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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천국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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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룡

2008. 2. 29.

공룡의 천국 한반도

 

                                                                       공룡나라고성의 관광기념인(축소)

공룡의 발자국 화석은 1802년 무디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836년 히치콕(Edward Hitchcock)에 의해 체계적인 연구가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 최초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알려진 것은 지금부터 25년 전 양승영 교수가 연구 논문을 발표한 1982년이다. 한반도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중생대 비해성 화석의 보고로서,  경남 고성, 전남 해남, 여수 및 화순 등의 여러 곳에서 많은 공룡 발자국과 공룡의 알, 공룡의 뼈 화석들이 발견된 바 있다.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상남도 고성군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는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풍부하고도 다양한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에 있음은 물론이며 산출 밀도는 가히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말할 수 있다.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라는 데에는 학자들 간에 거의 이견이 없다.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 연구의 전문가인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의 마틴 로클리(Martin G. Lockley) 교수는 1992년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잡지에서 “작은 포구가 3천 개나 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한국의 삼천포라는 해안은 하루 종일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공룡 발자국을 밟지 않고는 한 발자국도 걸을 수가 없다.”라고 언

                                               2006 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 기념인(축소)


급한 바 있다.  이는 일부 과장된 표현일 수 있으나 경상남도의 삼천포 해안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세

계적으로 가장 밀집하여 산출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고성 지역에 발달한 퇴적암층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발자국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게 발자국들이 발견되고 있다. 수각류 발자국은 용각류와 조각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산출된다.  육식 공룡인 수각류는 초식 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에 비해 수가 적기 때문이다.  또한 수각류들은 대부분 단독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조각류와 용각류처럼 군집되어 있는 발자국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성군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수각류 발자국이 나타나며  또한 형태적으로도 흥미로운 발자국들이 산출된다. 고성군은 세계 그 어떤 지역보다도 다양하고 풍부한 용각류 화석을 갖고 있다. 하이면에서는 최소한 3 종류의 다른 용각류 발자국이 발견되어 실제 다양한 용각류가우리나라에 살았음을 암시하고 있다.

조각류  발자국은 전체  발자국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게 산출된다.  하이면에서는 발자국 형태에 따라 9 종류로 구분된 바도 있으며 대부분 나란하게 발달한 보행렬의 형태로 산출되어 조각류가 군집 생활을 하였음을 알려준다.  조각류 발자국 화석이 이렇듯 풍부하게 산출된다는 것은 그 당시 고성군의  자연이 초식 공룡들이 서식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천연기념물 제 394호로 지정된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의  공룡 발자국 산지는  경남 고성군과 더불어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199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제 공룡 심포지움이 개최된 장소이다.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개관기념 공룡우표전시 기념인(축소)

 

우항리의 공룡 발자국은 길이와 폭이 100㎝ 이상이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특이한 모양의 내부 구조를 나타내는 용각류의 발자국 화석이 나타난다. 그러나 조각류와 수각류의 발자국 화석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난다.   우항리 지역은 아시아 최초로 대형의 익룡 발자국 화석이 다량으로 산출된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곳이며,  세계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신속 신종의 물갈퀴가 달린 새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중생대 새의 진화와 고지리 분포에 중요한 연구 지역이기도 하다. 최근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의 여러 섬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다량의 공룡 발자국 보행열 화석이 발견되어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화순군 서유리 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는 달리 보존 상태가 양호한 다량의 육식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공룡의 발자국 화석 이외에도  한반도에서 공룡의 서식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으로는 공룡의 알 화석과 골격 화석 등이 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한 공룡알  화석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천연기념물 제418호), 경기도  화성군 고정리  시화호(천연기념물 제414호) 등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어 연구되고 있다.  한반도에서 공룡의 골격 화석에 대한 보고는 상대적으로 흔치 않다. 천연기념물 제 390호로 지정된 경상남도 진주시 내통면 유수리 지역에서는 길이가 약 30㎝ 정도에 이르는 다량의 공룡 골격 화석이 발견된 바 있으며, 해남군 우항리, 합천군 율곡면 노량리,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등의 여러 지역에서 공룡의  골격 파편 화석이 보고되어 있다.  공룡의 이빨 화석은 매우 드물게 산출되며 하동군 금남면 대도,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에서 육식 공룡의  이빨 화석 산출이 알려져 있

                                                     박물관개관기념 사제엽서(축소)


다. 한반도에 분포한 경상누층군과 층서학적으로 비교될 수 있는 중생대 백악기 지층이 넓게 분포한 중국의 리아오닝성의 경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여러 종류의 깃털 공룡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한 조류와 파충류, 양서류 및 포유류의 골격 화석이 발견되어 세계적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중생대 비해성 화석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중생대의 지층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학술 연구 조사가 이루어져 중국에서 알려진 것과 같은 귀중한 화석들이 많이 발견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성군, 해남군, 화순군, 여수시 등지의 공룡 발자국 화석을 포함하여 화성군과 보성군의 공룡 알 화석 등의 화석들은 귀중한 우리의  자연유산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호 관리가 요구된다. 이후,  공룡 발자국 화석지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를 기대한다

 

 


 김정률 문화재위원,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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