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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impro의  반 백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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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길(路) 이야기
simpro의 맛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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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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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짧고 굵은 산행과 문화탐방이 있는 강진 만덕산</title>
	            <description>simpro의 길(路)이야기 강진 만덕산(萬德山) 그 짧고 굵었던 산행과 문화탐방 강진 만덕산은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명산은 아니지만 스스로 산꾼이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올라봐야 할 진정한 명산이다. 암산인 해남 덕룡 주작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네 발로 기어 암봉을 타는 스릴도 있고, 산의 절반까지는 육산인지라 오르기에 부담이 없으며, 산 전체가 원시림같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있어 산행 내내 시원한 그늘밑을 통과하기도 한다. 산 능선을 타기 시작하면 강진만과 구강포가 한 눈에 조망되며 영암월출산, 순천 금전산, 보성 일림산과 제암산, 해남 두륜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을 보장한다. 또한 산을 거슬러 오르는 강진만의 시원한 바람이 오히려 한기를 느끼게 해 주며 더욱더 중요한 것은 만덕산이 정약용의 다산초당과 천년고찰 백련사를 품고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깊은 계곡은 있으나 물이 없어 귓전을 울리는 낭랑한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점과 산이 얕고 작다고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코 다친다는 사실이다. 오늘 산행은 동창회 산악회의 87차 정기산행으로 짧지만 굵은 산행에 이어 백련사와 다산초당까지 들르는 문화탐방도 같이 이루어지고 산행 후 남도의 미향 강진 마량으로 이동하여 싱싱한 회로 늦은 점심을 먹는 1타3피 산행이라 하겠으며 광주에서 25명이 출발하였고, 해남 북일면에 사는 친구가 다산초당에서 합류하여 오늘 산행은 모두 26명이 참석하게 되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친구들이 동참하였고 내 기억으로도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친구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산행일시 : 2013년 6월9일(일요일) 산행코스 : 옥련사~만덕산 깃대봉~백련사~다산초당~다산유물전시관 산행거리 : 4.2km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산행인원 : 26명 오늘 산행은 강진 옥련사를 들머리로 하여 필봉~만덕산 깃대봉~백련사~다산초당~다산유물전시관으로 이어지는 만덕산 북부능선을 탔으며 전체 산행거리는 약4.2km에 걸린시간은 3시간30분(휴게시간 포함, 점심시간 비포함)이었다. 만덕산 남부능선 산행은 올해 2월달에 이미 다녀왔으며 남부능선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별도로 링크를 걸어 놓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1.작다고 얕보면 큰일 날 산 강진 만덕산 2.정약용의 발길이 머문 진달래 핀 강진 만덕산 (09:35)옥련사 부도전앞이 주차장이지만 대형버스는 낮게 드리운 나뭇가지로 인하여 올라가기가 어렵다. 승용차나 25인승 버스까지는 부도전 앞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대형버스라면 중간에 적당한 회차지에서 돌려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긴 내리막을 후진해서 내려가야 한다. 부도전에서 옥련사까지는 50m정도.. 아침 나절에 비가 내려서 인지 물기머금은 시멘트도로에서 한기가 올라온다. 천년고찰 강진 백련사의 암자인 송광암터에 1947년 부터 능화스님과 신도들이 초가집 2칸을 짓고 강진 정수사에서 목조여래좌상을 모셔와 봉안한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1991년 목조여래좌상 복장물을 확인한 결과 1684년에 만든 불상조상기문과 여러권의 경전이 나왔다고 한다. 종각 아래 감로수앞에는 연대미상의 석불좌상이 있고, 대웅전과 우측의 용화전은 1981년에 준공하였으며, 그 아래 옥련선원과 종각은 1991년 준공했다고 한다. 경내에는 최근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 서 있다. 대웅전 뒤쪽으로 삼성각이 있으나 올라가 보진 못했다. 지금 보이는 옥련선원앞에 해우소가 있으니 산행하기전에 마음을 비우고 산에 올라가서 큰 것을 담아오면 될 것이다. (09:40) 옥련사 입구 좌측으로 등산로 이정표가 있다. 만덕산 북부능선 산행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입구에 앵두나무..오늘 호강한다.. 앵두로 달작지근하게 목을 축였다면 이제 싸개싸개 올라가보드라고.. 좁다랗고 가파른 길을 잠깐 빡세게 치고 오르면 창원황씨묘가 나오고 그 바로 옆에서 우측 옹달샘쪽으로 진행한다. 창원황씨묘로 묘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잡풀이 우거져 있다. 지난 가을 벌초를 했을 것이지만 아무리 좋은 명당자리라고 해도 후손들의 관리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명당으로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 옹달샘인데 누군가 여기서 제를 지냈나 보다. 뚜껑을 연 소주 1병과 열지 않은 소주 1병, 그리고 양초도 탁자 아래 놓여있어 누군가가 주기적으로 제를 지내는 모양.. 무슨 이유가 있었을까? 옥련사에서 필봉까지는 410m이지만 계속 오르막에 길도 좁고 경사도 심하며 필봉에 오르기까진 울창한 숲으로 인해 조망도 없다. 하산 코스로는 비추이다. (10:00)필봉(205m) 20분만에 올랐다. 선두조는 이미 다음 봉우리를 오르기 시작했지만 후미조는 그저 세월아 너만 가니♪~~~이다. 강진 구강포의 너른 들판이 시원하게 뻗어있고, 산을 타고 오르는 강바람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시원하게 훔쳐준다. 우측으로 강진광업인데 폐광이다 보니 가서는 안 된다. 이렇게 위험해 보이기 때문이다. 멀리 강진읍내와 바로 앞봉우리가 필봉(205m).. 광산쪽으로는 낭떠러지이기에 곳곳을 이렇게 로프로 차단시켜 놓았다. 봉우리 하나가 통채로 날아간 모습이다. 강진 만덕산은 지도를 보면 모두 11봉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봉우리가 날라가 지금은 10봉인가 보다. 석문공원으로 부터 7봉을 지나야 정상에 도달하고 옥련사로 부터는 3봉을 지나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런데 자꾸 눈앞에 어른거리는 봉우리가 정상인줄 착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과론이지만 다음 봉우리는 이 봉우리에 가려서 안 보이기 때문으로 자세히 보면 뒷 봉우리가 살짝 보이지만 그 마저도 짙은 녹음에 분별이 안되기 때문이다. 아마 저 봉우리가 지도상에 나와 있는 듬북쟁이봉(301m)인 모양으로 여기서 부터는 아기자기한 암봉이 이어진다. (10:35) 듬북쟁이봉을 향해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듬북쟁이봉 위로 선두조가 올라가는 모습도 보인다. 뒤 돌아 보니 올라온 필봉부터 폐광으로 절발이 날라가 버린 봉우리 너머로 강진읍이 보이고... (10:55)듬북쟁이봉 이정표도 없는 정상에서 후미조끼리 모여 1차 휴식시간을 갖는다. 9시40분에 산행을 시작했으니 딱 1시간 15분만에 갖는 휴식시간이다. 오늘 점심은 하산하여 먹는 관계로 모두 바리바리 쌓아온 간식으로 행복한 휴식이 되었다. (11:00) 후미조가 쉬는 시간 난 선두조를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추격에 나선다. 카메라를 책임진 나와 Hoony가 후미조에 같이 있었기 때문에 선두조의 사진이 하나도 없다..ㅋ 봉우리를 내려서는데 다음 봉우리 급사면을 오르는 선두조가 보이길레 야호~~~불러보지만 대답이 없다..ㅎ 완죤 90도 직각이야..헐~~~ 거의 80도는 될 듯.. 부지런히 따라가 봤더니..ㅋ 80도는 좀 거시기 하고 70도 정도 경사? 하여간 로프구간에 가지랭이 찢어질 정도로 보폭을 넓혀야 간신히 올라갈 수 있으며 비가 내린다면 상당히 미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후미조도 따라붙기 시작하고 뒤 돌아 본 강진읍 방향 (11:14)통샘거리봉(337m) 이 봉우리가 지도에 나와 있는 통샘거리봉인 모양이다. 다음 봉우리가 정상인 깃대봉(408m) 만덕산은 필봉과 정상인 깃대봉에만 이정표가 있을 뿐나머지 봉우리에는 다음 봉우리까지의 거리나 봉우리 이름이 적힌 이정표가 없어 많이 헷갈리는 곳이다. 다음 봉우리가 전혀 보이지 않기에 발생하는 착가으로 북부능선을 탄다면 봉우리3개를 지나야 하고 남부능선을 탄다면 7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박무에 조망이 안 좋아 가우도 출렁다리 쪽은 잘 보이지 않는다. 고목나무 몇 그루가 있는 통샘거리봉 (11:25)만덕산 정상인 깃대봉(408m) 옥련사를 출발한지 1시간 45분 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까지의 거리는 1.8km로 시간당 1km속도로 매우 더뎠음을 알 수 있다. 보통의 산행 속도가 2.5km/1시간 임을 감안한다면 완죤 거북이 수준..ㅋㅋ 자..선두조 만덕산 깃대봉에서 인증사진 한 장 찍고.. 선두 조에 나 포함 13명 있으니 후미 조에 Hoony포함 12명이 있다. 만덕산 정상인 깃대봉에서 본 만덕산 남부능선 앞봉우리 뒤로 보이는 봉우리 너머로도 2개의 봉우리가 더 있다. (11:35) 이제 깃대봉에서 좌측 산악회 리본이 많이 걸려있는 구강포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백련사를 거쳐 다산초당으로 갈 수 있으며 다산초당으로 바로 내려가려면 여기서 우측방향으로 바람재로 800m를 더 내려간 다음 좌측으로 1.13km를 내려가야 다산초당이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 부터 다산초당까지 거리를 재보면 깃대봉-(0.45)-헬기장-(0.3)-백련사-(0.2)-해월루-(0.6)-다산초당 : 1.55km이고 깃대봉-(0.54)-바람재갈림길-(1.13)-다산초당 : 1.67km로 백련사를 거쳐 가는 것이 약 100m짧음을 알 수 있다. 선두조는 여기서 백련사로 하산했지만, 후미조는 바람재로 해서 다산초당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만덕산에 왔는데 천년고찰 백련사를 보지 않고 간다면 후회막급하지 않겠는가..문화재관람료도 없는데..ㅋ 헬기장부터 백련사까지는 마치 원시림 속을 걷는듯한 멋진 길이 이어지고... (12:00)백련사 천년고찰 백련사에 이윽고 도착한다. 백련사에 관련된 포스팅은 다산과 혜장스님의 우정이 어린 강진 만덕산 포스팅 참고 차를 마시는 곳 기와 불사가 한 창이다. (12:15) 백련사에서는 아이스케끼도 한다..ㅋ 모두 한 입 아이스케키 입에 물고 더위를 식히고 다시 다산초당을 향해 출발 전혀 관리가 안된 녹차밭을 지나.. 다산초당으로 가는 나무계단길을 오른다. 해월루 앞인데 이쪽으로 해서 올라가는 깃대봉 거리가 900m로 나와있다. 다산초당까지 600m를 더하면 1.5km로 바람재 방향에 있는 이정표와 거리가 0.17km차이가 난다. 산 위아 아래가 이렇게 거리표시가 서로 틀리면 어떻하라구.... 정약용의 유배길이자 삼남길을 따라 다산초당으로 내려간다. 만덕산 전체 주요 봉우리간 거리가 비교적 잘 나와 있는 이 산행지도를 참고하면 만덕산 종주거리는 약7km임을 알 수 있으며 시간당 평균1km속도로 7시간 정도가 걸림을 알 수 있다. 다산과 혜장스님의 우정이 싹튼 오솔길.. (12:38) 천일각은 정약용이 흑산도에 유배중인 형 정약전을 바라봤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1975년 강진군에서 세웠다. 다산초당 동암 다산초당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다산초당이 남도답사 1번지인 이유참고 선두 조 친구들끼리 인증사진 한 장 남기고.. 다산 정약용의 초상화 강진군에서는 다산초당에서 다산 실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요일 진행하고 있다. 체험비용은 1,000원..오메~~ 녹차체험도 1,000원..오메메~~ 훈장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직접 붓글씨 쓰기 체험을 시키는 곳 초상화가 있는 방 건너에서 녹차체험을 하나 보다. 다산초당에 매주 토,일요일에 자녀들과 같이 가면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가져보는 좋은 시간이 될 듯... 다산초당을 뒤로 이제 하산... 다산 정약용의 처가는 해남윤씨.. 다산초당은 원래 산 아래 귤동마을에 살던 윤단과 그의 아들 윤규로, 윤규하, 윤규의 산장이었다고 한다. 정약용을 혜장스님으로부터 소개받은 귤동마을의 윤단이 그의 손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정약용을 초빙했고 윤종진이란 사람이 숙소로 초당을 알선했다고 하니 정약용의 외가인 해남윤씨 집안의 도움을 음으로 양으로 정약용을 있게 만든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윤종진의 묘이다. 뿌리의 길 (12:57) 오늘 우리 엄니 대박나셨다. 친구들 우르르 모두 자기들 엄니처럼 많이들 사드렸다. 인동초 다산 유물전시관으로 가는 길 귤동마을 입구에서 바라 본 만덕산 다산 정약용 유적지 안내도 (13:15)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쟁 유적비를 끝으로 만덕산 산행을 마치고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서 남도의 미항 강진 마량으로 간다. 동창회 산악회의 여름산행은 이렇게 굵고 짧은 만덕산 산행에 이은 백련사와 다산초당으로 쭉 이어져 산행과 문화와 역사를 한 꺼번에 공부하는 탐방이 같이 이루어 졌으며 산행거리가 짧은 관계로 점심을 준비하지 않고 남도의 미항 강진 마량항에서 회로 점심을 하는 일타삼피의 6월 산행이 되었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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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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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7연승  KIA, 인해전술 불펜이 문제로다.</title>
	            <description> 6월 16일의 프로야구 엘롯기(LG,롯데,KIA)의 기세가 뜨거운 폭염보다 더 뜨겁기만 하다. LG는 내우외환의 넥센전을 싹쓸이하며 5연승으로 8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이제 2위 넥센에 0.5경기차로 다가서게 되었으며 넥센은 어제경기에서 오심에 의한 완봉패로 7연패로 떨어진 후 연패의 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깊은 나락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어 4일간의 강제휴일을 맞아 팀의 재정비가 필요하게 되었다. 롯데도 한화를 맞아 4회 단 한차례의 찬스에서 4득점을 올린 빅 이닝으로 1점 차까지 따라 붙은 한화를 4대3으로 누르고 엘롯기 동반 승리에 일조를 하였으며, 한화는 괴물급 신인이었던 유창식의 부진을 언제까지 지켜만 볼 것인지 괴로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막내구단 NC는 선두 삼성을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은 경기력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 결국 12회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NC가 보여준 저력은 신생구단의 한계를 이미 뛰어 넘었으며 제10구단 창단으로 야기된 홀수구단 시즌 폐단을 방지하기 위한 내년 시즌 신생구단 KT의 1군 진입설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다고 할 것이다. 한편, 기아는 SK를 9대7로 누르고 7연승을 질주하였으며 SK는 4연패로 다음 주도 계속 상위팀을 만나는 괴로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에 점점 중위권 그룹에서 밀려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기아는 한 이닝에 무려 6명의 불펜 투수를 올려 1이닝 최다투수 투입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여 7연승이라는 빛과 불펜부진이라는 그림자를 동시에 갖게 되었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16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삼성 54 33 19 2 0.635 - 1패 5승 3패 2무 0.276 0.394 0.361 3.75 2 넥센 56 32 23 1 0.582 2.5 7패 2승 7패 1무 0.272 0.407 0.359 4.36 3 LG 58 33 25 0 0.569 3 5승 9승 1패 0무 0.283 0.387 0.355 3.58 4 KIA 57 31 25 1 0.554 4 7승 7승 3패 0무 0.270 0.391 0.363 4.44 5 롯데 57 30 25 2 0.545 4.5 1승 7승 3패 0무 0.267 0.357 0.357 3.86 6 두산 56 27 28 1 0.491 7.5 2승 4승 6패 0무 0.284 0.401 0.376 4.82 7 SK 54 23 30 1 0.434 10.5 4패 3승 7패 0무 0.261 0.393 0.338 4.41 8 NC 56 20 33 3 0.377 13.5 1승 3승 6패 1무 0.267 0.386 0.336 4.60 9 한화 56 17 38 1 0.309 17.5 1패 3승 7패 0무 0.258 0.335 0.338 5.71 김진우 10승으로 올해 결혼식 올리나? 김진우는 오늘 6회까지 투구 수 110개에 홈런1개 포함 7피안타 4사구5개로 3실점(3자책)으로 6승을 QS로 달성하였다. 그러나 투구 수가 많았으며 5개의 4사구에서 보듯이 비교적 어려운 승부를 펼쳤지만 8개의 탈삼진을 잡을 정도로 고비마다 명품커브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명품커브도 초반에는 말을 듣지 않아 박정권에게 추격의 2점 홈런을 맞았으니 4회에 나온 3점의 추가점이 없었더라면 오늘 경기는 예측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힘들었을 것이다. 1회에 나온 나지완의 선제 3점 홈런으로 비교적 넉넉한 점수 지원을 받아 편하게 던질 수도 있었지만 7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부담감에 제구에 어려움을 겪어 매 회 주자를 내 보냈고 박정권에게 커브를 간파당해 홈런을 맞았으며, 특히 1실점을 하게 된 3회 2사 후 최정과의 승부를 피하는 모습에서 과거 김진우의 용맹스런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김주형의 도망가는 1점 홈런으로 점수가 4점 차로 벌어지면서 6회를 마치고 공을 불펜으로 넘겨주며 6승에 대한 희망도 커졌으며 불펜이 다소 불안하였지만 끝까지 김진우의 승리를 지켜내 올 시즌 김진우의10승에 대한 희망을 부플게 하였다. 특히 김진우는 약혼녀가 올 시즌 10승을 결혼의 조건으로 내 세웠다는 흐믓한 이야기가 들렸기에 오늘 6승으로 드디어 약혼녀와 결혼식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것이 김진우를 더욱더 분발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여 이젠 김진우 등판 때마다 숫자를 하나씩 줄여나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반면, SK김광현은 4이닝 동안 홈런1개 포함 9피안타로 6실점(6자책)을 기록하여 과거 기아 킬러라는 화려했던 명성을 찾지 못했다. 예전의 다이나믹한 투구폼이 실종된 김광현의 얼굴에서 자기 자신에게 실망한 표정이 역력한 것이 슬프기만 하다. SK의 부활은 바로 김광현의 부활이 선행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다시 한번 날아오르는 비룡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 에이스 김광현으로 태어나기를 희망해 본다. 인해전술로 쑥대밭이 된 불펜 7대3으로 앞선 7회 김진우를 대신하여 송은범이 올라왔다. 이것은 비교적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송은범을 미리 올려 SK 공격을 차단하고 상황에 따라 신승현을 8회에 올린 다음 앤서니를 9회에 내 보내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과적으로 송은범이 최근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오늘 경기를 통해 새삼스럽게 다시 보여주었으며, 그 뒤를 이어 올라오는 투수마다 모두 제구불안을 노출하며 3타자를 상대하는데 6명의 투수를 올리고 2실점을 하여 8회 앤서니의 조기등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4점 차에 남은 이닝이 3이닝에다 어차피 불펜이 불안한 것은 SK도 마찬가지이므로 타격대 타격으로 밀고나가 점수 차를 벌려야 했으며 김진우와 같은 투구 스타일인 송은범보다 좌완 박경태를 먼저 올려 좌타자 박정권까지 상대하게 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최근 송은범이 자신감을 상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일시적으로 송은범을 필승조에서 빼 추격조로 편성하고 개점휴업상태인 박지훈을 송은범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였지만 선동열 감독의 생각은 팬들의 생각과 다른가 보다. 지금 송은범은 구위 회복보다 자신감 회복이 더 시급한 문제로 어떻게 해야 송은범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해법이 필요할 때로 필요하다면 2군으로 내려보내 심리적 부담감을 떨쳐주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결국 오늘 투수들을 거의 다 써버려 만약이지만 앤서니가 나와 블론세이브로 연장까지 갔다면 한승혁외에는 던질 투수가 없는 아주 괴로운 현상을 맞게 되었을 것으로 비교적 안정권인 4점 차 였기에 개점휴업상태인 박지훈과 한승혁을 최대한 활용하는 불펜운영이 더 설득력이 있었을 것인데 언제까지 이 두 선수를 활용하지 않을 것인지, 활용하지 않을 바에는 야수를 한 명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그것도 아니면 이 들 선수들을 올리기 위해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것인지, 안치홍의 호수비가 없었더라면 1점 차 까지 쫓겨 결국에는 지난 NC전의 악몽을 되풀이 할 수 있었을 것이란 온갖 잡다한 생각들로 팬들의 머리는 무겁다. 선발진이 안정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불펜이 이렇게 인해전술로 나오게 되는 경우는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사태일 것이며, 그것은 ‘불펜 투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라는 것으로 공격력이 살아나며 맞은 7연승의 기아에게는 자칫 좋았던 분위기가 불펜난조로 뒤집히는 경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으로 그렇게 된다면 그 연승을 끝으로 새로운 연패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선동열 감독의 불펜운영의 모범답안을 황급히 다시 세워야 할 정도로 난장판이 되어버린 오늘 고만고만한 불펜진은 SK의 흐름을 끊는 마법을 보여주며 위기를 2실점으로 막았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는 슬픈현실에 팬들은 괴롭다. 기아는 언제나 오승환급 마무리 투수를 갖고, 정현욱같은 마당쇠 불펜을 가지게 될까. 그리고 강민호급 포수를 갖게 될까? 지금 상태에서 이것까지 바란다면 과욕이라고 할까? 하지만 기아가 강팀으로 가기 위한 전제조건은 분명 위의 3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어렵다는 것이 지금 기아가 처한 현실이다고 할 것이다. 야구의 꽃 홈런이 늘어난 것이 7연승의 동기 오늘 기아는 홈런 3방으로 8득점 중 6득점을 올렸다. 지난 13일 NC전에서도 8득점 중 5득점을 홈런3방으로 올렸으며, 지난 경기에서도 홈런1개를 기록하였다. 7연승 과정에서 모두 11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으며 최근 4경기에서는 무려 8개의 홈런을 치고 있다. 그 기간 48득점 중 19점을 홈런으로 올려 40%에 가까운 홈런 득점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7점을 득점하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홈런도 42개로 넥센의 50개와 SK의 48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팀타율도 0.270대로 올라섰고 팀장타율도 0.391로 많이 올랐다. 7연승 기간 중만 해도 팀 타율이 0.306이며 득점권 타율은 무려 0.348이고 장타율은 0.528에 이른다. 이렇게 모든 공격지표가 급상승일 정도로 공격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상위타순에서는 김주찬이 끌고, 하위타순에서는 김주형이 밀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이 두 명의 분위기 메이커가 상․하위타순의 중심에 포진하여 팀 타선 전체에 긍정적인 사고를 준 것이 주효했다고 하겠다. 그것을 극강으로 보여줄 타순이 신종길이 2번 타순에 기용되는 것이 되겠지만 최근 나지완과 최희섭의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어 둘을 동시에 기용하다보니 신종길의 자리가 여의치 않기에 극강의 타순이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유일한 문제라고 할 것이다. 신종길이 우익수로 들어가고 나지완이 지명타자로 돈다면 김주형과 최희섭 중 한 사람이 쉬어야 하고, 최희섭을 지명타자로 돌리자니 나지완을 쉬게 해야 하는 문제가 생겨 극강 타순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김주형의 포텐이 터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에 생긴 문제이다. 이 딜레마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는 선동열 감독이 결정하겠지만 김주형은 경기를 계속 뛰어야 타격감을 유지하는 경향이 높기에 체력적 부담이 높은 최희섭을 나지완과 번갈아 지명타자로 쓰고 김주형을 계속 1루수로 선발 출장시키며, 신종길과 나지완을 번갈아 우익수로 기용하여 외야를 정리한다면 그나마 조금 숨통은 터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선 감독의 묘책이 흥미롭게 되었다. 총평 오늘 승리로 기아는 7연승을 달렸다. 2011년 6월 8일 두산에게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거둔지 무려 2년만의 7연승으로 해태시절 거둔 12연승을 과연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의 다음 경기는 한화전으로 그 경기가 끝나면 4일간 쉰 다음 두산과 삼성 등 강팀을 만나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선발투수진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고 있으며 지금 같이 경기당 평균 7점 정도 방망이로 도와준다면 도전해 볼만한 기록이라고 할 것이다. 문제는 불펜으로 오늘처럼 벌떼 불펜 진 운영으로 믿음이 가는 불펜이 한 사람도 없다면 도전 자체는 아예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역할을 해 주어야 할 송은범과 박지훈의 부진이 결국에 가서는 불펜과부하로 연결되어 체력적으로 힘든 7월에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지금 기아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불펜진을 긴급점검하여 이 선수들의 자신감회복 프로그램과 더불어 적재적소에서 투수를 교체하는 기아 벤치의 감각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기아는 선두 삼성에 4경기 뒤진 4위로 올라섰지만 2위 넥센이 7연패로 선두권에서 탈락하여 중위권으로 붙으면서 2위 넥센 부터 5위 롯데까지 2경기 차 로 줄을 섰기에 매일 아침이면 순위표가 새롭게 바뀔 정도로 당분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6월이 끝나는 시점까지 선두와의 승차를 2경기 이내로 줄이고 올스타브레이크 이전까지 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단기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 서게 된 기아가 7연승을 넘은 탄력으로 10연승을 가고 팀 최다 연승기록까지 갈아치우는 저력을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로 다시 위기에 빠질 지는 온전히 기아 불펜의 역할에 달리게 되었다. 선동열 감독이 불펜 해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6월 마지막 기아 경기의 관전 포인트라 하겠다. simpro의 단상(斷想) 7연승은 힘들었지만 팬들에게는 5연패의 충격을 말끔하게 씻어준 힐링이 되었다. 이제는 7연승을 잊어버리고 다시 첫 승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다음 주 경기에 임하는 초심이 중요하게 되었다.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 OSEN, mydaily)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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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7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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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KIA 6연승, 광란의 매직타선이 돌아왔다.</title>
	            <description> 6월 15일의 프로야구 2013프로야구도 이제 중반전을 향한 뜨거운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여름으로 들어서면서 정신력과 체력적으로 우세한 팀의 연승기록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패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팀도 생겨나고 있다. 오늘 경기의 특징은 선두권을 달리던 2강이 모두 졌으며 하위권을 달리는 2약이 모두 이겼다는 것과 중위권에서도 이세 서서히 우량주와 부실주가 눈에 띠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작지만 옹골진 팀 NC는 돌아온 회장님 손민한의 2승 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장원삼이 초반에 무너진 선두 삼성을 8대3으로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하였으며 삼성은 비록 졌지만 이승엽이 351호 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최다홈런 타이기록을 세우며 살아나고 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화도 김혁민의 호투와 김태완의 결승타에 힘입어 롯데를 3대2로 누르고 사직구장 17연패에서 탈출하였으며 롯데는 2대2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병살타가 두고두고 아쉽게 되었다. 어제 극적인 문선재의 끝내기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LG는 리즈의 완봉역투와 이병규의 만루 홈런 등으로 에이스 나이트를 내세워 연패탈출을 시도한 넥센을 6연패의 수렁으로 밀며 8연속 위닝 시리즈라는 대업을 이루었다. 하지만 넥센은 5회 말 LG공격 2사 만루에서 결정적인 오심으로 흥분한 나이트가 캡틴 이병규에게 만루 홈런을 맞는 등 무려 8실점으로 무너지며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한 때 잘나가던 팀이 이렇게 처참하게 무너진 것을 보면 경기외적인 팀 내부상황으로 인한 멘탈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어떤 팀이라도 과정은 똑같을 것이란 생각이 들며 그토록 흥분한 나이트를 바로 교체하는 강수를 두지 못한 우유부단은 현재 팀의 어려운 상황과 맞물려 더욱더 독한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 한편, 기아는 SK와의 경기에서 방어율1위 세든을 맞아 4회까지 3대0으로 끌려갔으나 5회와 6회 각 4점씩 뽑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SK를 8대3으로 누르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으며 기아 선발 양현종은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하였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8승을 거두고 다승 단독선두에 나서게 되었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15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삼성 53 33 19 1 0.635 - 1패 5승 4패 1무 0.276 0.393 0.358 3.73 2 넥센 55 32 22 1 0.593 2 6패 3승 6패 1무 0.271 0.407 0.359 4.38 3 LG 57 32 25 0 0.561 3.5 4승 8승 2패 0무 0.283 0.385 0.355 3.57 4 KIA 56 30 25 1 0.545 4.5 6승 7승 3패 0무 0.268 0.386 0.362 4.39 5 롯데 56 29 25 2 0.537 5 1패 6승 4패 0무 0.267 0.357 0.356 3.88 6 두산 56 27 28 1 0.491 7.5 2승 4승 6패 0무 0.284 0.401 0.376 4.82 7 SK 53 23 29 1 0.442 10 3패 4승 6패 0무 0.259 0.389 0.335 4.31 8 NC 55 20 33 2 0.377 13.5 1승 4승 6패 0무 0.268 0.386 0.337 4.61 9 한화 55 17 37 1 0.315 17 1승 3승 7패 0무 0.257 0.333 0.336 5.73 방어율1위 세든 VS 방어율2위 양현종 누가 더 세나? 오늘 양 팀은 2연패의 SK와 5연승의 기아가 만났지만 각자 좋지 않은 상태에서 연패와 연승을 기록하였었기에 우천으로 하루 쉰 것이 체력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그것은 남은 2경기를 모두 가져가기 위한 동상이몽으로 결국 나타났다. 기아는 우천취소경기에서 선발 예고했던 양현종을 그대로 내세워 강력한 수성의지를 보여주었으며, SK는 선발 예고한 윤희상을 아예 로테이션을 한 텀 거르고 대신 방어율1위 세든과 일요일 경기에는 기아에 강한 김광현을 내세워 2연승을 목표로 한 것에서 보면 알 수 있었으며, 나란히 각 팀의 주포인 이범호와 최정을 선발 출장시키는 등 공격력에서도 주도권을 잡기위한 감독들의 치열한 기 싸움을 선발오더에서도 알 수 있었다. 경기는 의의로 양현종이 초반에 홈런으로만 3실점을 하는 등 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인해 SK가 먼저 앞서나갔다. 1회부터 출발이 안 좋았지만 1사 1,2루 위기에서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살아난 양현종은 2회 2사 2루에서 조인성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고 3회에는 1사 후 최정에게 도망가는 점수를 홈런으로 허용하였으며 4회와 5회에도 매회 주자를 득점권에 내 보내고 4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등 제구와 주자견제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것은 어제 경기 선발로 예정되어 컨디션을 어제 경기에 맞추었기에 나타난 현상으로 스피드는 살아있었지만 제구가 안 된 것을 7승 투수란 관록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홈런을 맞은 공 두 개가 모두 높게 제구 되는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으로 조인성에게는 투 스트라이크를 모두 낮은 직구로 잡아놓았기에 3구째를 슬라이더로 유인하였으면 좋았을 것인데 직구타이밍에 방망이가 못 따라 나온다고 직구로 승부를 건 것이 결정적이었으며, 최정에게도 마찬가지로 초구 직구가 가운데로 다소 높게 들어가며 홈런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직구스피드가 150K를 육박할 정도로 위력적이었지만 이렇게 ‘직구가 높게 형성되면 장타로 연결 된다’라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로 죽으나 사나 낮게 낮게만 던져야 프로에서 살아날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는 실투라 하겠다. 한편, 세든은 팀 타선이 2방의 홈런으로 3점을 먼저 선취하고 4회까지 본인이 기아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기에 기아전 삼수 끝에 첫 승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으나 5회 선두타자 차일목을 볼넷으로 내 주고 김주형에게 2볼이란 불리한 볼카운트까지 몰린 다음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질 직구를 기다린 김주형에게 딱 치기 좋은 몸 쪽 직구를 던져준 것이 장외2점 홈런으로 연결되어 1점 차로 쫓기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은 것이 오늘 패인이라 하겠다. 야구란 분위기의 경기로 한 번 상승분위기를 타면 아무리 상대팀 에이스가 등판하였다고 해도 연속안타로 순식간에 4~5점은 기본으로 난 것을 우리는 그동안 수도 없이 봐왔다. 오늘이 딱 그 짝으로 김주형의 투런 홈런으로 SK쪽으로 흐르던 분위기의 물꼬를 한 순간에 기아로 돌렸고, 이어 숨도 돌리지 않고 박기남의 안타와 이용규의 번트동작 강공에 이은 무사1,2루에서 김선빈의 보내기번트로 1사2,3루를 만들고 김주찬의 역전3루타 한 이닝에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이정도 되면 이제는 어느 팀이 먼저 점수를 내느냐에 따라 다시 경기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지만 6회에 가서 SK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다시 SK쪽으로 돌릴 절호의 찬스를 보내기번트 실패로 무산시켜버렸으니 6연승과 3연패는 6회에 결정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운명의 6회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 VS 번트실패 6회 양현종이 선두타자 김상현을 볼넷으로 내 보낼 때 투구 수는 90개밖에 되지를 않았다. 불펜이 최근 좋지 않았던 기아로서는 양현종이 볼넷을 내 주어 무사 1루가 되었지만 하위타순이었기에 6회 마무리는 양현종으로 끝까지 밀어 붙일 줄 알았다. 4이닝을 불펜으로 막는다는 것은 차라리 선발이 동점을 허용하더라도 6회까지는 던져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선동열 감독의 선택은 무사1루에서 신승현으로의 교체였다. 사실 여기서도 의외였다. 양현종에 이어서 우완 박지훈을 올려 6회를 막고 추가득점 여부와 투구 수에 따라 7회까지 던지게 한 다음 8회와 9회를 상황에 따라 유동훈-박경태-한승혁 등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SK가 따라붙으면서 압박을 하면 필승 불펜을 투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되었을 것이다. 결국 신승현은 보내기번트 실패와 연속으로 좌타자를 대타로 내세운 SK를 고의사구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위기의 6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SK는 김상현의 볼넷으로 기아의 투수가 신승현으로 바뀐 뒤 박진만의 보내기번트 실패가 뼈아팠다. 1점 차로 뒤지고 있었기에 보내기번트 성공으로 주자가 2루에 갔더라면 분위기상 동점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보내기번트 실패로 분위기를 돌리는데 실패했으며 김상현의 2루 도루로 다시 가져올 수 있는 분위기가 왔으나 이번에는 김강민이 어이없는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며 물꼬를 돌리는데 실패하였다. 2사 2루에서 회심의 카드로 내세운 대타 박정권을 기아가 회피하여 2사 1,2루를 만들자 또 다시 대타 박재상을 내세웠지만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찬스를 날려버린 뒤 6회 말에는 속절없이 무너져 버렸다. 신통방통한 투수교체 VS 박지훈 한승혁의 개점휴업 그리고 6회말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와 김주찬의 싹슬이 2루타로 모두 4점을 더 추가하고 8대3으로 달아나며 한 숨을 돌리게 되었지만 7회 신승현이 2사 후 연속 볼넷으로 2사1,2루의 위기를 맞자 신승현을 내리고 유동훈을 올리는 투수교체는 좀 문제가 있었다. 2사 후 최정을 못 잡고 볼넷을 내 준 시기에 신승현의 투구 수가 28개에 이르렀기에 그때가 투수교체 타이밍이었다고 할 것이지만 이재원까지 볼넷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2사1,2루가 되어 지난 13일 NC전 9회 동점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한 것이 문제였다. 던질 투수가 없는 것도 아니고 박지훈, 한승혁, 박경태, 유동훈 등 싱싱한 어깨들이 많은데 굳이 신승현을 이재원까지 끌고 갔을까란 물음표가 남는다. 하지만 유동훈이 2사1,2루 위기에서 올라와 김상현을 2루 땅볼로 처리하고 다시 한 숨을 돌렸으며 유동훈이 1이닝을, 박경태와 송은범이 가 나머지 1.1이닝을 이어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클러저 앤서니의 휴식으로 이어져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하겠다. 지난 13일 NC전에서 7대2로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신승현을 9회에도 올려 위기를 자초했지만 오늘은 13일과 같은 5점 차인 8대3에서 필승조를 올리지 않고 박경태로 마무리 진 것은 지난 13일의 경기가 반면교사가 되었겠지만 오늘도 박지훈과 한승혁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 박지훈은 7일 넥센전 이후 무려 8일간 개점휴업이고 한승혁은 6일 롯데전 이후 9일간 개점휴업은 과연 선동열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이 선수들을 데리고 있는지 의문스럽기만 하다. 이 두 선수가 있다는 것을 설마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아니면 이 두 선수가 기아의 미래를 책임질 인물이 아니라는 것인지, 언제 키울 것인지 수상하기만 하다. 기아 4월 광란의 타선이 돌아왔다. 오늘 기아는 4회까지 완벽하게 SK세든에게 틀어 막혀 우천으로 하루 쉰 것이 타격감을 상실시킨 것은 아닌지, 양현종이 5회까지 3실점을 하고 투구 수가 많아져 로테이션을 하루 더 연장한 휴유증은 아닌지 매우 걱정스러웠다. 팀이 5연승가도를 달릴 때 불펜진이 과부하가 걸려버렸고, 매 경기 심장이 쫄깃 거린 승부로 뒷목잡고 쓰러진 팬들도 많았기에 오늘 경기에서 진다면 새로운 연패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 팬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를 날려버린 것이 김주형의 장쾌한 투런홈런과 김주찬의 5타점 맹활약이었으니 이범호의 가세로 한층 더 탄탄해진 공격력은 4월 광풍이 다시 시원하게 불어와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신종길까지 가세한 기아 타선은 이용규-신종길-김주찬-나지완-최희섭-이범호-안치홍-차일목-김선빈으로 4월의 용달매직 타선 이상으로 다시 복귀하였으며 김주형을 최희섭과 적절하게 교체하며 타격감을 유지시킨다면 4월 광란의 타선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란 믿음이 있다. 총평 오늘 승리로 기아는 6연승을 달렸다. 6연승 중 오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방어율1위 세든을 맞아 타순이 두 바퀴 도는 시점에서 투구 패턴을 읽고 대응하기 시작하였으며 상·하위타선에서 골고루 안타가 터지고 필승불펜을 모두 쉬게 하며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시켰다는 것이다. 내일 경기는 김진우대 김광현으로 김광현이 비록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기아만 만나면 없던 힘도 솟아나는 투수이기에 기아 타자들의 방망이가 얼마나 빨리 김광현의 볼에 적응하느냐와 6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진우가 SK타자들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하겠다. 이제 선두와 4.5경기까지 좁혔기에 내일 SK전과 다음 주 한화전 등 4경기에서 최대한 선전하여 선두에 3경기까지만 좁히고 4일 휴무로 체력을 정비한 다음 4월 광란의 타순을 다시 점화시키면 6월 하순 삼성과의 3연전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기아벤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선두를 탈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simpro의 단상(斷想) 박지훈, 한승혁은 양현종, 임준섭과 더불어 기아의 미래를 책임질 영건들이다. 비교적 점수 차가 난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등판시키지 않은 것은 감독의 권한을 너무 앞세운 것은 아닌지, 먼 미래를 보고 뒤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OSEN, mydaily)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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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6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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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LG끝내기 문선재, 야구천재 DNA가 흐른다.</title>
	            <description> 6월 14일의 프로야구 오늘의 프로야구는 연승 중인 팀과 연패 중인 팀이 만나는 이색적인 매치가 4곳에서 이루어질 뻔 했으나 광주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3곳에서 이색매치가 벌어졌으며 연승을 기록 중인 팀이 모두 승리하는 특별한 날이 되었다. 먼저 3연승을 달리다 4일간 쉬고 나온 삼성은 기아에게 싹슬이 패를 당한 NC를 이승엽의 만루 홈런 등 무려 6타점을 쓸어 담는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기록하였다. 오늘 이승엽은 350홈런이란 금자탑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였으며 그동안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은퇴위기설까지 돌았던 이승엽에게는 자신의 건재를 알리는 동시에 팀에게는 선두를 더욱더 공고하게 해준 순도 100%짜리 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홈런1위인 양준혁의 351개에 1개차로 다가서게 되었다. 반면 NC는 초반 리드에도 불구하고 이승엽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역전을 당했지만 홈런공방전으로 다시 동점을 만드는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서도 8회와 9회 각3점씩을 실점하며 아쉬운 패배로 4연패를 당했다. 3연승을 기록 중인 롯데도 2연패의 한화를 맞아 5회까지 5대5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7회와 8회 각2점씩을 추가하며 4연승를 기록하였고, 한화는 선발 바티스타가 너무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최진행의 3점 홈런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음에도 불펜이 무너지며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편, 7연속 위닝 시리즈로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오른 LG는 롯데에 3연패를 당한 넥센을 9회 2사후 문선재의 끝내기2루타로 누르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는 양 팀 감독들이 모두 광주일고 출신 동기생이란 특징이 있었으며 서울 라이벌답게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지만 마지막에 웃은 감독은 LG의 김기태 감독이었다. 오늘 simpro의 프로야구에서는 광주구장이 우천으로 취소된 관계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잠실구장의 LG와 넥센의 경기와 우천으로 한 경기가 취소된 광주경기에서 기아타이거즈가 어떤 영향을 받을까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14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삼성 52 33 18 1 0.647 - 4승 5승 4패 1무 0.276 0.393 0.358 3.66 2 넥센 54 32 21 1 0.604 2 5패 3승 6패 1무 0.273 0.410 0.360 4.30 3 LG 56 31 25 0 0.554 4.5 3승 8승 2패 0무 0.282 0.383 0.353 3.64 4 롯데 55 29 24 2 0.547 5 4승 6승 4패 0무 0.268 0.359 0.356 3.90 5 KIA 55 29 25 1 0.537 5.5 5승 6승 4패 0무 0.267 0.384 0.361 4.42 6 두산 56 27 28 1 0.491 8 2승 4승 6패 0무 0.284 0.401 0.376 4.82 7 SK 52 23 28 1 0.451 10 2패 4승 6패 0무 0.261 0.390 0.334 4.23 8 NC 54 19 33 2 0.365 14.5 4패 4승 6패 0무 0.267 0.386 0.337 4.64 9 한화 54 16 37 1 0.302 18 3패 2승 8패 0무 0.257 0.335 0.336 5.80 광주일고 동기라이벌 매치 승자는? 동성고 출신 문선재 오늘 경기는 광주일고 동기이자 친구지간인 LG김기태 감독과 넥센 염경엽 감독의 광주일고 동기매치였다. 하지만 이것은 겉포장이었을 뿐, 실상은 올 시즌 첫 4연패를 기록 중인 넥센이 3대악재를 뚫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느냐와 신바람 야구의 LG가 그런 넥센을 잡고 8연속 위닝 시리즈의 서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느냐가 더 관심거리였다. 알다시피 넥센은 소속선수의 무면허 음주운전사고 와 김병현의 퇴장 등으로 내부가 어수선한 상황에 4연패까지 당했으며 최근에는 그 전 사고가 갑자기 부각되며 감독이 연이은 사과를 해야 하는 경우까지 오게 되고 말았다. 자고 나면 사과해야할 상황이 생기니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생길지, 그 다음날은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초보 감독 염경엽의 마음은 새카맣게 타 들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경기에 들어가서는 9회까지 팽팽한 투수전과 타격전으로 상승세의 LG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전술을 수시로 구사하며 연패탈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니 8회 봉중근을 상대로 동점타를 날릴 때까지만 해도 연장승부로 몰고 가면 마무리 투수가 아직 등판하지 않은 넥센의 우세를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의 의지를 막은 것은 바로 LG신바람 야구의 근원지인 캡틴 야생마 이병규와 이진영 등 노장의 경륜과 문선재로 대표되는 새로운 피의 합작품이었으니 LG의 상승세가 ‘일회성은 아니다’라는 생각에 이른다. 9회말 2사후 이병규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연장으로 이어질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병규가 스윙삼진을 노리는 완벽한 브레이크가 걸린 이보근의 변화구를 안타로 연결하는 신통방통한 타격으로 살아나간 뒤 이진영의 중전안타로 주자가 득점권에 나가며 잠실구장에는 다시 강력한 신바람이 불기 시작하였고 타석에 들어선 문선재는 이보근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전진수비중인 넥센 외야를 넘겨버린 끝내기 2루타를 작열시켜 경기를 끝내버렸다.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올라와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고전했던 경기에다 연장까지 가면 넥센은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버티고 있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온 문선재의 끝내기 안타는 팀도 살리고 봉중근도 살리며 자신의 존재가치도 알린 일타 삼피의 끝내기였으니 LG로서는 이보다 더 극적인 승리도 없을 것이며 5연패 나락으로 떨어진 넥센은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더 빨리 올리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하고 말아 더욱더 아쉽게 되었다. 문선재의 부친은 모두 알다시피 해태타이거즈 출신 문성록 기아 기록원이다. 그의 작은아버지는 문승훈 심판이며 문성재의 동생 문진재는 원광대 야구선수이다. 온 가족이 야구인 집안으로 그 특별한 DNA가 오늘의 문선재를 만들었다. 문선재의 아버지 문성록과 글쓴이는 광주 동성고등학교 동창이자 친구지간이기도 하다. 문선재 역시 광주동성고등학교를 나왔으니 글쓴이와 아주 특별한 관계라 하겠다. 그러니 얼마나 기쁘지 아니한가. 사실 지난 6월2일 기아전에서 문선재가 결승타를 날리고 포스마스크를 쓰는 등 북치고 장구치고 하며 연장승부까지 간 다음 기아가 패했을 때는 분통이 터졌기에 문선재를 대놓고 칭찬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렇게 선두권 넥센과의 경기에서 끝내기 결승타로 넥센도 잡아주고 오늘 승리의 주인공도 되었으니 충분히 칭찬하고도 남는다고 할 것이다. ( LG팬 여러분 문선재 많이 사랑해 주세요.) 아무튼 LG의 신바람 야구의 마지막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직은 아무도 모르지만 충분히 우승을 다툴 실력은 분명하기에 한국시리즈 정상에서 기아타이거즈와 맞서기를 기원해 보고 그때는 문선재가 조금만 활약해 주었으며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우천으로 상승세 기아 제동이 걸렸을까? 광주경기는 우천으로 취소가 되었다. 아침까지만 해도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그 후 하루 종일 가는 비가 끈질기게 내려 점심 무렵에는 경기가 취소될 것이란 우려스런 생각이 있었다. 오전까지만 해도 상승세의 기아가 불리하고 연패를 한 SK가 유리할 것이란 기사가 있었지만 오후 들어 우천으로 취소되자 양 팀 모두에게 유리할 것이란 기사로 정정되었다. 맞는 말이다. 지금 기아는 5연승 중이지만 5연승을 하는 과정에서 피가 바짝 말라버렸으며 거의 초죽음 상태에서 기적적인 5연승을 달렸다고 할 것이다. 필승불펜 진은 모두 소모 되어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다는 것이 고통스러웠으며 타자들도 사력을 다해 뛰었기에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었으며 때 맞춰 적절한 타이밍에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되었다. 그만큼 지금 기아는 5연승 후 망가진 몸으로 6연승을 해봤자 그 후로 또다시 연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므로 상승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해도 쉬는 것이 훨씬 나았다. 투수력도 SK와의 3연전에 양현종-김진우-임준섭으로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하루씩 등판이 뒤로 밀리면서 양현종-김진우 카드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음 주 한화전에서는 임준섭-소사-윤석민으로 선발로테이션이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그 뒤로 4일간의 휴일이 기다리고 있기에 양현종과 김진우는 다음 주 한화전에서 불펜대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힘에서 투수력에 조금 여유가 생겼다는 것도 이점이라고 하겠다. 방망이도 하루 쉰 것은 타격 사이클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방망이가 안 맞을 때야 하루 경기를 쉬게 되면 더 안 맞지만 방망이감각이 좋았던 선수는 차라리 타격훈련을 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과연 하루를 쉬어 배터리를 빵빵하게 충전한 기아 투수력이 SK를 압도하고 잘 돌아가는 방망이에 기름칠을 한 기아 타선이 마찬가지로 하루를 푹 쉬 SK투수들을 얼마나 넘을 수 있을지 그 과정이 중요하게 되었다. 오늘 SK전을 승리하여 6연승을 달린다면 그 뒤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4일 휴식을 앞둔 다음 주 한화전은 그야말로 투수 총력전이 펼쳐질 것이기에 선두와 최대한 승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과연 선동열 감독은 남은 5게임에서 어떤 승부수로 5연승의 기세를 계속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는 높기만 하다. simpro의 단상(斷想) 양현종이 7회까지 잘 막고 점수 차가 벌어진다면 필승 조를 모두 쉬게 하고 반드시 나머지 불펜만으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팀의 연승에 그동안 던지지 못한 불펜들의 역할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25명의 선수가 각자 다 자기 역할이 있듯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돌아가게 해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 스포츠조선, OSEN, mydaily)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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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blog.daum.net/huhasim/1316</link>
	            	            <pubDate>Sat, 15 Jun 2013 07:05:00 +0900</pubDate>
	            <author>simp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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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simpro의 프로야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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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기아 우천취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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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각본없는 막장드라마를 5연승으로 각색한 KIA영웅들의 이야기</title>
	            <description> 6월 13일의 프로야구 끝내기 경기가 하루에 2곳에서 열리는 등 6월 13일의 프로야구도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다. 중위권 그룹에서도 이른바 잘 나가는 테마주인 LG, KIA, 롯데가 모두 승리를 거둔 반면 한 때 6연패에 빠졌던 두산도 SK를 8대3으로 누르고 승률5할에 다시 1경기 차 까지 접근하여 다시 중위권 싸움에 명함을 내밀기 시작하였다. 이 경기에서 두산의 외국인 투수 올슨은 5이닝 3실점으로 한국무대 첫 승을 올렸으며, SK는 선두에 9.5경기 뒤지고 4위에게도 4.5경기 뒤져 이제는 점점 중위그룹에서 밀려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롯데는 최근 안 좋은 3가지 이슈로 팀 분위기가 어지러운 넥센을 시즌 첫 4연패로 몰아붙인 손아섭의 끝내기 안타로 싹슬이 승을 거두고 선두 삼성에 5경기 뒤진 4위를 차지하였으며, 넥센은 첫 4연패로 경기가 없었던 선두 삼성에 한 경기 뒤진 채 상승세의 LG를 만나게 되어 이제 선두권에서 밀려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게 되었다. LG는 잔루가 13개에 이른 한화를 6대1로 꺾고 7연속 위닝 시리즈로 선두에 4.5경기 뒤진 3위를 질주하였으며 한화는 안타를 무려 14개나 날렸음에도 단 1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쉽게 되었다. 한편 무등 구장에서 열린 기아와 NC의 경기에서는 하마트면 막장드라마로 끝났을 경기를 5연승으로 각색한 기아 영웅들의 활약으로 NC를 8대7이라는 케네디스코어로 끝내기 승을 거두고 5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지만 경기 내용은 그리 좋지 않아 결코 웃을 수 없는 5연승이 되고 말았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13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삼성 51 32 18 1 0.640 - 3승 5승 4패 1무 0.273 0.386 0.355 3.61 2 넥센 53 32 20 1 0.615 1 4패 3승 6패 1무 0.274 0.411 0.360 4.30 3 LG 55 30 25 0 0.545 4.5 2승 8승 2패 0무 0.282 0.382 0.354 3.65 4 롯데 54 28 24 2 0.538 5 3승 6승 4패 0무 0.267 0.356 0.354 3.88 5 KIA 55 29 25 1 0.537 5 5승 6승 4패 0무 0.267 0.384 0.361 4.42 6 두산 56 27 28 1 0.491 7.5 2승 4승 6패 0무 0.284 0.401 0.376 4.82 7 SK 52 23 28 1 0.451 9.5 2패 4승 6패 0무 0.261 0.39 0.334 4.23 8 NC 53 19 32 2 0.373 13.5 3패 5승 5패 0무 0.265 0.381 0.336 4.46 9 한화 53 16 36 1 0.308 17 2패 2승 8패 0무 0.258 0.335 0.336 5.74 윤석민 첫 선발승 어쩌까~~ 오늘 기아 선발 윤석민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아직 선발승이 없는 윤석민은 최근 좋아지고 있는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거둔 팀 5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고, 아직도 자신을 체크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앞에서도 이제는 흔들림 없는 자신에 찬 투구를 보여주어야 했으며, 특히 문제가 되었던 투구 수와 멘탈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주어야 했다. 기아 팬들 역시 한 마음 한 뜻으로 윤석민의 부활을 바라는 경기였으며 최근 팀이 급 상승 중이었기에 윤석민의 첫 선발승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만화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이 9회에 펼쳐지며 윤석민의 시즌 첫 선발승을 날려버려 비록 팀은 9회 말 드라마 같은 최희섭의 끝내기 안타로 기분 좋은 5연승을 이어가게 되었지만 윤석민 본인과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엔서니, 원인을 제공한 신승현 등은 결코 웃을 수가 없게 되었다. 시작은 좋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으며 2회도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조영훈을 병살타로 유인하여 23개의 투구로 2회까지 잘 막았다. 더군다나 2회 최희섭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려주어 5연승 분위기와 시즌 첫 선발승에 대한 기대치도 커졌다. 하지만 그것에 너무 기분이 좋았을까? 3회 곧바로 3연속 안타로 1실점을 하고 자신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여 오늘 투구 중 가장 안 좋았던 장면이 3회에 다 나와 버렸다. 팀은 선취점을 뽑아 분위기를 막 달구었는데 정작 어깨가 가벼워야 할 윤석민은 NC의 하위타순을 맞아 3연속 안타로 오히려 NC분위기를 띄워줘 버렸으니 불행의 씨앗은 아마 그때부터 잉태되기 시작한 것이었나 보다. 그러나 4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막 달아오르기 시작한 NC타자들을 바로 급 냉각시켜 버렸으며 타자들이 5회 이용규의 시즌 첫 홈런 등으로 3점을 먼저 도망가 주고 6회 잠시 위기가 왔으나 모창민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불펜으로 교체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투구 수가 87개밖에 되지 않았기에 1이닝 정도는 더 던지며 자신의 체력에 대한 물음표를 제거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지만 선동열 감독의 에이스 보호차원인지 아니면 3점 차 정도면 불펜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인지 아쉽게도 7회에는 유동훈으로 교체되어 본인도 어쩔 수 없는 9회 거짓말 같은 동점상황을 벤치에서 괴롭게 지켜봐야 했다. 윤석민 승리를 날린 것은 누구일까? 3이닝을 남겨놓고 3점차라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점수 차로 그것은 아마 모든 선발투수들이 갖는 공통적인 생각일 것이다. 부상이 있었던 윤석민을 감안하여 투구 수 87개에서 내린 것이 그동안 선동열 감독이 외쳐온 에이스 책임론과 정면 배치되지만 결과적으로 그 조치가 오늘 윤석민의 시즌 첫 선발승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윤석민에 이어 나온 유동훈은 두 타자를 잘 처리하였지만 김태군에 사구를 허용하자 좌타자 김종호를 상대로 좌완 박경태를 올린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박경태는 김종호를 9구째 만에 내야땅볼로 처리하여 선동열 감독의 바람에 부응하였다. 8회에도 오른 박경태는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여 최소 8회는 막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태에서 이호준을 앞두고 의외로 신승현으로 교체되었다. 선동열 감독은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것은 한 박자가 아니라 오늘 경기를 망친 선동열 감독의 최대 투수교체 실패로 아마 올 시즌 들어서 뿐만 아니라 역대 최악의 투수교체 실패라 불러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이다. 기아가 4연승을 달리는 동안 소모된 불펜투수는 단 3명이다. 선발 투수들이 양현종만 제외하고 모두 6회 이상 던져주었으며 신승현-송은범-앤서니로 이어지는 필승불펜은 당연히 그 중심에 있었다. 기아 필승조 4연승경기 등판기록 날짜 상대팀 불펜 이닝 투구 수 실점 자책점 결과 6/8 넥센 신승현 2.0 22 1 1 8대5승리 송은범 0.2 5 0 0 앤서니 1.0 17 1 1 6/9 넥센 신승현 0.0 8 1 1 6대4승리 송은범 0.2 11 1 1 앤서니 1.0 23 0 0 6/11 NC 신승현 1.0 17 0 0 7대2승리 송은범 0.2 15 0 0 앤서니 1.1 16 0 0 6/12 NC 앤서니 1.0 25 0 0 2대1승리 합계 신승현 3 47 2 2 3일연속 송은범 2 31 1 1 3일연속 앤서니 3.1 81 1 1 4일연속 등판하지 않은 불펜투수 유동훈 박경태 박지훈 한승혁 　 　 위 표를 보면 기아 4연승을 달리는 동안 모두 필승불펜이 움직였으며 신승현과 송은범은 3경기 연속 등판하였다. 앤서니는 무려 4경기 연속 마무리로 나와 4연속 세이브라는 훈장을 달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힘든 여정이었다고 할 것이다. 불펜투수들은 선발투수와 달리 휴식을 감독이 정해주지 않는 한 있을 수가 없다. 매 경기 등판을 위해 3회 부터는 등판 순서에 따라 몸을 풀고 있어야 하며 어깨가 식을 때쯤이면 다시 몸을 풀어야 하는 아주 고단한 포지션이다. 그러니 왠만한 투수들 치고 모두 선발투수를 하려고 하지 불펜투수를 하고 싶은 투수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선발투수를 할 체력과 실력이 안돼서 그렇지. 불펜 중 유동훈, 박경태, 박지훈, 한승혁등은 4연승을 달리는 동안 불펜에서 대기는 하였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기에 지난 포스팅에서 오늘 윤석민 등판경기만큼은 타자들의 득점지원으로 점수 차가 넉넉해지면 필승불펜을 모두 빼고 나머지 4명의 투수로 경기를 마무리할 것을 이야기했었다. 이들 4명의 불펜이면 최소 2이닝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니 선발 윤석민이 최대7회까지는 던져야 한다고도 했었다. 하지만 첫 단추인 선발 윤석민이 6회를 마치고 내려가는 바람에 문제가 꼬이기 시작하였으며, 결정적인 것은 체력적으로 힘이 있는 박경태를 투구 수 17개에서 8회 2사후 이호준을 앞두고 내린 것이 결정적이었으며, 신승현을 올려 급하지도 않은 불을 껐다면 9회는 박지훈으로 갔어야 온당한 교체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도 박지훈과 한승혁이 미덥지 않았다면 투구 수에 여유가 있었던 송은범으로 갔어야 맞을 것이고 박지훈과 한승혁으로 안 되었을 때 나머지 필승불펜이 움직이는 것이 순서상 맞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승현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며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조영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기에 사실상 그 때가 선동열 감독의 투수교체 마지막 타이밍이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무사1,2루에서 NC가 대타카드를 내세울 때도 선동열 감독은 움직이지 않았으며 무사 만루가 되자 황급히 앤서니를 호출하게 이른 것이다. 그렇게 된 이유가 바로 7회와 8회 1점씩을 추가하여 팀이 7대2로 5점차로 이기고 있었기에 1이닝 5점 실점은 생각지도 않았다는 것으로 이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나머지 1이닝은 박지훈과 한승혁으로 막아도 충분히 이긴다는 자신감은 왜 없었을까? 감독이란 자리는 엔트리에 든 25명의 선수를 적재적소에 기용하고 휴식이 필요한 선수는 불펜이더라도 쉬게 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단 한 명의 선수도 감독의 경기 운영에 불만을 가지게 해서는 안 되고 또 그러한 원인을 감독은 제공해서도 안 된다. 한참 4연승으로 잘 나가던 팀을 8회까지 기분 좋은 5연승을 목전에 두었음에도 이렇게 한 순간 개그 같은 상황을 만들어 버렸으니 오늘 윤석민의 첫 선발승을 날려버린 것은 기아의 불펜이 아닌 바로 선동열 감독 자신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이다. 윤석민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한 것은 앤서니가 아니라 바로 감독 자신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각본없는 막장드라마를 5연승으로 각색한 영웅들의 이야기 7대2로 5점을 리드한 9회 필승불펜이 모두 등판하여 쓰리아웃을 만드는 과정에 무려 5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까지 호투한 윤석민의 승리도 날아가 버리고 최희섭의 선제 2점 홈런, 이용규의 결승홈런이 될 뻔한 2점 홈런, 신종길의 복귀 첫 홈런 등 무려 3개의 홈런을 날려 기분 좋은 5연승을 목전에 둔 것도 모두 날아가 버렸다. 더군다나 기억도 가물가물한 한 경기 3개의 홈런에 이용규의 홈런도 있어 야구장은 그야말로 축제분위기였다. 올 시즌 유난히 홈경기 승률이 약했던 기아 구단으로서도 싹슬이 승으로 그 동안홈팬에 대한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보상해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그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한 선동열 감독의 NG없는 샷으로 인해 동점이 되고 송은범의 억지 구원역투로 겨우 역전은 면한 채 9회 마지막 공격에 들어섰다. 타순도 좋았다. 신종길-김주찬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걸려 끝내기 승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하지만 순식간에 2사가 되어 다시 경기장 분위기가 썰렁해 질 무렵 나온 김주형의 우전안타로 주자가 살아나가며 기아의 모든 팬들은 그림 같은 최희섭의 끝내기 홈런을 상상속에서 나마 그리고 있을 때 거짓말처럼 최희섭의 우익선상 2루타가 터지며 발이 느린 1루 주자 김주형은 그대로 홈까지 돌진하여 만화 같은 끝내기 득점을 기록하였다. 결승타를 날린 최희섭은 선제 2점 홈런에 이어 한국무대 복귀 후 첫 끝내기 안타로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좋았으며 김주형은 극적인 안타와 결승득점으로 오늘 최희섭과 더불어 각본 없는 드라마의 공동주연이 되었으며 조연은 김종국 작전코치였다. 팬들의 머릿속은 발이 느린 김주형이 2루 주자였기에 김주형의 타석에서 응원가는 불렀지만 한결같은 최희섭의 홈런만 기다렸지 2루타로 홈까지 들어올 것이란 생각은 단 한 순간도 하지 못했다. 최희섭의 타구가 우익선상 깊은 곳까지 흐르지 않았음에도, 김주형이 3루 베이스를 통과하기 전에 홈으로 중계가 이루어졌음에도 팔을 돌린 김종국 코치의 강단 있는 판단이 결국 결승점을 합작했다. 오늘 승리의 영웅은 끝내기 3루타로 결승타를 날린 최희섭이었지만, 1루 주자 김주형 역시 최희섭만큼의 영웅이라고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상대 중계플레이의 단 한 차례의 미스를 간과하지 않고 홈으로 팔을 돌린 김종국 코치도 충분히 영웅대접을 받을 수 있다. 이 세 사람의 영웅들이 기아를 5연승으로 이끈 주연이었으며 선동열 감독, 신승현, 앤서니를 모두 살린 초 특급 버라이어티 스릴러 영화였다. 총평 극적인 승리였지만 과정은 정말 안 좋았다.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어 5연승을 이어갔다면 다음 상대인 SK와의 경기도 그 분위기가 이어갔을 것이지만 필승불펜을 모두 소모하며 겨우 얻은 5연승이라 기분은 떨떠름하다. 왜 항상 이렇게 팬들은 가슴 졸이며 기아 경기를 지켜봐야 하나. 극적인 승리로 졸도하라는 한여름 밤의 서스펜스일까? 괴기스런 쭈뼛거림은 또 무엇일까. 선동열 감독은 두 번 다시 이런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지 말기를 바란다. 이것은 기아 팬들의 진심이라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다. 내일 경기는 홈에서 SK와 주말 3연전이다. 선발이 양현종이라는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할까? 지금 기아 선발진에서 가장 믿음직한 양현종이 나오기에 팬들의 바램은 기왕이면 완투경기일 것이고 적어도 7회까지는 던져주길 바란다는 것이다. 그것은 5경기 동안 나온 기아 필승불펜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그렇다는 것이다. 이것도 선동열 감독은 아는지 모르는지....답답하기만 하다.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 OSEN, 연합뉴스)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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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4 Jun 2013 08:05:00 +0900</pubDate>
	            <author>simp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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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KIA4연승, 불어라 4월의 광풍이여.</title>
	            <description> 6월 12일의 프로야구 넥센이 올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지난 기아전 1승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이후 넥센의 급격한 하락세는 이미 시작 되었을까? 공교롭게도 소속 선수의 불미스러운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와 팀 하락세가 겹쳐 선수단 분위기도 좋지 않은 가운데 나온 이번 3연패는 상당히 큰 충격으로 넥센으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팀 분위기를 쇄신할 계기가 절실해 보이며, 롯데는 대타카드의 완벽한 적중으로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그룹의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기에 그 상승세의 끝이 어디까지인지가 궁금해 졌다. 6연패 중이었던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의 호투로 레이예스가 완투한 SK를 2대1로 누르고 연패탈출에 성공했으며 한화와 LG의 경기는 우천으로 열리지 못했다. 한편, 기아는 선발 소사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나지완의 선제홈런, 김주찬의 쇄기점에 힘입어 아담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NC를 2대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에서는 근래 보기드믄 명품 투수전이 펼쳐져 9회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양팀 팬들을 긴장시킨 초 박빙의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아래 순위표를 보면 중위그룹에서도 서서히 핵분열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LG와 롯데 KIA 등 이른바 엘롯기동맹이 나란히 반 게임차로 3위부터 5위까지 포진하고 있으며 선두권하고도 승차를 많이 좁히고 있다. 반면 6연패를 기록했던 두산과 최근 열심히 추격하고 있는 SK가 1경기 차로 좁혀져 있으며 하위권은 오늘 NC가 기아에 2연패를 하는 바람에 다시 좁혀졌다. 이러한 순위표는 다음 주 정도되면 지금 순위표에 비해 많은 차이가 있을 전망으로 중위그룹과 선두그룹간의 승차는 3경기 정도로 좁혀질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에 가서는 5강2중2약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높다고 할 것이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12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삼성 51 32 18 1 0.64 - 3승 5승 4패 1무 0.273 0.386 0.355 3.61 2 넥센 52 32 19 1 0.627 0.5 3패 4승 5패 1무 0.276 0.417 0.362 4.32 3 LG 54 29 25 0 0.537 5 1승 8승 2패 0무 0.282 0.38 0.353 3.70 4 롯데 53 27 24 2 0.529 5.5 2승 6승 4패 0무 0.266 0.356 0.353 3.93 5 KIA 54 28 25 1 0.528 5.5 4승 5승 5패 0무 0.266 0.38 0.361 4.39 6 두산 55 26 28 1 0.481 8 1승 4승 6패 0무 0.285 0.403 0.376 4.85 7 SK 51 23 27 1 0.46 9 1패 4승 6패 0무 0.262 0.393 0.336 4.17 8 NC 52 19 31 2 0.38 13 2패 5승 5패 0무 0.265 0.383 0.336 4.39 9 한화 52 16 35 1 0.314 16.5 1패 3승 7패 0무 0.255 0.334 0.335 5.74 소사 살아 있네, 살아 있었어. 오늘 기아 선발 소사는 8회까지 투구 수 121개에 5 피안타 볼넷1개로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탈삼진이 10개에 이를 정도로 완벽했으며 다양한 투구패턴과 제구력 그리고 정신력도 높아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를 정도였다. 특히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제구가 좋았으며 대체적으로 영점이 낮게 형성되어 NC타자들 헛스윙 삼진을 많이 유도하였다. 그러나 스피드가 150K를 웃도는 속구가 잘 나오지 않아 힘으로 윽박질렀다기보다 맞춰 잡으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투구 모션도 지난 경기까지 부자연스러웠던 키킹동작이 오늘 경기에서는 한 결 간결해졌으며 초구부터 공격적인 투구로 타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준 것도 주효했다. 특히 지난 6월 6일 롯데 전에서 3.2이닝 동안 6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며 자존심에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오늘 올 시즌 들어 최고의 피칭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양현종으로 부터 시작된 기아 선발진의 안정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되었다. 소사는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1회를 산뜻하게 출발하였지만 2회 들어 1회와는 정반대의 투구로 팬들의 우려를 잠시 사기도 했다. 하지만 김주형의 다이빙 캐치로 실점위기를 넘긴 뒤 3회와 4회를 삼자범퇴 시키며 점점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타선이 5회와 6회 선취점을 올릴 절호의 찬스를 무산시킨 뒤에도 마운드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구를 즐긴 소사는 팀이 1대0으로 앞선 8회에도 1사 3루 위기에서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배짱과 담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연투중인 필승 불펜들의 노고를 잘 아는 소사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완투의지를 보였으나 선두타자 이호준과의 승부에서 2루타를 맞고 앤서니로 교체되었지만 자신의 7승째를 완투에 가까운 투구로 보여주었다는 점은 앞으로 소사의 사기를 올려주어 더 좋은 모습으로 10승을 돌파할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고 그리된다면 15승도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한편, NC선발 아담도 7회까지 기아 타선을 홈런1개 포함 6피안타로 1실점(1자책)을 기록하여 승리투수와 인연은 맺지 못했지만 승리투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와 야수들의 실책성 수비에도 쿨한 성격을 보여주어 매너까지 인상적이었다. 앤서니 18세이브지만 불안해 선동렬 감독은 소사의 투구 수가 8회까지 121개에 이르렀으며 팀이 8회 말 공격에서 추가점을 올려 2점차로 벌어졌기에 9회부터 소사 대신 앤서니를 올렸더라면 훨씬 모양 좋은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앤서니의 투구가 많이 불안했기에 어차피 9회 종료까지 소사가 경기를 책임질 수 없었던 상황이라면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세워 8회를 마치고 즉각적인 투수교체로 갔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위기상황에서 올라온 앤서니도 비록 18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1위인 손승락과 1개 차로 좁히는 성과도 있었지만 팀의 마무리라면 1점을 실점한 후 2사 1,3루에서 이태원과의 승부는 최대한 빠른 타이밍에 끝냈어야 한다. 포수자원이 없어 대타카드를 내세우기 힘든 NC로서는 경기 경험이 부족한 이태원을 끝까지 가져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태원 본인도 타격감이 떨어져 있기에 초구부터 힘으로 눌렀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승부할 수 있었다. 마지막 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앤서니. 소사의 승리도 지켜내고 팀의 4연승도 이루었지만 팬들의 심장을 쫄깃 거리게 만든 이태원과의 승부는 정말 피가 마를 정도였다. 아무튼 오늘 기아는 선발 소사에서 필승 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마무리로 연결된 아주 이상적인 투수교체로 승리를 따냈다. 내일 경기에서는 오늘 하루를 쉰 불펜들이 모두 합작하여 4일 연투에 힘겨운 앤서니의 몫까지 해 낸다면 투수력의 안정을 최대한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도높은 딱 2점만 필요할 정도의 명품 투수전. 4회까지 NC선발 아담에게 완벽하게 눌린 기아는 5회 선두타자 최희섭이 11타자 만에 2루타로 두 번째 출루를 하며 무사2루라는 선취득점 찬스를 가졌다. 안치홍의 초구 보내기번트 타구가 파울지역으로 높이 뜨며 잡히고 2루에 귀루가 늦은 최희섭까지 아웃되어 순식간에 투아웃이 되고 말았다. 4회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두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선취점을 먼저 낸 팀이 상당히 유리한 경기였기에 무사2루라는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2루 주자가 발이 느린 최희섭이고 타자는 작전수행도가 높은 안치홍이었다면 선동열 감독의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않았을 것이다. 선취점을 내기 위한 무사2루에서의 보내기번트는 결국 성공했더라면 1사 3루가 되었겠지만 다음 타자 차일목의 희생플라이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기에 다소 무리한 작전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선취점이 목적이었기에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며, 6회에도 선두타자 김주형의 안타로 무사1루가 되자 기아 벤치의 사인은 보내기번트였다는 것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그 작전을 수행하지 못한 타자들의 책임이 더 크지 선취점을 얻기 위한 감독의 책임은 없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박기남의 보내기번트 실패가 2경기 연속으로 나온 적이 있기에 다소 부담감은 있었지만 아담이 박기남의 번트타구를 잡다 놓친 덕에 무사1,2루라는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오고 또다시 이용규의 보내기번트로 1사 2,3루가 되었지만 김선빈과 김주찬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하여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한 기아 벤치만 욕먹고 말았다. 그렇게 2번의 찬스가 무산되며 위기 뒤 찬스, 찬스 뒤 위기라는 말이 있지만 소사가 별 다른 위기 없이 7회까지 막아 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온 나지완의 결승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기아는 8회 들어 도망가는 점수를 2사후 에 내면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2사 2루였기에 자칫 소멸될 뻔한 득점찬스에서 김주찬의 짧은 방망이가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오늘 경기 중 제일 중요한 2점째를 내 주었다. 이렇게 딱 점수가 필요한 순간 나와 준 2점의 점수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순도100%짜리 득점이었다고 할 것으로, 오늘같은 명품 투수전에서는 흐름을 깨는 홈런 1방이 주는 의미는 나지완의 이 홈런 1개로 증명이 되었다. 하지만 홈런으로 실점을 했음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패이스를 찾은 아담이나 계속된 찬스를 무산시켜버리는 기아타자들의 집중력부족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은 소사의 정신력은 모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하겠다. 총평 오늘 승리로 기아는 4연승을 달렸으며 최근 2회 연속 위닝 시리즈로 선두 삼성에 5.5경기차로 좁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선발투수들이 살아나고 있음이 고무적이고 타선 또한 상․하위 타선 할 것 없이 고루 터져주어 방망이 불안감은 사라졌다. 이렇게 선발진과 타선은 점점 안정을 찾고 있는데 불펜은 반대로 불안해 지고 있다. 하지만 4월 광풍 타이거즈는 불펜 부진에도 방망이로 그 파고를 넘은 적이 있다. 지금같은 페이스라면 기아 팬들은 제2의 광풍을 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윤석민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느냐 마냐로 귀결된다. 내일 NC와의 마지막 경기 선발인 윤석민이 이태양과의 승부에서 예전 윤석민 다운 투구를 할지가 선발진 안정화의 마지막 단추가 될 것으로, 올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취득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윤석민은 모든 야구관계자와 팬들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주는 투구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다면 기아 야구의 마지막 축은 별 이상 없이 완성되는 셈이다. 과연 윤석민은 팀의 에이스다운 호투로 팀의 연승을 이어줄지 기아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윤석민의 부활 없이 팀의 우승도 없기 때문이며 기아 팬들도 류현진처럼 기아 선수였던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정복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은 내일 경기에서 확연하게 들어날 전망이다. 윤석민이 윤석민 다울 것인지, 아니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인지... (사진출처 : 스포츠서울, OSEN)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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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3 Jun 2013 07:05:00 +0900</pubDate>
	            <author>simp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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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임시선발 임준섭, 타이거즈 미래를 던지다.</title>
	            <description> 6월 11일의 프로야구 전국적으로 오후부터 비가 예보되었지만 뜨거운 중위권 싸움은 말리지 못했다. 넥센과 공동 선두였던 삼성이 4일간 휴일에 들어간 11일의 프로야구는 넥센과 롯데의 사직구장 경기만 우천으로 취소되었을 뿐 나머지 구장에서는 모두 경기가 속개되어 박 터지는 중위권 전투가 계속 치러졌다. 6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폭풍질주를 하고 있는 LG는 한화 투수들의 무더기 볼넷 신공 덕에 가볍게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7회 연속 위닝 시리즈의 첫 문을 깔끔하게 열었으며 한화는 LG보다 5개나 많은 안타를 기록하고도 10개의 4사구가 발목을 잡아 괴로운 패배를 당하였다. 5연패의 두산과 5할을 호시탐탐 노리는 SK와의 경기에서는 양 팀 합계 25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SK가 끈질기게 따라 붙은 두산을 7대5로 누르고 승차를 없엤으며 두산은 6연패로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한편, 무등 구장에서 열린 기아와 NC의 경기에서는 35일 만에 다시 땜방 선발로 나선 임준섭이 69일만의 2승을 거둔 호투와 김주형의 결승타에 힘입어 NC를 7대2로 누르고 4월25일 N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이후 47일 만에 기분좋은 3연승을 거두었다. 특히 신종길이 허벅지 부상 이후 26일만에 1군에 복귀하자마자 대주자로 나서 야생마와 같은 질주를 보여주어 김주찬, 신종길 이 두선수가 나란히 타석에 포진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을 기쁘게 해 주었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11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삼성 51 32 18 1 0.640 - 3승 5승 4패 1무 0.273 0.386 0.355 3.61 1 넥센 51 32 18 1 0.640 0 2패 4승 5패 1무 0.276 0.418 0.364 4.28 3 LG 54 29 25 0 0.537 5 1승 8승 2패 0무 0.282 0.380 0.353 3.70 4 롯데 52 26 24 2 0.520 6 1승 6승 4패 0무 0.264 0.351 0.350 3.95 5 KIA 53 27 25 1 0.519 6 3승 4승 6패 0무 0.266 0.379 0.362 4.45 6 두산 54 25 28 1 0.472 8.5 6패 3승 7패 0무 0.286 0.404 0.378 4.92 7 SK 50 23 26 1 0.469 8.5 1승 5승 5패 0무 0.264 0.398 0.338 4.20 8 NC 51 19 30 2 0.388 12.5 1패 5승 5패 0무 0.266 0.385 0.338 4.42 9 한화 52 16 35 1 0.314 16.5 1패 3승 7패 0무 0.255 0.334 0.335 5.74 땜방 선발? 타이거즈의 미래를 던진 임준섭 오늘 기아 선발 임준섭은 2군으로 내려간 서재응 대신 32일 만에 다시 임시 선발로 나섰다. 윤석민의 재활로 인해 임시 선발로 나서 데뷔전이었던 4월3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이란 인상적인 투구로 첫 승리투수가 된 이후 5월10일 삼성전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것이 마지막 선발 등판이었으며 윤석민이 선발로 돈 이후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기아 불펜진의 든든한 허리로 10경기를 소화했다. 서재응이 부진하여 2군으로 내려가자 다시 그 자리를 물려받아 선발로 던질 정도로 현재 기아 불펜 중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으며 선동열 감독이 타이거즈의 미래를 맡길 확실한 선발투수로 낙점을 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오늘도 임시선발이지만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홈런 포함 4피안타로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 2회까지 8명의 타자를 맞아 3명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치는 등 홈런 1개를 맞고 다소 어려운 투구를 하였지만 3회 들어 커브가 살아나며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4회 들어 연속2루타로 2점째를 실점한 후 무사 1,2루에서 권희동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오늘 경기 가장 큰 위기를 넘겼다. 동점을 허용한 후 계속된 실점 위기였기에 그 상황에서 추가 실점을 하였다면 승리투수도 장담하지 못했을 뿐더러 팀으로서도 최근 좋아진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또다시 백척간두의 위기에 섰을 것이다. 자신에게 돌아온 첫 번째 기회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로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준 임준섭은 다시 찾아온 두 번째 기회에서 팀 승리를 이끈 수훈갑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였기에 타이거즈의 미래를 책임 질 박지훈, 한승혁 등 젊은 영건들도 자신의 위치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이거즈의 미래는 그들로 인해 밝기만 할 것이다. 송은범 무슨 문제가 있나? 임준섭의 뒤를 이어 나온 신승현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6월 들어 다소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 이전까지 3경기에서 3이닝 4실점(2자책)이란 부진한 모습이 팀 승리로 묻혔지만 투구 내용은 괜찮았기에 불안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송은범은 6월4일 롯데전 이후 오늘까지 3번의 등판에서 1이닝 1실점(1자책)으로 기록상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투구 이닝이 너무 짧고 볼스피드도 나오지 않는 등 등판 때마다 어려운 투구를 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 같으나 불펜 대기에 따른 체력저하는 아닌지 기아 벤치는 확실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최근 3연승을 하는 과정에 이 두 선수에 대한 승리 의존도는 100%였기에 이 들이 무너진다면 결국 타이거즈의 올해 성적도 같이 무너진다는 것이기에 적절하게 체력안배를 해 주는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앤서니도 3연속 세이브로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투구 스피드가 150K를 넘지 못하는 등 부쩍 힘에 부치는 모습이기에 앤서니에게도 적절한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팀 승리가 목전이라면 이 세 선수의 등판은 불가피하기에 공격에서 최대한 점수를 많이 벌려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안치홍의 부활이 반가운 타선 오늘 기아는 9안타로 7득점이란 효율성 높은 경기를 펼쳤다. 그것은 1회 공격에서 나온 NC나성범의 실책 성 플레이로 2점을 먼저 선취한 것이 팀 전체 사기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4회에 NC가 바로 동점을 만들었기에 1회 2점이 없었더라면 자칫 오늘 경기가 힘들어질 뻔 했으며 동점을 허용한 후 곧바로 다음 이닝에서 결승점이 나왔다는 것이 오늘 승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4회 선두타자 최희섭의 2루타로 무사2가 되자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기 위해 안치홍에게 강공과 번트 등 다소 어수선한 작전 지시를 했지만 결국 삼진을 당하였고 차일목의 땅볼 때 겨우 2루 주자를 2사 후에 3루에 가져다 놓아 안타나 실책 외에는 점수나기가 힘든 상황에서 나온 김주형의 안타는 선발 임준섭에게 힘을 실어주어 6회까지 2실점으로 버티게 한 동기부여를 해 주었다. 7회에도 차일목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1루에서 김주형의 보내기번트 실패 후 삼진과 박기남의 기습번트타구가 포수땅볼이 되어 1루 주자가 2루에서 횡사되면서 찬스가 물거품이 될 상황이 나왔다. 그러나 박기남의 2루 도루와 이용규의 2루타로 얻은 추가점이 때마침 터져주어 1점을 지키기 위한 불펜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오늘 승리의 결정타였다. 동점이나 1점 차 리드에서 먼저 도망가는 팀의 승률은 매우 높다. 투수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으로 자신 있는 투구를 하게 만들며 공격에서도 타자들의 방망이를 가볍게 해 준다. 그러한 상황을 잘 알기에 4회와 7회 벤치의 보내기번트 사인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긍정적인 선택이었으며 결과도 나쁘지 않아 오늘 승리의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특히 승리의 확신을 준 8회 안치홍의 2루타는 오랜 부진을 털어내는 잘 맞은 타구로 홈런에 버금가는 손맛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등 불운도 겹친 안치홍이 홈런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것보다 나지완의 사구에 이은 최희섭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된 뒤 나온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어주었다는 것이 안치홍의 기분을 좋게 하여 오늘 경기 이후 안치홍의 타격감은 되살아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총평 오늘 승리로 기아는 정말 오랜만에 3연승을 달렸다. 지난 4월25일 NC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이후 47일 만에 또다시 NC를 만나 3연승을 거두었다. 선발이 안정되고 불펜도 안정이 되는 등 투수력도 최근 많이 좋아졌으며 특히 공격에서 1번 타자부터 3번 타자까지 극강의 트리플 테이블 세터진의 맹활약과 나지완 최희섭 등 중심타선이 타점을 쓸어 담고 안치홍 등 하위타순까지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남은 경기 희망을 보는 것 같아 팬들은 기분이 좋다. 거기에 신종길까지 부상을 털고 1군에 복귀하여 8회 나지완의 대주자로 나가 최희섭의 2루타 때 3루까지 야생마처럼 달리는 모습에서 타이거즈는 앞으로 치고 나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비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포구로 그동안 경기감각 상실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었기에 신종길로 인한 대대적인 기아 타순의 변동은 4월 막강했던 공격력을 다시 보여줄 것이란 희망이 있다. 이범호가 지친 페이스를 끌어 올려 6번 타순에서 제 역할을 해 주고 신종길이 2번이나 3번 타순에서 김주찬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 준다면 체력적 부담이 많은 김선빈을 9번으로 돌릴 수 있어 타이거즈 공격력은 다시 4월의 영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팬들은 야구 보는 재미가 다시 난다고 한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겠는가? 바로 임준섭 등 선발진에 젊은 피를 수혈하였고 김주찬 신종길이 동시에 포텐이 터지는 날을 그동안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이다. 과연 기아는 이 세 선수의 등장으로 다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내일 경기가 흥미롭게 되었다. 내일의 선발투수는 소사 와 아담으로 아담은 지난 5월25일 6이닝 1실점으로 기아 타선을 꽁꽁 틀어막은 적이 있다. 최근 부진했던 소사가 오늘 임준섭의 호투에 자극을 받아 7회 정도를 3실점 내외로 막아준다면 최근 경기당 득점력이 5점을 넘은 기아 방망이로 반드시 넘을 수 있을 것이다. 4연승 휘파람을 기아는 과연 불 수 있을까? 내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 그것이 딱 변수라고 하겠다. simpro의 단상(斷想) 최근 경기만 보면 4월 광풍이 불었던 기아를 보는 것 같다. 이 기세를 앞으로 한 달만 가져가 보자. 그럼 순위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사진출처 : OSEN, mydaily)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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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2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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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광주3충신 고경명의 포충사, 그곳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다/광주견문록Ⅲ</title>
	            <description>광주견문록Ⅲ 광주 삼충신(三忠臣)을 찾아서 2.충렬공 제봉 고경명 고경명의 포충사, 그곳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다. 프롤로그 광주는 예향(禮鄕)의 도시이지만 의향(義鄕)의 도시이기도 한다. 이 고장의 사대부와 민초들은 임금을 모시는데 충을 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데 효를 다하다가도 나라에 변란이 일어나거나 의롭지 않은 일이 발생할 때는 분연히 일어나 국가의 안위와 민중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다. 그 효시가 바로 임진년(1592)으로 왜적이 삼천리 금수강산을 유린하고 있을 때 이 고장의 수 많은 문인과 사대부, 백성들은 국난을 극복하기위해 붓이나 호미 대신 칼과 창을 들고 자발적으로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과 맞서 싸웠으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고경명과 김덕령장군이다. 그 맞섬은 장군들의 뒤를 이어 구한말까지 이곳은 항상 불의에 항거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의병을 모아 왜적과 항전하던 대표적인 곳으로 만들었으며, 그 정신은 동학과 광주학생독립운동과 한국전쟁, 4.19의거에 이어 광주시민의 안위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5.18광주민주화운동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상의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장은 아니지만 선조대의 무인으로 1617년 (광해군 9) 오윤겸(吳允謙)과 함께 회답사(回答使)로 일본에 가서 임진왜란 때 일본에 포로로 끌려간 포로 150여 명을 송환해 왔으며,1618년 지금의 청와대 경호실장인 어모대장까지 올랐다가 인조반정 때 외직으로 밀려난 뒤 변방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다 1627년 정묘호란때 안주성에서 청군의 남하를 5일간 막아내며 장렬히 전사한 장군이었다. 광주 3충신이란 1879년에 간행된 광주읍지(光州邑誌)기록에 의하면 광주의 역사에 남는 의로운 충신 14인 가운데 3인이 나라에서 정려를 받았는데, 그 3인이 바로 위에서 열거한 고경명, 김덕령, 전상의 장군으로 이 세 분을 광주 3충신이라 부른다. 그래서 광주문화관광 탐험대에서는 광주를 빛낸 3충신의 행적을 찾아 외지인의 광주탐방서 '광주견문록Ⅲ'에 광주3충신 시리즈를 소개하기로 하고 그 기초조사의 일환으로 이번 탐방길에 나서게 되었으며 탐방주제 '광주 삼충신(三忠臣)을 찾아서' 중 '2편 고경명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의 일환으로 고경명 신도비와 제실, 묘역이 있는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를 찾게 되었으며, 계속해서 사당인 광주포충사를 방문하였고 이어 생가가 있는 남구 압촌동의 고원희 고택을 탐방하고 고경명의 6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중간중간에 소개할 생각이다. '광주 삼충신(三忠臣)을 찾아서' 는 1편 김덕령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2편 고경명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3편 전상의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등 3편으로 나뉘며, 각 편 마다 3충신들의 생가와 묘소, 사당과 제실, 유적지 등의 탐방과 더불어 그분들의 가족사까지 모두 포스팅할 예정이며 순서에 관계없이 탐방 순서에 따라 포스팅할 예정으로 이번 탐방은 5월17일 부터 시작하여 9월 하순까지 '고경명의 유서석록'을 따라 떠난 무등산 여행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훗날 광주문화재단에서 발간하는 '광주견문록 Ⅲ'라는 책자로도 일부가 소개될 예정이다. 장성군 영천리에 있는 제봉 고경명 장군의 신도비와 제실, 묘역 등을 탐방과 취재를 마친 후 제봉의 사당인 포충사에 왔다. 포충사는 임진왜란 의병장 고경명과 그의 아들 종후, 인후 3부자와 같이 참전한 유팽로, 안영 등 5명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만든 서원이다.고경명이 금산전투에서 순국하고 임진왜란이 끝난 뒤 정국이 안정되자 1601년 호남지방의 유생들이 나라를 위해 충절을 다한 이 들을 배향하기 위한 서원을 지금 이 자리에 세웠고 1603년 박지효와 후손들이 임금에게 사액(賜額)을 청하여 포충(褒忠)이라는 이름과 편액을 받았으며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장성 필암서원과 같이 폐쇄되지 않았던 유일한 서원이었으며, 나라에서 포충사를 세워주자 고경명 장군의 부인과 아들이 포충사의 관리를 위해 논 12두락(斗落)과 노비(奴婢)를 나라에 기증(寄贈)하기도 했던 서원이었다. 포충사는 또한 광주시민들에게 아주 친숙한 곳이다. 7080세대들 치고 포충사로 소풍오지 않은 학생들이 없었으며 성장한 그들의 첫 데이트 장소로도 포충사는 기억되고 있다. 또한 포충사 옆에는 한옥마을이 있어 여름이면 몸보신용 닭백숙이 날개돛친듯 팔려나가곤 하였으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주말이면 아이들 손 잡고 나들이 나와 공을 차고 놀며 피크닉을 즐기는 멋진 공원이 되어있다. 그러한 포충사에는 특별한 것 2개가 있으니, 고경명 장군의 사당에 참배도 할 겸 그 특별한 2개를 찾아 포충사로 들어가 본다. 광주광역시 포충사관리소 김덕령장군의 충장사는 무등산국립공원 충장사관리사무소이고, 전상의 장군의 충민사는 무등산국립공원 충민사관리사무소로 관리 주체가 틀리다. 포충사 안내문 안내도에서 오늘 찾을 특별한 곳 2군데를 미리 확인하고 가 본다. 참배순서는 5번 외삼문, 2번 내삼문, 1번 영당으로 참배를 마치고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10번 충노비,11번 구사당을 보고 다시 나와 4번 정화비, 3번 전시관을 보고 나오면 되고, 그 중 특별한 곳은 바로 충노비와 구사당이다. 포충사 외삼문 우측으로 있는 제봉산 도시숲 안내도이다. 포충사를 나와 다음에 갈 곳은 1번 고원희가옥으로 고경명 장군의 생가터에 세워진 고경명장군의 종택이다. 그외 제봉산에는 포충사와 고원희가옥외에도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고원희 가옥이 있는 곳에는 광주콩센터, 광주영어마을,광주전통문화체험관, 습지원, 소나무쉼터, 압촌제 등이 있으며, 한옥촌 입구에는 쾌고정수라는 수령600년된 왕버들이 있으며 2.64km에 이르는 숲길과 편백숲 등이 있어 광주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유명하다. 외삼문인 충효문 외삼문에서 내삼문까지는 약 100여미터로 상당히 먼 길이다. 이곳은 1978년부터 1980년까지 구사당을 보존조치하고 현 사당을 정화하였다. 내삼문(성인문) 사찰의 대웅전이나 향교, 사당, 사우, 서원 등을 출입할 때는 우입좌출(右入左出), 동입서출(東入西出)하는 것이 원칙이다. 성현들의 위패가 배향된 향교나 서원에 갔을 때 신도(神道)인 중앙통로를 왕래해서는 안되며 공수(供手)라 하여 왼손을 오른손위에 놓고 두 손을 마주 잡아 공경의 뜻과 예를 다해야 한다. 전각의 층계를 오를때는 합보(合步)라 하여 뛰어 다니지말고 오를때마다 발을 가지런히 모아 올라가야 한다. 위패가 배향된 영당 왼쪽 솔숲사이로 보이는 것이 구사당이다. 중앙에 고경명 장군의 초상화와 위패가 좌측으로 종후, 인후 두 아들과 우측으로 유팽로, 안영이 배향되어 있다. 고경명장군은 의병장이지만 문신이다보니 영정도 김덕령장군, 전상의장군과 다르다. 광주사람치고 포충사 모르는 사람없고, 충장사 모르는 사람없듯이 휴일이나 주말이면 포충사는 참배객으로 넘쳐난다. 이제 참배를 마치고 나와 포충사의 특별한 2곳, 충노비와 구사당으로 간다. 홍살문 바로 앞에 있는 자연석에 쓰여진 비석이 바로 충노비이다. 봉이와 귀인은 고경명 장군의 하인들로 고경명 장군이 두 아들을 앞세워 담양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출정할 때 따라 나섰으며, 고경명과 둘째아들이 금산전투에서 적군에게 부상을 당했을 때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켰다고 한다. 그러자 고경명은 자기 옆에 있던 봉이와 귀인에게 돌아가서 후일을 도모하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고경명의 명을 듣지 않고 지켰으며, 고경명이 임종 전에 그들에게 말하기를 &quot;나라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양반들이 못나서 전쟁이 일어났는데 너희가 무슨 죄가 있겠느냐&quot;고 말했다고 한다. 고경명과 둘째 아들이 전사하자 봉이와 귀인은 그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장례를 지냈으며 이 들은 다음 해 큰아들 종후가 상중 임에도 복수의병장(復讐義兵將)이 되어 숙부와 같이 진주성 전투에 참전할 때 같이 참전하여 그곳에서 함께 전사하였다. 후에 이들의 고결한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고경명의 사당입구에 충노비를 세웠다고 한다. 무릇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나라를 구하고자 나서는 백성들 중 봉이와 귀인처럼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백성들의 숫자는 상상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주인에게의 충(忠)이 나라에 대한 충(忠)이 되겠지만 당시 그들이 얼마나 나라에 대한 충성이 있었겠는가. 주인을 끝까지 섬기고자 한 그 충성심은 결국 죽어서도 이렇게 후세까지 이름을 알리고 있으니 비록 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마음과 정신만은 도망치기 바빴던 사대부들 보다 훨씬 더 귀인이었다고 할 것이다. 구사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매우 아름다웠다. 수백년 구사당과 생을 같이 한 늙은 노송들이 가지 뻗치는 데로 굽어 있으며 자그마한 언덕위까지 금계국이 노란 자태를 마음껏 자랑하고 있어 초록과 노란색의 물결로 넘실거렸다. 구한말 당시 의병장인 고제남 등 호남순국열사지묘가 포충사 구사당 앞 언덕에 있다. 구사당은 문이 잠겨있다. 1년에 딱 1번 4월15일 제향행사때 문을 연다고 한다. 올해 2013년은 고경명 장군 421기로 고재유 전 광주시장과 종친들, 일반시민 그리고 최영호 남구청장 등이 제향행사에 참석했다. 포충사 묘정비( 廟庭碑)는 포충사의 내력이 쓰여있는 비석으로 보통 서원이나 사원앞에 서 있다. 구사당은 1980년 새로운 사당이 건립되면서 문을 닫았지만 1년에 한 번 문을 제향행사때 문을 연다. 동재와 서재가 좌우에 있고 구사당이 중앙에 있으나, 충효당, 청사영당, 전사청, 고직사 등은 철거했다고 하니 구사당은 꽤 넓었던 모양이다. 중학교 다닐 때 까지만 해도 이곳 포충사는 학교 소풍의 단골처였다. 그 때 언덕배기 위로 보이던 포충사는 어린시절 기억으로도 꽤 컸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솔숲에서 보물찾기 하면 놀았던 추억들... 구사당앞에 있는 베롱나무꽃이 너무 멋져보여 이 꽃이 필 무렵 다시 들르고 싶은 곳이다. 이제 유물전시관인 정기관으로... 단풍나무 씨앗...마치 헬리콥터처럼 빙빙 돌아 떨어지는 꽃.. 유적정화비 고경명 장군의 유물이 있는 전시관에는 포충사우가, 고경명의 문과급제교지, 고경명 친필의 마상격문, 제봉집 등의 목판 493개 있다. 정기관(正氣館)이라 이름붙힌 것은 고경명 장군의 격문과 독전의 글을 모아 만든 책이 정기록(正氣錄)이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전쟁 상황과 의병 근거지 임진왜란 의병의 활동안내도.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의병을 일으킨 사람은 경상도 의령의 곽재우로 알려졌으나 2012년 6월14일 방송된 KBS역사스페셜에서는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렸다. 즉, 고경명 장군과 같이 담양에서 의병을 모집하고 금산전투에서 같이 순국한 뒤 이곳 포충사에 배향된 유팽로(1554~1592)가 최초의 의병장이었다는 사실.. 곽재우는 전쟁발발 15일 후인 4월25일 경 의병을 일으켰으나 유팽로는 홍문관 박사로 있다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고향에서 의병을 일으킬 것을 결심하고 고향 곡성 옥과로 향하던 중 4월20일 순창의 대동산 앞뜰에서 5백여 명의 군사들을 규합하여 '전라도의병진동장군 유팽로'라 쓴 대청기를 세워 임진왜란 최초로 의병의 깃발을 올렸다는 것이다. 그 후 유팽로는 전라도 연합의병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고경명이 연합의병장이 되어 같이 금산전투에 참전했다가 7월10일 고경명과 같이 전사하였으며 당시 유팽로의 나이는 39세였다고 한다. 남긴 저서는 '월파집'이 있으며, 관련유적으로는 곡성 옥과면 합강리 정렬각, 도산사 그리고 곡성 입면 송전리의 의마총이 있다. 창의거병도(倡義擧兵圖) 고경명은 5월29일 담양 추성관(담양 동초등학교 자리)에서 의진을 결성하였다. 이 의진이 호남연합의병으로 고경명이 연합의병장이 되었고, 유팽로와 안영, 양대박은 종사관이 되었다. 최상중, 양희적, 양사형이 모량유사로 활동했으며 고경명은 30일만에 무려 6000명에 이르는 의병을 모아 의병군을 편성하였다. 구국출병도(求國出兵圖) 고경명은 6월11일 의병군을 거느리고 전주를 향해 담양을 출발했다. 행군도중 각 도의 수령과 민중에게 격문을 보내어 의병대열에 참가할 것을 호소하였다. 금산구국혈전도(錦山求國血戰圖) 고경명 장군은 1592년 7월10일 금산전투에서 전사한다. 위 그림의 내용은 조선왕조실록 선조수정실록에 자세히 실려있다고 한다. 이튿날 동틀 녘에 다시 방어사와 같이 성 밖으로 군사를 진격시켜 관군은 북문을 공격하고 경명은 서문을 공격하였다. 그런데 적이 관군의 진이 약한 것을 알고 군사를 총동원하여 나와 급히 공격하니, 관군의 선봉장인 영암 군수(靈巖郡守) 김성헌(金成憲)이 말을 채찍질하여 먼저 도망치자 관군이 크게 패하였다. 고경명은 군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일제히 활을 당기고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의병이 급히 부르짖기를 ‘방어사의 군사가 패하였다.’고 하자 대오가 무너져 흩어졌다. 경명이 말에서 떨어졌는데 말이 달아나 버리니 종사관 안영(安瑛)이 자기가 타고 있던 말을 주어 타게 하고 도보로 따라갔다. 종사관 학유(學諭) 유팽로(柳彭老)는 말이 건장해서 먼저 나가다가 그의 종에게 묻기를 ‘대장은 모면하였는가?’ 하니, 아직 못 나왔다고 하자, 팽로가 급히 말을 채찍질하여 어지러운 군사들 속으로 되돌아 들어갔다. 이에 경명이 돌아보며 말하기를 ‘나는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이니 그대는 말을 달려 빠져나가라.’ 하였다. 팽로가 말하기를, ‘어떻게 차마 대장을 버리고 살기를 구하겠는가?’ 하고 드디어 안영과 함께 경명을 보호하다가 적중에서 함께 전사하고 경명의 둘째 아들 고인후(高因厚)도 달려가 싸우다가 진중에서 전사하였다. (자료출처 : 무등일보 기사) 고경명 장군의 순절비는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양전리 522-14번지에 있다. 금산군 문화재 자료28호로 안내문에 쓰여있기를, '임진왜란 때 제봉 고경명 선생이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과 싸우다 순절한 사실을 새긴 비이다. 선생은 1558년에 문과에 장원한 후 중요한 직책을 두루 거쳐 동래부사에 이르렀는데 서인이 몰락할 때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광주에서 모집한 의병 6천명을 이끌고 1592년 7월10일에 금산에 침입한 일본군과 싸우다 눈벌(와평)에서 전사하였다. 효종 때 금산군수 여필관이 비문을 지어 선생이 전사한 곳의 건너편 산기슭에 순절비를 세웠으나, 1940년 일본 경찰의 만행으로 비가 파괴되었다. 비석의 파편을 한식 비각 안에 정리하였고, 2002년에 피비를 복원하였다. 1952년 후손들은 여필관의 비문을 다시 새겨 그 비를 1962년에 세워진 석조 비각 안에 보존하였다.' 고경명 장군의 묘비 탁본이다. 고경명 장군 신도비 탁본 강희(康熙) 2년(1688년) 고경명 장군의 큰 아들 고종후의 이조판서 증직 교지 숭정(崇禎)2년(1629년) 둘째 아들 고인후에게 의정부 좌찬성을 증직한 교지 마상격문(馬上檄文) 마상격문은 고경명 선생이 1592년 6월 24일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출전하던 중 각도의 관원, 군인, 백성들에게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일깨우기 위하여 말 위에서 작성하여 발표한 글이다 명문(明文) 나라에서 포충사를 세워주자 고경명 장군의 부인과 아들이 포충사의 관리를 위해 논 12두락(斗落)과 노비(奴婢)를 나라에 기증(寄贈)한 내용. 이 명문들은 1970년대 초 고경명 장군의 네째아들 고순후의 후손인 송원 고제철 박사가 당시 화폐300만원을 들여 소장자에게서 구입하여 충렬공 종중에 기증했으며 1997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입안문(立案文) 전답(田畓)과 노비(奴婢)를 나라에 바치자 국가에서 호(戶)에 부과하는 요역부담(遙役負擔)을 감면(減免)하거나 면제(免除)해 주었던 내용으로 행적(行蹟)이 뛰어난 충신(忠臣), 효자(孝子), 열녀(烈女) 등에 혜택을 주는 복호(復戶)로 전라도관찰사(全羅道觀察使)가 확인한 입안문(立案文)이다. 선조 인조 영조 임금이 포충사의 제향에 내린 제문을 모아서 기록한 것. 고종의 아들 이강이 일문의 충효는 만고에 변하지 않는 근본이라고 칭송한 글 고경명 장군의 시문을 목판에 새긴 것 제봉문집 목판 이 목판은 고경명 장군의 막내아들 윤후가 1617년(광해군9)남원부사로 자원해 가서 그 해에 남원지역의 부호들로부터 판각에 필요한 재원을 기부 받아 모두 481판을 제작하였다.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고경명 장군의 시문집인 제봉집 제봉집, 포충사지 등을 묶어 번역한 책..제봉전서 맨위는 순절지인 충남 금산 , 왼쪽부터 장성 영천 신도비, 장성 연천 묘역, 충남 금산의 순절비 충남 금산의 순절비 고경명 장군이 전사한 충남 금산면 금성면 와평(연곤평야) 세독충정(世篤忠貞) '인간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나라에 충성하고 항상 올바른 마음을 굳게 지녀야 한다.' 고경명 장군의 좌우명으로 장흥고씨 가훈이다. 임란의병장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상(사진출처 ; 포충사 유물전시관에 걸려 있는 사진)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있다. 고경명 장군의 신도비와 제실, 묘역을 찾아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에 들었고 거기서 후손을 만나 고경명 장군과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나서 들른 곳이 고경명 장군의 사당인 포충사였으며 이제 다음 탐방은 고경명 장군의 생가터가 있는 광주 남구 압촌마을의 고희종택이다. 이 마을의 고원희 종택은 고경명 장군의 조부때 부터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500년 넘게 가문을 이어온 종가집으로 현재의 건물은 1910년대에 새로 지었다고 한다. 고경명 장군의 종가와 그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된다.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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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넥센 킬러 KIA,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나</title>
	            <description> 6월 9일의 프로야구 3일 연속 두산에 신승을 거둔 삼성이 오늘 기아에 패한 넥센과 다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삼성은 디팬딩 챔피언다운 모습으로 두산에 싹슬이 승을 거두었지만 누구나 어렵다고 했던 기아가 넥센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통에 어부지리로 공동선두에 나서며 기분 좋은 4일 휴일을 갖게 되었으며 회복세에 있던 두산은 5연패로 심각한 내상을 입고 말았다. LG에 이틀연속 패했던 롯데는 손아섭과 박종윤의 4안타 5타점 활약에 힘입어 LG를 8대2로 누르고 싹슬이 패를 면했으며, 한화는 SK에게 7회까지 4대0으로 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으나 8회와 9회 각2점씩 만회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고 연장 11회 2사후에만 무려 4점을 얻어 짜릿한 4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기아는 야수들의 호수비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선두 넥센을 6대4로 누르고 위닝 시리즈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소속 선수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 진 넥센은 김진우의 공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5개에 이른 실책으로 자멸하고 말아 다음 주 롯데 LG와의 경기가 부담스럽게 되었다. 오늘 승리로 기아는 선두 넥센의 유일한 천적으로 등장하여 잠재적 우승후보인 넥센에게 심리적 우세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장기적 포석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09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삼성 51 32 18 1 0.640 - 3승 5승 4패 1무 0.273 0.386 0.355 3.61 1 넥센 51 32 18 1 0.640 0 2패 4승 5패 1무 0.276 0.418 0.364 4.28 3 LG 53 28 25 0 0.528 5.5 1패 8승 2패 0무 0.282 0.379 0.352 3.71 4 롯데 52 26 24 2 0.520 6 1승 6승 4패 0무 0.264 0.351 0.350 3.95 5 KIA 52 26 25 1 0.510 6.5 2승 4승 6패 0무 0.266 0.377 0.362 4.50 6 두산 53 25 27 1 0.481 8 5패 3승 7패 0무 0.285 0.403 0.378 4.88 7 SK 49 22 26 1 0.458 9 1패 4승 6패 0무 0.262 0.393 0.337 4.21 8 NC 50 19 29 2 0.396 12 2승 6승 4패 0무 0.268 0.386 0.339 4.36 9 한화 51 16 34 1 0.320 16 1승 4승 6패 0무 0.254 0.333 0.334 5.67 김진우 위풍당당 투로 거둔 귀중한 위닝 시리즈 오늘 기아 선발 김진우는 목동야구장 마운드에 생애 처음 등판했다고 한다. 그 만큼 마운드가 낯설고 적응도 안 되었겠지만 올 시즌 최다이닝투구에 고비마다 넥센의 강타선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7.1이닝 2실점 2자책으로 5승을 거두었다. 본인의 성적이 좋으면 팀의 성적도 당연히 좋을 것이다. 오늘 기아는 김진우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고 5할+1로 남는 장사를 하였으며 선두와의 승차도 1게임 줄여 광주홈구장으로 돌아오는 길이 즐겁게 되었다. 그 역할의 중심에 선 선수가 바로 김진우로 김진우는 2대0으로 앞선 1회 말 볼넷과 안타로 무사1,2루를 허용하며 대량실점위기까지 몰렸으나 이택근의 안타 성 타구를 점프캐치로 잡은 안치홍의 호수비로 2루 귀루가 늦은 장기영을 병살로 처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5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2루가 되며 첫 실점을 하였지만 타자 주자를 견제로 아웃시키며 두 번째 위기를 넘겼고, 6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성열을 스윙삼진으로 처리하고 김민성을 범타로 처리하며 세 번째 위기를 넘겼다. 7회가 끝나는 시점에 투구 수가 95개밖에 안 되어 8회에도 올라왔으나 장기영에게 2루타를 맞고 이택근의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되며 한시름을 놓았다. 반면 나이트는 개막전 5이닝 4실점으로 기아 방망이에 힘을 실어주더니 5월5일에는 4회도 못 버티고 8실점(8자책)으로 무너져 패전투수가 되었었다. 당시만 해도 기아는 선두를 질주했기에 나이트뿐만 아니라 상대하는 팀의 모든 투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였지만 5월5일 이후 기아는 김상현 트레이드 이후 거짓말처럼 내리막길을 걸어 선두에서 6위까지 떨어졌던 것이다. 과연 기아가 오늘 나이트를 당시 좋았던 기분으로 공략했듯이 오늘 이후 4월 광풍의 기아타자들로 변신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지 기대가 되는 경기였다. 심장 쫄깃 거리는 불펜 하지만 다시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승현-송은범-앤서니로 이어지는 필승불펜은 어제경기에서도 등판하여 신승현이 1실점, 앤서니가 1실점을 합작하였으며, 송은범은 투구 수 5개에서 2타자를 상대하고 내려갔다. 신승현은 투구 내용이 좋았던 반면, 송은범은 5개의 투구였지만 그다지 좋지 않았다. 앤서니는 2피안타에 1실점을 허용하여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었다. 오늘도 이 세 선수는 나란히 등판하여 신승현은 볼넷 하나를 기록하고 물러났으며 송은범이 1사1,2루에서 만루를 만들어 주고 승계주자 2실점을 기록하였다. 앤서니 역시 9회를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못하고 선두타자 볼넷에 이어 2사2,3루 위기까지 몰리는 등 지켜보는 팬이나 벤치를 좌불안석으로 만들고 말았다. 이용규가 1사1루에서 서건창의 2루타 성 타구를 멋진 호수비로 잡아내지 못했다면 1실점으로 한 점차까지 허용하고 계속된 찬스를 줄 뻔해서 하마터면 블론 세이브를 기록할 뻔 했다. 4점을 1.2이닝 동안 지키는 것도 이렇게 힘드니 기아 불펜이 다시 암울했던 4월로 돌아가는 것 같아 위태위태하기만 하다. 넥센만 만나면 신이 나는 타격 오늘 기아는 넥센 에이스 나이트를 1회부터 공략하여 6회까지 홈런1개 포함 8피안타로 두들겨 6득점(4자책)을 기록하였다. 8일 경기에서도 홈런2개 포함 12안타로 8득점을 올렸으며 완패했던 7일 경기에서도 9개의 안타를 날렸다. 3일 동안 기아는 홈런3개 포함 29개의 안타를 날려 경기당 평균 10개 정도의 안타를 기록했으며 7일 이용규 3안타, 김선빈 2안타, 8일 이용규 2안타, 김선빈 3안타, 김주찬 3안타 등 이틀간 상위타순에서 공격을 이끌었다면 오늘은 이용규 2안타, 안치홍 2안타, 차일목 2안타, 김주형 2안타 등 그 폭이 하위타순까지 연결되었다는 것이 중요했다. 더군다나 그동안 부진했던 최희섭이 3안타 3타점으로 매 경기 안타를 기록했으며 35일만의 홈런도 기록하는 등 부쩍 타격감을 끌어올렸다는 것과 나지완이 2개의 홈런 포함 4타점으로 중요한 순간 빛났다는 것이 김주찬의 타격감 회복과 더불어 중심타선의 안정감을 가져와 이범호만 제 페이스를 찾는다면 다음 주 경기부터는 다시 방망이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은 만들어 졌다고 본다. 4월까지 그 좋았던 타격이 5월 한 달 극심하게 떨어졌다가 이번 넥센전을 기회로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분위기로 돌아섰기에 6월에는 4월에 이은 상승곡선을 다시 그려 6월 대반격을 방망이로부터 시작한다면 팬들이 오랜 갈증은 일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총평 오늘 넥센은 실책5개와 주루사 2개로 자멸했다. 실책으로 인하여 4점이 연결되었으며 득점찬스에서 2번의 주루사와 견제사가 악재로 작용했다. 즉 반대로 말하면 기아는 자신만의 힘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기보다 넥센의 자멸로 승리를 거두었기에 이번 위닝 시리즈로 만족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모처럼 위닝 시리즈로 기분은 매우 좋다. 반면 넥센은 이번 기아와의 3연전에서 결정적인 실책과 주루플레이 미숙 등이 여러번 나와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것이 다음 주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다음 주는 6월 가장 뜨거웠던 롯데와 LG를 만나기에 이번 기아전이 계기가 되어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는 것은 아닌지 흥미로운 결과가 기대된다. 모름지기 선수 개인이든 팀이든 일정한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6월이 공포의 달이 될지 아니면 다시 선두권을 유지해 나가는 기적의 힘을 보여줄지 다음 주 넥센의 경기가 기대된다. 기아는 오늘 승리로 5할+1로 올라서며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 선발진도 양현종, 김진우의 연이은 승리로 조금 안정되는 가 싶고, 방망이도 한 경기 10개 정도의 안타를 때리며 경기 당 5점 정도의 득점을 올렸다. 문제는 불펜으로 넘어오면서 7실점을 기록하는 등 불펜진의 투구내용이 안 좋았다는 것으로 6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기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4월에도 그 파고를 방망이로 넘어섰으며 불펜의 힘이 부족했던 것은 큰 영향이 없었다. 기아 불펜이 승리 조, 추격 조 할 것 없이 자신의 맡은 역할을 제대로만 해 준다면 바닥을 찧고 다시 올라가는 상승세를 볼 수 있겠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불펜이 다시 어지러워진다면 힘들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처럼 좋아진 방망이로 다시 상승분위기를 탈 수 있을지 흥미로운 6월이다. simpro의 단상(斷想)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경기에서 포효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온다. 마치 전투를 앞두고 기를 세우는 장군들의 격문이 이어지고 북소리 괭가리 소리로 사기를 올려주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다음 주 NC와 SK를 상대로 기아는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 : OSEN)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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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0 Jun 2013 07:05:00 +0900</pubDate>
	            <author>simpr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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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5할 마법에 걸린 KIA,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title>
	            <description> 6월 8일의 프로야구 이틀 연속 끝내기 홈런이 나왔다. 1위 넥센을 2경기 차로 추격하는 삼성은 어제 9회 채태인의 끝내기 홈런에 이어 오늘도 연장10회 박한이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을 꺾고 2연승으로 오늘 기아에 발목을 잡힌 넥센에 1경기 차까지 따라 붙었다. 반면 두산은 연 이틀 끝내기 패로 4연패로 5할 승률에서 밀려나며 6위로 내려앉았다. SK도 한화와 연장승부 끝에 조동화의 끝내기 안타로 2연승을 거두고 3위 LG에 3.5경기를 유지하여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한화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져 이제 8위 NC에 4.5경기 차까지 벌어져 탈꼴찌에 비상이 걸렸다. LG의 6월 기세도 무섭기만 하다. 지금 기세라면 넥센, 삼성 등 선두팀과의 경기도 두렵지 않을 정도이다. 오늘도 리즈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불펜의 깔끔한 계투에 힘입어 나오는 투수 마다 폭투로 자멸한 롯데를 6대0으로 영봉시키고 4연승을 달렸으며 6회 연속 위닝 시리즈라는 대어도 낚았다. 한편, 기아는 선두 넥센을 맞아 방어율1위 양현종이 4실점을 하였지만 모처럼 투타의 밸런스가 균형이 맞으며 넥센을 8대6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하였다. 오늘 경기마저 졌다면 당분간 기아의 하락세는 더 급격하게 진행될 뻔 했으나 극강의 트리플 테이블세터진의 맹활약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08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넥센 50 32 17 1 0.653 - 1패 5승 4패 1무 0.276 0.419 0.363 4.29 2 삼성 50 31 18 1 0.633 1 2승 4승 5패 1무 0.273 0.383 0.355 3.66 3 LG 52 28 24 0 0.538 5.5 4승 9승 1패 0무 0.284 0.382 0.352 3.63 4 롯데 51 25 24 2 0.51 7 2패 6승 4패 0무 0.264 0.351 0.350 3.98 5 KIA 51 25 25 1 0.5 7.5 1승 3승 7패 0무 0.266 0.377 0.362 4.51 6 두산 52 25 26 1 0.49 8 4패 3승 7패 0무 0.287 0.405 0.380 4.91 7 SK 48 22 25 1 0.468 9 2승 4승 6패 0무 0.262 0.393 0.337 4.15 8 NC 50 19 29 2 0.396 12.5 2승 6승 4패 0무 0.268 0.386 0.339 4.36 9 한화 50 15 34 1 0.306 17 2패 3승 7패 0무 0.252 0.330 0.333 5.73 양현종 4실점에도 굴하지 않는 승리에 대한 염원 오늘 기아 선발 양현종은 최근 팀 부진의 원인이 선발진 붕괴에 있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최대한 공격적인 투구로 넥센 타자들을 힘으로 밀어 붙였다. 최고구속 150K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가 낮게 제구 되며 방어율 1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넥센 타자들의 짧은 방망이에 1회에만 3실점하며 출발이 안 좋았다. 그러나 3실점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며 불같은 강속구로 계속 넥센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지금 기아의 선발진이 무너진 것은 바로 양현종처럼 스피드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서재응만 빼 놓고 기아 선발진은 모두 최고 구속 150K대는 찍는 투수들로 여름에 들어섰지만 아직도 투구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아 변화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양현종은 6회1사1,2루까지 투구 수 96개에 1홈런 포함 6피안타로 4실점(4자책)을 기록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고 팀 타선의 도움을 적절히 받으며 시즌 7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나섰다. 방어율이 2점으로 내려갔지만 선두 넥센을 상대로 힘에서 전혀 밀리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승과 방어율 타이틀을 향해 양현종의 어퍼컷 세리머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필승불펜, 2실점에도 여유를 찾았다. 7대 4로 앞선 6회 양현종은 강정호를 범타로 잘 처리했으나 하위타순으로 넘어가면서 연속 볼넷으로 1사1,2루 위기를 자초하였다. 그때까지 투구 수가 96개였지만 투구 수에 관계없이 즉각 신승현으로 마운드를 교체해 나간 것은 좋은 판단이었다. 지금까지 기아가 불펜에서 안 좋았던 것은 그동안 투수 교체타이밍이 반 박자 빨랐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교체타이밍이 아예 한 박자 느렸기에 패한 경기가 많았다라는 것을 보면 오늘 투수 교체 타이밍은 신승현에 이어 송은범까지 아주 매끄럽게 이어졌다고 할 것이다. 신승현은 6월5일 롯데 전 1이닝 투구 이후 2일간 푹 쉬었다. 팀이 원사이드하게 지고 있었기에 나올 상황이 아니었으며 롯데 전에서 2실점한 것도 부담이었다. 하지만 오늘 3점을 리드하고 있었지만 넥센의 불방망이를 감안한다면 1사 1,2루는 터프세이브 상황이나 마찬가지라는 부담이 있었다. 더군다나 넥센은 신승현으로 마운드를 교체하자마자 좌타자들을 대타로 내세우며 심리적 압박도 추가시켰다. 그러나 넥센 염경업 감독은 여기서 한 가지 패착이 있었으니 그것은 부상 후유증으로 3일간 쉬고 있던 이성열를 대타로 내세웠다는 것이다. 이성열은 신승현에게 상대전적에서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고 신승현은 그러한 이성열에게 자신감이 있다라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결국 신승현은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해 베트스피드가 떨어진 이성열을 시종일관 힘으로 밀어붙인 끝에 삼진아웃 시켰고, 다음 대타 서동욱은 내야뜬공으로 처리하여 큰 위기를 넘겼다. 8회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홈런을 맞아 1실점을 했지만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투구 수 22개에서 송은범으로 교체되었다. 필승 조들은 투구 수를 20개 내외에서 상황에 관계없이 내려야 하는 것은 다음 경기 승리에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에 오늘 신승현에서 송은범으로 투수 교체는 잘 던지고 있을 때 교체하여 신승현에게는 계속 좋은 감각을 이어갈 수 있게 하였으며, 송은범에게는 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올라오게 하여 심적 부담감도 덜어준 교체가 되었다. 송은범이 공5개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내려가 9회에도 올라오지 않나 했지만 선동열 감독의 선택은 바로 지난 경기 블론 세이브의 주인공 앤서니였다. 앤서니는 어차피 기아의 마무리 투수이다. 블론 세이브가 있었다 하더라도 마무리 상황이면 또 다시 나와야 하는 것이 바로 마무리 투수이다. 그렇지만 앤서니는 오늘도 9회 1실점을 하여 선동열 감독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선두타자가 행운의 불규칙바운드로 살아나갔고 2사까지 잡았지만 이택근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하게 된 것이다. 아무리 오승환급 마무리 투수라고 해도 실점은 있게 마련이지만 1점 내외 터프상황에서 올라온 것도 아니고 비교적 넉넉한 3점 차였기에 앤서니는 오히려 더 실점을 안 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 150K가 넘는 좋은 직구를 놔두고 변화구를 고집한다면 오늘과 같은 상황에서 또 다시 실점하여 팀을 위기에 빠뜨릴 것이기에 직구의 힘을 기르고 제구에 더 신경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하지만 2아웃을 잡는 과정에서 보여준 헛슬 플레이는 팀에 대한 미안한 감을 항상 가지고 있는 앤서니의 승리에 대한 열망과 집중력을 담은 것으로 보여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이 천만 다행이라고 하겠다. 기아 한 경기 홈런2개 얼마만이냐.. 오늘 기아는 방어율1위 양현종이 1회 3실점하며 자신의 방어율을 많이 깎아 먹었다. 하지만 투구 내용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추가실점을 없을 것이란 확신은 있었다. 문제는 3실점을 한 뒤 기아 타자들이 모두 집단적으로 퇴근 본능을 불러일으킬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그것은 3실점 후 2회 초 기아 공격이 삼자범퇴로 끝나 더욱더 불안했다. 그러나 양현종이 2회 말 넥센 공격을 삼자범퇴 시키면서 투수력이 안정이 되자 거짓말처럼 타격이 마침내 폭발하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그것도 2사 후 이용규의 타구가 투수 가랑이 사이로 빠지면서 살아나간 것을 시작으로 김선빈,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2점을 따라붙고 나지완의 역전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김주찬과 나지완 모두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안타로 만들어 냈으며 밴헤켄의 실투는 없었다는 점에서 기아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타격이었다. 그러나 강정호의 홈런으로 4대4 동점이 되었기에 어느 팀이 먼저 도망가는 점수를 얻을 지에 따라 오늘 승부가 갈리게 되었지만 4회 동점을 허용한 후 곧바로 5회 초 공격에서 2점을 도망간 것이 오늘 승인이 되었으며 김주형의 추가점과 최희섭의 홈런으로 8점째를 얻으며 8회 4점 차로 벌어져 사실상 오늘 경기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다. 오늘 기아는 홈런 2개 포함 12안타로 8득점을 올려 10안타의 넥센을 양과 질에서 앞섰다. 최근 어려운 경기 중에도 평균9개 정도 안타를 때릴 정도로 타격감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기에 집중만 시킨다면 언제든지 4~5점 정도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특히 이용규가 2안타, 김선빈이 3안타, 김주찬이 3안타로 극강의 트리플 테이블 세터에서 무려 8안타를 날렸으며 타점이 4개, 득점도 5점이나 되어 이 세 선수가 타선을 이끌고 뒤를 받쳤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지완이 역전홈런으로 분위기를 살렸으며 최희섭은 무려 35일만에 홈런을 기록하였다.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이 나온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테이블 세터진과 기아 중심타선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 기록상으로 확인되고 있기에 오늘 같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회 1사 1,2루에서 김선빈과 김주찬의 더블스틸을 놓고 의아해 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다. 타자는 나지완으로 3회 역전 홈런을 때리는 등 타격감이 좋은 나지완이었기에 타자에게 맡기는 것이 나았다는 것인데, 도루를 성공하여 나지완의 안타로 2점 추가하면 기분 좋은 일이지만, 혹시 있을 지도 모를 병살타로 흐름을 끊기는 것보다 더블스틸로 상대 내야도 흔들어 보고 설사 3루에서 김선빈이 아웃되더라도 계속2사 2루가 되기에 해 볼만한 작전이었다고 생각한다. 총평 기아는 어제 경기 패전으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져 심리적 저항선인 승률 5할을 일시적으로 붕괴하고 내려갔다. 5할은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마지노선으로 이 선이 붕괴되었다는 것은 또 다른 붕괴를 가져오고 만다. 이런 것을 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추세선이 무너져 단기투자가들의 앞다툰 투매를 불러 일으키고 그것은 또 중기투자가들의 투매를 유발하여 결국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하염없는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기술적 반등이란 것도 있어 저가에 들어오는 신규세력에 의해 주가가 잠시 반짝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있듯이 지금 기아가 딱 그 형태이다. 5할 마법에 걸린 기아가 살아나려면 바로 오늘과 같이 극강의 트리플 테이블세터진이 살아나고 중심타선에서 홈런이 쉽게 나온다면 다시 4월 위풍당당한 타이거즈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투수들도 상대 중심타선에 쫄지 말고 힘으로 눌러 이긴다는 배짱이 결국은 자신의 공을 마음대로 뿌리는 결과를 가져와 의외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는 횟수도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타의 밸런스가 엇박자가 나지 않고 리드미컬하게 같이 움직여야 할 것이며 기아 벤치는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중용하는 용병술과 탄탄한 작전으로 5할 마법을 풀어야 할 것이다. 넥센을 상대로 오늘 비교적 투타에서 밸런스를 맞추며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 후반으로 들어오면서 불펜이 2실점을 추가하여 넥센에게 추격을 허용했다는 것이 느낌이 안 좋다. 특히 강정호와 이택근 등 넥센 중심타자에게 타점을 허용하여 과연 내일 이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할 것인지 이겼음에도 고민이다. 내일 선발이 김진우로 넥센 전 첫 등판이지만 김진우가 최근 경기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과 넥센 타자들이 스피드가 어중간한 투수에게 매우 강했다 라는 것을 본다면 상당히 힘든 경기가 예측된다. 하지만 넥센 선발 나이트에게 기아 타자들이 좋았던 기억이 있기에 그 감각만 살려낸다면 또한 해볼만 하다고 할 것이다. 오늘 승리로 3연패를 벗어났지만 아직 5할을 간신히 턱걸이 한 수준으로 내일 경기까지 마저 잡아 선두 넥센에게 만은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원정경기 만원관중으로 기아를 응원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 될 것이다. 팀이 어려우면 팬들도 어렵다. 졸전으로 억장이 무너짐에도 타이거즈 팬들은 약속이라도 하듯이 다시 야구장으로 TV앞으로 달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타이거즈를 응원한다. 오늘 선수들 눈빛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망을 봤기에 비록 5위에 처져있지만 타이거즈의 비상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또 그렇게 해야만 한다. simpro의 단상(斷想) 졸전으로 억장이 무너짐에도 야구장을 찾은 팬들의 함성은 결국 타이거즈 선수들에게 억장 무너지는 소리를 들려주었다. 선수들의 눈빛도 틀려지고 분기탱천하는 자세가 보인다. 내일 경기 승리로 다시 일어서자. 타이거즈. (사진출처 : OSEN)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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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9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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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윤석민-강정호 메이저리그 도전? 멘탈이 다르다.</title>
	            <description> 6월 7일의 프로야구 LG의 상승세를 누가 말릴 수 있을까? 5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둔 LG와 3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둔 롯데와의 빅뱅에서 LG는 류제국의 호투와 윤요섭의 맹타에 힘입어 롯데를 7대4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여 6회 연속 위닝 시리즈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으며 롯데는 선발 유먼이 일찍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추격전으로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하겠다. NC에 2연패하며 위기에 빠질 뻔한 SK는 최하위 한화를 12대3으로 대파하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삼았으며, 한화는 김혁민이 홈런 4방을 얻어맞는 등 초반에 일찍 무너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은 2대2로 팽팽히 맞선 9회 채태인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을 1점 차로 누르고 지난 넥센과의 경기에서 1무2패로 시리즈를 내준 아쉬움을 달랬다. 오늘 경기마저도 두산에게 패했다면 선두 넥센과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져 하마터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될 뻔 했기에 오늘 승리가 상당히 중요했다. 한편, 기아는 선두 넥센과의 물러설 수 없는 경기에서 윤석민을 투입하고도 넥센의 파상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8대2로 지며 3연패를 당하여 이제 7위 SK에게 1.5경기 차까지 쫓기게 되었으며 넥센은 기아를 제물로 선두를 더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아래 순위표를 보면 이제 중위권도 서서이 핵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0.5경기 차 였던 3위와 6위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으며 6위 기아는 7위 SK에게 1.5경기로 쫓기게 되었다. 아마 이 순위표는 다음 주 정도 되면 더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SK와 NC의 상승세가 눈에 띠기 때문이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07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넥센 49 32 16 1 0.667 - 3승 6승 3패 1무 0.276 0.417 0.364 4.21 2 삼성 49 30 18 1 0.625 2 1승 4승 5패 1무 0.273 0.383 0.355 3.73 3 LG 51 27 24 0 0.529 6.5 3승 8승 2패 0무 0.283 0.382 0.35 3.70 4 롯데 50 25 23 2 0.521 7 1패 7승 3패 0무 0.267 0.354 0.353 3.93 5 두산 51 25 25 1 0.5 8 3패 3승 7패 0무 0.289 0.407 0.383 4.97 6 KIA 50 24 25 1 0.49 8.5 3패 2승 8패 0무 0.264 0.372 0.362 4.48 7 SK 47 21 25 1 0.457 10 1승 3승 7패 0무 0.262 0.395 0.338 4.20 8 NC 50 19 29 2 0.396 13 2승 6승 4패 0무 0.268 0.386 0.339 4.36 9 한화 49 15 33 1 0.313 17 1패 3승 7패 0무 0.253 0.331 0.334 5.79 윤석민 메이저도전? 강정호가 보여준 메이저급 실력부터 보기를 윤석민은 2011시즌 투수 4관왕에 빛나는 선수로 류현진과 더불어 메이저리그 영입1순위에 있던 선수이다. 지난 시즌은 9승으로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스피드가 살아있어 주 무기인 슬라이더가 잘 통했고 다른 변화구까지 덩달아 효과를 보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팀의 에이스로 자존심 상할 만한 성적을 올리고 말았다. 지난 시즌 괴로운 성적을 올린 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를 보기 위해 몰려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때문이었으며 유난히 그들이 관전하는 경기는 죽을 쓰기 일쑤였다. 오늘도 목동구장은 누구를 보려고 왔는지는 모르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카우터 등 많은 스카우터들이 경기를 지켜봤다고 한다. 누가 지켜보던지 간에 오늘 경기전까지 기아는 2연패를 당했고 3라운드 들어서도 2승4패로 아직 위닝 시리즈가 없으며 팀순위도 6위까지 추락하는 등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윤석민은 연패스토퍼라는 에이스의 책무를 띠고 선발로 출장하였다. 하지만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관전하는 경기에서 이겨본 기억이 없다라는 것을 오늘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5이닝 투구 수 84개 홈런 2개 포함 8피안타로 5실점 5자책이 윤석민의 오늘 기록이다. 패인은 일단 윤석민의 스피드가 140K대 중반도 나오지 않았으며 나머지 변화구들도 꺾이는 각이 무뎠다. 슬라이더는 타자들이 치기 좋은 곳으로 몰렸으며,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도 완패하고 말았다. 그 모든 것은 직구 스피드가 나오지 않았기에 그런 것으로 어제 경기 소사와 비슷했다고 할 것이다. 오늘까지 불펜 등판 포함해서 6경기에 출장에 구원승 1개가 전부이며 벌써 3패째를 안고 있다. 한 시즌 18패라는 최다패도 경험했기에 이제 3패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마는 방어율 4.28에서 보듯이 경기 내용이 아주 안 좋다. 무엇이 윤석민을 지금까지도 헤매게 하고 있을까? 부상터널을 지나 아직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1군으로 올렸고 그 페이스를 불펜에서 공을 던지며 끌어올리려고 하였으나 팀 타선이 너무 안 좋아 윤석민을 득점력으로 지원해 주지 못한 것이 첫 번째 원인이며, 볼 스피드가 150K가까이 나오지 못하다 보니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승부를 변화구로만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두 번째 원인으로 본다. 세 번째는 물어보나 마나 바로 윤석민의 정신력이라 할 것이다. 모름지기 팀의 에이스에다가 올 시즌 후 FA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둔 윤석민이라면 상대팀의 중심타선을 만나서도 힘으로 눌러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앞서야 하는데 ‘한 방 맞으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먼저 앞섰기에 오늘 경기 어려운 투구로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고 할 것이다. 반명 넥센 강정호는 최근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들이 지켜본다는 부담감에도 강정호는 4회 선취점을 내 준 상태에서 추가실점을 막는 메이저리그 급 백핸드 점프송구로 마운드의 김영민을 구원했으며 5회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윤석민의 슬라이더를 노려쳐 역전3점 결승홈런으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며 넥슨의 대승을 이끌었다. 7회 1사 1루에서는 이용규의 중전안타 성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내며 2루를 발로 스치고 1루에 앉아서 송구하는 고난이도 병살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2루 주자가 세이프 선언이 되어 기가막힌 병살플레이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강정호의 영리한 플레이와 강견까지 모두 보여준 이 장면은 강정호가 상대팀이지얼정 저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들었다. 강정호는 2006년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2차1순위로 현대유니콘스의 옷을 입은 강정호는 올해가 입단8년 차 이지만 2년간 주로 2군에 있다 보니 FA기준으로 올해가 6시즌이다. 유격수로서는 이종범에 이어 20-20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 노마르 가르시아파라 등 과 같이 장타력과 빠른 발, 강한 어깨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메이저리그급 유격수라 부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병역면제 혜택까지 받은 강정호가 2014시즌 이후에는 구단의 양해를 얻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에 미리 그의 활약을 체크하러 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강정호는 이렇게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나 자신에게 집중되는 관심이란 부담감을 떨치고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삼는 반면, 윤석민은 왜 그들의 관심을 애써 외면할까. 참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분 좋은 일이다. 없던 힘도 솟아나게 하고 젖먹던 힘도 쏟아붓게 만든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지금 윤석민에게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 총체적 난국 무엇으로 돌파할까? 오늘 기아는 9개의 안타로 2득점을 올렸으며 선취점도 먼저 뽑았다. 기아가 선취점을 먼저 낸 경기에서 17승10패로 0.629이라는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5회 2사까지도 2대1로 리드하고 있었기에 그것이 현실이 될 뻔했다. 그렇지만 그 1점차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1회 시작과 동시에 이용규와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하여 무사1,2루가 되었지만 중심타선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나 초반 선취점을 낼 찬스를 허망하게 놓쳤지만 넥센에게 두 번의 선두타자 출루라는 찬스를 줬음에도 야수들의 호수비와 윤석민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오늘 잘하면 선두를 잡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들었다. 그러나 운명의 5회 2사후. 장기영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를 신경쓰다보니 이택근과의 승부를 하지 못한 것이 오늘 패전에 이른 가장 큰 실책이 되고 말았다. 2사였기에 1루 주자의 발을 묶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타자 이택근만 잡으면 되었기에 윤석민은 이택근과의 승부만 즐기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2개의 유인구를 이택근이 속지 않으면서 볼넷이 나왔고 다음 타자 박병호에게도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 놓고도 던질 공을 간파당해 동점타를 맞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버렸다. 강정호도 마찬가지로 볼카운트를 잘 잡아놓고도 승부를 걸지 못해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물론 직구 스피드가 나오지 않기에 상대타자들이 윤석민의 힘없는 슬라이더만 노려 치려는 노림수가 있었고 그 슬라이더가 한 가운데로 들어가 버리는 실투가 되면서 실점을 하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하겠다. 오늘 경기는 5회 윤석민이 4실점을 하면서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울고 말았다. 기아의 에이스를 넘어 국대급 에이스가 나온 경기에서 5회까지 투구 수 84개에 5실점했다면 나머지 이닝은 물어보나 마나이다. 6회 마운드가 유동훈으로 교체되면서 사실상 선동열 감독은 백기를 던졌으며 어제 경기 롯데 전 9회처럼 제발 빠른 시간 안에 경기가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할 상황이 오고 말았다. 7회 본질을 망각한 항의소동. 7회 넥센 공격 1사2루에서 박병호가 스윙삼진당하는 사이 2루 주자 장기영이 3루 도루를 시도했으며 차일목이 송구한 공이 박병호의 방망이에 맞고 내야로 들어가 버린 상황이 발생했다. 타자는 삼진되었어도 2루 주자가 3루 도루 중 이었기에 볼 데드상황이 아니었다면 방망이에 맞고 내야로 들어간 공을 기아 내야수들은 얼른 잡아 다음 플레이에 대비해야 하나 모두 멀뚱멀뚱 쳐다만 보다 1실점을 눈뜬 채 당하고 말았다. 그 상황이 무엇이든지 간에 심판의 콜이 없는 상황이라면 기아 야수들은 실점을 막기 위해 공을 쫓아야 하나 모두 약속이라도 하듯이 움직이지도 않고 서 있어 버렸다. 만약 공을 쫓아 잡았더라면 3루 주자의 득점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왜? 어느 심판이 수비방해라고 콜을 했나? 아니면 볼 데드라고 선언했나. 지금 보고 있는 팀이 한 때 한국시리즈 10연패의 위용을 자랑하는 타이거즈의 경기인지 아니면 어디 사회인 야구를 보는 것인지 딱 헷갈리기 좋은 상황이었다. 또 그것이 무슨 어필거리가 된다고 우르르 몰려나와 항의를 하는 것인지 실점을 하게 된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헛다리짚기 항의라고 해야 할 것이다. 총평 오늘 패전으로 기아는 3연패를 당했으며 3라운드 들어 3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상대팀에 내주게 될 상황까지 몰렸다. 다음 선발이 양현종과 밴헤켄이고 일요일은 김진우대 나이트가 선발대결을 한다. 지금 믿을만한 투수라고는 양현종 밖에 없다. 내일 연패스토퍼 에이스로서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출격하는 양현종이 자신의 힘으로 선두 넥센을 잡고 팀의 연패를 막는다면 그 긍정 바이러스는 분명 기아의 다른 선수들에게 까지 전이될 것이지만 양현종이 무너진다면 4연패, 그리고 5연패를 향해 달려갈지도 모른다. 그만큼 내일 선발 등판하는 양현종의 어깨가 무거워졌으며 그 부담감이 양현종의 투구를 제한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면 정말 기아타이거즈는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방망이도 안 터지지, 수비도 안 되지, 선발 불펜 할 것 없이 모두 무너졌지,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지만, 그래도 타이거즈라는 저력을 믿기에 내일도 속는 셈치고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설사 패하더라도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세울 수 있지 않겠는가. 누구 말 대로 이제 128경기에서 50경기 했을 뿐인데... simpro의 단상(斷想) 기아 야구를 보는 것이 팬들은 고역이다. 타이거즈 팬들 요즘 기아 야구 안보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한다. 들리는가? 팬들 억장 무너지는 소리가. (사진출처 : OSEN)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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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8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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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미친 하위타선 롯데, KIA를 수렁에 빠뜨리다.</title>
	            <description> 6월 6일의 프로야구 6월 6일 현충일에는 풍악을 연주하지 않는 날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명복을 비는 경건한 날에 음주 가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전국의 단란주점, 노래방, 나이트클럽 들도 현충일만큼은 자진휴무를 실시하고 심지어는 술을 파는 자체를 자제하기 위해 술집들도 문을 닫는 곳이 많다. 야구장도 마찬가지이다. 치어리더들의 화려한 군무를 볼 수가 없고 엠프를 틀어놓고 응원가를 부르는 것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오늘 야구를 관람하는 분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홈팀이 이기고 있어도 흥에 겨운 응원전보다 차분한 관전이 필요했던 날이었다. 오늘 프로야구는 오후2시에 모두 열렸다. 어제까지 야간경기를 하다 갑자기 대낮경기를 하니 적응을 못하고 죽을 쓴 선수들도 생겼지만 오히려 공이 더 잘 보여 대박을 터트린 선수들도 나왔다. 삼성과 넥센이 만난 선두매치에서는 5대5로 맞선 7회 팽팽했던 힘의 균형을 삼성이 먼저 깼으나 삼성보다 오히려 더 힘에서 우위를 보인 넥센이 2이닝 동안 무려 9득점을 올리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삼성 불펜을 초토화시키고 시리즈 전적 2승1무로 2게임차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삼성은 넥센에게 내리 5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어 6월 들어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이지만 한국시리즈 가상 상대인 넥센에 심리적 트라우마가 발생한 것이 더 뼈아프게 되었다. 5월의 전사였던 NC의 기세도 놀랍다. NC는 대형루키 나성범의 4안타에 투타 모든 면에서 SK를 압도한 끝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삼성에 스윕 패 후 4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LG도 마찬가지로 5월 후반 들어 급격히 뜨거워진 팀으로 오늘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을 5대4 1점차로 승리하고 5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4위로 점프했다. 한편, KIA는 LG에게 2연패 후 선수단 전체가 삭발을 감행한 투혼을 보였지만 3연패를 막지 못했고, 롯데에게도 마지막 경기를 13대3으로 대패를 당해 삭발 후에만 1승3패를 거두어 삭발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반면 롯데는 오늘 승리로 3회 연속 위닝 시리즈로 3위 삼성에 4경기 까지 추격하였으며 옥스프링은 불안했지만 5월 MVP다운 관록을 보이며 7연승가도를 질주했다. 더군다나 7번 김대우, 8번 신본기, 9번 정훈은 6안타 4타점을 합작하여 KSJ라는 공포의 중심타선을 하나 더 만들었다. 기존의 손아섭, 강민호 박종윤에 이은 2개의 중심타선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 괴로운 KIA였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06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넥센 48 31 16 1 0.660 - 2승 6승 3패 1무 0.275 0.413 0.364 4.26 2 삼성 48 29 18 1 0.617 2 2패 4승 5패 1무 0.274 0.384 0.355 3.76 3 롯데 49 25 22 2 0.532 6 2승 7승 3패 0무 0.268 0.355 0.355 3.86 4 LG 50 26 24 0 0.520 6.5 2승 8승 2패 0무 0.282 0.380 0.348 3.69 5 두산 50 25 24 1 0.510 7 2패 4승 6패 0무 0.289 0.407 0.383 5.00 6 KIA 49 24 24 1 0.500 7.5 2패 3승 7패 0무 0.265 0.372 0.364 4.42 7 SK 46 20 25 1 0.444 10 2패 3승 7패 0무 0.259 0.386 0.336 4.27 8 NC 50 19 29 2 0.396 12.5 2승 6승 4패 0무 0.268 0.386 0.339 4.36 9 한화 48 15 32 1 0.319 16 1승 3승 7패 0무 0.253 0.331 0.336 5.65 소사 스피드 회복 없이는 승리도 없다. 소사는 4월 달에 5경기에서 패전 없이 3승을 올렸지만 방어율4.15에서 보듯이 점수를 많이 내 주었어도 팀타율 0.285에 달하는 뜨거운 방망이 덕에 운 좋은 3승을 거두었었다. 그러다 5월 들어 방망이가 주춤하는 사이에도 소사가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팀 타선이 대량득점으로 지원해 주어 3승을 거두었지만 2패를 당하고 5월 방어율도 6.23으로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소사 최근 6경기 선발내용 날짜 상대팀 이닝 실점 자책점 4사구 삼진 투구수 결과 05월 05일 넥센 5 8 8 4 1 99 승 05월 11일 삼성 6 7 7 3 6 118 패 05월 17일 LG 6.1 2 1 0 2 105 승 05월 23일 한화 7 1 1 6 7 128 승 05월 31일 LG 6 5 4 2 7 102 패 06월 06일 롯데 3.2 6 3 2 3 94 패 위 표에서 보면 최근 3경기 중 2경기는 QS를 달성하며 승리도 거머쥐었으나 앞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페이스가 떨어지더니 오늘경기에서는 4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6실점 3자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투구 수가 3.2이닝 동안 94개에 이를 정도로 타자와의 승부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스피드도 150K를 넘지 못하고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안타를 맞은 경우도 많아 올 시즌 들어 최소이닝 투구로 불펜 진에게 짐만 넘긴 채 강판되고 말았다. 소사는 150K대 중반까지 나오는 강력한 직구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유형이지 살살 맞춰 잡는 투구스타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 강력한 직구가 소사의 최대 무기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를 보면 소사의 스피드는 최고 140K대 후반을 넘지 못하였고 영점도 높아 통타당하는 경기가 많았다. 키킹동작에서 잠깐 스톱했다가 던지는 투구모션으로 바꾼 것은 스피드를 더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정한 투구 폼은 문제가 없을 것이나 투구 폼을 바꾸면서 릴리스 포인트는 바꾸지 못한 것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과거 좋았던 시절에는 스톱모션 없이 자연스러운 키킹으로 하체이동이 좋았던 반면 지금 소사는 부자연스런 투구동작으로 인해 스피드도 나오지 않고 제구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피칭 전문가들의 의견이 궁금해진다. 지금 KIA의 선발진 중 양현종을 제외하고 모두 불안한 것은 4명의 투수가 모두 스피드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2군으로 내려간 서재응도 140K 초반까지 나온 스피드가 130K대 중반으로 뚝 떨어지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고, 윤석민도 140K 중반, 김진우도 마찬가지로 140K대 중반까지 밖에 스피드가 안 나와 타자들에게는 딱 치기 좋은 스피드였고 스피드가 떨어지니 다를 변화구까지 덩달아 스피드가 떨어져 타자들이 속지 않은 경향이 많았다. 소사를 비롯한 KIA선발진이 살아나야 KIA가 살아날 수 있듯이 지금 KIA선발진에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는 스피드 저하 현상을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는 것이 지금 제일 필요할 때이다. 선발 불펜 동시하락세를 벗어나려면 KIA는 오늘 소사가 일찍 강판되는 바람에 임준섭, 한승혁, 박지훈 등 영건3인방으로 나머지 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3명이 불펜들이 모두 실점을 기록하는 등 무너진 선발 못지않게 무너진 불펜이 더 고통이었다. 임준섭이 2.1이닝 동안 1피안타로 선방했지만 딱 그 하나의 안타가 득점타였으며, 한승혁은 왜 1군에 있는지 조차 망각한 투구로 1이닝 동안 4실점(4자책)으로 허송세월하고 있으며, 서재응 대신 1군으로 올라온 박지훈도 날카로운 모습 하나 보여주지 못하고 1이닝 동안 2실점(2자책)으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죽했으면 8회 롯데의 마지막 공격에서 실점을 막기보다 아웃카운트 늘리기에 급급한 수비가 일어났겠는가. 4월 한 때 KIA는 강력한 선발진에 비해 허약한 불펜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불펜강화를 위해 송은범과 신승현을 데려오려고 김상현과 진해수를 내 주는 출혈을 감수하였으며 그 결과가 좋아서 불펜의 효과를 잠깐 보는가 싶었지만 이번에는 선발이 안 좋아 망친 경기가 많았다. 그래도 둘 중 어느 하나가 좋아지면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계기는 있었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선발, 불펜 할 것 없이 모두 무너져 버려 투수력은 그 어떤 대책을 세워도 소용없을 정도로 망가져 버렸다. 하지만 선발진에서 양현종이 꾸준하게 자기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윤석민도 페이스가 점점 올라오고 있기에 다음 이들의 선발등판경기에서 힘으로 마운드를 지배한다면 다른 투수들에게도 긍정의 바이러스는 심어줄 것으로 본다. 불펜에서도 임준섭과 박경태 등이 호투하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송은범과 앤서니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제 역할을 해 낸다면 다시 치고 올라갈 계기는 만들 수 있을 것이기에 아직 속단은 이를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오늘 7회와 8회를 책임진 한승혁과 박지훈인데 무쇠 솥도 뜯어먹을 정도로 혈기왕성한 젊은 투수들이 힘으로 타자를 누르지 못한다면 그 어떤 것으로도 해 볼 방법이 없기에 한승혁, 박지훈 두 불펜의 패기를 복 돋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프로답지 못한 경기력에 속 타들어 가는 팬들 오늘 경기의 패인은 여러 곳에 있지만 가장 아쉬웠던 장면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 4번의 상황이후 실점은 KIA가 사실상 백기 투항한 뒤였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1.박기남 보내기번트 병살타 오늘 KIA는 한국무대 첫 완봉승의 추억을 선사해 준 옥스프링을 맞아 1회 선취점을 먼저 뽑는 등 2회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옥스프링에게 55개의 공을 던지게 하여 2회까지 페이스라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1대0으로 앞선 2회 안치홍이 7구째 만에 안타로 출루하고 차일목이 9구째 만에 안타로 출루하는 등 옥스프링을 마음껏 괴롭히며 무사1,2루를 만들어 추가점을 낼 절호의 찬스가 왔지만 박기남의 보내기번트가 2-5-3으로 연결되는 병살타가 되며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4일 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은 똑같은 상황에서 박기남의 보내기번트 타구를 잡은 강민호의 3루 악송구로 승리를 거머쥔 KIA는 오늘 경기에서도 똑같은 번트타구를 날려 강민호를 시험에 들게 했지만 강민호가 지난 경기 자신의 실책으로 졌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자신의 손으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기억하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 그 상황에서 보내기번트에 성공해서 1사2,3루가 되었다면 최소한 도망가는 점수 정도는 올렸을 것으로 보여 옥스프링을 먼저 강판시키고 승리를 거머쥐었을지 모른다. 박기남의 같은 상황 같은 번트가 안타까웠다. 2.3회초 중심타선 삼자범퇴 롯데로서는 위기 뒤 찬스라고 곧바로 2회 공격에서 2사후 연속3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KIA로서는 동점을 허용하고 바로 다음이닝인 3회 중심타선이 너무 쉽게 삼자범퇴 당한 것이 더욱더 뼈아팠다. 옥스프링이 2회까지 55개의 공을 던질 정도로 힘에 부쳤기에 3회 중심타선은 더욱더 끈질기게 옥스프링을 물고 늘어졌다면 3회 대량 실점의 분위기도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다. 타자들에게 이런것은 일일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야 할 문제이다. 상대방 투수의 투구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빨리 내려보낼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팀이 승리할 가능성도 높다라는 것은 자연스런 인식의 대상이지만 기아 중심타선은 생각이 너무 가벼웠다. 아마도 팀 전체가 위기에 빠진 것은 팀을 위한 배려보다 자기 자신의 생각만 앞선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게 만든 3회 초 였다. 3.3회 말 최희섭 알까기실책 3회 소사가 연속 4안타로 2실점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선두타자의 기습번트 타구를 소사가 직접 잡아 타자주자를 태그하는 과정에서 타자주자와 같이 딩굴 정도로 넘어졌기에 호흡조절도 안되었다. 2실점을 했지만 무사2,3루에서 다음 타자들을 잘 막아 이닝이 종료될 무렵 나온 최희섭의 알까기 실책은 오늘 경기를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의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하였으며 옥스프링이 내려간 중반이후 불펜싸움에서 승부를 걸어보지도 못하고 KIA벤치에게 일찌감치 백기를 들게 하고 말았다. 1루수 앞 강습타구는 최희섭이 타구의 높이와 눈만 맞추었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로 허리를 뻣뻣하게 세웠기에 대응할 수 없었던 타구였다. 강습타구였기에 잡아서 1루까지도 넉넉하였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수비의 기본기 결여로 안줘도 될 점수를 3점이나 헌납한 악몽 같은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4.중계플레이 미스 계속된 2사2루에서도 정훈의 안타를 잡은 김주찬이 홈까지 다이렉트로 송구하였지만 그 공을 왜 3루수 박기남이 중계플레이로 잡았는지 정말 아이러니하다. 어제 경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어제 1회 선취점을 내주는 상황에서도 이용규의 홈 송구를 중계하다보니 홈에서 살려주었고, 오늘도 김주찬의 홈 송구가 비교적 넉넉하게 아웃될 상황이었는데 또 다시 중계플레이에 나서 결국 실점하고 말았다. 중계에 나서는 야수는 송구하는 야수와 포수간에 일직선으로 서기에 충분히 그 공이 홈까지 들어갈 수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외야수는 중계하는듯한 송구보다 더 정확하게 홈으로 공을 뿌려야 하지 않겠는가. 모름지기 프로야구의 외야수 정도 되면 특히나 FA이거나 FA를 앞둔 선수정도 되면 어제와 오늘 멋진 보살로 실점을 막고 다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는 길이고 FA대박을 노리는 선수가 보여줘야 할 가치이지 않겠는가. 총평 오늘 패전으로 드디어 KIA의 순위가 6위가 되었다. 올 시즌 들어 한 번도 내려가 보지 못한 순위이고 4월 달 가공할 만한 공격력으로 1위를 질주하던 위풍당당 타이거즈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이 속절없는 패전으로 6월이 시작되자마자 6위까지 떨어진 것이다. 그것은 LG, 롯데의 선전과도 관계가 있다. LG는 5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4위로 점프했으며, 롯데도 3회 연속 위닝 시리즈로 3위로 치 솟았다. 반면 3위와 4위를 주거니 받거니 했던 두산과 KIA가 나란히 부진에 빠지면 5위와 6위까지 처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의 6위라는 결과가 아니다. KIA의 다음 상대는 2위 삼성을 2게임이나 앞선 넥센으로 다소 불안한 투수력을 가공할만한 득점력으로 충분히 상쇄하고 있는 넥센을 과연 KIA가 상대할 만한 전력인지가 괴로운 것이다. 또한 넥센 다음으로는 5월의 전사 NC가 기다리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것은 7위 SK와 단 2.5경기차밖에 나지를 않기에 넥센과 NC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다음 주 KIA의 순위는 7위로 내려설 가능성이 높고 이제는 8위 NC에게 마저 쫓기는 웃기지도 않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 KIA에 만연되어있는 패배의식을 무슨 방법으로 넘어설 수 있을까. 롯데 손아섭이 4일 경기에서 3개의 안타와 도루 1개를 기록하였음에도 5대2로 뒤진 7회 무사1,2루에서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킨 것을 두고 너무 분해 잠을 설쳤다는 것에서 찾아야 하나? 패배에 분루를 삼키고 못난 경기력에 스스로 자책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지금 KIA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분루와 자책감으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simpro의 단상(斷想) 선발, 불펜, 공격, 수비 모두 최악인 바닥이다. 이제 바닥이니 여기서 더 떨어질 곳이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바닥밑에 지하층이 있고 그 지하층이 몇 개가 있는지는 내려가 봐야 안다. 지금 KIA가 딱 그 꼴이다. 지금 위기를 위기라 생각하지 않고 느긋하다가는 올 시즌 기아의 최종성적은 NC와 자웅을 겨룰 날이 올 지도 모른다. (사진출처 : 스포츠조선, OSEN) (동영상출처 : 아프리카TV)(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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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7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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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롯데 좌타군단에 혼쭐난 KIA, 멀어져만 가는 4강</title>
	            <description> 6월 5일의 프로야구 6월 첫 빅 매치 시리즈답게 오늘 경기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이어졌다. 하루에 만루 홈런이 두 개가 나오는 등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지친 야구팬들의 짜증을 멋진 경기로 시원하게 풀어주었으며 목동만 제외하고 어제 진 팀이 모두 이기는 박진감 넘치는 야구를 보여주었다. LG는 박용택의 만루 홈런 등으로 얻은 초반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며 두산을 5대3으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NC도 이호준이 만루 홈런 등 무려 7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김광현이 나온 SK를 11대5로 누르고 어제 패배를 되갚아 주었다. 삼성과 넥센간의 선두매치도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3대3으로 비겨 내일 경기에서 마지막 자웅을 겨루게 되었으며, 기아와 롯데가 만난 사직경기에서는 롯데가 기아를 6대3으로 누르고 올 시즌 팀 간 맞대결을 3승3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아래 순위표를 보면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는 순위를 볼 수가 있다. 선두는 선두끼리 따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선두권을 굳게 지키고 있으며, 파란색의 중위권은 3위부터 6위까지 반 게임차로 몰려 있어 자고나면 순위가 매일 바뀌고, SK도 3위에 3경기밖에 뒤져있지 않아 얼마든지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하위그룹에 처져있는 NC가 6월에도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NC까지 중위권 싸움에 가세한다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2장의 티켓을 놓고 무려 6개 팀이 매일 매일 혈전을 치를 것으로 보여 뜨거운 6월 체력이란 변수가 결국은 그들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05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넥센 47 30 16 1 0.652 - 1승 5승 4패 1무 0.271 0.409 0.359 4.20 2 삼성 47 29 17 1 0.63 1 1패 4승 5패 1무 0.275 0.385 0.354 3.52 3 롯데 48 24 22 2 0.522 6 1승 6승 4패 0무 0.265 0.353 0.352 3.88 4 두산 49 25 23 1 0.521 6 1패 4승 6패 0무 0.288 0.408 0.384 4.99 5 KIA 48 24 23 1 0.511 6.5 1패 3승 7패 0무 0.264 0.373 0.365 4.29 6 LG 49 25 24 0 0.51 6.5 1승 7승 3패 0무 0.281 0.377 0.349 3.69 7 SK 45 20 24 1 0.455 9 1패 3승 7패 0무 0.257 0.383 0.335 4.20 8 NC 49 18 29 2 0.383 12.5 1승 6승 4패 0무 0.266 0.382 0.338 4.37 9 한화 48 15 32 1 0.319 15.5 1승 3승 7패 0무 0.253 0.331 0.336 5.65 서재응 멀기만 한 5승 오늘 기아 선발 서재응은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4회까지 무려 10실점(10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을 당시의 피곤했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비록 1회 김선빈의 실책 성 플레이에 안타를 맞고 도루와 폭투로 무사에 3루까지 보낸 것이 원인이 되어 기분 나쁜 선취점을 뺏겼지만 2회 홈에서 2루 주자를 아웃시키는 등 야수들의 도움도 받아 4회 2사까지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모처럼 서재응 다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130K대 중반의 속구지만 코너를 찌르는 강력한 제구력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자유자재로 섞어 던지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어 오늘 승리에 대한 희망이 높았다. 그것은 4회 2사까지 투구 수가 41개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에서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그러나 4회 2사까지 잘 잡아놓고 박종윤에게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변화구가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실투로 인해 2루타를 맞은 것이 화근이 되어 그 후 볼넷1개와 연속 3안타를 맞고 3실점을 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팀이 1회 실점하자마자 2회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등 경기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었기에 4회 최소실점으로 버텼다면 경기 주도권을 끝까지 기아가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지만 불행하게도 4회에 내준 점수가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야구란 참으로 묘한 경기여서 이렇게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그것이 하위타순이라 할지라도 걷 잡을 수 없이 안타가 터지고 점수를 내 주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보니 4회 서재응이 연속안타를 맞고 있을 때 즉각적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했어야 하는데 그것이 하필이면 4회였다는 것이 또한 불행이었다. 선발투수는 아무리 못 던져도 5회까지는 막아주어야 뒤에 나오는 불펜들의 투구 이닝이 줄어든다. 그리고 선발투수의 승리투수 요건도 5회를 마쳐야 가능하기에 1~2점 차 정도면 5회까지 마무리 짓게 하는 것이 불펜운용을 힘들지 않게 하는 것이지만 서재응의 위기가 4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놓고 닥쳤다는 것과 그것을 노련한 서재응이 버티지 못하고 난타 당했다는 것이 더 괴로운 일인 것이다. 서재응은 오늘 무려 1378일 만에 복귀전을 가져 140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NC손민한과 비슷한 유형의 투수로 면도날 같은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에 경기를 풀어나가는 지혜는 같지만 스피드에서 차이가 난다. 손민한은 140K대 중반까지 나오고 서재응은 130K대 후반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다르기에 서재응은 칼날 같은 제구를 더 다듬고 타자와의 머리싸움에 더 신경을 써야 하나 오늘 2사후 나온 타자들 모두에게 머리싸움에서부터 밀렸다. 마치 타자들이 서재응이 어떤 공을 던질지 알고 베팅하는 것처럼 속절없이 두드려 맞는 것에 천하장사도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포수 차일목의 볼 배합과 투수리드가 많이 아쉬웠던 4회였다. 중계플레이의 모범답안. 1회 무사1루라는 선취점을 낼 찬스에서 이용규가 견제 사 당하며 리듬을 탈 것 같았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으며, 곧바로 1회 말 실점하는 과정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실책들이 우수수 쏟아진 것이 오늘 주도권을 롯데에게 넘겨준 원인이 되었다. 롯데도 똑같이 무사에 주자가 나갔지만 황재균에게 도루를 너무 쉽게 허용한 것과 폭투가 이어지며 3루까지 보낸 것은 프로야구에서 나와서는 안 되는 장면이었다. 비록 김선빈이 잡을 수 있었던 타구를 놓쳐 주자를 살려 보냈다 하더라도 서재응의 변화구는 충분히 포수 차일목이 블로킹을 했어야 하는 투구로 다시 한 번 차일목의 블로킹 능력을 만천하에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 투수가 마음 편하게 원바운드 볼을 던질 수가 없으니 던질 수 있는 구종도 한계가 있기 마련인 것이다. 그리고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가 홈에 들어가는 장면에서 이용규가 달려 나오며 공을 잡았기에 충분히 홈까지 직송구를 할 수 있었음에도 중계플레이를 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모름지기 프로야구 선수정도 되면 1회 희생플라이정도 위치에서 홈까지 바로 던지는 것은 밥 먹는 것 보다 더 쉽지 않겠는가. 중계플레이란 2회 말 1사2루 위기에서 장성호의 안타 때 직송이 어려워 김주찬-이범호-차일목으로 이어지는 중계플레이로 홈에서 아웃시킨 것을 진정한 중계플레이라 할 것으로 초반 선취점을 내 주게 된 어리숙한 중계플레이 하나가 오늘 경기 초반 주도권싸움에서 앞서나가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다. 김주형 선발출장만이 해결책? 오늘 경기는 기아에게 많은 찬스가 왔다. 그 찬스가 타격감이 좋았던 김주형에게 여러 번 왔지만 그 때 마다 김주형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킨 것이 오늘 결정적 패인이다. 2회 동점을 만들고 더 도망갈 찬스인 1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 4회 2사 후 김대우의 포구미스로 우연히 찾아온 2사1루에서 스탠딩 삼진, 3대4로 따라간 6회 1사 1,2루에서 병살타 등 세 번이나 주자를 놔두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삼진이나 병살타로 흐름을 끊어 버렸다. 김주형은 약점인 바깥쪽 직구나 변화구에 모두 방망이가 나가며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들지 못했고 자신 있게 친다는 몸 쪽 공에는 또 침묵을 지켜 투수와의 수 싸움에서도 지고 말았다. 김주형은 1군에 올라오자마자 홈런2개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최근 6월1일 까지 매 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야구 보는 재미를 쏠쏠하게 해 주었다. 하지만 6월2일부터 오늘까지 3경기에서 안타가 없으며 특히 어제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빠지며 경기감각과 타격감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매 경기 출장하여도 안치홍의 경우에서 보듯이 타격감을 끌어올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처럼 최희섭의 체력보완용 땜질 1루수로 선발출장 하다가 최희섭이 들어오면 빠지는 상황이 되풀이 된다면 김주형의 포텐은 결국 터지지 않을 것이란 불편함이 있다. 물론 선수 스스로가 그런 것을 극복해 가는 높은 정신력을 요구하지만 김주형을 김주형답게 쓰는 날은 김주형이 수비에서 제 자리를 찾는 날이라는 것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도루가 주는 영향력으로 긴박했던 8회 8회 초 롯데는 4명의 타자를 상대로 4명의 투수를 올리는 현란한 투수교체로 위기를 벗어났다. 한 점 차에서 최희섭의 안타에 1루 주자가 발 빠른 대주자로 바뀌었기에 여기서 실점을 한다면 롯데로서도 오늘 경기 승리가능성은 확신할 수 없었을 것이다. 1사1루에 타자가 오늘 타격감이 좋았던 이범호라면 기아벤치는 윤완주에게 도루보다 스킵동작으로 투수를 괴롭히는 것만으로 도움을 주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나 투수가 막 바뀌어 투구 모션을 읽는데도 시간이 걸렸기에 더욱 그렇다. 반대로 롯데는 8회 말 공격에서 똑같이 1사후 실책으로 나간 박종윤의 대주자 백민기가 비교적 투구모션이 큰 신승현과 어깨가 약한 차일목을 상대로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만들었으며 신승현은 전준우에게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2루타를 맞고 도망가는 점수를 주고 무너져 버렸다. 이렇게 주자가 2루에 있을 때하고 없을 때는 투수가 갖는 심리적 영향은 대단한 것이다. 만약 기아가 8회초 1사1루에서 대주자 윤완주가 2루 도루에 성공했더라면 기아 역시 득점에 성공했을 것이다. 총평 기아는 오늘 비록 졌지만 공격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심이 든다. 선취점을 먼저 내 주었지만 곧바로 따라가는 힘을 보여주었으며 추가실점을 한 뒤에도 최대한 빠른 이닝에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다. 다만 선발 서재응이 한 순간 무너져 결정적인 점수를 허용하였고, 불펜에서도 2실점이 있어 선발 불펜 모두 아직 안정을 찾지는 못했다는 것과 수비에서 잘잘한 실책 성 플레이가 아직 눈에 많이 보인다는 것이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원인이 되었다. 불펜에서는 박경태가 의외로 선전해 주었다. 선발 서재응이 갑작스런 난조로 벼락같이 올라왔지만 2사만루위기를 잘 넘겼고 6회까지 무실점으로 선방해 마치 양현종이 마운드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반면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다소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했지만 위기때마다 야수들의 멋진 호수비로 실점을 막고 위기상황도 최소화 하였으며 무려 6명이나 포진한 좌타자 군단이 기아 선발 서재응을 괴롭히며 일찍 강판시킨 것이 주효했다. 오늘 승부를 가른 것은 그러한 좌타군단의 힘과 디펜스의 힘이었다는 것으로 기아가 내일 경기에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하위권으로 더 이상 쳐지지 않으려면 바로 이러한 좌타자들의 활약과 강력한 수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내일 경기는 소사대 옥스프링으로 낮 2시에 열린다. 소사가 최근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꾸준함이 없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처음 만나는 롯데 타자들을 상대로 얼마나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줄 수 있는가하고 지난 경기에서 옥스프링에게 완봉패를 당한 기아 방망이가 얼마만큼 옥스프링에 대해 연구하고 나왔는지가 내일 경기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롯데의 힘이 예사롭지 않기에 내일 경기에서도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이고 내일 경기의 향방에 따라 주말 넥센과의 경기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롯데에게 위닝 시리즈를 갖는다면 넥센을 상대로 여유를 찾겠지만 롯데에게 패한다면 다음 넥센 전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 선두에 6.5경기차까지 벌어진 상태에서 더 이상 추격할 수 있는 동력을 상실할 것이고 2.5경기차까지 쫓아온 7위 SK에게 추월당할 위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다투는 중위권 그룹의 롯데, 두산, LG, SK, NC등의 전력이 기아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뒤 떨어지지 않기에 6월 뜨거운 중위권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이번 주가 그 가늠자가 될 것이기에 기아 벤치는 내일 경기에서 우물쭈물하지 말고 정신바짝 차리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며, 공격에서는 타격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자신만의 존을 설정해 놓고 그 공만 치려고 노력할 것이며 주자가 있을 때는 팀 베팅에 주력하고, 수비에서는 깔끔한 중계플레이로 한 베이스 더 진루하는 것을 막아 경기 주도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선수들이 반드시 위닝 시리즈를 가져 선두권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가 더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simpro의 단상(斷想) 이제는 선두탈환이 목표가 아니라 4강권에 들기위한 현실적인 목표로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다음 경기에서 패한다면 많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올 시즌 최고의 우승전력을 가지고 마지막 순위는 7위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사진출처 : OSEN)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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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6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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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KIA3연패 탈출,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에 서나?</title>
	            <description> 6월 4일의 프로야구 6월 둘째 주 첫 시리즈는 빅 매치 시리즈이다. 공동선두가 넥센과 삼성 두 팀인데 이번 선두매치로 드디어 우열을 가리게 되었으며 3위와 4위인 롯데와 두산도 승차 가 없고 5위와 6위인 LG와 기아도 승차기 없어 이번 시리즈는 선두도 매일 순위가 바뀔 것이고 3위부터 6위까지 4팀도 반 게임차 상태에서 서로 크로스로 만나다 보니 매일 순위가 바뀌게 되었다. 자고나면 1위부터 6위까지 매일 순위가 바뀌는 초 접전 양상이 2013프로야구 6월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하여 각 팀의 수장들은 무더위임에도 살얼음판 걷는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먼저 선두매치에서는 넥센이 힘에서 앞선 모습으로 삼성을 3대1로 누르고 선두를 탈환했으며, 두산과 LG의 잠실매치는 장단17안타를 몰아친 두산이 2점 차까지 따라붙은 LG를 9대7로 누르고 3연승으로 3위에 올랐다. 4일간 쉬고 나온 SK는 5월 가장 뜨거웠던 팀 NC를 4대2로 누르고 3위 두산에 3경기 차까지 좁혀 이제 중위그룹의 박스권 상단이 사정권에 들었다고 하겠다. 한편, 기아는 LG에게 충격적인 스윕 패를 당하며 끔찍한 6월이 시작되었으나 사직구장에서 최근 급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에게 버거운 경기가 예측되었음에도 거의 자멸에 가까운 롯데의 도움을 받아 4연패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홈을 벗어나 원정경기만 접어들면 없던 힘도 솟아나는 이상한 타이거즈, 오늘 승리로 기사회생하여 6월 대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팬들의 관심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것이다. 2013시즌 팀 순위 06월 04일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연속 최근10경기 팀타율 팀장타율 팀출루율 팀방어율 1 넥센 46 30 16 0 0.652 - 1승 5승 5패 0무 0.272 0.413 0.362 4.26 2 삼성 46 29 17 0 0.63 1 1패 4승 6패 0무 0.276 0.386 0.355 3.55 3 두산 48 25 22 1 0.532 5.5 3승 4승 6패 0무 0.288 0.409 0.384 4.97 4 KIA 47 24 22 1 0.522 6 1승 4승 6패 0무 0.265 0.375 0.366 4.29 5 롯데 47 23 22 2 0.511 6.5 2패 6승 4패 0무 0.264 0.352 0.351 3.90 6 LG 48 24 24 0 0.5 7 1패 7승 3패 0무 0.281 0.375 0.349 3.70 7 SK 44 20 23 1 0.465 8.5 1승 3승 7패 0무 0.256 0.382 0.335 4.03 8 NC 48 17 29 2 0.37 13 2패 6승 4패 0무 0.263 0.373 0.334 4.36 9 한화 48 15 32 1 0.319 15.5 1승 3승 7패 0무 0.253 0.331 0.336 5.65 김진우 첫 피 홈런 등 고전에도 4승 투 오늘 기아 선발 김진우는 최근 2경기에서 5회 이상을 던져보지도 못했고 2연패를 당했으며 2경기에서 7.2이닝동안 무려 13실점 8자책으로 8점대나 넘는 방어율을 보였다. 투구 스피드도 140K대 중반에 머물렀고 전매특허인 낙차 큰 커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며 대부분 높게 제구 되다보니 투구 수도 많아져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도 3연패의 팀을 자신의 어깨로 막아야 하는 절박한 상태에서 올라와 심적부담감이 많다보니 매회 어려움을 겪었고 롯데가 수비와 공격 등에서 몇 차례 어리숙한 플레이로 김진우의 투구를 도와주어 모처럼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 하였다. 하지만 앞선 일곱 번의 선발등판에서 단 한 개도 없던 홈런이 오늘 고향 후배 김대우에게 맞아 선취점을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3대2로 한 점차까지 쫓긴 3회 2사 1,3루 동점 위기에서 전준우를 낙차 큰 커브로 삼진을 잡고 그 후 안정된 피칭으로 6회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롯데가 뽑은 2점 중 1점은 2회 김대우의 선제홈런이었으며 나머지 1점은 3회 2사 후에 나왔고 나머지 이닝에서도 꼭 2사후 위기를 맞아 김진우의 위기관리 능력을 다시 시험받게 하였다. 오늘 비록 김진우가 6회까지 홈런1개 포함 9개의 안타를 맞고 2개의 4사구를 기록하며 정상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4승째를 올린 것은 자신의 실력보다 롯데의 몇 번의 실책에 의한 것이니 다음 경기 등판에서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리라 본다. 롯데가 승리를 선물했다? 오늘 점수는 7대2로 5점 차가 나서 비교적 넉넉하게 승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롯데의 실책에 의한 점수 3점과 찬스마다 주자들의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자멸해 버린 것을 감안한다면 끝까지 경기 향방을 몰랐을 정도로 긴박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3라운드 출발을 LG에게 충격적인 3연패로 시작한 기아로서는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할 계기를 마련했으니 어찌되었든 승리가 필요했던 시점에서 모처럼 두 자리 수 안타를 기록하며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다. 1,2회를 롯데 이재곤에게 삼자범퇴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기아는 2회 선취점을 롯데에게 뺏겼을 때까지만 해도 오늘 경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3회 곧바로 선두타자 안치홍이 살아나가고 차일목의 번트앤 슬래시로 호투하던 이재곤을 크게 흔든 것과 무사1,2루에서 박기남의 보내기번트 타구를 잡은 포수 강민호가 2-5-3으로 연결되는 병살플레이를 시도해 찬스가 무산될 뻔 했으나 3루로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면서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찬스에서 김선빈과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3점째를 얻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실 오늘 승부를 가른 것은 바로 김주찬의 안타로 만든 3점 째로 김선빈의 안타 때 2루 주자 박기남이 홈에서 아웃되며 분위기가 급전직하 되었으나 2사 후 김선빈의 도루와 김주찬의 2루타로 잃어버린 3점을 얻은 것이 결국 오늘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3회에는 역전을 시켰음에도 곧바로 김진우가 흔들리면서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3루까지 이어지는 중계플레이에 의해 주자를 3루에서 잡아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2사 후 손아섭부터 연속 3안타를 맞고 2점째를 내준 것은 아직 김진우가 롯데 중심타선을 맞아 상대하기 버거운 모습으로 보여 주어 많은 실망감을 주었다. 안타 4개를 치고도 단 1점에 그친 롯데가 못했는지 아니면 1점으로 막은 기아가 잘했는지는 오늘 경기 승부가 6회 이범호의 2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기운 것을 본다면 3회 롯데의 파상공격을 단 1점으로 막은 김진우가 선방했다기보다 황재균의 무리한 주루플레이가 롯데의 패전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확실해졌다. 오늘 김진우는 롯데 손아섭을 잡지 못해 고전했다. 5회까지 3개의 안타를 맞았으며 도루도 1개를 허용하였고 3대1로 앞선 5회에는 1사 후 2루타로 실점위기도 겪었다. 그러나 강민호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가는 손아섭을 잡아 한 숨을 돌렸으며 추격하는 롯데로서는 허무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다음 타자가 그때까지 타격감이 좋았던 박종윤이었다는 것이 더 뼈아팠을 것이다. 아무리 상승세가 좋은 롯데라도 3회 3실점을 하게 된 강민호의 송구실책과 2번의 주루플레이 미스 등 최소 2점 정도는 낼 수 있었던 찬스를 스스로 무산시켜버렸으니 어쩌면 5회까지 리드한 채 마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더군다나 7회 안치홍의 알까기 실책으로 무사1,2루가 되었지만 손아섭의 병살타로 만회 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바로 이러한 실책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와 무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잘 하려다 벌이진 일이니 다음 경기 더 분발할 롯데의 뒷심이 걱정되기는 하다. 선동렬 감독의 고뇌에 찬 9회 2사후 투수교체 그동안 기아가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선발이 비교적 잘 던졌음에도 공이 불펜으로 넘어오면서 대량실점으로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필승 조 추격 조 할 것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최근 경기를 보면 오늘 선발 김진우의 다소 많은 투구 수로 인해 7회부터 승부가 진짜 승부라고 해야 했다. 투구 수 100개를 기록한 김진우를 7회에도 올린 것은 선발투수가 최대 7회까지는 던져주어야 승리할 가능성도 높은 기아 불펜의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지만 벤치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김진우가 또다시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자 기아 벤치는 곧바로 임준섭으로 교체하며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롯데의 추격을 막아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그간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로 유명했던 선동열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더위 탓인지 한 박자 느린 투수교체로 패한 경기가 많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임준섭-송은범으로 이어지는 빠른 투수교체로 위기를 넘겼지만 그것보다 안치홍의 알까기 실책을 멋진 병살타로 처리한 임준섭의 위기관리능력을 더 칭찬해 주고 싶다. 5대2로 3점을 앞섰지만 그 상황에서 2점정도 실점했다면 남은 2이닝에서 다시 뒤집어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었다. 마지막 7대2로 앞선 9회에 2사2루에서 신승현에 이어 손아섭을 상대로 투수를 박경태로 바꾼 것은 최근 기아가 처한 상황이 매우 어렵기에 롯데 벤치에서도 어느 정도 이해 해 줄 것으로 본다. 비교적 넉넉한 스코아인 5점 차라고 하더라도 2사후인데 투수를 바꾸는 것은 상대를 자극할 만한 계기가 될 것이지만 지금 기아의 불펜은 붕괴일보직전에서 가까스로 살아나고 있기에 2사후 신승현에서 박경태로 바꾼 선동열 감독의 용단을 높게 격려해 주고 싶다. 국보급 투수라 불리운 선동열 감독은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겠는가. 그러나 그러한 자존심보다 팀의 4연패를 끊기 위한 리더의 고뇌에 찬 필승신념이 가져온 교체였다고 생각한다. 총평 오늘 승리로 기아는 3라운드 들어 3연패 후 첫 승을 거두었다. 지난 2라운드 때 침체의 늪에 빠졌던 롯데가 기아에게 2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그때까지 선두를 달리던 기아는 롯데에 일격을 당하며 그 뒤로 5연패를 당하고 최근 5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도 당했다. 3라운드 들어 서로 입장이 바뀌어 롯데는 잘 나가다 기아에게 패배를 당했고 기아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선발의 호투와 안정된 불펜 그리고 활발한 타격으로 롯데에게 승리를 거두고 기사회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과연 운명의 신은 2라운드 시작을 롯데에게 선사했듯이 3라운드 시작에서 위기에 봉착한 기아에게 소생이 힘을 줄 것인지 다음 경기가 중요하게 되었다. 다음 경기는 서재응대 송승준이다. 최근 많이 안 좋았던 서재응이 부진을 만회할 것인지 아니면 기아에 강한 송승준에게 타자들이 끌려갈 것인지 다음 경기에 따라 운명의 신이 어느 편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simpro의 단상(斷想) 김원섭이 부상으로 2달 정도 빠지게 되어 기아 외야에 문제가 생겼다. 김주찬이 돌아오니 김원섭이 빠지고 신종길이 돌아오면 또 누가 빠질까? 이래 저래 국대급 외야진으로 상대팀을 벌벌 떨게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김상현 트레이드 이후 거짓말 처럼 기아 외야진은 붕괴되어 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오늘 7회까지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이범호와 임준섭이 기아를 살렸는데 내일은 누가 기아를 살릴까? (사진출처 : OSEN)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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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5 Jun 2013 0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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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광주3충신 고경명, 신도비와 묘소를 찾아서/광주견문록Ⅲ</title>
	            <description>광주견문록Ⅲ 광주 삼충신(三忠臣)을 찾아서 2.충렬공 제봉 고경명 임진왜란 의병장, 고경명 신도비와 묘소를 찾아서 프롤로그 광주는 예향(禮鄕)의 도시이지만 의향(義鄕)의 도시이기도 한다. 이 고장의 사대부와 민초들은 임금을 모시는데 충을 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데 효를 다하다가도 나라에 변란이 일어나거나 의롭지 않은 일이 발생할 때는 분연히 일어나 국가의 안위와 민중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다. 그 효시가 바로 임진년(1592)으로 왜적이 삼천리 금수강산을 유린하고 있을 때 이 고장의 수 많은 문인과 사대부, 백성들은 국난을 극복하기위해 붓이나 호미 대신 칼과 창을 들고 자발적으로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과 맞서 싸웠으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고경명과 김덕령장군이다. 그 맞섬은 장군들의 뒤를 이어 구한말까지 이곳은 항상 불의에 항거하고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의병을 모아 왜적과 항전하던 대표적인 곳으로 만들었으며, 그 정신은 동학과 광주학생독립운동과 한국전쟁, 4.19의거에 이어 광주시민의 안위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5.18광주민주화운동까지 이어진 것이다. 전상의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장은 아니지만 선조대의 무인으로 1617년 (광해군 9) 오윤겸(吳允謙)과 함께 회답사(回答使)로 일본에 가서 임진왜란 때 일본에 포로로 끌려간 포로 150여 명을 송환해 왔으며,1618년 지금의 청와대 경호실장인 어모대장까지 올랐다가 인조반정 때 외직으로 밀려난 뒤 변방의 최전선에 근무하다 1627년 정묘호란때 안주성에서 청군의 남하를 5일간 막아내며 장렬히 전사하였다. 광주 3충신이란 1879년에 간행된 광주읍지(光州邑誌)기록에 의하면 광주의 역사에 남는 의로운 충신 14인 가운데 3인이 나라에서 정려를 받았는데, 그 3인이 바로 위에서 열거한 고경명, 김덕령, 전상의 장군으로 이 세 분을 광주 3충신이라 부른다. 그래서 광주문화관광 탐험대에서는 광주를 빛낸 3충신의 행적을 찾아 외지인의 광주탐방서 '광주견문록Ⅲ'에 광주3충신 시리즈를 소개하기로 하고 그 기초조사의 일환으로 이번 탐방길에 나서게 되었으며 탐방주제 '광주 삼충신(三忠臣)을 찾아서' 중 '2편 고경명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의 일환으로 고경명 신도비와 제실, 묘역이 있는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를 찾게 되었으며, 계속해서 사당인 광주포충사와 생가가 있는 남구 압촌동의 고원희 고택을 탐방하고 고경명의 6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중간중간에 소개할 생각이다. '광주 삼충신(三忠臣)을 찾아서' 는 1편 김덕령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2편 고경명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3편 전상의 장군의 행적을 찾아 떠난 여행 등 3편으로 나뉘며, 각 편 마다 3충신들의 생가와 묘소, 사당과 제실, 유적지 등의 탐방과 더불어 그분들의 가족사까지 모두 포스팅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5월17일 부터 시작하여 9월 하순까지 '고경명의 유서석록'을 따라 떠난 무등산 여행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훗날 광주문화재단에서 발간하는 '광주견문록 Ⅲ'라는 책자로도 일부가 소개될 예정이다. 고경명 신도비와 제실, 묘역은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한 곳에 모두 모여있다.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1번국도를 타고 가면 장성읍이 나오는데, 읍을 지나쳐 장성JC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으로 보해양조 공장이 있는 곳 영천리가 나온다. 그곳 월산교차로로 진입하여 장성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장성교육지원청에서 해주그린아파트쪽으로 좌회전하면 된다. 오동촌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개울가에 이렇게 장성고경명 신도비 입간판을 만날 수 있고 그 길을 따라 100m들어가면 신도비가 나온다. 신도비가 있는 마을에는 고경명장군의 제실이 있으며, 제실뒤에는 고경명장군의 가족묘역 등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신도비 근처에는 전남 기념물 186호인 영천 방울샘이 있으며 보해양조 앞에는 선사시대의 고분이 있기에 한 걸음에 고경명 장군의 묘역과 신비의 방울샘 그리고 고분까지 다 둘러볼 수 있는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신도비(神道碑)는 왕이나 고관의 무덤 앞이나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세워 죽은 이의 사적(事蹟)을 기리는 비석이다. 그렇다면 고경명 신도비가 있는 이 자리 부터가 고경명의 묘역이 있는 곳임을 알게 해 준다. 실제로 고경명장군의 묘역은 신도비 뒤로 보이는 제봉산 아래 솔숲으로 빙 둘러져 있다. 그렇다면 제봉 고경명 장군이 어떤 분이었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교적 관리상태는 깨끗하지만 비문이 세월의 풍파에 닳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비문은 탁본으로 만들어 고경명장군의 사당인 포충사에 전시되어 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윤근수가 쓴 비문을 볼 수 있다. 신도(神道)란 사자(死者)의 묘로(墓路), 즉 죽은자의 길을 뜻하며 대부분 무덤의 동남쪽에 남쪽을 향하여 세운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제도화 되어 종2품 이상의 관계(官階)를 지녔던 사람에 한하여 세운다고 하니 아마 사대부 집안치고 이런 신도비가 없는 집안은 드믈다고 할 것이다. 고경명 장군도 문인으로 종3품인 동래부사를 마지막으로 낙향하여 있다가 임진란때 의병장으로 출전하여 황산벌에서 전사한 뒤 훗날 종1품인 의정부 좌찬성으로 추증되었기에 이러한 신도비를 세울 수 있었다. 일단,고경명 장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 장군은 1533년 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대사간을 지낸 고맹영(高孟英)이고 조부는 형조좌랑을 역임한 고운(高雲)이다. 본관은 장흥(長興)이고, 자 이순(而順), 호 제봉(霽峰) ·태헌(苔軒), 시호 충렬(忠烈)이다. 1552년(명종 7) 진사가 되었으며, 1552년(명종 8)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였다. 공조좌랑으로 기용되었다가 전적(典籍) ·정언(正言)을 거쳐 사가독서(賜暇讀書)하였다. 1563년 인순왕후(仁順王后)의 외숙 이조판서 이량(李樑)의 전횡을 논할 때 교리(校理)로서 이에 참여하였다가 그 경위를 이량에게 알려준 사실이 발각되어, 울산군수로 좌천된 뒤 파면되었다. 1581년(선조 14) 영암군수로 다시 기용되고, 이어 종계변무주청사(宗系辨誣奏請使)의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591년 동래부사로 있다가 서인(西人)이 제거될 때 파직되어 낙향하였다. 이듬해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 왜군이 파죽지세로 한성을 점령하였고 전라도관찰사 이광(李洸)이 이끄는 관군 5만 명이 겨우 수천의 왜군에게 어이없게 패배하자 격문을 돌려 6,000여 명의 의병을 담양(潭陽)에 모아 진용을 편성했다. 고경명은 6월 1일에 담양을 출발하여 북상하였다. 6월 13일에 전주에 도착해 큰아들 고종후(高從厚)에게 영남에서 호남으로 침입하는 왜군을 막도록 하고, 22일에는 여산(礪山)으로 옮겼다. 27일 은진(恩津)에 도달해 왜군이 금산을 점령하고 점차 호남에 침입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자 연산(連山)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금산(錦山)에 도착해 곽영(郭嶸)의 관군과 함께 왜군에 맞서 싸우다가 작은아들 고인후(高因厚)와 함께 전사하였다. 사후 그의 공적을 기려 좌찬성에 추증되었다. 광주의 포충사(表忠祠), 금산의 성곡서원(星谷書院)·종용사(從容祠), 순창(淳昌)의 화산서원(花山書院)에 배향되었다. 문집에 《제봉집(霽峰集)》, 저서에 《유서석록(遊瑞石錄)》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경명 [高敬命] (두산백과) 신도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마을쪽으로 50m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제실을 만날 수 있다. 아래에서 보면 제실안이 들여다 보지 못할 정도로 솟을대문이 높게 솟아 있어 마치 장군의 기상을 보는 것 같아 경건한 마음을 갖게 한다. 제봉각(霽峰閣)이라 쓰여있으니 제봉 고경명 장군의 제실임이 틀림없다. 본당은 지어진 지 200년도 넘었어도 아직도 본 모습 그대로 이건만 주변은 풀포기 하나 없이 스잔하기만 하다. 제실과 묘역을 잇는 문이 따로 있으며, 그 사이에 오래된 나무가 수명을 다했는지, 아니면 태풍에 넘어갔는지 밑둥을 드러낸채 있다. 제실 주변에 있는 흔한 베롱나무도 없고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전체적으로 매우 삭막하기만 하다. 본당 우측의 집은 아마 제기 등을 보관하고 제사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추정된다. 본당은 산비탈에 지어져 있다 보니 삼단으로 기단을 쌓고 자연스러운 경사로 뒷면이 지면과 닿아 있어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된 모습이다. 직사각형으로 된 자그마한 연못이 하나 있으며, 돌과 흙으로 쌓은 담장으로 둘러있다. 오래된 기와를 보수하면서 발생된 폐기와가 담장옆으로 어지럽게 널려있어 집중이 되지를 않는다. 고경명 장군의 제실은 문중재산으로 문화재가 아니다 보니 국가에서 아무런 지원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제실을 관리하고 있는 고장군의 후손이 마당과 외부로 잡풀 하나 자라지 않게 잘 관리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깔끔했으며 폭우로 무너진 축대 등 을 보수하고 제실 내부에 쌓여진 폐기와 등 만 치운다면 다시 옛 모습을 되찾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중건기를 읽어보니 고경명 장군이 금산전투에서 순국한 1592년 처음 화순 흑토평으로 모셨다가 묘소자리가 안 좋아 1609년 이곳 장성 오동리 제봉산으로 이장하였으며, 후손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묘역과 신도비가 잘 보존되었고 갑인년에 이르러 제봉각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나 오랜 풍우로 손상되어 있던 것을 병진년(1976)에 호남고속도로가 산 옆을 지나며 받은 보상금으로 다시 중건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장군의 13세손인 고광석이 경신년(1980)에 중건기를 썼다. 나무 한 그루 없고 폭우로 축대가 무너졌으며 폐기와 등이 널브러져 있어 다소 산만한 느낌이지만 건물만큼은 깨끗했다. 창호지도 어디 뜯기고 구멍난데 하나 없이 깨끗하고... 서원이 없는 제실로서는 상당히 큰 편으로 해마다 문중행사가 치러지면 수많은 후손들로 붐빌 제봉각의 모습이 그려진다. 장군은 장흥고씨로 장군의 둘째 아들인 인후의 후손들은 창평에 뿌리를 내려 행주기씨, 충주박씨와 더불어 창평고씨라 부를 정도로 광주전남의 명문가계를 이루고 있다. 고경명 장군의 묘역은 제실 바로 뒷편이다. 제봉산자락아래 상당히 넓어보이는 곳이 고경명 장군의 가족묘역으로 정부지원없이 말끔하게 벌초되어 있어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는 모습이다. 광주 3충신의 묘역을 다 둘러보았지만 고경명 장군의 묘역만 솔숲으로 둘러서 있지 않다는 것이 의외였다. 중건기에는 묘역 주변으로 개량송 50만주를 심었다고 되어 있는데 아직 키가 작아 그런지 보이지가 않는다. 고경명 장군의 가족묘역의 안내도이다. 맨 위 쌍분이 고장군의 묘와 정경부인의 묘이며, 좌측이 5남 유후의 부부묘이다. 우측은 고경명 장군의 모친 묘. 고경명 장군의 비문도 탁본이 되어 사당인 포충사에 전시되어 있으며 포충사 편에서 다시 소개하기로 한다. 우측의 문인석과 망주석 좌측의 문인석과 망주석 고경명 장군의 신도비와 제실이 있는 영천리 오동촌은 400년전 여양 진씨, 김해 김씨, 금성 나씨 등이 형성하여 한 때 250호에 이를 정도로 대촌이었지만 지금은 120여호가 거주하고 있다 한다. 그렇다면 고경명 장군은 사후 제봉산 자락 아래 이곳을 중심으로 사방 10km에 이른 땅을 임금으로 부터 하사받고 화순에서 이곳으로 이장하였는데, 왜 다른 성씨의 집성촌이 되어버렸을까? 장군의 가족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것이 대개 궁금했다. 저 고장군의 무덤을 지키고 있는 노송은 알고 있을까? 후손의 말에 의하면, 고경명 장군의 장남 종후는 진주성싸움에서 성이 함락되자 숙부와 함께 남강으로 투신하여 시신을 찾을 수가 없기에 진주에 가묘로 남아있다하며, 둘째 인후의 묘는 창평에, 세째 준후의 묘는 이 근처에 있고, 네째는 포충사근처에, 다섯째는 부친의 묘소옆에 있으며 여섯째의 묘는 어디인지 확인을 못했다. 이곳 제실을 관리하고 있는 후손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 분의 말에 의하면 고경명 장군은 1563년 사간원 정언(정6품)에서 사가독서(賜暇讀書)하고 있을 때 이조판서 이량의 탄핵에 연루되어 외직인 울산군수로 좌천되었다가 파면된 뒤 고향 광주로 돌아와 18년간 문인들과 교류하였다. 당시 그와 교류를 나눈 인물들은 김인후, 기대승, 정철 등이었으며 식영정20영을 짓고 임억령, 김성원, 정철 등과 함께 식영정 사선(四仙)이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무등산 기행문 유서석록(遊瑞石錄)을 남겼다. 그 후 1581년 영암군수로 복직하였고 1591년 동래부사 재직 중 정철이 탄핵 유배되자 정철을 등용시켰다는 이유로 배척받기 시작하자 동래부사를 사직하고 다시 낙향하였다가 이듬해인 1592년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풍전등화의 어려움을 겪자 60세의 고령임에도 두 아들 같이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에 맞서게 된 것이다. 고경명의 온 가족은 모두 의병으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다. 동생 경신(敬身)은 전투에 필요한 말을 구하기 위해 제주도에 다녀오다 풍랑에 익사했으며, 또 다른 동생 경형(敬兄)은 1593년 진주성 전투에서 고경명의 큰아들 종후(40세)와 같이 전사하였다. 고경명 장군의 장남인 종후는 문과에 급제하여 임피현감으로 있다 부친을 따라 동생과 같이 금산전투에 참전했다가 부친과 동생을 잃었다. 이듬해 상중임에도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 숙부와 같이 군사를 일으켜 진주성에서 싸우다 성이 함락되자 숙부와 같이 강물에 투신하여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했으며, 황산벌 전투에 참전한 둘째 아들 인후(32세)도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학유로 있다 부친과 같이 의병으로 전투에 참전하여 황산벌에서 같이 순절하였고, 그의 막내아들 용후(16세)도 부친과 둘째 형을 따라 의병으로 참전하려 했으나 온 가족이 죽기를 각오하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다보니 집안의 대를 이을 사람이 필요했고, 용후는 아직 나이도 어리기에 안동의 학봉 김성일에게 보내 대를 잇도록 하여 돌아가게 된 것이다. 훗날 임진왜란 이후 막내아들 용후는 과거에 급제하여 그의 가문의 기록을 모으고 정리하여 후세에 남겼는데 고경명의 막내아들 용후가 있었기에 고경명의 문집과 행적이 세상에 알려졌다는 무청사(無晴沙)무제봉(無霽峯)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또한 고경명 장군의 세째 아들 준후는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고, 네 째 순후는 임진왜란 이전인 1591년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온 가족이 나라에 몸을 바친 것으로 추은하여 사헌부 감찰에 임명되었다. 비록 임진년에는 나이가 어려 전투에 참전은 못했지만 정묘호란때 호남의병장으로 다시 의병을 모아 국난극복에 앞장섰으며, 다섯 째 유후는 장군의 죽음을 애통해 하다 병사하였다. 차녀는 출가하였다가 정유재란때 적을 꾸짖으며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니 고경명장군의 두 형제와 더불어 6남 2녀의 자손 중 왜란과 관련하여 2남1녀가 목숨을 바쳤으니 충효와 의열로 뭉친 고경명 장군의 가족사는 탐방팀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만다. 또한 고경명 장군이 두 아들을 앞세워 의병을 모집하여 출정할 때 따라나선 사람이 두 사람 더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봉이(鳳伊)와 귀인(貴仁)이라는 고경명 장군의 하인들이었다. 이 들은 고경명이 금산전투에서 적군에 부상을 당하여 쓰러졌을 때 그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켰으며, 고경명 장군과 둘째 아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장례를 지냈으며 이듬해 큰아들 종후가 숙부와 같이 복수 의병장이 되어 의병을 모아 진주성싸움에 나갈 때주인을 따라 같이 참전하여 주인과 같이 진주성전투에서 순절하였다. 그들의 고결한 충절을 기리기 위한 충노비는 포충사에 세웠져 있다. 이렇듯 고경명 장군은 광주를 빛낸 충신이였으며 그 형제와 자손들도 모두 형과 부친을 따라 왜적과 맞서 싸운 충신의 가족이었다. 그것은 훗날 다른 포스팅으로 거론하겠지만 둘째 아들 인후의 후손인 고광순(高光洵)도 구한말 또 다시 창평에서 의병을 일으켜 10년간이나 왜군과 혈전을 치르다 1907년 지리산 피아골 연곡사에서 장렬히 전사하였으니 1592년에 전사한 선조의 기개를 그대로 이었다고 할 것이다. 김덕령 장군도 고경명 장군과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임진왜란때 의병으로 참전하여 왜군에 맞섰으며 전상의 장군의 후손인 녹두장군 전봉준까지 광주를 빛낸 3충신의 후손들은 구한말까지 내 나라 내 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으며 그것은 불의에 항거하고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린 광주 5.18광주민주화항쟁까지 그 정신이 이어온 것이다. 고경명 장군의 신도비와 묘역 그리고 제실을 탐방하고 인터뷰를 한 후 사당이 있는 광주 포충사로 가면서 낮으막하게 보인 장성 제봉산을 바라본다. 사방 10km땅을 하사받았다면 지금 지나는 이 길도 고경명의 땅이었건만 지금은 묘역이 있는 산비탈만 남아있다고 하니 그 많은 땅은 다 어디로 가 버렸을까? 그것이 400년전 이곳에 마을을 이룬 세 성씨에게 혹시 나눠 준 것은 아닌지...그런 생각이 들었다. (네비게이션 주소 :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면 346번지) (글 : 포토뉴스코리아,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simpro) 트위터 ☞ http://twitter.com/huhasim (공지사항) 1.본문 내용과 관련없는 복사댓글은 답글과 방문댓글은 물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블로거 예절입니다) 2.광고성 댓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3.제 글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의 글은 모두 직접 읽고 추천합니다.(문밖추천은 블로거를 욕되게 하는 것 입니다.) 4.스크랩은 자유롭게 하되, 꼭 퍼감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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