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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2

2020. 10. 27.

 

나는 월정교 방향으로 가보았습니다.

 

 

 

남천(=문천)에 놓인 돌다리를 건너는 아가씨들이 보입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물건도 새로 만든 것이 돋보이는 법이고.....

 

 

 

사람은 청춘이 아름다운 법입니다.

 

 

 

월정교 부근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 여기는 논이거나 밭이었습니다.

 

 

 

 

2005년 4월 23일에 찍어둔 교촌 부근의 모습입니다. 그해 처음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손에 넣을 수 있었기에 찍어둔 사진이지요.

 

 

 

 

월정교 양안을 발굴한다 싶더니 이런 공사가 이루어지더군요.

 

 

 

시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건축양식의 근거는 어디에서 찾았는지 궁금합니다.

 

 

 

근거를 정확하게 댈 수 없다면 차라리 현대적인 양식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혀두면 좋지 않을까요?

 

 

 

역사든 무엇이든 어차피 재해석의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합니다.

 

 

 

참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경주에 남아있는 신라 고분들 가운데 정확하게 근거나 남아있는 무덤은 극히 드물지 않던가요?

 

 

 

사진 속에 멀리 보이는 선도산 밑에는 무열왕릉이 남아있는데 거기에는 분명한 기록과 유적이 존재합니다.

 

 

 

근거가 남아있지 않아서 전혀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엄밀한 고증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니까요.

 

 

 

나는 박물관 쪽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인도가에서 꽃을 달고 있는 이 녀석은 해당화이겠지요?

 

 

 

 

나는 다시 월정교로 시선을 돌려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남천을 바라보았습니다.

 

 

 

경주에서는 아주 드물게 모래강을 만날 수 있는데 그게 가능한 곳이 바로 문천(=남천)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런 것에 착안하지도 않고 눈을 돌리지도 않는 것 같더군요.

 

 

 

생태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일부구간이나마 잡초를 제거하고 모래밭을 정비해서 문천도사 경험해 볼 수 있게 만들어두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젠 이런 소리를 내뱉는 것도 지쳤습니다.

 

 

 

무엇이 개발이고 보존이던가요?

 

 

 

그 방향성 정립은 누가 어떤 식으로 설정해두었던가요? 공부와 연구를 많이 해서 이것저것 소상히 아시는 분들과 높으신 분들이 해놓으신 것을 삼류 따라지 무지렁이 소시민 같은 제가 너무 견문이 좁고 무식해서 잘 모르는 것이겠지요.

 

 

 

코스모스가 피어있었습니다.

 

 

 

물이 흐르고 있었고요.....

 

 

 

억새도 슬슬 가을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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