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케이 여행·등산/◈익산시블로그기자단

    와이투케이 2020. 4. 9. 17:17



    올봄 벚꽃 여행은 온라인으로!

    숨겨진 익산 벚꽃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코로나19로 소확행의 일상을 가슴에 묻어두고 지내온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모두가 방콕, 집콕 하기가 답답하고 힘이 들지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보름 더 연장되면서

    꽃피는 봄날에 모든 봄 축제와 봄꽃 축제는 하나같이 취소되었습니다.

    마음만은 멀리 봄나들이에 가 있지만

    실제로 봄 여행을 떠나기엔 코로나19가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당연하고요.

    막상 실천하기엔 좀 이른듯합니다.

     



    그래서 모든 학교의 개학도 온라인으로 하기로 했으며,

    각종 종교 예배와 행사도 온라인이며,

    온라인 결혼식과 온라인 여행이 대세인 요즘입니다.

    온라인 여행을 즐기는 다수의 국민과 익산 시민을 위해

    필자가 카메라 메고 나서봅니다.

     



    보건 마스크를 끼고 중무장을 하고 집을 나서도

    코로나19가 꺼림칙한 것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더러 마주치는 상춘객들과 2m 이상 거리 두기를 하려고 나름대로 신경을 쓰며

    익산의 벚꽃 명소 3곳을 돌아다녔으며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자 카메라에 많이 담아왔습니다.

    집에서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 컴퓨터로 또는 스마트폰으로

    올봄 익산의 벚꽃 명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  팔봉 쌍떼힐 익산CC 가는 길의 벚꽃 터널 

     



    익산 벚꽃 명소 중에서도 지금껏 꼭꼭 숨어있는 벚꽃 명소가

    바로 팔봉의 쌍떼힐 익산CC 가는 길입니다.

    아마 익산에서도 이 길을 가보지 못한 시민들이 무척 많을 것입니다.

    이유인즉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 아니면 이 길을 갈 일이 없고,

    이 길을 다녀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아름다운 벚꽃 터널이 있는지,

    가로수가 벚꽃 나무로 되어 있는지조차 다들 모르고 있는 곳입니다.

     



    쌍떼힐 익산CC 가는 길은 익산에서도 벚꽃 터널로 제일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벚꽃 구경은 조심해야 합니다.

    도로는 다른 여타 도로에 비교해 폭이 훨씬 좁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갓길과 인도가 전혀 없는 도로이랍니다.

    고불고불 에스 자로 휘어지는 길도 있고, 왕복 1차선 도로도 있는 곳입니다.

     



    다른 곳보다 도로 폭이 좁은 만큼 벚꽃 터널은 훨씬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벚꽃을 감상하려면 차에서 내리지 말고 드라이브로 즐겨야 합니다.

    벚꽃 구경과 벚꽃 감상을 위해 좁은 도로 옆에 주차하면 정말 위험한 곳이거든요.

     



    필자도 골프장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한 후

    골프장 입구까지 오고 가는 자동차를 피하며

    1km 정도의 벚꽃 구간을 왕복으로 걸어가면서 벚꽃 터널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쌍떼힐 익산CC 주차장도 벚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필자가 가던 날에도 벚꽃 주차장에서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소라산 벚꽃 터널 

     



    남성남.녀중.고등학교(이하 남성학교) 통학로인 소라산 벚꽃 터널

    역시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이곳의 벚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요.

    길지 않은 벚꽃 길이지만 길 양쪽으로 소라산 공원이 있고

    꽉 드러찬 아름드리 소나무와 활짝 핀 벚꽃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남성학교에 다녔던 사람들은

    꽃피는 봄날 흐드러지게 핀 벚꽃 터널의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못하는 졸업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광대학교 학생들은 수덕호의 벚꽃 추억이 있다면

    남성학교 학생들은 소라산의 벚꽃 추억이 있답니다.

     



    봄이면 매일 같이 아침저녁으로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며 오고 갔던 학교이니만큼

    왜 아니 추억이 없겠습니까?

    그래서 요즘 벚꽃이 만개할 즈음엔 남성학교 졸업생들은

    옛 추억을 그리며 소라산 벚꽃 구경에 나서기도 하고

    차를 타고 이 길을 오가며 벚꽃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그럼 남성학교에 다닌 사람들만 벚꽃의 추억이 있는가요?

    아닙니다.

    남성학교에 다니지 않은 사람들도 소라산의 추억의 가지고 있지요.

    옛날엔 소풍 갈 곳이 익산에선 오직 소라산과 배산 뿐이었거든요.

    벚꽃이 길게 늘어진 중간지점이 바로 옛날 추억의 소풍 장소이었습니다.

    아하! 옛날이여!

    그때 그 시절 벚꽃이 만개한 봄날 소라산 소풍 추억이 아른거립니다.

     



    소라산 벚꽃의 특징이나 자랑거리는 역시 유명한 벚꽃 터널입니다.

    길가 양옆으로 있는 벚꽃 가지가 축 내려지어 자연스럽게 터널을 이루고요.

    익산의 구시가지 중앙동과 신시가지 영등동 사이 정중앙에 위치하여

    익산 시민들이 누구나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익산 시민들이 오며 가며 한 번씩 들려 벚꽃 구경을 하고 가는 곳이랍니다.

     



    『  배산 벚꽃과 벚꽃축제 

     



    그동안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었던 곳이 익산에선 유일하게 배산이었지요.

    벚꽃도 물론 아름답지만 배산 공원이 있고

    공원 주차장이란 축제를 열 만한 장소가 있었기에 매년 벚꽃축제가 가능했었지요.

    익산 시내가 떠들썩하게 열리었던 벚꽃축제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난감하네. 난감해요.

    온라인 벚꽃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카메라를 메고 왔지만,

    사진 찍기가 민망하고 정말 난감하더라고요.

    다들 방콕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철두철미하게 협조하고 있는데

    카메라로 벚꽃을 찍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요.

    오직 저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만 생각하며

    고개 숙이고 열심히 배산 벚꽃을 사진으로 남기었습니다.

     



    특히 올봄에는 배산 벚꽃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을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시민 누구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배산의 숨겨진 벚꽃 명소이지요.

    주차장 뒤쪽 아래에 있는 작은 연못의 벚꽃입니다.

    벚꽃이 보기좋게 만발하였군요.

     



    개인 식당 소유의 작은 연못인데 벚꽃 천지입니다.

    연못 정중앙에 작은 섬이 만들어져 있고요

    이 작은 섬엔 배롱나무 한그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못 한 바퀴 빙 돌아가며 벚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으며

    배롱나무와 벚꽃들이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다듬으면 익산에서 최고의 벚꽃 명소로 거듭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축제가 열리던 주차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축제장이었던 주차장이 진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봄 소풍을 겸해서

    배산에서 산책과 운동하는 시민들의 차량으로 주차장이 가득합니다.

    덕분에 주차장의 벚꽃도 카메라로 담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 주차장의 벚꽃과 주차장 뒤 개인 식당에 있는 연못의 벚꽃은

    익산에서 처음 사진일 듯합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익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 내려가는 길.

    늦가을이면 단풍터널로 유명한 곳이 올봄에는 썰렁합니다.

    예전 벚꽃축제가 열릴 때면 각종 먹거리의 포장마차들로 가득 찬 곳이었지요.

    이곳 역시 벚꽃축제가 취소되었다는 플래카드가 매달려있고요.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포차 상인들도 접근치 못하도록

    여기저기 여러 장애물과 플래카드로 단단하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토록 복잡하게 길가 주차로 복잡했던 배산 공원 입구 도로변도

    지나는 차량도 눈에 띄게 드물고 시내버스만이 가끔 오갈 뿐입니다.

    배산으로 운동가는 시민들만 종종 보일뿐 입니다.

    언제 이곳이 벚꽃 명소이었고, 벚꽃 축제장이었는지 하고 여쭈고 싶었답니다.

    역시 익산 시민들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의식과

    시민의식이 무척 강하다고 생각해봅니다.




    역시 이곳 배산 벚꽃은 역시 익산에선 누가 뭐래도 최곱니다.

    아름드리 벚꽃도 남다르고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이

    바로 배산 이기 때문입니다.

    축제가 열리었던 작년 봄 이맘때엔 모현동은 물론

    익산 시내 전체가 떠들썩할 정도로

    각설이 공연단들이 걸판지게 놀던 그때의 배산 일상이 그리워집니다.

    올해 코로나19 잘 견디어내고

    내년 봄에 이곳 배산에서 다시 만나자고 벚꽃들은 말을 걸어옵니다.

     




    배산에는 벚꽃과 거의 같은 시기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개나리꽃으로도 유명한데요.

    개나리꽃이 많이 있는 곳은 큰 배산과 작은 배산 정상 근처입니다.

     



    특히 연주정과 배산정 주변에 개나리꽃이 만발하여

    오고 가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요

    큰 배산 남쪽 사면의 장도바위 근처에도 개나리꽃 천지입니다.

     



    위의 벚꽃 명소 3곳 외에도 익산에는 벚꽃 명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익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는 왕궁리 유적지의 벚꽃과

    웅포 벚꽃 터널, 원광대학교 수덕호 벚꽃 등등 벚꽃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올해는 힘들고 지치고 답답하더라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하고

    익산 벚꽃 명소들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온라인으로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 익산 벚꽃 앞에서 우리 다시 건강하게 다시 만나게요.

    익산의 벚꽃 명소들 머릿속에 잘 저장해 놓았다가

    내년 봄에는 꼭 익산으로 벚꽃 구경하러 오세요.








    (♡)연초록 초목이 아름다운 계절 건강관리 잘하시고 보람되게 보내세요 (파이팅) (♡)
    멋진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공감 추가하고 갑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방콕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건강한 하루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