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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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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2

2020. 6. 30.

6월 20일 9시경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탔습니다. 보문관광단지를 지나갑니다. 현대 호텔이 호텔 라한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름을 새로 만들었다는 것은 주인이 바뀌었다는 말이겠지요.

 

 

 

 

 

대명콘도도 서양식으로 이름을 바꾸었더군요.

 

 

 

 

 

그런가 하면 예전 콩코드 호텔은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엑스포 공원앞을 지나갑니다.

 

 

 

 

 

내가 탄 시내버스는 추령을 넘어 양북면 소재지를 지나서 약 50여 분 만에 감은사 부근에 나를 떨구어주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봉길교회입니다만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감은사 부근에서 내린 것이죠.

 

 

 

 

 

논벌 너머 산밑에 보이는 곳이 감은사 터입니다.

 

 

 

 

 

삼층석탑 2기가 나를 맞아줍니다.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는 사진 자료를 확인해보았더니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여기를 처음 찾은 날은 2005년 6월 10일이었습니다. 그땐 이 도로로 자동차들이 다녔습니다.

 

 

 

 

 

감은사 앞을 지나는 4차선 새도로가 만들어지고 나서 옛길은 아주 한적하게 변하고 말았습니다.

 

 

 

 

 

길도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든 건물이든 절이든 모두 다 그렇더군요. 그렇게 하늘의 섭리인가 봅니다.

 

 

 

 

 

감은사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섭니다.

 

 

 

 

 

들판에는 모낸 벼들이 잘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절터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예전는 절터 부근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지 싶습니다. 성지순례에 나서는 기독교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에베소(=에 페수스)는 터키 서부에 있는데 지금은 바다에서 한참이나 떨어져 육지 속에 있습니다. 거기는 2천 년 전만 해도 바닷가에 있었던 거대도시였습니다.

 

 

 

 

 

감은사터도 세월이 흐르면서 그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바다와는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절터 구경을 끝낸 남녀한쌍이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한옥 스타일로 만든 화장실이 나타났습니다.

 

 

 

 

 

감은사는 우리가 잘 아는대로 문무왕을 위해 만든 절입니다.

 

 

 

 

 

문무왕의 아들이 신문왕이니, 감은사를 지은 신문왕은 태종 무열왕의 손자 격입니다.

 

 

 

 

 

현지인들의 상업 활동을 이한 작은 터가 보입니다. 구멍가게 수준의 작은 가게들이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손님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현지 주민인 할머니들이 파라솔 밑에서 난전을 벌여두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우물을 발견했습니다.

 

 

 

 

 

다가가서 안을 살폈더니 사용 가능한 우물이더군요.

 

 

 

 

 

내가 걸어 들어온 길과 주차장, 화장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드디어 절터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참으로 오랜만에 발걸음을 하게 되었네요. 다음 글에 계속하겠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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