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없는 할머니 기부천사 ◆ 길거리에서 파는 허름한 꽃무뉘 셔츠에 검정 치마 차림, 희끗희끗한 머리칼은 '뽀글이 파마'를 했고 검게 그을린 얼글엔 검버섯 몇 개가 보이는 할머니 한 분이 동내 마실 나온듯한 시골 할머니의 모습으로 허리마저 구부정 한체 연세대 공학원을 들어섰..
나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엄마와 단 둘이 살면서 실업계 여고를 다녔다. 형편이 어려워 장학금을 받으며 날마다 버스로 한시간 이상 걸리는 학교를 다녔다. 어느날,나는 버스 시간을 맞추느라 바쁘게 옷을 입고 나가려는데, 스타킹을 찾아보니 몇 개 안 되는 스타킹이 하나같이 구멍 나..
평택에 사는 유수봉씨는 자신의 채소 가계 한 구석에 보금자리를 꾸미고 있다. 컨테이너 자재로 대충 막아놓은 방에는 한 사람이 겨우 들어가 잘만한 작은 공간에 판자만이 덩그렇게 깔려있었다. 유 씨도 한때는 안성에서 싯가 100억이 넘는 땅을 갖인 부자였지만 1981년 사업 실패로 가진 ..
2006년 미국, 빅토리아는 11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런데 평소에 건강하던 그녀가 갑작이 감기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혼수상태에 빠지는데...빅토리아는 움직일수도 말을 할수도 없게 됐다. 모든게 암흑속으로 바뀌고 자신의 몸에 갇힌체 4년을 보냈다. 의사들은 빅토리아..
새해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해인- 평범하지만 가슴앤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 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
매일아침 30여명의 환자를 돌보는 한원주(92)과장 중증 장애를 앓고있는 노인들을 회진하며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준다. "한과장님 진료를 받으면 병이 낳아요, 이런 의사 선생님은 처음이니까요" 1926년생,92세 현역 의사, 총기가 흐려질 나이지만 EMR(컴퓨터식 전자차..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를 모아 보았습니다. 따뜻한 이야기 하나 '천원짜리 나눔의 기적' 따듯한 쌀밥과 된장국,매일 다르게 나오는 세가지 반찬, 광주 광역시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안 '해뜨는식당'에서는 단돈 천원에 맛볼 수 있는 백반 입니다. 일명 천원식당으로 불리는 이곳은 형편이 ..
빨간 김치국물이 뚝둑 떨어지는 가방에서 만원짜리 두장을 손에 쥐어 주시던 할머니, 그 할머니 때문에 버스안에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 할머니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나이 다섯살,아빠를 교통사고로 잃고 어머니마저 빛을 값겠다며 떠나고 저와 세살짜리 남..
결혼한지 2년만에 남편에게 아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친엄마가 키우다 저희가 결혼한걸 알고는 시댁으로 보냈다는군요. 자신도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며...처음엔 이혼을 하네마네,사기결혼이다 뭐다,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시댁을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