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미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특히 여성의 입장에선 절대적인 선이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한 예지는
어렸을 때 무용을 했으나, 원래 1 등 인데도 외모 때문에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박하게 주어서 항상 은상을 받게 된다.
나중에 연예인 메이크업해주는 일을 하는데, 돼지라 불린다.
화장품처럼 바르면 성형이 되는 성형수를 알게 된 후,
예지는 성형수로 절대 미녀가 된 후 설혜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를 해 나간다.
외모도 마음도 미남인 지훈에게 끌리는 데,
나중에 반전이 있다.
전반적으로 미모 지상주의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된다.
굉장히 괴기스러운 영화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라서 덜 무섭다.
사람의 인생은 특별하지 않아도,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