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서러운 사람들의 하루

해당화 2020. 5. 19. 21:49




재난 선불카드 한장을 받고 나서



코로나 재난지원금 신청하고

선불카드를 받은 명자꽃

부림시장 슈퍼에 들러

생활용품을 두 봉지나 샀다

없는 살림에 요긴히

사용하기엔 도움이 된다나

IMF때보다 더 힘들다는

민생경제가 살아날까


갑자기 국가란 무엇인가를

자신에게 물어보는 오늘

자칫 식량배급제 하는 날도

닥칠까봐 걱정스럽더라

경남형 정부형 긴급지원제

이번 한번으로 끝날까

저소득층 실업대란 고용불안

전국민고용보험제가

핫이슈로 떠오른 한국사회


복지란 어디까지 챙길까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이련만

빈부격차 양극화의 골은

더욱 깊게 패인 코로나시대

농산물꾸러미처럼

상생의 손길이 아쉽거니

이제는 사람도 세상도

차츰 바뀌어야 할 때이어라


코로나 이후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변화와 개혁의 방향에 대하여 고민할 시점이란 생각이 드네요. 주민센터에서 재난카드를 받고서 국가의 역할을 문득 떠올려보게 되네요. ^^