. 수줍음을 타던 성격은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학급회장을 연이어 맡았다.&lt;BR&gt;&lt;BR&gt;“가끔씩 찾아오는 슬럼프 때문에 힘든 날도 많았어요. 외적인 요인은 쉽게 조정할 수 있지만, 내면의 방황은 오로지 혼자 힘으로 이겨내야 하거든요. 이때 몰입할 수 있는 취미가 하나 정도 있으면 도움이 돼요.”&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amp;nbsp;&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lt;BR&gt;정 군은 슬럼프가 찾아오면 잠시 공부를 중단했다. 책상 앞에서 끙끙대는 것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방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듣거나 피아노를 치면서 머릿속이 정리될 때까지 시간을 보냈다. 그런 후에 스터디 플래너에 새로운 다짐을 써넣고 다시 공부에 몰입했다.&lt;BR&gt;&lt;BR&gt;&lt;BR&gt;“스스로 계획을 세워가며 공부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특히 공부량이 많아지고 난도가 올라갈수록 더욱 그런 점이 요구되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저를 학원을 보내는 대신 원하는 책이라면 뭐든지 읽게 해주신 게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됐어요.”&lt;BR&gt;&lt;BR&gt;&lt;BR&gt;박은정 기자 &lt;A href=&quot;mailto:ejpark@donga.com&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ejpark@donga.com&lt;/FONT&gt;&lt;/U&gt;&lt;/A&gt;&amp;nbsp;/ 2009.6.2.&lt;/DIV&gt;&lt;/DIV&gt;&lt;/DIV&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BR&gt;&lt;BR&gt;
&lt;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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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원여고 3학년 김보람 양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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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자리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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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02T22:09:29Z</updated>
	    <published>2009-06-02T22:09:29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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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STRONG&gt;&lt;FONT color=#6d201b&gt;혜원여고 3학년 김보람 양 &lt;/FONT&gt;&lt;/STRONG&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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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DIV class=ArticleAll id=ct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amp;nbsp;&lt;/DIV&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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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00 align=right border=0&gt;
&lt;TBODY&gt;
&lt;TR&gt;
&lt;TD&gt;&lt;IMG height=393 src=&quot;http://www.donga.com/photo/news/200905/200905190149.jpg&quot; width=300 vspace=3&gt;&lt;BR&gt;&lt;/TD&gt;&lt;/TR&gt;
&lt;TR&gt;
&lt;TD&gt;&lt;IMG height=10 src=&quot;http://www.donga.com/news/newsimg/blank.gif&quot;&gt;&lt;/TD&gt;&lt;/TR&gt;&lt;/TBODY&gt;&lt;/TABLE&gt;&lt;!--DCM_BODY--&gt;&lt;B&gt;“믿을 건 학교뿐… 남보다 ‘몇제곱’ 더 수업에 열중했어요”&lt;/B&gt;&lt;BR&gt;&lt;BR&gt;《“아버지가 하시던 일이 계속 어려워져 학원수업이나 과외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농담조차 놓치지 않고 꼼꼼히 필기했어요.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가했죠.”&lt;BR&gt;&lt;BR&gt;서울 혜원여고 3학년 김보람 양(사진)은 ‘스승의 날’에 늘 분주하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마음의 선물일 뿐이지만 선생님들을 찾아가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김 양은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도중에 공부를 포기하거나 방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 덕분에 1학년 초 전 과목 평균 2∼3등급이던 성적은 현재 모두 1등급 수준이다. 경영 계열학과 진학을 목표로 대학입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 양을 만났다.》&lt;BR&gt;&lt;BR&gt;&lt;FONT color=#6d201b&gt;○ 작곡가에서 경영학도로 방향을 바꾸다&lt;BR&gt;&lt;/FONT&gt;&lt;BR&gt;김 양의 원래 꿈은 작곡가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피아노를 배우면서 음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피아노 학원이 제2의 집이구나’라는 가족의 핀잔을 들을 정도로 피아노 연주에 빠져 지냈다. 교내 밴드부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오디션을 통과해 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도맡아 했다.&lt;BR&gt;&lt;BR&gt;‘당연히 음대에 가야지’라는 믿음은 고등학교 입학 직전 무너졌다. 단순히 취미가 아니라 피아노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선 상당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부모님은 고민하는 딸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김 양은 결국 마음을 접었다.&lt;BR&gt;&lt;BR&gt;하지만 꿈을 잃었다는 생각에 선뜻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멍하니 TV를 보거나 잠을 자는 무의미한 생활이 이어졌다.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라’는 부모님의 얘기를 듣고서야 미안한 마음과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다. 중학교 시절 성적이 그럭저럭 좋았던 사실을 떠올리며 공부에 승부를 걸기로 결심했다.&lt;BR&gt;&lt;BR&gt;“원래 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시험 때만큼은 열심히 공부했어요. 중학교 때 성적은 전체 350명 중에서 30등 정도였죠. 하지만 벼락치기를 하다 보니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들쑥날쑥했고, 잘 못하는 과목은 성적이 늘 제자리였어요.”&lt;BR&gt;&lt;BR&gt;벼락치기 공부의 부작용일까. 고등학교 1학년 3월 학력평가에서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심지어 영어, 수학 성적은 5등급 정도. 마음을 다잡고 중간고사 준비는 4주 전부터 시작했다. 성적은 전체 470명 중 70여 등이었으나 수학과목에서 3등급을 받았다.&lt;BR&gt;&lt;BR&gt;“반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었는데 닮고 싶은 점을 많이 갖추고 있었죠. 함께 공부하다 보니 ‘나도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는 목표가 자연스레 생겼어요. 공부를 제일 잘하는 친구였거든요.”&lt;BR&gt;&lt;BR&gt;&lt;FONT color=#6d201b&gt;○ 학원, 과외 대신 난 학교를 택했다!&lt;BR&gt;&lt;/FONT&gt;&lt;BR&gt;‘수업시간에 충실할 것.’ 공부를 시작하면서 김 양이 정한 첫 번째 원칙이다. 특히 학원수업이나 개인과외를 받을 수 없었기에 친구들보다 수업을 몇 배나 열심히 들었다. 부족한 부분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보충수업,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갔다.&lt;BR&gt;&lt;BR&gt;두 번째로 김 양은 수학과목의 공부 비중을 확대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리영역의 난도가 점차 높아져 당락을 결정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매일 3시간씩 꾸준히 수학공부에 투자했고, 주요과목 위주로 시간을 나눠 예·복습을 병행했다. 시험을 볼 때마다 수학성적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해 자신감이 생겼다. 2학년 때는 1, 2학기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다. &lt;BR&gt;&lt;BR&gt;고1 때 영어성적, 고2 때 국어성적이 향상된 데는 ‘교사 멘터링’ 제도의 영향이 컸다. 성적이 부족한 교과와 지도교사를 연결시켜 학생의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 프로그램이었다. 김 양은 영어, 국어과목을 택했다. 담당선생님들은 교재를 함께 선정한 뒤 계획서에 맞추어 진도를 나가도록 지도했다. 매주 1∼2회 일대일 또는 그룹별 강의를 통해 잘 모르거나 궁금한 점을 해소했다. 김 양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졸업생 멘터링’ 제도의 효과도 톡톡히 봤다. 졸업생 멘터링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취약한 한 과목을 선택해 졸업생으로부터 개인수업을 받는 프로그램. &lt;BR&gt;&lt;BR&gt;“저는 이화여대 법학과 선배로부터 영어과목을 매주 2회 배웠어요. 영어공부 노하우뿐 아니라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해줬어요. 함께 대학 교정을 거닐고 다양한 대학생활 얘기를 접하면서 대학 진학에 대한 강한 의지가 생겼죠.”&lt;BR&gt;&lt;BR&gt;&lt;FONT color=#6d201b&gt;○ 규칙적인 생활태도는 공부의 기본&lt;BR&gt;&lt;/FONT&gt;&lt;BR&gt;지난해 9월 초, 서울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최초로 기숙사가 지어져 학교 안팎으로 떠들썩했다. 김 양은 기숙사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신청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 하지만 가까운 친구들이 하나 둘씩 지원한다는 사실에 김 양도 신청했다.&lt;BR&gt;&lt;BR&gt;기숙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김 양의 생활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하나씩 고쳐지면서 좋은 컨디션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등교 준비로 허둥대느라 아침을 거르기 일쑤였는데 그런 일이 없어졌다. 아침식사를 마치고도 독서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책 읽는 횟수도 늘어났다. 반면, TV를 본다거나 컴퓨터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줄어들었다.&lt;BR&gt;&lt;BR&gt;기숙사 안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친구들은 강한 자극제 역할을 했다. ‘옆자리 친구보다는 늦게 자야지’ 하며 서로 신경전(?)을 벌인 탓에 새벽까지 공부하는 날도 많았다. 모르는 내용을 친구에게 바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 덕분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거의 전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학력평가와 모의고사 성적도 전 과목 1∼2등급으로 향상됐다.&lt;BR&gt;&lt;BR&gt;겨울방학에는 온전히 학업에만 열중해 학습량을 상당히 늘릴 수 있었다. 보충수업이 끝난 오후 2시부터 매일 오후 10시까지 학습계획표에 맞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했다. 계획한 학습량을 다 마치지 못하면 기숙사에서 새벽 2시까지 공부를 이어갔다. &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amp;nbsp;&lt;/DIV&gt;
&lt;DIV class=ArticleAll style=&quot;FONT-SIZE: 14px; LINE-HEIGHT: 1.5&quot;&gt;&lt;BR&gt;“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졸업생 멘터링에 참여해 제가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되돌려줄 생각이에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꿈이 있다면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해요.”&lt;BR&gt;&lt;BR&gt;&lt;BR&gt;박은정 기자 &lt;A href=&quot;mailto:ejpark@donga.com&quot;&gt;&lt;U&gt;&lt;FONT color=#0000ff&gt;ejpark@donga.com&lt;/FONT&gt;&lt;/U&gt;&lt;/A&gt;&amp;nbsp;/ 2009.5.19.&lt;BR&gt;&lt;BR&gt;&lt;BR&gt;&lt;/DIV&gt;&lt;/DIV&gt;&lt;/DIV&gt;
&lt;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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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찰대학교 정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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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자리끼</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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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09-06-02T22:07:53Z</updated>
	    <published>2009-06-02T22:07:53Z</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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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STRONG&gt;경찰대학교 정우성&lt;BR&gt;&lt;BR&gt;&lt;/STRONG&gt;
&lt;DL class=left_img style=&quot;WIDTH: 240px&quot;&gt;
&lt;DD&gt;&lt;STRONG&gt;&lt;IMG id=artImg4 height=387 alt=&quot;&quot; src=&quot;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0905/13/2009051301394_2.jpg&quot; width=240&gt;&lt;/STRONG&gt; 
&lt;DT&gt;&lt;SPAN&gt;▲&lt;/SPAN&gt; 정우성군 / 이구희 기자 poto92@chosun.com &lt;/DT&gt;&lt;/DL&gt;정우성(19)군은 소 같은 우직함으로 공부에 매달렸다. 짧은 시간 안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지름길보다 더디지만 어떤 문제를 접해도 흔들리지 않는 큰길을 택했다. 이런 우직함이 경찰대 수석 합격과 수능 전 영역 1등급을 받는 데 일조했다.&lt;BR&gt;&lt;BR&gt;그는 중3 때 처음 경찰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권유도 한몫했다. 정복 입은 경찰대 선배들의 모습에서 왠지 힘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quot;내 작은 손으로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quot;라는 의구심이 들었고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어 경찰대행을 결심했다.&lt;BR&gt;&lt;BR&gt;공주사대부고에 진학한 정군은 3년 내내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교 일과표에 따라 부지런히 움직였다. 여느 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생활이었지만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자율학습 시간은 조금 특별했다.&lt;BR&gt;&lt;BR&gt;&quot;쉽게 질리는 성격이라 여러 과목을 골고루 공부했다. 자율학습 시간을 1시간 30분씩 쪼개고 1시간 30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했다. 과목당 30분씩 배정해 자습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quot;&lt;BR&gt;&lt;BR&gt;매일 이런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고3 당시 하루 평균 언어 9개 지문, 외국어 60개 지문, 수리 40문제, 탐구 70문제를 거뜬히 풀 수 있게 됐다. 얼핏 봐도 적지 않은 양이다. 정군은 &quot;기본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줄곧 문제만 풀었고 문제를 풀 때도 관련된 모든 개념을 상기시켜 되뇌었다&quot;며 &quot;시간을 쪼개 공부하다 보니, 어느새 문제 푸는 속도가 붙었다&quot;고 귀띔했다. 문제를 빨리 풀지만 대충 풀지는 않았다. 공부할 때는 '완벽주의'를 고집했다. 가령 언어문제를 풀다 1930년대 문학 지문이 나오면, 당시 국내외에서 있었던 사건과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모조리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했다.&lt;BR&gt;&lt;BR&gt;경찰대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2 때부터는 어려운 문제집을 골라 대비했다. 외국어의 경우 텝스 교재를, 수학은 '1등급 수학 296제' 등을 보며 사고력을 기르는 데 무게를 뒀다.&lt;BR&gt;&lt;BR&gt;&quot;경찰대 시험은 다른 과목보다 수학이 까다로워 합격 당락을 결정할 정도다. 풀리지 않는 문제는 답안지를 참고한 후 나만의 방법으로 풀었다. 최대한 독창적이고 간결한 풀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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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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