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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배깃재 길손]]></title>
        <link>http://blog.daum.net/bw5364</link>
        <description>바람, 구름과 달
그 골짜기마다 어린 사랑의 그림자!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 Dec 2009 16:33:01 +0900</pubDate>
                <webMaster>담원{曇鴛}</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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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北門 2]]></title>
	            <description> 우리는 더 이상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삶의 목표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근사한 계획 따위는 너무 상투적이라기 보다는 그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진지한 감성은 이미 날아가버린 지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또 지나간 추억을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기억도 가물......</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59</link>
	            	            <pubDate>Wed, 2 Dec 2009 16:33:01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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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음력 시월 보름의 만월]]></title>
	            <description> 키 크고 속눈썹 긴 보름달이다 (`시월 보름`의 끝연/ 장석남)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58</link>
	            	            <pubDate>Tue, 1 Dec 2009 21:47:40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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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편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시래기]]></title>
	            <description> 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옮겨 심은 지가 20년도 훨씬 넘은 노무라 단풍 나무 아래를 지났다. 차가운 날씨 탓에 잎끝이 마른 채 바닥에 낙엽이 뒹굴고 있다. 한참 빛을 발할 때는 눈이 부실 정도로 붉었는데 이제는 그 모습을 보니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기척을 냈......</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57</link>
	            	            <pubDate>Mon, 30 Nov 2009 12:53:22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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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은빛 달을 따라서]]></title>
	            <description> 마시던 커피가 떨어졌다. 싱크대 밑 깊숙히 들어있던 새 커피통을 연다. 알미늄 손잡이를 잡아당겨 새 커피의 향을 맡는다. 커피 두 스푼 설탕 네 개. 그리고는 커피 포트의 물을 붓지. 새 통의 커피는 같은 커피라 해도 늘 마시던 커피향과는 좀 틀리거든. 신선한 그 향......</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56</link>
	            	            <pubDate>Sun, 29 Nov 2009 21:11:05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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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편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분노]]></title>
	            <description> 요즈음의 분노는 항상 비애를 동반한다. 잠시 물러서서 생각을 가다듬어 보면 그것은 언제나 그 한 가운데 자신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해도 치미는 분노는 상당기간 지속되어 마음을 상하게 하거든. 그것이 하찮은 일과성 일조지분(一朝之忿)이면 돌아서 삭히고 잊으면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51</link>
	            	            <pubDate>Wed, 25 Nov 2009 20:45:34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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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편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부정(父情)]]></title>
	            <description> 그를 알게 된 것이 벌써 4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 만난 것은 술집에서 였다. 다른 친구와 만나는 자리에 그와 같이 동석을 했 는데 잘 아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해, 수인사 를 나누었다. 키가 훌쩍 크고 온몸이 다부지 게 생겼던 것에 비해 첫인상은 강인하다기 보다는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50</link>
	            	            <pubDate>Mon, 23 Nov 2009 23:27:40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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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동창회 1]]></title>
	            <description> 고등학교 동기회의 년말 모임이 있었다. 아무리 주말이라지만 오후 5시에 모이기로 한 것은 너무 이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동창회장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그러나 모임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을 때는 40분이나 지나 있었다. 3층 건물의 대형 음식점이다. 현관 안내판에는 다른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47</link>
	            	            <pubDate>Sat, 21 Nov 2009 22:16:17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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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초사흘 달]]></title>
	            <description> 이른 저녁. 날은 자꾸 짧아져 어느 새 사위가 어둠 속에 잠긴다. 키 큰 전나무가 양쪽으로 줄 지어 선 도로를 타고 내려오면서 건너 편 산 위에 삐죽이 내밀고 있는 그네 같은 초생달을 보았어. 음력 시월 초승에 보는 달 모양이 선명한 것은 어둠 탓도 있지만 달이 크기......</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46</link>
	            	            <pubDate>Thu, 19 Nov 2009 20:04:33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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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편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추야월(秋夜月)]]></title>
	            <description> 가을이 한참이나 깊어졌다. 아니 이제는 겨울이라고 해야 마땅한 표현일 것이다. 기온 탓인지 몸이 움추려 든다. 마음까지 신산스러워 낮에 가을에 관한 싯귀들을 훑어 보고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삼의당 김씨의 추야월이라는 시가 눈에 들어왔다. 멀리 떨어져......</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39</link>
	            	            <pubDate>Tue, 17 Nov 2009 06:07:10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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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겨울 우수(憂愁)]]></title>
	            <description> 겨울 우수(憂愁)/황도제 눈이 오면 그리운 이가 그리워 마음의 역사(驛舍)로 과거의 기차가 들어온다 그 기차를 타고 과거의 과거로 가면 내가 오래도록 당신에게 다가간 당신이 오래도록 나에게 다가온 애타던 사랑 다시 지필 수 있을까 당신과 내가 씨와 날로 만나 오랜 기다림을 춥지 않게 오랜 슬픔을 아프지 않게 하나가 되기 위해 엮었던 꿈 다시 짤 수 있을까 다 녹아버린 만남 우리들의 사랑은 눈사람 같은 사랑이었을까 다시 사랑하면 그 물 눈이 될 수 있을까 눈물 대신 눈 내리는 겨울 우수(憂愁)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38</link>
	            	            <pubDate>Mon, 16 Nov 2009 00:01:01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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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준비]]></title>
	            <description> 잘 가는 약수터가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집안 뒤편에 있는 것이므로 가정용 식수이다. 물 맛이 좋아 오다가다 지나는 행객이 가끔씩 들러 물을 받아가기도 한다. 오전 10시경인가 그 약수터 에서 시원하게 물 한 잔을 마시고 앞뜰 의자에 앉아 있다 가 곁에서 귓등으로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35</link>
	            	            <pubDate>Sat, 14 Nov 2009 22:20:47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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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심질(心疾)]]></title>
	            <description> 낮 동안의 밝음은 잠시였다. 어둠이 사방을 조여오면 찌푸린 재색 하늘은 마치 때를 맞추어 배설이라도 하듯 어김없이 음습한 빗줄기를 토해냈다. 잎 넓은 상록 관엽 위에도, 앙상한 가지만 남은 교목에도 찬 비는 몸을 날리고 있다. 무성한 잣나무와 키가 커 휘청 거리는 향......</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32</link>
	            	            <pubDate>Wed, 11 Nov 2009 00:42:36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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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편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감따기]]></title>
	            <description> 아는 사람 중에 영동 산골이 고향인 친구가 있다. 작년 가을인가 모임 좌석에서 고향의 감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다. 시골에 팔순이 다 된 두 양주분만 계셔서 때가 되어도 감을 제대로 수확 못 한다고 했다. 년로한 몸으로 감나무 위에 오르지도 못할 뿐만이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31</link>
	            	            <pubDate>Tue, 10 Nov 2009 21:33:38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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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身邊雜記]]></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북헌 김춘택 묘소]]></title>
	            <description> 내가 고향에 있는 북헌(자-백우)의 묘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순전히 사극 장희빈의 덕택이다. 김을동 씨의 아들 송일국이 분한 김춘택의 활약상을 보고 자못 궁금해져 흥미를 갖게 된 것이다. 사실 사극 장희빈을 보기전에는 김춘택의 묘소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몰랐다. 그......</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bw5364/16154327</link>
	            	            <pubDate>Mon, 9 Nov 2009 03:51:53 +0900</pubDate>
	            <author>담원{曇鴛}</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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