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배낭여행, 초등교육, 경주, My Way, 영화, et cetera

10 2020년 10월

10

사람살이/(고향) 옛날의 금잔디 Long Long Ago 타향같은 고향 4

이제는 이 기차역도 폐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때는 무궁화호 열차도 자주 서고 도시 출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들 오르내리던 역이었습니다만 세월의 흐름에 밀려 이제는 폐역 신세가 되는 처지에까지 몰리고 말았습니다. 제 외가도 이 부근 어디에 있습니다. 그러니 아버지 어머니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내도 이 부근 어디가 고향입니다만 이상하게도 자기가 살았던 그곳에 대한 집착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나는 어린 시절을 보낸 내성천 상류가 너무나 그리워서 일 년에 한두 번은 꼭꼭 찾아가서 사진도 찍어두고, 한 번씩은 컴퓨터를 열어 찍어둔 사진 자료를 뒤져보기도 합니다만 아내는 그렇지 않더군요. 개인의 감성 차이겠지요. 타향 같은 고향이지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