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배낭여행, 초등교육, 경주, My Way, 영화, et cetera

23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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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재충전 6 - 꿈

내가 과연 아파트라는 상자 속에 들어가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길을 떠났어. 기간제 교사를 끝낸 ㄱ부장님과 함께 길을 나섰던 거지. 이제 그 분도 이번 달로서 정년 날짜를 넘긴 거야. 그래서 바람도 쐴 겸 출발했던 거였어. 목표는 군위군 화본과 우보였어. 여긴 자주 오게 되네. 기차역이 거기서 거기라고 여기면 안 되지. 오늘의 진정한 목표는 여기야. 영화 의 배경이 되는 집이지. 나는 그 집이 점점 좋아졌어. 딴 뜻은 없어. 딱 내 스타일이거든. 한적하고 조용해서 나에게 딱 맞는 곳이지. 내가 청소년기를 보낸 곳 부근이기도 하고 말이야. 마당에 우물이 있다는 게 더 마음에 들어. 회를 바른 바른 하얀 벽을 가졌기에 더더욱 좋아하는 거야. 이런 데서 살고 싶었어. 나는 서까래가 드러난 이런 공간이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