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

건강, 재력, 여행, 행복

여행은 찬란하고 신비로운 신의 선물이다.

댓글 2

오세아니아

2010. 2. 22.

周易이란 주나라 역이라는 의미인데, 易이란 세상은 계속 변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세상의 이치를 아는 사람은 주역이 필요없다고 한다.

세상의 이치를 아는 데 여행만큼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

사람들은 술, 담배, 여자, 도박을 인생의 4대樂이라고 이야기한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4대 害惡이 아닌가 생각한다.

술에 의해 인생을 탕진한 사람을 일컬어 醉生夢死라는 말까지 나왔으니까.

인생의 4대樂이라고 일컬어 지는 것이 사실 인생을 얼마나 황폐하게 하는 것인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중국의 황제가 많은 궁녀들에 둘러싸여서

짧은 생을 안타깝게 마감한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인생의 4대樂은 바로 4대惡이라고 봐야죠.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인생의 4대樂은 健康 財力 幸福 旅行이라고 생각한다.

건강은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재력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행복은 작은 것에도 기쁨을 찾는 기술이며, 인생을 아름답게 해주는 마음의 상태이다.

一切唯心造라는 것도 행복의 다른 말이 아닐까요.

여행이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깊고 넓고 긴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인생에 있어서 양념같은 것이다. 우리 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사람인

광개토 대왕과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세계인을 추구한 영웅이다. 물론 젊은 날에

요절한 것도 비슷하다. 하늘은 영웅에겐 많은 시간을 주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찬란한 업적을 남기고 간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世界人이 되기 위해서 더 많은 곳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야 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과 같은 시간을 살아도 더욱 알차고 보람되고 긴 인생을 사는 것이다.

여행은

육체적으로 행복을,

정서적으로 만족을,

정신적으로 안식을 준다.

'인생은 결코 따분하지 않다.'

신은 우리에게 여행이라는 찬란하고 신비로운 膳物을 주었기에...... .

하꼬네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태고적 자연을,

앙코르와트에서 인간의 위대하고 섬세한 건축물을,

북해도에서 폐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맑은 공기를,

듀바이에서 느끼는 사막의 기적을,

홍콩의 아름다운 백만불 야경을,

마카오에서 인간의 끝없는 탐욕을,

구채구(주자이거우)의 동화같은 물의 향연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장가계(장자제)에서 위대한 자연의 힘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귀족의 화려함과,

인도네시아에서 천국과 같은 휴양지를,

샴제국의 친절한 미소와.

베트남의 부지런한 국민성과,

漢族의 느긋한 만만디와,

만리장성에서 막강한 권력과 무수히 많은 민초의 고통을,

이집트에서 내세를 위한 인간의 노력과,

시드니의 맑고 새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다와 어우러진 오페라하우스 등

여행이 아니고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神의 선물이다.


"나중에 애들 다 키우고, 돈 벌어서 여행가야지" 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나중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세월은 사람은 결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데미안' 에서 새로운 세상은 알을 깨뜨리고 나와야 있다.

여행이란 알을 깨뜨리고 떠나는 것이다.


그대여!

다른 사람보다 더 삶을 아름답고 알차고 보람되고 더 길게 살고 싶은가?

그러면, 떠나라!

더 넓은 세상을 향해서 雄志를 품고 여행을 떠나라!


새로운(NEW) 마음으로

새로운(NEW) 땅을 찾아

새로운(NEW) Zealand로 떠났다.

천국에서 약간 부족한 999국이라 불리는 나라

지상에서 마지막 남은 낙원

지구상에서 유일한 청정의 나라

新西蘭이라 불리는 나라

가늘고 긴 힌 구름의 나라

색동날개를 타고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3시간 30분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한국에서 따라간 순진한 가이드와 2 년차 신혼부부와 아들과 같이 온 3명 가족과


붕어빵 父子와 친하게 되었다.

일본에서 에어 뉴질랜드를 타고 11시간 10 분 동안 New Zealand로 향하게 되었다.

호주와는 다른 나라. 호주에선 형제의 나라라고 하면서 동생이라고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호주를 싫어한다고 한다.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서 박경림의 목소리를 닮은 A급 여자 가이드를 만났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컨터베리 평원을 보면서

데카포 호수에 도착했다. 밖은 매우 추운 날씨였다. 우리 나라 초겨울 날씨라고 보면 된다.

에메랄드 블루 빛깔의 데카포 호수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주변에는 쿡산, 서던 알프스

산맥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구름이 걸쳐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았다. 산 중턱에는 만년 빙하가

쌓여 있었다. 데카포 호수 입구엔 초대교회라는 조그만 건물이 있었고, 그 옆에는 양치기개(콜리)

동상이 있었다. 중식은 연어회를 반찬 삼아 먹었는데, 빙하에서 양식을 한다고 하는데,

일반회와 달리 부드럽게 목을 넘어가는 꿀 맛이라고 해야 하나? 맛이 일품이었다.

크롬웰이라는 곳에서 톰슨부인이 운영하는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샀다. 청포도, 그린키위,

골드키위, 사과 등 과일은 정말 꿀 맛이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고 보면 된다.

뉴질랜드는 1차 산업관련해선 가격이 싸고 이것을 가공한 것은 약간 비싸다고 보면 된다.

시원하고 깨끗한 데카포 호수와 부드러운 연어회, 꿀맛 같은 과일이 인상적이었다.

옛날 사금을 캐던 지역을 버스로 둘러보았는데, 옛날 중국인들을 포로로 잡아서 금을

캤다고 한다. 지금은 그 후손들이 퀸스타운에 살고 있다고 한다. 퀸스타운에 도착해서

한식을 먹고, 애로우 타운을 둘러 보는데, 옛날 서부영화에서 보던 거리와 비슷하였다.

조그마하고 아주 아담한 도시였다. 퀸스타운은 레포츠의 도시라고 한다. 기품있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퀸스타운은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헤리티지 호텔에서 야생의 숲을 느끼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인생을 생각했다.

둘째 날은 푸카키 호수를 보았는데 그 호수 물은 밀키 블루였다. 파란 호수물에 우유를

섞어 놓은 것 같았다. 붕어빵 부자는 호숫가에 돌을 던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드디어 남섬의 하이라이트인 위대한 자연인 '밀포드 사운드'를 가게 되었다.

입구는 중국 구채구의 입구와 거의 비슷했다. 갈색풀들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테 아나우 호수와 거울 호수를 보았는데, 구채구에 비하여 아주 보잘 것 없지만 그런대로

운치는 있었다.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에 호머터널을 지나게 되었다. 호머 부자가

기계를 쓰지 않고, 일일이 땅을 파서 굴을 18 년 동안이나 팠다고 하는데, 나중에 호머

아버지는 완공을 못 보고 죽었다고 한다. 인간의 위대한 노력과 개인의 슬픔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 였다.

유람선을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는 데 샌드플라이라는 모기떼가 엄청나게 많았다. 계속 모기를

쫓으며 기다리다 드디어 유람선에 탑승했다. 밀포드 사운드는 중국의 보봉호와 비슷하나, 빙하가

녹아 내리는 것이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보봉호 만큼의 운치는 없었다. 피요르드식 U자형

해안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스틸링 폭포는 높이 155M에서 떨어지는 데 환상적인 폭포였다.

스틸링 폭포 끝에서 행운의 무지개기 아름답게 피어나서 우리를 반겨 주었다. 폭포를 지나서

돌아오는 길에 작은 물개 한 마리가 일광욕을 즐기는 것을 보고 약간 춥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귀환했다. 돌아오는 길에 빙하가 녹아서 시냇물이 되어 흐르는 곳에서 생수병에

빙하물을 가득 채우고 뿌듯하게 돌아왔다.

셋째 날은 퀸스타운에서 맥스웰하우스나 국내스타들이 CF를 찍었던 호수에서 연예인처럼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고 번지점프하는 곳으로 갔다. 용감한 2년 차 부부는 과감하게

 

번지점프를 해서 같이 간 일행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그 후에 제트보트를 탔는데, 반지의 제왕을

찍었던 주변을 빠른 속도로 구경하는 것인데, 보트를 운전하는 뉴질랜드 키위가 급브레이크와

갑작스런 턴에 일행들은 물벼락을 맞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일정을 끝내고,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서, 추억의 다리, 에이번 강, 대성당을 비가 오는 관계로 버스로 조망하고 호텔로 들어갔다.

다음 날 새벽에 6시30분에 붕어빵 부자와, 2년 차 신혼부부, 같은 송파구에 사시는 부부와

순진한 한국가이드와 같이 예쁘다는 헤글리 공원을 1시간 가량 운동을 하였다. 몸에 힘이 나고,

하루를 일찍 시작하게 되었다. 식사 후, 호텔 식당 옆 예쁜 정원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 집에 이런 정원을 꾸며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섬 오클랜드로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남섬은 예쁘긴 하나 날씨가 제법 쌀쌀했다. 오클랜드에

도착하자 장동건 만큼 잘 생긴 멋진 가이드가 나타났다. 북섬 가이드인데, 잠실에서 살다 16-17

년 전에 이민 왔다고 한다. 반가운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 오클랜드 날씨는 따뜻했다.

남섬과 많이 대비되었다. 먼저 온천의 도시인 로토루아로 이동했다. 폴리네시안 풀에서

온천을 했다. 온천 물이 약간 지저분한 것 같았지만, 몸의 피로를 깔끔하게 풀어 주었다.

역시 헤리티지 호텔은 편안했다.

다섯째 날 아침, 아그로돔이라는 양털깍기 쇼를 관람했는데, 양들이 종류도 많고

가까이에서 보니 몸집이 크고,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 였다. 양들의 여왕은 메리노라는

종이었다. 그 다음에 farm tour라고 트랙터를 타고 농장을 둘러보는 것인데, 팜투어에는

목소리가 손범수인 가이드가 나왔는데, 배꼽잡는 멘트로 우리의 배꼽이 어디에 있는지

분간이 안갔다. 팜 농장에서 양들에게 먹이 주기, 알파카라는 양이면서 낙타같기도 한

동물에게 먹이 주기를 하였고, 키위 재배 농장을 보았다. 장동건 같은 미남 가이드

덕분에 일정에 없는 모델 하우스에 들러 동화에서나 볼 수 있는 집들을 둘러 보았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다. 점심은 skyline이라고 불리는 곤돌라를 타고

로토루아 전망이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파라다이스 밸리라는 곳은 자연농원과 같은

곳인데, 송어, 장어, 오리, 사자 등을 구경했다.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마오리 민속촌에

가게 되었는데, 북섬 최고의 하일라이트라고 보면 된다. 포후투 간헐천이라는 곳에서

높이 20-30m 유황 물보라가 1년 365일 한 시도 쉬지 않고, 계속 내뿜어져 나오는 데,

일본 하꼬네는 저리 가라 였다. 진흙 유황천은 쉴새 없이 진흙에 기포가 생기며 뛰어

오르는데, 참 신기한 자연 현상이었다. 관광을 마치고 뜨거운 유황 찜질방에서 엉덩이를

깔고 앉았는데,지상 최고의 찜질방이었다. 그 후에 아름다운 정원인 거버먼트 가든을

구경했는데, 예전에 관청이던것을 지금은 공원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영국식 정원인데,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저녁에 마오리 민속쇼를 보며 항이 디너를

먹었다. 항이라는 것은 뜨거운 지열에 음식을 익혀서 요리하는 것을 말한다.

민속 쇼의 내용은 육지에 사는 여자와 섬에 사는 남자의 러브 스토리인데, 두 부족간은

원수지간이었다고 한다. 육지에 사는 여자가 헤엄을 쳐서 섬에 사는 남자를 몰래 만나고

해서 사랑이 이루어져 결국 두 부족도 친해졌다는 내용이다.

여섯째 날 아침에 레드우드란 삼림욕 코스를 갔는데, 나무들이 엄청나게 크고,

거침없이 위로 솟구쳐 있는데 평균 수령이 60-70년 정도 라고 한다. 뉴질랜드에선

나무가 다른 지역보다 더 빨리 자란다고 한다. 시원한 피톤치트를 쏘이며 우리의 몸의

독소를 제거했다. 삼림욕을 마치고 우리 나라에서 이민와서 사과농장을 하시는 분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를 간단히 하고 정원 주위를 둘러 보는데 정말 자연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잘 꾸며 놓았다. 자연과 함께 사는 인간의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오클랜드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에덴동산에서 하버브릿지와 오클랜드

 

타워와 시내를 조망하고 옛날 분화구를 구경했다. 6.25때 참전한 뉴질랜드 참전용사비에서

잠깐 묵념을 했다.

뉴질랜드는 남섬의 밀포드 사운드와 북섬의 로토루아의 포후투 간헐천이 최고의 백미였다.

시원한 공기와 맑은 물, 때 묻지 않은 자연, 맛있는 과일, 인간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나라,

남섬의 박경림 목소리를 가진 A급 가이드, 북섬의 장동건 같이 잘 생긴 S급 가이드, 팜 농장의

손범수 목소리의 유쾌한 가이드, 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챙겨준 순진한 한국가이드,

여행일정 내내 재미있게 해준 붕어빵 부자와, 용감한 2년 차 신혼부부, 쇼핑의 여왕이라

불리는 3 가족 등 너무나 즐겁고 유쾌하고 건강하고 알찬 여행이었다.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신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