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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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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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자전거 여행 - 울진에서 동해까지 5

하원리 마을은 깔끔해 보였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밤에 별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울진을 향해 천천히 달려가 봅니다. 이제 18킬로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통량이 적으니 자전거 전용도로나 마찬가지입니다. 도로가에는 펜션도 보이네요. 감을 가득 매단 나무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런 길이라면 종일토록 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 상태와 체력만 허락한다면 말이죠. 절벽을 끼고 모퉁이를 돌아나갑니다. 한 번씩은 자전거를 세워두고 뒤를 돌아다보았습니다. 오늘 일정의 좋은 점은 내리막 길이 줄기차게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불영계곡을 이루는 산들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물과 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데다가 하늘까지 푸르기만 하니 나무랄 것이 없는 길입니다. 또 2킬로미터나 내려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