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게 말을 걸다/또 다른 시작

해당화 2011. 6. 26. 23:16

 

 

 

때로 담배 하나도 힘이 된다

 

 

누구는 담배 좀 끊지

내게 권하지만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된 지 너무나 오래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시를 쓰다 꺼내 문

하늘색 디스 한 개비

 

돌아보면 청년시절부터

줄곧 한몸이 된

연인이자 벗이기도

그래 헤어질 수 없네

 

그리운 스토커 이웃도

그만 좀 피세요

재촉하는 애달픈 날

 

오죽하면 담배를 놓고

한 편 시까지 쓰랴

몸살림이야 등산으로

때우면 되지 않겠나

서민들 살기가 너무 힘들죠? 그러다 보니 소주, 담배 소비량은 늘어가고...
한 갑에 2천원짜리 디스 담배...이거라도 맘 달래는데 제 격입니다.^^
네... 그렇긴 한데... 재산이 몸뚱아리인 사람들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야하니...
끊을 수는 없어도 줄이긴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 제비꽃님 조언을 새겨 듣겠습니다.
계절앓이를 없게 하자면...^^
저도 담배 20년을 피우다가 끊었습니다.
아내가 검을 사준다고 하는 바람에...
무예수련하면서 헉헉거리는 원인이기도 했고요.
단칼에 끊었습니다. 독하게...^^
끊어보시죠?
입냄새, 주머니 깨끗, 용돈 굳고, 옷에도 냄새가 안나고,
외출 갈 때 챙길 것이 줄어든답니다. ^^
엇, 그만 검의 유혹에 딱 넘어갔군요...
블로그만큼 담배가 좋은데...
이웃의 충고도 무시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