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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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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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부석사에서 영주까지 4

갈참나무는 얕은 언덕 위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나는 언덕을 올라가보았습니다. 참나무가 이런 식으로 자란다는 것은 귀한 일 아닐까요? 나무의 나이도 5백 년은 족히 넘었다니 놀라운 일이죠. 갈참나무라고 했지만 쉽게 말하자면 도토리를 맺는 나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나무도 워낙 종류가 많으니 전문가가 아닌 다음에야 세밀히 아는 분은 드물 것입니다. 언덕 밑에는 폐교가 된 학교 건물이 버티고 있습니다. 영주시 단산면에 있는 옥대초등학교의 단산분교 건물이었다고 하네요. 나는 운동장으로 돌아가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던 운동장은 밭으로 변해있었고 건물은 흉하게 낡아가고 있었습니다. 동네에 아이들 소리가 사라진다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현관 앞에는 대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