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모든 것에서부터 자유로운 나날들

이탈리아 베니스의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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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0. 9. 26.

알프스 여행을 하기 위하여 제일 먼저 이탈리아 베니스로 갔습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스위스에서의 알프스 하이킹을 위하여 일정을 그려 보았더니

들어가는 도시를 베니스로 하고 나오는 도시를 취리히로 하면

직선 방향의 경제적인 동선으로 움직일 수 있어 베니스를 첫 도착지로 정한 것입니다

 

이탈리아 쪽 알프스로 가기 위하여 도착한 베니스에서 2박을 하면서

관광객이 너무 많아 사람들이 밀려다니는 리알토 섬의 유명 관광지는 저녁 시간에 대충 보고

우리는 유리 공예품으로 유럽 전역에 명성을 떨쳤던 무라노 섬

니들 레이스와 다양한 색깔로 칠한 예쁜 건물들이 있는 부라노 섬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기간 : 2019. 6. 17 ~ 7. 13 ( 27일 )

이탈리아 : 베니스 - 코르티나 담페초 - 오르티세이 - 돌로미테 지역 - 베로나

프랑스 : 샤모니 - 몽블랑 지역

스위스 : 모르쥬 - 라우터브룬넨 - 융프라우 지역 - 취리히

 

 

 

베니스 Venice 는 영어이고 이탈리아어로는 베네치아 Venezia

베니스 Marco Polo 국제공항에서 베니스의 중심 섬인 리알토의 수상버스 터미널에 가기 위하여

Piazzale Roma 행 직행버스를 탔다

 

 

 

요금은 8유로이고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ATVO는 Azienda Trasporti Veneto Orientale (동부 베네토 운송회사) 약자

 

 

 

리알토의 수상버스 터미널 매표소

이곳에서 교통권인 바포레토 Vaporetto 2일권을 샀다 (요금은 30유로)

바포레토는 베니스의 수상버스를 말하며

베니스에는 지상 교통수단이 없고 수상버스와 수상택시만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하려면 이 교통권을 꼭 사야 한다

ACTV 는 Azienda del Consorzio Trasporti Veneziano (베네치아 운송 컨소시엄 회사) 약자

 

* 바포레토 2일 교통권 뒷면에 있는 카지노 무료 입장 티켓

 

 

 

수상버스를 타고 예약해 놓은 숙소로 가는 중

 

 

 

베니스의 수상버스인 바포레토 Vaporetto

 

 

 

이것은 Taxi Acquei 또는 Motoscafi 라 부르는 베니스의 수상택시 

배에 덮개가 있고 내부가 호화롭다 (요금은 25유로부터)

 

 

 

베니스 시민의 자가용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앞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인 젤라토 Gelato 를 맛보았다 - 3.4유로

젤라토는 공기가 덜 들어가 있어 맛이 진하며

유지방이 일반 아이스크림의 절반 정도만 들어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점심식사 후에 커피를 즐긴다면 이탈리아인들은 젤라토를 즐긴다

 

 

 

다음날 수상버스를 타고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으로 가는 중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을 지나고 리알토 섬 동쪽을 돌아

먼저 무라노 섬으로 향하였다

 

 

 

베니스의 중심 섬인 리알토 섬 그리고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 위치

 

 

 

아침 일찍 찾은 무라노 Murano 섬

리알토 섬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유리 공예가 유명하다

1291년 베니스의 모든 유리 공예 업체가 무라노로 이사해야 했고

처음에는 유리 구슬과 거울로 나중에는 샹들리에로 유명해졌다

18세기부터 쇠퇴가 시작되었지만 유리 공예는 여전히 무라노 섬의 주요 산업이다

 

 

 

집 앞에 정박되어 있는 자가용들

 

 

 

무라노 섬도 부라노 섬과 같이 운하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나

건물들의 색상은 화려하지 않았다

 

 

 

무라노 섬은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크지 않은 섬이다

 

 

 

성 베드로 순교자 교회 옆에 서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6년 12월 8일 설치되었고

무라노의 명성답게 유리관으로 만든 것으로 Simone Cenedese 의 작품이다

7.5m 높이에 무게가 3톤인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 나무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성 베드로 순교자 교회 Church of St. Peter Martyr 내부

1511년에 완공되었다

 

 

 

교회 내부의 거대한 성화

베니스 화가 Bartolomeo Letterini 의 작품이다

 

 

 

부라노 섬으로 가기 위하여 수상버스를 타러 가다가 들린 유리 미술관

상호는 Ellegi Glass 였고 (예술적인 유리 제품) - 입장료 2유로

Original Murano Glass Factory & Show room 이라고 책자에 소개되어 있는 곳이다

외관은 창고 같이 보였으나 1층에 작업장이, 2층에 넓은 쇼룸이 있었다

 

 

 

우선 1층에서 보여주는 것이 유리 공예품 작업 모습

 

 

 

오른쪽 말이 순식간에 만든 작품이다

 

 

 

미술관의 작품들 (1)

 

 

 

미술관의 작품들 (2)

 

 

 

유리 공예 미술관 인근에 있는 무라노 등대 Faro di Murano

이곳에서 부라노 섬으로 가는 수상버스를 탔다

 

 

 

부라노 Burano 섬 입구

부라노는 무라노에서 북동쪽으로 약 5.5km 떨어져 있다

 

 

 

부라노 섬을 대표하는 것은 다양한 색깔로 칠한 예쁜 건물들과

바늘로 뜬 레이스 Needle Lace 이다

 

 

 

부라노 섬에서 건물에 새로 페인트 칠을 하려면

우선 관청에 요청을 해야 하고 관청에서 특정 색상을 통지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부라노의 Needle Lace 가 유명하여 유럽 전역으로 수출을 하였으나

지금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레이스를 뜨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Needle Lace 가게

 

 

 

바늘로 레이스를 뜨고 있는 모습 

 

 

 

화려하고 정교하게 뜬 Needle Lace 제품

 

 

 

부라노 섬의 기념품 가게

 

 

 

멀리 교회의 종탑이 불안하게 보여 가까이 다가가 보았더니

 

 

 

피사의 사탑처럼 종탑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이 교회의 이름은 산 마르티노 교회 San Martino Church 이고 16세기에 건립되었다

53m 의 기울어진 종탑 Leaning Bell Tower 때문에 부라노의 명물이 되었다

 

 

 

산 마르티노 교회 내부

 

 

 

교회 내부에서 보았던 성화 The Wedding of Mary and Joseph

이탈리아 화가 Siovani Mansueti 의 작품이다

 

 

 

부라노 섬의 아름다운 모습들

 

 

 

 

 

 

 

 

 

 

 

 

 

 

 

 

 

 

 

 

 

부라노는 부근 석호에서 잡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고 하여

점심으로 모듬 해산물 구이를 먹어 보았다

 

 

 

부라노 섬의 작은 공원에서 본 조각 - 작품명 la tua pace (당신의 평화)

 

 

 

부라노 섬을 떠나 리알토 섬으로 돌아오는 길

 

 

118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400개가 넘는 다리를 갖고 있는

운하의 도시 베니스를 가리키는 수식어는 참 많습니다

'아드리아 해의 여왕' '물의 도시' '다리의 도시' '가면의 도시' ' 떠다니는 도시' 등

베니스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분들은 누구나 들리는 곳이기에

2박3일 머물면서 저녁 시간에 다닌 리알토 섬의 유명 관광지들은 소개하지 않고

바로 이탈리아 동북부에 있는 알프스 지역 돌로미티 산맥의

베이스 캠프인 '코르티나 담페초'를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