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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zoj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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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It hides and it w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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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9 Mar 2013 14:54: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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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그 이름은 곤이다..</title>
	            <description> 북쪽바다에 물고기가 있으니 그 이름은 곤이다. 곤의 크기는 몇천 리나 되는지 모른다. 그것이 변하여 새가 되니 그 이름은 붕새이다. 그 붕새의 등허리는 몇천 리나 되는지 모른다. 솟구쳐 날때 그의 날개가 마치 하늘을 덮은 구름과 같았다. 이 새는 바닷물이 출렁일 때 일어나는 바람을 타고 남쪽 바다로 날아가고자 한다 이 남쪽 바다는 천연으로 이루어진 큰 호수이다. 「재해」는 괴이한 일을 기록한 책이다. 「재해」의 말에 이르기를 &quot;붕새가 남해로 날아갈때 두 날개로 수면을 후려치니 물보라가 삼천 리나 치솟고 회오리바람처럼 휘돌아 구만리나 올라챈 뒤 여섯 날을 날아가서야 쉬게 된다&quot;고 하였다. 야생마와 같은 아지랑이와 날아다니는 먼지는 생물들이 숨결로써 불어낸 것이다. 하늘의 짙푸름이 그의 진정한 빛깔인가? 아니면 멀어서 그 끝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인가? 붕새가 아래를 내려다볼때에도 이와 같을 따름이다뿐만 아니라 물이 두텁게 쌓이지 않으면 큰배를 실을 힘이 없을 것이다..바람이 두텁게 쌓이지 않으면 대붕을 실을 힘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붕새가 구만리 높이 날아오르는 것은 구만리 두께의 바람이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뒤라야 바람에 의지할 수 있으며 등에 짙푸른 하늘을 짊어지되 그것을 막을 자가 없는 뒤라야 비로소 남녘 바다를 향해 날아갈 수 있을 것이다. 말매미와 작은 비둘기가 그를 비웃어 말했다. &quot;내가 훌쩍 날아 느릅나무,박달나무로 솟구쳐 오르되 때로 그에 이르지 못하고 땅에 떨어져 버리기도 하는데 무엇때문에 구만리 높이 올라 남녘으로 가고자 하는가?&quot; 푸른 풀 우거진 들로 나아가는 것은 세 끼 밥을 가지고 그날로 돌아와도 배가 든든하고 백 리를 여행하려는 사람은 석 달의 식량을 마련해야 하나니 이 벌레가 또 무엇을 알겠는가? 소지는 대지를 모르며 수명이 짧은 것은 수명이 긴 것을 모르나니 무엇을 가지고 그러함을 알겠는가? 조균은 아침과 저녁을 모르며 쓰르라미는 봄과 가을을 모르나니 이것은 수명이 짧은 것이다. 초나라의 남쪽에 명령이라는 나무가 있으니 오백 세로써 봄을 삼고 오백 세로써 가을을 삼으며 상고에 대춘이라는 나무가 있으니 팔천 세로써 봄을 삼고 팔천 세로써 가을을 삼았다. 그러나 팽조가 오늘날 오래 산 것으로 특별히 유명하여 뭇 사람들이 그를 부러워하니 슬프지 않은가? (세계사상의고전 장자..이강수,이권 도서출판길 / photo by..꿈이있는자유)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25</link>
	            	            <pubDate>Sat, 9 Mar 2013 14:54:01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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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순간을 말하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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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 12월31일을 걷다.. 동검도에서</title>
	            <description> 소리소문없이 강화도로 스며들었다. 그 끝과 시작이 닿는 12월31일 피곤해 죽겠다면서도 기어이.. 또한 참 오랜만에 걷는길이다. 강화도와 연육교로 연결된 작고 동그란섬 동검도에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마을지도가 눈에 든다. 작은섬 구석구석 이야기가 많다. 한동안 잊고 있던 몽글몽글함..괜히 또 뭉클했지만 아직은 아니다. 뭍에 둔 속맑은 연인과 지리지리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멀지않아 그 곳에 살 생각을 굳혔다. 나는 뭍에서 겉도는 근본없는 섬사람이다. 몽글몽글한 뭉클함이 일상이 될까.. 무섭기도 행복하기도 했다. 2012년 12월31일 동검도에서.. 91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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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3 Jan 2013 10:02:31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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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을 걷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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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비로소.. </title>
	            <description> 비로소.. 객관화하다 90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22</link>
	            	            <pubDate>Sat, 17 Nov 2012 23:10:32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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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순간을 말하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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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 절에 머물다.. 화성 용주사에서</title>
	            <description> 떠들썩하고 번잡한 추석연휴, 갈 곳 없어 들어선 곳에서 뜻밖에 스님은 행복하다고 했다. 절에서 머문 2박3일.. 그새 다 잊었다가 내가 왜 행복하지 않을까 무심히 생각중에 떠올라 그날을 되새겨본다. 용주사.. 본래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로써 청정하고 이름 높은 도량이었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된후 폐사되었다가 조선시대 제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다시 일으켜 원찰로 삼았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8일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설법을 듣게되고 이에 크게 감동하여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하면서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福地)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陵寺)로서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다. 불교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고 있던 당시에 국가적 관심을 기울여 세웠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낙성식날 저녁에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라 불렀고 효심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금의 용주사가 되었다. (용주사안내중에서) 오관게.. 이 음식은 어디서 왔는고 내 덕행으로 받기가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알아 도업을 이루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추석을 맞아 '참 나를 찾아가는 용주사 보름달 템플스테이'는 용주사 가람안내를 시작으로 2박3일 일정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다. 가부좌를 하고 침묵의 발우공양시간은 마음을 부끄럽게 하는 오관게를 시작으로 1시간여 물 한모금 넘기기도 조심스럽고 그릇 부딪치는 소리는 천둥소리만 같다. 묵묵히 밥을 떠넣는 시간속에 예민해진 감각은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를 내려다보고 밥그릇 헹군물을 꾸역꾸역 넘기며 내가 그동안 얼마나 허비하고 살았는지를 돌아본다. 발우공양뒤 스님과의 참선시간, 절에 머무는 이들은 자기 속내를 들어내기 시작했다. 가족들사이 눈치를 피해온 노처녀도 가족과의 불화를 겪고 있는.. 사업의 어려움으로 마음의 휴식을 취하러온 이도 불교를 배우려는 이도, 그저 말못할 어려운 일을 겪고 있다고 말못하는 이도 있었다. 누구하나 사연이 없는 이가 없어 잠깐씩 웃다가도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저녁9시 소등뒤 뜬눈으로 뒤척이다 새벽3시, 신기하게 눈은 떠지고 조용한 움직임속에 새벽예불을 나선다. 세상을 깨우는 범종과 스님의 예불소리는 이곳이 어디인지 간음할 수 없는 신비감과 함께 참회문으로 이어지는 오체투지 108배는 이마를 바닦에 찧는 순간마다 눈을 붉혔다. 추석을 맞아 송편도 빚고 융건릉을 둘러보고 머문이들과 함께 참 나를 찾아가는 뜻깊은 프로그램도 있었다. 마지막 날에도 새벽예불은 장엄하고 108배의 절과 소원을 담은 염주를 하나씩 만들어 손목에 차고 그세 친해져서 절간 구석에 핀 꽃이 이쁘다며 까르르 웃었다. 융건릉.. 1762년 윤 5월 21일 아버지 영조의 명으로 뒤주 속에 갇혀 숨진 장헌세자는 그해 7월 23일 현재의 동대문구 휘경동인 양주 배봉산 아래의 언덕에 안장되었다. 아들을 죽인 것을 후회한 영조는 세자의 죽음을 애도한다는 뜻에서 ‘사도’라는 시호를 내리고, 묘호를 수은묘라고 하였다. 1776년 그의 아들 정조가 즉위하여, 아버지에게 ‘장헌’이라는 시호를 올리고, 수은묘를 원으로 격상시켜, 영우원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정조 13년 무덤을 현재의 위치로 옮기고 현륭원이라 하였다. 1815년(순조 15) 혜경궁 홍씨가 춘추 81세로 승하하여 현륭원에 합장하였다. 황제로 즉위한지 3년이 되는 1899년(광무 3) 11월 12일 고종은 장헌세자를 왕으로 추존하여 묘호를 장종으로 올렸기에 융릉이라고 능호를 정하였으며 곧이어 12월 19일에는 황제로 추존하여 장조의황제라 하였다. 그러므로 혜경궁도 헌경의황후로 추존 되었다. 경기도 양주군 남쪽 중랑포 배봉산에 있었으나, 정조가 즉위하면서 1789년 현재의 위치로 묘를 옮겼다. (융건릉안내중에서) 스님, 왜 스님이 되셨어요? 우문에 현답을 기대했으나 뜻밖에도 스님은 나 자신이 행복해지고자 출가를 했다고 담담히 말씀하셨다. 되새겨보니 나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주위 다른이에게도 행복을 전한다는건 불가능하다. 내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 그래서 나만 행복하지않고 남에게 돌려줄 수 있는 삶이라면 그 얼마나 의미있는 사람인가..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이들은 2박3일 동안 절간 어느 구석에서, 생면부지 낯선이들속에서 마음을 풀어내고 기어이 꽃처럼 웃었다. 절을 나서며 찻길건너 저편에서도 멀리 보내는 가족마냥 건강하라며 손을 흔든다. 불교의 교리는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연기緣起라 했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써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짐으로써 저것이 사라진다.. 잡아함경 제14, 358경' 그 연緣으로 '불교입문'을 접었다 폈다한지도 벌써 며칠인데 진도는 안나가고 또한 행복하지도 않다. 그새 절에 머물며 배운것들은 다 잊고, 하루하루 시간은 좀 먹는듯하여 조바심만 일고 마음 한구석 헛헛함은 채울길이 없다. 비워야지 채울수 있다고 했다. 세상에 영원한것, 변하지 않는것은 없다했으니 제행무상, 제법무아..있으나 없으나 집착하지 말고 화내지 말아야지. 내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라.. 살면서 자꾸 잊을까 싶어 절에 머문 날을 기억해둔다. &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융건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융건릉&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템플스테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템플스테이&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용주사&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용주사&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용주사 템플스테이&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용주사 템플스테이&lt;/a&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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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Oct 2012 01:53:55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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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앎은 삶의 고통이다'</title>
	            <description> 조봉암 선생님 휘장위에서 소주를 푸시며 박그네를 찍으라고 일갈을 하시곤 임신한 양이에게 담배를 권하고 낑낑이의 변심을 꾸짖다가도 깊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숙이곤 하셨다. '앎은 삶의 고통이다' 강화나들길 물길바람길쉼터 몽피 김경학 화백 작업실에서.. 89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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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7 Sep 2012 09:49:48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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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좀 쉽니다..</title>
	            <description> 좀 쉽니다. 객사를 의심하는 이에게 생사의 안부를 전하며.. 제주 올레길 20코스 어딘가에서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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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Aug 2012 23:35:44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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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태안 솔향기길 2.0</title>
	            <description> 벽화가 그려진 이원방조제 길이 2,7키로미터에 손도장 7만개가 찍혀있다. 2007년 원유 유출사고때 실의에 빠진 군민들을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태안을 찾은 130여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태안희망벽화다. 이른바 '태안의 기적'을 이룬 이들의 손도장 하나하나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다시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사람만이 희망이다' 중에서 이원방조제를 되돌아나와 볏가리 마을을 벗어나면 태안 솔향기길 2코스는 여기까지다. 지나는 할머님께 버스정류장을 물어서 찾아가니 다름아닌 장류장 앞 작은 슈퍼 주인이셨다.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나무그늘에 앉아 있으니 어디서 왔느냐, 날이 덥다며 말을 붙여 오신다. 버스시간은 한참 남았다면서 종국엔 마늘고추장에 열무김치를 비벼 내오며 늦은 점심 같이 먹자신다. 당신 한술 뜨고 나머진 다 먹으란다. 나는 맹세코 배고프다 하지 않았으며 추어도 그 분을 알지 못한다. 사람을 생각했다. 기름을 닦고 그림을 그리며 희망을 논하는 순박한 것이 실은 사람이다. 물고기 그림한테 절하면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믿는것이 사람이고, 지나는 객에게 마음을 쓰는 것이 사람이다. 복되어라..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태안 솔향기길2코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태안 솔향기길2코스&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태안희망벽화&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태안희망벽화&lt;/a&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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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Aug 2012 07:30:00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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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을 걷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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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길이 너무 이뻤다.. 태안 솔향기길 1.5</title>
	            <description> 이른 아침 바다는 이렇다. 태안 솔향기길 2코스, 걷다만 길을 다시 찾았다. 꾸지나무해수욕장을 나와 물안개 드리워진 가로림만 갯벌을 지나 고운 모래로 덮인 사목해수욕장과 옛날옛적 사람을 피해 호랑이가 숨어 들었다던 음포해수욕장에서 작은 염전을 지나 팜스테이로 유명한 볏가리 마을로 들어선다. 길이 너무 이뻐서 딱 죽을것만 같았다. &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태안 솔향기길&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태안 솔향기길&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솔향기길 2코스&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솔향기길 2코스&lt;/a&gt;</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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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Aug 2012 07:00:00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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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 세수하고 싶더라..</title>
	            <description> 다이알 비누^^ 이마트에서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언능 사왔다. 그 이름부터가 올드한 것이 포장 또한 단백하다. 거기에 스멀스멀 감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향이 있다. 나는 옛날옛적 어느 시절에 다이알 비누를 쓰는 사람과 살을 부볐었나보다. 그리보면 두뇌의 기억력보다 월등한 것이 후각의 기억력 아닐까 싶다. 그래서 '낯선 여자에게서 내 남자의 향기가 났다'라는 광고 카피는 많은 이의 공감을 샀었다. 머리속에선 다 지워진 옛 이야기를 코가 기억하고 있으니 다만 조금 아쉬운것은 그 대상이 누군지까진 기억해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뭐 누군들 어떠하리.. 그들은 나없이도 다들 잘 먹고 잘 살고 있을것이다. 이제사 센치할 것도 와락 그리울것도 없지만 괜히 세수는 자꾸 하고 싶더라.. 88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16</link>
	            	            <pubDate>Thu, 9 Aug 2012 12:55:33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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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순간을 말하다]]></category>
	            	        </item>
		  	        <item>        
	            <title> 그곳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경북 의성</title>
	            <description> '지금 자기가 사는 동네 여행을 해보는 거야. 평소에 그냥 무심코 지나치던 동네 골목들, 길들, 건물들 그런것들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 보세요.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이해를 시작하는것, 이게 바로 건축학 개론의 시작입니다. 알았어?' 영화 '건축학 개론' 중에서.. 내가 사는 도시, 동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겨레신문 목요일자에 한동안 기획연재됐던 이병학 기자의 esc워킹맵, 노란색 지도를 오려 모아뒀었다. 여행이라 하면 산과 들, 바다를 연상하지만 우리나라 시,군,읍,면 오래묵은 도시에도 저마다의 고유한 풍경이 있고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시군읍면에 산제해있는 소소한 문화유적, 장이 열리는 재래시장과 도시 골목골목에 숨겨져 있는 방앗간, 철물점, 고물상 노란색 지도 한장 들고 찾아다니자면 어려서하던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다. 대한민국 도시로의 걷기여행, 이곳은 경상북도 의성이다. 의성역에서 멀지 않은곳 얕으막한 구봉산 초입에선 문소루는 의성의 신라때 지명 문소聞韶에서 유래되었다. 그 이전엔 부족국가 조문국이었고, 고려 태조때 견훤의 공격을 막다 전사한 장군의 충절을 기려 지명을 '의성'으로 바꿨다고 한다. 아담한 의성시내가 모두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노란색 지도를 나풀거리며 걷기 시작한다. 낡은 한옥들사이 의성김씨 종친회도 지나고 일제식 가옥도 지나고 충효사와 의성향교를 돌아보고 문닫은 성냥공장도 기웃거리고 전통마늘시장에서 두리번거리다 600년 묵은 회화나무를 지나 원점회귀 의성시내 곳곳을 누비는 걷기여행은 10키로도 안되는 거리다. 이렇게 노란색 지도를 들고 상주에도 갔었고 홍성, 원주, 충주, 청주, 공주, 합천에서도 보물찾기를 했었다. 그렇게 그 도시에 애정을 갖게 됐고 이해하기 시작했다. esc워킹맵 한겨레 이병학 기자/ 지도 그래픽 디자인 멋짓 &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의성여행&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의성여행&lt;/a&gt;</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15</link>
	            	            <pubDate>Tue, 7 Aug 2012 00:15:37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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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을 걷다]]></category>
	            		           	<category><![CDATA[의성여행]]></category>
	            	        </item>
		  	        <item>        
	            <title> 서해안 어느 마을에.. 태안 염전</title>
	            <description> 가둔 바닷물을 증발시켜 하얀 결정체를 만드는 서해안 어느 마을에 해가 지자.. 한 무리의 새가 후두득 날랐다. 87 &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태안 염전&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태안 염전&lt;/a&gt;</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14</link>
	            	            <pubDate>Tue, 7 Aug 2012 00:11:03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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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을 걷다]]></category>
	            		           	<category><![CDATA[태안 염전]]></category>
	            	        </item>
		  	        <item>        
	            <title> 농사짓는 이들이 있었다.. 의성신평 마늘농장에서</title>
	            <description> 전통적 마늘재배 방식을 고수하는 의성 신평면 마늘농장과 교안2리 마을풍경은 옛스럽고 고즈넉하다. 의성은 예로부터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토질이 비옥하고 건조한 기후로 마늘뿐 아니라 자두 등의 과실이 당도가 높은것으로도 유명하다. 찜통같은 무더위지만 푹푹찌는 도시와 달리 깔끔하게 덥다. 그도 어느 감나무 아래 앉으니 없던 바람이 감나무 아래로만 살살 지난다. 농사! 우습게 보지 마라.. 올해는 마늘이 작다며 고심하고 또 고심하는 모습을 봤고 다음엔 더 좋은 작품을 만들거란 말씀도 하신다. 어느 자두 농가 주인은 내년엔 더 맛있게 만들거라고 의지를 불태우기도 한다. 몸으로 일해야하는 고된 삶속에도 타인을 반기고 아무런 댓가없이 베풀기도 한다. 어느 새벽엔 피아노 소리가 슬퍼 눈물을 닦았다는 이야기도 하셨다. 늘 공부하고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도 봤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이니 사람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것이 당연하다. 농사짓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배울게 많았다. &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의성신평 마늘농장&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의성신평 마늘농장&lt;/a&gt;</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13</link>
	            	            <pubDate>Fri, 3 Aug 2012 17:14:28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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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을 걷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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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 봄이..</title>
	            <description> 흙집에 누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다. 낯설고 또한 무서웠다. 밖에서 뭔가 움직이는 소리, 크르렁 대는 소리, 쇠사슬 스치는 소리 뭐지.. 생각해 보니 낮에 본 봄이가 바로 방문밖에 있었다. 귀신이든 뭐든 봄이가 알아서 하겠지..하고 푹잤다.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12</link>
	            	            <pubDate>Fri, 3 Aug 2012 17:12:47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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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위의 천사]]></category>
	            	        </item>
		  	        <item>        
	            <title> 그는 진홍에게 매화를 그려줬다.. 남양주영화촬영소</title>
	            <description> 장승업이 집을 나가 떠돌던 사이 같이 살던 기생 진홍은 다른 남자와 서방질을 했다가 이를 들켜 갈라서게 되자 헤어지는 마당에 돈 되는 그림 하나 그려주고 가라고 악을 쓴다. 그러자며 초가 앞마당에 멍석을 깔고 매화가지를 그려나가는 장승업을 지켜보며 진홍은 노란 국화꽃잎을 날리고 초가담장 넘어 동네사람들은 빼곡히 서서 이 광경을 지켜봤다. 진홍과 살림을 차렸던 초가가 이곳이고 헤어지는 여인에게 팔아먹으라고 그려준 그림이 홍백매도 10폭자리 병풍그림이다. 홍백매도 10곡병 紅白梅圖 十曲屛 .. 나의문화유산답사 http://cafe.daum.net/7116 퍼옴 장승업은 단원, 혜원 신윤복과 함께 조선후기화단의 3대 거장으로 불린다. 고아로 머슴살이를 하다 그 천재적 재능을 발견하고 명성을 떨쳐 고종의 명으로 궁에서 그림을 그리기까지 했으나 얶매이지 않으려는 자유로운 천재는 홀로 길을 나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도 전해지지 않는다.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영화 취화선에 그를 담았다. 19세기말 장승업과 진홍이 살던 초가집과 기와집 수십채와 종로 장터거리는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한옥 문화재 기능보유자의 감독하에 20여억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지어졌다. 한마디로 이건 다 가짜다. 취화선을 위해 지어진 야외세트장 어느 집 기와 안쪽을 잘 들려다보면 스트로폼이 보인다. 저작거리를 걷자면 곰팡이 냄새가 코를 찌르고 초가집 텃마루엔 먼지가 풀풀 날린다. 섬세하게 지어진 거대한 야외세트장은 언듯보면 가짜와 진짜의 경계를 흐릿하게 할만큼 완벽하지만 딱 한가지 사람의 온기가 없다. 길을 나선 장승업이 다시 그 초가에 돌아와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매화가지를 그려줬으면 했다. 86 &lt;br&gt;&lt;br&gt;tag : &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장승업&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장승업&lt;/a&gt;,&amp;nbsp;&lt;a href=&quot;/_blog/tagArticleList.do?blogid=0CNeR&amp;tagName=남양주영화촬영소&quot; rel=&quot;tag&quot; target=&quot;_blank&quot;&gt;남양주영화촬영소&lt;/a&gt;</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11</link>
	            	            <pubDate>Wed, 1 Aug 2012 22:52:26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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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을 걷다]]></category>
	            		           	<category><![CDATA[장승업]]></category>
	            		           	<category><![CDATA[남양주영화촬영소]]></category>
	            	        </item>
		  	        <item>        
	            <title> 노루는 산으로 돌아갈 것이다..</title>
	            <description> 올무에 걸려 죽은 어미 옆에 있었다. 우유랑 호박잎물을 만들어 먹여 이만큼 키웠다고 하신다. 졸졸 강아지 따르듯 한다. 지나는 동네분들마다 네 엄마 그만 따라다녀라 하면서 이런 얼빠진 놈아..한다. 어제는 집앞을 지나는 자동차 굉음소리에 놀라 어디론가 뛰어가서 한참을 돌아오지 않기에 이제 산으로 돌아갔구나..했는데 저녁무렵 다시 집을 찾아왔더란다. 그대로 산으로 올라가지 귀찮게 왜 왔는지 모르겠다 하면서도 어머니 눈에서 정이 뚝뚝 떨어진다. 산으로 올려보내면 어머니 많이 서운하시겠다했더니 섭섭한 눈으로 녀석을 보면서 그래도 그전까진 봐줘야지 하셨다. 의성 신평면 교안리 노루가 사는 구멍가게 앞에서.. </description>
	            <link>http://blog.daum.net/wonsflower/16811910</link>
	            	            <pubDate>Tue, 31 Jul 2012 00:40:01 +0900</pubDate>
	            <author>조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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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길위의 천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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