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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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문으로~~ 4월 중순의 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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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1 (完)

2009. 4. 19.

 

 4월 18일 토요일, 수업을 마치자말자 보문으로 갔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동료로 지냈던 분의 따님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축하드리러 간 것이죠.

 

 

 한시간을 달려 보문에 가보았지만 식이 이미 시작되어 버려서 

혼주를 뵙지도 못하고

축의금만 전하고는 돌아서야 했습니다.

 

 

 오후 일정이 워낙 빠듯하니 다시 시내로 급히 돌아나가야했던 것입니다.

 

 

 신록이 돋아나는 계절이어서 그런지

얼마나 싱그러운지 모릅니다.

 

 

 나는 천천히 페달을 밟습니다.

휙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경치거든요.

 

 

 벚꽃이 지고나자 온 천지에 연산홍과 겹벚꽃인 것 같습니다.

 

 

 호수는 고요했고 햇살은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무넘이 쪽으로는 햇살이 반짝였습니다.

 

 

 분수의 물줄기가 잠시 잠을 자는 모양입니다.

 

 

 일부러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을 때를 기다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맥을 추지 못하는 나는 천상 바보임에 틀림없습니다.

 

 

 부활절을 전후해서 두군데의 음악회에 출연하고 갖가지 행사를

치루느라고 온몸이 파김치가 되었었습니다.

 

 

 그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다시 또 나들이를 몇번씩이나 해야했으니

제가 강철인간이나 된듯 합니다.

 

 

 부활절 행사가 끝나자말자 시범수업을 한번 했었고 다시 이번 주에

또 한번 수업공개를 해야하니 정신이 없습니다.

 

 

 새벽에 보문에 올라와야 했던 것은 또 몇번이었는지 모릅니다.

 

 

 아내와 저녁을 같이 먹어보는 날이 손꼽을 정도이니 이게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나는 다시 보문 풍경에 빠져 듭니다.

 

 

 화사한 경치를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서

소개를 해드립니다.

 

 

 경주로 한번씩 오시지요.

 

 

 정 주무실데가 없어서 고민일 경우 말씀만 잘하시면, 잘 하시면.....

 

 

 청춘남녀들이 얼마나 많던지.....

 

 

 자동차도 물결을 이루며 끊어질 줄 몰랐습니다.

 

 

 나는 죽으나사나 그저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우리 후손도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기 때문이죠.

 

환경보호는 저 혼자 다하는듯이 호들갑을 떨어 미안합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