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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투케이 2020. 8. 4. 17:24

    메밀꽃필무렵의 소설가 가은 이효석과 강원도 봉평

    작은 산골마을 봉평은 어디를 가든 온통 메밀꽃과 당나귀, 물레방앗간으로 가득차 있다

    평창 봉평은 소설속에서도 나오는 메밀꽃과 당나귀와 물레방앗간의 고장이기 때문이다

    봄과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오면 봉평은 온통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이얀 메밀꽃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올가을은 평창효석문화제 2020 메밀꽃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다

     

    우리 부부의 올 여름휴가는 아들 승용차도 인도해 줄 겸 강릉/평창 2박3일여행이었다

    강릉의 경포호수와 경포대해수욕장을 구경하며 하루밤을 강릉 경포해변에서 묶은 후 다음날 평창에서 아들과 이산가족상봉을 한다

    봉평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는 아들과 만나 이효석문학관과 가산공원도 같이 구경하고 저녁만찬으로 봉평맛집 토담 한우집에서 거하게 소주 몇순배도 즐긴다

    장마비가 계속 내리는데도 첫날과 둘쨋날은 용케도 비를 피하며 강원도 강릉과 평창여행을 즐기었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은

    학창시절 어느 누구나 한번쯤 읽어 봤음직한 아니면 들어 보기 라도 헀을 이효석의 명작 단편소설 이다

    웃으게 소리지만 간첩도 모두 이 소설을 알고 있을것이다

    와이투케이도 문학소년도 아니었고 학창시절 국어공부를 못했지만 한번쯤 읽어본듯 하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말이다

     

    봉평은 가은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 이다

    또한 선생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봉평 곳곳에 선생의 자취와 문학의 향기가 남아 있는 곳 이다

    1930년대에 서정적인 분위기로 가장 빛나는 활동을 한 단편소설가이다

    대학3학년이던 24살에 결혼을 하여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이리도 유명했던 이효석 선생이 아쉽게도 1942년도에 뇌막염으로 36년간의 짧은 인생을 마감했다

     

    이효석문학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그의 대표작품들인 메밀꽃 필 무렵과 화분 벽공무한 성화 도시와유령등으로 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빨강 벽돌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아름다운 문학관의 뜰엔 이효석 선생이 집필하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있다

    포토죤 이다

    누구나 이곳 문학관에 오면 문학소년과 문학소녀의 주인공이 된듯 이효석 선생 옆자리에 나란이 앉아 사진 한장씩을 찍고 간다

    커피잔과 유성기가 그의 옆을 지키고 있다

     

    이번 봉평여행에서는 메밀꽃은 보질못했고 감자밭만 실컷보고왔다

    축제가 취소되는 바람에 일부는 메밀을 심어서 자라고 있었으며 아직 수확하지 않은 감자밭들도 몇일안으로 메밀를 심을것이다

    감자를 캐고 난후 바로 메밀을 심어 축제가 열리는 시기인 9월에 맞추기 위해서이다  

    9월에 봉평에 온다면 축제는 안해도 메밀꽃을 보며 축제기분을 즐길수가 있다한다

     

    문학관에서 내려다 보이는 홍전천 옆의 파란들판이 효석문화제때 하이얀 메밀밭으로 변모할 감자밭 이다

    그것도 메밀이 봉평주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안되어 누구나 안심으려 하여 군청에서 보조를 해주며 메밀을 심게 한단다

     

    축제장 입구 한켠엔 광광객들을 축제장으로 실어 나르는 깡통 기차들만 덩그러나 놓여져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