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선실천/공동선신앙공동체

해당화 2019. 12. 25. 02:12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구유경배 의식과 미사를 봉헌한 상남성당 성탄전야는 자못 경건하고 차분하였다



가장 낮고 비천한 곳으로 임한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구유경배 의식과 미사를 봉헌한 상남성당 성탄전야는 자못 경건하고 차분하였다. 야간미사를 드리는 그 시각 마산 시내 창동 오동동은 인파가 넘치고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떠들썩한 분위기였지만, 성당에서는 성탄에 깃든 의미를 묵상하며 신자들이 찬송과 기도 그리고 예물을 바치고 평화의 인사를 나누었다. 최진우 주임신부, 몬시뇰 신부의 미사집전으로 평신도의 성서낭독, 성가대의 대영광송, 함께 주님의 기도, 영성체 등 의식이 행해졌다. 성탄절을 앞둔 이날밤 참 많은 신자들이 참석해 구유경배를 드리는 풍경은 실로 아름다웠다. 신앙의 신비가 훅 끼쳐오는 듯하였다. 또 하나 인상깊은 것은 평화의 인사를 박수를 치며 다함께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영성체를 모시고 난 후 과연 인간세상으로 임한 아기예수의 참뜻을 얼마만큼 실천할 수 있을까 가만히 돌아보았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기쁨이 온누리에 공유됐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건만....슬픈 소식이 끊이질 않는 눈물의 성탄전야를 보내는 이웃들이 참 많지요? 가장 낮고 비천한 곳으로 임한 아기예수의 탄생에 깃든 시대적 의미를 곱씹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