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불교방

메아리 2012. 8. 7. 12:22


        ▒ 수행인의 자세① ▒
    자기를 변화시킨다 수행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기를 변화시켜야 한다. 자기가 변화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훌륭한 가르침을 안다고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자기는 그 가르침대로 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권한다한들 누가 그 말을 믿고 따르겠는가? 그러므로 먼저 자기를 이롭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는가? 마음이다. 탐욕으로 물들고 성냄으로 물들고 어리석음으로 물들어 있는 마음을 본래의 청정심으로 회복해야 한다. 따라서 수행하는 사람은 더 이상 끝없는 욕망의 굴레에서 괴로워하지 말고 욕망과 불행의 실체를 똑똑히 인식하고 소욕과 지족의 생활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이 세상에 삼보에 의지하는 것 말고 달리 믿고 의지할 만한 것이 있겠는가? 모든 것은 일시적이고 변하기 쉬운 존재이며 항상하거나 영원한 것은 없다. 그렇다고 염세주의자가 되어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허송세월을 보내라는 것은 아니다. 허무주의자가 되어 세상을 등지라는 것도 아니다. 다만 우리 욕망의 뿌리를 알고 우리 고통의 근원을 알아서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해탈의 삶을 살아보라는 것이다. 그럴려면 먼저 바른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혹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아닌지 헛된 욕망에 기초한 것은 아니지를 살펴, 마음을 비우고 세상의 이익과 안락을 향한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좋은 목표란 그 결과 뿐만아니라 과정도 좋은 것이니 결과에 대해서는 연연할 필요가 없다. 바른 목표와 최선을 다한 노력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자유로워운 삶을 산다면 범부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건데 욕망과 잘못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그렇게 함으로써 삶은 행복과 기쁨으로 넘치며 활기와 밝음이 세상을 가득 채울 것이다. 그러한 삶을 위하여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수행자의 첫 번째 자세로서 가치관의 변화, 사고 방식의 전환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의 전환을 가져온 뒤에는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자기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성격개조, 습관 고치기 등이 자기변화의 실제적인 내용이 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중생업에 의해 여러 가지 습관이 몸과 마음에 베어있다. 그리고 그 습관대로 아무런 반성없이 살아간다. 모난 성격, 화를 잘 내는 성격, 급한 성격, 이기적인 성격 등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해치게 되고, 보람있고 행복한 삶을 향한 인류의 보편적 희망을 등진다. 그러므로 수행자는 먼저 자기를 변화시키고자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언제나 자신에 대해 잘 살피고 있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의 관심은 늘 밖을 향하여 치달려 갔다. 이제는 안으로 돌려 자신을 살피고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수행자의 첫 번째 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