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를 마음껏 즐기는 제주도 스쿠터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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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국내여행/제주도 여행

2020. 5. 13.


너무나도 맑고 푸르른 날이 계속되는 계절~

색다른 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제주도 스쿠터 대여 했습니다.

스쿠터천국 같은 경우는 자체 정비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스쿠터 관리가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에 사고가 나도

휴차료나 공임비 없이 처리할 수 있어 믿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스쿠터라 처음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성화로 1길 9


전화 : 064-747-7909

영업시간 : 08:30 ~19:00



제주에서 스쿠터 뿐만 아니라 승용차를 렌트하시는 경우에도

보험은 꼭 필수로 들고 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설마 사고가 나겠어~ 하고 무조건 저렴하게만 렌트해서

작은 접촉 사고에도 수리비 때문에 낭패보는 경우를 봤거든요.

저는 마음 편하게 완전자차로 했습니다.



스쿠터 대여 가격은 24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1인승과 2인승이 있고 초보, 중급, 상급자에 따라서

추천해주시는 모델이 있어서 고르기 쉬웠습니다.



안전장비는 물론이고 무료로 대여해주는 물품이 알찼습니다.

헬멧, 팔꿈치보호대, 버프, 블루투스 스피커, 우의 등이 무료라

별다른 준비를 하고 오지 않아도 스쿠터 여행 편하게 할 수 있더군요.



제주도를 한 바퀴 돌면 242km 라고 합니다.

해안도로로 달릴 때 기준이고 우도도 포함한 수치입니다.

2~3박 여행 정도면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거리...

요즘처럼 맑은 날씨에는 스쿠터 타고 제주 일주하기 딱 좋습니다.

저희는 제주도 스쿠터 대여 후에 반시계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참고로 제주도 스쿠터 대여 시에는 운전면허증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승용차와는 달라서 처음 타보시는 분이라면 연습이 필요한데요,

초보자인 저희 일행 연습을 20~30분 정도 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운전을 할 줄 알고,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면 스쿠터에는

아마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나오자마자 바다를 향해 달려나갔습니다.

저희 일행은 2인승, 1인승을 섞어서 대여했는데요,

동승자 비용이 없어서 비용적으로 보자면 2인승이 이득이더군요.

하지만 직접 운전하며 혼자 자유롭게 쌩쌩 달리는 맛도 있지요!!



달 전쯤과 비교해 봤을 때 바다의 모습이 한결 활기차게 보입니다.

해수욕장에서는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바닷가 산책하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해수욕의 계절이 돌아오겠지요.



저희는 느즈막하게 준비를 하고 나와서 출발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점심 시간이 되어 초반에 식사를 하고 움직였습니다.

이곳은 카페처럼 보이지만 식당입니다.

맛도 있었지만 전망이 훌륭해서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고등어묵은지찜이었습니다.

잘 익은 묵은지를 큼직하게 자르고 고등어와 함께 쌈 싸 먹으니

수저와 손이 쉴 틈 없이 흡입하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었지만 운전 때문에 참았습니다.



이곳은 제주 여행을 한번 오신 분이라면 바로 알아보실 수 있을만한 곳입니다.

비양도가 보이는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 협재해수욕장 입니다.

수심이 얕고 물빛이 예뻐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켜고 달리니 최고였습니다.

제가 애정하는 음악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로맨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희의 여행 테마는 '제주 바다를 마음껏 즐기기' 였기 때문에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딱히 가지 않았는데요,

해안도로를 달리고, 걷고, 사진 찍으며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1도 지루할 틈이 없이 행복한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이곳은 월령의 선인장 군락지입니다.

손바닥선인장, 혹은 백년초라고 불리는 선인장이 가득한 곳입니다.

나무 데크로 바다 산책로가 예쁘게 마련되어 있고

붐비지 않는 걷기 좋은 길이기도 하니 마스크 벗고 걸을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이 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반짝이는 바다 위의 풍차들!

같이 설치되어 있는데도 돌아가는 것, 아닌 것이 따로 있어 신기했습니다.

각각 각도가 다르게 설치되어 있는 것일까요?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해안 산책로입니다.

오묘하게 쌓인 바다의 색상이 아름다웠습니다.

스쿠터는 주차가 쉬워서 부담없이 세웠다가 가기 좋더군요.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하면 유채꽃일 것입니다.

따로 유채꽃밭을 찾아간 것도 아닌데 이렇게 예쁜 꽃밭들을 만났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바다도, 꽃도 더 예쁘게 빛났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 스쿠터 대여 해서 바닷가를 달리는 초반에는 자주 멈췄습니다.

예쁜 바다를 사진으로 담고 싶고 걷고 싶기도 해서요.

그러다가 중반부터는 시원하게 스쿠터를 달렸습니다.

순식간에 산방산이 보이는 송악산까지 도착했습니다.



한라산이 평화롭게 펼쳐져 있는 곳...

그냥 주차장일 뿐인데도 뷰가 이렇게 좋습니다.

스쿠터로 제주를 한 바퀴 도는 데에는 8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출발하기 전에 오늘 어디까지 갈 지 정해두는 것보다

자유롭게 가고 싶은만큼 달리다 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극성수기만 제외하면 제주에서 숙소 구하기는 굉장히 쉽거든요.



누군가의 소원을 담고 있는 돌탑.

저희도 한 켠에 꽤 높은 탑을 하나 쌓고 왔습니다.

각자의 소원이 다 비슷해서 웃었어요.

그러고보면 사람의 행복에 있어 필요한 조건은 많지 않은지도 모릅니다.



제주 바다를 원없이 즐기고 싶을 땐 제주도 스쿠터 대여 여행이 딱인 것 같습니다.

스쿠터천국 이용해보니 소문처럼 믿을만하고 친절한 곳이어서

다음에 스쿠터 여행하고 싶어지만 또 이용하게 되겠다 싶어요.

스쿠터의 관리 상태도 좋았고 초보자 교육도 잘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