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베돈 흑돼지 거리 소문난 구제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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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제주도 맛집

2020. 11. 8.

동문시장에 물건 사러 왔다가 구제주 맛집 투어까지 한 날~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동문시장이 많이 바꼈더라구요.

위치가 가물가물해서 안내도를 보고 이동했어요.

 

 

동문시장은 제주도민인 저에게도 신기한게 많은 제주도 대표 시장이에요.

요즘엔 밀감을 건조시켜 판매하기도 하네요.

따뜻한 물에 넣어 귤차로 마셔도 좋을 듯 합니다.

 

 

빛깔 좋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밀감 등 싱싱한 과일도 팔아요.

저는 겨울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주위에서 귤을 나누어 주어 사본지도 꽤 되었는데

관광객분들은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오메기떡 종류도 각양각생입니다.

예전엔 기본 팥고물이 들어간 오메기떡만 판매했었는데

요즘은 바나나떡이며 쑥떡, 인절미떡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구요.

 

 

제주도 특산품인 갈치로 만든 갈치 젓갈도 판매중이에요.

사이즈도 여러가지고 밀봉도 잘 되어있는 상품이라 선물용으로도 좋을듯 해요.

 

 

그리고 동문시장 하면 가장 유명한 것 !

제주도 회 포장이죠.

숙소에 가지고 갈 회포장은 가성비면에서 마트보다는 동문시장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동한 곳은 구제주 랜드마크 흑돼지거리 입니다.

흑돼지거리는 흑돼지로 특화된 유명한 거리에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거리죠.

 

 

저희가 흑돼지 거리에 온 이유는 구제주 맛집 '돔베돈' 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에요.

무려 1996년부터 운영해서 20년 이상 된 흑돼지 전문점입니다.

 

 


주소 : 제주시 관덕로 15길 25

전화번호 : 064-753-0008

영업시간 : 12:00 - 00:00

 

 

넓은 전용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어서 방문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흑돼지 거리쪽은 차 없는 거리도 있고,

워낙 많은 유동인구가 있다보니 주차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너무 좋을 수 밖에요.

 

 

흑돼지거리 지정업소인 이 곳은 오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제주 맛집으로써 정직함을 바탕으로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답게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넓습니다.

 

 

원형 테이블부터 직사각형 테이블까지 다양하게 있구요.

의자 뚜껑을 열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그 쪽에 짐을 넣어두면 고기 냄새 베일 일도 없고 좋네요.

 

 

자리도 넉넉해서 개인 손님뿐만 아니라 단체 손님들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저녁에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고 하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예전 MBC에서 방영했던 불만제로에서 착한 업소로 선정된 곳이네요.

가끔 일반 돼지고기를 흑돼지라고 속여 파는 곳도 있다는데

이 곳은 오겹살부터 특수부위까지 모두 흑돼지로 판명이 되었고,

무게 또한 정직하게 제공되는 곳이에요.

 

 

입구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으니 구제주 맛집 이용하실 때

한번씩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로는 세트 메뉴부터 단일 메뉴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돔베고기와 흑돼지불고기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곁들여 먹으면 좋은 메뉴, 찌개, 계란찜, 냉면도 있네요.

 

 

저희는 제주 흑돼지 3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를 주문하면 구이용 흑돼지 뿐만 아니라 돔베고기도 함께 나오니

세트로 주문하는게 이득인 것 같네요.

 

 

뜨겁게 달구어진 불판에 흑돼지를 올려봅니다.

콩나물과 김치도 불판 한 쪽에 같이 올려주고요.

고기 굽는건 직원분께서 해주셔서 먹기 전까지 너무 편했습니다.

 

 

그 사이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이 곳 계란찜은 겉으로 봤을때는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 맛은 굉장히 특별합니다.

이 맛을 어떻게 내는건지 먹을 때마다 궁금하네요.

그래서 구제주 맛집 방문하면 꼭 주문을 해야하는 단골 메뉴입니다. 

 

 

고기를 구워주면서 멜젓을 맛있게 만들었어요.

멜젓안에 마늘을 넣고 청양고추를 송송 넣어주면 더 맛있는 멜젓을 만들 수 있어요.

 

 

이제 슬슬 고기가 익어가고 맛있는 흑돼지 향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배고파서 마음은 급해지는데 고기는 먹을 수 없는 그런 순간입니다.

 

 

고기 굽는 솜씨가 좋으신 직원분이 흑돼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습니다.

자르는 동안 고기에서 육즙이 흐르고 윤기가 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올려두었던 버섯도 고기 기름과 함께 맛있게 익었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 과정 모두 직원분께서 서비스로 해주셔서 감사했네요.

 

 

그리고 김치와 콩나물까지 아낌 없이 올려주시고 먹기 좋게 잘라주셨어요.

이제 조금 더 익으면 드시면 된다고 하신 순간 행복했네요.

 

 

먹기 좋게 익은 흑돼지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비주얼에 바로 한 점 먼저 먹어봤는데

그냥 먹어도 고소한 맛이 나는게 정말 퀄리티가 좋은 흑돼지 고기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쌈무와 쌈채소, 마늘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밑반찬은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했는데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밑반찬이 아니라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더 건강한 맛이 났네요.

 

 

쌈무는 필수적으로 곁들여 먹어야 하는 밑반찬이 되었습니다.

고기기름에 함께 익힌 콩나물과의 쌈 궁합도 잘 어울리네요.

 

 

고기를 다 구워 먹었다면 이제 볶음밥 타임입니다.

남은 고기와 콩나물, 깻잎 등을 잘게 자른 후 특제 양념으로 볶음밥을 만들어주시는데

배부르다고 볶음밥 안드시면 후회하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남은 고기는 냉면과도 함께 먹어야 합니다.

물냉면을 주문했는데 식초, 겨자 외에도 추가적으로 비빔장 소스도 나오니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먹어도 좋으며,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는 분들은 비빔장을 추가로 뿌려 드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이번엔 맑은 물냉면으로 먹었는데 시원하고 냉면 맛을 잘 느낄 수 있어 만족했네요.

 

 

이번에 코로나가 터진 초창기에 1달 정도 가게를 닫고 인테리어 내부 공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어쩐지 예전에 방문했을 때 보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시설도 편리해졌더라구요.

이 동네에 오면 꼭 방문하는 구제주 맛집이니 흑돼지가 드시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