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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김태은 시인]]></title>
        <link>http://blog.daum.net/kte0072</link>
        <description>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 되어 문단 데뷔
한국 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회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8 Nov 2009 00:09:50 +0900</pubDate>
                <webMaster>南泉 김태은</web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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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사랑이 질 때]]></title>
	            <description> 사랑이 질 때 김태은 겨우내 까무러져 재빛 구름 울울한데 추억은 올망졸망 방울새가 울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 때 숭숭 뚫린 술빵 냄새다. 황국화 향기 몇평 사랑으로 설레이고 그리움 기진하여 외로움이 쌓였다 그 사랑 잰걸음에 떠났으니 내 잘못이 크구나. 손풍금 같은 강바람 소리 갈대 숲으로 흔들리고 노을 지는 강가에 또 하루가 저문다 사랑이 억새밭 길로 까칠하게 져 갔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80</link>
	            	            <pubDate>Sat, 28 Nov 2009 00:09:50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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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내 고향 익산]]></title>
	            <description> 내 고향 익산 김태은 갈볕이 뛰어다니며 들에 금박을 뿌리면 지평 먼 황금들판에 백열등이 켜지고 황혼녘 물끄러미 보던 해도 금니박이로 웃는다. 장독가 국화 한 무덕 소금같이 피던 옛집 죽은깨 다문다문 난 냉이꽃 내 어머니 겨울 밤 싸한 동치미에 어머니 손맛 그리운 고향. 미륵산 정기 어린 고즈넉한 가람 초당 술 익는 항아리에 삼장육구 시조도 익어 막걸리 흔들리는 술잔에 흥이 도는 시조 가락. 만경강 감도는 곳 드넓은 호남 벌에 그 속에 우꾹 솟은 깔깔대던 여고시절 내 가슴 그리운 텃밭에 젊은 날 꿈이 달려든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9</link>
	            	            <pubDate>Fri, 27 Nov 2009 00:11:39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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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빈 산]]></title>
	            <description> 빈 산 토장국처럼 풀린 산안개 걷히고 그냥 빈 산 빙긋 웃으며 조용히 풍경 속으로 들어 온 그대 이대로 시간이 멈춘다면 그 모습 남을텐데. 산노을 천천히 문 닫는 소리 들으며 는개의 혼들도 기진하여 잠이 들 때 알프스 절경 속으로 내 조율 된 줄을 푼다. 융프라후에 흥청이는 바람에 비하면 내 삶은 단순하고 멋없는 모국어다 해종일 그리움에 갇혀 날 저무니 울적하다. 한 생의 석양녘 안팎 다 떠싣고 나와 해맑은 산마을에 조촐한 빛 감돌아 한나절 궤도열차에 앉아 세상 껍질 벗는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8</link>
	            	            <pubDate>Wed, 25 Nov 2009 01:03:31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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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살아 있음에 나 행복하여라]]></title>
	            <description> 살아 있음에 나 행복 하여라 김 태 은 푸르른 가로수 그늘을 활보하며 건널목을 건너서 약국을 지나서 우체국 가는 길이 어찌 이리도 기쁜건가. 미국 사는 사랑하는 딸에게 책을 붙이고 그리운 친구들에게 시집을 띄우는 일이 6월의 숲속에서 노래하는 꾀꼬리보다 즐겁구나. 골목길 울타리엔 빨간 줄장미 기웃거리고 화단엔 모란꽃이 구름같이 피어나는데 햇살은 청청한 녹음 위에서 미끄럼을 타누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 나 건강히 살아 있음이 가슴 깊이 감사하여 길을 걸으며 꽃이 된다 풋풋한 모란꽃처럼 살아 있음에 행복 하여라.</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7</link>
	            	            <pubDate>Tue, 24 Nov 2009 02:51:57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77</guid>
	            	            	        </item>
		  	        <item>        
	            <title><![CDATA[남도에서 오는 전화]]></title>
	            <description> 남도에서 오는 전화 김 태 은 백만 떨기 별들이 반짝반짝 눈을 뜨고 전화 속 목소리에서 열띤 사랑이 느껴져 굵직한 남도 사투리에 내 혼이 흔들린다. 감빛 해는 서글픈 노을 속에 파묻히고 눈썹달 같은 아쉬운 시간들이 흘러갈 때 강가는 모연 속에서 하나 둘 불빛이 태어난다. 무지개빛 몇마디에 지친 삶이 쉼을 얻고 그 속에 나도 함께 쉬어 가는 신비를 봐요 오늘도 기다려지는 남도에서 오는 전화.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6</link>
	            	            <pubDate>Mon, 23 Nov 2009 21:26:32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76</guid>
	            	            	        </item>
		  	        <item>        
	            <title><![CDATA[마 라 도]]></title>
	            <description> 마 라 도 김 태 은 뒷짐 진 해녀상 밑을 어슬렁거리는 파도 파도의 속살에 물 든 푸른 바람 푸른 햇볕 바람도 하얀 섬바위 베고 풋잠이 든 마라도. 비바리 사투리에 해당화 붉게 피어나고 붕어빵도 바다에 뛰어들것 같은 정오 가슴 속 안뜨락까지 밀려 드는 그리움. 아득한 수평선에 떠 오르는 모습 하나 흐름에도 바래지 않는 지울수 없는 달무리 각인 된 순간의 미소 섬동백으로 타오른다.</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5</link>
	            	            <pubDate>Mon, 23 Nov 2009 19:55:46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75</guid>
	            	            	        </item>
		  	        <item>        
	            <title><![CDATA[잊으며 살아야 했다]]></title>
	            <description> 잊으며 살아야 했다 김태은 늘 잊으며 살아야 했다 늘 지우며 살아야 했다 억새꽃 피는 언덕 길을 자작나무 숲 오솔길을 당신을 생각 나게 했기에 흔들리며 살아야 했다. 늘 찾으며 살아야 했다 늘 무너지며 살아야 했다 만나던 곳을 떠나며 꿈 꾸던 곳을 잊으며 마침내 되찾아 나서면서 그리워하며 살아야 했다. 나는 안다 세상 사는법 아직 터득 못했음을 나와 함께 연민하고 나뒹굴고 있을 사랑을 그러나 팔색조 되어 끝내 하늘을 날고 싶었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4</link>
	            	            <pubDate>Mon, 23 Nov 2009 01:26:35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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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 한강가를  걸으며]]></title>
	            <description> 한강가를 걸으며 김태은 당신을 만나는 일이 어찌 우연 였겠습니까 긴 날이 지나도록 메아리는 오고 갔지 만 바람 찬 한강가를 걸으며 저만의 강이 흘렀습니다. 당신은 나의 늑골에 젖어 든 그리움이나 이것이 어찌 기쁨이나 슬픔이 되겠습니까 두 가슴 서럽게 딛고 가는 산메아......</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3</link>
	            	            <pubDate>Fri, 20 Nov 2009 22:55:36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73</guid>
	            	            	        </item>
		  	        <item>        
	            <title><![CDATA[사랑이  사랑일수 있다면]]></title>
	            <description> 사랑이 사랑일수 있다면 김태은 그리움에 허기진 기웃거림 보다 눈을 감자 골수를 흔드는 숱한 시간 그냥 비우고 잊으려 시편 첫장을 펴 놓고 오랜 시간 묵상한다. 때로는 열띤 사랑 분출하며 목이 타지 만 사랑이 아픈거라면 이미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싱그런 꽃밭이고 가나안의 혼인 잔치다. 까칠한 서릿길에도 동백꽃 붉게 피어 고독을 친구 삼아 바람처럼 살아 가도 사랑이 사랑일수 있다면 아린 절망에 봄꽃이 피리. 울창한 푸르름으로 가난한 호흡이 되고 넉넉한 영혼의 양식 비옥한 맥박이 되어 세상적 잡초의 사랑이지만 은밀한 약속였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2</link>
	            	            <pubDate>Fri, 20 Nov 2009 22:22:31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72</guid>
	            	            	        </item>
		  	        <item>        
	            <title><![CDATA[은행 줍는 여인]]></title>
	            <description> 은행 줍는 여인 김태은 푸서리 치는 갈바람에 은행이 뚝뚝 떨어진다 한 여인이 보도블럭에 앉아 은행을 줍고 있다 노랗게 물 든 가로수와 은행 줍는 여인 그림 같다. 거역 못하는 계절을 딛고 침묵으로 길 들인 시간 내 사랑은 허름한 벽화처럼 폐색빛인데 가슴은 잃어버린 사랑으로 진액 뽑는 아픔이다. 너절한 지상의 연민 퍼렇게 타는 애증의 열꽃 모두 털고 고흐의 &quot;씨 뿌리는 사람&quot; 그림 떠 올린다 희망 찬 태양을 등에 지고 씨 뿌리는 사람 뜬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70</link>
	            	            <pubDate>Mon, 16 Nov 2009 18:47:17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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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주말 오후 한 때]]></title>
	            <description> 주말 오후 한 때 김태은 잡다한 일상을 빠져나온 주말 오후 고수부지 층계를 오르내리며 걷다가 나 혼자 구름 카페 올라 표정 없이 앉는다. 누구나 기억 속엔 자기만의 사랑이 있지 절룩이는 사랑에 머리 숙인 여인 되어 쓸쓸한 산책 길이지 만 고독이 좋은 날도 있다. 강을 건너는 기러기 떼 가을을 울고 가는데 물새 둥지를 닮은 듯 허허론 구름 카페 한강이 살집 좋은 알몸으로 누워 시원 스럽다. 동작대교엔 시간을 몰고 가는 바뿐 전철 늦가을 짧은 해도 하루를 포개며 넘는데 노을녘 나는 구름 카페 앉아 계절을 읽고 있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69</link>
	            	            <pubDate>Sat, 14 Nov 2009 17:25:06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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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CDATA[기다리는 연습]]></title>
	            <description> 기다리는 연습 김태은 더벅머리 갈대꽃도 하얗게 늙은 억새꽃도 가을 이야기 속삭이며 그리움이 쌓이고 가슴에 저문 사랑이 머물 때 긴 기다림이 약속 된다. 돌아가는 가을에게 허무의 손 흔들어 주며 다시 만날 날 기약함은 내 사랑을 닮았구나 후일을 기다리는 연습은 처절하게 나 조율 됐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68</link>
	            	            <pubDate>Tue, 10 Nov 2009 22:30:22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68</guid>
	            	            	        </item>
		  	        <item>        
	            <title><![CDATA[금빛 가을 편지]]></title>
	            <description> 금빛 가을 편지 김태은 11층까지 무작정 올라오는 은행나무 노란 잎 금부채로 내 방에도 갈바람 분다 이런 날 그대와 마주 앉아 와인 한 잔 마시면 싶다. 가장 가까운 그대가 가장 먼 그대 되어 그 뒷모습 지우기 위해 이책 저책 뒤적거릴 때 황금빛 가을 편지 한 장 내 창 밑에 떨어진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66</link>
	            	            <pubDate>Mon, 9 Nov 2009 22:50:06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66</guid>
	            	            	        </item>
		  	        <item>        
	            <title><![CDATA[가을  이야기]]></title>
	            <description> 가을 이야기 김태은 은행 잎이 소리없이 노랗게 쌓여 낭만적이다 나는 그 길을 왕녀처럼 우아하게 걸으며 나 혼자 가을 이야기 들으며 걷는 5시 산책길. 내 생의 한 쪽이 다 젖도록 사랑한 그대 동작대교 제비집 같은 노을 카페에 닿았을 때 슈벨트 세레나데가 감미롭게 흘러 나왔다. 저 곡은 그대와 함께 늘 흥얼거려 인상 깊은데 문득 아련히 뜬 그대 모습 그리움의 풀물이 든다 황홀한 석류꽃빛 노을에 한강이 온통 꿈 속같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65</link>
	            	            <pubDate>Mon, 9 Nov 2009 00:05:00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blog.daum.net/kte0072/8291765</guid>
	            	            	        </item>
		  	        <item>        
	            <title><![CDATA[사랑의  편지]]></title>
	            <description> 사랑의 편지 김태은 잎 떨군 나무를 보며 내가 더 쓸쓸해할 때 외로움은 그리움 되어 불 타며 얼어 붙으며 내 지병 잔인하게 파도 쳐 한파에 깊어만 갔다. 그대가 보낸 사랑의 편지 다시 읽노라면 눈발 속에서 꽃이 피고 겨울나무에 잎이 돋아나 지난 날 사랑했던 순간들이 별빛처럼 빛났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kte0072/8291764</link>
	            	            <pubDate>Sat, 7 Nov 2009 23:05:41 +0900</pubDate>
	            <author>南泉 김태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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