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배낭여행, 초등교육, 경주, My Way, 영화, et cetera

  • 김예서 2020.09.17 01:01

    선생님 안녕하세요! 2014년 동천초등학교 6학년 5반, 선생님 제자였던 김예서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지금에서야 인사를 드리네요. 저는 지금 19살 고등학교 3학년이고 대학교 입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수업받던 시절로 6년밖에 안 지났지만 정말 오래된 추억 같습니다. ㅎㅎ 물리교사 지망하고 있어서 물리교육과로 진로를 정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6학년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완전범생, 범생, 범후1 등등...) 비록 선생님과 6학년 전체를 보낼 수는 없었지만, 여전히 제 초등학교 시절 기억에 남는 스승이십니다. 코로나가 진정되고 언젠가 어엿하게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답글
    • 깜쌤 2020.09.29 18:53 신고

      예서구나. 정말 반가워.
      내가 너무 오랫동안 글을 못보아서
      정말 미안하다. ㅠㅠ
      진심으로 사과부터 해야겠구나.

      오늘 9월 29일 저녁에서야 예서의 글을 보았네. 처음에는 누구인지 얼굴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수업장면 사진들을 모조리 찾아보았단다.
      그랬더니 규모 짝지였던 예서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지. 얼굴도 또렸이 기억나고....

      올해 고3이 된 학생들은 너무 고생이
      많다는 생각을 해본다.
      꿈이 꼭 이루어지길 빈다. 나중에 수능쳐놓고 진로가 결정되면 연락한번
      해주렴. 해인이 수비와 동기였지?

      정말 반가워.
      열심히 하길 바래. 예서는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고우!! 고우!!

  • 아프커스 2020.04.27 18:31 신고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6년도 유림초등학교 6학년 3반에서 가르침을 받은 제자 하정호입니다.
    못난 제가 너무 늦게 연락을 드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근무가 끝나고 고단한 몸을 추스리고 퇴근길에 오르던 중,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는 도중 깜쌤블로그를 발견하자 그 기쁨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선생님이란 단어가 있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 선생님이셨으니까요.
    6학년 당시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쓰러져 너무 힘든 그때 당시, 선생님은 아무말 없이 제 손을 꼭 잡아주셨습니다.

    그때 느꼈던 안도감과 희망이라는 감정은 억만금을 줘도 바꾸지 못할만큼 제 인생의 빛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여러 이야기를 통하여 저는 꿈을 꾸게되었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찰관으로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있습니다.

    비록 경기도 김포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고향 경주는 아니지만 어느 장소든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선생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않은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너무 보고싶습니다, 선생님.
    꼭 찾아뵙고싶습니다.


    답글
    • 깜쌤 2020.04.27 20:11 신고

      이게 얼마만인가?
      자네 이름을 듣고 얼굴이 떠올라서 방금 앨범을 보고 맞는지를 확인해보았네
      틀림없더구먼.
      너무너무 반갑네.
      자네가 이렇게 멋지게 자라서 경찰관이 되었다니 기쁘기 그지 없네.
      같은 반이었던 영훈군은 시청에 근무한다고 두달전에 연락이 왔더구먼.
      자네글 바로 밑에 영군훈 글이 있으니 확인해보게나.

      그때 자네들 모두는 정말 멋진 학생들이었네.
      내가 그 학교에서 자네들을 가르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모른다네.
      정호가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루었으니 너무 자랑스럽네.
      이런 귀한 소식을 들을 때는 사는 맛이 난다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내가 많이 부족한 선생이었네.
      자네들을 잘 가르쳐주지 못하고 애만 먹인 것 같아서
      은퇴후에 후회도 많이 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네.

      김포 부근에는 내 누님이 한분 계셔서
      이삼년에 한번 정도는 갈 일이 있다네.
      언제 경주 내려오면 얼굴 한번 보세나.
      차는 내가 대접하겠네.

      그저 건강하시고 신중하게 일처리를 잘 해서
      자랑스러운 멋진 일꾼이 되어주시게나.
      나같은 삼류 선생을 기억해주니 내가 너무 부끄러워진다네.
      거듭거듭 고맙네.

  • 짱구 2020.02.26 22:14 신고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유림초등학교 2006년 6-3반이었던 권영훈입니다. 오랜만에 카페를 둘러보다가 갑자기 선생님 블로그가 생각나서 방명록에 글을 남겨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제가 카페에 들어와봤다는건 아직까지 선생님이 제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 때였지만 더 넓게 보고 더 많은 걸 경험하도록 해주신 것이 지금까지 저에게는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경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제가 어쩌다 보니 이런 자리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_^ 그래서 더욱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주에 계신지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어디서든지 항상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깜쌤 2020.02.27 08:39 신고

      우와, 영훈이 자네가 공무원으로 임용되었다니
      정말 반가운 일이다.
      축하하네.
      요즘 공무원 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인데
      자네가 그걸 해냈으니 대단하네그려.
      열심히 일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는 일꾼이 되길 바라네.

      2006년에 가르친 학생들은 정말 특별했다네.
      내 기억으로는 그렇다네.
      자네 동기들 생각이 많이 난다.
      나는 아직도 경주에 살고 있지.
      은퇴한지가 6년이나 되었는데 노후를 어디에서 보낼까하고
      한번씩 고민하며 생각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기본적인 터는 경주가 될 것이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면 얼굴한번 보세나.
      전화번호는 그대로라네.
      사무이굿 팔천사!!



  • ★페퍼★ 2020.02.15 02:10 신고

    깜쌤님, 안녕하세요! 용강초등학교 2009년 6학년 3반이었던, 2010년 졸업생 김미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연락드려서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명절마다 깜쌤께 전화로 연락드리다가 핸드폰을 바꾸면서 번호가 날라가 그 뒤로 연락을 못했었어요.ㅠㅠ 더 늦기전에 연락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깜쌤의 가르침 덕분에 6학년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스스로 공부하고 성장하는 방법들을 익혀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존경스러운 선생님 한 분을 물어본다면 전 항상 깜쌤이라고 대답해왔고 지금까지도 깜쌤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대학교에서 간호학과를 전공하며 최근에는 부산의 대학병원에 취직하게되었어요!
    선생님과 초등학생때 만났던 제자가 이제 3월부터는 간호사로 직장에서 근무하게되었답니다! ㅎㅎ 깜쌤의 가르침대로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하는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너무 보고싶습니다 선생님 ...
    열심히 근무하면서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깜쌤 2020.02.15 07:03 신고

      아, 김미나로구나.
      너무 반가워요.
      취업도 결정되었다니 그보다 더 기쁜 일도 없구나.
      대학병원에 근무하면 간호사로도 스펙을 쌓아가기에도
      여러 모로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진심으로 축하해요.

      요즘은 나도 반성을 많이 한단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아이들을 학대했다고 여길 수도 있기에
      자주자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지.
      좀 더 잘 가르쳐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빈말이 아니라 진심이란다.

      나는 많이 부족했어도 그 이후에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난
      미나의 복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놓이네.
      내 전화번호는 '사무이굿 팔천사' 그대로 있단다.
      잘 생각이 나지 않으면 아래 글 주소를 참고해봐요.
      http://blog.daum.net/yessir/15869544

      열심히 직장생활 해나가기를 빌어요.
      미나씨!!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