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영산동 주민과 센터의 소소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019년 1기 영산동도시재생대학 6주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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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이야기

2020. 6. 24.

2019년 4월 16일 저녁 7시, 영산동 도시재생대학 - 지역경제활성화팀의 마지막 (6주차) 도시재생대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이날, 영산동 홍어거리, 죽전거리 및 영산포 굴다리 까지의 거리를 살리고 활성화 시킬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 날은 현재 영산포에 인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에 대하여 논의함과 동시에 유동인구를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고,

현재 나주하면 '배'이고 영산포하면 '홍어'인데, 과거에 그리도 맛있었던 배가, 지금은 겉만 크고 맛있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촉진제를 사용하게 되면서, 배가 크기만 커지고 맛이 없어진 현실을 이야기하며, 돈 때문에 특산품이 변질되고 있음을 이야기하였고, 홍어 또한 축제 때마다 다른 지역에서 홍어 축제에 판매하러 와서 정작 지역주민들은 특산품 판매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점과 그럼으로써 질 좋은 홍어가 아닌 홍어가 판매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시재생을 통해서 우리가 이루어야 할 것은 현재 주거하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나아가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현재 우리는 과거 일제의 수탈의 상징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본점이었던 이 건물은 '영산포 역사갤러리'라는 역사와 무관한 다소 기형적인 모습으로 복원하면서도, 정작 영산동 주민센터 주차장에는 최근까지도 나주목사의 업적을 기린 여러 비석들이 이리 저리 나뒹굴고 다녔던 현실에 대하여 개탄하면서, - 지금은 현재 동장의 노력으로 주차장 한켠에 조그맣게나마 비석을 세울 장소가 마련이 되었지만, 그동안 나뒹굴었던 현실을 생각할 때, 일본인들의 삶의 흔적은 복원하려 하면서도, 정작 선조들의 업적과 공은 아무렇게나 내버려지는 모습이 아닌, 선조들의 업적이 더욱 빛나는 거리의 한 가운데, 가장 자랑스러운 곳에 위치하여, 선조의 역사를 기리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이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잠깐 이 땅에 살고 갔던, 사는 동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각종 수탈을 일삼으며 호의호식했던 일본인들의 가옥을 살리고 복원하는 것도, 가령 영산포 역사갤러리도 옛 동양 척식주식회사 건물로서 1층에서 은행 업무를 통해 우리 조상들을 수탈하던 모습과 이곳을 지키기 위해 헌병 경찰대를 이곳 옆 부근에 설치하였던 모습 (현재는 철거되고 없음), 그리고 기생집을 만들어 즐겼던 역사의 모습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살아있는 일제의 수탈에 관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써 영산포가 발전하였을 때, 영산포에 사람들이 모여오고, 와서 훌륭한 교육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어서,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도 평화에 대한 의식을 심어줌으로써 나아가 훌륭한 역사 교육의 산실로 나주가 발전한다면,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이날, 영산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1. 홍어축제와 관련하여, 먹거리의 발전의 방안에 대한 이야기.

2. 성장 촉진제를 맞아서 빛좋은 개살구가 된 배와, 타 지역 홍어의 유입으로 인해 퇴색되고 있는 영산포 홍어에 대한 이야기

3. 함평 나비축제와 같은 축제 아이템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

4. 현재 주거하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이야기

5. 일본 역사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역사가 별로 없다는 점에 관한 이야기

6. 영산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비석(나주목사의 업적을 기린 비석)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

[특성화공간 기획팀]

2019년 4월 19일 금요일, 특성화공간 기획팀의 도시재생대학이 영산포 역사갤러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은 오후 4시에 시작되어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날,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빈집 정비에 대한 의견 논의 (40호 정도의 집이 철거 및 개선 요망됨)

- 스레트 지붕 개선 및 교체 사항을 수렴하여 어떻게 개선 정비할 것인가 토론

2. 죽전골목 관광상품화 방안 마련

- 전통 여관 체험 : 죽, 떡집의 체험관을 개발

- 죽전골목을 연계한 마을 순환식 테마 투어길 개발

- 조형물 포토존 마련

3. 현재 주차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이전 필요

4.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장소도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필요

 

 

이날 주민들의 토론 분위기는 여느때와 다르게 사뭇 진지하였습니다. 영산동에 사는 주민들의 거주지가 보다 살기 좋은 환경으로 재생되는데 대한 희망으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주차까지 성실히 참석하여주신 도시재생 수강생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