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山頂에서...

풍뎅이 2010. 11. 24. 17:22

2010.11.20(토) 새산들산악회에 따라붙다....

 

 

 

10시 30분경에 오어사에 도착합니다

 

 

 

만추의 산그림자가 오어지 맑은 호수에 투영되어 짙은 가을색을 그려냅니다

 

 

 

태양은 아름다운 저 잎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눈부신 강열함으로 닥아오는듯 하지요

 

 

 

가을은 이렇게 마지막 색체를 더 해가고 있습니다

 

 

 

10여분의 오름을 올라 자장암에 도착합니다

 

 

 

자장암 앞들에는 쏟아지는 가을빛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자장암에서 보는 가을색짙은 오어지

 

 

 

자장암을 전경으로....

 

 

 

가을빛은 붉은이파리에 쏟아집니다

 

 

 

자장암 석등에도 가을빛 가득

 

 

 

자장암 뒷뜰에도 가을빛이 가득 쏟아집니다

 

 

 

해병대의 거친 숨길과 굵은 땀방울의 추억이 가득한 곳입니다

 

 

 

먼지털이- 정겹습니다

요즘은 에어호스로 설치를 많이 했던데...

 

 

 

여기 앉으면 따뜻한 이야기가  쉼없이 나오겠지요.... 밝은 양지입니다

 

 

 

 S자의 저길 끝에은 무엇이 나올까요...

혹시 마음속의 절 ~~ 송학사가 나오지 않을까요?

 

 

 

육산인 운제산에 우람한 바위가 나타났습니다~ 대왕암입니다

 

 

 

운제산안내도~ 산 능선에 경관을 헤치는 이런 거대한시설물이 필요할까요?

 

 

 

팔각정입니다- 이 속에 운제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신라시대때  원효와 혜공이 SF영화처럼 구름을 타고 다니면서

경론을 토론하고 저술하고 도를 닦았다고 합니다

 

 

 

대왕암 뒤로 보이는 산여울

 

 

 

카펫같이 부드러운 길이 이어집니다

 

 

 

가을빛은 종일  가는 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갑니다

 

 

 

여태 걸었던 길이 아련히 보입니다~ 대왕암, 운제산...

 

 

 

어느듯 해가 많이 기울렸네요~

 

 

 

반대편 산 능선에서 보는 운제산의 모습

 

 

 

아직 늦은 단풍이 오늘 하루를 축하해 주는듯 하지요

 

 

 

황량한 산에 늦은 단풍이 더욱 더 빛이 납니다

 

 

 

형형색색의 단풍들....아마 내년이면 다시 구경하겠지요

 

 

 

오늘은 스님들이 동안거의 긴 수행에 드는 날입니다- 원효암

 

 

 

이젠 조금만 더가면 오늘의 산행이 끝납니다

 

 

 

태양이 드나들더니 오어지의 연못에도 밝은 빛이 가득합니다

 

 

 

하산길에 다시 보는 자장암-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어사와 오어지

 

 

 

자장암이 오어지의 맑은 물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길을 걸었습니다

오후 4시경이니까 ~~ 약 5시간 반을 산속에서 보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