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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중문학의 부활을 꿈꾸며 나의 삶이 시고 문학이다. 공동체문학을 지향하며 민족민중문학의 부활을 꿈꾼다. 70년대, 80년대 치열했던 분단극복 민족문학과 노동자 민중의 삶을 노래한 민중문학의 길은 지금도 유효하다.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자주, 민주, 평등, 통일의 세상은 현재진행형이다. 80년대 지역무크지운동 로 등단한 나로서도 끝나지 않은 길이다. 그동안 다음블로그, 페이스북에 구준히 포스팅한 시편들이 어느새 1부~ 5부 분량이 되었다. 웹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창작시를 써 올린 삶의 흔적들이 눈 속의 발자욱처럼 남았다. 오프라인 종이책으로 시집을 출간하지 않아도 될 법한데 고민이 적지 않은 현실이다. 민중적 유통구조를 활용해 보급하곤 했던 지난 시절의 열정이 부럽기까지 한 요즈음이다. 제1부/ 첫..
장밋빛 신년사 거꾸로 읽기 오늘은 겨울비가 내리고 창동거리를 걷는 내 발걸음은 무거워라 끊이지 않는 해고 실업자는 넘쳐나는데 코로나 거리두기에 자영업자도 견디다 못해 일어서는 판 마음 심란한 날 훌쩍 무학산 학봉 산행길 떠나고 싶건만 동네 근처만 맴도네 장사도 쉬는 때가 부쩍 많아져 더 힘들고 설 명절 쇨 일이 너나없이 아득해져라 어제도 오늘도 누군가가 산재로 과로사로 우리 곁을 떠나가는 슬픈 노동의 대지에서 더이상 물러설 곳 없고 주식없고 부동산없는 사람들 그 얼마이랴 불평등의 골은 절망처럼 깊이 패였어라 코스피 3000에도 서민 살림은 냉골이어라 누가 장밋빛 전망을 사탕발림 한단 말인가 차라리 거꾸로 읽고 싶은 청와대의 신년사이어라
이제 노후원전을 멈출 때 왜 이렇게 둔감할까 경주 월성원전 침출수가 새고 있다는데 단 1g이라도 불안한 지역주민들 연료봉 우린 지하수를 마시면 저 후쿠시마 악몽처럼 후두암 발병할텐데 웬 부실감사 덮기에만 급급할까 유독 경상도에 밀집한 한물간 원전 노후원전이 왠 말이냐 코로나 겪고야 기후위기 경고하듯 부울경이 위험에 빠져야 수습에 나설 것인가 더 늦기 전에 환경단체 말을 무시말라 이주대책을 세우라 이제 원전을 멈춰 뭇 생명을 보호하라
생명 평화를 가두지 말라 새해 벽두 평양에선 열병식이 열리고 ‘북극성-5ㅅ’ 신형 SLBM 미사일이 공개되었다 8차 당 대회에서 이제 남과 북 관계 대신 대결을 선포하였단다 지키지 못할 약속 6.15선언, 판문점회담 북미회담이 무슨 소용인가 3월 한미군사훈련 트럼프를 이은 바이든 정부 침략의 발톱은 변함없을 터이고 저 소성리 사드 강정마을 구럼비 미 기지들은 평화를 위협하거늘 철조망 둘러친 제주 구럼비 바위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송강호 박사 생명 평화의 활동가 그 한 사람이 소중한 오늘이어라 제주교도소에서 5번째! 옥살이 우리시대의 양심을 평화의 기도를 부디 가두지 말라
까치소리에 깃든 내 마음 새벽녘 까치소리가 나를 깨우네 옛 마산형무소 자리 은행나무 위에 둥지를 튼 까치가 오늘은 웬 반가운 소식이라도 전하려 온 걸까 감옥에 갇혔을 때 아련한 기다림처럼 가슴설레게 하던 그 까치소리 오동서1길 시인의 집 거처에서 다시 듣는구나 세월은 멀리 왔어도 내 가슴에 타는 통일염원은 고난의 역사를 딛고 가로막힌 철망을 거둬 온겨레가 해방춤 덩실 출 그날은 꼭 오리라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중^^ http://www.facebook.com/badges/profile.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