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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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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맛을 찾아서

2020. 9. 8.

주일 아침 식사는 보통 6시 반경에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생 아침식사를 거의 거르지 않았습니다. 늦잠 자는 버릇이 없어서 만들어진 습관인지도 모릅니다. 

 

 

 

 

아내가 박국을 끓여주었습니다. 박 속살을 썰어 넣고 거기다가 소고기를 함께 조금 넣어서 끓였던가 봅니다. 담백하니 먹기가 너무 편합니다. 이빨 빠진 그릇조차도 버리지 말라고 당부를 해서 제가 전용 국그릇으로 쓰고 있습니다.

 

 

 

 

 

박 무침입니다. 옛날에는 간간하게 간을 해서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렇게 무쳐놓아도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별미입니다.

 

 

 

 

 

나는 음식 사치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다가 많이 먹지도 않습니다. 특별한 미식가는 더더욱 아니죠. 음식은 그저 주는 대로 먹는다는 기본 원칙을 평생 지켜왔습니다. 남편이 음식 맛에 까탈스럽지 않으면 아내의 요리 솜씨가 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굶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그게 어딥니까? 깨끗하게 만들어서 정갈하게만 차려준다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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